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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박사, “중국의 꿈과 미래를 알려면 ’덩샤오핑’을 만나라”

‘평전’ 북콘서트 각계 참석 성황…개혁‧실용 통해 ‘강국’ 건설 지혜 습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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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0.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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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평전> 저자인 이창호 박사가 북콘서트에서 책을 구매한 독자에게 저자 사인을 해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창호 박사는 이날 중국의 최대 번성기인 당나라 시대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내가 죽거든 각막은 기증하고, 시신은 해부용으로 병원에 제공해라. 유해는 화장해 중국과 대만 사이의 바다에 뿌려 달라.’ 이같은 유언을 하고 1997292세에 사망한 작은 거인이 있다. 그가 바로 중국의 현대화로 세계 강국을 개척한 덩샤오핑(鄧小平)이다.“

 

한국 내 대표적 중국 전문가인 이창호 박사(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는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간 <덩샤오핑 평전>(북그루)을 펴내고 101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배움터에서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박사는 이날 현대의 중국, 그리고 중국의 꿈과 미래를 알려면 덩샤오핑을 만나야 한다그는 개혁개방과 실용주의로 중국을 빈곤의 나라에서 세계를 호령하는 경제강국으로 이끈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주요 인사로는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선종복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장,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상호 대한생활장애인체육회 회장, 정계숙 서정대 교수, 강신성 세무사, 김대용 글로벌 이삭 대표 등도 함께 했다.

 

저자인 이창호 박사는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국가 권력이 확장해 온 비결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중국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중국경제사회포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제시해 왔다.

 

이창호 박사가 이번에 펴낸 신간 <덩샤오핑 평전>은 국내외 방대한 자료와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덩샤오핑 개인의 삶과 정치지도자로서의 업적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역저로 평가된다. 저자는 객관적인 이론과 분석 및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박진감 있게 전개해 나가고자 노력했다이 책을 통해 덩샤오핑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덩샤오핑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한무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상무이사는 이날 축하 서신을 통해 지난 822일은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으로 의미가 있는 날에 즈음하여 <덩샤오핑 평전>의 출판은 덩샤오핑 이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덩샤오핑은 멀리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한 거인이다라고 밝혔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축사에서 이창호 박사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실사구시적 중국 전문가다그가 이번에 펴낸 <덩샤오핑 평전>은 덩샤오핑의 이념과 업적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접근한 매우 완성도 높은 저작이다라고 평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덩샤오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중국을 보다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축하했다.

 

저자는 평전 소개에서 이 책은 3년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저서라며 “<시진핑의 다자주의><마오쩌둥 평전>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모두 현대중국을 이끈 핵심적 인물들을 다룬 저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직접 덩샤오핑 고향인 중국 쓰촨성 등 유적지를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자료를 모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포괄적 협력국가가 되어 한층 강화된 교류협력으로 한중간의 공동 번영의 신시대를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는 덩샤오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인민을 온포(溫飽)하고, 진정한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힘쓴 인민의 영웅, 작은 거인으로서 거대한 중국을 호령했던 인물이다그러나 이 책은 그의 위대한 업적을 단순 나열에 그치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하고, 날카로운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는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그는 한중간에 교류를 촉진하게 위해서는 양국 정부간뿐만 아니라 시민간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담당자는 이창호 박사의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그루는 중국 관련 서적과 <영웅-대한민국 안중근 평전>(저자 이창호), <위대한 자기혁명>(저자 장영권)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책을 펴내는 중견 출판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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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평전> 저자인 이창호 박사(가운데)가 북콘서트에서 패널로 참여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오른쪽)와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와 대담을 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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