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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와 싸우는 ‘구국의병’들 위대한 감동…활약상 뭘까?
    ◇코로나19 의료의병 긴급대책 논의=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긴급 출동한 의료진들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금은 코로나19로 국가위기 상황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함께 승리할 구국의병을 모집합니다.”   대한건국연합, 한국미래연합 등 몇몇 시민단체들이 코로나19로 국가위난 상황을 맞이하여 이를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구국의병’ 모집에 나섰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첫 발생하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는 들불처럼 세계 곳곳에서 번지고 있어서 언제 종식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온 인류는 두려움과 불안감,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 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포했다. 지난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이어 세 번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WHO는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는 74개국, 3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선언했다. WHO가 ‘세계적 대유행 상태’라고 선포했지만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말부터 3월 1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119개국에서 13만4915명이 발생했다. 7만387명이 완치됐고, 4991명이 사망하여 3.70%의 비교적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이중 한국에서는 797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72명이 사망하여 0.90%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기업 도산·실직자 양산 등 민생경제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어 국가위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비겁하게 코로나19가 물러날 때까지 숨죽여 기다려야만 하는가? 함께 의병으로 나서서 코로나19를 조기에 퇴치하자.” 코로나19로 국가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여기저기 구국의병을 자임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한건국연합 회원들도 “일제시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선 구국의 독립의병처럼 코로나19를 퇴치하여 대한민국을 구하자”고 결의하고 의병에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 퇴치 구국의병들의 위대한 활약상을 살펴보고 참여 방안을 제시해 본다.     ◇마스크의병=서울시 노원구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면 마스크 의병단’을 구성하고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퇴치 구국의병 활동상: 마스크·의료·성금 등 다양한 참여   서울시 노원구에 ‘면 마스크 의병단’이 등장하여 맹활약을 하고 있다. 노원구 자원봉사자 300여명은 3월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면 마스크 의병단’을 구성하고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노원구청 대강당에 긴급히 마련된 간이 재봉시설에서 하루에 최대 1000개의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의병단은 제작한 면마스크를 지역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마스크 의병단은 코로나19가 완전 퇴치되는 날까지 매일 1000여장의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의병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도움을 받고 살고 있어 항상 국민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기회에 미력하나마 작은 봉사를 하고 싶어 마스크 제작에 동참하게 됐다”고 한 언론에 밝혔다. 주민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마스크 의병에 나선 이들의 손길이 아름답다”고 밝히고 있다.   전남 보성에도 84세의 김 모 할머니가 ‘마스크 의병단’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경직됐던 지역 사회에 뭉클한 감동의 꽃을 피우고 있다. 김 할머니는 보성군에서 마스크 재료를 지원받아 3월 12일부터 재택 봉사활동 방식으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관 등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로 꾸준히 봉사해온 김 할머니가 독립유공자의 가족임이 드러나면서 ‘마스크 의병 할머니’라는 애칭이 생겼다. 보성군에서는 현재 100여명 가까운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의병’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한 의병에 참여하여 국가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헌신 봉사하고 있다. 위난에 빠진 대구·경북지역으로 뛰어간 의료인들의 의료의병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그리고 허드렛일이라도 돕겠다며 구슬땀을 흘리는 수많은 의병들도 있다. 어려움에 처한 식당을 돕기 위해 공익적 구매에 나서는 의병들도 있다. 임대료를 낮춰주거나 면제해주는 ‘착한 임대 의병’ 소식도 희망 백신이 되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은 얼마 전 대구를 찾아 5000개의 마스크를 차에 싣고 거리를 누비며 8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었다. 의병 김보성의 마스크를 받고 눈물을 터뜨린 대구시민도 있었다. 김보성은 그 시민을 안아주며 “힘들었죠, 많이 힘들었죠”라며 다독여주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위난 극복을 위한 개인과 기업 등 각계의 성금·물품 등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팀은 포상휴가를 가는 대신 1억원을 전달하는 등 단체 기부도 이어졌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사투의 현장인 대구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병들의 감동적인 모습들을 본국으로 속속 타전하고 있다. “이 정도의 사태면 폭동이나 대혼란을 겪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는커녕 너무나 차분하게 대처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감동”이라고 실시간 뉴스로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코로나19와 싸워나가는 모습은 세계 각국이 본받아야 할 롤 모델”이라고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퇴치 의병이 모범사례로 세계를 구하는 횃불이 되고 있다.     ◇ ‘드라이브 스루’ 방식 초특급 진단 검사= 코로나19 의료의병들이 자동차를 탄 채 진단검사를 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최첨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코로나19 퇴치 의병 모집: “위기의 대한민국을 함께 구하자” 호소   “코로나19를 조기에 퇴치하여 나라를 구할 의병을 모집합니다.” 코로나19와 싸울 의병이 아직 태부족하다. 대한건국연합은 코로나19 퇴치 전국의병을 모집하여 함께 국가위난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외침을 받을 때 마다 백성들이 일어나서 국가위기를 구하려고 싸웠다. 역사가들은 이들을 ‘의병(義兵)’이라 기록했다. 의병이란 “국가가 외침으로 인해 위태로울 때 백성들이 나라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군대를 조직하여 싸웠던 의로운 병사들”을 말한다.   임진왜란 때는 임금과 조정의 대신들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갈 때, 백성들은 오히려 의병으로 일어나 피 흘리며 가족과 조국 산하를 지켰다. 명장 이순신 장군도 사실 의병들이 없었으면 영웅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나라를 구한 것은 영웅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의병이라는 위대한 이름의 백성들이다. 특정의 어떤 사람이 아니라 평범했던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어머니’였다. 그렇다면 대한건국연합이 밝힌 의병 활동 내용과 모집 요강은 무엇일까?   첫째, 코로나19 예방 국민행동 수칙을 지켜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은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특별 자가격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이동 및 접촉 자제를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의병들은 우선 이 사항을 준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자기 자신은 물론 자기 주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매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예방활동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의병활동이다.   둘째, 마스크 공급 및 제작 배급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자기를 지키고 이웃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빈틈이 생길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의병들은 마스크 의병으로 마스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84세의 할머니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코로나19 진단, 치료, 간호 등 보다 전문적인 의료의병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현재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의사와 간호사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전 현직 의사와 간호사들이 의료의병으로 참여하여 함께 코로나19 퇴치에 나서는 것도 멋진 일이다. 또한 ICT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대응 최첨단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은 더욱 시급하다. 첨단 제품들이 나와야 조기에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다. 과학의병들의 참여와 활약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이다.   넷째,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내가 사는 주변 이웃집에 신경을 쓰고 위기에 처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무엇이 필요한지 묻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 코로나19 환자인데 혼자 고통을 당하고 있지 않는지, 갑작스런 실직으로 식량이 떨어져 굶주림 상태에 있지 않은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활동도 의병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다. 재난극복 지원 성금과 물품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섯째, 이밖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병활동이 요구된다. 지역별, 직장별, 마을별 의병단을 자율로 구성하여 창의적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승리의 함성이 메아리치면 코로나19는 숨을 곳이 없어질 것이다. 대한건국연합은 조만간에 전국의병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의병단에 참여하여 조직화, 체계화를 통해 코로나19 퇴치의 최강의병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역사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은식 선생은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그 나라 고유한 국민성의 장점)요, 국성(國性)이다. 나라는 멸할 수 있어도 의병은 멸할 수 없다”라고 역설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의병의 역사다. 국난 때마가 수많은 국민들이 의병이 되어 죽창이나 낫을 들고 일어섰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기꺼이 바쳤다. 조국산하에는 이름 없는 무명의병들의 피와 혼이 서려 있다. 그대도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구할 의병에 참여하면 어떨까?
    • 국가안보
    • 자치
    2020-03-14

인간의식 검색결과

  • 흥사단, “나라사랑 실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 장학금 ‘예우’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가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훙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이춘재)는 6월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참된 나라사랑을 실천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는 ‘2022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흥사단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6월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박만규 흥사단 이사장과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이 축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은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27명 등 총 50명이다. 고등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해마다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과 역사 탐방,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도서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까지 총 710여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3회, 6억39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2년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여러 분야의 평범한 시민들이 후원한 소중한 금액들이 모였다.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 외에도 KB국민은행이 8000만원을 후원했다. 독립운동가 고(故) 월암 김항복 선생이 설립한 독립문은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와 후원·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장학금과 의류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춘재 상임대표, 김전승, 나종목, 신동선, 이송, 지정호 공동대표들이 여러 분야에서 후원금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춘재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참된 나라사랑을 실천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게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나아갈 방향”이라며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을 통한 미래 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한 장학생은 소감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더 깊게 느꼈으며, 새로운 100년을 독립운동가들이 헌신한 정신처럼 나라 사랑을 이끌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가난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사회 정의를 이어가는 가치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꾸준히 재조명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 주택 리모델링 사업(대한의 보금자리)’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다.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민족부흥 운동, 인재양성, 민주화에 힘써왔다. 현재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 통일 운동, 투명 사회 운동, 교육 운동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시민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2-06-08
  • 대한사랑, “1만년 우리 역사찾기 교육·홍보 강화하자” 다짐
    사단법인 대한사랑 회원들이 서울 중구 안중근기념관에서 2021년 ‘서울지역 경당 역사문화강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사랑>   [세계미래신문=박성남 기자] 올바른 역사찾기 범국민운동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사랑은 지난 12월 18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남산공원내 안중근기념관에서 2021년 ‘서울지역 경당 역사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우리 대한의 역사찿기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강좌는 ‘홍산문화로 보는 한국의 원형문화’라는 제목으로 박찬화 대한사랑 교육위원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는 관계로 소수의 핵심 회원들만 참여했다.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 (사)독립유공자 유족회가 후원했다.    이날 참여했던 대한사랑 회원들은 잃어버린 1만년의 역사를 올바르게 되찾고, 전국적으로 우리의 역사를 교육, 홍보하는 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나아가 서울지역의 대한사랑 세미나 할 수 있는 센터를 조속히 개소하기로 의기투합하였다.
    • 인간의식
    • 교육
    2021-12-28
  • 코로나19와 싸우는 ‘구국의병’들 위대한 감동…활약상 뭘까?
    ◇코로나19 의료의병 긴급대책 논의=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긴급 출동한 의료진들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금은 코로나19로 국가위기 상황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함께 승리할 구국의병을 모집합니다.”   대한건국연합, 한국미래연합 등 몇몇 시민단체들이 코로나19로 국가위난 상황을 맞이하여 이를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구국의병’ 모집에 나섰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첫 발생하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는 들불처럼 세계 곳곳에서 번지고 있어서 언제 종식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온 인류는 두려움과 불안감,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 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포했다. 지난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이어 세 번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WHO는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는 74개국, 3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선언했다. WHO가 ‘세계적 대유행 상태’라고 선포했지만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말부터 3월 1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119개국에서 13만4915명이 발생했다. 7만387명이 완치됐고, 4991명이 사망하여 3.70%의 비교적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이중 한국에서는 797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72명이 사망하여 0.90%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기업 도산·실직자 양산 등 민생경제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어 국가위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비겁하게 코로나19가 물러날 때까지 숨죽여 기다려야만 하는가? 함께 의병으로 나서서 코로나19를 조기에 퇴치하자.” 코로나19로 국가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여기저기 구국의병을 자임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한건국연합 회원들도 “일제시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선 구국의 독립의병처럼 코로나19를 퇴치하여 대한민국을 구하자”고 결의하고 의병에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 퇴치 구국의병들의 위대한 활약상을 살펴보고 참여 방안을 제시해 본다.     ◇마스크의병=서울시 노원구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면 마스크 의병단’을 구성하고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퇴치 구국의병 활동상: 마스크·의료·성금 등 다양한 참여   서울시 노원구에 ‘면 마스크 의병단’이 등장하여 맹활약을 하고 있다. 노원구 자원봉사자 300여명은 3월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면 마스크 의병단’을 구성하고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노원구청 대강당에 긴급히 마련된 간이 재봉시설에서 하루에 최대 1000개의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의병단은 제작한 면마스크를 지역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마스크 의병단은 코로나19가 완전 퇴치되는 날까지 매일 1000여장의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의병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도움을 받고 살고 있어 항상 국민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기회에 미력하나마 작은 봉사를 하고 싶어 마스크 제작에 동참하게 됐다”고 한 언론에 밝혔다. 주민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마스크 의병에 나선 이들의 손길이 아름답다”고 밝히고 있다.   전남 보성에도 84세의 김 모 할머니가 ‘마스크 의병단’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경직됐던 지역 사회에 뭉클한 감동의 꽃을 피우고 있다. 김 할머니는 보성군에서 마스크 재료를 지원받아 3월 12일부터 재택 봉사활동 방식으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관 등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로 꾸준히 봉사해온 김 할머니가 독립유공자의 가족임이 드러나면서 ‘마스크 의병 할머니’라는 애칭이 생겼다. 보성군에서는 현재 100여명 가까운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의병’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한 의병에 참여하여 국가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헌신 봉사하고 있다. 위난에 빠진 대구·경북지역으로 뛰어간 의료인들의 의료의병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그리고 허드렛일이라도 돕겠다며 구슬땀을 흘리는 수많은 의병들도 있다. 어려움에 처한 식당을 돕기 위해 공익적 구매에 나서는 의병들도 있다. 임대료를 낮춰주거나 면제해주는 ‘착한 임대 의병’ 소식도 희망 백신이 되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은 얼마 전 대구를 찾아 5000개의 마스크를 차에 싣고 거리를 누비며 8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었다. 의병 김보성의 마스크를 받고 눈물을 터뜨린 대구시민도 있었다. 김보성은 그 시민을 안아주며 “힘들었죠, 많이 힘들었죠”라며 다독여주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위난 극복을 위한 개인과 기업 등 각계의 성금·물품 등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팀은 포상휴가를 가는 대신 1억원을 전달하는 등 단체 기부도 이어졌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사투의 현장인 대구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병들의 감동적인 모습들을 본국으로 속속 타전하고 있다. “이 정도의 사태면 폭동이나 대혼란을 겪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는커녕 너무나 차분하게 대처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감동”이라고 실시간 뉴스로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코로나19와 싸워나가는 모습은 세계 각국이 본받아야 할 롤 모델”이라고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퇴치 의병이 모범사례로 세계를 구하는 횃불이 되고 있다.     ◇ ‘드라이브 스루’ 방식 초특급 진단 검사= 코로나19 의료의병들이 자동차를 탄 채 진단검사를 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최첨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코로나19 퇴치 의병 모집: “위기의 대한민국을 함께 구하자” 호소   “코로나19를 조기에 퇴치하여 나라를 구할 의병을 모집합니다.” 코로나19와 싸울 의병이 아직 태부족하다. 대한건국연합은 코로나19 퇴치 전국의병을 모집하여 함께 국가위난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외침을 받을 때 마다 백성들이 일어나서 국가위기를 구하려고 싸웠다. 역사가들은 이들을 ‘의병(義兵)’이라 기록했다. 의병이란 “국가가 외침으로 인해 위태로울 때 백성들이 나라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군대를 조직하여 싸웠던 의로운 병사들”을 말한다.   임진왜란 때는 임금과 조정의 대신들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갈 때, 백성들은 오히려 의병으로 일어나 피 흘리며 가족과 조국 산하를 지켰다. 명장 이순신 장군도 사실 의병들이 없었으면 영웅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나라를 구한 것은 영웅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의병이라는 위대한 이름의 백성들이다. 특정의 어떤 사람이 아니라 평범했던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어머니’였다. 그렇다면 대한건국연합이 밝힌 의병 활동 내용과 모집 요강은 무엇일까?   첫째, 코로나19 예방 국민행동 수칙을 지켜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은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특별 자가격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이동 및 접촉 자제를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의병들은 우선 이 사항을 준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자기 자신은 물론 자기 주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매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예방활동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의병활동이다.   둘째, 마스크 공급 및 제작 배급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자기를 지키고 이웃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빈틈이 생길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의병들은 마스크 의병으로 마스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84세의 할머니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코로나19 진단, 치료, 간호 등 보다 전문적인 의료의병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현재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의사와 간호사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전 현직 의사와 간호사들이 의료의병으로 참여하여 함께 코로나19 퇴치에 나서는 것도 멋진 일이다. 또한 ICT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대응 최첨단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은 더욱 시급하다. 첨단 제품들이 나와야 조기에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다. 과학의병들의 참여와 활약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이다.   넷째,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내가 사는 주변 이웃집에 신경을 쓰고 위기에 처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무엇이 필요한지 묻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 코로나19 환자인데 혼자 고통을 당하고 있지 않는지, 갑작스런 실직으로 식량이 떨어져 굶주림 상태에 있지 않은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활동도 의병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다. 재난극복 지원 성금과 물품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섯째, 이밖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병활동이 요구된다. 지역별, 직장별, 마을별 의병단을 자율로 구성하여 창의적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승리의 함성이 메아리치면 코로나19는 숨을 곳이 없어질 것이다. 대한건국연합은 조만간에 전국의병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의병단에 참여하여 조직화, 체계화를 통해 코로나19 퇴치의 최강의병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역사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은식 선생은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그 나라 고유한 국민성의 장점)요, 국성(國性)이다. 나라는 멸할 수 있어도 의병은 멸할 수 없다”라고 역설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의병의 역사다. 국난 때마가 수많은 국민들이 의병이 되어 죽창이나 낫을 들고 일어섰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기꺼이 바쳤다. 조국산하에는 이름 없는 무명의병들의 피와 혼이 서려 있다. 그대도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구할 의병에 참여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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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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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사단, “나라사랑 실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 장학금 ‘예우’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가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훙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이춘재)는 6월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참된 나라사랑을 실천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예우하는 ‘2022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흥사단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6월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박만규 흥사단 이사장과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이 축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은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27명 등 총 50명이다. 고등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해마다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과 역사 탐방,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도서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까지 총 710여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3회, 6억39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2년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여러 분야의 평범한 시민들이 후원한 소중한 금액들이 모였다.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 외에도 KB국민은행이 8000만원을 후원했다. 독립운동가 고(故) 월암 김항복 선생이 설립한 독립문은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와 후원·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장학금과 의류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춘재 상임대표, 김전승, 나종목, 신동선, 이송, 지정호 공동대표들이 여러 분야에서 후원금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춘재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참된 나라사랑을 실천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게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나아갈 방향”이라며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을 통한 미래 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한 장학생은 소감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더 깊게 느꼈으며, 새로운 100년을 독립운동가들이 헌신한 정신처럼 나라 사랑을 이끌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가난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사회 정의를 이어가는 가치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꾸준히 재조명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 주택 리모델링 사업(대한의 보금자리)’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다.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민족부흥 운동, 인재양성, 민주화에 힘써왔다. 현재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 통일 운동, 투명 사회 운동, 교육 운동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 시민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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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코로나19와 싸우는 ‘구국의병’들 위대한 감동…활약상 뭘까?
    ◇코로나19 의료의병 긴급대책 논의=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긴급 출동한 의료진들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금은 코로나19로 국가위기 상황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함께 승리할 구국의병을 모집합니다.”   대한건국연합, 한국미래연합 등 몇몇 시민단체들이 코로나19로 국가위난 상황을 맞이하여 이를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구국의병’ 모집에 나섰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첫 발생하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는 들불처럼 세계 곳곳에서 번지고 있어서 언제 종식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온 인류는 두려움과 불안감,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 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포했다. 지난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이어 세 번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WHO는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는 74개국, 3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선언했다. WHO가 ‘세계적 대유행 상태’라고 선포했지만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말부터 3월 1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119개국에서 13만4915명이 발생했다. 7만387명이 완치됐고, 4991명이 사망하여 3.70%의 비교적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이중 한국에서는 797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72명이 사망하여 0.90%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기업 도산·실직자 양산 등 민생경제가 급격히 추락하고 있어 국가위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비겁하게 코로나19가 물러날 때까지 숨죽여 기다려야만 하는가? 함께 의병으로 나서서 코로나19를 조기에 퇴치하자.” 코로나19로 국가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여기저기 구국의병을 자임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한건국연합 회원들도 “일제시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선 구국의 독립의병처럼 코로나19를 퇴치하여 대한민국을 구하자”고 결의하고 의병에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 퇴치 구국의병들의 위대한 활약상을 살펴보고 참여 방안을 제시해 본다.     ◇마스크의병=서울시 노원구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면 마스크 의병단’을 구성하고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퇴치 구국의병 활동상: 마스크·의료·성금 등 다양한 참여   서울시 노원구에 ‘면 마스크 의병단’이 등장하여 맹활약을 하고 있다. 노원구 자원봉사자 300여명은 3월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면 마스크 의병단’을 구성하고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노원구청 대강당에 긴급히 마련된 간이 재봉시설에서 하루에 최대 1000개의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마스크 의병단은 제작한 면마스크를 지역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마스크 의병단은 코로나19가 완전 퇴치되는 날까지 매일 1000여장의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의병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도움을 받고 살고 있어 항상 국민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기회에 미력하나마 작은 봉사를 하고 싶어 마스크 제작에 동참하게 됐다”고 한 언론에 밝혔다. 주민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마스크 의병에 나선 이들의 손길이 아름답다”고 밝히고 있다.   전남 보성에도 84세의 김 모 할머니가 ‘마스크 의병단’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경직됐던 지역 사회에 뭉클한 감동의 꽃을 피우고 있다. 김 할머니는 보성군에서 마스크 재료를 지원받아 3월 12일부터 재택 봉사활동 방식으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관 등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로 꾸준히 봉사해온 김 할머니가 독립유공자의 가족임이 드러나면서 ‘마스크 의병 할머니’라는 애칭이 생겼다. 보성군에서는 현재 100여명 가까운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의병’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한 의병에 참여하여 국가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헌신 봉사하고 있다. 위난에 빠진 대구·경북지역으로 뛰어간 의료인들의 의료의병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그리고 허드렛일이라도 돕겠다며 구슬땀을 흘리는 수많은 의병들도 있다. 어려움에 처한 식당을 돕기 위해 공익적 구매에 나서는 의병들도 있다. 임대료를 낮춰주거나 면제해주는 ‘착한 임대 의병’ 소식도 희망 백신이 되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은 얼마 전 대구를 찾아 5000개의 마스크를 차에 싣고 거리를 누비며 8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었다. 의병 김보성의 마스크를 받고 눈물을 터뜨린 대구시민도 있었다. 김보성은 그 시민을 안아주며 “힘들었죠, 많이 힘들었죠”라며 다독여주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위난 극복을 위한 개인과 기업 등 각계의 성금·물품 등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팀은 포상휴가를 가는 대신 1억원을 전달하는 등 단체 기부도 이어졌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사투의 현장인 대구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병들의 감동적인 모습들을 본국으로 속속 타전하고 있다. “이 정도의 사태면 폭동이나 대혼란을 겪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는커녕 너무나 차분하게 대처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감동”이라고 실시간 뉴스로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코로나19와 싸워나가는 모습은 세계 각국이 본받아야 할 롤 모델”이라고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퇴치 의병이 모범사례로 세계를 구하는 횃불이 되고 있다.     ◇ ‘드라이브 스루’ 방식 초특급 진단 검사= 코로나19 의료의병들이 자동차를 탄 채 진단검사를 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최첨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코로나19 퇴치 의병 모집: “위기의 대한민국을 함께 구하자” 호소   “코로나19를 조기에 퇴치하여 나라를 구할 의병을 모집합니다.” 코로나19와 싸울 의병이 아직 태부족하다. 대한건국연합은 코로나19 퇴치 전국의병을 모집하여 함께 국가위난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외침을 받을 때 마다 백성들이 일어나서 국가위기를 구하려고 싸웠다. 역사가들은 이들을 ‘의병(義兵)’이라 기록했다. 의병이란 “국가가 외침으로 인해 위태로울 때 백성들이 나라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군대를 조직하여 싸웠던 의로운 병사들”을 말한다.   임진왜란 때는 임금과 조정의 대신들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갈 때, 백성들은 오히려 의병으로 일어나 피 흘리며 가족과 조국 산하를 지켰다. 명장 이순신 장군도 사실 의병들이 없었으면 영웅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나라를 구한 것은 영웅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의병이라는 위대한 이름의 백성들이다. 특정의 어떤 사람이 아니라 평범했던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어머니’였다. 그렇다면 대한건국연합이 밝힌 의병 활동 내용과 모집 요강은 무엇일까?   첫째, 코로나19 예방 국민행동 수칙을 지켜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은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특별 자가격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이동 및 접촉 자제를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의병들은 우선 이 사항을 준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자기 자신은 물론 자기 주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매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예방활동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의병활동이다.   둘째, 마스크 공급 및 제작 배급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자기를 지키고 이웃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빈틈이 생길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의병들은 마스크 의병으로 마스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84세의 할머니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코로나19 진단, 치료, 간호 등 보다 전문적인 의료의병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현재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의사와 간호사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전 현직 의사와 간호사들이 의료의병으로 참여하여 함께 코로나19 퇴치에 나서는 것도 멋진 일이다. 또한 ICT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대응 최첨단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은 더욱 시급하다. 첨단 제품들이 나와야 조기에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다. 과학의병들의 참여와 활약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이다.   넷째,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내가 사는 주변 이웃집에 신경을 쓰고 위기에 처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무엇이 필요한지 묻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 코로나19 환자인데 혼자 고통을 당하고 있지 않는지, 갑작스런 실직으로 식량이 떨어져 굶주림 상태에 있지 않은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활동도 의병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다. 재난극복 지원 성금과 물품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섯째, 이밖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병활동이 요구된다. 지역별, 직장별, 마을별 의병단을 자율로 구성하여 창의적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승리의 함성이 메아리치면 코로나19는 숨을 곳이 없어질 것이다. 대한건국연합은 조만간에 전국의병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의병단에 참여하여 조직화, 체계화를 통해 코로나19 퇴치의 최강의병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역사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은식 선생은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그 나라 고유한 국민성의 장점)요, 국성(國性)이다. 나라는 멸할 수 있어도 의병은 멸할 수 없다”라고 역설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의병의 역사다. 국난 때마가 수많은 국민들이 의병이 되어 죽창이나 낫을 들고 일어섰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기꺼이 바쳤다. 조국산하에는 이름 없는 무명의병들의 피와 혼이 서려 있다. 그대도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구할 의병에 참여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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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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