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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검색결과

  • 신중년들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는 어디?”
    50세 이상 신중년들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 1위로 제주도가 꼽혔다. 제주도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올레길, 새별오름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사진은 제주 별방진의 노을 지는 모습이다. <사진=제주도청>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50세 이상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제주도’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전문기업 임팩트피플스는 50세 이상 신중년 759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고 싶은 국내여행지’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4월 2일 발표했다.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로는 이국적인 풍경과 개방감, 다양한 체험, 풍성한 먹을거리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행시리즈 2탄으로, 임팩트피플스의 기획 시리즈인 ‘신중년의 소비 &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흐름을 파악’해 신중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임팩트피플스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스북 및 구글 GDN 광고, 굿잡 5060 참여자 등을 통해 2021년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50세 이상 75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신중년 국내여행 선호도: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적극적   임팩트피플스는 유한킴벌리가 함께일하는 재단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의 연계를 통해 초고령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으로 추진한 시니어 일자리·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기업, 단체 및 공공 영역 협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임팩트피플스의 설문조사는 4개의 핵심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다녀온 경험과 앞으로의 경험 등 자세한 응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을 허용했다. 문항을 살펴보면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는? △최고 여행지의 만족 요인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는? △내가 뽑은 베스트 사진은? 또 그 이유는? 등이 포함됐다.   759명 응답자 중 남성이 66%로, 34%인 여성 응답자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응답률을 보이면서 남성이 여성보다 여행에 있어 보다 적극적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응답자 거주지역으로는 서울이 58.8%로 매우 높게 나왔고 경기도와 인천은 16.7%로 그 뒤를 따랐다.   먼저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서 국내여행지 TOP5 응답자 461명 중 24.8%(188명 응답)가 ‘제주도’를 선택했다. 이는 TOP5 응답률 중 41%에 해당하는 비율로 매우 높았다. 부산은 13.8%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강원도는 11.6%가 응답했고 거제와 통영은 6.2%가 응답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주(4.3%), 서울(3.8%), 여수(2.4%) 등이 순위를 장식했다.   ◆ 신중년의 여행 만족 요인: 관광지 체험, 자연 힐링, 맛집 등   그렇다면 최고 여행지에서의 만족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숙박, 식사, 관광지로 세분화해 질문한 결과, ‘관광지’가 85.2%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고 식사는 18.2%, 숙박은 10.9%로 그 뒤를 이었다. ‘관광지’ 응답 중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올레길, 새별오름,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관광지 30곳 내외가 선정됐으며 해운대, 광안리, 국제시장 등 부산 관광지는 20여 곳이라고 답했다.   ‘식사’ 응답으로는 바다 관광지의 해산물과 제주도의 흑돼지, 춘천 닭갈비, 전주비빔밥 등이 높은 빈도로 언급됐다. 숙박은 가장 적은 응답률을 보였고 신중년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공동시설 중심의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사적 공간이 확보된 독립적이고 편안한 호텔과 리조트가 좋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는 매우 많은 수의 국내여행지가 거론됐으며 그 중 제주도가 19.8%를 차지하면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제주도를 이어 부산이 9.5%를 받았고, 거제&통영은 5.0%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4.5%, 경주 3.6%, 울릉도 3.2%, 전주 2.5%, 여수 2.4% 등의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단일 지역으로 울릉도가 6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띄지만, 독도가 1.6%로 관광지로서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울릉도와 독도의 등장은 신중년의 국내여행지 선호의 특징을 짐작케 한다. 임팩트피플스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유명한 관광지와 체험, 자연경관에서의 힐링, 맛집 투어 등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 자연환경
    • 국토
    2021-04-05
  •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승선한 ‘수수옴팡떡’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전통 간식 중 하나인 김포 ‘수수옴팡떡’이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다. <사진=왕비의햇살미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경기도 김포의 전통 음식의 하나인 ‘수수옴팡떡’이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다. 어린이 건강교육 전문기업인 우리아이들(대표 김회숙)은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 중 하나인 김포 수수옴팡떡을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시켰다고 2월 7일 밝혔다. 수수옴팡떡은 김 대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식품 가운데 아홉 번째로 등재됐다.    수수옴팡떡은 수수와 콩만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 곡식 중 제일 먼저 여무는 햇수수를 이용해 만들며 풋콩과 어우러져 구수한 맛이 나는 별미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경기에서 수수도가니 혹은 수수벙거지라 불려 왔으며 충북에서도 수수벙거지로 불리며 전해내려 왔다. ‘가운데가 조금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라는 뜻의 옴팡이라는 이름처럼 움푹 들어간 수수 반죽을 콩 위에 엎어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사라져가는 토종 종자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옴팡떡의 간편한 조리 방법은 물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 수수가 가진 우수한 효능 등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 알릴 만하지만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김 대표는 수수옴팡떡의 대중화와 더불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추진했다.   ‘맛의 방주’는 이탈리아 브라에 본부를 두고 150여개국 회원 10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프로젝트로 1996년부터 시작됐다. 이 ‘맛의 방주’ 선정기준은 특징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특정 지역의 환경과 사회, 경제, 역사와도 면밀하게 관련되어야 하며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여야 한다. 또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어야 한다는 항목도 선정 기준에 포함돼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맛의 방주’ 등재 과정에 있어 무엇보다 사라져가는 종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러 분야에서 걸친 K-컬처가 해외에서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전통방식으로 재배되는 종자와 이를 이용한 음식이 사라져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때문에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수수옴팡떡은 물론 기타 우리의 여러 훌륭한 음식 및 토종 종자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간의식
    • 문화
    2020-02-08

과학기술 검색결과

  • 미래엔, 2022년 ‘교육 출판’ 이끌 인재 공개 채용한다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미래엔은 9000여 종의 수준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미래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2월 8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교육 개발(국어·사회·과학) △디자인 △구매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면서 2022년 4월에 입사 가능한 자이다. 교육 개발 및 디자인 부문은 과목별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2월 8일까지 미래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및 필기시험, 1·2차 면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부문별 주요 업무 및 세부 지원 자격은 미래엔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은 창립과 함께 70년 넘게 꾸준히 대한민국 교육 출판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교육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미래엔은 △춘계 휴가 △힐링 휴가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성가족부에서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2-01-29
  • 파블로항공, K-드론으로 도심항공교통 실증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K-드론 ‘팜넷’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가 11월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Confex’ 행사에서 이뤄졌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팜넷(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통해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GCS)뿐만 아니라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UTM) 및 항공교통관제시스템(ATM)에 동시 연동함으로써 해상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날 K-UAM 공항실증행사 개막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해상으로 진입해 RF 모뎀과 LTE 통신으로 송수신한 것에 이어 LTE 범위에서 벗어난 영역인 해상 및 도서 지역에서도 위성 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 기술을 사용해 송수신했다. 파블로항공은 비행하는 동안 보다 안정적으로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이날 함께 진행된 독일 볼로콥터의 UAM 기체 시범 비행 관제에도 참여했다. 500킬로그램에 이르는 1인승 드론 택시 볼로콥터가 UTM을 장착하고 10여 분간 비행하는 동안 파블로항공은 팜넷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관제자동화시설과 K-드론 시스템 UTM과의 연동에 관여했다.   팜넷은 드론, 무인 지상로봇, 무인 자동차 등 무인 모빌리티 운용에 있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이 드론뿐만 아니라 UAM 기체 등 관제가 필요한 무인 모빌리티 더 나아가 기존 항공관제 시스템인 유인기 항공교통관제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현재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정보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저고도 비행 중인 유인 헬리콥터 등 다양한 민간항공기과의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고, 해상교통관제와의 연동을 통해 해상 및 지상 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중앙방공통제소에도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보다 안전한 군사작전 진행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는 “파블로항공이 K-드론으로 75km 비행에 성공한 것에 더해 유무인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것은 곧 실체를 드러낼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실증은 무인 모빌리티를 활용한 배송 상용화와 유무인 통합관제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11-18
  • 나노브릭, 첨단보안 소재 장착 세계시장 공략 ‘가속 페달’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워 보안패키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나노브릭의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의 모습이다. <사진=나노브릭>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워 보안패키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보안라벨 엠태그(M-Tag)’에 이어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군을 확대해 위조방지·정품인증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월 23일 밝혔다.   엠팩은 기존 정품인증 라벨과 달리 라벨 부착공정이 필요 없으며 패키지 재활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보안성과 생산원가 경쟁력이 모두 향상된 보안제품이다.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의 연포장재 및 종이박스 패키지에도 직접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마스크팩뿐 아니라 의약품, 식음료품, 전자부품 등 대량생산 소비재 제품의 위조방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위조방지 솔루션이다.   나노브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보안소재인 자기색가변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에 진출했다. 1세대 제품군인 다기능 보안라벨 엠태그(M-Tag)는 기존 정품인증 수단인 홀로그램, QR코드 등을 대체해왔다. 2세대 제품군인 엠팩(M-Pac)은 고속 롤투롤(Roll-to-Roll) 인쇄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소재를 대폭 개선해 위조방지 기능을 필요로 하는 각종 제품의 보안패키지에 적용되고 있다.   나노브릭은 “최근 온라인·비대면 교역 증대로 가품 피해가 늘자, 양산 제품화와는 거리가 먼 실험실 수준의 기술들이나 쉽게 복제되는 신기한 기술들이 위조방지 솔루션으로 제안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엠태그 및 엠팩은 가품 출현 시 피해가 큰 대형 업체들이 다양한 위조방지·정품인증 솔루션을 면밀히 분석한 후 최종 선택하는 보안솔루션으로, 3년간 화장품 마스크팩에만 12억장 이상 적용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중국조폐잉크공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정품 제품들에 자사의 보안소재 적용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고 있다. 2월에는 글로벌 보안시장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스위스 시크파(SICPA)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시그파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독보적 위조 방지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 업체 및 글로벌 보안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사업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나노브릭은 2019년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나노 플랫폼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평가(AA, AA)를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한 바 있다.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 △분자진단추출시약 바이오 사업 △기능용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돼, 회사는 2007년부터 구축한 독자적 기술 포트폴리오의 사업화가 변곡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1-04-24
  • 81세 첫사랑과 ‘결혼’, 83세 766억원 ‘쾌척’…그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KAIST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갖고 신성철 KAIST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S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기자] 80대 여성 사업가가 평생 모은 재산을 통 크게 기부했다. 자그마치 676억원이란 거액을 KAIST에 쾌척했다. 대한민국 과학 노벨상 수상자가 최초로 나올지 기대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다. 올해 83세다. 이수영 회장은 7월 23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말쑥한 옷차림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학술문화관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서명을 했다. 내용은 평생 동안 땀과 고통, 눈물로 일궈 모은 67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는 것이었다.   이수영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에 8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첫 증여했다. 그리고 다시 2016년 1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기증했다. 이번이 세 번째다. 지금까지 총 기부액은 766억원이다. 1971년 KAIST 개교 이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1호 한의학박사인 고 류근철 박사(578억원),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515억원) 등을 훨씬 뛰어넘는 거액의 발전기금 기부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왜, KAIST에 세 번에 걸쳐 766억원이란 거금을 쾌척했을까? KAIST는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 견인’이라는 목표로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이공계 특수대학원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제적인 명망을 가진 이공계 교육 기관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수영 회장의 생각에는 아직 멀었다. 그래서 평생 모은 재산을 KAIST에 기부하고 ‘유언’에 가까운 당부를 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중앙일보 등 몇몇 보도내용을 인용하여 이수영 회장의 꿈과 삶을 살펴본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 사진은 KAIST의 모습이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꿈과 희망: “한국서 반드시 과학노벨상 수상자 나와야 한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거액의 재산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12년에 첫 기부를 하면서 KAIST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부터 현재까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본 결과 KAIST는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수영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석·박사 연구인력의 25%가 KAIST 출신이다ˮ라며 KAIST의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9년 314조원의 매출로 국내 GDP의 16.4%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바로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KAIST 덕분이다ˮ라고 말했다.   이수영 회장은 “세상만사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에 KAIST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영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대학도 해내지 못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는 일에 이 기부가 뜻 깊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서 ‘한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다’고 절감하고 KAIST를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수영 회장의 출연금은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는데 사용된다.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은 ‘KAIST 싱귤래러티(Singularity) 교수’들을 선발하여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KAIST 싱귤래러티 교수’ 제도는 과학 지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교수,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독창적인 과학 지식과 이론을 정립할 수 있는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싱귤래러티 교수로 선정되면 10년간의 임용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고, 논문·특허 중심의 연차 실적 평가가 유예된다. 임용기간 종료 시 평가에 따라 지원 기간을 추가로 10년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KAIST는 ‘이수영 과학교육재단’ 지원으로 세계 최정상급 과학자 배출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내 연구진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평생의 피땀으로 일궈낸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은 이수영 회장님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ˮ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KAIST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이수영 이사장님의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ˮ고 다짐했다.     이수영 회장이 기탁금 기부 약정식 후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고 밝히고 있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삶과 사랑: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 이수영 회장이 밝힌 기부 소감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라를 위하는 뜻을 가진 분들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ˮ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어떻게 수백억의 재산을 모으게 됐을까? 중앙일보는 이수영 회장의 삶의 행적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이수영 회장은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법조인 대신 신문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후 한국경제신문과 서울경제신문 등의 언론사에서 취재 현장을 누볐다. 1980년 전두환 정부의 언론 통폐합 때 강제 해직됐다. 이 회장은 기자 시절인 1971년에 경기도 안양에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다.   중앙일보는 이 회장이 축산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주말농장이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돼지 두 마리로 목장을 시작했다. 돼지가 잇달아 출산하면서 점점 농장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돼지를 팔아 소도 사들였다. 낮에는 신문사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목장에서 돼지와 소를 키웠다. 안양 목장과 서울 신문사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해야 했다. 어느 날은 하루에 한 시간 남짓 차에서 눈을 붙이며 일을 하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해직기자’가 되자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선친이 딸의 결혼 비용 등으로 남긴 50만원짜리 적금 통장 두 개가 사업 밑천이었다. 목장의 돼지와 소는 1000마리로 늘어나 전국에 소개될 만큼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따금 복병이 출현했다. 이 때마다 그는 창의적 기지를 발휘하여 극복했다. 돼지 출하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자 국군장병 위문품으로 돌려 이익을 남겼다. 우유가 남아도는 ‘우유 파동’ 때는 농림부에 초등학생 우유 무료 제공을 건의해 판로를 뚫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이후 건설업이 호황이자 모래 채취 사업에도 도전하였다. 그는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큰 부를 일궜다. 그리고 1988년에는 부동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전문기업 광원산업을 세웠다. 이 회장은 이를 토대로 서울 여의도백화점 일부 매입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연방정부가 세 들어 있는 빌딩의 건물주’라는 타이틀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게 비로 바로 이수영 회장이 KAIST에 유증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건물이다.   이수영 회장은 현재 공식직함이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 회장이다. 이 회장은 조직폭력배에게 재산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 신장암 투병을 하며 죽음의 고비도 넘겼다. 그가 모은 전 재산은 말 그대로 피와 눈물, 목숨이었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 의미 없이 쓰이길 바라지 않았다”고 힘주어 강조하는 배경이다. 2012년 KAIST 명예박사를 받았다. 2018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이수영 회장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다. 2년 전 81세의 나이에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이며 첫사랑과 만나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했다. 대구지검 지청장을 지낸 김창홍 변호사가 현재의 남편이다. 남편은 장학사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회장의 든든한 조력자다. 이날 행사에도 부부가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재력가의 기부에는 주변의 반대가 따를 수 있지만 이 회장은 “남편이 오히려 ‘이왕 마음 먹은 거 빨리 하라’며 기부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젊은 학생들은 조금만 도와줘도 스스로 발전해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한다. KAIST에 기부하고 참 행복했다.” 이수영 회장이 밝힌 거액 기부의 소감이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재물을 갖기 위해 탐욕의 탑을 쌓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열심히 부를 축적하여 더 나는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바쳤다.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그 길이 너무 아름답지 아니한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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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솔루게이트, AI 솔루션 개발 424% 폭풍 성장…비결 뭘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주)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 그는 7월 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세계미래신문>과의 인터뷰를 갖고 “확실한 비전을 갖고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사진=솔루게이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재미를 누리며 새로운 보람과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주)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 그는 7월 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자’들에게 이렇게 강조한다. 민 대표는 2014년 7월 창업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내가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가장 큰 보람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그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   솔루게이트는 폭풍성장 중이다. 지난 4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 500대 기업에서 전체 136위에 올랐다. 심사기준으로는 2015년 매출이 10만달러 이상이면서 2018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 기간 동안 매출 증가율을 계산해 순위를 매겼다. 솔루게이트는 총 매출 성장률 424.0%, 연평균 성장률 73.7%를 기록해 기술(Technology) 부문에서 35위, 전체 136위에 올랐다.   솔루게이트는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ify)’의 국내 첫 익스퍼트(Expert) 파트너사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쇼피파이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운영이 용이해 CBT(Cross Border Trading, 해외 무역, 직구 및 역직구) 셀러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한국 등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300만여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세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의 대항마로 꼽힐 만큼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도 쇼피파이 못지않게 승승장구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가상 상담 시스템, 챗봇 등 솔루션 개발을 하는 전문 기업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IT 솔루션을 개발해 컨설팅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 분야에도 진출하여 독보적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솔루게이트의 고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민성태 대표를 만나 그 비밀의 문을 열어본다.     솔루게이트는 폭풍성장 중이다. 지난 4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 500대 기업에서 전체 136위에 올랐다. 그림은 솔루게이트 블로그 홈의 대문이다. <사진=솔루게이트>   ◆ 솔루게이트의 성장 비밀 : “가장 강력한 경쟁력 갖춘 분야 집중”   솔루게이트가 고성장을 하고 있는 핵심 비밀이 무엇일까? 민성태 대표는 3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둘째,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그리고 성과를 도출하여 보람과 가치를 창조하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솔루게이트는 민 대표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 즉 IT를 활용한 업무재설계 등 기업혁신에 주력했다.   솔루게이트의 핵심 주력분야의 하나가 ‘콜센터 업무혁신’이다. 콜센터는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소통창구다. 경영혁신의 핵심 분야다. 그래서 공공기관은 물론 많은 기업들이 솔루게이트의 주요 고객이 되고 있다. 콜센터는 과거에는 주로 여성들이 담당했지만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기술 개발로 ‘챗봇’이 대신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는 사람의 말(자연어)에 대한 음성인식률을 85% 이상 높여 기술혁신을 이루었다.   현재 솔루게이트의 한국내 경쟁사는 없다. 독보적 핵심기술 보유업체다. 자연어 어휘학습 방법이나 자동학습 기능 등에 대해 8건의 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특허를 출원한 것도 여러 건이 된다. 조만간에 실제 상담원과 같은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솔루게이트의 비전은 회사의 이름(솔루션+게이트)처럼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여 모든 기업 고객들에게 확실한 성공의 ‘문(게이트 Gate)’을 열게 하는 것이다.   솔루게이트는 또한 콜센터에서 고객과 기업간의 대화를 통해 축적한 고급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성태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 높은 무인콜센터와 모든 접점 매체(전화, Web, Chat, SNS 등)를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 두 가지 중요한 기술을 바탕으로 IoT(사물인터넷)에 접목하여 콜센터 이외 분야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국민안전처에서 ‘지능형 재난분석시스템’을 단독 수주하여 개발 중에 있다.   솔루게이트는 나아가 쇼피파이의 쇼핑몰 구축, 물류 서비스,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국내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쇼피파이 한국 고객을 위한 물류 서비스 앱 ‘K쉬핑(Kshipping)’을 출시했다. K쉬핑은 물류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컨설팅을 토대로 상품 수령, 실시간 위치 추적, 배송 완료 알림까지 해외 배송의 모든 과정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CBT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기폭발 예감이다.   K쉬핑 이용법은 간단하다. 쇼피파이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은 고객이 주문하면 K쉬핑 앱을 통해 발행한 바코드를 상품에 붙이는 것만으로 해외 배송의 모든 과정이 ‘끝’이다. 사용하기 쉽고 빠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뿐만 아니라 LG판토스, 우정사업본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운송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해외 배송은 물론 국내 택배, 재고 관리, 창고 관리, 고객 서비스 등의 국내외 주문 맞춤 서비스도 제공된다.   솔루게이트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미래를 무엇일까? 민성태 대표는 “말 한마디로 원하는 것을 다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일 것 같지만, 하나 둘씩 우리의 일상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이 역할을 솔루게이트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솔루게이트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솔루게이트 임직원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도전하며 미지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3가지의 성공 메시지를 주었다. 즉 첫째, 기회를 잘 잡아라 둘째, 기회라고 생각하면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라 셋째,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사진=세계미래신문>   ◆ 민성태 대표의 경영철학: “보람과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최고”   그렇다면 솔루게이트를 이끄는 최고경영자 민성태 대표는 어떠한 인물일까? 민성태 대표는 IT를 활용한 기업혁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LG전자에 입사하여 10년 동안 고객서비스 정보화추진팀에서 IT기획을 담당했다. 국내최초 무선 데이터통신을 이용하여 고객 서비스 처리 및 콜센터 운영혁신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LG전자의 업무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LG그룹 기술경진대회에서 ‘Super A’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2001년 잘 나가던 대기업 LG의 옷을 벗었다. 그리고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소위 다른 나라, 다른 환경에서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 도전의식이 생겼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캐나다 공장지대에 있는 편의점을 인수, 운영했다. 3년만에 3억원의 사업자금을 모았다. 2006년 캐나다에서 IT유통회사를 설립하여 LG전자 캐나다 법인과 업무 협력으로 IT관련 일을 계속했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도입 등 캐나다 사업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민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시 한국에서 마지막 ‘빅 승부’를 걸고 싶었다. 2014년 캐나다 이민생활을 접고 다시 귀국했다. 그리고 IT 솔루션 전문기업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 한때 자금난을 겪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파죽지세의 성장신화를 써 왔다. 그 비결은 역시 가장 잘 하는 분야를 선택해 연탄불 같은 열정의 불꽃을 피운 것이다. 민 대표는 올해 7월 창립 7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 워크숍을 갖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혁신경제 성장을 위해 AI강국의 비전을 선언했다. 솔루게이트는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AI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강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솔루게이트는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민 대표는 박찬선 부사장, 김동기 고문, 정광식 연구소장, 김종화 전략사업본부장, 장양원 컨설팅본부장, 이하형 수행본부장 등 명장들과 함께 완벽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다.   민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3가지의 성공 메시지를 주었다. 즉 △첫째, 기회를 잘 잡아라 △둘째, 기회라고 생각하면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라 △셋째,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민 대표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신문을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매일 50면 정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문을 읽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도전조차 하지를 못해서는 안 된다. 남들 보다 더 생각하고, 더 부지런하면 레드오션에서도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다.   민성태 대표는 “미래는 빅데이터로 움직이는 사회가 될 것이다”며 “데이터를 통한 IT신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콜센터 등을 통해 기업과 고객 간의 대화를 분석한 엄청난 고급정보를 빅데이터로 축적했다. 솔루게이트는 이제 단순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람의 행복과 더 나은 인류 미래의 문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미래는 꿈을 꾸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민성태 대표의 또 다른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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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기술력 “우수” 평가
    지에스아이엘이 ‘스마트 안전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글로벌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지에스아이엘은 50여곳이 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건설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 수요 기반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역량과 사업 성장 가능성도 이번 투자 유치에 주요 역할을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 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 단계 더 고도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설계부터 구축, 데이터 축적, 생산성 관리까지 안전 관리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건설 안전 분야를 비롯해 발전사, 공항, 하이테크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의 스마트 안전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시스템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안전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길 것”이라며 “미국,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공사,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산하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제공했다. 현재 국내 터널 52㎞ 이상의 현장은 물론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전력 변환소, 수자원 파이프 복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적용 중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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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드론 파손·추락사고 방지 자동제어 낙하산 개발 ‘화제’
    드론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을 보호하는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가 출시되었다. <사진=헥사팩토리>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드론의 파손과 추락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제어 낙하산이 개발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론 및 드론 임무 장비 개발 전문기업인 헥사팩토리는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를 출시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드론의 오동작 혹은 조종 실수로 인한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 기체를 보호함은 물론이고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인적, 물적 피해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헥사팩토리가 출시한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2019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광화문 성화봉송 야간 촬영용 드론에도 적용돼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낸 바 있다. 이번 제품 정식 출시와 함께 육군 교육사령부와 납품 계약 체결을 완료해 육군에 정식 납품되며 일반 기업, 공공기관, 통신사 및 주요 드론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헥사팩토리는 2013년 4월 설립한 웹, 모바일, IOT 플랫폼 개발, 무인 이동체, 드론 개발 전문 기업이다. 헥사팩토리는 일반 소비자용 드론에서부터 전문 산업용 드론까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의 출시를 시작으로 드론 개발뿐 아니라 IOT 플랫폼과 드론을 접목시켜 드론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헥사팩토리는 20여년간 축적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드론 개발에도 접목해 드론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성민 헥사팩토리 대표는 “드론용 낙하산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수년간 연구 개발로 만들어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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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2020-05-12
  • “AI 진화 어디까지 갈까”…내년 5월 한자리에 ‘총집합’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이 202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의 참가와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의 모습이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AI가 인류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 또한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가? 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이 내년에도 펼쳐진다.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0)’이 202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의 참가와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한국인공지능협회가 11월 25일 밝혔다. AI 2020에서는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AI의 모든 것이 사흘간 펼쳐진다.   주요 출품 및 전시품목으로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 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또한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AI콜센터·컨텍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도 공개된다.   이밖에 ‘인공지능경진대회’, ‘AI 유저 컨퍼런스’, ‘부대 세미나’,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데모데이’ 등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2019년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은 157개의 AI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참관객 등 2만1321명이 전시 및 부대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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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영상 콘텐츠 관리 시스템 구축
    티젠소프트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동영상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티젠소프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멀티미디어 동영상 및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영상 콘텐츠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동영상 등록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공감하며 소통하는 과학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국가 과학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세계 일류 인재개발 기관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교육포털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교육 동영상, 온라인 강의 동영상 콘텐츠 등을 웹과 모바일에서 회원들에게 고품질의 영상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는 기존에는 콘텐츠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통합 관리의 필요성, 장애 대응 및 기술 지원의 어려움으로 인한 서비스 확대 제한 등의 불편함을 이번 사업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동영상시스템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내부 교육시스템과 연계하여 교육 수강률, 이어보기, 진도율 체크 등최고의 과학기술 전문인력 교육 본연의 목적에 최적화되었다.   티젠소프트의 인코딩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은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편의적인 콘텐츠 등록과 웹, 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현존하는 대다수 동영상 파일 포맷의 트랜스코딩, 동영상 편집 기능, Non-ActiveX 방식의 HTML5 동영상 플레이어, 안정적인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티젠소프트는 디지털 정보화 사회의 가속화 속에 급증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영구 자산화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기업이 산재·분산되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영상, 이미지, 음원, 문서)의 체계적인 수집, 관리, 검색, 서비스를 위한 ‘멀티미디어콘텐츠 통합관리 아카이브 시스템(TG 1st MCMS)’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11년 동안의 솔루션 개발 및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해오고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기반 자동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저작권 관리 및 동영상 패턴을 분석하여 유사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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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미래혁신]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 확산…불황 이기는 5대 경영전략은?
    나노기업 ㈜레몬은 기존의 생리대와 다른 개념의 ‘숨 쉬는 생리대(에어퀸)’를 개발하여 대박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에어퀸 광고 모습이다. <사진=㈜레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경제가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한·일간에도 역사갈등이 경제 및 안보 대결로 확대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 약세로 환율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경제 위기설’마저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하지만 안팎의 악화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이들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이 재고와 감원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반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시장을 새로 창출하거나 고객 맞춤형으로 공략하여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즉, 고객이 요구하는 새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히트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렇다면 불황을 이기고 대박을 창출하기 위한 미래성공전략은 무엇일까? <매경이코노미>는 최근 이에 대한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사실 호황인데도 문을 닫는 기업들도 있고, 불황인데도 승승장구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처럼 경영전략에 따라 기업들의 성패가 좌우된다. <세계미래신문>이 ‘불황을 이기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는 5대 경영미래전략’을 제시해본다.   ◆ 기업 승승장구 비밀: “5대 미래전략으로 무장하라”   <1> 발상을 전환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라!   기존의 시장이 모두 포화상태다. 더 이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아예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재해석하고 재규정하는 것이다. 창의적 발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선점하면 된다.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독창적 경영혁신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승승장구했다.   나노 전문기업 ㈜레몬은 나노 섬유로 기존과 다른 개념의 ‘숨 쉬는 생리대’를 만들었다. 이름은 ‘에어퀸’으로 했다. 가늘고 통기성이 뛰어나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4월 첫 출시하여 100만개를 돌파했다. 나노기술혁신으로 생리대를 재해석하여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든 것이다. ㈜레몬은 에어퀸을 비롯한 나노 소재 제품군을 넓혀 2024년까지 매출을 1조원까지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2> 제품에 공감스토리를 붙이고 ‘리포지셔닝’ 하라!    사람들은 어떤 가게를 찾아가고,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소문’을 중시한다. 누구가로부터 스토리를 듣고 공감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위상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재조정해야 한다. 이것을 ‘리포지션닝(repositioning)’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같이 제품을 리포지션닝하여 대박 난 것들도 있다.   판매 침체로 기존 제품의 매출액이 감소되었거나 소비자의 취향이나 욕구가 변화된 경우에는 과감히 리포지셔닝을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제품의 목표시장, 제품의 범위, 브랜드 등에 대하여 전략을 수정하여 재공략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아차 SUV ‘셀토스’는 소형이다. 그러나 중형 못잖은 제원을 스토리로 만들어 고객을 재공략하여 성공했다.   <3> 배고픈 고객을 찾아 결핍을 채워주라!   고객은 늘 욕구 충족에 배가 고프다. 배고픈 고객을 찾아 결핍된 욕구를 채워주면 대히트할 수 있다. 시장 골목에 가면 식당들이 즐비하다. 어느 식당은 손님이 초만원이다. 심지어 문 앞에까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옆 식당은 손님이 하나도 없다. 왜 그럴까? 식당주인이 고객의 욕구를 외면하고 ‘고집’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은 핵심은 고객의 발견과 결핍의 충족에 있다.   하이트진로 신제품 맥주 ‘테라(TERRA)’는 고객의 ‘청정’에 대한 욕구를 읽어내고 깨끗함을 내세웠다. 겉보기에도 외국의 유명브랜드 제품을 닮았다. 친환경·청정·자연 등을 내세우기 위해 병 또는 캔 전체를 초록색으로 입혔다. 그 결과 대박을 터뜨렸다. 출시 100일만에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100% 리얼탄산, 청정지역 맥아 등의 광고문구도 고객의 욕구 결핍을 충족시켰다. “와 진짜 마시고 싶은 한국맥주네…”라는 반응도 있다.   <4> 고객을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여 공략하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소비자는 자기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찾는다. 사람들이 식당에 가면 “여기서는 무엇을 제일 잘해요”라고 묻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대부분 “모두 잘 해요”라고 말한다. 식당직원은 고객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객은 실망하고 나가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경우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여 신선한 답변을 내놓는다면 손님이 줄을 설 것이다.   아이오페는 지난 3월 ‘스템Ⅲ 앰플’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했다. 이 제품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피부 장벽이 약화된 30~40대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 ‘스템Ⅲ’은 젊은 여성들의 근본적인 피부 케어 솔루션으로 △피부 진정, △집중 안티에이징 케어, △피부 장벽 강화 등 3가지 특징이 강조됐다. ‘스템Ⅲ’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음에도 푹 자고 일어난 듯 한층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는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 거품 뺀 ‘노 프릴(No-frill)’로 틈새시장을 노려라!    노 프릴(No-frill)은 ‘겉치레나 허식이 없는’이란 뜻이다. 거품을 완전히 빼 내어 ‘실속형 상품’을 만들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원래는 ‘노 프릴(no frills) 에어라인’에서 유래됐다. 여행 중 음료수조차 제공하지 않는 등 서비스라곤 일절 없는 대신 기존 항공사들보다 50~70% 싼 운임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 ‘노 서비스’ 항공사를 말한다.   노 프릴 전략은 거품을 모조리 빼고 오로지 ‘실속’만을 제공하고 가격은 초저가로 하여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초저가 항공사 외에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노트북 ‘베이직북14’은 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최적화하고 가격은 20만원대로 낮춰 시장에 내놨다. 가격도 저렴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속형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크게 판매되었다. 아이오페는 30~40대 여성에 초점을 맞춘 ‘스템Ⅲ 앰플’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했다. 광모모델로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쌍둥이 아들의 엄마인 문정원을 캐스팅했다. 그의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가 소비자를 크게 어필했다. <사진=아이오페>   ◆ 잘 되는 기업·사람: “특별한 무엇이 있다”   어떤 경우든 잘 나가는 기업, 잘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들에겐 특별한 무엇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창의적 미래전략의 구축이다.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항상 이기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손자병법>도 먼저 이겨놓고 싸워 이기는 싸움, 즉 선승구전(先勝求戰) 전략을 가장 중시했다. 그러므로 항상 이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최상의 경영전략이다.   그렇다면 항상 이기는 싸움의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역량의 극대화가 최대 관건이다. 조선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기간 23전 23승 전승이라는 신화를 창조했다. 그 비결은 선승구전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즉 세계 최초의 거북선 제조, 무기체계의 혁신, 군사훈련, 군민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항상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개인이나 기업은 물론 국가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선 미래전략과 함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결국 역량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전략이나 방안도 무용지물이다. 도전정신, 자신감 등을 통해 불황이나 어려움을 극복하여 성공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불황을 이기는 것이 전략이고, 전략을 현실화하는 것이 역량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는 늘 크고 작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 대응 전략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량을 강화하는 최고의 방법은 꿈과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스스로 변화와 혁신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산업
    2019-08-26

인간의식 검색결과

  • 미래엔, 2022년 ‘교육 출판’ 이끌 인재 공개 채용한다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미래엔은 9000여 종의 수준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미래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2월 8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교육 개발(국어·사회·과학) △디자인 △구매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면서 2022년 4월에 입사 가능한 자이다. 교육 개발 및 디자인 부문은 과목별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2월 8일까지 미래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및 필기시험, 1·2차 면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부문별 주요 업무 및 세부 지원 자격은 미래엔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은 창립과 함께 70년 넘게 꾸준히 대한민국 교육 출판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교육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미래엔은 △춘계 휴가 △힐링 휴가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성가족부에서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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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9
  • 신중년들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는 어디?”
    50세 이상 신중년들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 1위로 제주도가 꼽혔다. 제주도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올레길, 새별오름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사진은 제주 별방진의 노을 지는 모습이다. <사진=제주도청>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50세 이상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제주도’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전문기업 임팩트피플스는 50세 이상 신중년 759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고 싶은 국내여행지’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4월 2일 발표했다.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로는 이국적인 풍경과 개방감, 다양한 체험, 풍성한 먹을거리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행시리즈 2탄으로, 임팩트피플스의 기획 시리즈인 ‘신중년의 소비 &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흐름을 파악’해 신중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임팩트피플스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스북 및 구글 GDN 광고, 굿잡 5060 참여자 등을 통해 2021년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50세 이상 75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신중년 국내여행 선호도: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적극적   임팩트피플스는 유한킴벌리가 함께일하는 재단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의 연계를 통해 초고령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으로 추진한 시니어 일자리·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기업, 단체 및 공공 영역 협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임팩트피플스의 설문조사는 4개의 핵심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다녀온 경험과 앞으로의 경험 등 자세한 응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을 허용했다. 문항을 살펴보면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는? △최고 여행지의 만족 요인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는? △내가 뽑은 베스트 사진은? 또 그 이유는? 등이 포함됐다.   759명 응답자 중 남성이 66%로, 34%인 여성 응답자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응답률을 보이면서 남성이 여성보다 여행에 있어 보다 적극적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응답자 거주지역으로는 서울이 58.8%로 매우 높게 나왔고 경기도와 인천은 16.7%로 그 뒤를 따랐다.   먼저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서 국내여행지 TOP5 응답자 461명 중 24.8%(188명 응답)가 ‘제주도’를 선택했다. 이는 TOP5 응답률 중 41%에 해당하는 비율로 매우 높았다. 부산은 13.8%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강원도는 11.6%가 응답했고 거제와 통영은 6.2%가 응답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주(4.3%), 서울(3.8%), 여수(2.4%) 등이 순위를 장식했다.   ◆ 신중년의 여행 만족 요인: 관광지 체험, 자연 힐링, 맛집 등   그렇다면 최고 여행지에서의 만족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숙박, 식사, 관광지로 세분화해 질문한 결과, ‘관광지’가 85.2%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고 식사는 18.2%, 숙박은 10.9%로 그 뒤를 이었다. ‘관광지’ 응답 중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올레길, 새별오름,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관광지 30곳 내외가 선정됐으며 해운대, 광안리, 국제시장 등 부산 관광지는 20여 곳이라고 답했다.   ‘식사’ 응답으로는 바다 관광지의 해산물과 제주도의 흑돼지, 춘천 닭갈비, 전주비빔밥 등이 높은 빈도로 언급됐다. 숙박은 가장 적은 응답률을 보였고 신중년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공동시설 중심의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사적 공간이 확보된 독립적이고 편안한 호텔과 리조트가 좋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는 매우 많은 수의 국내여행지가 거론됐으며 그 중 제주도가 19.8%를 차지하면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제주도를 이어 부산이 9.5%를 받았고, 거제&통영은 5.0%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4.5%, 경주 3.6%, 울릉도 3.2%, 전주 2.5%, 여수 2.4% 등의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단일 지역으로 울릉도가 6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띄지만, 독도가 1.6%로 관광지로서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울릉도와 독도의 등장은 신중년의 국내여행지 선호의 특징을 짐작케 한다. 임팩트피플스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유명한 관광지와 체험, 자연경관에서의 힐링, 맛집 투어 등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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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81세 첫사랑과 ‘결혼’, 83세 766억원 ‘쾌척’…그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KAIST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갖고 신성철 KAIST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S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기자] 80대 여성 사업가가 평생 모은 재산을 통 크게 기부했다. 자그마치 676억원이란 거액을 KAIST에 쾌척했다. 대한민국 과학 노벨상 수상자가 최초로 나올지 기대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다. 올해 83세다. 이수영 회장은 7월 23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말쑥한 옷차림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학술문화관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서명을 했다. 내용은 평생 동안 땀과 고통, 눈물로 일궈 모은 67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는 것이었다.   이수영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에 8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첫 증여했다. 그리고 다시 2016년 1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기증했다. 이번이 세 번째다. 지금까지 총 기부액은 766억원이다. 1971년 KAIST 개교 이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1호 한의학박사인 고 류근철 박사(578억원),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515억원) 등을 훨씬 뛰어넘는 거액의 발전기금 기부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왜, KAIST에 세 번에 걸쳐 766억원이란 거금을 쾌척했을까? KAIST는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 견인’이라는 목표로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이공계 특수대학원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제적인 명망을 가진 이공계 교육 기관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수영 회장의 생각에는 아직 멀었다. 그래서 평생 모은 재산을 KAIST에 기부하고 ‘유언’에 가까운 당부를 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중앙일보 등 몇몇 보도내용을 인용하여 이수영 회장의 꿈과 삶을 살펴본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 사진은 KAIST의 모습이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꿈과 희망: “한국서 반드시 과학노벨상 수상자 나와야 한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거액의 재산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12년에 첫 기부를 하면서 KAIST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부터 현재까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본 결과 KAIST는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수영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석·박사 연구인력의 25%가 KAIST 출신이다ˮ라며 KAIST의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9년 314조원의 매출로 국내 GDP의 16.4%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바로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KAIST 덕분이다ˮ라고 말했다.   이수영 회장은 “세상만사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에 KAIST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영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대학도 해내지 못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는 일에 이 기부가 뜻 깊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서 ‘한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다’고 절감하고 KAIST를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수영 회장의 출연금은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는데 사용된다.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은 ‘KAIST 싱귤래러티(Singularity) 교수’들을 선발하여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KAIST 싱귤래러티 교수’ 제도는 과학 지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교수,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독창적인 과학 지식과 이론을 정립할 수 있는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싱귤래러티 교수로 선정되면 10년간의 임용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고, 논문·특허 중심의 연차 실적 평가가 유예된다. 임용기간 종료 시 평가에 따라 지원 기간을 추가로 10년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KAIST는 ‘이수영 과학교육재단’ 지원으로 세계 최정상급 과학자 배출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내 연구진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평생의 피땀으로 일궈낸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은 이수영 회장님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ˮ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KAIST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이수영 이사장님의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ˮ고 다짐했다.     이수영 회장이 기탁금 기부 약정식 후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고 밝히고 있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삶과 사랑: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 이수영 회장이 밝힌 기부 소감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라를 위하는 뜻을 가진 분들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ˮ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어떻게 수백억의 재산을 모으게 됐을까? 중앙일보는 이수영 회장의 삶의 행적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이수영 회장은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법조인 대신 신문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후 한국경제신문과 서울경제신문 등의 언론사에서 취재 현장을 누볐다. 1980년 전두환 정부의 언론 통폐합 때 강제 해직됐다. 이 회장은 기자 시절인 1971년에 경기도 안양에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다.   중앙일보는 이 회장이 축산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주말농장이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돼지 두 마리로 목장을 시작했다. 돼지가 잇달아 출산하면서 점점 농장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돼지를 팔아 소도 사들였다. 낮에는 신문사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목장에서 돼지와 소를 키웠다. 안양 목장과 서울 신문사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해야 했다. 어느 날은 하루에 한 시간 남짓 차에서 눈을 붙이며 일을 하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해직기자’가 되자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선친이 딸의 결혼 비용 등으로 남긴 50만원짜리 적금 통장 두 개가 사업 밑천이었다. 목장의 돼지와 소는 1000마리로 늘어나 전국에 소개될 만큼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따금 복병이 출현했다. 이 때마다 그는 창의적 기지를 발휘하여 극복했다. 돼지 출하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자 국군장병 위문품으로 돌려 이익을 남겼다. 우유가 남아도는 ‘우유 파동’ 때는 농림부에 초등학생 우유 무료 제공을 건의해 판로를 뚫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이후 건설업이 호황이자 모래 채취 사업에도 도전하였다. 그는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큰 부를 일궜다. 그리고 1988년에는 부동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전문기업 광원산업을 세웠다. 이 회장은 이를 토대로 서울 여의도백화점 일부 매입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연방정부가 세 들어 있는 빌딩의 건물주’라는 타이틀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게 비로 바로 이수영 회장이 KAIST에 유증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건물이다.   이수영 회장은 현재 공식직함이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 회장이다. 이 회장은 조직폭력배에게 재산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 신장암 투병을 하며 죽음의 고비도 넘겼다. 그가 모은 전 재산은 말 그대로 피와 눈물, 목숨이었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 의미 없이 쓰이길 바라지 않았다”고 힘주어 강조하는 배경이다. 2012년 KAIST 명예박사를 받았다. 2018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이수영 회장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다. 2년 전 81세의 나이에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이며 첫사랑과 만나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했다. 대구지검 지청장을 지낸 김창홍 변호사가 현재의 남편이다. 남편은 장학사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회장의 든든한 조력자다. 이날 행사에도 부부가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재력가의 기부에는 주변의 반대가 따를 수 있지만 이 회장은 “남편이 오히려 ‘이왕 마음 먹은 거 빨리 하라’며 기부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젊은 학생들은 조금만 도와줘도 스스로 발전해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한다. KAIST에 기부하고 참 행복했다.” 이수영 회장이 밝힌 거액 기부의 소감이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재물을 갖기 위해 탐욕의 탑을 쌓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열심히 부를 축적하여 더 나는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바쳤다.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그 길이 너무 아름답지 아니한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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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승선한 ‘수수옴팡떡’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전통 간식 중 하나인 김포 ‘수수옴팡떡’이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다. <사진=왕비의햇살미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경기도 김포의 전통 음식의 하나인 ‘수수옴팡떡’이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다. 어린이 건강교육 전문기업인 우리아이들(대표 김회숙)은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 중 하나인 김포 수수옴팡떡을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시켰다고 2월 7일 밝혔다. 수수옴팡떡은 김 대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식품 가운데 아홉 번째로 등재됐다.    수수옴팡떡은 수수와 콩만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 곡식 중 제일 먼저 여무는 햇수수를 이용해 만들며 풋콩과 어우러져 구수한 맛이 나는 별미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경기에서 수수도가니 혹은 수수벙거지라 불려 왔으며 충북에서도 수수벙거지로 불리며 전해내려 왔다. ‘가운데가 조금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라는 뜻의 옴팡이라는 이름처럼 움푹 들어간 수수 반죽을 콩 위에 엎어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사라져가는 토종 종자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옴팡떡의 간편한 조리 방법은 물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 수수가 가진 우수한 효능 등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 알릴 만하지만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김 대표는 수수옴팡떡의 대중화와 더불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추진했다.   ‘맛의 방주’는 이탈리아 브라에 본부를 두고 150여개국 회원 10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프로젝트로 1996년부터 시작됐다. 이 ‘맛의 방주’ 선정기준은 특징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특정 지역의 환경과 사회, 경제, 역사와도 면밀하게 관련되어야 하며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여야 한다. 또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어야 한다는 항목도 선정 기준에 포함돼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맛의 방주’ 등재 과정에 있어 무엇보다 사라져가는 종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러 분야에서 걸친 K-컬처가 해외에서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전통방식으로 재배되는 종자와 이를 이용한 음식이 사라져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때문에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수수옴팡떡은 물론 기타 우리의 여러 훌륭한 음식 및 토종 종자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간의식
    • 문화
    2020-02-08
  • “AI 진화 어디까지 갈까”…내년 5월 한자리에 ‘총집합’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이 202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의 참가와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의 모습이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AI가 인류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 또한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가? 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이 내년에도 펼쳐진다.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0)’이 202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의 참가와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한국인공지능협회가 11월 25일 밝혔다. AI 2020에서는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AI의 모든 것이 사흘간 펼쳐진다.   주요 출품 및 전시품목으로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 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또한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AI콜센터·컨텍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도 공개된다.   이밖에 ‘인공지능경진대회’, ‘AI 유저 컨퍼런스’, ‘부대 세미나’,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데모데이’ 등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2019년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은 157개의 AI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참관객 등 2만1321명이 전시 및 부대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11-26
  • [미래혁신]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 확산…불황 이기는 5대 경영전략은?
    나노기업 ㈜레몬은 기존의 생리대와 다른 개념의 ‘숨 쉬는 생리대(에어퀸)’를 개발하여 대박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에어퀸 광고 모습이다. <사진=㈜레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경제가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한·일간에도 역사갈등이 경제 및 안보 대결로 확대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 약세로 환율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경제 위기설’마저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하지만 안팎의 악화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이들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이 재고와 감원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반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시장을 새로 창출하거나 고객 맞춤형으로 공략하여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즉, 고객이 요구하는 새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히트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렇다면 불황을 이기고 대박을 창출하기 위한 미래성공전략은 무엇일까? <매경이코노미>는 최근 이에 대한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사실 호황인데도 문을 닫는 기업들도 있고, 불황인데도 승승장구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처럼 경영전략에 따라 기업들의 성패가 좌우된다. <세계미래신문>이 ‘불황을 이기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는 5대 경영미래전략’을 제시해본다.   ◆ 기업 승승장구 비밀: “5대 미래전략으로 무장하라”   <1> 발상을 전환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라!   기존의 시장이 모두 포화상태다. 더 이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아예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재해석하고 재규정하는 것이다. 창의적 발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선점하면 된다.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독창적 경영혁신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승승장구했다.   나노 전문기업 ㈜레몬은 나노 섬유로 기존과 다른 개념의 ‘숨 쉬는 생리대’를 만들었다. 이름은 ‘에어퀸’으로 했다. 가늘고 통기성이 뛰어나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4월 첫 출시하여 100만개를 돌파했다. 나노기술혁신으로 생리대를 재해석하여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든 것이다. ㈜레몬은 에어퀸을 비롯한 나노 소재 제품군을 넓혀 2024년까지 매출을 1조원까지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2> 제품에 공감스토리를 붙이고 ‘리포지셔닝’ 하라!    사람들은 어떤 가게를 찾아가고,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소문’을 중시한다. 누구가로부터 스토리를 듣고 공감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위상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재조정해야 한다. 이것을 ‘리포지션닝(repositioning)’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같이 제품을 리포지션닝하여 대박 난 것들도 있다.   판매 침체로 기존 제품의 매출액이 감소되었거나 소비자의 취향이나 욕구가 변화된 경우에는 과감히 리포지셔닝을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제품의 목표시장, 제품의 범위, 브랜드 등에 대하여 전략을 수정하여 재공략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아차 SUV ‘셀토스’는 소형이다. 그러나 중형 못잖은 제원을 스토리로 만들어 고객을 재공략하여 성공했다.   <3> 배고픈 고객을 찾아 결핍을 채워주라!   고객은 늘 욕구 충족에 배가 고프다. 배고픈 고객을 찾아 결핍된 욕구를 채워주면 대히트할 수 있다. 시장 골목에 가면 식당들이 즐비하다. 어느 식당은 손님이 초만원이다. 심지어 문 앞에까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옆 식당은 손님이 하나도 없다. 왜 그럴까? 식당주인이 고객의 욕구를 외면하고 ‘고집’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은 핵심은 고객의 발견과 결핍의 충족에 있다.   하이트진로 신제품 맥주 ‘테라(TERRA)’는 고객의 ‘청정’에 대한 욕구를 읽어내고 깨끗함을 내세웠다. 겉보기에도 외국의 유명브랜드 제품을 닮았다. 친환경·청정·자연 등을 내세우기 위해 병 또는 캔 전체를 초록색으로 입혔다. 그 결과 대박을 터뜨렸다. 출시 100일만에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100% 리얼탄산, 청정지역 맥아 등의 광고문구도 고객의 욕구 결핍을 충족시켰다. “와 진짜 마시고 싶은 한국맥주네…”라는 반응도 있다.   <4> 고객을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여 공략하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소비자는 자기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찾는다. 사람들이 식당에 가면 “여기서는 무엇을 제일 잘해요”라고 묻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대부분 “모두 잘 해요”라고 말한다. 식당직원은 고객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객은 실망하고 나가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경우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여 신선한 답변을 내놓는다면 손님이 줄을 설 것이다.   아이오페는 지난 3월 ‘스템Ⅲ 앰플’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했다. 이 제품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피부 장벽이 약화된 30~40대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 ‘스템Ⅲ’은 젊은 여성들의 근본적인 피부 케어 솔루션으로 △피부 진정, △집중 안티에이징 케어, △피부 장벽 강화 등 3가지 특징이 강조됐다. ‘스템Ⅲ’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음에도 푹 자고 일어난 듯 한층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는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 거품 뺀 ‘노 프릴(No-frill)’로 틈새시장을 노려라!    노 프릴(No-frill)은 ‘겉치레나 허식이 없는’이란 뜻이다. 거품을 완전히 빼 내어 ‘실속형 상품’을 만들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원래는 ‘노 프릴(no frills) 에어라인’에서 유래됐다. 여행 중 음료수조차 제공하지 않는 등 서비스라곤 일절 없는 대신 기존 항공사들보다 50~70% 싼 운임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 ‘노 서비스’ 항공사를 말한다.   노 프릴 전략은 거품을 모조리 빼고 오로지 ‘실속’만을 제공하고 가격은 초저가로 하여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초저가 항공사 외에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노트북 ‘베이직북14’은 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최적화하고 가격은 20만원대로 낮춰 시장에 내놨다. 가격도 저렴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속형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크게 판매되었다. 아이오페는 30~40대 여성에 초점을 맞춘 ‘스템Ⅲ 앰플’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했다. 광모모델로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쌍둥이 아들의 엄마인 문정원을 캐스팅했다. 그의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가 소비자를 크게 어필했다. <사진=아이오페>   ◆ 잘 되는 기업·사람: “특별한 무엇이 있다”   어떤 경우든 잘 나가는 기업, 잘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들에겐 특별한 무엇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창의적 미래전략의 구축이다.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항상 이기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손자병법>도 먼저 이겨놓고 싸워 이기는 싸움, 즉 선승구전(先勝求戰) 전략을 가장 중시했다. 그러므로 항상 이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최상의 경영전략이다.   그렇다면 항상 이기는 싸움의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역량의 극대화가 최대 관건이다. 조선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기간 23전 23승 전승이라는 신화를 창조했다. 그 비결은 선승구전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즉 세계 최초의 거북선 제조, 무기체계의 혁신, 군사훈련, 군민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항상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개인이나 기업은 물론 국가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선 미래전략과 함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결국 역량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전략이나 방안도 무용지물이다. 도전정신, 자신감 등을 통해 불황이나 어려움을 극복하여 성공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불황을 이기는 것이 전략이고, 전략을 현실화하는 것이 역량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는 늘 크고 작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 대응 전략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량을 강화하는 최고의 방법은 꿈과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스스로 변화와 혁신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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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6
  • [미래창조]끝없는 극단의 사회…‘대한민국의 미래’ 과연 어디로 갈까?
    문재인 대통령은 8월 7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일본 독점 로봇용 감속기와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SBB테크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생산 공정을 둘러본 후 직원들을 위로하며 기념 촬영했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베 수상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은 지난 8월 1일 서울시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며 “일본 파이팅”을 외쳤다.   주옥순 대표의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한 사과 발언은 커다란 논란이 되었다. 특히 주 대표와 그가 대표로 있는 엄마부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누리꾼들은 이들에 대해 “미쳤다(사랑꾼). 같은 민족이고 싶지 않다(라온). 그렇게 일본이 좋으면 물 건너가세요(매발톱)”에서부터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도 일본에 협력하는 토착왜구를 찾아서 처형해야 한다(방랑자)”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3명은 지난 7월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후지TV 한국지부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다. 이들 중 1명은 “촛불정권 문재인 정권 전복 주장 후지TV 서울지국은 당장 폐쇄하라”고 외쳤다. 다른 1명은 후지TV 로고와 욱일기가 그려진 종이를 찢었고, 나머지 1명은 이들의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이처럼 일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극단적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세력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겉으로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지금 극우와 극좌가 확대되는 가운데 끝없는 ‘극단의 사회’로 빠져들고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우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은 있는 것인가?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전대협 소속 청년들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북한군 복장을 한 채 장난감 총을 들고 해안으로 진입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유튜브>   ◆ 극우: 태극기를 흔들며 “내가 진정한 애국자”   엄마부대는 어떻게 해서 태동한 것일까? 이 단체는 보수를 표방하고 2013년 설립되었다. 계통상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분류된다.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촛불시위에 맞서는 집회 이외에도 반동성애 집회, 세월호 유족 시위,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 등을 벌였다. 주 대표는 2017년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엄마부대는 2016년 박근혜 정부의 한·일간 위안부 합의 당시에는 “24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위안부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3년 만에 해냈다”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 딸이나 어머니가 위안부 피해자였어도 (일본을) 용서해 주겠다”고 발언해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주 대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배포하여 2018년 8월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엄마부대가 지향하는 정신적 본질은 무엇일까? 친박, 친일, 보수, 반문 등의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정치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이념적 좌표는 맨 오른쪽인 극우에 가깝다. 이들은 소위 문재인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세력을 ‘종북’ ‘좌파’로 규정하고 맹공격을 하고 있다. 강한 이념적 신념으로 무장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정의’요 ‘애국’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태극기’를 들었다.   엄마부대 등 극우단체들의 발언과 행보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 자랑스럽다(ik****)”고 옹호하거나 “좋아요”를 누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독일에서는 나치를 찬양하면 구속해서 엄정히 처벌한다”며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대체로 “엄마부대로 인해 대한민국 엄마들은 심한 모욕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보통 한 개인이 단체카톡에 적게는 수개, 많게는 수십개 가입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인데도 꼭 신념에 찬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보수나 극우세력 일각에서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XX”라 국가원수를 맹비난하기도 한다. 이를 놓고 국민 상호간 SNS상이나 술자리 등에서 육두문자가 오간다.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어 국민적 스트레스와 우울감, 자괴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서울 명동 미쓰비시중공업 계열사에서 앞에서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이 땅을 떠나라”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진연>   ◆ 극좌: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 진보가 진보 공격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의 정치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다” “(김정은이) 북한 모든 주민에게 크나큰 지지를 받는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한·일 갈등 국면을 맞아 반일시위를 잇달아 벌이고 있다. 명동 미쓰비시중공업 계열사에서 연좌 농성도 벌이기도 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인공기와 총을 든 북한군이 나타났다!” 7월 24일 오후 이와 같은 112신고가 접수되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다. 전대협 소속 회원들이 벌인 퍼포먼스였다. 이들은 인민군복을 입고 인공기와 소총을 들고서 광안리 해안에서 모래사장으로 걸어 들어와 성명서를 낭독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뿌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중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위법한지 여부를 검토했으나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돌려보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촬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들이 소지한 소총도 장난감이었다. 이 단체는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전대협’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지만 성향은 정반대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로 만들어진 반좌파 보수 성향의 대학생·청년단체다. 아이러니한 혼돈이다.   진보단체 간부가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죽은 새와 커터칼, 협박편지를 담은 소포를 보냈다는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명의의 협박편지에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됐다.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등의 문구가 붉은 글씨로 쓰여 있었다. 윤소하 의원실은 이 택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윤소하의원 협박사건은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보수 집단이 진보정당을 공격하기 위해 벌인 줄 알았다. 거친 언사와 ‘태극기 자결단’이란 명칭은 극우 집단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건 용의자가 오히려 진보 단체의 간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만약 이 사건의 공범이나 배후 단체 등이 있다면 진보 대 진보의 대결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질 수 있다. 용의자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이 2019년 3월 1일 대한건국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그러나 극우와 극좌의 극단적 사회로 빠져들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대타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통합의 힘: 정치·언론·대학·종교 등 국민대타협 필요   대한민국은 지금 대혼돈이다.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한일관계, 한중관계도 위태롭다. 유일한 동맹인 한미관계도 살얼음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도 갈수록 침체되고 있고, 서민들과 영세사업자들도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와 같은 나라 안팎의 도전과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중도층은 약화되고 극우와 극좌로 극단의 사회가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더구나 국민 통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론, 대학, 종교 등이 나서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들이 갈등과 대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우파성향의 한 언론은 최근 “국내 주요 친북·이적 단체들이 국민적인 반일 기류에 편승해 과격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차분한 보도로 중심을 잡아가야 하는데 오히려 ‘이념적 편가르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교수 등 지식인들도 균형감을 상실한 채 특정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옹호하고 있다. 언론은 이들 지식인의 말을 인용하여 이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일부 종교인들도 사랑과 자비는 보이지 않고 공격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 국민적 지혜는 보이지 않고 일방적 주장만 난무하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는가 하는 우려와 근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도약이냐 좌초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가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계각층이 군웅할거 하듯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며 “모두가 차분하고 냉정하게 현 상황을 분석하고 모두가 ‘내탓’을 외치며 위대한 자기혁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도 “정당, 언론, 종교, 대학 등이 소모적 논쟁과 국론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대타협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정치혁신, 정책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의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국가운영의 총책임자로서 소통과 협치로 국민의 통합된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의 창조적 국가리더십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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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 [미래창조]“인공지능의 미래 어떻게 될까?”… 국제대전 7월 17일 개막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이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8년 대전의 모습이다. <사진=인터프레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공지능(AI)이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변화는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는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이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160여 개사의 참가와 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과 국내 AI 산업과 기술을 혁신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광주과학기술원(GIST), ETRI, 양재혁신허브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병훈), 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장홍성), 전문 미디어 인공지능신문, 국내외 ICT 관련 전문 전시기업 서울메세인터내셔널(대표 박병호) 등 4개 기관이 통합 주최·주관한다.   주요 출품업체로는 SK텔레콤, IBM코리아, 인텔코리아, LG CNS, 트윔, 마인즈랩, 한컴MDS, 솔트룩스, 루닛, 인피닉, 엘젠ICT, 와이즈넛, 티쓰리큐, 위세아이텍, 원더풀플랫폼 등 대표적인 국내 AI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 최초 AI 변호사에서 판사까지 법률 AI 시스템을 개발한 인텔리콘연구소와 각 대학과 기관의 AI 연구기관 등도 함께한다.   나아가 뉴로센스, 네오사피엔스, 딥네츄럴, 엘렉시, 딥메디, 노타, 스캐넷체인, 두잉랩, 스위트케이, 엑셈, 텐스페이스, 뉴로컴즈, 아틀라스랩스, 스타핑, 솔루게이트, 셀렉트스타, 4S Mapper, 알체라, 블루프린트랩, 펄스나인, 넥스트에이오아이 등 국내 대표적인 AI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출품 및 전시품목으로는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과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콜센터·컨택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 국내외 최신 AI 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경진대회’ △‘AI 유저 컨퍼런스’ 기상청의 ‘AI 기상분석 경진대회’ △‘인공지능 인력 1:1 매칭’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데모데이’ 등과 △메인 컨퍼런스인 ‘AI Expo Korea Summit 2019’가 ‘초연결 사회, AI의 미래(The Future of AI, on the hyperconnected society)’란 주제로 개최되며 인텔의 ‘온디이스의 미래’, 매스웍스의 ‘MATLAB을 활용한 AI-머신러닝, 딥러닝부터 강화학습까지’, 첨단·헬로티의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9’ 등 AI의 다양한 주제와 세션으로 전문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다가온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국내 AI시장정보가 미진한 상황에서 AI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기업 및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자 희망하는 사용자의 방향설정과 네트워킹을 통한 국내 AI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고 밝혔다.   제2회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전시, 행사 등 내용 및 참가 문의는 전시사무국 메일로 하면 된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06-15

국가안보 검색결과

  • 81세 첫사랑과 ‘결혼’, 83세 766억원 ‘쾌척’…그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KAIST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갖고 신성철 KAIST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S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기자] 80대 여성 사업가가 평생 모은 재산을 통 크게 기부했다. 자그마치 676억원이란 거액을 KAIST에 쾌척했다. 대한민국 과학 노벨상 수상자가 최초로 나올지 기대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다. 올해 83세다. 이수영 회장은 7월 23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말쑥한 옷차림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학술문화관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서명을 했다. 내용은 평생 동안 땀과 고통, 눈물로 일궈 모은 67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는 것이었다.   이수영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에 8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첫 증여했다. 그리고 다시 2016년 1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기증했다. 이번이 세 번째다. 지금까지 총 기부액은 766억원이다. 1971년 KAIST 개교 이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1호 한의학박사인 고 류근철 박사(578억원),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515억원) 등을 훨씬 뛰어넘는 거액의 발전기금 기부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왜, KAIST에 세 번에 걸쳐 766억원이란 거금을 쾌척했을까? KAIST는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 견인’이라는 목표로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이공계 특수대학원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제적인 명망을 가진 이공계 교육 기관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수영 회장의 생각에는 아직 멀었다. 그래서 평생 모은 재산을 KAIST에 기부하고 ‘유언’에 가까운 당부를 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중앙일보 등 몇몇 보도내용을 인용하여 이수영 회장의 꿈과 삶을 살펴본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 사진은 KAIST의 모습이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꿈과 희망: “한국서 반드시 과학노벨상 수상자 나와야 한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거액의 재산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12년에 첫 기부를 하면서 KAIST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부터 현재까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본 결과 KAIST는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수영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석·박사 연구인력의 25%가 KAIST 출신이다ˮ라며 KAIST의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9년 314조원의 매출로 국내 GDP의 16.4%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바로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KAIST 덕분이다ˮ라고 말했다.   이수영 회장은 “세상만사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에 KAIST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영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대학도 해내지 못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는 일에 이 기부가 뜻 깊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서 ‘한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다’고 절감하고 KAIST를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수영 회장의 출연금은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는데 사용된다.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은 ‘KAIST 싱귤래러티(Singularity) 교수’들을 선발하여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KAIST 싱귤래러티 교수’ 제도는 과학 지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교수,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독창적인 과학 지식과 이론을 정립할 수 있는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싱귤래러티 교수로 선정되면 10년간의 임용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고, 논문·특허 중심의 연차 실적 평가가 유예된다. 임용기간 종료 시 평가에 따라 지원 기간을 추가로 10년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KAIST는 ‘이수영 과학교육재단’ 지원으로 세계 최정상급 과학자 배출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내 연구진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평생의 피땀으로 일궈낸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은 이수영 회장님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ˮ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KAIST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이수영 이사장님의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ˮ고 다짐했다.     이수영 회장이 기탁금 기부 약정식 후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고 밝히고 있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삶과 사랑: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 이수영 회장이 밝힌 기부 소감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라를 위하는 뜻을 가진 분들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ˮ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어떻게 수백억의 재산을 모으게 됐을까? 중앙일보는 이수영 회장의 삶의 행적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이수영 회장은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법조인 대신 신문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후 한국경제신문과 서울경제신문 등의 언론사에서 취재 현장을 누볐다. 1980년 전두환 정부의 언론 통폐합 때 강제 해직됐다. 이 회장은 기자 시절인 1971년에 경기도 안양에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다.   중앙일보는 이 회장이 축산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주말농장이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돼지 두 마리로 목장을 시작했다. 돼지가 잇달아 출산하면서 점점 농장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돼지를 팔아 소도 사들였다. 낮에는 신문사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목장에서 돼지와 소를 키웠다. 안양 목장과 서울 신문사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해야 했다. 어느 날은 하루에 한 시간 남짓 차에서 눈을 붙이며 일을 하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해직기자’가 되자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선친이 딸의 결혼 비용 등으로 남긴 50만원짜리 적금 통장 두 개가 사업 밑천이었다. 목장의 돼지와 소는 1000마리로 늘어나 전국에 소개될 만큼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따금 복병이 출현했다. 이 때마다 그는 창의적 기지를 발휘하여 극복했다. 돼지 출하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자 국군장병 위문품으로 돌려 이익을 남겼다. 우유가 남아도는 ‘우유 파동’ 때는 농림부에 초등학생 우유 무료 제공을 건의해 판로를 뚫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이후 건설업이 호황이자 모래 채취 사업에도 도전하였다. 그는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큰 부를 일궜다. 그리고 1988년에는 부동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전문기업 광원산업을 세웠다. 이 회장은 이를 토대로 서울 여의도백화점 일부 매입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연방정부가 세 들어 있는 빌딩의 건물주’라는 타이틀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게 비로 바로 이수영 회장이 KAIST에 유증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건물이다.   이수영 회장은 현재 공식직함이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 회장이다. 이 회장은 조직폭력배에게 재산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 신장암 투병을 하며 죽음의 고비도 넘겼다. 그가 모은 전 재산은 말 그대로 피와 눈물, 목숨이었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 의미 없이 쓰이길 바라지 않았다”고 힘주어 강조하는 배경이다. 2012년 KAIST 명예박사를 받았다. 2018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이수영 회장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다. 2년 전 81세의 나이에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이며 첫사랑과 만나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했다. 대구지검 지청장을 지낸 김창홍 변호사가 현재의 남편이다. 남편은 장학사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회장의 든든한 조력자다. 이날 행사에도 부부가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재력가의 기부에는 주변의 반대가 따를 수 있지만 이 회장은 “남편이 오히려 ‘이왕 마음 먹은 거 빨리 하라’며 기부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젊은 학생들은 조금만 도와줘도 스스로 발전해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한다. KAIST에 기부하고 참 행복했다.” 이수영 회장이 밝힌 거액 기부의 소감이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재물을 갖기 위해 탐욕의 탑을 쌓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열심히 부를 축적하여 더 나는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바쳤다.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그 길이 너무 아름답지 아니한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0-07-24
  •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승선한 ‘수수옴팡떡’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전통 간식 중 하나인 김포 ‘수수옴팡떡’이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다. <사진=왕비의햇살미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경기도 김포의 전통 음식의 하나인 ‘수수옴팡떡’이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다. 어린이 건강교육 전문기업인 우리아이들(대표 김회숙)은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 중 하나인 김포 수수옴팡떡을 전통 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인 이탈리아 ‘맛의 방주’에 등재시켰다고 2월 7일 밝혔다. 수수옴팡떡은 김 대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식품 가운데 아홉 번째로 등재됐다.    수수옴팡떡은 수수와 콩만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 곡식 중 제일 먼저 여무는 햇수수를 이용해 만들며 풋콩과 어우러져 구수한 맛이 나는 별미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경기에서 수수도가니 혹은 수수벙거지라 불려 왔으며 충북에서도 수수벙거지로 불리며 전해내려 왔다. ‘가운데가 조금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라는 뜻의 옴팡이라는 이름처럼 움푹 들어간 수수 반죽을 콩 위에 엎어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사라져가는 토종 종자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옴팡떡의 간편한 조리 방법은 물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 수수가 가진 우수한 효능 등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 알릴 만하지만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김 대표는 수수옴팡떡의 대중화와 더불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추진했다.   ‘맛의 방주’는 이탈리아 브라에 본부를 두고 150여개국 회원 10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프로젝트로 1996년부터 시작됐다. 이 ‘맛의 방주’ 선정기준은 특징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특정 지역의 환경과 사회, 경제, 역사와도 면밀하게 관련되어야 하며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여야 한다. 또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어야 한다는 항목도 선정 기준에 포함돼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맛의 방주’ 등재 과정에 있어 무엇보다 사라져가는 종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러 분야에서 걸친 K-컬처가 해외에서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전통방식으로 재배되는 종자와 이를 이용한 음식이 사라져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때문에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수수옴팡떡은 물론 기타 우리의 여러 훌륭한 음식 및 토종 종자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간의식
    • 문화
    2020-02-08
  • [미래혁신]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 확산…불황 이기는 5대 경영전략은?
    나노기업 ㈜레몬은 기존의 생리대와 다른 개념의 ‘숨 쉬는 생리대(에어퀸)’를 개발하여 대박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에어퀸 광고 모습이다. <사진=㈜레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경제가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한·일간에도 역사갈등이 경제 및 안보 대결로 확대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 약세로 환율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경제 위기설’마저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하지만 안팎의 악화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이들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이 재고와 감원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반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시장을 새로 창출하거나 고객 맞춤형으로 공략하여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즉, 고객이 요구하는 새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히트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렇다면 불황을 이기고 대박을 창출하기 위한 미래성공전략은 무엇일까? <매경이코노미>는 최근 이에 대한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사실 호황인데도 문을 닫는 기업들도 있고, 불황인데도 승승장구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처럼 경영전략에 따라 기업들의 성패가 좌우된다. <세계미래신문>이 ‘불황을 이기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는 5대 경영미래전략’을 제시해본다.   ◆ 기업 승승장구 비밀: “5대 미래전략으로 무장하라”   <1> 발상을 전환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라!   기존의 시장이 모두 포화상태다. 더 이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아예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재해석하고 재규정하는 것이다. 창의적 발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선점하면 된다.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독창적 경영혁신으로 불황을 극복하고 승승장구했다.   나노 전문기업 ㈜레몬은 나노 섬유로 기존과 다른 개념의 ‘숨 쉬는 생리대’를 만들었다. 이름은 ‘에어퀸’으로 했다. 가늘고 통기성이 뛰어나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4월 첫 출시하여 100만개를 돌파했다. 나노기술혁신으로 생리대를 재해석하여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든 것이다. ㈜레몬은 에어퀸을 비롯한 나노 소재 제품군을 넓혀 2024년까지 매출을 1조원까지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2> 제품에 공감스토리를 붙이고 ‘리포지셔닝’ 하라!    사람들은 어떤 가게를 찾아가고,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소문’을 중시한다. 누구가로부터 스토리를 듣고 공감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위상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재조정해야 한다. 이것을 ‘리포지션닝(repositioning)’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같이 제품을 리포지션닝하여 대박 난 것들도 있다.   판매 침체로 기존 제품의 매출액이 감소되었거나 소비자의 취향이나 욕구가 변화된 경우에는 과감히 리포지셔닝을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제품의 목표시장, 제품의 범위, 브랜드 등에 대하여 전략을 수정하여 재공략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아차 SUV ‘셀토스’는 소형이다. 그러나 중형 못잖은 제원을 스토리로 만들어 고객을 재공략하여 성공했다.   <3> 배고픈 고객을 찾아 결핍을 채워주라!   고객은 늘 욕구 충족에 배가 고프다. 배고픈 고객을 찾아 결핍된 욕구를 채워주면 대히트할 수 있다. 시장 골목에 가면 식당들이 즐비하다. 어느 식당은 손님이 초만원이다. 심지어 문 앞에까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옆 식당은 손님이 하나도 없다. 왜 그럴까? 식당주인이 고객의 욕구를 외면하고 ‘고집’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은 핵심은 고객의 발견과 결핍의 충족에 있다.   하이트진로 신제품 맥주 ‘테라(TERRA)’는 고객의 ‘청정’에 대한 욕구를 읽어내고 깨끗함을 내세웠다. 겉보기에도 외국의 유명브랜드 제품을 닮았다. 친환경·청정·자연 등을 내세우기 위해 병 또는 캔 전체를 초록색으로 입혔다. 그 결과 대박을 터뜨렸다. 출시 100일만에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100% 리얼탄산, 청정지역 맥아 등의 광고문구도 고객의 욕구 결핍을 충족시켰다. “와 진짜 마시고 싶은 한국맥주네…”라는 반응도 있다.   <4> 고객을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여 공략하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소비자는 자기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찾는다. 사람들이 식당에 가면 “여기서는 무엇을 제일 잘해요”라고 묻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대부분 “모두 잘 해요”라고 말한다. 식당직원은 고객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객은 실망하고 나가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경우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여 신선한 답변을 내놓는다면 손님이 줄을 설 것이다.   아이오페는 지난 3월 ‘스템Ⅲ 앰플’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했다. 이 제품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피부 장벽이 약화된 30~40대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 ‘스템Ⅲ’은 젊은 여성들의 근본적인 피부 케어 솔루션으로 △피부 진정, △집중 안티에이징 케어, △피부 장벽 강화 등 3가지 특징이 강조됐다. ‘스템Ⅲ’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음에도 푹 자고 일어난 듯 한층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는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 거품 뺀 ‘노 프릴(No-frill)’로 틈새시장을 노려라!    노 프릴(No-frill)은 ‘겉치레나 허식이 없는’이란 뜻이다. 거품을 완전히 빼 내어 ‘실속형 상품’을 만들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원래는 ‘노 프릴(no frills) 에어라인’에서 유래됐다. 여행 중 음료수조차 제공하지 않는 등 서비스라곤 일절 없는 대신 기존 항공사들보다 50~70% 싼 운임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 ‘노 서비스’ 항공사를 말한다.   노 프릴 전략은 거품을 모조리 빼고 오로지 ‘실속’만을 제공하고 가격은 초저가로 하여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초저가 항공사 외에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노트북 ‘베이직북14’은 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최적화하고 가격은 20만원대로 낮춰 시장에 내놨다. 가격도 저렴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속형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크게 판매되었다. 아이오페는 30~40대 여성에 초점을 맞춘 ‘스템Ⅲ 앰플’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했다. 광모모델로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쌍둥이 아들의 엄마인 문정원을 캐스팅했다. 그의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가 소비자를 크게 어필했다. <사진=아이오페>   ◆ 잘 되는 기업·사람: “특별한 무엇이 있다”   어떤 경우든 잘 나가는 기업, 잘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들에겐 특별한 무엇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창의적 미래전략의 구축이다.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항상 이기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손자병법>도 먼저 이겨놓고 싸워 이기는 싸움, 즉 선승구전(先勝求戰) 전략을 가장 중시했다. 그러므로 항상 이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최상의 경영전략이다.   그렇다면 항상 이기는 싸움의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역량의 극대화가 최대 관건이다. 조선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기간 23전 23승 전승이라는 신화를 창조했다. 그 비결은 선승구전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즉 세계 최초의 거북선 제조, 무기체계의 혁신, 군사훈련, 군민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항상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개인이나 기업은 물론 국가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선 미래전략과 함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결국 역량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전략이나 방안도 무용지물이다. 도전정신, 자신감 등을 통해 불황이나 어려움을 극복하여 성공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불황을 이기는 것이 전략이고, 전략을 현실화하는 것이 역량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는 늘 크고 작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 대응 전략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량을 강화하는 최고의 방법은 꿈과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스스로 변화와 혁신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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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19-08-26
  • [미래창조]끝없는 극단의 사회…‘대한민국의 미래’ 과연 어디로 갈까?
    문재인 대통령은 8월 7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일본 독점 로봇용 감속기와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SBB테크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생산 공정을 둘러본 후 직원들을 위로하며 기념 촬영했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베 수상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은 지난 8월 1일 서울시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며 “일본 파이팅”을 외쳤다.   주옥순 대표의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한 사과 발언은 커다란 논란이 되었다. 특히 주 대표와 그가 대표로 있는 엄마부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누리꾼들은 이들에 대해 “미쳤다(사랑꾼). 같은 민족이고 싶지 않다(라온). 그렇게 일본이 좋으면 물 건너가세요(매발톱)”에서부터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도 일본에 협력하는 토착왜구를 찾아서 처형해야 한다(방랑자)”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3명은 지난 7월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후지TV 한국지부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다. 이들 중 1명은 “촛불정권 문재인 정권 전복 주장 후지TV 서울지국은 당장 폐쇄하라”고 외쳤다. 다른 1명은 후지TV 로고와 욱일기가 그려진 종이를 찢었고, 나머지 1명은 이들의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이처럼 일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극단적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세력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겉으로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지금 극우와 극좌가 확대되는 가운데 끝없는 ‘극단의 사회’로 빠져들고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우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은 있는 것인가?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전대협 소속 청년들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북한군 복장을 한 채 장난감 총을 들고 해안으로 진입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유튜브>   ◆ 극우: 태극기를 흔들며 “내가 진정한 애국자”   엄마부대는 어떻게 해서 태동한 것일까? 이 단체는 보수를 표방하고 2013년 설립되었다. 계통상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분류된다.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촛불시위에 맞서는 집회 이외에도 반동성애 집회, 세월호 유족 시위,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 등을 벌였다. 주 대표는 2017년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엄마부대는 2016년 박근혜 정부의 한·일간 위안부 합의 당시에는 “24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위안부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3년 만에 해냈다”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 딸이나 어머니가 위안부 피해자였어도 (일본을) 용서해 주겠다”고 발언해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주 대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배포하여 2018년 8월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엄마부대가 지향하는 정신적 본질은 무엇일까? 친박, 친일, 보수, 반문 등의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정치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이념적 좌표는 맨 오른쪽인 극우에 가깝다. 이들은 소위 문재인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세력을 ‘종북’ ‘좌파’로 규정하고 맹공격을 하고 있다. 강한 이념적 신념으로 무장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정의’요 ‘애국’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태극기’를 들었다.   엄마부대 등 극우단체들의 발언과 행보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 자랑스럽다(ik****)”고 옹호하거나 “좋아요”를 누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독일에서는 나치를 찬양하면 구속해서 엄정히 처벌한다”며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대체로 “엄마부대로 인해 대한민국 엄마들은 심한 모욕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보통 한 개인이 단체카톡에 적게는 수개, 많게는 수십개 가입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인데도 꼭 신념에 찬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보수나 극우세력 일각에서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XX”라 국가원수를 맹비난하기도 한다. 이를 놓고 국민 상호간 SNS상이나 술자리 등에서 육두문자가 오간다.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어 국민적 스트레스와 우울감, 자괴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서울 명동 미쓰비시중공업 계열사에서 앞에서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이 땅을 떠나라”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진연>   ◆ 극좌: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 진보가 진보 공격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의 정치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다” “(김정은이) 북한 모든 주민에게 크나큰 지지를 받는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한·일 갈등 국면을 맞아 반일시위를 잇달아 벌이고 있다. 명동 미쓰비시중공업 계열사에서 연좌 농성도 벌이기도 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인공기와 총을 든 북한군이 나타났다!” 7월 24일 오후 이와 같은 112신고가 접수되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다. 전대협 소속 회원들이 벌인 퍼포먼스였다. 이들은 인민군복을 입고 인공기와 소총을 들고서 광안리 해안에서 모래사장으로 걸어 들어와 성명서를 낭독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뿌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중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위법한지 여부를 검토했으나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돌려보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촬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들이 소지한 소총도 장난감이었다. 이 단체는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전대협’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지만 성향은 정반대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로 만들어진 반좌파 보수 성향의 대학생·청년단체다. 아이러니한 혼돈이다.   진보단체 간부가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죽은 새와 커터칼, 협박편지를 담은 소포를 보냈다는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명의의 협박편지에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됐다.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등의 문구가 붉은 글씨로 쓰여 있었다. 윤소하 의원실은 이 택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윤소하의원 협박사건은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보수 집단이 진보정당을 공격하기 위해 벌인 줄 알았다. 거친 언사와 ‘태극기 자결단’이란 명칭은 극우 집단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건 용의자가 오히려 진보 단체의 간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만약 이 사건의 공범이나 배후 단체 등이 있다면 진보 대 진보의 대결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질 수 있다. 용의자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이 2019년 3월 1일 대한건국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그러나 극우와 극좌의 극단적 사회로 빠져들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대타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통합의 힘: 정치·언론·대학·종교 등 국민대타협 필요   대한민국은 지금 대혼돈이다.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한일관계, 한중관계도 위태롭다. 유일한 동맹인 한미관계도 살얼음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도 갈수록 침체되고 있고, 서민들과 영세사업자들도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와 같은 나라 안팎의 도전과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중도층은 약화되고 극우와 극좌로 극단의 사회가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더구나 국민 통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론, 대학, 종교 등이 나서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들이 갈등과 대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우파성향의 한 언론은 최근 “국내 주요 친북·이적 단체들이 국민적인 반일 기류에 편승해 과격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차분한 보도로 중심을 잡아가야 하는데 오히려 ‘이념적 편가르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교수 등 지식인들도 균형감을 상실한 채 특정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옹호하고 있다. 언론은 이들 지식인의 말을 인용하여 이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일부 종교인들도 사랑과 자비는 보이지 않고 공격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 국민적 지혜는 보이지 않고 일방적 주장만 난무하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는가 하는 우려와 근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도약이냐 좌초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가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계각층이 군웅할거 하듯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며 “모두가 차분하고 냉정하게 현 상황을 분석하고 모두가 ‘내탓’을 외치며 위대한 자기혁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도 “정당, 언론, 종교, 대학 등이 소모적 논쟁과 국론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대타협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정치혁신, 정책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의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국가운영의 총책임자로서 소통과 협치로 국민의 통합된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의 창조적 국가리더십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19-08-08

미래전략 검색결과

  • 미래엔, 2022년 ‘교육 출판’ 이끌 인재 공개 채용한다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미래엔은 9000여 종의 수준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미래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2월 8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교육 개발(국어·사회·과학) △디자인 △구매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면서 2022년 4월에 입사 가능한 자이다. 교육 개발 및 디자인 부문은 과목별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2월 8일까지 미래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및 필기시험, 1·2차 면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부문별 주요 업무 및 세부 지원 자격은 미래엔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은 창립과 함께 70년 넘게 꾸준히 대한민국 교육 출판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교육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미래엔은 △춘계 휴가 △힐링 휴가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성가족부에서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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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9
  • 파블로항공, K-드론으로 도심항공교통 실증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K-드론 ‘팜넷’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가 11월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Confex’ 행사에서 이뤄졌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팜넷(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통해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GCS)뿐만 아니라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UTM) 및 항공교통관제시스템(ATM)에 동시 연동함으로써 해상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날 K-UAM 공항실증행사 개막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해상으로 진입해 RF 모뎀과 LTE 통신으로 송수신한 것에 이어 LTE 범위에서 벗어난 영역인 해상 및 도서 지역에서도 위성 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 기술을 사용해 송수신했다. 파블로항공은 비행하는 동안 보다 안정적으로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이날 함께 진행된 독일 볼로콥터의 UAM 기체 시범 비행 관제에도 참여했다. 500킬로그램에 이르는 1인승 드론 택시 볼로콥터가 UTM을 장착하고 10여 분간 비행하는 동안 파블로항공은 팜넷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관제자동화시설과 K-드론 시스템 UTM과의 연동에 관여했다.   팜넷은 드론, 무인 지상로봇, 무인 자동차 등 무인 모빌리티 운용에 있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이 드론뿐만 아니라 UAM 기체 등 관제가 필요한 무인 모빌리티 더 나아가 기존 항공관제 시스템인 유인기 항공교통관제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현재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정보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저고도 비행 중인 유인 헬리콥터 등 다양한 민간항공기과의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고, 해상교통관제와의 연동을 통해 해상 및 지상 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중앙방공통제소에도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보다 안전한 군사작전 진행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는 “파블로항공이 K-드론으로 75km 비행에 성공한 것에 더해 유무인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것은 곧 실체를 드러낼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실증은 무인 모빌리티를 활용한 배송 상용화와 유무인 통합관제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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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 나노브릭, 첨단보안 소재 장착 세계시장 공략 ‘가속 페달’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워 보안패키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나노브릭의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의 모습이다. <사진=나노브릭>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워 보안패키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보안라벨 엠태그(M-Tag)’에 이어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군을 확대해 위조방지·정품인증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월 23일 밝혔다.   엠팩은 기존 정품인증 라벨과 달리 라벨 부착공정이 필요 없으며 패키지 재활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보안성과 생산원가 경쟁력이 모두 향상된 보안제품이다.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의 연포장재 및 종이박스 패키지에도 직접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마스크팩뿐 아니라 의약품, 식음료품, 전자부품 등 대량생산 소비재 제품의 위조방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위조방지 솔루션이다.   나노브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보안소재인 자기색가변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에 진출했다. 1세대 제품군인 다기능 보안라벨 엠태그(M-Tag)는 기존 정품인증 수단인 홀로그램, QR코드 등을 대체해왔다. 2세대 제품군인 엠팩(M-Pac)은 고속 롤투롤(Roll-to-Roll) 인쇄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소재를 대폭 개선해 위조방지 기능을 필요로 하는 각종 제품의 보안패키지에 적용되고 있다.   나노브릭은 “최근 온라인·비대면 교역 증대로 가품 피해가 늘자, 양산 제품화와는 거리가 먼 실험실 수준의 기술들이나 쉽게 복제되는 신기한 기술들이 위조방지 솔루션으로 제안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엠태그 및 엠팩은 가품 출현 시 피해가 큰 대형 업체들이 다양한 위조방지·정품인증 솔루션을 면밀히 분석한 후 최종 선택하는 보안솔루션으로, 3년간 화장품 마스크팩에만 12억장 이상 적용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중국조폐잉크공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정품 제품들에 자사의 보안소재 적용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고 있다. 2월에는 글로벌 보안시장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스위스 시크파(SICPA)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시그파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독보적 위조 방지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 업체 및 글로벌 보안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사업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나노브릭은 2019년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나노 플랫폼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평가(AA, AA)를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한 바 있다.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 △분자진단추출시약 바이오 사업 △기능용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돼, 회사는 2007년부터 구축한 독자적 기술 포트폴리오의 사업화가 변곡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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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4
  • 신중년들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는 어디?”
    50세 이상 신중년들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 1위로 제주도가 꼽혔다. 제주도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올레길, 새별오름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사진은 제주 별방진의 노을 지는 모습이다. <사진=제주도청>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50세 이상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제주도’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전문기업 임팩트피플스는 50세 이상 신중년 759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고 싶은 국내여행지’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4월 2일 발표했다.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로는 이국적인 풍경과 개방감, 다양한 체험, 풍성한 먹을거리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행시리즈 2탄으로, 임팩트피플스의 기획 시리즈인 ‘신중년의 소비 &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흐름을 파악’해 신중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임팩트피플스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스북 및 구글 GDN 광고, 굿잡 5060 참여자 등을 통해 2021년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50세 이상 75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신중년 국내여행 선호도: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적극적   임팩트피플스는 유한킴벌리가 함께일하는 재단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의 연계를 통해 초고령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으로 추진한 시니어 일자리·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기업, 단체 및 공공 영역 협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임팩트피플스의 설문조사는 4개의 핵심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다녀온 경험과 앞으로의 경험 등 자세한 응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을 허용했다. 문항을 살펴보면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는? △최고 여행지의 만족 요인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는? △내가 뽑은 베스트 사진은? 또 그 이유는? 등이 포함됐다.   759명 응답자 중 남성이 66%로, 34%인 여성 응답자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응답률을 보이면서 남성이 여성보다 여행에 있어 보다 적극적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응답자 거주지역으로는 서울이 58.8%로 매우 높게 나왔고 경기도와 인천은 16.7%로 그 뒤를 따랐다.   먼저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서 국내여행지 TOP5 응답자 461명 중 24.8%(188명 응답)가 ‘제주도’를 선택했다. 이는 TOP5 응답률 중 41%에 해당하는 비율로 매우 높았다. 부산은 13.8%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강원도는 11.6%가 응답했고 거제와 통영은 6.2%가 응답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주(4.3%), 서울(3.8%), 여수(2.4%) 등이 순위를 장식했다.   ◆ 신중년의 여행 만족 요인: 관광지 체험, 자연 힐링, 맛집 등   그렇다면 최고 여행지에서의 만족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숙박, 식사, 관광지로 세분화해 질문한 결과, ‘관광지’가 85.2%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고 식사는 18.2%, 숙박은 10.9%로 그 뒤를 이었다. ‘관광지’ 응답 중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올레길, 새별오름,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관광지 30곳 내외가 선정됐으며 해운대, 광안리, 국제시장 등 부산 관광지는 20여 곳이라고 답했다.   ‘식사’ 응답으로는 바다 관광지의 해산물과 제주도의 흑돼지, 춘천 닭갈비, 전주비빔밥 등이 높은 빈도로 언급됐다. 숙박은 가장 적은 응답률을 보였고 신중년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공동시설 중심의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사적 공간이 확보된 독립적이고 편안한 호텔과 리조트가 좋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는 매우 많은 수의 국내여행지가 거론됐으며 그 중 제주도가 19.8%를 차지하면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제주도를 이어 부산이 9.5%를 받았고, 거제&통영은 5.0%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4.5%, 경주 3.6%, 울릉도 3.2%, 전주 2.5%, 여수 2.4% 등의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단일 지역으로 울릉도가 6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띄지만, 독도가 1.6%로 관광지로서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울릉도와 독도의 등장은 신중년의 국내여행지 선호의 특징을 짐작케 한다. 임팩트피플스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유명한 관광지와 체험, 자연경관에서의 힐링, 맛집 투어 등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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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솔루게이트, AI 솔루션 개발 424% 폭풍 성장…비결 뭘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주)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 그는 7월 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세계미래신문>과의 인터뷰를 갖고 “확실한 비전을 갖고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사진=솔루게이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재미를 누리며 새로운 보람과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주)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 그는 7월 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자’들에게 이렇게 강조한다. 민 대표는 2014년 7월 창업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내가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가장 큰 보람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그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   솔루게이트는 폭풍성장 중이다. 지난 4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 500대 기업에서 전체 136위에 올랐다. 심사기준으로는 2015년 매출이 10만달러 이상이면서 2018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 기간 동안 매출 증가율을 계산해 순위를 매겼다. 솔루게이트는 총 매출 성장률 424.0%, 연평균 성장률 73.7%를 기록해 기술(Technology) 부문에서 35위, 전체 136위에 올랐다.   솔루게이트는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ify)’의 국내 첫 익스퍼트(Expert) 파트너사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쇼피파이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운영이 용이해 CBT(Cross Border Trading, 해외 무역, 직구 및 역직구) 셀러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한국 등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300만여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세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의 대항마로 꼽힐 만큼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도 쇼피파이 못지않게 승승장구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가상 상담 시스템, 챗봇 등 솔루션 개발을 하는 전문 기업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IT 솔루션을 개발해 컨설팅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 분야에도 진출하여 독보적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솔루게이트의 고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민성태 대표를 만나 그 비밀의 문을 열어본다.     솔루게이트는 폭풍성장 중이다. 지난 4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 500대 기업에서 전체 136위에 올랐다. 그림은 솔루게이트 블로그 홈의 대문이다. <사진=솔루게이트>   ◆ 솔루게이트의 성장 비밀 : “가장 강력한 경쟁력 갖춘 분야 집중”   솔루게이트가 고성장을 하고 있는 핵심 비밀이 무엇일까? 민성태 대표는 3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둘째,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그리고 성과를 도출하여 보람과 가치를 창조하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솔루게이트는 민 대표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 즉 IT를 활용한 업무재설계 등 기업혁신에 주력했다.   솔루게이트의 핵심 주력분야의 하나가 ‘콜센터 업무혁신’이다. 콜센터는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소통창구다. 경영혁신의 핵심 분야다. 그래서 공공기관은 물론 많은 기업들이 솔루게이트의 주요 고객이 되고 있다. 콜센터는 과거에는 주로 여성들이 담당했지만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기술 개발로 ‘챗봇’이 대신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는 사람의 말(자연어)에 대한 음성인식률을 85% 이상 높여 기술혁신을 이루었다.   현재 솔루게이트의 한국내 경쟁사는 없다. 독보적 핵심기술 보유업체다. 자연어 어휘학습 방법이나 자동학습 기능 등에 대해 8건의 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특허를 출원한 것도 여러 건이 된다. 조만간에 실제 상담원과 같은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솔루게이트의 비전은 회사의 이름(솔루션+게이트)처럼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여 모든 기업 고객들에게 확실한 성공의 ‘문(게이트 Gate)’을 열게 하는 것이다.   솔루게이트는 또한 콜센터에서 고객과 기업간의 대화를 통해 축적한 고급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성태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 높은 무인콜센터와 모든 접점 매체(전화, Web, Chat, SNS 등)를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 두 가지 중요한 기술을 바탕으로 IoT(사물인터넷)에 접목하여 콜센터 이외 분야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국민안전처에서 ‘지능형 재난분석시스템’을 단독 수주하여 개발 중에 있다.   솔루게이트는 나아가 쇼피파이의 쇼핑몰 구축, 물류 서비스,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국내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쇼피파이 한국 고객을 위한 물류 서비스 앱 ‘K쉬핑(Kshipping)’을 출시했다. K쉬핑은 물류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컨설팅을 토대로 상품 수령, 실시간 위치 추적, 배송 완료 알림까지 해외 배송의 모든 과정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CBT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기폭발 예감이다.   K쉬핑 이용법은 간단하다. 쇼피파이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은 고객이 주문하면 K쉬핑 앱을 통해 발행한 바코드를 상품에 붙이는 것만으로 해외 배송의 모든 과정이 ‘끝’이다. 사용하기 쉽고 빠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뿐만 아니라 LG판토스, 우정사업본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운송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해외 배송은 물론 국내 택배, 재고 관리, 창고 관리, 고객 서비스 등의 국내외 주문 맞춤 서비스도 제공된다.   솔루게이트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미래를 무엇일까? 민성태 대표는 “말 한마디로 원하는 것을 다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일 것 같지만, 하나 둘씩 우리의 일상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이 역할을 솔루게이트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솔루게이트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솔루게이트 임직원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도전하며 미지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3가지의 성공 메시지를 주었다. 즉 첫째, 기회를 잘 잡아라 둘째, 기회라고 생각하면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라 셋째,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사진=세계미래신문>   ◆ 민성태 대표의 경영철학: “보람과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최고”   그렇다면 솔루게이트를 이끄는 최고경영자 민성태 대표는 어떠한 인물일까? 민성태 대표는 IT를 활용한 기업혁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LG전자에 입사하여 10년 동안 고객서비스 정보화추진팀에서 IT기획을 담당했다. 국내최초 무선 데이터통신을 이용하여 고객 서비스 처리 및 콜센터 운영혁신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LG전자의 업무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LG그룹 기술경진대회에서 ‘Super A’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2001년 잘 나가던 대기업 LG의 옷을 벗었다. 그리고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소위 다른 나라, 다른 환경에서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 도전의식이 생겼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캐나다 공장지대에 있는 편의점을 인수, 운영했다. 3년만에 3억원의 사업자금을 모았다. 2006년 캐나다에서 IT유통회사를 설립하여 LG전자 캐나다 법인과 업무 협력으로 IT관련 일을 계속했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도입 등 캐나다 사업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민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시 한국에서 마지막 ‘빅 승부’를 걸고 싶었다. 2014년 캐나다 이민생활을 접고 다시 귀국했다. 그리고 IT 솔루션 전문기업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 한때 자금난을 겪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파죽지세의 성장신화를 써 왔다. 그 비결은 역시 가장 잘 하는 분야를 선택해 연탄불 같은 열정의 불꽃을 피운 것이다. 민 대표는 올해 7월 창립 7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 워크숍을 갖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혁신경제 성장을 위해 AI강국의 비전을 선언했다. 솔루게이트는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AI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강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솔루게이트는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민 대표는 박찬선 부사장, 김동기 고문, 정광식 연구소장, 김종화 전략사업본부장, 장양원 컨설팅본부장, 이하형 수행본부장 등 명장들과 함께 완벽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다.   민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3가지의 성공 메시지를 주었다. 즉 △첫째, 기회를 잘 잡아라 △둘째, 기회라고 생각하면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라 △셋째,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민 대표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신문을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매일 50면 정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문을 읽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도전조차 하지를 못해서는 안 된다. 남들 보다 더 생각하고, 더 부지런하면 레드오션에서도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다.   민성태 대표는 “미래는 빅데이터로 움직이는 사회가 될 것이다”며 “데이터를 통한 IT신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콜센터 등을 통해 기업과 고객 간의 대화를 분석한 엄청난 고급정보를 빅데이터로 축적했다. 솔루게이트는 이제 단순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람의 행복과 더 나은 인류 미래의 문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미래는 꿈을 꾸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민성태 대표의 또 다른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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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기술력 “우수” 평가
    지에스아이엘이 ‘스마트 안전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글로벌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지에스아이엘은 50여곳이 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건설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 수요 기반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역량과 사업 성장 가능성도 이번 투자 유치에 주요 역할을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 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 단계 더 고도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설계부터 구축, 데이터 축적, 생산성 관리까지 안전 관리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건설 안전 분야를 비롯해 발전사, 공항, 하이테크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의 스마트 안전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시스템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안전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길 것”이라며 “미국,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공사,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산하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제공했다. 현재 국내 터널 52㎞ 이상의 현장은 물론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전력 변환소, 수자원 파이프 복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적용 중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7-04
  • 드론 파손·추락사고 방지 자동제어 낙하산 개발 ‘화제’
    드론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을 보호하는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가 출시되었다. <사진=헥사팩토리>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드론의 파손과 추락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제어 낙하산이 개발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론 및 드론 임무 장비 개발 전문기업인 헥사팩토리는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를 출시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드론의 오동작 혹은 조종 실수로 인한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 기체를 보호함은 물론이고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인적, 물적 피해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헥사팩토리가 출시한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2019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광화문 성화봉송 야간 촬영용 드론에도 적용돼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낸 바 있다. 이번 제품 정식 출시와 함께 육군 교육사령부와 납품 계약 체결을 완료해 육군에 정식 납품되며 일반 기업, 공공기관, 통신사 및 주요 드론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헥사팩토리는 2013년 4월 설립한 웹, 모바일, IOT 플랫폼 개발, 무인 이동체, 드론 개발 전문 기업이다. 헥사팩토리는 일반 소비자용 드론에서부터 전문 산업용 드론까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의 출시를 시작으로 드론 개발뿐 아니라 IOT 플랫폼과 드론을 접목시켜 드론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헥사팩토리는 20여년간 축적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드론 개발에도 접목해 드론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성민 헥사팩토리 대표는 “드론용 낙하산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수년간 연구 개발로 만들어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5-12
  • “AI 진화 어디까지 갈까”…내년 5월 한자리에 ‘총집합’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이 202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의 참가와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의 모습이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AI가 인류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 또한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가? 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이 내년에도 펼쳐진다.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0)’이 2020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250여개사의 참가와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한국인공지능협회가 11월 25일 밝혔다. AI 2020에서는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AI의 모든 것이 사흘간 펼쳐진다.   주요 출품 및 전시품목으로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 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또한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AI콜센터·컨텍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도 공개된다.   이밖에 ‘인공지능경진대회’, ‘AI 유저 컨퍼런스’, ‘부대 세미나’,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데모데이’ 등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2019년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은 157개의 AI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참관객 등 2만1321명이 전시 및 부대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11-26
  • 제우스, 포스코 ICT와 산업로봇사업 다각화 나섰다
    제우스 이종우(외쪽) 대표이사와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우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가 포스코ICT와 산업로봇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제우스는 7월 30일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포스코ICT와 산업로봇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우스 이종우 대표이사와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사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우스와 포스코ICT가 발굴·개척한 수요처에 공동으로 상품 제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활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기점으로 앞으로 포스코ICT의 산업용 로봇통합운영 솔루션 ‘아이라스(IRaaS)’와 제우스의 산업용 로봇 ‘제로’는 상호 연계된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우스는 최근 산업용 로봇 ‘제로’ 출시 등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고도 산업화된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신념 아래, 올해는 한국 내 판매망 구축과 고객 확보에 집중하여 로봇 생산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제우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맺어진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서로에게 발전적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국내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07-31

미래창업 검색결과

  • 드론 파손·추락사고 방지 자동제어 낙하산 개발 ‘화제’
    드론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을 보호하는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가 출시되었다. <사진=헥사팩토리>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드론의 파손과 추락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제어 낙하산이 개발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론 및 드론 임무 장비 개발 전문기업인 헥사팩토리는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를 출시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드론의 오동작 혹은 조종 실수로 인한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 기체를 보호함은 물론이고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인적, 물적 피해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헥사팩토리가 출시한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2019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광화문 성화봉송 야간 촬영용 드론에도 적용돼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낸 바 있다. 이번 제품 정식 출시와 함께 육군 교육사령부와 납품 계약 체결을 완료해 육군에 정식 납품되며 일반 기업, 공공기관, 통신사 및 주요 드론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헥사팩토리는 2013년 4월 설립한 웹, 모바일, IOT 플랫폼 개발, 무인 이동체, 드론 개발 전문 기업이다. 헥사팩토리는 일반 소비자용 드론에서부터 전문 산업용 드론까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의 출시를 시작으로 드론 개발뿐 아니라 IOT 플랫폼과 드론을 접목시켜 드론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헥사팩토리는 20여년간 축적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드론 개발에도 접목해 드론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성민 헥사팩토리 대표는 “드론용 낙하산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수년간 연구 개발로 만들어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5-12
  • [미래창조]“인공지능의 미래 어떻게 될까?”… 국제대전 7월 17일 개막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이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8년 대전의 모습이다. <사진=인터프레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공지능(AI)이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변화는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는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이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AI전문기업과 기관 160여 개사의 참가와 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과 국내 AI 산업과 기술을 혁신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광주과학기술원(GIST), ETRI, 양재혁신허브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병훈), 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장홍성), 전문 미디어 인공지능신문, 국내외 ICT 관련 전문 전시기업 서울메세인터내셔널(대표 박병호) 등 4개 기관이 통합 주최·주관한다.   주요 출품업체로는 SK텔레콤, IBM코리아, 인텔코리아, LG CNS, 트윔, 마인즈랩, 한컴MDS, 솔트룩스, 루닛, 인피닉, 엘젠ICT, 와이즈넛, 티쓰리큐, 위세아이텍, 원더풀플랫폼 등 대표적인 국내 AI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 최초 AI 변호사에서 판사까지 법률 AI 시스템을 개발한 인텔리콘연구소와 각 대학과 기관의 AI 연구기관 등도 함께한다.   나아가 뉴로센스, 네오사피엔스, 딥네츄럴, 엘렉시, 딥메디, 노타, 스캐넷체인, 두잉랩, 스위트케이, 엑셈, 텐스페이스, 뉴로컴즈, 아틀라스랩스, 스타핑, 솔루게이트, 셀렉트스타, 4S Mapper, 알체라, 블루프린트랩, 펄스나인, 넥스트에이오아이 등 국내 대표적인 AI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출품 및 전시품목으로는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과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콜센터·컨택센터,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 국내외 최신 AI 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경진대회’ △‘AI 유저 컨퍼런스’ 기상청의 ‘AI 기상분석 경진대회’ △‘인공지능 인력 1:1 매칭’ △‘AI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데모데이’ 등과 △메인 컨퍼런스인 ‘AI Expo Korea Summit 2019’가 ‘초연결 사회, AI의 미래(The Future of AI, on the hyperconnected society)’란 주제로 개최되며 인텔의 ‘온디이스의 미래’, 매스웍스의 ‘MATLAB을 활용한 AI-머신러닝, 딥러닝부터 강화학습까지’, 첨단·헬로티의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9’ 등 AI의 다양한 주제와 세션으로 전문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다가온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국내 AI시장정보가 미진한 상황에서 AI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기업 및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자 희망하는 사용자의 방향설정과 네트워킹을 통한 국내 AI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고 밝혔다.   제2회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전시, 행사 등 내용 및 참가 문의는 전시사무국 메일로 하면 된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06-15

미래혁명 검색결과

  • [미래창조]끝없는 극단의 사회…‘대한민국의 미래’ 과연 어디로 갈까?
    문재인 대통령은 8월 7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일본 독점 로봇용 감속기와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SBB테크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생산 공정을 둘러본 후 직원들을 위로하며 기념 촬영했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베 수상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은 지난 8월 1일 서울시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며 “일본 파이팅”을 외쳤다.   주옥순 대표의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한 사과 발언은 커다란 논란이 되었다. 특히 주 대표와 그가 대표로 있는 엄마부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누리꾼들은 이들에 대해 “미쳤다(사랑꾼). 같은 민족이고 싶지 않다(라온). 그렇게 일본이 좋으면 물 건너가세요(매발톱)”에서부터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도 일본에 협력하는 토착왜구를 찾아서 처형해야 한다(방랑자)”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3명은 지난 7월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후지TV 한국지부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다. 이들 중 1명은 “촛불정권 문재인 정권 전복 주장 후지TV 서울지국은 당장 폐쇄하라”고 외쳤다. 다른 1명은 후지TV 로고와 욱일기가 그려진 종이를 찢었고, 나머지 1명은 이들의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이처럼 일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극단적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세력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겉으로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지금 극우와 극좌가 확대되는 가운데 끝없는 ‘극단의 사회’로 빠져들고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우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은 있는 것인가?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전대협 소속 청년들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북한군 복장을 한 채 장난감 총을 들고 해안으로 진입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유튜브>   ◆ 극우: 태극기를 흔들며 “내가 진정한 애국자”   엄마부대는 어떻게 해서 태동한 것일까? 이 단체는 보수를 표방하고 2013년 설립되었다. 계통상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분류된다.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촛불시위에 맞서는 집회 이외에도 반동성애 집회, 세월호 유족 시위,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 등을 벌였다. 주 대표는 2017년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엄마부대는 2016년 박근혜 정부의 한·일간 위안부 합의 당시에는 “24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위안부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3년 만에 해냈다”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 딸이나 어머니가 위안부 피해자였어도 (일본을) 용서해 주겠다”고 발언해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주 대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배포하여 2018년 8월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엄마부대가 지향하는 정신적 본질은 무엇일까? 친박, 친일, 보수, 반문 등의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정치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이념적 좌표는 맨 오른쪽인 극우에 가깝다. 이들은 소위 문재인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세력을 ‘종북’ ‘좌파’로 규정하고 맹공격을 하고 있다. 강한 이념적 신념으로 무장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정의’요 ‘애국’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태극기’를 들었다.   엄마부대 등 극우단체들의 발언과 행보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 자랑스럽다(ik****)”고 옹호하거나 “좋아요”를 누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독일에서는 나치를 찬양하면 구속해서 엄정히 처벌한다”며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대체로 “엄마부대로 인해 대한민국 엄마들은 심한 모욕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보통 한 개인이 단체카톡에 적게는 수개, 많게는 수십개 가입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인데도 꼭 신념에 찬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보수나 극우세력 일각에서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XX”라 국가원수를 맹비난하기도 한다. 이를 놓고 국민 상호간 SNS상이나 술자리 등에서 육두문자가 오간다.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어 국민적 스트레스와 우울감, 자괴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서울 명동 미쓰비시중공업 계열사에서 앞에서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이 땅을 떠나라”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진연>   ◆ 극좌: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 진보가 진보 공격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의 정치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다” “(김정은이) 북한 모든 주민에게 크나큰 지지를 받는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한·일 갈등 국면을 맞아 반일시위를 잇달아 벌이고 있다. 명동 미쓰비시중공업 계열사에서 연좌 농성도 벌이기도 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인공기와 총을 든 북한군이 나타났다!” 7월 24일 오후 이와 같은 112신고가 접수되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다. 전대협 소속 회원들이 벌인 퍼포먼스였다. 이들은 인민군복을 입고 인공기와 소총을 들고서 광안리 해안에서 모래사장으로 걸어 들어와 성명서를 낭독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뿌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유튜브에 중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위법한지 여부를 검토했으나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돌려보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촬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들이 소지한 소총도 장난감이었다. 이 단체는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전대협’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지만 성향은 정반대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로 만들어진 반좌파 보수 성향의 대학생·청년단체다. 아이러니한 혼돈이다.   진보단체 간부가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죽은 새와 커터칼, 협박편지를 담은 소포를 보냈다는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명의의 협박편지에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됐다.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등의 문구가 붉은 글씨로 쓰여 있었다. 윤소하 의원실은 이 택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윤소하의원 협박사건은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보수 집단이 진보정당을 공격하기 위해 벌인 줄 알았다. 거친 언사와 ‘태극기 자결단’이란 명칭은 극우 집단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건 용의자가 오히려 진보 단체의 간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만약 이 사건의 공범이나 배후 단체 등이 있다면 진보 대 진보의 대결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질 수 있다. 용의자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이 2019년 3월 1일 대한건국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그러나 극우와 극좌의 극단적 사회로 빠져들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대타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통합의 힘: 정치·언론·대학·종교 등 국민대타협 필요   대한민국은 지금 대혼돈이다.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한일관계, 한중관계도 위태롭다. 유일한 동맹인 한미관계도 살얼음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도 갈수록 침체되고 있고, 서민들과 영세사업자들도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와 같은 나라 안팎의 도전과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중도층은 약화되고 극우와 극좌로 극단의 사회가 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더구나 국민 통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론, 대학, 종교 등이 나서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들이 갈등과 대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우파성향의 한 언론은 최근 “국내 주요 친북·이적 단체들이 국민적인 반일 기류에 편승해 과격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이 차분한 보도로 중심을 잡아가야 하는데 오히려 ‘이념적 편가르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교수 등 지식인들도 균형감을 상실한 채 특정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옹호하고 있다. 언론은 이들 지식인의 말을 인용하여 이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일부 종교인들도 사랑과 자비는 보이지 않고 공격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 국민적 지혜는 보이지 않고 일방적 주장만 난무하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는가 하는 우려와 근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도약이냐 좌초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가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계각층이 군웅할거 하듯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며 “모두가 차분하고 냉정하게 현 상황을 분석하고 모두가 ‘내탓’을 외치며 위대한 자기혁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도 “정당, 언론, 종교, 대학 등이 소모적 논쟁과 국론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대타협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정치혁신, 정책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의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국가운영의 총책임자로서 소통과 협치로 국민의 통합된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의 창조적 국가리더십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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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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