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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가 은행 털고 난 후 은행직원들이 경찰에 밝힌 피해액은?

★지혜창조 이야기(71)- 두 형제 강도의 전략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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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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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고, 나는 놈 위에 올라타는 놈이 있다. 세상은 전략이다.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을까? <사진=세계미래신문>

 

강도가 은행 털고 난 후 은행직원들이 경찰에 밝힌 피해액은?

지혜창조 이야기(71)- 두 형제 강도의 전략 오판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중국 광저우의 한 은행을 턴 두 형제의 강도사건 이야기가 화제다.

 

두 형제 은행 강도는 당당하게 은행에 들어가서 이렇게 소리쳤다.

움직이지 마시오!

이 돈은 모두 정부의 돈이고 목숨은 여러분의 것이니 시키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오!”

 

모든 사람들은 강도의 말에 예상외로 마음이 편해져서 조용히 엎드려 있었다.

이건 바로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는 반전 콘셉트 형성 전략이다.

강도라면 큰 패닉에 빠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한 나이든 여성이 갑자기 도발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자 강도는 그녀에게 차분하게 말했다.

어머님! 교양있게 행동하십시오.

말씀을 드렸듯이 여러분을 해칠 이유도 생각도 없습니다.”

 

강도의 말은 무엇인가? 이건 바로 프로다운 냉정함 유지하기 전략이다.

그들은 평소 연습하고 훈련한 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가져오는 목적에만 집중하며 냉정함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 결과 두 강도는 무사히 돈을 갖고 나올 수 있었다.

 

돈다발을 들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 MBA 출신 동생 강도가 중학교만 졸업한 형 강도에게 말했다.

형님, 우리 얼마 가져왔는지 세어 봅시다!”

 

형이 답했다.

이런 바보 같은 놈! 이 많은 돈을 세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오늘 밤 뉴스에서 알려줄테니 좀 기다려 봐라!”

형의 말은 바로 경험의 중요성’, 경험이 학력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알게 해준다.

 

강도들이 은행을 떠나자 은행 직원들은 정신없이 요란했다.

은행 매니저는 상관에게 경찰을 부르자고 채근했다.

그러나 상관은 침착하게 말했다.

잠깐! 경찰 부르기 전에, 일단 10억원은 우리몫으로 빼놓고 지금까지 우리가 횡령했던 70억원을 이번 기회에 메꾸도록 하자.”

 

이것이 무엇일까? ‘파도타며 헤엄치기 전략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기억하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기지와 용기를 발휘한다.

 

상관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강도가 매달 털어 주면 좋겠구만!”

 

형의 말 대로 그날 저녁 뉴스에 은행강도 사건이 보도되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가?

기자는 ‘100억원이 강탈되었다고 보도했다.

강도 형제는 하도 이상해서 결국 돈을 세어 보았다.

아무리 세어 봐도 20억원이었다.

 

강도 형제는 땅을 치며 말했다.

우린 목숨 걸고 고작 20억원 벌었는데 저놈들은 손가락 하나로 80억원을 버는구나!”

 

이것이 바로 시스템 전략의 중요성이다.

각 분야에서 그 시스템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가장 위험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준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의 머리 위에 걸터앉아 즐기는 놈이 나타난 것이다. 플랫폼 전략 시스템을 갖춘 놈이 최종 승자다.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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