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자연환경 검색결과

  • 대한민국 시민 108명, “불평등한 한·미 소파 개정” 입법청원
    한국미래연합 장영권 대표(가운데)와 박현수 이사가 3월 3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시민 108명이 연대 서명한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에 관한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 국회 담당 직원이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주한미군은 탄저균 세균실험실을 운영하고 다이옥신 같은 맹독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해 왔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주권국가로서 대한민국 국회는 미군기지내 세균실험실을 폐쇄하고 불평등한 소파(SOFA·주둔군지위협정)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   한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미래를 구축해온 한국미래연합 세계평화위원회(위원장 장영권)는 3월 3일 오전 10시 이같은 취지로 대한민국 국회에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에 관한 입법청원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3월 3일 밝혔다. 장영권 위원장은 이날 소파(SOFA)개정 촉구에 공감하는 대한민국 시민 108명이 연대 서명으로 참여한 대한민국 국회 입법청원서를 청원인 대표로 하여 국회에 제출했다.   입법청원에 이어 불평등한 한-미 소파 개정 국민연대(상임대표 이장희·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7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회에 주한미군 기지 탄저균 실험실 폐쇄 및 불평등한 소파(SOFA)개정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입법청원 전문이다.   ◆ 청원 취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한 미군기지에서 죽음의 코로나19보다 더 무섭고 공포스러운 ‘탄저균 세균전 실험실’이 이 땅의 주인인 우리도 모르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국민의 대표기관인 대한민국 국회는 알고 있으면서도 “왜!” 침묵하고 있는가? 또한 반환 중인 미군기지에서는 환경오염을 넘어 유독성 물질들이 배출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도 대한민국 국회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원상회복 주장을 하지 못한 채 “왜!” 침묵하고 있는가?   우리는 국제법상 외국군대 및 그 기지는 소위 치외법권 대상으로 비록 국내 사법절차의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는 특수한 지위에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국가의 주권적 측면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는 강요된 침묵의 근본 원인인 불평등하게 규정된 한-미 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주둔군지위협정)를 즉시 개정, 입법 발휘하여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방역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국민주권을 표방하는 대한민국 국회의 신성한 의무이자 시대적 정의다.   지난 2009년 용산기지에서 시작된 탄저균 실험, 그리고 2013년부터 탄저균을 한국내로 반입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15년에는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로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또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도 2016년, 2017년, 2018년 탄저균 반입이 잇따라 확인되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나아가 2019년 부평 미군기지, 2020년 서울 미군기지 터 등 최근 반환되고 있는 미군기지에서 다이옥신과 같은 맹독성 물질과 비소, 토양가스 등 독성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최우선 국가과제로 주권을 침해하고 불평등한 한-미 SOFA 개정 및 입법추진을 즉시 실행하기를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다. 평화는 정의로울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한-미 SOFA 개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를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   ◆ 청원의 이유 및 내용   ◇ 청원 이유     1> 주한미군지휘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는 탄저균(세균) 실험 관련 안건이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왜 상정되어 논의되지 않고 있는가?   지난 몇 년간 시민단체의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한-미 SOFA 관련 개정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반환 진행 중인 미군기지 관련 기초 환경정보(BEI) 조차도 제공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2020년 11월 13일 ‘한-미 SOFA 개정 국회토론회’를 통해 환경 주권 회복을 위한 한-미 SOFA 개정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부분은 그나마 다행인 일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끊임없이 여러 시민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된 세균(탄저균) 실험실 폐쇄 관련 건을 2020년 12월 11일 개최된 제201차 주한미군지휘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 아무런 언급조차 없었던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2> 미군의 군사화물에 대한 세관검사를 금지한 한-미 SOFA 제9조 제5항 (다)항은 삭제되어야 한다.     3> 주한 미군기지로의 탄저균 반입으로 생물무기금지협약(BWC: 대한민국 1987년 6월 가입)을 명백한 위반하였다.   전문가들은 탄저균의 위험도는 탄저균 10kg정도가 2.5MT(메가톤) 원자핵에 버금간다고 한다. 이처럼 위험한 생물무기실험과 첨단 생물무기를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왜 우리 대한민국 영토안에서 실험하고 있는가? 이는 “미군의 군사화물에 대해서는 세관검사를 행하지 아니한다(제9조 제5항 (다))”라는 한-미 SOFA 규정으로 인해 탄저균이라는 위험한 생물학전 세균이 우리 국민도 모르게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물무기 보유·이전·운송 또는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국제법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4> 미군의 환경범죄에 대한 행위자 처벌과 원상회복 등에 대한 의무조항이 한-미 SOFA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2001년에 신설된 환경 관련 한-미 SOFA 규정(환경보호에 관한 특별양해각서)이 선언적인 내용에 불과하다는 점과 미군의 환경범죄에 대한 행위자 처벌과 원상회복 등에 대한 의무조항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신설된 환경규정 및 보건 규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환경규정을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집행력 있는 세부절차를 한-미 양국이 다시 합의해야 한다.   ◇ 관련 사례 내용 •사례1: 2020년 3월 주한미군 탄저균 세균실험실을 위탁 운영하는 기업 바텔이 공공연히 직원 채용공고를 통해 주피터 프로그램의 후속조치인 센토 프로그램 전국적 운영이 확인되었다. 가장 최근인 2019년 주한미군 부산항 제8부두 생화학실험 등을 포함하여 한국 각지에서 반입을 계속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례2: 미군은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용산 미군기지에서 15차례, 오산기지에서 1차례 등 총 16차례 탄저균 실험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군은 주피터 프로그램에 의하여 2013년부터 탄저균을 한국 내로 반입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로 한국인은 충격과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 당시 민간 택배회사인 페덱스에 의한 배달이 문제가 되어 불거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르게 더 큰 재앙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사례3. 2020년 국정감사에서 ‘주한미군의 생화학공격 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시료 반입이 2016년, 2017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부산 등 주요 미군 기지에 반입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례4. 2015년 5월 7일 미국방산협회에서 진행한 ‘화생 방어능력 증강에 대한포럼’에서 발표된 생화학 방어 프로그램(일명: 주피터/ JUPITR) 자료에는 미군의 탄저균 실험실이 위치한 기지로 용산·오산·평택·군산 미군기지가 특정되어 있다.   •사례5. 2019년 반환된 부평 미군기지는 반환 이전부터 주변부에서 맹독성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었다. 또한 70년 이상 주한미군이 사용하다 떠난 미군기지 터(서울지역 극동공병단, 서빙고 정보대, 니블로 배럭스 등)에서는 기름오염 물질, 벤젠, 납, 비소, 카드뮴, 수은, 석면 등 온갖 독성 유해물질이 확인되었다. 공동 조사한 유해성 평가보고서가 한미 합의가 없으면 공개하지 않는다는 협정조항으로 인해 원문이 공개되지 않아 우리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   •사례6: 2020년 ‘부산시 미군 주둔 지역 등 안전·환경 사고예방과 대응, 후속 조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주한미군에 의해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환경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을 규정하였으나 SOFA 규정 등 상위법에 근거가 없기 때문에 조례안에 담긴 사실상 선언적 조치를 강제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각종 강제 규정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 핵심 청원 내용      1> 미군기지 내 세균(탄저균) 실험실을 폐쇄하고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을 준수할 수 있게 한-미 SOFA를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      2> 미군기지 시설 내에 위험한 무기 반입과 미군의 군사작전 시에는 사전에 한국에 통고하는 규정을 반드시 한-미 SOFA에 명시해야 한다.      3> 미군기지 환경오염의 주체인 주한미군에게 원상복구 의무를, 한-미 SOFA에 명시해야 한다.      4>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미군기지 내의 시설관리행위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내 환경법규의 적용을 협정에 명시해야 한다.      5>미군 당국이 환경오염, 전염병 발생 그리고 위험한 생화학 무기 실험 실시 시 즉시 관할 지방 자치단체와 정부에 이를 긴급통보하고 방제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관할 지방 자치단체의 조사를 받아들인다는 점을 협정에 명시해야 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국회 관련 상임위 및 관련 정부 부처와 협의 하에 조속한 시일 내 한-미 SOFA 합동위원회를 소집하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 국가안보
    • 외교
    2021-03-03
  • [미래혁명]의술 발달불구 ‘3대 미래질병’이 목숨 노린다…최고 예방책은?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장수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폐암, 자살 등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에 따라 질병 발생 양상도 바뀌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많은 질병들이 의술의 발달로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 폐암, 자살 등 3대 ‘미래질병’은 오히려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치매는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폐암, 자살 등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14일 펴낸 첫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현재 만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치매’ 환자 비율도 전체의 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망원인 1위인 암은 폐, 간, 위, 췌장, 결장, 유방 등 순으로 발병했다.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2017년 1만7969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 수년째 1위다. 이와 함께 한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9년 5월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9∼24세 청소년 10만명 당 사망원인은 고의적 지해(자살)가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미래신문은 치매, 폐암, 자살을 3대 미래질병으로 지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래질병은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 미래의 도전에 의해 발생하여 증가하는 추세의 질병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3대 미래질병으로 고령층의 치매, 중장년층의 폐암, 청년층의 자살로 선정했다. 앞으로 어떤 질병이나 괴질이 출현하여 인간의 목숨을 노릴지 알 수 없다.   대한민국은 3대 미래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의료 시스템, 치료 및 간병비 등이 덜 갖춰지면 커다란 문제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과 국가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의 본능은 생존과 장수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죽어가야 할지 모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동아일보,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보도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3대 미래질병에 대한 예방책을 알아본다.   치매 등 미래질병에 걸리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부담이 커진다.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은 재앙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사진=pxhere>   ◆치매: 3배 이상 증가 전망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대책”   노인층에 잘 발생하는 치매는 제1의 미래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매는 뇌가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긴다. 이로 인해 국가가 일정 정도 치매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년 뒤인 2050년 전 세계 치매 인구가 현재 5000만명에서 1억5200만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 가정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부담도 커진다. WHO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2015년 전 세계에서 8180억달러(약 973조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배가 더 증가된 무려 2조달러(약 23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 WHO는 전체 치매 발병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치매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즉 치매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 △금연 △음주 금지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정상 유지 등을 권고했다. WHO는 이들 중 파워 워킹(속보로 힘차게 걷기) 등 자주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하루 50분 이상 파워 워킹, 에어로빅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생선과 신선한 채소,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중년 시기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 B와 E, 다불포화지방산과 복합 보충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질병 없이 장수하는 것은 모든 생명의 꿈이다.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려면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과 과일이 최고의 예방약이다.   ◆폐암: 미세먼지 등으로 급증 어린이, 여성 등 요주의   중장년층에 잘 걸리는 폐암은 제2의 미래질병으로 평가된다. 폐암은 개인의 직간접 흡연뿐만 아니라 최근 빈발하는 미세먼지, 가스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먼지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은 5년 상대생존률(일반인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6.7%로 췌장암(10.8%) 다음으로 낮고, 조기발견율도 20.7%에 그쳐 위암(61.6%), 대장암(37.7%), 유방암(57.7%)과 큰 차이가 난다. 가장 두려운 ‘미래질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폐암의 증가세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이력을 가진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사람들을 말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이다. 예를 들어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이력을 말한다. 폐암 검진비용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약 1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온난화’를 꼽았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은 무려 700만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600만명)보다 많다. 앞으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부르는 이유다. 흡연, 미세먼지, 온난화 등이 어른은 물론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천식·폐렴·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것이다. 금연과 함께 환경보호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선 신선한 채소가 최고다. 육류를 줄이고 채소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과 장수의 비결이다. <사진=pxhere>   ◆자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주범 “밝은 환경 시급”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삶을 빼앗는 자살은 제3의 미래질병이다. 청소년의 자살이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렇다할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2007년부터 11년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0.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해 2017년에도 전년 대비 0.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   2017년 기준 9~24세 청소년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원인 2위 운수사고(3.4명)와 3위 암(2.7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소년의 자살은 우울감 등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서 우울감이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전년(25.1%)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10년 전인 2008년 38.8%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도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3~24세 청소년 45%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2년 전(46.2%)보다는 1.2%포인트 줄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직장생활은 전체 중 64.3%가, 학교생활은 51.8%, 가정생활은 29.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결국 직업, 공부 등의 고민과 스트레스의 심화가 우울증, 자살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9~24세 청소년 인구는 876만5000명이다. 청소년 인구가 정점을 찍었던 1982년(1420만9000명) 이후 급가속으로 줄고 있다.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000명으로 앞으로 10년 간 약 180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쾌활하게 활동하며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밝은 환경을 위한 사회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하나가 되어 잘 보듬어야 할 것이다.   ◆인간 수명: 장수는 부자들의 이야기 “돈 없으면 죽음”   미래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유전자조작 등을 통해 100세 시대를 넘어 150~200세 시대가 온다. 나아가 인간을 닮은 휴먼로봇이 출현하면 인간의 수명은 거의 영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부자들의 이야기다. 가난한 약자들은 스스로 질병과 싸워 자기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 상태의 장수는 재앙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장수시대를 기대한다면 특별한 목적활동을 해야 한다. 첫째는 철저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 나아가 육식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어야 한다. 둘째는 미래질병에 대비하여 돈을 충분히 모아 놓아야 한다. 셋째는 보험을 통해 든든한 보장자산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가령 우리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 보자. 죽기 직전까지 건강한 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 3일 앓다가 죽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70대에 치매나 폐암에 걸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돈이 많으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걱정이 없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 다행히 잘 준비된 보험이 있다면 다소 위안이 될 것이다. 어떻든 3대 미래질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철저한 건강관리뿐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환경
    2019-05-18
  • 3대가 즐기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 3곳…“여기 어때요?”
    필리핀 세부에서 어린이들이 호핑투어를 즐기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NHN여행박사가 2019년 5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가족 여행지 3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3곳은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이다. 이들은 모두 짧은 비행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부담이 적고,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곳들이다.   ◇필리핀 세부=가성비 갑 최고의 가족 여행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도시 필리핀 세부다. 다양한 금액대의 리조트가 있어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만끽하는 호캉스나 가성비 좋은 리조트에서 실속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는 수영장, 워터파크, 키즈카페 등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가족 여행으로 선호도가 높다.   세부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과 줄낚시를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비롯해 맛있는 과일을 사먹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투어, 시내 투어, 스톤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박사는 항공과 호텔,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 세부 자유여행부터 일일 투어가 포함된 반자유 패키지, 일정 고민이 필요 없는 풀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태국 방콕= 버라이어티한 도심 휴양지    흔히 태국 방콕은 나 홀로 여행을 하거나 친구 또는 커플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가족여행으로도 훌륭하다. 방콕은 교통, 호텔,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로 편하게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대도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대가족이 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도 많다.   낮에는 여유롭게 호캉스와 마사지를 즐기고 저녁이면 황홀한 야경이 펼쳐지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태국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해변 휴양을 원한다면 방콕 근교 파타야에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방콕·파타야 자유여행과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대가족이라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싶다면 아시아나항공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왕궁, 왓포 등 태국의 화려한 건축물을 감상하고 코끼리트래킹 체험, 세계 3대 쇼 중 하나인 알카자쇼 관람, 파타야 산호섬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풍경으로 힐링하는 곳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과 에메랄드빛 바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선셋 등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환경을 지닌 코타키나발루다. ‘바람 아래의 땅’이라는 별명처럼 태풍 궤도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다. 빡빡한 여행 일정보다는 오롯이 나와 가족을 위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의 명물 반딧불 투어,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투어,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호핑투어 등 다양한 일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 선택은 복잡하지 않다. 휴양에 최적화된 만족도 높은 리조트가 몇 가지로 압축되어 있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선셋 포인트를 자랑하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시내와 공항이 가깝고, 워터파크 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많다. 여행박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타 투어를 이용하면 샹그릴라에 숙박하지 않고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자유여행 예약자에 한해 1일 최대 4인, 선착순 예약이다.
    • 자연환경
    2019-05-03

과학기술 검색결과

  •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꿈의 우주시대 개막했다”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주로 날았다.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우주에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되어 본격 우주시대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6월 21일 오후 5시 10분 국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입되어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며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하여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하였으며, 내일 오전 3시경부터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실시하여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정부는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인,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행정
    2022-06-21
  • 미래엔, 2022년 ‘교육 출판’ 이끌 인재 공개 채용한다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미래엔은 9000여 종의 수준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미래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2월 8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교육 개발(국어·사회·과학) △디자인 △구매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면서 2022년 4월에 입사 가능한 자이다. 교육 개발 및 디자인 부문은 과목별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2월 8일까지 미래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및 필기시험, 1·2차 면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부문별 주요 업무 및 세부 지원 자격은 미래엔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은 창립과 함께 70년 넘게 꾸준히 대한민국 교육 출판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교육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미래엔은 △춘계 휴가 △힐링 휴가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성가족부에서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2-01-29
  • 삼성전자, 올해 기업 브랜드 가치 159조원 “20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산업정책연구원의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0년째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스마트폰 캘럭시 SG21번지 집콕 체험 빌리지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삼성전자가 159조원으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은 올해 20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를 3월 3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26.3% 상승한 159조원으로 평가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약 43조원으로 산출돼 2위에 올랐다.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36.1%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조3000억원과 27조7000억원으로 평가돼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아는 16.8% 올랐다   이어 이마트가 14조원으로 평가돼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3조179억4000만원)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의 경우(1조3073억1400만원)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약 80.7% 상승하며 조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사 부문(KT, SK텔레콤 등), 은행 부문(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식품 부문(CJ제일제당 등), 항공사 부문(대한항공 등)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환산해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한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3년 동안의 미래가치를 현가화해 적용시켰으며,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 경영 활동에 따라 ‘브랜드 빌딩,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에쿼티’ 항목별 결과를 도출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각 기업들은 성과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해온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점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는 기업 의뢰 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화폐 금액)의 세부적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993년 설립됐다.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에 대한 학술 연구, 정부에 대한 정책 자문, 그리고 정부 관리와 기업 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4-01
  • 알리바바 마윈, 정부비판에 ‘42조원 증발’…과연 재기할까?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35세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가난한 이유는 야심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알리바바>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35세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가난한 이유는 야심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의 말일까? 35세에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Alibaba)를 창업한 마윈(馬雲, Jack Ma)의 ‘부자론’이다. 마윈은 금수저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특별한 사업적 기술도 없었다. 더구나, 체계적인 경영수업을 받은 적도 없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중국 최고의 부호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인터넷 유통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미래예측에 대한 ‘확신’과 “하면 된다”라는 야심을 갖고 도전했기 때문이다.   마윈은 1999년 1월 알리바바 창업 이후 성공가도를 달리며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의 행보에 최근 제동이 걸린 듯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2020년 10월 24일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금융당국의 반개혁성을 고강도로 비판했다. 그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등 중국의 국가급 지도자와 금융 최고위 당국자들의 면전에서 “중국 금융당국이 리스크 없는 혁신을 하는 것 자체가 혁신을 말살하는 행위”고 일갈했다.   마윈은 특히 “중국 금융권은 ‘전당포’식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언급하며 그의 역린을 건드렸다. 마윈은 이 연설을 한 후 그가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알리바바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지난 11월 5일 중국 대륙과 홍콩에서 세계 최대 규모 공모주 청약을 예정했으나 불발되었다. 이로 인해 345억달러( 약39조원)가 증발해 버렸다. 더구나 앤트그룹 상장 중단 소식이 알려지자 알리바바 주가는 8.1% 하락해 마윈의 주식 보유 가치가 무려 30억달러(3조4000억원)나 급감했다.   마윈은 중국 금융당국에 대한 대담한 발언의 파장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장애물과 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이번에도 위기와 시련이 있겠지만 디지털 미래금융인 핀테크 시대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같은 마윈의 도전과 성공담은 그의 저서와 강연, 각종 매체에서 수없이 소개되었다. 최근에도 아시아경제를 비롯하여 한국경제 등 국내외 언론이 잇따라 보도했다. 과연 중국 최고부자 마윈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꿈과 도전, 성공과 좌절 등을 소개한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018년 2월 서울 연세대학교 강당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개최한 지속가능발전 포럼에 참석하여 발표 후 함께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알리바바>   ◆ 마윈 성장과정: 영어를 무기로 ‘판’ 장악 후 인터넷 세상 미래예측 후 창업   마윈은 1964년 9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지역 전통 공연을 하는 배우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런데 1966년 시작된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공연이 모두 금지되었다. 마윈의 부모는 당국의 강제초치로 하루아침에 생계 수단을 빼앗겼다. 이로 인해 마윈의 어린 시절은 생활이 무척 힘들 정도로 가난했다. 소위 ‘흙수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마윈은 비록 가난했지만 ‘꿈’만큼은 가난하지 않았다. 그는 꿈을 향해 저돌적으로 도전하였다.   마윈은 12세 때 영어가 성공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영어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마윈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12세부터 무려 9년 동안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45분이나 걸리는 항저우호텔 앞으로 갔다. 그는 그곳에서 지나가는 외국인을 붙잡고 무료로 도시를 안내해주며 영어실력을 키웠다. 마윈은 ‘크레이지 잉글리시’로 유명한 리양(李揚)의 “두려움을 떨쳐버리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만나는 외국인마다 말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윈의 도전과정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대학 입시에도 두 번이나 낙방했다. 창업 또한 두 번이나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가 첫 창업에 나선 것은 1992년, 중국어를 영어로 통역해주는 회사를 시작했지만 실패했다. 1995년 미국을 방문한 후 인터넷에 매력을 느껴 ‘차이나 옐로우 페이지’를 창업했으나 실패했다. 중국 최초의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기업으로 꼽혔으나 준비 부족과 중국 내 인프라의 부족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마윈은 두 번째 실패에서 곧 인터넷 세상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는 지난 실패를 발판 삼아 세 번째 창업 준비에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일생일대의 황금 같은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 번째 창업을 준비하는 동안 그는 잠시 정부의 대외경제무역부에서 인터넷 담당 업무를 하였다. 그는 여기서 국제 무역 시장, 생산업체-수출입업체 등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야후 창업자 제리 양 등 다양한 외국 사업자들과도 친분을 갖게 되었다.   마윈은 마침내 1999년 1월 8800만원으로 친구 18명과 함께 그의 아파트에서 세 번째 창업에 나서게 된다. 이 때 창업한 것이 바로 알리바바다. 알리바바라는 사명을 선택한 이유는 거의 모든 국가의 사람들이 알리바바를 알고 있고 천일야화에서 묘사된 알리바바의 착한 성품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을 전 세계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쇼핑몰이다.   알리바바는 창업 초기 단 한 건의 거래도 성사시키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 이듬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2000만달러를 투자 받으며 회생의 전기를 맞았다. 손 회장은 마윈을 직접 만난지 단 6분만에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더구나 마윈은 2005년 야후의 제리 양으로부터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10억달러를 투자받게 된다. 마윈은 제리 양과의 인연으로 거액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손정의와 제리양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은 알리바바는 이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 ‘타오바오’, 부유층을 겨냥한 온라인 쇼핑몰 ‘티몰’ 등 다양한 계열사를 만들어 나가며 14억명이란 초거대시장 중국 온라인 시장을 점령해나간다. 결국 세계 최대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미국 기업 ‘이베이(eBay)’라는 막강한 경쟁자를 중국 시장에서 몰아내게 된다. 알리바바와 그 계열사들이 중국 온라인 거래의 80%를 독점하며 온라인 쇼핑몰 대제국을 건설한다.     알리바바의 초고속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철저한 ‘고객 중심 고객만족형 서비스’에 있다. 사진은 알리바바의 건물 모습이다. <사진=알리바바>   ◆ 마윈 성공비결: ‘퍼스트 무버’로 철저한 고객 중심 서비스 창출 시장 주도   그렇다면 알리바바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철저한 ‘고객 중심 고객만족형 서비스’다. 이베이는 판매액 일부를 수수료로 떼어 갔다. 그러나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계열 쇼핑몰은 수수료가 없다. 더구나 인터넷 사기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을 안심시킨 ‘알리페이(Alipay, 중국명: 즈푸바오, 支付宝)’라는 독특한 결제 시스템 개발도 알리바바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앱에 은행 계좌를 연결한 후 QR코드 등을 제시하면 바로 해당 계좌에서 결제되는 방식이다.   즉, 소비자가 물건을 사면 이체한 금액은 판매자에게 바로 가지 않고 알리페이에 예치된다. 배송이 완료된 후에야 알리페이에서 판매자에게 돈이 송금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중국인들의 불안을 완전히 해소해준 것이다. 이 알리페이는 알리 파이낸스로 발전했고, 알리바바가 디지털 신용카드 등 핀테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알리바바는 2014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였다. 당시 상장 공모가는 68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첫 매매가격은 92.7달러로 폭등하여 상장 첫 날에만 공모가 대비 38%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아가 상장 후 50여일 만에는 주가의 50%가 오르는 등 당시 미 기업공개(IPO)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마윈은 알리바바 창업 5년만에 중국 1위 부자에 오르게 된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마윈의 현재 재산은 547억달러(약 61조원)로 세계 20위, 중국 부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윈은 2019년 9월에 알리바바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했다. 이 같은 결정에 세간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그는 “은퇴는 내가 10여년 전부터 준비하고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거듭 “정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정부 개입설을 부인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마윈은 “단순한 은퇴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룹의 소유권을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마윈의 성공 전략과 관련하여 “마윈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와 같이 ‘안 된다’는 벽에 막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는 절망의 순간에도 창조력을 발휘하여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은 ‘퍼스트 무버’였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퍼스트 무버로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국가미래전략원은 “창업에 성공한 퍼스트 무버들은 모두 △독특한 창조, △뛰어난 집념, △적절한 투자 등 3대 성공조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스타트업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천재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과 강한 자신감을 갖추었다”며 “퍼스트 무버의 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드시 성취해 내겠다는 불굴의 투지를 갖고 길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 목표를 성취하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마윈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도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퍼스트 무버 정신을 키우고 도전해 보자”고 제안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금융
    2020-11-28
  • “스타트업 모든 생태계 담아내자”…청년들 스타트업혁명 추진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청년스타트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K-스타트업(Startup)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운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조경식 회장)는 이같은 취지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Global Emerging Netwok in Economy) 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를 개최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제안(IR) 피칭 스테이지 및 토크콘서트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지(STORAGE)는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을 뜻한다. 그리고 스토리지 데모데이는 ‘지니포럼에서 스타트업 혁명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와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STORAGE)’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 혁신 성장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4차 미래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 지원을 연계하는 자리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 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첫날은 ‘GENIE with Korea Startup’을 주제로, 다음날은 ‘K-Startup Going Global’을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개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토론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바이오와 ICT 분야의 스타트업 피칭무대로 구성된다.   전문가 토론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골자로 정부가 추진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 신영기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김철연 교수,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CIO, 케어랩스의 황상필 부대표가 ‘한국 스타트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중소벤처기업의 98.2%(출처: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보고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K-Startup의 직접적인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양일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피칭은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젠큐릭스와 국내 AI분야의 선두주자인 마인즈랩 등 우수한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장은 “이번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에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속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져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도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청년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지역균형적인 창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 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니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학기술
    • 산업
    2020-08-27
  • SK그룹, 근본적인 개혁 ‘딥 체인지’ 위한 성장 솔루션 찾는다
    SK그룹은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천포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SK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그룹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이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K그룹은 SK CEO와 임직원 등 내부 구성원과 글로벌 석학,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3일간의 이천포럼 2020 메인포럼 기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토론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SK의 세부 성장 솔루션을 찾기로 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SV Account) 등 5가지 주제별 패널 토론을 온라인 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외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이천포럼은 온라인 진행이라는 형식뿐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2019년까지 이천포럼이 딥 체인지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강의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이해를 넘어 딥 체인지를 위한 실질적 방법론을 찾는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5가지 주제별로 난상토론을 거쳐 딥 체인지 실천 솔루션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딥 체인지’를 주제로 150분간 열리는 환경 관련 패널 토론에서는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사업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 약속 △생활 속의 친환경 실천과제 △환경사업 실행을 위한 변화 방향성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이천포럼이 진행되는 3일 내내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18일에는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교수와 ‘롱 테일 이론’을 제시한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3D로보틱스 CEO의 ‘코로나 19 이후 혁신의 진로’에 관한 강연과 토론이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혁신 자본(Innovation Capital)’의 공동 저자인 제프 다이어(Jeff Dyer)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와 네이선 퍼(Nathan Furr)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의 강연이, 20일에는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행복 컨설턴트로 유명한 탈 벤 샤하르(Tal Ben Shahar)의 강연이 이어진다.   SK그룹은 이번 이천포럼 메인포럼에 올 5월 21일 행복지도 1차 서브포럼을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모두 10차례의 서브포럼을 개최하면서 임직원들이 딥 체인지 방법론을 고민하고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원 회장은 8월 11일 사내방송에서 “이천포럼 서브포럼과 메인포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며 “이천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이 CEO 세미나를 거쳐 다음 해 계획까지 연계되는 만큼 구성원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는 포럼이라는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토크쇼 형태나 방송뉴스 형식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SK 모든 구성원이 이천포럼과 같은 지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게 되면 자기계발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8-17
  • 경기도, “성공적인 창업은 이렇게” 실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8월 24일까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 선포식 모습이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성공창업을 위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오는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기업(공고일 기준),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다.   창업 실전교육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참가 신청해야 한다. 교육 참여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지원사업’ 메뉴에서 ‘창업 실전교육’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신청서를 업로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맞춤형 실전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일정은 9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9회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내 강의장이다.     세부 교육 내용은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창업과 대응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아이디어 발상 및 고도화 △ 디자인 싱킹 △고객 설정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지적재산권 활용과 관리, 브랜딩 △투자유치 PT 작성, 피칭기법 △정홍수 4Dreplay 대표의 ‘창업선배 초청 특강’ △실전 해외진출 전략과 실행 △사업(투자)계획서 시뮬레이션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총 상금 270만원을 놓고 교육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교육성과 극대화를 위해 1:1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2회, 세무·회계·법률·기술·특허 분야에 대한 1:1 컨설팅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후속 창업지원 프로그램(보육, 엔젤투자, VC연계투자, TIPS 추천) 정보 제공, 중식 무료 제공, 창업정보 제공,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금도 수여되는 등 많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TF팀 (031-8039-7110), 운영사무국 (02-6207-0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교육을 진행했던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은 스타트업 성공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육성하고 성공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20-08-11
  • ■ 현대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 경력자 채용한다
    현대자동차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 현대자동차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4월 29일 밝혔다.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해 하늘을 통로로 사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으로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채용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UAM 연구개발 분야의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콘셉트 설계 등이다. 모집 대상은 2020년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차는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차기 사업으로 UAM을 제시하며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219년 9월 UAM 사업부를 신설해 미 항공 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부사장으로, 2020년 1월에는 항공 컨설팅 회사 ‘어센션 글로벌(Ascension Global)’ 대표인 파멜라 콘(Pamela Cohn) 상무를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으로 임명하는 등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5-01
  • 사회적 가치 창출 ‘임팩트 유니콘’ 벤처연합 모델 공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소셜벤처가 국가대표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금융기관, 대학이 손을 잡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SK와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KAIST) SK사회적기업가센터, 옐로우독(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오는 4월 12일까지 소셜벤처 및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임팩트 유니콘’ 연합 모델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콘’은 통상 기업가치 1조원 수준의 스타트업을 일컫는다.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함으로써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유니콘 기업이 ‘임팩트 유니콘’이다.   이번 공모의 특징은 ‘기업 간 연합 모델’로 대상을 한정한다는 점이다. 즉 복수의 소셜벤처가 지분 교환 혹은 별도의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연대한 뒤 향후 성장 계획을 제시하면 이를 심사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상품 공동개발 등 단순 협업 수준을 넘어 소셜벤처 간 긴밀한 결합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개별 소셜벤처가 유니콘급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난관이 적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한 방식이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게 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세계적 수준의 잠재력을 갖춰야 하며 소셜벤처 간 연대와 결합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공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세부 사항은 카이스트 SK사회적기업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4일에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공모에서 선정되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마케팅, 재무, IT(정보기술) 서비스는 물론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자원 및 외부 투자자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주관사 중 신한금융그룹은 혁신기업 발굴 육성 플랫폼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임팩트 유니콘’ 육성의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 간 연합 모델’ 발굴과 사업화 지원에 참여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은 참여기업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참여기업들이 임팩트 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계획 중이다.   공모를 주관하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SV위원장은 “유망한 소셜벤처들이 연대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성장을 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임팩트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2-22
  • 과기정통부, 사회안전망 강화 공공용 주파수 크게 늘린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올해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의 공공용 주파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17일 오후 2시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용 주파수 정책협의회’(위원장: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를 열어 2020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급계획에 따르면 올 한해 재난 대응, 치안, 해상 선박사고 예방, 항공기 안전운항, 이상기후 관측, 위성 운영 등을 위해 총 2.8㎓ 폭의 주파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공급 규모가 지난해(336.4㎒) 대비 크게 늘어난 이유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관계되는 분야의 주파수 공급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전파법 제18조의6에 따라 공공용 주파수의 효율적 관리 및 공급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미래 주파수 수요를 제출받아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2019년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기상청 등 147개 기관이 총 373건의 주파수 이용계획을 제출하였다.   정책협의회는 이날 이용계획에 대한 적정성 조사·분석, 전문가 자문, 평가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한 뒤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그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정책협의회를 주관한 장 제2차관은 “재난·사고 대응과 예방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다양한 공적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추어 올해 공급되는 공공용 주파수의 용도와 세부방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각 기관의 사업 추진 및 무선국 개설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주파수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드론탐지, 기상관측, 해상감시 등 레이다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레이더 운용기관 간 정보 공유방안을 검토하고 전용대역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가안보
    • 행정
    2020-01-18

인간의식 검색결과

  • 미래엔, 2022년 ‘교육 출판’ 이끌 인재 공개 채용한다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미래엔은 9000여 종의 수준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미래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2월 8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교육 개발(국어·사회·과학) △디자인 △구매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면서 2022년 4월에 입사 가능한 자이다. 교육 개발 및 디자인 부문은 과목별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2월 8일까지 미래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및 필기시험, 1·2차 면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부문별 주요 업무 및 세부 지원 자격은 미래엔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은 창립과 함께 70년 넘게 꾸준히 대한민국 교육 출판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교육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미래엔은 △춘계 휴가 △힐링 휴가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성가족부에서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2-01-29
  • 세계창조재단,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비법 있다” 검증 착수
    세계창조재단은 세계창조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25년 3월 1일까지 본부 건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윤규 건축가의 작품인 문화관 ‘크링(KRING·네덜란드어 ’원‘이라는 뜻)의 모습이다. <사진=운생동건축사사무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꿈을 현실로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꿈을 현실로 창조하면 된다. 세계창조재단은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비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것이 무엇일까?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021년 12월 27일 오후 5시 “모든 사람들이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법칙을 이미 발견하여 이론적 틀로 완성했다”고 공개하고 “다만 이를 검증하기 위한 최종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이날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법칙을 담은 책을 내년 3월중에 발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책의 내용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오는 2025년 3월 1일까지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을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장영권 대표는 “책의 가제를 <창조의 법칙>으로 정하고 초고를 1월중에 완성하여 2월까지 집필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을 짓기 위해 2023년 6월까지 각종 수익사업과 기금 모금 등을 통해 100억원의 건축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인 성부 세계창조씨가 모든 창조의 모태가 되는 성모와의 결합으로 우주창조의 빅뱅이 시작되었다”고 지적하고 “그 이후 삼라만상이 창조되었으며 이를 유지, 관리하고 더 좋은 세계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자인 인간이 마지막에 창조되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은 사랑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모두가 합력하여 선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삶의 본질적 사명이자 미션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은 성부 세계창조씨와 성모 창조모태와 3위1체로 연합하여 거룩한 창조의 사명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에게는 성부와 성모로부터 부여받은 엄청난 창조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며 “꿈을 현실로 창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목표 설정과 뇌의 재구조화, 마음과 의식의 확언, 반복적 심상화, 그리고 생각·글말·행동 등을 통해 성부와 성모의 힘과 에너지, 파장을 강하게 끌어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와 같은 창조의 원리와 법칙을 일반화시키기 위해 저서 <창조의 법칙>을 세계적 베스트 셀러 만들기와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 완성을 통해 검증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창조의 법칙> 성공 모델 만들기를 1차로 2021년 12월 27일 시작하여 오는 2025년 3월 1일 완성하겠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2021-12-27
  • SK그룹, 근본적인 개혁 ‘딥 체인지’ 위한 성장 솔루션 찾는다
    SK그룹은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천포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SK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그룹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이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K그룹은 SK CEO와 임직원 등 내부 구성원과 글로벌 석학,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3일간의 이천포럼 2020 메인포럼 기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토론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SK의 세부 성장 솔루션을 찾기로 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SV Account) 등 5가지 주제별 패널 토론을 온라인 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외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이천포럼은 온라인 진행이라는 형식뿐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2019년까지 이천포럼이 딥 체인지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강의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이해를 넘어 딥 체인지를 위한 실질적 방법론을 찾는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5가지 주제별로 난상토론을 거쳐 딥 체인지 실천 솔루션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딥 체인지’를 주제로 150분간 열리는 환경 관련 패널 토론에서는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사업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 약속 △생활 속의 친환경 실천과제 △환경사업 실행을 위한 변화 방향성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이천포럼이 진행되는 3일 내내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18일에는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교수와 ‘롱 테일 이론’을 제시한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3D로보틱스 CEO의 ‘코로나 19 이후 혁신의 진로’에 관한 강연과 토론이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혁신 자본(Innovation Capital)’의 공동 저자인 제프 다이어(Jeff Dyer)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와 네이선 퍼(Nathan Furr)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의 강연이, 20일에는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행복 컨설턴트로 유명한 탈 벤 샤하르(Tal Ben Shahar)의 강연이 이어진다.   SK그룹은 이번 이천포럼 메인포럼에 올 5월 21일 행복지도 1차 서브포럼을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모두 10차례의 서브포럼을 개최하면서 임직원들이 딥 체인지 방법론을 고민하고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원 회장은 8월 11일 사내방송에서 “이천포럼 서브포럼과 메인포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며 “이천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이 CEO 세미나를 거쳐 다음 해 계획까지 연계되는 만큼 구성원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는 포럼이라는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토크쇼 형태나 방송뉴스 형식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SK 모든 구성원이 이천포럼과 같은 지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게 되면 자기계발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8-17
  • 서울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 모집
    서울문화재단은 5월 6일까지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동작구에서 진행됐던 프로젝트 ‘거리의 인간’의 공연 모습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 내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을 선발하는 사업인 <015(영일오):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을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월 20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5억9000만원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서울청년예술단×OO구>로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청년 예술인의 지역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14곳)과 구청(1곳) 등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총 15개 자치구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지역 문화재단은 강남·강북·관악·광진·구로·도봉·동작·성동·성북·양천·영등포·은평·종로·중구 문화재단 등 14개다. △구청은 서대문구청 1곳이다.   <015: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하려는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개인별 활동비(70만원, 매월 지급)와 △프로젝트비(300만원~15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선배 예술가들의 멘토링/리뷰 프로그램’과 ‘청년 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을 비롯해 각각의 자치구 문화기관에서 마련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에 따라 △나루아트센터 광장 내 6평 공간 활용 공공예술 프로젝트(광진구) △청년 영화감독이 제작하는 지역 콘텐츠(종로구)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 지역별 세부 사업은 △Viewː티풀 강남 2.0: 청년예술가(강남구) △청년공유 [우리동네](강북구) △예술 ; 첫 관문(관악구) △스퀘어 프로젝트(광진구) △판 깔아주기 프로젝트(구로구) △협업은 처음이라서(도봉구) △회고 Mémoires : 확장된 기억(동작구) △신촌, 누빌(新村, Nouville): 신촌을 누비다(서대문구) △청년예술활(活)성동(성동구)이다.   이와 함께 △어슬렁 동네예술 기록단: 동네의 시간, 동네예술실험으로 성장하다(성북구) △딴딴한 업글 인간: 속이 꽉 찬 사회적 관계망 만들기 프로젝트(양천구) △영(英)광합성 프로젝트(영등포구)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LINK!’(은평구) △종로 영필름2020(종로구) △예술 콜렉티브와 맥락적 활동(중구) 등으로 지역별 키워드에 따라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로 진입해 지역의 사람, 장소, 기관과 연계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 오후 6시까지이다. 자치구별로 지원 시작일과 지원내용, 신청대상이 다르므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자치구 문화기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으며 이를 대신할 비대면 사업설명을 위한 웹페이지(young15.or.kr)를 새롭게 개설해 20일(월) 오후 5시부터 운영한다. 해당 웹페이지에는 15개 지역에 따른 사업 설명이 제공되며 온라인 질의응답 창구가 개설되어 사업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인간의식
    • 예술
    2020-04-20
  • 이노비즈협회,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 주관기관 선정
    [세계미래신문]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서울시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019년 7월 8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서울시의 공공 고용 정책으로 공휴일 유급휴가와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연간 200시간의 취업 교육, 자격증 응시 비용을 지원하여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쌓고,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사업이다.   이번 ‘2019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취업연계형 인턴십 수강생의 신청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접수는 ‘INNOBIZ 뉴딜 일자리사업 -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데이터 분석 기반 SNS마케터 양성 및 취업 과정>,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과정> 두 가지로 개설된다. 지난해 24명의 청년에게 SNS 마케팅 교육과 인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클라우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해 과정별 25명, 총 5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기반 SNS마케터 양성 및 취업 과정>은 현업에서 사용되는 SNS 채널 활용법과 구글 애널리스틱을 통한 데이터 분석 마케팅, 고객관리 스킬에 기반을 둔 유형별 디지털 광고 운영 교육으로 영업/마케팅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과정>은 C언어, 리눅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해 및 서버, 스토리지 등의 아키텍처 설계 훈련 등 클라우드 컴퓨팅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번 뉴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직무 전문교육 비용 전액 지원, 최대 3개월의 인턴십, 월 최대 215만원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과 매칭 시스템으로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노비즈협회 뉴딜 일자리 사업은 7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7월 22일~7월 25일 내 면접을 통해 7월 26일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인턴십 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2020년 1월 구직자와 매칭된 기업을 통해 정규직 취업자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벤처기업부가 기술 우위를 통해 경쟁력을 가지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증하고 그 인증된 회원사와 구직자가 취업 연계되는 이번 뉴딜일자리 사업이 중소기업에는 직무전문교육을 받고 인턴십을 거친 우수한 실무형 인재의 채용을, 서울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 지원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07-08
  • [미래혁명]의술 발달불구 ‘3대 미래질병’이 목숨 노린다…최고 예방책은?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장수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폐암, 자살 등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에 따라 질병 발생 양상도 바뀌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많은 질병들이 의술의 발달로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 폐암, 자살 등 3대 ‘미래질병’은 오히려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치매는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폐암, 자살 등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14일 펴낸 첫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현재 만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치매’ 환자 비율도 전체의 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망원인 1위인 암은 폐, 간, 위, 췌장, 결장, 유방 등 순으로 발병했다.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2017년 1만7969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 수년째 1위다. 이와 함께 한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9년 5월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9∼24세 청소년 10만명 당 사망원인은 고의적 지해(자살)가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미래신문은 치매, 폐암, 자살을 3대 미래질병으로 지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래질병은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 미래의 도전에 의해 발생하여 증가하는 추세의 질병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3대 미래질병으로 고령층의 치매, 중장년층의 폐암, 청년층의 자살로 선정했다. 앞으로 어떤 질병이나 괴질이 출현하여 인간의 목숨을 노릴지 알 수 없다.   대한민국은 3대 미래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의료 시스템, 치료 및 간병비 등이 덜 갖춰지면 커다란 문제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과 국가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의 본능은 생존과 장수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죽어가야 할지 모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동아일보,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보도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3대 미래질병에 대한 예방책을 알아본다.   치매 등 미래질병에 걸리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부담이 커진다.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은 재앙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사진=pxhere>   ◆치매: 3배 이상 증가 전망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대책”   노인층에 잘 발생하는 치매는 제1의 미래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매는 뇌가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긴다. 이로 인해 국가가 일정 정도 치매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년 뒤인 2050년 전 세계 치매 인구가 현재 5000만명에서 1억5200만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 가정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부담도 커진다. WHO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2015년 전 세계에서 8180억달러(약 973조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배가 더 증가된 무려 2조달러(약 23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 WHO는 전체 치매 발병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치매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즉 치매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 △금연 △음주 금지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정상 유지 등을 권고했다. WHO는 이들 중 파워 워킹(속보로 힘차게 걷기) 등 자주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하루 50분 이상 파워 워킹, 에어로빅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생선과 신선한 채소,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중년 시기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 B와 E, 다불포화지방산과 복합 보충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질병 없이 장수하는 것은 모든 생명의 꿈이다.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려면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과 과일이 최고의 예방약이다.   ◆폐암: 미세먼지 등으로 급증 어린이, 여성 등 요주의   중장년층에 잘 걸리는 폐암은 제2의 미래질병으로 평가된다. 폐암은 개인의 직간접 흡연뿐만 아니라 최근 빈발하는 미세먼지, 가스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먼지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은 5년 상대생존률(일반인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6.7%로 췌장암(10.8%) 다음으로 낮고, 조기발견율도 20.7%에 그쳐 위암(61.6%), 대장암(37.7%), 유방암(57.7%)과 큰 차이가 난다. 가장 두려운 ‘미래질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폐암의 증가세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이력을 가진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사람들을 말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이다. 예를 들어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이력을 말한다. 폐암 검진비용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약 1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온난화’를 꼽았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은 무려 700만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600만명)보다 많다. 앞으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부르는 이유다. 흡연, 미세먼지, 온난화 등이 어른은 물론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천식·폐렴·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것이다. 금연과 함께 환경보호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선 신선한 채소가 최고다. 육류를 줄이고 채소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과 장수의 비결이다. <사진=pxhere>   ◆자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주범 “밝은 환경 시급”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삶을 빼앗는 자살은 제3의 미래질병이다. 청소년의 자살이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렇다할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2007년부터 11년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0.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해 2017년에도 전년 대비 0.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   2017년 기준 9~24세 청소년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원인 2위 운수사고(3.4명)와 3위 암(2.7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소년의 자살은 우울감 등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서 우울감이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전년(25.1%)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10년 전인 2008년 38.8%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도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3~24세 청소년 45%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2년 전(46.2%)보다는 1.2%포인트 줄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직장생활은 전체 중 64.3%가, 학교생활은 51.8%, 가정생활은 29.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결국 직업, 공부 등의 고민과 스트레스의 심화가 우울증, 자살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9~24세 청소년 인구는 876만5000명이다. 청소년 인구가 정점을 찍었던 1982년(1420만9000명) 이후 급가속으로 줄고 있다.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000명으로 앞으로 10년 간 약 180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쾌활하게 활동하며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밝은 환경을 위한 사회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하나가 되어 잘 보듬어야 할 것이다.   ◆인간 수명: 장수는 부자들의 이야기 “돈 없으면 죽음”   미래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유전자조작 등을 통해 100세 시대를 넘어 150~200세 시대가 온다. 나아가 인간을 닮은 휴먼로봇이 출현하면 인간의 수명은 거의 영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부자들의 이야기다. 가난한 약자들은 스스로 질병과 싸워 자기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 상태의 장수는 재앙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장수시대를 기대한다면 특별한 목적활동을 해야 한다. 첫째는 철저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 나아가 육식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어야 한다. 둘째는 미래질병에 대비하여 돈을 충분히 모아 놓아야 한다. 셋째는 보험을 통해 든든한 보장자산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가령 우리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 보자. 죽기 직전까지 건강한 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 3일 앓다가 죽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70대에 치매나 폐암에 걸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돈이 많으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걱정이 없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 다행히 잘 준비된 보험이 있다면 다소 위안이 될 것이다. 어떻든 3대 미래질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철저한 건강관리뿐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환경
    2019-05-18
  • 3대가 즐기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 3곳…“여기 어때요?”
    필리핀 세부에서 어린이들이 호핑투어를 즐기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NHN여행박사가 2019년 5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가족 여행지 3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3곳은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이다. 이들은 모두 짧은 비행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부담이 적고,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곳들이다.   ◇필리핀 세부=가성비 갑 최고의 가족 여행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도시 필리핀 세부다. 다양한 금액대의 리조트가 있어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만끽하는 호캉스나 가성비 좋은 리조트에서 실속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는 수영장, 워터파크, 키즈카페 등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가족 여행으로 선호도가 높다.   세부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과 줄낚시를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비롯해 맛있는 과일을 사먹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투어, 시내 투어, 스톤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박사는 항공과 호텔,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 세부 자유여행부터 일일 투어가 포함된 반자유 패키지, 일정 고민이 필요 없는 풀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태국 방콕= 버라이어티한 도심 휴양지    흔히 태국 방콕은 나 홀로 여행을 하거나 친구 또는 커플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가족여행으로도 훌륭하다. 방콕은 교통, 호텔,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로 편하게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대도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대가족이 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도 많다.   낮에는 여유롭게 호캉스와 마사지를 즐기고 저녁이면 황홀한 야경이 펼쳐지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태국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해변 휴양을 원한다면 방콕 근교 파타야에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방콕·파타야 자유여행과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대가족이라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싶다면 아시아나항공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왕궁, 왓포 등 태국의 화려한 건축물을 감상하고 코끼리트래킹 체험, 세계 3대 쇼 중 하나인 알카자쇼 관람, 파타야 산호섬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풍경으로 힐링하는 곳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과 에메랄드빛 바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선셋 등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환경을 지닌 코타키나발루다. ‘바람 아래의 땅’이라는 별명처럼 태풍 궤도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다. 빡빡한 여행 일정보다는 오롯이 나와 가족을 위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의 명물 반딧불 투어,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투어,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호핑투어 등 다양한 일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 선택은 복잡하지 않다. 휴양에 최적화된 만족도 높은 리조트가 몇 가지로 압축되어 있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선셋 포인트를 자랑하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시내와 공항이 가깝고, 워터파크 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많다. 여행박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타 투어를 이용하면 샹그릴라에 숙박하지 않고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자유여행 예약자에 한해 1일 최대 4인, 선착순 예약이다.
    • 자연환경
    2019-05-03

국가안보 검색결과

  •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개발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채택했다.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사진=세계미래>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환경․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필수   김성제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국제적 공식 명칭인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적용된 반면,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모든 UN 회원국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MDGs에 비해 훨씬 포괄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국제 수준에서 협력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사회, 사람과 관련된 17개의 목표(Goals)와 169개의 구체적인 세부목표(Targets)로 이루어져 있다.   UN에서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사회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에 각 나라와 지역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적용영역 면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 중심의 논의에서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존의 측면으로, 다시 사회경제 시스템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균형개념으로 변화해 왔다.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의 보전’,‘경제의 발전’,‘사회의 안정과 통합’이 인류의 발전전략으로서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 의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제 SDGs는 어느 한 국가의 한 분야 또는 하나의 정책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대사조(大思潮)가 되었다. 이에 기업경영에서도 21세기 기업의 경영전략방향은 과거의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되어야 한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데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인 것이다. 즉, 지속가능경영에 비재무적지표인 ESG 지표가 포함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주로 평가되어 왔지만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인‘지속가능성’에서 보듯이 ESG는 기업가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세계적인 패러다임체제에서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ESG경영은 기업가치의‘뉴 패러다임’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에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도록 주력하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성과를 외부에 공표해 왔다. ESG는 대표적인 비재무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와 ESG 콘텐츠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알리게 된다. 향후에는 점점 이러한 재무 및 비재무성과가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시 보고서에 통합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윤리, 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인 것이다.   향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4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하기로 했다.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2024년에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기업활동에서 대형사고를 줄이며 어떻게 지속가능경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안전매뉴얼집에 꽂힌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만을 믿고 있을 것인지, 자발적인 안전보건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인지는 자신이 속한 기업조직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가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TBL·Triple Bottom Line)의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이해관계자경영 등으로도 불릴 만큰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점차 기존의 재무성과 위주의 경영에 비해 중장기적 성과를 중시하고 미래 고객을 포함하며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기업 외부로 확대되도록 활성화 방향을 기대해 본다.   필자 김성제 약력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근무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AI 메타버스시대) ESG 경영전략 공저출판 △Korea SDGs Forum 및 한국ESG학회 정회원 △수필가, 한무리창조문인협회 회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회원
    • 국가안보
    • 국제
    2023-12-28
  •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꿈의 우주시대 개막했다”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주로 날았다.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우주에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되어 본격 우주시대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6월 21일 오후 5시 10분 국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입되어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며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하여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하였으며, 내일 오전 3시경부터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실시하여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정부는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인,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행정
    2022-06-21
  • 대한민국 시민 108명, “불평등한 한·미 소파 개정” 입법청원
    한국미래연합 장영권 대표(가운데)와 박현수 이사가 3월 3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시민 108명이 연대 서명한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에 관한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 국회 담당 직원이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주한미군은 탄저균 세균실험실을 운영하고 다이옥신 같은 맹독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해 왔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주권국가로서 대한민국 국회는 미군기지내 세균실험실을 폐쇄하고 불평등한 소파(SOFA·주둔군지위협정)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   한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미래를 구축해온 한국미래연합 세계평화위원회(위원장 장영권)는 3월 3일 오전 10시 이같은 취지로 대한민국 국회에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에 관한 입법청원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3월 3일 밝혔다. 장영권 위원장은 이날 소파(SOFA)개정 촉구에 공감하는 대한민국 시민 108명이 연대 서명으로 참여한 대한민국 국회 입법청원서를 청원인 대표로 하여 국회에 제출했다.   입법청원에 이어 불평등한 한-미 소파 개정 국민연대(상임대표 이장희·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7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회에 주한미군 기지 탄저균 실험실 폐쇄 및 불평등한 소파(SOFA)개정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입법청원 전문이다.   ◆ 청원 취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한 미군기지에서 죽음의 코로나19보다 더 무섭고 공포스러운 ‘탄저균 세균전 실험실’이 이 땅의 주인인 우리도 모르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국민의 대표기관인 대한민국 국회는 알고 있으면서도 “왜!” 침묵하고 있는가? 또한 반환 중인 미군기지에서는 환경오염을 넘어 유독성 물질들이 배출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도 대한민국 국회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원상회복 주장을 하지 못한 채 “왜!” 침묵하고 있는가?   우리는 국제법상 외국군대 및 그 기지는 소위 치외법권 대상으로 비록 국내 사법절차의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는 특수한 지위에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국가의 주권적 측면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는 강요된 침묵의 근본 원인인 불평등하게 규정된 한-미 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주둔군지위협정)를 즉시 개정, 입법 발휘하여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방역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국민주권을 표방하는 대한민국 국회의 신성한 의무이자 시대적 정의다.   지난 2009년 용산기지에서 시작된 탄저균 실험, 그리고 2013년부터 탄저균을 한국내로 반입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15년에는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로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또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도 2016년, 2017년, 2018년 탄저균 반입이 잇따라 확인되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나아가 2019년 부평 미군기지, 2020년 서울 미군기지 터 등 최근 반환되고 있는 미군기지에서 다이옥신과 같은 맹독성 물질과 비소, 토양가스 등 독성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최우선 국가과제로 주권을 침해하고 불평등한 한-미 SOFA 개정 및 입법추진을 즉시 실행하기를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다. 평화는 정의로울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한-미 SOFA 개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를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   ◆ 청원의 이유 및 내용   ◇ 청원 이유     1> 주한미군지휘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는 탄저균(세균) 실험 관련 안건이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왜 상정되어 논의되지 않고 있는가?   지난 몇 년간 시민단체의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한-미 SOFA 관련 개정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반환 진행 중인 미군기지 관련 기초 환경정보(BEI) 조차도 제공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2020년 11월 13일 ‘한-미 SOFA 개정 국회토론회’를 통해 환경 주권 회복을 위한 한-미 SOFA 개정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부분은 그나마 다행인 일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끊임없이 여러 시민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된 세균(탄저균) 실험실 폐쇄 관련 건을 2020년 12월 11일 개최된 제201차 주한미군지휘협정(SOFA) 합동위원회에서 아무런 언급조차 없었던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2> 미군의 군사화물에 대한 세관검사를 금지한 한-미 SOFA 제9조 제5항 (다)항은 삭제되어야 한다.     3> 주한 미군기지로의 탄저균 반입으로 생물무기금지협약(BWC: 대한민국 1987년 6월 가입)을 명백한 위반하였다.   전문가들은 탄저균의 위험도는 탄저균 10kg정도가 2.5MT(메가톤) 원자핵에 버금간다고 한다. 이처럼 위험한 생물무기실험과 첨단 생물무기를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왜 우리 대한민국 영토안에서 실험하고 있는가? 이는 “미군의 군사화물에 대해서는 세관검사를 행하지 아니한다(제9조 제5항 (다))”라는 한-미 SOFA 규정으로 인해 탄저균이라는 위험한 생물학전 세균이 우리 국민도 모르게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물무기 보유·이전·운송 또는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국제법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4> 미군의 환경범죄에 대한 행위자 처벌과 원상회복 등에 대한 의무조항이 한-미 SOFA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2001년에 신설된 환경 관련 한-미 SOFA 규정(환경보호에 관한 특별양해각서)이 선언적인 내용에 불과하다는 점과 미군의 환경범죄에 대한 행위자 처벌과 원상회복 등에 대한 의무조항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신설된 환경규정 및 보건 규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환경규정을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집행력 있는 세부절차를 한-미 양국이 다시 합의해야 한다.   ◇ 관련 사례 내용 •사례1: 2020년 3월 주한미군 탄저균 세균실험실을 위탁 운영하는 기업 바텔이 공공연히 직원 채용공고를 통해 주피터 프로그램의 후속조치인 센토 프로그램 전국적 운영이 확인되었다. 가장 최근인 2019년 주한미군 부산항 제8부두 생화학실험 등을 포함하여 한국 각지에서 반입을 계속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례2: 미군은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용산 미군기지에서 15차례, 오산기지에서 1차례 등 총 16차례 탄저균 실험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군은 주피터 프로그램에 의하여 2013년부터 탄저균을 한국 내로 반입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로 한국인은 충격과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 당시 민간 택배회사인 페덱스에 의한 배달이 문제가 되어 불거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르게 더 큰 재앙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사례3. 2020년 국정감사에서 ‘주한미군의 생화학공격 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시료 반입이 2016년, 2017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부산 등 주요 미군 기지에 반입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례4. 2015년 5월 7일 미국방산협회에서 진행한 ‘화생 방어능력 증강에 대한포럼’에서 발표된 생화학 방어 프로그램(일명: 주피터/ JUPITR) 자료에는 미군의 탄저균 실험실이 위치한 기지로 용산·오산·평택·군산 미군기지가 특정되어 있다.   •사례5. 2019년 반환된 부평 미군기지는 반환 이전부터 주변부에서 맹독성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었다. 또한 70년 이상 주한미군이 사용하다 떠난 미군기지 터(서울지역 극동공병단, 서빙고 정보대, 니블로 배럭스 등)에서는 기름오염 물질, 벤젠, 납, 비소, 카드뮴, 수은, 석면 등 온갖 독성 유해물질이 확인되었다. 공동 조사한 유해성 평가보고서가 한미 합의가 없으면 공개하지 않는다는 협정조항으로 인해 원문이 공개되지 않아 우리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   •사례6: 2020년 ‘부산시 미군 주둔 지역 등 안전·환경 사고예방과 대응, 후속 조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주한미군에 의해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환경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을 규정하였으나 SOFA 규정 등 상위법에 근거가 없기 때문에 조례안에 담긴 사실상 선언적 조치를 강제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각종 강제 규정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 핵심 청원 내용      1> 미군기지 내 세균(탄저균) 실험실을 폐쇄하고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을 준수할 수 있게 한-미 SOFA를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      2> 미군기지 시설 내에 위험한 무기 반입과 미군의 군사작전 시에는 사전에 한국에 통고하는 규정을 반드시 한-미 SOFA에 명시해야 한다.      3> 미군기지 환경오염의 주체인 주한미군에게 원상복구 의무를, 한-미 SOFA에 명시해야 한다.      4>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미군기지 내의 시설관리행위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내 환경법규의 적용을 협정에 명시해야 한다.      5>미군 당국이 환경오염, 전염병 발생 그리고 위험한 생화학 무기 실험 실시 시 즉시 관할 지방 자치단체와 정부에 이를 긴급통보하고 방제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관할 지방 자치단체의 조사를 받아들인다는 점을 협정에 명시해야 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국회 관련 상임위 및 관련 정부 부처와 협의 하에 조속한 시일 내 한-미 SOFA 합동위원회를 소집하여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 국가안보
    • 외교
    2021-03-03
  • 알리바바 마윈, 정부비판에 ‘42조원 증발’…과연 재기할까?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35세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가난한 이유는 야심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알리바바>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35세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가난한 이유는 야심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의 말일까? 35세에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Alibaba)를 창업한 마윈(馬雲, Jack Ma)의 ‘부자론’이다. 마윈은 금수저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특별한 사업적 기술도 없었다. 더구나, 체계적인 경영수업을 받은 적도 없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중국 최고의 부호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인터넷 유통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미래예측에 대한 ‘확신’과 “하면 된다”라는 야심을 갖고 도전했기 때문이다.   마윈은 1999년 1월 알리바바 창업 이후 성공가도를 달리며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의 행보에 최근 제동이 걸린 듯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2020년 10월 24일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금융당국의 반개혁성을 고강도로 비판했다. 그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등 중국의 국가급 지도자와 금융 최고위 당국자들의 면전에서 “중국 금융당국이 리스크 없는 혁신을 하는 것 자체가 혁신을 말살하는 행위”고 일갈했다.   마윈은 특히 “중국 금융권은 ‘전당포’식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언급하며 그의 역린을 건드렸다. 마윈은 이 연설을 한 후 그가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알리바바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지난 11월 5일 중국 대륙과 홍콩에서 세계 최대 규모 공모주 청약을 예정했으나 불발되었다. 이로 인해 345억달러( 약39조원)가 증발해 버렸다. 더구나 앤트그룹 상장 중단 소식이 알려지자 알리바바 주가는 8.1% 하락해 마윈의 주식 보유 가치가 무려 30억달러(3조4000억원)나 급감했다.   마윈은 중국 금융당국에 대한 대담한 발언의 파장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장애물과 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이번에도 위기와 시련이 있겠지만 디지털 미래금융인 핀테크 시대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같은 마윈의 도전과 성공담은 그의 저서와 강연, 각종 매체에서 수없이 소개되었다. 최근에도 아시아경제를 비롯하여 한국경제 등 국내외 언론이 잇따라 보도했다. 과연 중국 최고부자 마윈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꿈과 도전, 성공과 좌절 등을 소개한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018년 2월 서울 연세대학교 강당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개최한 지속가능발전 포럼에 참석하여 발표 후 함께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알리바바>   ◆ 마윈 성장과정: 영어를 무기로 ‘판’ 장악 후 인터넷 세상 미래예측 후 창업   마윈은 1964년 9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지역 전통 공연을 하는 배우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런데 1966년 시작된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공연이 모두 금지되었다. 마윈의 부모는 당국의 강제초치로 하루아침에 생계 수단을 빼앗겼다. 이로 인해 마윈의 어린 시절은 생활이 무척 힘들 정도로 가난했다. 소위 ‘흙수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마윈은 비록 가난했지만 ‘꿈’만큼은 가난하지 않았다. 그는 꿈을 향해 저돌적으로 도전하였다.   마윈은 12세 때 영어가 성공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영어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마윈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12세부터 무려 9년 동안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45분이나 걸리는 항저우호텔 앞으로 갔다. 그는 그곳에서 지나가는 외국인을 붙잡고 무료로 도시를 안내해주며 영어실력을 키웠다. 마윈은 ‘크레이지 잉글리시’로 유명한 리양(李揚)의 “두려움을 떨쳐버리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만나는 외국인마다 말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윈의 도전과정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대학 입시에도 두 번이나 낙방했다. 창업 또한 두 번이나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가 첫 창업에 나선 것은 1992년, 중국어를 영어로 통역해주는 회사를 시작했지만 실패했다. 1995년 미국을 방문한 후 인터넷에 매력을 느껴 ‘차이나 옐로우 페이지’를 창업했으나 실패했다. 중국 최초의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기업으로 꼽혔으나 준비 부족과 중국 내 인프라의 부족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마윈은 두 번째 실패에서 곧 인터넷 세상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는 지난 실패를 발판 삼아 세 번째 창업 준비에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일생일대의 황금 같은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 번째 창업을 준비하는 동안 그는 잠시 정부의 대외경제무역부에서 인터넷 담당 업무를 하였다. 그는 여기서 국제 무역 시장, 생산업체-수출입업체 등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야후 창업자 제리 양 등 다양한 외국 사업자들과도 친분을 갖게 되었다.   마윈은 마침내 1999년 1월 8800만원으로 친구 18명과 함께 그의 아파트에서 세 번째 창업에 나서게 된다. 이 때 창업한 것이 바로 알리바바다. 알리바바라는 사명을 선택한 이유는 거의 모든 국가의 사람들이 알리바바를 알고 있고 천일야화에서 묘사된 알리바바의 착한 성품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을 전 세계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쇼핑몰이다.   알리바바는 창업 초기 단 한 건의 거래도 성사시키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 이듬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2000만달러를 투자 받으며 회생의 전기를 맞았다. 손 회장은 마윈을 직접 만난지 단 6분만에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더구나 마윈은 2005년 야후의 제리 양으로부터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10억달러를 투자받게 된다. 마윈은 제리 양과의 인연으로 거액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손정의와 제리양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은 알리바바는 이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 ‘타오바오’, 부유층을 겨냥한 온라인 쇼핑몰 ‘티몰’ 등 다양한 계열사를 만들어 나가며 14억명이란 초거대시장 중국 온라인 시장을 점령해나간다. 결국 세계 최대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미국 기업 ‘이베이(eBay)’라는 막강한 경쟁자를 중국 시장에서 몰아내게 된다. 알리바바와 그 계열사들이 중국 온라인 거래의 80%를 독점하며 온라인 쇼핑몰 대제국을 건설한다.     알리바바의 초고속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철저한 ‘고객 중심 고객만족형 서비스’에 있다. 사진은 알리바바의 건물 모습이다. <사진=알리바바>   ◆ 마윈 성공비결: ‘퍼스트 무버’로 철저한 고객 중심 서비스 창출 시장 주도   그렇다면 알리바바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철저한 ‘고객 중심 고객만족형 서비스’다. 이베이는 판매액 일부를 수수료로 떼어 갔다. 그러나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계열 쇼핑몰은 수수료가 없다. 더구나 인터넷 사기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을 안심시킨 ‘알리페이(Alipay, 중국명: 즈푸바오, 支付宝)’라는 독특한 결제 시스템 개발도 알리바바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앱에 은행 계좌를 연결한 후 QR코드 등을 제시하면 바로 해당 계좌에서 결제되는 방식이다.   즉, 소비자가 물건을 사면 이체한 금액은 판매자에게 바로 가지 않고 알리페이에 예치된다. 배송이 완료된 후에야 알리페이에서 판매자에게 돈이 송금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중국인들의 불안을 완전히 해소해준 것이다. 이 알리페이는 알리 파이낸스로 발전했고, 알리바바가 디지털 신용카드 등 핀테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알리바바는 2014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였다. 당시 상장 공모가는 68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첫 매매가격은 92.7달러로 폭등하여 상장 첫 날에만 공모가 대비 38%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아가 상장 후 50여일 만에는 주가의 50%가 오르는 등 당시 미 기업공개(IPO)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마윈은 알리바바 창업 5년만에 중국 1위 부자에 오르게 된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마윈의 현재 재산은 547억달러(약 61조원)로 세계 20위, 중국 부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윈은 2019년 9월에 알리바바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했다. 이 같은 결정에 세간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그는 “은퇴는 내가 10여년 전부터 준비하고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거듭 “정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정부 개입설을 부인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마윈은 “단순한 은퇴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룹의 소유권을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마윈의 성공 전략과 관련하여 “마윈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와 같이 ‘안 된다’는 벽에 막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는 절망의 순간에도 창조력을 발휘하여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은 ‘퍼스트 무버’였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퍼스트 무버로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국가미래전략원은 “창업에 성공한 퍼스트 무버들은 모두 △독특한 창조, △뛰어난 집념, △적절한 투자 등 3대 성공조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스타트업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천재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과 강한 자신감을 갖추었다”며 “퍼스트 무버의 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드시 성취해 내겠다는 불굴의 투지를 갖고 길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 목표를 성취하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마윈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도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퍼스트 무버 정신을 키우고 도전해 보자”고 제안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금융
    2020-11-28
  • 경기도, “성공적인 창업은 이렇게” 실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8월 24일까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 선포식 모습이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성공창업을 위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오는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기업(공고일 기준),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다.   창업 실전교육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참가 신청해야 한다. 교육 참여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지원사업’ 메뉴에서 ‘창업 실전교육’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신청서를 업로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맞춤형 실전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일정은 9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9회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내 강의장이다.     세부 교육 내용은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창업과 대응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아이디어 발상 및 고도화 △ 디자인 싱킹 △고객 설정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지적재산권 활용과 관리, 브랜딩 △투자유치 PT 작성, 피칭기법 △정홍수 4Dreplay 대표의 ‘창업선배 초청 특강’ △실전 해외진출 전략과 실행 △사업(투자)계획서 시뮬레이션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총 상금 270만원을 놓고 교육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교육성과 극대화를 위해 1:1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2회, 세무·회계·법률·기술·특허 분야에 대한 1:1 컨설팅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후속 창업지원 프로그램(보육, 엔젤투자, VC연계투자, TIPS 추천) 정보 제공, 중식 무료 제공, 창업정보 제공,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금도 수여되는 등 많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TF팀 (031-8039-7110), 운영사무국 (02-6207-0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교육을 진행했던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은 스타트업 성공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육성하고 성공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20-08-11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미래변화 예측 통한 미래비전 찾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제2차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을 갖고 지방자치 미래비전을 모색했다. 사진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경이다. <사진=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미래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지방자치 미래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은 6월 18일 오후 4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행정·재정·기술·미래예측·교육·국토 등 분야별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 전문가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제1차 포럼은 지난 5월 28일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의 주재로 진행되었고, 미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함이 논의됐다. 이번 제2차 포럼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이 주요 분야별 미래 예측 결과, 비전 및 세부과제 등과 연계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이어 포럼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미래전략 및 세부과제 등을 도출했다.   윤태범 원장은 “미래비전은 지방자치의 30년을 정리하면서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비전의 방향성·기준이 될 수 있도록 현 국가·지자체의 수직적 및 수평제 체계의 개편과 함께 2040년에 지향하는 지방자치의 모델에 대한 선제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다양한 지방자치 주체들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을 함으로써 비전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과제 개발, 정책과 제도 입안을 주도하고 있는 중추적 연구기관이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기여하였음은 물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하여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국가안보
    • 행정
    2020-06-18
  • 서울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 모집
    서울문화재단은 5월 6일까지 서울지역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동작구에서 진행됐던 프로젝트 ‘거리의 인간’의 공연 모습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 내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을 선발하는 사업인 <015(영일오):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을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월 20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5억9000만원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서울청년예술단×OO구>로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청년 예술인의 지역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14곳)과 구청(1곳) 등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총 15개 자치구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지역 문화재단은 강남·강북·관악·광진·구로·도봉·동작·성동·성북·양천·영등포·은평·종로·중구 문화재단 등 14개다. △구청은 서대문구청 1곳이다.   <015: 0(Young) 아티스트, 15개의 서울>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하려는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개인별 활동비(70만원, 매월 지급)와 △프로젝트비(300만원~15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선배 예술가들의 멘토링/리뷰 프로그램’과 ‘청년 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을 비롯해 각각의 자치구 문화기관에서 마련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에 따라 △나루아트센터 광장 내 6평 공간 활용 공공예술 프로젝트(광진구) △청년 영화감독이 제작하는 지역 콘텐츠(종로구)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 지역별 세부 사업은 △Viewː티풀 강남 2.0: 청년예술가(강남구) △청년공유 [우리동네](강북구) △예술 ; 첫 관문(관악구) △스퀘어 프로젝트(광진구) △판 깔아주기 프로젝트(구로구) △협업은 처음이라서(도봉구) △회고 Mémoires : 확장된 기억(동작구) △신촌, 누빌(新村, Nouville): 신촌을 누비다(서대문구) △청년예술활(活)성동(성동구)이다.   이와 함께 △어슬렁 동네예술 기록단: 동네의 시간, 동네예술실험으로 성장하다(성북구) △딴딴한 업글 인간: 속이 꽉 찬 사회적 관계망 만들기 프로젝트(양천구) △영(英)광합성 프로젝트(영등포구)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LINK!’(은평구) △종로 영필름2020(종로구) △예술 콜렉티브와 맥락적 활동(중구) 등으로 지역별 키워드에 따라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로 진입해 지역의 사람, 장소, 기관과 연계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 오후 6시까지이다. 자치구별로 지원 시작일과 지원내용, 신청대상이 다르므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자치구 문화기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으며 이를 대신할 비대면 사업설명을 위한 웹페이지(young15.or.kr)를 새롭게 개설해 20일(월) 오후 5시부터 운영한다. 해당 웹페이지에는 15개 지역에 따른 사업 설명이 제공되며 온라인 질의응답 창구가 개설되어 사업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인간의식
    • 예술
    2020-04-20
  • 과기정통부, 사회안전망 강화 공공용 주파수 크게 늘린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올해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의 공공용 주파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17일 오후 2시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용 주파수 정책협의회’(위원장: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를 열어 2020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급계획에 따르면 올 한해 재난 대응, 치안, 해상 선박사고 예방, 항공기 안전운항, 이상기후 관측, 위성 운영 등을 위해 총 2.8㎓ 폭의 주파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공급 규모가 지난해(336.4㎒) 대비 크게 늘어난 이유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관계되는 분야의 주파수 공급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전파법 제18조의6에 따라 공공용 주파수의 효율적 관리 및 공급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미래 주파수 수요를 제출받아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2019년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기상청 등 147개 기관이 총 373건의 주파수 이용계획을 제출하였다.   정책협의회는 이날 이용계획에 대한 적정성 조사·분석, 전문가 자문, 평가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한 뒤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그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정책협의회를 주관한 장 제2차관은 “재난·사고 대응과 예방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다양한 공적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추어 올해 공급되는 공공용 주파수의 용도와 세부방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각 기관의 사업 추진 및 무선국 개설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주파수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드론탐지, 기상관측, 해상감시 등 레이다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레이더 운용기관 간 정보 공유방안을 검토하고 전용대역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가안보
    • 행정
    2020-01-18
  • “제주에서 스타트업 도전 하세요”…예비창업자 혜택 제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The Edge(디엣지) 9기 입주팀을 오는 11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모집 포스터다. <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제주도 내·외를 막론하고 창업 후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원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기 바랍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The Edge(디엣지) 9기 입주팀을 모집 중이라고 11월 15일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년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하고 전국에서 스타트업 참여자를 발굴한다.   신청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2016.10.27. 이후 설립)의 스타트업이다. 신청서 접수는 11월 29일(금) 18시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9개 이내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약 6개월간이다. 센터 주최 경진대회 및 해커톤 수상자, 창업 관련 교육 수료자,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선정기업은 서류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9기 입주팀에게는 상주 사무공간 지원과 함께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성장 속도에 맞춰 사업모델진단, 멘토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진다. 입주팀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1:1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VC(벤처캐피탈) 대상으로 배포되는 IR(기업투자정보)리포트 제작을 통해 투자자에게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외 기업이 입주팀에 선정될 경우 입주 후 한 달간 팀당 최대 5인까지 숙박이 지원된다. 우수기업에 한해 정해진 입주 기간 이후 1년 이내의 Post-BI 공간(후속 업무공간) 유상입주(임대료 무상, 관리비 자부담) 혜택이 별도로 주어진다.   특히 시드머니 투자의 대상이 되어, 심사를 통해 1억 원 이내의 시드머니 투자로 성장의 기회도 얻게 된다. 과일나무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당신의과수원(대표 오성훈)’이 지난해 시드머니 투자기업으로 선정되어 시드머니투자 이후 후속투자 연계 프로그램(엔젤투자매칭펀드)을 통해 후속 투자유치에도 성공하였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 기간 동안 센터가 주관하는 데모데이 및 간담회 참여, 3개월 이내 제주도로 본사 이전등록 등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단, 본사 등기이전비용은 지원된다. 모집 신청서는 제주이노베이션허브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세부내용 작성 후 ‘신청하기’ 버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입주 문의는 액셀러레이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12월 6일 8기 입주팀이 6개월간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심사역, 투자자를 초청하여 8기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센터 입주기업이 궁금하다면 누구나 자유로운 참관이 가능하다.  
    • 과학기술
    • 기업
    2019-11-15
  • 사우디 왕세자-삼성 이재용 ‘위기의 두 남자’ 잇단 회동…왜?
    무함마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탈석유 미래국가의 청사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5000억달러(약 600조원)를 투입하여 ‘중동판 실리콘밸리’인 미래 신도시 ‘네옴(NEOM)’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진은 네옴의 구상도이다. <사진=muslimvillage.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위기의 두 남자’가 최근 잇따라 만나고 있다. 두 남자는 모두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 사람은 석유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국가 운영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다. 또 한 사람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다. 두 남자가 왜 자주 만날까, 그리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의 미래 명운을 좌우할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 7000억달러(한화 834조원)가 투입되는 21세기 최대 단일 국가개혁 프로젝트다.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정치·사회·경제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준비를 위한 국가 대혁신 미래전략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걸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4월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 목표를 내걸고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 위기 이후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선포한 것이다. 그는 새로운 미래 개척지로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동이 21세기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즉 삼성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무함마드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과 이재용 부회장의 ‘반도체 비전 2030’은 명칭이 비슷하다. 더구나 두 사람은 위기 극복의 ‘상호협력’ 시너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최근 한국과 사우디에서 잇따라 회동하며 꿈의 미래 만들기를 구체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꿈꾸는 미래세계는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찾고 있는 두 사람의 미래를 찾아가 본다.   ◆ 사우디 834조원 투입 ‘미래국가’ 건설 총력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는 고령인 부친을 대신해 사우디 국가운영의 실권을 쥐고 있다. 2016년 4월에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해 민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그는 사우디가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투자 허브로 변신하기 위해 총 7000억달러(한화 834조원)가 투입되는 21세기 최대 단일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이끌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특히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사우디의 국가위기에 대처하여 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이란의 패권국가로의 부상을 견제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육성, 무비자 관광특구 등 미래창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중 5000억달러(약 600조원)는 ‘중동판 실리콘밸리’인 미래 신도시 ‘네옴(NEOM)’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그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사우디 비전 2030은 활기찬 사회(A Vibrant Society), 번영하는 경제(A Thriving Economy), 진취적인 국가(An Ambitious Nation) 등 3대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활기찬 사회’를 위해 △확고한 이슬람적 기초 수립: 이슬람 문화의 세계화 △성취감 있는 삶 강화: 보건의료·주택·여가활동 등 복지 향상 △견고한 사회 기반 형성: 교육과정 개선과 의료서비스 민영화 등을 세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번영하는 경제’를 위해서 △일자리 기회 확충: 중소기업 육성과 여성의 사회 참여 보장 △장기적 투자 확대: 유망산업 지원과 공공사업 민영화 및 국부펀드 조성 △비즈니스 환경 개선: 경제도시 개발 △지정학적 장점 극대화: 물류허브 구축 및 수출 경쟁력 확대 등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취적인 국가’를 위해 △효과적인 통치체제 구축: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 선진 정부 시스템 마련 △범국가적 책임성 제고: 비영리 기구 활성화 지원 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의 총책임자는 무함마드 왕세자다. 그는 정치·경제·사회 등 국가를 총체적으로 개혁하여 국제유가 하락 등 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개혁 이행 3년여가 지난 현재, 안정적인 지도력 구축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 대중문화 허용 등 사회 개혁이 내부적인 큰 반발 없이 상당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무함마드 왕세자의 갈 길은 멀다. 높은 실업률, 제3국인 이탈에 따른 노동력 부족, 높은 석유 의존도 등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여전히 산 넘어 산이다. 더구나 지난 9월 14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소유한 최대 석유 시설 2곳이 예맨 반군의 드론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 사우디는 드론공격을 받아 사우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인 하루 57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 전략적 협력 국가를 선정,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가 상호 전략적 협력 국가로 선정한 8대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다. 한국과 사우디는 2017년 10월 제1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존의 에너지·건설 중심에서 제조, 신재생, 방산, IT, 보건·의료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2019년 4월 서울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 협력 사업을 공식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성전자>   ◆ 삼성 반도체 이후 “중동이 큰 기회의 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9월 17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3개월 만에 무함마드 왕세자와 다시 만나 ‘사우디 2030 비전’ 실현을 위한 삼성의 첨단기술 투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삼성은 사우디가 대규모 건설 및 정보기술(IT)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다 연결돼 스마트해지는 초연결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등 일부 국내 언론들이 재계와 사우디 통신 등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기술,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네옴(NEOM)’과 국가 에너지원을 신재생으로 전환하는 ‘에너지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부회장은 9월 15일 삼성물산의 사우디 현지 지하철 공사 현장에 들러 추석 연휴에도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공사 중인 대규모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이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무함마드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서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함께 삼성그룹의 영빈관 격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으로 왕세자를 초대해 티타임을 가졌다. 티타임 후에는 별도로 글로벌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상호 협력과 투자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삼성은 5G를 접목한 스마트 건설,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사우디에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함마드 왕세자와의 강한 협업으로 5G 이동통신 인프라,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통해 사우디 2030 비전을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는 중동, 사우디에 국한하지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사우디 방문에 이어 다시 일본 도쿄로 날아갔다. 그는 9월 20일 일본 재계의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열린 ‘2019 럭비 월드컵’ 개회식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일본 수출규제 이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도쿄올림픽 참여 등 주요 일본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을 둘러싼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다. 개인적으로 법적인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대법원 파기 환송심에 대한 첫 재판은 10월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기 환송심에서 이 부회장의 실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재용 부회장은 총수로서 그룹 안팎에서 불거지는 복합적인 위기론을 극복하고 더 큰 미래성장을 이끌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정면돌파와 삼성의 더 큰 도약이 주목된다.   ◆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열쇠 “협업, 공유, 창조”   글로벌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국가는 물론 기업과 개인도 위기의 태풍권에 진입하고 있다. 미래를 정교하게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여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각각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추진하는 것은 중요한 행보로 읽힌다. 이들이 세운 비전 청사진은 불확실, 불예측, 불투명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변화와 도전이 상상 이상으로 빨리 다가오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석유시대가 사실상 저물고 있다. 이미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가 등장하고 새로운 기술이 현재의 환경을 급격하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모든 국가와 기업, 개인은 각기 미래 도전에 대비하여 ‘미래비전’을 선언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   미래사회의 도전은 한 국가나 기업, 개인이 대처하기가 불가능하다. 가령 기후변화의 대응은 전 인류적 차원에서 대처해야만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21세기는 협업과 공유, 그리고 창조가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 국가 간에도 개별 국가가 독선과 이기를 내세우면 공멸을 앞당길 뿐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매우 위험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며 “국가연합주의를 확대하여 상생공영의 인류 미래를 창조하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인류는 지금 이미 초연결사회에 살고 있다. 어느 국가나 기업, 개인이 혼자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모든 것이 열려 있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블록체인, 5G, AI로봇, 드론 등의 진화는 인류가 상상하기 힘든 미래를 가져올 것이다.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공격은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미래폭력을 예고하고 있다. 드론에 각종 무기를 장착하면 언제, 어디든 정확하게 원하는 목적물을 공격할 수 있다. 실로 가공할 무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 우리 대한민국과 기업, 국민들 상당수는 전혀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 끝없는 이념대결과 국민분열, 폭력적 댓글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울하게 한다. 정부나 국회 차원에서도 미래비전이 없다.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한 스피노자가 많이 등장해야 한다. 인류가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가 위기의 그림자를 직감하고 ‘두 남자’처럼 더 큰 미래를 위한 철저한 대비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19-09-22

미래전략 검색결과

  •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개발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채택했다.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사진=세계미래>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환경․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필수   김성제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국제적 공식 명칭인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적용된 반면,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모든 UN 회원국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MDGs에 비해 훨씬 포괄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국제 수준에서 협력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사회, 사람과 관련된 17개의 목표(Goals)와 169개의 구체적인 세부목표(Targets)로 이루어져 있다.   UN에서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사회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에 각 나라와 지역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적용영역 면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 중심의 논의에서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존의 측면으로, 다시 사회경제 시스템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균형개념으로 변화해 왔다.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의 보전’,‘경제의 발전’,‘사회의 안정과 통합’이 인류의 발전전략으로서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 의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제 SDGs는 어느 한 국가의 한 분야 또는 하나의 정책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대사조(大思潮)가 되었다. 이에 기업경영에서도 21세기 기업의 경영전략방향은 과거의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되어야 한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데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인 것이다. 즉, 지속가능경영에 비재무적지표인 ESG 지표가 포함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주로 평가되어 왔지만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인‘지속가능성’에서 보듯이 ESG는 기업가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세계적인 패러다임체제에서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ESG경영은 기업가치의‘뉴 패러다임’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에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도록 주력하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성과를 외부에 공표해 왔다. ESG는 대표적인 비재무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와 ESG 콘텐츠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알리게 된다. 향후에는 점점 이러한 재무 및 비재무성과가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시 보고서에 통합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윤리, 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인 것이다.   향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4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하기로 했다.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2024년에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기업활동에서 대형사고를 줄이며 어떻게 지속가능경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안전매뉴얼집에 꽂힌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만을 믿고 있을 것인지, 자발적인 안전보건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인지는 자신이 속한 기업조직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가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TBL·Triple Bottom Line)의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이해관계자경영 등으로도 불릴 만큰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점차 기존의 재무성과 위주의 경영에 비해 중장기적 성과를 중시하고 미래 고객을 포함하며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기업 외부로 확대되도록 활성화 방향을 기대해 본다.   필자 김성제 약력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근무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AI 메타버스시대) ESG 경영전략 공저출판 △Korea SDGs Forum 및 한국ESG학회 정회원 △수필가, 한무리창조문인협회 회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회원
    • 국가안보
    • 국제
    2023-12-28
  • 미래엔, 2022년 ‘교육 출판’ 이끌 인재 공개 채용한다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미래엔은 9000여 종의 수준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미래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2월 8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교육 개발(국어·사회·과학) △디자인 △구매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면서 2022년 4월에 입사 가능한 자이다. 교육 개발 및 디자인 부문은 과목별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2월 8일까지 미래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및 필기시험, 1·2차 면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부문별 주요 업무 및 세부 지원 자격은 미래엔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은 창립과 함께 70년 넘게 꾸준히 대한민국 교육 출판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차 출근제를 통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교육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미래엔은 △춘계 휴가 △힐링 휴가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여성가족부에서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2-01-29
  • 세계창조재단,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비법 있다” 검증 착수
    세계창조재단은 세계창조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25년 3월 1일까지 본부 건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윤규 건축가의 작품인 문화관 ‘크링(KRING·네덜란드어 ’원‘이라는 뜻)의 모습이다. <사진=운생동건축사사무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꿈을 현실로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꿈을 현실로 창조하면 된다. 세계창조재단은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비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것이 무엇일까?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021년 12월 27일 오후 5시 “모든 사람들이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법칙을 이미 발견하여 이론적 틀로 완성했다”고 공개하고 “다만 이를 검증하기 위한 최종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이날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법칙을 담은 책을 내년 3월중에 발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책의 내용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오는 2025년 3월 1일까지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을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장영권 대표는 “책의 가제를 <창조의 법칙>으로 정하고 초고를 1월중에 완성하여 2월까지 집필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을 짓기 위해 2023년 6월까지 각종 수익사업과 기금 모금 등을 통해 100억원의 건축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인 성부 세계창조씨가 모든 창조의 모태가 되는 성모와의 결합으로 우주창조의 빅뱅이 시작되었다”고 지적하고 “그 이후 삼라만상이 창조되었으며 이를 유지, 관리하고 더 좋은 세계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자인 인간이 마지막에 창조되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은 사랑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모두가 합력하여 선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삶의 본질적 사명이자 미션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은 성부 세계창조씨와 성모 창조모태와 3위1체로 연합하여 거룩한 창조의 사명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에게는 성부와 성모로부터 부여받은 엄청난 창조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며 “꿈을 현실로 창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목표 설정과 뇌의 재구조화, 마음과 의식의 확언, 반복적 심상화, 그리고 생각·글말·행동 등을 통해 성부와 성모의 힘과 에너지, 파장을 강하게 끌어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와 같은 창조의 원리와 법칙을 일반화시키기 위해 저서 <창조의 법칙>을 세계적 베스트 셀러 만들기와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 완성을 통해 검증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창조의 법칙> 성공 모델 만들기를 1차로 2021년 12월 27일 시작하여 오는 2025년 3월 1일 완성하겠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2021-12-27
  • 삼성전자, 올해 기업 브랜드 가치 159조원 “20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산업정책연구원의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0년째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스마트폰 캘럭시 SG21번지 집콕 체험 빌리지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1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삼성전자가 159조원으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은 올해 20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를 3월 3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26.3% 상승한 159조원으로 평가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약 43조원으로 산출돼 2위에 올랐다.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36.1%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조3000억원과 27조7000억원으로 평가돼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아는 16.8% 올랐다   이어 이마트가 14조원으로 평가돼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3조179억4000만원)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의 경우(1조3073억1400만원)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약 80.7% 상승하며 조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사 부문(KT, SK텔레콤 등), 은행 부문(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식품 부문(CJ제일제당 등), 항공사 부문(대한항공 등)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환산해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한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3년 동안의 미래가치를 현가화해 적용시켰으며,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 경영 활동에 따라 ‘브랜드 빌딩,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에쿼티’ 항목별 결과를 도출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각 기업들은 성과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해온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점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는 기업 의뢰 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화폐 금액)의 세부적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993년 설립됐다.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에 대한 학술 연구, 정부에 대한 정책 자문, 그리고 정부 관리와 기업 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4-01
  • 알리바바 마윈, 정부비판에 ‘42조원 증발’…과연 재기할까?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35세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가난한 이유는 야심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알리바바>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35세까지 가난하다면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가난한 이유는 야심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의 말일까? 35세에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Alibaba)를 창업한 마윈(馬雲, Jack Ma)의 ‘부자론’이다. 마윈은 금수저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특별한 사업적 기술도 없었다. 더구나, 체계적인 경영수업을 받은 적도 없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중국 최고의 부호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인터넷 유통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미래예측에 대한 ‘확신’과 “하면 된다”라는 야심을 갖고 도전했기 때문이다.   마윈은 1999년 1월 알리바바 창업 이후 성공가도를 달리며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의 행보에 최근 제동이 걸린 듯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2020년 10월 24일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금융당국의 반개혁성을 고강도로 비판했다. 그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등 중국의 국가급 지도자와 금융 최고위 당국자들의 면전에서 “중국 금융당국이 리스크 없는 혁신을 하는 것 자체가 혁신을 말살하는 행위”고 일갈했다.   마윈은 특히 “중국 금융권은 ‘전당포’식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언급하며 그의 역린을 건드렸다. 마윈은 이 연설을 한 후 그가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알리바바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지난 11월 5일 중국 대륙과 홍콩에서 세계 최대 규모 공모주 청약을 예정했으나 불발되었다. 이로 인해 345억달러( 약39조원)가 증발해 버렸다. 더구나 앤트그룹 상장 중단 소식이 알려지자 알리바바 주가는 8.1% 하락해 마윈의 주식 보유 가치가 무려 30억달러(3조4000억원)나 급감했다.   마윈은 중국 금융당국에 대한 대담한 발언의 파장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장애물과 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이번에도 위기와 시련이 있겠지만 디지털 미래금융인 핀테크 시대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같은 마윈의 도전과 성공담은 그의 저서와 강연, 각종 매체에서 수없이 소개되었다. 최근에도 아시아경제를 비롯하여 한국경제 등 국내외 언론이 잇따라 보도했다. 과연 중국 최고부자 마윈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꿈과 도전, 성공과 좌절 등을 소개한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018년 2월 서울 연세대학교 강당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개최한 지속가능발전 포럼에 참석하여 발표 후 함께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알리바바>   ◆ 마윈 성장과정: 영어를 무기로 ‘판’ 장악 후 인터넷 세상 미래예측 후 창업   마윈은 1964년 9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지역 전통 공연을 하는 배우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런데 1966년 시작된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공연이 모두 금지되었다. 마윈의 부모는 당국의 강제초치로 하루아침에 생계 수단을 빼앗겼다. 이로 인해 마윈의 어린 시절은 생활이 무척 힘들 정도로 가난했다. 소위 ‘흙수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마윈은 비록 가난했지만 ‘꿈’만큼은 가난하지 않았다. 그는 꿈을 향해 저돌적으로 도전하였다.   마윈은 12세 때 영어가 성공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영어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마윈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12세부터 무려 9년 동안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45분이나 걸리는 항저우호텔 앞으로 갔다. 그는 그곳에서 지나가는 외국인을 붙잡고 무료로 도시를 안내해주며 영어실력을 키웠다. 마윈은 ‘크레이지 잉글리시’로 유명한 리양(李揚)의 “두려움을 떨쳐버리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만나는 외국인마다 말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윈의 도전과정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대학 입시에도 두 번이나 낙방했다. 창업 또한 두 번이나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가 첫 창업에 나선 것은 1992년, 중국어를 영어로 통역해주는 회사를 시작했지만 실패했다. 1995년 미국을 방문한 후 인터넷에 매력을 느껴 ‘차이나 옐로우 페이지’를 창업했으나 실패했다. 중국 최초의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기업으로 꼽혔으나 준비 부족과 중국 내 인프라의 부족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마윈은 두 번째 실패에서 곧 인터넷 세상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는 지난 실패를 발판 삼아 세 번째 창업 준비에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일생일대의 황금 같은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 번째 창업을 준비하는 동안 그는 잠시 정부의 대외경제무역부에서 인터넷 담당 업무를 하였다. 그는 여기서 국제 무역 시장, 생산업체-수출입업체 등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야후 창업자 제리 양 등 다양한 외국 사업자들과도 친분을 갖게 되었다.   마윈은 마침내 1999년 1월 8800만원으로 친구 18명과 함께 그의 아파트에서 세 번째 창업에 나서게 된다. 이 때 창업한 것이 바로 알리바바다. 알리바바라는 사명을 선택한 이유는 거의 모든 국가의 사람들이 알리바바를 알고 있고 천일야화에서 묘사된 알리바바의 착한 성품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을 전 세계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쇼핑몰이다.   알리바바는 창업 초기 단 한 건의 거래도 성사시키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 이듬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2000만달러를 투자 받으며 회생의 전기를 맞았다. 손 회장은 마윈을 직접 만난지 단 6분만에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더구나 마윈은 2005년 야후의 제리 양으로부터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10억달러를 투자받게 된다. 마윈은 제리 양과의 인연으로 거액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손정의와 제리양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은 알리바바는 이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 ‘타오바오’, 부유층을 겨냥한 온라인 쇼핑몰 ‘티몰’ 등 다양한 계열사를 만들어 나가며 14억명이란 초거대시장 중국 온라인 시장을 점령해나간다. 결국 세계 최대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미국 기업 ‘이베이(eBay)’라는 막강한 경쟁자를 중국 시장에서 몰아내게 된다. 알리바바와 그 계열사들이 중국 온라인 거래의 80%를 독점하며 온라인 쇼핑몰 대제국을 건설한다.     알리바바의 초고속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철저한 ‘고객 중심 고객만족형 서비스’에 있다. 사진은 알리바바의 건물 모습이다. <사진=알리바바>   ◆ 마윈 성공비결: ‘퍼스트 무버’로 철저한 고객 중심 서비스 창출 시장 주도   그렇다면 알리바바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철저한 ‘고객 중심 고객만족형 서비스’다. 이베이는 판매액 일부를 수수료로 떼어 갔다. 그러나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계열 쇼핑몰은 수수료가 없다. 더구나 인터넷 사기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을 안심시킨 ‘알리페이(Alipay, 중국명: 즈푸바오, 支付宝)’라는 독특한 결제 시스템 개발도 알리바바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앱에 은행 계좌를 연결한 후 QR코드 등을 제시하면 바로 해당 계좌에서 결제되는 방식이다.   즉, 소비자가 물건을 사면 이체한 금액은 판매자에게 바로 가지 않고 알리페이에 예치된다. 배송이 완료된 후에야 알리페이에서 판매자에게 돈이 송금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중국인들의 불안을 완전히 해소해준 것이다. 이 알리페이는 알리 파이낸스로 발전했고, 알리바바가 디지털 신용카드 등 핀테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알리바바는 2014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였다. 당시 상장 공모가는 68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첫 매매가격은 92.7달러로 폭등하여 상장 첫 날에만 공모가 대비 38%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아가 상장 후 50여일 만에는 주가의 50%가 오르는 등 당시 미 기업공개(IPO)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마윈은 알리바바 창업 5년만에 중국 1위 부자에 오르게 된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마윈의 현재 재산은 547억달러(약 61조원)로 세계 20위, 중국 부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윈은 2019년 9월에 알리바바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했다. 이 같은 결정에 세간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그는 “은퇴는 내가 10여년 전부터 준비하고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거듭 “정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정부 개입설을 부인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마윈은 “단순한 은퇴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룹의 소유권을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마윈의 성공 전략과 관련하여 “마윈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와 같이 ‘안 된다’는 벽에 막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는 절망의 순간에도 창조력을 발휘하여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은 ‘퍼스트 무버’였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퍼스트 무버로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국가미래전략원은 “창업에 성공한 퍼스트 무버들은 모두 △독특한 창조, △뛰어난 집념, △적절한 투자 등 3대 성공조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스타트업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천재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과 강한 자신감을 갖추었다”며 “퍼스트 무버의 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드시 성취해 내겠다는 불굴의 투지를 갖고 길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 목표를 성취하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마윈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도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퍼스트 무버 정신을 키우고 도전해 보자”고 제안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금융
    2020-11-28
  • SK그룹, 근본적인 개혁 ‘딥 체인지’ 위한 성장 솔루션 찾는다
    SK그룹은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천포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SK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그룹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이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K그룹은 SK CEO와 임직원 등 내부 구성원과 글로벌 석학,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3일간의 이천포럼 2020 메인포럼 기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토론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SK의 세부 성장 솔루션을 찾기로 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SV Account) 등 5가지 주제별 패널 토론을 온라인 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외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이천포럼은 온라인 진행이라는 형식뿐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2019년까지 이천포럼이 딥 체인지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강의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이해를 넘어 딥 체인지를 위한 실질적 방법론을 찾는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5가지 주제별로 난상토론을 거쳐 딥 체인지 실천 솔루션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딥 체인지’를 주제로 150분간 열리는 환경 관련 패널 토론에서는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사업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 약속 △생활 속의 친환경 실천과제 △환경사업 실행을 위한 변화 방향성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이천포럼이 진행되는 3일 내내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18일에는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교수와 ‘롱 테일 이론’을 제시한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3D로보틱스 CEO의 ‘코로나 19 이후 혁신의 진로’에 관한 강연과 토론이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혁신 자본(Innovation Capital)’의 공동 저자인 제프 다이어(Jeff Dyer)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와 네이선 퍼(Nathan Furr)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의 강연이, 20일에는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행복 컨설턴트로 유명한 탈 벤 샤하르(Tal Ben Shahar)의 강연이 이어진다.   SK그룹은 이번 이천포럼 메인포럼에 올 5월 21일 행복지도 1차 서브포럼을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모두 10차례의 서브포럼을 개최하면서 임직원들이 딥 체인지 방법론을 고민하고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원 회장은 8월 11일 사내방송에서 “이천포럼 서브포럼과 메인포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며 “이천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이 CEO 세미나를 거쳐 다음 해 계획까지 연계되는 만큼 구성원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는 포럼이라는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토크쇼 형태나 방송뉴스 형식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SK 모든 구성원이 이천포럼과 같은 지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게 되면 자기계발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8-17
  • ■ 현대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 경력자 채용한다
    현대자동차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 현대자동차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4월 29일 밝혔다.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해 하늘을 통로로 사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으로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채용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UAM 연구개발 분야의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콘셉트 설계 등이다. 모집 대상은 2020년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차는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차기 사업으로 UAM을 제시하며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219년 9월 UAM 사업부를 신설해 미 항공 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부사장으로, 2020년 1월에는 항공 컨설팅 회사 ‘어센션 글로벌(Ascension Global)’ 대표인 파멜라 콘(Pamela Cohn) 상무를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으로 임명하는 등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5-01
  • 사회적 가치 창출 ‘임팩트 유니콘’ 벤처연합 모델 공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소셜벤처가 국가대표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금융기관, 대학이 손을 잡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SK와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KAIST) SK사회적기업가센터, 옐로우독(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오는 4월 12일까지 소셜벤처 및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임팩트 유니콘’ 연합 모델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콘’은 통상 기업가치 1조원 수준의 스타트업을 일컫는다.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함으로써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유니콘 기업이 ‘임팩트 유니콘’이다.   이번 공모의 특징은 ‘기업 간 연합 모델’로 대상을 한정한다는 점이다. 즉 복수의 소셜벤처가 지분 교환 혹은 별도의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연대한 뒤 향후 성장 계획을 제시하면 이를 심사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상품 공동개발 등 단순 협업 수준을 넘어 소셜벤처 간 긴밀한 결합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개별 소셜벤처가 유니콘급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난관이 적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한 방식이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게 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세계적 수준의 잠재력을 갖춰야 하며 소셜벤처 간 연대와 결합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공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세부 사항은 카이스트 SK사회적기업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4일에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공모에서 선정되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마케팅, 재무, IT(정보기술) 서비스는 물론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자원 및 외부 투자자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주관사 중 신한금융그룹은 혁신기업 발굴 육성 플랫폼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임팩트 유니콘’ 육성의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 간 연합 모델’ 발굴과 사업화 지원에 참여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은 참여기업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참여기업들이 임팩트 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계획 중이다.   공모를 주관하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SV위원장은 “유망한 소셜벤처들이 연대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성장을 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임팩트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2-22
  • 인공지능 기반 부분 자율주행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성공
    현대차·기아차는 인공지능 기반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 세계 최초 개발해 신차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념도이다. <사진=현대차·기아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0월 21일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는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인 ‘SCC-ML’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해주는 기능으로 ADAS(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의 주요 기술 중 하나다.   SCC-ML은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SCC 작동 시 운전자와 거의 흡사한 패턴으로 자율주행을 해준다. 기존의 SCC는 앞차와의 거리, 가속성 등의 주행패턴을 운전자가 직접 설정해야 했으며 조절되는 단계가 세밀하지 않아 운전성향을 고스란히 반영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운전자라 하더라도 가속성향이 고속과 중속, 저속 구간에서 각각 다르지만 기존에는 이런 세부적인 설정을 변경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SCC가 운전자의 주행성향과 다를 경우 운전자는 이질감을 느끼거나 심할 경우 불안감 때문에 SCC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현대차·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SCC-ML의 원리는 먼저 전방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가 다양한 운전상황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ADAS의 두뇌격인 제어컴퓨터로 보낸다. 이어 제어컴퓨터가 입력된 정보로부터 운전자의 주행습관을 추출해 종합적인 주행성향을 파악한다. 이때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주행성향은 크게 보면 앞차와의 거리, 가속성(얼마나 신속하게 가속하는지), 반응성(주행환경에 얼마나 민첩하게 반응하는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속도와 주변 차량과의 거리 조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저속으로 시내를 주행할 때는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매우 가깝게 유지하나 고속 주행 시에는 차간거리를 멀게 유지할 수도 있다.   SCC-ML은 이러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총 1만개 이상의 패턴을 구분함으로써 어떤 운전자의 성향에도 맞출 수 있는 SCC 기술을 개발했다. 주행성향에 대한 정보는 센서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운전자의 최근 성향을 반영할 수 있다. 또 안전운전을 크게 벗어난 주행성향은 따르지 않도록 설정돼 있어서 신뢰성을 높였다.   SCC-ML은 자동 차로 변경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HDA II와 함께 적용돼 자율주행 레벨 2을 넘어선 레벨 2.5 수준을 구현한다. 현대차·기아차는 이 같은 기능을 향후 신차에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SCC-M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그룹 채널인 HMG저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차 자율주행개발센터 관계자는 “SCC-ML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SCC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10-21
  • 3대가 즐기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 3곳…“여기 어때요?”
    필리핀 세부에서 어린이들이 호핑투어를 즐기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NHN여행박사가 2019년 5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가족 여행지 3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3곳은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이다. 이들은 모두 짧은 비행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부담이 적고,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곳들이다.   ◇필리핀 세부=가성비 갑 최고의 가족 여행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도시 필리핀 세부다. 다양한 금액대의 리조트가 있어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만끽하는 호캉스나 가성비 좋은 리조트에서 실속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는 수영장, 워터파크, 키즈카페 등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가족 여행으로 선호도가 높다.   세부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과 줄낚시를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비롯해 맛있는 과일을 사먹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투어, 시내 투어, 스톤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박사는 항공과 호텔,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 세부 자유여행부터 일일 투어가 포함된 반자유 패키지, 일정 고민이 필요 없는 풀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태국 방콕= 버라이어티한 도심 휴양지    흔히 태국 방콕은 나 홀로 여행을 하거나 친구 또는 커플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가족여행으로도 훌륭하다. 방콕은 교통, 호텔,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로 편하게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대도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대가족이 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도 많다.   낮에는 여유롭게 호캉스와 마사지를 즐기고 저녁이면 황홀한 야경이 펼쳐지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태국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해변 휴양을 원한다면 방콕 근교 파타야에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방콕·파타야 자유여행과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대가족이라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싶다면 아시아나항공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왕궁, 왓포 등 태국의 화려한 건축물을 감상하고 코끼리트래킹 체험, 세계 3대 쇼 중 하나인 알카자쇼 관람, 파타야 산호섬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풍경으로 힐링하는 곳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과 에메랄드빛 바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선셋 등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환경을 지닌 코타키나발루다. ‘바람 아래의 땅’이라는 별명처럼 태풍 궤도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다. 빡빡한 여행 일정보다는 오롯이 나와 가족을 위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의 명물 반딧불 투어,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투어,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호핑투어 등 다양한 일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 선택은 복잡하지 않다. 휴양에 최적화된 만족도 높은 리조트가 몇 가지로 압축되어 있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선셋 포인트를 자랑하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시내와 공항이 가깝고, 워터파크 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많다. 여행박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타 투어를 이용하면 샹그릴라에 숙박하지 않고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자유여행 예약자에 한해 1일 최대 4인, 선착순 예약이다.
    • 자연환경
    2019-05-03

미래창업 검색결과

  • “스타트업 모든 생태계 담아내자”…청년들 스타트업혁명 추진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청년스타트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K-스타트업(Startup)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운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조경식 회장)는 이같은 취지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Global Emerging Netwok in Economy) 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를 개최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제안(IR) 피칭 스테이지 및 토크콘서트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지(STORAGE)는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을 뜻한다. 그리고 스토리지 데모데이는 ‘지니포럼에서 스타트업 혁명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와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STORAGE)’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 혁신 성장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4차 미래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 지원을 연계하는 자리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 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첫날은 ‘GENIE with Korea Startup’을 주제로, 다음날은 ‘K-Startup Going Global’을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개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토론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바이오와 ICT 분야의 스타트업 피칭무대로 구성된다.   전문가 토론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골자로 정부가 추진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 신영기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김철연 교수,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CIO, 케어랩스의 황상필 부대표가 ‘한국 스타트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중소벤처기업의 98.2%(출처: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보고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K-Startup의 직접적인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양일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피칭은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젠큐릭스와 국내 AI분야의 선두주자인 마인즈랩 등 우수한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장은 “이번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에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속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져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도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청년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지역균형적인 창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 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니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학기술
    • 산업
    2020-08-27
  • 경기도, “성공적인 창업은 이렇게” 실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8월 24일까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 선포식 모습이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성공창업을 위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오는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기업(공고일 기준),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다.   창업 실전교육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참가 신청해야 한다. 교육 참여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지원사업’ 메뉴에서 ‘창업 실전교육’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신청서를 업로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맞춤형 실전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일정은 9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9회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내 강의장이다.     세부 교육 내용은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창업과 대응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아이디어 발상 및 고도화 △ 디자인 싱킹 △고객 설정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지적재산권 활용과 관리, 브랜딩 △투자유치 PT 작성, 피칭기법 △정홍수 4Dreplay 대표의 ‘창업선배 초청 특강’ △실전 해외진출 전략과 실행 △사업(투자)계획서 시뮬레이션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총 상금 270만원을 놓고 교육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교육성과 극대화를 위해 1:1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2회, 세무·회계·법률·기술·특허 분야에 대한 1:1 컨설팅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후속 창업지원 프로그램(보육, 엔젤투자, VC연계투자, TIPS 추천) 정보 제공, 중식 무료 제공, 창업정보 제공,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금도 수여되는 등 많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TF팀 (031-8039-7110), 운영사무국 (02-6207-0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교육을 진행했던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은 스타트업 성공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육성하고 성공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20-08-11
  • ■ 현대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 경력자 채용한다
    현대자동차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 현대자동차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4월 29일 밝혔다.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해 하늘을 통로로 사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으로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채용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UAM 연구개발 분야의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콘셉트 설계 등이다. 모집 대상은 2020년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차는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차기 사업으로 UAM을 제시하며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219년 9월 UAM 사업부를 신설해 미 항공 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부사장으로, 2020년 1월에는 항공 컨설팅 회사 ‘어센션 글로벌(Ascension Global)’ 대표인 파멜라 콘(Pamela Cohn) 상무를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으로 임명하는 등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5-01
  • “제주에서 스타트업 도전 하세요”…예비창업자 혜택 제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The Edge(디엣지) 9기 입주팀을 오는 11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모집 포스터다. <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제주도 내·외를 막론하고 창업 후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원하는 많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기 바랍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The Edge(디엣지) 9기 입주팀을 모집 중이라고 11월 15일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년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하고 전국에서 스타트업 참여자를 발굴한다.   신청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2016.10.27. 이후 설립)의 스타트업이다. 신청서 접수는 11월 29일(금) 18시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9개 이내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약 6개월간이다. 센터 주최 경진대회 및 해커톤 수상자, 창업 관련 교육 수료자,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선정기업은 서류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9기 입주팀에게는 상주 사무공간 지원과 함께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성장 속도에 맞춰 사업모델진단, 멘토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진다. 입주팀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1:1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VC(벤처캐피탈) 대상으로 배포되는 IR(기업투자정보)리포트 제작을 통해 투자자에게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외 기업이 입주팀에 선정될 경우 입주 후 한 달간 팀당 최대 5인까지 숙박이 지원된다. 우수기업에 한해 정해진 입주 기간 이후 1년 이내의 Post-BI 공간(후속 업무공간) 유상입주(임대료 무상, 관리비 자부담) 혜택이 별도로 주어진다.   특히 시드머니 투자의 대상이 되어, 심사를 통해 1억 원 이내의 시드머니 투자로 성장의 기회도 얻게 된다. 과일나무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당신의과수원(대표 오성훈)’이 지난해 시드머니 투자기업으로 선정되어 시드머니투자 이후 후속투자 연계 프로그램(엔젤투자매칭펀드)을 통해 후속 투자유치에도 성공하였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 기간 동안 센터가 주관하는 데모데이 및 간담회 참여, 3개월 이내 제주도로 본사 이전등록 등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단, 본사 등기이전비용은 지원된다. 모집 신청서는 제주이노베이션허브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세부내용 작성 후 ‘신청하기’ 버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입주 문의는 액셀러레이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12월 6일 8기 입주팀이 6개월간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심사역, 투자자를 초청하여 8기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센터 입주기업이 궁금하다면 누구나 자유로운 참관이 가능하다.  
    • 과학기술
    • 기업
    2019-11-15

미래혁명 검색결과

  •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개발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채택했다.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사진=세계미래>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환경․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필수   김성제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국제적 공식 명칭인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적용된 반면,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모든 UN 회원국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MDGs에 비해 훨씬 포괄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국제 수준에서 협력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사회, 사람과 관련된 17개의 목표(Goals)와 169개의 구체적인 세부목표(Targets)로 이루어져 있다.   UN에서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사회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에 각 나라와 지역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적용영역 면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 중심의 논의에서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존의 측면으로, 다시 사회경제 시스템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균형개념으로 변화해 왔다.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의 보전’,‘경제의 발전’,‘사회의 안정과 통합’이 인류의 발전전략으로서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 의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제 SDGs는 어느 한 국가의 한 분야 또는 하나의 정책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대사조(大思潮)가 되었다. 이에 기업경영에서도 21세기 기업의 경영전략방향은 과거의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되어야 한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데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인 것이다. 즉, 지속가능경영에 비재무적지표인 ESG 지표가 포함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주로 평가되어 왔지만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인‘지속가능성’에서 보듯이 ESG는 기업가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세계적인 패러다임체제에서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ESG경영은 기업가치의‘뉴 패러다임’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에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도록 주력하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성과를 외부에 공표해 왔다. ESG는 대표적인 비재무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와 ESG 콘텐츠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알리게 된다. 향후에는 점점 이러한 재무 및 비재무성과가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시 보고서에 통합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윤리, 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인 것이다.   향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4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하기로 했다.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2024년에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기업활동에서 대형사고를 줄이며 어떻게 지속가능경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안전매뉴얼집에 꽂힌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만을 믿고 있을 것인지, 자발적인 안전보건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인지는 자신이 속한 기업조직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가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TBL·Triple Bottom Line)의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이해관계자경영 등으로도 불릴 만큰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점차 기존의 재무성과 위주의 경영에 비해 중장기적 성과를 중시하고 미래 고객을 포함하며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기업 외부로 확대되도록 활성화 방향을 기대해 본다.   필자 김성제 약력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근무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AI 메타버스시대) ESG 경영전략 공저출판 △Korea SDGs Forum 및 한국ESG학회 정회원 △수필가, 한무리창조문인협회 회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회원
    • 국가안보
    • 국제
    2023-12-28
  • 세계창조재단,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비법 있다” 검증 착수
    세계창조재단은 세계창조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25년 3월 1일까지 본부 건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윤규 건축가의 작품인 문화관 ‘크링(KRING·네덜란드어 ’원‘이라는 뜻)의 모습이다. <사진=운생동건축사사무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꿈을 현실로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꿈을 현실로 창조하면 된다. 세계창조재단은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비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것이 무엇일까?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021년 12월 27일 오후 5시 “모든 사람들이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법칙을 이미 발견하여 이론적 틀로 완성했다”고 공개하고 “다만 이를 검증하기 위한 최종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이날 “꿈을 현실로 창조하는 원리와 법칙을 담은 책을 내년 3월중에 발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책의 내용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오는 2025년 3월 1일까지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을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장영권 대표는 “책의 가제를 <창조의 법칙>으로 정하고 초고를 1월중에 완성하여 2월까지 집필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을 짓기 위해 2023년 6월까지 각종 수익사업과 기금 모금 등을 통해 100억원의 건축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인 성부 세계창조씨가 모든 창조의 모태가 되는 성모와의 결합으로 우주창조의 빅뱅이 시작되었다”고 지적하고 “그 이후 삼라만상이 창조되었으며 이를 유지, 관리하고 더 좋은 세계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자인 인간이 마지막에 창조되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은 사랑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모두가 합력하여 선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삶의 본질적 사명이자 미션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은 성부 세계창조씨와 성모 창조모태와 3위1체로 연합하여 거룩한 창조의 사명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성자인 인간에게는 성부와 성모로부터 부여받은 엄청난 창조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며 “꿈을 현실로 창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목표 설정과 뇌의 재구조화, 마음과 의식의 확언, 반복적 심상화, 그리고 생각·글말·행동 등을 통해 성부와 성모의 힘과 에너지, 파장을 강하게 끌어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와 같은 창조의 원리와 법칙을 일반화시키기 위해 저서 <창조의 법칙>을 세계적 베스트 셀러 만들기와 세계창조재단 본부 건물 완성을 통해 검증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창조의 법칙> 성공 모델 만들기를 1차로 2021년 12월 27일 시작하여 오는 2025년 3월 1일 완성하겠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2021-12-27
  • “스타트업 모든 생태계 담아내자”…청년들 스타트업혁명 추진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청년스타트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K-스타트업(Startup)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운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조경식 회장)는 이같은 취지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Global Emerging Netwok in Economy) 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를 개최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제안(IR) 피칭 스테이지 및 토크콘서트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지(STORAGE)는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을 뜻한다. 그리고 스토리지 데모데이는 ‘지니포럼에서 스타트업 혁명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와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STORAGE)’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 혁신 성장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4차 미래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 지원을 연계하는 자리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 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첫날은 ‘GENIE with Korea Startup’을 주제로, 다음날은 ‘K-Startup Going Global’을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개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토론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바이오와 ICT 분야의 스타트업 피칭무대로 구성된다.   전문가 토론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골자로 정부가 추진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 신영기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김철연 교수,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CIO, 케어랩스의 황상필 부대표가 ‘한국 스타트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중소벤처기업의 98.2%(출처: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보고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K-Startup의 직접적인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양일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피칭은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젠큐릭스와 국내 AI분야의 선두주자인 마인즈랩 등 우수한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장은 “이번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에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속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져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도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청년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지역균형적인 창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 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니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학기술
    • 산업
    2020-08-27
  • 사우디 왕세자-삼성 이재용 ‘위기의 두 남자’ 잇단 회동…왜?
    무함마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탈석유 미래국가의 청사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5000억달러(약 600조원)를 투입하여 ‘중동판 실리콘밸리’인 미래 신도시 ‘네옴(NEOM)’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진은 네옴의 구상도이다. <사진=muslimvillage.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위기의 두 남자’가 최근 잇따라 만나고 있다. 두 남자는 모두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 사람은 석유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국가 운영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다. 또 한 사람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다. 두 남자가 왜 자주 만날까, 그리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의 미래 명운을 좌우할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 7000억달러(한화 834조원)가 투입되는 21세기 최대 단일 국가개혁 프로젝트다.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정치·사회·경제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준비를 위한 국가 대혁신 미래전략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걸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4월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 목표를 내걸고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 위기 이후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선포한 것이다. 그는 새로운 미래 개척지로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동이 21세기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즉 삼성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무함마드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과 이재용 부회장의 ‘반도체 비전 2030’은 명칭이 비슷하다. 더구나 두 사람은 위기 극복의 ‘상호협력’ 시너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최근 한국과 사우디에서 잇따라 회동하며 꿈의 미래 만들기를 구체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꿈꾸는 미래세계는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찾고 있는 두 사람의 미래를 찾아가 본다.   ◆ 사우디 834조원 투입 ‘미래국가’ 건설 총력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는 고령인 부친을 대신해 사우디 국가운영의 실권을 쥐고 있다. 2016년 4월에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해 민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그는 사우디가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투자 허브로 변신하기 위해 총 7000억달러(한화 834조원)가 투입되는 21세기 최대 단일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이끌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특히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사우디의 국가위기에 대처하여 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이란의 패권국가로의 부상을 견제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육성, 무비자 관광특구 등 미래창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중 5000억달러(약 600조원)는 ‘중동판 실리콘밸리’인 미래 신도시 ‘네옴(NEOM)’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그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사우디 비전 2030은 활기찬 사회(A Vibrant Society), 번영하는 경제(A Thriving Economy), 진취적인 국가(An Ambitious Nation) 등 3대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활기찬 사회’를 위해 △확고한 이슬람적 기초 수립: 이슬람 문화의 세계화 △성취감 있는 삶 강화: 보건의료·주택·여가활동 등 복지 향상 △견고한 사회 기반 형성: 교육과정 개선과 의료서비스 민영화 등을 세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번영하는 경제’를 위해서 △일자리 기회 확충: 중소기업 육성과 여성의 사회 참여 보장 △장기적 투자 확대: 유망산업 지원과 공공사업 민영화 및 국부펀드 조성 △비즈니스 환경 개선: 경제도시 개발 △지정학적 장점 극대화: 물류허브 구축 및 수출 경쟁력 확대 등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취적인 국가’를 위해 △효과적인 통치체제 구축: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 선진 정부 시스템 마련 △범국가적 책임성 제고: 비영리 기구 활성화 지원 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비전 2030’의 총책임자는 무함마드 왕세자다. 그는 정치·경제·사회 등 국가를 총체적으로 개혁하여 국제유가 하락 등 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개혁 이행 3년여가 지난 현재, 안정적인 지도력 구축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 대중문화 허용 등 사회 개혁이 내부적인 큰 반발 없이 상당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무함마드 왕세자의 갈 길은 멀다. 높은 실업률, 제3국인 이탈에 따른 노동력 부족, 높은 석유 의존도 등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여전히 산 넘어 산이다. 더구나 지난 9월 14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소유한 최대 석유 시설 2곳이 예맨 반군의 드론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 사우디는 드론공격을 받아 사우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인 하루 57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 전략적 협력 국가를 선정,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가 상호 전략적 협력 국가로 선정한 8대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다. 한국과 사우디는 2017년 10월 제1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존의 에너지·건설 중심에서 제조, 신재생, 방산, IT, 보건·의료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2019년 4월 서울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 협력 사업을 공식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성전자>   ◆ 삼성 반도체 이후 “중동이 큰 기회의 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9월 17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3개월 만에 무함마드 왕세자와 다시 만나 ‘사우디 2030 비전’ 실현을 위한 삼성의 첨단기술 투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삼성은 사우디가 대규모 건설 및 정보기술(IT)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다 연결돼 스마트해지는 초연결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등 일부 국내 언론들이 재계와 사우디 통신 등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기술,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네옴(NEOM)’과 국가 에너지원을 신재생으로 전환하는 ‘에너지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부회장은 9월 15일 삼성물산의 사우디 현지 지하철 공사 현장에 들러 추석 연휴에도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공사 중인 대규모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이다.   이에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무함마드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서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함께 삼성그룹의 영빈관 격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으로 왕세자를 초대해 티타임을 가졌다. 티타임 후에는 별도로 글로벌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상호 협력과 투자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삼성은 5G를 접목한 스마트 건설,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사우디에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함마드 왕세자와의 강한 협업으로 5G 이동통신 인프라,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통해 사우디 2030 비전을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는 중동, 사우디에 국한하지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사우디 방문에 이어 다시 일본 도쿄로 날아갔다. 그는 9월 20일 일본 재계의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열린 ‘2019 럭비 월드컵’ 개회식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일본 수출규제 이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도쿄올림픽 참여 등 주요 일본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을 둘러싼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다. 개인적으로 법적인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대법원 파기 환송심에 대한 첫 재판은 10월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기 환송심에서 이 부회장의 실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재용 부회장은 총수로서 그룹 안팎에서 불거지는 복합적인 위기론을 극복하고 더 큰 미래성장을 이끌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정면돌파와 삼성의 더 큰 도약이 주목된다.   ◆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열쇠 “협업, 공유, 창조”   글로벌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국가는 물론 기업과 개인도 위기의 태풍권에 진입하고 있다. 미래를 정교하게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여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각각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추진하는 것은 중요한 행보로 읽힌다. 이들이 세운 비전 청사진은 불확실, 불예측, 불투명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변화와 도전이 상상 이상으로 빨리 다가오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석유시대가 사실상 저물고 있다. 이미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가 등장하고 새로운 기술이 현재의 환경을 급격하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모든 국가와 기업, 개인은 각기 미래 도전에 대비하여 ‘미래비전’을 선언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   미래사회의 도전은 한 국가나 기업, 개인이 대처하기가 불가능하다. 가령 기후변화의 대응은 전 인류적 차원에서 대처해야만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21세기는 협업과 공유, 그리고 창조가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 국가 간에도 개별 국가가 독선과 이기를 내세우면 공멸을 앞당길 뿐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매우 위험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며 “국가연합주의를 확대하여 상생공영의 인류 미래를 창조하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인류는 지금 이미 초연결사회에 살고 있다. 어느 국가나 기업, 개인이 혼자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모든 것이 열려 있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블록체인, 5G, AI로봇, 드론 등의 진화는 인류가 상상하기 힘든 미래를 가져올 것이다.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공격은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미래폭력을 예고하고 있다. 드론에 각종 무기를 장착하면 언제, 어디든 정확하게 원하는 목적물을 공격할 수 있다. 실로 가공할 무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 우리 대한민국과 기업, 국민들 상당수는 전혀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 끝없는 이념대결과 국민분열, 폭력적 댓글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울하게 한다. 정부나 국회 차원에서도 미래비전이 없다.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한 스피노자가 많이 등장해야 한다. 인류가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가 위기의 그림자를 직감하고 ‘두 남자’처럼 더 큰 미래를 위한 철저한 대비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19-09-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