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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신 등장 드라마 ‘대박부동산’ 대박…‘사후세계’ 있을까?
    현대 의학의 발달로 임사체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목격하고 나서 영혼이 빛 속의 밝은 터널 속으로 들어가서 신을 만났다”고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 집에 귀신이 밤마다 나타납니다. 온가족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귀신을 몰아내고 집값을 제대로 받아 처분해 줄 수 있나요?”   KBS 2TV의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대박 질주하고 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홍지아역 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오인범역 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귀신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내용을 소재로 한 감성 퇴마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귀신은 주로 ‘원귀’나 ‘지박령’이다. ‘원귀’는 원통하게 죽은 사람의 귀신이다. ‘지박령’은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살던 땅에 얽매여 있는 영혼이다.   그렇다면 이 드라마처럼 사람의 몸인 육신과 별개로 ‘죽은 사람의 넋’인 귀신이나 영혼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을까? 또한 사람이 죽은 이후에 영혼이 간다는 ‘사후세계’가 과연 있을까? 그리고 영혼세계에는 신이나 염라대왕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적어도 몇 번은 이같은 질문을 던져보았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해 쉽게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죽음’과 그 이후를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이나 언론을 통해 “죽은 지 며칠 만에 깨어났다”는 다소 ‘해괴한 뉴스’를 가끔 접해보기는 했을 것이다. 이들 중엔 영혼이 육신에서 분리되어 죽어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독특한 체험, 즉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Death experience)’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임사체험은 의학적으로 사망한 사람이 죽음 가까이 갔다가 ‘선명한 의식체험’을 한 후 다시 깨어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 중에는 영혼과 사후세계의 존재 등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그 내용을 증언하는 사람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있다. 놀랍게도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노벨 의상학을 받은 신경과학자 존 에클레스 경은 “영혼은 두뇌와 완전히 별개의 존재다"라며 "우리는 물질세계에선 몸과 두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다. 하지만 육신이 죽은 후에도 영혼은 영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세계 곳곳의 임사체험자들을 집중 연구한 과학자, 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귀신, 영혼, 사후세계, 신의 존재 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믿지 않는 것보다 믿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의학자인 제프리 롱 박사 운영하고 있는 임사체험 사례 수집 및 공유 사이트의 한글판이다. 한국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임사체험 사례가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있다. <사진=nderf.org>   ◆ 죽음 체험: 한국 등 세계 곳곳 임사체험자 증가…공통된 특징 존재   과학으로 ‘영혼’의 세계를 탐구하고 그 존재를 입증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의 과학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입장이다. 이로 인해 영혼의 존재, 사후세계 존재, 신의 존재 등에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과학적 분석과 통계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영혼의 존재와 사후세계를 유추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같은 방법으로 통찰력 있는 연구를 한 의사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제프리 롱(Jeffrey Long) 박사다. 그는 물리학자이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호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암전문 의사다.   현대 응급 의료 체계가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사체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5년 이후 임사체험을 의학분야로 연구하고 수백 건이 넘는 학문적 보고서와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롱 박사는 1998년 임사체험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이후 20년 넘게 미국,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4700여건의 사례를 수집하였다. 이중 1300건을 집중 연구·분석하여 2009년 12월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라는 책을 펴냈다.   세계적 학자들이 임사체험을 수집한 사례들만 해도 이미 수천 건이 넘는다. 따라서 임사체험은 더 이상 아주 드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계 곳곳에서 특이현상인 임사체험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자 의사들, 특히 정신과 의사들은 일찍부터 임사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978년에는 임사체험 연구를 위한 국제학회가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현재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사체험은 이제 새로운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죽음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 소위 ‘죽음학(Thanatology)’ 자체가 실현 불가능한 것이다. 과학은 반복적 실험을 기반으로 증명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죽음의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피험자를 고의로 죽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쥐나 고양이에게 “죽었다 살아나 보니 어땠느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다. 이로 인해 죽음학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사체험은 의학의 발달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례가 등장하고 있고, 일관된 공통된 특징이 존재한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 사례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주소 아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계인이 임사체험에 관한 생생한 기록들을 볼 수 있도록 한국어 등 30개의 언어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경험한 임사체험기도 수록되어 있다. 한국인 임사체험자는 “18세 때 장폐색증으로 세 번째 수술 중 일어난 일이다”라며 “임사체험 때 느꼈던 감정은 그냥 평안했고 아직까지도 기억이 너무 선명하다”고 밝혔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https://www.nderf.org/Korean/nderf_ndes.htm     제프리 롱 박사는 20년 넘게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임사체험을 수집, 분석하여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 등 여러 책을 펴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사후 세계: 임사체험자들 “육체 밖에서 내 죽음을 목격했다” 설명   롱 박사는 저서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임사체험자들의 경험이 일관된 것은 사후세계를 증명하는 과학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충격을 주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은 연령, 국가, 성별, 문화, 인종,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일관된 경험사례들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사후세계 존재의 증거로 9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이 모두 같은 경험을 했다는 일관된 체험 내용은 무엇일까?   첫째, 임사체험자들 상당수가 “죽고 나서 육신보다 명료하고 선명한 의식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실제로 현실적인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임사체험자들은 “담당 의사가 내 육체를 보고 사망을 선고했다. 가족들은 ‘(내가) 죽었다’며 통곡하는 것을 육체(몸) 밖에서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롱 박사는 “이들이 유체이탈시 목격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었다”며 “이것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둘째, 선천적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들은 “정상인처럼 사물을 바라보았다”고 설명했다. 한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는 “물에 빠져 익사한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와 평생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나무, 새 등을 생생하게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신마취 중에도 임사체험의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롱 박사는 “이것도 의학상으로 불가능한 경우다”라고 풀이했다. 이들의 경험 사례는 임사체험이 육신의 뇌 작용에서 오는 현상이 아니라는 증거다.   셋째, 임사체험자들은 이밖에 여러 가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중 하나는 ‘완벽한 삶의 회고’였다. 이들은 “사후에 아주 어린 시절이나 기억하기 힘든 일들도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임사체험자중 4%는 “자신의 미래 모습까지 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뇌의 죽음으로 몸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죽음의 순간에 이같은 경험을 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임사체험자중 95%(1071명)는 “임사체험은 가상이나 허구, 환각이 아닌 명확한 현실이었다”고 증언했다.   임사체험자중 특이 사례는 죽은 가족들과의 만남이었다. 임사체험자들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죽은 가족이나 친척도 만났다. 돌아가신 할머니, 사촌도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5~6세의 아주 어린 나이 때도 임사체험을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성인이건 어린이건 거의 동일한 체험을 했다. 임사체험자가 연령이나 국가,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두 일관된 경험을 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은 자신의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 이탈하는 경험을 하였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이들은 “빛의 터널을 지나 신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신의 존재: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 신과 만나 대화했다” 응답   임사체험자들은 상당수가 “신(God)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육체가 죽은 지 얼마 후 아주 밝은 빛의 광채가 보였다. 그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니 천국처럼 초자연적인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졌다. 그곳에서 ‘신’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신이 내 이름을 불렀고 “너는 여기 머물지 못 한다”며 돌려보내 깨어났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꿈과 같은 경험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절대 꿈이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응답했다고 한다.   임사체험자들은 신과의 만남 이후 임사에서 깨어난 뒤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즉 임사체험자들은 공통적으로 삶의 태도나 자세 등이 크게 바뀌었다. 롱 박사는 다섯 가지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첫째, 사후세계를 믿게 되었다. △둘째, 죽음 이후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셋째, 사랑의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게 되었다. △넷째, 물질적인 삶을 추구하지 않고, ‘삶의 목적’이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끝으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롱 박사는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이렇게 결론은 내렸다. “과학적 환원주의로 인해 인간의 신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란 궁극적으로는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신경계의 ‘뉴런(Neuron)’ 활동만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주의를 가치로 한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히려 미신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몸과 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영혼을 지닌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롱 박사는 이어 2016년 6월 또 다른 저서 <신과 사후세계(God and the Afterlife)>를 펴냈다. 이 책은 420여명의 임사체험자들이 신에 대해 공통적으로 밝힌 것을 정리한 것이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이 겪은 신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일관된 표현을 하였다”며 “이것은 기존 종교나 문화 또는 어떠한 언어적 표현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경험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지상의 삶에서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사랑, 평화, 연민, 기쁨 등으로 묘사했다. “고통, 불행, 비참, 의심, 공포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은 인간을 평가하거나 심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와 신과의 대화 내용을 책에 서술했다. 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신의 사랑은 동일하게 내린다. 이것이 네가 지상에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아주 단순한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임사체험자들이 밝힌 신의 속성은 사랑, 그 자체였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직 임사체험을 하지 못한 우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우주·양자역학 시대에 또 다른 영역이나 차원에서 블랙홀처럼 영혼, 사후세계, 그리고 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 인간의식
    • 생활
    2021-05-11
  • [미래혁명]현생 인류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첫 출현…세계 대이동 시작 왜?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이동 등 삶을 바꿨듯이 인류의 미래 운명도 바꿀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한국 등 국제연구진이 협업으로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20만년전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지역에서 출현한 뒤 13만년전 지구의 기후변화로 다른 지역으로 대이동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연구단 단장이 이끄는 한국연구진과 호주·남아공 연구진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남아프리카에 사는 후손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디옥시리보핵산·유전물질)를 추적해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아냈다. 이와 함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이용해 인류 최초의 이동이 지구 자전축 변동으로 인한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새로 규명해 냈다. 한국 IBS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10월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연구결과는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로 유전학적 증거와 기후물리학을 결합해 현생 인류의 초기 역사를 다시 썼다는 의의가 있다. 연구를 이끈 악셀 팀머만 단장은 “호주의 유전학자들이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하고, IBS의 기후물리학자들이 옛 기후를 재구성해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고 연구과정을 설명했다.   과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최초의 발상지가 어디일까,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세계 곳곳으로 대이동하여 생활하게 되었을까? 이는 인류에 대한 원초적 질문이자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다양한 주장을 해 왔다. 이번에 한국연구진이 국제 연구협력으로 이 질문에 답하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추적해 살펴본다.   한국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그림은 모계조상 추적 경로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현생 인류 발상지: “DNA 모계 조상 추적 칼라하리 지역 규명”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출현했다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발상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호모 사피엔스의 유골이 동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반면, DNA 검사 결과 가장 오래된 혈통은 남부 아프리카에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진 등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연구진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유전학적 가지인 첫번째 혈통 ‘L0’의 후손 198명을 새로 찾아내 이들을 대상으로 유전학적 계통을 역추적했다. 그리고 기존 1019개의 L0 후손 계통 표본에 추가로 갈라진 계통을 더하여 하위 계통 출현 연대표를 다시 작성했다. 새 연대표에는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희귀 하위 계통이 추가됐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새로운 하위 계통의 출현 시점에 크게 주목하였다. 언어·문화·지리적 분포 정보와 연계하면 최초의 발상지와 이주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확인된 현생 인류의 최초 발상지는 현재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이르는 보츠와나 북부지역인 칼라하리 지역이었다. 연구진이 이번에 현생 인류가 등장한 지역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냈다.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인류 대이동 원인: “지구 자전으로 기후변화… 녹지 찾아 이주”   국제 공동연구진은 또 해양 퇴적물 등 옛 기후 자료와 기후 컴퓨터 모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약 2만1000년을 주기로 지구 자전축의 느린 흔들림이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을 변화시킨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의 자전축은 아주 조금씩 기울기가 변해 21.5도에서 24.5도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전역의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했다.   즉,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 변화로 남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아프리카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약 13만년 전에 인류 발상지 북동쪽인 잠비아·탄자니아 지역이, 11만년 전 남서쪽인 나미비아·남아공 지역이 습해지면서 ‘녹지’가 크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인류는 더 나은 삶의 환경을 갖춘 녹지를 찾아 대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현생 인류의 이주 시점 및 경로에 관한 유전학적 증거들과 일치했다.   연구진은 또 “우리의 연구는 인류의 진화와 유전적 다양성, 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의 발달에 있어 과거 기후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L0 외 다른 혈통의 이주경로도 추적해 인류 조상들이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지, 기후변화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초기 인류 역사의 수수께끼를 계속해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의 포스터다. <사진=영화 2012>   ◆ 인류의 미래 운명: “기후변화 막지 못하면 지구멸망과 함께 멸종”   그렇다면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류의 출현과 대이동 못지않게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다. 인류의 과거 연구는 화석이나 유물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 예측은 과거와 현재까지의 변화와 흐름을 통찰하여 미래의 변화와 도전을 전망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 자료에 따르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다.   많은 과학자와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구멸망은 ‘예정된 미래’라고 말한다. 지구멸망의 원인은 소행성 충돌 등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폭염과 가뭄 등 기상이변, 극심한 대기오염, 해빙과 해수면 상승 등 지구의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 이들은 지구가 온난화로 황폐해져 생명이 살기 힘든 별이 되면 가장 먼저 멸종될 종이 인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과학자들은 특히 “인류는 금세기 내인 향후 100년 안에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환경운동가 폴 호컨은 “인류가 기후변화를 막지 못하면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지구가 영원불멸의 푸른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그냥 체념하고 지구종말과 함께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그러나 생존방법은 있다. 하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구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녹색미래연대 관계자는 “이제부터라도 인류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환경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지구멸망을 앞두고 탈출선이 있다면 그 우주선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절대 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의 90%인 보통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녹색미래를 위한 혁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물주물하다 그냥 죽을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2019-10-29
  • [미래혁명]의술 발달불구 ‘3대 미래질병’이 목숨 노린다…최고 예방책은?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장수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폐암, 자살 등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에 따라 질병 발생 양상도 바뀌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많은 질병들이 의술의 발달로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 폐암, 자살 등 3대 ‘미래질병’은 오히려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치매는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폐암, 자살 등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14일 펴낸 첫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현재 만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치매’ 환자 비율도 전체의 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망원인 1위인 암은 폐, 간, 위, 췌장, 결장, 유방 등 순으로 발병했다.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2017년 1만7969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 수년째 1위다. 이와 함께 한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9년 5월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9∼24세 청소년 10만명 당 사망원인은 고의적 지해(자살)가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미래신문은 치매, 폐암, 자살을 3대 미래질병으로 지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래질병은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 미래의 도전에 의해 발생하여 증가하는 추세의 질병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3대 미래질병으로 고령층의 치매, 중장년층의 폐암, 청년층의 자살로 선정했다. 앞으로 어떤 질병이나 괴질이 출현하여 인간의 목숨을 노릴지 알 수 없다.   대한민국은 3대 미래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의료 시스템, 치료 및 간병비 등이 덜 갖춰지면 커다란 문제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과 국가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의 본능은 생존과 장수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죽어가야 할지 모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동아일보,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보도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3대 미래질병에 대한 예방책을 알아본다.   치매 등 미래질병에 걸리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부담이 커진다.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은 재앙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사진=pxhere>   ◆치매: 3배 이상 증가 전망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대책”   노인층에 잘 발생하는 치매는 제1의 미래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매는 뇌가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긴다. 이로 인해 국가가 일정 정도 치매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년 뒤인 2050년 전 세계 치매 인구가 현재 5000만명에서 1억5200만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 가정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부담도 커진다. WHO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2015년 전 세계에서 8180억달러(약 973조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배가 더 증가된 무려 2조달러(약 23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 WHO는 전체 치매 발병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치매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즉 치매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 △금연 △음주 금지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정상 유지 등을 권고했다. WHO는 이들 중 파워 워킹(속보로 힘차게 걷기) 등 자주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하루 50분 이상 파워 워킹, 에어로빅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생선과 신선한 채소,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중년 시기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 B와 E, 다불포화지방산과 복합 보충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질병 없이 장수하는 것은 모든 생명의 꿈이다.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려면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과 과일이 최고의 예방약이다.   ◆폐암: 미세먼지 등으로 급증 어린이, 여성 등 요주의   중장년층에 잘 걸리는 폐암은 제2의 미래질병으로 평가된다. 폐암은 개인의 직간접 흡연뿐만 아니라 최근 빈발하는 미세먼지, 가스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먼지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은 5년 상대생존률(일반인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6.7%로 췌장암(10.8%) 다음으로 낮고, 조기발견율도 20.7%에 그쳐 위암(61.6%), 대장암(37.7%), 유방암(57.7%)과 큰 차이가 난다. 가장 두려운 ‘미래질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폐암의 증가세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이력을 가진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사람들을 말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이다. 예를 들어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이력을 말한다. 폐암 검진비용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약 1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온난화’를 꼽았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은 무려 700만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600만명)보다 많다. 앞으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부르는 이유다. 흡연, 미세먼지, 온난화 등이 어른은 물론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천식·폐렴·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것이다. 금연과 함께 환경보호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선 신선한 채소가 최고다. 육류를 줄이고 채소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과 장수의 비결이다. <사진=pxhere>   ◆자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주범 “밝은 환경 시급”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삶을 빼앗는 자살은 제3의 미래질병이다. 청소년의 자살이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렇다할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2007년부터 11년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0.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해 2017년에도 전년 대비 0.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   2017년 기준 9~24세 청소년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원인 2위 운수사고(3.4명)와 3위 암(2.7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소년의 자살은 우울감 등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서 우울감이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전년(25.1%)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10년 전인 2008년 38.8%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도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3~24세 청소년 45%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2년 전(46.2%)보다는 1.2%포인트 줄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직장생활은 전체 중 64.3%가, 학교생활은 51.8%, 가정생활은 29.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결국 직업, 공부 등의 고민과 스트레스의 심화가 우울증, 자살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9~24세 청소년 인구는 876만5000명이다. 청소년 인구가 정점을 찍었던 1982년(1420만9000명) 이후 급가속으로 줄고 있다.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000명으로 앞으로 10년 간 약 180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쾌활하게 활동하며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밝은 환경을 위한 사회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하나가 되어 잘 보듬어야 할 것이다.   ◆인간 수명: 장수는 부자들의 이야기 “돈 없으면 죽음”   미래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유전자조작 등을 통해 100세 시대를 넘어 150~200세 시대가 온다. 나아가 인간을 닮은 휴먼로봇이 출현하면 인간의 수명은 거의 영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부자들의 이야기다. 가난한 약자들은 스스로 질병과 싸워 자기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 상태의 장수는 재앙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장수시대를 기대한다면 특별한 목적활동을 해야 한다. 첫째는 철저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 나아가 육식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어야 한다. 둘째는 미래질병에 대비하여 돈을 충분히 모아 놓아야 한다. 셋째는 보험을 통해 든든한 보장자산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가령 우리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 보자. 죽기 직전까지 건강한 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 3일 앓다가 죽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70대에 치매나 폐암에 걸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돈이 많으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걱정이 없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 다행히 잘 준비된 보험이 있다면 다소 위안이 될 것이다. 어떻든 3대 미래질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철저한 건강관리뿐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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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19-05-18

과학기술 검색결과

  • 본투글로벌센터 “유니콘 기업 10년내 100개 육성” 비전 제시
    본투글로벌센터가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갑 센터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 루닛 장민홍 이사. <사진=본투글러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사업 전략 변화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유니콘 기업 100개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2월 16일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수요를 먼저 발굴해 우리 기술 기업들을 중개하는, 일종의 ‘리버스 피칭’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오후 5시부터 1부, 2부에 걸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노변정담’(fireside chat) 시간에는 국내 대표 벤처 캐피털(VC)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센터의 역할을 주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에 대한 조언들이 오갔다. 비전벤처파트너스 김샛별 대표는 “글로벌 진출의 전제 조건은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 확보 여부”라며 “단순히 제품, 서비스를 현지화하거나 유통하는 것에 멈추지 않으려면 언어 등의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유연한 사고가 필수”라고 말했다.   쿼드벤처스 김정우 대표는 “비즈니스의 시작은 신뢰”라면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에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해외 공공기관의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며 센터처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센드버드, 그린랩스, 루닛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표들을 패널로 해 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는 “상시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 지원 프로그램들을 정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PMF, PoC, 글로벌 진출 전략 등 현장에서 부딪치며 쌓은 지혜와 지식이 콘텐츠화하고 유통되는 플랫폼으로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루닛 장민홍 이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관련 시장도 크고 사업적 성과도 크다”면서 “인류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 시장의 협소한 규모를 생각할 때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기술은 범용성을 갖기 때문에 글로벌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의 성공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면서 자신감을 가질 것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행사장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외교 사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패널로 참석한 알프레도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본투글로벌센터와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 추진한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기술력이 높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본격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두 가지를 약속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먼저 국가별, 산업 섹터별, 기술별로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우리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두 번째로 해외 정부 기관이나 국제기구 등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 우리 스타트업을 참여시켜 글로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해의 사업 성과를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최성우, 안동현)가 최우수상,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센트비(대표 최성욱)·데이터라이즈(대표 김성무)·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포에스텍(대표 이승원)·센드버드(대표 김동신),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1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2조2020억원, 컨설팅 건수는 1만6365건에 달한다. 이 밖에도 해외 법인 설립 97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654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56건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PMF 프로그램 58회, 국내외 투자 설명회 80회를 진행하며 708개 기업에 사업 발표 기회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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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2-12-21
  • SK텔레콤, AI 인재양성 위해 대학에 커리큘럼 지원한다
    SK텔레콤 정영배 역량혁신팀장이 온라인 설명회을 통해 100여 명의 대학교 교수진에 ‘SKT AI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커리큘럼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AI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이 담긴 강의를 대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SKT AI 커리큘럼’을 희망 대학교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7월 14일 밝혔다.   SKT는 7월 13일 오후 전국 20여 개 대학에 SKT AI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올가을 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 정영배 역량혁신팀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교수진이 접속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커리큘럼에서 다루는 프로그래밍 수준에 대한 질문부터 SKT AI 커리큘럼을 정규 수업과 연계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SKT는 각 대학교에서 SKT AI 커리큘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1개 영역 81개 영상 콘텐츠를 제시했다.   SKT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자연어 이해·음성합성 등 음성 기반의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 기술 △추천 기술 △대화형 언어 모델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SKT에서 근무하는 AI 전문가들이 기본 기술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과 실제 AI 서비스 개발 사례까지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SKT는 설명회 이후에도 SKT AI 커리큘럼 참여를 원하는 학교를 위해 8월 말까지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한 상담과 접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은 언택트 시대 효과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청년 인재들의 AI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SKT AI 커리큘럼은 국내 대학 이공계 학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AI 커리큘럼’은 해마다 콘텐츠를 강화하며 규모를 키웠고, 지난해 기준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20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SKT는 SKT AI 커리큘럼의 콘텐츠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지속 강화되고 있는 만큼, 올가을 학기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규수업과 커리큘럼을 연계한 학생들은 과정 이수 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우수 학생에게는 포상도 이뤄진다.   SKT는 이와 함께 AI 커리큘럼 수강생들이 SK의 종합 ICT 기술 공유마당인 ‘SK ICT 테크 서밋’과 SK 대내외 개발자들의 소통·공유 플랫폼인 ‘데보션(DEVOCEAN)’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 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SKT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T는 AI 인재 양성이 학교와 기업 공동의 과제라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대학생들의 개발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1-07-15
  • 귀신 등장 드라마 ‘대박부동산’ 대박…‘사후세계’ 있을까?
    현대 의학의 발달로 임사체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목격하고 나서 영혼이 빛 속의 밝은 터널 속으로 들어가서 신을 만났다”고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 집에 귀신이 밤마다 나타납니다. 온가족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귀신을 몰아내고 집값을 제대로 받아 처분해 줄 수 있나요?”   KBS 2TV의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대박 질주하고 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홍지아역 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오인범역 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귀신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내용을 소재로 한 감성 퇴마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귀신은 주로 ‘원귀’나 ‘지박령’이다. ‘원귀’는 원통하게 죽은 사람의 귀신이다. ‘지박령’은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살던 땅에 얽매여 있는 영혼이다.   그렇다면 이 드라마처럼 사람의 몸인 육신과 별개로 ‘죽은 사람의 넋’인 귀신이나 영혼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을까? 또한 사람이 죽은 이후에 영혼이 간다는 ‘사후세계’가 과연 있을까? 그리고 영혼세계에는 신이나 염라대왕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적어도 몇 번은 이같은 질문을 던져보았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해 쉽게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죽음’과 그 이후를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이나 언론을 통해 “죽은 지 며칠 만에 깨어났다”는 다소 ‘해괴한 뉴스’를 가끔 접해보기는 했을 것이다. 이들 중엔 영혼이 육신에서 분리되어 죽어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독특한 체험, 즉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Death experience)’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임사체험은 의학적으로 사망한 사람이 죽음 가까이 갔다가 ‘선명한 의식체험’을 한 후 다시 깨어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 중에는 영혼과 사후세계의 존재 등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그 내용을 증언하는 사람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있다. 놀랍게도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노벨 의상학을 받은 신경과학자 존 에클레스 경은 “영혼은 두뇌와 완전히 별개의 존재다"라며 "우리는 물질세계에선 몸과 두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다. 하지만 육신이 죽은 후에도 영혼은 영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세계 곳곳의 임사체험자들을 집중 연구한 과학자, 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귀신, 영혼, 사후세계, 신의 존재 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믿지 않는 것보다 믿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의학자인 제프리 롱 박사 운영하고 있는 임사체험 사례 수집 및 공유 사이트의 한글판이다. 한국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임사체험 사례가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있다. <사진=nderf.org>   ◆ 죽음 체험: 한국 등 세계 곳곳 임사체험자 증가…공통된 특징 존재   과학으로 ‘영혼’의 세계를 탐구하고 그 존재를 입증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의 과학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입장이다. 이로 인해 영혼의 존재, 사후세계 존재, 신의 존재 등에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과학적 분석과 통계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영혼의 존재와 사후세계를 유추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같은 방법으로 통찰력 있는 연구를 한 의사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제프리 롱(Jeffrey Long) 박사다. 그는 물리학자이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호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암전문 의사다.   현대 응급 의료 체계가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사체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5년 이후 임사체험을 의학분야로 연구하고 수백 건이 넘는 학문적 보고서와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롱 박사는 1998년 임사체험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이후 20년 넘게 미국,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4700여건의 사례를 수집하였다. 이중 1300건을 집중 연구·분석하여 2009년 12월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라는 책을 펴냈다.   세계적 학자들이 임사체험을 수집한 사례들만 해도 이미 수천 건이 넘는다. 따라서 임사체험은 더 이상 아주 드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계 곳곳에서 특이현상인 임사체험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자 의사들, 특히 정신과 의사들은 일찍부터 임사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978년에는 임사체험 연구를 위한 국제학회가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현재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사체험은 이제 새로운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죽음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 소위 ‘죽음학(Thanatology)’ 자체가 실현 불가능한 것이다. 과학은 반복적 실험을 기반으로 증명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죽음의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피험자를 고의로 죽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쥐나 고양이에게 “죽었다 살아나 보니 어땠느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다. 이로 인해 죽음학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사체험은 의학의 발달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례가 등장하고 있고, 일관된 공통된 특징이 존재한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 사례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주소 아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계인이 임사체험에 관한 생생한 기록들을 볼 수 있도록 한국어 등 30개의 언어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경험한 임사체험기도 수록되어 있다. 한국인 임사체험자는 “18세 때 장폐색증으로 세 번째 수술 중 일어난 일이다”라며 “임사체험 때 느꼈던 감정은 그냥 평안했고 아직까지도 기억이 너무 선명하다”고 밝혔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https://www.nderf.org/Korean/nderf_ndes.htm     제프리 롱 박사는 20년 넘게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임사체험을 수집, 분석하여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 등 여러 책을 펴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사후 세계: 임사체험자들 “육체 밖에서 내 죽음을 목격했다” 설명   롱 박사는 저서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임사체험자들의 경험이 일관된 것은 사후세계를 증명하는 과학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충격을 주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은 연령, 국가, 성별, 문화, 인종,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일관된 경험사례들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사후세계 존재의 증거로 9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이 모두 같은 경험을 했다는 일관된 체험 내용은 무엇일까?   첫째, 임사체험자들 상당수가 “죽고 나서 육신보다 명료하고 선명한 의식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실제로 현실적인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임사체험자들은 “담당 의사가 내 육체를 보고 사망을 선고했다. 가족들은 ‘(내가) 죽었다’며 통곡하는 것을 육체(몸) 밖에서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롱 박사는 “이들이 유체이탈시 목격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었다”며 “이것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둘째, 선천적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들은 “정상인처럼 사물을 바라보았다”고 설명했다. 한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는 “물에 빠져 익사한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와 평생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나무, 새 등을 생생하게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신마취 중에도 임사체험의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롱 박사는 “이것도 의학상으로 불가능한 경우다”라고 풀이했다. 이들의 경험 사례는 임사체험이 육신의 뇌 작용에서 오는 현상이 아니라는 증거다.   셋째, 임사체험자들은 이밖에 여러 가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중 하나는 ‘완벽한 삶의 회고’였다. 이들은 “사후에 아주 어린 시절이나 기억하기 힘든 일들도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임사체험자중 4%는 “자신의 미래 모습까지 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뇌의 죽음으로 몸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죽음의 순간에 이같은 경험을 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임사체험자중 95%(1071명)는 “임사체험은 가상이나 허구, 환각이 아닌 명확한 현실이었다”고 증언했다.   임사체험자중 특이 사례는 죽은 가족들과의 만남이었다. 임사체험자들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죽은 가족이나 친척도 만났다. 돌아가신 할머니, 사촌도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5~6세의 아주 어린 나이 때도 임사체험을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성인이건 어린이건 거의 동일한 체험을 했다. 임사체험자가 연령이나 국가,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두 일관된 경험을 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은 자신의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 이탈하는 경험을 하였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이들은 “빛의 터널을 지나 신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신의 존재: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 신과 만나 대화했다” 응답   임사체험자들은 상당수가 “신(God)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육체가 죽은 지 얼마 후 아주 밝은 빛의 광채가 보였다. 그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니 천국처럼 초자연적인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졌다. 그곳에서 ‘신’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신이 내 이름을 불렀고 “너는 여기 머물지 못 한다”며 돌려보내 깨어났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꿈과 같은 경험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절대 꿈이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응답했다고 한다.   임사체험자들은 신과의 만남 이후 임사에서 깨어난 뒤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즉 임사체험자들은 공통적으로 삶의 태도나 자세 등이 크게 바뀌었다. 롱 박사는 다섯 가지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첫째, 사후세계를 믿게 되었다. △둘째, 죽음 이후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셋째, 사랑의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게 되었다. △넷째, 물질적인 삶을 추구하지 않고, ‘삶의 목적’이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끝으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롱 박사는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이렇게 결론은 내렸다. “과학적 환원주의로 인해 인간의 신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란 궁극적으로는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신경계의 ‘뉴런(Neuron)’ 활동만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주의를 가치로 한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히려 미신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몸과 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영혼을 지닌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롱 박사는 이어 2016년 6월 또 다른 저서 <신과 사후세계(God and the Afterlife)>를 펴냈다. 이 책은 420여명의 임사체험자들이 신에 대해 공통적으로 밝힌 것을 정리한 것이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이 겪은 신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일관된 표현을 하였다”며 “이것은 기존 종교나 문화 또는 어떠한 언어적 표현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경험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지상의 삶에서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사랑, 평화, 연민, 기쁨 등으로 묘사했다. “고통, 불행, 비참, 의심, 공포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은 인간을 평가하거나 심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와 신과의 대화 내용을 책에 서술했다. 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신의 사랑은 동일하게 내린다. 이것이 네가 지상에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아주 단순한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임사체험자들이 밝힌 신의 속성은 사랑, 그 자체였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직 임사체험을 하지 못한 우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우주·양자역학 시대에 또 다른 영역이나 차원에서 블랙홀처럼 영혼, 사후세계, 그리고 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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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SK텔레콤, 대학생 개발자 선발 미래 AI 인재 육성한다
    SK텔레콤은 미래 AI 인재들의 성장을 후원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에 참가할 대학생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텔레콤이 대학생 개발자를 선발하여 인공지능 미래 전문가로 육성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연구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이하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SKT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AI 펠로우십에는 SKT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대학(원)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 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SKT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SKT AI 펠로우십 2기에 참여한 ‘한국어 뉴스 요약 모델 개발’ 팀의 연구는 SKT의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 성능 개선을 이끌어냈다.   당시 멘토로 참여한 SK텔레콤 전희원 매니저(Language Superintelligence Labs)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구로 자연어 연구 분야에서 부족한 한국어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T가 보유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들은 이번 AI 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5월 16일까지 이뤄지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T는 AI 펠로우십 지원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또 AI 펠로우십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4-19
  • 거꾸로미디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발간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신간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을 출판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지정의(知情意) 학습(IEV Study)’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 책이 최근 발간됐다고 1월 11일 밝혔다.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출판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책 제목에 ‘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하버드대학교가 독서를 실천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기 때문이다. 하버드학생들은 공부를 지식 자체를 쌓기 위해 하지 않는다. 나아가 ‘하버드에도 없는’이라고 한 것은 단순히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지정의가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근거로 했다.   또한 제목에서 ‘AI 시대의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한 것은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비교하면서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지정의 학습에서는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AI를 배제하지 않고 AI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정의에서 지(知)를 한자로 보면 이는 단순히 ‘안다’라는 의미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주로 그것이 지(知)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에게 ‘안다’는 개념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에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 검색을 하면 넓고 깊은 내용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개발자(거꾸로미디어연구소장 박병기)는 그것을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으로 봤다.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유는 앎이란 어떤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나 이론이 아님을 그는 알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에게 앎이란 이미 완성된 진리가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그 무엇’이었다.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피에르 아도는 소크라테스의 앎에 대해 ‘영혼 그 자체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구소 개발자가 말하는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은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말하는 앎과 연관성이 있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았던 지식과 정보는 지금 늘 ‘거기에(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있기에 인간은 영혼에서 나오는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을 덧붙일 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앎에 도달하게 된다.   공동 저자 박병기 소장은 “변혁 없이 이대로 가면 지식 사회, 정보 사회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런데 지식과 정보에 인간만의 통찰, 분별, 깨달음 등을 넣게 된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며 “진짜 통찰, 진짜 깨달음, 진짜 분별은 오직 인간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분별, 깨달음, 통합적 사고, 자발성, 독특성, 창의성이 개발돼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정의 학습이라고 설명한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의 학습에서는 어떤 콘텐츠(온라인 글, 영상, 책 등)를 읽거나 본 후에 학습자에게 지(知)를 쓰게 한다고 한다.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깨달음, 분별을 통해 얻게 되는 감정을 적게 하는데 이는 지정의 학습에서 정(情)이다. 지(知)와 정(情)이 인간만의 것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실천(의:意)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에서 설명하는 지정의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공동 저자 소개 ○ 박병기=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담당 교수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소장, 킨티브의 교육 이사 및 언론 분야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6년 동안 미국 이민자로 살면서 언어학(UCLA), 교차문화학(FULLER), 변혁적 리더십(BAKKE)을 공부했고 인터뉴스의 편집장, 미주 중앙일보 기자,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팀장직을 역임했다. 20년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 100개 이상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 김미영=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BPSS가 답이다’라는 확신을 하고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FT 활동과 미래 교육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교회 교육 현장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미취학 부모들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 중이다.   ○ 나미현=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 동안 북앤미[BOOK&ME] 법인 대표로 있으며ㅑ 부모교육, 독서 통합교육, 창의 인성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했다. 현재는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교육플랫폼에서 증강학교의 온오프라인의 교육, 연구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제1장. AI 시대 인재 만들기 - 지정의 학습 1) 지정의 학습의 기초 2) 언택트 시대의 지-정-의 회복   제2장. 지정의 학습, 이래서 최고의 학습법 제1절. 변화를 위해 기록해야 한다. 제2절.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기록하기 제3절. 기록한 것을 작은 실천으로 제4절. 성장하는 독서 제5절. 하버드대생들의 독서법 제6절. 글쓰기의 모든 것   제3장. 지정의 학습에 다 있다 제1절. 지정의 학습 어떻게 진행되나? 제2절. 지정의 학습과 자성지겸예협 제3절. 지정의 학습과 3차원 공부 제4절. 지정의 학습과 서번트 리더십 제5절. 지정의 학습과 9번째 지능 제6절. 지정의 학습과 큰 그림 보기 제7절. 지정의 학습과 시대의 인재 제8절. 지정의 학습과 언택트 리더십   제4장. 지정의 학습 양적 연구(나미현 박사) 1. 조사대상 2. 측정도구 3. 분석결과   제5장. 나가는 말   제6장. 참가자들의 말말말 부록 (연관 글 모음) 지정의 학습 어떻게 시작할까? 참고문헌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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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2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3총사’, 공익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왼쪽),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가운데), SKT 김윤 CTO(오른쪽)가 AI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함께 하면 글로벌 최고 AI 만들 수 있다” 영역별 1위 동맹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T 박정호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SKT, 삼성전자, 카카오는 각각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간 AI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 역량을 결합하면 단기간 내에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3사가 결의한 후 협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 3사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핵심 기술·기능 개발   3사가 2021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이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향후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 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공연·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팬데믹 극복 AI’에 대형 한국어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뉴스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약·전달하거나,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에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도 맞손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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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로보라이즌, 세상의 모든 로봇 만드는 ‘핑퐁로봇’ 큰 반향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업관에 초청받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로보라이즌의 부스다. <사진=로보라이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만드는 핑퐁로봇 개발사인 로보라이즌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자사의 ‘핑퐁로봇’이 기업관에 초청받아 전시되고 있다고 9월 16일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는 ‘휴머니티(HUMANITY)’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핑퐁로봇은 4차 산업 특별 기업전 ‘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핑퐁로봇은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혁신 로봇 플랫폼으로 기존의 일체형 로봇, 조립형 로봇 모듈형 로봇의 장점만을 모아 개발된 새로운 구조, 디자인, 기능, 확장성으로 로봇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핑퐁로봇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움직임을 분석하여 동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어 Cube라는 모듈과 Cube끼리 연결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Link를 이용하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십여 종류의 다양한 로봇 모델을 표준으로 제공하고 있고 향후에 수백 가지의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어린이들은 장난감처럼 쉽게 사용 가능한 로봇이지만 전문가들은 연구용 로봇으로 사용할 만큼 넓고 깊은 기술 확장성을 가진 로봇 플랫폼이다. 어린이는 장난감로봇으로 학생들은 교육용 로봇으로 대학생·성인은 연구용·메이커용 로봇으로 사용하는 Lifelong robot friend ‘PingPong’의 무한 변신이 기대된다. Scratch와 같은 코딩교육용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Python, JAVA, C언어 등 대부분의 언어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로봇의 주요 3D 프린팅 데이터를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되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IoT 프로젝트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단 한 개의 스마트폰으로 수백 개의 모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수십 개의 모듈을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술, 모듈간 동기화 제어 기술 등 기존의 로봇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콘셉트로 소형로봇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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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이노비즈협회,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 주관기관 선정
    [세계미래신문]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서울시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019년 7월 8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서울시의 공공 고용 정책으로 공휴일 유급휴가와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연간 200시간의 취업 교육, 자격증 응시 비용을 지원하여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쌓고,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사업이다.   이번 ‘2019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취업연계형 인턴십 수강생의 신청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접수는 ‘INNOBIZ 뉴딜 일자리사업 -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데이터 분석 기반 SNS마케터 양성 및 취업 과정>,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과정> 두 가지로 개설된다. 지난해 24명의 청년에게 SNS 마케팅 교육과 인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클라우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해 과정별 25명, 총 5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기반 SNS마케터 양성 및 취업 과정>은 현업에서 사용되는 SNS 채널 활용법과 구글 애널리스틱을 통한 데이터 분석 마케팅, 고객관리 스킬에 기반을 둔 유형별 디지털 광고 운영 교육으로 영업/마케팅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과정>은 C언어, 리눅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해 및 서버, 스토리지 등의 아키텍처 설계 훈련 등 클라우드 컴퓨팅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번 뉴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직무 전문교육 비용 전액 지원, 최대 3개월의 인턴십, 월 최대 215만원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과 매칭 시스템으로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노비즈협회 뉴딜 일자리 사업은 7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7월 22일~7월 25일 내 면접을 통해 7월 26일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인턴십 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2020년 1월 구직자와 매칭된 기업을 통해 정규직 취업자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벤처기업부가 기술 우위를 통해 경쟁력을 가지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증하고 그 인증된 회원사와 구직자가 취업 연계되는 이번 뉴딜일자리 사업이 중소기업에는 직무전문교육을 받고 인턴십을 거친 우수한 실무형 인재의 채용을, 서울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 지원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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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 [미래혁명]의술 발달불구 ‘3대 미래질병’이 목숨 노린다…최고 예방책은?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장수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폐암, 자살 등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에 따라 질병 발생 양상도 바뀌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많은 질병들이 의술의 발달로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 폐암, 자살 등 3대 ‘미래질병’은 오히려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치매는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폐암, 자살 등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14일 펴낸 첫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현재 만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치매’ 환자 비율도 전체의 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망원인 1위인 암은 폐, 간, 위, 췌장, 결장, 유방 등 순으로 발병했다.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2017년 1만7969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 수년째 1위다. 이와 함께 한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9년 5월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9∼24세 청소년 10만명 당 사망원인은 고의적 지해(자살)가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미래신문은 치매, 폐암, 자살을 3대 미래질병으로 지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래질병은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 미래의 도전에 의해 발생하여 증가하는 추세의 질병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3대 미래질병으로 고령층의 치매, 중장년층의 폐암, 청년층의 자살로 선정했다. 앞으로 어떤 질병이나 괴질이 출현하여 인간의 목숨을 노릴지 알 수 없다.   대한민국은 3대 미래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의료 시스템, 치료 및 간병비 등이 덜 갖춰지면 커다란 문제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과 국가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의 본능은 생존과 장수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죽어가야 할지 모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동아일보,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보도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3대 미래질병에 대한 예방책을 알아본다.   치매 등 미래질병에 걸리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부담이 커진다.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은 재앙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사진=pxhere>   ◆치매: 3배 이상 증가 전망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대책”   노인층에 잘 발생하는 치매는 제1의 미래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매는 뇌가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긴다. 이로 인해 국가가 일정 정도 치매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년 뒤인 2050년 전 세계 치매 인구가 현재 5000만명에서 1억5200만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 가정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부담도 커진다. WHO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2015년 전 세계에서 8180억달러(약 973조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배가 더 증가된 무려 2조달러(약 23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 WHO는 전체 치매 발병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치매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즉 치매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 △금연 △음주 금지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정상 유지 등을 권고했다. WHO는 이들 중 파워 워킹(속보로 힘차게 걷기) 등 자주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하루 50분 이상 파워 워킹, 에어로빅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생선과 신선한 채소,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중년 시기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 B와 E, 다불포화지방산과 복합 보충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질병 없이 장수하는 것은 모든 생명의 꿈이다.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려면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과 과일이 최고의 예방약이다.   ◆폐암: 미세먼지 등으로 급증 어린이, 여성 등 요주의   중장년층에 잘 걸리는 폐암은 제2의 미래질병으로 평가된다. 폐암은 개인의 직간접 흡연뿐만 아니라 최근 빈발하는 미세먼지, 가스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먼지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은 5년 상대생존률(일반인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6.7%로 췌장암(10.8%) 다음으로 낮고, 조기발견율도 20.7%에 그쳐 위암(61.6%), 대장암(37.7%), 유방암(57.7%)과 큰 차이가 난다. 가장 두려운 ‘미래질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폐암의 증가세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이력을 가진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사람들을 말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이다. 예를 들어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이력을 말한다. 폐암 검진비용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약 1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온난화’를 꼽았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은 무려 700만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600만명)보다 많다. 앞으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부르는 이유다. 흡연, 미세먼지, 온난화 등이 어른은 물론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천식·폐렴·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것이다. 금연과 함께 환경보호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선 신선한 채소가 최고다. 육류를 줄이고 채소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과 장수의 비결이다. <사진=pxhere>   ◆자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주범 “밝은 환경 시급”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삶을 빼앗는 자살은 제3의 미래질병이다. 청소년의 자살이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렇다할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2007년부터 11년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0.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해 2017년에도 전년 대비 0.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   2017년 기준 9~24세 청소년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원인 2위 운수사고(3.4명)와 3위 암(2.7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소년의 자살은 우울감 등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서 우울감이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전년(25.1%)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10년 전인 2008년 38.8%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도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3~24세 청소년 45%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2년 전(46.2%)보다는 1.2%포인트 줄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직장생활은 전체 중 64.3%가, 학교생활은 51.8%, 가정생활은 29.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결국 직업, 공부 등의 고민과 스트레스의 심화가 우울증, 자살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9~24세 청소년 인구는 876만5000명이다. 청소년 인구가 정점을 찍었던 1982년(1420만9000명) 이후 급가속으로 줄고 있다.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000명으로 앞으로 10년 간 약 180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쾌활하게 활동하며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밝은 환경을 위한 사회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하나가 되어 잘 보듬어야 할 것이다.   ◆인간 수명: 장수는 부자들의 이야기 “돈 없으면 죽음”   미래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유전자조작 등을 통해 100세 시대를 넘어 150~200세 시대가 온다. 나아가 인간을 닮은 휴먼로봇이 출현하면 인간의 수명은 거의 영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부자들의 이야기다. 가난한 약자들은 스스로 질병과 싸워 자기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 상태의 장수는 재앙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장수시대를 기대한다면 특별한 목적활동을 해야 한다. 첫째는 철저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 나아가 육식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어야 한다. 둘째는 미래질병에 대비하여 돈을 충분히 모아 놓아야 한다. 셋째는 보험을 통해 든든한 보장자산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가령 우리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 보자. 죽기 직전까지 건강한 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 3일 앓다가 죽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70대에 치매나 폐암에 걸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돈이 많으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걱정이 없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 다행히 잘 준비된 보험이 있다면 다소 위안이 될 것이다. 어떻든 3대 미래질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철저한 건강관리뿐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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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8
  • [미래전략]내 삶을 바꿀 신기술들이 몰려온다… 10대 미래전략 기술은?
    스마트와 AI, 디지털의 융합으로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들의 삶을 바꿀 미래 기술들이 조만간에 생활화될 것이다. 이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공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다.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과학기술의 진화가 거침이 없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쏟아져 나온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미래 변화와 도전에 현기증이 날 정도다. 잠시 한 눈을 팔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생긴다. 그러나 미래를 정확히 알면 오히려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를 만들려면 미래예측과 전략적 대응이 필수다.   미국의 IT분야 연구 및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Gartener)가 최근 ‘2019년 10대 미래전략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키워드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디지털(Digital)’, ‘메시(Mesh)’다. 가트너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지능, 디지털, 메시는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주목받았던 주제였으며, 2019년에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힐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1979년 기디언 가트너(Gideon Gartner)에 의해 가트너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이후 가트너라고 불리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IT 분야 연구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세계 85여 개국에 1만2,400개 이상의 기관을 상대한다. 각 나라의 정부기관, 다국적 IT 기업 및 투자 회사 등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설문 조사 부분에서 높은 신뢰도로 공신력이 크다.   카트너는 5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10대 미래전략 기술 트렌드를 매년 발표해 왔다. 근 미래 전망에 대한 정확도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가트너 관계자는 적중률이 80% 안팎이라고 밝히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바탕으로 2019년 5월 1일 시점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25년까지 개인과 기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10대 미래전략 기술을 선정하여 제시해 본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그저 별 생각 없이 살고 있다. 하루살이처럼 관성과 습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러는 사이 인간성을 잃고 기계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긴다. <사진=한국기업보안>   ◆ 자율이동, AI, 증강분석, 블록체인 주목   ○ 1. 자율이동체와 가상비서 활용 증대   AI와 로봇이 융합된 자율이동체(Autonomous Things)의 활용이 확장될 것이다. 기존에 인간이 담당하고 수행하던 역할을 AI가 수행하며 로봇과 융합하여 영역이 확장될 것이다. 로봇·드론·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율이동체가 바다·육지·하늘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인간과 상호 작용하며 스스로 인지해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범죄 예방, 스마트 농업, 안전한 교통 시스템 등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AI와 로봇의 결합으로 가상비서 또는 채팅로봇이 더욱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과 나누는 대화가 배우자와 나누는 대화보다 많아질 것이다. 로봇이 더 우수해지고 똑똑해지면서 각종 스마트 에이전트가 대세로 부상할 것이다. 각종 기구에 언어 기능이 탑재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항공 정비사가 제트 엔진에게 교체해야 할 부위가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 2. 시민앱 등장과 앱 시장의 판도 변화   인공지능(AI)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을 지원하는 도구(클라우드 등)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AI 솔루션 개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보편화된 AI 개발 환경은 비전문가도 AI 개발 지원 도구를 사용해 코딩 없이 새로운 솔루션과 앱 제작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시민 누구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어 새 시대를 열 것이다.   더구나 기업들은 자사의 모바일 앱을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할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에는 수십 종의 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활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이들 여러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선도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모바일 앱을 포기하고 즉각적이거나 진보적인 웹 앱을 이용하는 경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앱 시장의 판도가 요동칠 것이다.   ○ 3. 증강현실 확산과 몰임 경험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다.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G의 상용화로 이제 VR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제 주요 소매 기업들은 웹 사이트에 증강현실을 본격적으로 배치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사용자가 디지털을 인식하는 방식(VR·AR·MR 등)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 된다. 단순히 증강현실(AR)과 같은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접목해 보다 향상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은 교육·가구조립·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향후 헤드셋과 같은 기기 착용 없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현이 가능하게 된다.   ○ 4. 증강분석 도입과 생산성 향상   머신러닝에 기반을 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분석 전반에 걸쳐 인간의 지적 기능을 돕는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기술이 도입될 것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관리 △최신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로세스 마이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재무·영업·마케팅·고객 서비스·구매조달 및 자산관리 부서 등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증강분석에 응용되는 알고리즘의 진화로 인해 전 세계 수십 억 노동자의 업무 양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기업들이 행동과학, 심리학, 사회 및 인지 과학을 이용해 직원들의 업무를 향상하는 알고리즘을 구축해나가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고객과의 통화를 함께 듣고 서비스 담당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대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개발은 업무 생산성을 효율화하는 한편 직원의 장기근속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 5.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활발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의 일종으로 블록을 생성해 정보 전달, 분산 저장, 암호화하여 블록 간 정보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모델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의 신뢰·안전성 확보 △투명성 제고 △비용절감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 기업의 계약 업무, 정부의 행정업무, 무역 시스템 등에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는 매년 엄청난 규모로 확장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2~3년내로 성숙 상태로 나아갈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이 구축되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된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것이다. 또 교육, 행정, 기업 등 거래 검증이 필요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되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가치는 2030년께 3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인간이 고통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인간이 아닌 기계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통없는 기계가 되려 하고 있다. 결국 행복 없는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국립대구과학관>   ◆ 디지털, 스마트시티, IoT 분야 확대   ○ 6. 스마트 시티에 디지털 곳곳 침투   디지털 융합 기술의 향상으로 스마트 공간(Smart Spaces)이 확산될 것이다. 개방적이고 연결되어 있으며 협동 가능한 지능형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다. 인간과 기술(시스템)이 상호 작용하는 물리적·디지털 환경이 조성된다. 스마트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들이 융합된 기술이 생활 곳곳에 침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간의 모든 행동 중 20%가 적어도 7대 거대 디지털 기업 중 한 곳과 관련이 될 것이다. 7대 거대 디지털 기업은 바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다. 디지털 세상에 속한 기업이라면 이들 기업과 공조하거나 경쟁하는 관계에 처하게 된다. 거대 디지털 기업 중 적어도 2곳이 일반가정의 부엌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 7. 디지털 윤리 강화와 기업 혁신비용 급증   디지털이 생활화되면서 디지털 윤리와 프라이버시(Digital Ethics and Privacy) 문제가 강화될 것이다. 개인·조직·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문으로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기업과 조직이 어떻게 사용·관리하는지 관심을 갖게 된다. EU는 2018년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시행했다. 또한 페이스북·구글 데이터 유출 등에 따라 기업들은 데이터 윤리와 보안에 더 많은 노력을 요구받고 있다.   더구나 기업은 생존을 위한 혁신이 필수사항이다. 이로 인해 기업이 혁신에 투자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다. 그 이유는 IT의 현대화가 핵심인데 이의 비용이 비싸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스스로를 혁신하고 변혁시키려는 기업은 먼저 IT를 현대화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8. IoT로 소비자 및 기업 비용 크게 절감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소비자 및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분야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간단한 미래예측만으로도 10~20%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엘리베이터와 같이 유지 관리가 필요한 모든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의 개발로 기업 경영이 개선될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또는 시스템에 존재하는 디지털 복제품을 말한다. 건축물의 CAD 도면과 같은 개념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즉 △유지보수와 신뢰성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혁신 지원을 위한 R&D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 9. 에지·IoT·5G 등 융합 스마트 창출   ‘자율권을 가진 에지(Empowered Edge)’가 새로운 기술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에지는 대체로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우리 주변에 내장된 엔드 포인트 디바이스를 지칭한다. 분산형 컴퓨팅 기술인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엔드 포인트와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topology)다. 에지 컴퓨팅은 트래픽 및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에지는 머지않아 IoT에 의해 주도되고 프로세싱은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끝 부분 가까이에서 유지될 것이다. 향후 5년간 더 뛰어난 처리 능력과 스토리지, 기타 고급 기능을 탑재한 특수 AI 칩이 다양한 에지 디바이스에 탑재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5G가 성숙기에 접어들면, 확장된 에지 컴퓨팅 환경은 중앙 서비스와 더욱 강력한 통신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 10. 양자컴퓨팅과 헬스케어 비용 감소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기술이 확산될 것이다. 이 기술은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인 ‘얽힘’과 ‘중첩’에 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방법이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할 수 있지만 양자컴퓨팅은 0과 1의 공존이 가능하다. 자동차·금융·보험·군사 업계 등에서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암 치료 약물개발 등 제약 업계의 응용 분야도 무궁무진하다. 2023년 혹은 25년 경에 이르면 실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건강용 디지털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면 헬스케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기업이 피트니스 트래커를 구입해 직원에게 배분하고 이를 통해 직원 전체의 건강 상태가 개선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직원들은 기업에게 헬스케어 비용의 절감분을 협상할 수 있게 된다. 다수의 임금 노동자들은 고용 조건의 일환으로 피트니스 트래커 착용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생각, 습관, 문화 등 전반에 대격변 예고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는 가까운 미래를 주도할 잠재력 큰 신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신기술들은 초기 상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2~5년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신기술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의 생각과 습관, 문화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들 신기술은 우리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개인들에게는 일자리와 창직, 그리고 소득에 직접적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특히 개인들의 일자리는 상당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직장이 없는 개인의 삶은 고통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또한 전통적인 기업들은 생존과 도산의 파고 속에서 혼돈을 겪게 될 것이다. 개인과 기업은 오직 미래를 읽고 혁신, 혁신하는 일뿐이다. 이것이 유일한 생존과 성공 전략이다. 그러므로 개인과 기업 모두는 미래 변화와 도전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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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인간의식 검색결과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특별함’을 선사했다…그것이 뭘까?
    말은 존재의 근원이고 창조의 원천이다. 만물은 말로 창조되고 말로 운행된다. 말은 바람개비처럼 파동을 일으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게 한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특별함’을 선사했다…그것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77)-말이 주는 창조의 힘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말은 존재요, 창조다. 모든 것은 말이 있음으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말을 하면 모든 것이 그대로 창조된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집필을 완료한 <불멸의 창조>에서 말이 주는 창조의 힘에 대하여 이같이 강조했다. 사람은 말에 의해 절망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한다. 또한 말에 의해 용기를 얻고, 희망을 발견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말은 도대체 무엇일까?   말은 세상을 창조하는 원천적 힘, 즉 만물 창조의 에너지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Logos)’, 그 자체였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하늘과 바다, 동물, 식물 등 만물은 창조했다. 그러나 인간만은 말씀으로 창조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창조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특별 능력을 부여했다. 소위 인간에게도 신성이 있어 하나님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창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간이 말의 힘을 이용하여 창조할 수 있는 것은 무한하게 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오직 인간에게만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선사했다. 동물들은 많아야 몇백개의 단어밖에 구사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은 기억과 상상, 생각, 상징체계를 갖춘 언어능력으로 10만개 이상의 단어를 조합하여 무수한 문장을 창조한다. 인간의 문장 창조능력은 특별한 노력을 요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사랑, 관찰, 분석, 비교, 융합, 상상, 행동 등 7개의 창조도구를 통해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이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의 ‘3위1체 창조론’의 핵심중 하나다. 모든 인간은 창조를 해야만 생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커다란 꿈과 비전을 세우고 도전하고 창조하라!”   ◆ 2023년 새해 승리의 삶이 되도록 힘을 주는 명언   역사적 현자들은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말을 통해 힘과 용기를 준다. 우리는 이러한 말을 속담, 격언 또는 명언이라고 한다. 분명 말을 한 창조자가 있을 것이다. 누가 말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말속에 담긴 뜻을 알아내고 자신의 잠든 영혼을 깨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새해 2023년이 승리의 해가 되도록 삶에 힘을 주는 명언들을 소개한다.   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 지켜보는 가마솥은 더 늦게 끓는다.  부자에겐 자식은 없고 상속자만 있다.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결점이 없는 사람은 계곡이 없는 산과 같다.    여행은 가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해서는 안 된다.  정(情)을 베는 칼은 없다. 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 한치의 혀가 역적(逆賊)을 만든다.  노인이 쓰러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    낯선 이에게 친절하라. 그는 변장한 천사일지 모른다. 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는, 첫째 할 수 있었는데, 둘째 해야 했는데, 셋째 해야만 했는데 안 한 것이다.  같은 실수는 두려워하되, 새로운 실수는 두려워 마라. 실수는 곧 경험이다. 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 중 첫째 날이다. 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0)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별은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빛을 준다. 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을 쓸어가 버리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아(自我)를 상실하지 않는 것이다.   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된다. 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아서 노동(勞動)보다 더 심신(心身)을 소모(消耗)시킨다.  자신의 습관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에 있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강열하면서도 온화해야 한다. 또한 이상주의자이면서 현실주의자이어야 한다.    두려운 것은 죽음이나 고난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에 대한 공포다.  고통(苦痛)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思考)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知慧)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 삶을 사는 방식에는 오직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이다”라고 믿는 것, 다른 하나는 “기적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 가장 지혜로운 자는 허송세월을 가장 슬퍼한다.  궁핍은 영혼과 정신을 낳고, 불행은 위대한 인물을 낳는다.    결점이 많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더 나쁜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혼자 힘으로 설 수 있는 자다. 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  너무 많이 뒤돌아보는 자는 크게 이루지 못한다.  당신의 의견이 옳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하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모든 사람은 설득당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 세계창조재단은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후원을 기대합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탁월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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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그 비결은?
    ‘영원한 퍼스트 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그녀는 소아마비에 걸린 남편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미국의 유명 대통령이 되게 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사진=라이즈라이프>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비결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65)- ‘퍼스트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다. 그녀는 늘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러데 이 여인이 10세 때 고아가 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다. 그녀는 이때도 “아직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다”라고 말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다. 남편은 절망에 빠져 방에서만 지내고 있었다. 이를 말없이 지켜보던 아내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남편이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여보!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남편은 용기를 얻었다.   아내의 사랑과 격려는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되어 경제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진 미국을 구해냈다. 이 여인이 바로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다.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살아 숨 쉬고 있다.   다음은 엘리너 루스벨트가 쓴 글의 일부다.   삶은 선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속에 선물을 남긴다.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한다. 노여움(anger)이란 위험(danger)에서 단 한 글자가 빠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 배신했다면 그건 그의 잘못이지만, 그가 또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어리석음이다. 큰 사람은 아이디어를 논하고 보통 사람은 사건에 관해 토론하며 작은 사람은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친구를 잃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이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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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귀신 등장 드라마 ‘대박부동산’ 대박…‘사후세계’ 있을까?
    현대 의학의 발달로 임사체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목격하고 나서 영혼이 빛 속의 밝은 터널 속으로 들어가서 신을 만났다”고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 집에 귀신이 밤마다 나타납니다. 온가족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귀신을 몰아내고 집값을 제대로 받아 처분해 줄 수 있나요?”   KBS 2TV의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대박 질주하고 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홍지아역 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오인범역 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귀신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내용을 소재로 한 감성 퇴마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귀신은 주로 ‘원귀’나 ‘지박령’이다. ‘원귀’는 원통하게 죽은 사람의 귀신이다. ‘지박령’은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살던 땅에 얽매여 있는 영혼이다.   그렇다면 이 드라마처럼 사람의 몸인 육신과 별개로 ‘죽은 사람의 넋’인 귀신이나 영혼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을까? 또한 사람이 죽은 이후에 영혼이 간다는 ‘사후세계’가 과연 있을까? 그리고 영혼세계에는 신이나 염라대왕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적어도 몇 번은 이같은 질문을 던져보았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해 쉽게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죽음’과 그 이후를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이나 언론을 통해 “죽은 지 며칠 만에 깨어났다”는 다소 ‘해괴한 뉴스’를 가끔 접해보기는 했을 것이다. 이들 중엔 영혼이 육신에서 분리되어 죽어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독특한 체험, 즉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Death experience)’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임사체험은 의학적으로 사망한 사람이 죽음 가까이 갔다가 ‘선명한 의식체험’을 한 후 다시 깨어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 중에는 영혼과 사후세계의 존재 등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그 내용을 증언하는 사람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있다. 놀랍게도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노벨 의상학을 받은 신경과학자 존 에클레스 경은 “영혼은 두뇌와 완전히 별개의 존재다"라며 "우리는 물질세계에선 몸과 두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다. 하지만 육신이 죽은 후에도 영혼은 영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세계 곳곳의 임사체험자들을 집중 연구한 과학자, 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귀신, 영혼, 사후세계, 신의 존재 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믿지 않는 것보다 믿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의학자인 제프리 롱 박사 운영하고 있는 임사체험 사례 수집 및 공유 사이트의 한글판이다. 한국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임사체험 사례가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있다. <사진=nderf.org>   ◆ 죽음 체험: 한국 등 세계 곳곳 임사체험자 증가…공통된 특징 존재   과학으로 ‘영혼’의 세계를 탐구하고 그 존재를 입증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의 과학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입장이다. 이로 인해 영혼의 존재, 사후세계 존재, 신의 존재 등에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과학적 분석과 통계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영혼의 존재와 사후세계를 유추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같은 방법으로 통찰력 있는 연구를 한 의사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제프리 롱(Jeffrey Long) 박사다. 그는 물리학자이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호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암전문 의사다.   현대 응급 의료 체계가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사체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5년 이후 임사체험을 의학분야로 연구하고 수백 건이 넘는 학문적 보고서와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롱 박사는 1998년 임사체험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이후 20년 넘게 미국,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4700여건의 사례를 수집하였다. 이중 1300건을 집중 연구·분석하여 2009년 12월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라는 책을 펴냈다.   세계적 학자들이 임사체험을 수집한 사례들만 해도 이미 수천 건이 넘는다. 따라서 임사체험은 더 이상 아주 드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계 곳곳에서 특이현상인 임사체험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자 의사들, 특히 정신과 의사들은 일찍부터 임사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978년에는 임사체험 연구를 위한 국제학회가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현재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사체험은 이제 새로운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죽음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 소위 ‘죽음학(Thanatology)’ 자체가 실현 불가능한 것이다. 과학은 반복적 실험을 기반으로 증명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죽음의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피험자를 고의로 죽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쥐나 고양이에게 “죽었다 살아나 보니 어땠느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다. 이로 인해 죽음학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사체험은 의학의 발달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례가 등장하고 있고, 일관된 공통된 특징이 존재한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 사례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주소 아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계인이 임사체험에 관한 생생한 기록들을 볼 수 있도록 한국어 등 30개의 언어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경험한 임사체험기도 수록되어 있다. 한국인 임사체험자는 “18세 때 장폐색증으로 세 번째 수술 중 일어난 일이다”라며 “임사체험 때 느꼈던 감정은 그냥 평안했고 아직까지도 기억이 너무 선명하다”고 밝혔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https://www.nderf.org/Korean/nderf_ndes.htm     제프리 롱 박사는 20년 넘게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임사체험을 수집, 분석하여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 등 여러 책을 펴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사후 세계: 임사체험자들 “육체 밖에서 내 죽음을 목격했다” 설명   롱 박사는 저서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임사체험자들의 경험이 일관된 것은 사후세계를 증명하는 과학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충격을 주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은 연령, 국가, 성별, 문화, 인종,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일관된 경험사례들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사후세계 존재의 증거로 9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이 모두 같은 경험을 했다는 일관된 체험 내용은 무엇일까?   첫째, 임사체험자들 상당수가 “죽고 나서 육신보다 명료하고 선명한 의식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실제로 현실적인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임사체험자들은 “담당 의사가 내 육체를 보고 사망을 선고했다. 가족들은 ‘(내가) 죽었다’며 통곡하는 것을 육체(몸) 밖에서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롱 박사는 “이들이 유체이탈시 목격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었다”며 “이것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둘째, 선천적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들은 “정상인처럼 사물을 바라보았다”고 설명했다. 한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는 “물에 빠져 익사한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와 평생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나무, 새 등을 생생하게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신마취 중에도 임사체험의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롱 박사는 “이것도 의학상으로 불가능한 경우다”라고 풀이했다. 이들의 경험 사례는 임사체험이 육신의 뇌 작용에서 오는 현상이 아니라는 증거다.   셋째, 임사체험자들은 이밖에 여러 가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중 하나는 ‘완벽한 삶의 회고’였다. 이들은 “사후에 아주 어린 시절이나 기억하기 힘든 일들도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임사체험자중 4%는 “자신의 미래 모습까지 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뇌의 죽음으로 몸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죽음의 순간에 이같은 경험을 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임사체험자중 95%(1071명)는 “임사체험은 가상이나 허구, 환각이 아닌 명확한 현실이었다”고 증언했다.   임사체험자중 특이 사례는 죽은 가족들과의 만남이었다. 임사체험자들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죽은 가족이나 친척도 만났다. 돌아가신 할머니, 사촌도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5~6세의 아주 어린 나이 때도 임사체험을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성인이건 어린이건 거의 동일한 체험을 했다. 임사체험자가 연령이나 국가,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두 일관된 경험을 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은 자신의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 이탈하는 경험을 하였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이들은 “빛의 터널을 지나 신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신의 존재: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 신과 만나 대화했다” 응답   임사체험자들은 상당수가 “신(God)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육체가 죽은 지 얼마 후 아주 밝은 빛의 광채가 보였다. 그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니 천국처럼 초자연적인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졌다. 그곳에서 ‘신’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신이 내 이름을 불렀고 “너는 여기 머물지 못 한다”며 돌려보내 깨어났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꿈과 같은 경험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절대 꿈이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응답했다고 한다.   임사체험자들은 신과의 만남 이후 임사에서 깨어난 뒤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즉 임사체험자들은 공통적으로 삶의 태도나 자세 등이 크게 바뀌었다. 롱 박사는 다섯 가지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첫째, 사후세계를 믿게 되었다. △둘째, 죽음 이후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셋째, 사랑의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게 되었다. △넷째, 물질적인 삶을 추구하지 않고, ‘삶의 목적’이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끝으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롱 박사는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이렇게 결론은 내렸다. “과학적 환원주의로 인해 인간의 신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란 궁극적으로는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신경계의 ‘뉴런(Neuron)’ 활동만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주의를 가치로 한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히려 미신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몸과 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영혼을 지닌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롱 박사는 이어 2016년 6월 또 다른 저서 <신과 사후세계(God and the Afterlife)>를 펴냈다. 이 책은 420여명의 임사체험자들이 신에 대해 공통적으로 밝힌 것을 정리한 것이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이 겪은 신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일관된 표현을 하였다”며 “이것은 기존 종교나 문화 또는 어떠한 언어적 표현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경험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지상의 삶에서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사랑, 평화, 연민, 기쁨 등으로 묘사했다. “고통, 불행, 비참, 의심, 공포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은 인간을 평가하거나 심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와 신과의 대화 내용을 책에 서술했다. 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신의 사랑은 동일하게 내린다. 이것이 네가 지상에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아주 단순한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임사체험자들이 밝힌 신의 속성은 사랑, 그 자체였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직 임사체험을 하지 못한 우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우주·양자역학 시대에 또 다른 영역이나 차원에서 블랙홀처럼 영혼, 사후세계, 그리고 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 인간의식
    • 생활
    2021-05-11
  • SK텔레콤, 대학생 개발자 선발 미래 AI 인재 육성한다
    SK텔레콤은 미래 AI 인재들의 성장을 후원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에 참가할 대학생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텔레콤이 대학생 개발자를 선발하여 인공지능 미래 전문가로 육성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연구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이하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SKT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AI 펠로우십에는 SKT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대학(원)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 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SKT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SKT AI 펠로우십 2기에 참여한 ‘한국어 뉴스 요약 모델 개발’ 팀의 연구는 SKT의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 성능 개선을 이끌어냈다.   당시 멘토로 참여한 SK텔레콤 전희원 매니저(Language Superintelligence Labs)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구로 자연어 연구 분야에서 부족한 한국어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T가 보유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들은 이번 AI 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5월 16일까지 이뤄지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T는 AI 펠로우십 지원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또 AI 펠로우십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4-19
  • ■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12가지 비결은?
         ■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12가지 비결은? ★지혜창조 이야기(59)- 말의 놀라운 힘     말은 놀라운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말은 꿈을 이루게 하는 씨앗이다. 말의 힘을 활용하여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다. 말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내가 한 말의 95%가 나에게 영양을 미친다. 말은 뇌세포를 변화시킨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도 변한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 듯 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말의 놀라운 힘을 키우는 12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1. 아침에 첫 마디는 중요하다. 밝고 신나는 말로 하루를 열어라.   2. 말에는 각인효과(刻印效果)가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3. 밝은 음색(音色)을 만들어라. 소리 색깔이 변하면 운세도 변한다.   4. 정성을 심어 말하라. 정성스런 말은 소망성취의 밑바탕이다.   5. 열심히 경청하면 마음의 소리까지 들린다. 상대방 말에 집중 하라.   6. 말에는 격인력(牽引力)이 있다. 없는 말을 퍼뜨리면 재앙이 따른다.   7. 부정적인 언어는 불운을 초래한다. 긍정적인 언어로 복을 지어라.   8.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말들을 상용어로 사용하라.   9.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사용하라. 퉁명스러운 말투는 들어온 복도 깨뜨린다. 불평불만만 쏟으면 안 되는 일만 연속된다.   10. 잘못은 용서를 빌고 용서를 빌면 용서하라 그래야 사랑과 평화가 깃든다.   11. 좋은 책은 소리 내서 읽고 또 읽어라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   12. 때로는 침묵하라. 침묵은 최상의 언어다. 그리고 소리를 낮춰라. 조용한 소리가 오히려 위력이 있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인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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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1
  • 거꾸로미디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발간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신간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을 출판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지정의(知情意) 학습(IEV Study)’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 책이 최근 발간됐다고 1월 11일 밝혔다.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출판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책 제목에 ‘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하버드대학교가 독서를 실천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기 때문이다. 하버드학생들은 공부를 지식 자체를 쌓기 위해 하지 않는다. 나아가 ‘하버드에도 없는’이라고 한 것은 단순히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지정의가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근거로 했다.   또한 제목에서 ‘AI 시대의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한 것은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비교하면서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지정의 학습에서는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AI를 배제하지 않고 AI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정의에서 지(知)를 한자로 보면 이는 단순히 ‘안다’라는 의미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주로 그것이 지(知)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에게 ‘안다’는 개념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에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 검색을 하면 넓고 깊은 내용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개발자(거꾸로미디어연구소장 박병기)는 그것을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으로 봤다.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유는 앎이란 어떤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나 이론이 아님을 그는 알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에게 앎이란 이미 완성된 진리가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그 무엇’이었다.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피에르 아도는 소크라테스의 앎에 대해 ‘영혼 그 자체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구소 개발자가 말하는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은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말하는 앎과 연관성이 있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았던 지식과 정보는 지금 늘 ‘거기에(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있기에 인간은 영혼에서 나오는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을 덧붙일 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앎에 도달하게 된다.   공동 저자 박병기 소장은 “변혁 없이 이대로 가면 지식 사회, 정보 사회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런데 지식과 정보에 인간만의 통찰, 분별, 깨달음 등을 넣게 된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며 “진짜 통찰, 진짜 깨달음, 진짜 분별은 오직 인간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분별, 깨달음, 통합적 사고, 자발성, 독특성, 창의성이 개발돼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정의 학습이라고 설명한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의 학습에서는 어떤 콘텐츠(온라인 글, 영상, 책 등)를 읽거나 본 후에 학습자에게 지(知)를 쓰게 한다고 한다.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깨달음, 분별을 통해 얻게 되는 감정을 적게 하는데 이는 지정의 학습에서 정(情)이다. 지(知)와 정(情)이 인간만의 것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실천(의:意)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에서 설명하는 지정의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공동 저자 소개 ○ 박병기=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담당 교수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소장, 킨티브의 교육 이사 및 언론 분야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6년 동안 미국 이민자로 살면서 언어학(UCLA), 교차문화학(FULLER), 변혁적 리더십(BAKKE)을 공부했고 인터뉴스의 편집장, 미주 중앙일보 기자,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팀장직을 역임했다. 20년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 100개 이상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 김미영=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BPSS가 답이다’라는 확신을 하고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FT 활동과 미래 교육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교회 교육 현장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미취학 부모들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 중이다.   ○ 나미현=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 동안 북앤미[BOOK&ME] 법인 대표로 있으며ㅑ 부모교육, 독서 통합교육, 창의 인성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했다. 현재는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교육플랫폼에서 증강학교의 온오프라인의 교육, 연구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제1장. AI 시대 인재 만들기 - 지정의 학습 1) 지정의 학습의 기초 2) 언택트 시대의 지-정-의 회복   제2장. 지정의 학습, 이래서 최고의 학습법 제1절. 변화를 위해 기록해야 한다. 제2절.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기록하기 제3절. 기록한 것을 작은 실천으로 제4절. 성장하는 독서 제5절. 하버드대생들의 독서법 제6절. 글쓰기의 모든 것   제3장. 지정의 학습에 다 있다 제1절. 지정의 학습 어떻게 진행되나? 제2절. 지정의 학습과 자성지겸예협 제3절. 지정의 학습과 3차원 공부 제4절. 지정의 학습과 서번트 리더십 제5절. 지정의 학습과 9번째 지능 제6절. 지정의 학습과 큰 그림 보기 제7절. 지정의 학습과 시대의 인재 제8절. 지정의 학습과 언택트 리더십   제4장. 지정의 학습 양적 연구(나미현 박사) 1. 조사대상 2. 측정도구 3. 분석결과   제5장. 나가는 말   제6장. 참가자들의 말말말 부록 (연관 글 모음) 지정의 학습 어떻게 시작할까? 참고문헌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 인간의식
    • 교육
    2021-01-12
  • 불평등·저임금 등에 ‘짓밟힌 미래’…똑똑한 대응책은 뭘까?
    불평등과 차별, 가난 그리고 ‘짓밟힌 미래’!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많은 현자와 지성들이 “혁명을 하여 세상을 바꾸라”고 주문하고 있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승리하는 삶인가? 사진은 서울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 있는 강감찬 동상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삶이 꽉 막혔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대체로 3가지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첫째는 포기하는 것이다. 둘째는 순응하는 것이다. 셋째는 돌파하는 것이다. 최고의 상책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역사를 바꾼 사람들은 마지막인 ‘돌파’를 선택할 것이다. 삶의 위기를 돌파하는 지혜를 찾아본다.   “새해에는 책을 읽고, 책을 쓰자!” 세계미래신문이 삶의 고민에 처한 독자들에게 전하는 첫 메시지다. 세계미래신문은 생명을 구하는 방주이자,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창이다.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위한 전략의 하나로 ‘책’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소유하라고 독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강조한다. 책은 생존이고 미래다. 그러므로 자기가 꿈꾸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과 함께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새해 들어서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펴내고 있다. 수많은 책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서는 새해에 읽으면 좋을 세 권의 책을 추천한다. 먼저 헬렌 레이저가 2020년 1월 발간한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글담)다. 둘째로 유발 하라리가 지난 2015년 11월 펴낸 ‘사피엔스: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김영사)다. 끝으로 2019년 7월 필자(장영권)가 저술한 ‘위대한 자기혁명’(북그루)이다.   세 권의 책은 공통적으로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서 묻고 답을 하고 있다.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우리 앞에 놓인 삶의 문제는 결코 녹록하지 않다. 이 책들을 통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찾고 ‘희망 2020 필승 대장정’에 나서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더 희망찬 새해를 위해 소개한다.   신간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는 암울한 미래의 상황에 대해 포기나 체념보다는 정면 돌파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소위 “세상을 바꾸라”는 혁명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책 표지의 일부   ◆ 가난한 청년들에 “세상을 바꾸라” 강력 요청   ◉ 헬렌 레이저,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대한민국의 미래는 누가 이끌어야 하는가? 당연히 청년과 그들의 꿈, 열정이다. 즉 꿈과 열정을 가슴에 품고 뛰는 청년들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에 이러한 청년들이 얼마나 될까? 청년들이 시대를 한탄하며 좌절하고 체념하면 미래는 없다. 더 큰 문제는 개인은 물론 그 나라도 미래가 없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헬렌 레이저는 청년을 ‘밀레니얼’이라고 지칭했다. ‘밀레니얼’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를 뜻하는 말이다. 1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 즉 20대 전후의 핵심 청년층이다. 이들은 기득권층이 만든 견고한 계층의 사다리 앞에서 좌절하는 세대다. ‘N포세대’라는 신조어에서 보듯 가난한 세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는 암울한 미래의 상황에 대해 포기나 체념보다는 정면 돌파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소위 “세상을 바꾸라”는 혁명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마지막 혁명 세력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는 마르크스주의 입문서다. 그래서 이 책은 기득권층이 보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이 책에서 가난의 원인과 극복의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처지를 사회주의적 시각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가난의 원인이 망가진 자본주의, 일탈적 자유주의라고 보는 것이다. 불평등한 삶의 출발선, 기울어진 운동장, 부정과 부패로 황금성을 쌓은 기득권층이 청년세대들의 꿈을 짓밟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상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위대한 좌파주의가 강력하게 재부상하고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미 오래전 사망한 마르크스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이 시대의 난제를 해결할 스승으로 불러냈다. 그리고 소득불평등, 저임금, 양극화, 차별 등에 대해 육두문자에 가까운 거친 표현을 써 가며 비판했다. 그런데 왜, 저자가 이리 분개했을까?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약속된 미래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 ‘꿈을 따라가라’ 등 자본주의의 금언들은 모두 악몽이 돼 버렸다는 것이다.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장밋빛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게 현실이다. 지배 계층은 더욱 공고해졌고 불평등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세계 거부 8명이 전 인류의 가장 가난한 절반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부를 갖고 있다. 세상은 여전히 ‘2대 8의 사회’다. 저자는 “그 원흉은 자본주의”라며 “마르크스주의가 이런 의문에 답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마르크스주의가 지구상 모든 문제를 해결할 단 하나의 비법은 아니다. 더구나 모든 ‘악의 근원’이 자본주의에 있다고만 비판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이 때문에 젊은이들이 반길 만한 비속어 등을 동원해 잘 포장하여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자신의 ‘가난한 삶’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여전히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미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사진=김영사>   ◆ 유일한 승자 사피엔스 “행복 없는 강자” 증명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류의 기원과 발전, 진화를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미래 모습은 어떻게 될까?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머지않아 현재의 모습과 전혀 다른 ‘사이보그인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지금은 혁명적 변화기라고 단정한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미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금으로부터 10만 년 전, 지구에는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등 최소 6종의 인간 종이 살고 있었다. 이후 호모 사피엔스 종만이 여러 유인원 중 유일한 승자로 지구상에 살아남게 되었다. 이제 이들은 “앞으로 몇 십 년 지나지 않아, 유전공학과 생명공학 기술 덕분에 인간의 생리기능, 면역계, 수명뿐 아니라 지적, 정서적 능력까지 크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소위 ‘사이보그’라는 신의 영역까지 넘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의 진로를 형성한 것으로 세 가지 대혁명을 제시한다. 바로 약 7만 년 전의 인지혁명, 약 12,000년 전의 농업혁명, 약 500년 전의 과학혁명이다. 과학혁명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역사의 한 부분이고, 농업혁명은 새로운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지만, 인지혁명은 여전히 많은 부분 신비에 싸여 있다. 그는 역사 발전 과정의 결정적인 일곱 가지 촉매제로 불, 뒷담화(언어), 농업, 신화, 돈, 모순, 과학을 지목했다.   그런데 하라리는 “장구한 인류의 혁명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모순의 순간순간을 통해 역사에 결코 자비가 없었다”는 점을 철저히 고증했다. 섬뜩한 이야기다. 인류는 세 혁명을 통해서 끊임없이 질주해왔지만, 과연 “이 세 혁명은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답은 경쟁에서 패하면 멸종이다. 조금의 눈물이나 털끝만큼의 배려도 없다.” 경쟁에서 패한 수많은 종족들이 사라졌다. 결국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이 책의 주제다.   유인원의 유일한 강자인 호모 사피엔스 인간만 남았다. 그런데 인간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대형 동물군들이 홍수에 쓸려가듯 사라져버렸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강제로 복종한 소, 돼지, 양, 개 등 몇몇 종만이 개체수를 늘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동물들조차 강제사육 당하며 비참하고 잔혹한 삶을 살고 있다. 앞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강제 사육되는 동물들처럼 노예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부자들은 영원히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죽어야 하는 세상. 이런 미래가 곧 도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라리는 인류 3부작으로 ‘사피엔스’에 이어 ‘호모 데우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를 잇따라 펴내 폭발적 화제를 일으켰다. 하라리는 ‘인류 3부작’을 통해 “‘우리’는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나 하라리는 그 속의 ‘나’는 누구인지, ‘나’의 역사는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인간의 지적설계로 만들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하라리는 중요한 순간을 살고 있는 인류는 지금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인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했다. 인간사의 대서사를 장대하게 펼친 것이다. 그러면 하라리 자신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라리는 매일 두 시간씩 명상을 하고 매년 한두 달간 명상 수련 휴가를 다닌다. 그는 또한 동물복지가이자 채식주의자다. 호모 사피엔스의 농업 혁명 이후 동물의 가축화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적은 없지만, 우리가 선조보다 더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지지라고 밝혔다.    ‘위대한 자기혁명’의 저자 장영권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거센 파도와 맞서 싸울 가슴 뛰는 꿈과 목표를 세우고, 세상을 향한 새롭고 웅대한 비전을 선포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라” 설파   ◉ 장영권, ‘위대한 자기혁명’=이 책은 불확실, 불예측, 불투명 시대에 개인, 기업, 국가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하여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비법을 밝힌 최고의 전략서다. 저자 장영권은 이 책에서 “미래의 거센 변화와 도전이 개인과 기업, 국가에게 심각한 생존위협이 될 것이며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세기는 ‘절대 생존’을 위해선 모두가 자기혁명을 해야 하는 시대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수 행동이라고 규정한다.   자기혁명이란 무엇인가? 자기혁명은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대상으로 혁명을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그러므로 한번뿐인 인생을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고, 그 목적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대한 자기혁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특징은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삶과 죽음도, 성공과 실패도 모든 것이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자유의지의 선택에 따라 무한 팽창한다. 육체적 수준에서 정신적 수준으로, 정신적 수준에서 영혼적 수준으로 허물을 벗고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해야 한다. 이것이 위대한 자기혁명의 완성 과정이다. 문제는 현상과 사건에 대한 인식과 태도, 의지다.   지금 우리 인류는 위기 시대다.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진정한 영웅이 나와야 한다. 바로 인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위대한 자기혁명가들이다. 저자는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가 절망이 되면 인류는 종말뿐이다. 그러나 희망이 되면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위대한 자기혁명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류의 역사에는 무수한 위대한 자기혁명가들이 등장한다.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 장군을 비롯하여 세계 3대 성인인 예수, 석가, 공자 등도 위대한 자기혁명가다. 현대 정주영,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회장 등 기업 창업주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들처럼 연탄불보다 더 뜨거운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으면 이 책을 보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거센 파도와 맞서 싸울 가슴 뛰는 꿈과 목표를 세우고, 세상을 향한 새롭고 웅대한 비전을 선포하라고 말하고 있다.   헬렌 레이저는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에서 현재의 젊은층을 밀레니얼이라고 지칭하고 이들은 “지난 100년을 통틀어 가장 가난한 세대,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는 “역사적으로 어느 때보다도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 온 밀레니얼 세대야말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역이다”라고 설파했다. 즉 “시대를 혁명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라”는 외침이었다. 결국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야 하는 것은 모든 사피엔스와 모든 생명체의 숭고한 사명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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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3
  • [미래혁명]현생 인류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첫 출현…세계 대이동 시작 왜?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이동 등 삶을 바꿨듯이 인류의 미래 운명도 바꿀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한국 등 국제연구진이 협업으로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20만년전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지역에서 출현한 뒤 13만년전 지구의 기후변화로 다른 지역으로 대이동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연구단 단장이 이끄는 한국연구진과 호주·남아공 연구진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남아프리카에 사는 후손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디옥시리보핵산·유전물질)를 추적해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아냈다. 이와 함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이용해 인류 최초의 이동이 지구 자전축 변동으로 인한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새로 규명해 냈다. 한국 IBS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10월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연구결과는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로 유전학적 증거와 기후물리학을 결합해 현생 인류의 초기 역사를 다시 썼다는 의의가 있다. 연구를 이끈 악셀 팀머만 단장은 “호주의 유전학자들이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하고, IBS의 기후물리학자들이 옛 기후를 재구성해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고 연구과정을 설명했다.   과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최초의 발상지가 어디일까,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세계 곳곳으로 대이동하여 생활하게 되었을까? 이는 인류에 대한 원초적 질문이자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다양한 주장을 해 왔다. 이번에 한국연구진이 국제 연구협력으로 이 질문에 답하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추적해 살펴본다.   한국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그림은 모계조상 추적 경로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현생 인류 발상지: “DNA 모계 조상 추적 칼라하리 지역 규명”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출현했다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발상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호모 사피엔스의 유골이 동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반면, DNA 검사 결과 가장 오래된 혈통은 남부 아프리카에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진 등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연구진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유전학적 가지인 첫번째 혈통 ‘L0’의 후손 198명을 새로 찾아내 이들을 대상으로 유전학적 계통을 역추적했다. 그리고 기존 1019개의 L0 후손 계통 표본에 추가로 갈라진 계통을 더하여 하위 계통 출현 연대표를 다시 작성했다. 새 연대표에는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희귀 하위 계통이 추가됐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새로운 하위 계통의 출현 시점에 크게 주목하였다. 언어·문화·지리적 분포 정보와 연계하면 최초의 발상지와 이주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확인된 현생 인류의 최초 발상지는 현재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이르는 보츠와나 북부지역인 칼라하리 지역이었다. 연구진이 이번에 현생 인류가 등장한 지역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냈다.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인류 대이동 원인: “지구 자전으로 기후변화… 녹지 찾아 이주”   국제 공동연구진은 또 해양 퇴적물 등 옛 기후 자료와 기후 컴퓨터 모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약 2만1000년을 주기로 지구 자전축의 느린 흔들림이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을 변화시킨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의 자전축은 아주 조금씩 기울기가 변해 21.5도에서 24.5도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전역의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했다.   즉,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 변화로 남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아프리카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약 13만년 전에 인류 발상지 북동쪽인 잠비아·탄자니아 지역이, 11만년 전 남서쪽인 나미비아·남아공 지역이 습해지면서 ‘녹지’가 크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인류는 더 나은 삶의 환경을 갖춘 녹지를 찾아 대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현생 인류의 이주 시점 및 경로에 관한 유전학적 증거들과 일치했다.   연구진은 또 “우리의 연구는 인류의 진화와 유전적 다양성, 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의 발달에 있어 과거 기후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L0 외 다른 혈통의 이주경로도 추적해 인류 조상들이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지, 기후변화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초기 인류 역사의 수수께끼를 계속해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의 포스터다. <사진=영화 2012>   ◆ 인류의 미래 운명: “기후변화 막지 못하면 지구멸망과 함께 멸종”   그렇다면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류의 출현과 대이동 못지않게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다. 인류의 과거 연구는 화석이나 유물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 예측은 과거와 현재까지의 변화와 흐름을 통찰하여 미래의 변화와 도전을 전망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 자료에 따르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다.   많은 과학자와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구멸망은 ‘예정된 미래’라고 말한다. 지구멸망의 원인은 소행성 충돌 등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폭염과 가뭄 등 기상이변, 극심한 대기오염, 해빙과 해수면 상승 등 지구의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 이들은 지구가 온난화로 황폐해져 생명이 살기 힘든 별이 되면 가장 먼저 멸종될 종이 인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과학자들은 특히 “인류는 금세기 내인 향후 100년 안에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환경운동가 폴 호컨은 “인류가 기후변화를 막지 못하면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지구가 영원불멸의 푸른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그냥 체념하고 지구종말과 함께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그러나 생존방법은 있다. 하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구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녹색미래연대 관계자는 “이제부터라도 인류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환경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지구멸망을 앞두고 탈출선이 있다면 그 우주선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절대 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의 90%인 보통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녹색미래를 위한 혁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물주물하다 그냥 죽을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2019-10-29
  • 슈퍼아이콘 “당신의 꿈이 무엇인가?”…인생설계 플랫폼 개발
    인생 성공설계용 전문 SNS 플랫폼인 슈퍼아이콘(SuperIcon.Life)이 개발되어 와디즈에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 사진은 슈퍼아이콘 영문 초기화면의 모습이다. <사진=슈퍼아이콘>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최초로 전 세계 청춘들이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인생 성공설계용 전문 SNS 플랫폼인 슈퍼아이콘(SuperIcon.Life)이 개발되었다. 슈퍼아이콘(대표이사 김재광)은 10월 10일 오전 10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   슈퍼아이콘은 청년실업률이 10%대를 기록하며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을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21세기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슈퍼 아이콘)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아이콘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슈퍼자기경영(Super Self-management) 이론을 바탕으로 인생 전반에 걸쳐 해야 할 일에 대해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 슈퍼아이콘은 슈퍼자기경영 이론이 기업경영 이론(MBA)을 자기경영 이론으로 승화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과학적인 자기경영 이론이라고 밝혔다.   슈퍼아이콘은 스스로 인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인생관리시스템’, 자신의 소중한 인생에 대해 부담 없이 실시간 컨설팅 보고서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인생컨설팅자동보고서시스템’, 전 세계의 다양한 서포터들로부터 멘토링을 해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는 ‘전문멘토링서비스지원시스템’ 등을 서비스한다.   슈퍼아이콘은 이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초기 운영 자금을 확보한 후 우선 국영문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슈퍼아이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Universitas21, 포스텍 등 세계 최고 명문대 교수 및 학생들과 교류하며 전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진정한 슈퍼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다.   슈퍼아이콘은 우선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멜버른대학교 및 Universitas21(전 세계 연구 중심 명문대학교 네트워크) 27개 회원교, 포스텍 등 세계 최고 명문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삶에 대한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찬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후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슈퍼아이콘의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 인간의식
    • 교육
    2019-10-05
  • 이노비즈협회,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 주관기관 선정
    [세계미래신문]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서울시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019년 7월 8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서울시의 공공 고용 정책으로 공휴일 유급휴가와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연간 200시간의 취업 교육, 자격증 응시 비용을 지원하여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쌓고,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사업이다.   이번 ‘2019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취업연계형 인턴십 수강생의 신청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접수는 ‘INNOBIZ 뉴딜 일자리사업 -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데이터 분석 기반 SNS마케터 양성 및 취업 과정>,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과정> 두 가지로 개설된다. 지난해 24명의 청년에게 SNS 마케팅 교육과 인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클라우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해 과정별 25명, 총 5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기반 SNS마케터 양성 및 취업 과정>은 현업에서 사용되는 SNS 채널 활용법과 구글 애널리스틱을 통한 데이터 분석 마케팅, 고객관리 스킬에 기반을 둔 유형별 디지털 광고 운영 교육으로 영업/마케팅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과정>은 C언어, 리눅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해 및 서버, 스토리지 등의 아키텍처 설계 훈련 등 클라우드 컴퓨팅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번 뉴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직무 전문교육 비용 전액 지원, 최대 3개월의 인턴십, 월 최대 215만원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과 매칭 시스템으로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노비즈협회 뉴딜 일자리 사업은 7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7월 22일~7월 25일 내 면접을 통해 7월 26일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인턴십 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2020년 1월 구직자와 매칭된 기업을 통해 정규직 취업자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벤처기업부가 기술 우위를 통해 경쟁력을 가지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증하고 그 인증된 회원사와 구직자가 취업 연계되는 이번 뉴딜일자리 사업이 중소기업에는 직무전문교육을 받고 인턴십을 거친 우수한 실무형 인재의 채용을, 서울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 지원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07-08

국가안보 검색결과

  •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그 비결은?
    ‘영원한 퍼스트 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그녀는 소아마비에 걸린 남편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미국의 유명 대통령이 되게 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사진=라이즈라이프>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비결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65)- ‘퍼스트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다. 그녀는 늘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러데 이 여인이 10세 때 고아가 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다. 그녀는 이때도 “아직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다”라고 말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다. 남편은 절망에 빠져 방에서만 지내고 있었다. 이를 말없이 지켜보던 아내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남편이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여보!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남편은 용기를 얻었다.   아내의 사랑과 격려는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되어 경제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진 미국을 구해냈다. 이 여인이 바로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다.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살아 숨 쉬고 있다.   다음은 엘리너 루스벨트가 쓴 글의 일부다.   삶은 선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속에 선물을 남긴다.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한다. 노여움(anger)이란 위험(danger)에서 단 한 글자가 빠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 배신했다면 그건 그의 잘못이지만, 그가 또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어리석음이다. 큰 사람은 아이디어를 논하고 보통 사람은 사건에 관해 토론하며 작은 사람은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친구를 잃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이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인간의식
    • 교육
    2021-05-22
  • 불평등·저임금 등에 ‘짓밟힌 미래’…똑똑한 대응책은 뭘까?
    불평등과 차별, 가난 그리고 ‘짓밟힌 미래’!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많은 현자와 지성들이 “혁명을 하여 세상을 바꾸라”고 주문하고 있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승리하는 삶인가? 사진은 서울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 있는 강감찬 동상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삶이 꽉 막혔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대체로 3가지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첫째는 포기하는 것이다. 둘째는 순응하는 것이다. 셋째는 돌파하는 것이다. 최고의 상책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역사를 바꾼 사람들은 마지막인 ‘돌파’를 선택할 것이다. 삶의 위기를 돌파하는 지혜를 찾아본다.   “새해에는 책을 읽고, 책을 쓰자!” 세계미래신문이 삶의 고민에 처한 독자들에게 전하는 첫 메시지다. 세계미래신문은 생명을 구하는 방주이자,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창이다.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위한 전략의 하나로 ‘책’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소유하라고 독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강조한다. 책은 생존이고 미래다. 그러므로 자기가 꿈꾸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과 함께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새해 들어서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펴내고 있다. 수많은 책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서는 새해에 읽으면 좋을 세 권의 책을 추천한다. 먼저 헬렌 레이저가 2020년 1월 발간한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글담)다. 둘째로 유발 하라리가 지난 2015년 11월 펴낸 ‘사피엔스: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김영사)다. 끝으로 2019년 7월 필자(장영권)가 저술한 ‘위대한 자기혁명’(북그루)이다.   세 권의 책은 공통적으로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서 묻고 답을 하고 있다.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우리 앞에 놓인 삶의 문제는 결코 녹록하지 않다. 이 책들을 통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찾고 ‘희망 2020 필승 대장정’에 나서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더 희망찬 새해를 위해 소개한다.   신간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는 암울한 미래의 상황에 대해 포기나 체념보다는 정면 돌파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소위 “세상을 바꾸라”는 혁명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책 표지의 일부   ◆ 가난한 청년들에 “세상을 바꾸라” 강력 요청   ◉ 헬렌 레이저,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대한민국의 미래는 누가 이끌어야 하는가? 당연히 청년과 그들의 꿈, 열정이다. 즉 꿈과 열정을 가슴에 품고 뛰는 청년들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에 이러한 청년들이 얼마나 될까? 청년들이 시대를 한탄하며 좌절하고 체념하면 미래는 없다. 더 큰 문제는 개인은 물론 그 나라도 미래가 없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헬렌 레이저는 청년을 ‘밀레니얼’이라고 지칭했다. ‘밀레니얼’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를 뜻하는 말이다. 1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 즉 20대 전후의 핵심 청년층이다. 이들은 기득권층이 만든 견고한 계층의 사다리 앞에서 좌절하는 세대다. ‘N포세대’라는 신조어에서 보듯 가난한 세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는 암울한 미래의 상황에 대해 포기나 체념보다는 정면 돌파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소위 “세상을 바꾸라”는 혁명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마지막 혁명 세력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는 마르크스주의 입문서다. 그래서 이 책은 기득권층이 보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이 책에서 가난의 원인과 극복의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처지를 사회주의적 시각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가난의 원인이 망가진 자본주의, 일탈적 자유주의라고 보는 것이다. 불평등한 삶의 출발선, 기울어진 운동장, 부정과 부패로 황금성을 쌓은 기득권층이 청년세대들의 꿈을 짓밟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상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위대한 좌파주의가 강력하게 재부상하고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미 오래전 사망한 마르크스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이 시대의 난제를 해결할 스승으로 불러냈다. 그리고 소득불평등, 저임금, 양극화, 차별 등에 대해 육두문자에 가까운 거친 표현을 써 가며 비판했다. 그런데 왜, 저자가 이리 분개했을까?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약속된 미래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 ‘꿈을 따라가라’ 등 자본주의의 금언들은 모두 악몽이 돼 버렸다는 것이다.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장밋빛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게 현실이다. 지배 계층은 더욱 공고해졌고 불평등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세계 거부 8명이 전 인류의 가장 가난한 절반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부를 갖고 있다. 세상은 여전히 ‘2대 8의 사회’다. 저자는 “그 원흉은 자본주의”라며 “마르크스주의가 이런 의문에 답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마르크스주의가 지구상 모든 문제를 해결할 단 하나의 비법은 아니다. 더구나 모든 ‘악의 근원’이 자본주의에 있다고만 비판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이 때문에 젊은이들이 반길 만한 비속어 등을 동원해 잘 포장하여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자신의 ‘가난한 삶’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여전히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미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사진=김영사>   ◆ 유일한 승자 사피엔스 “행복 없는 강자” 증명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류의 기원과 발전, 진화를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미래 모습은 어떻게 될까?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머지않아 현재의 모습과 전혀 다른 ‘사이보그인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지금은 혁명적 변화기라고 단정한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미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금으로부터 10만 년 전, 지구에는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등 최소 6종의 인간 종이 살고 있었다. 이후 호모 사피엔스 종만이 여러 유인원 중 유일한 승자로 지구상에 살아남게 되었다. 이제 이들은 “앞으로 몇 십 년 지나지 않아, 유전공학과 생명공학 기술 덕분에 인간의 생리기능, 면역계, 수명뿐 아니라 지적, 정서적 능력까지 크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소위 ‘사이보그’라는 신의 영역까지 넘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의 진로를 형성한 것으로 세 가지 대혁명을 제시한다. 바로 약 7만 년 전의 인지혁명, 약 12,000년 전의 농업혁명, 약 500년 전의 과학혁명이다. 과학혁명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역사의 한 부분이고, 농업혁명은 새로운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지만, 인지혁명은 여전히 많은 부분 신비에 싸여 있다. 그는 역사 발전 과정의 결정적인 일곱 가지 촉매제로 불, 뒷담화(언어), 농업, 신화, 돈, 모순, 과학을 지목했다.   그런데 하라리는 “장구한 인류의 혁명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모순의 순간순간을 통해 역사에 결코 자비가 없었다”는 점을 철저히 고증했다. 섬뜩한 이야기다. 인류는 세 혁명을 통해서 끊임없이 질주해왔지만, 과연 “이 세 혁명은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답은 경쟁에서 패하면 멸종이다. 조금의 눈물이나 털끝만큼의 배려도 없다.” 경쟁에서 패한 수많은 종족들이 사라졌다. 결국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이 책의 주제다.   유인원의 유일한 강자인 호모 사피엔스 인간만 남았다. 그런데 인간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대형 동물군들이 홍수에 쓸려가듯 사라져버렸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강제로 복종한 소, 돼지, 양, 개 등 몇몇 종만이 개체수를 늘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동물들조차 강제사육 당하며 비참하고 잔혹한 삶을 살고 있다. 앞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강제 사육되는 동물들처럼 노예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부자들은 영원히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죽어야 하는 세상. 이런 미래가 곧 도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라리는 인류 3부작으로 ‘사피엔스’에 이어 ‘호모 데우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를 잇따라 펴내 폭발적 화제를 일으켰다. 하라리는 ‘인류 3부작’을 통해 “‘우리’는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나 하라리는 그 속의 ‘나’는 누구인지, ‘나’의 역사는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인간의 지적설계로 만들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하라리는 중요한 순간을 살고 있는 인류는 지금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인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했다. 인간사의 대서사를 장대하게 펼친 것이다. 그러면 하라리 자신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라리는 매일 두 시간씩 명상을 하고 매년 한두 달간 명상 수련 휴가를 다닌다. 그는 또한 동물복지가이자 채식주의자다. 호모 사피엔스의 농업 혁명 이후 동물의 가축화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적은 없지만, 우리가 선조보다 더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지지라고 밝혔다.    ‘위대한 자기혁명’의 저자 장영권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거센 파도와 맞서 싸울 가슴 뛰는 꿈과 목표를 세우고, 세상을 향한 새롭고 웅대한 비전을 선포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라” 설파   ◉ 장영권, ‘위대한 자기혁명’=이 책은 불확실, 불예측, 불투명 시대에 개인, 기업, 국가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하여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비법을 밝힌 최고의 전략서다. 저자 장영권은 이 책에서 “미래의 거센 변화와 도전이 개인과 기업, 국가에게 심각한 생존위협이 될 것이며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세기는 ‘절대 생존’을 위해선 모두가 자기혁명을 해야 하는 시대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수 행동이라고 규정한다.   자기혁명이란 무엇인가? 자기혁명은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대상으로 혁명을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그러므로 한번뿐인 인생을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고, 그 목적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대한 자기혁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특징은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삶과 죽음도, 성공과 실패도 모든 것이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자유의지의 선택에 따라 무한 팽창한다. 육체적 수준에서 정신적 수준으로, 정신적 수준에서 영혼적 수준으로 허물을 벗고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해야 한다. 이것이 위대한 자기혁명의 완성 과정이다. 문제는 현상과 사건에 대한 인식과 태도, 의지다.   지금 우리 인류는 위기 시대다.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진정한 영웅이 나와야 한다. 바로 인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위대한 자기혁명가들이다. 저자는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가 절망이 되면 인류는 종말뿐이다. 그러나 희망이 되면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위대한 자기혁명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류의 역사에는 무수한 위대한 자기혁명가들이 등장한다.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 장군을 비롯하여 세계 3대 성인인 예수, 석가, 공자 등도 위대한 자기혁명가다. 현대 정주영,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회장 등 기업 창업주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들처럼 연탄불보다 더 뜨거운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으면 이 책을 보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거센 파도와 맞서 싸울 가슴 뛰는 꿈과 목표를 세우고, 세상을 향한 새롭고 웅대한 비전을 선포하라고 말하고 있다.   헬렌 레이저는 ‘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에서 현재의 젊은층을 밀레니얼이라고 지칭하고 이들은 “지난 100년을 통틀어 가장 가난한 세대,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는 “역사적으로 어느 때보다도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 온 밀레니얼 세대야말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역이다”라고 설파했다. 즉 “시대를 혁명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라”는 외침이었다. 결국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야 하는 것은 모든 사피엔스와 모든 생명체의 숭고한 사명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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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의
    2020-01-03
  • [미래혁명]짐 로저스 “일본은 쇠퇴·폭동, 한국은 통일·번영”…그 이유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퇴할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면 세계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Jim Rogers·77)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의 미래를 매우 암울하게 전망한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그의 ‘과격성 발언(?)’이 국내외에서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로저스는 2000년 이후 ‘아시아 시대’의 도래를 전망하며 한국과 중국을 호평하는 대신 일본을 낮게 평가한다. 실제로 그는 2007년 늦둥이 두 딸이 중국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아예 싱가포르로 이주해 함께 살고 있다. 로저스는 “자식들이 중국어를 할 수 있게 하라”면서 “그 다음은 스페인어, 한국어, 러시아어다. 일본어는 쇠퇴하는 언어이므로 목록에 없다”고도 했다.   로저스는 2010년 잡지 ‘내셔널 리뷰’와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으로 이주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 한국이야말로 미래에 주목받는 곳이 될 것이니 한국에 있어야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이다. 그는 2018년 가을 인구 감소를 이유로 주식 등 일본과 관련한 모든 자산을 팔아치우며 “아베노믹스가 지속하는 한 일본에 대한 투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세계적 투자자인 로저스의 전망이 과연 적중할 것일까? 로저스 회장은 유독 일본에 대해서 독한 쓴소리를 해 왔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로저스 회장이 보는 한국과 북한, 일본에 대한 예측과 그 근거는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발언을 찾아 정리해 보고 이에 대한 평가와 반응을 살펴본다.   짐 로저스의 책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의 표지.   ◆ 소로스의 일본 경고 : “인구 감소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로저스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와 교토, 오사카 등에서 순회강연을 했다. 일본의 경제전문매체인 ‘동양경제(toyokeizai.net)’가 11월 10일 그의 발언을 요약한 글을 실었다. 일본에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는 걸 극단적으로 예상한 내용이다. 국민일보 등 국내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여 한국인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가 소개한 글에서 로저스는 먼저 일본의 도쿄올림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로저스는 “역사적으로 올림픽은 국가에 돈벌이가 된 사례가 없다”며 “일부 국민들에게 단기적인 수익을 줄지 몰라도 국가 전체로는 오히려 폐해를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부채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대중에게 나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오래 지나지 않아 올림픽의 폐해가 일본을 침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38%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이며, 한국은 39%에 그친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일본 부흥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 성대히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엉뚱한 돈이 여기저기서 예기치 않게 새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후변화에 의한 폭염을 이유로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과 경보를 삿포로 이전 개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도쿄도는 흥행 차질을 우려하며 마라톤 코스의 도로를 새로 포장하느라 300억엔의 공사비를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 삿포로 또한 마라톤 코스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데 이 돈은 국가 채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저스는 특히 일본 젊은이들이 도전과 패기를 보여주지 않는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편안한 공무원을 동경하고 모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일본 젊은이라면 이런 현실에 강하게 분노하고 불안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일본 젊은이들은 직업 희망 1위로 공무원을 꼽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로저스는 일본의 중장기 미래에 대해서도 암울하게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 30년 후에는 범죄 대국이 될 것이며, 50년 후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로저스는 “사회 불안은 범죄나 폭동, 혁명 등의 형태로 표출된다”며 “‘일본인은 다르다’, ‘폭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역사상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사회 현상이다”라고 단언했다.   로저스는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며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 소로스의 한국 기대: “곧 38선 붕괴…세계적 투자처될 것”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 로저스는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국내 업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스위스 유학파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한국이 통일되면 북쪽의 자원·인력과 남쪽의 자본·경영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판단한다. 인구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6일 일본의 유력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1~2년 뒤에는 우선 국경 개방(왕래의 자유)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한국통일론’의 가시적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는 “통일 한국이 탄생하면 (국제 지위가 떨어져가는) 일본은 거대경제권인 한국과 경제적으로 개방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지난 9월 26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가 앞으로 10∼20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대에 찬 한국통일론을 이어갔다. 그는 “일본은 반대하겠지만 38선은 곧 붕괴되고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는 부동의 1위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여전히 통일 이후 한국의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철도가 개방돼 대륙과 시베리아로 이어지면 한반도에 엄청난 기회가 열리게 된다”면서 “한국이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도 통일 이후 북한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통일 이후 파생할 잠재력에 투자자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저스는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하여 “아베 정권의 한국 때리기는 어리석다”면서 “이웃 나라와는 본래 협력해 함께 일해야 하는데 싸움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국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북한은 문제투성이지만 중국과 국경이 닿아 있어 비즈니스 환경은 나쁘지 않다”면서 “빨리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호텔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저스는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 투자할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제 이야기, 인터넷에 있는 정보, 다른 어디에 나오는 이야기도 듣지 마세요. 오직 당신 자신의 이야기만 들으세요.” 정보 수집 및 분석, 결정 등 자신의 철저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생애 최악의 시장 충격이 올 것”이라며 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로저스는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라고 말한다. 자신의 철저한 준비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사진=짐 로저스 홈페이지>   ◆ 소로스의 견해 논란: “월가의 전설이자 투자의 귀재”의 실력은?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로저스의 예측이 과연 얼마나 현실화 될까? 먼저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로저스는 1942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났다. 1964년 예일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22세 때 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월가에 첫 직장을 구했다.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을 배우고 갑자기 영국으로 떠나 1966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 학사 학위를 땄다.   로저스는 1973년 월가로 다시 돌아와 헤지펀드계 대부인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무려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월가의 전설이 됐다. 1980년 38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금융론을 가르쳤다. 틈틈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세계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로저스는 현재 로저스홀딩스 회장으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강연을 다니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의 전망이 어두워 갖고 있던 일본기업 주식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라는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그리고 이 책과 관련해 최근 일본에서 몇 차례 강연을 했다.   로저스는 일본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만 한국과 통일한국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그는 일본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근거를 ‘간단한 산수’라고 표현한다. 첫째는 일본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인구가 매년 크게 줄고 있다는 점, 둘째는 이로 인해 인건비가 올라 기업 운영비도 증가한다는 점, 셋째는 국가채무가 늘고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주식·채권을 받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일본의 경제 저성장과 불안정으로 젊은층이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어 일본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어둡다고 밝혔다. 더구나 젊은층이 번 돈으로 고령자의 생활을 유지시켜야 하는데 인구 감소로 인해 감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30~50년 후에는 사회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폭동, 반란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로저스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일본은 여전히 강대국이고 이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더구나 “일본이 문제가 많긴 하지만 우리 한국도 그에 못지않은 문제들이 있다”며 “공무원이 되고자 노량진 학원가에 학생이나 청년들 수십만명이 몰려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일본보다 한국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한국통일론에 대해서도 기대보다는 우려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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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6
  • [미래혁명]현생 인류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첫 출현…세계 대이동 시작 왜?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이동 등 삶을 바꿨듯이 인류의 미래 운명도 바꿀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한국 등 국제연구진이 협업으로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20만년전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지역에서 출현한 뒤 13만년전 지구의 기후변화로 다른 지역으로 대이동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연구단 단장이 이끄는 한국연구진과 호주·남아공 연구진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남아프리카에 사는 후손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디옥시리보핵산·유전물질)를 추적해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아냈다. 이와 함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이용해 인류 최초의 이동이 지구 자전축 변동으로 인한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새로 규명해 냈다. 한국 IBS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10월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연구결과는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로 유전학적 증거와 기후물리학을 결합해 현생 인류의 초기 역사를 다시 썼다는 의의가 있다. 연구를 이끈 악셀 팀머만 단장은 “호주의 유전학자들이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하고, IBS의 기후물리학자들이 옛 기후를 재구성해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고 연구과정을 설명했다.   과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최초의 발상지가 어디일까,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세계 곳곳으로 대이동하여 생활하게 되었을까? 이는 인류에 대한 원초적 질문이자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다양한 주장을 해 왔다. 이번에 한국연구진이 국제 연구협력으로 이 질문에 답하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추적해 살펴본다.   한국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그림은 모계조상 추적 경로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현생 인류 발상지: “DNA 모계 조상 추적 칼라하리 지역 규명”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출현했다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발상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호모 사피엔스의 유골이 동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반면, DNA 검사 결과 가장 오래된 혈통은 남부 아프리카에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진 등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연구진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유전학적 가지인 첫번째 혈통 ‘L0’의 후손 198명을 새로 찾아내 이들을 대상으로 유전학적 계통을 역추적했다. 그리고 기존 1019개의 L0 후손 계통 표본에 추가로 갈라진 계통을 더하여 하위 계통 출현 연대표를 다시 작성했다. 새 연대표에는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희귀 하위 계통이 추가됐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새로운 하위 계통의 출현 시점에 크게 주목하였다. 언어·문화·지리적 분포 정보와 연계하면 최초의 발상지와 이주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확인된 현생 인류의 최초 발상지는 현재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이르는 보츠와나 북부지역인 칼라하리 지역이었다. 연구진이 이번에 현생 인류가 등장한 지역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냈다.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인류 대이동 원인: “지구 자전으로 기후변화… 녹지 찾아 이주”   국제 공동연구진은 또 해양 퇴적물 등 옛 기후 자료와 기후 컴퓨터 모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약 2만1000년을 주기로 지구 자전축의 느린 흔들림이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을 변화시킨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의 자전축은 아주 조금씩 기울기가 변해 21.5도에서 24.5도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전역의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했다.   즉,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 변화로 남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아프리카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약 13만년 전에 인류 발상지 북동쪽인 잠비아·탄자니아 지역이, 11만년 전 남서쪽인 나미비아·남아공 지역이 습해지면서 ‘녹지’가 크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인류는 더 나은 삶의 환경을 갖춘 녹지를 찾아 대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현생 인류의 이주 시점 및 경로에 관한 유전학적 증거들과 일치했다.   연구진은 또 “우리의 연구는 인류의 진화와 유전적 다양성, 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의 발달에 있어 과거 기후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L0 외 다른 혈통의 이주경로도 추적해 인류 조상들이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지, 기후변화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초기 인류 역사의 수수께끼를 계속해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의 포스터다. <사진=영화 2012>   ◆ 인류의 미래 운명: “기후변화 막지 못하면 지구멸망과 함께 멸종”   그렇다면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류의 출현과 대이동 못지않게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다. 인류의 과거 연구는 화석이나 유물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 예측은 과거와 현재까지의 변화와 흐름을 통찰하여 미래의 변화와 도전을 전망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 자료에 따르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다.   많은 과학자와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구멸망은 ‘예정된 미래’라고 말한다. 지구멸망의 원인은 소행성 충돌 등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폭염과 가뭄 등 기상이변, 극심한 대기오염, 해빙과 해수면 상승 등 지구의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 이들은 지구가 온난화로 황폐해져 생명이 살기 힘든 별이 되면 가장 먼저 멸종될 종이 인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과학자들은 특히 “인류는 금세기 내인 향후 100년 안에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환경운동가 폴 호컨은 “인류가 기후변화를 막지 못하면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지구가 영원불멸의 푸른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그냥 체념하고 지구종말과 함께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그러나 생존방법은 있다. 하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구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녹색미래연대 관계자는 “이제부터라도 인류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환경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지구멸망을 앞두고 탈출선이 있다면 그 우주선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절대 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의 90%인 보통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녹색미래를 위한 혁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물주물하다 그냥 죽을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2019-10-29

미래전략 검색결과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특별함’을 선사했다…그것이 뭘까?
    말은 존재의 근원이고 창조의 원천이다. 만물은 말로 창조되고 말로 운행된다. 말은 바람개비처럼 파동을 일으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게 한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특별함’을 선사했다…그것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77)-말이 주는 창조의 힘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말은 존재요, 창조다. 모든 것은 말이 있음으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말을 하면 모든 것이 그대로 창조된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집필을 완료한 <불멸의 창조>에서 말이 주는 창조의 힘에 대하여 이같이 강조했다. 사람은 말에 의해 절망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한다. 또한 말에 의해 용기를 얻고, 희망을 발견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말은 도대체 무엇일까?   말은 세상을 창조하는 원천적 힘, 즉 만물 창조의 에너지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Logos)’, 그 자체였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하늘과 바다, 동물, 식물 등 만물은 창조했다. 그러나 인간만은 말씀으로 창조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창조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특별 능력을 부여했다. 소위 인간에게도 신성이 있어 하나님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창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간이 말의 힘을 이용하여 창조할 수 있는 것은 무한하게 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오직 인간에게만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선사했다. 동물들은 많아야 몇백개의 단어밖에 구사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은 기억과 상상, 생각, 상징체계를 갖춘 언어능력으로 10만개 이상의 단어를 조합하여 무수한 문장을 창조한다. 인간의 문장 창조능력은 특별한 노력을 요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사랑, 관찰, 분석, 비교, 융합, 상상, 행동 등 7개의 창조도구를 통해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이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의 ‘3위1체 창조론’의 핵심중 하나다. 모든 인간은 창조를 해야만 생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커다란 꿈과 비전을 세우고 도전하고 창조하라!”   ◆ 2023년 새해 승리의 삶이 되도록 힘을 주는 명언   역사적 현자들은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말을 통해 힘과 용기를 준다. 우리는 이러한 말을 속담, 격언 또는 명언이라고 한다. 분명 말을 한 창조자가 있을 것이다. 누가 말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말속에 담긴 뜻을 알아내고 자신의 잠든 영혼을 깨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새해 2023년이 승리의 해가 되도록 삶에 힘을 주는 명언들을 소개한다.   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 지켜보는 가마솥은 더 늦게 끓는다.  부자에겐 자식은 없고 상속자만 있다.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결점이 없는 사람은 계곡이 없는 산과 같다.    여행은 가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해서는 안 된다.  정(情)을 베는 칼은 없다. 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 한치의 혀가 역적(逆賊)을 만든다.  노인이 쓰러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    낯선 이에게 친절하라. 그는 변장한 천사일지 모른다. 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는, 첫째 할 수 있었는데, 둘째 해야 했는데, 셋째 해야만 했는데 안 한 것이다.  같은 실수는 두려워하되, 새로운 실수는 두려워 마라. 실수는 곧 경험이다. 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 중 첫째 날이다. 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0)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별은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빛을 준다. 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을 쓸어가 버리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아(自我)를 상실하지 않는 것이다.   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된다. 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아서 노동(勞動)보다 더 심신(心身)을 소모(消耗)시킨다.  자신의 습관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에 있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강열하면서도 온화해야 한다. 또한 이상주의자이면서 현실주의자이어야 한다.    두려운 것은 죽음이나 고난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에 대한 공포다.  고통(苦痛)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思考)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知慧)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 삶을 사는 방식에는 오직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이다”라고 믿는 것, 다른 하나는 “기적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 가장 지혜로운 자는 허송세월을 가장 슬퍼한다.  궁핍은 영혼과 정신을 낳고, 불행은 위대한 인물을 낳는다.    결점이 많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더 나쁜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혼자 힘으로 설 수 있는 자다. 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  너무 많이 뒤돌아보는 자는 크게 이루지 못한다.  당신의 의견이 옳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하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모든 사람은 설득당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 세계창조재단은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후원을 기대합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탁월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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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SK텔레콤, AI 인재양성 위해 대학에 커리큘럼 지원한다
    SK텔레콤 정영배 역량혁신팀장이 온라인 설명회을 통해 100여 명의 대학교 교수진에 ‘SKT AI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커리큘럼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AI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이 담긴 강의를 대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SKT AI 커리큘럼’을 희망 대학교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7월 14일 밝혔다.   SKT는 7월 13일 오후 전국 20여 개 대학에 SKT AI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올가을 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 정영배 역량혁신팀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교수진이 접속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커리큘럼에서 다루는 프로그래밍 수준에 대한 질문부터 SKT AI 커리큘럼을 정규 수업과 연계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SKT는 각 대학교에서 SKT AI 커리큘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1개 영역 81개 영상 콘텐츠를 제시했다.   SKT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자연어 이해·음성합성 등 음성 기반의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 기술 △추천 기술 △대화형 언어 모델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SKT에서 근무하는 AI 전문가들이 기본 기술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과 실제 AI 서비스 개발 사례까지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SKT는 설명회 이후에도 SKT AI 커리큘럼 참여를 원하는 학교를 위해 8월 말까지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한 상담과 접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은 언택트 시대 효과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청년 인재들의 AI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SKT AI 커리큘럼은 국내 대학 이공계 학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AI 커리큘럼’은 해마다 콘텐츠를 강화하며 규모를 키웠고, 지난해 기준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20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SKT는 SKT AI 커리큘럼의 콘텐츠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지속 강화되고 있는 만큼, 올가을 학기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규수업과 커리큘럼을 연계한 학생들은 과정 이수 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우수 학생에게는 포상도 이뤄진다.   SKT는 이와 함께 AI 커리큘럼 수강생들이 SK의 종합 ICT 기술 공유마당인 ‘SK ICT 테크 서밋’과 SK 대내외 개발자들의 소통·공유 플랫폼인 ‘데보션(DEVOCEAN)’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 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SKT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T는 AI 인재 양성이 학교와 기업 공동의 과제라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대학생들의 개발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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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그 비결은?
    ‘영원한 퍼스트 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그녀는 소아마비에 걸린 남편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미국의 유명 대통령이 되게 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사진=라이즈라이프>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비결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65)- ‘퍼스트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다. 그녀는 늘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러데 이 여인이 10세 때 고아가 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다. 그녀는 이때도 “아직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다”라고 말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다. 남편은 절망에 빠져 방에서만 지내고 있었다. 이를 말없이 지켜보던 아내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남편이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여보!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남편은 용기를 얻었다.   아내의 사랑과 격려는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되어 경제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진 미국을 구해냈다. 이 여인이 바로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다.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살아 숨 쉬고 있다.   다음은 엘리너 루스벨트가 쓴 글의 일부다.   삶은 선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속에 선물을 남긴다.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한다. 노여움(anger)이란 위험(danger)에서 단 한 글자가 빠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 배신했다면 그건 그의 잘못이지만, 그가 또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어리석음이다. 큰 사람은 아이디어를 논하고 보통 사람은 사건에 관해 토론하며 작은 사람은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친구를 잃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이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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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SK텔레콤, 대학생 개발자 선발 미래 AI 인재 육성한다
    SK텔레콤은 미래 AI 인재들의 성장을 후원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에 참가할 대학생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텔레콤이 대학생 개발자를 선발하여 인공지능 미래 전문가로 육성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연구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이하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SKT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AI 펠로우십에는 SKT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대학(원)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 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SKT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SKT AI 펠로우십 2기에 참여한 ‘한국어 뉴스 요약 모델 개발’ 팀의 연구는 SKT의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 성능 개선을 이끌어냈다.   당시 멘토로 참여한 SK텔레콤 전희원 매니저(Language Superintelligence Labs)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구로 자연어 연구 분야에서 부족한 한국어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T가 보유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들은 이번 AI 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5월 16일까지 이뤄지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T는 AI 펠로우십 지원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또 AI 펠로우십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4-19
  • 거꾸로미디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발간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신간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을 출판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지정의(知情意) 학습(IEV Study)’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 책이 최근 발간됐다고 1월 11일 밝혔다.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출판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책 제목에 ‘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하버드대학교가 독서를 실천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기 때문이다. 하버드학생들은 공부를 지식 자체를 쌓기 위해 하지 않는다. 나아가 ‘하버드에도 없는’이라고 한 것은 단순히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지정의가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근거로 했다.   또한 제목에서 ‘AI 시대의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한 것은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비교하면서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지정의 학습에서는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AI를 배제하지 않고 AI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정의에서 지(知)를 한자로 보면 이는 단순히 ‘안다’라는 의미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주로 그것이 지(知)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에게 ‘안다’는 개념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에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 검색을 하면 넓고 깊은 내용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개발자(거꾸로미디어연구소장 박병기)는 그것을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으로 봤다.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유는 앎이란 어떤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나 이론이 아님을 그는 알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에게 앎이란 이미 완성된 진리가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그 무엇’이었다.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피에르 아도는 소크라테스의 앎에 대해 ‘영혼 그 자체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구소 개발자가 말하는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은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말하는 앎과 연관성이 있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았던 지식과 정보는 지금 늘 ‘거기에(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있기에 인간은 영혼에서 나오는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을 덧붙일 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앎에 도달하게 된다.   공동 저자 박병기 소장은 “변혁 없이 이대로 가면 지식 사회, 정보 사회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런데 지식과 정보에 인간만의 통찰, 분별, 깨달음 등을 넣게 된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며 “진짜 통찰, 진짜 깨달음, 진짜 분별은 오직 인간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분별, 깨달음, 통합적 사고, 자발성, 독특성, 창의성이 개발돼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정의 학습이라고 설명한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의 학습에서는 어떤 콘텐츠(온라인 글, 영상, 책 등)를 읽거나 본 후에 학습자에게 지(知)를 쓰게 한다고 한다.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깨달음, 분별을 통해 얻게 되는 감정을 적게 하는데 이는 지정의 학습에서 정(情)이다. 지(知)와 정(情)이 인간만의 것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실천(의:意)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에서 설명하는 지정의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공동 저자 소개 ○ 박병기=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담당 교수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소장, 킨티브의 교육 이사 및 언론 분야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6년 동안 미국 이민자로 살면서 언어학(UCLA), 교차문화학(FULLER), 변혁적 리더십(BAKKE)을 공부했고 인터뉴스의 편집장, 미주 중앙일보 기자,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팀장직을 역임했다. 20년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 100개 이상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 김미영=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BPSS가 답이다’라는 확신을 하고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FT 활동과 미래 교육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교회 교육 현장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미취학 부모들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 중이다.   ○ 나미현=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 동안 북앤미[BOOK&ME] 법인 대표로 있으며ㅑ 부모교육, 독서 통합교육, 창의 인성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했다. 현재는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교육플랫폼에서 증강학교의 온오프라인의 교육, 연구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제1장. AI 시대 인재 만들기 - 지정의 학습 1) 지정의 학습의 기초 2) 언택트 시대의 지-정-의 회복   제2장. 지정의 학습, 이래서 최고의 학습법 제1절. 변화를 위해 기록해야 한다. 제2절.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기록하기 제3절. 기록한 것을 작은 실천으로 제4절. 성장하는 독서 제5절. 하버드대생들의 독서법 제6절. 글쓰기의 모든 것   제3장. 지정의 학습에 다 있다 제1절. 지정의 학습 어떻게 진행되나? 제2절. 지정의 학습과 자성지겸예협 제3절. 지정의 학습과 3차원 공부 제4절. 지정의 학습과 서번트 리더십 제5절. 지정의 학습과 9번째 지능 제6절. 지정의 학습과 큰 그림 보기 제7절. 지정의 학습과 시대의 인재 제8절. 지정의 학습과 언택트 리더십   제4장. 지정의 학습 양적 연구(나미현 박사) 1. 조사대상 2. 측정도구 3. 분석결과   제5장. 나가는 말   제6장. 참가자들의 말말말 부록 (연관 글 모음) 지정의 학습 어떻게 시작할까? 참고문헌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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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2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3총사’, 공익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왼쪽),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가운데), SKT 김윤 CTO(오른쪽)가 AI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함께 하면 글로벌 최고 AI 만들 수 있다” 영역별 1위 동맹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T 박정호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SKT, 삼성전자, 카카오는 각각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간 AI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 역량을 결합하면 단기간 내에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3사가 결의한 후 협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 3사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핵심 기술·기능 개발   3사가 2021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이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향후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 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공연·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팬데믹 극복 AI’에 대형 한국어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뉴스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약·전달하거나,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에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도 맞손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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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슈퍼아이콘 “당신의 꿈이 무엇인가?”…인생설계 플랫폼 개발
    인생 성공설계용 전문 SNS 플랫폼인 슈퍼아이콘(SuperIcon.Life)이 개발되어 와디즈에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 사진은 슈퍼아이콘 영문 초기화면의 모습이다. <사진=슈퍼아이콘>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최초로 전 세계 청춘들이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인생 성공설계용 전문 SNS 플랫폼인 슈퍼아이콘(SuperIcon.Life)이 개발되었다. 슈퍼아이콘(대표이사 김재광)은 10월 10일 오전 10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   슈퍼아이콘은 청년실업률이 10%대를 기록하며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을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21세기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슈퍼 아이콘)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아이콘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슈퍼자기경영(Super Self-management) 이론을 바탕으로 인생 전반에 걸쳐 해야 할 일에 대해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 슈퍼아이콘은 슈퍼자기경영 이론이 기업경영 이론(MBA)을 자기경영 이론으로 승화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과학적인 자기경영 이론이라고 밝혔다.   슈퍼아이콘은 스스로 인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인생관리시스템’, 자신의 소중한 인생에 대해 부담 없이 실시간 컨설팅 보고서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인생컨설팅자동보고서시스템’, 전 세계의 다양한 서포터들로부터 멘토링을 해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는 ‘전문멘토링서비스지원시스템’ 등을 서비스한다.   슈퍼아이콘은 이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초기 운영 자금을 확보한 후 우선 국영문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슈퍼아이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Universitas21, 포스텍 등 세계 최고 명문대 교수 및 학생들과 교류하며 전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진정한 슈퍼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다.   슈퍼아이콘은 우선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멜버른대학교 및 Universitas21(전 세계 연구 중심 명문대학교 네트워크) 27개 회원교, 포스텍 등 세계 최고 명문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삶에 대한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찬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후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슈퍼아이콘의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 인간의식
    • 교육
    2019-10-05
  • [미래교육]세계 3대 위력 ‘세 치 혀’로 인생을 바꾸는 비법…특별 소개?
    미국 제44대 대통령 오바마는 고교 시절까지 말을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대체 무엇이 ‘평범한 소년’을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말하기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말하기 비법을 터득해 세상을 바꾸는 삶은 어떻까? <사진=sejuku.ne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희망이 있으면 두려울 게 없다.” 가슴을 뛰게 하는 말이다. 누가 한 말인가? 우리가 잘 아는 미국 제44대 대통령을 지낸 오바마(Barack Obama)의 말이다. 오바마의 연설은 무명의 그를 하루아침에 미국정치의 ‘대스타’로 만들었다. 미국의 <비즈니스 위크>는 오바마를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연설가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오바마는 처음부터 명연설가는 아니었다. 그는 고교 시절까지 말을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대체 무엇이 ‘평범한 소년’을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었을까?   오바마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이다. 하버드대는 ‘글쓰기’와 함께 ‘말하기’의 중요성을 철저히 가르친다. 하버드대는 일찍부터 ‘세 치 혀’가 돈과 원자폭탄에 이어 ‘세계 3대 위력’에 속한다고 봤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버드대의 말하기 비법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말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누구나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열심히 말하기 기술을 익히고, 다른 사람이 쌓은 경험까지 흡수해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신간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저자 류리나, 리드리드출판)이 국내에서 발행되었다. 이 책은 “하버드대에서 100년간 이어온 말하기 비법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누구든 말하기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바마의 도전과 성취도 이러한 하버드대 말하기 수업의 보편적인 성공 사례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하버드대 말하기 수업을 통해 어떻게 말하기 고수가 되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버드대 출신 말하기 고수 54명 분석 비법 소개   하버드대는 소통학의 대가인 홀리 윅스와 협상 전문가 베이저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하기 고수들을 배출해 왔다. 이 책에는 하버드대 교수와 동문 중에서 최고의 말하기 고수 54명이 등장한다. 이들을 집중 분석하여 말하기의 모든 비법을 찾아내 소개하고 있다. 즉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나와 이야기하고 싶게 만들 것인가? 자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황을 컨트롤할 것인가? 평소 궁금해 하는 모든 내용의 답을 말하기 공식과 말하기 전략으로 알기 쉽게 들려준다.   이 책은 총 8개의 말하기 비법 수업이 담겨 있다. 대화법에서 스피치, 소통력, 논리력, 협상력, 설득력 높이기까지 말하기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망라한다. 일단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첫걸음은 자신의 말하기에 대한 단점과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하버드대 토론클럽에서 전해내려 오는 자가진단 테스트로 자신의 말하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는지, 말하기의 중점은 무엇인지, 자신이 개선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세계 최고의 명문 미국 하버드대에는 말하기 수업에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다. 하버드대생들은 졸업 후 뛰어난 말하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인스티즈>   ◆스피치, 소통력, 논리력, 협상력, 설득력 높이기 전략   그렇다면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핵심적인 말하기 비법의 골자를 몇 가지만 추려 정리해 본다.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찾아 고쳐라: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대화는 부드럽게 이어가야 한다. 논쟁에서 이기려면 논쟁을 피할수록 좋다. 말하기를 두려워 말라.말재주 없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갖고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해야 한다.   △인상적인 대화법을 창출하여 대화를 이끌어라: 3초 인사로 첫 인상을 바꿀 수 있다. 언제든지 인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인사를 잘하면 잘못된 평가도 뒤집을 수 있다. 인사는 흥미로운 모험이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먼저 인사를 하라. 말을 거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 등 어디서든 인사를 하면 운명이 바뀌기 시작한다. 인사는 신뢰감을 주고 신뢰받는 사람이 된다.   △상대가 말하고 싶게 자극하며 적극적으로 대화하라: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하라. 그러면 상대가 마음의 문을 열고 귀를 기울일 것이다. 말을 할 때는 여유를 갖고 몸짓, 표정 등으로 다가가야 한다. 때에 따라 상대가 거부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 겁내지 말고 화제를 돌려라. 상대방이 하는 말에 맞장구를 치며 적극 호응하라. 상대방이 당신을 더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해야 더 많이 친해질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주장을 밝히며 대화의 영향력을 발휘하라: 말투와 이미지는 갈고 닦을수록 좋다. 상대방의 행동과 표정을 읽고 그의 정보를 캐내라.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어라. 질문이 정확하면 대답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간결한 말에 최대한의 의미를 담아 이야기하라. 가치 있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라.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거절하는 법을 배우고 당당해져라. 어려운 순간에 피하지 말고 단호하게 자기를 변호하라.   ◆“자신감 있는 대화로 설득력을 높이고 삶의 주도하라”   △당신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도록 대화의 설득력을 높여라: 상대를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설득과 강요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머리 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을 공략하다.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주고 마음을 사로잡아라. 상대방을 칭찬하고 시작하면 반쯤 설득한 것이다. 열정적인 소수가 다수를 설득하여 이끌 수 있다. 상대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 접근하라.   △문제가 될 만한 화제는 피하고 효과적으로 잘 다루어라: 자신의 발언이 잘못 되었으면 스스로 조롱해라. 원망하는 말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아부와 칭찬을 구분해야 한다. 성의 있게 사과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가장 바보 같은 짓이다. 그러면 상대방도 반격하게 된다. 민감한 일일수록 간단하게 대응하라. 감사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역효과가 난다. 상대방의 언어폭력에 기지와 재치로 대처하라.   △의견이 나뉠 때는 공통점을 찾아 의견 분열을 막아라: 이익만 따지는 것은 분열을 일으키는 폭탄이 된다. 성공적인 대화를 위해 이야기의 시작, 중간, 마무리 구성에 신중하라. 공공의 적을 찾아내면 하나로 뭉칠 수 있다. 긍정적인 화제로 즐거운 대화를 유도하라. 정보를 흘리고 상대를 관찰하라. 하나를 둘로 나누면 갈등이 줄어든다. 침묵은 때로 초강력 무기다. 매우 중요한 대화를 특별한 공을 들여야 한다.   △설득과 협상의 성공을 위해서 말하는 논리력을 키워라: 논리에 맞아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편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론-본론-결론 등 3단계 구성을 통한 말하기가 답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기 순서를 정하라. 말을 잘하면 듣는 것이 행복하다. 소통의 요소를 강화하여 명확하게 전달하라. 말하기 방식이 다르면 효과도 다르다.   ◆“3단계 말하기 비법으로 삶의 꿈과 성공을 이루자”   <100년 전통의 하버드 말하기 수업>에는 특별한 말하기 비법이 숨어 있다.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말하기 기술’을 공식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말은 간결할수록 좋다. 말 한마디로 많은 뜻을 전달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말하기 대본을 ‘전략적 3단계 구성법’이라고 부른다. 구체적인 말하기 방식은 ‘말하기 시작(서론)-본론-결말’로 구성된다.   즉 △서론(도입): 하고 싶은 말 △전개 및 본론: 주요 내용, 일반적으로 세 가지 구체적인 항목이나 조항 △결론: 이유와 근거, 한두 가지의 구체적인 실제 사례 등 3단계 구성이다. 이 순서로 말을 했을 때 주제가 매끄럽고 명확하게 드러난다. 소위 똑똑한 말하기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책은 몇 가지를 목표로 독자들의 성공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는 말하기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둘째는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는 점이다. 셋째는 말하기로 삶이 즐거워진다는 점이다. 넷째는 누구나 말하기 고수가 되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자포자기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한다. 단언컨대 하버드대의 말하기 기술을 습득하면 다른 사람과 말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일과 관계가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리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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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5
  • [미래창조]‘글’은 세상을 새로 창조하는 절대지존…어떻게 써야 하는가?
    모든 것은 표현하기 위해 몸부림친다. 나무들도 때가 되면 꽃을 피워 자신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글로써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 힘이 있는 글은 세상을 바꾸는 창이 된다. 사진은 관악산 밑에 있는 남현동 주택가에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모든 것은 표현하기 위해 몸부림친다. 돌도 그렇고, 물도 그렇고, 바람도 그렇다. 사과나무나 고양이도 표현해야 살 수 있다. 심지어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표현하지 않으면 몸에 병이 생긴다. 종기가 생기고,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화병이 나거나 끝내 최후의 죽음을 맞기도 한다. 사람은 표현이 바로 생명, 그 자체다.   사람은 무엇으로 표현을 할까? 표현 수단은 밤하늘의 별처럼 많다. 손짓, 발짓을 하거나 얼굴이나 몸으로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다소 모호하다. 그래서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보다 정확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말과 글, 즉 언어를 창조했다. 말이 음성이라면 글은 기호다. 이 둘은 서로 보완적이다. 그러나 글의 생명력이 더 강하다. 그래서 글은 역사가 된다.   글은 세상을 바꾸는 힘의 원천이다. 글은 사람을 움직이고 역사를 만들어 왔다. 글은 펜으로 쓴다. 펜은 총이나 칼보다 강하다. 글은 꿈을 이루는 사다리다. 태양처럼 빛나는 꿈도 글을 잘 쓰면 올라갈 수 있다. 글은 성공의 항구로 가는 배다. 인생의 망망대해에서 목적지로 안내한다. 아침이슬과 같이 가장 영롱한 글은 성경이나 불경에 도열해 있다. 수천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초봄의 새싹처럼 파릇파릇하다.   글이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지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 강한 울림이 있어야 한다. 몇 개의 돌과 물, 바람이 있어야 한다. 새와 나무도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래서 멋진 글은 무지개와 같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된다. 가슴을 쿵쿵거리게 한다. 세상을 바꾸는 글에는 고뇌와 번민, 대결과 전쟁, 환희와 희망이 내포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행복과 평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글은 세상을 바꾼다. 이것은 진리다. 역사가 이를 증명해 왔다. 행복과 평화의 세상으로 바꾸기 위한 글을 써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시대적 책임이자 소명이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또한 존재했었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가? 모든 것은 글로 말해야 한다. 글은 세상의 시작이자 끝이다.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기 위한 몇 가지 표현을 찾아본다.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의 특징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이 표현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영화 속의 대사는 기억이란 저장장치에 일정시간만 물고기처럼 헤엄쳐 살아 움직인다. 그러나 글은 오랫동안 영화의 감동을 떠오르게 한다. 더구나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또 다른 감동을 준다. 글이 오랜 생명력을 가지려면 ‘모든 존재의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사람들은 ‘첫사랑’이라는 글자를 보고 아련한 과거로 돌아간다. 그리고 상념에 젖어 많은 것을 그리워한다. 생명은 사랑을 해야 한다. 이것은 운명이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과 사랑은 그들의 역사가 된다. 사람들은 첫사랑을 평생 잊지 못한다. 첫사랑은 그들의 모든 것이다. 더구나 특별한 사람들만의 첫사랑이 아니라 나의 첫사랑, 너의 첫사랑을 포함시킨다면 모두의 첫사랑으로 승화된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글이다.   만약에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글을 “너는 나의 유일한 첫사랑이었다”고 표현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사람들의 공감은 상당히 반감되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어느 인물이나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지존적 표현’이 반드시 몇 개는 숨어 있어야 한다. 명품은 바로 거기에서 승부가 갈린다.   노희경 작가는 에세이에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고 글을 썼다. 그의 또 다른 표현은 “잘 살아라, 그대. 그리고 내 걱정은 하지 마라. 나는 행복하다”라고 썼다. 사랑, 잘 살아라, 걱정은 하지 마라, 행복하다 등의 표현들은 길가에 핀 민들레꽃과 같은 언어들이다. 생명력이 강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커다란 힘을 준다. 병아리 같은 삶의 재잘거림을 넘어 거대한 삶의 희망을 준다. 이런 단어와 글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명대사는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 사랑이었다”라는 표현이다. 이 표현 하나로 이 작품은 더 큰 생명력을 갖게 되었다. 글의 생명력은 바로 공감에 있다. <사진=영화 건축학개론>   ◆ 재해석과 재정의 글로 세상 창조   번지가 인(仁)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인이라고 해석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의미를 갖고 있다. 무의미한 것은 하나도 없다. 풀 한 포기의 기지개, 개미들의 짝짓기 등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의미가 있다. 글쓰기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본질을 찾는 성스런 일이다. 세상은 재해석과 재정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공자의 말씀을 적은 글이 힘이 있는 것은 바로 뛰어난 재해석과 재정의에 있다.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가 통찰력과 이해력, 표현력이 뛰어나다. 전혀 다른 사고와 접근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그 창조의 힘이 바로 글이다. 예수의 가르침이 담긴 성경을 보면 그의 위대성에 경탄하게 된다. “원수를 사랑하라”, “뿌린 대로 거두리라” 등의 표현은 강력한 행동변화를 촉구한다. 부처는 불전에서 “살생을 함부로 하지 마라” 등의 글을 통해 익숙한 관행과의 결별을 주문했다.   삶은 글이다. 글이 곧 그 자신이다. 그러므로 글은 모든 것을 표현한다. 생존은 물론 존재와 그 이유, 그리고 꿈과 좌절 등을 담는 그릇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행복을 노래하는 음악, 파도처럼 긴장감을 주는 영화, 무수한 인생들이 열병하는 문학이 되기도 한다. 글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심해 속 바다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글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글의 절정은 어디에 있을까?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글은 상상하는 모든 집을 지을 수 있다. 나무와 돌, 소리는 물론 음악과 영화도 가능하다. 지구와 달, 해와 우주도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다. 거지와 농민, 상인은 물론 왕자와 대통령까지 무엇이든지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은 권력이다. 이것은 부다. 그리고 명예다. 부와 권력, 명예의 이면에는 글이 있다. 모두가 세상을 새로 창조하는 아름다운 글로 더 높은 꿈을 실현하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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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0
  • [미래전략]유튜버 세계1위 연매출 175억원…“나도 성공하려면?”
    세계 최고의 유튜버인 퓨디파이는 2016년 조사에서 175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구독자수가 2019년 3월 25일 현재 9100만명이 넘는다. 그는 2009년부터 거의 매일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다. 성실함과 끈기가 그의 롱런 비결이다. <사진=구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모든 사람들은 성공하길 갈망한다. 어떤 사람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도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아주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 성공한다.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특별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성공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특히 미래 변화와 도전이 거센 상황에서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나만의 비기’를 개발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은 미래전략을 통해 모두가 성공하도록 특별한 비밀을 적은 ‘성공의 비밀노트’를 몇 차례 작성할 계획이다. <세계미래신문>은 성공의 비밀노트를 통해 여러분의 성공을 힘껏 돕고자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야심차게 준비한 성공의 비밀노트가 꼭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첫 회를 시작한다.       ◆유튜브: 1인 미디어시대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신무기   1인의, 1인에 의한, 1인을 위한 미디어시대다. 소위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개인이 자신의 글, 사진, 영상 등을 대중에게 서비스하는 시대다. 1인 미디어의 매체는 블로그를 비롯하여 트위터, 페이스북, 팟캐스트,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다양하다. 이중 요즘 가장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유튜브(YouTube)’다. 성공의 비밀노트 첫 시리즈로 유튜브를 찾아 그 비밀의 문을 활짝 열어본다.    그럼 먼저 유튜브란 무엇인가? 유튜브란 사용자가 동영상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사이트를 말한다. 페이팔(PayPal)의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Chad Hurley), 스티브 첸(Steve Chen), 조드 카림(Jawed Karim) 등 세 사람이 2005년 2월 15일 캘리포니아 산 브루노(San Bruno)에 유튜브사를 설립하고 그해 11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 창립 멤버는 친구들에게 파티 비디오를 배포하기 위해 “모두가 쉽게 비디오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생각해내었고 이것이 유튜브의 시초가 되었다. 구글이 2006년 10월 16억5,000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인수하였으며, 이후 2007년부터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 서비스는 2008년 1월 시작되었다. 현재는 매일 1억개 이상의 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는 전 세계 최대의 비디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명칭은 사용자를 가리키는 ‘유(you: 당신)’와 미국 영어에서 텔레비전의 별칭인 ‘튜브(Tube·브라운관)’의 합성어다. 즉 유튜브라는 이름은 ‘당신을 위한 텔레비전’, ‘당신이 곧 텔레비전’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네모 난 유튜브 아이콘의 끝 부분은 둥글게 깎여 있고 각 변은 끝 부분보다 튀어 나와 있는데 옛 텔레비전에 쓰였던 브라운관의 시각적 특징을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2015년 기준 5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이나 사용자에게 댓글을 달아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의 일종으로도 분류된다.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개인이지만, 방송국이나 비디오 호스팅 서비스들 또한 유튜브와 제휴하여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유튜브가 기존의 텔레비전의 모든 벽을 허물고 시청자 앞에 강력한 미디어로 등장했다. 1인 미디어시대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신무기다. 대도서관(왼쪽)이 출연자들과 함께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그는 2019년 3월 25일 현재 구독자수가 191만명을 돌파했다. 연봉도 17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사진=대도서관>      ◆ 성공의 비밀노트(1): 고졸출신 연봉 17억 올리는 ‘대도서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을 ‘유튜버(Youtuber)’라고 한다. 유튜버는 주로 자기 영상에 붙는 유튜브 광고 매출에서 일정 비율의 액수를 배분받는 식으로 돈을 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광고·저술·TV출연 등으로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구독자(영상을 꾸준히 받아보는 사람) 수를 갖고 있는 유튜버는 스웨덴의 게임채널 진행자인 ‘퓨디파이’다. 그는 2016년 조사결과 세전 매출이 1천500만달러(약 174억8천만원)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퓨디파이는 스웨덴 예테보리 출신의 20대 남성으로 자신이 하는 게임의 중계·해설이 주특기다. 금발의 호감 가는 인상, 재치있는 입담, 팬과의 진솔한 소통 덕에 전 세계 구독자가 2019년 3월 25일 현재 9100만명이 넘는다. 방송을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해 지역별로 팬이 다양하다. 그러나 구독자가 많다고 하여 반드시 커다란 광고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중 성공한 유튜버 중엔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고졸출신들도 다수 있다. “공부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도전하여 성공한 사람들이다. 고졸 출신 억대연봉의 유튜버들은 대부분 게임이나 방송연예분야 진행자들이다. 특히 게임분야의 인기가 가장 높다. 이로 인해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 많은 것이 눈길을 끈다.    고졸출신 억대 연봉 유튜버 중 1위가 누굴까? 그 성공의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은 ‘대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대도서관의 구독자수는 무려 191만명이다. 고졸출신인 그가 1년에 기록하는 매출은 무려 17억원에 이른다. 대도서관은 세이클럽 라디오방송 DJ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그는 주로 방송을 통해 열성적 ‘고정 팬’을 확보했다. 그의 방송 이력은 매우 오래되었다. 지난 2002년 세이클럽에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다른 BJ(Broadcasting Jockey·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는 달리 TV예능에도 자주 출연하고 강연과 저술도 하고 있다. 이젠 전 국민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대도서관은 <유튜브의 신>이란 책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1주일에 방송 2회 씩, 그리고 6개월간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성공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 부분은 쉽지 않다. 그는 여러 IT기업에서 아르바이트 및 직장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성공의 비밀노트(2): ‘영국남자’는 할리우드 배우도 출연   양유창의 시네마엔은 크리에이터 인터뷰에서 2013년부터 ‘영국남자(Korean Englishman)’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튜브 스타인 조슈아 캐롯(Joshua Carrot·예명 조쉬)이 밝힌 유튜버 성공의 비밀 3가지를 소개했다. 조쉬는 1989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했으나 12세 때 영국-중국 혼혈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 칭다오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주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로 인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 능통하다.   조쉬는 19세 때인 2008년 한국에 와서 고려대에서 1년간 공부했다. 2011년엔 영어강사가 되려고 한 적도 있다. 어쩌면 평범한 외국인 중 한명으로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는 남들과 다른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기로 했다. 조쉬는 2013년 7월 촬영감독 역할을 하는 친구 올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한국말 잘 하는 영국남자’라는 제목으로 첫 동영상을 올렸다. 그 결과 3일만에 4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한 달만에 3만5000명의 구독자가 생겼다.    조쉬는 유튜브 반응이 기대 이상이자 곧바로 올리와 함께 회사를 차리고 장비를 구입해 본격적인 유튜버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 방송 콘텐츠는 주로 서양인들의 한국음식 먹방과 한국문화 체험기였다. 2019년 3월 현재 구독자수는 310만명, 총 조회수 7억9400만뷰를 자랑한다. 동영상들의 평균 조회수는 100만회에 육박한다. 최근엔 마크 스토롱,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출연할 정도로 글로벌 인기 채녈이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조쉬가 밝힌 영국남자의 성공의 비밀은 무엇일까? 귀여운 외모, 외국인의 한국음식 먹방을 먼저 시도한 것, 한국문화에 대한 솔직한 반응, 재미있는 편집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그러나 그가 직접 밝힌 성공의 비밀은 조금 달랐다. 그는 자신의 성공비밀을 3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첫째는 한국의 문화경험을 솔직하게 소개했다. 둘째는 시청자와 소통하며 콘텐츠를 개발했다. 셋째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혁신했다.   조쉬가 운영하는 영국남자 채널의 주요 콘텐츠는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문화, 한국음식에 대한 반응이다. 대부분 한국에 우호적인 내용이지만 솔직한 느낌을 가감 없이 전한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제안으로 인기를 끈 것도 많다. 가령 ‘삼겹살을 처음 먹어본 영국인들의 반응!’은 조회수 1466만회, ‘치맥을 처음 먹어본 영국인들의 반응!’은 1338만회 등이다. 시청자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고 거기서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 방송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조쉬는 처음에는 혼자 출연했지만 이후 방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혁신하여 여러 게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과 재미를 선보였다. 출연진은 가족과 친구, 모두를 등장시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영국남자 채널은 정체되어 있지 않은 보물창고 같은 느낌을 주었다. 최근에는 영화 ‘킹스맨’의 마크 스트롱, ‘어벤져스’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직접 출연해 한국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영국남자의 방송은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을 진행하고 있는 조쉬가 어머니를 모시고 친구와 함께 한국음식인 이삭토스트 가게에 들러 맛을 보며 품평을 하고 있다. 자세가 매우 진지하고 코믹하다. <사진=유튜브 영국남자>       ◆ 성공의 비밀노트(3): 핵심 요건은 킬러 콘텐츠 개발   유튜버 성공의 비밀은 모든 것이 ‘콘텐츠’에 달려 있다. 구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콘텐츠’다. 콘텐츠가 사람들의 마음을 끌려면 독특하고 창의적인 무엇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소위 ‘킬러 콘텐츠’다. 그러므로 유튜브를 이용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게임, 코미디, 먹방, 연예상담 등은 대표적이다. 콘텐츠는 진행 프로그램을 채우는 내용이다. 창의적이고 재미있어야 경쟁력 있는 콘텐츠다. 홍수속의 콘텐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무엇이 내재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소위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시대의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안해야 한다. 둘째는 역발상 또는 거꾸로 생각 등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는 버리거나 비워야 한다. 모든 것을 한 콘텐츠에 다 담을 수 없다.   고졸출신 17억 연봉자인 대도서관은 유튜버의 성공의 비밀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하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재능보다도 성실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그는 성공의 비밀노트에 3가지 팁을 주었다. 첫째는 영상편집은 생각보다 쉽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 하라! 유튜브 광고료는 수익성이 크다. 둘째는 큰 비용을 들이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라. 셋째는 실시간 방송 보다는 사전촬영 후 편집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의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게임과 코미디류가 대세지만 제빵 요리, 시사 등의 분야도 세계 5위와 6위의 수익매출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유튜브를 수익 또는 조회수만 노리고 시작한다면 쉽게 실패할 수 있다”며 “유튜브 영상 진행 자체를 좋아하고 늘 창조적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특히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매일 꾸준히 올려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 이젠 여러분도 유튜브를 통해 대박을 올리는 유튜버에 도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미래는 도전하고 창조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다. 성공자들이 조언한 내용 즉 내가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끈질기게 하는 것이다. 오늘은 도전자, 내일은 성공자가 되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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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미래창업 검색결과

  • 본투글로벌센터 “유니콘 기업 10년내 100개 육성” 비전 제시
    본투글로벌센터가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갑 센터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 루닛 장민홍 이사. <사진=본투글러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사업 전략 변화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유니콘 기업 100개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2월 16일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수요를 먼저 발굴해 우리 기술 기업들을 중개하는, 일종의 ‘리버스 피칭’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오후 5시부터 1부, 2부에 걸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노변정담’(fireside chat) 시간에는 국내 대표 벤처 캐피털(VC)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센터의 역할을 주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에 대한 조언들이 오갔다. 비전벤처파트너스 김샛별 대표는 “글로벌 진출의 전제 조건은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 확보 여부”라며 “단순히 제품, 서비스를 현지화하거나 유통하는 것에 멈추지 않으려면 언어 등의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유연한 사고가 필수”라고 말했다.   쿼드벤처스 김정우 대표는 “비즈니스의 시작은 신뢰”라면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에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해외 공공기관의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며 센터처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센드버드, 그린랩스, 루닛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표들을 패널로 해 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는 “상시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 지원 프로그램들을 정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PMF, PoC, 글로벌 진출 전략 등 현장에서 부딪치며 쌓은 지혜와 지식이 콘텐츠화하고 유통되는 플랫폼으로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루닛 장민홍 이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관련 시장도 크고 사업적 성과도 크다”면서 “인류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 시장의 협소한 규모를 생각할 때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기술은 범용성을 갖기 때문에 글로벌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의 성공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면서 자신감을 가질 것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행사장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외교 사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패널로 참석한 알프레도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본투글로벌센터와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 추진한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기술력이 높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본격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두 가지를 약속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먼저 국가별, 산업 섹터별, 기술별로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우리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두 번째로 해외 정부 기관이나 국제기구 등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 우리 스타트업을 참여시켜 글로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해의 사업 성과를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최성우, 안동현)가 최우수상,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센트비(대표 최성욱)·데이터라이즈(대표 김성무)·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포에스텍(대표 이승원)·센드버드(대표 김동신),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1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2조2020억원, 컨설팅 건수는 1만6365건에 달한다. 이 밖에도 해외 법인 설립 97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654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56건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PMF 프로그램 58회, 국내외 투자 설명회 80회를 진행하며 708개 기업에 사업 발표 기회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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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2-12-21
  • 로보라이즌, 세상의 모든 로봇 만드는 ‘핑퐁로봇’ 큰 반향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업관에 초청받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로보라이즌의 부스다. <사진=로보라이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만드는 핑퐁로봇 개발사인 로보라이즌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자사의 ‘핑퐁로봇’이 기업관에 초청받아 전시되고 있다고 9월 16일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는 ‘휴머니티(HUMANITY)’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핑퐁로봇은 4차 산업 특별 기업전 ‘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핑퐁로봇은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혁신 로봇 플랫폼으로 기존의 일체형 로봇, 조립형 로봇 모듈형 로봇의 장점만을 모아 개발된 새로운 구조, 디자인, 기능, 확장성으로 로봇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핑퐁로봇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움직임을 분석하여 동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어 Cube라는 모듈과 Cube끼리 연결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Link를 이용하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십여 종류의 다양한 로봇 모델을 표준으로 제공하고 있고 향후에 수백 가지의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어린이들은 장난감처럼 쉽게 사용 가능한 로봇이지만 전문가들은 연구용 로봇으로 사용할 만큼 넓고 깊은 기술 확장성을 가진 로봇 플랫폼이다. 어린이는 장난감로봇으로 학생들은 교육용 로봇으로 대학생·성인은 연구용·메이커용 로봇으로 사용하는 Lifelong robot friend ‘PingPong’의 무한 변신이 기대된다. Scratch와 같은 코딩교육용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Python, JAVA, C언어 등 대부분의 언어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로봇의 주요 3D 프린팅 데이터를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되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IoT 프로젝트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단 한 개의 스마트폰으로 수백 개의 모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수십 개의 모듈을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술, 모듈간 동기화 제어 기술 등 기존의 로봇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콘셉트로 소형로봇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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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19-09-16
  • [미래전략]내 삶을 바꿀 신기술들이 몰려온다… 10대 미래전략 기술은?
    스마트와 AI, 디지털의 융합으로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들의 삶을 바꿀 미래 기술들이 조만간에 생활화될 것이다. 이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공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다.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과학기술의 진화가 거침이 없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쏟아져 나온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미래 변화와 도전에 현기증이 날 정도다. 잠시 한 눈을 팔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생긴다. 그러나 미래를 정확히 알면 오히려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를 만들려면 미래예측과 전략적 대응이 필수다.   미국의 IT분야 연구 및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Gartener)가 최근 ‘2019년 10대 미래전략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키워드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디지털(Digital)’, ‘메시(Mesh)’다. 가트너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지능, 디지털, 메시는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주목받았던 주제였으며, 2019년에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힐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1979년 기디언 가트너(Gideon Gartner)에 의해 가트너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이후 가트너라고 불리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IT 분야 연구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세계 85여 개국에 1만2,400개 이상의 기관을 상대한다. 각 나라의 정부기관, 다국적 IT 기업 및 투자 회사 등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설문 조사 부분에서 높은 신뢰도로 공신력이 크다.   카트너는 5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10대 미래전략 기술 트렌드를 매년 발표해 왔다. 근 미래 전망에 대한 정확도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가트너 관계자는 적중률이 80% 안팎이라고 밝히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바탕으로 2019년 5월 1일 시점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25년까지 개인과 기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10대 미래전략 기술을 선정하여 제시해 본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그저 별 생각 없이 살고 있다. 하루살이처럼 관성과 습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러는 사이 인간성을 잃고 기계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긴다. <사진=한국기업보안>   ◆ 자율이동, AI, 증강분석, 블록체인 주목   ○ 1. 자율이동체와 가상비서 활용 증대   AI와 로봇이 융합된 자율이동체(Autonomous Things)의 활용이 확장될 것이다. 기존에 인간이 담당하고 수행하던 역할을 AI가 수행하며 로봇과 융합하여 영역이 확장될 것이다. 로봇·드론·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율이동체가 바다·육지·하늘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인간과 상호 작용하며 스스로 인지해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범죄 예방, 스마트 농업, 안전한 교통 시스템 등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AI와 로봇의 결합으로 가상비서 또는 채팅로봇이 더욱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과 나누는 대화가 배우자와 나누는 대화보다 많아질 것이다. 로봇이 더 우수해지고 똑똑해지면서 각종 스마트 에이전트가 대세로 부상할 것이다. 각종 기구에 언어 기능이 탑재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항공 정비사가 제트 엔진에게 교체해야 할 부위가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 2. 시민앱 등장과 앱 시장의 판도 변화   인공지능(AI)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을 지원하는 도구(클라우드 등)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AI 솔루션 개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보편화된 AI 개발 환경은 비전문가도 AI 개발 지원 도구를 사용해 코딩 없이 새로운 솔루션과 앱 제작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시민 누구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어 새 시대를 열 것이다.   더구나 기업들은 자사의 모바일 앱을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할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에는 수십 종의 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활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이들 여러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선도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모바일 앱을 포기하고 즉각적이거나 진보적인 웹 앱을 이용하는 경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앱 시장의 판도가 요동칠 것이다.   ○ 3. 증강현실 확산과 몰임 경험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다.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G의 상용화로 이제 VR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제 주요 소매 기업들은 웹 사이트에 증강현실을 본격적으로 배치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사용자가 디지털을 인식하는 방식(VR·AR·MR 등)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 된다. 단순히 증강현실(AR)과 같은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접목해 보다 향상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은 교육·가구조립·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향후 헤드셋과 같은 기기 착용 없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현이 가능하게 된다.   ○ 4. 증강분석 도입과 생산성 향상   머신러닝에 기반을 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분석 전반에 걸쳐 인간의 지적 기능을 돕는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기술이 도입될 것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관리 △최신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로세스 마이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재무·영업·마케팅·고객 서비스·구매조달 및 자산관리 부서 등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증강분석에 응용되는 알고리즘의 진화로 인해 전 세계 수십 억 노동자의 업무 양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기업들이 행동과학, 심리학, 사회 및 인지 과학을 이용해 직원들의 업무를 향상하는 알고리즘을 구축해나가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고객과의 통화를 함께 듣고 서비스 담당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대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개발은 업무 생산성을 효율화하는 한편 직원의 장기근속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 5.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활발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의 일종으로 블록을 생성해 정보 전달, 분산 저장, 암호화하여 블록 간 정보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모델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의 신뢰·안전성 확보 △투명성 제고 △비용절감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 기업의 계약 업무, 정부의 행정업무, 무역 시스템 등에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는 매년 엄청난 규모로 확장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2~3년내로 성숙 상태로 나아갈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이 구축되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된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것이다. 또 교육, 행정, 기업 등 거래 검증이 필요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되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가치는 2030년께 3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인간이 고통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인간이 아닌 기계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통없는 기계가 되려 하고 있다. 결국 행복 없는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국립대구과학관>   ◆ 디지털, 스마트시티, IoT 분야 확대   ○ 6. 스마트 시티에 디지털 곳곳 침투   디지털 융합 기술의 향상으로 스마트 공간(Smart Spaces)이 확산될 것이다. 개방적이고 연결되어 있으며 협동 가능한 지능형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다. 인간과 기술(시스템)이 상호 작용하는 물리적·디지털 환경이 조성된다. 스마트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들이 융합된 기술이 생활 곳곳에 침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간의 모든 행동 중 20%가 적어도 7대 거대 디지털 기업 중 한 곳과 관련이 될 것이다. 7대 거대 디지털 기업은 바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다. 디지털 세상에 속한 기업이라면 이들 기업과 공조하거나 경쟁하는 관계에 처하게 된다. 거대 디지털 기업 중 적어도 2곳이 일반가정의 부엌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 7. 디지털 윤리 강화와 기업 혁신비용 급증   디지털이 생활화되면서 디지털 윤리와 프라이버시(Digital Ethics and Privacy) 문제가 강화될 것이다. 개인·조직·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문으로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기업과 조직이 어떻게 사용·관리하는지 관심을 갖게 된다. EU는 2018년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시행했다. 또한 페이스북·구글 데이터 유출 등에 따라 기업들은 데이터 윤리와 보안에 더 많은 노력을 요구받고 있다.   더구나 기업은 생존을 위한 혁신이 필수사항이다. 이로 인해 기업이 혁신에 투자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다. 그 이유는 IT의 현대화가 핵심인데 이의 비용이 비싸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스스로를 혁신하고 변혁시키려는 기업은 먼저 IT를 현대화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8. IoT로 소비자 및 기업 비용 크게 절감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소비자 및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분야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간단한 미래예측만으로도 10~20%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엘리베이터와 같이 유지 관리가 필요한 모든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의 개발로 기업 경영이 개선될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또는 시스템에 존재하는 디지털 복제품을 말한다. 건축물의 CAD 도면과 같은 개념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즉 △유지보수와 신뢰성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혁신 지원을 위한 R&D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 9. 에지·IoT·5G 등 융합 스마트 창출   ‘자율권을 가진 에지(Empowered Edge)’가 새로운 기술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에지는 대체로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우리 주변에 내장된 엔드 포인트 디바이스를 지칭한다. 분산형 컴퓨팅 기술인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엔드 포인트와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topology)다. 에지 컴퓨팅은 트래픽 및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에지는 머지않아 IoT에 의해 주도되고 프로세싱은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끝 부분 가까이에서 유지될 것이다. 향후 5년간 더 뛰어난 처리 능력과 스토리지, 기타 고급 기능을 탑재한 특수 AI 칩이 다양한 에지 디바이스에 탑재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5G가 성숙기에 접어들면, 확장된 에지 컴퓨팅 환경은 중앙 서비스와 더욱 강력한 통신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 10. 양자컴퓨팅과 헬스케어 비용 감소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기술이 확산될 것이다. 이 기술은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인 ‘얽힘’과 ‘중첩’에 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방법이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할 수 있지만 양자컴퓨팅은 0과 1의 공존이 가능하다. 자동차·금융·보험·군사 업계 등에서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암 치료 약물개발 등 제약 업계의 응용 분야도 무궁무진하다. 2023년 혹은 25년 경에 이르면 실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건강용 디지털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면 헬스케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기업이 피트니스 트래커를 구입해 직원에게 배분하고 이를 통해 직원 전체의 건강 상태가 개선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직원들은 기업에게 헬스케어 비용의 절감분을 협상할 수 있게 된다. 다수의 임금 노동자들은 고용 조건의 일환으로 피트니스 트래커 착용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생각, 습관, 문화 등 전반에 대격변 예고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는 가까운 미래를 주도할 잠재력 큰 신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신기술들은 초기 상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2~5년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신기술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의 생각과 습관, 문화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들 신기술은 우리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개인들에게는 일자리와 창직, 그리고 소득에 직접적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특히 개인들의 일자리는 상당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직장이 없는 개인의 삶은 고통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또한 전통적인 기업들은 생존과 도산의 파고 속에서 혼돈을 겪게 될 것이다. 개인과 기업은 오직 미래를 읽고 혁신, 혁신하는 일뿐이다. 이것이 유일한 생존과 성공 전략이다. 그러므로 개인과 기업 모두는 미래 변화와 도전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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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 [미래전략]유튜버 세계1위 연매출 175억원…“나도 성공하려면?”
    세계 최고의 유튜버인 퓨디파이는 2016년 조사에서 175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구독자수가 2019년 3월 25일 현재 9100만명이 넘는다. 그는 2009년부터 거의 매일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다. 성실함과 끈기가 그의 롱런 비결이다. <사진=구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모든 사람들은 성공하길 갈망한다. 어떤 사람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도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아주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 성공한다.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특별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성공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특히 미래 변화와 도전이 거센 상황에서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나만의 비기’를 개발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은 미래전략을 통해 모두가 성공하도록 특별한 비밀을 적은 ‘성공의 비밀노트’를 몇 차례 작성할 계획이다. <세계미래신문>은 성공의 비밀노트를 통해 여러분의 성공을 힘껏 돕고자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야심차게 준비한 성공의 비밀노트가 꼭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첫 회를 시작한다.       ◆유튜브: 1인 미디어시대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신무기   1인의, 1인에 의한, 1인을 위한 미디어시대다. 소위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개인이 자신의 글, 사진, 영상 등을 대중에게 서비스하는 시대다. 1인 미디어의 매체는 블로그를 비롯하여 트위터, 페이스북, 팟캐스트,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다양하다. 이중 요즘 가장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유튜브(YouTube)’다. 성공의 비밀노트 첫 시리즈로 유튜브를 찾아 그 비밀의 문을 활짝 열어본다.    그럼 먼저 유튜브란 무엇인가? 유튜브란 사용자가 동영상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사이트를 말한다. 페이팔(PayPal)의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Chad Hurley), 스티브 첸(Steve Chen), 조드 카림(Jawed Karim) 등 세 사람이 2005년 2월 15일 캘리포니아 산 브루노(San Bruno)에 유튜브사를 설립하고 그해 11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 창립 멤버는 친구들에게 파티 비디오를 배포하기 위해 “모두가 쉽게 비디오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생각해내었고 이것이 유튜브의 시초가 되었다. 구글이 2006년 10월 16억5,000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인수하였으며, 이후 2007년부터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 서비스는 2008년 1월 시작되었다. 현재는 매일 1억개 이상의 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는 전 세계 최대의 비디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명칭은 사용자를 가리키는 ‘유(you: 당신)’와 미국 영어에서 텔레비전의 별칭인 ‘튜브(Tube·브라운관)’의 합성어다. 즉 유튜브라는 이름은 ‘당신을 위한 텔레비전’, ‘당신이 곧 텔레비전’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네모 난 유튜브 아이콘의 끝 부분은 둥글게 깎여 있고 각 변은 끝 부분보다 튀어 나와 있는데 옛 텔레비전에 쓰였던 브라운관의 시각적 특징을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2015년 기준 5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이나 사용자에게 댓글을 달아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의 일종으로도 분류된다.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개인이지만, 방송국이나 비디오 호스팅 서비스들 또한 유튜브와 제휴하여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유튜브가 기존의 텔레비전의 모든 벽을 허물고 시청자 앞에 강력한 미디어로 등장했다. 1인 미디어시대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신무기다. 대도서관(왼쪽)이 출연자들과 함께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그는 2019년 3월 25일 현재 구독자수가 191만명을 돌파했다. 연봉도 17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사진=대도서관>      ◆ 성공의 비밀노트(1): 고졸출신 연봉 17억 올리는 ‘대도서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을 ‘유튜버(Youtuber)’라고 한다. 유튜버는 주로 자기 영상에 붙는 유튜브 광고 매출에서 일정 비율의 액수를 배분받는 식으로 돈을 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광고·저술·TV출연 등으로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구독자(영상을 꾸준히 받아보는 사람) 수를 갖고 있는 유튜버는 스웨덴의 게임채널 진행자인 ‘퓨디파이’다. 그는 2016년 조사결과 세전 매출이 1천500만달러(약 174억8천만원)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퓨디파이는 스웨덴 예테보리 출신의 20대 남성으로 자신이 하는 게임의 중계·해설이 주특기다. 금발의 호감 가는 인상, 재치있는 입담, 팬과의 진솔한 소통 덕에 전 세계 구독자가 2019년 3월 25일 현재 9100만명이 넘는다. 방송을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해 지역별로 팬이 다양하다. 그러나 구독자가 많다고 하여 반드시 커다란 광고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중 성공한 유튜버 중엔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고졸출신들도 다수 있다. “공부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도전하여 성공한 사람들이다. 고졸 출신 억대연봉의 유튜버들은 대부분 게임이나 방송연예분야 진행자들이다. 특히 게임분야의 인기가 가장 높다. 이로 인해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 많은 것이 눈길을 끈다.    고졸출신 억대 연봉 유튜버 중 1위가 누굴까? 그 성공의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은 ‘대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대도서관의 구독자수는 무려 191만명이다. 고졸출신인 그가 1년에 기록하는 매출은 무려 17억원에 이른다. 대도서관은 세이클럽 라디오방송 DJ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그는 주로 방송을 통해 열성적 ‘고정 팬’을 확보했다. 그의 방송 이력은 매우 오래되었다. 지난 2002년 세이클럽에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다른 BJ(Broadcasting Jockey·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는 달리 TV예능에도 자주 출연하고 강연과 저술도 하고 있다. 이젠 전 국민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대도서관은 <유튜브의 신>이란 책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1주일에 방송 2회 씩, 그리고 6개월간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성공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 부분은 쉽지 않다. 그는 여러 IT기업에서 아르바이트 및 직장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성공의 비밀노트(2): ‘영국남자’는 할리우드 배우도 출연   양유창의 시네마엔은 크리에이터 인터뷰에서 2013년부터 ‘영국남자(Korean Englishman)’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튜브 스타인 조슈아 캐롯(Joshua Carrot·예명 조쉬)이 밝힌 유튜버 성공의 비밀 3가지를 소개했다. 조쉬는 1989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했으나 12세 때 영국-중국 혼혈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 칭다오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주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로 인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 능통하다.   조쉬는 19세 때인 2008년 한국에 와서 고려대에서 1년간 공부했다. 2011년엔 영어강사가 되려고 한 적도 있다. 어쩌면 평범한 외국인 중 한명으로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는 남들과 다른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기로 했다. 조쉬는 2013년 7월 촬영감독 역할을 하는 친구 올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한국말 잘 하는 영국남자’라는 제목으로 첫 동영상을 올렸다. 그 결과 3일만에 4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한 달만에 3만5000명의 구독자가 생겼다.    조쉬는 유튜브 반응이 기대 이상이자 곧바로 올리와 함께 회사를 차리고 장비를 구입해 본격적인 유튜버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 방송 콘텐츠는 주로 서양인들의 한국음식 먹방과 한국문화 체험기였다. 2019년 3월 현재 구독자수는 310만명, 총 조회수 7억9400만뷰를 자랑한다. 동영상들의 평균 조회수는 100만회에 육박한다. 최근엔 마크 스토롱,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출연할 정도로 글로벌 인기 채녈이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조쉬가 밝힌 영국남자의 성공의 비밀은 무엇일까? 귀여운 외모, 외국인의 한국음식 먹방을 먼저 시도한 것, 한국문화에 대한 솔직한 반응, 재미있는 편집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그러나 그가 직접 밝힌 성공의 비밀은 조금 달랐다. 그는 자신의 성공비밀을 3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첫째는 한국의 문화경험을 솔직하게 소개했다. 둘째는 시청자와 소통하며 콘텐츠를 개발했다. 셋째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혁신했다.   조쉬가 운영하는 영국남자 채널의 주요 콘텐츠는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문화, 한국음식에 대한 반응이다. 대부분 한국에 우호적인 내용이지만 솔직한 느낌을 가감 없이 전한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제안으로 인기를 끈 것도 많다. 가령 ‘삼겹살을 처음 먹어본 영국인들의 반응!’은 조회수 1466만회, ‘치맥을 처음 먹어본 영국인들의 반응!’은 1338만회 등이다. 시청자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고 거기서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 방송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조쉬는 처음에는 혼자 출연했지만 이후 방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혁신하여 여러 게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과 재미를 선보였다. 출연진은 가족과 친구, 모두를 등장시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영국남자 채널은 정체되어 있지 않은 보물창고 같은 느낌을 주었다. 최근에는 영화 ‘킹스맨’의 마크 스트롱, ‘어벤져스’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직접 출연해 한국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영국남자의 방송은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을 진행하고 있는 조쉬가 어머니를 모시고 친구와 함께 한국음식인 이삭토스트 가게에 들러 맛을 보며 품평을 하고 있다. 자세가 매우 진지하고 코믹하다. <사진=유튜브 영국남자>       ◆ 성공의 비밀노트(3): 핵심 요건은 킬러 콘텐츠 개발   유튜버 성공의 비밀은 모든 것이 ‘콘텐츠’에 달려 있다. 구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콘텐츠’다. 콘텐츠가 사람들의 마음을 끌려면 독특하고 창의적인 무엇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소위 ‘킬러 콘텐츠’다. 그러므로 유튜브를 이용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게임, 코미디, 먹방, 연예상담 등은 대표적이다. 콘텐츠는 진행 프로그램을 채우는 내용이다. 창의적이고 재미있어야 경쟁력 있는 콘텐츠다. 홍수속의 콘텐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무엇이 내재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소위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시대의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안해야 한다. 둘째는 역발상 또는 거꾸로 생각 등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는 버리거나 비워야 한다. 모든 것을 한 콘텐츠에 다 담을 수 없다.   고졸출신 17억 연봉자인 대도서관은 유튜버의 성공의 비밀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하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재능보다도 성실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그는 성공의 비밀노트에 3가지 팁을 주었다. 첫째는 영상편집은 생각보다 쉽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 하라! 유튜브 광고료는 수익성이 크다. 둘째는 큰 비용을 들이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라. 셋째는 실시간 방송 보다는 사전촬영 후 편집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의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게임과 코미디류가 대세지만 제빵 요리, 시사 등의 분야도 세계 5위와 6위의 수익매출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유튜브를 수익 또는 조회수만 노리고 시작한다면 쉽게 실패할 수 있다”며 “유튜브 영상 진행 자체를 좋아하고 늘 창조적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특히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매일 꾸준히 올려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 이젠 여러분도 유튜브를 통해 대박을 올리는 유튜버에 도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미래는 도전하고 창조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다. 성공자들이 조언한 내용 즉 내가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끈질기게 하는 것이다. 오늘은 도전자, 내일은 성공자가 되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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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미래혁명 검색결과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특별함’을 선사했다…그것이 뭘까?
    말은 존재의 근원이고 창조의 원천이다. 만물은 말로 창조되고 말로 운행된다. 말은 바람개비처럼 파동을 일으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게 한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특별함’을 선사했다…그것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77)-말이 주는 창조의 힘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말은 존재요, 창조다. 모든 것은 말이 있음으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말을 하면 모든 것이 그대로 창조된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집필을 완료한 <불멸의 창조>에서 말이 주는 창조의 힘에 대하여 이같이 강조했다. 사람은 말에 의해 절망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한다. 또한 말에 의해 용기를 얻고, 희망을 발견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말은 도대체 무엇일까?   말은 세상을 창조하는 원천적 힘, 즉 만물 창조의 에너지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Logos)’, 그 자체였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하늘과 바다, 동물, 식물 등 만물은 창조했다. 그러나 인간만은 말씀으로 창조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창조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특별 능력을 부여했다. 소위 인간에게도 신성이 있어 하나님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창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간이 말의 힘을 이용하여 창조할 수 있는 것은 무한하게 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오직 인간에게만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선사했다. 동물들은 많아야 몇백개의 단어밖에 구사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은 기억과 상상, 생각, 상징체계를 갖춘 언어능력으로 10만개 이상의 단어를 조합하여 무수한 문장을 창조한다. 인간의 문장 창조능력은 특별한 노력을 요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사랑, 관찰, 분석, 비교, 융합, 상상, 행동 등 7개의 창조도구를 통해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이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의 ‘3위1체 창조론’의 핵심중 하나다. 모든 인간은 창조를 해야만 생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커다란 꿈과 비전을 세우고 도전하고 창조하라!”   ◆ 2023년 새해 승리의 삶이 되도록 힘을 주는 명언   역사적 현자들은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말을 통해 힘과 용기를 준다. 우리는 이러한 말을 속담, 격언 또는 명언이라고 한다. 분명 말을 한 창조자가 있을 것이다. 누가 말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말속에 담긴 뜻을 알아내고 자신의 잠든 영혼을 깨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새해 2023년이 승리의 해가 되도록 삶에 힘을 주는 명언들을 소개한다.   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 지켜보는 가마솥은 더 늦게 끓는다.  부자에겐 자식은 없고 상속자만 있다.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결점이 없는 사람은 계곡이 없는 산과 같다.    여행은 가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해서는 안 된다.  정(情)을 베는 칼은 없다. 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 한치의 혀가 역적(逆賊)을 만든다.  노인이 쓰러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    낯선 이에게 친절하라. 그는 변장한 천사일지 모른다. 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는, 첫째 할 수 있었는데, 둘째 해야 했는데, 셋째 해야만 했는데 안 한 것이다.  같은 실수는 두려워하되, 새로운 실수는 두려워 마라. 실수는 곧 경험이다. 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 중 첫째 날이다. 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0)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별은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빛을 준다. 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을 쓸어가 버리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아(自我)를 상실하지 않는 것이다.   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된다. 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아서 노동(勞動)보다 더 심신(心身)을 소모(消耗)시킨다.  자신의 습관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에 있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강열하면서도 온화해야 한다. 또한 이상주의자이면서 현실주의자이어야 한다.    두려운 것은 죽음이나 고난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에 대한 공포다.  고통(苦痛)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思考)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知慧)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 삶을 사는 방식에는 오직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이다”라고 믿는 것, 다른 하나는 “기적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 가장 지혜로운 자는 허송세월을 가장 슬퍼한다.  궁핍은 영혼과 정신을 낳고, 불행은 위대한 인물을 낳는다.    결점이 많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더 나쁜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혼자 힘으로 설 수 있는 자다. 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  너무 많이 뒤돌아보는 자는 크게 이루지 못한다.  당신의 의견이 옳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하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모든 사람은 설득당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 세계창조재단은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후원을 기대합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탁월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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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3총사’, 공익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왼쪽),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가운데), SKT 김윤 CTO(오른쪽)가 AI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함께 하면 글로벌 최고 AI 만들 수 있다” 영역별 1위 동맹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T 박정호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SKT, 삼성전자, 카카오는 각각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간 AI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 역량을 결합하면 단기간 내에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3사가 결의한 후 협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 3사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핵심 기술·기능 개발   3사가 2021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이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향후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 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공연·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팬데믹 극복 AI’에 대형 한국어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뉴스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약·전달하거나,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에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도 맞손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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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슈퍼아이콘 “당신의 꿈이 무엇인가?”…인생설계 플랫폼 개발
    인생 성공설계용 전문 SNS 플랫폼인 슈퍼아이콘(SuperIcon.Life)이 개발되어 와디즈에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 사진은 슈퍼아이콘 영문 초기화면의 모습이다. <사진=슈퍼아이콘>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최초로 전 세계 청춘들이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인생 성공설계용 전문 SNS 플랫폼인 슈퍼아이콘(SuperIcon.Life)이 개발되었다. 슈퍼아이콘(대표이사 김재광)은 10월 10일 오전 10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   슈퍼아이콘은 청년실업률이 10%대를 기록하며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을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21세기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슈퍼 아이콘)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아이콘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슈퍼자기경영(Super Self-management) 이론을 바탕으로 인생 전반에 걸쳐 해야 할 일에 대해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 슈퍼아이콘은 슈퍼자기경영 이론이 기업경영 이론(MBA)을 자기경영 이론으로 승화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과학적인 자기경영 이론이라고 밝혔다.   슈퍼아이콘은 스스로 인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인생관리시스템’, 자신의 소중한 인생에 대해 부담 없이 실시간 컨설팅 보고서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인생컨설팅자동보고서시스템’, 전 세계의 다양한 서포터들로부터 멘토링을 해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는 ‘전문멘토링서비스지원시스템’ 등을 서비스한다.   슈퍼아이콘은 이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초기 운영 자금을 확보한 후 우선 국영문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슈퍼아이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Universitas21, 포스텍 등 세계 최고 명문대 교수 및 학생들과 교류하며 전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진정한 슈퍼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다.   슈퍼아이콘은 우선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멜버른대학교 및 Universitas21(전 세계 연구 중심 명문대학교 네트워크) 27개 회원교, 포스텍 등 세계 최고 명문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삶에 대한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찬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후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슈퍼아이콘의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 인간의식
    • 교육
    2019-10-05
  • [미래교육]세계 3대 위력 ‘세 치 혀’로 인생을 바꾸는 비법…특별 소개?
    미국 제44대 대통령 오바마는 고교 시절까지 말을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대체 무엇이 ‘평범한 소년’을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말하기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말하기 비법을 터득해 세상을 바꾸는 삶은 어떻까? <사진=sejuku.ne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희망이 있으면 두려울 게 없다.” 가슴을 뛰게 하는 말이다. 누가 한 말인가? 우리가 잘 아는 미국 제44대 대통령을 지낸 오바마(Barack Obama)의 말이다. 오바마의 연설은 무명의 그를 하루아침에 미국정치의 ‘대스타’로 만들었다. 미국의 <비즈니스 위크>는 오바마를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연설가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오바마는 처음부터 명연설가는 아니었다. 그는 고교 시절까지 말을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대체 무엇이 ‘평범한 소년’을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었을까?   오바마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이다. 하버드대는 ‘글쓰기’와 함께 ‘말하기’의 중요성을 철저히 가르친다. 하버드대는 일찍부터 ‘세 치 혀’가 돈과 원자폭탄에 이어 ‘세계 3대 위력’에 속한다고 봤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버드대의 말하기 비법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말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누구나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열심히 말하기 기술을 익히고, 다른 사람이 쌓은 경험까지 흡수해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신간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저자 류리나, 리드리드출판)이 국내에서 발행되었다. 이 책은 “하버드대에서 100년간 이어온 말하기 비법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누구든 말하기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바마의 도전과 성취도 이러한 하버드대 말하기 수업의 보편적인 성공 사례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하버드대 말하기 수업을 통해 어떻게 말하기 고수가 되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버드대 출신 말하기 고수 54명 분석 비법 소개   하버드대는 소통학의 대가인 홀리 윅스와 협상 전문가 베이저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하기 고수들을 배출해 왔다. 이 책에는 하버드대 교수와 동문 중에서 최고의 말하기 고수 54명이 등장한다. 이들을 집중 분석하여 말하기의 모든 비법을 찾아내 소개하고 있다. 즉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나와 이야기하고 싶게 만들 것인가? 자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황을 컨트롤할 것인가? 평소 궁금해 하는 모든 내용의 답을 말하기 공식과 말하기 전략으로 알기 쉽게 들려준다.   이 책은 총 8개의 말하기 비법 수업이 담겨 있다. 대화법에서 스피치, 소통력, 논리력, 협상력, 설득력 높이기까지 말하기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망라한다. 일단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첫걸음은 자신의 말하기에 대한 단점과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하버드대 토론클럽에서 전해내려 오는 자가진단 테스트로 자신의 말하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는지, 말하기의 중점은 무엇인지, 자신이 개선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세계 최고의 명문 미국 하버드대에는 말하기 수업에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다. 하버드대생들은 졸업 후 뛰어난 말하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인스티즈>   ◆스피치, 소통력, 논리력, 협상력, 설득력 높이기 전략   그렇다면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핵심적인 말하기 비법의 골자를 몇 가지만 추려 정리해 본다.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찾아 고쳐라: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대화는 부드럽게 이어가야 한다. 논쟁에서 이기려면 논쟁을 피할수록 좋다. 말하기를 두려워 말라.말재주 없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갖고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해야 한다.   △인상적인 대화법을 창출하여 대화를 이끌어라: 3초 인사로 첫 인상을 바꿀 수 있다. 언제든지 인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인사를 잘하면 잘못된 평가도 뒤집을 수 있다. 인사는 흥미로운 모험이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먼저 인사를 하라. 말을 거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 등 어디서든 인사를 하면 운명이 바뀌기 시작한다. 인사는 신뢰감을 주고 신뢰받는 사람이 된다.   △상대가 말하고 싶게 자극하며 적극적으로 대화하라: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하라. 그러면 상대가 마음의 문을 열고 귀를 기울일 것이다. 말을 할 때는 여유를 갖고 몸짓, 표정 등으로 다가가야 한다. 때에 따라 상대가 거부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 겁내지 말고 화제를 돌려라. 상대방이 하는 말에 맞장구를 치며 적극 호응하라. 상대방이 당신을 더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해야 더 많이 친해질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주장을 밝히며 대화의 영향력을 발휘하라: 말투와 이미지는 갈고 닦을수록 좋다. 상대방의 행동과 표정을 읽고 그의 정보를 캐내라.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어라. 질문이 정확하면 대답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간결한 말에 최대한의 의미를 담아 이야기하라. 가치 있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라.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거절하는 법을 배우고 당당해져라. 어려운 순간에 피하지 말고 단호하게 자기를 변호하라.   ◆“자신감 있는 대화로 설득력을 높이고 삶의 주도하라”   △당신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도록 대화의 설득력을 높여라: 상대를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설득과 강요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머리 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을 공략하다. 구체적인 증거를 보여주고 마음을 사로잡아라. 상대방을 칭찬하고 시작하면 반쯤 설득한 것이다. 열정적인 소수가 다수를 설득하여 이끌 수 있다. 상대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 접근하라.   △문제가 될 만한 화제는 피하고 효과적으로 잘 다루어라: 자신의 발언이 잘못 되었으면 스스로 조롱해라. 원망하는 말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아부와 칭찬을 구분해야 한다. 성의 있게 사과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가장 바보 같은 짓이다. 그러면 상대방도 반격하게 된다. 민감한 일일수록 간단하게 대응하라. 감사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역효과가 난다. 상대방의 언어폭력에 기지와 재치로 대처하라.   △의견이 나뉠 때는 공통점을 찾아 의견 분열을 막아라: 이익만 따지는 것은 분열을 일으키는 폭탄이 된다. 성공적인 대화를 위해 이야기의 시작, 중간, 마무리 구성에 신중하라. 공공의 적을 찾아내면 하나로 뭉칠 수 있다. 긍정적인 화제로 즐거운 대화를 유도하라. 정보를 흘리고 상대를 관찰하라. 하나를 둘로 나누면 갈등이 줄어든다. 침묵은 때로 초강력 무기다. 매우 중요한 대화를 특별한 공을 들여야 한다.   △설득과 협상의 성공을 위해서 말하는 논리력을 키워라: 논리에 맞아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편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론-본론-결론 등 3단계 구성을 통한 말하기가 답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기 순서를 정하라. 말을 잘하면 듣는 것이 행복하다. 소통의 요소를 강화하여 명확하게 전달하라. 말하기 방식이 다르면 효과도 다르다.   ◆“3단계 말하기 비법으로 삶의 꿈과 성공을 이루자”   <100년 전통의 하버드 말하기 수업>에는 특별한 말하기 비법이 숨어 있다.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말하기 기술’을 공식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말은 간결할수록 좋다. 말 한마디로 많은 뜻을 전달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말하기 대본을 ‘전략적 3단계 구성법’이라고 부른다. 구체적인 말하기 방식은 ‘말하기 시작(서론)-본론-결말’로 구성된다.   즉 △서론(도입): 하고 싶은 말 △전개 및 본론: 주요 내용, 일반적으로 세 가지 구체적인 항목이나 조항 △결론: 이유와 근거, 한두 가지의 구체적인 실제 사례 등 3단계 구성이다. 이 순서로 말을 했을 때 주제가 매끄럽고 명확하게 드러난다. 소위 똑똑한 말하기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책은 몇 가지를 목표로 독자들의 성공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는 말하기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둘째는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는 점이다. 셋째는 말하기로 삶이 즐거워진다는 점이다. 넷째는 누구나 말하기 고수가 되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자포자기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한다. 단언컨대 하버드대의 말하기 기술을 습득하면 다른 사람과 말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일과 관계가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리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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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5
  • [미래전략]유튜버 세계1위 연매출 175억원…“나도 성공하려면?”
    세계 최고의 유튜버인 퓨디파이는 2016년 조사에서 175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구독자수가 2019년 3월 25일 현재 9100만명이 넘는다. 그는 2009년부터 거의 매일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다. 성실함과 끈기가 그의 롱런 비결이다. <사진=구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모든 사람들은 성공하길 갈망한다. 어떤 사람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도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아주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 성공한다.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특별한 그 무엇’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성공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특히 미래 변화와 도전이 거센 상황에서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나만의 비기’를 개발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은 미래전략을 통해 모두가 성공하도록 특별한 비밀을 적은 ‘성공의 비밀노트’를 몇 차례 작성할 계획이다. <세계미래신문>은 성공의 비밀노트를 통해 여러분의 성공을 힘껏 돕고자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야심차게 준비한 성공의 비밀노트가 꼭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첫 회를 시작한다.       ◆유튜브: 1인 미디어시대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신무기   1인의, 1인에 의한, 1인을 위한 미디어시대다. 소위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개인이 자신의 글, 사진, 영상 등을 대중에게 서비스하는 시대다. 1인 미디어의 매체는 블로그를 비롯하여 트위터, 페이스북, 팟캐스트,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다양하다. 이중 요즘 가장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유튜브(YouTube)’다. 성공의 비밀노트 첫 시리즈로 유튜브를 찾아 그 비밀의 문을 활짝 열어본다.    그럼 먼저 유튜브란 무엇인가? 유튜브란 사용자가 동영상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사이트를 말한다. 페이팔(PayPal)의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Chad Hurley), 스티브 첸(Steve Chen), 조드 카림(Jawed Karim) 등 세 사람이 2005년 2월 15일 캘리포니아 산 브루노(San Bruno)에 유튜브사를 설립하고 그해 11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 창립 멤버는 친구들에게 파티 비디오를 배포하기 위해 “모두가 쉽게 비디오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생각해내었고 이것이 유튜브의 시초가 되었다. 구글이 2006년 10월 16억5,000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인수하였으며, 이후 2007년부터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 서비스는 2008년 1월 시작되었다. 현재는 매일 1억개 이상의 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는 전 세계 최대의 비디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명칭은 사용자를 가리키는 ‘유(you: 당신)’와 미국 영어에서 텔레비전의 별칭인 ‘튜브(Tube·브라운관)’의 합성어다. 즉 유튜브라는 이름은 ‘당신을 위한 텔레비전’, ‘당신이 곧 텔레비전’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네모 난 유튜브 아이콘의 끝 부분은 둥글게 깎여 있고 각 변은 끝 부분보다 튀어 나와 있는데 옛 텔레비전에 쓰였던 브라운관의 시각적 특징을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2015년 기준 5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이나 사용자에게 댓글을 달아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의 일종으로도 분류된다.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개인이지만, 방송국이나 비디오 호스팅 서비스들 또한 유튜브와 제휴하여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유튜브가 기존의 텔레비전의 모든 벽을 허물고 시청자 앞에 강력한 미디어로 등장했다. 1인 미디어시대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신무기다. 대도서관(왼쪽)이 출연자들과 함께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그는 2019년 3월 25일 현재 구독자수가 191만명을 돌파했다. 연봉도 17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사진=대도서관>      ◆ 성공의 비밀노트(1): 고졸출신 연봉 17억 올리는 ‘대도서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을 ‘유튜버(Youtuber)’라고 한다. 유튜버는 주로 자기 영상에 붙는 유튜브 광고 매출에서 일정 비율의 액수를 배분받는 식으로 돈을 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광고·저술·TV출연 등으로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구독자(영상을 꾸준히 받아보는 사람) 수를 갖고 있는 유튜버는 스웨덴의 게임채널 진행자인 ‘퓨디파이’다. 그는 2016년 조사결과 세전 매출이 1천500만달러(약 174억8천만원)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퓨디파이는 스웨덴 예테보리 출신의 20대 남성으로 자신이 하는 게임의 중계·해설이 주특기다. 금발의 호감 가는 인상, 재치있는 입담, 팬과의 진솔한 소통 덕에 전 세계 구독자가 2019년 3월 25일 현재 9100만명이 넘는다. 방송을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해 지역별로 팬이 다양하다. 그러나 구독자가 많다고 하여 반드시 커다란 광고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중 성공한 유튜버 중엔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고졸출신들도 다수 있다. “공부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도전하여 성공한 사람들이다. 고졸 출신 억대연봉의 유튜버들은 대부분 게임이나 방송연예분야 진행자들이다. 특히 게임분야의 인기가 가장 높다. 이로 인해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 많은 것이 눈길을 끈다.    고졸출신 억대 연봉 유튜버 중 1위가 누굴까? 그 성공의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은 ‘대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대도서관의 구독자수는 무려 191만명이다. 고졸출신인 그가 1년에 기록하는 매출은 무려 17억원에 이른다. 대도서관은 세이클럽 라디오방송 DJ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그는 주로 방송을 통해 열성적 ‘고정 팬’을 확보했다. 그의 방송 이력은 매우 오래되었다. 지난 2002년 세이클럽에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다른 BJ(Broadcasting Jockey·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는 달리 TV예능에도 자주 출연하고 강연과 저술도 하고 있다. 이젠 전 국민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대도서관은 <유튜브의 신>이란 책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1주일에 방송 2회 씩, 그리고 6개월간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성공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 부분은 쉽지 않다. 그는 여러 IT기업에서 아르바이트 및 직장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성공의 비밀노트(2): ‘영국남자’는 할리우드 배우도 출연   양유창의 시네마엔은 크리에이터 인터뷰에서 2013년부터 ‘영국남자(Korean Englishman)’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튜브 스타인 조슈아 캐롯(Joshua Carrot·예명 조쉬)이 밝힌 유튜버 성공의 비밀 3가지를 소개했다. 조쉬는 1989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했으나 12세 때 영국-중국 혼혈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 칭다오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주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로 인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 능통하다.   조쉬는 19세 때인 2008년 한국에 와서 고려대에서 1년간 공부했다. 2011년엔 영어강사가 되려고 한 적도 있다. 어쩌면 평범한 외국인 중 한명으로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는 남들과 다른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기로 했다. 조쉬는 2013년 7월 촬영감독 역할을 하는 친구 올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한국말 잘 하는 영국남자’라는 제목으로 첫 동영상을 올렸다. 그 결과 3일만에 4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한 달만에 3만5000명의 구독자가 생겼다.    조쉬는 유튜브 반응이 기대 이상이자 곧바로 올리와 함께 회사를 차리고 장비를 구입해 본격적인 유튜버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 방송 콘텐츠는 주로 서양인들의 한국음식 먹방과 한국문화 체험기였다. 2019년 3월 현재 구독자수는 310만명, 총 조회수 7억9400만뷰를 자랑한다. 동영상들의 평균 조회수는 100만회에 육박한다. 최근엔 마크 스토롱,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출연할 정도로 글로벌 인기 채녈이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조쉬가 밝힌 영국남자의 성공의 비밀은 무엇일까? 귀여운 외모, 외국인의 한국음식 먹방을 먼저 시도한 것, 한국문화에 대한 솔직한 반응, 재미있는 편집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그러나 그가 직접 밝힌 성공의 비밀은 조금 달랐다. 그는 자신의 성공비밀을 3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첫째는 한국의 문화경험을 솔직하게 소개했다. 둘째는 시청자와 소통하며 콘텐츠를 개발했다. 셋째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혁신했다.   조쉬가 운영하는 영국남자 채널의 주요 콘텐츠는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문화, 한국음식에 대한 반응이다. 대부분 한국에 우호적인 내용이지만 솔직한 느낌을 가감 없이 전한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제안으로 인기를 끈 것도 많다. 가령 ‘삼겹살을 처음 먹어본 영국인들의 반응!’은 조회수 1466만회, ‘치맥을 처음 먹어본 영국인들의 반응!’은 1338만회 등이다. 시청자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고 거기서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 방송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조쉬는 처음에는 혼자 출연했지만 이후 방송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혁신하여 여러 게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과 재미를 선보였다. 출연진은 가족과 친구, 모두를 등장시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영국남자 채널은 정체되어 있지 않은 보물창고 같은 느낌을 주었다. 최근에는 영화 ‘킹스맨’의 마크 스트롱, ‘어벤져스’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직접 출연해 한국음식 먹방을 선보였다. 영국남자의 방송은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을 진행하고 있는 조쉬가 어머니를 모시고 친구와 함께 한국음식인 이삭토스트 가게에 들러 맛을 보며 품평을 하고 있다. 자세가 매우 진지하고 코믹하다. <사진=유튜브 영국남자>       ◆ 성공의 비밀노트(3): 핵심 요건은 킬러 콘텐츠 개발   유튜버 성공의 비밀은 모든 것이 ‘콘텐츠’에 달려 있다. 구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콘텐츠’다. 콘텐츠가 사람들의 마음을 끌려면 독특하고 창의적인 무엇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소위 ‘킬러 콘텐츠’다. 그러므로 유튜브를 이용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게임, 코미디, 먹방, 연예상담 등은 대표적이다. 콘텐츠는 진행 프로그램을 채우는 내용이다. 창의적이고 재미있어야 경쟁력 있는 콘텐츠다. 홍수속의 콘텐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무엇이 내재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소위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시대의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안해야 한다. 둘째는 역발상 또는 거꾸로 생각 등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는 버리거나 비워야 한다. 모든 것을 한 콘텐츠에 다 담을 수 없다.   고졸출신 17억 연봉자인 대도서관은 유튜버의 성공의 비밀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하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재능보다도 성실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그는 성공의 비밀노트에 3가지 팁을 주었다. 첫째는 영상편집은 생각보다 쉽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 하라! 유튜브 광고료는 수익성이 크다. 둘째는 큰 비용을 들이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라. 셋째는 실시간 방송 보다는 사전촬영 후 편집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의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게임과 코미디류가 대세지만 제빵 요리, 시사 등의 분야도 세계 5위와 6위의 수익매출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유튜브를 수익 또는 조회수만 노리고 시작한다면 쉽게 실패할 수 있다”며 “유튜브 영상 진행 자체를 좋아하고 늘 창조적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특히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매일 꾸준히 올려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 이젠 여러분도 유튜브를 통해 대박을 올리는 유튜버에 도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미래는 도전하고 창조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다. 성공자들이 조언한 내용 즉 내가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끈질기게 하는 것이다. 오늘은 도전자, 내일은 성공자가 되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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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 [미래혁명]‘해리 포터’의 조앤 롤링이 무일푼서 거부가 된 비결은?
    <해리 포터>로 무일푼에서 세계적 거부가 된 작가 조앤 롤링의 홈페이지다. 그녀는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독자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홈페이지(www.jkrowling.com)에 ‘글쓰기에 관하여(On writing)’라는 제목으로 답변을 올렸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조앤 롤링(Joan K. Rowling·54), 그녀를 아는가? 그녀는 등단 5년만에 ‘무일푼에서 세계적 거부’가 된 작가다. 무엇이 그녀를 일약 스타이자 갑부로 만들었을까? 그녀의 빅히트작은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어야 할 ‘현대판 고전’이 되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네 편은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를 기록했다. 롤링의 작품 <해리 포터>는 무려 15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막강한 브랜드가 되었다. 롤링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종종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곤 하였다. 그녀는 1992년 10월 결혼을 하였으나 성격 차이로 어린 딸이 있는 상황에서 28세에 이혼을 했다. 롤링은 생후 4개월 된 딸과 함께 에든버러에 초라한 방 한 칸을 얻어 정착했다. 일자리가 없어 1년여 동안 생활보조금을 받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수년전 구상해 왔던 <해리 포터>를 틈틈이 집필하였다. 롤링이 <해리 포터>를 구상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그녀가 결혼 전인 1990년 기차로 맨체스터에서 부모님 댁인 런던 킹스 크로스까지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기차가 고장으로 4시간이나 시골 한복판에 멈춰서 있었다. 그녀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해리 포터> 시리즈를 구상했다. 그 후 5년 동안 각 편의 줄거리를 잡고 단칸방에서 첫 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1997년 펴낸 첫 작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Philosopher’s Stone)>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7년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7편의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이들 시리즈는 모든 베스트셀러를 휩쓸었고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무려 6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세계적으로 <해리 포터>책들은 300백만부가 넘게 팔렸다. 그리고 영화로 각색되어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롤링이 세계적 성공자로 우뚝 서게 만든 ‘최종 비밀병기’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글쓰기’였다. 롤링은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을 매혹시키는 글쓰기로 성공한 것이다. 그녀의 글쓰기 비법은 무엇일까? 롤링은 지난 2019년 1월 6일 마침내 마법처럼 그 ‘비밀의 방’을 여는 열쇠를 독자들에게 제시했다. 즉 롤링은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독자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홈페이지(www.jkrowling.com)에 ‘글쓰기에 관하여(On writing)’라는 제목으로 답변을 올렸다. 롤링과 그의 저서를 소개해온 <인터파크도서 북DB>가 답변 내용을 번역해 소개했다. 그렇다면 세계적 작가로 거부가 된 롤링이 말하는 글쓰기 비법이 무엇일까? 조앤 롤링이 2017년 12월 아동문학에 대한 기여로 영국 컴패니언 명예훈장(Order of the Companion of Honour)을 수여받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조앤 롤링 홈페이지>     ◆ 글쓰기 비법 5가지 잘 실천하면 “변화될 것”   롤링은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글쓰기 비법’을 5가지 키워드로 제시하고 간략히 설명했다. 롤링은 글을 잘 쓰기 위한 팁으로 독서(Reading), 훈련(Discipline), 회복과 겸손(Resilience and humility), 용기(Courage), 자립(Independence) 등 5가지 ‘비법’을 제시했다. 그녀는 “5가지 팁이 글쓰기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롤링이 말하는 5가지 글쓰기 비법을 대공개한다.    ◇ 독서: 책을 읽고 또 읽어라!    롤링은 먼저 독서, 즉 책읽기를 특별히 강조했다. 특히 독서는 글쓰기의 초보자에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서를 열심히 하지 않고는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독서야말로 어떤 글이 좋은지, 무엇이 좋은 책인지 등을 분석하는 최상의 길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작가를 모방하는 것이 글을 잘 쓰기 위한 배움의 지름길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기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독서는 모든 글쓰기의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거론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명저를 펴낸 유명작가들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한다. 롤링도 글을 잘 쓰기 위한 첫째 조건으로 독서를 제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적어도 관심 분야를 포함하여 1000권 이상은 읽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년에 100권씩 10년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미다.    ◇ 훈련: 영감보다 땀 흘려 글쓰기를 훈련하라!    롤링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둘째로 글쓰기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디어나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들은 너무나 영광스럽지만 자주 찾아오지는 않는다. 그녀는 “작가들의 삶이란 번뜩이는 영감(inspiration)을 얻는 순간의 연속이 아니라 땀을 흘리는 것(perspiration)”이라고 말한다. 좋은 작품은 천재적 영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글쓰기 훈련의 결과라는 것이다. 작가는 영감을 주는 신인 ‘뮤즈(Muse)’가 돕지 않아도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반복적인 훈련은 모든 성공의 필수 과정이다. 비단 글쓰기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프로의 세계에 입문하기 위한 공통 필수과목이다. 무엇이든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글쓰기도 오직 반복, 반복된 훈련이 요구된다. 롤링은 글을 잘 쓰기 위한 훈련에 대해서는 아주 짧게 설명했다.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가 바로 훈련이다. 천재적 영감보다 땀 흘리는 훈련이 좋은 글을 만든다는 것이다.    ◇ 회복과 겸손: 거절이나 비판을 두려워 말라!    롤링은 독서와 훈련으로 어느 정도 글쓰기의 근육이 형성되면 책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책을 쓰면 곧장 출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거절당하고 비판 받는 것이 작가의 삶의 일부라고 말한다. 그녀는 “위대한 작가들조차도 여러 번 거절당했다”면서 “작가로서 살아남으려면 좌절에서 스스로 회복하고 지속하는 겸손의 힘을 함께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롤링은 “해리 포터의 첫 번째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것이 출간되기까지 7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내 스스로가 이 글이 형편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글쓰기를 몇 달씩 중단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라며 “때로 가장 가혹한 비평가는 바로 자기 자신의 머릿속에 있다”고 밝혔다. 누군가의 비판이 두려워서 세상에 자기의 글을 내보일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깊이 새겨둘 필요가 있다.    ◇ 용기: 실패의 두려움을 용기로 이겨내라!    롤링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야말로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가장 슬픈 이유”라고 밝혔다. 거절당하고 실패하는 게 두려워 어떤 것도 아예 시도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롤링은 자신도 “첫 번째 책을 출판사 여러 곳에 보내기까지 수많은 두려움과 싸웠다”면서 “작가에게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결국 실패한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항상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남기보다는 자기가 꿈꾸던 프로젝트를 실제로 해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우리는 늘 꿈을 꾸지만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반드시 여러 번의 실패의 관문을 지나야 성공의 탑에 올라갈 수 있다.” 이 또한 글쓰기와 유명작가가 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무수한 실패를 용기로 넘어야 비로소 정상에 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이다. 도전을 반복하기 위해서는 실패의 두려움을 용기로 이겨내야 한다.    ◇ 자립: 스스로의 노력으로 홀로 서라!     롤링은 마지막으로 ‘베스트셀러 쓰는 법’, ‘책 출판되는 법’, ‘글로 떼돈 버는 법’을 알려준다는 강력한 유혹을 뿌리치고 당당히 홀로서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대신 신진 작가나 작가 지망생을 위해 작가들이 경계해야 할 내용들을 알려주는 ‘라이터 비어웨어( https://accrispin.blogspot.com)’라는 사이트를 추천했다.    롤링이 추천한 이 사이트는 어떤 것이 유용할지, 어떤 것이 가치가 있는지, 어떤 것을 꼭 피해야 할지 등을 결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이 사이트는 국가, 시장, 장르 등에 관계없이 출판업계 소식과 작가들을 위한 조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작가 지망생들이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조앤 롤링의 원작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2018년 11월 개봉되었다. 한국에서 240여만명의 관객이 동원되었다.      ◆ “스스로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    성공적 글쓰기를 위한 ‘황금 룰(Golden Rules)’이 있을까? 롤링은 ‘황금 룰’을 제시하는 대신 5가지 글쓰기 팁을 제시하며 스스로의 길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작가들과 이야기해보면 다들 굉장히 다른 과정을 거쳐 글을 쓴다”며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길에는 왕도가 없다는 의미다. 스스로가 무수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만의 독창적인 비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롤링도 “<해리 포터>의 성공은 홀로 막다른 길에서 방황하면서 1990년대 모든 어린이책들이 갖고 있던 구습을 깬 덕분”이라고도 말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글쓰기 비법과 관련하여 로버트 벤츨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종종 위안을 얻는 문구라고 소개하며 글을 맺었다. “내가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기까지 15년이 걸렸다. 하지만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때 이미 나는 너무나 유명했기 때문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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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19-03-18
  • [미래교육]세계 최강 집단 ‘유대인의 힘’ 어디서 나올까?
    세계 영화계의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그는 유대인이다. 어떻게 그가 성공할 수 있었을까? <사진=씨네플레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최강 집단인 유대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유대인은 기원 70년 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면서 나라를 잃고 전 세계를 유랑하기 시작했다. 총 인구는 1700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0.2%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내 유대인 인구는 650만명으로 미국 인구의 2%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현재 명실상부하게 세계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민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대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일부는 이스라엘로 갔지만 상당수는 미국땅에 들어갔다. 이민 초기 유대인들은 다른 나라에서의 생활과 마찬가지로 박해와 멸시, 차별을 받아야 했다. 유대인들은 특유의 생존전략으로 먼저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 문화예술, 언론 등 3개 축으로 권력기반을 확대해 나갔다. 유대인들은 나아가 미국의 정치, 산업 등 거의 모든 핵심 부문을 장악했다. 사실 패권국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실세는 유대인과 그들의 자본인 것이다. 유대인은 나아가 미국을 움직여 모국 이스라엘을 강건하게 하고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세계 최강 집단이 된 유대인의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SBS, EBS 등 방송과 신문, 각종 자료들을 통해 추적해 본다.      ◆ 2천년간 핍박을 이겨낸 유대인식 생존전략    유대인들은 나라를 잃고 2천년간 세계 곳곳을 떠돌아다녀야 했다. 가는 곳 마다 핍박과 학대로 무수한 고난을 당했다. 그들은 늘 언제, 어떻게 추방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생존전략’을 터득하기 시작했다. 소위 유대인식 생존전략이다.    유대인들은 지식보다는 지혜를 더 중시한다. 이것은 머릿속에 든 것이기 때문에 절대 빼앗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생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핵심 수단이다. 특히 지식은 과거이지만 지혜는 미래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혜를 터득하는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유대인들은 나아가 ‘재테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돈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을 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은 재테크의 주요 대상으로 집이나 토지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고금리 단기사채와 다이아몬드 등 작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귀금속류를 선호한다. 위기 시에 언제든 현금화하여 달아나야 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모든 관계에서 ‘신뢰’를 최고로 여긴다. 그래서 그들은 남을 함부로 믿지 않는다. 오랜 유랑과 도피 생활에서 ‘신뢰’는 곧 생명인 것이다. 유대인들은 사기와 배신 등으로 전 재산을 잃기도 하고 심지어 생명까지 빼앗기기도 한다. 그래서 낯선 사람들, 특히 낯선 이민족들을 쉽게 믿지 않는다. 아주 오랜 관계를 통해 확실히 검증된 사람만 신뢰하는 특성이 있다.    유대인은 나아가 강한 민족주의를 갖고 있다. 나와 내 가족을 지켜줄 대상이 같은 민족밖에 없다고 여긴다. 이로 인해 적을 만들기도 한다. 반유대주의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유대인들은 자신들끼리 뭉쳐야 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온갖 박해에도 하나가 되고자 했다. 유대인의 세계적 네트워크는 막강하다.   유대인의 성공 비밀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탈무드를 놓고 하브루타 방식으로 평생공부를 하는 데 있다고 지적한다.      ◆ <탈무드>와 하브루타를 통한 평생교육    유대인들은 지식과 지혜를 <탈무드(Talmud)>라는 율법서를 교재로 삼고 교육한다. 박해를 받으며 떠돌아다니면서도 자녀교육만큼은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유대인들은 자녀교육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하는 유대인의 정체성을 강화시켜 왔다. 전통과 역사를 가르치며 “유대인으로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깨닫고 행동하게 했다.    유대인식 교육방법은 오직 ‘질문’을 하는 것이다. 아버지와 자녀간의 대화에도 지시나 명령이 없다. 오직 좋은 질문, 열린 질문을 통해 스스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한다. 이러한 원리는 20권으로 집대성된 <탈무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된다. <탈무드>에는 답이 없다. 질문과 토론만 있을 뿐이다.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놓고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 서로 생각을 주고받는 토론을 무수히 반복한다. 이것을 ‘하브루타(havruta)’라고 한다. 하브루타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생산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수많은 집단지성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만들어내는 ‘창조적 토론’의 힘이 유대인의 힘인 것이다.    유대인의 하브루타식 토론은 평생 계속된다. 학교와 교회당에서는 정기적으로 가족캠프를 연다. 온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유대인의 언어, 정신, 역사, 문화를 확인하고 그들의 책임을 공유하게 한다. 그들에게 있어 ‘평생공부’는 강력한 생존수단인 것이다. 평생 <탈무드>와 하브루타를 통해 상상력, 논리력, 창의력, 비판력, 해결력 등을 강화한다.      ◆ 거대한 유대자본 축적으로 세계 패권 좌우    유대인들은 자녀가 20살이 되면 성대한 성인식을 거행한다. 성인식에는 가족뿐만이 아니라 친척과 이웃, 그리고 유대인 관련 단체에서 찾아와 성인 축하금을 건넨다. 이 돈은 자그마치 5천만원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 돈은 부모와 자녀가 1억원 정도로 굴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디딜 때 종자돈으로 삼도록 한다. 대략 10년간 재테크로 2배의 자산을 확보한 후 이들은 ‘부의 축적’이란 더 큰 세상으로 당당히 나아가는 것이다.    유대인은 여러 가지 지혜 중 돈 버는 지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나라가 없는 유랑민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었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중상주의, 자본주의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유대인들이다. 유대인들은 세계 패권국 스페인을 거쳐 네덜란드, 영국 등으로 이동하며 돈을 합법적으로 더 잘 벌기 위한 사상과 제도를 만들어냈다.    유대인들은 거대 금융자본을 축적한 후 이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신문과 방송, 영화와 문화 등을 잇달아 장악하였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영향력을 구축한 후 국가 지배 세력들을 움직였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언론, 문화를 장악한 후 정치, 군사 권력을 움직여 패권적 지위를 확보한다. 이것이 유대인식 세계 패권의 비밀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쥐라기 공원> 등 무수한 명작을 탄생시켰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      ◆ 세상을 바꿀 인재를 키울 교육혁명 필요    유대인들은 <탈무드>와 하브루타식 평생교육으로 거대자본을 축적하였다. 소위 유대자본을 통해 미국을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세계적 영화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대표적인 유대인의 한 사람이다. 그는 <쥐라기 공원>, <이티>, <인디아나 존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쉰들러 리스트> 등을 제작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다. 이들 작품들은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 사고방식으로 제작되어 대성공을 거둔 것들이다.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시절은 유대인이란 이유로 차별과 학대를 받았다. 이웃 친구들이 몰려와 “유대인은 물러가라”는 야유와 멸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유대인식 생각방법을 통해 극복해 냈다. 그리고 그는 세계 최고의 영화감독이라는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고통과 유대인의 고난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세계 영화계를 재편한 것이다.    스필버그 감독의 어머니는 “나는 스필버그를 내 생각대로 키우려 하지 않았다. 단지 그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도왔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어머니들은 어떠한가? 자녀들을 박제품이나 조립품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국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한 사람에게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자는 거인이 내재되어 있다”며 “우리도 세상을 바꿀 인물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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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혁명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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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12가지 비결은?
         ■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12가지 비결은? ★지혜창조 이야기(59)- 말의 놀라운 힘     말은 놀라운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말은 꿈을 이루게 하는 씨앗이다. 말의 힘을 활용하여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다. 말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내가 한 말의 95%가 나에게 영양을 미친다. 말은 뇌세포를 변화시킨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도 변한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 듯 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말의 놀라운 힘을 키우는 12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1. 아침에 첫 마디는 중요하다. 밝고 신나는 말로 하루를 열어라.   2. 말에는 각인효과(刻印效果)가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3. 밝은 음색(音色)을 만들어라. 소리 색깔이 변하면 운세도 변한다.   4. 정성을 심어 말하라. 정성스런 말은 소망성취의 밑바탕이다.   5. 열심히 경청하면 마음의 소리까지 들린다. 상대방 말에 집중 하라.   6. 말에는 격인력(牽引力)이 있다. 없는 말을 퍼뜨리면 재앙이 따른다.   7. 부정적인 언어는 불운을 초래한다. 긍정적인 언어로 복을 지어라.   8.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말들을 상용어로 사용하라.   9.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사용하라. 퉁명스러운 말투는 들어온 복도 깨뜨린다. 불평불만만 쏟으면 안 되는 일만 연속된다.   10. 잘못은 용서를 빌고 용서를 빌면 용서하라 그래야 사랑과 평화가 깃든다.   11. 좋은 책은 소리 내서 읽고 또 읽어라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   12. 때로는 침묵하라. 침묵은 최상의 언어다. 그리고 소리를 낮춰라. 조용한 소리가 오히려 위력이 있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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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1
  • ■ 영국 최고의 명수상이 된 ‘희망이 없는 아이’
    영국 수상 처칠이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다. 그는 위엄 있는 차림으로 담배를 물고 식장에 나타났다. 그리고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를 연단에 내려놓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 했다.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그는 힘 있는 목소리로 첫 마디를 뗐다. 그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청중들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가 말을 이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처칠은 다시 한 번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일곱 번의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그것이 축사의 전부였다. 청중은 이 연설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사실 이 박수는 그의 연설보다는 그의 포기를 모르는 인생에 보낸 것이었다.   처칠은 팔삭둥이 조산아로 태어나 말더듬이 학습 장애인으로 학교에서 꼴찌를 했다. 큰 체격과 쾌활한 성격 때문에 건방지고 교만하다는 오해를 받았다. 초등학교 학적 기록부에는 ‘희망이 없는 아이’로 기록되었다.   중학교 때에는 영어 과목에 낙제 점수를 받아 3년이나 유급되었다. 결국 캠브리지 대학이나 옥스포드 대학에는 입학할 수 없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사관학교에도 두 차례나 낙방했다 들어갔고, 정치인으로 입문하는 첫 선거에서도 낙선하고 기자 생활을 하다가 다시 도전해 당선되었다. 노동당에서 21년 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 사회 개혁을 주도했던 그는 성취보다는 실패와 패배가 더 많아, 당적을 보수당으로 바꾸어 출마했으나 역시 첫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하지만 그는 졸업 연설 내용대로 언어 장애를 극복하고 결코, 결코. 결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도 되고, 세계대전의 영웅도 되고, 위대한 정치인도 될 수 있었다.   처칠의 가장 큰 위기는 제 2차 세계대전 때 있었다. 당시 수상이었던 그는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면 “피와 눈물과 땀 이외에는 내가 국민들에게 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연설에서는 “국기를 내리고 항복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대양에서도 싸우고 해안에서도 싸울 것입니다.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처칠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전세를 역전시켜 결국은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해 영웅이 되었다.   잔인한 현실이지만 삶은 끊임없는 싸움의 연속이다. 삶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한계와의 싸움이며 부단한 도전들과의 싸움이다. 승리는 누구의 것인가? 답은 냉엄하다. 포기하지 않는 자의 것이다. 누가 가장 강한 자인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누가 최후의 승자인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누가 궁극에 웃는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누구의 하늘에 무지개가 뜨는가? 포기하지 않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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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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