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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라이트 형제·에디슨 등 세계적 창조의 비밀은 ”이것“
    세계창조재단은 9월 9일(토) 오후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제59차 관악산 ‘창조의 길’을 순례하고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관악산 창조의 길 순례 중에는 유난히 기기묘묘하고 형형색색의 버섯류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버섯은 최초에 어떻게 태어났으며 기후변화 등에 어떻게 대응하고 생존과 번식을 이어갈까?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글창제의 세종대왕, 인류 최초 비행 라이트 형제, 전구·전화 개척 에디슨 등은 모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세계적 발명품을 창조했다. 창조는 땀과 눈물, 피의 결과다. 무수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신의 선물이다.”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023년 9월 9일(토) 오후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제59차 관악산 ‘창조의 길’을 순례하고 이같은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창조의 길 순례 코스는 관악산 일주문에서 출발하여 제2광장, 국기봉, 삼성산 거북바위, 삼거리 약수터, 제4쉼터, 호수공원 등을 경유하는 길로 약 3시간 소요됐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번 순례 중 기기묘묘하고 형형색색의 무수한 버섯류들을 접하고 이들이 언제, 어떻게 등 관악산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생존과 번식을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 지에 대한 창조의 본질을 궁구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그동안 관악산을 수십여 차례 순례해 왔지만 오늘처럼 여러 종류의 버섯류들이 여기저기서 흔하게 발견된 적은 없었다”며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뜨거운 날이 계속되면서 버섯류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그러나 “관악산에서 십수종의 버섯류들이 발견되는 것이 지구 환경상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다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창조 메시지에서 “기후 재앙의 심화로 폭염과 폭우, 태풍 등이 예년에 비해 예측하기 힘들어졌다”며 “우리 창조하는 신인간들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창조도약을 이루어내는 것이 생존이고 미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제 인류는 각종 위기의 등장과 탐욕과 무능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여 새로운 돌파구가 절박하다”고 역설했다.   세계창조재단은 “현생인류는 1만1천여년전 석기혁명을 일으킨 후 잇따른 문화·문명의 대혁명을 통해 사회·국가 제도는 물론 자동차·비행기·스마트폰 등 과학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인류가 기후 위기, 빈부 격차, 국가 대결 등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 창조다”라고 강조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나아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창조를 위해 개인은 창조인간, 기업은 창조기업, 국가는 창조국가, 인류는 창조사회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계창조재단은 특히 “사회, 국가, 세계의 대전환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며 “세계대전환을 위해 먼저 교육혁명을 통해 의식혁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생활
    2023-09-09
  • 중고폰 데이터 영구 삭제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제로’
    번개장터 ‘내폰시세’가 중고폰 개인정보를 차단해 안전한 중고폰 거래를 지원하여 인기 상승중이다. <사진=번개장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번개장터의 중고폰 등급별 시세 조회부터 데이터 영구 삭제 서비스가 인기 흥행중이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데이터 영구 삭제 솔루션으로 안전한 중고폰 매입 서비스 ‘내폰시세’를 제공해 급성장하는 중고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중고폰 거래 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공장 초기화를 하더라도 개인정보가 기기에 남아 범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번개장터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폰 판매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 30% 이상이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꼽았다.   번개장터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거래 규모 1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중고폰 등급별 시세 조회부터 데이터 영구 삭제 후 매입 판매까지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는 내폰시세로 개인 간 중고폰 거래 성장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10월 내폰시세를 론칭하고 매입한 기기에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을 적용해 업계와 차별화된 중고폰 매입 서비스를 구축했다.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은 단순 공장 초기화와 달리 복원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데이터 삭제 기술로, 전 세계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채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중고폰의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한 후 중고폰을 판매한 이용자에게 데이터 삭제 인증서를 제공해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중고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번개장터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스마트폰 정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환경도 살리고, 나도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정리’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문 검수팀에게 직접 중고폰 검수를 받고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중고폰을 갖고 해당 기간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시세 확인은 물론, 판매와 당일 정산까지 할 수 있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환경 캠페인 중 하나로 모종 화분이 제공된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0월 번개장터 내폰시세 서비스 론칭 이후 단 한 건의 개인정보 유출 없이 고객들의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매입하고 있다”며 “검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갖춘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10-20
  • “와, 쌍무지개다”…퇴근길 시민들 서울 곳곳 환호·감탄
    쌍무지개가 7월 19일 오후 6시 40분께부터 7시 40분께까지 1시간 10분여 동안 관악구 등 서울시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와, 쌍무지개다.” 7월 19일 오후 퇴근길인 아빠가 마중 나온 딸에게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다. 딸은 “와, 정말 예쁘네”라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동쪽 하늘에 떠있는 7가지 색깔의 무지개를 보며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쌍무지개는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해맑게 웃고 있는 소녀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쌍무기재는 이날 오후 6시 40분께부터 7시 40분께까지 1시간 10분여 동안 관악구 봉천동 등 서울시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시장에 나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코로나19 제4차 확산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시민들은 여기저기서 쌍무지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서 사진을 찍었다.    시민들이 하늘에 떠있는 쌍무지개를 보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이날 쌍무지개는 34도 안팎의 찜통더위를 몰아내려는 듯 천둥·번개를 동반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요란하게 내린 직후에 발생했다.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뜬 가운데 가늘게 잔비가 내리며 멋진 장관이 만들어졌다. 특히 서울 하늘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는데 이날 쌍무지개는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 자연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쌍무지개는 서울의 마포, 동작, 중구 등 곳곳에서 목격되었다. 심지어 경기도 의왕 등에서도 쌍무지개를 보았다며 페이스북과 카톡 등 SNS에 사진을 올려 아름다운 광경을 공유했다. 시민들은 “오늘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네요. 이를 보면 행운이 생긴대요.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서로 축복을 빌기도 했다.  
    • 자연환경
    • 기후
    2021-07-20
  • LG유플러스, AI·블록체인 기반 ‘미래형 식물공장’ 만든다
    LG유플러스가 LG CNS, 식물공장 기업 팜에이트와 손잡고 IT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 만들어 스마트팜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LG유플러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G유플러스와 LG CNS, 식물공장 기업 팜에이트 등 3사가 IT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7월 21일 LG CNS, 팜에이트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생산·출하·유통·배송 전 과정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상에 구현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농업인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도시농업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팜 ‘식물공장’은 서울 도심 등 유휴 공간에 인공조명, 온습도, 이산화탄소 및 배양액 등의 자동조절을 통해서 24시간, 365일 일정한 생육조건을 유지해 환경오염, 계절변화, 장소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의 형태를 말한다.   미래형 식물공장은 미세먼지나 토양오염 등의 걱정이 없는 친환경 신선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더구나 단위 면적당 작물 생산량은 기존 농지 대비 4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내 빌딩, 유휴지, 폐공장·건물 등을 활용함으로 소비자까지의 유통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미래 도시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 등 3사가 추진 예정인 ‘미래형 식물공장’이 구축되면 온도, 습도 등 작물 재배환경을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 및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생장 및 재배 환경 관리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격지에서도 가능해진다. 또한 식물공장 내 냉난방 장치, 양액기 등을 최적 조건으로 자율제어할 수도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작물종류, 파종, 생육, 재배 등 생산이력과 출하, 배송 등 유통정보가 각 단계별로 자동 저장돼 위변조가 불가능한 식품안전 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향후 식물공장에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 최적의 재배 레시피 등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환경 및 생장 모니터링 센서,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LG CNS는 블록체인 솔루션인 ‘모나체인’을 활용한 식품안전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에서 출하, 유통, 배송까지 전 단계의 이력 추적 기능을 구축한다. 팜에이트는 상도역 내 식물공장 실증 테스트베드와 작물 재배 및 운영을 담당한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Lab담당은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겠다”며 “스마트팜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대현 팜에이트 부대표는 “미래형 식물공장을 통해 고령화, 인력부족, 수급불안, 생산성 감소 등으로 인한 농업의 어려움을 도심 유휴지를 활용함으로써 타개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7-22
  • ‘세계 2위’ 부자 빌 게이츠, 한국기업에 잇단 거액 쾌척…왜?
    세계 제2의 부자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빌 게이츠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2위의 부자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 잇달아 거액을 지원하고 있다. KT에 6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에 44억원 등 총 104억원을 지원한다. 그 이유가 뭘까?   KT는 5월 17일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손잡고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은 전체 금액의 50%인 60억원을 펀드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도 5월 18일 게이츠재단으로부터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의 개도국 진단키트 지원에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는 한 달여 만에 실제 행동에 나섰다.   세계적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그의 아내와 함께 설립한 ‘빌 & 멜린다 게이츠재단’이 KT, SK 등 최근 한국 기업에 잇달아 자금을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왜 세계 최고의 컴퓨터 천재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게 거액을 지원하게 되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뉴스1’ 등 몇몇 언론보도를 참고하여 그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 시사점을 정리해본다.   ◆ 연구과제: KT- 차세대 방역,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 개발   KT는 게이츠재단으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는 등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조기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의 사물인터넷 센서로 체온을 재고, 증상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빌 게이츠가 왜 세계 여러 기업들 중 ‘한국 기업’을 선택했을까? KT측은 이와 관련 “게이츠재단이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5G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연구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재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질병 이동 및 확산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KT의 연구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KT는 이와 관련, 우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독감 유사 증상을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우주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스타트업 기업인 모바일 닥터,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을 대비하는 차세대 방역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게이츠재단은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 지원금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재단의 교류는 △로타 백신, △장티푸스 백신 개발 사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소아장염백신과 장티푸스백신에 이어 또 한번 게이츠재단과 손잡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의 한국 기업 지원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즉 ‘K-방역’에 대한 높은 신뢰감과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멜린다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지난 5월 12일 미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A학점을 받을 만한 국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독일을 꼽을 만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게이츠 부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능력과 그간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게이츠재단: 20년간 세계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 앞장   빌 게이츠는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2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그는 지난 2000년 스티브 발머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어주고 물러났다. 그리고 아내 멜란다 게이츠와 함께 ‘게이츠재단’을 설립,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자선사업가로 변신했다. 게이츠재단을 설립하게 된 것은 아내 멜린다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사태 해결과 추가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한국만은 아니다. 게이츠재단은 5월 초 아동 대상 결핵 예방백신으로 알려진 BCG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에도 12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5월 11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연구에 약 3억500만달러(3760억원)를 지원했다. 이는 게이츠재단이 에볼라에 7600만달러, 지카바이러스에 2000만달러를 기원한 점을 감안하면 다른 어떤 감염병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 내 많은 액수다. 빌 게이츠는 사실상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이츠의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는 ‘뼈저린 후회’에서 비롯된다. 게이츠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더 강력하게 전염병 위험을 경고했어야 했다”며 후회의 말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17년 미 대선 국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각 대선 후보자들에게 전염성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실질적인 어떤 성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고 스스로를 질책하기도 했다.   ◆ 게이츠 예언 적중 : 2015년 “핵전쟁보다 더 위험한 전염병 창궐”   게이츠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세계 빈곤퇴치, 질병 예방사업, 미국 커뮤니티와 교육 등에 적극 지원해 왔다. 게이츠부부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츠재단 자선사업의 본질적인 역할은 정부와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유망한 솔루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주주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재단은 지난 20년간 △국제보건, △빈곤퇴치, △공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총 538억달러(약 66조3354억원)를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이츠부부는 특히 “질병은 불평등의 원인”이라고 규정하고 전염병과 관련한 연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 2015년 ‘테드(TED)’ 강연자로 나서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강연에서 “내가 어렸을 때 가장 걱정했던 재난은 ‘핵전쟁’이었지만, 오늘날 세계 최대의 위험은 ‘미사일’이 아닌 ‘미생물(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라며 전염병의 창궐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전염병을 멈추게 할 시스템에 매우 적게 투자해 왔고, 이로 인해 전염병에 대항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백신 등 관련 연구 개발이 많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잠재적인 피해 규모와 비교하면 (비용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전염병에 대한 투자는 ‘전염병에 대비하는 것’ 그 이상의 이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에 앞서 세계를 강타했던 ‘에볼라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전염병 연구에도 크게 투자했다. 게이츠재단은 현재 보유기금이 400억 달러(약 49조3,8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이츠는 최근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퇴치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하고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게이츠재단은 이제 전적으로 코로나19 퇴치로 전환됐다.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 약 2억5000만달러(약 3082억원)를 직접 기부했다.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란다 게이츠. 이들 부부는 게이츠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의 질병과 빈곤 추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 “멜란다 게이츠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놀라운 파트너, 아내, 어머니, 그리고 친구(그리고 지금 성취한 작가님! )”라고 소개했다. <사진=빌 게이츠 페이스북>   ◆ 한국 시사점: 바이오, 헬스케어, 통신 등 ‘K-경제’ 견인 기대   세계적인 대부호인 빌 게이츠가 한국기업에 ‘통 큰’ 지원으로 세계적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성공과 함께 빌 게이츠의 지원이 앞으로 방역 관련 신 산업이나 바이오 및 제약, 헬스케어, 통신 등 ICT산업에도 ‘나비효과’가 이어질 수 있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이번 게이츠재단의 한국기업 지원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입증된 ‘K-방역’이나 ICT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 등에 국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바이오 신약이나 전염병 치료제 등은 대규모 자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숙련된 연구진 및 장비, 의료기술, 시스템 등이 필요한 만큼 미국 등 선진국과의 협업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 등 한국 기업들은 국외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게이츠재단의 지원은 향후 해당 산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기술과 국외 자본과의 협업으로 전염병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바이오헬스(진단키트 등 방역제품) 및 컴퓨터 수출은 큰 폭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Untact) 산업, 홈코노미(Home+Economy), K-방역 산업 관련 품목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통찰하고 산업구조혁신을 통해 K-방역 이후 ‘K-경제’의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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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저 해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나도 다시 떠오를 것이다.”
         “저 해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나도 다시 떠오를 것이다.”   해가 서산 속으로 저물고 있다. 세상을 밝힌 붉은 태양이 그 역할을 끝내고 관악산 너머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저 해는 새로운 모습을 하고 다시 관악산 저쪽에서 떠오르리라.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내일 다시 저 태양처럼 밝게 떠오를 수 있을까? 관악산을 내려오며 마음을 부여잡고 내일의 희망을 기원해 본다.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토 오후 4시 25분 낙성대공원 인근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태양 위로 길게 선을 그리며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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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2020년,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대예측 특별보고
    불확실성의 미래, 2020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고, 전혀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0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미래를 상상하라!”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를 발간해 왔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부터 10~15년의 중장기 미래의 모습을 다양하게 예측하고 전망해 왔다. 박 대표는 최근 <세계미래보고서 2020>을 펴내 “블루오션이 될 기술로 미래를 선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2020년,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세계미래신문>이 특별 개발한 ‘4대 미래예측지수’를 중심으로 2020년을 전망해본다. 4대 미래예측지수는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의 변동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예측해 보는 지수다. 이들 4대 미래 변동 요인들은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즉 자연환경은 악화되어 왔고, 과학기술은 진화되고 있다. 또한 인간의식이 변화되고 있고, 국가안위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대부분 과학기술의 변동에 대해서만 예측과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는 과학기술뿐만이 아니라 자연환경, 인간의식, 국가안위의 변동에도 중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4대 미래예측지수에 따라 미래를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미래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2020년과 가까운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까? 몇몇 미래학자들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세계미래신문>이 대예측 특별보고를 제시한다.   ◆ 자연환경의 악화: “폭우·폭설·가뭄 빈번…피해 규모 눈덩이”   인류를 종말시킬 수 있는 ‘글로벌 도전과제’ 1호가 무엇일까? 세계미래보고서는 15대 과제중 제1과제로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고 지목했다. 지구촌의 자연환경이 매년 크게 악화되고 있다. 2020년에도 자연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어떻게 하면 기후변화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룰 수 있을까? 자연환경의 회복은 인류의 존망이 달린 ‘빅이슈’이다. 2020년 지구촌의 최대 과제는 자연환경 악화에 따른 개선 문제가 될 것이다.   나사(NASA)에 따르면 세계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 대비 섭씨 1도 이상 상승했다. 해수면은 20~22㎝ 높아졌다. 지구촌 온난화의 위험지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금세기 말에는 2.8도~4.8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글로벌 온난화 때문에 고생대 최후의 시대인 ‘페름기’ 멸종 시기 동안 지구 생명체의 97%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2020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폭우, 가뭄, 폭설, 태풍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다. 피해 규모도 매년 천문학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구의 기후변화 전망은 암울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1월 26일 펴낸 연례 ‘온실가스 격차 보고서’에서 “그동안의 온실가스배출 삭감 노력이 실패했다. 더 주의 깊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2020년부터 30년까지 매년 7.6%씩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나가야한다”고 분석했다. 환경운동가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책변경을 절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미국 등은 여전히 소홀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2020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국제기구를 통한 보이콧·제재와 함께 과학기술적 접근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축산업을 축소하고 실험실 배양을 통해 고기나 우유를 생산하기도 할 것이다. 또한 농업, 축산업, 임업 등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르는 방법에서 실험실 배양을 통해 생산, 공급하는 기술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미 햄버거의 고기를 배양육을 쓰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7년간 23전 23승이라는 불멸의 신화를 창조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매 전투마다 이미 승리해 놓고 싸워 이겼기 때문이다. 그만큼 철저히 ‘지피지기’를 한 것이다. 사진은 영화 ‘명량’의 한 장면이다. <사진=영화 명량>   ◆ 과학기술의 진화: “인공지능·DNA·로봇·불록체인 등 대박 예상”   2020년에도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미래보고서는 우선 2020~2030년을 관통하는 플랫폼 기술로 △인공지능(AI) △DNA 시퀀싱(sequencing: 서열 결정방법) 및 유전자 편집가위 △로봇공학의 확산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의 비용 감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성장과 비즈니스 및 금용환경의 변혁 등 5가지를 주목했다. 이들 5가지 기술발전은 향후 10~15년간 50조달러(약 5경원)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와 부를 창출할 것이라 예측했다.   박 대표는 “이 5가지 산업은 시가총액 6조달러(약 6000조원)를 차지하며 내년에 투자할 경우 10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부상 기술”이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다. 돈을 벌고 일자리를 찾거나 사업 또는 투자를 하려면 △블록체인 △에너지 스토리지 △DNA 시퀀싱 △로보틱스(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5가지 플랫폼 기술분야를 선택하라는 이야기다. 이들 기술은 2000년대 초 도입되기 시작했다. 매년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어 글로벌시장 규모가 거대화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초연결 사회로 이끌 것이다. 4~6년 내에 전 인구의 절반 정도인 42억명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엄청난 수의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의 기기를 비롯하여 신호등, 버스 등 대중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 인프라가 똑똑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의 결합으로 5G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가장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뇌와 클라우드가 연결되면 영화 속에서 보던 ‘슈퍼 휴먼’의 등장도 가능해 질 것이다.   에너지의 생산 비용이 점점 감소되어 풍요의 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유전자 편집가위, DNA 염기서열 분석, 줄기세포 치료 등 새로운 바이오 혁신기술의 출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곧 120세, 150세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암호화폐와 디지털 지갑이 전통적인 은행의 종말을 가져오게 하고 화폐의 개념과 근간을 흔들 것이다. 박 대표는 이와 같은 미래가 “조만간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누구나 선점하면 큰 부자나 대성공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용기 있게 미래변화를 먼저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 인간의식의 변화: “저출산·고령화 진입…각종 사회문제 폭발”   현재 약 77억명인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20억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지역의 규모가 2030년까지 3배로 늘어나면서 각종 인간의 생활양식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도시 근교의 농업이 대폭 축소되고 도시 스마트농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계획의 강화와 개선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세계 인구의 정점을 찍고 감소할 수도 있다.   문제는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저출산·고령화로 각종 사회문제가 크게 폭발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의 출산율은 더욱 낮아지고 평균수명은 더욱 확대되어 초고령화 국가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1960년생 등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신 빈곤층에 편입되어 복지비용이 급증할 것이다. 일자리, 주거, 영유아 양육, 부모봉양 등 사회문제가 더욱 확대된다. 자살·사기·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버산업이 새로운 주류산업으로 등장할 것이다. 부유한 실버들은 재생의학과 유전자 편집가위,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소비자로 부상할 것이다. 노인 일자리는 경제인구의 확대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이와 반대로 청년층의 생활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청년실직자의 증가로 청년노숙자나 청년빈곤층도 사회문제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청년층과 노년층을 함께 묶는 새로운 신개념 정책이 개발되어야 한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 위기는 어디에서 올까? 철저한 준비밖에 없다. 성공을 꿈꾸면 미리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승신화는 철저한 준비의 선물이다.   ◆ 국가안위의 심화: “반정부 시위 확대…제4세력 등장 변수”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전 세계 독재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등장했다. 현재 아시아의 홍콩에 이어 남미의 칠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 중동의 이라크·이란·레바논, 유럽의 그리스·프랑스·체코 등에서 저소득 중하층인 ‘제4세력(The 4th Power)’이 크게 부상하여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4세력은 정권퇴진뿐만이 아니라 개헌 등을 통한 국가체제의 근본개혁을 통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성 정치가 탐욕·무능·부패로 얼룩진 가운데 강권정치로 제4세력을 탄압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정부와 제4세력간 무력충돌이 빈번하고 커다란 희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라크는 11월 28일 현재 강경진압으로 지난 두 달간 400여명이 숨졌고, 1만5000여명이 다쳤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지구촌 곳곳에서 더욱 자주 발생할 전망이다. 더구나 2020년은 세계경제가 장기 저성장에 접어들면서 생활고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거리로 뛰어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고 국가간 대결도 강대강 양상을 띨 것이다. 미국이나 유엔 등 전통적 국제질서를 유지해온 패권질서가 깨져 국제사회는 더욱 혼돈의 상태로 빠지게 될 것이다. 각국 마다 빈곤층이 늘어나면서 남미처럼 배고픔의 상징인 ‘냄비’를 두들기며 시위하는 제4세력이 국제적 연합을 형성할지 주목된다. 지난 2010년 발생했던 ‘아랍의 봄’이 2020년에 재연되어 제4세력의 파워가 더욱 커질 것이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터넷 통제가 강화될 것이다. 디지털 권위주의가 등장하여 역설적으로 자유의 퇴보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중국간의 패권 대결이 더욱 요동칠 것이고, 북미간의 북핵문제도 쉽게 해결되지 못할 것이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의 영향력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의해 축소될 것이다. 동북아 등 국제질서가 각자도생의 밀림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게 된다. 각국은 국내외적으로 더 큰 위협과 혼돈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이다.   ◆ 미래변화 대응전략: "도천지장법과 선승구전 전략으로 승리하라"   2020년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개인과 기업, 국가는 불확실성의 2020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역량의 극대화’가 지상과제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2020년은 국내외 모든 문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며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과 가족, 나아가 기업과 국가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존 경쟁력이 없으면 고통의 늪에 빠지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2020년의 전망을 토대로 자기 나름대로 2020년을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해야 할 것이다. 손자는 손자병법 1장 시계(始計)편에서 ‘먼저 승리를 만들어 놓고 싸우는 싸움(先勝求戰)’을 위해서는 5가지, 즉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혼란시대의 필수적인 생존전략, 즉 위기시대의 성공과 승리의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도(道)는 구성원 모두가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다. 둘째 천(天)은 하늘의 이치와 현상을 아는 것이다. 외부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라는 것이다. 셋째 지(地)는 지세와 형세를 아는 것이다. 내부 조건을 철저히 분석하라는 것이다. 넷째 장(將)은 지휘할 장수를 잘 임명하는 것이다. 다섯째 법(法)은 조직과 편성, 임무의 명확한 배분, 효율적 업무추진의 시스템 구축을 정확히 마련하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역할을 해냈을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손자는 “나와 상대를 비교해보고, 기본실력에서 차이가 난다면 기본실력이 쌓일 때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먼저 자기역량의 극대화가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손자는 “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번 싸워도 두려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나의 상황을 잘 분석하고 2020년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나의 성공시대가 열릴 것이다. 미래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12월말까지 2020년을 반드시 승리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기로 삼으면 어떨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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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 LG전자, ‘LG V50S ThinQ 하와이 출사단’ 모집한다
    LG전자는 LG V50S ThinQ 카메라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10월 2일까지 하와이 출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LG전자가 고객들을 미국 유명관광지 하와이로 초대한다. LG전자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LG V50S ThinQ 하와이 출사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LG전자 페이스북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발표일은 10월 7일이다.   LG전자는 신청자의 출사계획을 평가해 총 3명을 선발, LG V50S ThinQ를 증정하고 다음 달 25일부터 3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하와이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출사단은 LG V50S ThinQ로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촬영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출사단이 촬영한 우수한 사진 및 영상을 골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V50S ThinQ의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LG V50S ThinQ는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역동적인 모습도 흔들림 없이 순간 포착이 가능한 ‘AI 액션샷’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을 잡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테디캠’ 등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 스마트폰 카메라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 권위의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 ‘VCX 포럼(VCX-Forum)’이 실시한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에서 올해 초 출시한 LG G8 ThinQ와 LG V50 ThinQ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오승진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LG V50S ThinQ의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특히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내 모습을 함께 담는 셀피 촬영에 최적의 결과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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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미래혁명]“오늘을 즐겨라” 스마트폰 갖고 활동 ‘신인류’ 등장…그 미래는?
    인간의 삶은 과거-현재-미래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와 미래를 끊어내고 현재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신인류라고 지칭한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더 나은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진은 조형물이 인간의 실물과 너무나 닮아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실컷 즐기고 와라!” 2019년 6월 16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가 맞붙었다. 정정용 감독은 결전장으로 향하는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덕분에 선수들의 표정이 밝았다. 이번 축구대표 선수들은 선배들과는 사뭇 달랐다. 과거에는 헝그리정신이나 승부사의 투혼이 중시됐다. 그러나 이들은 비록 3대1로 패했지만 즐기는 축구, 신바람의 축구를 했다.   한국축구를 빛낸 20세 이하 대표선수들처럼 삶을 즐기는 이들을 일각에서 ‘신인류’라고 지칭한다. 신인류는 오늘을 즐긴다. 한국선수들은 탈의실이든 이동 중인 버스 안이든 심지어 운동장에서 조차도 그 자체를 즐겼다. 누구와 싸우더라도 절대 주눅 들지 않았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유럽 프로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맞섰지만 ‘즐기는 축구’로 승승장구했다. FIFA는 이런 한국선수들을 가리켜 ‘강철 신경’이라고 표현했다.   무엇이 인간의 가치, 의식, 행동, 태도를 바꿀까? 인간이나 동물, 심지어 식물을 지배하는 것이 ‘환경’이다. 환경이 바뀌면 생존본능으로 인간은 ‘의식’을 바꾼다. 인류는 지구에 출현한 이래로 지금까지 여러 번 외모와 특성을 바꾸어 왔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10만년전 지구상에는 최소 여섯 가지 인간종이 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는 유일 생존자인 ‘호모 사피엔스’만 남아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류의 미래 변화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는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적 위협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과학기술의 진화는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신문화를 창조할 것이다. 인간의식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신인류의 의식은 자연환경과 과학기술에 따라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생 인류인 사피엔스는 언제까지 현재의 모습으로 생존하고 있을까? 미래학자들은 이제 머지않아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로의 급속 이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 사피엔스인 신인류와 이를 초월한 초인류는 그 모양과 의식을 어떻게 변화, 이동시켜 나갈까? <세계미래신문>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제1부-자연환경의 악화>, <제2부-과학기술의 진화>에 이어 <제3부-인간의식의 변화>에 대해 분석해 본다.   현 신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라고 한다. 스마트폰을 도구로 하여 다양한 삶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인간적 철학이나 고민은 그리 크지 않다. 인간과 기계인간의 과도기적 존재일지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사진=pxhere.com>   ◆ 신인류: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주도   현 신인류는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도구로 즐기는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을 특히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한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용어는 지난 2015년 3월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로운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스마트폰을 쓰는 지혜로운 인간’을 지칭하여 ‘포노 사피엔스’라고 사용한 데서 등장했다. 현재 포노 사피엔스가 거대 세력을 형성하여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알라딘에 나오는 마술램프와 같다. 이 속에는 무수한 것들이 내장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문지르면 온갖 것들이 튀어나온다. 사전, 타자, 성경, 사진기, 영화관, 일자리, 오락실, 학교, 쇼핑센터, 우체국, 은행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다. 알라딘에서는 램프 요정 지니가 소원 3가지를 해결해주었다. 그러나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스로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 어떻게 보면 알라딘의 램프보다 더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신인류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갖고 모든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인류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어떻게 변화, 이동시키고 있을까? 신인류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의 일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을 쓰는 36억명의 신인류가 가져온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폭발적 성장 배후에는 바로 포노 사피엔스가 있었다”며 “이들이 국내외 시장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변화와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5G 스마트폰까지 상용화되었다. 이로 인해 세상은 상상 이상으로 빨리 변화, 이동할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이 융합하면 소위 가공할 기기로 변신하게 된다.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가 이끄는 트렌드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 미디어 마케팅 등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포노 사피엔스가 지배하는 현 시대에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포노 사피엔스의 변화, 이동 양상을 잘 파악하여 대처해야 한다”며 “미래의 권력, 부, 명예 등 모든 것이 포모 사피엔스가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포노 사피엔스를 사로잡지 않고서는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며 ”포노 사피엔스의 의식 변화, 이동 등을 파악하여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가 오는 10월말 개봉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는 순수인간과 기계인간의 대결을 그린 미래영화다. 인간에게 ‘위험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   ◆ 초인류: 인간과 기계를 결합하여 신의 영역 도전   그러나 포노 사피엔스도 머지않아 사라지게 될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사실상 최후의 인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2040년대가 되면 지금의 신인류보다 훨씬 우수한 슈퍼 인공지능을 장착한 기계인간인 초인류가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즉 초인류인 ‘호모 메카니카(Homo Mechanica·기계적 인간)’가 등장할 것이다. 호모 메카니카는 첨단 기계장치가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되는 초인간을 말한다. 이는 호모 사피엔스, 즉 신인류의 종말을 의미한다.   미래영화들은 이미 오래전에 호모 메카니카의 등장을 예고했다. 대표적인 영화가 1984년 10월 개봉된 화제작 <터미네이터>다. <터미네이터>는 순수인간과 기계인간의 대결에서 순수인간이 승리한다는 영화다. 시리즈 6편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가 오는 10월말 개봉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 기계인 스카이넷이 개발한 인간 살상용 ‘로봇 시리즈’를 총칭하는 말이다. 인간에게 ‘위험한 미래’가 예고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인간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미래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기계인간)은 매우 다양하다. <터미네이터>에서처럼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인공지능 전략 방어 네트워크로 개발한 스카이넷이 자아를 획득하고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전멸의 위기로 몰고 갈 수도 있다. 여기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노예로 전락한다. 현재는 이를 규제(‘로봇이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로봇공학의 3대 법칙)하고 있지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신의 명령까지 어긴 인간이 이를 지킬지 의문이다.   지금까지는 인간과 로봇의 구분이 명확하다. 그러나 이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세계적 미래학자 커즈와일은 그의 미래예측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터미네이터의 세계와는 다른 미래를 이야기했다. 그는 이 책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 유토피아를 언급했다. 노화와 질병의 과정이 역전되고 환경오염이 제거되고 전 지구적 기아나 가난도 해소된다. 혈관을 흐르는 의학용 나노 로봇, 완전몰입형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을 예측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미래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현재의 인간이 느끼는 행복감은 모두 사라진다는 점이다. 인간이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가 되면 거의 신의 영역에 근접하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뇌의 정보를 모조리 컴퓨터로 옮겨 영생을 누릴 수도 있다. 게다가 인간이 기계가 되고 기계가 인간이 될 수 있다.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이러한 변화의 시점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표현하고, 지금 눈앞에 있다고 말했다. 과연 이러한 미래를 누가 기획하고 인간의식을 기계적으로 변화, 이동시키려 할까?   인류의 미래는 인간이 선택하는 대로 바뀔 것이다. 인간이 그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다. 영화 <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에서 기계인간이 인간을 공격, 말살하려 하고 있다. <사진=터미네이터6: 다크 페이트>   ◆ 인간미래: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마지막 신의 명령   인간이 신인류를 넘어 초인류가 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가령 40대의 김모씨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다고 하자. 이를 회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첨단 기계장치로 신경기능을 살리는 것이다. 김씨가 수술할 돈이 없다면 ‘불행한 인간’의 상태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반면 김씨가 부자라면 돈을 들여 수술해 ‘행복한 인간’을 회복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김씨가 로봇수술로 왕성해진 하반신 덕분에 큰돈을 벌었다고 하자. 그런데 이번엔 뇌신경 마비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인공두뇌를 이식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인간 김씨의 모든 기억을 칩에 옮겨 로봇두뇌에 이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완벽하게 원래의 김씨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내부가 하반신은 물론 두뇌 등 모든 것이 기계장치로 되어 있다. 즉 김씨는 생각만 인간일뿐 몸 전체가 터미네이터와 같은 인공로봇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김씨를 뭐라고 해야 할까?   궁극적으로 인간의식의 변화, 이동의 정점은 어디로 향할까? 점점 철학 부재의 시대가 되고 있다. 철학의 부재는 곧 인간의 부재를 의미한다.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없는 기계적 사고가 인류의 미래를 지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간은 이미 출산활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미래가 결코 낙관적이지 않음을 반증한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미래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자녀를 낳고 키우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인간들은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이는 국가의 자살의 넘어 인류의 멸종이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려는 현재의 꿈이 ‘위험한 미래’에 좌초되고 있다. 과거에는 춥고 배고파도 사랑만 있으면 결혼을 했다. 그리고 꿈을 키웠다. 그러나 지금의 삶은 너무 두렵고 큰 고통이 되었다.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신인류가 등장한 것이다. 이들은 미래를 거부한 채 오늘을 즐기는 데 열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결혼도 않고 홀로 사는 1인 포노 사피엔스가 지배하는 세상, 과연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생활
    2019-06-19
  • [미래혁명]“폭염의 지구촌 30년 뒤 인류 위기 온다”…어떻게 해야 하나?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별은 아름답다. 특히 대한민국 삼천리 곳곳도 금수강산이다. 사진은 2019년 5월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이다. 한 폭의 그림이다. 이 아름다움이 영원히 이어지게 해야 할 것이다. <사진=강희갑 사진작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무기로 생활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가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를 블랙홀처럼 급속도로 빨아들이며 현재로 이동시키고 있다. 인류는 머지않아 새로운 분기점에 서게 될 것이다. 판을 바꿀 새로운 미래인가 아니면 인류 파멸의 서막인가?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포노 사피엔스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것은 속도와 이동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것을 빠른 속도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제 포노 사피엔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모르고는 생존할 수도 더구나 성공할 수도 없다. 다행인 점은 아직 누구에게나 기회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것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느냐의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간단하다. 기회를 잡으면 성공이고 기회를 놓치면 실패다. 기회를 잡기 위해선 미래 변화와 도전을 먼저 알고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확실한 길이다. 그렇다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이것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절대 찾을 수 없다. 스마트폰을 무장하여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엄청난 속도로 변화, 이동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크게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이들은 인류에게 풍요의 미래가 되기도 하지만 반면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인류의 새로운 미래에 다가올 위험을 막고 더 나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4부로 나누어 인류에게 기회 또는 위협이 될 새로운 미래의 몇 가지 속도와 이동을 추적해 본다.   제1부에서는 ‘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한 속도와 이동을 살펴본다. 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해 그동안 <세계미래신문>을 비롯하여 여러 언론과 연구팀이 수없이 경고를 발령했다. 그러나 각국의 정치권과 기업, 세계시민들도 귀를 막아 왔다. 일부에서 몇몇 사람들이 외쳐왔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아직도 골든 타임의 기회는 있다. 국제기구, 세계 각국, 세계 시민들이 함께 나서야 할 때다. 자연환경 악화에 대한 한 사례로 호주 연구팀의 보고서를 살펴본다.   지구가 기후변화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호주와 중동 등에서 기온이 섭씨 40~50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머지않아 지구기온이 최고기록을 계속 경신하여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지구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사진=환경운동연합>   ◆ “2050년 전 세계 주요 도시 생존 불가능”   자연환경이 악화되어 상상 이상의 속도로 파멸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30년 뒤인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도시가 생존이 불가능한 환경으로 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류가 자연환경 악화의 주범인 탄소배출 절감에 실패할 경우에 기후변화는 엄청난 속도로 이동, 악화되어 인류 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다.   미 CBS방송은 호주 국립기후복원센터 연구팀이 ‘기후와 관련된 잠재적 안보 위협’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2019년 6월 4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등 국내외 언론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어, 가뭄·해수면 상승·환경 파괴로 수십억명의 인구가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이동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아마존 열대우림, 북극 등 생태계가 붕괴하면서 빠른 속도로 지구 생태계가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류가 자연환경 악화를 막지 못하면 뜨거운 지구(Hothouse Earth) 효과로 지구 면적의 35%, 전 세계 인구 55%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기후학자들이 계속 경고해온 내용이다.   호주 연구팀이 밝힌 시나리오에 따라 주요 대도시인 인도 뭄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텐진과 광저우, 홍콩, 태국 방콕, 베트난 호찌민 등에선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네덜란드, 미국, 남아시아 등 전 세계 해안도시도 범람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한국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었지만 인천, 부산 등 해안지역의 대도시들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연구팀은 “기화변화는 이미 식량·물 부족, 수확량 감소, 산불 등 모습으로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의 인간생활에 가장 큰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어 “인류 문명의 파멸을 이끌 ‘티핑 포인트’는 2020년대와 2030년의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라며 “위험을 줄이고 인류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 ‘제로’(0) 산업을 전시 수준처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로 인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 탄소배출 제로, 쓰레기 배출 절감 등 인류가 특단의 노력으로 지구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사진=기후변화센터>   ◆ “지구환경을 보호하라” 스마트특공대 구성 필요   환경운동가들은 오래전부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외쳐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도 자국의 내부문제에만 치중할 뿐 지구적 차원의 탄소배출 제로화에는 특별한 노력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의 파멸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금 인류는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곧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지도자연합의 한 관계자는 “우리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최종병기인 스마트폰으로 무장하여 지구환경을 구하기 위한 특공대를 조직해야 한다”며 “자연환경의 악화 속도와 이동이 엄청난 만큼 지구적 차원의 환경운동을 벌여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현장을 직접 찍어 공유하고 이슈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지구환경보호 스마트특공대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단체인 녹색미래연대의 한 활동가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금 당장 환경강화 정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탄소배출 뿐만이 아니라 폐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도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또 다른 주범이다”며 “기업이나 시민 모두가 이제는 이윤, 소비와 편리 대신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환경평화협약을 제정하여 공동 실천을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과연 인류가 지금 위기를 넘어 위협이 되고 있는 자연환경의 악화를 막을 수 있을까? 빠른 속도로 악화의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실상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무장하여 지구환경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스마트폰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놀라운 무기가 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일을 당장 멈추고 생명을 지키는 ‘성전’에 나서야 할 때다.
    • 자연환경
    • 기후
    2019-06-07

과학기술 검색결과

  • 중고폰 데이터 영구 삭제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제로’
    번개장터 ‘내폰시세’가 중고폰 개인정보를 차단해 안전한 중고폰 거래를 지원하여 인기 상승중이다. <사진=번개장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번개장터의 중고폰 등급별 시세 조회부터 데이터 영구 삭제 서비스가 인기 흥행중이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데이터 영구 삭제 솔루션으로 안전한 중고폰 매입 서비스 ‘내폰시세’를 제공해 급성장하는 중고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중고폰 거래 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공장 초기화를 하더라도 개인정보가 기기에 남아 범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번개장터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폰 판매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 30% 이상이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꼽았다.   번개장터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거래 규모 1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중고폰 등급별 시세 조회부터 데이터 영구 삭제 후 매입 판매까지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는 내폰시세로 개인 간 중고폰 거래 성장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10월 내폰시세를 론칭하고 매입한 기기에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을 적용해 업계와 차별화된 중고폰 매입 서비스를 구축했다.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은 단순 공장 초기화와 달리 복원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데이터 삭제 기술로, 전 세계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채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중고폰의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한 후 중고폰을 판매한 이용자에게 데이터 삭제 인증서를 제공해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중고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번개장터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스마트폰 정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환경도 살리고, 나도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정리’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문 검수팀에게 직접 중고폰 검수를 받고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중고폰을 갖고 해당 기간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시세 확인은 물론, 판매와 당일 정산까지 할 수 있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환경 캠페인 중 하나로 모종 화분이 제공된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0월 번개장터 내폰시세 서비스 론칭 이후 단 한 건의 개인정보 유출 없이 고객들의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매입하고 있다”며 “검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갖춘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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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21세기 한국 최고 발명품 ‘카카오톡’ 대박…발명 비법은?
    “무엇과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이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사진=삼양식품>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1세기 대한민국의 최고 발명품은 무엇일까? 우리 국민들은 이 물음에 ‘카카오톡’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0년 개발된 이후 국내외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을 가장 크게 바꾸었다고 평가한 것이다.   매일경제는 제56회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5월 16일 발표했다. 매일경제는 “2000년 이후 개발된 한국 주요 발명품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먼저 28개 후보군을 선정했고, 5월 6~12일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는 “총 2419명이 참여해 응답자 1명당 3개의 발명품을 선택하도록 해서 총 7036개의 유효응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설문 결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총 1157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다. 이어 2019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5세대(5G) 스마트폰(2위),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검사(3위),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4위)도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 명단에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발명의 날은 1441년(세종 23년) 측우기 발명일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됐다. 1999년에는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하여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출시된 한국의 발명품들은 세상에 등장한 지 20년이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대한민국의 K-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은 무엇일까?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창조 발명의 비법은 무엇일까?     매일경제와 한국발명진흥회는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카카오톡’이 1위로 선정되었다. 2010년에 세상에 나온 카카오톡은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톡>   ◆ 한국 10대 발명품: 5G 스마트폰·스타일러·얼음정수기 등 “명작”   ○ 1위 카카오톡=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2010년 세상에 나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개인 전화기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자 이를 주목했다. 그는 2009년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를 모집했고, 두 달 만에 성공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3년 출시 40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수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한 것이다. 선물하기·카카오 택시 등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했다.   ○ 2위 5세대(5G) 스마트폰=삼성전자가 2019년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나라가 됐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G 스마트폰을 처음 상용화한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에만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 3위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은 K방역 주역의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온전히 갖춰지기 전 감염 위험을 차단하면서 신속하게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됐고, 미국 등 세계 각국도 도입했다.   ○ 4위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필수 혼수가전이 되었다. 연구개발에만 9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관련 특허만 220여 개에 달한다. 옷을 빨지 않고도 먼지와 냄새를 제거하고 구김을 펴주며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 스타일러는 2021년 2월 기준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판매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조5000억원에 달한다. 황금거위가 됐다. 미국, 일본 등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 5위 얼음정수기=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가 2003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당시에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형태로 출시돼 크기가 크고 전기 소모가 많아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소형화와 기능 다변화 등 개발을 거듭하며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다. 코웨이, SK매직 등 경쟁 업체도 얼음정수기를 속속 도입해 시장이 더욱 커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음료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상품이 됐다.   ○ 6위 롤러블 TV=‘롤러블 TV’는 2019년에 세상에 나왔지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이처럼 얇은 TV 패널이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려 들어가는 TV다. 응답자들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한국 기업이 자랑스럽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개발자인 김인주 LG디스플레이 팀장은 2020년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특허 54건을 확보하고 국외 출원 33건을 내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기여했다.   ○ 7위 온수매트=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온수매트’도 인기 만점이다. 친서민 제품이지만 7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대한민국 10대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온수매트는 2007년 값비싼 난방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개발됐다. 전기를 이용해 물을 끓인 뒤 데워진 물이 매트 곳곳을 흐르게 하는 방식의 매트다. 2020년 기준 관련 시장 규모만 3000억원에 달한다.   ○ 8위 폴더블 스마트폰=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상상을 현실로 만든 제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을 분할해 접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대화면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본 사람들은 탄성을 절로 낸다. 스마트폰을 마치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서를 읽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IT강국 대한민국의 역작중 하나다.   ○ 9위 불닭볶음면=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도 한국 10대 발명품에 선정됐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국외에서도 알려지면서 인스턴트계의 ‘한류스타’가 됐다. 불닭볶음면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응답자들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맛”, “한국 위상을 높여줬다”, “저렴한 가격이면서 대체품을 찾을 수 없는 라면”이라고 격찬했다.   ○ 10위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드라이브스루를 응용한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도 10대 발명품 마지막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의심 환자가 공중전화 박스 모양의 검사실에 들어가면 의료진이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는데 이를 통해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검사 방식은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후변화로 하천이 메말라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계경제포럼>   ◆ 창조 발명 비법: “우주는 창조 본질…인간·생명·지구 위한 창조를”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가 많은 한국은 국민적 발명이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1994년 3월 24일 ‘발명진흥법’이 제정되어 발명의 날 기념행사가 매년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제정 당시 국내 지식재산 역량은 미미했지만 반세기 만에 특허 출원 4위 국가로 성장시키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도 발명가가 될 수 있을까?” 정답은 나이,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발명의 결과”라며 “현재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발명”이라고 매일경제에 밝혔다. 그는 “발명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존에 있었던 것이라도 더 편리하고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면 충분히 발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퇴화, 국가안보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가치의 대전환을 통해 인간과 생명,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새로운 창조적 발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기능적이고 편의주의적 접근은 더 큰 인류의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카카오톡 메신저는 한국인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카카오톡 이외에 국민이 뽑은 한국의 10대 발명품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삶에 녹아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황사, 미세먼지 등 자연환경의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 이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품이 나온다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위대한 창조물은 사랑의 영혼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며 “인간과 생명, 우주에 대한 깊은 사랑이 결여된 발명품은 모든 것을 말살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며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창조 영혼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라는 새로운 저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주의 본질은 창조와 확장이다. 우주의 피조물인 인간의 삶도 창조와 확장으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발명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특별한 관찰, 새로운 질문, 창의적 융합, 포기없는 도전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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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삼성전자, 올해 기업 브랜드 가치 159조원 “20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산업정책연구원의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0년째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스마트폰 캘럭시 SG21번지 집콕 체험 빌리지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삼성전자가 159조원으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은 올해 20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를 3월 3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26.3% 상승한 159조원으로 평가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약 43조원으로 산출돼 2위에 올랐다.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36.1%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조3000억원과 27조7000억원으로 평가돼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아는 16.8% 올랐다   이어 이마트가 14조원으로 평가돼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3조179억4000만원)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의 경우(1조3073억1400만원)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약 80.7% 상승하며 조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사 부문(KT, SK텔레콤 등), 은행 부문(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식품 부문(CJ제일제당 등), 항공사 부문(대한항공 등)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환산해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한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3년 동안의 미래가치를 현가화해 적용시켰으며,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 경영 활동에 따라 ‘브랜드 빌딩,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에쿼티’ 항목별 결과를 도출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각 기업들은 성과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해온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점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는 기업 의뢰 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화폐 금액)의 세부적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993년 설립됐다.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에 대한 학술 연구, 정부에 대한 정책 자문, 그리고 정부 관리와 기업 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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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혈압·심전도 측정 ‘삼성 헬스 모니터’ 앱 31개국 신규 진출
    삼성전자가 2020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한 혈압·심전도 측정 지원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31개국에 신규 진출한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가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1월 27일 밝혔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이와 별도로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장 양태종 전무는 “2020년 6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100만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려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3’ 혹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스마트폰에 모두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내려 받아야 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스마트 워치 사용자가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자신의 단말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이후 갤럭시 스토어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다운로드하면 스마트폰 설치도 완료된다.   혈압의 경우,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실행하고 커프형 혈압계로 본인의 기준 혈압을 측정한 후 그 결과 값을 입력해두면 스마트 워치가 자체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분석해준다. 단, 기준 혈압은 4주 단위로 보정해줘야 한다.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손을 평평한 곳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간 스마트 워치 우측 상단 버튼에 갖다 대면 된다. 센서에서 측정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앱이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는 상태)과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증상) 여부를 판정해준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는 ‘갤럭시 워치3’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를 대상으로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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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거꾸로미디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발간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신간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을 출판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지정의(知情意) 학습(IEV Study)’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 책이 최근 발간됐다고 1월 11일 밝혔다.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출판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책 제목에 ‘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하버드대학교가 독서를 실천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기 때문이다. 하버드학생들은 공부를 지식 자체를 쌓기 위해 하지 않는다. 나아가 ‘하버드에도 없는’이라고 한 것은 단순히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지정의가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근거로 했다.   또한 제목에서 ‘AI 시대의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한 것은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비교하면서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지정의 학습에서는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AI를 배제하지 않고 AI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정의에서 지(知)를 한자로 보면 이는 단순히 ‘안다’라는 의미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주로 그것이 지(知)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에게 ‘안다’는 개념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에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 검색을 하면 넓고 깊은 내용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개발자(거꾸로미디어연구소장 박병기)는 그것을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으로 봤다.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유는 앎이란 어떤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나 이론이 아님을 그는 알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에게 앎이란 이미 완성된 진리가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그 무엇’이었다.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피에르 아도는 소크라테스의 앎에 대해 ‘영혼 그 자체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구소 개발자가 말하는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은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말하는 앎과 연관성이 있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았던 지식과 정보는 지금 늘 ‘거기에(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있기에 인간은 영혼에서 나오는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을 덧붙일 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앎에 도달하게 된다.   공동 저자 박병기 소장은 “변혁 없이 이대로 가면 지식 사회, 정보 사회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런데 지식과 정보에 인간만의 통찰, 분별, 깨달음 등을 넣게 된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며 “진짜 통찰, 진짜 깨달음, 진짜 분별은 오직 인간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분별, 깨달음, 통합적 사고, 자발성, 독특성, 창의성이 개발돼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정의 학습이라고 설명한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의 학습에서는 어떤 콘텐츠(온라인 글, 영상, 책 등)를 읽거나 본 후에 학습자에게 지(知)를 쓰게 한다고 한다.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깨달음, 분별을 통해 얻게 되는 감정을 적게 하는데 이는 지정의 학습에서 정(情)이다. 지(知)와 정(情)이 인간만의 것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실천(의:意)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에서 설명하는 지정의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공동 저자 소개 ○ 박병기=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담당 교수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소장, 킨티브의 교육 이사 및 언론 분야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6년 동안 미국 이민자로 살면서 언어학(UCLA), 교차문화학(FULLER), 변혁적 리더십(BAKKE)을 공부했고 인터뉴스의 편집장, 미주 중앙일보 기자,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팀장직을 역임했다. 20년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 100개 이상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 김미영=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BPSS가 답이다’라는 확신을 하고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FT 활동과 미래 교육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교회 교육 현장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미취학 부모들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 중이다.   ○ 나미현=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 동안 북앤미[BOOK&ME] 법인 대표로 있으며ㅑ 부모교육, 독서 통합교육, 창의 인성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했다. 현재는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교육플랫폼에서 증강학교의 온오프라인의 교육, 연구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제1장. AI 시대 인재 만들기 - 지정의 학습 1) 지정의 학습의 기초 2) 언택트 시대의 지-정-의 회복   제2장. 지정의 학습, 이래서 최고의 학습법 제1절. 변화를 위해 기록해야 한다. 제2절.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기록하기 제3절. 기록한 것을 작은 실천으로 제4절. 성장하는 독서 제5절. 하버드대생들의 독서법 제6절. 글쓰기의 모든 것   제3장. 지정의 학습에 다 있다 제1절. 지정의 학습 어떻게 진행되나? 제2절. 지정의 학습과 자성지겸예협 제3절. 지정의 학습과 3차원 공부 제4절. 지정의 학습과 서번트 리더십 제5절. 지정의 학습과 9번째 지능 제6절. 지정의 학습과 큰 그림 보기 제7절. 지정의 학습과 시대의 인재 제8절. 지정의 학습과 언택트 리더십   제4장. 지정의 학습 양적 연구(나미현 박사) 1. 조사대상 2. 측정도구 3. 분석결과   제5장. 나가는 말   제6장. 참가자들의 말말말 부록 (연관 글 모음) 지정의 학습 어떻게 시작할까? 참고문헌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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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2
  • 코로나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국제미래학회 대전망
    코로나19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2021년 이후 미래 10년 전망’이라는 새해 특별기고를 통해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 문명의 대변혁기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제미래학회>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를 만나 홍역을 겪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2021년 이후 미래 10년 전망’이라는 세계미래신문 새해 특별기고를 통해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 문명의 대변혁기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종배 회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 △한세대학교 교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도 맡고 있다. 그의 기고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래가 앞당겨졌다. 갑자기 밀어 닥친 코로나19에 우리 인류는 2020년 혼란을 겪었지만 서서히 새로운 문명적 변화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문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던 새로운 미래에 등 떠밀리듯 들어와 버렸다. 이러한 문명적 대변혁이 2021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 문명의 대변혁 뉴 르네상스 시대의 본격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부터 ‘전 세계는 당분간 혼란기를 거쳐 과학기술을 넘어 휴머니즘이 새롭게 부각되는 ’뉴(New) 르네상스‘라는 문명적 대변혁을 맞이할 것이다’고 예측하였는데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은 흑사병으로 불리던 페스트가 창궐한 게 결정적 원인이었다. 흑사병 팬데믹으로 인해 14세기 중반 당시 유럽 총인구의 30%가 목숨을 잃었고 유럽의 전통 사회구조가 붕괴되었다. 페스트에 무력하면서 교황은 그동안 누려왔던 절대권력이 약화되었고, 봉건영주 체제의 경제가 도시자본제로 바뀌고, 창의와 인성이 중시되는 예술문화가 활성화되는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역시 기존의 사회 시스템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21세기 첨단 과학기술의 시대에 미미한 바이러스 하나가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계 경제마저 일제히 멈추게 하는 현실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는 그간 절대권위처럼 믿어왔던 과학기술 만능주의에 대한 회의(懷疑)를 가져왔다. 또한 우리는 반강제적으로 사회적 격리를 겪으면서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급속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속도를 우선시하고 물질주의적 가치관에서 한 발짝 물러나 조금 느리더라도 인간의 삶의 목적과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21세기 팬데믹인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과 물질주의 권위가 약화되고 휴머니즘 디지털 경제체제로 변혁되고 자유와 평등의 가치와 창의성과 인성 그리고 영성이 중시되는 뉴 르네상스가 도래하여 2021년부터 본격화 되고 있다.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 시대가 본격화되어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의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될 것이다. 산업 관점에서도 이전 전통산업과는 다른 4차산업혁명 산업이 뉴노멀로 대세가 될 것이다. <사진=국제미래학회>   ◆ 초지능·초연결·초실감 사회의 가속화와 휴머니즘 강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은 혼란기를 겪으며 코로나가 곧 종식되고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살게 될 것이란 생각이 공유되게 된다. 즉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다른 새로운 문명적 대변혁이 이루어진 것이다.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 시대의 본격화로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의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창의적 인성과 신뢰,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영성을 중시하는 휴머니즘이 강화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혁명적 변화로 이전과는 다른 뉴 노멀이 모든 곳에서 등장하게 된다. 산업 관점에서는 이전 전통산업과는 다른 4차산업혁명 산업이 뉴노멀로 대세가 된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비대면 참여로 현존감을 강화하는 비대면 현존감(Untact Presence), 모든 비즈니스의 블랙홀인 스마트 플랫폼(Smart Platform), 첨단기술과 감성으로 개인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개인맞춤(AI Personal)이 적용된 비즈니스가 기존 비즈니스와 다른 뉴노멀로서 대세가 된다. 또한 곳곳에서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제 그러한 뉴노멀의 변화는 노멀 즉 일상이 된다. 실시간 양방향 원격교육, 재택근무가 익숙해지고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집에서 만드는 DIY가 유행한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워크스타일, 비즈니스모델이 변화하고 집의 용도도 변화하여 홈트레이닝, 홈스파, 홈시네마, 홈요리, 홈취미, 홈 실내정원, 발코니 농업도 확산된다. 또한 비대면 재택근무와 원격 교육 등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는 인성의 중요성이 오히려 부각된다. 자율적으로 정직하게 일하고 비대면으로도 스스로의 역할을 하여 팀워크를 강화하고 창의적으로 새로운 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가 기업과 사회에 더욱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소비자도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어 기업 활동의 목적도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영성이 강화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이 대표적 인공지능과 미래학 석학 및 전문가 200여명이 동참하여 2020년 12월 22일 오전 언택트 창립 기념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사진은 창립 기념식에서 언택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박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사진=국제미래학회>   ◆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인공지능 미래 세상 2021년부터 특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지능화되고 연결되며 실감나게 변화되기 시작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인간의 지능과 유사해지게 되고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인공지능 에브리웨어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인류의 삶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상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와 삶에 필수재가 되어 모든 지능을 연결하고 모든 사람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스스로도 진화하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게 된다. 이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해 건강하게만 사용되게 하기 위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글로벌 연대가 중요해진다. 인공지능은 이미 스마트폰과 가전, 기계, 자동차 등은 물론이고 보건, 의료, 국방, 금융, 복지, 교육, 보안, 전자정부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분야에도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더구나 인공지능은 언론, 문학, 영화, 광고, 음악, 그림 등 인류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창작물로 인간과 겨루고 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과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는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현재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하고 활용하듯이 2021년부터 미래에는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역량과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우리 일상의 핵심이자 기본 역량이 될 것이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이 세상을 삼킨다고 할 만큼 인공지능의 중요도, 영향력과 활용이 확대될 것이다. 인터넷이 지식정보사회, 스마트가 지능정보사회를 가져왔고 이제 인공지능이 창의지혜사회를 도래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인공지능 포럼’을 출범시켜 인공지능을 지혜롭게 과학·기술·정치·경제·인문·사회·국방·환경·ICT·의료·미디어·문화·예술·교육·직업·윤리 등 제 분야에서 건강하게 활용되도록 인공지능 진흥과 윤리 정책과 법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에는 대표적 인공지능과 미래학 석학 및 전문가 200여명이 포럼위원으로 동참하여 2020년 12월 22일 오전11시 언택트 출범 기념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된 언택트 출범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과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그리고 고문인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 및 정책 자문위원인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등 전국에서 100여명의 포럼위원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10명의 대학총장 그리고 김진형 초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정송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장, 권호열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원장 등 20명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 석학들이 정책 자문위원을 맡았다. 그리고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 김동섭 UNIST 4차산업혁명연구소장, 최운실 아주대 평생교육학 교수, 엄길청 경제평론가, 이순종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 이창원 한양대 경영학 교수, 고문현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영역의 석학과 미래학자 200명이 포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취지로 필자는 인공지능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미래에는 생활과 사회 곳곳에서 인공지능이 지혜롭게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예측하고 소개하는 인공지능 생활 실용서인 ‘인공지능과 미래-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을 집필하여 2021년 상반기에 출간할 계획이다. 모든 조직의 리더는 미래에 펼쳐질 급속한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을 입안해 실천하는 ‘미래전략’ 리더십이 중요해진다. <사진=국제미래학회>   ◆ 교육·과학기술·문화·정치 등 사회 전반에 총체적 변화 혁신 2021년부터 문명 대변혁이 본격화되면서 사회, 문화예술, 교육, 과학기술, 경제, 환경, 정치, 복지, 가치관 등 모든 영역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사회는 비대면 활동이 정착되어 가고 한편에선 사회적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니즈는 더욱 강화된다. 인구는 저출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교육은 스마트 교육으로 전환되고 미래형 역량 중심으로 개편된다. 문화 예술도 미래기술과 접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환경 관련하여, 코로나19 이후에도 바이러스 전염병은 지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대응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발전 도모와 함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확대, 자연친화 제품 개발 및 환경 생태계 보호로 기후변화 극복이 우선적으로 중요시된다. 그리고 정치 분야는 정부의 민간 통제력이 강화되어 빅 브라더가 될 위험이 있으며 의회는 특권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계속 약화될 것이다. 이에 국민들이 정부와 국회의 월권을 감시하고 스스로의 자유와 인권을 함께 지키고 직접 정치적 결정권에 참여하는 스마트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직접민주주의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포플리즘 복지 정책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방지하고 국가 미래 발전 관점의 정책이 입안되도록 적극적 의견 개진과 국가미래기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 ◆ 경제 프레임 변화로 행복·자연 중시 휴머니즘 경제 부상 2021년부터 문명 대변혁이 본격화되면서 경제 프레임도 변화된다. 이전 산업사회시대의 경제 프레임이었던 고성장과 저성장의 프레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다. 뉴르네상스의 변화를 경제로 담아내는 ‘혁신’과 ‘휴머니즘’의 프레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게 된다. 즉 새로운 시대변화를 예측하여 대응하는 혁신, 국민의 행복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휴머니즘을 경제정책의 프레임으로 잡아야 한다. 2021년부터 ‘혁신휴머니즘 경제’를 지향하여 이에 부합하게 경제 시스템과 경제 정책을 변혁하는 국가가 새로운 리더 국가가 될 것이다. 세계경제 불황, 국내경기 침체, 글로벌 분업체계 약화 및 자국중심의 경제구조는 더욱 강화되고 생산과 무역의 세계화를 확대한 글로벌3.0은 약화될 것이다. 반면에 글로벌 4.0이 강화되어 개인의 세계화 즉 개인이 비즈니스와 소비의 직접 주체가 되어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뉴노멀 경제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 소셜미디어의 확대로 개인의 역할과 영향력은 더욱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영향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기존의 직업과 안정적 일자리는 급속히 감소할 것이다. 그러나 뉴노멀의 경제 시스템과 산업 그리고 뉴노멀 삶의 형식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는 계속 창조될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는 예전처럼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혁신휴머니즘 경제 정책으로 끊임없이 창조해야 한다. 이에 따라 리더십도 변화가 필요하다. 모든 조직의 리더는 미래에 펼쳐질 급속한 변화를 예측하여 이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을 입안하고 실천하는 ‘미래 전략’ 리더십이 중요해진다. 이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미래 예측과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미래학에 대한 이해가 리더십의 필수 역량이 될 것이다. 특히 휴머니즘이 강화되므로 스스로 정직과 고귀한 가치 실현을 솔선수범하며 조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함께 협력하여 최대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공감 소통’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필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 △한세대학교 교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 △이메일: daniel@cleanconten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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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3총사’, 공익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왼쪽),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가운데), SKT 김윤 CTO(오른쪽)가 AI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함께 하면 글로벌 최고 AI 만들 수 있다” 영역별 1위 동맹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T 박정호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SKT, 삼성전자, 카카오는 각각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간 AI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 역량을 결합하면 단기간 내에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3사가 결의한 후 협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 3사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핵심 기술·기능 개발   3사가 2021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이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향후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 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공연·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팬데믹 극복 AI’에 대형 한국어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뉴스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약·전달하거나,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에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도 맞손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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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코로나19 뚫었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의 세계 대확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업황 개선과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제품>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의 세계 대확산에도 불구하고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0월 29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66.96조원, 영업이익 12.35조원의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메모리 업황 개선과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에는 세트 제품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됐고, 부품 사업 수요가 모바일 중심으로 회복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적극적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전분기 대비 4.2조원 증가한 12.35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8.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메모리 반도체는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PC 등의 수요 속에 기존 가이던스 대비 출하량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실적을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주요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과 파운드리 주요 고객사에 대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용 칩 등의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DP(Display Panel)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들의 신제품 판매 확대와 대형 패널 수급 환경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단,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예년 대비 지연돼 실적이 감소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의 무선은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50% 급증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확대되고 비용 효율 제고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CE 부문은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된 가운데, 글로벌 SCM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3분기 환영향과 관련해, 원화 대비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로 세트 사업에 일부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측은 4분기에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 지속과 세트 사업 경쟁 심화 등으로 전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은 글로벌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0일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톱(Top)5’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23억달러를 기록, 2017년에 6위를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글로벌 톱5’로 도약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이 브랜드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환경·사회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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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인류사회 공헌” 삼성 초일류 기업 이끈 이건희 회장 별세
    한국경제를 이끈 재계의 큰 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경제를 이끈 재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삼성전자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삼성 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영성과: ‘한국의 삼성’을 ‘세계의 삼성’으로 견인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 그간 이룩한 경영성과는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다. 이익은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2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 외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기업문화 만들어 경영체질을 강화하며 삼성이 내실 면에서도 세계 일류기업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은 <삼성 신경영>을 선언하고 경영 전 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이 회장은 혁신의 출발점을 ‘인간’으로 보고 ‘나부터 변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인간미와 도덕성, 예의범절과 에티켓을 삼성의 전 임직원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로 보고, 양을 중시하던 기존의 경영관행에서 벗어나 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경영의 방향을 선회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삼성은 1997년 한국경제가 맞은 사상 초유의 IMF 위기와 2009년 금융 위기 속에서도 성장 2020년 브랜드 가치는 623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TV, 메모리반도체 등 20개 품목에서 월드베스트 상품을 기록하는 등 명실 공히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했다.   ◆ 경영철학: 세계 초일류 기업 지향 ‘신경영’ 추진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은 ‘인간중시’와 ‘기술중시’를 토대로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하는 ‘신경영’이다. 신경영 철학의 핵심은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기반성을 통해 변화의 의지를 갖고,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경쟁력을 갖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자는 것이다.   이는 삼성의 경영이념인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다’에 잘 나타나 있다.   이건희 회장은 학력과 성별, 직종에 따른 불합리한 인사 차별을 타파하는 열린 인사를 지시했고, 삼성은 이를 받아들여 ‘공채 학력 제한 폐지’를 선언했다. 삼성은 이때부터 연공 서열식 인사 기조가 아닌 능력급제를 전격 시행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 확보와 양성을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인식했으며, 삼성의 임직원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물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역전문가, 글로벌 MBA 제도를 도입해 5000명이 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제일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데도 힘썼다. 인재 육성과 함께 이건희 회장은 기술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 기술인력을 중용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기술적 저변을 확대했다.   ◆ 혁신성과: 반도체 사업 선도·사회공헌 앞장   사업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에 부합하며, 한국과 세계경제의 미래에 필수적인 산업이라 판단하고 1974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반도체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1984년 64메가 D램을 개발하고 1992년 이후 20년간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 달성해 2018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했다.   이런 점유율의 배경에는 2001년 세계 최초 4기가 D램 개발, 세계 최초 64Gb NAND Flash 개발(2007), 2010년 세계 최초 30나노급 4기가 D램 개발과 양산, 2012년 세계 최초 20나노급 4기가 D램 양산 등의 ‘기술이 있었다. 또한 ‘기술에 의해 풍요로운 디지털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 회장의 믿음에 의해 가능했다.   이건희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경영의 한 축으로 삼도록 했다. 삼성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고 국제 사회의 재난 현장에 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으로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장비를 갖춘 긴급재난 구조대를 조직해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맹인 안내견 등 동물을 활용하는 사회공헌도 진행한다. 이건희 회장의 독특한 경영철학은 임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매년 연인원 50만명이 300만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고아원, 양로원 등의 불우 시설에서 봉사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땀 흘리고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IOC 위원으로서 스포츠를 국제교류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제로 인식하고, 1997년부터 올림픽 TOP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세계의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쳐,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이 아시아 최초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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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삼성전자, 업계 최초 ‘초소형 이미지센서’ 혁신 라인업 구축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형 0.7μm 픽셀을 활용한 모바일 이미지센서 제품 4종을 개발하여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초소형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형 0.7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픽셀을 활용한 모바일 이미지센서 제품 4종을 공개하며 초소형 픽셀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9월 15일 밝혔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고화소 카메라 트렌드에는 초소형 픽셀 이미지센서가 필수다. 제한된 공간에 더 많은 화소를 담을 수 있으면서도 얇은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공정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픽셀 소형화 기술 혁신을 이루며 업계최초로 0.7μm 픽셀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초소형 신제품 4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0.7μm 픽셀 기반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신제품은 △0.7μm 픽셀 최초의 1억800만 화소 ‘아이소셀 HM2’ △4K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6400만 화소 ‘GW3’ △초광각과 폴디드줌을 지원하는 4800만 화소의 ‘GM5’ △베젤리스 디자인 구현에 최적화된 초소형 3200만 화소 ‘JD1’ 4종류다. 일반적으로 이미지센서 픽셀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줄어들어 촬영한 이미지의 품질이 낮아진다. 따라서 픽셀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은 향상시키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0.7μm 초소형 이미지센서에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픽셀의 광학 구조를 개선하고 신소재를 적용해 빛의 손실과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하는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인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를 적용했다. 또한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ISO 값을 조정해 색 재현성을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스마트-ISO(Smart-ISO) 기술도 적용했다.   4분기부터는 차세대 ‘아이소셀 2.0’과 ‘스태거드 HDR’ 등 첨단 센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소셀 2.0’은 컬러필터 사이의 격벽 구조를 효율화해 빛의 손실과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감도(Sensitivity)를 최대 12% 높일 수 있어 픽셀이 작아지더라도 화질을 높일 수 있다.   스태거드 HDR(staggered High Dynamic Range)은 픽셀이 빛에 노출되는 방법을 개선한 기술로 이미지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면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0.7μm 픽셀로 1억800만 화소 제품을 구현할 경우, 0.8μm을 이용할 때 보다 이미지센서의 크기를 최대 15% 줄일 수 있다. 이미지센서가 작아진 만큼 카메라 모듈의 높이도 최대 10% 낮아져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높이를 낮출 수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박용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15년 업계최초로 1.0μm, 2017년 0.9μm 픽셀을 출시한 이후 2018년 0.8μm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고, 2019년 0.7μm와 1억800만 화소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센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으로 초소형·고화소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센서 혁신 기술 개발을 지속해 한계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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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인간의식 검색결과

  • 세종대왕·라이트 형제·에디슨 등 세계적 창조의 비밀은 ”이것“
    세계창조재단은 9월 9일(토) 오후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제59차 관악산 ‘창조의 길’을 순례하고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관악산 창조의 길 순례 중에는 유난히 기기묘묘하고 형형색색의 버섯류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버섯은 최초에 어떻게 태어났으며 기후변화 등에 어떻게 대응하고 생존과 번식을 이어갈까?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글창제의 세종대왕, 인류 최초 비행 라이트 형제, 전구·전화 개척 에디슨 등은 모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세계적 발명품을 창조했다. 창조는 땀과 눈물, 피의 결과다. 무수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신의 선물이다.”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023년 9월 9일(토) 오후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제59차 관악산 ‘창조의 길’을 순례하고 이같은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창조의 길 순례 코스는 관악산 일주문에서 출발하여 제2광장, 국기봉, 삼성산 거북바위, 삼거리 약수터, 제4쉼터, 호수공원 등을 경유하는 길로 약 3시간 소요됐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번 순례 중 기기묘묘하고 형형색색의 무수한 버섯류들을 접하고 이들이 언제, 어떻게 등 관악산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생존과 번식을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 지에 대한 창조의 본질을 궁구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그동안 관악산을 수십여 차례 순례해 왔지만 오늘처럼 여러 종류의 버섯류들이 여기저기서 흔하게 발견된 적은 없었다”며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뜨거운 날이 계속되면서 버섯류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그러나 “관악산에서 십수종의 버섯류들이 발견되는 것이 지구 환경상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다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창조 메시지에서 “기후 재앙의 심화로 폭염과 폭우, 태풍 등이 예년에 비해 예측하기 힘들어졌다”며 “우리 창조하는 신인간들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창조도약을 이루어내는 것이 생존이고 미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제 인류는 각종 위기의 등장과 탐욕과 무능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여 새로운 돌파구가 절박하다”고 역설했다.   세계창조재단은 “현생인류는 1만1천여년전 석기혁명을 일으킨 후 잇따른 문화·문명의 대혁명을 통해 사회·국가 제도는 물론 자동차·비행기·스마트폰 등 과학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인류가 기후 위기, 빈부 격차, 국가 대결 등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 창조다”라고 강조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나아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창조를 위해 개인은 창조인간, 기업은 창조기업, 국가는 창조국가, 인류는 창조사회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계창조재단은 특히 “사회, 국가, 세계의 대전환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며 “세계대전환을 위해 먼저 교육혁명을 통해 의식혁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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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9
  • “와, 쌍무지개다”…퇴근길 시민들 서울 곳곳 환호·감탄
    쌍무지개가 7월 19일 오후 6시 40분께부터 7시 40분께까지 1시간 10분여 동안 관악구 등 서울시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와, 쌍무지개다.” 7월 19일 오후 퇴근길인 아빠가 마중 나온 딸에게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다. 딸은 “와, 정말 예쁘네”라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동쪽 하늘에 떠있는 7가지 색깔의 무지개를 보며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쌍무지개는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해맑게 웃고 있는 소녀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쌍무기재는 이날 오후 6시 40분께부터 7시 40분께까지 1시간 10분여 동안 관악구 봉천동 등 서울시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시장에 나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코로나19 제4차 확산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시민들은 여기저기서 쌍무지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서 사진을 찍었다.    시민들이 하늘에 떠있는 쌍무지개를 보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이날 쌍무지개는 34도 안팎의 찜통더위를 몰아내려는 듯 천둥·번개를 동반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요란하게 내린 직후에 발생했다.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뜬 가운데 가늘게 잔비가 내리며 멋진 장관이 만들어졌다. 특히 서울 하늘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는데 이날 쌍무지개는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 자연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쌍무지개는 서울의 마포, 동작, 중구 등 곳곳에서 목격되었다. 심지어 경기도 의왕 등에서도 쌍무지개를 보았다며 페이스북과 카톡 등 SNS에 사진을 올려 아름다운 광경을 공유했다. 시민들은 “오늘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네요. 이를 보면 행운이 생긴대요.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서로 축복을 빌기도 했다.  
    • 자연환경
    • 기후
    2021-07-20
  • 21세기 한국 최고 발명품 ‘카카오톡’ 대박…발명 비법은?
    “무엇과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이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사진=삼양식품>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1세기 대한민국의 최고 발명품은 무엇일까? 우리 국민들은 이 물음에 ‘카카오톡’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0년 개발된 이후 국내외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을 가장 크게 바꾸었다고 평가한 것이다.   매일경제는 제56회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5월 16일 발표했다. 매일경제는 “2000년 이후 개발된 한국 주요 발명품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먼저 28개 후보군을 선정했고, 5월 6~12일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는 “총 2419명이 참여해 응답자 1명당 3개의 발명품을 선택하도록 해서 총 7036개의 유효응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설문 결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총 1157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다. 이어 2019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5세대(5G) 스마트폰(2위),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검사(3위),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4위)도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 명단에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발명의 날은 1441년(세종 23년) 측우기 발명일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됐다. 1999년에는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하여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출시된 한국의 발명품들은 세상에 등장한 지 20년이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대한민국의 K-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은 무엇일까?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창조 발명의 비법은 무엇일까?     매일경제와 한국발명진흥회는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카카오톡’이 1위로 선정되었다. 2010년에 세상에 나온 카카오톡은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톡>   ◆ 한국 10대 발명품: 5G 스마트폰·스타일러·얼음정수기 등 “명작”   ○ 1위 카카오톡=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2010년 세상에 나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개인 전화기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자 이를 주목했다. 그는 2009년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를 모집했고, 두 달 만에 성공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3년 출시 40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수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한 것이다. 선물하기·카카오 택시 등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했다.   ○ 2위 5세대(5G) 스마트폰=삼성전자가 2019년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나라가 됐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G 스마트폰을 처음 상용화한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에만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 3위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은 K방역 주역의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온전히 갖춰지기 전 감염 위험을 차단하면서 신속하게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됐고, 미국 등 세계 각국도 도입했다.   ○ 4위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필수 혼수가전이 되었다. 연구개발에만 9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관련 특허만 220여 개에 달한다. 옷을 빨지 않고도 먼지와 냄새를 제거하고 구김을 펴주며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 스타일러는 2021년 2월 기준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판매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조5000억원에 달한다. 황금거위가 됐다. 미국, 일본 등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 5위 얼음정수기=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가 2003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당시에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형태로 출시돼 크기가 크고 전기 소모가 많아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소형화와 기능 다변화 등 개발을 거듭하며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다. 코웨이, SK매직 등 경쟁 업체도 얼음정수기를 속속 도입해 시장이 더욱 커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음료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상품이 됐다.   ○ 6위 롤러블 TV=‘롤러블 TV’는 2019년에 세상에 나왔지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이처럼 얇은 TV 패널이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려 들어가는 TV다. 응답자들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한국 기업이 자랑스럽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개발자인 김인주 LG디스플레이 팀장은 2020년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특허 54건을 확보하고 국외 출원 33건을 내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기여했다.   ○ 7위 온수매트=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온수매트’도 인기 만점이다. 친서민 제품이지만 7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대한민국 10대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온수매트는 2007년 값비싼 난방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개발됐다. 전기를 이용해 물을 끓인 뒤 데워진 물이 매트 곳곳을 흐르게 하는 방식의 매트다. 2020년 기준 관련 시장 규모만 3000억원에 달한다.   ○ 8위 폴더블 스마트폰=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상상을 현실로 만든 제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을 분할해 접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대화면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본 사람들은 탄성을 절로 낸다. 스마트폰을 마치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서를 읽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IT강국 대한민국의 역작중 하나다.   ○ 9위 불닭볶음면=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도 한국 10대 발명품에 선정됐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국외에서도 알려지면서 인스턴트계의 ‘한류스타’가 됐다. 불닭볶음면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응답자들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맛”, “한국 위상을 높여줬다”, “저렴한 가격이면서 대체품을 찾을 수 없는 라면”이라고 격찬했다.   ○ 10위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드라이브스루를 응용한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도 10대 발명품 마지막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의심 환자가 공중전화 박스 모양의 검사실에 들어가면 의료진이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는데 이를 통해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검사 방식은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후변화로 하천이 메말라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계경제포럼>   ◆ 창조 발명 비법: “우주는 창조 본질…인간·생명·지구 위한 창조를”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가 많은 한국은 국민적 발명이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1994년 3월 24일 ‘발명진흥법’이 제정되어 발명의 날 기념행사가 매년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제정 당시 국내 지식재산 역량은 미미했지만 반세기 만에 특허 출원 4위 국가로 성장시키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도 발명가가 될 수 있을까?” 정답은 나이,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발명의 결과”라며 “현재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발명”이라고 매일경제에 밝혔다. 그는 “발명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존에 있었던 것이라도 더 편리하고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면 충분히 발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퇴화, 국가안보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가치의 대전환을 통해 인간과 생명,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새로운 창조적 발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기능적이고 편의주의적 접근은 더 큰 인류의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카카오톡 메신저는 한국인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카카오톡 이외에 국민이 뽑은 한국의 10대 발명품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삶에 녹아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황사, 미세먼지 등 자연환경의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 이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품이 나온다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위대한 창조물은 사랑의 영혼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며 “인간과 생명, 우주에 대한 깊은 사랑이 결여된 발명품은 모든 것을 말살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며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창조 영혼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라는 새로운 저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주의 본질은 창조와 확장이다. 우주의 피조물인 인간의 삶도 창조와 확장으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발명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특별한 관찰, 새로운 질문, 창의적 융합, 포기없는 도전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산업
    2021-05-25
  • 거꾸로미디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발간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신간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을 출판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지정의(知情意) 학습(IEV Study)’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 책이 최근 발간됐다고 1월 11일 밝혔다.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출판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책 제목에 ‘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하버드대학교가 독서를 실천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기 때문이다. 하버드학생들은 공부를 지식 자체를 쌓기 위해 하지 않는다. 나아가 ‘하버드에도 없는’이라고 한 것은 단순히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지정의가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근거로 했다.   또한 제목에서 ‘AI 시대의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한 것은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비교하면서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지정의 학습에서는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AI를 배제하지 않고 AI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정의에서 지(知)를 한자로 보면 이는 단순히 ‘안다’라는 의미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주로 그것이 지(知)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에게 ‘안다’는 개념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에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 검색을 하면 넓고 깊은 내용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개발자(거꾸로미디어연구소장 박병기)는 그것을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으로 봤다.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유는 앎이란 어떤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나 이론이 아님을 그는 알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에게 앎이란 이미 완성된 진리가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그 무엇’이었다.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피에르 아도는 소크라테스의 앎에 대해 ‘영혼 그 자체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구소 개발자가 말하는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은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말하는 앎과 연관성이 있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았던 지식과 정보는 지금 늘 ‘거기에(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있기에 인간은 영혼에서 나오는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을 덧붙일 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앎에 도달하게 된다.   공동 저자 박병기 소장은 “변혁 없이 이대로 가면 지식 사회, 정보 사회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런데 지식과 정보에 인간만의 통찰, 분별, 깨달음 등을 넣게 된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며 “진짜 통찰, 진짜 깨달음, 진짜 분별은 오직 인간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분별, 깨달음, 통합적 사고, 자발성, 독특성, 창의성이 개발돼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정의 학습이라고 설명한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의 학습에서는 어떤 콘텐츠(온라인 글, 영상, 책 등)를 읽거나 본 후에 학습자에게 지(知)를 쓰게 한다고 한다.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깨달음, 분별을 통해 얻게 되는 감정을 적게 하는데 이는 지정의 학습에서 정(情)이다. 지(知)와 정(情)이 인간만의 것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실천(의:意)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에서 설명하는 지정의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공동 저자 소개 ○ 박병기=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담당 교수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소장, 킨티브의 교육 이사 및 언론 분야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6년 동안 미국 이민자로 살면서 언어학(UCLA), 교차문화학(FULLER), 변혁적 리더십(BAKKE)을 공부했고 인터뉴스의 편집장, 미주 중앙일보 기자,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팀장직을 역임했다. 20년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 100개 이상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 김미영=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BPSS가 답이다’라는 확신을 하고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FT 활동과 미래 교육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교회 교육 현장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미취학 부모들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 중이다.   ○ 나미현=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 동안 북앤미[BOOK&ME] 법인 대표로 있으며ㅑ 부모교육, 독서 통합교육, 창의 인성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했다. 현재는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교육플랫폼에서 증강학교의 온오프라인의 교육, 연구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제1장. AI 시대 인재 만들기 - 지정의 학습 1) 지정의 학습의 기초 2) 언택트 시대의 지-정-의 회복   제2장. 지정의 학습, 이래서 최고의 학습법 제1절. 변화를 위해 기록해야 한다. 제2절.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기록하기 제3절. 기록한 것을 작은 실천으로 제4절. 성장하는 독서 제5절. 하버드대생들의 독서법 제6절. 글쓰기의 모든 것   제3장. 지정의 학습에 다 있다 제1절. 지정의 학습 어떻게 진행되나? 제2절. 지정의 학습과 자성지겸예협 제3절. 지정의 학습과 3차원 공부 제4절. 지정의 학습과 서번트 리더십 제5절. 지정의 학습과 9번째 지능 제6절. 지정의 학습과 큰 그림 보기 제7절. 지정의 학습과 시대의 인재 제8절. 지정의 학습과 언택트 리더십   제4장. 지정의 학습 양적 연구(나미현 박사) 1. 조사대상 2. 측정도구 3. 분석결과   제5장. 나가는 말   제6장. 참가자들의 말말말 부록 (연관 글 모음) 지정의 학습 어떻게 시작할까? 참고문헌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 인간의식
    • 교육
    2021-01-12
  • 코로나19 시대, 취미·여가도 ‘스마트폰 앱’으로 즐긴다
    스마트폰 앱의 월간 이용 시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취미·여가 관련 앱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상·음악·도서 등 취미·여가 관련 앱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NICE디앤알(대표 강용구)이 주요 여가·취미 관련 앱의 월간 이용 시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최대 3.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 28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appminder)를 활용해 2019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월간 앱 이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다.   동영상 플레이어, 음악 감상, 웹툰 및 웹소설 같은 독서, 음악, 영화 감상 앱의 월간 이용 시간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2020년 3월을 전후로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활동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가, 취미 생활이 더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영상 플레이어 앱 이용 시간은 올 4월 기준 3.5배 증가(2019년 7월 대비)했다. 웹소설, e-book 관련 앱 이용 시간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뒤 지속해서 유지 흐름을 나타냈다.   올 7월 기준 이용자 특성 분석 결과, 동영상 플레이어 앱은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이용되고 있었으며 음악 감상, 웹툰, 웹소설 및 E-book 앱은 2030세대 이용자가 4050세대보다 더 많았다. 특히 음악 감상, 웹소설·e-book 앱은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가 더 많았지만, 웹툰 앱은 남성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상·음악·도서 등 취미·여가 관련 앱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NICE디앤알(대표 강용구)이 주요 여가·취미 관련 앱의 월간 이용 시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최대 3.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 28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appminder)를 활용해 2019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월간 앱 이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다.   동영상 플레이어, 음악 감상, 웹툰 및 웹소설 같은 독서, 음악, 영화 감상 앱의 월간 이용 시간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2020년 3월을 전후로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활동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가, 취미 생활이 더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영상 플레이어 앱 이용 시간은 올 4월 기준 3.5배 증가(2019년 7월 대비)했다. 웹소설, e-book 관련 앱 이용 시간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뒤 지속해서 유지 흐름을 나타냈다.   올 7월 기준 이용자 특성 분석 결과, 동영상 플레이어 앱은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이용되고 있었으며 음악 감상, 웹툰, 웹소설 및 E-book 앱은 2030세대 이용자가 4050세대보다 더 많았다. 특히 음악 감상, 웹소설·e-book 앱은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가 더 많았지만, 웹툰 앱은 남성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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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8
  • 국제크리에이터연맹, “세상을 바꾸는 ‘창조자’ 되자” 선언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제크리에이터연맹 학술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인류의 위기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2C 미래전략을 갖춘 선한 영향력의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등장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사진=국제크리에이터연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지구촌이 위기다. 코로나19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등 각종 문제가 폭발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자, 즉 선한 영향력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   (사)국제크리에이터연맹은 7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제1회 국제크리에이터 올림피아드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영권 국제크리에이터연맹 미래전략본부장(국가미래전략원 대표)은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젠 크리에이터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되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제크리에이터연맹은 7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토론회를 갖고 ‘위대한 항해’를 본격화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국제크리에이터연맹>   ◆ 장영권 대표, 크리에이터 미래전략 주제발표 ‘12C’ 전략 제시   장영권 대표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상파방송인 KBS, MBC, SBS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신문들이 대중매체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회 여론을 주도해 왔다”며 “그러나 이제 각 개인들이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이를 뉴-미디어로 활용하면서 스스로 뉴스와 콘텐츠를 생산하여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여론을 창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현대인은 누구나 뉴스와 콘텐츠의 생산을 통해 부와 권력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기존의 방송이나 신문 이상의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 크리에이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래는 바로 파워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변화될 것이다”며 “우리 모두는 세상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의 크리에이터들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지수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단행하여 과거와 완전히 다른 생각과 다른 인식, 다른 태도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는 “나이, 학력, 재산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Creator’의 첫 글자인 ‘C’로 시작하는 말, 즉 12C 미래전략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이를 통해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되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대한민국(The Great Corea)을 창조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가 강조한 ‘크리에이터 성공 12C 미래전략’은 다음과 같다. △3C 인재: 도전(Challenge), 창의(Creativity), 배려(Caring) △3C 혁신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기회(Chance) △3C 경영: 장인정신(Craftsmanship),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공동체 의식(Community) △3C 국가: 문화(Culture), 문명(Cultivation), 창의성(Creativity) 등이다.   장 대표는 이밖에도 12C와 대체 또는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소통(Communication), 공유(Common), 컴퓨팅(Computing), 통합(Combination), 고객(Consumer)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창조적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비교, 분석하고 결합, 융합, 제거, 변형 등을 통해 전혀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크리에이터연맹 학술토론회 참석자들이 토론회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크리에이터연맹>   ◆ 오는 11월 서울 국제크리에이터 올림피아드 개최 예정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필용 국제크리에이터연맹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희규 전 국회의원, 서정열 의로운세계운동본부 상임대표, 황호관 홍익일자리무한창출 총재, 이재호 (사)국제크리에이터연맹 파이낸셜 본부장, 정영화 상임이사, 박인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 이승옥 한국생활연극협회 부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김필용 이사장은 이날 국제크리에이터연맹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오는 11월 서울 국제크리에이터 올림피아드 개최를 위한 ‘위대한 항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활동 강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글로벌 경제 활성화 △지구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작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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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세계 2위’ 부자 빌 게이츠, 한국기업에 잇단 거액 쾌척…왜?
    세계 제2의 부자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빌 게이츠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2위의 부자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 잇달아 거액을 지원하고 있다. KT에 6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에 44억원 등 총 104억원을 지원한다. 그 이유가 뭘까?   KT는 5월 17일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손잡고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은 전체 금액의 50%인 60억원을 펀드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도 5월 18일 게이츠재단으로부터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의 개도국 진단키트 지원에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는 한 달여 만에 실제 행동에 나섰다.   세계적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그의 아내와 함께 설립한 ‘빌 & 멜린다 게이츠재단’이 KT, SK 등 최근 한국 기업에 잇달아 자금을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왜 세계 최고의 컴퓨터 천재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게 거액을 지원하게 되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뉴스1’ 등 몇몇 언론보도를 참고하여 그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 시사점을 정리해본다.   ◆ 연구과제: KT- 차세대 방역,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 개발   KT는 게이츠재단으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는 등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조기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의 사물인터넷 센서로 체온을 재고, 증상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빌 게이츠가 왜 세계 여러 기업들 중 ‘한국 기업’을 선택했을까? KT측은 이와 관련 “게이츠재단이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5G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연구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재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질병 이동 및 확산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KT의 연구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KT는 이와 관련, 우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독감 유사 증상을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우주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스타트업 기업인 모바일 닥터,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을 대비하는 차세대 방역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게이츠재단은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 지원금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재단의 교류는 △로타 백신, △장티푸스 백신 개발 사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소아장염백신과 장티푸스백신에 이어 또 한번 게이츠재단과 손잡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의 한국 기업 지원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즉 ‘K-방역’에 대한 높은 신뢰감과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멜린다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지난 5월 12일 미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A학점을 받을 만한 국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독일을 꼽을 만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게이츠 부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능력과 그간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게이츠재단: 20년간 세계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 앞장   빌 게이츠는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2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그는 지난 2000년 스티브 발머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어주고 물러났다. 그리고 아내 멜란다 게이츠와 함께 ‘게이츠재단’을 설립,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자선사업가로 변신했다. 게이츠재단을 설립하게 된 것은 아내 멜린다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사태 해결과 추가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한국만은 아니다. 게이츠재단은 5월 초 아동 대상 결핵 예방백신으로 알려진 BCG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에도 12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5월 11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연구에 약 3억500만달러(3760억원)를 지원했다. 이는 게이츠재단이 에볼라에 7600만달러, 지카바이러스에 2000만달러를 기원한 점을 감안하면 다른 어떤 감염병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 내 많은 액수다. 빌 게이츠는 사실상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이츠의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는 ‘뼈저린 후회’에서 비롯된다. 게이츠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더 강력하게 전염병 위험을 경고했어야 했다”며 후회의 말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17년 미 대선 국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각 대선 후보자들에게 전염성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실질적인 어떤 성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고 스스로를 질책하기도 했다.   ◆ 게이츠 예언 적중 : 2015년 “핵전쟁보다 더 위험한 전염병 창궐”   게이츠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세계 빈곤퇴치, 질병 예방사업, 미국 커뮤니티와 교육 등에 적극 지원해 왔다. 게이츠부부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츠재단 자선사업의 본질적인 역할은 정부와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유망한 솔루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주주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재단은 지난 20년간 △국제보건, △빈곤퇴치, △공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총 538억달러(약 66조3354억원)를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이츠부부는 특히 “질병은 불평등의 원인”이라고 규정하고 전염병과 관련한 연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 2015년 ‘테드(TED)’ 강연자로 나서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강연에서 “내가 어렸을 때 가장 걱정했던 재난은 ‘핵전쟁’이었지만, 오늘날 세계 최대의 위험은 ‘미사일’이 아닌 ‘미생물(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라며 전염병의 창궐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전염병을 멈추게 할 시스템에 매우 적게 투자해 왔고, 이로 인해 전염병에 대항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백신 등 관련 연구 개발이 많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잠재적인 피해 규모와 비교하면 (비용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전염병에 대한 투자는 ‘전염병에 대비하는 것’ 그 이상의 이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에 앞서 세계를 강타했던 ‘에볼라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전염병 연구에도 크게 투자했다. 게이츠재단은 현재 보유기금이 400억 달러(약 49조3,8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이츠는 최근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퇴치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하고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게이츠재단은 이제 전적으로 코로나19 퇴치로 전환됐다.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 약 2억5000만달러(약 3082억원)를 직접 기부했다.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란다 게이츠. 이들 부부는 게이츠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의 질병과 빈곤 추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 “멜란다 게이츠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놀라운 파트너, 아내, 어머니, 그리고 친구(그리고 지금 성취한 작가님! )”라고 소개했다. <사진=빌 게이츠 페이스북>   ◆ 한국 시사점: 바이오, 헬스케어, 통신 등 ‘K-경제’ 견인 기대   세계적인 대부호인 빌 게이츠가 한국기업에 ‘통 큰’ 지원으로 세계적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성공과 함께 빌 게이츠의 지원이 앞으로 방역 관련 신 산업이나 바이오 및 제약, 헬스케어, 통신 등 ICT산업에도 ‘나비효과’가 이어질 수 있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이번 게이츠재단의 한국기업 지원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입증된 ‘K-방역’이나 ICT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 등에 국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바이오 신약이나 전염병 치료제 등은 대규모 자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숙련된 연구진 및 장비, 의료기술, 시스템 등이 필요한 만큼 미국 등 선진국과의 협업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 등 한국 기업들은 국외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게이츠재단의 지원은 향후 해당 산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기술과 국외 자본과의 협업으로 전염병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바이오헬스(진단키트 등 방역제품) 및 컴퓨터 수출은 큰 폭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Untact) 산업, 홈코노미(Home+Economy), K-방역 산업 관련 품목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통찰하고 산업구조혁신을 통해 K-방역 이후 ‘K-경제’의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환경
    2020-05-19
  • 어르신 “나 외로워”라고 말하면 재미있는 ‘감성 대화’도 제공
    SK텔레콤이 LG전자에서 출시하는 폴더폰 ‘LG폴더2’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누구’를 탑재한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폴더형 휴대폰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처음으로 탑재되어 주목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LG전자에서 출시하는 ‘LG폴더(Folder) 2’에 SK텔레콤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누구’를 탑재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그간 폴더폰을 주로 사용하는 어르신 세대는 정보 접근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SK텔레콤 조사 결과, 전작인 ‘LG폴더’를 사용하는 고객 중 60대 이상의 비율은 약 70.5%로 실버 세대의 폴더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형태인 ‘폴더폰’에 가장 단순하고 편한 방식인 ‘음성 인식’을 탑재함으로써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LG폴더2’를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간단한 음성 질문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실행 방법은 간단하다. 통화 버튼 상단의 마이크 심볼이 새겨진 ‘AI 핫키’ 버튼을 누르면 인공지능 비서 ‘누구’가 실행된다. 인공지능 비서가 “제가 도울 일을 말해주세요”라고 응답하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면 된다. 그럼 ‘누구’가 답변을 음성과 텍스트로 동시에 알려준다.   예를 들어 “트로트 가수 OOO 나이가 몇 살이야?”라고 물으면 AI비서가 “가수 OOO의 나이는 30세입니다”라고 대답해준다. △날씨 △계산기 △날짜 △어학사전 △백과사전 기능 등 궁금한 내용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 외로워”와 같은 ‘감성 대화’를 통해 재미 요소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LG폴더2’ 출시를 맞아 4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 ‘LG폴더2’ 내 ‘누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누구’ 이용 시 소요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폴더2’는 인공지능 서비스 외에도 어르신 세대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우선 사용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즉시 보호자에게 통화를 시도하는 ‘SOS’ 기능을 탑재했다. ‘LG폴더2’ 이용자는 단말기 뒷면에 위치한 ‘SOS’ 버튼을 빠르게 3번 누르면 5초 뒤에 사전 등록된 보호자 번호로 자동 통화 연결이 되며 위치 정보도 함께 전송된다.   또한 폰을 열지 않고도 시간, 전화, 문자 수신 여부를 확인 가능한 △외부 알림창 기능, 데이터 사용 없이도 청취 가능한 △FM라디오 기능, 비밀번호 설정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 등도 탑재됐다.   ‘LG폴더2’의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SK텔레콤 고객이 월 3만3000원 요금제인 T플랜 세이브 요금제를 이용하면 공시지원금 9만원을 지원받아 10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폴더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LG폴더2’에 인공지능 비서 ‘누구’를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실버 층의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4-18
  • 2020년 우리의 일상을 바꿀 ‘인공지능 봇’ 5대 트렌드는?
    인공지능 봇의 능력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젠틀파이는 2020년 AI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5가지 주요 AI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젠틀파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0년에는 인공지능(AI) 산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사람들은 이제 ‘시리’를 시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낸다. 아이들은 모르는 영어 단어 뜻을 알기 위해 AI 스피커를 먼저 찾게 된다. 이처럼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우리의 일상에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AI 서비스 기획 전문 회사 젠틀파이(gentlepie, 대표 박정남·윤석영)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공지능 분야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공개해온 왔다. 2016년에 설립된 젠틀파이는 AI 서비스의 UX와 대화설계 기획을 주요 사업 모델로 하며, 구축 후 운영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틀파이가 12월 16일 며칠 앞으로 다가온 2020년 AI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5가지 주요 AI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트렌드 #1: 소리로 대화하는 기기들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주변 기기와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히어러블 마켓(Hearables Market)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히어러블 마켓은 AI 어시스턴트의 주력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의 AI 어시스턴트 사용률은 이미 36.6%에 육박하며, 시리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팟을 포함한 히어러블 마켓은 2020년 2.3억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기가지니가 350만대 이상 보급되면서 국내 AI 스피커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 빅스비는 갤럭시폰, 가전제품을 포함, 약 1억6000만대에 탑재되어 있다. 스마트폰, 스피커, 노트북, 자동차 등 음성제어가 가능한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음성인식 서비스도 대중화되고 있다.   LINE AI는 전화응대서비스 ‘LINE AiCall’의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LINE AiCall’은 네이버·라인의 AI가 실제 사람처럼 말을 하며 예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음성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처리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고객은 전화 상담에서 콜봇을 더 자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2: 앱을 대체하는 봇   지금까지의 AI봇은 대화로 할 수 있는 검색엔진과 유사했다. 답을 주기보다는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AI봇이 직접 답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고도화에 진입한 AI 봇들은 모든 것을 봇이 해결해줄 수 있도록 봇 안에 앱의 기능을 포함해가고 있다.   기본적인 조회 기능은 물론, 봇을 통해 오는 요구 사항은 봇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봇 자체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앱과 봇 등 서로 다른 채널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흐름이다.   단편적이고 깊숙한 구조라 단절된 경험을 부여하는 앱과 달리, 사용자는 AI 대화봇으로 본인이 원하는 정보만을 얻고, 연결된 맥락상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기존 앱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앱의 기능을 포함해가는 봇이 더욱 많아지면서 앱과 봇의 중간지점과 같은 하이브리드성 앱도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봇이 앱의 더 많은 기능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3: 봇 사업의 수익화와 효율성 모색   인터콤 (Intercom)이 500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고객 대기 시간 단축 (4배 단축)과 고객 만족도 상승에 따른 비용절감이 대화형 봇 운영의 가장 큰 효과로 언급됐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고객 지원 분야 외에도 봇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봇은 주로 세일즈(41%), 고객지원(37%), 마케팅(17%)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고객지원 부분에 비해 세일즈·마케팅 분야는 더 적극적인 수익성 강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봇 전용 서비스나 봇 전용 상품’의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부담 없이 개설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나 봇만 제공하는 개인화된 서비스 등, 봇의 주요 사용자층에게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관건이다. 이로 인해 전용 프로모션, 리테일 연계, 전용 상품 등 세일즈 견인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함께 공격적인 봇 사업 수익화를 모색하는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4: 사람에 더 가까워지는 봇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에는 배우 유인나의 목소리, 삼성 빅스비에서는 성우 서유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300문장만 녹음하면 기가지니에 자신의 목소리를 음성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AI는 단순히 사람처럼 발음하는 것 뿐 아니라, 사람과 같은 감정을 표현해내기도 한다.   아마존 알렉사의 기본 음성 톤을 기준으로 삼고, 흥분 (고강도), 흥분 (낮은 강도), 실망 (고강도), 실망 (낮은 강도)을 들어보면, 감정에 따른 음성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알렉사에 스포츠 경기 결과를 물어보면, 응원한 팀이 이겼을 때는 공감의 목소리로, 진 경기에는 실망한 목소리로 응답을 할 정도다. 뉴스 앵커의 뉴스와 DJ의 음악 소개가 다르듯, 음악방송용 톤과 뉴스용 톤을 각기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알렉사가 감정에 맞게 발성했을 때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 만족도가 이전보다 30% 증가했다고 한다.   감정을 담은 음성과 함께, 텍스트에서는 이모티콘, 휴먼 패셔니스타처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미구엘라 등 시청각적으로 봇에 감정을 입히는 방법이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외부 변화 외에도, 날씨, 시간대, 유저의 상황 등 다양한 컨텍스트를 통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면, 봇이 인간처럼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트렌드 #5: 답변 생성의 자동화   지금의 인공지능은 사실 인공지능답지 않게 노동집약적이다. AI 봇의 답변도 사람들이 미리 설계한 답변을 읽어주거나, 날씨처럼 날씨 데이터를 결합, 문장을 조합해 내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따라서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답변도 지속적으로 사람이 직접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봇 운영조직의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특히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를 소수의 운영 인력이 처리해야 하는 금융권이나 IT업계의 경우, 이런 서비스 형태로는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   따라서 구글이 발표한 BERT처럼 문서든 매뉴얼이든 상품소개서든 문장을 AI가 학습하고 그 안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해내는 기계독해 기술 도입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AI 기술의 문제라기보다는 결국 학습데이터의 문제라는 의견이 다수지만, 지식그래프 (Knowledge graph)를 통해 다각적인 답변을 연결해 내는 동시에 구글 BERT 등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면,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 좀 더 효율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12-16
  • “저 해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나도 다시 떠오를 것이다.”
         “저 해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나도 다시 떠오를 것이다.”   해가 서산 속으로 저물고 있다. 세상을 밝힌 붉은 태양이 그 역할을 끝내고 관악산 너머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저 해는 새로운 모습을 하고 다시 관악산 저쪽에서 떠오르리라.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내일 다시 저 태양처럼 밝게 떠오를 수 있을까? 관악산을 내려오며 마음을 부여잡고 내일의 희망을 기원해 본다.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토 오후 4시 25분 낙성대공원 인근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태양 위로 길게 선을 그리며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자연환경
    • 환경
    2019-12-14

국가안보 검색결과

  • “2020년,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대예측 특별보고
    불확실성의 미래, 2020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고, 전혀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0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미래를 상상하라!”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를 발간해 왔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부터 10~15년의 중장기 미래의 모습을 다양하게 예측하고 전망해 왔다. 박 대표는 최근 <세계미래보고서 2020>을 펴내 “블루오션이 될 기술로 미래를 선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2020년,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세계미래신문>이 특별 개발한 ‘4대 미래예측지수’를 중심으로 2020년을 전망해본다. 4대 미래예측지수는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의 변동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예측해 보는 지수다. 이들 4대 미래 변동 요인들은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즉 자연환경은 악화되어 왔고, 과학기술은 진화되고 있다. 또한 인간의식이 변화되고 있고, 국가안위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대부분 과학기술의 변동에 대해서만 예측과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는 과학기술뿐만이 아니라 자연환경, 인간의식, 국가안위의 변동에도 중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4대 미래예측지수에 따라 미래를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미래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2020년과 가까운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까? 몇몇 미래학자들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세계미래신문>이 대예측 특별보고를 제시한다.   ◆ 자연환경의 악화: “폭우·폭설·가뭄 빈번…피해 규모 눈덩이”   인류를 종말시킬 수 있는 ‘글로벌 도전과제’ 1호가 무엇일까? 세계미래보고서는 15대 과제중 제1과제로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고 지목했다. 지구촌의 자연환경이 매년 크게 악화되고 있다. 2020년에도 자연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어떻게 하면 기후변화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룰 수 있을까? 자연환경의 회복은 인류의 존망이 달린 ‘빅이슈’이다. 2020년 지구촌의 최대 과제는 자연환경 악화에 따른 개선 문제가 될 것이다.   나사(NASA)에 따르면 세계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 대비 섭씨 1도 이상 상승했다. 해수면은 20~22㎝ 높아졌다. 지구촌 온난화의 위험지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금세기 말에는 2.8도~4.8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글로벌 온난화 때문에 고생대 최후의 시대인 ‘페름기’ 멸종 시기 동안 지구 생명체의 97%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2020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폭우, 가뭄, 폭설, 태풍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다. 피해 규모도 매년 천문학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구의 기후변화 전망은 암울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1월 26일 펴낸 연례 ‘온실가스 격차 보고서’에서 “그동안의 온실가스배출 삭감 노력이 실패했다. 더 주의 깊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2020년부터 30년까지 매년 7.6%씩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나가야한다”고 분석했다. 환경운동가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책변경을 절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미국 등은 여전히 소홀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2020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국제기구를 통한 보이콧·제재와 함께 과학기술적 접근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축산업을 축소하고 실험실 배양을 통해 고기나 우유를 생산하기도 할 것이다. 또한 농업, 축산업, 임업 등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르는 방법에서 실험실 배양을 통해 생산, 공급하는 기술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미 햄버거의 고기를 배양육을 쓰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7년간 23전 23승이라는 불멸의 신화를 창조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매 전투마다 이미 승리해 놓고 싸워 이겼기 때문이다. 그만큼 철저히 ‘지피지기’를 한 것이다. 사진은 영화 ‘명량’의 한 장면이다. <사진=영화 명량>   ◆ 과학기술의 진화: “인공지능·DNA·로봇·불록체인 등 대박 예상”   2020년에도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미래보고서는 우선 2020~2030년을 관통하는 플랫폼 기술로 △인공지능(AI) △DNA 시퀀싱(sequencing: 서열 결정방법) 및 유전자 편집가위 △로봇공학의 확산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의 비용 감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성장과 비즈니스 및 금용환경의 변혁 등 5가지를 주목했다. 이들 5가지 기술발전은 향후 10~15년간 50조달러(약 5경원)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와 부를 창출할 것이라 예측했다.   박 대표는 “이 5가지 산업은 시가총액 6조달러(약 6000조원)를 차지하며 내년에 투자할 경우 10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부상 기술”이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다. 돈을 벌고 일자리를 찾거나 사업 또는 투자를 하려면 △블록체인 △에너지 스토리지 △DNA 시퀀싱 △로보틱스(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5가지 플랫폼 기술분야를 선택하라는 이야기다. 이들 기술은 2000년대 초 도입되기 시작했다. 매년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어 글로벌시장 규모가 거대화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초연결 사회로 이끌 것이다. 4~6년 내에 전 인구의 절반 정도인 42억명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엄청난 수의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의 기기를 비롯하여 신호등, 버스 등 대중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 인프라가 똑똑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의 결합으로 5G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가장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뇌와 클라우드가 연결되면 영화 속에서 보던 ‘슈퍼 휴먼’의 등장도 가능해 질 것이다.   에너지의 생산 비용이 점점 감소되어 풍요의 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유전자 편집가위, DNA 염기서열 분석, 줄기세포 치료 등 새로운 바이오 혁신기술의 출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곧 120세, 150세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암호화폐와 디지털 지갑이 전통적인 은행의 종말을 가져오게 하고 화폐의 개념과 근간을 흔들 것이다. 박 대표는 이와 같은 미래가 “조만간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누구나 선점하면 큰 부자나 대성공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용기 있게 미래변화를 먼저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 인간의식의 변화: “저출산·고령화 진입…각종 사회문제 폭발”   현재 약 77억명인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20억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지역의 규모가 2030년까지 3배로 늘어나면서 각종 인간의 생활양식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도시 근교의 농업이 대폭 축소되고 도시 스마트농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계획의 강화와 개선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세계 인구의 정점을 찍고 감소할 수도 있다.   문제는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저출산·고령화로 각종 사회문제가 크게 폭발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의 출산율은 더욱 낮아지고 평균수명은 더욱 확대되어 초고령화 국가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1960년생 등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신 빈곤층에 편입되어 복지비용이 급증할 것이다. 일자리, 주거, 영유아 양육, 부모봉양 등 사회문제가 더욱 확대된다. 자살·사기·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버산업이 새로운 주류산업으로 등장할 것이다. 부유한 실버들은 재생의학과 유전자 편집가위,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소비자로 부상할 것이다. 노인 일자리는 경제인구의 확대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이와 반대로 청년층의 생활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청년실직자의 증가로 청년노숙자나 청년빈곤층도 사회문제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청년층과 노년층을 함께 묶는 새로운 신개념 정책이 개발되어야 한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 위기는 어디에서 올까? 철저한 준비밖에 없다. 성공을 꿈꾸면 미리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승신화는 철저한 준비의 선물이다.   ◆ 국가안위의 심화: “반정부 시위 확대…제4세력 등장 변수”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전 세계 독재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등장했다. 현재 아시아의 홍콩에 이어 남미의 칠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 중동의 이라크·이란·레바논, 유럽의 그리스·프랑스·체코 등에서 저소득 중하층인 ‘제4세력(The 4th Power)’이 크게 부상하여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4세력은 정권퇴진뿐만이 아니라 개헌 등을 통한 국가체제의 근본개혁을 통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성 정치가 탐욕·무능·부패로 얼룩진 가운데 강권정치로 제4세력을 탄압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정부와 제4세력간 무력충돌이 빈번하고 커다란 희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라크는 11월 28일 현재 강경진압으로 지난 두 달간 400여명이 숨졌고, 1만5000여명이 다쳤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지구촌 곳곳에서 더욱 자주 발생할 전망이다. 더구나 2020년은 세계경제가 장기 저성장에 접어들면서 생활고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거리로 뛰어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고 국가간 대결도 강대강 양상을 띨 것이다. 미국이나 유엔 등 전통적 국제질서를 유지해온 패권질서가 깨져 국제사회는 더욱 혼돈의 상태로 빠지게 될 것이다. 각국 마다 빈곤층이 늘어나면서 남미처럼 배고픔의 상징인 ‘냄비’를 두들기며 시위하는 제4세력이 국제적 연합을 형성할지 주목된다. 지난 2010년 발생했던 ‘아랍의 봄’이 2020년에 재연되어 제4세력의 파워가 더욱 커질 것이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터넷 통제가 강화될 것이다. 디지털 권위주의가 등장하여 역설적으로 자유의 퇴보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중국간의 패권 대결이 더욱 요동칠 것이고, 북미간의 북핵문제도 쉽게 해결되지 못할 것이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의 영향력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의해 축소될 것이다. 동북아 등 국제질서가 각자도생의 밀림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게 된다. 각국은 국내외적으로 더 큰 위협과 혼돈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이다.   ◆ 미래변화 대응전략: "도천지장법과 선승구전 전략으로 승리하라"   2020년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개인과 기업, 국가는 불확실성의 2020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역량의 극대화’가 지상과제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2020년은 국내외 모든 문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며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과 가족, 나아가 기업과 국가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존 경쟁력이 없으면 고통의 늪에 빠지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2020년의 전망을 토대로 자기 나름대로 2020년을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해야 할 것이다. 손자는 손자병법 1장 시계(始計)편에서 ‘먼저 승리를 만들어 놓고 싸우는 싸움(先勝求戰)’을 위해서는 5가지, 즉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혼란시대의 필수적인 생존전략, 즉 위기시대의 성공과 승리의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도(道)는 구성원 모두가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다. 둘째 천(天)은 하늘의 이치와 현상을 아는 것이다. 외부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라는 것이다. 셋째 지(地)는 지세와 형세를 아는 것이다. 내부 조건을 철저히 분석하라는 것이다. 넷째 장(將)은 지휘할 장수를 잘 임명하는 것이다. 다섯째 법(法)은 조직과 편성, 임무의 명확한 배분, 효율적 업무추진의 시스템 구축을 정확히 마련하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역할을 해냈을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손자는 “나와 상대를 비교해보고, 기본실력에서 차이가 난다면 기본실력이 쌓일 때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먼저 자기역량의 극대화가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손자는 “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번 싸워도 두려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나의 상황을 잘 분석하고 2020년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나의 성공시대가 열릴 것이다. 미래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12월말까지 2020년을 반드시 승리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기로 삼으면 어떨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미래혁명
    • 자기혁명
    2019-12-01
  • 지구촌 ‘제4세력’이 몰려온다…‘냄비’ 들고 목숨 건 시위 왜?
    이라크 전역에서 11월 28일 하루에만 4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권의 무능, 부패에 대한 항의 시위는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voanews.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득권 정치의 무능과 부패를 몰아내자! 인권을 보장하고 자유롭게 살 권리를 달라!” 홍콩에 이어 칠레, 체코, 이라크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중남미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배고픔의 상징인 텅 빈 냄비와 프라이팬을 두드리며 시위를 하고 있다. 비정규직, 실직자, 저소득층이 소위 ‘제4세력’으로 결합되어 초강력 태풍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제4세력이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만들지 주목된다.   BBC와 동아일보 등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동유럽 국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는 11월 16, 17일 25만명의 군중이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65)의 퇴진을 외쳤다. 1989년 공산정권 붕괴를 이끌어낸 민주화운동 ‘벨벳혁명’ 30년 만의 대규모 시위다. 중동 산유국 이란도 ‘물가인상의 분노’에 휩싸였다. 11월 15일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L당 1만 리얄(약 100원)에서 1만5000리얄(약 150원)로 올리겠다고 밝히자 분노한 시민들이 잇달아 시위를 벌였다.   남유럽 국가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1973년 군사독재에 항거했던 대학생 봉기 46주년을 맞아 11월 17일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11월 10일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사퇴한 중남미 국가 볼리비아에서는 11월 16, 17일 양 일간 모랄레스 지지파와 반대파가 거세게 충돌했다. 11월 17일 서유럽 국가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도 ‘노란조끼’ 시위 1주년을 맞아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홍콩사태의 장기화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심상치 않다. 시민들의 거센 시위로 대통령이나 총리가 잇달아 망명하거나 사임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촌 각국에서 누가, 왜 반정부 시위를 벌일까? 그리고 이 시위가 언제까지 계속될까? 나아가 이들이 세계적 연합을 형성하여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형성할 수 있을까? <세계미래신문> “폭동이냐 혁명이냐-태풍의 눈 ‘제4세력’이 몰려온다”를 특별기획으로 추적해 본다.   이라크의 성난 시민들이 국가개혁을 요구하며 이란 영사관을 불태우는 등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SBS>   ◆ 제4세력 시위 현황 : 남미, 중동, 유럽 등 지구촌 곳곳 홍역   홍콩 시민들은 지난 6월 9일 ‘홍콩 소환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 법안은 홍콩 정부가 현재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홍콩인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반인권으로 규정하고 들고 일어나 6개월 가까이 반정부 항거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이라크 반정부 시위는 지난 10월 초 수도와 전기 공급 부족, 높은 실업률 등에 항의하며 시작됐다. 11월 29일 현재 두 달 동안 군경의 진압과 발포 등으로 4백명 가까운 시위대가 숨진 것으로 보도됐다. 압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가 이날 TV로 방영된 성명을 통해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총리 사임 소식이 알려지자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은 환호하면서도 보다 근본적인 정치 개혁을 요구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학생들이 10월 18일 지하철 요금 30페소(약 50원) 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지하철역을 점거하자 경찰은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에 합세했다. 칠레 정부는 1973∼1990년 군부독재 이후 처음으로 비상사태 선포와 야간 통행금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대규모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취소하기도 했다.   칠레 국기 외에 마푸체 원주민을 상징하는 깃발이나 검게 물들인 국기 등 다양한 깃발이 등장했다. 11월 17일 현재 1개월 동안 혼란을 틈탄 방화와 약탈까지 겹치며 20명 넘게 숨졌다. 이중 5명은 진압과정에서 사망해 군경의 강경 진압에 대한 비난도 높아졌다. 대규모 시위가 장기화되자 칠레 페소화의 통화가치가 역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중동 산유국 이란은 11월 16, 17일 양일간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 10여 곳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8만7000명이 참가했다. 이날까지 사망자가 12명이나 발생했다. 11월 17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강력한 진압을 천명해 추가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이미 1000명이 넘게 체포됐고, 인터넷 접속도 전면 제한됐다.   콜롬비아 국민들은 11월 27일 수도 보고타에서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쓰고 시위 중 특수진압 경찰과의 충돌로 사망한 사람들의 명단을 들고 반정부 시위를 했다. 이들은 “에콰도르와 칠레 대통령이 경제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약속했고 볼리비아에서는 대통령이 사임했지만 두케 대통령은 너무 많은 실수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동 산유국 이라크의 압둘 마흐디 총리가 반정부 시위 두 달 만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시위에 참가해온 시민들은 총리의 사임을 환영하면서도 근본적인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KBS>   ◆ 제4세력 시위 이유: “생활고 더 이상 못 참겠다” 냄비 들고 참여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시위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대체로 유사하다. 각국의 시위 이유가 모두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BBC는 11월 17일 세계 곳곳에서 유사한 시위가 일어나는 주된 이유로 소득 불평등, 차별, 부패 등을 지목했다. 경제난, 정치권의 무능, 부패로 소득 불평등이 확대되어 차별과 양극화가 나타나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최저 생활비도 벌지 못하는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들이 생활고를 참지 못하고 냄비와 프라이팬 등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의 시위는 연금, 건강, 교육을 포함한 기본 서비스와 복리후생, 공공요금 개선 요구와 사회 불평등 전반에 항의하는 대규모 국가개혁운동으로 확대됐다. 칠레 시민들은 나아가 피녜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50원의 분노’로 시작된 단순한 시위가 혁명적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칠레 정부는 시위대를 달래기 위한 최저 임금과 기본 연금 인상, 전기세 동결 조치 등도 발표했다. 그리고 마침내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개헌안을 들고 나왔다. 칠레 정치권이 11월 15일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한 극적인 합의도 이뤄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든 상태라 시위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도 칠레와 마찬가지로 ‘50원의 분노’에 휩싸였다. 휘발유 가격은 낮지만 수십 년간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아온 이란 서민들에게 50원 인상은 큰 고통이다. 이 와중에 정부가 인상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휘발유도 한 달에 60L로 제한했고, 이를 초과해 구매할 경우 L당 3만 리얄(약 300원)로 현재보다 3배나 되는 가격을 적용하기로 하자 민심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반정부 시위는 대체로 기득권 정치의 탐욕과 무능, 부패, 경제난, 불평등, 반인권 등이 주된 이유다. 칠레, 에콰도르 등에 이어 최근 콜롬비아까지 중남미 각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또한 이라크, 이란 등 중동에서도 반정부 시위로 수많은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정부 시위는 단순히 대통령이나 총리의 퇴임 요구에서 끝나지 않고 있다. 국가체제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이라크의 한 인권활동가는 KBS에 “마흐디 총리는 문제의 일부일 뿐이다. 체스 판의 말이나 마찬가지다. 진짜 문제는 마흐디를 총리직에 앉힌 정치 시스템이다”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라크나 홍콩은 물론 칠레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민들이 국가체제 대개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칠레 시민들이 국기를 들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헌 등 전반적인 국가불평등 구조 개혁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france24.com>   ◆ 제4세력 ‘태풍의 눈’ : “폭동이냐 혁명이냐” 중대한 갈림길   그렇다면 세계 각국에서 반정부 시위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대체로 국가 내에서 소외되고 배척된 사회적 약자인 시민들, 즉 ‘세4세력(The 4th Power)’이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제4세력은 기존의 전통적인 영역인 공공·시장·시민 영역 등 어느 영역에서도 주류로 끼지 못하여 배척되고 소외된 사람들과 그들의 활동 공간”이라고 규정한다.   제4세력이란 용어는 국가미래전략원에서 최초로 개념화한 말이다. 제4세력은 공공부문이나 시장·시민시회에 합류하지 못한 사람들을 지칭한다. 설령 합류했다고 하여도 비정규이나 일용직, 파트타임 등으로 주류에서 배척, 소외된 사람들이다. 각종 계급구조에서 중산층 또는 그 아래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하층 계급군이다. 이들은 대체로 빈민층으로 생계, 주거 등에서 커다란 고통을 겪고 있다.   각국은 자본주의 영향으로 부유층은 더욱 부유해진 반면 저소득층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의 비율이 점점 확대되어 대략적으로 8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제4세력은 각국에서 80% 정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제4세력이 하나의 거대한 세력으로 견고하게 결집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최근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거대한 연합 조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제4세력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세력으로 등장하려면 단순한 ‘폭동세력’이 아니라 ‘혁명세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분석한다. 제4세력이 혁명세력이 되려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들이 인류역사의 새로운 물결, ‘제4의 물결(The 4th Wave)’을 형성하고 ‘제4의 길(The 4th Way)’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게 된다.   제4세력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혁명세력이 될 가능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세계 각국의 반정부 시위 확산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간 또는 도시간 연합하기가 쉬워졌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과거 시위는 노동자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약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다. 정부의 실패, 시장의 실패, 사회의 실패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나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제4세력이 역사를 바꾸는 태풍의 눈이 될지 주목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19-11-30
  • [미래창조혁신]극일 첨병 기업 ‘삼성’의 현장경영 강화…성공조건은 뭘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월 20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하여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청년들에게 던진 말이다. 그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 배제 결정을 하자 나흘 뒤인 지난 8월 6일부터 현장강화라는 ‘신 경영전략’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월 20일에는 광주시 광주사업장에 있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Samsung S/W Academy For Youth)’ 광주 교육센터를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라면서 청년들에게 큰 꿈을 위한 미래 도전을 역설했다.   이 부회장이 이날 SSAFY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SAFY 광주 교육센터는 삼성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경쟁력을 높여 준다는 취지로 전국 4개 지역에 설립한 곳 중의 하나다. 삼성전자는 SSAFY에 2022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청년 1만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IT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의 청년교육 현장방문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강조하는 행보로 읽힌다. 나아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을 직접 챙긴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해 한국이 글로벌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삼성이 직접 소프트웨어 교육에 나섰다”고 말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촉발된 미래 패권 ‘대전(大戰)’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한국에 무역제재 조치를 취함으로써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한국은 사활적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극일 첨병의 대표기업의 하나인 삼성전자가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한·일무역전쟁 등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세계 4강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국가 총력체계를 강구하는 일이다. 현대전의 특징은 국가 총력전이다. 한 나라가 지도자를 중심으로 총단결하여 국가의 힘을 얼마나 극대화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다. <세계미래신문>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공전략을 진단해 보고 이의 대안을 모색해 본다.   삼성전자가 8월 16일 부산 영도구 젬스톤에서 진행된 ‘갤럭시 팬 파티’에 참석한 갤럭시 팬들이 ‘팬 퀴즈쇼’에 참여하여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기업의 미래: “국민의 신뢰 기업으로 거듭나라”   옛날에는 국가 간의 전쟁은 주로 군이 수행했다. 그러나 현대전은 전쟁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가 등장하면서 군은 주로 위협이나 억지 수단으로 작용한다. 대신에 기업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즉 ‘경제전쟁’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기업의 힘이 곧 그 나라의 힘이 된다. 그렇다면 한국 기업의 힘은 어느 수준일까?   먼저 한국 기업 생태계를 살펴보자. 아직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밀림’과 같다는 지적이 많다. 건국 10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불공정, 불평등 구조이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하청·재하청, 노사 및 정규직·비정규 관계, 임금 체계, 남여차별 등의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로 인해 끊임없이 갈등과 대립이 반복되고 건강한 기업 생태계가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한 기업 생태계의 조성을 위한 구조혁신이 급선무다. 우선은 기업들 스스로 자기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경영비전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들이 장수한다. 그러므로 기업경영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과 소통, 공유를 통해 국민 친화기업으로 경영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존경을 받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창출할 수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을 비롯하여 대기업들이 국민적 신뢰를 받고 글로벌 기업 리더가 되려면 미래혁신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 스스로 투명성을 강화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업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강화하여 감동경영을 하여야 강한 기업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기업들이 미래 대전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래 변화와 도전을 통찰하고 선점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도체,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의 미래전략은 지금까지 성공적이었다. 삼성의 초격차전략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삼성 등 한국 기업은 지금 안팎으로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한국 기업들이 ‘월드 클래스’로 글로벌 기업리더가 되려면 세계인들에게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새로운 희망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경영혁신, 인재혁신, 기술혁신 등 3대 혁신을 과감히 단행해야 한다. 철학과 가치, 인류비전이 없는 기업은 오래가지 못한다. 이를 토대로 AI로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차, 5G 등 미래 인류의 꿈을 창출하고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20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탄소 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하여 탄소 섬유 관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 한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고 혁신, 혁신 하라”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국가 지도자의 제1조건은 국민들에게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업의 경영주, 가정의 가장도 마찬가지다. 꿈과 비전이 없는 조직은 모든 것을 ‘네탓’으로 돌리고 갈등과 대결만 난무한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이 현재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려면 강력한 국가비전을 도출해 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미래 대전에서 승리하여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굳건히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비전이고 미션이다. 대한민국 건국의 완성은 홍익세계의 실현에 있다.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개국하며 내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사명, 시대적 소명, 선지적 천명이 바로 ‘홍익인간’ 세계의 구현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우리는 이를 까맣게 망각하고 ‘하루살이’처럼 살아왔다.   한때 천주교에서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탓이오’ 운동을 전개한 적이 있다. 일종의 작은 종교개혁운동이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자취를 감추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절망을 뜻하는 것일까 아니면 방법의 개선을 통해 재시도해야 하는 것일까? 아직은 절망해선 안 된다. 보다 혁신적 방법을 창출하여 다시 도전에 나서야 한다.   결국은 개인, 기업, 국가 모두가 대혁신운동을 해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국가지도자, 기업지도자, 종교지도자, 사회지도자 등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특히 국가 최고지도자의 현실인식과 자기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야 정치갈등, 기업 노사갈등, 국민 이념갈등 등은 모두 지도층의 변화와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 대개조와 국민 대각성으로 세계 초일류국,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닮아가기 시작했다고 우려한다. 잘 나가던 일본은 1990년대 초부터 20년간 0% 안팎의 성장률을 보였다. 성장이 완전히 멈춘 것이다. 국민적 우울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취업조차 힘든 청년들은 결혼, 연애 등을 할 수 없었다. 저출산·고령화가 유령처럼 일본을 덮쳤다. 출구 없는 일본은 이를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쳤다. 이 과정에서 괴물처럼 파생된 것이 ‘우익’과 ‘아베’였다.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일본처럼 끝내 잘못을 모르는 ‘괴물국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인류 역사를 창조할 ‘품격국가’가 될 것인가? 이것은 오로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개인, 모든 기업, 모든 국가지도자에게 책임이 있다. 남을 탓하고, 남을 비난해서는 절대 밝은 미래가 없다. “비장의 무기가 아직 나의 손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나폴레옹의 말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희망의 나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산업
    2019-08-22
  • [미래창조]내 삶을 확 바꿀 ‘미래 혁신기술’ 10가지…그것이 무엇일까?
    미국의 MIT는 매년 10대 혁신기술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AI로봇, 인공육 버거 등 10대 혁신기술을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MIT 학생들이 실험실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MI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가 멈추어 서 있어도 미래는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미래는 금방 우리 곁에 있다가 저 만큼 사라진다. 그리고 어느새 새로운 미래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미래 변화가 현기증이 날 정도다. 그러나 미래 변화를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더구나 미래 변화를 외면하려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생존과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미래 변화를 통찰하고 선점해야 한다.   미래 변화를 이끄는 것은 무엇일까? 크게 4가지다.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이다. 이들이 미래 변화를 이끄는 4두 마차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들 4대 미래 변화 요인들은 현재 인간의 미래 운명에 모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즉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4대 변화와 도전 중 최대변수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이다.   인간의 과학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까? 상상이 곧 현실이 되는 시대다. 가히 상상하기 힘들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미래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2019년이 시작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5G’의 등장이었다.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조만간에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들어올 것이다. 스마트폰과 5G가 이끄는 미래는 우리의 삶을 확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렇다면 2020~2030년 사이의 미래, 근미래에는 어떤 과학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바꾸게 될까? 미국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매사추세츠 공과 대학)는 2001년부터 매년 초, 인간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기술 10가지를 발표해 왔다. MIT는 하버드대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 중 하나로 신뢰도가 높고 파급력이 크다. MIT가 선정하여 발표한 2019년의 10대 혁신기술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추적해본다.   MIT가 선정한 10대 혁신기술의 하나인 ‘인공육 버거’가 내년쯤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육은 실험실에서 배양하고 재배한 인공고기로 실제의 고기를 대체하는 것이다. <사진=The Sustainable Opportunity Initiative>   ◆ 빌 게이츠 등 선정 “삶의 양과 질 향상이 가장 중요”   MIT의 2019년 10대 혁신기술 선정에는 하버드대를 중퇴한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회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빌 게이츠는 “이번 리스트에서 삶의 양과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에 초점을 두었다”며 선정 기준을 밝혔다. 지난 2월 발간된 MIT의 과학기술 전문지 ‘테크롤로지 리뷰’에서 소개한 MIT 선정 2019년 10대 혁신기술을 살펴본다.   <1> 손재주가 뛰어난 로봇(Robot dexterity)=AI를 활용한 기술로 3~5년 사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이 직접 사물을 만지면서 스스로 학습하게 된다. 현재까지의 로봇들은 식탁 위의 컵을 집는 정도로 단순한 동작만 한다. 하지만 조만간에 개발될 AI로봇들은 큐브 퍼즐을 맞추는 등 기존의 로봇들이 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손동작도 구현해낼 수 있게 된다.   <2> 차세대 원자력(New-wave nuclear power)=2030년 이후 등장할 것으로 예견된다.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보급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핵연료가 한 군데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10여 군데로 분산된다. 원자로 전체가 아니라 해당 원자로만 수리하고 해체할 수 있다. 인류의 에너지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어 주목된다.   <3> 조산아 예측(Predicting preemies)=5년 이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신부의 혈액에서 RNA, DNA와 같은 여러 유전물질을 분석하여 조산아를 판별할 수 있다. 연구진은 5년 안에 검사 비용을 10달러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선언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는 1500만명의 미숙아가 태어나지만, 이 검사가 보편화된다면 영유아와 미숙아의 생존율이 훨씬 높아질 수 있게 된다.   <4> 소형 캡슐형 장기 검사기(Gut probe in a pill)=지금 이미 성인용은 사용이 가능하다. 소아용은 올해부터 테스트를 시작했다. 일반 알약처럼 생긴 캡슐은 내부에 소형 현미경과 3차원(3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캡슐을 삼키면 내시경처럼 소화기관 표면을 촬영하여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장기를 검사할 수 있다. 재사용도 가능하다.   <5> 맞춤형 암 백신(custom cancer vaccines)=현재 임상 시험 중에 있다. 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여 암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처럼 각 종양마다 독특한 돌연변이를 파악해 신체의 자가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암세포만 파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구강암, 후두암 등 10개 암에 대한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6> 인공육 버거(The cow-free burger)=이미 식물성 버거는 시판중이다. 배양육으로 만든 버거는 내년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험실에서 배양하고 재배한 인공고기로 실제의 고기를 대체하는 것이다. 축산업으로 인해 야기되는 생명윤리 문제, 산림파괴, 수질오염, 온실가스배출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콩고기처럼 현재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인공육은 이미 우리 삶에 들어와 있다.   <7> 이산화탄소 포집기(Carbon dioxide catcher)=5년에서 10년 이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모아 연료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수백개의 거대한 팬을 돌려 이산화탄소를 모은 뒤 물에서 추출한 수소와 화학 반응을 시켜 가솔린과 같은 합성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하루에 약 1t의 이산화탄소를 모을 수 있다. 이는 차 100대가 하루에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이런 친환경설비가 보급된다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8> 손목형 심전도 측정기(An ECG on your wrist)=현재 제한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이 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를 사용하면 의료용 기기 수준으로 정밀하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4시리즈 셀룰러 버전에서는 ‘넘어짐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긴박하고 찰나의 순간에 가슴을 움켜쥔 사고자는 설정된 연락처로 긴급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9> 하수도 없는 화장실(Sanitation Without sewers)=1, 2년 이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캘리포니아공대가 물 없이 인분을 처리할 수 있는 에코산(Ecosan) 화장실을 선보였다. 전기를 이용하여 배설물을 수소와 이산화탄소, 기타화합물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전기는 화장실 지붕에 달린 태양 전지판에서 공급한다. 또한 미생물을 이용하여 인분을 바이오 가스로 변환시키기도 한다.   <10>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Smooth-talking AI assistant)=이것도 1, 2년 이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서는 식당이나 미용실을 검색하거나 예약하는 등의 번거로운 일들을 사람 대신 해결해줄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남는 시간에 자아실현에 집중하는 등 보다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일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첨단 AI 기능이 내장된 휴먼로봇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외형적으로 인간과 완전히 같아지고 그 성능도 단순 서빙에서 의사, 상담, 기자 등 전문직까지 확대되고 있다. 인류의 미래의 최대 ‘양날의 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Dreamstime.com>   ◆ “4대 미래 변화와 도전과제 극복이 최대 급선무”   MIT는 매년 우리의 삶과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 10가지를 선정하여 발표해 왔다. 다소 시큰둥한 것도 있고, 아주 놀랍고 기발한 것도 있다. 이들 모두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들이 아닐지 모른다. 어떻게 보면 ‘타인이 만든 미래’다. 타인이 만든 미래도 편리하고 좋은 면도 있다. 그러나 잘못되면 우리의 미래가 깡그리 사라질 수도 있다. 모든 것을 타인에게만 맡겨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미래를 창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 행동하는 생각이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특히 내가 꿈꾸는 아름답고 가슴이 뛰는 미래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생각을 바꾸고 행동에 옮기면 된다. 아주 쉬운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현재의 타성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우리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려면 4대 미래 변화와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즉 첫째, 자연환경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 둘째, 생명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달이어야 한다. 셋째, 따뜻한 휴머니즘이 가득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넷째, 국가공동체의 안위가 확보되어야 한다. 인간이 창조하는 혁신기술은 바로 이러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작은 생각 하나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나의 인생 전부, 대한민국 미래지도,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도 바꿀 수 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어디에서 출발할까?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이 세상의 질서와 변화를 좌우하는 것은 생명에 대한 참된 사랑이 되어야 한다”며 “인류가 이를 잃어버리면 미래는 매우 공허하고 황량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사랑이 없는 미래는 매우 ‘위험한 미래’가 된다는 것이다.   “기후온난화 문제를 해결했다. 암을 완전히 정복했다. 따뜻한 인간애로 감동을 주었다. 일본이 한국에 사죄하고 배상하기로 했다.” 이러한 뉴스들이 사실로 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모든 생명의 공동목표는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다”며 “우리의 각성과 노력으로 새로운 혁신기술들이 나와 인류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2019-08-05
  • [미래전략]세계 각국 ‘AI대전’중…개인과 기업, 국가의 성공전략은?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을 넘긴 12시 45분까지 2시간 15분 동안 청와대 여민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일본수출규제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는 지금 ‘AI(인공지능)대전’ 중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은 AI를 놓고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전쟁의 원인은 사실상 AI를 놓고 벌이는 미래 선점 대전이다. 동북아 및 세계는 AI대전의 승패에 따라 새로운 국제패권질서가 형성될 것이다. AI대전이 본격화한 것은 AI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파르고 파급력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AI기술이 거인의 발걸음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발전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들은 이제 생존을 위해서는 AI기술을 적용해 체질을 변화시키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매우 중요한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AI가 슈퍼파워가 되어 모든 것을 좌우하게 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미래 운명을 결정한다. AI는 로봇, 드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과 융·복합하게 되면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게 된다. 가히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각국은 물론 기업은 사활을 건 AI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AI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개인과 기업, 국가가 혁신하고 미래를 선점해야 할까?   먼저 글로벌 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AI기술의 현황을 살펴본다. 나아가 <포브스>가 소개한 리치 칼가아드 등 몇몇 미래학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AI시대 기업의 성공비법을 찾아본다. 또한 AI시대의 개인과 국가의 미래성공전략을 강구해 본다. 누가 먼저 AI를 선점하느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패권이 결정될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AI시대의 생존과 성공전략을 제시해본다.   세계 각국은 AI기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와 로봇을 결합한 AI로봇 기술은 현재 중국이 미국을 앞서며 세계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패권대전이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거센 미래물결 AI의 도전: “변화하지 않으면 퇴출”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2015년 “미국 500위 기업 가운데 40%가 1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500개 기업 가운데 70% 이상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업 방향을 전환할 것이고, 이 가운데 살아남는 기업은 오직 30%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통 기업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대부분 퇴출될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다. 사실 4년이 지난 지금, 챔버스 회장의 경고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 생태계를 바꾸는 것은 어떤 기업들일까? 우버, 에어비앤비 등 실리콘밸리에서 자란 스타트업들이다. 스타트업들이 기존 산업 생태계의 틀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있다. 이제 전통 기업들은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경우 정치적 선택에 의해 택시업계나 금융업계 등 일부 전통 기업들이 연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사실상 시한부의 삶이 되고 있다. 조만간에 사망선고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1965년 인텔의 공동창업자인 고든 무어가 마이크로칩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을 ‘무어의 법칙’이라고 명명했다. 무어는 10년 뒤인 1975년 18개월을 24개월로 바꿔 기업들이 2년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었다. 이는 인터넷의 탄생과 맞물려 PC, 스마트폰, 온라인 쇼핑,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시대를 열었다. 비록 수개월씩 늦어졌지만 무어의 법칙은 최근까지 통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 CEO인 다이앤 그린은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그린의 법칙’을 설파하고 있다. 무어의 법칙에 의해 기업들이 2년마다 신제품을 출시하여 연간 평균 생산율을 30%안팎을 끌어올렸다. 그린은 기업들이 IoT, AI, VR,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을 도입하면 생산성 증대가 무려 60%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린은 특히 이러한 변화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제조업, 교통, 은행, 보험,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 농축산업, 서비스 분야에서 폭넓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에는 인간과 컴퓨터가 산업을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컴퓨터와 AI가 산업을 지배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는 구글의 AI가 인간과 바둑시합에서 승리했듯이 머지않아 대부분의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하여 능력을 발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버크셔해서웨이, 페이스북 등 6개사다.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외하면 5개 모두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전통 기업들은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부상한 우버의 기업 가치는 720억달러다. 반면 자동차 제조업의 명가인 GM의 기업 가치는 480억 달러다.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과 도태되고 있는 기업 간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AI기술은 아직 중국과 미국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는 대혁신을 통해 AI기술을 획기적으로 진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AI시대 성공 방법: “최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라”   미래학자이자 <포브스> 선임기자인 리치 칼가아드는 2018년 11월 방콕에서 열린 포브스 글로벌 CEO 컨퍼런스에서 ‘AI시대 살아남아 성공하는 비법 4가지’를 소개했다. 이 내용은 <포브스> 2018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칼가아드는 실리콘밸리를 오랫동안 취재하며 스스로 실리콘밸리 최대 싱크탱크 조직인 ‘처칠클럽’을 공동창업하기도 했다. 우선 칼가아드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칼가아드는 첫째, “최고경영진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직접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담당자에게만 맡겨놓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CEO가 직접 AI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조직에 설명하고 발 빠르게 경영 환경에 대입해야 한다. 기업의 사활이 달린 일인 만큼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여 기술 대혁신을 단행해야 한다.   미키 드렉슬러는 미국 패션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CEO중 한 명이다. 드렉슬러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갭(GAP) CEO로서 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14년간 제이크루 CEO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7년 퇴임했다. 그는 퇴임 당시 “기술이 사업 환경을 얼마나 빠르게 뒤집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했다”면서 “만약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을 10년 전에도 알 수 있었다면…”이라는 후회를 남겼다. AI기술의 도전을 깨닫고 미리 대처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충고다.   칼가아드는 둘째,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때 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가 동일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이 속도가 너무 느리게 대응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새로운 목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직접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직원들이 일일이 상사의 허락을 받아 일을 진행하는 방식은 이제 구시대적이다.   페덱스 창업가이자 CEO인 프레드 스미스는 모든 임직원이 같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삼각형처럼 서로 맞닿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가치(Value), 전략(Strategy), 실행(Execution)이다. 스미스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이 가치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지 전략을 세운 뒤 이를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칼가아드는 셋째,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할 때 비전을 공유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는 ‘팀워크’다”라고 강조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최고의 팀워크를 만드는 노하우로 ‘피자 두 판의 법칙(two pizza rule)’을 정립했다. 피자 두 판을 다 같이 배불리 먹을 정도의 인원이 한 팀을 구성하는 데 최적이라는 것이다.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이면 의사결정이 느려지고 팀 내 결속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칼가아드는 끝으로, “유연하고 다양한 집단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혜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I 투자 전문가인 짐 브라이어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I개발팀들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 가지 방법론이 아닌, 다양한 연구 방식을 도입하여 재편성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AI에 바라는 것은 지식과 정보가 아니다. 더 높은 수준의 만족스런 서비스, 즉 ‘지혜’를 원한다. 기업간 AI 경쟁의 결승점은 ‘지혜’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AI기술은 양날의 칼이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인간에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동해방 등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면 인간을 지배하는 흉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장애인을 도움을 주는 AI로봇팔이다.   ◆ AI시대의 파워: “4차 산업혁명 이끌 100만명 양성 필요”   AI의 파고가 머지않아 우리의 삶 구석구석을 덮칠 것이다. 기업은 물론 개인과 국가도 비상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어느 누구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고 있다. 개인과 기업, 국가는 AI시대의 미래를 예측하여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모두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AI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와 의식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   세계 각국은 AI의 미래 선점을 놓고 치열한 대전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중국이 미국에 크게 앞서고 있고, 한국이 일본과 경합중이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일으킨 원인은 4차 산업혁명과 AI 선점이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등의 수출규제를 선언한 것은 AI시대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협력하여 중국과 한국을 치는 형국이다.   AI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파워’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일본이 쉽게 중국과 한국 때리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의 경제전쟁을 확전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이 동아시아의 패권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미래는 AI시대의 준비와 선점에 달려 있다”며 “AI를 비롯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드론, 로봇, 3D, 블록체인, IoT 등에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1910년 대한제국의 영토 식민지에 이어 2020년 경제 식민지의 야심을 갖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음모와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정교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미국을 통한 중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반일연합 전선을 형성하여 공동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정부는 우리 기업들에 강력한 힘을 실어주어야 하며 국민들도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국민 각 개인은 AI시대에 대비하여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국민 모두는 AI의 핵심 인재가 되어 스스로 생존력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기업과 함께 AI대학을 설립하고 AI인재 100만명을 양성해야 한다”며 “전통적, 아날로그적 접근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국가대혁신을 단행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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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2
  • [미래혁명]한국 세계1위 수출 제품 77개…G-7 진입 국가전략은?
    한국기업 풍산은 세계 40개국에 소전을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인구 25억명이 풍산이 만든 소전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풍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이 2017년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품목이 77개로 세계 1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계 수출시장 전체 5204개의 품목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이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제품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더구나 중국, 미국, 일본 등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급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9년 3월 20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세계 1위 점유율 품목수는 전년보다 6개 늘어난 77개로 2014년(67개) 이후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순위는 전년도와 동일하나 단독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이 1720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독일(693개), 미국(550개), 이탈리아(220개), 일본(171개)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대한민국의 세계 1위 품목의 총 수출액은 1407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4.5%를 차지했다. 1위 품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학제품(31개), 철강(13개), 섬유제품(8개)이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특히 화학제품은 1위 품목이 전년보다 6개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메모리반도체와 탱커, 특수선 등 31개 품목은 최근 5년 동안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77개 1위 품목 중 48개는 중국, 일본, 미국, 독일이 바짝 뒤쫓고 16개는 점유율 격차가 5%포인트 미만에 불과했다. 1위 제품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화학제품의 경우 독일과 미국의 2위 품목이 전년보다 각 2개, 3개씩 늘어 이들 국가가 거세게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이 수출 강국으로 위상을 보다 강화하려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발굴과 육성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세계 1위 제품 무엇일까? 조선업은 지난 25년간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하다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에 밀렸으나 다시 세계 1위를 회복했다. 그러나 조선업은 7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전면적인 구조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한국의 수출효자인 반도체도 맹추격을 받고 있다. 다른 품목들도 경쟁국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몇 가지 품목을 분석해 G-7(선진 7개국) 진입을 위한 대한민국의 국가미래전략이 무엇인지 모색해 본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또 한 번의 기술개발로 초격차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파운드리(Foundry·위탁생산) 생산라인 전경이다. <사진=삼성반도체 이야기>       ◆조선업: 최초의 철갑선 거북선의 후예 명예 회복     대한민국 조선업의 창조와 성장신화는 무엇일까? 정주영 현대회장은 자타공인 한국 현대 조선의 전설이다. 그는 ‘거북선’이 인쇄된 한국지폐를 들이밀며 조선소도 없이 국외에서 선박을 수주했다. 그는 선박을 수주한 후 계약서를 들이밀며 차관을 빌려 조선소를 설립하고 납품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조선 역사의 신화가 이렇게 극적으로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조선업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11년에 40.3%였다. 절대강자였다. 그러던 것이 2016년 말에 16.7%로 추락했다. 중국의 저가공세로 조선업계가 붕괴에 직면했다. 울산, 통영, 거제 등 동남해가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다행히 뼈를 깎는 구조혁신을 통해 2018년 수주량(1263만CGT) 44.2%로 세계 1위를 되찾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조선업은 여전히 위기가 잠재되어 있다. 부채가 천문학적이고 영업해도 이자도 벌지 못하는 상태다. AI 기반의 첨단 공법의 기술개발과 함께 조선업 합병을 통해 중복투자와 출혈경쟁을 과감히 줄여 나가야 한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의 후예로 조선 강국 대한민국을 견고하게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반도체: 다른 제품과 융복합 제3혁신 제품 개발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출효자인 반도체에 비상등이 켜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 4월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는 단가 하락과 함께 반도체를 구매하는 글로벌 IT기업의 재고 조정이 계속되면서 3월 수출이 16.6% 하락했다. 반도체의 불황과 중국의 경기둔화로 대한민국의 지난 3월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반도체의 단가는 더욱 하락했다. 8기가비트(Gb) D램 가격은 44% 하락한 5.07달러로 집계됐다. 128Gb 낸드플래시는 27.9% 떨어진 4.93달러였다. 그러나 다행히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현재 부진한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불황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다소 반전의 흐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63.7%를 점유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 수출 증가의 90% 정도를 기여해 왔다. 이에 따라 반도체산업의 중요도가 국내산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대적이다. 그러나 국가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서는 주력 수출제품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즉 반도체와 다른 제품을 융복합하여 제3의 혁신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건설장비 부품 제조 생산 수출기업인 에스에이치팩(SHPAC)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기타: 한국인은 잘 모르는 세계 1위 제품 주목 필요 세계 수출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품은 또 무엇이 있을까? 한국인들은 잘 모르고 세계인들만 아는 제품들이 다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오토바이 헬멧과 손톱깎이다. 그리고 의약 캡슐, 스키 장갑, 텐트, 낚싯대, 컬러 모니터, 전자레인지 등도 세계인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선호한다.     특히 대천, 광천 등 서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한국산 김은 세계인들이 “베리 굿”이라고 외치고 있다. 한국산 김은 전 세계에서 소비하는 김 중에서 절반을 차지한다. 물론 김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 일본 김은 내수를 바탕으로 수요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김은 품질이 한국산에 비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세계로 수출하는 한국산 김이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동전의 원자재인 ‘소전’도 한국산 제품이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다. 소전은 하얀 동전으로 금액이나 그림이 새겨지지 않은 동전을 말한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한국산 소전을 수입하여 자국의 동전을 발행한다. 한국기업 풍산은 세계 40개국에 소전을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인구 25억명이 풍산이 만든 소전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산 세계1위 수출 제품으로 부탄가스와 알로에베라킹이라는 음료가 있다. 부탄가스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무려 90%가 된다. 한국산 부탄가스는 안전도가 높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연간 생산량이 6억개 정도인데 4억개가 수출된다. 알로에베라킹은 알로에 음료로 생산초기부터 국외수출을 겨냥해 만들어 졌다. 현재는 미국과 중남미, 유럽을 포함하여 1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세계 알로에 음료시장에서 7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비전과 과제: 대한민국 세계 1위 제품의 새로운 발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9년 4월 1일 발표한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기회 및 위협요인’ 보고서에서 최근 침체된 반도체 수요를 반등시킬 핵심적 기회 요인으로 5G와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의 부문에서 단숨에 시장의 경쟁구도를 장악할 ‘킬러 앱’의 개발을 주문했다. 킬러 앱은 등장하자마자 시장의 경쟁 구도를 뒤바꿀 수 있는 강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주력 수출제품으로 반도체와 함께 블록체인, 인공지능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녹색도시, 물과 자원관리, 가전 및 스마트폰 등 10대 분야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창조혁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아가 “대한민국이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G-7(선진 7개국) 국가까지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장점을 살린 특화된 제품을 집중 개발해야 한다”며 “세계 기술력 1위인 반도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등을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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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미래혁명]공기로 에너지 무한대 생산…‘혁명적 신세계’ 열릴까?
    주남식(오른쪽) 회장이 30년간 연구와 실험 끝에 개발에 성공한 공기열 발전기의 원리를 방문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류는 불의 발견에 이어 석탄, 석유, 원자력 등 자연에서 인류가 필요한 에너지원을 찾아왔다. 기존의 자원들은 머지않아 고갈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에게 남은 에너지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에너지’를 찾아왔다. 그 위대한 발견이 바로 한국에서 이루어졌다. 공기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를 발견한 주남식 ㈜엔어엔그리드 회장은 2019년 2월 1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천안기계공구단지에 있는 연구실 겸 실험공장에서 ‘공기열 발전기’를 개발에 성공하여 “대기 중의 공기로 무한대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든 체제를 구축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 회장은 “대기 중에는 무한대의 공기가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 누구나 공기열 발전기 제작 원리만 터득하면 전기 에너지를 무한대로 생산해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기열 에너지로 인류가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며 인류의 에너지 해방을 선언했다. 주남식 회장이 30년간 모든 것을 바쳐 에너지 역사의 혁명을 이루어낸 이야기를 들어본다. 과연 에너지 해방과 혁명적 신세계가 열리는 것인가?   ◆ “토네이도 발생 때 엄청난 공기에너지 발생”   ▷공기로 전기 에너지를 만든다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공기열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본 원리는 어떻게 됩니까? “번개를 동반하는 토네이도가 발생할 때는 원심진공터빈 형태의 엄청난 공기에너지를 가진 회오리가 생깁니다. 이러한 자연현상을 잘 모방하고 응용하여 원심진공터빈이 유체의 흐름을 만들어 출력터빈을 돌게 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즉, 진공터빈이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더 큰 동력을 공기에서 추출하는 것입니다. 이 때 에너지를 잃은 공기는 곧바로 냉각되어 응축수와 함께 밖으로 배출됩니다.” 공기열 발전기의 핵심 기술은 공기를 이용하여 회오리를 일으켜 원심진공터빈을 돌리는 것이다. 원심진공터빈은 반영구적인 특수 플라스틱으로 금형을 떠서 만든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해 수명이 300년 이상 갈 수 있다. 터빈용으로 이용해도 최저 100년은 간다. 그래서 공기열 발전기의 품질을 100년간 보증할 수 있다고 한다. 공기열 발전기는 크게 터빈, 전기를 만드는 자석과 코일, 그리고 베어링 등 4가지로 구성된다. 공기를 이용하여 마찰이 없기 때문에 마모되지 않고 고장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전기 생산 단가가 ㎾당 200만원 정도로 태양열전기, 심지어 원자력전기보다 3~4배 더 저렴하다. 이로 인해 산림과 바다를 훼손시키는 태양열전기나 핵물질의 위험성 때문에 기피하는 원전을 모두 공기열 발전기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남식 회장이 플라스틱제 터빈을 들어보이며 공기열 에너지 발전기의 구성 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가솔린 엔진 개발하다 공기만으로 에너지 생산 확신”   ▷공기열 발전기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됩니까? “1989년 9월께입니다. 당시 가솔린 엔진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엔진을 작동하려면 석유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공기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렇다면 석유 없이 공기만으로 동력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연구와 실험을 반복하여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주 회장은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위대한 발견처럼 공기에서 전기 생산의 원리를 터득하고 뛸 듯이 기뻤다고 회상한다. 공기는 지구를 둘러싼 대기 하층을 구성하는 무색‧투명‧무취의 혼합기체로 지구의 역사와 더불어 생성되었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지구상에 공기가 없어지면 모든 것이 멈추게 된다. 공기는 그만큼 지구 생태계의 필수 요소다. 공기는 주로 질소(78.03%)와 산소(20.95%)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소량의 아르곤(0.94%), 이산화탄소(0.03%) 등이 있다. 공기는 평형 및 불완전함 속에 상생과 상극으로 존재한다. 이로 인해 이따금 저기압이 형성되어 토네이도와 같은 엄청난 바람을 만들기도 한다. 공기에 의해 바람이 불면 움직임이 있고, 이 동력으로 전기(번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주 회장은 “저기압을 만들면, 전기를 무한대로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해 낸 것이다.   ◆ “비행기, 스마트폰 등 모든 동력에 사용 가능”   ▷ 그렇다면 공기열 발전기는 공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염이 전혀 없고 오히려 환경을 정화하는 기능까지 있어 최적의 인류의 미래에너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떤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공기열 발전기는 크기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어 거의 모든 기계제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은 물론 가전제품인 휴대폰과 신소재산업인 다이아몬드, 나노복합소재 제조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력이 필요한 모든 제품에 사용할 수 있지요.” 공기열 발전기는 24시간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가령 오토바이 모터를 교체하여 공기열 발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우선 석유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매연을 0으로 만들 수 있다. 더구나 오토바이가 정지되었어도 발전기를 계속 가동시켜 전기를 축적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전된 전기는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가정용이나 공업용도 설치 후 2년 이면 투자비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가히 에너지 혁명이다.   주남식 회장이 공기의 힘을 응용한 부양 동력 생산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제트엔진으로도 활용 미래공중주택 개발 분양중”   ▷ 그렇다면 공기열 발전기는 상상의 에너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발명되지 않은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까요? “사실 공기열 발전기를 이용한 미래형 공중주택(空中住宅)을 100채 한정 예약판매 중입니다. 1채당 분양가가 50% 특별 할인한 4억4천만원입니다. 상상속의 꿈의 주택이 될 것입니다. 일종의 공중부양처럼 우주선 같은 아파트가 허공에 떠 있는 것이지요. 동력은 역시 공기열 발전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모든 쓰레기는 플라즈마로 완전 분해하여 쓰레기 없는 주택이 됩니다.”  미래가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가구별 공기엔진 날개옷(제트팩) 1벌을 지급하여 지상과 공중 아파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한다. 공중주택은 허공에 떠 있기 때문에 택지가 필요 없고 지진이나 홍수의 걱정도 없다. 전기, 수도 비용이 들지 않아 관리비가 사실상 없는 셈이다. 위치 이동이 자유로워 가고 싶은 곳으로 언제든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공중주택이 가능한 것은 무한대로 에너지를 쓸 수 있는 공기열 발전기 때문이다. 공기제트엔진을 통하여 대기중의 공기로부터 추진력을 사용하면 된다. 주 회장은 이외에도 드론 등 상상 가능한 모든 것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공기열 발전기는 전 세계 인구인 75억명이 얼마든지 사용하고도 남는다고 한다. 최대 5000억명이 살더라도 에너지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다. ◆ “정부가 나서서 국가 미래 핵심동력으로 개발 필요” ▷공기열 발전기를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는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기열 발전기는 어느 국가나 개인, 또는 기업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국경이나 경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공기는 자연이고 우주입니다. 즉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내가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독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나 필요한 사람이 만들어 쓰면 됩니다.” 주 회장은 이날 마침 한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중국에 대량설비 공장을 짓고 수출하는 문제를 양해한다는 각서를 체결하였다. 주 회장은 국내에서도 주문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제한된 공급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 오는 3월말부터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 회장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법학도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기계와 발명을 좋아해 ‘판검사의 길’ 대신에 평생을 이 분야에 종사해 왔다. 30년전 씨를 뿌린 공기열 발전기가 이제 막 꽃을 피우려 하고 있다. 정부나 대기업이 나서서 그의 특별한 기술을 ‘국부’로 여기고 검증하고 보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삼았으면 하는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흙속에 묻힌 진주’를 누가 알아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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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3

미래전략 검색결과

  • 중고폰 데이터 영구 삭제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제로’
    번개장터 ‘내폰시세’가 중고폰 개인정보를 차단해 안전한 중고폰 거래를 지원하여 인기 상승중이다. <사진=번개장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번개장터의 중고폰 등급별 시세 조회부터 데이터 영구 삭제 서비스가 인기 흥행중이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데이터 영구 삭제 솔루션으로 안전한 중고폰 매입 서비스 ‘내폰시세’를 제공해 급성장하는 중고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중고폰 거래 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공장 초기화를 하더라도 개인정보가 기기에 남아 범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번개장터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폰 판매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 30% 이상이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꼽았다.   번개장터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거래 규모 1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중고폰 등급별 시세 조회부터 데이터 영구 삭제 후 매입 판매까지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는 내폰시세로 개인 간 중고폰 거래 성장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10월 내폰시세를 론칭하고 매입한 기기에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을 적용해 업계와 차별화된 중고폰 매입 서비스를 구축했다.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은 단순 공장 초기화와 달리 복원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데이터 삭제 기술로, 전 세계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채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중고폰의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한 후 중고폰을 판매한 이용자에게 데이터 삭제 인증서를 제공해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중고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번개장터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스마트폰 정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환경도 살리고, 나도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정리’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문 검수팀에게 직접 중고폰 검수를 받고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중고폰을 갖고 해당 기간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시세 확인은 물론, 판매와 당일 정산까지 할 수 있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환경 캠페인 중 하나로 모종 화분이 제공된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0월 번개장터 내폰시세 서비스 론칭 이후 단 한 건의 개인정보 유출 없이 고객들의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매입하고 있다”며 “검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갖춘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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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21세기 한국 최고 발명품 ‘카카오톡’ 대박…발명 비법은?
    “무엇과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이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사진=삼양식품>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1세기 대한민국의 최고 발명품은 무엇일까? 우리 국민들은 이 물음에 ‘카카오톡’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0년 개발된 이후 국내외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을 가장 크게 바꾸었다고 평가한 것이다.   매일경제는 제56회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5월 16일 발표했다. 매일경제는 “2000년 이후 개발된 한국 주요 발명품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먼저 28개 후보군을 선정했고, 5월 6~12일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는 “총 2419명이 참여해 응답자 1명당 3개의 발명품을 선택하도록 해서 총 7036개의 유효응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설문 결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총 1157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다. 이어 2019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5세대(5G) 스마트폰(2위),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검사(3위),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4위)도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 명단에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발명의 날은 1441년(세종 23년) 측우기 발명일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됐다. 1999년에는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하여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출시된 한국의 발명품들은 세상에 등장한 지 20년이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대한민국의 K-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은 무엇일까?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창조 발명의 비법은 무엇일까?     매일경제와 한국발명진흥회는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카카오톡’이 1위로 선정되었다. 2010년에 세상에 나온 카카오톡은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톡>   ◆ 한국 10대 발명품: 5G 스마트폰·스타일러·얼음정수기 등 “명작”   ○ 1위 카카오톡=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2010년 세상에 나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개인 전화기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자 이를 주목했다. 그는 2009년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를 모집했고, 두 달 만에 성공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3년 출시 40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수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한 것이다. 선물하기·카카오 택시 등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했다.   ○ 2위 5세대(5G) 스마트폰=삼성전자가 2019년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나라가 됐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G 스마트폰을 처음 상용화한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에만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 3위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은 K방역 주역의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온전히 갖춰지기 전 감염 위험을 차단하면서 신속하게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됐고, 미국 등 세계 각국도 도입했다.   ○ 4위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필수 혼수가전이 되었다. 연구개발에만 9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관련 특허만 220여 개에 달한다. 옷을 빨지 않고도 먼지와 냄새를 제거하고 구김을 펴주며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 스타일러는 2021년 2월 기준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판매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조5000억원에 달한다. 황금거위가 됐다. 미국, 일본 등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 5위 얼음정수기=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가 2003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당시에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형태로 출시돼 크기가 크고 전기 소모가 많아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소형화와 기능 다변화 등 개발을 거듭하며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다. 코웨이, SK매직 등 경쟁 업체도 얼음정수기를 속속 도입해 시장이 더욱 커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음료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상품이 됐다.   ○ 6위 롤러블 TV=‘롤러블 TV’는 2019년에 세상에 나왔지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이처럼 얇은 TV 패널이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려 들어가는 TV다. 응답자들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한국 기업이 자랑스럽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개발자인 김인주 LG디스플레이 팀장은 2020년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특허 54건을 확보하고 국외 출원 33건을 내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기여했다.   ○ 7위 온수매트=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온수매트’도 인기 만점이다. 친서민 제품이지만 7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대한민국 10대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온수매트는 2007년 값비싼 난방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개발됐다. 전기를 이용해 물을 끓인 뒤 데워진 물이 매트 곳곳을 흐르게 하는 방식의 매트다. 2020년 기준 관련 시장 규모만 3000억원에 달한다.   ○ 8위 폴더블 스마트폰=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상상을 현실로 만든 제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을 분할해 접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대화면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본 사람들은 탄성을 절로 낸다. 스마트폰을 마치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서를 읽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IT강국 대한민국의 역작중 하나다.   ○ 9위 불닭볶음면=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도 한국 10대 발명품에 선정됐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국외에서도 알려지면서 인스턴트계의 ‘한류스타’가 됐다. 불닭볶음면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응답자들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맛”, “한국 위상을 높여줬다”, “저렴한 가격이면서 대체품을 찾을 수 없는 라면”이라고 격찬했다.   ○ 10위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드라이브스루를 응용한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도 10대 발명품 마지막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의심 환자가 공중전화 박스 모양의 검사실에 들어가면 의료진이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는데 이를 통해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검사 방식은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후변화로 하천이 메말라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계경제포럼>   ◆ 창조 발명 비법: “우주는 창조 본질…인간·생명·지구 위한 창조를”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가 많은 한국은 국민적 발명이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1994년 3월 24일 ‘발명진흥법’이 제정되어 발명의 날 기념행사가 매년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제정 당시 국내 지식재산 역량은 미미했지만 반세기 만에 특허 출원 4위 국가로 성장시키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도 발명가가 될 수 있을까?” 정답은 나이,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발명의 결과”라며 “현재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발명”이라고 매일경제에 밝혔다. 그는 “발명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존에 있었던 것이라도 더 편리하고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면 충분히 발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퇴화, 국가안보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가치의 대전환을 통해 인간과 생명,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새로운 창조적 발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기능적이고 편의주의적 접근은 더 큰 인류의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카카오톡 메신저는 한국인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카카오톡 이외에 국민이 뽑은 한국의 10대 발명품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삶에 녹아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황사, 미세먼지 등 자연환경의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 이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품이 나온다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위대한 창조물은 사랑의 영혼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며 “인간과 생명, 우주에 대한 깊은 사랑이 결여된 발명품은 모든 것을 말살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며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창조 영혼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라는 새로운 저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주의 본질은 창조와 확장이다. 우주의 피조물인 인간의 삶도 창조와 확장으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발명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특별한 관찰, 새로운 질문, 창의적 융합, 포기없는 도전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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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삼성전자, 올해 기업 브랜드 가치 159조원 “20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산업정책연구원의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0년째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스마트폰 캘럭시 SG21번지 집콕 체험 빌리지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삼성전자가 159조원으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은 올해 20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를 3월 3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26.3% 상승한 159조원으로 평가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약 43조원으로 산출돼 2위에 올랐다.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36.1%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조3000억원과 27조7000억원으로 평가돼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아는 16.8% 올랐다   이어 이마트가 14조원으로 평가돼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3조179억4000만원)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의 경우(1조3073억1400만원)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약 80.7% 상승하며 조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사 부문(KT, SK텔레콤 등), 은행 부문(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식품 부문(CJ제일제당 등), 항공사 부문(대한항공 등)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환산해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한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3년 동안의 미래가치를 현가화해 적용시켰으며,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 경영 활동에 따라 ‘브랜드 빌딩,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에쿼티’ 항목별 결과를 도출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각 기업들은 성과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해온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점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는 기업 의뢰 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화폐 금액)의 세부적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993년 설립됐다.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에 대한 학술 연구, 정부에 대한 정책 자문, 그리고 정부 관리와 기업 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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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혈압·심전도 측정 ‘삼성 헬스 모니터’ 앱 31개국 신규 진출
    삼성전자가 2020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한 혈압·심전도 측정 지원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31개국에 신규 진출한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가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1월 27일 밝혔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이와 별도로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장 양태종 전무는 “2020년 6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100만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려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3’ 혹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스마트폰에 모두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내려 받아야 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스마트 워치 사용자가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자신의 단말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이후 갤럭시 스토어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다운로드하면 스마트폰 설치도 완료된다.   혈압의 경우,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실행하고 커프형 혈압계로 본인의 기준 혈압을 측정한 후 그 결과 값을 입력해두면 스마트 워치가 자체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분석해준다. 단, 기준 혈압은 4주 단위로 보정해줘야 한다.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손을 평평한 곳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간 스마트 워치 우측 상단 버튼에 갖다 대면 된다. 센서에서 측정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앱이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는 상태)과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증상) 여부를 판정해준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는 ‘갤럭시 워치3’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를 대상으로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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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거꾸로미디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발간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신간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을 출판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지정의(知情意) 학습(IEV Study)’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 책이 최근 발간됐다고 1월 11일 밝혔다.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에서 출판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책 제목에 ‘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하버드대학교가 독서를 실천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기 때문이다. 하버드학생들은 공부를 지식 자체를 쌓기 위해 하지 않는다. 나아가 ‘하버드에도 없는’이라고 한 것은 단순히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지정의가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근거로 했다.   또한 제목에서 ‘AI 시대의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한 것은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비교하면서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지정의 학습에서는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AI를 배제하지 않고 AI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정의에서 지(知)를 한자로 보면 이는 단순히 ‘안다’라는 의미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주로 그것이 지(知)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에게 ‘안다’는 개념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에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 검색을 하면 넓고 깊은 내용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개발자(거꾸로미디어연구소장 박병기)는 그것을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으로 봤다.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유는 앎이란 어떤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나 이론이 아님을 그는 알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에게 앎이란 이미 완성된 진리가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그 무엇’이었다.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피에르 아도는 소크라테스의 앎에 대해 ‘영혼 그 자체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구소 개발자가 말하는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은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말하는 앎과 연관성이 있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았던 지식과 정보는 지금 늘 ‘거기에(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있기에 인간은 영혼에서 나오는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을 덧붙일 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앎에 도달하게 된다.   공동 저자 박병기 소장은 “변혁 없이 이대로 가면 지식 사회, 정보 사회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런데 지식과 정보에 인간만의 통찰, 분별, 깨달음 등을 넣게 된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며 “진짜 통찰, 진짜 깨달음, 진짜 분별은 오직 인간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분별, 깨달음, 통합적 사고, 자발성, 독특성, 창의성이 개발돼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정의 학습이라고 설명한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의 학습에서는 어떤 콘텐츠(온라인 글, 영상, 책 등)를 읽거나 본 후에 학습자에게 지(知)를 쓰게 한다고 한다.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깨달음, 분별을 통해 얻게 되는 감정을 적게 하는데 이는 지정의 학습에서 정(情)이다. 지(知)와 정(情)이 인간만의 것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실천(의:意)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에서 설명하는 지정의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공동 저자 소개 ○ 박병기=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담당 교수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소장, 킨티브의 교육 이사 및 언론 분야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6년 동안 미국 이민자로 살면서 언어학(UCLA), 교차문화학(FULLER), 변혁적 리더십(BAKKE)을 공부했고 인터뉴스의 편집장, 미주 중앙일보 기자,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팀장직을 역임했다. 20년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 100개 이상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 김미영=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BPSS가 답이다’라는 확신을 하고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FT 활동과 미래 교육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교회 교육 현장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미취학 부모들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 중이다.   ○ 나미현=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상담심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 동안 북앤미[BOOK&ME] 법인 대표로 있으며ㅑ 부모교육, 독서 통합교육, 창의 인성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했다. 현재는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교육플랫폼에서 증강학교의 온오프라인의 교육, 연구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목차 제1장. AI 시대 인재 만들기 - 지정의 학습 1) 지정의 학습의 기초 2) 언택트 시대의 지-정-의 회복   제2장. 지정의 학습, 이래서 최고의 학습법 제1절. 변화를 위해 기록해야 한다. 제2절.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기록하기 제3절. 기록한 것을 작은 실천으로 제4절. 성장하는 독서 제5절. 하버드대생들의 독서법 제6절. 글쓰기의 모든 것   제3장. 지정의 학습에 다 있다 제1절. 지정의 학습 어떻게 진행되나? 제2절. 지정의 학습과 자성지겸예협 제3절. 지정의 학습과 3차원 공부 제4절. 지정의 학습과 서번트 리더십 제5절. 지정의 학습과 9번째 지능 제6절. 지정의 학습과 큰 그림 보기 제7절. 지정의 학습과 시대의 인재 제8절. 지정의 학습과 언택트 리더십   제4장. 지정의 학습 양적 연구(나미현 박사) 1. 조사대상 2. 측정도구 3. 분석결과   제5장. 나가는 말   제6장. 참가자들의 말말말 부록 (연관 글 모음) 지정의 학습 어떻게 시작할까? 참고문헌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iframe src="https://coupa.ng/bOosrT" width="100%" height="75"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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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2
  • 코로나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국제미래학회 대전망
    코로나19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2021년 이후 미래 10년 전망’이라는 새해 특별기고를 통해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 문명의 대변혁기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제미래학회>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를 만나 홍역을 겪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2021년 이후 미래 10년 전망’이라는 세계미래신문 새해 특별기고를 통해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 문명의 대변혁기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종배 회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 △한세대학교 교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도 맡고 있다. 그의 기고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래가 앞당겨졌다. 갑자기 밀어 닥친 코로나19에 우리 인류는 2020년 혼란을 겪었지만 서서히 새로운 문명적 변화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문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던 새로운 미래에 등 떠밀리듯 들어와 버렸다. 이러한 문명적 대변혁이 2021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 문명의 대변혁 뉴 르네상스 시대의 본격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부터 ‘전 세계는 당분간 혼란기를 거쳐 과학기술을 넘어 휴머니즘이 새롭게 부각되는 ’뉴(New) 르네상스‘라는 문명적 대변혁을 맞이할 것이다’고 예측하였는데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은 흑사병으로 불리던 페스트가 창궐한 게 결정적 원인이었다. 흑사병 팬데믹으로 인해 14세기 중반 당시 유럽 총인구의 30%가 목숨을 잃었고 유럽의 전통 사회구조가 붕괴되었다. 페스트에 무력하면서 교황은 그동안 누려왔던 절대권력이 약화되었고, 봉건영주 체제의 경제가 도시자본제로 바뀌고, 창의와 인성이 중시되는 예술문화가 활성화되는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역시 기존의 사회 시스템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21세기 첨단 과학기술의 시대에 미미한 바이러스 하나가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계 경제마저 일제히 멈추게 하는 현실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는 그간 절대권위처럼 믿어왔던 과학기술 만능주의에 대한 회의(懷疑)를 가져왔다. 또한 우리는 반강제적으로 사회적 격리를 겪으면서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급속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속도를 우선시하고 물질주의적 가치관에서 한 발짝 물러나 조금 느리더라도 인간의 삶의 목적과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21세기 팬데믹인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과 물질주의 권위가 약화되고 휴머니즘 디지털 경제체제로 변혁되고 자유와 평등의 가치와 창의성과 인성 그리고 영성이 중시되는 뉴 르네상스가 도래하여 2021년부터 본격화 되고 있다.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 시대가 본격화되어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의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될 것이다. 산업 관점에서도 이전 전통산업과는 다른 4차산업혁명 산업이 뉴노멀로 대세가 될 것이다. <사진=국제미래학회>   ◆ 초지능·초연결·초실감 사회의 가속화와 휴머니즘 강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은 혼란기를 겪으며 코로나가 곧 종식되고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살게 될 것이란 생각이 공유되게 된다. 즉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다른 새로운 문명적 대변혁이 이루어진 것이다.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 시대의 본격화로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의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창의적 인성과 신뢰,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영성을 중시하는 휴머니즘이 강화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혁명적 변화로 이전과는 다른 뉴 노멀이 모든 곳에서 등장하게 된다. 산업 관점에서는 이전 전통산업과는 다른 4차산업혁명 산업이 뉴노멀로 대세가 된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비대면 참여로 현존감을 강화하는 비대면 현존감(Untact Presence), 모든 비즈니스의 블랙홀인 스마트 플랫폼(Smart Platform), 첨단기술과 감성으로 개인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개인맞춤(AI Personal)이 적용된 비즈니스가 기존 비즈니스와 다른 뉴노멀로서 대세가 된다. 또한 곳곳에서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제 그러한 뉴노멀의 변화는 노멀 즉 일상이 된다. 실시간 양방향 원격교육, 재택근무가 익숙해지고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집에서 만드는 DIY가 유행한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워크스타일, 비즈니스모델이 변화하고 집의 용도도 변화하여 홈트레이닝, 홈스파, 홈시네마, 홈요리, 홈취미, 홈 실내정원, 발코니 농업도 확산된다. 또한 비대면 재택근무와 원격 교육 등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는 인성의 중요성이 오히려 부각된다. 자율적으로 정직하게 일하고 비대면으로도 스스로의 역할을 하여 팀워크를 강화하고 창의적으로 새로운 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가 기업과 사회에 더욱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소비자도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어 기업 활동의 목적도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영성이 강화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이 대표적 인공지능과 미래학 석학 및 전문가 200여명이 동참하여 2020년 12월 22일 오전 언택트 창립 기념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사진은 창립 기념식에서 언택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박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사진=국제미래학회>   ◆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인공지능 미래 세상 2021년부터 특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지능화되고 연결되며 실감나게 변화되기 시작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인간의 지능과 유사해지게 되고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인공지능 에브리웨어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인류의 삶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상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와 삶에 필수재가 되어 모든 지능을 연결하고 모든 사람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스스로도 진화하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게 된다. 이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해 건강하게만 사용되게 하기 위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글로벌 연대가 중요해진다. 인공지능은 이미 스마트폰과 가전, 기계, 자동차 등은 물론이고 보건, 의료, 국방, 금융, 복지, 교육, 보안, 전자정부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분야에도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더구나 인공지능은 언론, 문학, 영화, 광고, 음악, 그림 등 인류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창작물로 인간과 겨루고 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과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는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현재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하고 활용하듯이 2021년부터 미래에는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역량과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우리 일상의 핵심이자 기본 역량이 될 것이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이 세상을 삼킨다고 할 만큼 인공지능의 중요도, 영향력과 활용이 확대될 것이다. 인터넷이 지식정보사회, 스마트가 지능정보사회를 가져왔고 이제 인공지능이 창의지혜사회를 도래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인공지능 포럼’을 출범시켜 인공지능을 지혜롭게 과학·기술·정치·경제·인문·사회·국방·환경·ICT·의료·미디어·문화·예술·교육·직업·윤리 등 제 분야에서 건강하게 활용되도록 인공지능 진흥과 윤리 정책과 법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에는 대표적 인공지능과 미래학 석학 및 전문가 200여명이 포럼위원으로 동참하여 2020년 12월 22일 오전11시 언택트 출범 기념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된 언택트 출범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과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그리고 고문인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 및 정책 자문위원인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등 전국에서 100여명의 포럼위원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10명의 대학총장 그리고 김진형 초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정송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장, 권호열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원장 등 20명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 석학들이 정책 자문위원을 맡았다. 그리고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 김동섭 UNIST 4차산업혁명연구소장, 최운실 아주대 평생교육학 교수, 엄길청 경제평론가, 이순종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 이창원 한양대 경영학 교수, 고문현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영역의 석학과 미래학자 200명이 포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취지로 필자는 인공지능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미래에는 생활과 사회 곳곳에서 인공지능이 지혜롭게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예측하고 소개하는 인공지능 생활 실용서인 ‘인공지능과 미래-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을 집필하여 2021년 상반기에 출간할 계획이다. 모든 조직의 리더는 미래에 펼쳐질 급속한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을 입안해 실천하는 ‘미래전략’ 리더십이 중요해진다. <사진=국제미래학회>   ◆ 교육·과학기술·문화·정치 등 사회 전반에 총체적 변화 혁신 2021년부터 문명 대변혁이 본격화되면서 사회, 문화예술, 교육, 과학기술, 경제, 환경, 정치, 복지, 가치관 등 모든 영역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사회는 비대면 활동이 정착되어 가고 한편에선 사회적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니즈는 더욱 강화된다. 인구는 저출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교육은 스마트 교육으로 전환되고 미래형 역량 중심으로 개편된다. 문화 예술도 미래기술과 접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환경 관련하여, 코로나19 이후에도 바이러스 전염병은 지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대응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발전 도모와 함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확대, 자연친화 제품 개발 및 환경 생태계 보호로 기후변화 극복이 우선적으로 중요시된다. 그리고 정치 분야는 정부의 민간 통제력이 강화되어 빅 브라더가 될 위험이 있으며 의회는 특권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계속 약화될 것이다. 이에 국민들이 정부와 국회의 월권을 감시하고 스스로의 자유와 인권을 함께 지키고 직접 정치적 결정권에 참여하는 스마트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직접민주주의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포플리즘 복지 정책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방지하고 국가 미래 발전 관점의 정책이 입안되도록 적극적 의견 개진과 국가미래기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 ◆ 경제 프레임 변화로 행복·자연 중시 휴머니즘 경제 부상 2021년부터 문명 대변혁이 본격화되면서 경제 프레임도 변화된다. 이전 산업사회시대의 경제 프레임이었던 고성장과 저성장의 프레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다. 뉴르네상스의 변화를 경제로 담아내는 ‘혁신’과 ‘휴머니즘’의 프레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게 된다. 즉 새로운 시대변화를 예측하여 대응하는 혁신, 국민의 행복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휴머니즘을 경제정책의 프레임으로 잡아야 한다. 2021년부터 ‘혁신휴머니즘 경제’를 지향하여 이에 부합하게 경제 시스템과 경제 정책을 변혁하는 국가가 새로운 리더 국가가 될 것이다. 세계경제 불황, 국내경기 침체, 글로벌 분업체계 약화 및 자국중심의 경제구조는 더욱 강화되고 생산과 무역의 세계화를 확대한 글로벌3.0은 약화될 것이다. 반면에 글로벌 4.0이 강화되어 개인의 세계화 즉 개인이 비즈니스와 소비의 직접 주체가 되어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뉴노멀 경제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 소셜미디어의 확대로 개인의 역할과 영향력은 더욱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영향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기존의 직업과 안정적 일자리는 급속히 감소할 것이다. 그러나 뉴노멀의 경제 시스템과 산업 그리고 뉴노멀 삶의 형식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는 계속 창조될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는 예전처럼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혁신휴머니즘 경제 정책으로 끊임없이 창조해야 한다. 이에 따라 리더십도 변화가 필요하다. 모든 조직의 리더는 미래에 펼쳐질 급속한 변화를 예측하여 이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을 입안하고 실천하는 ‘미래 전략’ 리더십이 중요해진다. 이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미래 예측과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미래학에 대한 이해가 리더십의 필수 역량이 될 것이다. 특히 휴머니즘이 강화되므로 스스로 정직과 고귀한 가치 실현을 솔선수범하며 조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함께 협력하여 최대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공감 소통’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필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 △한세대학교 교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 △이메일: daniel@cleanconten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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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3총사’, 공익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왼쪽),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가운데), SKT 김윤 CTO(오른쪽)가 AI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함께 하면 글로벌 최고 AI 만들 수 있다” 영역별 1위 동맹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T 박정호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SKT, 삼성전자, 카카오는 각각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간 AI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 역량을 결합하면 단기간 내에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3사가 결의한 후 협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 3사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핵심 기술·기능 개발   3사가 2021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이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향후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 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공연·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팬데믹 극복 AI’에 대형 한국어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뉴스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약·전달하거나,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에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도 맞손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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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혼자 일하며 연봉 1억 버는 사람 많다…그 성공 비결은?
    코로나19 이후 1인 창직시대가 열리고 있다. 누구는 실패하고 누구는 성공한다. 억대 연봉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성공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사진은 성공한 유튜버의 한 사람인 대도서관(왼쪽)의 진행 모습이다. <사진=대도서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혼자 일하며 연봉 1억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 비결이 뭘까?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의 자영업 폐업률은 8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년층이 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 폐업률도 70%가 된다. 이러한 가운데 사막에 핀 꽃처럼 귀중한 대접을 받는 알짜가 있다. 바로 1인 창직 기업들이다.   한 유튜버는 어떤 콘텐츠를 주제로 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좋아하여 매일 책 한 권씩 리뷰를 시작했다. 1년 넘게 아무 소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출판사와 출간 작가로부터 연락이 왔다. 건당 50만원을 줄 테니 책을 소개해 달라는 것이었다. 처음에서는 이따금 의뢰를 받다가 이후 1주일에 3~4개씩 주문이 꾸준히 들어왔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소득이 생기고 강연 요청까지 쇄도했다.   앞으로는 일자리 잡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1인 창직의 길을 나서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분석하여 자기 나름대로 특화전략을 마련하여 도전하는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의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에서 발췌한 ‘1인 창직 성공 비결- 빅 브랜더 전략’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 ‘빅 브랜더’ 개념: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   현대는 브랜드 시대다. 브랜드는 생산자 또는 판매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것과 차별화하기 위해 붙이는 독특한 이름(브랜드 명)이나 상징물(브랜드 마크) 또는 그 결합체를 말한다. 고급 브랜드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아주 뛰어나 그 이상의 가치가 지니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대체로 유명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이 소위 브랜드 가치 파워다.   브랜더란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빅 브랜더(Big Brander)’는 기존과 매우 다른 새로움을 만들어 아주 큰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브랜더는 사전에서 ‘낙인 찍는 사람(기구)’으로 풀이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를 확대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한 빅 브랜더는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를 지칭한다.   예를 들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현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의 막강한 이름과 가치를 창조한 빅 브랜더다. 최근 작고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삼성,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폰, 삼성 TV 등의 세계적 파워 브랜드를 구축한 빅 브랜더다. 이처럼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빅 브랜더라고 한다. (장영권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   ◆ 빅 브랜더 전략: 다른 것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장요구 호응   미래는 빅 브랜더 시대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선 빅 브랜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제조업자가 일반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4단계 판매전략은 △상품 △인지 △구매 △재구매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과 이에 대한 인지이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 입소문을 내고 인지도를 높여서 구매를 일으키고 그것을 재구매하게 하여 초대박 행진을 창조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빅 브랜더 4단계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새로움,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 다른 것과 차별화된 독창적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를 창조해야 한다. 상황, 환경, 미래변화, 트렌드, 패턴 등을 정밀 분석하고 시대적 요구에 호응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공감 스토리를 장착해야 한다. 제품이나 콘텐츠에 날개를 달려면 여기에 가치, 감동 스토리, 공감 소재 등을 장착해야 한다.   셋째는 고객을 찾아가지 말고 스스로 찾아오게 해야 한다. 우수 제품에 감동 스토리까지 갖추면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 고객들이 사용해 보고 효과가 검증되면 입소문을 내기 시작한다. 입소문은 가장 강력한 마케팅 홍보수단이다. 모든 것의 승패는 입소문에 좌우된다. 끝으로 충성고객과 소통, 합력하여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자기를 중심으로 거대한 충성 고객을 네트워크로 본드처럼 강하게 접착시키면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빅 브랜더가 된다.   ◆ 빅 브랜더 응용: 자기중심의 프레임 구축 강점 찾아 시장 공략   미사일과 핵무기, 스텔스기 등 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데 총이나 칼로 싸우려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백전백패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총과 칼로도 승리할 수 있다. 전쟁의 프레임, 패러다임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소년 다윗은 거인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프레임으로 유인하고 돌팔매로 급소를 맞춰 격퇴했다.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이를 비밀병기로 만들어 자기가 이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싸움을 벌이면 승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기후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일상적 위기가 지속화되고 있다. 일상적 위기시대에 생존과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창조하는 신인간, 즉 호모 크리에이터로 자신을 리셋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고정관념, 의식, 태도 등을 자기혁명을 통해 전부 바꿔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만의 고유 영역이나 활동공간을 만들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 영역이 바로 ‘창직’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1인 창직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다. 처음엔 취미활동이나 프리랜서로 참여하고 이를 전문화, 특별화시켜 다른 사람들이 감히 뛰어들 수 없는 초격차지대로 만들어 성공의 탑을 쌓으면 된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확실히 세우고, 돈키호테처럼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의 비밀병기를 개발하여 자신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는 ‘빅 브랜더’로 우뚝 서는 것이다. “과연 나는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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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코로나19 뚫었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의 세계 대확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업황 개선과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제품>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의 세계 대확산에도 불구하고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0월 29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66.96조원, 영업이익 12.35조원의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메모리 업황 개선과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에는 세트 제품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됐고, 부품 사업 수요가 모바일 중심으로 회복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적극적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전분기 대비 4.2조원 증가한 12.35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8.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메모리 반도체는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PC 등의 수요 속에 기존 가이던스 대비 출하량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으로 실적을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주요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과 파운드리 주요 고객사에 대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용 칩 등의 수주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DP(Display Panel)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들의 신제품 판매 확대와 대형 패널 수급 환경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단,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중소형 패널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예년 대비 지연돼 실적이 감소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의 무선은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50% 급증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확대되고 비용 효율 제고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CE 부문은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된 가운데, 글로벌 SCM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프리미엄 TV와 가전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3분기 환영향과 관련해, 원화 대비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로 세트 사업에 일부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측은 4분기에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 지속과 세트 사업 경쟁 심화 등으로 전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은 글로벌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0일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톱(Top)5’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23억달러를 기록, 2017년에 6위를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글로벌 톱5’로 도약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이 브랜드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환경·사회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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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 “인류사회 공헌” 삼성 초일류 기업 이끈 이건희 회장 별세
    한국경제를 이끈 재계의 큰 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경제를 이끈 재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삼성전자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삼성 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영성과: ‘한국의 삼성’을 ‘세계의 삼성’으로 견인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 그간 이룩한 경영성과는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다. 이익은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2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 외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기업문화 만들어 경영체질을 강화하며 삼성이 내실 면에서도 세계 일류기업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은 <삼성 신경영>을 선언하고 경영 전 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이 회장은 혁신의 출발점을 ‘인간’으로 보고 ‘나부터 변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인간미와 도덕성, 예의범절과 에티켓을 삼성의 전 임직원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로 보고, 양을 중시하던 기존의 경영관행에서 벗어나 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경영의 방향을 선회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삼성은 1997년 한국경제가 맞은 사상 초유의 IMF 위기와 2009년 금융 위기 속에서도 성장 2020년 브랜드 가치는 623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TV, 메모리반도체 등 20개 품목에서 월드베스트 상품을 기록하는 등 명실 공히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했다.   ◆ 경영철학: 세계 초일류 기업 지향 ‘신경영’ 추진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은 ‘인간중시’와 ‘기술중시’를 토대로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하는 ‘신경영’이다. 신경영 철학의 핵심은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기반성을 통해 변화의 의지를 갖고,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경쟁력을 갖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자는 것이다.   이는 삼성의 경영이념인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다’에 잘 나타나 있다.   이건희 회장은 학력과 성별, 직종에 따른 불합리한 인사 차별을 타파하는 열린 인사를 지시했고, 삼성은 이를 받아들여 ‘공채 학력 제한 폐지’를 선언했다. 삼성은 이때부터 연공 서열식 인사 기조가 아닌 능력급제를 전격 시행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 확보와 양성을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인식했으며, 삼성의 임직원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물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역전문가, 글로벌 MBA 제도를 도입해 5000명이 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제일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데도 힘썼다. 인재 육성과 함께 이건희 회장은 기술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 기술인력을 중용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기술적 저변을 확대했다.   ◆ 혁신성과: 반도체 사업 선도·사회공헌 앞장   사업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에 부합하며, 한국과 세계경제의 미래에 필수적인 산업이라 판단하고 1974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반도체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1984년 64메가 D램을 개발하고 1992년 이후 20년간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 달성해 2018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했다.   이런 점유율의 배경에는 2001년 세계 최초 4기가 D램 개발, 세계 최초 64Gb NAND Flash 개발(2007), 2010년 세계 최초 30나노급 4기가 D램 개발과 양산, 2012년 세계 최초 20나노급 4기가 D램 양산 등의 ‘기술이 있었다. 또한 ‘기술에 의해 풍요로운 디지털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 회장의 믿음에 의해 가능했다.   이건희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경영의 한 축으로 삼도록 했다. 삼성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고 국제 사회의 재난 현장에 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으로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장비를 갖춘 긴급재난 구조대를 조직해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맹인 안내견 등 동물을 활용하는 사회공헌도 진행한다. 이건희 회장의 독특한 경영철학은 임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매년 연인원 50만명이 300만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고아원, 양로원 등의 불우 시설에서 봉사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땀 흘리고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IOC 위원으로서 스포츠를 국제교류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제로 인식하고, 1997년부터 올림픽 TOP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세계의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쳐,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이 아시아 최초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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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일하며 연봉 1억 버는 사람 많다…그 성공 비결은?
    코로나19 이후 1인 창직시대가 열리고 있다. 누구는 실패하고 누구는 성공한다. 억대 연봉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성공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사진은 성공한 유튜버의 한 사람인 대도서관(왼쪽)의 진행 모습이다. <사진=대도서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혼자 일하며 연봉 1억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 비결이 뭘까?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의 자영업 폐업률은 8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년층이 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 폐업률도 70%가 된다. 이러한 가운데 사막에 핀 꽃처럼 귀중한 대접을 받는 알짜가 있다. 바로 1인 창직 기업들이다.   한 유튜버는 어떤 콘텐츠를 주제로 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좋아하여 매일 책 한 권씩 리뷰를 시작했다. 1년 넘게 아무 소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출판사와 출간 작가로부터 연락이 왔다. 건당 50만원을 줄 테니 책을 소개해 달라는 것이었다. 처음에서는 이따금 의뢰를 받다가 이후 1주일에 3~4개씩 주문이 꾸준히 들어왔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소득이 생기고 강연 요청까지 쇄도했다.   앞으로는 일자리 잡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1인 창직의 길을 나서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분석하여 자기 나름대로 특화전략을 마련하여 도전하는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의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에서 발췌한 ‘1인 창직 성공 비결- 빅 브랜더 전략’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 ‘빅 브랜더’ 개념: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   현대는 브랜드 시대다. 브랜드는 생산자 또는 판매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것과 차별화하기 위해 붙이는 독특한 이름(브랜드 명)이나 상징물(브랜드 마크) 또는 그 결합체를 말한다. 고급 브랜드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아주 뛰어나 그 이상의 가치가 지니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대체로 유명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이 소위 브랜드 가치 파워다.   브랜더란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빅 브랜더(Big Brander)’는 기존과 매우 다른 새로움을 만들어 아주 큰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브랜더는 사전에서 ‘낙인 찍는 사람(기구)’으로 풀이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를 확대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한 빅 브랜더는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를 지칭한다.   예를 들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현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의 막강한 이름과 가치를 창조한 빅 브랜더다. 최근 작고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삼성,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폰, 삼성 TV 등의 세계적 파워 브랜드를 구축한 빅 브랜더다. 이처럼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빅 브랜더라고 한다. (장영권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   ◆ 빅 브랜더 전략: 다른 것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장요구 호응   미래는 빅 브랜더 시대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선 빅 브랜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제조업자가 일반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4단계 판매전략은 △상품 △인지 △구매 △재구매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과 이에 대한 인지이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 입소문을 내고 인지도를 높여서 구매를 일으키고 그것을 재구매하게 하여 초대박 행진을 창조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빅 브랜더 4단계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새로움,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 다른 것과 차별화된 독창적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를 창조해야 한다. 상황, 환경, 미래변화, 트렌드, 패턴 등을 정밀 분석하고 시대적 요구에 호응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공감 스토리를 장착해야 한다. 제품이나 콘텐츠에 날개를 달려면 여기에 가치, 감동 스토리, 공감 소재 등을 장착해야 한다.   셋째는 고객을 찾아가지 말고 스스로 찾아오게 해야 한다. 우수 제품에 감동 스토리까지 갖추면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 고객들이 사용해 보고 효과가 검증되면 입소문을 내기 시작한다. 입소문은 가장 강력한 마케팅 홍보수단이다. 모든 것의 승패는 입소문에 좌우된다. 끝으로 충성고객과 소통, 합력하여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자기를 중심으로 거대한 충성 고객을 네트워크로 본드처럼 강하게 접착시키면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빅 브랜더가 된다.   ◆ 빅 브랜더 응용: 자기중심의 프레임 구축 강점 찾아 시장 공략   미사일과 핵무기, 스텔스기 등 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데 총이나 칼로 싸우려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백전백패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총과 칼로도 승리할 수 있다. 전쟁의 프레임, 패러다임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소년 다윗은 거인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프레임으로 유인하고 돌팔매로 급소를 맞춰 격퇴했다.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이를 비밀병기로 만들어 자기가 이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싸움을 벌이면 승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기후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일상적 위기가 지속화되고 있다. 일상적 위기시대에 생존과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창조하는 신인간, 즉 호모 크리에이터로 자신을 리셋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고정관념, 의식, 태도 등을 자기혁명을 통해 전부 바꿔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만의 고유 영역이나 활동공간을 만들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 영역이 바로 ‘창직’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1인 창직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다. 처음엔 취미활동이나 프리랜서로 참여하고 이를 전문화, 특별화시켜 다른 사람들이 감히 뛰어들 수 없는 초격차지대로 만들어 성공의 탑을 쌓으면 된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확실히 세우고, 돈키호테처럼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의 비밀병기를 개발하여 자신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는 ‘빅 브랜더’로 우뚝 서는 것이다. “과연 나는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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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와, 놀랍네!” 세계인 사로잡은 한국의 미래기술…과연 뭘까?
    ‘CES 2020’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콘셉트 카. 환상적인 카 디자인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cnet.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최대 IT 국제가전전시회인 ‘CES 2020’에서 한국기업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도자)’로 시선이 집중되었다. 한국산 제품이 소개될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국기업들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최신 기술 제품을 선보였다.   2만여개 신제품의 데뷔와 함께 기술의 미래를 보여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가전전시회) 2020’이 1월 10일 막을 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CES 2020’에는 4400여 전시 업체가 약 17만명의 참가자에게 차세대 미래 기술 제품들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기술 브랜드부터 선구적 신생 회사들이 ‘CES 2020’에서 펼쳐낸 혁신은 시장을 변혁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CES 2020’를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회장은 “CES 2020은 전 세계 모든 주요 산업을 연결하고 영감을 불어넣었다”며 “CES 2020에서 공개된 혁신은 산업을 재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세계 경제에 동력을 불어넣는 한편 전 세계인의 삶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은 눈앞의 현실로 나타났다. ‘스마트 시티’ ‘환경 회복’ ‘식물 고기’ 등이 파괴력을 지닌 키워드로 새롭게 부상 중인 점도 눈에 띄었다. 국내외 언론들이 앞 다투어 ‘CES 2020’의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렇다면 혁신기술이 이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이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기업들이 주도한 ‘CES 2020’의 트렌드와 전망을 정리해 본다.   국제가전전시회인 ‘CES 2020’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의 올레TV는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쇼를 연상시켰다. 이를 지켜본 방문객들은 연일 탄성을 질렀다. <사진=cnet.com>   ◆ ‘퍼스트 무버’ 한국기업: 폴더블, 자동차, 로봇, 미래도시 등 주도   한국기업들이 ‘퍼스트 무버’로 세계 기술혁명을 주도했다. 구부려지는 디스플레이 덕분에 ‘폼 팩터(form factor·제품 형태)’ 혁명이 거세게 일었다. 현대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미래의 자동차로 시선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형태의 IOT로봇인 ‘볼리(Ballie)’을 선보여 로봇의 미래를 선점했다. 두산(Doosan)은 최신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의 올레TV= LG전자는 전시장의 핵심 중 핵심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센트럴홀 입구에 부스를 차렸다. 200여장의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가 마치 물결처럼 구현된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롤업(roll-up) 올레TV,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롤다운(roll-down) 올레TV 등은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쇼를 연상시켰다. 이를 지켜본 방문객들은 연일 탄성을 자아냈다.   ◇현대자동차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현대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미래의 자동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차는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모델인 ‘S-A1’로 관람객의 발길을 이어지게 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S-A1’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소음도 적어 도심을 날아다닐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택시와 손잡고 “미래도시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의 IOT로봇=삼성전자는 ‘나(me)’와 교감할 존재로 새로운 형태의 IOT로봇인 ‘볼리(Ballie)’을 선보였다. 또한 ‘네온(neon·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일종의 아바타)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가전과 컴퓨터의 경계가 무너뜨리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점점 사라지게 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에 이은 삼성의 로봇이 새로운 장을 열었다.   ‘CES 2020’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 스마트폰. 누구나 갖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사진=cnet.com>   ◆ 새로운 트렌드: 자율자동차·스마트도시·식물성고기 등 기술혁명 예고   ◇전기·자율주행차=지난 10년의 트렌드가 모바일이었다면 다음 메가트렌드는 ‘모빌리티’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전기·자율주행차들이 경쟁적으로 선을 보였다. BMW는 기존 전기차 모델인 i3의 실내를 호텔 스위트룸처럼 구성한 콘셉트 카 i3 어반 스위트를 주력 전시품으로 내놨다. 한때 소비자 가전의 대명사였던 일본 소니가 이번 CES에서 포르쉐를 닮은 전기·자율주행차 콘셉트카 ‘비전-S’를 깜짝 공개했다.   ◇미래 스마트도시=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도시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세계 도시 인구 팽창에 주목한 것이다. 일본 기업인 도요타는 2021년 첨단 실험 도시를 직접 착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후지산 아래에 175에이커(약 70만8200㎡)에 건설될 미래 도시 이름은 ’워븐 시티(woven city)’라고 명명했다. 요리 로봇, 자율주행 셔틀, 홀로그램 애완견,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미래 신기술이 적용되는 실험 공간이다.   ◇환경 회복=올해 CES는 ‘환경’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다임러 그룹 및 메르세데스-벤츠의 새 수장 올레 칼레니우스 회장이 선점을 선언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생산으로 인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면서 “2030년까지 차량 생산에 들어가는 물, 전기를 각각 30%, 40% 이상 줄이고, 발생하는 폐기물은 40% 이상 줄일 것”이라고 친환경차 개념을 강조했다.   ◇식물성 고기=음식혁명도 선을 보였다. 미국 푸드 테크 기업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는 식물성 고기인 ‘임파서블 포크(Impossible Pork·불가능한 돼지고기)’를 소개했다. 이 회사가 만든 식물성 돼지고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임파서블 푸즈는 돼지고기보다 더 맛있고 건강한 식물성 돼지고기를 기술을 통해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진 기술회사다.   ◇디지털 헬스=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개선할 혁신적 기술이 CES에서 선보였다. 디지털 헬스 기술은 주요한 주제였다. 디지털 헬스가 정신 질환, 만성 질환과 같은 실생활 문제에 대처하게 되면서 디지털 치료, 웨어러블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이 크게 발전했다. CES 2020의 ‘의료·웰니스(Health & Wellness)’ 카테고리는 휴메트릭스(Humetrix), 인바디(InBody) 등 135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며 25%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푸드 테크 기업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는 ‘임파서블 포크(Impossible Pork·불가능한 돼지고기)’를 소개해 식물성 돼지고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진=cnet.com>   ◆ 평가와 전망: 숨 고르는 트렌드, 3년 후 뜰 새로운 트렌드는 뭘까?   이번 ‘CES 2020’에는 지난해에 비해 70% 이상 증가한 200여개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들은 TV·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다. 나아가 기조연설 무대와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통해 CES 의제 설정을 주도했다. CES 무대 뒤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의 사업 제휴도 활발했다.   미국의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 및 주관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CES는 세계 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박람회로 획기적인 기술과 전 세계 혁신가들이 능력을 입증하는 장을 제공해 왔다. 세계 최대의 브랜드들이 사업을 수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고 최고의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CES는 연결, 수송, 증강(AR)·가상(VR) 현실, 디지털 헬스 등의 근간인 전체 5G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세계전시회다. 이번 CES에서 AR과 VR이 3년 후 트렌드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 자체는 여전히 폭발적이었다. AI는 전시장 전역을 휩쓸었으며 향후 10년간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년 전만 해도 CES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3D 프린터’ 관련 기업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IT업계와 달리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은 크게 낮아졌다.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전시행사인 CES는 2021년 1월 6~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어떤 미래기술들이 등장할까 벌써 기대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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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2020년 우리의 일상을 바꿀 ‘인공지능 봇’ 5대 트렌드는?
    인공지능 봇의 능력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젠틀파이는 2020년 AI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5가지 주요 AI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젠틀파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0년에는 인공지능(AI) 산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사람들은 이제 ‘시리’를 시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낸다. 아이들은 모르는 영어 단어 뜻을 알기 위해 AI 스피커를 먼저 찾게 된다. 이처럼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우리의 일상에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AI 서비스 기획 전문 회사 젠틀파이(gentlepie, 대표 박정남·윤석영)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공지능 분야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공개해온 왔다. 2016년에 설립된 젠틀파이는 AI 서비스의 UX와 대화설계 기획을 주요 사업 모델로 하며, 구축 후 운영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틀파이가 12월 16일 며칠 앞으로 다가온 2020년 AI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5가지 주요 AI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트렌드 #1: 소리로 대화하는 기기들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주변 기기와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히어러블 마켓(Hearables Market)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히어러블 마켓은 AI 어시스턴트의 주력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의 AI 어시스턴트 사용률은 이미 36.6%에 육박하며, 시리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팟을 포함한 히어러블 마켓은 2020년 2.3억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기가지니가 350만대 이상 보급되면서 국내 AI 스피커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 빅스비는 갤럭시폰, 가전제품을 포함, 약 1억6000만대에 탑재되어 있다. 스마트폰, 스피커, 노트북, 자동차 등 음성제어가 가능한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음성인식 서비스도 대중화되고 있다.   LINE AI는 전화응대서비스 ‘LINE AiCall’의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LINE AiCall’은 네이버·라인의 AI가 실제 사람처럼 말을 하며 예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음성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처리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고객은 전화 상담에서 콜봇을 더 자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2: 앱을 대체하는 봇   지금까지의 AI봇은 대화로 할 수 있는 검색엔진과 유사했다. 답을 주기보다는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AI봇이 직접 답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고도화에 진입한 AI 봇들은 모든 것을 봇이 해결해줄 수 있도록 봇 안에 앱의 기능을 포함해가고 있다.   기본적인 조회 기능은 물론, 봇을 통해 오는 요구 사항은 봇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봇 자체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앱과 봇 등 서로 다른 채널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흐름이다.   단편적이고 깊숙한 구조라 단절된 경험을 부여하는 앱과 달리, 사용자는 AI 대화봇으로 본인이 원하는 정보만을 얻고, 연결된 맥락상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기존 앱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앱의 기능을 포함해가는 봇이 더욱 많아지면서 앱과 봇의 중간지점과 같은 하이브리드성 앱도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봇이 앱의 더 많은 기능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3: 봇 사업의 수익화와 효율성 모색   인터콤 (Intercom)이 500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고객 대기 시간 단축 (4배 단축)과 고객 만족도 상승에 따른 비용절감이 대화형 봇 운영의 가장 큰 효과로 언급됐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고객 지원 분야 외에도 봇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봇은 주로 세일즈(41%), 고객지원(37%), 마케팅(17%)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고객지원 부분에 비해 세일즈·마케팅 분야는 더 적극적인 수익성 강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봇 전용 서비스나 봇 전용 상품’의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부담 없이 개설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나 봇만 제공하는 개인화된 서비스 등, 봇의 주요 사용자층에게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관건이다. 이로 인해 전용 프로모션, 리테일 연계, 전용 상품 등 세일즈 견인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함께 공격적인 봇 사업 수익화를 모색하는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4: 사람에 더 가까워지는 봇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에는 배우 유인나의 목소리, 삼성 빅스비에서는 성우 서유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300문장만 녹음하면 기가지니에 자신의 목소리를 음성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AI는 단순히 사람처럼 발음하는 것 뿐 아니라, 사람과 같은 감정을 표현해내기도 한다.   아마존 알렉사의 기본 음성 톤을 기준으로 삼고, 흥분 (고강도), 흥분 (낮은 강도), 실망 (고강도), 실망 (낮은 강도)을 들어보면, 감정에 따른 음성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알렉사에 스포츠 경기 결과를 물어보면, 응원한 팀이 이겼을 때는 공감의 목소리로, 진 경기에는 실망한 목소리로 응답을 할 정도다. 뉴스 앵커의 뉴스와 DJ의 음악 소개가 다르듯, 음악방송용 톤과 뉴스용 톤을 각기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알렉사가 감정에 맞게 발성했을 때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 만족도가 이전보다 30% 증가했다고 한다.   감정을 담은 음성과 함께, 텍스트에서는 이모티콘, 휴먼 패셔니스타처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미구엘라 등 시청각적으로 봇에 감정을 입히는 방법이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외부 변화 외에도, 날씨, 시간대, 유저의 상황 등 다양한 컨텍스트를 통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면, 봇이 인간처럼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트렌드 #5: 답변 생성의 자동화   지금의 인공지능은 사실 인공지능답지 않게 노동집약적이다. AI 봇의 답변도 사람들이 미리 설계한 답변을 읽어주거나, 날씨처럼 날씨 데이터를 결합, 문장을 조합해 내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따라서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답변도 지속적으로 사람이 직접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봇 운영조직의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특히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를 소수의 운영 인력이 처리해야 하는 금융권이나 IT업계의 경우, 이런 서비스 형태로는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   따라서 구글이 발표한 BERT처럼 문서든 매뉴얼이든 상품소개서든 문장을 AI가 학습하고 그 안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해내는 기계독해 기술 도입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AI 기술의 문제라기보다는 결국 학습데이터의 문제라는 의견이 다수지만, 지식그래프 (Knowledge graph)를 통해 다각적인 답변을 연결해 내는 동시에 구글 BERT 등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면,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 좀 더 효율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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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로보라이즌, 세상의 모든 로봇 만드는 ‘핑퐁로봇’ 큰 반향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업관에 초청받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로보라이즌의 부스다. <사진=로보라이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만드는 핑퐁로봇 개발사인 로보라이즌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자사의 ‘핑퐁로봇’이 기업관에 초청받아 전시되고 있다고 9월 16일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는 ‘휴머니티(HUMANITY)’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핑퐁로봇은 4차 산업 특별 기업전 ‘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핑퐁로봇은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혁신 로봇 플랫폼으로 기존의 일체형 로봇, 조립형 로봇 모듈형 로봇의 장점만을 모아 개발된 새로운 구조, 디자인, 기능, 확장성으로 로봇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핑퐁로봇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움직임을 분석하여 동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어 Cube라는 모듈과 Cube끼리 연결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Link를 이용하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십여 종류의 다양한 로봇 모델을 표준으로 제공하고 있고 향후에 수백 가지의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어린이들은 장난감처럼 쉽게 사용 가능한 로봇이지만 전문가들은 연구용 로봇으로 사용할 만큼 넓고 깊은 기술 확장성을 가진 로봇 플랫폼이다. 어린이는 장난감로봇으로 학생들은 교육용 로봇으로 대학생·성인은 연구용·메이커용 로봇으로 사용하는 Lifelong robot friend ‘PingPong’의 무한 변신이 기대된다. Scratch와 같은 코딩교육용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Python, JAVA, C언어 등 대부분의 언어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로봇의 주요 3D 프린팅 데이터를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되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IoT 프로젝트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단 한 개의 스마트폰으로 수백 개의 모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수십 개의 모듈을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술, 모듈간 동기화 제어 기술 등 기존의 로봇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콘셉트로 소형로봇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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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미래전략]내 삶을 바꿀 신기술들이 몰려온다… 10대 미래전략 기술은?
    스마트와 AI, 디지털의 융합으로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들의 삶을 바꿀 미래 기술들이 조만간에 생활화될 것이다. 이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공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다.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과학기술의 진화가 거침이 없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쏟아져 나온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미래 변화와 도전에 현기증이 날 정도다. 잠시 한 눈을 팔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생긴다. 그러나 미래를 정확히 알면 오히려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를 만들려면 미래예측과 전략적 대응이 필수다.   미국의 IT분야 연구 및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Gartener)가 최근 ‘2019년 10대 미래전략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키워드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디지털(Digital)’, ‘메시(Mesh)’다. 가트너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는 “지능, 디지털, 메시는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주목받았던 주제였으며, 2019년에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힐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1979년 기디언 가트너(Gideon Gartner)에 의해 가트너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이후 가트너라고 불리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IT 분야 연구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세계 85여 개국에 1만2,400개 이상의 기관을 상대한다. 각 나라의 정부기관, 다국적 IT 기업 및 투자 회사 등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설문 조사 부분에서 높은 신뢰도로 공신력이 크다.   카트너는 5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10대 미래전략 기술 트렌드를 매년 발표해 왔다. 근 미래 전망에 대한 정확도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가트너 관계자는 적중률이 80% 안팎이라고 밝히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바탕으로 2019년 5월 1일 시점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25년까지 개인과 기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10대 미래전략 기술을 선정하여 제시해 본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그저 별 생각 없이 살고 있다. 하루살이처럼 관성과 습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러는 사이 인간성을 잃고 기계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긴다. <사진=한국기업보안>   ◆ 자율이동, AI, 증강분석, 블록체인 주목   ○ 1. 자율이동체와 가상비서 활용 증대   AI와 로봇이 융합된 자율이동체(Autonomous Things)의 활용이 확장될 것이다. 기존에 인간이 담당하고 수행하던 역할을 AI가 수행하며 로봇과 융합하여 영역이 확장될 것이다. 로봇·드론·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율이동체가 바다·육지·하늘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인간과 상호 작용하며 스스로 인지해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범죄 예방, 스마트 농업, 안전한 교통 시스템 등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AI와 로봇의 결합으로 가상비서 또는 채팅로봇이 더욱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과 나누는 대화가 배우자와 나누는 대화보다 많아질 것이다. 로봇이 더 우수해지고 똑똑해지면서 각종 스마트 에이전트가 대세로 부상할 것이다. 각종 기구에 언어 기능이 탑재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항공 정비사가 제트 엔진에게 교체해야 할 부위가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 2. 시민앱 등장과 앱 시장의 판도 변화   인공지능(AI)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을 지원하는 도구(클라우드 등)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AI 솔루션 개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보편화된 AI 개발 환경은 비전문가도 AI 개발 지원 도구를 사용해 코딩 없이 새로운 솔루션과 앱 제작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시민 누구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어 새 시대를 열 것이다.   더구나 기업들은 자사의 모바일 앱을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할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에는 수십 종의 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활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이들 여러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선도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모바일 앱을 포기하고 즉각적이거나 진보적인 웹 앱을 이용하는 경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앱 시장의 판도가 요동칠 것이다.   ○ 3. 증강현실 확산과 몰임 경험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다.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G의 상용화로 이제 VR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제 주요 소매 기업들은 웹 사이트에 증강현실을 본격적으로 배치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사용자가 디지털을 인식하는 방식(VR·AR·MR 등)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 된다. 단순히 증강현실(AR)과 같은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접목해 보다 향상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은 교육·가구조립·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향후 헤드셋과 같은 기기 착용 없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현이 가능하게 된다.   ○ 4. 증강분석 도입과 생산성 향상   머신러닝에 기반을 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분석 전반에 걸쳐 인간의 지적 기능을 돕는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기술이 도입될 것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 준비 △데이터 관리 △최신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로세스 마이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재무·영업·마케팅·고객 서비스·구매조달 및 자산관리 부서 등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증강분석에 응용되는 알고리즘의 진화로 인해 전 세계 수십 억 노동자의 업무 양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기업들이 행동과학, 심리학, 사회 및 인지 과학을 이용해 직원들의 업무를 향상하는 알고리즘을 구축해나가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고객과의 통화를 함께 듣고 서비스 담당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대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개발은 업무 생산성을 효율화하는 한편 직원의 장기근속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 5.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활발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의 일종으로 블록을 생성해 정보 전달, 분산 저장, 암호화하여 블록 간 정보를 끊임없이 검증하는 모델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의 신뢰·안전성 확보 △투명성 제고 △비용절감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 기업의 계약 업무, 정부의 행정업무, 무역 시스템 등에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는 매년 엄청난 규모로 확장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2~3년내로 성숙 상태로 나아갈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이 구축되면 ‘새로운 미래’가 시작된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것이다. 또 교육, 행정, 기업 등 거래 검증이 필요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되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가치는 2030년께 3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인간이 고통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인간이 아닌 기계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통없는 기계가 되려 하고 있다. 결국 행복 없는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국립대구과학관>   ◆ 디지털, 스마트시티, IoT 분야 확대   ○ 6. 스마트 시티에 디지털 곳곳 침투   디지털 융합 기술의 향상으로 스마트 공간(Smart Spaces)이 확산될 것이다. 개방적이고 연결되어 있으며 협동 가능한 지능형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다. 인간과 기술(시스템)이 상호 작용하는 물리적·디지털 환경이 조성된다. 스마트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들이 융합된 기술이 생활 곳곳에 침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간의 모든 행동 중 20%가 적어도 7대 거대 디지털 기업 중 한 곳과 관련이 될 것이다. 7대 거대 디지털 기업은 바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다. 디지털 세상에 속한 기업이라면 이들 기업과 공조하거나 경쟁하는 관계에 처하게 된다. 거대 디지털 기업 중 적어도 2곳이 일반가정의 부엌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 7. 디지털 윤리 강화와 기업 혁신비용 급증   디지털이 생활화되면서 디지털 윤리와 프라이버시(Digital Ethics and Privacy) 문제가 강화될 것이다. 개인·조직·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문으로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기업과 조직이 어떻게 사용·관리하는지 관심을 갖게 된다. EU는 2018년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시행했다. 또한 페이스북·구글 데이터 유출 등에 따라 기업들은 데이터 윤리와 보안에 더 많은 노력을 요구받고 있다.   더구나 기업은 생존을 위한 혁신이 필수사항이다. 이로 인해 기업이 혁신에 투자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다. 그 이유는 IT의 현대화가 핵심인데 이의 비용이 비싸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스스로를 혁신하고 변혁시키려는 기업은 먼저 IT를 현대화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8. IoT로 소비자 및 기업 비용 크게 절감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소비자 및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분야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간단한 미래예측만으로도 10~20%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엘리베이터와 같이 유지 관리가 필요한 모든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의 개발로 기업 경영이 개선될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또는 시스템에 존재하는 디지털 복제품을 말한다. 건축물의 CAD 도면과 같은 개념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즉 △유지보수와 신뢰성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혁신 지원을 위한 R&D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 9. 에지·IoT·5G 등 융합 스마트 창출   ‘자율권을 가진 에지(Empowered Edge)’가 새로운 기술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에지는 대체로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우리 주변에 내장된 엔드 포인트 디바이스를 지칭한다. 분산형 컴퓨팅 기술인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엔드 포인트와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컴퓨팅 토폴로지(topology)다. 에지 컴퓨팅은 트래픽 및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려고 한다.   에지는 머지않아 IoT에 의해 주도되고 프로세싱은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끝 부분 가까이에서 유지될 것이다. 향후 5년간 더 뛰어난 처리 능력과 스토리지, 기타 고급 기능을 탑재한 특수 AI 칩이 다양한 에지 디바이스에 탑재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5G가 성숙기에 접어들면, 확장된 에지 컴퓨팅 환경은 중앙 서비스와 더욱 강력한 통신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 10. 양자컴퓨팅과 헬스케어 비용 감소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기술이 확산될 것이다. 이 기술은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인 ‘얽힘’과 ‘중첩’에 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방법이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할 수 있지만 양자컴퓨팅은 0과 1의 공존이 가능하다. 자동차·금융·보험·군사 업계 등에서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암 치료 약물개발 등 제약 업계의 응용 분야도 무궁무진하다. 2023년 혹은 25년 경에 이르면 실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건강용 디지털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면 헬스케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기업이 피트니스 트래커를 구입해 직원에게 배분하고 이를 통해 직원 전체의 건강 상태가 개선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직원들은 기업에게 헬스케어 비용의 절감분을 협상할 수 있게 된다. 다수의 임금 노동자들은 고용 조건의 일환으로 피트니스 트래커 착용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생각, 습관, 문화 등 전반에 대격변 예고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는 가까운 미래를 주도할 잠재력 큰 신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신기술들은 초기 상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2~5년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신기술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의 생각과 습관, 문화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들 신기술은 우리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개인들에게는 일자리와 창직, 그리고 소득에 직접적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특히 개인들의 일자리는 상당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직장이 없는 개인의 삶은 고통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또한 전통적인 기업들은 생존과 도산의 파고 속에서 혼돈을 겪게 될 것이다. 개인과 기업은 오직 미래를 읽고 혁신, 혁신하는 일뿐이다. 이것이 유일한 생존과 성공 전략이다. 그러므로 개인과 기업 모두는 미래 변화와 도전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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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 [미래혁명]한국 세계1위 수출 제품 77개…G-7 진입 국가전략은?
    한국기업 풍산은 세계 40개국에 소전을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인구 25억명이 풍산이 만든 소전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풍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이 2017년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품목이 77개로 세계 1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계 수출시장 전체 5204개의 품목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이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제품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더구나 중국, 미국, 일본 등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급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9년 3월 20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세계 1위 점유율 품목수는 전년보다 6개 늘어난 77개로 2014년(67개) 이후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순위는 전년도와 동일하나 단독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이 1720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독일(693개), 미국(550개), 이탈리아(220개), 일본(171개)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대한민국의 세계 1위 품목의 총 수출액은 1407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4.5%를 차지했다. 1위 품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학제품(31개), 철강(13개), 섬유제품(8개)이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특히 화학제품은 1위 품목이 전년보다 6개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메모리반도체와 탱커, 특수선 등 31개 품목은 최근 5년 동안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77개 1위 품목 중 48개는 중국, 일본, 미국, 독일이 바짝 뒤쫓고 16개는 점유율 격차가 5%포인트 미만에 불과했다. 1위 제품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화학제품의 경우 독일과 미국의 2위 품목이 전년보다 각 2개, 3개씩 늘어 이들 국가가 거세게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이 수출 강국으로 위상을 보다 강화하려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발굴과 육성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세계 1위 제품 무엇일까? 조선업은 지난 25년간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하다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에 밀렸으나 다시 세계 1위를 회복했다. 그러나 조선업은 7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전면적인 구조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한국의 수출효자인 반도체도 맹추격을 받고 있다. 다른 품목들도 경쟁국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몇 가지 품목을 분석해 G-7(선진 7개국) 진입을 위한 대한민국의 국가미래전략이 무엇인지 모색해 본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또 한 번의 기술개발로 초격차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파운드리(Foundry·위탁생산) 생산라인 전경이다. <사진=삼성반도체 이야기>       ◆조선업: 최초의 철갑선 거북선의 후예 명예 회복     대한민국 조선업의 창조와 성장신화는 무엇일까? 정주영 현대회장은 자타공인 한국 현대 조선의 전설이다. 그는 ‘거북선’이 인쇄된 한국지폐를 들이밀며 조선소도 없이 국외에서 선박을 수주했다. 그는 선박을 수주한 후 계약서를 들이밀며 차관을 빌려 조선소를 설립하고 납품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조선 역사의 신화가 이렇게 극적으로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조선업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11년에 40.3%였다. 절대강자였다. 그러던 것이 2016년 말에 16.7%로 추락했다. 중국의 저가공세로 조선업계가 붕괴에 직면했다. 울산, 통영, 거제 등 동남해가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다행히 뼈를 깎는 구조혁신을 통해 2018년 수주량(1263만CGT) 44.2%로 세계 1위를 되찾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조선업은 여전히 위기가 잠재되어 있다. 부채가 천문학적이고 영업해도 이자도 벌지 못하는 상태다. AI 기반의 첨단 공법의 기술개발과 함께 조선업 합병을 통해 중복투자와 출혈경쟁을 과감히 줄여 나가야 한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의 후예로 조선 강국 대한민국을 견고하게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반도체: 다른 제품과 융복합 제3혁신 제품 개발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출효자인 반도체에 비상등이 켜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 4월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는 단가 하락과 함께 반도체를 구매하는 글로벌 IT기업의 재고 조정이 계속되면서 3월 수출이 16.6% 하락했다. 반도체의 불황과 중국의 경기둔화로 대한민국의 지난 3월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반도체의 단가는 더욱 하락했다. 8기가비트(Gb) D램 가격은 44% 하락한 5.07달러로 집계됐다. 128Gb 낸드플래시는 27.9% 떨어진 4.93달러였다. 그러나 다행히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현재 부진한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불황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다소 반전의 흐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63.7%를 점유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 수출 증가의 90% 정도를 기여해 왔다. 이에 따라 반도체산업의 중요도가 국내산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대적이다. 그러나 국가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서는 주력 수출제품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즉 반도체와 다른 제품을 융복합하여 제3의 혁신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건설장비 부품 제조 생산 수출기업인 에스에이치팩(SHPAC)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기타: 한국인은 잘 모르는 세계 1위 제품 주목 필요 세계 수출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품은 또 무엇이 있을까? 한국인들은 잘 모르고 세계인들만 아는 제품들이 다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오토바이 헬멧과 손톱깎이다. 그리고 의약 캡슐, 스키 장갑, 텐트, 낚싯대, 컬러 모니터, 전자레인지 등도 세계인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선호한다.     특히 대천, 광천 등 서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한국산 김은 세계인들이 “베리 굿”이라고 외치고 있다. 한국산 김은 전 세계에서 소비하는 김 중에서 절반을 차지한다. 물론 김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 일본 김은 내수를 바탕으로 수요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김은 품질이 한국산에 비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세계로 수출하는 한국산 김이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동전의 원자재인 ‘소전’도 한국산 제품이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다. 소전은 하얀 동전으로 금액이나 그림이 새겨지지 않은 동전을 말한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한국산 소전을 수입하여 자국의 동전을 발행한다. 한국기업 풍산은 세계 40개국에 소전을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인구 25억명이 풍산이 만든 소전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산 세계1위 수출 제품으로 부탄가스와 알로에베라킹이라는 음료가 있다. 부탄가스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무려 90%가 된다. 한국산 부탄가스는 안전도가 높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연간 생산량이 6억개 정도인데 4억개가 수출된다. 알로에베라킹은 알로에 음료로 생산초기부터 국외수출을 겨냥해 만들어 졌다. 현재는 미국과 중남미, 유럽을 포함하여 1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세계 알로에 음료시장에서 7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비전과 과제: 대한민국 세계 1위 제품의 새로운 발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9년 4월 1일 발표한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기회 및 위협요인’ 보고서에서 최근 침체된 반도체 수요를 반등시킬 핵심적 기회 요인으로 5G와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의 부문에서 단숨에 시장의 경쟁구도를 장악할 ‘킬러 앱’의 개발을 주문했다. 킬러 앱은 등장하자마자 시장의 경쟁 구도를 뒤바꿀 수 있는 강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주력 수출제품으로 반도체와 함께 블록체인, 인공지능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녹색도시, 물과 자원관리, 가전 및 스마트폰 등 10대 분야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창조혁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아가 “대한민국이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G-7(선진 7개국) 국가까지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장점을 살린 특화된 제품을 집중 개발해야 한다”며 “세계 기술력 1위인 반도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등을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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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중요]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몰락했던 노키아가 재기를 선언하고 사람과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노키아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사회의 변화와 도전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어떻게 생존하고 성공해야 하는가?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도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모두가 우물쭈물하고 있다.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냥 죽을 것인가, 아니면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할 것인가? 한 기업의 사례로 길을 찾아보자.        ◆ 노키아의 몰락과 재기가 주는 교훈    “변화와 혁신하지 않으면 몰락한다.”    노키아(Nokia)는 1998년부터 13년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했던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기업이었다. 핀란드의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해 핀란드의 대표적인 국민기업으로 불렸다. 한때 40%를 웃도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011년까지 휴대전화 시장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노키아는 변화와 혁신을 거부하여 위기를 맞았다. 노키아는 2010년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바일 시장의 흐름에 혁신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더구나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개발에 실패하면서 급추락하였다. 결국 2013년 9월 핵심사업이었던 휴대전화 사업부와 핀란드 본사를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매각했다.   노키아의 이같은 몰락은 경영학 교과서에 반면교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종종 언급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키아가 완전히 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한다면 노키아는 망하지 않았다. 뒤늦은 자성과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 끝에 스마트폰 등 무선기기를 인터넷과 연결해주는 무선 네트워크 장비(기지국)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노키아의 주력제품인 네트워크 장비.<사진=노키아 홈페이지>      ◆ 최고경영자의 판단과 선택이 회사 운명 좌우    휴대전화 판매로 잘 나가던 노키아가 적자에 허덕이다 몰락한 것은 전적으로 최고경영자의 ‘오판’ 때문이었다. 2010년 당시 노키아의 최고경영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올리페카 칼라스부오였다. 그는 CFO 출신답게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 확보에 경영전략을 집중했다.    그러나 칼라스부오는 세계 모바일 시장이 일반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즉 원가 절감보다는 R&D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했지만 이를 소홀히 하였다. 결국 그는 미래예측과 미래전략에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게 했다. 칼라스부오는 최첨단 아이폰을 보고 “이해하기 힘든 제품이다. 결코 잘 팔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의 변화를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것이다.    당시 경쟁업체였던 대한민국의 국민기업인 삼성전자는 미래흐름을 잘 예측하였다. 그리하여 모바일 운영체제의 대세인 구글 안드로이드를 스마트폰에 장착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갔다. 사실 구글 안드로이드는 먼저 노키아에 기회가 있었다. 노키아의 칼라스부오는 이것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지를 모르고 거부하였다. 그 결과 몰락과 해고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선택하여 집중    한동안 선장을 잃은 난파선이 된 노키아는 우여곡절 끝에 2014년 5월 20년 동안 노키아에서 일해 온 ‘네트워크 전문가’ 라지브 수리(Rajeev Suri)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그는 노키아의 핵심부서가 아닌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만들어 이동통신사에 판매하는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다소 한직이었던 셈이다.    수리는 몰락한 노키아를 살려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택했다. 경쟁력이 없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성공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자는 것이다. 그는 취임 후 전 직원에게 “과거를 붙잡고 있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큰 꿈을 꾸자”라는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현재 세계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화웨이, 에릭슨, 그리고 노키아가 경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셋 중 하나는 탈락하고 둘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도계 인물인 수리가 이끄는 노키아는 핀란드가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기업들이 생존하고 성공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초융합의 미래전략이 요구된다. 모든 것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상상력과 창조력으로 초융합을 통해 선점하여 초격차를 벌여야 한다"며 "소위 초격차 기업전략을 구사해야 시장을 지배하는 강자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순간의 오판과 실수는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도 위기로 연결된다.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장 잘 할 수는 분야를 3개 정도를 선택하여 초연결, 초융합, 초격차 전략으로 지배력을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중국의 합종연횡 시대처럼 개인과 기업, 국가들도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들을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미래전략
    • 기업전략
    2019-01-26

미래혁명 검색결과

  • 세종대왕·라이트 형제·에디슨 등 세계적 창조의 비밀은 ”이것“
    세계창조재단은 9월 9일(토) 오후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제59차 관악산 ‘창조의 길’을 순례하고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관악산 창조의 길 순례 중에는 유난히 기기묘묘하고 형형색색의 버섯류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버섯은 최초에 어떻게 태어났으며 기후변화 등에 어떻게 대응하고 생존과 번식을 이어갈까?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글창제의 세종대왕, 인류 최초 비행 라이트 형제, 전구·전화 개척 에디슨 등은 모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세계적 발명품을 창조했다. 창조는 땀과 눈물, 피의 결과다. 무수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신의 선물이다.”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023년 9월 9일(토) 오후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제59차 관악산 ‘창조의 길’을 순례하고 이같은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창조의 길 순례 코스는 관악산 일주문에서 출발하여 제2광장, 국기봉, 삼성산 거북바위, 삼거리 약수터, 제4쉼터, 호수공원 등을 경유하는 길로 약 3시간 소요됐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번 순례 중 기기묘묘하고 형형색색의 무수한 버섯류들을 접하고 이들이 언제, 어떻게 등 관악산에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생존과 번식을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 지에 대한 창조의 본질을 궁구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그동안 관악산을 수십여 차례 순례해 왔지만 오늘처럼 여러 종류의 버섯류들이 여기저기서 흔하게 발견된 적은 없었다”며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뜨거운 날이 계속되면서 버섯류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그러나 “관악산에서 십수종의 버섯류들이 발견되는 것이 지구 환경상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다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창조 메시지에서 “기후 재앙의 심화로 폭염과 폭우, 태풍 등이 예년에 비해 예측하기 힘들어졌다”며 “우리 창조하는 신인간들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창조도약을 이루어내는 것이 생존이고 미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제 인류는 각종 위기의 등장과 탐욕과 무능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여 새로운 돌파구가 절박하다”고 역설했다.   세계창조재단은 “현생인류는 1만1천여년전 석기혁명을 일으킨 후 잇따른 문화·문명의 대혁명을 통해 사회·국가 제도는 물론 자동차·비행기·스마트폰 등 과학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인류가 기후 위기, 빈부 격차, 국가 대결 등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 창조다”라고 강조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나아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창조를 위해 개인은 창조인간, 기업은 창조기업, 국가는 창조국가, 인류는 창조사회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계창조재단은 특히 “사회, 국가, 세계의 대전환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며 “세계대전환을 위해 먼저 교육혁명을 통해 의식혁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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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9
  • 코로나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국제미래학회 대전망
    코로나19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2021년 이후 미래 10년 전망’이라는 새해 특별기고를 통해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 문명의 대변혁기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제미래학회>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를 만나 홍역을 겪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미래 10년’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2021년 이후 미래 10년 전망’이라는 세계미래신문 새해 특별기고를 통해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 문명의 대변혁기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종배 회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 △한세대학교 교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도 맡고 있다. 그의 기고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래가 앞당겨졌다. 갑자기 밀어 닥친 코로나19에 우리 인류는 2020년 혼란을 겪었지만 서서히 새로운 문명적 변화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문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던 새로운 미래에 등 떠밀리듯 들어와 버렸다. 이러한 문명적 대변혁이 2021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 문명의 대변혁 뉴 르네상스 시대의 본격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부터 ‘전 세계는 당분간 혼란기를 거쳐 과학기술을 넘어 휴머니즘이 새롭게 부각되는 ’뉴(New) 르네상스‘라는 문명적 대변혁을 맞이할 것이다’고 예측하였는데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은 흑사병으로 불리던 페스트가 창궐한 게 결정적 원인이었다. 흑사병 팬데믹으로 인해 14세기 중반 당시 유럽 총인구의 30%가 목숨을 잃었고 유럽의 전통 사회구조가 붕괴되었다. 페스트에 무력하면서 교황은 그동안 누려왔던 절대권력이 약화되었고, 봉건영주 체제의 경제가 도시자본제로 바뀌고, 창의와 인성이 중시되는 예술문화가 활성화되는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역시 기존의 사회 시스템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21세기 첨단 과학기술의 시대에 미미한 바이러스 하나가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계 경제마저 일제히 멈추게 하는 현실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는 그간 절대권위처럼 믿어왔던 과학기술 만능주의에 대한 회의(懷疑)를 가져왔다. 또한 우리는 반강제적으로 사회적 격리를 겪으면서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급속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속도를 우선시하고 물질주의적 가치관에서 한 발짝 물러나 조금 느리더라도 인간의 삶의 목적과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21세기 팬데믹인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과 물질주의 권위가 약화되고 휴머니즘 디지털 경제체제로 변혁되고 자유와 평등의 가치와 창의성과 인성 그리고 영성이 중시되는 뉴 르네상스가 도래하여 2021년부터 본격화 되고 있다.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 시대가 본격화되어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의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될 것이다. 산업 관점에서도 이전 전통산업과는 다른 4차산업혁명 산업이 뉴노멀로 대세가 될 것이다. <사진=국제미래학회>   ◆ 초지능·초연결·초실감 사회의 가속화와 휴머니즘 강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은 혼란기를 겪으며 코로나가 곧 종식되고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살게 될 것이란 생각이 공유되게 된다. 즉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다른 새로운 문명적 대변혁이 이루어진 것이다.   2021년부터 뉴 르네상스 시대의 본격화로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의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창의적 인성과 신뢰,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영성을 중시하는 휴머니즘이 강화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혁명적 변화로 이전과는 다른 뉴 노멀이 모든 곳에서 등장하게 된다. 산업 관점에서는 이전 전통산업과는 다른 4차산업혁명 산업이 뉴노멀로 대세가 된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비대면 참여로 현존감을 강화하는 비대면 현존감(Untact Presence), 모든 비즈니스의 블랙홀인 스마트 플랫폼(Smart Platform), 첨단기술과 감성으로 개인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개인맞춤(AI Personal)이 적용된 비즈니스가 기존 비즈니스와 다른 뉴노멀로서 대세가 된다. 또한 곳곳에서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제 그러한 뉴노멀의 변화는 노멀 즉 일상이 된다. 실시간 양방향 원격교육, 재택근무가 익숙해지고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집에서 만드는 DIY가 유행한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워크스타일, 비즈니스모델이 변화하고 집의 용도도 변화하여 홈트레이닝, 홈스파, 홈시네마, 홈요리, 홈취미, 홈 실내정원, 발코니 농업도 확산된다. 또한 비대면 재택근무와 원격 교육 등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는 인성의 중요성이 오히려 부각된다. 자율적으로 정직하게 일하고 비대면으로도 스스로의 역할을 하여 팀워크를 강화하고 창의적으로 새로운 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가 기업과 사회에 더욱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소비자도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어 기업 활동의 목적도 고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영성이 강화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이 대표적 인공지능과 미래학 석학 및 전문가 200여명이 동참하여 2020년 12월 22일 오전 언택트 창립 기념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사진은 창립 기념식에서 언택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박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사진=국제미래학회>   ◆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인공지능 미래 세상 2021년부터 특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지능화되고 연결되며 실감나게 변화되기 시작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인간의 지능과 유사해지게 되고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인공지능 에브리웨어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인류의 삶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상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와 삶에 필수재가 되어 모든 지능을 연결하고 모든 사람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스스로도 진화하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게 된다. 이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해 건강하게만 사용되게 하기 위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글로벌 연대가 중요해진다. 인공지능은 이미 스마트폰과 가전, 기계, 자동차 등은 물론이고 보건, 의료, 국방, 금융, 복지, 교육, 보안, 전자정부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분야에도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더구나 인공지능은 언론, 문학, 영화, 광고, 음악, 그림 등 인류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창작물로 인간과 겨루고 있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과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는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현재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하고 활용하듯이 2021년부터 미래에는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역량과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우리 일상의 핵심이자 기본 역량이 될 것이다.  2021년부터 인공지능이 세상을 삼킨다고 할 만큼 인공지능의 중요도, 영향력과 활용이 확대될 것이다. 인터넷이 지식정보사회, 스마트가 지능정보사회를 가져왔고 이제 인공지능이 창의지혜사회를 도래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인공지능 포럼’을 출범시켜 인공지능을 지혜롭게 과학·기술·정치·경제·인문·사회·국방·환경·ICT·의료·미디어·문화·예술·교육·직업·윤리 등 제 분야에서 건강하게 활용되도록 인공지능 진흥과 윤리 정책과 법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에는 대표적 인공지능과 미래학 석학 및 전문가 200여명이 포럼위원으로 동참하여 2020년 12월 22일 오전11시 언택트 출범 기념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된 언택트 출범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과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그리고 고문인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진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 및 정책 자문위원인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등 전국에서 100여명의 포럼위원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10명의 대학총장 그리고 김진형 초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정송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장, 권호열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원장 등 20명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 석학들이 정책 자문위원을 맡았다. 그리고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 김동섭 UNIST 4차산업혁명연구소장, 최운실 아주대 평생교육학 교수, 엄길청 경제평론가, 이순종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 이창원 한양대 경영학 교수, 고문현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영역의 석학과 미래학자 200명이 포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취지로 필자는 인공지능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미래에는 생활과 사회 곳곳에서 인공지능이 지혜롭게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예측하고 소개하는 인공지능 생활 실용서인 ‘인공지능과 미래-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을 집필하여 2021년 상반기에 출간할 계획이다. 모든 조직의 리더는 미래에 펼쳐질 급속한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을 입안해 실천하는 ‘미래전략’ 리더십이 중요해진다. <사진=국제미래학회>   ◆ 교육·과학기술·문화·정치 등 사회 전반에 총체적 변화 혁신 2021년부터 문명 대변혁이 본격화되면서 사회, 문화예술, 교육, 과학기술, 경제, 환경, 정치, 복지, 가치관 등 모든 영역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사회는 비대면 활동이 정착되어 가고 한편에선 사회적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니즈는 더욱 강화된다. 인구는 저출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교육은 스마트 교육으로 전환되고 미래형 역량 중심으로 개편된다. 문화 예술도 미래기술과 접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환경 관련하여, 코로나19 이후에도 바이러스 전염병은 지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대응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발전 도모와 함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확대, 자연친화 제품 개발 및 환경 생태계 보호로 기후변화 극복이 우선적으로 중요시된다. 그리고 정치 분야는 정부의 민간 통제력이 강화되어 빅 브라더가 될 위험이 있으며 의회는 특권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계속 약화될 것이다. 이에 국민들이 정부와 국회의 월권을 감시하고 스스로의 자유와 인권을 함께 지키고 직접 정치적 결정권에 참여하는 스마트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직접민주주의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포플리즘 복지 정책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방지하고 국가 미래 발전 관점의 정책이 입안되도록 적극적 의견 개진과 국가미래기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 ◆ 경제 프레임 변화로 행복·자연 중시 휴머니즘 경제 부상 2021년부터 문명 대변혁이 본격화되면서 경제 프레임도 변화된다. 이전 산업사회시대의 경제 프레임이었던 고성장과 저성장의 프레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다. 뉴르네상스의 변화를 경제로 담아내는 ‘혁신’과 ‘휴머니즘’의 프레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게 된다. 즉 새로운 시대변화를 예측하여 대응하는 혁신, 국민의 행복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휴머니즘을 경제정책의 프레임으로 잡아야 한다. 2021년부터 ‘혁신휴머니즘 경제’를 지향하여 이에 부합하게 경제 시스템과 경제 정책을 변혁하는 국가가 새로운 리더 국가가 될 것이다. 세계경제 불황, 국내경기 침체, 글로벌 분업체계 약화 및 자국중심의 경제구조는 더욱 강화되고 생산과 무역의 세계화를 확대한 글로벌3.0은 약화될 것이다. 반면에 글로벌 4.0이 강화되어 개인의 세계화 즉 개인이 비즈니스와 소비의 직접 주체가 되어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뉴노멀 경제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 소셜미디어의 확대로 개인의 역할과 영향력은 더욱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영향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기존의 직업과 안정적 일자리는 급속히 감소할 것이다. 그러나 뉴노멀의 경제 시스템과 산업 그리고 뉴노멀 삶의 형식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는 계속 창조될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는 예전처럼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혁신휴머니즘 경제 정책으로 끊임없이 창조해야 한다. 이에 따라 리더십도 변화가 필요하다. 모든 조직의 리더는 미래에 펼쳐질 급속한 변화를 예측하여 이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을 입안하고 실천하는 ‘미래 전략’ 리더십이 중요해진다. 이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미래 예측과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미래학에 대한 이해가 리더십의 필수 역량이 될 것이다. 특히 휴머니즘이 강화되므로 스스로 정직과 고귀한 가치 실현을 솔선수범하며 조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함께 협력하여 최대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공감 소통’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필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공동회장 △한세대학교 교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 △이메일: daniel@cleancontents.org 
    • 과학기술
    • 산업
    2020-12-31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3총사’, 공익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왼쪽),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가운데), SKT 김윤 CTO(오른쪽)가 AI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함께 하면 글로벌 최고 AI 만들 수 있다” 영역별 1위 동맹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T 박정호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SKT, 삼성전자, 카카오는 각각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간 AI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 역량을 결합하면 단기간 내에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3사가 결의한 후 협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 3사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핵심 기술·기능 개발   3사가 2021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이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향후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 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공연·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팬데믹 극복 AI’에 대형 한국어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뉴스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약·전달하거나,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에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도 맞손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12-22
  • 혼자 일하며 연봉 1억 버는 사람 많다…그 성공 비결은?
    코로나19 이후 1인 창직시대가 열리고 있다. 누구는 실패하고 누구는 성공한다. 억대 연봉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성공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사진은 성공한 유튜버의 한 사람인 대도서관(왼쪽)의 진행 모습이다. <사진=대도서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혼자 일하며 연봉 1억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 비결이 뭘까?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의 자영업 폐업률은 8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년층이 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 폐업률도 70%가 된다. 이러한 가운데 사막에 핀 꽃처럼 귀중한 대접을 받는 알짜가 있다. 바로 1인 창직 기업들이다.   한 유튜버는 어떤 콘텐츠를 주제로 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좋아하여 매일 책 한 권씩 리뷰를 시작했다. 1년 넘게 아무 소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출판사와 출간 작가로부터 연락이 왔다. 건당 50만원을 줄 테니 책을 소개해 달라는 것이었다. 처음에서는 이따금 의뢰를 받다가 이후 1주일에 3~4개씩 주문이 꾸준히 들어왔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소득이 생기고 강연 요청까지 쇄도했다.   앞으로는 일자리 잡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1인 창직의 길을 나서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분석하여 자기 나름대로 특화전략을 마련하여 도전하는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의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에서 발췌한 ‘1인 창직 성공 비결- 빅 브랜더 전략’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 ‘빅 브랜더’ 개념: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   현대는 브랜드 시대다. 브랜드는 생산자 또는 판매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것과 차별화하기 위해 붙이는 독특한 이름(브랜드 명)이나 상징물(브랜드 마크) 또는 그 결합체를 말한다. 고급 브랜드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아주 뛰어나 그 이상의 가치가 지니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대체로 유명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이 소위 브랜드 가치 파워다.   브랜더란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빅 브랜더(Big Brander)’는 기존과 매우 다른 새로움을 만들어 아주 큰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브랜더는 사전에서 ‘낙인 찍는 사람(기구)’으로 풀이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를 확대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한 빅 브랜더는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를 지칭한다.   예를 들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현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의 막강한 이름과 가치를 창조한 빅 브랜더다. 최근 작고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삼성,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폰, 삼성 TV 등의 세계적 파워 브랜드를 구축한 빅 브랜더다. 이처럼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빅 브랜더라고 한다. (장영권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   ◆ 빅 브랜더 전략: 다른 것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장요구 호응   미래는 빅 브랜더 시대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선 빅 브랜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제조업자가 일반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4단계 판매전략은 △상품 △인지 △구매 △재구매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과 이에 대한 인지이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 입소문을 내고 인지도를 높여서 구매를 일으키고 그것을 재구매하게 하여 초대박 행진을 창조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빅 브랜더 4단계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새로움,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 다른 것과 차별화된 독창적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를 창조해야 한다. 상황, 환경, 미래변화, 트렌드, 패턴 등을 정밀 분석하고 시대적 요구에 호응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공감 스토리를 장착해야 한다. 제품이나 콘텐츠에 날개를 달려면 여기에 가치, 감동 스토리, 공감 소재 등을 장착해야 한다.   셋째는 고객을 찾아가지 말고 스스로 찾아오게 해야 한다. 우수 제품에 감동 스토리까지 갖추면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 고객들이 사용해 보고 효과가 검증되면 입소문을 내기 시작한다. 입소문은 가장 강력한 마케팅 홍보수단이다. 모든 것의 승패는 입소문에 좌우된다. 끝으로 충성고객과 소통, 합력하여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자기를 중심으로 거대한 충성 고객을 네트워크로 본드처럼 강하게 접착시키면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빅 브랜더가 된다.   ◆ 빅 브랜더 응용: 자기중심의 프레임 구축 강점 찾아 시장 공략   미사일과 핵무기, 스텔스기 등 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데 총이나 칼로 싸우려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백전백패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총과 칼로도 승리할 수 있다. 전쟁의 프레임, 패러다임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소년 다윗은 거인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프레임으로 유인하고 돌팔매로 급소를 맞춰 격퇴했다.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이를 비밀병기로 만들어 자기가 이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싸움을 벌이면 승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기후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일상적 위기가 지속화되고 있다. 일상적 위기시대에 생존과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창조하는 신인간, 즉 호모 크리에이터로 자신을 리셋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고정관념, 의식, 태도 등을 자기혁명을 통해 전부 바꿔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만의 고유 영역이나 활동공간을 만들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 영역이 바로 ‘창직’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1인 창직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다. 처음엔 취미활동이나 프리랜서로 참여하고 이를 전문화, 특별화시켜 다른 사람들이 감히 뛰어들 수 없는 초격차지대로 만들어 성공의 탑을 쌓으면 된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확실히 세우고, 돈키호테처럼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의 비밀병기를 개발하여 자신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는 ‘빅 브랜더’로 우뚝 서는 것이다. “과연 나는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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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인류사회 공헌” 삼성 초일류 기업 이끈 이건희 회장 별세
    한국경제를 이끈 재계의 큰 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경제를 이끈 재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삼성전자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삼성 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영성과: ‘한국의 삼성’을 ‘세계의 삼성’으로 견인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 그간 이룩한 경영성과는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다. 이익은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2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 외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기업문화 만들어 경영체질을 강화하며 삼성이 내실 면에서도 세계 일류기업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은 <삼성 신경영>을 선언하고 경영 전 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이 회장은 혁신의 출발점을 ‘인간’으로 보고 ‘나부터 변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인간미와 도덕성, 예의범절과 에티켓을 삼성의 전 임직원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로 보고, 양을 중시하던 기존의 경영관행에서 벗어나 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경영의 방향을 선회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삼성은 1997년 한국경제가 맞은 사상 초유의 IMF 위기와 2009년 금융 위기 속에서도 성장 2020년 브랜드 가치는 623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TV, 메모리반도체 등 20개 품목에서 월드베스트 상품을 기록하는 등 명실 공히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했다.   ◆ 경영철학: 세계 초일류 기업 지향 ‘신경영’ 추진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은 ‘인간중시’와 ‘기술중시’를 토대로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하는 ‘신경영’이다. 신경영 철학의 핵심은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자기반성을 통해 변화의 의지를 갖고, 질 위주 경영을 실천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경쟁력을 갖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자는 것이다.   이는 삼성의 경영이념인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다’에 잘 나타나 있다.   이건희 회장은 학력과 성별, 직종에 따른 불합리한 인사 차별을 타파하는 열린 인사를 지시했고, 삼성은 이를 받아들여 ‘공채 학력 제한 폐지’를 선언했다. 삼성은 이때부터 연공 서열식 인사 기조가 아닌 능력급제를 전격 시행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 확보와 양성을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인식했으며, 삼성의 임직원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물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역전문가, 글로벌 MBA 제도를 도입해 5000명이 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했다.   이건희 회장은 인재제일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데도 힘썼다. 인재 육성과 함께 이건희 회장은 기술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 기술인력을 중용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기술적 저변을 확대했다.   ◆ 혁신성과: 반도체 사업 선도·사회공헌 앞장   사업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에 부합하며, 한국과 세계경제의 미래에 필수적인 산업이라 판단하고 1974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반도체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1984년 64메가 D램을 개발하고 1992년 이후 20년간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 달성해 2018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했다.   이런 점유율의 배경에는 2001년 세계 최초 4기가 D램 개발, 세계 최초 64Gb NAND Flash 개발(2007), 2010년 세계 최초 30나노급 4기가 D램 개발과 양산, 2012년 세계 최초 20나노급 4기가 D램 양산 등의 ‘기술이 있었다. 또한 ‘기술에 의해 풍요로운 디지털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 회장의 믿음에 의해 가능했다.   이건희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경영의 한 축으로 삼도록 했다. 삼성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고 국제 사회의 재난 현장에 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으로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장비를 갖춘 긴급재난 구조대를 조직해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맹인 안내견 등 동물을 활용하는 사회공헌도 진행한다. 이건희 회장의 독특한 경영철학은 임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매년 연인원 50만명이 300만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고아원, 양로원 등의 불우 시설에서 봉사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땀 흘리고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IOC 위원으로서 스포츠를 국제교류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제로 인식하고, 1997년부터 올림픽 TOP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세계의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쳐,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이 아시아 최초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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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0-10-26
  • 국제크리에이터연맹, “세상을 바꾸는 ‘창조자’ 되자” 선언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제크리에이터연맹 학술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인류의 위기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2C 미래전략을 갖춘 선한 영향력의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등장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사진=국제크리에이터연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지구촌이 위기다. 코로나19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등 각종 문제가 폭발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자, 즉 선한 영향력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   (사)국제크리에이터연맹은 7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제1회 국제크리에이터 올림피아드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영권 국제크리에이터연맹 미래전략본부장(국가미래전략원 대표)은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젠 크리에이터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되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제크리에이터연맹은 7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토론회를 갖고 ‘위대한 항해’를 본격화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국제크리에이터연맹>   ◆ 장영권 대표, 크리에이터 미래전략 주제발표 ‘12C’ 전략 제시   장영권 대표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상파방송인 KBS, MBC, SBS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신문들이 대중매체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회 여론을 주도해 왔다”며 “그러나 이제 각 개인들이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이를 뉴-미디어로 활용하면서 스스로 뉴스와 콘텐츠를 생산하여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여론을 창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현대인은 누구나 뉴스와 콘텐츠의 생산을 통해 부와 권력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기존의 방송이나 신문 이상의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 크리에이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래는 바로 파워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변화될 것이다”며 “우리 모두는 세상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의 크리에이터들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지수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단행하여 과거와 완전히 다른 생각과 다른 인식, 다른 태도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는 “나이, 학력, 재산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Creator’의 첫 글자인 ‘C’로 시작하는 말, 즉 12C 미래전략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이를 통해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되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대한민국(The Great Corea)을 창조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가 강조한 ‘크리에이터 성공 12C 미래전략’은 다음과 같다. △3C 인재: 도전(Challenge), 창의(Creativity), 배려(Caring) △3C 혁신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기회(Chance) △3C 경영: 장인정신(Craftsmanship),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공동체 의식(Community) △3C 국가: 문화(Culture), 문명(Cultivation), 창의성(Creativity) 등이다.   장 대표는 이밖에도 12C와 대체 또는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소통(Communication), 공유(Common), 컴퓨팅(Computing), 통합(Combination), 고객(Consumer)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창조적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비교, 분석하고 결합, 융합, 제거, 변형 등을 통해 전혀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크리에이터연맹 학술토론회 참석자들이 토론회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크리에이터연맹>   ◆ 오는 11월 서울 국제크리에이터 올림피아드 개최 예정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필용 국제크리에이터연맹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희규 전 국회의원, 서정열 의로운세계운동본부 상임대표, 황호관 홍익일자리무한창출 총재, 이재호 (사)국제크리에이터연맹 파이낸셜 본부장, 정영화 상임이사, 박인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 이승옥 한국생활연극협회 부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김필용 이사장은 이날 국제크리에이터연맹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오는 11월 서울 국제크리에이터 올림피아드 개최를 위한 ‘위대한 항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활동 강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글로벌 경제 활성화 △지구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작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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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0-07-02
  • “2020년,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대예측 특별보고
    불확실성의 미래, 2020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철저히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고, 전혀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0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미래를 상상하라!”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를 발간해 왔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부터 10~15년의 중장기 미래의 모습을 다양하게 예측하고 전망해 왔다. 박 대표는 최근 <세계미래보고서 2020>을 펴내 “블루오션이 될 기술로 미래를 선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2020년,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세계미래신문>이 특별 개발한 ‘4대 미래예측지수’를 중심으로 2020년을 전망해본다. 4대 미래예측지수는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의 변동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예측해 보는 지수다. 이들 4대 미래 변동 요인들은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즉 자연환경은 악화되어 왔고, 과학기술은 진화되고 있다. 또한 인간의식이 변화되고 있고, 국가안위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대부분 과학기술의 변동에 대해서만 예측과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는 과학기술뿐만이 아니라 자연환경, 인간의식, 국가안위의 변동에도 중대한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4대 미래예측지수에 따라 미래를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미래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2020년과 가까운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까? 몇몇 미래학자들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세계미래신문>이 대예측 특별보고를 제시한다.   ◆ 자연환경의 악화: “폭우·폭설·가뭄 빈번…피해 규모 눈덩이”   인류를 종말시킬 수 있는 ‘글로벌 도전과제’ 1호가 무엇일까? 세계미래보고서는 15대 과제중 제1과제로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고 지목했다. 지구촌의 자연환경이 매년 크게 악화되고 있다. 2020년에도 자연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어떻게 하면 기후변화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룰 수 있을까? 자연환경의 회복은 인류의 존망이 달린 ‘빅이슈’이다. 2020년 지구촌의 최대 과제는 자연환경 악화에 따른 개선 문제가 될 것이다.   나사(NASA)에 따르면 세계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 대비 섭씨 1도 이상 상승했다. 해수면은 20~22㎝ 높아졌다. 지구촌 온난화의 위험지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금세기 말에는 2.8도~4.8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글로벌 온난화 때문에 고생대 최후의 시대인 ‘페름기’ 멸종 시기 동안 지구 생명체의 97%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2020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폭우, 가뭄, 폭설, 태풍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다. 피해 규모도 매년 천문학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구의 기후변화 전망은 암울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1월 26일 펴낸 연례 ‘온실가스 격차 보고서’에서 “그동안의 온실가스배출 삭감 노력이 실패했다. 더 주의 깊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2020년부터 30년까지 매년 7.6%씩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나가야한다”고 분석했다. 환경운동가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책변경을 절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미국 등은 여전히 소홀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2020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국제기구를 통한 보이콧·제재와 함께 과학기술적 접근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축산업을 축소하고 실험실 배양을 통해 고기나 우유를 생산하기도 할 것이다. 또한 농업, 축산업, 임업 등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르는 방법에서 실험실 배양을 통해 생산, 공급하는 기술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미 햄버거의 고기를 배양육을 쓰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7년간 23전 23승이라는 불멸의 신화를 창조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매 전투마다 이미 승리해 놓고 싸워 이겼기 때문이다. 그만큼 철저히 ‘지피지기’를 한 것이다. 사진은 영화 ‘명량’의 한 장면이다. <사진=영화 명량>   ◆ 과학기술의 진화: “인공지능·DNA·로봇·불록체인 등 대박 예상”   2020년에도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미래보고서는 우선 2020~2030년을 관통하는 플랫폼 기술로 △인공지능(AI) △DNA 시퀀싱(sequencing: 서열 결정방법) 및 유전자 편집가위 △로봇공학의 확산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의 비용 감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성장과 비즈니스 및 금용환경의 변혁 등 5가지를 주목했다. 이들 5가지 기술발전은 향후 10~15년간 50조달러(약 5경원)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와 부를 창출할 것이라 예측했다.   박 대표는 “이 5가지 산업은 시가총액 6조달러(약 6000조원)를 차지하며 내년에 투자할 경우 10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부상 기술”이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다. 돈을 벌고 일자리를 찾거나 사업 또는 투자를 하려면 △블록체인 △에너지 스토리지 △DNA 시퀀싱 △로보틱스(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5가지 플랫폼 기술분야를 선택하라는 이야기다. 이들 기술은 2000년대 초 도입되기 시작했다. 매년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어 글로벌시장 규모가 거대화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초연결 사회로 이끌 것이다. 4~6년 내에 전 인구의 절반 정도인 42억명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엄청난 수의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의 기기를 비롯하여 신호등, 버스 등 대중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 인프라가 똑똑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의 결합으로 5G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가장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뇌와 클라우드가 연결되면 영화 속에서 보던 ‘슈퍼 휴먼’의 등장도 가능해 질 것이다.   에너지의 생산 비용이 점점 감소되어 풍요의 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유전자 편집가위, DNA 염기서열 분석, 줄기세포 치료 등 새로운 바이오 혁신기술의 출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곧 120세, 150세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암호화폐와 디지털 지갑이 전통적인 은행의 종말을 가져오게 하고 화폐의 개념과 근간을 흔들 것이다. 박 대표는 이와 같은 미래가 “조만간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누구나 선점하면 큰 부자나 대성공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용기 있게 미래변화를 먼저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 인간의식의 변화: “저출산·고령화 진입…각종 사회문제 폭발”   현재 약 77억명인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20억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지역의 규모가 2030년까지 3배로 늘어나면서 각종 인간의 생활양식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도시 근교의 농업이 대폭 축소되고 도시 스마트농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계획의 강화와 개선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세계 인구의 정점을 찍고 감소할 수도 있다.   문제는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저출산·고령화로 각종 사회문제가 크게 폭발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의 출산율은 더욱 낮아지고 평균수명은 더욱 확대되어 초고령화 국가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1960년생 등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신 빈곤층에 편입되어 복지비용이 급증할 것이다. 일자리, 주거, 영유아 양육, 부모봉양 등 사회문제가 더욱 확대된다. 자살·사기·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버산업이 새로운 주류산업으로 등장할 것이다. 부유한 실버들은 재생의학과 유전자 편집가위,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소비자로 부상할 것이다. 노인 일자리는 경제인구의 확대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이와 반대로 청년층의 생활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청년실직자의 증가로 청년노숙자나 청년빈곤층도 사회문제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청년층과 노년층을 함께 묶는 새로운 신개념 정책이 개발되어야 한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 위기는 어디에서 올까? 철저한 준비밖에 없다. 성공을 꿈꾸면 미리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승신화는 철저한 준비의 선물이다.   ◆ 국가안위의 심화: “반정부 시위 확대…제4세력 등장 변수”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전 세계 독재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등장했다. 현재 아시아의 홍콩에 이어 남미의 칠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 중동의 이라크·이란·레바논, 유럽의 그리스·프랑스·체코 등에서 저소득 중하층인 ‘제4세력(The 4th Power)’이 크게 부상하여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4세력은 정권퇴진뿐만이 아니라 개헌 등을 통한 국가체제의 근본개혁을 통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성 정치가 탐욕·무능·부패로 얼룩진 가운데 강권정치로 제4세력을 탄압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정부와 제4세력간 무력충돌이 빈번하고 커다란 희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라크는 11월 28일 현재 강경진압으로 지난 두 달간 400여명이 숨졌고, 1만5000여명이 다쳤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지구촌 곳곳에서 더욱 자주 발생할 전망이다. 더구나 2020년은 세계경제가 장기 저성장에 접어들면서 생활고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거리로 뛰어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고 국가간 대결도 강대강 양상을 띨 것이다. 미국이나 유엔 등 전통적 국제질서를 유지해온 패권질서가 깨져 국제사회는 더욱 혼돈의 상태로 빠지게 될 것이다. 각국 마다 빈곤층이 늘어나면서 남미처럼 배고픔의 상징인 ‘냄비’를 두들기며 시위하는 제4세력이 국제적 연합을 형성할지 주목된다. 지난 2010년 발생했던 ‘아랍의 봄’이 2020년에 재연되어 제4세력의 파워가 더욱 커질 것이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터넷 통제가 강화될 것이다. 디지털 권위주의가 등장하여 역설적으로 자유의 퇴보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중국간의 패권 대결이 더욱 요동칠 것이고, 북미간의 북핵문제도 쉽게 해결되지 못할 것이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의 영향력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의해 축소될 것이다. 동북아 등 국제질서가 각자도생의 밀림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게 된다. 각국은 국내외적으로 더 큰 위협과 혼돈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이다.   ◆ 미래변화 대응전략: "도천지장법과 선승구전 전략으로 승리하라"   2020년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개인과 기업, 국가는 불확실성의 2020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역량의 극대화’가 지상과제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2020년은 국내외 모든 문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며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과 가족, 나아가 기업과 국가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존 경쟁력이 없으면 고통의 늪에 빠지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2020년의 전망을 토대로 자기 나름대로 2020년을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해야 할 것이다. 손자는 손자병법 1장 시계(始計)편에서 ‘먼저 승리를 만들어 놓고 싸우는 싸움(先勝求戰)’을 위해서는 5가지, 즉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혼란시대의 필수적인 생존전략, 즉 위기시대의 성공과 승리의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도(道)는 구성원 모두가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다. 둘째 천(天)은 하늘의 이치와 현상을 아는 것이다. 외부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라는 것이다. 셋째 지(地)는 지세와 형세를 아는 것이다. 내부 조건을 철저히 분석하라는 것이다. 넷째 장(將)은 지휘할 장수를 잘 임명하는 것이다. 다섯째 법(法)은 조직과 편성, 임무의 명확한 배분, 효율적 업무추진의 시스템 구축을 정확히 마련하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역할을 해냈을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손자는 “나와 상대를 비교해보고, 기본실력에서 차이가 난다면 기본실력이 쌓일 때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먼저 자기역량의 극대화가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손자는 “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번 싸워도 두려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나의 상황을 잘 분석하고 2020년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나의 성공시대가 열릴 것이다. 미래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12월말까지 2020년을 반드시 승리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기로 삼으면 어떨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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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 지구촌 ‘제4세력’이 몰려온다…‘냄비’ 들고 목숨 건 시위 왜?
    이라크 전역에서 11월 28일 하루에만 4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권의 무능, 부패에 대한 항의 시위는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voanews.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득권 정치의 무능과 부패를 몰아내자! 인권을 보장하고 자유롭게 살 권리를 달라!” 홍콩에 이어 칠레, 체코, 이라크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중남미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배고픔의 상징인 텅 빈 냄비와 프라이팬을 두드리며 시위를 하고 있다. 비정규직, 실직자, 저소득층이 소위 ‘제4세력’으로 결합되어 초강력 태풍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제4세력이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만들지 주목된다.   BBC와 동아일보 등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동유럽 국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는 11월 16, 17일 25만명의 군중이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65)의 퇴진을 외쳤다. 1989년 공산정권 붕괴를 이끌어낸 민주화운동 ‘벨벳혁명’ 30년 만의 대규모 시위다. 중동 산유국 이란도 ‘물가인상의 분노’에 휩싸였다. 11월 15일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L당 1만 리얄(약 100원)에서 1만5000리얄(약 150원)로 올리겠다고 밝히자 분노한 시민들이 잇달아 시위를 벌였다.   남유럽 국가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1973년 군사독재에 항거했던 대학생 봉기 46주년을 맞아 11월 17일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11월 10일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사퇴한 중남미 국가 볼리비아에서는 11월 16, 17일 양 일간 모랄레스 지지파와 반대파가 거세게 충돌했다. 11월 17일 서유럽 국가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도 ‘노란조끼’ 시위 1주년을 맞아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홍콩사태의 장기화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심상치 않다. 시민들의 거센 시위로 대통령이나 총리가 잇달아 망명하거나 사임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촌 각국에서 누가, 왜 반정부 시위를 벌일까? 그리고 이 시위가 언제까지 계속될까? 나아가 이들이 세계적 연합을 형성하여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형성할 수 있을까? <세계미래신문> “폭동이냐 혁명이냐-태풍의 눈 ‘제4세력’이 몰려온다”를 특별기획으로 추적해 본다.   이라크의 성난 시민들이 국가개혁을 요구하며 이란 영사관을 불태우는 등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SBS>   ◆ 제4세력 시위 현황 : 남미, 중동, 유럽 등 지구촌 곳곳 홍역   홍콩 시민들은 지난 6월 9일 ‘홍콩 소환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 법안은 홍콩 정부가 현재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홍콩인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반인권으로 규정하고 들고 일어나 6개월 가까이 반정부 항거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이라크 반정부 시위는 지난 10월 초 수도와 전기 공급 부족, 높은 실업률 등에 항의하며 시작됐다. 11월 29일 현재 두 달 동안 군경의 진압과 발포 등으로 4백명 가까운 시위대가 숨진 것으로 보도됐다. 압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가 이날 TV로 방영된 성명을 통해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총리 사임 소식이 알려지자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은 환호하면서도 보다 근본적인 정치 개혁을 요구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학생들이 10월 18일 지하철 요금 30페소(약 50원) 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지하철역을 점거하자 경찰은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에 합세했다. 칠레 정부는 1973∼1990년 군부독재 이후 처음으로 비상사태 선포와 야간 통행금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대규모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취소하기도 했다.   칠레 국기 외에 마푸체 원주민을 상징하는 깃발이나 검게 물들인 국기 등 다양한 깃발이 등장했다. 11월 17일 현재 1개월 동안 혼란을 틈탄 방화와 약탈까지 겹치며 20명 넘게 숨졌다. 이중 5명은 진압과정에서 사망해 군경의 강경 진압에 대한 비난도 높아졌다. 대규모 시위가 장기화되자 칠레 페소화의 통화가치가 역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중동 산유국 이란은 11월 16, 17일 양일간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 10여 곳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8만7000명이 참가했다. 이날까지 사망자가 12명이나 발생했다. 11월 17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강력한 진압을 천명해 추가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이미 1000명이 넘게 체포됐고, 인터넷 접속도 전면 제한됐다.   콜롬비아 국민들은 11월 27일 수도 보고타에서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쓰고 시위 중 특수진압 경찰과의 충돌로 사망한 사람들의 명단을 들고 반정부 시위를 했다. 이들은 “에콰도르와 칠레 대통령이 경제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약속했고 볼리비아에서는 대통령이 사임했지만 두케 대통령은 너무 많은 실수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동 산유국 이라크의 압둘 마흐디 총리가 반정부 시위 두 달 만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시위에 참가해온 시민들은 총리의 사임을 환영하면서도 근본적인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KBS>   ◆ 제4세력 시위 이유: “생활고 더 이상 못 참겠다” 냄비 들고 참여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시위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대체로 유사하다. 각국의 시위 이유가 모두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BBC는 11월 17일 세계 곳곳에서 유사한 시위가 일어나는 주된 이유로 소득 불평등, 차별, 부패 등을 지목했다. 경제난, 정치권의 무능, 부패로 소득 불평등이 확대되어 차별과 양극화가 나타나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최저 생활비도 벌지 못하는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들이 생활고를 참지 못하고 냄비와 프라이팬 등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의 시위는 연금, 건강, 교육을 포함한 기본 서비스와 복리후생, 공공요금 개선 요구와 사회 불평등 전반에 항의하는 대규모 국가개혁운동으로 확대됐다. 칠레 시민들은 나아가 피녜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50원의 분노’로 시작된 단순한 시위가 혁명적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칠레 정부는 시위대를 달래기 위한 최저 임금과 기본 연금 인상, 전기세 동결 조치 등도 발표했다. 그리고 마침내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개헌안을 들고 나왔다. 칠레 정치권이 11월 15일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한 극적인 합의도 이뤄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든 상태라 시위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도 칠레와 마찬가지로 ‘50원의 분노’에 휩싸였다. 휘발유 가격은 낮지만 수십 년간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아온 이란 서민들에게 50원 인상은 큰 고통이다. 이 와중에 정부가 인상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휘발유도 한 달에 60L로 제한했고, 이를 초과해 구매할 경우 L당 3만 리얄(약 300원)로 현재보다 3배나 되는 가격을 적용하기로 하자 민심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반정부 시위는 대체로 기득권 정치의 탐욕과 무능, 부패, 경제난, 불평등, 반인권 등이 주된 이유다. 칠레, 에콰도르 등에 이어 최근 콜롬비아까지 중남미 각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또한 이라크, 이란 등 중동에서도 반정부 시위로 수많은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정부 시위는 단순히 대통령이나 총리의 퇴임 요구에서 끝나지 않고 있다. 국가체제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이라크의 한 인권활동가는 KBS에 “마흐디 총리는 문제의 일부일 뿐이다. 체스 판의 말이나 마찬가지다. 진짜 문제는 마흐디를 총리직에 앉힌 정치 시스템이다”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라크나 홍콩은 물론 칠레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민들이 국가체제 대개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칠레 시민들이 국기를 들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헌 등 전반적인 국가불평등 구조 개혁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france24.com>   ◆ 제4세력 ‘태풍의 눈’ : “폭동이냐 혁명이냐” 중대한 갈림길   그렇다면 세계 각국에서 반정부 시위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대체로 국가 내에서 소외되고 배척된 사회적 약자인 시민들, 즉 ‘세4세력(The 4th Power)’이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제4세력은 기존의 전통적인 영역인 공공·시장·시민 영역 등 어느 영역에서도 주류로 끼지 못하여 배척되고 소외된 사람들과 그들의 활동 공간”이라고 규정한다.   제4세력이란 용어는 국가미래전략원에서 최초로 개념화한 말이다. 제4세력은 공공부문이나 시장·시민시회에 합류하지 못한 사람들을 지칭한다. 설령 합류했다고 하여도 비정규이나 일용직, 파트타임 등으로 주류에서 배척, 소외된 사람들이다. 각종 계급구조에서 중산층 또는 그 아래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하층 계급군이다. 이들은 대체로 빈민층으로 생계, 주거 등에서 커다란 고통을 겪고 있다.   각국은 자본주의 영향으로 부유층은 더욱 부유해진 반면 저소득층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의 비율이 점점 확대되어 대략적으로 8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제4세력은 각국에서 80% 정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제4세력이 하나의 거대한 세력으로 견고하게 결집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최근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거대한 연합 조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제4세력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세력으로 등장하려면 단순한 ‘폭동세력’이 아니라 ‘혁명세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분석한다. 제4세력이 혁명세력이 되려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들이 인류역사의 새로운 물결, ‘제4의 물결(The 4th Wave)’을 형성하고 ‘제4의 길(The 4th Way)’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게 된다.   제4세력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혁명세력이 될 가능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세계 각국의 반정부 시위 확산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간 또는 도시간 연합하기가 쉬워졌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과거 시위는 노동자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약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다. 정부의 실패, 시장의 실패, 사회의 실패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나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제4세력이 역사를 바꾸는 태풍의 눈이 될지 주목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19-11-30
  • [미래전략]세계 각국 ‘AI대전’중…개인과 기업, 국가의 성공전략은?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을 넘긴 12시 45분까지 2시간 15분 동안 청와대 여민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일본수출규제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는 지금 ‘AI(인공지능)대전’ 중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은 AI를 놓고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전쟁의 원인은 사실상 AI를 놓고 벌이는 미래 선점 대전이다. 동북아 및 세계는 AI대전의 승패에 따라 새로운 국제패권질서가 형성될 것이다. AI대전이 본격화한 것은 AI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파르고 파급력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AI기술이 거인의 발걸음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발전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들은 이제 생존을 위해서는 AI기술을 적용해 체질을 변화시키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매우 중요한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AI가 슈퍼파워가 되어 모든 것을 좌우하게 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미래 운명을 결정한다. AI는 로봇, 드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과 융·복합하게 되면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게 된다. 가히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각국은 물론 기업은 사활을 건 AI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AI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개인과 기업, 국가가 혁신하고 미래를 선점해야 할까?   먼저 글로벌 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AI기술의 현황을 살펴본다. 나아가 <포브스>가 소개한 리치 칼가아드 등 몇몇 미래학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AI시대 기업의 성공비법을 찾아본다. 또한 AI시대의 개인과 국가의 미래성공전략을 강구해 본다. 누가 먼저 AI를 선점하느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패권이 결정될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AI시대의 생존과 성공전략을 제시해본다.   세계 각국은 AI기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와 로봇을 결합한 AI로봇 기술은 현재 중국이 미국을 앞서며 세계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패권대전이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거센 미래물결 AI의 도전: “변화하지 않으면 퇴출”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2015년 “미국 500위 기업 가운데 40%가 1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500개 기업 가운데 70% 이상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업 방향을 전환할 것이고, 이 가운데 살아남는 기업은 오직 30%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통 기업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대부분 퇴출될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다. 사실 4년이 지난 지금, 챔버스 회장의 경고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 생태계를 바꾸는 것은 어떤 기업들일까? 우버, 에어비앤비 등 실리콘밸리에서 자란 스타트업들이다. 스타트업들이 기존 산업 생태계의 틀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있다. 이제 전통 기업들은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경우 정치적 선택에 의해 택시업계나 금융업계 등 일부 전통 기업들이 연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사실상 시한부의 삶이 되고 있다. 조만간에 사망선고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1965년 인텔의 공동창업자인 고든 무어가 마이크로칩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을 ‘무어의 법칙’이라고 명명했다. 무어는 10년 뒤인 1975년 18개월을 24개월로 바꿔 기업들이 2년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었다. 이는 인터넷의 탄생과 맞물려 PC, 스마트폰, 온라인 쇼핑,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시대를 열었다. 비록 수개월씩 늦어졌지만 무어의 법칙은 최근까지 통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 CEO인 다이앤 그린은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그린의 법칙’을 설파하고 있다. 무어의 법칙에 의해 기업들이 2년마다 신제품을 출시하여 연간 평균 생산율을 30%안팎을 끌어올렸다. 그린은 기업들이 IoT, AI, VR,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을 도입하면 생산성 증대가 무려 60%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린은 특히 이러한 변화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제조업, 교통, 은행, 보험,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 농축산업, 서비스 분야에서 폭넓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에는 인간과 컴퓨터가 산업을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컴퓨터와 AI가 산업을 지배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는 구글의 AI가 인간과 바둑시합에서 승리했듯이 머지않아 대부분의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하여 능력을 발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버크셔해서웨이, 페이스북 등 6개사다.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외하면 5개 모두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전통 기업들은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부상한 우버의 기업 가치는 720억달러다. 반면 자동차 제조업의 명가인 GM의 기업 가치는 480억 달러다.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과 도태되고 있는 기업 간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AI기술은 아직 중국과 미국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는 대혁신을 통해 AI기술을 획기적으로 진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AI시대 성공 방법: “최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라”   미래학자이자 <포브스> 선임기자인 리치 칼가아드는 2018년 11월 방콕에서 열린 포브스 글로벌 CEO 컨퍼런스에서 ‘AI시대 살아남아 성공하는 비법 4가지’를 소개했다. 이 내용은 <포브스> 2018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칼가아드는 실리콘밸리를 오랫동안 취재하며 스스로 실리콘밸리 최대 싱크탱크 조직인 ‘처칠클럽’을 공동창업하기도 했다. 우선 칼가아드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칼가아드는 첫째, “최고경영진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직접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담당자에게만 맡겨놓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CEO가 직접 AI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조직에 설명하고 발 빠르게 경영 환경에 대입해야 한다. 기업의 사활이 달린 일인 만큼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여 기술 대혁신을 단행해야 한다.   미키 드렉슬러는 미국 패션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CEO중 한 명이다. 드렉슬러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갭(GAP) CEO로서 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14년간 제이크루 CEO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7년 퇴임했다. 그는 퇴임 당시 “기술이 사업 환경을 얼마나 빠르게 뒤집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했다”면서 “만약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을 10년 전에도 알 수 있었다면…”이라는 후회를 남겼다. AI기술의 도전을 깨닫고 미리 대처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충고다.   칼가아드는 둘째,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때 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가 동일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이 속도가 너무 느리게 대응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새로운 목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직접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직원들이 일일이 상사의 허락을 받아 일을 진행하는 방식은 이제 구시대적이다.   페덱스 창업가이자 CEO인 프레드 스미스는 모든 임직원이 같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삼각형처럼 서로 맞닿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가치(Value), 전략(Strategy), 실행(Execution)이다. 스미스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이 가치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지 전략을 세운 뒤 이를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칼가아드는 셋째,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할 때 비전을 공유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는 ‘팀워크’다”라고 강조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최고의 팀워크를 만드는 노하우로 ‘피자 두 판의 법칙(two pizza rule)’을 정립했다. 피자 두 판을 다 같이 배불리 먹을 정도의 인원이 한 팀을 구성하는 데 최적이라는 것이다.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이면 의사결정이 느려지고 팀 내 결속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칼가아드는 끝으로, “유연하고 다양한 집단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혜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I 투자 전문가인 짐 브라이어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I개발팀들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 가지 방법론이 아닌, 다양한 연구 방식을 도입하여 재편성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AI에 바라는 것은 지식과 정보가 아니다. 더 높은 수준의 만족스런 서비스, 즉 ‘지혜’를 원한다. 기업간 AI 경쟁의 결승점은 ‘지혜’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AI기술은 양날의 칼이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인간에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동해방 등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면 인간을 지배하는 흉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장애인을 도움을 주는 AI로봇팔이다.   ◆ AI시대의 파워: “4차 산업혁명 이끌 100만명 양성 필요”   AI의 파고가 머지않아 우리의 삶 구석구석을 덮칠 것이다. 기업은 물론 개인과 국가도 비상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어느 누구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고 있다. 개인과 기업, 국가는 AI시대의 미래를 예측하여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모두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AI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와 의식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   세계 각국은 AI의 미래 선점을 놓고 치열한 대전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중국이 미국에 크게 앞서고 있고, 한국이 일본과 경합중이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일으킨 원인은 4차 산업혁명과 AI 선점이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등의 수출규제를 선언한 것은 AI시대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협력하여 중국과 한국을 치는 형국이다.   AI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파워’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일본이 쉽게 중국과 한국 때리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의 경제전쟁을 확전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이 동아시아의 패권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미래는 AI시대의 준비와 선점에 달려 있다”며 “AI를 비롯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드론, 로봇, 3D, 블록체인, IoT 등에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1910년 대한제국의 영토 식민지에 이어 2020년 경제 식민지의 야심을 갖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음모와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정교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미국을 통한 중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반일연합 전선을 형성하여 공동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정부는 우리 기업들에 강력한 힘을 실어주어야 하며 국민들도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국민 각 개인은 AI시대에 대비하여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국민 모두는 AI의 핵심 인재가 되어 스스로 생존력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기업과 함께 AI대학을 설립하고 AI인재 100만명을 양성해야 한다”며 “전통적, 아날로그적 접근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국가대혁신을 단행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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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2
  • [미래혁명]‘사회적 가치’ 대축제 평일 4000여명 ‘시끌벅적’…그 까닭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마련된 국내 첫 대규모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가 5월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되었다. 사회적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사회적 가치로 세상을 바꾸자!” 사회적 가치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동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 혁신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들은 낡은 패러다임을 바꾸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작은 불씨가 곳곳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제로 마련된 국내 첫 대교모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가 2019년 5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회적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제안해 80여개 기관, 단체가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국민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 주제는 ‘패러다임 시프트 : 사회적 가치 시대가 온다’였다. 사회적 가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오염 방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이나 성과를 말한다. 그동안 주로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정부와 기업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뤄졌다. 조대식 SOVAC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이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각자 상상해 온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 연결해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2000여명이 참여하면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참여 신청이 쇄도하면서 공간과 진행 문제 등으로 5000명으로 접수를 제한했다. 이처럼 첫 해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대박을 터뜨리면서 사회문제 해결 위한 모두의 축제로 우뚝 서게 됐다. 앞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관심이 한층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사회적 가치에 열광하고 있는 것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집중 추적 분석해 본다.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5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 참석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친환경 문구류를 만드는 소셜 벤처 ‘그레이프랩’의 종합문구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SK SUPEX추구협의회>   ◆작은 불씨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횃불이 된다!   최태원 회장이 참여와 혁신의 ‘작은 불씨’가 되었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만 모아서 하는 것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네트워크 장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기업이 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 세션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작은 불씨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배우 차인표씨가 먼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연단에 올랐다. 그는 “14년 전 첫 딸을 입양할 때 나는 아내(신애라씨)를 믿고 그 결정에 동의하여 참여했다. 혼자서는 못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내와 내가 서로에게 동역자가 되고 나니 수많은 동역자들이 눈에 보였다. 이제는 공개적으로 모여 식사나 피크닉은 물론 입양특례법 개정도 함께 논의하는 작은 공동체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도 이날 발표자로 나섰다. 박 대표는 “작은 불씨를 지피면 그 불이 커져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기업이 살려면 지역이 살아야 하고, 지역이 쇠퇴하면 기업도 쇠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간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단순히 일시적 기부가 아닌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사회적 기업 크레파스 김민정 대표 등이 각자 추구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네이버 공동창업자로서 현재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정성미 부사장, 김태영 성균관대 교수 등 6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공사례, 정책적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관련된 20개의 소규모 토론과 50여개의 홍보 부스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행사 대미로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도 거행되었다. 최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이 제도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3년간 130개 사회적 기업이 14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는 188개 사회적 기업이 사회성과 456억원을 창출한 것에 상응해 8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배우 차인표씨가 ‘소셜밸류커넥트 2019’ 개막 세션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14년 전 첫 딸을 입양할 때 나는 아내(신애라씨)를 믿고 그 결정에 동의하여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공개, 참여, 협력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자”   최태원 회장은 이날 “기업의 모든 전략도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담겨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사회, 환경, 고용, 일자리, 세금 등 모든 것이 사회적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사회적 가치를 핵심 화두로 제시해 왔다. 그는 기업의 수익 활동 못지않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시대의 대세라고고 강조했다. 그만큼 사회적 가치를 기업경영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업을 좌우하는 시대다. 소위 ‘프로슈머(prosumer) 시대’다. 소비자가 소비는 물론 기업의 제품 생산과 판매에도 직접 관여하여 해당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 소비자가 비로소 왕이 되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갖고 개인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로 바뀐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이제 전통적으로 강력한 권력을 갖고 있었던 정부, 국회, 정당, 기업, 사법, 언론 등 거대 기관들은 점점 약해질 것이다”며 “스마트폰을 가진 개인의 권력이 점점 커지면서 전통적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비판하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거대한 흐름에 실종 또는 멸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 기업이 거대한 시대변화의 흐름에서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의 깃발을 높이 든 것은 혁명의 시작을 선포한 것이다. 21세기 미래사회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연결’로 변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권력화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스스로 창조하고 있다. 심지어 TV드라마의 줄거리는 물론 스타들을 키우거나 퇴출까지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개방과 참여, 소통, 동역,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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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해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나도 다시 떠오를 것이다.”
         “저 해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나도 다시 떠오를 것이다.”   해가 서산 속으로 저물고 있다. 세상을 밝힌 붉은 태양이 그 역할을 끝내고 관악산 너머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저 해는 새로운 모습을 하고 다시 관악산 저쪽에서 떠오르리라.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내일 다시 저 태양처럼 밝게 떠오를 수 있을까? 관악산을 내려오며 마음을 부여잡고 내일의 희망을 기원해 본다.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토 오후 4시 25분 낙성대공원 인근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태양 위로 길게 선을 그리며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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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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