• 최종편집 2021-04-21(수)

■ “내 인생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무슨 뜻?

★지혜창조 이야기(61)-버나드 쇼의 묘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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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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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 버나드쇼 묘비명6 (1).jpg

내 인생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무슨 뜻일까?

지혜창조 이야기(61)-버나드 쇼의 묘비명

 

 

95세의 나이에 임종을 앞 둔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인 버나드 쇼는 자신이 직접 남긴 말을 묘비에 새겨 달라고 부탁했다. 유족들은 그의 유언을 받들어 그의 묘비에 이같이 적어 놓았다.

내 인생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

 

버나드 쇼가 말하고자 하는 묘비명의 뜻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무엇이던지 당장하라, 당장 실천하고 그 목표를 향하여 걸어가라는 뜻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행동에 옮기라는 주문이다.

 

버나드 쇼는 자기가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일들을 다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고 죽음에 임박하여 자기 삶을 후회하고 반성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했다 하더라도 행동하지 못하면, 고민·걱정이 되고,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민도 커지는 것이다.

 

무언가를 새롭게 한다는 것은, 가슴 설레면서도 그림자처럼 고통도 따른다. 그림자는 그림자일 뿐인데, 뒤에 있는 빛은 생각하지 못하고, 사람들은 그림자만 보고 머뭇거린다. “무엇이 더 좋을까? 더 쉬운 것은 없을까? 남들은 뭐라 할까? 운은 따라줄까?” 오만가지 생각만하다가, 인생을 낭비한다.

 

만일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면? 만일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만일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만일 누군가가 나를 도와주었더라면? 만일 운이 따라 주었더라면? 만일 10~20년 쯤 좀 더 젊었더라면? 만일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같은 마술 주문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핑계와 변명거리를 찾는다.

 

언제 한번 뵙죠. 언제 한 번 차나 한 잔 같이하죠. 언제 한 번 식사나 하시죠. 언제 한 번 기회가 올 거야. 언제 한 번 내 인생도 풀릴 날이 올 거야.” 이같이 막연하고 모호한 표현을 써서는 안 된다. ‘언제 한 번볼 일이거든,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하고, 지금이 안 되거든 정확한 날짜를 그 자리에서 정해야 한다. 이것이 인생을 박진감 있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다. 우물쭈물하면 내일은 오지 않는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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