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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검색결과

  • 서울 구로시장,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로 새 판로 개척한다
    서울 구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서울시 내 전통시장 연합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참여했다. 쇼핑 라이브에서 구로시장 삼원상회가 개발한 고추장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 고군분투하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서울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서울시 내 전통시장 연합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구로시장에서 진행됐다고 8월 30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에 진행된 이번 쇼핑 라이브는 서울 소재 5곳 전통시장인 △비단길 현대시장 △신영시장 △목사랑시장 △남성사계시장 △구로시장이 참여했다. 구로시장은 온라인 인기 상품인 삼원상회가 개발한 고추장 밀키트를 선보였다. 고추장 밀키트는 가정에서 직접 간단하게 고추장을 담글 수 있는 밀키트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타 시장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번 쇼핑 라이브는 실시간 조회 수 1.4만 명을 기록하며 매출 증대 효과를 봤으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신영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연합 쇼핑 라이브로 새로운 판매 가능성을 경험한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려하고자 참석한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의 지속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제안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과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 음·식료품은 38.1%가 증가하며 온라인 쇼핑 전체 증가율인 26%를 웃돌았다.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그간 온라인 쇼핑 비중이 낮은 신선식품 등 상품 등의 매출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진입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발로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로시장 육성사업단 담당자는 “비대면 시대 온라인 판매는 필수가 됐으니 전통시장도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구로시장 사업단도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면서 점포별 온라인 홍보와 상인들의 온라인플랫폼 진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구로시장은 지난 자체 쇼핑 라이브로 약 1.4만 명이 동시 접속해 동시간대 최고 참여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문화
    2021-08-31
  • 관악구 발전을 위한 ‘12개 보석+1’을 찾았다…그것이 뭘까?
    등산객들이 관악구의 상징인 관악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다. 관악산은 높이가 해발 629m다. 빼어난 기암절벽과 계곡 등으로 관악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 멈춤’이 되었다. 새해를 맞아 이제 더 이상 멈춤이 계속 되게 할 수 없다. 모두가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신축(新築) 작업’을 해야 한다. 개인의 삶의 토대가 되는 자치단체는 특히 신축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더 큰 도약을 강구해야 한다. 한 사례로 ‘세계미래신문’의 본사가 있는 서울 관악구의 혁신 성장을 위한 ‘숨은 보석’을 찾아본다.   “서울 관악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세계미래신문 주관으로 관악미래연합(한국미래연합), 녹색미래연대, 대한건국연합, 국가미래전략원 등 4개 단체 및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관악발전 12경’을 선정하여 1월 5일 발표하였다.   관악발전 12경은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 등 4대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지표를 설정하여 각각 대표적인 것 3개씩을 채택한 것이다. 보통 ‘경(景)’은 자연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미래 성장의 요소’를 의미한다. 아름다운 자연경치는 물론 지역경제와 민생, 지역공동체 문화, 행정·치안·안전 등 모든 것을 망라하여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으로 분류한 것이다.   관악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서남권에 위치한 인구 49만5060명(2021년 1월 4일 발표 자료)의 자치구다. 관악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단체들과 주민들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마을’을 꿈꾸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관악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마트행정을 착실히 실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관악발전 12경이 무엇일까?   ◆ 생태환경 3경: 관악산·신봉천·일출몰 등 아름다움에 ‘감탄사’ 연발   ○ 제1경 관악산=서울 관악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무엇일까? 4개 단체는 관악 제1경으로 ‘관악산’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관악산은 높이가 해발 629m다. 빼어난 기암절벽과 계곡 등으로 관악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관악산은 서울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와도 접해 있다. 원각사·연주암·자왕암·불성사·삼막사·관음사 등 신화와 전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관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골짜기 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으로 예전부터 금강산에 비교되었다.   ○ 제2경 신봉천=관악 제2경은 ‘신봉천’이다. 신봉천은 아직 복원되지 않은 미완의 도심 하천이다. 신림천과 봉천천을 합친 하천이름이다. 신림천은 관악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서울대와 신림동을 지나 도림천으로 연결되는 하천이다. 현재 도림천으로 호명되고 있으나 원래의 이름이 신림천이었다고 한다. 봉천천은 관악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서울대 후문 호암관과 낙성대를 거쳐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신림천과 만난다. 관악발전의 녹색 대동맥이다.   ○ 제3경 일출몰=관악 제3경은 ‘일출몰’이다. 관악산을 비롯하여 관악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일출과 일몰의 모습이다. 관악 주민들은 매년 1월 1일 새벽 관악산 정상에 올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차단되었지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은 산에 올라 새해 소망을 두 손 모아 기원했다. 일몰도 관악구 어디에서 보든지 황홀 찬란하다. 관악의 일몰이 더 아름다운 것은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비록 달동네 단칸방에서 움츠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내일은 ‘나의 태양’이 뜰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박 구청장은 스스로를 ‘강감찬 구청장’이라 말하고 있다. 강감찬은 ‘강’한 관악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더불어 으뜸 관악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관악구청>   ◆ 민생경제 3경 : 전통시장·강감찬로·봉천극장 등 미래 융합 창조   ○ 제4경 전통시장=관악 제4경은 ‘전통시장’이다. 관악구에는 크고 작은 전통시장이 동네마다 있다. 전통시장은 정이 가득하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지만 관악구의 시장은 소통과 꿈을 찾는 공간이다. 아침 일찍 공사장 인부로 일터에 나갔다가 퇴근길 시장에 들러 고등어 한 마리를 사며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떠올린다. 가장들이 일하는 의미를 발견하는 곳이고, 이웃과 만나 안부를 묻는 소통의 공간이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관악이 산다.   ○ 제5경 강감찬로=관악 제5경은 강감찬로, 강감찬대로다. 관악구가 2019년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시흥IC부터 사당역까지 7.6km 구간을 특화하여 강감찬대로로 명명하였다. 관악구를 ‘강감찬 도시 관악’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강감찬로는 관악로, 신림로와 함께 관악의 대표도로다. 현재는 몇몇 시설물과 안내 표지판만 보일뿐 이렇다 할 창조적 상상은 보이지 않는다. 관악의 미래성장을 이끌 신 실크로드로 강감찬대로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 제6경 봉천극장=관악 제6경은 ‘봉천극장’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봉천동엔 봉천극장, 신림동엔 신림극장이 있었다. 관악을 상징하는 용어중 하나는 ‘봉천동 달동네’였다. 도시 재개발로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관악구 곳곳에는 달동네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삼성동 삼성시장, 청룡동 영림시장 주변이다. 한국의 70년대 수준에서 ‘성장 멈춤’이 되어 있다. 봉천극장은 가난한 연인들의 꿈과 눈물, 사랑의 무대였다. “순애씨!” “수일씨!” 서로 이름을 불러주며 ‘존재의 의미’가 된 삶의 꿈터였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과 꿈을 말할 수 있는 극장이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이름 하여 봉천동 인생극장(봉천극장)이다!   ◆ 주민의식 3경: 낙성대·호림관·서울대 등 인물을 키우는 지혜의 통로   ○ 제7경 낙성대=관악 제7경은 ‘낙성대(落星垈)’다. 낙성대는 고려 구국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 출생지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커다란 별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후대 사람들이 낙성대라고 이름을 붙였다. 강감찬 장군은 거란 침략군을 크게 물리친 귀주 대첩의 영웅이다. 국가적 위기극복의 대표인물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는 늘 위기 즉 위험과 기회의 사이에 놓여 있다. 관악인들은 자랑스러운 관악인물 강감찬 장군을 통해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배워야 할 것이다.   ○ 제8경 호림관=관악 제8경은 호림관, 호림박물관이다. 간송미술관이나 리움미술관 등에 버금가는 유명한 사립 박물관이다. 국보 8점을 포함한 1만5000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설립자 윤장섭(尹章燮: 1922~2016) 선생은 개성상인의 후예다. 그는 광복 직후와 한국전쟁의 혼란기에 쏟아져 나온 많은 문화재가 국외로 유출, 소실되어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 문화재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박물관을 열었다. 호림(湖林)은 그의 아호다. 성보 중·고도 그가 세운 것이다. 신림에 묻힌 진짜 보석이고, 보석을 갈고 다듬고 키우는 곳이다.   ○ 제9경 서울대=관악 제9경은 서울대다. 서울대는 관악구 대학동과 낙성대동에 위치해 있다. 국립대학법인 종합대학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 세계적 대학이다. 미래를 개척하는 지식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교직원은 5533명, 재학생은 2만7784명이다. 연간 예산규모는 1조1094억여원이다. 세계대학 QS 랭킹은 아시아 14위, 세계 37위다. 관악구는 서울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주민들은 서울대가 관악의 섬이 아닌 보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고려 구국의 명장 강감찬 장군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커다란 별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후대 사람들이 낙성대라고 이름을 붙였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자치안전 3경: 관악구청·관악경찰서·관악소방서 등 관악미래 삼두마차   ○ 제10경 관악구청=관악 제10경은 관악구청이다. 관악구청은 민선 제7기인 박준희 구청장이 ‘더불어 으뜸 관악구’라는 구호로 ‘강감찬 구청장’ 시대를 힘차게 이끌고 있다. 박 구청장이 말하는 강감찬은 ‘강’한 관악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더불어 으뜸 관악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공약이자 의지다. 관악구는 현재 많은 당면과제가 있다. 코로나19도 여전히 비상상황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15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자신감과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 제11경 관악경찰서=관악 제11경은 관악경찰서다. 김보준 관악경찰서장(총경)은 “우리 관악경찰은 공명정대한 경찰권의 행사로 신뢰받는 경찰, 위기관리에 강한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경찰서는 경찰법 전면 개정으로 자치경찰제 도입에 맞춰 주민생활 치안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악구는 사건·사고 발생이 이따금 뉴스를 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직·빈곤 문제 등이 확대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안전한 삶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만큼 관악경찰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 제12경 관악소방서=관악 제12경은 관악소방서다. 서영배 관악소방서장은 “소방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관악소방서 전 직원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악소방서는 △예방 △재난관리 △현장대응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겪게 될 각종 재난과 생활안전 문제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후변화, 지진, 안전사고, 심장마비, 쇼크 등으로 늘 위험하다. 119는 5분 안에 현장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뛰어간다.   ◆ 관악발전 마지막 숨은 보석: 지역주민이자 공동체 구성원인 ‘바로 나’   국가미래전략원은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군) 등 4대 패러다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미래변화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것이 국가미래전략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래변화예측모델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나 자치단체도 이 모델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은 국가미래전략원 등과 함께 관악구의 발전을 위한 4대 패러다임으로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 등을 미래성장 지표로 설정하였다.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 지표에서 각각 대표적인 것 3개씩을 채택하여 모두 12개를 관악 12경으로 선정하였다. 관악 12경은 관악구의 발전을 이끌 핵심 보석들이다. 이 보석의 주인은 누구일까? 바로 나 자신, 관악구의 주민이자 관악공동체의 구성원들이다.   결국 관악구 주민인 나 자신이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에 따른 관악 발전의 보석 12개를 갖고 건강, 삶의 질 향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보석의 주인인 내가 무관심하고 내버려 두면 그 보석들은 나를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한다. 12개의 보석 중엔 현재 진짜 보석이 있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도 있다.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나 자신’이 관악구의 참 주인이 되어 12개의 보석을 다듬어 관악구를 더 멋지고 영원히 빛나게 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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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그것이 뭘까?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관련 소방 구급·이송대원 출동 대기소에 들러 대원들을 격려하며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인류는 경험도 상상도 못했던 ‘두려움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극도의 혼란과 불안이 삶을 엄습하고 세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평범했던 ‘일상’은 휴지통속에 던져진 종이처럼 찌그러졌다. 거리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채 서로를 경계하는 눈초리다. 그 낮선 표정의 사람도 곧 총총걸음으로 어디론가 쏜 살같이 사라진다.   하지만 결국,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다. 문제는 코로나19의 상처 또는 후유증이다. 나비의 날갯짓으로 끝날지 아니면 거대한 신문명을 가져오는 패러다임의 변화일지 아직은 어느 것도 예단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코로나19의 충격파가 커서 적어도 우리 사회는 이전과 이후가 상당히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강력한 변화의 조짐들이 이미 보이기 시작했다.   인류는 최근 사스와 에볼라,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등 잇달아 여러 전염병의 사례를 겪어야 했다. 사람들은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괴질의 등장이 어쩌다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자주 등장하는 전쟁 시의 공습경보와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됐다. 집단 감염병은 인류의 변수가 아닌 모든 것을 결정하는 ‘상수’가 되었다. 거대한 미래 패러다임의 변화가 쓰나미처럼 몰려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우리 사회의 미래변화 12가지를 전망해 본다.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는 우선 △AI기반의 디지털 경제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무인시스템 도입과 사무자동화 확산 △핀테크 확대와 함께 △직접 민주주의에 관한 요구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빈부격차의 양극화와 함께 기본소득제 도입도 시급한 문제로 등장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면 변화의 속도가 다소 늦어지겠지만 장기화되면 그 속도는 급물살을 탈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생존과 더 나은 미래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여 성공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즉, 지금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는 이전의 감염병과 전혀 다른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상수’가 되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이 발표한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을 분석해본다.   ◆ 자연환경의 악화: 기후변화로 바이러스 감염병 등장 상수화 추세   <1> 변종 바이러스 등장 일상화=코로나19가 언제까지 기승을 부릴까? 많은 전문가들은 빠르면 4월, 늦어도 6월이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은 증가속도가 상승국면이지만 중국과 한국 등에서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다소 꺾이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개인과 사회, 국가에 끼친 충격파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류는 이전까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공포를 체험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와 같은 변종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류를 공격한다는 점이다. 어쩌다가 해야 하는 민방공훈련과 같은 것이 아니다. 바이러스는 늘 우리 주변에 숨어 있다가 빈틈이 생기면 공격하는 양상을 띨 것이다. 인류는 이제 변종 바이러스와의 끝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빌 게이츠의 말대로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이 감염병”이 되었다. 인류는 핵전쟁보다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생존할 수 있다.   <2> 감염병 퇴치 환경 조성 운동 확산=인류는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감염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 강화다. 이를 위해 특용작물의 재배와 공급도 활발해 질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 면역성 강화에 도움이 될 식물로 생강, 인삼 등의 섭취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히 검증된 것은 아니다. 어떻든 바이러스 감염병 퇴치에 도움이 될 다양한 식물자원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발병의 숙주로 박쥐와 천산갑 등이 지목되기도 했다. 박쥐는 음습한 곳에서 서식하는 ‘요주의 동물’이다. 무차별적인 동물 살육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변종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중국, 중동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기후온난화의 급속화로 그동안 잠자고 있던 새로운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깨어날지 모른다. 인류는 마구잡이식 동식물에 대한 살육을 중단하고 자연과 상생 공존하는 새로운 환경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3> 생존 위한 위생·안전 의식 강화=코로나19는 특히 개인의 생존문제를 크게 부각시켰다. 개인은 더 위생적인 생활이 몸에 밸 것이다. 마스크와 감기약을 비롯한 안전상비의약품 등은 생활필수품으로 상습 구매 행위가 이루어질 것이다. 외출 자제와 개인위생도 더욱 강화될 것이다. 마스크, 라면, 생수 등 위기대응 가정 비품을 사전에 준비해 놓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일부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경우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두는 것도 필수가 되었다.   기업과 국가도 직원과 국민 건강에 대한 위기관리가 상시화될 것이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는 전적으로 경영진의 몫이다. 앞으로 변종 바이러스가 언제든 재등장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업경영은 중대한 고비를 맞을 수 있다. 국가차원에서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감염병 등에 대한 위기관리와 안전망 구축 시스템이 보다 정교하게 구축돼야 할 것이다. 특히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비할 방안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의 한 약국 앞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의 진화: AI기반 디지털 경제의 촉진으로 산업구조 대개편 예상   <4> AI 강화 디지털 경제 등 촉진=코로나19는 AI(인공지능) 강화, 디지털 경제 등 과학기술의 진화를 촉진시킬 것이다. 암호화폐, 핀테크, 무인점포 등이 본격화 된다. 중국에서는 종이돈이 코로나19를 옮긴다며 불태우기도 했다.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여겼던 암호화폐가 본격 제도권에 편입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5일 암호화폐를 첫 법제화하는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었다.   개정된 특금법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암호화페거래소 중 시중 은행과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맺은 곳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다. 이제 전자결제 강화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에 불발되었지만 조만간에 인터넷은행법이 처리되면 핀테크산업도 곧 등장할 것이다. 또한 AI, 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드론 등의 응용산업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사람이 개입될 공간이 최소화되는 것이다.   <5> 재택근무 확산 등 노동환경의 변화=코로나19는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재택근무를 확산시키는 등 노동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정부가 2월 24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키자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앞다퉈 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은 물론 IT기업, 심지어 건설업계 등도 연이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출퇴근제 및 유연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집도 홈 오피스, 거실 캠핑, 키즈 카페 등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사무 자동화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안전시설 운용을 위해 무인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좋은 일자리 등 취업이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산업구조 개편과 함께 무인시스템 확대로 낙오되는 사람들은 취약계층으로 전락하게 된다. 경제적 참여 기회의 축소로 빈부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6> 온라인 유통 확산과 산업구조의 개편=코로나19의 감염이 급속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대면을 기피했다. 유통이 빠른 속도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전통시장은 물론 백화점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온라인 주문이 급증했다. 배달업이 특수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향후 온라인 마케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시장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3월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6개월간 계속되는 최악의 경우 한국 관광산업의 피해가 최대 4조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이동통제, 입국금지 등이 이어지면서 항공, 호텔, 숙박 등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는 기존 산업의 대대적 구조개편을 몰고 오고 있다. 흥하는 산업과 망하는 산업을 찾아보고 변신을 꾀하는 것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 인간의식의 변화: 교육, 문화, 종교 등 전면적 개편 상상초월 예고   <7>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사이버교육 제도화=교육부는 3월 2일 사상 초유의 대학 개강 연기 방침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수업·집합 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 수업·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학들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대체하면서 재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물론 초·중·고 등도 온라인 수업이 확대될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학교에서 수업이 온라인(동영상) 강좌로 대체되었다. 앞으로 온라인 강의 등 사이버교육이 제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학사일정이나 수업방식의 전면적인 개편도 요구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교육이 학교가 아닌 재택 사이버학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교육제도 변화의 격랑이 크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강의에 의한 사이버교육이 보편화될 것이다.   <8> 대중문화사업 축소 개인문화 확대=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반면 승용차, 자전거 등 개인교통 수단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교통문화의 대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다. 특히 대중교통의 기피와 개인교통의 확대로 교통체증은 증가할 것이다. 이의 대안으로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 등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이 빨라질 것이다.   나아가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다중이 밀집되는 대중문화사업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안전장치가 확보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개발해야 한다. 1인실 또는 격리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것이다. 기존의 식당은 쇠퇴하고 배달 중심의 사업이 번창하는 등 우리의 식문화도 크게 바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술집보다 소수가 즐기는 골프, 등산의 수요는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 대중문화가 개인 또는 소수 문화로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특히 사람들의 인사법도 바꾸어 놓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악수를 피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인사하는 사람이 늘었다.   <9> 기존 종교의 위기와 신흥종교의 등장=신천지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초대형 수퍼 진원지로 지목되었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종교행사가 자제되고 있다. 일부 교회에서는 주일예배 대신 영상예배나 가정예배로 대체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종교는 존재감이 없었다. 일각에서는 대형교회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고 탈종교화는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사실 미국, 유럽 등의 교회들은 교인들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의 대형교회도 변하지 않으면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반면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이 커짐에 따라 위로를 받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를 찾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소수 점조직의 신흥종교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기성종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함에 따라 영적인 삶에 목마른 사람들이 새로운 종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인 경우는 요한계시록 등을 거론하며 또 다른 사이비종교가 등장할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대중교통보다는 개인교통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모습이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 국가안위의 심화: 정치 갈등 격화로 세계통합 리더십 요구 급증   <10> 정치 불신 증가 직접민주주의 확대=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정치 불신이 증가되고 있다. 정치의 본질은 문제를 예측하고 문제를 발생했을 때 신속 정확이 해결하여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사회의 특징인 불예측성,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정치적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 정치적 사안이 정쟁화하며 국민을 또 다른 피로감으로 지치게 만든다.   더구나 정부도 국민들에게 일상에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시대다. 국민 개개인은 정치권이나 정부를 믿기보다는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 나설 것이다. 무능한 정치권에 대한 시민의 저항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주권 강화, 제4세력의 등장, 직접민주주의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1> 인간 생존권 보장 위한 기본소득 도입=코로나19로 중소기업, 영세자영업 등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고, 직원은 물론 사업주도 위기계층으로 몰리고 있다. 대기업들도 초기에는 직원을 가족처럼 보살피겠지만 장기화하면 불가피하게 감원조치나 사무자동화, 무인경영을 추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실업자가 대거 양산될 수 있다. 이에 대비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수화되고 있다.   즉 국민 기본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기본소득제 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차량공유서비스 쏘카를 운영하는 이재웅 대표는 2월 29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재난 기본소득 50만원을 어려운 국민에 지급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아직은 찬반 논란이 뜨겁지만 조만간에 어떤 형식이든지 도입될 것이다.   <12> 지구적 재난 대응 세계국가연합 창설 추진=코로나19는 중국이나 한국 등 일부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제가 되었다. 인류 전체의 재난 발생에 효율적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연합 상설기구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미 지난 2007년부터 기후변화, 괴질 감염병, 전쟁 등을 막아 세계평화를 실현하고 인류공영을 추진할 기구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해 왔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더구나 유엔(UN)은 기후변화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감염병 대처 등에 전혀 존재감이 없다. 기후변화나 코로나19와 같은 인류에 대한 도전은 이제 전 지구적 문제가 되었다. 미국이나 중국 등 개별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이를 위한 실질기구인 세계국가연합의 창립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서로 사랑하라” 원칙을 지키며 “공생공영의 길 찾자”   우리 인류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더 나은 미래’일 것이다. 그렇다면 더 나은 미래는 무엇이고, 이것을 누가 어떻게 실현해야 할 것인가? 코로나19 앞에 78억명의 인류는 두려움과 공포에 빠졌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도 해결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겨우 한국 등 동맹국까지도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화성과 목성까지 가는 과학기술을 발달시켰으면서 매우 작은 바이러스조차 극복을 못하고 있다. 천지를 창조하고 주관한다고 말하는 종교도 아무런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저 지혜의 왕 솔로몬이 반지에 새긴 말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를 되풀이 하며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한 개인은 나약하다. 그러나 인간은 집단지성을 발휘하면 그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것이 ‘호모 사피엔스’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생명과 무생명의 중간지대에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어찌 보면 인간 출현 이전에 등장한 생명의 기원일지도 모른다.   바이러스가 사람과 같은 생명이라면 생존과 증식은 본능이다. 이제 바이러스와의 공존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중 생존자들은 모두 바이러스와의 ‘생명의 공존자’일지도 모른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인류가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각자 도생의 시대에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략을 스스로 찾아야 할 때다. 단 한 가지 “서로 사랑하라!”는 원칙을 지키며….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의학
    2020-03-07

과학기술 검색결과

  • 최대 70% 할인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특산물 및 소상공인 제품을 50~70% 할인 판매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이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월 27일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https://v.dongbanmall.com/main)’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7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월 28일 밝혔다.   내수 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우선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입점 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하여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더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하여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이다.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하여 소상공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판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이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플랫폼에 등록하여 홍보·판매하는 국민 MD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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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0-03-29
  •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그것이 뭘까?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관련 소방 구급·이송대원 출동 대기소에 들러 대원들을 격려하며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인류는 경험도 상상도 못했던 ‘두려움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극도의 혼란과 불안이 삶을 엄습하고 세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평범했던 ‘일상’은 휴지통속에 던져진 종이처럼 찌그러졌다. 거리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채 서로를 경계하는 눈초리다. 그 낮선 표정의 사람도 곧 총총걸음으로 어디론가 쏜 살같이 사라진다.   하지만 결국,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다. 문제는 코로나19의 상처 또는 후유증이다. 나비의 날갯짓으로 끝날지 아니면 거대한 신문명을 가져오는 패러다임의 변화일지 아직은 어느 것도 예단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코로나19의 충격파가 커서 적어도 우리 사회는 이전과 이후가 상당히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강력한 변화의 조짐들이 이미 보이기 시작했다.   인류는 최근 사스와 에볼라,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등 잇달아 여러 전염병의 사례를 겪어야 했다. 사람들은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괴질의 등장이 어쩌다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자주 등장하는 전쟁 시의 공습경보와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됐다. 집단 감염병은 인류의 변수가 아닌 모든 것을 결정하는 ‘상수’가 되었다. 거대한 미래 패러다임의 변화가 쓰나미처럼 몰려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우리 사회의 미래변화 12가지를 전망해 본다.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는 우선 △AI기반의 디지털 경제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무인시스템 도입과 사무자동화 확산 △핀테크 확대와 함께 △직접 민주주의에 관한 요구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빈부격차의 양극화와 함께 기본소득제 도입도 시급한 문제로 등장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면 변화의 속도가 다소 늦어지겠지만 장기화되면 그 속도는 급물살을 탈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생존과 더 나은 미래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여 성공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즉, 지금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는 이전의 감염병과 전혀 다른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상수’가 되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이 발표한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을 분석해본다.   ◆ 자연환경의 악화: 기후변화로 바이러스 감염병 등장 상수화 추세   <1> 변종 바이러스 등장 일상화=코로나19가 언제까지 기승을 부릴까? 많은 전문가들은 빠르면 4월, 늦어도 6월이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은 증가속도가 상승국면이지만 중국과 한국 등에서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다소 꺾이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개인과 사회, 국가에 끼친 충격파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류는 이전까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공포를 체험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와 같은 변종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류를 공격한다는 점이다. 어쩌다가 해야 하는 민방공훈련과 같은 것이 아니다. 바이러스는 늘 우리 주변에 숨어 있다가 빈틈이 생기면 공격하는 양상을 띨 것이다. 인류는 이제 변종 바이러스와의 끝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빌 게이츠의 말대로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이 감염병”이 되었다. 인류는 핵전쟁보다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생존할 수 있다.   <2> 감염병 퇴치 환경 조성 운동 확산=인류는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감염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 강화다. 이를 위해 특용작물의 재배와 공급도 활발해 질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 면역성 강화에 도움이 될 식물로 생강, 인삼 등의 섭취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히 검증된 것은 아니다. 어떻든 바이러스 감염병 퇴치에 도움이 될 다양한 식물자원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발병의 숙주로 박쥐와 천산갑 등이 지목되기도 했다. 박쥐는 음습한 곳에서 서식하는 ‘요주의 동물’이다. 무차별적인 동물 살육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변종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중국, 중동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기후온난화의 급속화로 그동안 잠자고 있던 새로운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깨어날지 모른다. 인류는 마구잡이식 동식물에 대한 살육을 중단하고 자연과 상생 공존하는 새로운 환경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3> 생존 위한 위생·안전 의식 강화=코로나19는 특히 개인의 생존문제를 크게 부각시켰다. 개인은 더 위생적인 생활이 몸에 밸 것이다. 마스크와 감기약을 비롯한 안전상비의약품 등은 생활필수품으로 상습 구매 행위가 이루어질 것이다. 외출 자제와 개인위생도 더욱 강화될 것이다. 마스크, 라면, 생수 등 위기대응 가정 비품을 사전에 준비해 놓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일부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경우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두는 것도 필수가 되었다.   기업과 국가도 직원과 국민 건강에 대한 위기관리가 상시화될 것이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는 전적으로 경영진의 몫이다. 앞으로 변종 바이러스가 언제든 재등장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업경영은 중대한 고비를 맞을 수 있다. 국가차원에서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감염병 등에 대한 위기관리와 안전망 구축 시스템이 보다 정교하게 구축돼야 할 것이다. 특히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비할 방안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의 한 약국 앞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의 진화: AI기반 디지털 경제의 촉진으로 산업구조 대개편 예상   <4> AI 강화 디지털 경제 등 촉진=코로나19는 AI(인공지능) 강화, 디지털 경제 등 과학기술의 진화를 촉진시킬 것이다. 암호화폐, 핀테크, 무인점포 등이 본격화 된다. 중국에서는 종이돈이 코로나19를 옮긴다며 불태우기도 했다.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여겼던 암호화폐가 본격 제도권에 편입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5일 암호화폐를 첫 법제화하는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었다.   개정된 특금법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암호화페거래소 중 시중 은행과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맺은 곳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다. 이제 전자결제 강화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에 불발되었지만 조만간에 인터넷은행법이 처리되면 핀테크산업도 곧 등장할 것이다. 또한 AI, 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드론 등의 응용산업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사람이 개입될 공간이 최소화되는 것이다.   <5> 재택근무 확산 등 노동환경의 변화=코로나19는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재택근무를 확산시키는 등 노동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정부가 2월 24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키자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앞다퉈 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은 물론 IT기업, 심지어 건설업계 등도 연이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출퇴근제 및 유연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집도 홈 오피스, 거실 캠핑, 키즈 카페 등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사무 자동화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안전시설 운용을 위해 무인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좋은 일자리 등 취업이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산업구조 개편과 함께 무인시스템 확대로 낙오되는 사람들은 취약계층으로 전락하게 된다. 경제적 참여 기회의 축소로 빈부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6> 온라인 유통 확산과 산업구조의 개편=코로나19의 감염이 급속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대면을 기피했다. 유통이 빠른 속도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전통시장은 물론 백화점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온라인 주문이 급증했다. 배달업이 특수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향후 온라인 마케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시장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3월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6개월간 계속되는 최악의 경우 한국 관광산업의 피해가 최대 4조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이동통제, 입국금지 등이 이어지면서 항공, 호텔, 숙박 등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는 기존 산업의 대대적 구조개편을 몰고 오고 있다. 흥하는 산업과 망하는 산업을 찾아보고 변신을 꾀하는 것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 인간의식의 변화: 교육, 문화, 종교 등 전면적 개편 상상초월 예고   <7>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사이버교육 제도화=교육부는 3월 2일 사상 초유의 대학 개강 연기 방침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수업·집합 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 수업·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학들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대체하면서 재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물론 초·중·고 등도 온라인 수업이 확대될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학교에서 수업이 온라인(동영상) 강좌로 대체되었다. 앞으로 온라인 강의 등 사이버교육이 제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학사일정이나 수업방식의 전면적인 개편도 요구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교육이 학교가 아닌 재택 사이버학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교육제도 변화의 격랑이 크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강의에 의한 사이버교육이 보편화될 것이다.   <8> 대중문화사업 축소 개인문화 확대=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반면 승용차, 자전거 등 개인교통 수단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교통문화의 대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다. 특히 대중교통의 기피와 개인교통의 확대로 교통체증은 증가할 것이다. 이의 대안으로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 등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이 빨라질 것이다.   나아가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다중이 밀집되는 대중문화사업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안전장치가 확보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개발해야 한다. 1인실 또는 격리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것이다. 기존의 식당은 쇠퇴하고 배달 중심의 사업이 번창하는 등 우리의 식문화도 크게 바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술집보다 소수가 즐기는 골프, 등산의 수요는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 대중문화가 개인 또는 소수 문화로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특히 사람들의 인사법도 바꾸어 놓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악수를 피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인사하는 사람이 늘었다.   <9> 기존 종교의 위기와 신흥종교의 등장=신천지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초대형 수퍼 진원지로 지목되었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종교행사가 자제되고 있다. 일부 교회에서는 주일예배 대신 영상예배나 가정예배로 대체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종교는 존재감이 없었다. 일각에서는 대형교회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고 탈종교화는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사실 미국, 유럽 등의 교회들은 교인들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의 대형교회도 변하지 않으면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반면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이 커짐에 따라 위로를 받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를 찾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소수 점조직의 신흥종교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기성종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함에 따라 영적인 삶에 목마른 사람들이 새로운 종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인 경우는 요한계시록 등을 거론하며 또 다른 사이비종교가 등장할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대중교통보다는 개인교통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모습이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 국가안위의 심화: 정치 갈등 격화로 세계통합 리더십 요구 급증   <10> 정치 불신 증가 직접민주주의 확대=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정치 불신이 증가되고 있다. 정치의 본질은 문제를 예측하고 문제를 발생했을 때 신속 정확이 해결하여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사회의 특징인 불예측성,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정치적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 정치적 사안이 정쟁화하며 국민을 또 다른 피로감으로 지치게 만든다.   더구나 정부도 국민들에게 일상에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시대다. 국민 개개인은 정치권이나 정부를 믿기보다는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 나설 것이다. 무능한 정치권에 대한 시민의 저항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주권 강화, 제4세력의 등장, 직접민주주의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1> 인간 생존권 보장 위한 기본소득 도입=코로나19로 중소기업, 영세자영업 등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고, 직원은 물론 사업주도 위기계층으로 몰리고 있다. 대기업들도 초기에는 직원을 가족처럼 보살피겠지만 장기화하면 불가피하게 감원조치나 사무자동화, 무인경영을 추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실업자가 대거 양산될 수 있다. 이에 대비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수화되고 있다.   즉 국민 기본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기본소득제 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차량공유서비스 쏘카를 운영하는 이재웅 대표는 2월 29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재난 기본소득 50만원을 어려운 국민에 지급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아직은 찬반 논란이 뜨겁지만 조만간에 어떤 형식이든지 도입될 것이다.   <12> 지구적 재난 대응 세계국가연합 창설 추진=코로나19는 중국이나 한국 등 일부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제가 되었다. 인류 전체의 재난 발생에 효율적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연합 상설기구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미 지난 2007년부터 기후변화, 괴질 감염병, 전쟁 등을 막아 세계평화를 실현하고 인류공영을 추진할 기구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해 왔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더구나 유엔(UN)은 기후변화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감염병 대처 등에 전혀 존재감이 없다. 기후변화나 코로나19와 같은 인류에 대한 도전은 이제 전 지구적 문제가 되었다. 미국이나 중국 등 개별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이를 위한 실질기구인 세계국가연합의 창립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서로 사랑하라” 원칙을 지키며 “공생공영의 길 찾자”   우리 인류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더 나은 미래’일 것이다. 그렇다면 더 나은 미래는 무엇이고, 이것을 누가 어떻게 실현해야 할 것인가? 코로나19 앞에 78억명의 인류는 두려움과 공포에 빠졌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도 해결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겨우 한국 등 동맹국까지도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화성과 목성까지 가는 과학기술을 발달시켰으면서 매우 작은 바이러스조차 극복을 못하고 있다. 천지를 창조하고 주관한다고 말하는 종교도 아무런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저 지혜의 왕 솔로몬이 반지에 새긴 말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를 되풀이 하며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한 개인은 나약하다. 그러나 인간은 집단지성을 발휘하면 그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것이 ‘호모 사피엔스’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생명과 무생명의 중간지대에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어찌 보면 인간 출현 이전에 등장한 생명의 기원일지도 모른다.   바이러스가 사람과 같은 생명이라면 생존과 증식은 본능이다. 이제 바이러스와의 공존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중 생존자들은 모두 바이러스와의 ‘생명의 공존자’일지도 모른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인류가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각자 도생의 시대에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략을 스스로 찾아야 할 때다. 단 한 가지 “서로 사랑하라!”는 원칙을 지키며….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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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
    2020-03-07
  • [미래창조]백화점 등 전통시장 잇단 몰락 세계 유통시장 대격변…왜?
    온라인 직거래 등 소비행태가 크게 바뀌고 있다. 초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지만 차츰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가 매년 늘고 있다. <사진=꿈꾸는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무엇일까? 새로움이다. 과거와 다른 새로운 그 무엇이다. 그러므로 미래에 자기가 원하는 그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과거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미래를 접근하면 실패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늘 과거를 파괴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이것이 미래 성공의 핵심 전략이다.   미래의 특징은 속도와 이동, 즉 빠른 속도로 변화, 이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에 황금 기회를 잡기위해서는 통찰력이 매우 중요하다. 통찰력은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점하여 승리로 만드는 능력이다. 통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등장한 제품, 현상, 또는 가치와 그에 대한 변화 속도, 이동 등을 정밀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그것이 확대될 것인가, 아니면 축소될 것인가를 판단하여 전략적 행동을 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제1부-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한 추적 기사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제2부-과학기술의 진화>에 대해 간단히 분석해 볼 것이다. 자연환경의 악화는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적 위협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혁명적으로 진화하면 자연환경의 악화를 해결할 수도 있다. 물론 과학기술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소수가 독과점하게 된다면 신 노예사회나 신 계급사회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의 진화는 대부분 우리가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무기로 생활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가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사실 신인류는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의 일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 진화의 대표적 상징인 스마트폰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일본의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살펴본다. 일본백화점이 여러 가지 물건을 진열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직거래 등 소비행태의 변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사진=prtimes.jp>   ◆ 일본 저출산·고령화로 백화점 줄도산 시작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전통적 유통시장의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백화점 등 전통시장이 잇달아 붕괴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직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 저출산·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이동, 진행하면서 지방백화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미국, 중국처럼 온라인 쇼핑이 떠오르는 가운데 백화점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일본에서 폐점할 예정인 백화점의 수는 1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누마, 이즈츠야 등 중소 브랜드 백화점은 물론 미쓰코시 이세탄 같은 대기업마저 폐점을 선언했다. 이와 같은 내용은 머니투데이 등 몇몇 국내 언론이 2019년 6월 3일 일본의 유력언론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하여 보도한 것이다.   일본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매년 수십만명씩 감소하고 소비행태가 바뀌면서 백화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왔다. 그러나 올해처럼 백화점이 한 해에 두 자리 수로 폐점하는 것은 이례적일 일이다. 현재 일본의 백화점 수는 전국 219곳으로, 지난 10년 간 모두 61곳이나 문을 닫았다. 두 자리 이상 폐점한 것은 전 세계가 금융위기를 맞은 2010년(10곳)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지방백화점들이 잇달아 문을 닫는 경우가 늘고 있다. 후쿠오카 기타큐슈시 기반의 전통 백화점인 이즈츠야는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 두 곳을 폐점했다. 지난해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매출이 줄어들어 폐점을 결정했다. 야마가타현 기반의 백화점인 오누마도 오는 8월 한 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두 기업 모두 “경영상태가 나쁜 일부 지방은 폐점하고 본점에만 일단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유통시장의 대격변이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일 신문은 “저출산·고령화, 인터넷 쇼핑몰의 공세 등은 오랫동안 백화점 업계의 공통된 고민이었다”면서 “백화점의 생존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100만명 상권’ 조건조차 성립되지 않아 폐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본의 전통적 유통시장이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거래의 확대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백화점업계는 최소 인구 100만명이 있어야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방에서 젊은 층이 점점 줄어들자 유명 브랜드는 지방 백화점에서 발을 빼고 있다. 실제로 도시의 백화점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연간 3000만명에 달하는 방일 관광객들이 도시 내 백화점에서 소비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 백화점들은 생존전략으로 ‘탈백화점’을 꾀하고 있다. 해외 명품이나 화장품을 진열하는 대신 연극공연, 족탕 및 피트니스 시설 등을 유치한다. 노무라 증권의 아오키 히데히코 분석가는 “이대로 앉아 죽음을 기다리면 폐점 도미노는 더욱 가속화한다”면서 “지역 요구에 맞는 세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지방 백화점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자치단체 등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소비행태의 변화로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사진=대덕구청>   ◆ 변화의 속도와 이동 방향 파악 “새로운 미래 창조”   일본 백화점들의 잇단 몰락과 변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구감소와 소비행태의 변화에 따른 유통시장의 대격변 시작을 의미한다. 이것은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심각한 위기가 된다. 이제 전통적 유통업체들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때다. 변화와 혁신하지 않고 우물쭈물하다가는 몰락의 고통을 겪게 된다. 반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자.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비단 백화점 등 유통시장만이 아니다. 금융시장도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종이돈이나 동전 등 기존의 전통적 화폐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얼마나 걸릴까? 수년래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암호화폐가 화폐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더구나 앞으로 금융은 존재하겠지만 금융기관은 지금과 전혀 다른 형태로 변신할 것이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 이동하고 있다. 문제는 나의 생각과 의식, 행동이다. 미래의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자신을 미래로 이동시키고 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둔감하다. 심지어 거부하거나 부정하기도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미래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이제 빠른 속도로 자신을 변화, 이동시켜 미래를 선점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06-08

인간의식 검색결과

  • 서울 구로시장,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로 새 판로 개척한다
    서울 구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서울시 내 전통시장 연합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참여했다. 쇼핑 라이브에서 구로시장 삼원상회가 개발한 고추장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 고군분투하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서울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서울시 내 전통시장 연합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구로시장에서 진행됐다고 8월 30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에 진행된 이번 쇼핑 라이브는 서울 소재 5곳 전통시장인 △비단길 현대시장 △신영시장 △목사랑시장 △남성사계시장 △구로시장이 참여했다. 구로시장은 온라인 인기 상품인 삼원상회가 개발한 고추장 밀키트를 선보였다. 고추장 밀키트는 가정에서 직접 간단하게 고추장을 담글 수 있는 밀키트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타 시장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번 쇼핑 라이브는 실시간 조회 수 1.4만 명을 기록하며 매출 증대 효과를 봤으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신영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연합 쇼핑 라이브로 새로운 판매 가능성을 경험한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려하고자 참석한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의 지속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제안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과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 음·식료품은 38.1%가 증가하며 온라인 쇼핑 전체 증가율인 26%를 웃돌았다.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그간 온라인 쇼핑 비중이 낮은 신선식품 등 상품 등의 매출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진입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발로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로시장 육성사업단 담당자는 “비대면 시대 온라인 판매는 필수가 됐으니 전통시장도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구로시장 사업단도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면서 점포별 온라인 홍보와 상인들의 온라인플랫폼 진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구로시장은 지난 자체 쇼핑 라이브로 약 1.4만 명이 동시 접속해 동시간대 최고 참여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문화
    2021-08-31
  • 관악구 발전을 위한 ‘12개 보석+1’을 찾았다…그것이 뭘까?
    등산객들이 관악구의 상징인 관악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다. 관악산은 높이가 해발 629m다. 빼어난 기암절벽과 계곡 등으로 관악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 멈춤’이 되었다. 새해를 맞아 이제 더 이상 멈춤이 계속 되게 할 수 없다. 모두가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신축(新築) 작업’을 해야 한다. 개인의 삶의 토대가 되는 자치단체는 특히 신축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더 큰 도약을 강구해야 한다. 한 사례로 ‘세계미래신문’의 본사가 있는 서울 관악구의 혁신 성장을 위한 ‘숨은 보석’을 찾아본다.   “서울 관악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세계미래신문 주관으로 관악미래연합(한국미래연합), 녹색미래연대, 대한건국연합, 국가미래전략원 등 4개 단체 및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관악발전 12경’을 선정하여 1월 5일 발표하였다.   관악발전 12경은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 등 4대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지표를 설정하여 각각 대표적인 것 3개씩을 채택한 것이다. 보통 ‘경(景)’은 자연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미래 성장의 요소’를 의미한다. 아름다운 자연경치는 물론 지역경제와 민생, 지역공동체 문화, 행정·치안·안전 등 모든 것을 망라하여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으로 분류한 것이다.   관악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서남권에 위치한 인구 49만5060명(2021년 1월 4일 발표 자료)의 자치구다. 관악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단체들과 주민들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마을’을 꿈꾸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관악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마트행정을 착실히 실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관악발전 12경이 무엇일까?   ◆ 생태환경 3경: 관악산·신봉천·일출몰 등 아름다움에 ‘감탄사’ 연발   ○ 제1경 관악산=서울 관악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무엇일까? 4개 단체는 관악 제1경으로 ‘관악산’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관악산은 높이가 해발 629m다. 빼어난 기암절벽과 계곡 등으로 관악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관악산은 서울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와도 접해 있다. 원각사·연주암·자왕암·불성사·삼막사·관음사 등 신화와 전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관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골짜기 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으로 예전부터 금강산에 비교되었다.   ○ 제2경 신봉천=관악 제2경은 ‘신봉천’이다. 신봉천은 아직 복원되지 않은 미완의 도심 하천이다. 신림천과 봉천천을 합친 하천이름이다. 신림천은 관악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서울대와 신림동을 지나 도림천으로 연결되는 하천이다. 현재 도림천으로 호명되고 있으나 원래의 이름이 신림천이었다고 한다. 봉천천은 관악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서울대 후문 호암관과 낙성대를 거쳐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신림천과 만난다. 관악발전의 녹색 대동맥이다.   ○ 제3경 일출몰=관악 제3경은 ‘일출몰’이다. 관악산을 비롯하여 관악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일출과 일몰의 모습이다. 관악 주민들은 매년 1월 1일 새벽 관악산 정상에 올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차단되었지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은 산에 올라 새해 소망을 두 손 모아 기원했다. 일몰도 관악구 어디에서 보든지 황홀 찬란하다. 관악의 일몰이 더 아름다운 것은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비록 달동네 단칸방에서 움츠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내일은 ‘나의 태양’이 뜰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박 구청장은 스스로를 ‘강감찬 구청장’이라 말하고 있다. 강감찬은 ‘강’한 관악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더불어 으뜸 관악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관악구청>   ◆ 민생경제 3경 : 전통시장·강감찬로·봉천극장 등 미래 융합 창조   ○ 제4경 전통시장=관악 제4경은 ‘전통시장’이다. 관악구에는 크고 작은 전통시장이 동네마다 있다. 전통시장은 정이 가득하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지만 관악구의 시장은 소통과 꿈을 찾는 공간이다. 아침 일찍 공사장 인부로 일터에 나갔다가 퇴근길 시장에 들러 고등어 한 마리를 사며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떠올린다. 가장들이 일하는 의미를 발견하는 곳이고, 이웃과 만나 안부를 묻는 소통의 공간이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관악이 산다.   ○ 제5경 강감찬로=관악 제5경은 강감찬로, 강감찬대로다. 관악구가 2019년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시흥IC부터 사당역까지 7.6km 구간을 특화하여 강감찬대로로 명명하였다. 관악구를 ‘강감찬 도시 관악’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강감찬로는 관악로, 신림로와 함께 관악의 대표도로다. 현재는 몇몇 시설물과 안내 표지판만 보일뿐 이렇다 할 창조적 상상은 보이지 않는다. 관악의 미래성장을 이끌 신 실크로드로 강감찬대로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 제6경 봉천극장=관악 제6경은 ‘봉천극장’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봉천동엔 봉천극장, 신림동엔 신림극장이 있었다. 관악을 상징하는 용어중 하나는 ‘봉천동 달동네’였다. 도시 재개발로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관악구 곳곳에는 달동네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삼성동 삼성시장, 청룡동 영림시장 주변이다. 한국의 70년대 수준에서 ‘성장 멈춤’이 되어 있다. 봉천극장은 가난한 연인들의 꿈과 눈물, 사랑의 무대였다. “순애씨!” “수일씨!” 서로 이름을 불러주며 ‘존재의 의미’가 된 삶의 꿈터였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과 꿈을 말할 수 있는 극장이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이름 하여 봉천동 인생극장(봉천극장)이다!   ◆ 주민의식 3경: 낙성대·호림관·서울대 등 인물을 키우는 지혜의 통로   ○ 제7경 낙성대=관악 제7경은 ‘낙성대(落星垈)’다. 낙성대는 고려 구국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 출생지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커다란 별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후대 사람들이 낙성대라고 이름을 붙였다. 강감찬 장군은 거란 침략군을 크게 물리친 귀주 대첩의 영웅이다. 국가적 위기극복의 대표인물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는 늘 위기 즉 위험과 기회의 사이에 놓여 있다. 관악인들은 자랑스러운 관악인물 강감찬 장군을 통해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배워야 할 것이다.   ○ 제8경 호림관=관악 제8경은 호림관, 호림박물관이다. 간송미술관이나 리움미술관 등에 버금가는 유명한 사립 박물관이다. 국보 8점을 포함한 1만5000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설립자 윤장섭(尹章燮: 1922~2016) 선생은 개성상인의 후예다. 그는 광복 직후와 한국전쟁의 혼란기에 쏟아져 나온 많은 문화재가 국외로 유출, 소실되어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 문화재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박물관을 열었다. 호림(湖林)은 그의 아호다. 성보 중·고도 그가 세운 것이다. 신림에 묻힌 진짜 보석이고, 보석을 갈고 다듬고 키우는 곳이다.   ○ 제9경 서울대=관악 제9경은 서울대다. 서울대는 관악구 대학동과 낙성대동에 위치해 있다. 국립대학법인 종합대학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 세계적 대학이다. 미래를 개척하는 지식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교직원은 5533명, 재학생은 2만7784명이다. 연간 예산규모는 1조1094억여원이다. 세계대학 QS 랭킹은 아시아 14위, 세계 37위다. 관악구는 서울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주민들은 서울대가 관악의 섬이 아닌 보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고려 구국의 명장 강감찬 장군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커다란 별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후대 사람들이 낙성대라고 이름을 붙였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자치안전 3경: 관악구청·관악경찰서·관악소방서 등 관악미래 삼두마차   ○ 제10경 관악구청=관악 제10경은 관악구청이다. 관악구청은 민선 제7기인 박준희 구청장이 ‘더불어 으뜸 관악구’라는 구호로 ‘강감찬 구청장’ 시대를 힘차게 이끌고 있다. 박 구청장이 말하는 강감찬은 ‘강’한 관악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더불어 으뜸 관악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공약이자 의지다. 관악구는 현재 많은 당면과제가 있다. 코로나19도 여전히 비상상황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15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자신감과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 제11경 관악경찰서=관악 제11경은 관악경찰서다. 김보준 관악경찰서장(총경)은 “우리 관악경찰은 공명정대한 경찰권의 행사로 신뢰받는 경찰, 위기관리에 강한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경찰서는 경찰법 전면 개정으로 자치경찰제 도입에 맞춰 주민생활 치안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악구는 사건·사고 발생이 이따금 뉴스를 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직·빈곤 문제 등이 확대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안전한 삶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만큼 관악경찰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 제12경 관악소방서=관악 제12경은 관악소방서다. 서영배 관악소방서장은 “소방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관악소방서 전 직원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악소방서는 △예방 △재난관리 △현장대응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겪게 될 각종 재난과 생활안전 문제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후변화, 지진, 안전사고, 심장마비, 쇼크 등으로 늘 위험하다. 119는 5분 안에 현장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뛰어간다.   ◆ 관악발전 마지막 숨은 보석: 지역주민이자 공동체 구성원인 ‘바로 나’   국가미래전략원은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군) 등 4대 패러다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미래변화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것이 국가미래전략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래변화예측모델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나 자치단체도 이 모델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은 국가미래전략원 등과 함께 관악구의 발전을 위한 4대 패러다임으로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 등을 미래성장 지표로 설정하였다.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 지표에서 각각 대표적인 것 3개씩을 채택하여 모두 12개를 관악 12경으로 선정하였다. 관악 12경은 관악구의 발전을 이끌 핵심 보석들이다. 이 보석의 주인은 누구일까? 바로 나 자신, 관악구의 주민이자 관악공동체의 구성원들이다.   결국 관악구 주민인 나 자신이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에 따른 관악 발전의 보석 12개를 갖고 건강, 삶의 질 향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보석의 주인인 내가 무관심하고 내버려 두면 그 보석들은 나를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한다. 12개의 보석 중엔 현재 진짜 보석이 있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도 있다.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나 자신’이 관악구의 참 주인이 되어 12개의 보석을 다듬어 관악구를 더 멋지고 영원히 빛나게 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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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그것이 뭘까?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관련 소방 구급·이송대원 출동 대기소에 들러 대원들을 격려하며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인류는 경험도 상상도 못했던 ‘두려움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극도의 혼란과 불안이 삶을 엄습하고 세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평범했던 ‘일상’은 휴지통속에 던져진 종이처럼 찌그러졌다. 거리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채 서로를 경계하는 눈초리다. 그 낮선 표정의 사람도 곧 총총걸음으로 어디론가 쏜 살같이 사라진다.   하지만 결국,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다. 문제는 코로나19의 상처 또는 후유증이다. 나비의 날갯짓으로 끝날지 아니면 거대한 신문명을 가져오는 패러다임의 변화일지 아직은 어느 것도 예단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코로나19의 충격파가 커서 적어도 우리 사회는 이전과 이후가 상당히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강력한 변화의 조짐들이 이미 보이기 시작했다.   인류는 최근 사스와 에볼라,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등 잇달아 여러 전염병의 사례를 겪어야 했다. 사람들은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괴질의 등장이 어쩌다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자주 등장하는 전쟁 시의 공습경보와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됐다. 집단 감염병은 인류의 변수가 아닌 모든 것을 결정하는 ‘상수’가 되었다. 거대한 미래 패러다임의 변화가 쓰나미처럼 몰려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우리 사회의 미래변화 12가지를 전망해 본다.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는 우선 △AI기반의 디지털 경제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무인시스템 도입과 사무자동화 확산 △핀테크 확대와 함께 △직접 민주주의에 관한 요구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빈부격차의 양극화와 함께 기본소득제 도입도 시급한 문제로 등장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면 변화의 속도가 다소 늦어지겠지만 장기화되면 그 속도는 급물살을 탈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생존과 더 나은 미래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여 성공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즉, 지금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는 이전의 감염병과 전혀 다른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상수’가 되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이 발표한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을 분석해본다.   ◆ 자연환경의 악화: 기후변화로 바이러스 감염병 등장 상수화 추세   <1> 변종 바이러스 등장 일상화=코로나19가 언제까지 기승을 부릴까? 많은 전문가들은 빠르면 4월, 늦어도 6월이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은 증가속도가 상승국면이지만 중국과 한국 등에서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다소 꺾이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개인과 사회, 국가에 끼친 충격파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류는 이전까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공포를 체험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와 같은 변종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류를 공격한다는 점이다. 어쩌다가 해야 하는 민방공훈련과 같은 것이 아니다. 바이러스는 늘 우리 주변에 숨어 있다가 빈틈이 생기면 공격하는 양상을 띨 것이다. 인류는 이제 변종 바이러스와의 끝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빌 게이츠의 말대로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이 감염병”이 되었다. 인류는 핵전쟁보다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생존할 수 있다.   <2> 감염병 퇴치 환경 조성 운동 확산=인류는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감염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 강화다. 이를 위해 특용작물의 재배와 공급도 활발해 질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19 면역성 강화에 도움이 될 식물로 생강, 인삼 등의 섭취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히 검증된 것은 아니다. 어떻든 바이러스 감염병 퇴치에 도움이 될 다양한 식물자원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발병의 숙주로 박쥐와 천산갑 등이 지목되기도 했다. 박쥐는 음습한 곳에서 서식하는 ‘요주의 동물’이다. 무차별적인 동물 살육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변종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중국, 중동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기후온난화의 급속화로 그동안 잠자고 있던 새로운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깨어날지 모른다. 인류는 마구잡이식 동식물에 대한 살육을 중단하고 자연과 상생 공존하는 새로운 환경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3> 생존 위한 위생·안전 의식 강화=코로나19는 특히 개인의 생존문제를 크게 부각시켰다. 개인은 더 위생적인 생활이 몸에 밸 것이다. 마스크와 감기약을 비롯한 안전상비의약품 등은 생활필수품으로 상습 구매 행위가 이루어질 것이다. 외출 자제와 개인위생도 더욱 강화될 것이다. 마스크, 라면, 생수 등 위기대응 가정 비품을 사전에 준비해 놓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일부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경우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두는 것도 필수가 되었다.   기업과 국가도 직원과 국민 건강에 대한 위기관리가 상시화될 것이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는 전적으로 경영진의 몫이다. 앞으로 변종 바이러스가 언제든 재등장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업경영은 중대한 고비를 맞을 수 있다. 국가차원에서도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감염병 등에 대한 위기관리와 안전망 구축 시스템이 보다 정교하게 구축돼야 할 것이다. 특히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비할 방안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의 한 약국 앞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의 진화: AI기반 디지털 경제의 촉진으로 산업구조 대개편 예상   <4> AI 강화 디지털 경제 등 촉진=코로나19는 AI(인공지능) 강화, 디지털 경제 등 과학기술의 진화를 촉진시킬 것이다. 암호화폐, 핀테크, 무인점포 등이 본격화 된다. 중국에서는 종이돈이 코로나19를 옮긴다며 불태우기도 했다.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여겼던 암호화폐가 본격 제도권에 편입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5일 암호화폐를 첫 법제화하는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었다.   개정된 특금법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암호화페거래소 중 시중 은행과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맺은 곳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다. 이제 전자결제 강화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에 불발되었지만 조만간에 인터넷은행법이 처리되면 핀테크산업도 곧 등장할 것이다. 또한 AI, 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드론 등의 응용산업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사람이 개입될 공간이 최소화되는 것이다.   <5> 재택근무 확산 등 노동환경의 변화=코로나19는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재택근무를 확산시키는 등 노동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정부가 2월 24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키자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앞다퉈 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은 물론 IT기업, 심지어 건설업계 등도 연이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출퇴근제 및 유연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집도 홈 오피스, 거실 캠핑, 키즈 카페 등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사무 자동화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안전시설 운용을 위해 무인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좋은 일자리 등 취업이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산업구조 개편과 함께 무인시스템 확대로 낙오되는 사람들은 취약계층으로 전락하게 된다. 경제적 참여 기회의 축소로 빈부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6> 온라인 유통 확산과 산업구조의 개편=코로나19의 감염이 급속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대면을 기피했다. 유통이 빠른 속도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전통시장은 물론 백화점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온라인 주문이 급증했다. 배달업이 특수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향후 온라인 마케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시장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3월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6개월간 계속되는 최악의 경우 한국 관광산업의 피해가 최대 4조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이동통제, 입국금지 등이 이어지면서 항공, 호텔, 숙박 등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는 기존 산업의 대대적 구조개편을 몰고 오고 있다. 흥하는 산업과 망하는 산업을 찾아보고 변신을 꾀하는 것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 인간의식의 변화: 교육, 문화, 종교 등 전면적 개편 상상초월 예고   <7>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사이버교육 제도화=교육부는 3월 2일 사상 초유의 대학 개강 연기 방침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수업·집합 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 수업·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학들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대체하면서 재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물론 초·중·고 등도 온라인 수업이 확대될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학교에서 수업이 온라인(동영상) 강좌로 대체되었다. 앞으로 온라인 강의 등 사이버교육이 제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학사일정이나 수업방식의 전면적인 개편도 요구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교육이 학교가 아닌 재택 사이버학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교육제도 변화의 격랑이 크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강의에 의한 사이버교육이 보편화될 것이다.   <8> 대중문화사업 축소 개인문화 확대=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반면 승용차, 자전거 등 개인교통 수단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교통문화의 대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다. 특히 대중교통의 기피와 개인교통의 확대로 교통체증은 증가할 것이다. 이의 대안으로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 등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이 빨라질 것이다.   나아가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다중이 밀집되는 대중문화사업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안전장치가 확보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개발해야 한다. 1인실 또는 격리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것이다. 기존의 식당은 쇠퇴하고 배달 중심의 사업이 번창하는 등 우리의 식문화도 크게 바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술집보다 소수가 즐기는 골프, 등산의 수요는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 대중문화가 개인 또는 소수 문화로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특히 사람들의 인사법도 바꾸어 놓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악수를 피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인사하는 사람이 늘었다.   <9> 기존 종교의 위기와 신흥종교의 등장=신천지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초대형 수퍼 진원지로 지목되었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종교행사가 자제되고 있다. 일부 교회에서는 주일예배 대신 영상예배나 가정예배로 대체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종교는 존재감이 없었다. 일각에서는 대형교회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고 탈종교화는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사실 미국, 유럽 등의 교회들은 교인들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의 대형교회도 변하지 않으면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반면 사람들이 생명의 위협이 커짐에 따라 위로를 받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를 찾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소수 점조직의 신흥종교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기성종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함에 따라 영적인 삶에 목마른 사람들이 새로운 종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인 경우는 요한계시록 등을 거론하며 또 다른 사이비종교가 등장할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을 미래변화 12가지 충격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대중교통보다는 개인교통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모습이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 국가안위의 심화: 정치 갈등 격화로 세계통합 리더십 요구 급증   <10> 정치 불신 증가 직접민주주의 확대=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정치 불신이 증가되고 있다. 정치의 본질은 문제를 예측하고 문제를 발생했을 때 신속 정확이 해결하여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사회의 특징인 불예측성,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정치적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 정치적 사안이 정쟁화하며 국민을 또 다른 피로감으로 지치게 만든다.   더구나 정부도 국민들에게 일상에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시대다. 국민 개개인은 정치권이나 정부를 믿기보다는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 나설 것이다. 무능한 정치권에 대한 시민의 저항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주권 강화, 제4세력의 등장, 직접민주주의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1> 인간 생존권 보장 위한 기본소득 도입=코로나19로 중소기업, 영세자영업 등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고, 직원은 물론 사업주도 위기계층으로 몰리고 있다. 대기업들도 초기에는 직원을 가족처럼 보살피겠지만 장기화하면 불가피하게 감원조치나 사무자동화, 무인경영을 추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실업자가 대거 양산될 수 있다. 이에 대비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수화되고 있다.   즉 국민 기본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기본소득제 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차량공유서비스 쏘카를 운영하는 이재웅 대표는 2월 29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재난 기본소득 50만원을 어려운 국민에 지급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아직은 찬반 논란이 뜨겁지만 조만간에 어떤 형식이든지 도입될 것이다.   <12> 지구적 재난 대응 세계국가연합 창설 추진=코로나19는 중국이나 한국 등 일부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제가 되었다. 인류 전체의 재난 발생에 효율적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연합 상설기구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미 지난 2007년부터 기후변화, 괴질 감염병, 전쟁 등을 막아 세계평화를 실현하고 인류공영을 추진할 기구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해 왔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더구나 유엔(UN)은 기후변화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감염병 대처 등에 전혀 존재감이 없다. 기후변화나 코로나19와 같은 인류에 대한 도전은 이제 전 지구적 문제가 되었다. 미국이나 중국 등 개별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이를 위한 실질기구인 세계국가연합의 창립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서로 사랑하라” 원칙을 지키며 “공생공영의 길 찾자”   우리 인류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더 나은 미래’일 것이다. 그렇다면 더 나은 미래는 무엇이고, 이것을 누가 어떻게 실현해야 할 것인가? 코로나19 앞에 78억명의 인류는 두려움과 공포에 빠졌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도 해결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겨우 한국 등 동맹국까지도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화성과 목성까지 가는 과학기술을 발달시켰으면서 매우 작은 바이러스조차 극복을 못하고 있다. 천지를 창조하고 주관한다고 말하는 종교도 아무런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저 지혜의 왕 솔로몬이 반지에 새긴 말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를 되풀이 하며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한 개인은 나약하다. 그러나 인간은 집단지성을 발휘하면 그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것이 ‘호모 사피엔스’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생명과 무생명의 중간지대에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어찌 보면 인간 출현 이전에 등장한 생명의 기원일지도 모른다.   바이러스가 사람과 같은 생명이라면 생존과 증식은 본능이다. 이제 바이러스와의 공존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중 생존자들은 모두 바이러스와의 ‘생명의 공존자’일지도 모른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인류가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각자 도생의 시대에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략을 스스로 찾아야 할 때다. 단 한 가지 “서로 사랑하라!”는 원칙을 지키며….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의학
    2020-03-07
  • 문산자유시장, “시장도 보고 DMZ도 보고” 관광명소로 ‘인기’
    경기도 최북단 전통시장에서 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문산자유시장에서 상인동아리가 DMZ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문산자유시장>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경기 최북단 전통시장인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은 최근 지역주민만 이용하던 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통해 파주 관광명소로 변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2015년 4월 시작된 문산자유시장 ‘DMZ관광’ 누적 이용객 수는 현재 5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은 남북 분단의 상황에서 최북단 시장이라는 지리적 단점을 ‘안보 관광’이라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것이 성공의 비결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야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은 ‘DMZ땅굴 안보관광’이다. ‘DMZ땅굴 안보관광’은 문산자유시장이 DMZ와 인접해있는 전통시장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진행하고 있는 특화 서비스다. KBS, MBC, SBS 등 다수의 공중파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되면서 투어 시작 2~3시간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DMZ땅굴 안보관광‘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특히 낮 12시 30분에는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DMZ땅굴 안보관광’에 참여하려면 시장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앞 접수처에 접수 후 관광버스 탑승 전 1인당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안보관광이므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문산자유시장 ‘DMZ관광’ 누적 이용객 수는 현재 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문산자유시장은 할리우드 배우가 찾아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0월 <장사리: 잊혀진영웅들>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메간 폭스’가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인 메간 폭스가 문산자유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면서 문산자유시장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고 한국관광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기 위해 문산자유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은 ‘DMZ 야시장’이다. 주민들은 신나는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제대로 갖춘 야시장을 반기고 있다. ‘DMZ 야시장’은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장터, 자맥파티(자유시장 맥주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산자유시장은 현재 3년차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진행 중으로, 사업의 하나로 시장 내외부의 환경에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전통시장에 낯선 젊은 층의 유입과 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명, 간판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활성화’ 사업에 문산자유시장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체 가격표시 추진단을 발족하고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가격표시제는 전통시장에 자리잡은 불필요한 흥정 문화를 없애고 정찰제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시장경제와 지역경제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경기도 최북단 전통시장인 문산자유시장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행복하고 더불어 시장 상인들도 행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19-11-28

국가안보 검색결과

  • 관악구 발전을 위한 ‘12개 보석+1’을 찾았다…그것이 뭘까?
    등산객들이 관악구의 상징인 관악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다. 관악산은 높이가 해발 629m다. 빼어난 기암절벽과 계곡 등으로 관악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 멈춤’이 되었다. 새해를 맞아 이제 더 이상 멈춤이 계속 되게 할 수 없다. 모두가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신축(新築) 작업’을 해야 한다. 개인의 삶의 토대가 되는 자치단체는 특히 신축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더 큰 도약을 강구해야 한다. 한 사례로 ‘세계미래신문’의 본사가 있는 서울 관악구의 혁신 성장을 위한 ‘숨은 보석’을 찾아본다.   “서울 관악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세계미래신문 주관으로 관악미래연합(한국미래연합), 녹색미래연대, 대한건국연합, 국가미래전략원 등 4개 단체 및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관악발전 12경’을 선정하여 1월 5일 발표하였다.   관악발전 12경은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 등 4대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지표를 설정하여 각각 대표적인 것 3개씩을 채택한 것이다. 보통 ‘경(景)’은 자연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미래 성장의 요소’를 의미한다. 아름다운 자연경치는 물론 지역경제와 민생, 지역공동체 문화, 행정·치안·안전 등 모든 것을 망라하여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으로 분류한 것이다.   관악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서남권에 위치한 인구 49만5060명(2021년 1월 4일 발표 자료)의 자치구다. 관악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단체들과 주민들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마을’을 꿈꾸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관악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마트행정을 착실히 실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관악발전 12경이 무엇일까?   ◆ 생태환경 3경: 관악산·신봉천·일출몰 등 아름다움에 ‘감탄사’ 연발   ○ 제1경 관악산=서울 관악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무엇일까? 4개 단체는 관악 제1경으로 ‘관악산’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관악산은 높이가 해발 629m다. 빼어난 기암절벽과 계곡 등으로 관악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관악산은 서울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와도 접해 있다. 원각사·연주암·자왕암·불성사·삼막사·관음사 등 신화와 전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관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골짜기 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으로 예전부터 금강산에 비교되었다.   ○ 제2경 신봉천=관악 제2경은 ‘신봉천’이다. 신봉천은 아직 복원되지 않은 미완의 도심 하천이다. 신림천과 봉천천을 합친 하천이름이다. 신림천은 관악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서울대와 신림동을 지나 도림천으로 연결되는 하천이다. 현재 도림천으로 호명되고 있으나 원래의 이름이 신림천이었다고 한다. 봉천천은 관악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서울대 후문 호암관과 낙성대를 거쳐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신림천과 만난다. 관악발전의 녹색 대동맥이다.   ○ 제3경 일출몰=관악 제3경은 ‘일출몰’이다. 관악산을 비롯하여 관악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일출과 일몰의 모습이다. 관악 주민들은 매년 1월 1일 새벽 관악산 정상에 올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차단되었지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은 산에 올라 새해 소망을 두 손 모아 기원했다. 일몰도 관악구 어디에서 보든지 황홀 찬란하다. 관악의 일몰이 더 아름다운 것은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비록 달동네 단칸방에서 움츠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내일은 ‘나의 태양’이 뜰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박 구청장은 스스로를 ‘강감찬 구청장’이라 말하고 있다. 강감찬은 ‘강’한 관악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더불어 으뜸 관악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관악구청>   ◆ 민생경제 3경 : 전통시장·강감찬로·봉천극장 등 미래 융합 창조   ○ 제4경 전통시장=관악 제4경은 ‘전통시장’이다. 관악구에는 크고 작은 전통시장이 동네마다 있다. 전통시장은 정이 가득하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지만 관악구의 시장은 소통과 꿈을 찾는 공간이다. 아침 일찍 공사장 인부로 일터에 나갔다가 퇴근길 시장에 들러 고등어 한 마리를 사며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떠올린다. 가장들이 일하는 의미를 발견하는 곳이고, 이웃과 만나 안부를 묻는 소통의 공간이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관악이 산다.   ○ 제5경 강감찬로=관악 제5경은 강감찬로, 강감찬대로다. 관악구가 2019년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시흥IC부터 사당역까지 7.6km 구간을 특화하여 강감찬대로로 명명하였다. 관악구를 ‘강감찬 도시 관악’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강감찬로는 관악로, 신림로와 함께 관악의 대표도로다. 현재는 몇몇 시설물과 안내 표지판만 보일뿐 이렇다 할 창조적 상상은 보이지 않는다. 관악의 미래성장을 이끌 신 실크로드로 강감찬대로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 제6경 봉천극장=관악 제6경은 ‘봉천극장’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봉천동엔 봉천극장, 신림동엔 신림극장이 있었다. 관악을 상징하는 용어중 하나는 ‘봉천동 달동네’였다. 도시 재개발로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관악구 곳곳에는 달동네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삼성동 삼성시장, 청룡동 영림시장 주변이다. 한국의 70년대 수준에서 ‘성장 멈춤’이 되어 있다. 봉천극장은 가난한 연인들의 꿈과 눈물, 사랑의 무대였다. “순애씨!” “수일씨!” 서로 이름을 불러주며 ‘존재의 의미’가 된 삶의 꿈터였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과 꿈을 말할 수 있는 극장이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이름 하여 봉천동 인생극장(봉천극장)이다!   ◆ 주민의식 3경: 낙성대·호림관·서울대 등 인물을 키우는 지혜의 통로   ○ 제7경 낙성대=관악 제7경은 ‘낙성대(落星垈)’다. 낙성대는 고려 구국의 명장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 출생지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커다란 별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후대 사람들이 낙성대라고 이름을 붙였다. 강감찬 장군은 거란 침략군을 크게 물리친 귀주 대첩의 영웅이다. 국가적 위기극복의 대표인물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는 늘 위기 즉 위험과 기회의 사이에 놓여 있다. 관악인들은 자랑스러운 관악인물 강감찬 장군을 통해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배워야 할 것이다.   ○ 제8경 호림관=관악 제8경은 호림관, 호림박물관이다. 간송미술관이나 리움미술관 등에 버금가는 유명한 사립 박물관이다. 국보 8점을 포함한 1만5000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설립자 윤장섭(尹章燮: 1922~2016) 선생은 개성상인의 후예다. 그는 광복 직후와 한국전쟁의 혼란기에 쏟아져 나온 많은 문화재가 국외로 유출, 소실되어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 문화재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박물관을 열었다. 호림(湖林)은 그의 아호다. 성보 중·고도 그가 세운 것이다. 신림에 묻힌 진짜 보석이고, 보석을 갈고 다듬고 키우는 곳이다.   ○ 제9경 서울대=관악 제9경은 서울대다. 서울대는 관악구 대학동과 낙성대동에 위치해 있다. 국립대학법인 종합대학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 세계적 대학이다. 미래를 개척하는 지식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교직원은 5533명, 재학생은 2만7784명이다. 연간 예산규모는 1조1094억여원이다. 세계대학 QS 랭킹은 아시아 14위, 세계 37위다. 관악구는 서울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주민들은 서울대가 관악의 섬이 아닌 보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고려 구국의 명장 강감찬 장군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커다란 별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후대 사람들이 낙성대라고 이름을 붙였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자치안전 3경: 관악구청·관악경찰서·관악소방서 등 관악미래 삼두마차   ○ 제10경 관악구청=관악 제10경은 관악구청이다. 관악구청은 민선 제7기인 박준희 구청장이 ‘더불어 으뜸 관악구’라는 구호로 ‘강감찬 구청장’ 시대를 힘차게 이끌고 있다. 박 구청장이 말하는 강감찬은 ‘강’한 관악경제를 구축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더불어 으뜸 관악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공약이자 의지다. 관악구는 현재 많은 당면과제가 있다. 코로나19도 여전히 비상상황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15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자신감과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 제11경 관악경찰서=관악 제11경은 관악경찰서다. 김보준 관악경찰서장(총경)은 “우리 관악경찰은 공명정대한 경찰권의 행사로 신뢰받는 경찰, 위기관리에 강한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경찰서는 경찰법 전면 개정으로 자치경찰제 도입에 맞춰 주민생활 치안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악구는 사건·사고 발생이 이따금 뉴스를 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직·빈곤 문제 등이 확대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안전한 삶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만큼 관악경찰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 제12경 관악소방서=관악 제12경은 관악소방서다. 서영배 관악소방서장은 “소방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관악소방서 전 직원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악소방서는 △예방 △재난관리 △현장대응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겪게 될 각종 재난과 생활안전 문제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후변화, 지진, 안전사고, 심장마비, 쇼크 등으로 늘 위험하다. 119는 5분 안에 현장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뛰어간다.   ◆ 관악발전 마지막 숨은 보석: 지역주민이자 공동체 구성원인 ‘바로 나’   국가미래전략원은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군) 등 4대 패러다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미래변화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것이 국가미래전략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래변화예측모델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나 자치단체도 이 모델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은 국가미래전략원 등과 함께 관악구의 발전을 위한 4대 패러다임으로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 등을 미래성장 지표로 설정하였다.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 지표에서 각각 대표적인 것 3개씩을 채택하여 모두 12개를 관악 12경으로 선정하였다. 관악 12경은 관악구의 발전을 이끌 핵심 보석들이다. 이 보석의 주인은 누구일까? 바로 나 자신, 관악구의 주민이자 관악공동체의 구성원들이다.   결국 관악구 주민인 나 자신이 △생태환경 △민생경제 △주민의식 △자치안전에 따른 관악 발전의 보석 12개를 갖고 건강, 삶의 질 향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보석의 주인인 내가 무관심하고 내버려 두면 그 보석들은 나를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한다. 12개의 보석 중엔 현재 진짜 보석이 있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도 있다.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나 자신’이 관악구의 참 주인이 되어 12개의 보석을 다듬어 관악구를 더 멋지고 영원히 빛나게 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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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최대 70% 할인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특산물 및 소상공인 제품을 50~70% 할인 판매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이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월 27일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https://v.dongbanmall.com/main)’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7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월 28일 밝혔다.   내수 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우선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입점 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하여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더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하여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이다.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하여 소상공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판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이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플랫폼에 등록하여 홍보·판매하는 국민 MD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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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0-03-29
  • 문산자유시장, “시장도 보고 DMZ도 보고” 관광명소로 ‘인기’
    경기도 최북단 전통시장에서 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문산자유시장에서 상인동아리가 DMZ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문산자유시장>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경기 최북단 전통시장인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은 최근 지역주민만 이용하던 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통해 파주 관광명소로 변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2015년 4월 시작된 문산자유시장 ‘DMZ관광’ 누적 이용객 수는 현재 5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은 남북 분단의 상황에서 최북단 시장이라는 지리적 단점을 ‘안보 관광’이라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것이 성공의 비결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야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문산자유시장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은 ‘DMZ땅굴 안보관광’이다. ‘DMZ땅굴 안보관광’은 문산자유시장이 DMZ와 인접해있는 전통시장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진행하고 있는 특화 서비스다. KBS, MBC, SBS 등 다수의 공중파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되면서 투어 시작 2~3시간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DMZ땅굴 안보관광‘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특히 낮 12시 30분에는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DMZ땅굴 안보관광’에 참여하려면 시장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앞 접수처에 접수 후 관광버스 탑승 전 1인당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안보관광이므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문산자유시장 ‘DMZ관광’ 누적 이용객 수는 현재 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문산자유시장은 할리우드 배우가 찾아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0월 <장사리: 잊혀진영웅들>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메간 폭스’가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인 메간 폭스가 문산자유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면서 문산자유시장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고 한국관광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기 위해 문산자유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은 ‘DMZ 야시장’이다. 주민들은 신나는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제대로 갖춘 야시장을 반기고 있다. ‘DMZ 야시장’은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장터, 자맥파티(자유시장 맥주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산자유시장은 현재 3년차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진행 중으로, 사업의 하나로 시장 내외부의 환경에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전통시장에 낯선 젊은 층의 유입과 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명, 간판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활성화’ 사업에 문산자유시장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체 가격표시 추진단을 발족하고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가격표시제는 전통시장에 자리잡은 불필요한 흥정 문화를 없애고 정찰제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시장경제와 지역경제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경기도 최북단 전통시장인 문산자유시장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행복하고 더불어 시장 상인들도 행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19-11-28

미래전략 검색결과

  • 서울 구로시장,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로 새 판로 개척한다
    서울 구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서울시 내 전통시장 연합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참여했다. 쇼핑 라이브에서 구로시장 삼원상회가 개발한 고추장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 고군분투하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서울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서울시 내 전통시장 연합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구로시장에서 진행됐다고 8월 30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에 진행된 이번 쇼핑 라이브는 서울 소재 5곳 전통시장인 △비단길 현대시장 △신영시장 △목사랑시장 △남성사계시장 △구로시장이 참여했다. 구로시장은 온라인 인기 상품인 삼원상회가 개발한 고추장 밀키트를 선보였다. 고추장 밀키트는 가정에서 직접 간단하게 고추장을 담글 수 있는 밀키트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타 시장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번 쇼핑 라이브는 실시간 조회 수 1.4만 명을 기록하며 매출 증대 효과를 봤으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신영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연합 쇼핑 라이브로 새로운 판매 가능성을 경험한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려하고자 참석한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의 지속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제안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과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 음·식료품은 38.1%가 증가하며 온라인 쇼핑 전체 증가율인 26%를 웃돌았다.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그간 온라인 쇼핑 비중이 낮은 신선식품 등 상품 등의 매출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진입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발로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로시장 육성사업단 담당자는 “비대면 시대 온라인 판매는 필수가 됐으니 전통시장도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구로시장 사업단도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면서 점포별 온라인 홍보와 상인들의 온라인플랫폼 진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구로시장은 지난 자체 쇼핑 라이브로 약 1.4만 명이 동시 접속해 동시간대 최고 참여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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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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