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21(수)

■ 구걸한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과 나눔 실천하자 생긴 기적?

★지혜창조 이야기(56)- 오 헨리의 소설 ‘현자(賢子)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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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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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한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자 생긴 기적은?

지혜창조 이야기(56)- 오 헨리의 소설 <현자(賢子)의 선물>

 

 

오 헨리(O. Henry: 1862~1910)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다.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잎 새>, < 크리스마스 선물>, <현자(賢者)의 선물> 등이 있다. 10년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썼다. 1년에 30편 정도를 발표한 대단한 작가다.

 

오 헨리의 소설 <현자(賢者)의 선물>에는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돈 리라는 사람이 추운 겨울에 직업을 잃었다. 먹고 살길이 막막했던 그는 굶주림에 지쳐 할 수 없이 구걸에 나섰다.

 

돈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고급 식당 앞에 서서 한 쌍의 부부에게 동정을 구했다. 그러나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그때 함께 가던 부인이 남편이 퉁명스럽게 거절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추위에 떠는 사람을 밖에 두고 어떻게 우리만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겠느냐1달러를 주었다.

 

그녀는 1달러로 음식을 사 드시고 용기를 잃지 마세요. 그리고 당신이 직업을 곧 구하도록 기도 할게요라고 말했다. 돈 리는 부인! 고맙습니다. 부인은 저에게 새 희망을 주셨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부인은 당신도 복 많이 받고 좋은 일 많이 하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과 새 희망을 주는 데 노력하세요라고 다정히 말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돈 리는 우선 50센트로 요기부터 하고 50센트를 남겼다. 그때 마침 한 노인이 부러운 듯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알았다.

 

돈 리는 남은 돈 50센트를 꺼내 빵을 사서 노인에게 주었다. 이 노인은 빵을 조금 떼어 먹다가 남은 빵조각을 종이로 쌓다. 돈 리가 내일 먹으려고 합니까?”하고 묻자 이 노인은 아닙니다. 저 길에서 신문을 파는 아이에게 주려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노인이 소년에게 다가가 빵을 건네자 이 아이는 좋아하며 빵을 먹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길 잃은 강아지 한 마리가 빵 냄새를 맡고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다. 이 소년은 조금 남은 빵 부스러기를 강아지에게 주었다. 그리고 소년은 기쁜 마음으로 신문을 팔러 뛰어갔고, 노인도 일감을 찾아 떠나갔다.

 

돈 리는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이렇게 있을 순 없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강아지의 목에 걸린 목걸이가 눈에 들어왔다. 돈 리는 길 잃은 개의 목걸이에 적힌 주소를 보고 주인을 찾아갔다. 주인은 매우 고마워하며 10달러를 주었다. 그러면서 당신같이 양심적인 사람을 내 사무실에 고용하고 싶소. 내일 나를 찾아오시오라고 말했다. 드디어 돈 리도 안정된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오 헨리의 소설 <현자(賢者)의 선물>의 메시지가 무엇일까? 그것은 누구나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한 부인의 1달러가 나누어지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는가?

 

나는 가진 게 없어서, 남에게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돈 리는 구걸하는 처지에서도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하늘이 주는 기쁨과 복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도 굶주리는 사람, 가난한 이들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나눔은 행복의 시작이다. 진정한 행복은 나눔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나눔의 실천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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