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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기업 브랜드 가치 159조원 “20년 연속 1위”

산업정책연구원 평가 발표, 2위 현대자동차 43조원, 3위 LG전자 28조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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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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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산업정책연구원의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0년째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스마트폰 캘럭시 SG21번지 집콕 체험 빌리지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삼성전자가 159조원으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은 올해 20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연구 결과를 33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26.3% 상승한 159조원으로 평가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압도적 1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약 43조원으로 산출돼 2위에 올랐다.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36.1%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3000억원과 277000억원으로 평가돼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아는 16.8% 올랐다

 

이어 이마트가 14조원으로 평가돼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31794000만원)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의 경우(130731400만원)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약 80.7% 상승하며 조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사 부문(KT, SK텔레콤 등), 은행 부문(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식품 부문(CJ제일제당 등), 항공사 부문(대한항공 등)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환산해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한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3년 동안의 미래가치를 현가화해 적용시켰으며,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 경영 활동에 따라 브랜드 빌딩,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에쿼티항목별 결과를 도출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각 기업들은 성과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해온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점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는 기업 의뢰 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화폐 금액)의 세부적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993년 설립됐다.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에 대한 학술 연구, 정부에 대한 정책 자문, 그리고 정부 관리와 기업 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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