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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검색결과

  • 독거노인 건강한 삶 회복 생활권 ‘정원치유’ 효과 탁월하다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참여자들이 정원에 식물을 심고 있다. <사진: 중부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보건 프로그램으로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학과장 박은영)와 조경하다 열음(소장 윤호준)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컨소시엄으로 운영한 결과, ‘정원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 온 사업이다.   중부대학교와 조경하다 열음은 이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아 2021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독거노인의 사회적 돌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도구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확보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두 꼭지의 목표를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함을 해소한다는 전략을 추진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정원치유의 입증된 성과를 통해 신체적·인지적·정서적·사회적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얻었고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에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는 홀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경기권역 담당을 맡아 독거노인의 사회적 참여 유도를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개선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정원치유 공감대를 형성하고, 표준화 매뉴얼을 작성하며, 정원치유 특성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을 통해 전국적 확대와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독거노인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가구주의 나이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노인 1인 가구는 36.1%로, 전체 가구의 8.7%에 달한다. 문제는 독거노인의 우울감이 사회적 단절에 기인하며, 이는 노인자살과 고독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통계청의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무연고 노인사망자 수가 2015년 666명에서 2020년 1331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연구진은 스스로 돌봐야 하는 독거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목적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치유가 필요하며, ‘정원치유’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시 인프라인 정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접근성 면에서 행동반경이 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프로그램 대상지로서 적합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복지
    2023-11-21
  • 꽃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천안케어, 꽃천안’ 화제
    지역을 돌보는 꽃집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인 ‘천안케어, 꽃천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정원을 운영하는 청년크루들이 꽃과 함께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청춘여가연구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시는 아버지께 드릴 예정이에요. 자주 뵙지 못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고요. 원래 흙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아마 기뻐해 주실 것 같아요.”   시민들이 직접 기른 꽃을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안부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민정원이 한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민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천안의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 시민정원이 만들어졌다.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이 정원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단절된 이웃 간의 소통의 물꼬를 트고, 위로와 축하를 건네는 세상에 하나뿐인 꽃집 프로젝트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이 정원은 천안의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되었다.   8월부터 모집된 시민그룹은 팀당 약 1제곱미터의 정원을 분양받아 커뮤니티 정원을 돌보는 천안 시민케어의 대표 정원사로 11월까지 정원을 운영한다. 이 팀은 시민케어단으로 불리며, 꽃과 허브 등을 길러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 절반은 사연접수를 통해 이웃에 ‘꽃안부’를 전하게 된다.   “아이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하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줬어요. 예전에는 길가의 꽃을 꺾었는데, 이제는 물을 주는 아이가 되었어요.”   “저희 자취방 주인 할아버지 텃밭에 몰래 심어 드릴 거예요. 항상 자상하시고 고마우신 할아버지신데, 텃밭에 작은 꽃밭이 생긴걸 보고 또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아래층에 전해드렸어요. 저희 아이가 많이 시끄럽게 했을 텐데도 불평하시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도시에서 확장되고 있는 가족, 이웃과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당사자성을 가지고 직접 돌봐 나가는 커뮤니티형 돌봄 시민정원이 바로 꽃천안 프로젝트이다. 정원의 꽃들 중 일부는 지역 복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단국대 환경원예학과로 구성된 청년 크루들의 손으로 새로운 작은 정원으로 조성되거나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 곧 원예작물을 꽃천안을 통해 선물하고 싶은 천안 시민들을 찾는 사연접수가 시작된다. 선정된 사연 수혜자는 청년크루들과 운영사를 통해 원예작물을 직접 전달받거나, 필요에 따라 수혜자, 혹은 기관에 작은 정원을 선물하게 된다. 천안의 이웃들에게 꽃안부를 전하고 싶은 시민은 청춘여가연구소의 이메일을 통해 주고 싶은 이웃의 성함(가칭 가능)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시민은 11월 초에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정부와 충남도청이 주최하고 티팟(주)이 주관하는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 향후 발전 단계가 진행된다면 천안 꽃집들과의 조합구성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천안케어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10-24
  • 황 총리, 한파·폭설에 철저·신속대응 지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24일 기록적인 한파와 서남해안 폭설피해와 관련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한파와 폭설관련 피해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에 안전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황 총리는 “한파와 폭설을 맞아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 체계를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노후주택과 온실, 축사 등의 시설물에 대한 상황점검 및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 강화를 비롯해 도서 산간 지역의 폭설로 인한 고립주민 파악과 신속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대규모 결항과 공항 체류객에 대해서도 특별수송대책과 여객 편의제공 및 지원,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 등 안전운항 확보를 지시했다.
    • 자연환경
    • 국토
    • 사회일반
    2018-10-11

과학기술 검색결과

  • 독거노인 건강한 삶 회복 생활권 ‘정원치유’ 효과 탁월하다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참여자들이 정원에 식물을 심고 있다. <사진: 중부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보건 프로그램으로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학과장 박은영)와 조경하다 열음(소장 윤호준)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컨소시엄으로 운영한 결과, ‘정원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 온 사업이다.   중부대학교와 조경하다 열음은 이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아 2021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독거노인의 사회적 돌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도구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확보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두 꼭지의 목표를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함을 해소한다는 전략을 추진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정원치유의 입증된 성과를 통해 신체적·인지적·정서적·사회적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얻었고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에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는 홀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경기권역 담당을 맡아 독거노인의 사회적 참여 유도를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개선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정원치유 공감대를 형성하고, 표준화 매뉴얼을 작성하며, 정원치유 특성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을 통해 전국적 확대와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독거노인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가구주의 나이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노인 1인 가구는 36.1%로, 전체 가구의 8.7%에 달한다. 문제는 독거노인의 우울감이 사회적 단절에 기인하며, 이는 노인자살과 고독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통계청의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무연고 노인사망자 수가 2015년 666명에서 2020년 1331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연구진은 스스로 돌봐야 하는 독거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목적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치유가 필요하며, ‘정원치유’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시 인프라인 정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접근성 면에서 행동반경이 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프로그램 대상지로서 적합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복지
    2023-11-21

인간의식 검색결과

  • 독거노인 건강한 삶 회복 생활권 ‘정원치유’ 효과 탁월하다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참여자들이 정원에 식물을 심고 있다. <사진: 중부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보건 프로그램으로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학과장 박은영)와 조경하다 열음(소장 윤호준)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컨소시엄으로 운영한 결과, ‘정원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 온 사업이다.   중부대학교와 조경하다 열음은 이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아 2021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독거노인의 사회적 돌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도구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확보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두 꼭지의 목표를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함을 해소한다는 전략을 추진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정원치유의 입증된 성과를 통해 신체적·인지적·정서적·사회적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얻었고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에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는 홀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경기권역 담당을 맡아 독거노인의 사회적 참여 유도를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개선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정원치유 공감대를 형성하고, 표준화 매뉴얼을 작성하며, 정원치유 특성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을 통해 전국적 확대와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독거노인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가구주의 나이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노인 1인 가구는 36.1%로, 전체 가구의 8.7%에 달한다. 문제는 독거노인의 우울감이 사회적 단절에 기인하며, 이는 노인자살과 고독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통계청의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무연고 노인사망자 수가 2015년 666명에서 2020년 1331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연구진은 스스로 돌봐야 하는 독거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목적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치유가 필요하며, ‘정원치유’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시 인프라인 정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접근성 면에서 행동반경이 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프로그램 대상지로서 적합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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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2023-11-21
  • 꽃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천안케어, 꽃천안’ 화제
    지역을 돌보는 꽃집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인 ‘천안케어, 꽃천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정원을 운영하는 청년크루들이 꽃과 함께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청춘여가연구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시는 아버지께 드릴 예정이에요. 자주 뵙지 못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고요. 원래 흙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아마 기뻐해 주실 것 같아요.”   시민들이 직접 기른 꽃을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안부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민정원이 한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민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천안의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 시민정원이 만들어졌다.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이 정원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단절된 이웃 간의 소통의 물꼬를 트고, 위로와 축하를 건네는 세상에 하나뿐인 꽃집 프로젝트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이 정원은 천안의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되었다.   8월부터 모집된 시민그룹은 팀당 약 1제곱미터의 정원을 분양받아 커뮤니티 정원을 돌보는 천안 시민케어의 대표 정원사로 11월까지 정원을 운영한다. 이 팀은 시민케어단으로 불리며, 꽃과 허브 등을 길러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 절반은 사연접수를 통해 이웃에 ‘꽃안부’를 전하게 된다.   “아이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하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줬어요. 예전에는 길가의 꽃을 꺾었는데, 이제는 물을 주는 아이가 되었어요.”   “저희 자취방 주인 할아버지 텃밭에 몰래 심어 드릴 거예요. 항상 자상하시고 고마우신 할아버지신데, 텃밭에 작은 꽃밭이 생긴걸 보고 또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아래층에 전해드렸어요. 저희 아이가 많이 시끄럽게 했을 텐데도 불평하시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도시에서 확장되고 있는 가족, 이웃과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당사자성을 가지고 직접 돌봐 나가는 커뮤니티형 돌봄 시민정원이 바로 꽃천안 프로젝트이다. 정원의 꽃들 중 일부는 지역 복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단국대 환경원예학과로 구성된 청년 크루들의 손으로 새로운 작은 정원으로 조성되거나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 곧 원예작물을 꽃천안을 통해 선물하고 싶은 천안 시민들을 찾는 사연접수가 시작된다. 선정된 사연 수혜자는 청년크루들과 운영사를 통해 원예작물을 직접 전달받거나, 필요에 따라 수혜자, 혹은 기관에 작은 정원을 선물하게 된다. 천안의 이웃들에게 꽃안부를 전하고 싶은 시민은 청춘여가연구소의 이메일을 통해 주고 싶은 이웃의 성함(가칭 가능)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시민은 11월 초에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정부와 충남도청이 주최하고 티팟(주)이 주관하는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 향후 발전 단계가 진행된다면 천안 꽃집들과의 조합구성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천안케어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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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55년~75년생 1700만명 노후파산 ‘경고’…노년의 성공전략은?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소문난 패션 스타인 지 대표가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어보이고 있다. <사진=지성언 대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이는 잊어라.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말 중의 하나가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 즉 위대한 노년이다. 이 말은 지성언(64) 차이나다 공동대표의 저서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이 화제가 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 대표는 LG패션(현 LF) 상하이법인장을 거쳐 온라인 중국어 교육 스타트업으로 스스로가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했다.   지 대표처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화려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꽤 많다. 평범하게 살았던 70대 박말례 할머니는 손녀딸 덕분에 유튜브에 뛰어들어 무려 1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리고 있다.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는 은퇴 후 ‘수축사회’라는 책을 펴내 한국의 대표적 미래학자로 떠올랐다. 이들은 오히려 젊은 현역시절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그레이트 그레이들이다.   그렇다면 그레이트 그레이, 위대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 모두가 평생공부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새로운 일에 용기 있게 도전한 사람들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그레이트 그레이’를 비롯하여 ‘매경이코노미(2019년 9월 18일자)’ 등 몇몇 참고자료를 통해 노년파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레이트 그레이가 되기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준비 없는 노후는 불행, 그 자체다. 하루에 동전 몇 닢으로 생활해야 한다면 그것은 고통, 고난이 아닐 수 없다. <사진=pxhere.com>   ◆ 노후파산 위기: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 불행이 찾아 간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인구 장기전망 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45년 37%로 일본(36.7%)을 넘어선다. 한국은 고령인구 비중이 올해 14.9%에서 2067년 46.7%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45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된다. 한국의 ‘우울한 미래’ 자화상이다.   그런데 한국의 고령층 비중이 급증하지만 정작 멋진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직장에서 은퇴하면 수입이 뚝 끊긴다. 이와 함께 자녀양육비, 본인생활비 등도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지병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들락거리면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특히 퇴직금이나 대출로 자영업에 도전했다가 낭패 보는 경우도 많다. 잘못하면 ‘노후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2016년 2월 일본 NHK 스페셜 제작팀이 펴낸 ‘노후파산’이란 책이 국내에 소개됐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독거노인의 수만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절반가량인 300여만명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그리고 200여만명은 의식주 모든 면에서 자립 능력을 상실한 ‘노후파산’의 삶을 살고 있다. 말 그대로 장수가 악몽인 것이다.   일본 NHK 취재팀은 숨겨져 있던 노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영상에 담아 방영했다. 그리고, 미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충격적인 노인들의 일상을 ‘노후파산’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노후파산’은 저마다 나름대로 노후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려 있는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 책은 가능하면 외면하고 싶은, 그러나 반드시 직시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장수의 악몽-두려운 미래’를 똑바로 보여준다.   ‘노후파산’에 등장하는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족이 있고, 집이 있고, 착실하게 연금을 붓고,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죽고 싶다” “지금까지 내 인생은 뭐였나”라는 말을 마구 쏟아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빨리 죽고 싶다!” “연금, 주택, 예금으로도 노후파산을 막지 못했다!”고 신세를 한탄했다. 충격 그 자체였다.   한국에서도 노후파산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업실패·황혼이혼 등으로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린 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며 삶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인가? 무엇보다 먼저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노인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턱없이 부족하다. 스스로가 “노후파산에 직면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노후에 행복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할 것인가?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태도와 준비에 달려 있다. 노후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사진에서 멋진 노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성공한 인생의 멋진 모습이 아닌가? <사진=pxhere.com>   ◆ 노후 성공전략: “준비하는 자에서 행복이 찾아 간다”   이제 막 노년기에 진입하게 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파산에 직면할 우려가 가장 크다. 이들은 좁게는 55~63년생, 넓게는 55~75년생이다. 대상자는 약 17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다. 2020년 이들이 65세가 되기 시작하면 ‘노후 쇼크’가 시작된다. 광의의 베이비부머가 75세가 되기 시작하는 2030년에는 더 엄청난 쇼크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파산을 막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첫째는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자기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30~40년간 제2의 인생 행복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금, 가족, 건강, 직업, 취미, 봉사 등이다. 이들 외에도 중대한 질환, 가정의 위기, 국내외 정세 등도 파악하여 행복플랜을 만들어야 한다. 막연한 삶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위기 발생시에 치명적 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둘째는 금전적 여유자금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국민연금과 함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중 연금’ 가입으로 넉넉한 여유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원금확보’를 전제로 안정적 재테크를 통해 노후자금을 추가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주택을 조정하여 남은 금액으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사기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는 폭넓은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평소 관심 있는 동호회에 가입하는 등 은퇴 후에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한다. 특히 평생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자리 눈높이를 낮추고 ‘일자리 포트폴리오’를 짜서 계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해야 건강하고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재구축하고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새로운 성공무대로 만들어야 한다.   넷째는 인생을 길게 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해야 한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라는 말이 있다. 60세 이후는 위기의 시작, 즉 위대한 기회의 시작이다. 자기를 재점검하여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글쓰기, 공부하기, 저비용 여행 등등은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나 노후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전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선은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한다. 도서관 가기, 학원 다니기 등은 필수 항목이다.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 어떻게 하든지 제2의 인생을 성공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노후파산이 아닌 노후행복을 위해 각자가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대가 성공할 차례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부터 뛰어라!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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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19-10-19

미래전략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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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소문난 패션 스타인 지 대표가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어보이고 있다. <사진=지성언 대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이는 잊어라.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말 중의 하나가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 즉 위대한 노년이다. 이 말은 지성언(64) 차이나다 공동대표의 저서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이 화제가 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 대표는 LG패션(현 LF) 상하이법인장을 거쳐 온라인 중국어 교육 스타트업으로 스스로가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했다.   지 대표처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화려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꽤 많다. 평범하게 살았던 70대 박말례 할머니는 손녀딸 덕분에 유튜브에 뛰어들어 무려 1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리고 있다.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는 은퇴 후 ‘수축사회’라는 책을 펴내 한국의 대표적 미래학자로 떠올랐다. 이들은 오히려 젊은 현역시절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그레이트 그레이들이다.   그렇다면 그레이트 그레이, 위대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 모두가 평생공부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새로운 일에 용기 있게 도전한 사람들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그레이트 그레이’를 비롯하여 ‘매경이코노미(2019년 9월 18일자)’ 등 몇몇 참고자료를 통해 노년파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레이트 그레이가 되기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준비 없는 노후는 불행, 그 자체다. 하루에 동전 몇 닢으로 생활해야 한다면 그것은 고통, 고난이 아닐 수 없다. <사진=pxhere.com>   ◆ 노후파산 위기: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 불행이 찾아 간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인구 장기전망 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45년 37%로 일본(36.7%)을 넘어선다. 한국은 고령인구 비중이 올해 14.9%에서 2067년 46.7%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45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된다. 한국의 ‘우울한 미래’ 자화상이다.   그런데 한국의 고령층 비중이 급증하지만 정작 멋진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직장에서 은퇴하면 수입이 뚝 끊긴다. 이와 함께 자녀양육비, 본인생활비 등도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지병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들락거리면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특히 퇴직금이나 대출로 자영업에 도전했다가 낭패 보는 경우도 많다. 잘못하면 ‘노후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2016년 2월 일본 NHK 스페셜 제작팀이 펴낸 ‘노후파산’이란 책이 국내에 소개됐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독거노인의 수만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절반가량인 300여만명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그리고 200여만명은 의식주 모든 면에서 자립 능력을 상실한 ‘노후파산’의 삶을 살고 있다. 말 그대로 장수가 악몽인 것이다.   일본 NHK 취재팀은 숨겨져 있던 노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영상에 담아 방영했다. 그리고, 미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충격적인 노인들의 일상을 ‘노후파산’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노후파산’은 저마다 나름대로 노후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려 있는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 책은 가능하면 외면하고 싶은, 그러나 반드시 직시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장수의 악몽-두려운 미래’를 똑바로 보여준다.   ‘노후파산’에 등장하는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족이 있고, 집이 있고, 착실하게 연금을 붓고,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죽고 싶다” “지금까지 내 인생은 뭐였나”라는 말을 마구 쏟아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빨리 죽고 싶다!” “연금, 주택, 예금으로도 노후파산을 막지 못했다!”고 신세를 한탄했다. 충격 그 자체였다.   한국에서도 노후파산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업실패·황혼이혼 등으로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린 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며 삶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인가? 무엇보다 먼저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노인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턱없이 부족하다. 스스로가 “노후파산에 직면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노후에 행복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할 것인가?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태도와 준비에 달려 있다. 노후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사진에서 멋진 노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성공한 인생의 멋진 모습이 아닌가? <사진=pxhere.com>   ◆ 노후 성공전략: “준비하는 자에서 행복이 찾아 간다”   이제 막 노년기에 진입하게 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파산에 직면할 우려가 가장 크다. 이들은 좁게는 55~63년생, 넓게는 55~75년생이다. 대상자는 약 17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다. 2020년 이들이 65세가 되기 시작하면 ‘노후 쇼크’가 시작된다. 광의의 베이비부머가 75세가 되기 시작하는 2030년에는 더 엄청난 쇼크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파산을 막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첫째는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자기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30~40년간 제2의 인생 행복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금, 가족, 건강, 직업, 취미, 봉사 등이다. 이들 외에도 중대한 질환, 가정의 위기, 국내외 정세 등도 파악하여 행복플랜을 만들어야 한다. 막연한 삶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위기 발생시에 치명적 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둘째는 금전적 여유자금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국민연금과 함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중 연금’ 가입으로 넉넉한 여유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원금확보’를 전제로 안정적 재테크를 통해 노후자금을 추가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주택을 조정하여 남은 금액으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사기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는 폭넓은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평소 관심 있는 동호회에 가입하는 등 은퇴 후에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한다. 특히 평생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자리 눈높이를 낮추고 ‘일자리 포트폴리오’를 짜서 계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해야 건강하고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재구축하고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새로운 성공무대로 만들어야 한다.   넷째는 인생을 길게 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해야 한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라는 말이 있다. 60세 이후는 위기의 시작, 즉 위대한 기회의 시작이다. 자기를 재점검하여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글쓰기, 공부하기, 저비용 여행 등등은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나 노후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전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선은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한다. 도서관 가기, 학원 다니기 등은 필수 항목이다.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 어떻게 하든지 제2의 인생을 성공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노후파산이 아닌 노후행복을 위해 각자가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대가 성공할 차례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부터 뛰어라!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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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9

미래혁명 검색결과

  • 꽃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천안케어, 꽃천안’ 화제
    지역을 돌보는 꽃집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인 ‘천안케어, 꽃천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정원을 운영하는 청년크루들이 꽃과 함께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청춘여가연구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시는 아버지께 드릴 예정이에요. 자주 뵙지 못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고요. 원래 흙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아마 기뻐해 주실 것 같아요.”   시민들이 직접 기른 꽃을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안부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민정원이 한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민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천안의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 시민정원이 만들어졌다.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이 정원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단절된 이웃 간의 소통의 물꼬를 트고, 위로와 축하를 건네는 세상에 하나뿐인 꽃집 프로젝트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이 정원은 천안의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되었다.   8월부터 모집된 시민그룹은 팀당 약 1제곱미터의 정원을 분양받아 커뮤니티 정원을 돌보는 천안 시민케어의 대표 정원사로 11월까지 정원을 운영한다. 이 팀은 시민케어단으로 불리며, 꽃과 허브 등을 길러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 절반은 사연접수를 통해 이웃에 ‘꽃안부’를 전하게 된다.   “아이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하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줬어요. 예전에는 길가의 꽃을 꺾었는데, 이제는 물을 주는 아이가 되었어요.”   “저희 자취방 주인 할아버지 텃밭에 몰래 심어 드릴 거예요. 항상 자상하시고 고마우신 할아버지신데, 텃밭에 작은 꽃밭이 생긴걸 보고 또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아래층에 전해드렸어요. 저희 아이가 많이 시끄럽게 했을 텐데도 불평하시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도시에서 확장되고 있는 가족, 이웃과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당사자성을 가지고 직접 돌봐 나가는 커뮤니티형 돌봄 시민정원이 바로 꽃천안 프로젝트이다. 정원의 꽃들 중 일부는 지역 복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단국대 환경원예학과로 구성된 청년 크루들의 손으로 새로운 작은 정원으로 조성되거나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 곧 원예작물을 꽃천안을 통해 선물하고 싶은 천안 시민들을 찾는 사연접수가 시작된다. 선정된 사연 수혜자는 청년크루들과 운영사를 통해 원예작물을 직접 전달받거나, 필요에 따라 수혜자, 혹은 기관에 작은 정원을 선물하게 된다. 천안의 이웃들에게 꽃안부를 전하고 싶은 시민은 청춘여가연구소의 이메일을 통해 주고 싶은 이웃의 성함(가칭 가능)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시민은 11월 초에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정부와 충남도청이 주최하고 티팟(주)이 주관하는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 향후 발전 단계가 진행된다면 천안 꽃집들과의 조합구성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천안케어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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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55년~75년생 1700만명 노후파산 ‘경고’…노년의 성공전략은?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소문난 패션 스타인 지 대표가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어보이고 있다. <사진=지성언 대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이는 잊어라.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말 중의 하나가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 즉 위대한 노년이다. 이 말은 지성언(64) 차이나다 공동대표의 저서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이 화제가 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 대표는 LG패션(현 LF) 상하이법인장을 거쳐 온라인 중국어 교육 스타트업으로 스스로가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했다.   지 대표처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화려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꽤 많다. 평범하게 살았던 70대 박말례 할머니는 손녀딸 덕분에 유튜브에 뛰어들어 무려 1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리고 있다.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는 은퇴 후 ‘수축사회’라는 책을 펴내 한국의 대표적 미래학자로 떠올랐다. 이들은 오히려 젊은 현역시절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그레이트 그레이들이다.   그렇다면 그레이트 그레이, 위대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 모두가 평생공부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새로운 일에 용기 있게 도전한 사람들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그레이트 그레이’를 비롯하여 ‘매경이코노미(2019년 9월 18일자)’ 등 몇몇 참고자료를 통해 노년파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레이트 그레이가 되기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준비 없는 노후는 불행, 그 자체다. 하루에 동전 몇 닢으로 생활해야 한다면 그것은 고통, 고난이 아닐 수 없다. <사진=pxhere.com>   ◆ 노후파산 위기: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 불행이 찾아 간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인구 장기전망 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45년 37%로 일본(36.7%)을 넘어선다. 한국은 고령인구 비중이 올해 14.9%에서 2067년 46.7%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45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된다. 한국의 ‘우울한 미래’ 자화상이다.   그런데 한국의 고령층 비중이 급증하지만 정작 멋진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직장에서 은퇴하면 수입이 뚝 끊긴다. 이와 함께 자녀양육비, 본인생활비 등도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지병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들락거리면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특히 퇴직금이나 대출로 자영업에 도전했다가 낭패 보는 경우도 많다. 잘못하면 ‘노후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2016년 2월 일본 NHK 스페셜 제작팀이 펴낸 ‘노후파산’이란 책이 국내에 소개됐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독거노인의 수만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절반가량인 300여만명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그리고 200여만명은 의식주 모든 면에서 자립 능력을 상실한 ‘노후파산’의 삶을 살고 있다. 말 그대로 장수가 악몽인 것이다.   일본 NHK 취재팀은 숨겨져 있던 노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영상에 담아 방영했다. 그리고, 미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충격적인 노인들의 일상을 ‘노후파산’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노후파산’은 저마다 나름대로 노후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려 있는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 책은 가능하면 외면하고 싶은, 그러나 반드시 직시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장수의 악몽-두려운 미래’를 똑바로 보여준다.   ‘노후파산’에 등장하는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족이 있고, 집이 있고, 착실하게 연금을 붓고,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죽고 싶다” “지금까지 내 인생은 뭐였나”라는 말을 마구 쏟아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빨리 죽고 싶다!” “연금, 주택, 예금으로도 노후파산을 막지 못했다!”고 신세를 한탄했다. 충격 그 자체였다.   한국에서도 노후파산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업실패·황혼이혼 등으로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린 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며 삶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인가? 무엇보다 먼저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노인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턱없이 부족하다. 스스로가 “노후파산에 직면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노후에 행복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할 것인가?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태도와 준비에 달려 있다. 노후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사진에서 멋진 노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성공한 인생의 멋진 모습이 아닌가? <사진=pxhere.com>   ◆ 노후 성공전략: “준비하는 자에서 행복이 찾아 간다”   이제 막 노년기에 진입하게 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파산에 직면할 우려가 가장 크다. 이들은 좁게는 55~63년생, 넓게는 55~75년생이다. 대상자는 약 17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다. 2020년 이들이 65세가 되기 시작하면 ‘노후 쇼크’가 시작된다. 광의의 베이비부머가 75세가 되기 시작하는 2030년에는 더 엄청난 쇼크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파산을 막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첫째는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자기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30~40년간 제2의 인생 행복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금, 가족, 건강, 직업, 취미, 봉사 등이다. 이들 외에도 중대한 질환, 가정의 위기, 국내외 정세 등도 파악하여 행복플랜을 만들어야 한다. 막연한 삶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위기 발생시에 치명적 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둘째는 금전적 여유자금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국민연금과 함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중 연금’ 가입으로 넉넉한 여유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원금확보’를 전제로 안정적 재테크를 통해 노후자금을 추가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주택을 조정하여 남은 금액으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사기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는 폭넓은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평소 관심 있는 동호회에 가입하는 등 은퇴 후에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한다. 특히 평생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자리 눈높이를 낮추고 ‘일자리 포트폴리오’를 짜서 계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해야 건강하고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재구축하고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새로운 성공무대로 만들어야 한다.   넷째는 인생을 길게 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해야 한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라는 말이 있다. 60세 이후는 위기의 시작, 즉 위대한 기회의 시작이다. 자기를 재점검하여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글쓰기, 공부하기, 저비용 여행 등등은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나 노후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전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선은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한다. 도서관 가기, 학원 다니기 등은 필수 항목이다.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 어떻게 하든지 제2의 인생을 성공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노후파산이 아닌 노후행복을 위해 각자가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대가 성공할 차례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부터 뛰어라!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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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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