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발전협의회 “관악의 도약과 발전 함께 이끌자” 결의
2019 정기총회서 장윤오 회장 재선임…“우리가 지역현안 해결 앞장”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관악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풀뿌리 단체인 관악발전협의회가 2019년 3월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대학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7대 회장으로 장윤오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하고 “관악의 도약과 발전을 함께 이끌자”고 힘차게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석근·장영권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오신환 국회의원, 김희철 전 국회의원, 김운기 전 서울시의원, 이삼선 전국원룸협회 회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및 격려사, △역대회장 꽃다발 증정, △회장 인사말, △임시의장 선출, △안건 심의, △신임 임원 인사, △폐회 등의 순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다.
내빈들은 이날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사시존치를 위한 헌소 제기, △신림선 고시촌역 설치 △관악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악구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백원기 대한법학교수회 회장은 사시존치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900쪽 분량을 작성하여 현재 위헌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장영권 명예회장은 임원선출과 관련하여 “차기 집행부는 신림선과 서부선, 난곡선 등 조기 완공을 통한 교통개혁, 관악산·강감찬장군 유적지·관악천 개발 등을 통한 생태관광지 조성, 고시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혁신, 교육도시 관악 발전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책임감을 갖고 관악발전 과제들을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의장은 이어 정관에 따라 회장 및 감사 2인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으로 장윤오 회장이 회원들의 추대로 재선임 되었다. 장윤오 회장은 임기를 종료로 연임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전제로 재선임을 수락했다. 이어 감사 선임에 있어 엄덕수 감사, 류현선 감사 등 2인이 모두 만장일치로 연임되었다.
장윤오 회장은 7대 회장 취임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뜻을 잘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심기일전하여 관악을 사랑하는 회원들과 함께 관악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