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낙원악기상가 상인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공식 출범

일상에 힐링을 더하는 ‘반려악기 캠페인’, 다채로운 공연·체험 등 새바람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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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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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중심이 되서 결성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공식 출범했다. 일상을 연주하고 즐거움을 더하는 ‘반려악기 캠페인’, 다채로운 공연 등 새바람 연주가 기대된다. <사진=낙원악기상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중심이 되서 결성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공식 출범한다고 1123일 밝혔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낙원악기상가가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반려악기 캠페인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선시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으며, 1970~80년대 연주자들의 사랑방이었던 서울 종로구 낙원동과 그곳에 자리잡은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낙원악기상가 상인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문가, 지역 예술인 등이 모여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악기 기부·교육·공연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가 악기를 저렴하게 대여하고,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만나는 반려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악기를 지원하는 악기 나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낙원동의 특색을 살린 지역 특화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유강호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사장은 반려악기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을 설립하게 됐다악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낙원동이 인사동과 익선동을 잇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원악기상가는 대중음악은 물론이고 클래식 악기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 최대의 규모로, 300여 개 업체가 영업 중이며, 1층부터 5층까지 총 300여 개 악기 매장이 입점해 있다. 4층에는 합주실, 녹음실, 야외 무대인 멋진하늘 공연장도 갖추고 있으며, 3월부터 매주 다양한 공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2016년부터 악기를 평생 친구로 만들자는 취지의 반려악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악기를 가르쳐주는 미생 응원 이벤트, 반려악기 강습을 선보였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악기 나눔 캠페인- 올키즈기프트를 운영해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총 16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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