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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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혁명]“오늘을 즐겨라” 스마트폰 갖고 활동 ‘신인류’ 등장…그 미래는?
    인간의 삶은 과거-현재-미래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와 미래를 끊어내고 현재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신인류라고 지칭한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더 나은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진은 조형물이 인간의 실물과 너무나 닮아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실컷 즐기고 와라!” 2019년 6월 16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가 맞붙었다. 정정용 감독은 결전장으로 향하는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덕분에 선수들의 표정이 밝았다. 이번 축구대표 선수들은 선배들과는 사뭇 달랐다. 과거에는 헝그리정신이나 승부사의 투혼이 중시됐다. 그러나 이들은 비록 3대1로 패했지만 즐기는 축구, 신바람의 축구를 했다.   한국축구를 빛낸 20세 이하 대표선수들처럼 삶을 즐기는 이들을 일각에서 ‘신인류’라고 지칭한다. 신인류는 오늘을 즐긴다. 한국선수들은 탈의실이든 이동 중인 버스 안이든 심지어 운동장에서 조차도 그 자체를 즐겼다. 누구와 싸우더라도 절대 주눅 들지 않았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유럽 프로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맞섰지만 ‘즐기는 축구’로 승승장구했다. FIFA는 이런 한국선수들을 가리켜 ‘강철 신경’이라고 표현했다.   무엇이 인간의 가치, 의식, 행동, 태도를 바꿀까? 인간이나 동물, 심지어 식물을 지배하는 것이 ‘환경’이다. 환경이 바뀌면 생존본능으로 인간은 ‘의식’을 바꾼다. 인류는 지구에 출현한 이래로 지금까지 여러 번 외모와 특성을 바꾸어 왔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10만년전 지구상에는 최소 여섯 가지 인간종이 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는 유일 생존자인 ‘호모 사피엔스’만 남아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류의 미래 변화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는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적 위협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과학기술의 진화는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신문화를 창조할 것이다. 인간의식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신인류의 의식은 자연환경과 과학기술에 따라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생 인류인 사피엔스는 언제까지 현재의 모습으로 생존하고 있을까? 미래학자들은 이제 머지않아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로의 급속 이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 사피엔스인 신인류와 이를 초월한 초인류는 그 모양과 의식을 어떻게 변화, 이동시켜 나갈까? <세계미래신문>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제1부-자연환경의 악화>, <제2부-과학기술의 진화>에 이어 <제3부-인간의식의 변화>에 대해 분석해 본다.   현 신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라고 한다. 스마트폰을 도구로 하여 다양한 삶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인간적 철학이나 고민은 그리 크지 않다. 인간과 기계인간의 과도기적 존재일지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사진=pxhere.com>   ◆ 신인류: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주도   현 신인류는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도구로 즐기는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을 특히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한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용어는 지난 2015년 3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로운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스마트폰을 쓰는 지혜로운 인간’을 지칭하여 ‘포노 사피엔스’라고 사용한 데서 등장했다. 현재 포노 사피엔스가 거대 세력을 형성하여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알라딘에 나오는 마술램프와 같다. 이 속에는 무수한 것들이 내장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문지르면 온갖 것들이 튀어나온다. 사전, 타자, 성경, 사진기, 영화관, 일자리, 오락실, 학교, 쇼핑센터, 우체국, 은행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다. 알라딘에서는 램프 요정 지니가 소원 3가지를 해결해주었다. 그러나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스로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 어떻게 보면 알라딘의 램프보다 더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신인류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갖고 모든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인류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어떻게 변화, 이동시키고 있을까? 신인류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의 일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을 쓰는 36억명의 신인류가 가져온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폭발적 성장 배후에는 바로 포노 사피엔스가 있었다”며 “이들이 국내외 시장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변화와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5G 스마트폰까지 상용화되었다. 이로 인해 세상은 상상 이상으로 빨리 변화, 이동할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이 융합하면 소위 가공할 기기로 변신하게 된다.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가 이끄는 트렌드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 미디어 마케팅 등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포노 사피엔스가 지배하는 현 시대에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포노 사피엔스의 변화, 이동 양상을 잘 파악하여 대처해야 한다”며 “미래의 권력, 부, 명예 등 모든 것이 포모 사피엔스가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포노 사피엔스를 사로잡지 않고서는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며 ”포노 사피엔스의 의식 변화, 이동 등을 파악하여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가 오는 10월말 개봉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는 순수인간과 기계인간의 대결을 그린 미래영화다. 인간에게 ‘위험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   ◆ 초인류: 인간과 기계를 결합하여 신의 영역 도전   그러나 포노 사피엔스도 머지않아 사라지게 될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사실상 최후의 인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2040년대가 되면 지금의 신인류보다 훨씬 우수한 슈퍼 인공지능을 장착한 기계인간인 초인류가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즉 초인류인 ‘호모 메카니카(Homo Mechanica·기계적 인간)’가 등장할 것이다. 호모 메카니카는 첨단 기계장치가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되는 초인간을 말한다. 이는 호모 사피엔스, 즉 신인류의 종말을 의미한다.   미래영화들은 이미 오래전에 호모 메카니카의 등장을 예고했다. 대표적인 영화가 1984년 10월 개봉된 화제작 <터미네이터>다. <터미네이터>는 순수인간과 기계인간의 대결에서 순수인간이 승리한다는 영화다. 시리즈 6편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가 오는 10월말 개봉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 기계인 스카이넷이 개발한 인간 살상용 ‘로봇 시리즈’를 총칭하는 말이다. 인간에게 ‘위험한 미래’가 예고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인간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미래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기계인간)은 매우 다양하다. <터미네이터>에서처럼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인공지능 전략 방어 네트워크로 개발한 스카이넷이 자아를 획득하고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전멸의 위기로 몰고 갈 수도 있다. 여기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노예로 전락한다. 현재는 이를 규제(‘로봇이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로봇공학의 3대 법칙)하고 있지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신의 명령까지 어긴 인간이 이를 지킬지 의문이다.   지금까지는 인간과 로봇의 구분이 명확하다. 그러나 이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세계적 미래학자 커즈와일은 그의 미래예측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터미네이터의 세계와는 다른 미래를 이야기했다. 그는 이 책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 유토피아를 언급했다. 노화와 질병의 과정이 역전되고 환경오염이 제거되고 전 지구적 기아나 가난도 해소된다. 혈관을 흐르는 의학용 나노 로봇, 완전몰입형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을 예측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미래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현재의 인간이 느끼는 행복감은 모두 사라진다는 점이다. 인간이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가 되면 거의 신의 영역에 근접하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뇌의 정보를 모조리 컴퓨터로 옮겨 영생을 누릴 수도 있다. 게다가 인간이 기계가 되고 기계가 인간이 될 수 있다.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이러한 변화의 시점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표현하고, 지금 눈앞에 있다고 말했다. 과연 이러한 미래를 누가 기획하고 인간의식을 기계적으로 변화, 이동시키려 할까?   인류의 미래는 인간이 선택하는 대로 바뀔 것이다. 인간이 그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다. 영화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에서 기계인간이 인간을 공격, 말살하려 하고 있다. <사진=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   ◆ 인간미래: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마지막 신의 명령   인간이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가 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가령 40대의 김모씨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다고 하자. 이를 회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첨단 기계장치로 신경기능을 살리는 것이다. 김씨가 수술할 돈이 없다면 ‘불행한 인간’의 상태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반면 김씨가 부자라면 돈을 들여 수술해 ‘행복한 인간’을 회복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김씨가 로봇수술로 왕성해진 하반신 덕분에 큰돈을 벌었다고 하자. 그런데 이번엔 뇌신경 마비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인공두뇌를 이식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인간 김씨의 모든 기억을 칩에 옮겨 로봇두뇌에 이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완벽하게 원래의 김씨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내부가 하반신은 물론 두뇌 등 모든 것이 기계장치로 되어 있다. 즉 김씨는 생각만 인간일뿐 몸 전체가 터미네이터와 같은 인공로봇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김씨를 뭐라고 해야 할까?   궁극적으로 인간의식의 변화, 이동의 정점은 어디로 향할까? 점점 철학 부재의 시대가 되고 있다. 철학의 부재는 곧 인간의 부재를 의미한다.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없는 기계적 사고가 인류의 미래를 지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간은 이미 출산활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미래가 결코 낙관적이지 않음을 반증한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미래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자녀를 낳고 키우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인간들은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이는 국가의 자살의 넘어 인류의 멸종이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려는 현재의 꿈이 ‘위험한 미래’에 좌초되고 있다. 과거에는 춥고 배고파도 사랑만 있으면 결혼을 했다. 그리고 꿈을 키웠다. 그러나 지금의 삶은 너무 두렵고 큰 고통이 되었다.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신인류가 등장한 것이다. 이들은 미래를 거부한 채 오늘을 즐기는 데 열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결혼도 않고 홀로 사는 1인 포노 사피엔스가 지배하는 세상, 과연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생활
    2019-06-19
  • [미래혁명]“폭염의 지구촌 30년 뒤 인류 위기 온다”…어떻게 해야 하나?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별은 아름답다. 특히 대한민국 삼천리 곳곳도 금수강산이다. 사진은 2019년 5월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이다. 한 폭의 그림이다. 이 아름다움이 영원히 이어지게 해야 할 것이다. <사진=강희갑 사진작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무기로 생활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가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를 블랙홀처럼 급속도로 빨아들이며 현재로 이동시키고 있다. 인류는 머지않아 새로운 분기점에 서게 될 것이다. 판을 바꿀 새로운 미래인가 아니면 인류 파멸의 서막인가?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포노 사피엔스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것은 속도와 이동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것을 빠른 속도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제 포노 사피엔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모르고는 생존할 수도 더구나 성공할 수도 없다. 다행인 점은 아직 누구에게나 기회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것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느냐의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간단하다. 기회를 잡으면 성공이고 기회를 놓치면 실패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미래 변화와 도전을 먼저 알고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확실한 길이다. 그렇다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이것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절대 찾을 수 없다. 스마트폰을 무장하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엄청난 속도로 변화, 이동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크게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이들은 인류에게 풍요의 미래가 되기도 하지만 반면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인류의 새로운 미래에 다가올 위험을 막고 더 나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4부로 나누어 인류에게 기회 또는 위협이 될 새로운 미래의 몇 가지 속도와 이동을 추적해 본다.   제1부에서는 ‘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한 속도와 이동을 살펴본다. 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해 그동안 <세계미래신문>을 비롯하여 여러 언론과 연구팀이 수없이 경고를 발령했다. 그러나 각국의 정치권과 기업, 세계시민들도 귀를 막아 왔다. 일부에서 몇몇 사람들이 외쳐왔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아직도 골든 타임의 기회는 있다. 국제기구, 세계 각국, 세계 시민들이 함께 나서야 할 때다. 자연환경 악화에 대한 한 사례로 호주 연구팀의 보고서를 살펴본다.   지구가 기후변화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호주와 중동 등에서 기온이 섭씨 40~50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머지않아 지구기온이 최고기록을 계속 경신하여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지구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사진=환경운동연합>   ◆ “2050년 전 세계 주요 도시 생존 불가능”   자연환경이 악화되어 상상 이상의 속도로 파멸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30년 뒤인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도시가 생존이 불가능한 환경으로 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류가 자연환경 악화의 주범인 탄소배출 절감에 실패할 경우에 기후변화는 엄청난 속도로 이동, 악화되어 인류 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다.   미 CBS방송은 호주 국립기후복원센터 연구팀이 ‘기후와 관련된 잠재적 안보 위협’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2019년 6월 4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등 국내외 언론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어, 가뭄·해수면 상승·환경 파괴로 수십억명의 인구가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이동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아마존 열대우림, 북극 등 생태계가 붕괴하면서 빠른 속도로 지구 생태계가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류가 자연환경 악화를 막지 못하면 뜨거운 지구(Hothouse Earth) 효과로 지구 면적의 35%, 전 세계 인구 55%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기후학자들이 계속 경고해온 내용이다.   호주 연구팀이 밝힌 시나리오에 따라 주요 대도시인 인도 뭄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텐진과 광저우, 홍콩, 태국 방콕, 베트난 호찌민 등에선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네덜란드, 미국, 남아시아 등 전 세계 해안도시도 범람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한국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었지만 인천, 부산 등 해안지역의 대도시들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연구팀은 “기화변화는 이미 식량·물 부족, 수확량 감소, 산불 등 모습으로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의 인간생활에 가장 큰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어 “인류 문명의 파멸을 이끌 ‘티핑 포인트’는 2020년대와 2030년의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라며 “위험을 줄이고 인류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 ‘제로’(0) 산업을 전시 수준처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로 인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 탄소배출 제로, 쓰레기 배출 절감 등 인류가 특단의 노력으로 지구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사진=기후변화센터>   ◆ “지구환경을 보호하라” 스마트특공대 구성 필요   환경운동가들은 오래전부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외쳐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도 자국의 내부문제에만 치중할 뿐 지구적 차원의 탄소배출 제로화에는 특별한 노력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의 파멸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금 인류는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곧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지도자연합의 한 관계자는 “우리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최종병기인 스마트폰으로 무장하여 지구환경을 구하기 위한 특공대를 조직해야 한다”며 “자연환경의 악화 속도와 이동이 엄청난 만큼 지구적 차원의 환경운동을 벌여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현장을 직접 찍어 공유하고 이슈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지구환경보호 스마트특공대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인 녹색미래연대의 한 활동가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금 당장 환경강화 정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탄소배출 뿐만이 아니라 폐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도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또 다른 주범이다”며 “기업이나 시민 모두가 이제는 이윤, 소비와 편리 대신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환경평화협약을 제정하여 공동 실천을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과연 인류가 지금 위기를 넘어 위협이 되고 있는 자연환경의 악화를 막을 수 있을까? 빠른 속도로 악화의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실상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무장하여 지구환경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스마트폰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놀라운 무기가 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일을 당장 멈추고 생명을 지키는 ‘성전’에 나서야 할 때다.
    • 자연환경
    • 기후
    2019-06-07
  • [미래혁명]내가 행동하면 세계가, 그리고 미래가 바뀐다…정말 그럴까?
    그레타 툰베리 양이 2018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 국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팻말을 세워 놓고 1인 시위를 벌리고 있다. <사진=Fortune>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세상을 바꾸는 무엇이 되고 싶다./ 내가 촛불이 된다면 세상은 더 밝게 바뀌리라. 내가 나무가 된다면 세상은 더 푸르게 바뀌리라. 내가 물이 된다면 세상은 더 깨끗하게 바뀌리라./ 아, 나는 하나의 존재가 되고 싶다.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다. - 어느 시인의 시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세상은 하나의 ‘씨’로 움직인다. 그 씨가 파란 싹을 틔우면 세상은 푸르게 된다. 그러나 썩으면 세상은 악취로 진동한다. 그 씨가 싹을 틔울 것인가, 아니면 썩어 없어질 것인가? 씨의 운명과 미래는 그 자신이 결정한다. 씨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은 겨자씨다. 겨자씨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것’의 대명사로 지칭된다. 그러나 겨자씨는 땅에서 싹을 틔우면 4~5m로 크게 성장한다.   우리는 가끔 겨자씨 같은 사람을 만난다. 아주 작은 사람이지만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 힘의 원천은 아주 단순하다. 그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중요한지, 지금 내가 해야 할 최고의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행동한다. 작은 행동은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태풍이 된다. <세계미래신문>이 아주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특별 사례’로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를 위한 멸종저항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그레타 툰베리의 호소에 동조하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 등교거부와 함께 “우리의 지구를 구하자”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teleSUR English>   ◆“학교 가는 것보다 기후변화 대책이 더 중요하다”   2018년 8월 어느 날 스웨덴 16살 중학생 소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겨자씨 같은 ‘아주 작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행동에 나섰다. 그것은 “학교에 가는 것보다 기후변화를 멈추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소녀는 수개월간 매주 금요일 ‘등교거부’라는 저항과 함께 국회 앞에서 “인류의 멸종을 막으려면 기후변화를 멈추게 해야 한다. 정부는 즉각 대책을 마련하라”고 외쳤다.   나비의 날갯짓 같은 소녀의 작은 외침이 뉴스를 타고 벨기에·프랑스·독일·호주·일본 등 40여개 국가로 ‘홀씨’처럼 퍼졌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 영국에도 도착했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정치학자 로저 할람은 소녀의 외침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2018년 10월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을 창립했다. 이 단체는 올해 1월 런던에서 10대 학생들 200~300여명이 모여 금요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별로였다. 다시 2월 15일 몇 군데 도시에서 학생들을 조직해 5000여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그 숫자는 몇 배로 늘었고 일반시민들까지로 확대됐다.   ‘멸종저항’은 다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여일간 영국 60여개 도시 곳곳에서 집중적인 시위를 벌였다. 초·중·고 학생 1만5000여명과 시민 수만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옥스퍼드서커스, 워털루다리, 의회광장,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장소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금은 비상사태다(It’s an emergency)‘란 구호 아래 급격히 악화되는 기후변화에 정부가 신속하고 급진적으로 대처하라고 촉구했다.   영국에서 장기간 대규모 시위가 유례없이 벌어진 것이다. 영국의 핵심 현안인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시위도 아니고 이민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도 아니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대폭 줄여 지구환경을 지키라는 절박한 요구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여 1100여명이 체포됐다. 이는 1982년 반핵시위에서 752명이 체포된 이래 영국 최대 규모의 ‘시민불복종운동’이라는 기록을 낳았다.   ‘멸종저항’의 시위가 확대되자 영국 정치권이 움직였다. 시위 며칠 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멸종저항의 요구대로 ‘환경과 기후 위기’를 선언하고 영국의회에 관련 입법안을 제출했다. 그는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빠르고 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기후가 우리 손에서 소용돌이치며 빠져나갈 시기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노동당이 노동문제가 아닌 환경문제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는 환경이 있어야 노동이 있다는 의미였다.   영국의회는 마침내 2019년 5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주도한 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결의안 선포는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겠다는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표결 절차 없이 승인이 이뤄졌다. 영국의회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추고 내각의 장관들이 6개월 내 영국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것”을 명시하는 규정을 선포했다.   툰베리는 세상의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해 왔다. 그리고 교황의 초청을 받아 접견하기도 했다. 교황은 “계속해서 밀고 가라”고 응원을 보냈다. 툰베리의 작은 날갯짓이 영국 등 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선포에 크게 기여했다. 툰베리는 현재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됐다. 만약 이 소년가 수상을 한다면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될 전망이다.   지구촌 곳곳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젠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류는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구 구하기에 나서야 할 때다. <사진=LifeGate>   ◆ “지구 구할 시간은 12년밖에 없다” 기후비상 선포   전 세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30년간 무려 60%나 증가했다. 연평균 2%씩 늘었다. 그런데 2018년 상승률은 2.7%였다. 이는 1992년 리우기후정상회의부터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 이르기까지의 국제협약과 그 성과물인 ‘지속 가능한 성장’ ‘탄소배출권 거래’ 등의 조치들이 매우 허구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최근 “탄소배출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기까지 12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고 확인했다.   “이제 지구를 지킬 시간이 없다. 인류 모두가 비상을 선언하고 지구 지키기에 나서라‘는 소녀의 외침이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그러나 이것은 또 다른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 산소배출 위험국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 한국 등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매일, 매주말 수 없는 집회와 시위, 외침이 난무하지만 정작 생명의 방주인 지구 지키기에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막아야 한다. 세계 각국이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이를 막기 위해 모두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를 막지 못하면 미래는 재앙이 된다. 그리고 가장 큰 피해자는 청소년과 시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다. 세월호사건이나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 이상 국가의 불의와 무능에 의해서 어린이, 학생,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희생되어선 안 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힘이 없는 아주 작은 개인과 개인이 모여 ‘이제 시간이 없다. 모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외쳐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들은 쉽게 바꾸지 않는다. 세상을 바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젠 모든 생명의 터전인 지구를 구하기 위해 촛불과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기후
    2019-05-13
  • [미래혁명]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당락 좌우할 최대변수는 “이것?”
    기근과 죽음의 땅 아프리카 케냐. 한 주민이 나무가 아닌 동물들의 사체가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있다. 뼛속까지 마른 동물들은 장작처럼 보인다. <사진=월드비전>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앞으로 각국의 대통령 선거 및 총선에서 최대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년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는 큰 이슈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산불, 폭우, 폭설, 허리케인 등으로 큰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를 최대 이슈로 쟁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한국 등도 기후변화가 정치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극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인 ‘북극이사회’의 2019 공동선언문에서 ‘기후변화’ 관련 내용을 삭제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19년 5월 2일 보도했다. WP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2020년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앞두고 올해 북극이사회의 선언문 발표에서 기후변화 관련 논의가 포함될 경우 미국은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극이사회는 북극 지역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96년 발족한 정부 간 협의체다. 2년마다 회원국들의 목표와 원칙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 현상을 부정해왔다. 또한 파리기후협정이 비용이 많이 들고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며 탈퇴를 선언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지도자 중 거의 유일하게 국제환경정책에 정면 반기를 들어온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호주는 물론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은 폭우, 폭설, 토네이도 등이 예년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호주는 2019년 3월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고,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세먼지와 산불, 폭염, 가뭄 등이 증가하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더 자주 혹독한 기상이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인 워싱턴 포스트(WP), 월 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등은 기후변화에 대한 보도를 크게 늘리고 있다. 나아가 2020년 대선기간 기후변화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확실히 밝혀내야 한다며 언론의 환경보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 이슈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이 국내외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각국의 피해 사례와 영향, 대책 등을 분석해 본다.   지구는 지금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대규모 위기상황의 시작점에 서 있다. 기후변화는 이제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사진은 아프리카 주민들이 물을 받기 위해 물통을 줄지어 놓고 기다리고 있다. <사진=옥스팜>   ◆ 기후변화 피해 사례: “인류의 파멸적 위협”   인류 미래의 최대 위협 요소가 무엇일까? 외계의 침입, 핵 전쟁, 질병 창궐 등을 거론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최대 위협은 ‘기후변화’다. 인류의  파멸적 최대 위협으로 ‘기후변화’가 전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상 통계에 따르면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 폭설, 폭염, 태풍, 지진, 가뭄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 현상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더 커지고 있고, 그 피해도 점점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1960~2015년 동안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이 2만6370억달러(약 29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태풍이 1만430억달러로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이어 지진 7710달러, 홍수 6860억 달러, 극한기온 600억달러, 산불 580억달러, 산사태 90억달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자연재해의 피해는 매년 눈덩이처럼 크게 불어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10대 청소년들과 환경단체 ‘멸종저항( Extinction Rebellion)’은 런던에서 열흘 넘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정치인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영국 의회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 들여 2019년 5월 1일 전 세계에서 최초로 ‘기후변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주도한 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결의안 선포는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겠다는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표결 절차 없이 승인이 이뤄졌다. 영국 의회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추고 내각의 장관들이 6개월 내 영국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것”을 명시하는 규정을 선포했다.   호주의 농민단체들도 5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호주 곳곳이 가뭄, 홍수, 산불, 폭염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퀸즐랜드주는 막대한 홍수피해를 봤고, 많은 주들이 산불과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겪었다. 농민들은 강우 패턴이 변하고 심각한 수준의 가뭄이나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한다며 해결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 국민들이 가장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미세먼지’의 원인도 기후변화의 결과다. 기상변화가 미세먼지 문제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와대는 2019년 4월 29일 대통령 직속기구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시켰다. 초대 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이념·정파·국경도 없다”며 “국민 모두의 노력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6월 파리기후변화 협정 공식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차기 대선에서는 기후변화가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적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기후변화 영향: “인류 공멸 결정 최대변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커다란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나비효과는 기상과학 이론이었으나 현재는 사회변화 현상을 설명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사용된다. 사실 세상의 모든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가 반복되면서 엄청난 변화로 폭발하는 것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잇따르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가 급속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가 보내는 작은 날갯짓은 무엇을 의미할까? 가뭄이나 홍수, 허리케인으로 인해 사회 제반 시설이 훼손되고 농지 소실, 상품 가격 인상 등이 잦아지면서 기후변화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기후변화가 금융위기뿐만이 아니라 식량, 식수 등 모든 생활위기를 초래하는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는 “기후변화가 이미 경제전망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최근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또한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섭씨 4도가 더 오르면 그 후 80년에 걸쳐 발생하는 경제 손실이 23조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보다 3~4배 더 큰 경제적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잦은 자연 재해로 인한 보험사들의 손해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기후변화는 모든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변수로 본격 부상했다. 한국에서도 미세먼지와 강원산불 발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었다. 북한 식량난도 직접적 원인이 기후변화다. 김정은 체제의 또 다른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핵문제보다도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부족 등으로 사회폭동이 야기될 수 있다.   기후변화는 나아가 기업의 생존과 성장, 경쟁력에도 직접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들도 지속가능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부 규제나 탄소세 부과 등 강제규범 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기업들에 친환경 경영을 요구하는 만큼 기후변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영국의 환경단체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 활동가들이 “지금 행동하라”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며 영국 런던 곳곳에서 시위집회를 벌이고 있다. ‘멸종저항’은 △기후변화에 대한 진실 공개, △202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 △이를 감독할 시민의회 구성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사진=Vox>   ◆ 기후변화 대책: “세계환경정책 공동 실천 필요”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10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가능성 측면에서 ‘극심한 기상이변’을 첫 번째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자연재해 △사이버공격 △데이터범죄 △기후변화 대응실패 △난민위기 △인공자연재해 △테러공격 △부정거래 △주요국의 자산 버블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글로벌 리스크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슈가 10개중 5개나 선정됐다.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난민발생, 테러와 폭동, 전쟁 등을 야기하는 인류 미래의 최대변수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세계 각국은 영국의회처럼 환경과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은 환경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각국 정부에 압력을 주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대기오염 배출량을 201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지구 평균온도의 연간 상승치를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의 행동 원칙 제1호로 환경지도자가 대통령과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환경평화행동’을 선언하고 공동실천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미 영국이 시작했다. 호주 농민들도 처음 20명에서 출발했다. 이제 5000여명이 공동으로 환경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시민들도 환경평화행동에 나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환경지도자다. 미국 언론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제 언론과 시민들이 환경평화지도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할 것이다. 국제환경운동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촌 지도자중 환경적 측면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환경평화론자가 대통령에 당선되길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국도 환경이슈를 해결할 인물이 정치적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에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지구기온이 영상 50도 내외의 폭염(호주)과 영하 40도의 내외의 혹한(미국)이 반복되고 있다. 더구나 가뭄과 홍수, 지진, 산불 등 지구촌 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이제 세계인이 나서서 지구 환경 회복을 위해 세계환경평화행동을 선언하고 공동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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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6
  • [미래전략]나의 미래를 좌우할 최대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강원산불이 2019년 4월 4일 밤에 발화되어 사흘간 축구장(7천140㎡) 742배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지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미래사회는 이처럼 각종 사건과 재해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여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급변하는 미래 변화와 도전 속에서 주목해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이슈는 무엇일까? 국내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은 2029년에도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 가장 중요한 이슈로 저출산·초고령화를 비롯하여 사회 불안정·저성장·남북관계 변화 등을 전망했다. 이러한 이슈들은 현재에도 주요 이슈로 지적되고 있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도 여전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019년 4월 4일 산·학·연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요 이슈의 10년 후 변화 전망을 분석한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 보고서에서 이 같은 밝혔다. 조사방법은 2015년 발간된 ‘미래이슈 보고서’를 기반으로 그동안의 상황 변화를 반영해 미래이슈 28개를 새롭게 도출하여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10년 후의 주요한 미래이슈 10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KISTEP의 조사결과 10년 후 2029년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문제였다. 2015년 조사에서도 최대 이슈로 거론됐다.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이들 이슈에 대해 거의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앞으로 10년 이후인 2029년에도 여전히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저출산·초고령화’ 이슈 외에 지적된 주요 이슈들이 무엇이고 이들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년 후 대한민국의 4대 미래이슈 변화 양상   ◆ 10년 후 대한민국의 최대 미래이슈   전문가들의 인식조사 내용을 보면 2029년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로 전망됐다. 저출산·초고령화는 2015년에도 주요 미래이슈로 꼽혔던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발생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모두 가장 큰 이슈로 지적됐다. 1인 가구 증가와 결혼관 변화, 부양·양육 부담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이 ‘저출산·초고령화’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KISTEP는 28개의 미래이슈 중 전문가들의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2029년 대한민국의 10대 이슈를 도출해 냈다. 중요성이 큰 10대 미래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문제를 비롯하여 △격차 심화로 인한 사회 불안정,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남북관계 변화, △고용불안, △기후변화 적응 실패, △제조 혁명, △건강수명 증대, △자연 재난, △산업구조의 양극화 등의 순으로 선정됐다.   ◆ 대한민국의 미래이슈 변화와 동향 평가   KISTEP가 지난 2015년에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의 주요 이슈는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성, △고용불안, △국가간 환경영향 증대, △사이버범죄, △에너지 및 자원 고갈, △북한과 안보·통일 문제,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화 등이 10대 주요 미래이슈로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2015년 조사와 다른 점은 28개 미래이슈 중 ‘남북관계 변화’와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갈등’ 이슈가 크게 부상한 것이다. 2015년 조사에서는 영향력은 크지만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발생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과학 기술협력,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동력 재구성을 꼽았다.   또한 경제 관련 이슈들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10개의 중요한 이슈 중 성장, 고용, 제조, 산업구조 등 4개가 경제 관련 이슈였다. 이들 4개의 경제 관련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혁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용을 획기적으로 창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정부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이들 경제 이슈가 향후 10년 후에도 주요 국가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산불로 화마가 고성의 한 주택가까지 덮치자 한 주민이 이를 진압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고성 손기웅>   ◆ 미래이슈에 대한 문제와 해결전략   KISTEP가 발표한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안상진 연구위원은 “기존에 발생 가능성은 적으나 일단 발생하면 영향력이 큰 ‘블랙스완 리스크’로 식별됐던 이슈들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래준비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대외환경 변화를 고려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위원의 미래이슈 보고서는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미래 변화와 도전 과제들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보고서가 살아있는 정책이슈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기업과 시민사회가 더욱 치열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생산적 합의와 창의적 해결전략을 도출해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이슈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강원도 산불과 같이 쓰나미처럼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미래 도전에 대응하려면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립하여 정권에 관계없이 컨트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기구에서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여 범정부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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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6
  • [미래혁명]21세기 인류 좌우할 ‘백조’와 ‘나비’…누가 이길 것인가?
    지난 2001년 9월 11일 인류 최악의 테러사건이 발생하여 뉴욕의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인 세계무역센터(WTC)가 무너졌다. 이 세기의 대폭발 테러로 인해 90여 개국 2,800∼3,500여 명의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미국의 자존심이 타격을 입었고 세계가 경악하였다.<사진=House of kong>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다. △2003년 2월 대구 지하철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다.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참사로 304명이 사망·실종했다. △2015년 5월 메르스가 창궐하여 38명이 희생됐다. △2017년 11월 규모 5.4의 포항 대지진이 발생하여 피해액이 수십조원 예상된다. 이들 사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던 초대형 사건들이다. 대한민국을 대충격에 빠트린 대사건들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과학자, 전문가, 예언가, 점쟁이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족집게’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를 예측하고 막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상상하기조차 힘든 초대형 사건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21세기 들어 ‘충격적인 리스크’의 지배를 벗어나기 힘들게 되었다.   우리가 살다보면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일, 상상하기 힘든 충격적 사건들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블랙 스완(Black Swan) 현상’이라고 한다. 즉 블랙 스완 현상은 “극단적이고 예외적이어서 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말한다. 이 같은 ‘블랙 스완 현상’이 쓰나미처럼 더욱 자주,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 나가야 할까?   ◆블랙 스완 현상: 전혀 예측하지 못한 대충격 사건   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어느 농부가 시장에서 귀여운 병아리를 한 마리 사왔다. 그는 100일 동안 매일 맛있는 먹이를 주고 정성껏 돌봐주었다. 병아리는 어느 덧 닭으로 성장했다. 닭은 여전히 농부가 자기를 끔찍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농부는 어머니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101일이 되는 날 어머니의 생일잔치용으로 닭의 목을 땄다.   닭은 먹이를 먹던 그날 새벽까지 몇 시간 뒤 자신의 운명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죽기 직전까지 먹이를 주는 농부가 자신을 평생 보살펴주는 ‘천사’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 천사가 자신을 죽이는 ‘악마’가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닭의 착각과 오류였을까? 과연 닭이 이것을 예측하고 피할 수 있었을까? 닭은 농부에 의해 ‘지배’받고 있었기 때문에 절대 피할 수 없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닭의 충격적 죽음은 일종의 ‘블랙 스완 현상’이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뉴욕대 교수는 이러한 블랙 스완 현상을 연구 분석하여 2007년 <블랙 스완(The Black Swan)>이란 책을 펴냈다. 탈레브 교수가 이 책을 통해 미국 월가(Wall Street)의 허상을 통렬하게 비난한 것이 화제가 되어 이 용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전혀 발생할 것 같지 않았던 극단적 상황이 개인은 물론 기업의 미래운명을 지배하고 있다”며 “21세기에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즉 “21세기 블랙 스완의 빈번한 등장은 과거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세상이 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매일 사건사고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신통술은 아직 없다. 그러나 현재의 모든 상황을 분석하면 미래의 사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유튜브>   ◆ 21세기: 과거 지식으로 상상 못할 ‘블랙 스완’ 빈발   ‘스완(swan)’은 우리말로는 ‘백조’다. 하얀색의 새라는 뜻이다. 그래서 백조하면 머릿속에 ‘흰색’ 이미지가 떠오른다. 17세기말 유럽인들도 ‘스완’이라고 하면 누구나 흰색을 생각했다. 그런데 유럽의 생태학자 일행이 1697년 호주를 방문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검은색 백조(흑고니)’를 처음 보았다. ‘백조가 검다니….’ 묘한 충격에 사로잡혔다.   검은색 백조를 본 그들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들은 “검은색 백조(Black Swan)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도 이를 믿지 않았다. 검은색 백조를 본 일이 없는 유럽인들에게 ‘백조가 희다’는 것만이 ‘절대 진리’였다. 유럽인들의 경험적 법칙, 즉 ‘백조는 희다’는 것이 당시 사회의 보편적 진리로 시멘트처럼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무엇인가? 세상에는 분명 ‘검은색 백조’도 있다는 사실이다. 유럽인들은 하나 둘 검은색 백조를 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백조는 희색과 검은색이 있다는 것을 사회의 상식으로 알게 되었다. 새로운 사실의 등장과 새로운 경험이 사람들의 ‘생각과 인식, 그리고 상식’을 바꿔놓은 것이다. 여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논란이 작용했다.   따라서 우리는 ‘백조의 오류’처럼 과거의 지식, 경험뿐만 아니라 통계, 데이터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특히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이로 인해 21세기를 지배하는 것이 과거의 지식이나 경험이 아니라 ‘블랙 스완 현상’의 새로운 사건들이다. 뜻하지 않았던 일, 즉 전혀 예상치 못했던 리스크들이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블랙 스완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음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 나비 효과: 작은 사건들이 모여 엄청난 사건 초래   우리는 앞으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불가능하다고 인식된 상황이 실제 발생하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예기치 못한 사건 즉, ‘블랙 스완’에 대비하여 위기관리시스템을 항상 구축해 놓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 블랙 스완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블랙 스완이 발생하기 이전에 수많은 경고와 사인이 나타난다. 이것을 ‘나비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나비 효과’의 중요성을 설마하며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태풍과 같은 커다란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나비 효과라는 용어는 1952년 미스터리 작가인 브래드버리(Ray D. Bradbury)가 시간여행에 관한 단편소설 <천둥소리(A Sound of Thunder)>에서 처음 썼다. 이를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Edward Lorenz)가 대중에게 전파하여 세상에 널리 쓰이게 되었다.   물론 인간이 모든 지식과 지혜를 총동원한다고 해도 모든 사건을 다 막을 수는 없다. 탈레브 교수의 지적처럼 “과거의 경험으로 확인할 수 없는 기대 영역 바깥쪽의 관측값이 존재”한다. 그리하여, “극단적이고 예외적이어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는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건은 일종의 ‘나비 효과’의 연속선상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할 수 있다.   블랙 스완 현상으로 개인이 죽고, 기업이 파산하고, 국가가 위기를 맞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엄청난 사건들의 배후에는 분명히 적절한 설명과 예견이 가능해짐을 알 수 있다. 즉 블랙 스완을 방지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나비의 날갯짓’을 정확히 감지하고 예측해 내는 고도의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이것을 미래예측력이라고 한다. ‘나비 효과’는 초기의 미묘한 차이가 크게 증폭되어 예상 밖의 결과를 나타낸다는 이론이다. 이를 잘 이해한다면 우리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을 잘 파악하여 태풍과 같은 엄청난 미래 충격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사소한 현상을 설마하고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이로 인해 블랙 스완과 같은 대형사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사진=박승남의 화담>   ◆ 대응 전략: 미세한 사건 흐름 파악 대사건 사전 예방   결국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블랙 스완’이 강력하게 지배할 것이다. 이에 대응하여 충격과 불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나비’를 찾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생존전략의 차원에서 나비의 등장과 동태, 이동방향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상시 위기관리체제를 수립함으로써 사고를 최소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백조’와 ‘나비’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치중해야 할까? 당연히 나비다. 나비의 미묘한 날갯짓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블랙 스완을 미리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앞으로 인류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여 블랙 스완의 등장이란 충격과 대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도 위기관리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따뜻한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현실의 안락함에 빠져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자기파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이어 “지금 당장 지진, 괴질, 화재 등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한번 생각보라”고 주문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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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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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혁명]“오늘을 즐겨라” 스마트폰 갖고 활동 ‘신인류’ 등장…그 미래는?
    인간의 삶은 과거-현재-미래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와 미래를 끊어내고 현재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신인류라고 지칭한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더 나은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진은 조형물이 인간의 실물과 너무나 닮아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실컷 즐기고 와라!” 2019년 6월 16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가 맞붙었다. 정정용 감독은 결전장으로 향하는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덕분에 선수들의 표정이 밝았다. 이번 축구대표 선수들은 선배들과는 사뭇 달랐다. 과거에는 헝그리정신이나 승부사의 투혼이 중시됐다. 그러나 이들은 비록 3대1로 패했지만 즐기는 축구, 신바람의 축구를 했다.   한국축구를 빛낸 20세 이하 대표선수들처럼 삶을 즐기는 이들을 일각에서 ‘신인류’라고 지칭한다. 신인류는 오늘을 즐긴다. 한국선수들은 탈의실이든 이동 중인 버스 안이든 심지어 운동장에서 조차도 그 자체를 즐겼다. 누구와 싸우더라도 절대 주눅 들지 않았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유럽 프로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맞섰지만 ‘즐기는 축구’로 승승장구했다. FIFA는 이런 한국선수들을 가리켜 ‘강철 신경’이라고 표현했다.   무엇이 인간의 가치, 의식, 행동, 태도를 바꿀까? 인간이나 동물, 심지어 식물을 지배하는 것이 ‘환경’이다. 환경이 바뀌면 생존본능으로 인간은 ‘의식’을 바꾼다. 인류는 지구에 출현한 이래로 지금까지 여러 번 외모와 특성을 바꾸어 왔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10만년전 지구상에는 최소 여섯 가지 인간종이 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는 유일 생존자인 ‘호모 사피엔스’만 남아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류의 미래 변화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는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적 위협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과학기술의 진화는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신문화를 창조할 것이다. 인간의식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신인류의 의식은 자연환경과 과학기술에 따라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생 인류인 사피엔스는 언제까지 현재의 모습으로 생존하고 있을까? 미래학자들은 이제 머지않아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로의 급속 이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 사피엔스인 신인류와 이를 초월한 초인류는 그 모양과 의식을 어떻게 변화, 이동시켜 나갈까? <세계미래신문>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제1부-자연환경의 악화>, <제2부-과학기술의 진화>에 이어 <제3부-인간의식의 변화>에 대해 분석해 본다.   현 신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라고 한다. 스마트폰을 도구로 하여 다양한 삶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인간적 철학이나 고민은 그리 크지 않다. 인간과 기계인간의 과도기적 존재일지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사진=pxhere.com>   ◆ 신인류: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주도   현 신인류는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도구로 즐기는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을 특히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한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용어는 지난 2015년 3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로운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스마트폰을 쓰는 지혜로운 인간’을 지칭하여 ‘포노 사피엔스’라고 사용한 데서 등장했다. 현재 포노 사피엔스가 거대 세력을 형성하여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알라딘에 나오는 마술램프와 같다. 이 속에는 무수한 것들이 내장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문지르면 온갖 것들이 튀어나온다. 사전, 타자, 성경, 사진기, 영화관, 일자리, 오락실, 학교, 쇼핑센터, 우체국, 은행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다. 알라딘에서는 램프 요정 지니가 소원 3가지를 해결해주었다. 그러나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스로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 어떻게 보면 알라딘의 램프보다 더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신인류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갖고 모든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인류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어떻게 변화, 이동시키고 있을까? 신인류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의 일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을 쓰는 36억명의 신인류가 가져온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폭발적 성장 배후에는 바로 포노 사피엔스가 있었다”며 “이들이 국내외 시장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변화와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5G 스마트폰까지 상용화되었다. 이로 인해 세상은 상상 이상으로 빨리 변화, 이동할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이 융합하면 소위 가공할 기기로 변신하게 된다.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가 이끄는 트렌드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 미디어 마케팅 등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포노 사피엔스가 지배하는 현 시대에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포노 사피엔스의 변화, 이동 양상을 잘 파악하여 대처해야 한다”며 “미래의 권력, 부, 명예 등 모든 것이 포모 사피엔스가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포노 사피엔스를 사로잡지 않고서는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며 ”포노 사피엔스의 의식 변화, 이동 등을 파악하여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가 오는 10월말 개봉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는 순수인간과 기계인간의 대결을 그린 미래영화다. 인간에게 ‘위험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   ◆ 초인류: 인간과 기계를 결합하여 신의 영역 도전   그러나 포노 사피엔스도 머지않아 사라지게 될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사실상 최후의 인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2040년대가 되면 지금의 신인류보다 훨씬 우수한 슈퍼 인공지능을 장착한 기계인간인 초인류가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즉 초인류인 ‘호모 메카니카(Homo Mechanica·기계적 인간)’가 등장할 것이다. 호모 메카니카는 첨단 기계장치가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되는 초인간을 말한다. 이는 호모 사피엔스, 즉 신인류의 종말을 의미한다.   미래영화들은 이미 오래전에 호모 메카니카의 등장을 예고했다. 대표적인 영화가 1984년 10월 개봉된 화제작 <터미네이터>다. <터미네이터>는 순수인간과 기계인간의 대결에서 순수인간이 승리한다는 영화다. 시리즈 6편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가 오는 10월말 개봉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 기계인 스카이넷이 개발한 인간 살상용 ‘로봇 시리즈’를 총칭하는 말이다. 인간에게 ‘위험한 미래’가 예고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인간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미래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기계인간)은 매우 다양하다. <터미네이터>에서처럼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인공지능 전략 방어 네트워크로 개발한 스카이넷이 자아를 획득하고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전멸의 위기로 몰고 갈 수도 있다. 여기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노예로 전락한다. 현재는 이를 규제(‘로봇이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로봇공학의 3대 법칙)하고 있지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신의 명령까지 어긴 인간이 이를 지킬지 의문이다.   지금까지는 인간과 로봇의 구분이 명확하다. 그러나 이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세계적 미래학자 커즈와일은 그의 미래예측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터미네이터의 세계와는 다른 미래를 이야기했다. 그는 이 책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 유토피아를 언급했다. 노화와 질병의 과정이 역전되고 환경오염이 제거되고 전 지구적 기아나 가난도 해소된다. 혈관을 흐르는 의학용 나노 로봇, 완전몰입형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을 예측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미래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현재의 인간이 느끼는 행복감은 모두 사라진다는 점이다. 인간이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가 되면 거의 신의 영역에 근접하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뇌의 정보를 모조리 컴퓨터로 옮겨 영생을 누릴 수도 있다. 게다가 인간이 기계가 되고 기계가 인간이 될 수 있다.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이러한 변화의 시점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표현하고, 지금 눈앞에 있다고 말했다. 과연 이러한 미래를 누가 기획하고 인간의식을 기계적으로 변화, 이동시키려 할까?   인류의 미래는 인간이 선택하는 대로 바뀔 것이다. 인간이 그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다. 영화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에서 기계인간이 인간을 공격, 말살하려 하고 있다. <사진=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   ◆ 인간미래: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마지막 신의 명령   인간이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가 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가령 40대의 김모씨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다고 하자. 이를 회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첨단 기계장치로 신경기능을 살리는 것이다. 김씨가 수술할 돈이 없다면 ‘불행한 인간’의 상태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반면 김씨가 부자라면 돈을 들여 수술해 ‘행복한 인간’을 회복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김씨가 로봇수술로 왕성해진 하반신 덕분에 큰돈을 벌었다고 하자. 그런데 이번엔 뇌신경 마비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인공두뇌를 이식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인간 김씨의 모든 기억을 칩에 옮겨 로봇두뇌에 이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완벽하게 원래의 김씨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내부가 하반신은 물론 두뇌 등 모든 것이 기계장치로 되어 있다. 즉 김씨는 생각만 인간일뿐 몸 전체가 터미네이터와 같은 인공로봇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김씨를 뭐라고 해야 할까?   궁극적으로 인간의식의 변화, 이동의 정점은 어디로 향할까? 점점 철학 부재의 시대가 되고 있다. 철학의 부재는 곧 인간의 부재를 의미한다.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없는 기계적 사고가 인류의 미래를 지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간은 이미 출산활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미래가 결코 낙관적이지 않음을 반증한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미래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자녀를 낳고 키우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인간들은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이는 국가의 자살의 넘어 인류의 멸종이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려는 현재의 꿈이 ‘위험한 미래’에 좌초되고 있다. 과거에는 춥고 배고파도 사랑만 있으면 결혼을 했다. 그리고 꿈을 키웠다. 그러나 지금의 삶은 너무 두렵고 큰 고통이 되었다.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신인류가 등장한 것이다. 이들은 미래를 거부한 채 오늘을 즐기는 데 열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결혼도 않고 홀로 사는 1인 포노 사피엔스가 지배하는 세상, 과연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생활
    2019-06-19
  • [미래혁명]“폭염의 지구촌 30년 뒤 인류 위기 온다”…어떻게 해야 하나?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별은 아름답다. 특히 대한민국 삼천리 곳곳도 금수강산이다. 사진은 2019년 5월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이다. 한 폭의 그림이다. 이 아름다움이 영원히 이어지게 해야 할 것이다. <사진=강희갑 사진작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무기로 생활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가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를 블랙홀처럼 급속도로 빨아들이며 현재로 이동시키고 있다. 인류는 머지않아 새로운 분기점에 서게 될 것이다. 판을 바꿀 새로운 미래인가 아니면 인류 파멸의 서막인가?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포노 사피엔스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것은 속도와 이동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것을 빠른 속도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제 포노 사피엔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모르고는 생존할 수도 더구나 성공할 수도 없다. 다행인 점은 아직 누구에게나 기회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것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느냐의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간단하다. 기회를 잡으면 성공이고 기회를 놓치면 실패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미래 변화와 도전을 먼저 알고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확실한 길이다. 그렇다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이것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절대 찾을 수 없다. 스마트폰을 무장하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엄청난 속도로 변화, 이동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크게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이들은 인류에게 풍요의 미래가 되기도 하지만 반면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인류의 새로운 미래에 다가올 위험을 막고 더 나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4부로 나누어 인류에게 기회 또는 위협이 될 새로운 미래의 몇 가지 속도와 이동을 추적해 본다.   제1부에서는 ‘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한 속도와 이동을 살펴본다. 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해 그동안 <세계미래신문>을 비롯하여 여러 언론과 연구팀이 수없이 경고를 발령했다. 그러나 각국의 정치권과 기업, 세계시민들도 귀를 막아 왔다. 일부에서 몇몇 사람들이 외쳐왔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아직도 골든 타임의 기회는 있다. 국제기구, 세계 각국, 세계 시민들이 함께 나서야 할 때다. 자연환경 악화에 대한 한 사례로 호주 연구팀의 보고서를 살펴본다.   지구가 기후변화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호주와 중동 등에서 기온이 섭씨 40~50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머지않아 지구기온이 최고기록을 계속 경신하여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지구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사진=환경운동연합>   ◆ “2050년 전 세계 주요 도시 생존 불가능”   자연환경이 악화되어 상상 이상의 속도로 파멸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30년 뒤인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도시가 생존이 불가능한 환경으로 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류가 자연환경 악화의 주범인 탄소배출 절감에 실패할 경우에 기후변화는 엄청난 속도로 이동, 악화되어 인류 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다.   미 CBS방송은 호주 국립기후복원센터 연구팀이 ‘기후와 관련된 잠재적 안보 위협’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2019년 6월 4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등 국내외 언론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어, 가뭄·해수면 상승·환경 파괴로 수십억명의 인구가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이동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아마존 열대우림, 북극 등 생태계가 붕괴하면서 빠른 속도로 지구 생태계가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류가 자연환경 악화를 막지 못하면 뜨거운 지구(Hothouse Earth) 효과로 지구 면적의 35%, 전 세계 인구 55%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기후학자들이 계속 경고해온 내용이다.   호주 연구팀이 밝힌 시나리오에 따라 주요 대도시인 인도 뭄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텐진과 광저우, 홍콩, 태국 방콕, 베트난 호찌민 등에선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네덜란드, 미국, 남아시아 등 전 세계 해안도시도 범람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한국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었지만 인천, 부산 등 해안지역의 대도시들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연구팀은 “기화변화는 이미 식량·물 부족, 수확량 감소, 산불 등 모습으로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의 인간생활에 가장 큰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어 “인류 문명의 파멸을 이끌 ‘티핑 포인트’는 2020년대와 2030년의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라며 “위험을 줄이고 인류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 ‘제로’(0) 산업을 전시 수준처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로 인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 탄소배출 제로, 쓰레기 배출 절감 등 인류가 특단의 노력으로 지구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사진=기후변화센터>   ◆ “지구환경을 보호하라” 스마트특공대 구성 필요   환경운동가들은 오래전부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외쳐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도 자국의 내부문제에만 치중할 뿐 지구적 차원의 탄소배출 제로화에는 특별한 노력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의 파멸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금 인류는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곧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지도자연합의 한 관계자는 “우리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최종병기인 스마트폰으로 무장하여 지구환경을 구하기 위한 특공대를 조직해야 한다”며 “자연환경의 악화 속도와 이동이 엄청난 만큼 지구적 차원의 환경운동을 벌여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현장을 직접 찍어 공유하고 이슈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지구환경보호 스마트특공대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인 녹색미래연대의 한 활동가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금 당장 환경강화 정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탄소배출 뿐만이 아니라 폐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도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또 다른 주범이다”며 “기업이나 시민 모두가 이제는 이윤, 소비와 편리 대신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환경평화협약을 제정하여 공동 실천을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과연 인류가 지금 위기를 넘어 위협이 되고 있는 자연환경의 악화를 막을 수 있을까? 빠른 속도로 악화의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실상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무장하여 지구환경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스마트폰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놀라운 무기가 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일을 당장 멈추고 생명을 지키는 ‘성전’에 나서야 할 때다.
    • 자연환경
    • 기후
    2019-06-07
  • [미래혁명]내가 행동하면 세계가, 그리고 미래가 바뀐다…정말 그럴까?
    그레타 툰베리 양이 2018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 국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팻말을 세워 놓고 1인 시위를 벌리고 있다. <사진=Fortune>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세상을 바꾸는 무엇이 되고 싶다./ 내가 촛불이 된다면 세상은 더 밝게 바뀌리라. 내가 나무가 된다면 세상은 더 푸르게 바뀌리라. 내가 물이 된다면 세상은 더 깨끗하게 바뀌리라./ 아, 나는 하나의 존재가 되고 싶다.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다. - 어느 시인의 시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세상은 하나의 ‘씨’로 움직인다. 그 씨가 파란 싹을 틔우면 세상은 푸르게 된다. 그러나 썩으면 세상은 악취로 진동한다. 그 씨가 싹을 틔울 것인가, 아니면 썩어 없어질 것인가? 씨의 운명과 미래는 그 자신이 결정한다. 씨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은 겨자씨다. 겨자씨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것’의 대명사로 지칭된다. 그러나 겨자씨는 땅에서 싹을 틔우면 4~5m로 크게 성장한다.   우리는 가끔 겨자씨 같은 사람을 만난다. 아주 작은 사람이지만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 힘의 원천은 아주 단순하다. 그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중요한지, 지금 내가 해야 할 최고의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행동한다. 작은 행동은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태풍이 된다. <세계미래신문>이 아주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특별 사례’로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를 위한 멸종저항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그레타 툰베리의 호소에 동조하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 등교거부와 함께 “우리의 지구를 구하자”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teleSUR English>   ◆“학교 가는 것보다 기후변화 대책이 더 중요하다”   2018년 8월 어느 날 스웨덴 16살 중학생 소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겨자씨 같은 ‘아주 작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행동에 나섰다. 그것은 “학교에 가는 것보다 기후변화를 멈추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소녀는 수개월간 매주 금요일 ‘등교거부’라는 저항과 함께 국회 앞에서 “인류의 멸종을 막으려면 기후변화를 멈추게 해야 한다. 정부는 즉각 대책을 마련하라”고 외쳤다.   나비의 날갯짓 같은 소녀의 작은 외침이 뉴스를 타고 벨기에·프랑스·독일·호주·일본 등 40여개 국가로 ‘홀씨’처럼 퍼졌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 영국에도 도착했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정치학자 로저 할람은 소녀의 외침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2018년 10월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을 창립했다. 이 단체는 올해 1월 런던에서 10대 학생들 200~300여명이 모여 금요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별로였다. 다시 2월 15일 몇 군데 도시에서 학생들을 조직해 5000여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그 숫자는 몇 배로 늘었고 일반시민들까지로 확대됐다.   ‘멸종저항’은 다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여일간 영국 60여개 도시 곳곳에서 집중적인 시위를 벌였다. 초·중·고 학생 1만5000여명과 시민 수만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옥스퍼드서커스, 워털루다리, 의회광장,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장소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금은 비상사태다(It’s an emergency)‘란 구호 아래 급격히 악화되는 기후변화에 정부가 신속하고 급진적으로 대처하라고 촉구했다.   영국에서 장기간 대규모 시위가 유례없이 벌어진 것이다. 영국의 핵심 현안인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시위도 아니고 이민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도 아니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대폭 줄여 지구환경을 지키라는 절박한 요구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여 1100여명이 체포됐다. 이는 1982년 반핵시위에서 752명이 체포된 이래 영국 최대 규모의 ‘시민불복종운동’이라는 기록을 낳았다.   ‘멸종저항’의 시위가 확대되자 영국 정치권이 움직였다. 시위 며칠 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멸종저항의 요구대로 ‘환경과 기후 위기’를 선언하고 영국의회에 관련 입법안을 제출했다. 그는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빠르고 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기후가 우리 손에서 소용돌이치며 빠져나갈 시기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노동당이 노동문제가 아닌 환경문제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는 환경이 있어야 노동이 있다는 의미였다.   영국의회는 마침내 2019년 5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주도한 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결의안 선포는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겠다는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표결 절차 없이 승인이 이뤄졌다. 영국의회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추고 내각의 장관들이 6개월 내 영국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것”을 명시하는 규정을 선포했다.   툰베리는 세상의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해 왔다. 그리고 교황의 초청을 받아 접견하기도 했다. 교황은 “계속해서 밀고 가라”고 응원을 보냈다. 툰베리의 작은 날갯짓이 영국 등 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선포에 크게 기여했다. 툰베리는 현재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됐다. 만약 이 소년가 수상을 한다면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될 전망이다.   지구촌 곳곳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젠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류는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구 구하기에 나서야 할 때다. <사진=LifeGate>   ◆ “지구 구할 시간은 12년밖에 없다” 기후비상 선포   전 세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30년간 무려 60%나 증가했다. 연평균 2%씩 늘었다. 그런데 2018년 상승률은 2.7%였다. 이는 1992년 리우기후정상회의부터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 이르기까지의 국제협약과 그 성과물인 ‘지속 가능한 성장’ ‘탄소배출권 거래’ 등의 조치들이 매우 허구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최근 “탄소배출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기까지 12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고 확인했다.   “이제 지구를 지킬 시간이 없다. 인류 모두가 비상을 선언하고 지구 지키기에 나서라‘는 소녀의 외침이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그러나 이것은 또 다른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 산소배출 위험국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 한국 등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매일, 매주말 수 없는 집회와 시위, 외침이 난무하지만 정작 생명의 방주인 지구 지키기에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막아야 한다. 세계 각국이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이를 막기 위해 모두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를 막지 못하면 미래는 재앙이 된다. 그리고 가장 큰 피해자는 청소년과 시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다. 세월호사건이나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 이상 국가의 불의와 무능에 의해서 어린이, 학생,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희생되어선 안 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힘이 없는 아주 작은 개인과 개인이 모여 ‘이제 시간이 없다. 모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외쳐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들은 쉽게 바꾸지 않는다. 세상을 바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젠 모든 생명의 터전인 지구를 구하기 위해 촛불과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기후
    2019-05-13
  • [미래혁명]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당락 좌우할 최대변수는 “이것?”
    기근과 죽음의 땅 아프리카 케냐. 한 주민이 나무가 아닌 동물들의 사체가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있다. 뼛속까지 마른 동물들은 장작처럼 보인다. <사진=월드비전>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앞으로 각국의 대통령 선거 및 총선에서 최대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년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는 큰 이슈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산불, 폭우, 폭설, 허리케인 등으로 큰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를 최대 이슈로 쟁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한국 등도 기후변화가 정치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극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인 ‘북극이사회’의 2019 공동선언문에서 ‘기후변화’ 관련 내용을 삭제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19년 5월 2일 보도했다. WP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2020년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앞두고 올해 북극이사회의 선언문 발표에서 기후변화 관련 논의가 포함될 경우 미국은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극이사회는 북극 지역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96년 발족한 정부 간 협의체다. 2년마다 회원국들의 목표와 원칙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 현상을 부정해왔다. 또한 파리기후협정이 비용이 많이 들고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며 탈퇴를 선언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지도자 중 거의 유일하게 국제환경정책에 정면 반기를 들어온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호주는 물론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은 폭우, 폭설, 토네이도 등이 예년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호주는 2019년 3월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고,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세먼지와 산불, 폭염, 가뭄 등이 증가하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더 자주 혹독한 기상이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인 워싱턴 포스트(WP), 월 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등은 기후변화에 대한 보도를 크게 늘리고 있다. 나아가 2020년 대선기간 기후변화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확실히 밝혀내야 한다며 언론의 환경보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 이슈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이 국내외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각국의 피해 사례와 영향, 대책 등을 분석해 본다.   지구는 지금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대규모 위기상황의 시작점에 서 있다. 기후변화는 이제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사진은 아프리카 주민들이 물을 받기 위해 물통을 줄지어 놓고 기다리고 있다. <사진=옥스팜>   ◆ 기후변화 피해 사례: “인류의 파멸적 위협”   인류 미래의 최대 위협 요소가 무엇일까? 외계의 침입, 핵 전쟁, 질병 창궐 등을 거론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최대 위협은 ‘기후변화’다. 인류의  파멸적 최대 위협으로 ‘기후변화’가 전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상 통계에 따르면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 폭설, 폭염, 태풍, 지진, 가뭄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 현상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더 커지고 있고, 그 피해도 점점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1960~2015년 동안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이 2만6370억달러(약 29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태풍이 1만430억달러로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이어 지진 7710달러, 홍수 6860억 달러, 극한기온 600억달러, 산불 580억달러, 산사태 90억달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자연재해의 피해는 매년 눈덩이처럼 크게 불어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10대 청소년들과 환경단체 ‘멸종저항( Extinction Rebellion)’은 런던에서 열흘 넘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정치인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영국 의회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 들여 2019년 5월 1일 전 세계에서 최초로 ‘기후변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주도한 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결의안 선포는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겠다는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표결 절차 없이 승인이 이뤄졌다. 영국 의회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추고 내각의 장관들이 6개월 내 영국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것”을 명시하는 규정을 선포했다.   호주의 농민단체들도 5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호주 곳곳이 가뭄, 홍수, 산불, 폭염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퀸즐랜드주는 막대한 홍수피해를 봤고, 많은 주들이 산불과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겪었다. 농민들은 강우 패턴이 변하고 심각한 수준의 가뭄이나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한다며 해결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 국민들이 가장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미세먼지’의 원인도 기후변화의 결과다. 기상변화가 미세먼지 문제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와대는 2019년 4월 29일 대통령 직속기구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시켰다. 초대 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이념·정파·국경도 없다”며 “국민 모두의 노력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6월 파리기후변화 협정 공식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차기 대선에서는 기후변화가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적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기후변화 영향: “인류 공멸 결정 최대변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커다란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나비효과는 기상과학 이론이었으나 현재는 사회변화 현상을 설명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사용된다. 사실 세상의 모든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가 반복되면서 엄청난 변화로 폭발하는 것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잇따르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가 급속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가 보내는 작은 날갯짓은 무엇을 의미할까? 가뭄이나 홍수, 허리케인으로 인해 사회 제반 시설이 훼손되고 농지 소실, 상품 가격 인상 등이 잦아지면서 기후변화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기후변화가 금융위기뿐만이 아니라 식량, 식수 등 모든 생활위기를 초래하는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는 “기후변화가 이미 경제전망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최근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또한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섭씨 4도가 더 오르면 그 후 80년에 걸쳐 발생하는 경제 손실이 23조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보다 3~4배 더 큰 경제적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잦은 자연 재해로 인한 보험사들의 손해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기후변화는 모든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변수로 본격 부상했다. 한국에서도 미세먼지와 강원산불 발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었다. 북한 식량난도 직접적 원인이 기후변화다. 김정은 체제의 또 다른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핵문제보다도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부족 등으로 사회폭동이 야기될 수 있다.   기후변화는 나아가 기업의 생존과 성장, 경쟁력에도 직접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들도 지속가능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부 규제나 탄소세 부과 등 강제규범 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기업들에 친환경 경영을 요구하는 만큼 기후변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영국의 환경단체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 활동가들이 “지금 행동하라”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며 영국 런던 곳곳에서 시위집회를 벌이고 있다. ‘멸종저항’은 △기후변화에 대한 진실 공개, △202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 △이를 감독할 시민의회 구성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사진=Vox>   ◆ 기후변화 대책: “세계환경정책 공동 실천 필요”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10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가능성 측면에서 ‘극심한 기상이변’을 첫 번째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자연재해 △사이버공격 △데이터범죄 △기후변화 대응실패 △난민위기 △인공자연재해 △테러공격 △부정거래 △주요국의 자산 버블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글로벌 리스크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슈가 10개중 5개나 선정됐다.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난민발생, 테러와 폭동, 전쟁 등을 야기하는 인류 미래의 최대변수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세계 각국은 영국의회처럼 환경과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은 환경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각국 정부에 압력을 주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대기오염 배출량을 201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지구 평균온도의 연간 상승치를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의 행동 원칙 제1호로 환경지도자가 대통령과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환경평화행동’을 선언하고 공동실천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미 영국이 시작했다. 호주 농민들도 처음 20명에서 출발했다. 이제 5000여명이 공동으로 환경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시민들도 환경평화행동에 나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환경지도자다. 미국 언론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제 언론과 시민들이 환경평화지도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할 것이다. 국제환경운동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촌 지도자중 환경적 측면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환경평화론자가 대통령에 당선되길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국도 환경이슈를 해결할 인물이 정치적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에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지구기온이 영상 50도 내외의 폭염(호주)과 영하 40도의 내외의 혹한(미국)이 반복되고 있다. 더구나 가뭄과 홍수, 지진, 산불 등 지구촌 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이제 세계인이 나서서 지구 환경 회복을 위해 세계환경평화행동을 선언하고 공동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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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6
  • 기후환경문제 대응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 추진
    환경재단 글로벌 에코캠퍼스 발족식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재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무서울 정도로 심각해지는 기후환경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각계 인사 33인과 함께 ‘에코캠퍼스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협력과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문제인식을 같이하는 각계 인사 33인과 함께 새로운 대안으로서 ‘글로벌 에코캠퍼스’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최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금은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 이곳에 세워질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니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땅이 좁고, 산이 많아 환경문제가 더 중요성을 가진 나라인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앞서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글로벌 에코캠퍼스 건립을 계기로 한국 환경운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코캠퍼스는 환경재단의 활동을 꾸준히 지켜본 한 기업인이 2017년 여름 기부한 사재 10억원을 바탕으로 2018년 10월 1164m2(352평)부지를 구입했다. 앞으로 준비위원회와 함께 300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방향을 구체화하고 300억원을 목표로 건축비 및 활동 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현재 효자동, 누하동 일대 서촌에는 환경운동연합을 시작으로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등 국내 대표적인 시민단체가 자리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2020년 하반기 환경재단 에코 캠퍼스가 완성되면 단체 간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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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2
  • [미래전략]나의 미래를 좌우할 최대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강원산불이 2019년 4월 4일 밤에 발화되어 사흘간 축구장(7천140㎡) 742배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지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미래사회는 이처럼 각종 사건과 재해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여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급변하는 미래 변화와 도전 속에서 주목해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이슈는 무엇일까? 국내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은 2029년에도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 가장 중요한 이슈로 저출산·초고령화를 비롯하여 사회 불안정·저성장·남북관계 변화 등을 전망했다. 이러한 이슈들은 현재에도 주요 이슈로 지적되고 있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도 여전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019년 4월 4일 산·학·연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요 이슈의 10년 후 변화 전망을 분석한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 보고서에서 이 같은 밝혔다. 조사방법은 2015년 발간된 ‘미래이슈 보고서’를 기반으로 그동안의 상황 변화를 반영해 미래이슈 28개를 새롭게 도출하여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10년 후의 주요한 미래이슈 10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KISTEP의 조사결과 10년 후 2029년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문제였다. 2015년 조사에서도 최대 이슈로 거론됐다.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이들 이슈에 대해 거의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앞으로 10년 이후인 2029년에도 여전히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저출산·초고령화’ 이슈 외에 지적된 주요 이슈들이 무엇이고 이들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년 후 대한민국의 4대 미래이슈 변화 양상   ◆ 10년 후 대한민국의 최대 미래이슈   전문가들의 인식조사 내용을 보면 2029년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로 전망됐다. 저출산·초고령화는 2015년에도 주요 미래이슈로 꼽혔던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발생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모두 가장 큰 이슈로 지적됐다. 1인 가구 증가와 결혼관 변화, 부양·양육 부담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이 ‘저출산·초고령화’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KISTEP는 28개의 미래이슈 중 전문가들의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2029년 대한민국의 10대 이슈를 도출해 냈다. 중요성이 큰 10대 미래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문제를 비롯하여 △격차 심화로 인한 사회 불안정,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남북관계 변화, △고용불안, △기후변화 적응 실패, △제조 혁명, △건강수명 증대, △자연 재난, △산업구조의 양극화 등의 순으로 선정됐다.   ◆ 대한민국의 미래이슈 변화와 동향 평가   KISTEP가 지난 2015년에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의 주요 이슈는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성, △고용불안, △국가간 환경영향 증대, △사이버범죄, △에너지 및 자원 고갈, △북한과 안보·통일 문제,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화 등이 10대 주요 미래이슈로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2015년 조사와 다른 점은 28개 미래이슈 중 ‘남북관계 변화’와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갈등’ 이슈가 크게 부상한 것이다. 2015년 조사에서는 영향력은 크지만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발생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과학 기술협력,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동력 재구성을 꼽았다.   또한 경제 관련 이슈들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10개의 중요한 이슈 중 성장, 고용, 제조, 산업구조 등 4개가 경제 관련 이슈였다. 이들 4개의 경제 관련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혁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용을 획기적으로 창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정부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이들 경제 이슈가 향후 10년 후에도 주요 국가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산불로 화마가 고성의 한 주택가까지 덮치자 한 주민이 이를 진압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고성 손기웅>   ◆ 미래이슈에 대한 문제와 해결전략   KISTEP가 발표한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안상진 연구위원은 “기존에 발생 가능성은 적으나 일단 발생하면 영향력이 큰 ‘블랙스완 리스크’로 식별됐던 이슈들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래준비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대외환경 변화를 고려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위원의 미래이슈 보고서는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미래 변화와 도전 과제들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보고서가 살아있는 정책이슈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기업과 시민사회가 더욱 치열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생산적 합의와 창의적 해결전략을 도출해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이슈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강원도 산불과 같이 쓰나미처럼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미래 도전에 대응하려면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립하여 정권에 관계없이 컨트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기구에서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여 범정부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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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6
  • [미래혁명]21세기 인류 좌우할 ‘백조’와 ‘나비’…누가 이길 것인가?
    지난 2001년 9월 11일 인류 최악의 테러사건이 발생하여 뉴욕의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인 세계무역센터(WTC)가 무너졌다. 이 세기의 대폭발 테러로 인해 90여 개국 2,800∼3,500여 명의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미국의 자존심이 타격을 입었고 세계가 경악하였다.<사진=House of kong>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다. △2003년 2월 대구 지하철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다.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참사로 304명이 사망·실종했다. △2015년 5월 메르스가 창궐하여 38명이 희생됐다. △2017년 11월 규모 5.4의 포항 대지진이 발생하여 피해액이 수십조원 예상된다. 이들 사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던 초대형 사건들이다. 대한민국을 대충격에 빠트린 대사건들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과학자, 전문가, 예언가, 점쟁이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족집게’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를 예측하고 막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상상하기조차 힘든 초대형 사건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21세기 들어 ‘충격적인 리스크’의 지배를 벗어나기 힘들게 되었다.   우리가 살다보면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일, 상상하기 힘든 충격적 사건들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블랙 스완(Black Swan) 현상’이라고 한다. 즉 블랙 스완 현상은 “극단적이고 예외적이어서 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말한다. 이 같은 ‘블랙 스완 현상’이 쓰나미처럼 더욱 자주,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 나가야 할까?   ◆블랙 스완 현상: 전혀 예측하지 못한 대충격 사건   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어느 농부가 시장에서 귀여운 병아리를 한 마리 사왔다. 그는 100일 동안 매일 맛있는 먹이를 주고 정성껏 돌봐주었다. 병아리는 어느 덧 닭으로 성장했다. 닭은 여전히 농부가 자기를 끔찍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농부는 어머니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101일이 되는 날 어머니의 생일잔치용으로 닭의 목을 땄다.   닭은 먹이를 먹던 그날 새벽까지 몇 시간 뒤 자신의 운명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죽기 직전까지 먹이를 주는 농부가 자신을 평생 보살펴주는 ‘천사’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 천사가 자신을 죽이는 ‘악마’가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닭의 착각과 오류였을까? 과연 닭이 이것을 예측하고 피할 수 있었을까? 닭은 농부에 의해 ‘지배’받고 있었기 때문에 절대 피할 수 없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닭의 충격적 죽음은 일종의 ‘블랙 스완 현상’이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뉴욕대 교수는 이러한 블랙 스완 현상을 연구 분석하여 2007년 <블랙 스완(The Black Swan)>이란 책을 펴냈다. 탈레브 교수가 이 책을 통해 미국 월가(Wall Street)의 허상을 통렬하게 비난한 것이 화제가 되어 이 용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전혀 발생할 것 같지 않았던 극단적 상황이 개인은 물론 기업의 미래운명을 지배하고 있다”며 “21세기에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즉 “21세기 블랙 스완의 빈번한 등장은 과거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세상이 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매일 사건사고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신통술은 아직 없다. 그러나 현재의 모든 상황을 분석하면 미래의 사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유튜브>   ◆ 21세기: 과거 지식으로 상상 못할 ‘블랙 스완’ 빈발   ‘스완(swan)’은 우리말로는 ‘백조’다. 하얀색의 새라는 뜻이다. 그래서 백조하면 머릿속에 ‘흰색’ 이미지가 떠오른다. 17세기말 유럽인들도 ‘스완’이라고 하면 누구나 흰색을 생각했다. 그런데 유럽의 생태학자 일행이 1697년 호주를 방문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검은색 백조(흑고니)’를 처음 보았다. ‘백조가 검다니….’ 묘한 충격에 사로잡혔다.   검은색 백조를 본 그들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들은 “검은색 백조(Black Swan)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도 이를 믿지 않았다. 검은색 백조를 본 일이 없는 유럽인들에게 ‘백조가 희다’는 것만이 ‘절대 진리’였다. 유럽인들의 경험적 법칙, 즉 ‘백조는 희다’는 것이 당시 사회의 보편적 진리로 시멘트처럼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무엇인가? 세상에는 분명 ‘검은색 백조’도 있다는 사실이다. 유럽인들은 하나 둘 검은색 백조를 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백조는 희색과 검은색이 있다는 것을 사회의 상식으로 알게 되었다. 새로운 사실의 등장과 새로운 경험이 사람들의 ‘생각과 인식, 그리고 상식’을 바꿔놓은 것이다. 여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논란이 작용했다.   따라서 우리는 ‘백조의 오류’처럼 과거의 지식, 경험뿐만 아니라 통계, 데이터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특히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이로 인해 21세기를 지배하는 것이 과거의 지식이나 경험이 아니라 ‘블랙 스완 현상’의 새로운 사건들이다. 뜻하지 않았던 일, 즉 전혀 예상치 못했던 리스크들이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블랙 스완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음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 나비 효과: 작은 사건들이 모여 엄청난 사건 초래   우리는 앞으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불가능하다고 인식된 상황이 실제 발생하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예기치 못한 사건 즉, ‘블랙 스완’에 대비하여 위기관리시스템을 항상 구축해 놓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 블랙 스완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블랙 스완이 발생하기 이전에 수많은 경고와 사인이 나타난다. 이것을 ‘나비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나비 효과’의 중요성을 설마하며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태풍과 같은 커다란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나비 효과라는 용어는 1952년 미스터리 작가인 브래드버리(Ray D. Bradbury)가 시간여행에 관한 단편소설 <천둥소리(A Sound of Thunder)>에서 처음 썼다. 이를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Edward Lorenz)가 대중에게 전파하여 세상에 널리 쓰이게 되었다.   물론 인간이 모든 지식과 지혜를 총동원한다고 해도 모든 사건을 다 막을 수는 없다. 탈레브 교수의 지적처럼 “과거의 경험으로 확인할 수 없는 기대 영역 바깥쪽의 관측값이 존재”한다. 그리하여, “극단적이고 예외적이어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는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건은 일종의 ‘나비 효과’의 연속선상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할 수 있다.   블랙 스완 현상으로 개인이 죽고, 기업이 파산하고, 국가가 위기를 맞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엄청난 사건들의 배후에는 분명히 적절한 설명과 예견이 가능해짐을 알 수 있다. 즉 블랙 스완을 방지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나비의 날갯짓’을 정확히 감지하고 예측해 내는 고도의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이것을 미래예측력이라고 한다. ‘나비 효과’는 초기의 미묘한 차이가 크게 증폭되어 예상 밖의 결과를 나타낸다는 이론이다. 이를 잘 이해한다면 우리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을 잘 파악하여 태풍과 같은 엄청난 미래 충격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사소한 현상을 설마하고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이로 인해 블랙 스완과 같은 대형사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사진=박승남의 화담>   ◆ 대응 전략: 미세한 사건 흐름 파악 대사건 사전 예방   결국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블랙 스완’이 강력하게 지배할 것이다. 이에 대응하여 충격과 불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나비’를 찾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생존전략의 차원에서 나비의 등장과 동태, 이동방향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상시 위기관리체제를 수립함으로써 사고를 최소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백조’와 ‘나비’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치중해야 할까? 당연히 나비다. 나비의 미묘한 날갯짓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블랙 스완을 미리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앞으로 인류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여 블랙 스완의 등장이란 충격과 대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도 위기관리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따뜻한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현실의 안락함에 빠져 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자기파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이어 “지금 당장 지진, 괴질, 화재 등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한번 생각보라”고 주문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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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3
  • [미래혁명]전국 미세먼지로 ‘잿빛 공포’…실질적 해결책은?
    3월 6일 오전 12시 3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바라본 테헤란로 일대가 희뿌연 초미세먼지로 갇혀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대부분 지역이 잿빛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연일 신음해야 했다.<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연환경의 역습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전국을 덮쳐 ‘경고등’이 켜졌다. 서울시민들은 미세먼지가 덮친 잿빛 하늘을 보고 공포를 느꼈다.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은 불안감에 대책을 강구하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과연 실질적인 해결책이 있는 것인가? 일부 섬을 제외한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잇달아 내려졌다. 환경부는 2019년 3월 5일 서울의 ㎥당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전 6시 150㎍(마이크로그램·1㎍은 100만분의 1g)까지 오르면서 사상 두 번째 초미세먼지 경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150㎍ 이상의 농도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환경부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낸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시행”을 발령하고 “마스크 착용 등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6일 연속으로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교 모든 학교에 ‘실외수업 금지’ 명령을 내렸다. 녹색미래연대를 비롯한 한국미래연합, 대한건국연합,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는 환경비상상황을 선포하고 범정부적 대책기구를 즉각 구성하라”고 촉구하고 “한국 주도로 중국, 북한, 몽골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환경기구를 만들어 공동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연 우리가 자연환경의 악화를 막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 “한국 초미세먼지 농도 OECD 국가중 2위 최악”   전국이 3월 꽃소식에 앞서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 금지령이 떨어졌다. 충북 청주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당 239㎍까지 치솟았다. ‘미세먼지 청정지역’인 강원도 대관령에도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에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대기오염 분석기관 에어비주얼이 발표한 ‘2018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4.0㎍/㎥로 OECD 국가 중 칠레(24.9㎍/㎥)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에어비주얼은 “동아시아 지역은 중국과 몽골의 석탄 소비가 대기오염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19년 3월 6일 서울시청에서 미세먼지 관련 설명회를 갖고 “최근 한반도 고농도 미세먼지는 일부 전문가들이 말하는 기상여건 악화에 의한 ‘기후의 역습(climate penalty)’으로 해석되는 측면이 있다”며 “올해 1∼2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봄에는 당분간 큰비가 없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겹쳐 더욱 심각한 고통을 겪어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준 연세대 대기학과 교수는 <동아일보>에 “위성 영상을 보면 중국과 북한에서 태운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봄바람을 타고 쉽게 한반도에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내륙 사막과 몽골 고원지역에서 가뭄 등의 영향으로 황사가 자주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보고를 받고 “비상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재난적 고통” “조속 해결” 연일 아우성   전국을 연일 강타하고 있는 초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연일 아우성이다. 한 시민은 “초미세먼지로 인해 두통, 눈·코 따가움, 피로감까지 느껴진다. 거기에 정신적으로 신경까지 예민해졌다”며 “이것은 재난”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건강에도 치명적이고 삶의 질도 낮아진다”며 “조속하게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미세먼지로 인해 오히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다.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동아일보>는 “이마트에서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기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공기청정기와 마스크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4%, 523%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보고를 받고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녹색미래연대를 비롯한 한국미래연합, 대한건국연합,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이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시적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발원지인 중국, 몽골, 북한을 포함한 한국 등 4개국이 동아시아 환경기구를 구성하여 공동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들은 나아가 “국내의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차 및 석탄 사용 제한 등의 조치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력이 높은 나무를 심어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범국민적 환경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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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6
  • IFA 2018서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 탑재 ‘톤 플러스’ 선보여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HBS-2000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018’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 2종(HBS-2000, HBS-835S)을 전시한다. HBS-2000은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또 구글 번역앱을 통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구글 번역앱을 설치한 후, 전용버튼을 누르고 “영어로 번역해줘”라고 말하면 구글 번역앱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음성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깨끗한 고음을 내도록 하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과 강력한 저음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유닛(Dynamic Unit)’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스피커 유닛’이 적용돼 한층 더 풍부하고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낸다. 통화 품질도 뛰어나다. LG전자는 2개의 고성능 마이크와 잡음 제거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 있어도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HBS-2000을 소개하고 있다.      HBS-2000는 8월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219,000원이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HBS-835S도 전시한다. HBS-835S는 외장 스피커를 적용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스피커 모드로 편리하게 통화를 하거나 음악감상 등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 김태균 MC컴패니언디바이스사업담당은 “HBS-2000은 프리미엄 사운드에 스마트한 기능까지 더하며 블루투스 헤드셋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음질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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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 삼성전자, 일반조명부터 작물재배용 조명까지 LED라인업 구축
    삼성전자가 식물생장 전용 LED 패키지 신제품 ‘LH351B Red’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LH351B Red'는 660nm 파장 대역에서 적색을 방출하는 하이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상) LED 광원 패키지로 식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식물생장 전용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빛의 파장에 따라 각기 다른 화학반응을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도 660nm(나노미터)의 적색 파장은 식물의 개화와 성장, 광합성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수준의 광효율과 방열기술로 농가의 전기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백색광원인 'LH351'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설계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 일반조명용 미드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하) 패키지'LM301B', 'LM561C'와 고효율 모듈 'H inFlux', Q-series' 도 고객들이 식물생장용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제품의 PPF를 추가했다. * PPF(Photosynthetic Photon Flux): 전체 빛의 영역에서 400nm~700nm에 해당하는 빛이 내는 에너지만을 따로 계산한 값 삼성전자 LED 사업팀 최윤준 상무는 "이번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는 일반조명시장에서 검증된 삼성전자의 LED 기술력이 적용되었다."며, "고객들은 삼성전자를 통해 일반 조명과 식물생장용 광원을 모두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LIGHTFAIR International 2018 조명박람회에서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와 모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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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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