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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검색결과

  • 밤마다 지하실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그것이 무엇일까?
    영혼이 죽은 사람의 몸에서 이탈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사진이다. 심령과학에서는 이같은 모습이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심령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진=증산도대학생연합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저 집에서 밤만 되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쿵 소리가 나고, 지하실에서는 무엇을 매장하는 소리가 들려와요.”   마을 사람들은 처음엔 꾸며낸 이야기로 생각하고 애써 외면했다. 그러나 이 소리가 밤만 되면 계속 들리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며 담력 센 사람들이 잇따라 밤에 그 집을 찾아갔는데 역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혼비백산하여 “걸음아 날 살려라”며 달아났다. 이 집은 미국 뉴욕주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인 하이즈빌의 폭스가(家)였다.   때는 1848년 3월 31일이었다. 이 소리의 실체를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학자, 과학자, 심령가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다. 이때 영능력자인 록크스 부인이 이날 현장에 도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령과 대화를 하는데 성공했다. 유령은 “60년 전 이곳에서 살해되어 매장된 행상인인 ‘찰스 로스나’로 밤마다 나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려고 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집의 벽에서 그 사람의 유골을 찾아내어, 전 미국은 물론 유럽 각국의 심령과학자들과 일반인들 사이게 크게 화제가 되고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었다. 소위 ‘하이즈빌 사건’이다. 이 사건 발생 이후 심령과학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과연 사후세계와 영혼이 있을까? 답은 “분명히 있다”라는 것이다. 동서양을 통해 사후세계와 영혼의 실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되는 연구저작들은 아주 많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책은 영국의 영매(靈媒: 인간과 혼령을 매개하는 사람)인 모리스 바바넬이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령(古代靈)인 ‘실버 버치’라는 영을 접신하여 얻은 영에 관한 지식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바바넬이 펴낸 영에 관한 책은 전체적으로 총 16권에 이른다. 일본에서 이를 번역하여 재출간했다. 그리고 한국의 박금조가 1990년대 초 심령과학출판사를 설립하고 주요한 내용을 요약한 <영계로부터의 메시지>와 그의 속편에 해당하는 <실버 버치의 영훈(靈訓)> 등 2권을 편저로 출판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절판되었고, 박금조도 현재 행적이 불분명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과 신이 말하는 인간, 영혼, 신의 세계의 참 모습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에 대한 확인을 통해 인간의 삶과 고통, 성공과 실패, 시련 등을 더 잘 이해하고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창조해 내는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박금조 편저의 <영계로부터의 메시지>와 <실버 버치의 영훈> 등 2권을 토대로 고대령인 ‘실버 버치’가 영매 바바넬을 통해 밝힌 신계, 영계, 인계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들 내용은 기독교, 불교, 무속 등과도 상당 부분이 겹치고 있다. 자못 흥미로운 일이다.     1848년 3월 31일 미국 뉴욕주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인 하이즈빌의 폭스가에서 영능력자인 록크스 부인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령과 대화를 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령과학연구가 본격화되었다.   ◆ 총론: 우주만물은 인계, 영계, 신계 등 3계로 구성…업보 따라 윤회   영 또는 영혼에 관한 과학적 연구분야가 심령과학이다. 심령과학은 현실 세계에 실재하는 심적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인간 영혼의 유무성과 사후세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한다. 심령과학이 활발하게 연구된 것은 1920~1930년대다. 영국의 영매 바바넬의 책도 이때에 출판된 것이다. 영에 관한 학설과 주장은 아직 많은 논란과 의문이 있다. 그러나 영에 관한 지식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올바른 길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가치가 있다.   고대령 실버 버치가 말한 우주 만물의 세계는 크게 3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인계다. 인계는 최하부구조로 인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다. 둘째는 영계다. 영들이 사는 세계다. 지상 30㎞에서 수백㎞ 이상 무한대에 위치한 특별 공간에 있다고 한다. 셋째는 신계다. 신이 사는 세계다. 최상위층에 존재한다. 특히 인계와 영계는 영들이 서로 왕래하며 교통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쌓은 업보에 따라 사후에 영의 등급이 정해진다.   박금조 편저에는 국제심령술연맹이 표방하고 있는 7개 신조가 소개되어 있다. 7개 신조는 어떻게 보면 신의 우주 지배원리, 법칙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신은 우주만물의 창시자다. 둘째, 인류는 모두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동포다. 셋째, 인간은 영적인 존재로 사후에도 영속히 존속한다. 넷째, 인계와 영계는 천사의 안내로 서로 교통하며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서로 왕래한다.   여기에 두 가지가 더 추가된다. 다섯째, 각 개인은 삶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사명이 있다. 사명이란 자기의 존재 이유를 찾고 행동하는 것이다. 나 자신의 삶과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영적인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인간의 삶의 목표이고 사명이다. 여섯째, 생전 활동에 따라 사후 인과응보가 작용한다. 일곱째, 인류는 영원히 향상한다. 각 개인의 영혼과 인류 전체의 영혼이 점차 진화되어 간다. 7개 신조는 심령과학의 성과물이다. 인계, 영계, 신계 등 심령과학이 밝혀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령인 ‘실버 버치’라는 영이 영국의 영매인 모리스 바바넬을 통해 영과 사후세계, 신의 세계에 관해 이야기했다.   ◆ 인계: 전생 업보에 따라 환생하여 활동…선업을 쌓아야 영적 신분 상승   인계는 인간계의 준말이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 즉 지구의 지상을 말한다. 인간은 최고 대령인 신의 창조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신이 창조한 인간은 물질, 육체, 정신, 영혼 등으로 구성되었다. 물질과 육체는 정신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기계적 부품이다. 정신은 육체를 조정하여 자기를 표현한다. 정신은 뇌의 작용이다. 뇌의 인지작용은 영의 세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서로 다른 차원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정신활동의 왜곡에서 발생한다. 인간의 불안, 부정, 불만 등은 정신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게 한다. 부정적 감정이 몸에 이상을 만들고 이것이 질병이 된다. 질병, 불쾌, 고통 등은 자연의 법칙, 신의 섭리와의 부조화에서 발생하는 육체적, 정신적 부작용의 산물이다. 인간세상을 지배하는 원리는 모든 것이 인과관계다. 그러므로 지상에서는 반드시 정의가 승리한다고 말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정신과 영혼의 작용으로 표출되는 생각, 말, 행동에 대해 끝까지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의 생각, 말, 행동에 문제가 있으면 병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고통, 시련 등이 생기면 겸허히 그 원인을 찾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 늘 진실을 깨닫고 회개해야 자아의식의 변화가 생긴다. 이때부터 영성, 신성이 강화된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얻어지는 영적 의식 또한 크다. 그러므로 물적 척도가 아닌 영적 척도로 판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인간들은 이러한 신의 창조 목적을 어기고 악을 행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의 악행은 본인이나 아니면 그의 후손이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 업보와 같다. 특히 모든 인류는 한 아버지, 한 신에 의해 창조된 형제들이다. 인간들은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인간들이 사는 지구도 훼손하거나 오염시키지 말고 온전히 보존해야 한다.      멕시코에서 공인된 심령사진이다. 이 사진은 사람이 죽는 과정에서 영혼이 몸으로 이탈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영혼이 찍히는 경우는 주변의 환경이 적당히 조성되어서 고감도 필름에 찍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진=4차원세계와심령과학>   ◆영계: 지옥에서 천국까지 다양…깨달음 통해 진화해야 더 높은 영계 등급   영계를 보고 왔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계는 영이 사는 세계다. 영은 신의 영역이다. 모든 영은 자연령이다. 자연령으로 생긴 영의 세계는 저급영에서 고급영으로 각자의 수련에 의해 진화된다. 실버 버치에 따르면 영계에는 낮과 밤이 없고 극단적인 절망의 늪에서부터 지고한 천상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영들은 깨달음과 의식의 혁신으로 영격(靈格) 진화를 통해 더 높은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영들은 각기 처한 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하는 일은 각 영마다 다른데, 문화나 교육과 관련한 일도 있고 특정한 목적을 가진 일도 있으며, 사건을 전달하는 일, 물질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 등 매우 다양하다. 인계에서는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큰 힘이 있으나 영계에서는 헌신과 봉사가 곧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영적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조금의 공포나 불안이 없다. 설령 어떠한 슬픔과 고난이 있다고 해도 반드시 신의 가호가 있다는 것을 철저히 믿는다.   또한 인계에서는 나누면 나눌수록 자신의 몫이 적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영계에서는 그와 반대로 헌신한 만큼 헌신을 받게 되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것은 ‘가장 많은 것을 준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영계의 법칙이기도 하다. 인계와 영계를 연결하는 모든 인도령들은 규정된 허용치를 벗어나 행동할 수 없다. 그들은 빛나는 존재, 고급령, 천사, 스승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들은 수많은 계층에서 각기 다른 영역의 역할을 한다. 더 진화된 영들의 그룹이 있고, 그 그룹 뒤에도 더 진화된 그룹이 무한하게 연결되어 있다.   영들 중에는 인간의 몸을 통해 재생(환생)하기도 한다. 그 목적이 무엇일까? 그것은 결국 생로병사라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각성과 더 높은 영적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오는 것이다. 인간의 몸속에 있는 영이 성장하려면 운명에 과감하게 맞서 그것을 극복하고, 그리고 더욱더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영이 인간의 육신을 통해 이 땅에 재생한 참 목적인 것이다. 결국 인생의 참 목적은 영의 재생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공 인생을 위해 정신과 마음을 집중하고 온 영혼까지 집중해서 살아야 한다. 여기에서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아주 끔찍해진다.     인계, 영계, 신계 등 삼라만상은 신비의 세상이다. 아직 인간의 지혜로 이해하기 힘든 영역이 많다. 사진은 블랙홀의 모습이다.   ◆신계: 우주 삼라만상의 창조자…공의와 사랑으로 절대불변의 법칙 적용   신계는 신이 존재하는 세계다. 영중에서 가장 최고급의 영, 대생명체가 신령, 즉 신이다. 신은 ‘가장 큰 영(The Great Spirit)’으로 인계와 영계 나아가 우주 전체를 주관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를 ‘와칸탕카(우주 대령)’라고 지칭했다. 신은 지구의 흙으로 인간의 물질과 육체를 만들고 여기에 생기와 영혼을 불어넣었다. 인간은 신의 분령체(分靈體)들이다. 인간은 자연, 대령, 신의 일부다.   신에 관한 이야기는 성경 외에도 여러 군데 등장한다. 닐 도날드 월쉬는 신의 말씀을 ‘자동서기(自動書記)’로 받아서 적은 내용을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자동서기는 성경처럼 사람의 의지가 작용하지 않고 신이 직접 인간의 몸을 빌려 자동적으로 글을 쓰게 한 것이다. 즉 ‘신과 나눈 이야기’는 신이 직접 사람의 몸을 빌려 적은 것이다. 이에 반해 ‘영계로부터의 메시지’는 영계에 있는 실버 버치라는 고대영이 영매의 몸속에 들어가 말한 내용이다.   표현 경로는 다소 다르지만 유사성이 많다. 이들에 따르면 신은 우주를 법칙에 의해 통일하고 법칙을 통해 그 의지를 표현한다고 한다. 신의 법칙은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다. 우연이나 우발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규제되고, 모든 것이 계산되는 것이다. 인간과 영, 우주, 삼라만상은 철저한 신의 계획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신의 절대불변의 법칙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   대자연, 신의 법칙은 완벽하다. 신은 공의에 바탕을 둔 무한한 사랑으로 온 우주를 움직인다. 깨달음이 있는 인간과 영들만이 그 법칙을 알고 있다. 신의 공의와 사랑은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그 결과가 새로운 원인이 되어 다음 결과를 낳는다는 법칙이다.” 신은 잠시도 쉬는 일 없이 일하고, 모든 존재의 구석구석까지 완전히 통달하고 있다. 신은 신의 법칙으로서 일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신의 조화다. 신은 그 어느 것도 심판하지 않는다. 신은 자신의 피조물인 모든 인간과 영을 사랑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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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인간의식 검색결과

  • 밤마다 지하실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그것이 무엇일까?
    영혼이 죽은 사람의 몸에서 이탈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사진이다. 심령과학에서는 이같은 모습이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심령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진=증산도대학생연합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저 집에서 밤만 되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쿵 소리가 나고, 지하실에서는 무엇을 매장하는 소리가 들려와요.”   마을 사람들은 처음엔 꾸며낸 이야기로 생각하고 애써 외면했다. 그러나 이 소리가 밤만 되면 계속 들리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며 담력 센 사람들이 잇따라 밤에 그 집을 찾아갔는데 역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혼비백산하여 “걸음아 날 살려라”며 달아났다. 이 집은 미국 뉴욕주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인 하이즈빌의 폭스가(家)였다.   때는 1848년 3월 31일이었다. 이 소리의 실체를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학자, 과학자, 심령가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다. 이때 영능력자인 록크스 부인이 이날 현장에 도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령과 대화를 하는데 성공했다. 유령은 “60년 전 이곳에서 살해되어 매장된 행상인인 ‘찰스 로스나’로 밤마다 나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려고 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집의 벽에서 그 사람의 유골을 찾아내어, 전 미국은 물론 유럽 각국의 심령과학자들과 일반인들 사이게 크게 화제가 되고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었다. 소위 ‘하이즈빌 사건’이다. 이 사건 발생 이후 심령과학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과연 사후세계와 영혼이 있을까? 답은 “분명히 있다”라는 것이다. 동서양을 통해 사후세계와 영혼의 실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되는 연구저작들은 아주 많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책은 영국의 영매(靈媒: 인간과 혼령을 매개하는 사람)인 모리스 바바넬이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령(古代靈)인 ‘실버 버치’라는 영을 접신하여 얻은 영에 관한 지식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바바넬이 펴낸 영에 관한 책은 전체적으로 총 16권에 이른다. 일본에서 이를 번역하여 재출간했다. 그리고 한국의 박금조가 1990년대 초 심령과학출판사를 설립하고 주요한 내용을 요약한 <영계로부터의 메시지>와 그의 속편에 해당하는 <실버 버치의 영훈(靈訓)> 등 2권을 편저로 출판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절판되었고, 박금조도 현재 행적이 불분명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과 신이 말하는 인간, 영혼, 신의 세계의 참 모습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에 대한 확인을 통해 인간의 삶과 고통, 성공과 실패, 시련 등을 더 잘 이해하고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창조해 내는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박금조 편저의 <영계로부터의 메시지>와 <실버 버치의 영훈> 등 2권을 토대로 고대령인 ‘실버 버치’가 영매 바바넬을 통해 밝힌 신계, 영계, 인계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들 내용은 기독교, 불교, 무속 등과도 상당 부분이 겹치고 있다. 자못 흥미로운 일이다.     1848년 3월 31일 미국 뉴욕주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인 하이즈빌의 폭스가에서 영능력자인 록크스 부인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령과 대화를 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령과학연구가 본격화되었다.   ◆ 총론: 우주만물은 인계, 영계, 신계 등 3계로 구성…업보 따라 윤회   영 또는 영혼에 관한 과학적 연구분야가 심령과학이다. 심령과학은 현실 세계에 실재하는 심적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인간 영혼의 유무성과 사후세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한다. 심령과학이 활발하게 연구된 것은 1920~1930년대다. 영국의 영매 바바넬의 책도 이때에 출판된 것이다. 영에 관한 학설과 주장은 아직 많은 논란과 의문이 있다. 그러나 영에 관한 지식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올바른 길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가치가 있다.   고대령 실버 버치가 말한 우주 만물의 세계는 크게 3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인계다. 인계는 최하부구조로 인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다. 둘째는 영계다. 영들이 사는 세계다. 지상 30㎞에서 수백㎞ 이상 무한대에 위치한 특별 공간에 있다고 한다. 셋째는 신계다. 신이 사는 세계다. 최상위층에 존재한다. 특히 인계와 영계는 영들이 서로 왕래하며 교통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쌓은 업보에 따라 사후에 영의 등급이 정해진다.   박금조 편저에는 국제심령술연맹이 표방하고 있는 7개 신조가 소개되어 있다. 7개 신조는 어떻게 보면 신의 우주 지배원리, 법칙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신은 우주만물의 창시자다. 둘째, 인류는 모두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동포다. 셋째, 인간은 영적인 존재로 사후에도 영속히 존속한다. 넷째, 인계와 영계는 천사의 안내로 서로 교통하며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서로 왕래한다.   여기에 두 가지가 더 추가된다. 다섯째, 각 개인은 삶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사명이 있다. 사명이란 자기의 존재 이유를 찾고 행동하는 것이다. 나 자신의 삶과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영적인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인간의 삶의 목표이고 사명이다. 여섯째, 생전 활동에 따라 사후 인과응보가 작용한다. 일곱째, 인류는 영원히 향상한다. 각 개인의 영혼과 인류 전체의 영혼이 점차 진화되어 간다. 7개 신조는 심령과학의 성과물이다. 인계, 영계, 신계 등 심령과학이 밝혀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령인 ‘실버 버치’라는 영이 영국의 영매인 모리스 바바넬을 통해 영과 사후세계, 신의 세계에 관해 이야기했다.   ◆ 인계: 전생 업보에 따라 환생하여 활동…선업을 쌓아야 영적 신분 상승   인계는 인간계의 준말이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 즉 지구의 지상을 말한다. 인간은 최고 대령인 신의 창조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신이 창조한 인간은 물질, 육체, 정신, 영혼 등으로 구성되었다. 물질과 육체는 정신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기계적 부품이다. 정신은 육체를 조정하여 자기를 표현한다. 정신은 뇌의 작용이다. 뇌의 인지작용은 영의 세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서로 다른 차원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정신활동의 왜곡에서 발생한다. 인간의 불안, 부정, 불만 등은 정신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게 한다. 부정적 감정이 몸에 이상을 만들고 이것이 질병이 된다. 질병, 불쾌, 고통 등은 자연의 법칙, 신의 섭리와의 부조화에서 발생하는 육체적, 정신적 부작용의 산물이다. 인간세상을 지배하는 원리는 모든 것이 인과관계다. 그러므로 지상에서는 반드시 정의가 승리한다고 말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정신과 영혼의 작용으로 표출되는 생각, 말, 행동에 대해 끝까지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의 생각, 말, 행동에 문제가 있으면 병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고통, 시련 등이 생기면 겸허히 그 원인을 찾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 늘 진실을 깨닫고 회개해야 자아의식의 변화가 생긴다. 이때부터 영성, 신성이 강화된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얻어지는 영적 의식 또한 크다. 그러므로 물적 척도가 아닌 영적 척도로 판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인간들은 이러한 신의 창조 목적을 어기고 악을 행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의 악행은 본인이나 아니면 그의 후손이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 업보와 같다. 특히 모든 인류는 한 아버지, 한 신에 의해 창조된 형제들이다. 인간들은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인간들이 사는 지구도 훼손하거나 오염시키지 말고 온전히 보존해야 한다.      멕시코에서 공인된 심령사진이다. 이 사진은 사람이 죽는 과정에서 영혼이 몸으로 이탈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영혼이 찍히는 경우는 주변의 환경이 적당히 조성되어서 고감도 필름에 찍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진=4차원세계와심령과학>   ◆영계: 지옥에서 천국까지 다양…깨달음 통해 진화해야 더 높은 영계 등급   영계를 보고 왔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계는 영이 사는 세계다. 영은 신의 영역이다. 모든 영은 자연령이다. 자연령으로 생긴 영의 세계는 저급영에서 고급영으로 각자의 수련에 의해 진화된다. 실버 버치에 따르면 영계에는 낮과 밤이 없고 극단적인 절망의 늪에서부터 지고한 천상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영들은 깨달음과 의식의 혁신으로 영격(靈格) 진화를 통해 더 높은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영들은 각기 처한 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하는 일은 각 영마다 다른데, 문화나 교육과 관련한 일도 있고 특정한 목적을 가진 일도 있으며, 사건을 전달하는 일, 물질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 등 매우 다양하다. 인계에서는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큰 힘이 있으나 영계에서는 헌신과 봉사가 곧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영적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조금의 공포나 불안이 없다. 설령 어떠한 슬픔과 고난이 있다고 해도 반드시 신의 가호가 있다는 것을 철저히 믿는다.   또한 인계에서는 나누면 나눌수록 자신의 몫이 적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영계에서는 그와 반대로 헌신한 만큼 헌신을 받게 되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것은 ‘가장 많은 것을 준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영계의 법칙이기도 하다. 인계와 영계를 연결하는 모든 인도령들은 규정된 허용치를 벗어나 행동할 수 없다. 그들은 빛나는 존재, 고급령, 천사, 스승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들은 수많은 계층에서 각기 다른 영역의 역할을 한다. 더 진화된 영들의 그룹이 있고, 그 그룹 뒤에도 더 진화된 그룹이 무한하게 연결되어 있다.   영들 중에는 인간의 몸을 통해 재생(환생)하기도 한다. 그 목적이 무엇일까? 그것은 결국 생로병사라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각성과 더 높은 영적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오는 것이다. 인간의 몸속에 있는 영이 성장하려면 운명에 과감하게 맞서 그것을 극복하고, 그리고 더욱더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영이 인간의 육신을 통해 이 땅에 재생한 참 목적인 것이다. 결국 인생의 참 목적은 영의 재생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공 인생을 위해 정신과 마음을 집중하고 온 영혼까지 집중해서 살아야 한다. 여기에서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아주 끔찍해진다.     인계, 영계, 신계 등 삼라만상은 신비의 세상이다. 아직 인간의 지혜로 이해하기 힘든 영역이 많다. 사진은 블랙홀의 모습이다.   ◆신계: 우주 삼라만상의 창조자…공의와 사랑으로 절대불변의 법칙 적용   신계는 신이 존재하는 세계다. 영중에서 가장 최고급의 영, 대생명체가 신령, 즉 신이다. 신은 ‘가장 큰 영(The Great Spirit)’으로 인계와 영계 나아가 우주 전체를 주관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를 ‘와칸탕카(우주 대령)’라고 지칭했다. 신은 지구의 흙으로 인간의 물질과 육체를 만들고 여기에 생기와 영혼을 불어넣었다. 인간은 신의 분령체(分靈體)들이다. 인간은 자연, 대령, 신의 일부다.   신에 관한 이야기는 성경 외에도 여러 군데 등장한다. 닐 도날드 월쉬는 신의 말씀을 ‘자동서기(自動書記)’로 받아서 적은 내용을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자동서기는 성경처럼 사람의 의지가 작용하지 않고 신이 직접 인간의 몸을 빌려 자동적으로 글을 쓰게 한 것이다. 즉 ‘신과 나눈 이야기’는 신이 직접 사람의 몸을 빌려 적은 것이다. 이에 반해 ‘영계로부터의 메시지’는 영계에 있는 실버 버치라는 고대영이 영매의 몸속에 들어가 말한 내용이다.   표현 경로는 다소 다르지만 유사성이 많다. 이들에 따르면 신은 우주를 법칙에 의해 통일하고 법칙을 통해 그 의지를 표현한다고 한다. 신의 법칙은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다. 우연이나 우발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규제되고, 모든 것이 계산되는 것이다. 인간과 영, 우주, 삼라만상은 철저한 신의 계획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신의 절대불변의 법칙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   대자연, 신의 법칙은 완벽하다. 신은 공의에 바탕을 둔 무한한 사랑으로 온 우주를 움직인다. 깨달음이 있는 인간과 영들만이 그 법칙을 알고 있다. 신의 공의와 사랑은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그 결과가 새로운 원인이 되어 다음 결과를 낳는다는 법칙이다.” 신은 잠시도 쉬는 일 없이 일하고, 모든 존재의 구석구석까지 완전히 통달하고 있다. 신은 신의 법칙으로서 일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신의 조화다. 신은 그 어느 것도 심판하지 않는다. 신은 자신의 피조물인 모든 인간과 영을 사랑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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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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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마다 지하실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그것이 무엇일까?
    영혼이 죽은 사람의 몸에서 이탈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사진이다. 심령과학에서는 이같은 모습이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심령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진=증산도대학생연합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저 집에서 밤만 되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쿵 소리가 나고, 지하실에서는 무엇을 매장하는 소리가 들려와요.”   마을 사람들은 처음엔 꾸며낸 이야기로 생각하고 애써 외면했다. 그러나 이 소리가 밤만 되면 계속 들리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며 담력 센 사람들이 잇따라 밤에 그 집을 찾아갔는데 역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혼비백산하여 “걸음아 날 살려라”며 달아났다. 이 집은 미국 뉴욕주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인 하이즈빌의 폭스가(家)였다.   때는 1848년 3월 31일이었다. 이 소리의 실체를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학자, 과학자, 심령가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다. 이때 영능력자인 록크스 부인이 이날 현장에 도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령과 대화를 하는데 성공했다. 유령은 “60년 전 이곳에서 살해되어 매장된 행상인인 ‘찰스 로스나’로 밤마다 나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려고 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집의 벽에서 그 사람의 유골을 찾아내어, 전 미국은 물론 유럽 각국의 심령과학자들과 일반인들 사이게 크게 화제가 되고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었다. 소위 ‘하이즈빌 사건’이다. 이 사건 발생 이후 심령과학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과연 사후세계와 영혼이 있을까? 답은 “분명히 있다”라는 것이다. 동서양을 통해 사후세계와 영혼의 실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되는 연구저작들은 아주 많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책은 영국의 영매(靈媒: 인간과 혼령을 매개하는 사람)인 모리스 바바넬이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령(古代靈)인 ‘실버 버치’라는 영을 접신하여 얻은 영에 관한 지식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바바넬이 펴낸 영에 관한 책은 전체적으로 총 16권에 이른다. 일본에서 이를 번역하여 재출간했다. 그리고 한국의 박금조가 1990년대 초 심령과학출판사를 설립하고 주요한 내용을 요약한 <영계로부터의 메시지>와 그의 속편에 해당하는 <실버 버치의 영훈(靈訓)> 등 2권을 편저로 출판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절판되었고, 박금조도 현재 행적이 불분명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과 신이 말하는 인간, 영혼, 신의 세계의 참 모습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에 대한 확인을 통해 인간의 삶과 고통, 성공과 실패, 시련 등을 더 잘 이해하고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창조해 내는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박금조 편저의 <영계로부터의 메시지>와 <실버 버치의 영훈> 등 2권을 토대로 고대령인 ‘실버 버치’가 영매 바바넬을 통해 밝힌 신계, 영계, 인계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들 내용은 기독교, 불교, 무속 등과도 상당 부분이 겹치고 있다. 자못 흥미로운 일이다.     1848년 3월 31일 미국 뉴욕주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인 하이즈빌의 폭스가에서 영능력자인 록크스 부인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령과 대화를 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령과학연구가 본격화되었다.   ◆ 총론: 우주만물은 인계, 영계, 신계 등 3계로 구성…업보 따라 윤회   영 또는 영혼에 관한 과학적 연구분야가 심령과학이다. 심령과학은 현실 세계에 실재하는 심적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인간 영혼의 유무성과 사후세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한다. 심령과학이 활발하게 연구된 것은 1920~1930년대다. 영국의 영매 바바넬의 책도 이때에 출판된 것이다. 영에 관한 학설과 주장은 아직 많은 논란과 의문이 있다. 그러나 영에 관한 지식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올바른 길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가치가 있다.   고대령 실버 버치가 말한 우주 만물의 세계는 크게 3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인계다. 인계는 최하부구조로 인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다. 둘째는 영계다. 영들이 사는 세계다. 지상 30㎞에서 수백㎞ 이상 무한대에 위치한 특별 공간에 있다고 한다. 셋째는 신계다. 신이 사는 세계다. 최상위층에 존재한다. 특히 인계와 영계는 영들이 서로 왕래하며 교통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쌓은 업보에 따라 사후에 영의 등급이 정해진다.   박금조 편저에는 국제심령술연맹이 표방하고 있는 7개 신조가 소개되어 있다. 7개 신조는 어떻게 보면 신의 우주 지배원리, 법칙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신은 우주만물의 창시자다. 둘째, 인류는 모두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동포다. 셋째, 인간은 영적인 존재로 사후에도 영속히 존속한다. 넷째, 인계와 영계는 천사의 안내로 서로 교통하며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서로 왕래한다.   여기에 두 가지가 더 추가된다. 다섯째, 각 개인은 삶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사명이 있다. 사명이란 자기의 존재 이유를 찾고 행동하는 것이다. 나 자신의 삶과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영적인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인간의 삶의 목표이고 사명이다. 여섯째, 생전 활동에 따라 사후 인과응보가 작용한다. 일곱째, 인류는 영원히 향상한다. 각 개인의 영혼과 인류 전체의 영혼이 점차 진화되어 간다. 7개 신조는 심령과학의 성과물이다. 인계, 영계, 신계 등 심령과학이 밝혀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대령인 ‘실버 버치’라는 영이 영국의 영매인 모리스 바바넬을 통해 영과 사후세계, 신의 세계에 관해 이야기했다.   ◆ 인계: 전생 업보에 따라 환생하여 활동…선업을 쌓아야 영적 신분 상승   인계는 인간계의 준말이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 즉 지구의 지상을 말한다. 인간은 최고 대령인 신의 창조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신이 창조한 인간은 물질, 육체, 정신, 영혼 등으로 구성되었다. 물질과 육체는 정신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기계적 부품이다. 정신은 육체를 조정하여 자기를 표현한다. 정신은 뇌의 작용이다. 뇌의 인지작용은 영의 세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서로 다른 차원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정신활동의 왜곡에서 발생한다. 인간의 불안, 부정, 불만 등은 정신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게 한다. 부정적 감정이 몸에 이상을 만들고 이것이 질병이 된다. 질병, 불쾌, 고통 등은 자연의 법칙, 신의 섭리와의 부조화에서 발생하는 육체적, 정신적 부작용의 산물이다. 인간세상을 지배하는 원리는 모든 것이 인과관계다. 그러므로 지상에서는 반드시 정의가 승리한다고 말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정신과 영혼의 작용으로 표출되는 생각, 말, 행동에 대해 끝까지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의 생각, 말, 행동에 문제가 있으면 병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고통, 시련 등이 생기면 겸허히 그 원인을 찾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 늘 진실을 깨닫고 회개해야 자아의식의 변화가 생긴다. 이때부터 영성, 신성이 강화된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얻어지는 영적 의식 또한 크다. 그러므로 물적 척도가 아닌 영적 척도로 판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인간들은 이러한 신의 창조 목적을 어기고 악을 행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의 악행은 본인이나 아니면 그의 후손이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 업보와 같다. 특히 모든 인류는 한 아버지, 한 신에 의해 창조된 형제들이다. 인간들은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인간들이 사는 지구도 훼손하거나 오염시키지 말고 온전히 보존해야 한다.      멕시코에서 공인된 심령사진이다. 이 사진은 사람이 죽는 과정에서 영혼이 몸으로 이탈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영혼이 찍히는 경우는 주변의 환경이 적당히 조성되어서 고감도 필름에 찍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진=4차원세계와심령과학>   ◆영계: 지옥에서 천국까지 다양…깨달음 통해 진화해야 더 높은 영계 등급   영계를 보고 왔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계는 영이 사는 세계다. 영은 신의 영역이다. 모든 영은 자연령이다. 자연령으로 생긴 영의 세계는 저급영에서 고급영으로 각자의 수련에 의해 진화된다. 실버 버치에 따르면 영계에는 낮과 밤이 없고 극단적인 절망의 늪에서부터 지고한 천상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영들은 깨달음과 의식의 혁신으로 영격(靈格) 진화를 통해 더 높은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영들은 각기 처한 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하는 일은 각 영마다 다른데, 문화나 교육과 관련한 일도 있고 특정한 목적을 가진 일도 있으며, 사건을 전달하는 일, 물질계에 영향을 미치는 일 등 매우 다양하다. 인계에서는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큰 힘이 있으나 영계에서는 헌신과 봉사가 곧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영적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조금의 공포나 불안이 없다. 설령 어떠한 슬픔과 고난이 있다고 해도 반드시 신의 가호가 있다는 것을 철저히 믿는다.   또한 인계에서는 나누면 나눌수록 자신의 몫이 적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영계에서는 그와 반대로 헌신한 만큼 헌신을 받게 되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것은 ‘가장 많은 것을 준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영계의 법칙이기도 하다. 인계와 영계를 연결하는 모든 인도령들은 규정된 허용치를 벗어나 행동할 수 없다. 그들은 빛나는 존재, 고급령, 천사, 스승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들은 수많은 계층에서 각기 다른 영역의 역할을 한다. 더 진화된 영들의 그룹이 있고, 그 그룹 뒤에도 더 진화된 그룹이 무한하게 연결되어 있다.   영들 중에는 인간의 몸을 통해 재생(환생)하기도 한다. 그 목적이 무엇일까? 그것은 결국 생로병사라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각성과 더 높은 영적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오는 것이다. 인간의 몸속에 있는 영이 성장하려면 운명에 과감하게 맞서 그것을 극복하고, 그리고 더욱더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영이 인간의 육신을 통해 이 땅에 재생한 참 목적인 것이다. 결국 인생의 참 목적은 영의 재생 목적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공 인생을 위해 정신과 마음을 집중하고 온 영혼까지 집중해서 살아야 한다. 여기에서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아주 끔찍해진다.     인계, 영계, 신계 등 삼라만상은 신비의 세상이다. 아직 인간의 지혜로 이해하기 힘든 영역이 많다. 사진은 블랙홀의 모습이다.   ◆신계: 우주 삼라만상의 창조자…공의와 사랑으로 절대불변의 법칙 적용   신계는 신이 존재하는 세계다. 영중에서 가장 최고급의 영, 대생명체가 신령, 즉 신이다. 신은 ‘가장 큰 영(The Great Spirit)’으로 인계와 영계 나아가 우주 전체를 주관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를 ‘와칸탕카(우주 대령)’라고 지칭했다. 신은 지구의 흙으로 인간의 물질과 육체를 만들고 여기에 생기와 영혼을 불어넣었다. 인간은 신의 분령체(分靈體)들이다. 인간은 자연, 대령, 신의 일부다.   신에 관한 이야기는 성경 외에도 여러 군데 등장한다. 닐 도날드 월쉬는 신의 말씀을 ‘자동서기(自動書記)’로 받아서 적은 내용을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자동서기는 성경처럼 사람의 의지가 작용하지 않고 신이 직접 인간의 몸을 빌려 자동적으로 글을 쓰게 한 것이다. 즉 ‘신과 나눈 이야기’는 신이 직접 사람의 몸을 빌려 적은 것이다. 이에 반해 ‘영계로부터의 메시지’는 영계에 있는 실버 버치라는 고대영이 영매의 몸속에 들어가 말한 내용이다.   표현 경로는 다소 다르지만 유사성이 많다. 이들에 따르면 신은 우주를 법칙에 의해 통일하고 법칙을 통해 그 의지를 표현한다고 한다. 신의 법칙은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다. 우연이나 우발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규제되고, 모든 것이 계산되는 것이다. 인간과 영, 우주, 삼라만상은 철저한 신의 계획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신의 절대불변의 법칙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   대자연, 신의 법칙은 완벽하다. 신은 공의에 바탕을 둔 무한한 사랑으로 온 우주를 움직인다. 깨달음이 있는 인간과 영들만이 그 법칙을 알고 있다. 신의 공의와 사랑은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그 결과가 새로운 원인이 되어 다음 결과를 낳는다는 법칙이다.” 신은 잠시도 쉬는 일 없이 일하고, 모든 존재의 구석구석까지 완전히 통달하고 있다. 신은 신의 법칙으로서 일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신의 조화다. 신은 그 어느 것도 심판하지 않는다. 신은 자신의 피조물인 모든 인간과 영을 사랑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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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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