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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검색결과

  • [미래창조]백화점 등 전통시장 잇단 몰락 세계 유통시장 대격변…왜?
    온라인 직거래 등 소비행태가 크게 바뀌고 있다. 초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지만 차츰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가 매년 늘고 있다. <사진=꿈꾸는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무엇일까? 새로움이다. 과거와 다른 새로운 그 무엇이다. 그러므로 미래에 자기가 원하는 그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과거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미래를 접근하면 실패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늘 과거를 파괴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이것이 미래 성공의 핵심 전략이다.   미래의 특징은 속도와 이동, 즉 빠른 속도로 변화, 이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에 황금 기회를 잡기위해서는 통찰력이 매우 중요하다. 통찰력은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점하여 승리로 만드는 능력이다. 통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등장한 제품, 현상, 또는 가치와 그에 대한 변화 속도, 이동 등을 정밀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그것이 확대될 것인가, 아니면 축소될 것인가를 판단하여 전략적 행동을 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제1부-자연환경의 악화>에 대한 추적 기사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제2부-과학기술의 진화>에 대해 간단히 분석해 볼 것이다. 자연환경의 악화는 지구온난화로 인류의 파멸적 위협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혁명적으로 진화하면 자연환경의 악화를 해결할 수도 있다. 물론 과학기술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소수가 독과점하게 된다면 신 노예사회나 신 계급사회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의 진화는 대부분 우리가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무기로 생활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가 세상의 무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사실 신인류는 스마트폰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의 일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 진화의 대표적 상징인 스마트폰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일본의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살펴본다. 일본백화점이 여러 가지 물건을 진열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직거래 등 소비행태의 변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사진=prtimes.jp>   ◆ 일본 저출산·고령화로 백화점 줄도산 시작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전통적 유통시장의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백화점 등 전통시장이 잇달아 붕괴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직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 저출산·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이동, 진행하면서 지방백화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미국, 중국처럼 온라인 쇼핑이 떠오르는 가운데 백화점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일본에서 폐점할 예정인 백화점의 수는 1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누마, 이즈츠야 등 중소 브랜드 백화점은 물론 미쓰코시 이세탄 같은 대기업마저 폐점을 선언했다. 이와 같은 내용은 머니투데이 등 몇몇 국내 언론이 2019년 6월 3일 일본의 유력언론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하여 보도한 것이다.   일본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매년 수십만명씩 감소하고 소비행태가 바뀌면서 백화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왔다. 그러나 올해처럼 백화점이 한 해에 두 자리 수로 폐점하는 것은 이례적일 일이다. 현재 일본의 백화점 수는 전국 219곳으로, 지난 10년 간 모두 61곳이나 문을 닫았다. 두 자리 이상 폐점한 것은 전 세계가 금융위기를 맞은 2010년(10곳)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지방백화점들이 잇달아 문을 닫는 경우가 늘고 있다. 후쿠오카 기타큐슈시 기반의 전통 백화점인 이즈츠야는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 두 곳을 폐점했다. 지난해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매출이 줄어들어 폐점을 결정했다. 야마가타현 기반의 백화점인 오누마도 오는 8월 한 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두 기업 모두 “경영상태가 나쁜 일부 지방은 폐점하고 본점에만 일단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유통시장의 대격변이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일 신문은 “저출산·고령화, 인터넷 쇼핑몰의 공세 등은 오랫동안 백화점 업계의 공통된 고민이었다”면서 “백화점의 생존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100만명 상권’ 조건조차 성립되지 않아 폐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본의 전통적 유통시장이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거래의 확대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백화점업계는 최소 인구 100만명이 있어야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방에서 젊은 층이 점점 줄어들자 유명 브랜드는 지방 백화점에서 발을 빼고 있다. 실제로 도시의 백화점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연간 3000만명에 달하는 방일 관광객들이 도시 내 백화점에서 소비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 백화점들은 생존전략으로 ‘탈백화점’을 꾀하고 있다. 해외 명품이나 화장품을 진열하는 대신 연극공연, 족탕 및 피트니스 시설 등을 유치한다. 노무라 증권의 아오키 히데히코 분석가는 “이대로 앉아 죽음을 기다리면 폐점 도미노는 더욱 가속화한다”면서 “지역 요구에 맞는 세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지방 백화점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자치단체 등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소비행태의 변화로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사진=대덕구청>   ◆ 변화의 속도와 이동 방향 파악 “새로운 미래 창조”   일본 백화점들의 잇단 몰락과 변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구감소와 소비행태의 변화에 따른 유통시장의 대격변 시작을 의미한다. 이것은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심각한 위기가 된다. 이제 전통적 유통업체들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때다. 변화와 혁신하지 않고 우물쭈물하다가는 몰락의 고통을 겪게 된다. 반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자.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비단 백화점 등 유통시장만이 아니다. 금융시장도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종이돈이나 동전 등 기존의 전통적 화폐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얼마나 걸릴까? 수년래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암호화폐가 화폐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더구나 앞으로 금융은 존재하겠지만 금융기관은 지금과 전혀 다른 형태로 변신할 것이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 이동하고 있다. 문제는 나의 생각과 의식, 행동이다. 미래의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자신을 미래로 이동시키고 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둔감하다. 심지어 거부하거나 부정하기도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미래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이제 빠른 속도로 자신을 변화, 이동시켜 미래를 선점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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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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