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민주평통 관악협의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영예’
평화통일 기반 조성 통해 국가발전 기여…“관악구민들 성원 덕분”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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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신문=장윤서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현주 자문위원(관악구협의회장)이 12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날 유공 자문위원에 대한 국민훈장은 훈격별로 2등급인 모란장 7명, 3등급인 동백장 10명, 4등급인 목련장 12명, 5등급인 석류장 14명 등 모두 43명에게 주어졌다. 또한 국민포장 2명과 활동 우수 협의회 30곳에게 의장 표창도 수여되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국민훈장 수여식 축사에서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북미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되었다”며 “지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가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민주평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30여명의 관악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발전과 국민 통합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이 같은 공이 크게 인정되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회장은 수상 직후 “관악구민들과 자문위원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관악구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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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신협 이사장으로 관악구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앞장
한편 이현주 회장은 현재 관악신협 이사장으로 관악신협을 한 단계 도약시켰고, 나아가 관악구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회장은 관악구에서 주방용품 유통업을 30여년간 한 사업가였다. 사업장 인근에 있던 관악신협과 오랫동안 많은 거래를 해오던 중 1998년 관악신협에서 임원으로 참여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하면서 관악신협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회장은 임원이 되면서 주거래 은행도 신협으로 옮겼다. 그리고 2010년 2월에 이사장에 선출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특히 전세로 있던 현재의 사옥을 당시 15억7천만원에 매입하여 현시가로 35억원 정도 된다고 하니 이 회장의 재테크 혜안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이 회장은 20여년째 관악신협 이사를 거쳐 이사장으로 신협 발전을 열정적으로 이끌어온 ‘참 신협인’이다.
이 회장은 또한 최근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경제가 국가경제의 현안이 되면서 관악구 협동조합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관악신협은 협동조합의 모범이자 성공사례인 만큼 협동조합의 ‘맏형’으로서 후발 협동조합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회장은 틈틈이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고충과 민원을 적극 해결해 주어 신망이 매우 두텁다.
미래 스마트농업 선도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해피팜협동조합 관계자는 “관악신협과 이현주 이사장을 중심으로 관악구의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이 크게 활성화되어 관악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우리 관악구가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는 물론 우리 민족의 소원인 평화통일에도 큰 관심을 갖고 통일의 대역사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이 회장의 국민훈장 수상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