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4(일)

한국, 2045년 ‘늙은 국가’ 세계 1위…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67년엔 세계 인구 100억명 돌파…한국은 ‘3900만명’으로 급추락 “통일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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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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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3] 인구미래-15 (12).jpg
세계 인구의 변화와 이동은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계 인구는 점점 증가하여 48년 후인 2067년 10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인구 100억 시대에 인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진=pixabay.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48년 후인 2067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세계 인구는 점점 증가하여 10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초저출산국인 한국 인구는 202852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67년이면 3000만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기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47%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통계청이 92‘2019년 장래인구 특별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올해 771000만명으로 2000년에 비해 1.3배 증가한 데 이어 20671038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한국 인구는 올해 5171만명에서 20285194명으로 소폭 증가하지만, 2067년이면 3929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초저출산으로 인구절벽이 심각한 상황이다. 2015~2020년 세계와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각각 1.1%, 0.3%로 한국이 세계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인구절벽은 유소년인구(0~14)와 생산연령인구(15~64) 감소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유소년인구는 현재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4%이지만 20678.1%4.3%포인트 줄어든다.

 

생산연령인구는 현재 72.7%에서 2067년에 45.4%27.3%포인트나 주저앉는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인구절벽으로 인한 고령화 인구의 증가다. 한국은 2045년 일본(37%)을 넘어 세계 1위의 고령화 국가가 된다. 또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201914.9%에서 2067년 인구의 절반 수준인 46.5%까지 치솟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나라가 된다.

 

인구(국민)는 영토, 주권과 함께 국가 구성의 핵심 요소다. 더구나 현대국가에서 중요시 되는 국력의 중심 개념이기도 하다. 나아가 인구 구조의 변화와 이동은 그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그렇다면 통계청이 이번에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이 국가는 물론 개인과 기업의 예고된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 <세계미래신문>이 인구현황 및 전망을 확인해 보고 나의 미래에 어떠한 문제가 될지 살펴본다.

 

한국 인구 변화: “아이 없는 늙은 나라가 된다

 

인구의 변화로 예고되는 한국의 미래는 암울하다. 먼저 한국 인구가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급감한다. 20190.7%에서 20670.4%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을 보면 한국은 2015~20201.11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다. 게다가 2030~2035년이면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감소세로 돌아서게 될 전망이다. 초저출산의 영향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국의 15~64세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올해 72.7%로 세계 9위다. 그러나 2067년엔 45.4%로 급감한다.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고령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어떻게 될까? 201937.6명에서 2067120.2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한다. 특히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65세 이상 고령인구 역시 201920.4명에서 2067102.4명으로 5배로 급증해 전 세계 최고로 치솟게 된다.

 

더구나 한국은 늙은 나라가 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올해 14.9%에서 2067년엔 46.5%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67년엔 고령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인구가 9만명 이상으로 비교 가능한 201개 국가나 지역 가운데 최고령 국가’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할 방안은 없을까? 남북한을 통합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남북한 총 인구는 올해 7744만명(5171만명, 2573만명)이 된다. 2067년엔 6500만명으로 감소폭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72.0%에서 206751.4%, 한국의 감소폭보다 6.0%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인구 구성비도 206737.5%로 한국 단독(46.5%)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2015~202082.5세로 1970~1975(63.1) 대비 19.3(30.7%) 늘어난다. 홍콩(84.6), 일본(84.4), 스위스(83.6), 싱가포르(83.4), 스페인(83.4), 이탈리아(83.3) 등에 이어 높은 수준이다. 과거 한국의 기대수명은 북아메리카(71.6)나 유럽(70.6)보다 낮았지만, 2015~2020년엔 두 대륙보다 각각 3.3, 4.1세 높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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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는 2028년 52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67년이면 3000만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의 변화와 이동, 이것은 ‘기회’일 수도 ‘위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에게 미칠 영향을 어떻게 될까?

 

세계 인구 변화: “100억 시대 이후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세계 인구의 변화가 어떻게 될까? 국가별 인구 순위를 보면 올해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143000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18.6%에 해당한다. 인도는 올해 인구 137000만명(17.7%)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북한은 올해 각각 28, 54위이며, 남북한 인구를 통합할 경우 20위 수준이다. 2067년이 되면 인도가 164000만명으로 세계 1위가 되고, 그 다음은 128000만명인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인구를 대륙별로 나눠보면 아프리카(2.4), 라틴아메리카(1.2), 북아메리카(1.2), 아시아(1.1)는 증가하는 반면, 유럽(0.9)은 감소할 전망이다. 2019~2067년 기간 중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지역)119개다. 아프리카 58개국 중 51개국(87.9%), 아시아 49개국 중 24개국(49.0%)은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인구는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탄자니아(211.7%), 콩고민주공화국(201.3%), 나이지리아(162.9%), 에티오피아(123.0%), 케냐(107.2%), 이집트(88.0%) 등이 해당된다. 그러나 몇몇 나라는 증가 후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독일(2021), 중국(2031), 브라질(2045), 베트남(2054), 터키(2058), 인도(2059), 멕시코(2062) 등이 그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럽 47개국 중 22개국(46.8%)은 인구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9.1%에서 206718.6%9.5%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소년 인구 비중은 25.6%에서 19.6%6.0%p 떨어진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 비중도 65.3%에서 61.7%3.5%p 내릴 전망이다. 모든 대륙에서 유소년 인구의 구성비가 줄어들고, 고령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세계 전체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진행되는 것이다.

 

인류의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기대수명은 2015~202072.3세로 1970~1975(58.1)에 비해 14.2(24.4%)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아시아(16.9)와 아프리카(16.0), 라틴아메리카(14.0), 오세아니아(12.2) 등 대륙에서 기대수명이 10세 이상 오른다. 2015~2020년 가장 오래 사는 대륙은 북아메리카(79.2), 기대수명이 가장 짧은 대륙은 아프리카(62.7)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와 대책: “위기와 기회, 미래전략은?”

 

인구 구조의 변화는 무엇을 의미할까? 그리고 이것이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이를 잘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과 실패 등 생사존망이 달린 일이 되기 때문이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인구는 정책, 산업,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직접 영향을 준다이에 따라 모든 사람, 기업, 국가는 인구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적절한 미래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점점 아이 없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인구를 늘리기를 위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온갖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백약이 무효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대증요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상 입증되었다. 혁명적 수술만이 유일한 해법이다국가구조 대개혁과 국민의식 대각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인구절벽으로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할까? 먼저 영유아 관련 분야의 구조개혁이 요구된다. 어린이집들이 원아감소로 몸살을 앓고 있다. 머지않아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와 대학도 직격탄을 맞을 것이다. 지방붕괴, 농촌붕괴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산업도 전면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인구의 감소는 시장, 일자리, 소득의 대변화를 몰고 온다. 서둘러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의 기형적 인구구조 변화는 엄청난 사회 갈등을 내포한다. 부양인구의 감소와 고령인구의 증가는 미래 한국에서 어떠한 문제로 나타날까? 2045년에 한국은 전 세계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된다. 다양한 노인문제가 폭발할 것이다. 부자들은 장수가 축복이 되겠지만 준비하지 않은 노후는 재앙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개인과 기업, 국가가 함께 미리 미래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구의 변화와 이동, 이것은 기회일 수도 위기일 수도 있다. 위기는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 내리는 벌칙이다. 갈등과 대립은 물론 파멸과 몰락, 붕괴 등 다양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다. 기회는 철저히 준비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다. 성공, 발전, 영광, 번영, 축복 등 푸짐한 선물이 함께할 것이다. 인구가 한국의 미래에 위기가 될까, 아니면 기회가 될까? 바로 나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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