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5-22(수)

서울 부동산 거래절벽 나에게 무슨 일 생길까?

이사업체 등 관련 업체 줄줄이 타격…‘나비효과’ 파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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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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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부동산 거래절벽이 나타나면서 이사업체 등 관련 업체들이 줄줄이 타격을 입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이삿짐 무료견적을 받아보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 관악구에 사는 50대 한 주민은 이사업체로부터 문자를 받고 , 내가 이사를 준비하는 줄 어떻게 알았지?”하며 의아해 했다. 그는 그후 또 다른 이사업체로부터 비슷한 문자를 몇 통 더 받았다. 2년전 2월 이사할 당시에는 평소 때보다 비용을 몇 배나 더 요구했고 더구나 이사업체를 잡기마저도 어려웠다. 이 때문에 그는 당시를 생각하면 커다란 격세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 이사업체 등 부동산 관련 업체 줄줄이 타격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13조치 이후 서울의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1월 들어 28일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143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1198건과 비교하면 86.0%(8766)나 줄어든 것이다.

서울 부동산 거래절벽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파생된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 이사업체를 비롯하여 부동산중개소, 도배·인테리어업체 등 관련 업체들이 줄줄이 타격을 받는다. 이사업체들은 경기가 좋을 때 월 20여건을 거래했지만 올해 1월엔 5~6건에 불과했다고 한다.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중개업소의 폐업도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계와 관련 업종, 영세 자영업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나아가 지방자치단체의 세수와 정부의 재정 운용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을 급등하게 한 것도 문제지만 거래절벽으로 국민경제에 부정적 요인을 가져오게 하는 것도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나비의 날갯짓 원인파악 후 선제적 대응 필요

KEB하나은행·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19128()에 발표한 ‘2019 한국의 부자보고서를 통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갖고 있는 부자들의 29%만이 향후 5년간 서울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0%는 서울 부동산을 여전히 부의 중요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부동산 시장은 상당기간 매도자와 매수자간 힘겨루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부동산 시장도 일종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의 사례로 분석할 수 있다. 나비 한 마리의 미세한 움직임이 세상의 큰 변화를 몰고 오기 때문이다. 미세한 날씨 변화가 나비의 작은 날개를 움직이게 한다. 나비의 날갯짓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추후 태풍 등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타격을 받게 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를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변화뿐만 아니라 모든 미래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지혜가 요구된다막연히 관성적으로 일하면 언제 어느 때 위기에 봉착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고 선점하여 부를 축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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