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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 ‘지각변동’…나의 생존전략은?
    박영숙·제롬 글렌은 최근 신간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당겨진 미래, 당신의 생존 전략을 재점검하라’(교보문고)를 펴냈다. <사진=교보문고>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가 모든 사고와 문화,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 지각변동이다. 과연 코로나19 이후에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미래학자와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한 다양한 미래서적들을 이따라 펴내고 있다. 대표적인 책 중의 하나가 박영숙·제롬 글렌이 최근 펴낸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당겨진 미래, 당신의 생존 전략을 재점검하라’(교보문고)다.   2020년판 세계미래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미래 예측을 심층 분석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종합 미래 전망서다.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미래선점 전략을 밝힌 책이다. 세계미래보고서는 매년 발행되는 장기 시리즈로 스테디셀러다. 코로나19 충격과 파장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수개월 앞당겨 발행되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어느 누구는 그것을 실감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저 멀리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미래가 불시에 찾아왔다. 2020년, 전 세계에 ‘동작 그만’이라는 명령을 내린 코로나19 사태가 그렇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계가 멈춰 섰는데 미래는 더 앞당겨졌다. 재택근무를 비롯하여 온라인수업, 줌 영상회의, 비대면 택배 등 낮선 이방인들이 코로나19를 비집고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미래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즉 미래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미래보고서’는 모두에게 성공의 나침판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중간평가와 함께 ‘국가미래전략원’이 미래예측틀로 제시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패러다임을 각 분야별로 나눠서 책의 내용을 살펴본다.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가 지각변동하고 있다.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선점을 통한 생존전략이 절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의 미래충격 중간평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상황   코로나19는 인류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세계은행(WB)은 6월 8일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5%에서 –5.2%가 될 것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WB는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2020년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WB는 각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수요 둔화, 교역량 감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선진국은 –7.0%, 신흥·개도국은 –2.5%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WB는 내년에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4.2%로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는 경제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화와 문명 등 모든 것을 뿌리부터 바꾸어 놓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세계질서도 재편되고 있다. ‘러다이트(기계파괴) 운동’을 불러올 정도로 거부감이 컸던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일상생활로 성큼 들어왔다. 기존 규제의 사슬에 묶여 있던 드론도 무인배송 분야에서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로 고침’으로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반발이 컸던 ‘보편적 기본소득’의 도입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실제로 지급되어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차선책이었던 원격진료, 재택근무, 온라인교육이 메인 무대로 등장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미래기술이 성큼 다가오면서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생존과 성공전략을 다시 짜야 할 때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달라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수주 활로를 뚫기로 했다. <사진=현대모비스>   ◆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 분야별 전망: 기술, 환경, 의식, 안위 등 급변중   ○과학기술=그동안 규제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던 첨단 기술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대확산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경고한 것을 인공지능이었다. 드론은 거리를 소독하고 감염자를 찾아내며 정보 및 의약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봇 등 첨단기술이 코로나19의 게놈을 해독하고 공유한 집단지성을 강화하는 전 세계적 위기 사태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다른 분야도 분발시켜 과학기술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 구글은 ‘양자우위’ 달성을 발표했다. 그리고 절대온도에서만 양자의 상태를 유지하던 컴퓨터를 15배나 더 높은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양자컴퓨터가 현실로 다가왔다. 자율주행차 및 비행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자동차 소유는 사라지고 새로운 ‘경험 비즈니스’가 나타날 것이다.   ○자연환경=스마트시티, 선도기업, 대학 등을 중심으로 탄소제로, 폐기물제로의 ‘제로’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다. 또한 기술의 발달에 따라 폐기물을 재설계, 복구, 재사용이 활성화된다.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던 유전자 변형 식품이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편집 식품으로 개선된다. 천연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는 ‘순환경제’가 전면 부상할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제6차 대멸종으로부터 살아남을 기회를 얻을 것이다.   더구나 민간우주관광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제2의 지구를 찾아 헤매던 우주학자들이 드디어 지구와 가장 유사한 별 ‘케플러-1649c’를 찾아냈다. 특히 5월 31일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이 성공으로 스페이스X는 민간 최초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도 머지않아 민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식=인간의식이 과학기술은 물론 자연환경, 인간 자신 등 모든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십 수 년 전부터 유망 기술로 소개되었다. 개량된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가 탄생되었다. ‘크리스퍼’는 DNA 염기 코드를 편집해 겸상 적혈구 질환을 삭제함으로써 유전병 치료에 빛이 되었다. 실제로 특정 유전자를 잘라낸 아이를 출생시키는 데 성공시켰다. 이제 곧 유전병 치료가 보편화되어 인간의 건강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뇌의 신경세포를 복제한 생체공학 신경세포를 만들어 치매를 극복해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실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30년에는 제조업 일자리의 50%는 로봇으로 대체하게 된다. 이때가 되면 노동은 더 이상 생계유지 수단이 아니게 된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분주해지며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경제’가 등장한다. 스마트시티는 현실과 똑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한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신인간이 곧 태동할 것이다.   ○ 국가안위=국가안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이를 위해 국가미래전략원 등 많은 미래학자들과 사회적 리더들이 보편적 기본소득의 도입을 주장해왔다. 기본소득은 일부 선진국에서 실험적으로 적용해보기도 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그동안 ‘교환 가치’를 바탕으로 성립된 경제 체제에서 노동과 교환 없이 화폐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복지’의 연장이라는 인식이 깊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이런 고정관념을 바꿔주고 있다. 코로나19는 보편적 기본소득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복지가 아니라 소비를 활성화시켜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수단이라는 점도 확인시켰다. 즉 기본소득이 단순히 복지의 강화 차원을 넘어 경제와 함께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본소득의 단계적 도입과 확산을 위한 논의와 함께 정밀한 설계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구글은 2019년 10월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우위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양자컴퓨터를 냉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냉각기다. <사진=이트너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전략: “꿈을 꾸고 도전하면 누구나 성공”   2020년판 세계미래보고서는 미래선점을 통한 미래 성공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시각을 약간만 바꾸면 일자리나 경제, 사회에 대한 모든 것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의 선택의 결과가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찾아올지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우리가 선택하는 대로 미래 시나리오는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가? 우리가 꿈을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면 반드시 그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다.   한국 제약·바이오업계에 100여년 역사상 유례없는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기업이 있다. 바로 K-바이오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셀트리온이다. 이 기업은 창립된 지 20년에 불과한 신흥주자이지만 유한양행, 녹십자 등 기존 메이저 제약사들을 따돌리고 왕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 시가총액 34조원(6월 8일 기준) 등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창립자인 서정진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개개인의 창의성이 기업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경영철학을 수시로 강조해 왔다. 서 회장의 창의 경영이 결국 셀트리온을 짧은 기간에 선도자와 같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업체로 성장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른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선점함으로써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대변화가 폭발하며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망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가 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서적을 읽고 미래통찰력을 키워 미래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파악하고 성공목표를 수립, 실행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연 우리는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산업
    2020-06-10

과학기술 검색결과

  •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 ‘지각변동’…나의 생존전략은?
    박영숙·제롬 글렌은 최근 신간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당겨진 미래, 당신의 생존 전략을 재점검하라’(교보문고)를 펴냈다. <사진=교보문고>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가 모든 사고와 문화,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 지각변동이다. 과연 코로나19 이후에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미래학자와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한 다양한 미래서적들을 이따라 펴내고 있다. 대표적인 책 중의 하나가 박영숙·제롬 글렌이 최근 펴낸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당겨진 미래, 당신의 생존 전략을 재점검하라’(교보문고)다.   2020년판 세계미래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미래 예측을 심층 분석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종합 미래 전망서다.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미래선점 전략을 밝힌 책이다. 세계미래보고서는 매년 발행되는 장기 시리즈로 스테디셀러다. 코로나19 충격과 파장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수개월 앞당겨 발행되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어느 누구는 그것을 실감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저 멀리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미래가 불시에 찾아왔다. 2020년, 전 세계에 ‘동작 그만’이라는 명령을 내린 코로나19 사태가 그렇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계가 멈춰 섰는데 미래는 더 앞당겨졌다. 재택근무를 비롯하여 온라인수업, 줌 영상회의, 비대면 택배 등 낮선 이방인들이 코로나19를 비집고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미래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즉 미래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미래보고서’는 모두에게 성공의 나침판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중간평가와 함께 ‘국가미래전략원’이 미래예측틀로 제시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패러다임을 각 분야별로 나눠서 책의 내용을 살펴본다.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가 지각변동하고 있다.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선점을 통한 생존전략이 절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의 미래충격 중간평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상황   코로나19는 인류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세계은행(WB)은 6월 8일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5%에서 –5.2%가 될 것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WB는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2020년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WB는 각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수요 둔화, 교역량 감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선진국은 –7.0%, 신흥·개도국은 –2.5%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WB는 내년에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4.2%로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는 경제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화와 문명 등 모든 것을 뿌리부터 바꾸어 놓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세계질서도 재편되고 있다. ‘러다이트(기계파괴) 운동’을 불러올 정도로 거부감이 컸던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일상생활로 성큼 들어왔다. 기존 규제의 사슬에 묶여 있던 드론도 무인배송 분야에서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로 고침’으로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반발이 컸던 ‘보편적 기본소득’의 도입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실제로 지급되어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차선책이었던 원격진료, 재택근무, 온라인교육이 메인 무대로 등장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미래기술이 성큼 다가오면서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생존과 성공전략을 다시 짜야 할 때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달라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수주 활로를 뚫기로 했다. <사진=현대모비스>   ◆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 분야별 전망: 기술, 환경, 의식, 안위 등 급변중   ○과학기술=그동안 규제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던 첨단 기술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대확산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경고한 것을 인공지능이었다. 드론은 거리를 소독하고 감염자를 찾아내며 정보 및 의약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봇 등 첨단기술이 코로나19의 게놈을 해독하고 공유한 집단지성을 강화하는 전 세계적 위기 사태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다른 분야도 분발시켜 과학기술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 구글은 ‘양자우위’ 달성을 발표했다. 그리고 절대온도에서만 양자의 상태를 유지하던 컴퓨터를 15배나 더 높은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양자컴퓨터가 현실로 다가왔다. 자율주행차 및 비행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자동차 소유는 사라지고 새로운 ‘경험 비즈니스’가 나타날 것이다.   ○자연환경=스마트시티, 선도기업, 대학 등을 중심으로 탄소제로, 폐기물제로의 ‘제로’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다. 또한 기술의 발달에 따라 폐기물을 재설계, 복구, 재사용이 활성화된다.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던 유전자 변형 식품이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편집 식품으로 개선된다. 천연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는 ‘순환경제’가 전면 부상할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제6차 대멸종으로부터 살아남을 기회를 얻을 것이다.   더구나 민간우주관광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제2의 지구를 찾아 헤매던 우주학자들이 드디어 지구와 가장 유사한 별 ‘케플러-1649c’를 찾아냈다. 특히 5월 31일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이 성공으로 스페이스X는 민간 최초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도 머지않아 민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식=인간의식이 과학기술은 물론 자연환경, 인간 자신 등 모든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십 수 년 전부터 유망 기술로 소개되었다. 개량된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가 탄생되었다. ‘크리스퍼’는 DNA 염기 코드를 편집해 겸상 적혈구 질환을 삭제함으로써 유전병 치료에 빛이 되었다. 실제로 특정 유전자를 잘라낸 아이를 출생시키는 데 성공시켰다. 이제 곧 유전병 치료가 보편화되어 인간의 건강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뇌의 신경세포를 복제한 생체공학 신경세포를 만들어 치매를 극복해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실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30년에는 제조업 일자리의 50%는 로봇으로 대체하게 된다. 이때가 되면 노동은 더 이상 생계유지 수단이 아니게 된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분주해지며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경제’가 등장한다. 스마트시티는 현실과 똑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한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신인간이 곧 태동할 것이다.   ○ 국가안위=국가안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이를 위해 국가미래전략원 등 많은 미래학자들과 사회적 리더들이 보편적 기본소득의 도입을 주장해왔다. 기본소득은 일부 선진국에서 실험적으로 적용해보기도 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그동안 ‘교환 가치’를 바탕으로 성립된 경제 체제에서 노동과 교환 없이 화폐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복지’의 연장이라는 인식이 깊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이런 고정관념을 바꿔주고 있다. 코로나19는 보편적 기본소득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복지가 아니라 소비를 활성화시켜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수단이라는 점도 확인시켰다. 즉 기본소득이 단순히 복지의 강화 차원을 넘어 경제와 함께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본소득의 단계적 도입과 확산을 위한 논의와 함께 정밀한 설계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구글은 2019년 10월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우위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양자컴퓨터를 냉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냉각기다. <사진=이트너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전략: “꿈을 꾸고 도전하면 누구나 성공”   2020년판 세계미래보고서는 미래선점을 통한 미래 성공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시각을 약간만 바꾸면 일자리나 경제, 사회에 대한 모든 것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의 선택의 결과가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찾아올지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우리가 선택하는 대로 미래 시나리오는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가? 우리가 꿈을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면 반드시 그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다.   한국 제약·바이오업계에 100여년 역사상 유례없는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기업이 있다. 바로 K-바이오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셀트리온이다. 이 기업은 창립된 지 20년에 불과한 신흥주자이지만 유한양행, 녹십자 등 기존 메이저 제약사들을 따돌리고 왕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 시가총액 34조원(6월 8일 기준) 등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창립자인 서정진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개개인의 창의성이 기업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경영철학을 수시로 강조해 왔다. 서 회장의 창의 경영이 결국 셀트리온을 짧은 기간에 선도자와 같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업체로 성장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른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선점함으로써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대변화가 폭발하며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망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가 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서적을 읽고 미래통찰력을 키워 미래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파악하고 성공목표를 수립, 실행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연 우리는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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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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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 ‘지각변동’…나의 생존전략은?
    박영숙·제롬 글렌은 최근 신간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당겨진 미래, 당신의 생존 전략을 재점검하라’(교보문고)를 펴냈다. <사진=교보문고>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가 모든 사고와 문화,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 지각변동이다. 과연 코로나19 이후에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미래학자와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한 다양한 미래서적들을 이따라 펴내고 있다. 대표적인 책 중의 하나가 박영숙·제롬 글렌이 최근 펴낸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당겨진 미래, 당신의 생존 전략을 재점검하라’(교보문고)다.   2020년판 세계미래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미래 예측을 심층 분석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종합 미래 전망서다.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미래선점 전략을 밝힌 책이다. 세계미래보고서는 매년 발행되는 장기 시리즈로 스테디셀러다. 코로나19 충격과 파장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수개월 앞당겨 발행되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어느 누구는 그것을 실감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저 멀리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미래가 불시에 찾아왔다. 2020년, 전 세계에 ‘동작 그만’이라는 명령을 내린 코로나19 사태가 그렇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계가 멈춰 섰는데 미래는 더 앞당겨졌다. 재택근무를 비롯하여 온라인수업, 줌 영상회의, 비대면 택배 등 낮선 이방인들이 코로나19를 비집고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미래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즉 미래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미래보고서’는 모두에게 성공의 나침판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중간평가와 함께 ‘국가미래전략원’이 미래예측틀로 제시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패러다임을 각 분야별로 나눠서 책의 내용을 살펴본다.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가 지각변동하고 있다.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선점을 통한 생존전략이 절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의 미래충격 중간평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상황   코로나19는 인류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세계은행(WB)은 6월 8일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5%에서 –5.2%가 될 것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WB는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2020년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WB는 각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수요 둔화, 교역량 감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선진국은 –7.0%, 신흥·개도국은 –2.5%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WB는 내년에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4.2%로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는 경제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화와 문명 등 모든 것을 뿌리부터 바꾸어 놓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세계질서도 재편되고 있다. ‘러다이트(기계파괴) 운동’을 불러올 정도로 거부감이 컸던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일상생활로 성큼 들어왔다. 기존 규제의 사슬에 묶여 있던 드론도 무인배송 분야에서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로 고침’으로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반발이 컸던 ‘보편적 기본소득’의 도입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실제로 지급되어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차선책이었던 원격진료, 재택근무, 온라인교육이 메인 무대로 등장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미래기술이 성큼 다가오면서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생존과 성공전략을 다시 짜야 할 때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달라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수주 활로를 뚫기로 했다. <사진=현대모비스>   ◆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 분야별 전망: 기술, 환경, 의식, 안위 등 급변중   ○과학기술=그동안 규제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던 첨단 기술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대확산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경고한 것을 인공지능이었다. 드론은 거리를 소독하고 감염자를 찾아내며 정보 및 의약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봇 등 첨단기술이 코로나19의 게놈을 해독하고 공유한 집단지성을 강화하는 전 세계적 위기 사태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다른 분야도 분발시켜 과학기술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 구글은 ‘양자우위’ 달성을 발표했다. 그리고 절대온도에서만 양자의 상태를 유지하던 컴퓨터를 15배나 더 높은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양자컴퓨터가 현실로 다가왔다. 자율주행차 및 비행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자동차 소유는 사라지고 새로운 ‘경험 비즈니스’가 나타날 것이다.   ○자연환경=스마트시티, 선도기업, 대학 등을 중심으로 탄소제로, 폐기물제로의 ‘제로’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다. 또한 기술의 발달에 따라 폐기물을 재설계, 복구, 재사용이 활성화된다.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던 유전자 변형 식품이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편집 식품으로 개선된다. 천연자원과 환경을 보전하는 ‘순환경제’가 전면 부상할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제6차 대멸종으로부터 살아남을 기회를 얻을 것이다.   더구나 민간우주관광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제2의 지구를 찾아 헤매던 우주학자들이 드디어 지구와 가장 유사한 별 ‘케플러-1649c’를 찾아냈다. 특히 5월 31일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이 성공으로 스페이스X는 민간 최초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도 머지않아 민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식=인간의식이 과학기술은 물론 자연환경, 인간 자신 등 모든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십 수 년 전부터 유망 기술로 소개되었다. 개량된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가 탄생되었다. ‘크리스퍼’는 DNA 염기 코드를 편집해 겸상 적혈구 질환을 삭제함으로써 유전병 치료에 빛이 되었다. 실제로 특정 유전자를 잘라낸 아이를 출생시키는 데 성공시켰다. 이제 곧 유전병 치료가 보편화되어 인간의 건강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뇌의 신경세포를 복제한 생체공학 신경세포를 만들어 치매를 극복해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실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30년에는 제조업 일자리의 50%는 로봇으로 대체하게 된다. 이때가 되면 노동은 더 이상 생계유지 수단이 아니게 된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분주해지며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경제’가 등장한다. 스마트시티는 현실과 똑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한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신인간이 곧 태동할 것이다.   ○ 국가안위=국가안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이를 위해 국가미래전략원 등 많은 미래학자들과 사회적 리더들이 보편적 기본소득의 도입을 주장해왔다. 기본소득은 일부 선진국에서 실험적으로 적용해보기도 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그동안 ‘교환 가치’를 바탕으로 성립된 경제 체제에서 노동과 교환 없이 화폐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복지’의 연장이라는 인식이 깊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이런 고정관념을 바꿔주고 있다. 코로나19는 보편적 기본소득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복지가 아니라 소비를 활성화시켜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수단이라는 점도 확인시켰다. 즉 기본소득이 단순히 복지의 강화 차원을 넘어 경제와 함께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본소득의 단계적 도입과 확산을 위한 논의와 함께 정밀한 설계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구글은 2019년 10월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우위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양자컴퓨터를 냉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냉각기다. <사진=이트너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존전략: “꿈을 꾸고 도전하면 누구나 성공”   2020년판 세계미래보고서는 미래선점을 통한 미래 성공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시각을 약간만 바꾸면 일자리나 경제, 사회에 대한 모든 것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의 선택의 결과가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찾아올지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우리가 선택하는 대로 미래 시나리오는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미래를 꿈꾸어야 하는가? 우리가 꿈을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면 반드시 그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다.   한국 제약·바이오업계에 100여년 역사상 유례없는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기업이 있다. 바로 K-바이오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셀트리온이다. 이 기업은 창립된 지 20년에 불과한 신흥주자이지만 유한양행, 녹십자 등 기존 메이저 제약사들을 따돌리고 왕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 시가총액 34조원(6월 8일 기준) 등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창립자인 서정진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개개인의 창의성이 기업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경영철학을 수시로 강조해 왔다. 서 회장의 창의 경영이 결국 셀트리온을 짧은 기간에 선도자와 같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업체로 성장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른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선점함으로써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대변화가 폭발하며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망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가 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서적을 읽고 미래통찰력을 키워 미래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파악하고 성공목표를 수립, 실행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연 우리는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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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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