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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검색결과

  • 메마른 대지에 꽃과 나무로 ‘경탄의 미’ 창조…그가 누굴까?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정원 창조자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한 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정원의 몽환적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디자인 세계를 다룬 책 ‘후멜로’ 출간을 기념해 지난 10월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국내 독자들과 만났다. <사진=목수책방>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회색빛 도시나 메마른 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새로운 미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이 있다. 대지 위에 식물로 그림을 그리는 창조행위 예술가다. 사람들은 그의 자연주의 창조물을 접하고 감동을 넘어 경탄한다. 그가 최근 한국의 울산 태화강에 또 다른 작품을 탄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정원 창조자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78)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 가든,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의 정원, 독일 바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까지 세계 주요 공공 정원을 작품화한 거장이다. 그가 울산 태화강에 ‘자연주의 정원’ 조성을 완공하고 10월 21일 국제학술토론회를 통해 공개했다.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들이 크게 보도했다.   아우돌프의 대표작 중 하나는 ‘도심 속 하늘 공원’이라는 뉴욕 하이라인(High Line) 파크다. 버려진 철길을 캔버스 삼아 풀·갈대·야생화 가득한 생명의 산책로로 바꿨다. 생명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역동적인 변화를 연출한다. 사람들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에 매료돼 매년 500만 명이 찾는다고 한다. 그의 창작품은 모두 어느 날 박제가 된 ‘동작 그만’의 작품이 아니다. 4계절 변화하며 생동한다.   아우돌프가 아시아 처음으로 한국에서 작품을 완성했다. 그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에 1만8000㎡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총괄 조경가 바트 후스(Bart Hoes·65)와 정원 디자이너인 그의 이름을 함께 넣은 ‘후스·아우돌프 울산가든’으로 명명됐다. 그러나 이 창작품은 지금 황량하다. 구상과 설계를 마치고 겨우 꽃 없는 꽃(모종), 빛바랜 풀, 앙상한 나무만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그의 ‘창조의 시작’이다.   후스·아우돌프 울산가든은 원래 국화밭이었다. 이곳을 지난해 기반 공사를 거쳐 올해 9월 말부터 최근까지 1개월 동안 정원으로 재창조했다. 국내외 정원사 24명과 울산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122종 4만8000여 본의 식물을 심은 것이다. 울산 자생식물인 ‘벌개미취’ ‘참당귀’ ‘돌마타리’ ‘맥문동’ 등을 특별히 모셨다. 여기에 ‘칼 푀르스터’ ‘리틀 스파이어’ ‘후멜로’까지 국내선 다소 생소한 외래종 식물들도 네덜란드에서 들여와 우대했다.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 울산가든은 내년 새봄과 함께 각종 야생화와 풀이 층층이 물결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태화강변의 광활한 황토색 대지 위에 이제 막 심은 초록색 모종들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비발디의 4계에 맞춰 노래하고 춤을 출 것이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고, 시간이 지나야 창조의 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울산사람들은 이 가든의 화려한 창조를 기대하고 있다.   피트 아우돌프는 2009년 공개된 뉴욕 하이라인 파크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2.2㎞에 이르는 길을 여러 섹션으로 나눠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했다. <사진=피크닉>   ◆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울산가든’ 추진   조선일보는 아우돌프와의 인터뷰를 10월 29일자 [아무튼, 주말]에 보도했다. 주요 내용을 인용하여 소개한다. 먼저 아우돌프가 창조하고자 하는 정원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는 “한 계절만 꽃피는 동일한 식재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식물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 쇠락과 죽음에 이르는 순환을 보여주는 게 정원이다”라고 했다.   울산가든은 이제 모종을 심었으니 지금부터는 기다림의 시간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우돌프는 “빠른 건 내년 봄부터 필 거고, 1년 뒤면 윤곽이 갖춰질 거다. 2년 뒤에 절정을 이룰 거다.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만개하면서 서로 다른 풍경을 빚어낼 거다.” 그의 말과 표현은 울산가든에서 일년내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화려한 식물들의 군무가 눈에 선하게 한다.   아우돌프가 울산 태화강 재창조 작업을 선택한 이유가 뭘까? 그는 “내가 아니라 울산이 나를 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 제안을 받고 한국에 어떤 식물종이 자생하는지 몰라 망설였다. 2019년 오랜 벗이자 후배인 바트 후스에게 먼저 한국에 가서 장소와 기후, 주변 환경을 확인해달라고 했다. 후스는 입지 조건과 주변의 대나무 숲 경관, 태화강 이야기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아우돌프는 세계 유명 도시의 러브콜에도 쉽게 응하지 않을 정도로 작품 후보지 선정에 까다롭다고 한다. 그의 마음을 움직인 건 기적 같은 태화강의 ‘변신 스토리’였다. 태화강은 2000년대 초까지 생활 오수와 공장 폐수로 해마다 죽은 물고기 수만 마리가 떠올라 ‘죽음의 강’으로 불렸다. 울산시는 2004년 ‘생태 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시민들과 함께 태화강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태화강은 10여 년이 지나자 은어·연어·고니 등 10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게 되었다.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생명의 강’으로 부활했다. 2019년 7월 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태화강은 또 다른 멋진 이름 ‘태화강 국가정원’(83만5452㎡)이란 명칭을 얻었다. 이러한 감동 스토리에 아우돌프는 자신감을 갖고 수락하여 작품화에 도전하여 완성했다.   아우돌프는 “울산가든이 도시에 생명력과 자연의 감성을 더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과제가 있다. 유지와 관리는 물론 더 새롭게 재창조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처음 울산시에서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항구적으로 유지 보수가 담보될 것이 우선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만든 공공 정원은 자발적으로 꾸려진 시민 조직의 열정적인 참여로 완성,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한 영국 서머싯 하우저 앤드 워스 갤러리 정원의 모습이다. 건물과 자연, 식물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절대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목수책방>   ◆ “나의 정원은 생명의 시작” 상상을 현실로 창조   사람들은 아우돌프는 “붓 대신 식물로 그리는 예술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창조의 관점에서 보면 그는 대지 생명의 창조자다. 그의 정원의 시작은 생명의 시작이다. 한국 조경업은 공공 정원을 조성하면서 작은 모종부터 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발주처인 공공기관부터 허락을 안 한다. 공개하자마자 ‘짠’하고 완성품이 드러나야 만족한다. 그러나 아우돌프는 “생명이 올라오는 과정 자체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화가가 미술관을 통해 새 작품을 발표한다면, 아우돌프는 세계 곳곳의 도시와 대지에 새 생명을 창조한다. 수장고에 보관할 수 없는, 살아 움직이는 예술성 생명체다. 아우돌프는 “단지 화려한 꽃이 있다고 해서 정원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모든 식물이 조화롭게 협력할 때 특별한 분위기가 완성된다”고 했다. 그만큼 대지와 환경, 식물을 철저히 연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경지다.   아우돌프는 “바텐더, 생선 도매업, 철강 노동, 웨이터 등을 전전하다 25세에 가든 센터에서 일하면서 식물과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정원 조경을 공부했고 1975년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82년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후멜로’의 농가를 구입해 아내와 함께 이사했다. 4000㎡ 땅에 정원을 만들고 육묘장과 원예상을 운영하면서 정원 디자인에 필요한 다양한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실험했다. 이러한 인연과 도전이 그를 세계적 거장으로 키웠다.   아우돌프는 특히 기존의 질서, 체계, 관념에 거친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짜여진 정원 개념을 거부했다. 최대한 자연 생태계와 가깝게 구성하고 싶었다. 그는 이 때문에 여러해살이풀을 귀하게 대접한다. “원추리, 비비추 등 겨울에 땅 윗부분이 죽어도 이듬해 봄 새싹이 돋아 여러 해 살아가는 풀을 말하는데, 생명력이 강하고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즐겨 심는다”고 했다.   아우돌프는 생명 정원의 지휘자다. 그가 심은 나무들은 조연이 없다. 모두가 적시, 적소에서 주연으로 멋을 뽐내게 한다. 그는 독창을 즐기지 않는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한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팀과 협업하며 정원 디자이너에 대한 개념을 재창조했다. 협동창조, 집단창조로 모두의 상생과 공유의 미를 추구한다.   아우돌프는 2009년 공개된 뉴욕 하이라인 파크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40년간 방치돼있던 철로를 공원으로 꾸민다는 아이디어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었다. 2.2㎞에 이르는 길을 여러 섹션으로 나눠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작업을 할 때는 눈높이로 돌아본다. 사람들이 정원을 구석구석 거닐 때 어떻게 보일지 상상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상상을 현실로 창조하는 것이다. 이제 또 다른 세계적 명물이 될 울산가든의 꿈이 재창조되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만세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창조재단 대표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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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9
  • 봄철 자살률 급증 ‘빨간불’…“‘10대 청소년’을 긴급 보호하라”
    봄철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상담지기인 ‘수호천사’를 모집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윤서 기자] “봄철 10대 청소년들을 긴급 보호하라!”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한 단어 ‘스프링 피크’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봄은 사계절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률이 전국 26.3%이고 10대 여성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32.4%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긴급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계절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2019년을 제외하고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서울시 자살 사망자 수는 총 2161명이었으며, 그 중 27.4%(592명)가 4계절 중 봄철에 자살 사망이 가장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해 겨울철 발생한 자살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봄철에 약 100명 이상의 자살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 10대 청소년들의 봄철 자살률이 증가했다. 연도별 자살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자살 사망자 수는 감소한 반면 2020년 다시 대폭 증가했다. 그 중 여성 청소년의 비율이 증가 추세이다. 또한 2020년 기준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 사망자가 26.3%이었으나, 10대 여성의 경우 자살 사망자의 32.4%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 봄철에 왜 자살률이 크게 증가할까?   봄철에 왜 자살률이 증가할까? 전문가들은 봄철 자살률의 증가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봄철 자살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졸업, 구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 사망자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원인으로는 새 학기 증후군(새 학기가 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증세)에 따른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중압감과 같은 정신적 문제로 파악된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 2020년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자살시도에 의한 응급실 내원 건수 중 10대의 비율이 2016년도 8.2%에서 2020년 12.9%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 10대 응급실 내원 비율의 경우, 2020년 14.1%로 전국 12.9%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국에서 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내원 건수는 2만6992건이었으며, 그 중 10대는 2203건, 약 8.2%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2.9%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에는 2016년 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내원자 중 10대의 비율은 9.7%였으나, 2020년 14.1%로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중에서 남성의 비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여성은 57.3%에서 70.1%로 크게 증가하면서, 10대 여성의 자살시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자살예방사업 추진 “어떻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T-생명지기’,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 ‘A-생명지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운영으로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상담지기- 수호천사단’을 모집 운영해 청소년 위기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기반사후중재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의 자살 위험 신호를 교사가 알아채고 자살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20년 개발된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T-생명지기’를 학교 및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교육 확대를 위해 4월 15일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대상으로 교사용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신규 개발한 청소년 대상 온라인 생명지킴이 교육 ‘A-생명지기’를 배포해 청소년이 학급 내 혹은 또래관계 내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채고 마음이음 활동 전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운영으로 ‘청소년 자해 및 자살예방 상담지기- 수호천사단’을 모집해 위기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예방 상담과 더불어 슈퍼비전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으로 연락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577-0199)(24시간)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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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150세 장수·지구환경 보호 ‘최고의 비법’ 있다…그것이 뭘까?
    녹색미래연대는 개인의 건강 증진과 지구생태평화를 위해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을 전개하며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각종 음식물 쓰레기들이 수레에 가득히 쌓여 있다. 음식물 잔반 처리비용이 천문학적이다. <사진=아시아기자협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보호를 위해 적게 먹는 ‘소식’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150세까지 장수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법으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녹색미래연대 등 환경단체 회원들은 “지구환경의 악화로 코로나, 기후변화 등이 잇따라 발생하여 인류의 생존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비법으로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들은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하루 2끼 먹기 소식운동’을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차원을 넘어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녹색미래연대는 이날 “미국, 영국, 독일 등 소위 잘 사는 나라들은 과식, 과음으로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들에 의해 매일 버려지는 음식물 잔반의 처리비용도 천문학적 액수다. 이와 함께 폐비닐, 폐페트병 등 각종 쓰레기가 쏟아져나와 환경파괴는 물론 무수한 생명체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특히 지구환경 파괴의 ‘악당국가’로 지목되어 있다.   녹색미래연대는 이에 따라 “하루 2끼만 먹기 소식운동에 모두가 동참하여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환경 대혁명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미래연대는 “하루 1끼 식사를 줄여 하루 최소 3000원(약 3달러)을 절약하여 1000원은 자신, 1000원은 공동체, 1000원은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기금 마련 활동에도 나설 계획을 내비쳤다.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하루 2끼만 먹기 소식운동은 개인적 차원에서도 매우 좋은 건강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11월 5일 “각종 성인병을 피하고 건강하게 장수할 방법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소식’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당뇨, 고혈압 등을 예방 및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국경제신문는 “소식을 하게 되면 최대 150세까지 장수할 수 있다”며 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누구는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누구는 쓰레기 더미에서 생명을 이어 간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음식물 잔반 처리 비용 천문학적…생태·생명 파괴 주범   국제연합(UN) 산하기구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식량 40억톤 중 3분의 1은 손실되거나 낭비되는 실정이다. 경제 손실로 따지면 연간 1조 달러(한화 약 1170조 원)에 이른다. WFP는 이에 따라 지난 10월 ‘세계식량의 날’을 맞이해 음식물 낭비를 줄기기 위한 해시태그(hash tag) 캠페인(#Stop the Waste)을 한 달 간 진행했다. 버려지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고, 낭비 없는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였다.   한국의 음식물 낭비도 심각한 수준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1만5900톤(2017년 기준)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며, 음식 낭비로 연간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약 70%가 가정과 음식점에서 배출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1600억원이 절약되며,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이 생긴다”고 밝혔다.   국제 지구환경정책 연구기관인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최근 조사에서 식량 손실과 폐기물 비율을 현재보다 절반으로 줄일 경우, 기아 퇴치와 기후변화에 관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목표의 달성 및 2050년까지의 지속적인 식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산불 등이 발생하여 매년 식량생산이 크게 줄고 있다. 머지않아 식량 부족 문제로 세계 각국은 대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녹색미래연대는 “세계 각국의 음식물 줄이기와 나누기 운동은 각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구생태평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선진국들 사람들에게는 신건강운동이 된다. 더구나 1끼를 줄인 비용을 기금으로 모아 개발도상국가 국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할 수 있고, 음식물 잔반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지구환경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녹색미래연대는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운동으로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가 1끼를 줄이면 아프리카 주민 등 먹을 것이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무수한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음식물을 먹다 남기어 버리게 되면 심각한 지구환경 파괴를 가져온다. 사람들이 마구 버린 각종 쓰레기들로 환경이 훼손되고 수많은 동식물들이 생명을 잃게 된다.   세계음식물안남기기운동본부의 한 회원이 식사후 깨끗하게 비운 음식 그릇들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세계음식물안남기기운동본부>   ◆ “과식, 과음은 동맥경화 등 유발 각종 질환 발생의 주범”   지난 2002년 5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원숭이 120마리를 이용하여 15년간 실험한 결과, 소식하지 않은 원숭이에 비해 소식한 원숭이의 수명이 30% 늘어났다”는 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 실험 결과를 인간에 적용하면, 현재 인간 최대 수명을 120세 정도로 가정할 때 섭취하는 칼로리를 30%만 줄여도 최대 150세까지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이 된다”고 밝혔다.   인간 수명과 식사량 등에 관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인체는 약간 부족할 정도로 에너지가 들어오게 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만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며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한 활성산소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의학 전문가들도 “과식할 경우 이를 분해하기 위해 더 많은 활성산소가 나오게 되고 쇠파이프가 공기와 닿으면 녹이 슬듯 활성산소에 노출된 혈관은 빠르게 망가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경제신문에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가 필수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면서 혈액 속의 당분이 되고 미토콘드리아는 당분을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혈관 벽이 딱딱해지는 것은 물론 유해물질이 쌓여 동맥 내경이 좁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액상과당 역시 활성산소를 과다하게 분비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강 교수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키지만 과식은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과식하면서 항산화제를 먹기보다는 소식하면서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과식으로 인한 활성산소는 전신의 세포와 DNA를 손상시켜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각 개인의 건강 증진에 획기적인 방법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미래혁명
    • 인류혁명
    2021-11-06
  • 세계미래신문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창조하자” 결의
    세계미래신문 제3차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있는 고려 구국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강감찬 장군 기마상 뒤편에 서울대학교의 모습이 보인다. 좌로부터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 장석종 이사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와 기후변화 등 인류에 대한 생존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창간된 세계미래신문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내부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확대하여 세계미래신문의 역사적, 시대적, 선지적 사명을 다하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세계미래신문이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인헌동 낙성대공원의 한 카페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제3차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4단계 방역수칙 준수 관계로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 장석종 이사(아이존 대표) 등 3인만 참석하였다. 서일정 이사(성공사관학교 총장)과 손상철 이사(대한민국탐정협회 상임회장)는 위임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우리 세계미래신문은 지난 2019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혁명 100주년을 맞아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시대적 비전을 갖고 창간되었다”고 말하고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위해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과학기술(경제), △자연환경(생태)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혁명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대확산과 폭력적 기후변화 등 자연환경의 악화로 생명위기는 물론 국가와 인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조직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해 그 소임을 다하여 세상을 구하는 방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한 “비록 오늘 소수만이 함께하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닌 만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도전과 창조의 자세로 시대를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 조직 확충: 이사진 영입 확대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자”   장영권 대표는 이날 “세계미래신문을 이끄는 충추기구로 대표, 이사장, 상임이사, 일반이사, 고문,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미래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경영혁신과 사업혁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이사진을 대거 확충하고 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참여도와 기여도를 적극적으로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인 함명진 이사는 “지금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미국, 중국, 호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우박, 가뭄, 홍수, 산불, 화산, 지진 등으로 제6의 지구 대멸종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함 이사는 이어 “녹색성장국민연합이 세계미래신문 함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창조언론과 환경단체가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명진 이사는 이어 “기후위기 극복 등 우리의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함께할 사람들이 부족하다. 우리 각자가 능력 있고 열정적인 분들을 이사로 영입하여 함께해 나가야 한다”며 “이사진 각자가 몇몇씩 추천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사회를 매월 1일 정례회의로 개최하고 단합과 협력으로 세계미래신문의 깃발 아래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이존 대표인 장석종 이사는 “우리 회사는 세계 최초로 시력회복기구를 만들어 이를 판매하려고 했는데 공무원들이 관련 규정이 없다며 승인을 거부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었다”며 공직사회의 반개혁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이사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기후변화, 저출산, 시민건강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면 혁명적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한데 공직사회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미래신문은 관악구 낙성대공원 한 카페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 제3차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영혁신, 사업혁신을 논의했다. 좌로부터 장석종 이사, 함명진 이사, 장영권 대표. <사진=세계미래신문>   ◆ 사업 확대: 세계대상 시상·세계대학 설립 등 인재양성 주력   장영권 대표는 이날 또한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이사진 확충 등으로 경영구조 개선이 이루어지면 사업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내년 3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사람이 희망이고 미래다”며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창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함명진 이사는 “세계창조대상 제정 및 시상 사업은 매우 좋은 사업 아이템이다. 내년 3월 1일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세계미래신문의 제호에 걸맞게 내실 있는 진행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이사진들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아 미래혁신인재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석종 이사는 “혁신기업 대표로 시력회복운동기구를 개발하여 미국, 중국 등 세계 40여 개국을 방문하여 아주 좋은 평가를 들었다”며 “심지어 중국에서는 교육담당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토론과 도입을 추진했었다”며 세계국가들이 개혁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이사는 “앞으로 세계를 주도할 나라는 개혁에 앞장서는 나라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석종 이사는 “세계 곳곳을 방문하면 먼저 공항의 광고판이 눈길을 끌어당긴다”며 “한때 일본 기업들의 광고판이 점령했지만 최근에서 한국 기업들의 광고판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그러나 한국의 국가구조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아 머지않아 국가사회발전이 중국, 인도 등에 추월당할 것이다”며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이사진 확대 등을 통해 혁신, 창조 사회 건설에 앞장서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미래신문 제3차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고려 구국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위기 국가를 구하는 창조리더십’을 공유했다. 관악구 인헌동은 귀주대첩의 신화를 창조한 강감찬 장군 생가터와 그의 영정이 안치된 안국사가 있다. 낙성대공원에는 강감찬 장군의 기개가 넘치는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이들은 세계미래신문이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길 염원했다. 
    • 인간의식
    • 생활
    2021-10-01
  •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솔라커넥트가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선다. 솔라커넥트 라운지에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솔라커넥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혁신 기업 솔라커넥트가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년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월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기업 문화, 근로 조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53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에는 기업 홍보 지원과 더불어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조직 문화 환경, 복지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금 지급(기업 당 최대 4500만원) △육아 휴직을 대체할 청년 인턴 지원 △일·생활균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솔라커넥트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증가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회사가 확장 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 또한 회사와 함께 개인 역량도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과 CEO와의 대화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더불어 카페테리아 겸 다양한 형태의 워크 라운지와 수면실 등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해 일과 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발전 사업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이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서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태양광 등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금융 자문과 운영 관리, 기업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RE100 솔루션과 전력 중개 사업 등 발전 사업 전 밸류체인에 걸쳐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스타트업이다. 특히 모바일 발전소 자산 관리 서비스 ‘발전왕’은 약 8000개소, 1.6GW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발전량 및 자산 비교 분석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교한 수익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어디서나 효율적인 발전소 관리가 가능하다.   솔라커넥트는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 및 과기정통부가 심사한 ICT 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 향상 관련 IT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시리즈 C 투자 유치(누적 투자 유치 327억원)에 성공하며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09-30
  • “대한민국 대위기 몰려온다”…차기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는?
    대한민국은 기후변화, 빈부격차 등 국가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22년 3월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국가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에 ‘대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직장 등이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차 예비경선에서 9명중 3명이 중도 사퇴하거나 탈락되어 6명이 본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9월 4일 대전·충남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0일 서울에서 후보가 선출될 것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종 후보는 10월 중순께 결선투표에서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야당인 국민의힘은 8월말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당내의 몇몇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뛰어들고 있지만 지지율이 낮아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야권의 최대 유력인물인 윤석열 전 검찰총창이 7월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다. 제3지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또는 후보 단일화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뛰고 있는 여야 15명 안팎의 대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명쾌한 국가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민주당 후보들은 ‘탄핵’과 ‘백제’ 논란 등 연일 공방을 벌이면서 ‘진흙탕속 싸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와 캠프측 모두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무한검증”이라고 말하며 공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행보를 하고 있지만 국민의 삶과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다면 차기 대통령이 수립해야 할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은 무엇이어야 할까? 이는 지지 정당, 출신 지역, 이념 성향, 남녀 성별, 빈부 계층 등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큰 스펙트럼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상당수는 ‘미래’보다는 ‘과거’의 사슬에 묶여 생각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태도는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의 도움으로 차기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반드시 해결해야 할 대한민국의 4대 미래전략 과제를 제시해 본다.   코로나19 대확산 등으로 남과 북이 동시에 어려움이 처해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가동되었지만 중단된 지 오래다. 최근 다시 남북 통신연락선이 개통되어 남북관계 발전이 재가동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남북정상이 2018년 4월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 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대한민국 4대 미래전략 과제: “생태·경제·문화·정치 국가 대전환 요구”   ○ 생태(자연환경) 회복=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최대과제는 기후변화 위기 극복이다. 최근 7월만 해도 중국, 독일, 영국,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폭우와 홍수, 폭염, 산불 등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범은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다.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생활개선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탄소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재하다. 더구나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집마다 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거의 포화상태다. 쓰레기 대란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생태회복을 통한 아름다운 국토환경 재건이 중요하다.   ○ 경제(과학기술) 정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빈부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국가비전과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미봉적이고 퍼주기식이다. 국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위해서는 적정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기업들은 신규 일자리를 인공지능 로봇이나 자동화로 대체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강국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더구나 한국은 수출 주도형 국가다. 즉 수출이 증가해야 먹고 살 수 있는 나라다. 그런데 수출에는 물류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이로 인해 미래학자들은 수출을 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돈과 데이터만 제공하면 3D 등으로 현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산업구조 개편이 시급한 이유다. 내수를 강화하고 남북경협과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시대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 문화(인간의식) 정체= 세계인구학자들은 대한민국은 21세기 말이면 인구격감으로 인하여 국가소멸의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살아 있는 국가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200만명에 근접하여 최정점을 찍고 본격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가 예상된다. 중소도시 몇 개가 사라지는 것이다.   머지않아 시골집은 물론 도시에도 빈집들이 쏟아질 것이다. 대학들은 신입생이 없어 곡소리를 내다가 문을 닫게 될 것이다. 지방대학은 사망선고를 받는지 오래다. 지방소멸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소멸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연애, 결혼 등 3무와 함께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족이나 이웃보다 동물이나 로봇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인간의 등장과 함께 인간의 정체성 상실이 예고되고 있다.   ○ 정치(국가안보) 혁신=국가미래전략원은 “정치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차기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최대 과제는 시대적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정치가 무엇이 국가 과제인지 명확하게 재규정하고 이를 유능하게 해결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국민 갈등과 예산 낭비만을 초래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자를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과 국회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수적이다. 또한 행정부 등 정부개혁, 세계 대전환시대의 대응을 위한 정책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통한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구조 개혁 등 대한민국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을 방문해 미래차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대한민국 국가미래비전: 국민과 함께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창조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22년 3월 9일 밤 10시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차기 대통령은 선출권을 갖고 있는 유권자인 국민이 뽑는다. 결국 국민 개개인의 선택은 내 삶은 물론 내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유권자는 어느 누구도 개인적, 지역적, 정파적, 종교적 인연이나 관계를 넘어 오직 국가미래를 놓고 현명하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사실 민주주의 선거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과 모순을 갖고 있다. 출마한 사람들 중에서 1인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링밖에 더 능력 있고, 훌륭한 인물들이 많지만 현재의 정치구조나 선거풍토에서는 이들의 진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비록 이들이 직접 정치를 하지 못한다고 할지라고 정치, 행정, 정책 등 3대 국가개혁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역대 정권은 선거승리의 기여자들에게만 은전을 베풀 듯이 인사권을 행사했다.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은 국민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 누구나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국가만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를 통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들이 나서서 제대로 된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조직화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 나라의 흥망은 국가 지도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공동 책임이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나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나는 힘이 없어서….” 그 어떤 것도 역사적, 시대적 책임을 절대 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일반 국민들도 깨어 일어나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이야기하고 이를 앞장서 실현할 수 있는 국가지도자가 선출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2022년 대선을 임하는 국민의 엄중한 사명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 세계미래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미래예측모델, 지속 가능한 평화론, 세계창조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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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괴짜 경영인 브랜슨, 첫 우주관광 성공…우주에서 한 말은?
    영국의 괴짜 경영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우주관광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브랜슨 회장이 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이 우주 가장자리에 도달하자 순간 정지됐다. 이때 브랜슨 회장이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며 “상상하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영국의 괴짜 경영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 회장(71)은 우주관광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는 인류 최초의 우주관광 시대를 연 선구자가 되었다. 이제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보아오던 우주여행이 현실이 됐다. 그의 과감한 도전과 모험은 땅과 하늘을 넘어 우주로 돌진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은 2021년 7월 11일 오전 8시 40분께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의 짧은 우주관광 시범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왔다. 브랜슨 회장이 자신이 창업한 우주 여행사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우주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그는 우주관광 영상과 자료를 갤럭틱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했다. 동아일보, 한국경제, 연합뉴스 등 국내외 언론들도 크게 보도했다.   브랜슨 회장의 시범 비행이 성공하면서 인류 역사에 민간 우주관광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브래슨 회장은 이날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에서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로 무사히 복귀한 후 “일생일대의 놀라운 경험이었다. 모든 것이 하나의 마술 같았다”라고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우주시대의 새벽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아직도 우주에 있는 기분이다. 현실 같지가 않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갤럭틱은 앞으로 시범 비행을 두 차례 더 한 뒤 이르면 내년초부터 완전한 상업 우주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갤럭틱은 25만 달러(약 2억8700만원)를 내고 티켓을 구매한 고객 600여 명을 차례로 우주에 실어 나를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미 항공우주국(NASA) 등 각국에서 선발돼 특수훈련을 받은 소수 비행사들만 우주를 여행했다. 그러나 이제는 돈만 충분히 있으면 누구나 지구 밖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펼쳐지게 되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가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5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 ‘이브’에 실려 활주로를 통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브랜슨 회장: 우주관광 판촉 전략으로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   올해 만 71세인 브랜슨 회장은 우주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판촉 전략으로 이번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우주여행 출발 전 트위터에 “우주로 가기 아름다운 날”이라고 쓰며 다소 들뜬 마음을 나타냈다. 브랜슨 회장은 비행선 탑승에 앞서 우주 비행사 일지에 영국 첩보원 영화 ‘007-살인면허’를 연상시키듯 “우주비행사 더블오 1호, 스릴 면허(Astronaut Double-oh one. License to thrill)”라고 서명했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스페이스포트에서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활주로를 이용하여 이륙했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당초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반가량이나 지연되었다. 비행선에는 브랜슨 회장과 갤럭틱 직원 3명, 전문 조종사 2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했다. 유니티는 고도 약 14km에 이르자 비행선 운반 모선(母船)인 ‘VMS 이브’와 분리돼 음속 3배인 마하3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날아갔다. 이후 지구 상공 86km까지 솟아올랐다.   유니티는 우주 가장자리에 도달하자 순간 정지됐다. 탑승객들은 이때 4분가량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했다. 동료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공중 부양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었다. 브랜슨 회장은 비행선 창문을 통해 우주를 바라보며 “모든 어린이 여러분, 나도 한때 별을 보며 꿈을 키운 아이였다. 이제 어른이 돼 우주선에서 아름다운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다. 우리가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보라”며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VSS 유니티는 이륙 후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40분께 스페이스포트 활주로로 귀환했다. 모선 명칭 ‘이브’는 아동복지 운동가인 그의 어머니 이름에서 따왔다. 브랜슨 회장의 도전과 모험, 창조는 어디에서 왔을까? 다른 창조자와 마찬가지고 사랑,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에서 형성되었다. 유니티에서 내린 브랜슨 회장은 주먹을 쥐고 들어올리며 손주, 아내, 자녀 등을 껴안았다. 이륙부터 분리, 착륙 순간은 모두 버진 갤럭틱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됐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순간을 시청했다.     브랜슨 회장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 무사히 도착하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우주관광 도전: 17년전 우주 여행사 설립 후 무수한 시행착오   “용감한 자는 영원히 살 수 없지만, 조심스러운 사람들은 아예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브랜슨 회장의 인생 모토다. 그의 우주관광에 대한 도전과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브랜슨 회장은 귀환 직후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17년 동안의 노고가 있었다”며 우주관광 시범 비행을 성공시킨 버진 갤럭틱에 감사 인사를 했다. 브랜슨 회장은 그동안 우주관광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1470억 원)의 사재를 쏟아부었다.   브랜슨 회장은 2004년 우주 여행사 버진 갤럭틱 설립 이후 17년간 시행착오를 수차례 겪었다. 2014년 비행 때는 우주선이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600여 명의 세계의 유명 부호들이 25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티켓을 사전 구매하는 등 그의 우주관광 프로젝트에 높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갤럭틱의 사전 예약 고객 명단엔 영화배우 톰 행크스와 팝가수 저스틴 비버 등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슨 회장이 첫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3파전의 스타워즈’ 우주관광 시대가 열렸다. 브랜슨 회장을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적 창조인들이 ‘우주관광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2030년까지 우주관광 시장 규모가 30억 달러(약 3조 44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은 안전성 확보와 가격 인하다.   베이조스는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을 통해 브랜슨 회장보다 9일 늦은 2021년 7월 20일 우주관광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날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이다. 일론 머스크도 우주관광 경쟁에 일치감치 뛰어들었다. 그가 2002년 창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021년 9월 일반인 4명을 태워 지구 궤도를 도는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비행에 앞서 “일론은 내 친구다. 나도 언젠가 그의 비행선을 타고 여행할 날이 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브랜슨 회장이 우주 비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비행선에서 내린 뒤 환영 나온 손자와 손녀를 두 팔로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관중들은 축하의 환호성을 질렀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브랜슨 회장은 누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가   브랜슨 회장은 괴짜 경영인으로 통한다. 그는 세계적인 1인 창조기업가 출신이다. 2021년 7월 현재는 영국 버진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창조경영의 아이콘’이자 세계적 경영컨설팅그룹 엑센추어에서 ‘세계 50대 경영구루’로 선정되었다. 환경문제에 적극 앞장서면서 ‘지구를 구할 영웅’으로 불릴 만큼 존경받는 기업가다.   브랜슨 회장은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여러 방식으로 보여준 감동적 창조기업가다. 그는 한국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1950년 7월 영국 런던에서는 태어났다. 학창시절 난독증 때문에 글을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당연히 학교 성적이 좋을 리가 없었다. 축구, 럭비 등 운동에는 소질이 있었지만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운동선수의 길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브랜슨 회장에게는 두 가지의 큰 자산이 있었다. 하나는 뛰어난 ‘자립심’이었다. 어머니는 브랜슨이 4세 때 집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아들을 내리게 한 뒤 혼자서 집에 찾아오도록 시켰다. 어머니가 강한 자립심을 길러줬다. 또 하나는 따뜻한 ‘협동심’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스포츠를 통해 남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웠다. 축구나 럭비는 단체경기다. 함께 강한 팀을 이루어야 승리할 수 있다.   브랜슨 회장은 이 두 가지의 소중한 자산을 키워 400여 개 회사로 이뤄진 버진그룹의 회장이 됐다. 개인 재산은 46억달러다. 영국의 네 번째 부자가 되었다. 그는 16세 때 고교를 중퇴했다.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기업의 중요 자산 현황인 재무제표를 잘 읽지 못했다. 순이익과 총이익의 차이도 몰랐지만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으로 꿈을 이뤘고, 지금도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이 자서전 등에서 밝힌 주요 어록을 살펴본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라.” 브랜슨 회장은 ‘직원들이 재미있어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을 줄곧 펼쳐왔다. “실패를 부끄러워 말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시작하라”고도 했다. 그는 특히 사업가로서 “무언가를 팔아야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반드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행해 왔다. 이번 우주여행에 직접 나선 것도 이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어떤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시대를 이끌어갈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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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 세계미래신문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실현 앞장” 결의
    세계미래신문은 7월 1일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창조융합사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로부터 이근춘 국가경영연구소 대표,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 양성현 대한방송뉴스 대표, 서일정 성공사관학교 총장.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 세계미래신문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되었습니다. 창간정신을 구현할 다양한 창조융합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함께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는 7월 1일 낮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의 한식당에서 ‘세계미래신문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대표를 비롯하여 서일정 성공사관학교 총장, 양성현 대한방송뉴스 대표, 이근춘 한국국가경영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함명진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의장, 손상철 대한민국 탐정협회 상임회장 등은 위임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지금 우리 인류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약화, △국가안보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인류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그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세계미래신문의 창간정신과 비전, 미션을 설명하였다.   장영권 대표는 이어 “2021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오늘 세계미래신문은 시대적, 역사적, 선지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함께 다양한 창조융합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더 큰 도약의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세계언론연합 창립, △세계창조대학 설립, △상생공유경제 추진, △생명·인간·미래 창조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 창조융합사업: 세계언론연합 창립 등 생명·인간·미래 분야 발굴   서일정 성공사관학교 총장은 “세계미래신문의 창간정신과 설립 목적은 다른 언론과 차별화되어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밝히고 “세계미래신문이라는 제호도 너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서 총장은 “세계미래신문이 중심이 되어 세계언론연합을 창립하여 세계기자대학 등의 운영을 통해 새로운 언론정신을 정립하고 우리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성공사관학교는 지난 20여년 동안 전국의 수많은 인재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우리가 함께 개설하여 세계시민들이 모두 성공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면 커다란 영광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 총장은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로 이 분야의 ‘고수’로 통한다.   양성현 대한방송뉴스 대표는 “언론의 책임과 역할은 시대변화에 따라 늘 새롭게 창조되어 왔다”며 “국내외 이슈와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세계봉사대상 등을 제정하여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춘 한국국가경영연구소 대표는 “‘지역에서 세계로’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지금 글로컬시대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 이후 세계가 대전환하고 있는 만큼 세계미래신문이 지방과 자치단체에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창조융합 사업을 제안하여 함께 풀어나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가경영, 지자체경영, 마을경영 등에 특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획, 전략을 특별 자문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이 회의 개최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미래전략 연석회의: 자문위원·경영이사·세계시민기자 등 동참 기대   장영권 대표는 이날 오찬을 겸한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에서 크게 △세계언론연합 창립 및 세계기자대학 운영, △세계봉상대상 제정 및 시상, △세계미래대학 설립 및 세계인재 육성, △정부 및 기업간 창조융합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2021년 하반기 사업으로 잠정 결정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추후 재논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세계미래신문이 자문위원, 경영이사, 시민기자 등 세상을 구할 인재를 특별 초빙한다. 지금 인류는 기후변화, 코로나, 자원고갈, 인공지능로봇, 빈부확대, 국가소멸화 등으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상생·평화·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가슴 뜨거운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21-07-01
  • 미국 ‘향후 20년’ 충격 전망…인구·환경·경제 어떻게 될까?
    향후 20년 인류와 세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는 ‘글로벌 트렌드 2040’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혼란과 강대국의 경쟁, 생태 파괴의 교란적 영향, 환경 파괴와 비국가 행위자들의 영향력 강화로 미국과 동맹국들은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모습이다. <사진=미국 백악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류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리고 미래변화가 개인과 사회, 국가,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같은 물음에 대한 향후 20년간 세계 인류가 직면하게 될 인구, 환경, 경제, 기술 분야 등에 관한 미국의 미래예측보고서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새로 출범한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국가전략 설정과 정책 구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는 ‘글로벌 트렌드 2040: 더 경쟁화된 세계(Global Trend 2040: A More Contested World)’ 보고서를 지난 4월 8일 발표했다. 도서출판 한울과 투나미스는 5월 20일 이것을 번역하여 같은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이 보고서는 세계의 인구, 환경, 경제, 기술 등 미래변화의 구조적인 요인들을 검토하여 개인과 사회, 국가, 세계 수준에서 나타날 도전들을 전망하고 5개의 예상 시나리오를 밝힌 것이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는 9·11 테러 사태 이후 CIA, FBI 등 16개의 정보기관, 총 20만여 명을 총괄하는 핵심 정보활동기관으로 설치된 국가정보장(DNI)의 직속기구다. 국가정보관(NIO)으로 불리는 12명의 분야별·지역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매년 외부 위협을 전략적으로 평가한 국가정보 판단서(NIE)를 생산한다. 그리고 1997년부터 미국 대선에 맞춰 4년마다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미래예측 보고서인 ‘글로벌 트렌드’ 시리즈를 작성해 일반에게도 공개해 왔다.   그렇다면 2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더 경쟁이 심화되고 재앙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인구와 환경, 경제 및 기술이라는 구조적인 변수가 만들어갈 2040년은 질병, 빈부격차, 기후변화, 국가 간 갈등 등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부채 증가, 불평등, 양극화 확대 등 각종 난제가 거의 모든 지역과 국가에서 더욱 빈번하고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국가와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재앙이 될 수 있을 만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글로벌 트렌드 2040: 더 경쟁화된 세계’는 일곱 번째 작품이다. 국가정보위원회가 발간하는 ‘글로벌 트렌드’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 관계자와 생크탱크, 정보기관 및 전 세계 전문가의 방대한 연구와 자문으로 완성된다. 미국의 정보 수집 및 분석 역량이 집결되어 있고 바이든 미 행정부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 구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 미국 안팎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미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무엇일까?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는 ‘글로벌 트렌드 2040’에서 “국가간 알력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어 향후 수십년간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글로벌 트렌드 2040’ 표지 모습이다. <사진=odni.gov>   ◆ 4대 분야 전망: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알력과 갈등, 대결 더 심화”   보고서의 결론이기도 한 부제는 ‘더 경쟁화된 세계’다. 코로나 이후 세계의 알력과 갈등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방위적인 미·중 갈등이 가장 큰 우려가 되겠지만 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중동, 유럽-러시아 등 지역 패권을 노리는 국가들간의 알력, 종교 분쟁과 성별 대결 등 정치, 사회, 경제, 기술 등 전 분야에서 다툼이 더 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위 21세기 문제폭발 시대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국가간, 구성원간 문제와 갈등을 해결할 창조적 지혜가 요구된다.   보고서는 먼저 미래변화의 전략적 환경을 형성하는 △인구, △환경, △경제, △기술 분야의 구조적인 힘을 차례로 살펴보았다. 미국 정보기관이 작성하는 글로벌 트렌드 전망 보고서의 목표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 아니다. 현재의 변화 추세를 면밀히 분석해 정확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위기와 기회를 파악해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보고서는 분석과 전망, 예측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인구=보고서는 “향후 20년 동안 세계 인구 성장이 둔화되고 고령화가 더욱 빨라 질 것”이라 전망했다. 유럽연합, 동아시아의 선진국 및 신흥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세계 경제성장 둔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간개발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요인은 교육 및 인프라 투자를 줄이고 도시 중산층의 생산성 향상을 저해하여 국내 및 국가 간 경제적 기회 격차를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 환경=보고서는 “향후 20년 동안 기후변화의 물리적 영향(태풍, 가뭄, 홍수, 해빙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2030년대에 들어 피해가 가파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충격적인 전망을 했다. “기후변화 피해는 개도국 및 낙후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환경 훼손과 함께 현 경제, 식량, 에너지 안보 위협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탈(脫) 탄소화 관련 논의를 비롯해 기존 위협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나, 균형적인 조치는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각국 경제=보고서는 “중국, 유럽,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지난 2008년부터 전략적 영향력(strategic influence) 강화를 위해 무역제한 조치 및 국내시장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20년 간 각국 경제는 △국가부채 증가, △교역환경 분열 및 복잡화, △고용 혼란 등으로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형 글로벌 플랫폼 기업(온라인 쇼핑 등)의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면서 각국 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 기술=보고서는 “기술 발전은 기후변화 및 질병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일자리 대체 등 새로운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20년 간 기술의 발전 속도와 범위는 인간의 경험과 능력을 변화시키고, 사회, 산업, 국가 간 새로운 형태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가 간 및 비국가 간 과학 및 기술 경쟁이 심화되어 경제, 군사, 사회 안보 환경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AI를 활용한 교통, 의료, 교육, 군사 시스템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는 ‘글로벌 트렌드 2040’ 보고서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코로나19와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 식량 공급을 파괴하고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비극과 동원’을 꼽았다. 사진은 도시의 부자와 빈민 양극화의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미래 시나리오: “최선은 민주주의 부흥… 최악은 곳곳서 비극 발생”   ○5대 시나리오=보고서는 향후 20년 내 발생 가능한 5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즉 △민주주의 부흥, △세계의 표류, △경쟁적 공존, △국제적 소통 단절, △비극과 동원 등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가장 바람직한 미래는 민주주의 확대로 신 르네상스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는 각종 문제로 세계 곳곳에서 비극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중은 표류하는 세계의 리더국가가 되어 국제적 소통을 확대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요구된다.   ○민주주의 부흥=보고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미국과 미 동맹국의 주도로 전 세계 민주주의는 부활하며, 급격한 기술 진보는 세계 경제 성장, 소득 증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민주주의 부흥’이 도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국제 현안 해소, △사회적 분열 완화, △민주주의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사회적 통제 및 감시가 수년간 강화되어 미국, 유럽으로의 망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의 표류=보고서는 그러나 둘째 시나리오로 “국제 규범 및 기구에 대한 강대국(중국 등)과 비국가 행위자의 도전이 이어져 국제체제(international system)는 목적과 방향을 상실하고, 혼란이 가중되어 ‘세계의 표류’가 나타날 우려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기후변화와 개도국의 불안정과 같은 국제 현안이 끝내 해소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 체제 혼란은 특히 OECD 국가의 △경제 성장 둔화, △사회적 분열 확대, △정치 기능 마비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적 공존=보고서는 셋째 시나리오로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미국과 중국은 교역 관계를 회복하나, 정치적, 전략적, 기술적 우위 경쟁과 함께 상호 경제적 의존 관계가 공존하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미·중간의 전쟁 발발 위험성은 낮으며, 국제 공조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단기적 현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다만,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장기적 현안의 해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적 소통 단절=보고서는 넷째 시나리오로 “세계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 러시아 등 강대국을 중심으로 여러 경제·안보 블록으로 분열되며, 각 블록은 자급자족, 탄력성, 국방력 강화에 주력하여 국제적 소통 단절 시나리오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이버공간의 분리와 주권화는 정보의 흐름을 제한하며, 공급망 재편은 향후 국제 통상 관계를 더욱 혼란에 빠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개도국 대부분은 강대국 사이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일부 개도국은 파탄 국가(failed state)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극과 동원=보고서는 최악의 시리오로 코로나19와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 식량 공급을 파괴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동으로 이어지는 ‘비극과 동원’을 꼽았다. 이 경우 “기후변화, 자원고갈, 세계 식량난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가 EU와 중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지원에 대한 동원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기후변화와 같은 문제가 국경을 넘어 빠르게 확산된다는 것을 인지하여 개도국 원조는 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트렌드 2040’ 보고서는 “기술 발전은 기후변화 및 질병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일자리 대체 등 새로운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AI 휴먼 로봇의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미래대응 전략: “다양한 위협에 직면…집단지성의 창조적 해결 필요”   그렇다면 개인이나 사회, 국가,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미국 국가정보위원회가 예측한 미래의 변화 흐름은 그다지 희망적이지는 않다. NIC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혼란과 강대국의 경쟁, 생태 파괴의 교란적 영향, 환경 파괴, 불법 마약과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의 문제와 더욱 강력해진 비국가 행위자들의 영향력 아래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을 배경으로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제 불능의 비국가 행위자의 발호는 인류의 새로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전략기구인 국가미래전략원은 “사회구성원과 국가 지도자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집단지성을 통해 창조적 대응 전략으로 임하는지에 따라서 미래에 닥칠 세계의 모습은 크게 변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NIC가 제시한 미래 시나리오는 우리 인류가 어떠한 미래를 꿈꾸며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인류의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세계국가연합’ 기구의 창설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독창적으로 창안한 미래변화 예측모델에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보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힘과 역학 관계에 따라 미래변화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인류가 꿈꾸는 평화공영과 상생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세계시민들이 나서야 한다. 세계시민연합은 “세계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세계연합기구를 창설하고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혁명적 발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인류공영이라는 더 큰 가치와 비전을 갖고 깨어있는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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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솔라커넥트, 태양광 발전소 관리 용량 1GW 돌파했다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소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 사진은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이다. <사진=솔라커넥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소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국내 단일 서비스로 1GW(1000MW)를 돌파한 서비스는 발전왕이 유일하며, 현재 6000여개 발전소가 등록돼 있다.   1GW 돌파는 발전왕 출시 이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1GW의 발전 설비를 통한 발전량은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으로 약 36만여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전국에 설치된 발전소 누적 발전 용량 14.2GW 가운데 약 7.5%에 달하는 규모다.   솔라커넥트는 2020년 4월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의 편의를 위해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태양광 시장 및 실시간 REC 동향 △전국 태양광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및 지출 관리 △발전소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통해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형 발전소와 달리 중소 발전 사업주는 그동안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비교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발전왕으로 태양광 보험, 예초 등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등록 발전소 용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RE100 이행을 준비하는 기업도 이런 발전왕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분산된 발전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는 과정이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 가운데 전력 수급계약(PPA) 조달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솔라커넥트는 국내 최초 영국 CDP(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인증 서비스 공급 업체로, 글로벌과 국내 요구 사항에 따른 이행 컨설팅을 할 수 있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내 발전소를 어디서나 쉽게 관리하고 싶은 사업주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된 발전왕의 등록 발전소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며 “발전소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발전소 사업주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에 거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이다. 2020년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금융위원회 및 과기정통부가 심사한 ICT 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 향상 관련 IT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받았다.
    • 자연환경
    • 환경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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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투글로벌센터 “유니콘 기업 10년내 100개 육성” 비전 제시
    본투글로벌센터가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갑 센터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 루닛 장민홍 이사. <사진=본투글러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사업 전략 변화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유니콘 기업 100개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2월 16일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수요를 먼저 발굴해 우리 기술 기업들을 중개하는, 일종의 ‘리버스 피칭’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오후 5시부터 1부, 2부에 걸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노변정담’(fireside chat) 시간에는 국내 대표 벤처 캐피털(VC)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센터의 역할을 주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에 대한 조언들이 오갔다. 비전벤처파트너스 김샛별 대표는 “글로벌 진출의 전제 조건은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 확보 여부”라며 “단순히 제품, 서비스를 현지화하거나 유통하는 것에 멈추지 않으려면 언어 등의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유연한 사고가 필수”라고 말했다.   쿼드벤처스 김정우 대표는 “비즈니스의 시작은 신뢰”라면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에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해외 공공기관의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며 센터처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센드버드, 그린랩스, 루닛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표들을 패널로 해 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는 “상시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 지원 프로그램들을 정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PMF, PoC, 글로벌 진출 전략 등 현장에서 부딪치며 쌓은 지혜와 지식이 콘텐츠화하고 유통되는 플랫폼으로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루닛 장민홍 이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관련 시장도 크고 사업적 성과도 크다”면서 “인류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 시장의 협소한 규모를 생각할 때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기술은 범용성을 갖기 때문에 글로벌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의 성공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면서 자신감을 가질 것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행사장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외교 사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패널로 참석한 알프레도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본투글로벌센터와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 추진한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기술력이 높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본격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두 가지를 약속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먼저 국가별, 산업 섹터별, 기술별로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우리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두 번째로 해외 정부 기관이나 국제기구 등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 우리 스타트업을 참여시켜 글로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해의 사업 성과를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최성우, 안동현)가 최우수상,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센트비(대표 최성욱)·데이터라이즈(대표 김성무)·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포에스텍(대표 이승원)·센드버드(대표 김동신),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1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2조2020억원, 컨설팅 건수는 1만6365건에 달한다. 이 밖에도 해외 법인 설립 97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654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56건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PMF 프로그램 58회, 국내외 투자 설명회 80회를 진행하며 708개 기업에 사업 발표 기회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산업
    2022-12-21
  •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꿈의 우주시대 개막했다”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주로 날았다.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우주에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되어 본격 우주시대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6월 21일 오후 5시 10분 국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입되어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며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하여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하였으며, 내일 오전 3시경부터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실시하여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정부는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인,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행정
    2022-06-21
  • 공부 꼴찌·왕따 소녀, 30세에 100억 사장 됐다…성공 비결은?
    청년귀농 출신 이미소 대표가 청년농부 출신 남편 최동녘 대표와 함께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춘천 감자빵을 출시해 대히트를 터뜨렸다. 이들은 1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좋은 농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제공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종자의 다양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인 ‘밭’을 기꾸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전교에서 공부 꼴찌였던 ‘왕따 소녀’가 30세에 못난이 감자빵으로 연 매출 100억원대의 사업가가 되었다.”   언뜻 들으면 기적 같은 일이다. 어떻게 했길래 이같은 일이 가능했을까? 주인공은 청년귀농으로 ‘카페 감자밭’을 운영하며 감자빵을 창조한 이미소(31)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대표다. 어린 시절 이 대표를 알던 이들은 그가 30세의 나이에 연 매출 100억원짜리 중견 회사를 일궈냈다는 사실에 놀란다. ‘주걱턱’으로 불리는 안면 비대칭의 얼굴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등 악몽 같은 초중고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현실로 창조하였다.   이 대표는 흙속의 감자를 흑진주로 창조했다. ‘감자빵’은 2021년 디저트 업계를 강타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다. 감자빵은 오븐에 구워 으깬 감자를 감자전분·쌀가루 반죽으로 감싸고 흑임자·콩가루를 묻혀 흙에서 갓 캐낸 것 같은 감자 모양의 빵이다. 빵 껍질은 떡처럼 쫀득쫀득하다. 속은 구수한 감칠맛과 함께 자연스러운 단맛이 별미다. 입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640여만개가 팔렸고,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감자빵을 사려고 강원도 춘천 외진 곳에 있는 ‘카페 감자밭’을 찾은 손님은 60만명에 달했다. 이 대표는 “몰려드는 손님을 감당하지 못해 ‘멀리서 찾아온 손님이 맛이라도 볼 수 있도록 하자’며 1인당 구매 개수를 최대 3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그러자 손님이 옷을 여러 번 갈아입고 재구매하러 오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웃으며 ‘춘천 감자빵의 위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대표가 판 것은 감자가 아니라 꿈과 가치, 미래였다.   이미소 대표의 놀라운 ‘감자빵 창조’ 이야기는 그가 2021년 11월에 펴낸 책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필름)에 보고서처럼 잘 소개되어 있다. <조선일보> 등 언론도 그를 주목하여 크게 보도하기도 했다. 흙수저 출신에 주걱턱으로 왕따였던 여성이 30세의 나이에 100억원대 매출 회사를 일궈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책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그의 성공과 꿈의 창조를 추적해 본다.   이미소 대표가 흙속의 감자를 흑진주로 창조한 ‘감자빵’이다. 2021년 디저트 업계를 강타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다. 감자빵은 갓 캐낸 것 같은 감자 모양의 빵으로 껍질은 떡처럼 쫀득쫀득하고 속은 구수한 감칠맛이 난다. 입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2021년 연 매출 100억원 돌파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과거: 주걱컥 비대칭 얼굴로 왕따…학교 성적도 꼴찌   이미소 대표의 청소년기는 고통, 그 자체였다고 한다. 그는 책에서 “‘턱 기형아’ ‘마귀할멈’ ‘왕따’…. 초중고 12년 동안 청소년기를 내내 따라다닌 수식어들이었다”고 고백했다. 춘천의 작은 동네에서 유명한 ‘턱 기형아’가 이미소였다. 아래턱이 21㎜나 튀어나왔었다. 윗니와 아랫니 사이로 다섯 손가락이 다 들어갔을 정도였다. 라면도 씹지 못해서 가위로 잘라 먹어야 했다. 더구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의심받을 만큼 집중력이 없어서 선생님들에게 늘 지적받았고, 학교 성적도 꼴찌 수준이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에 “내 아이큐가 103으로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낮은 아이큐가 나에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집요할 정도로 파고든다. 그는 “외톨이 시절은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나를 성장하게 했고,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했다. 누구보다 명확한 꿈을 가지고 살게 된 것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며 살게 된 것도 그때의 경험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늘 확고한 꿈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며 엄청난 노력을 해온 것이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셨다. 아버지는 성적표를 보고 ‘네가 꼴찌를 하니, 누군가는 1등을 하겠지’라며 껄껄 웃으셨다. 그러곤 ‘너는 네 인생의 하나뿐인 주인공이니, 네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덧붙이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힘든 상황에서도 나를 무조건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때는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로 서울 세종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수석 입학했다. 20세가 되면서 주걱턱 수술을 받아 정상적인 외모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대학 1학년 말 패션디자인은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달았다. 패션디자인을 하기엔 감각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신 기획을 잘하고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서울 강남의 IT기업 신사업 기획부서에 입사했다.   “춘천 감자빵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2020년 8월 감자밭 카페에 몰려와 빵을 사기 위해 긴 줄을 만들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성공: 감자빵 창조 위해 200여번 도전 실패 반복   어려운 취업문을 뚫고 잘 나가던 이미소 대표에게 인생 대반전이 생겼다. IT업체에서 일한 지 고작 6개월이 지났을 때 고향 춘천에서 감자 농사를 하던 아버지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미소야, 회사 계속 다닐 생각이니? 올해 수확한 감자 30t(1억5000만원 어치)을 전부 묻어야 할 것 같다. 네가 와서 한번 팔아보면 어떻겠니?” 이 대표는 감자가 아버지의 모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감자를 판다는 것은 아버지의 꿈과 가치, 정신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그의 ‘청년귀농’에 대한 결심은 오래 가지 않았다. 고향에 돌아가 나를 사랑과 믿음으로 격려해준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도 좋은 삶으로 판단했다. 당시 26세였다. 이 대표의 아버지는 식량 주권, 감자의 다양성 보존을 위해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고 한다. 2012년에는 투자하던 감자 회사가 망하자 모든 감자 종자를 사비로 사들여 재배해 왔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배한 품종의 감자는 맛도 의미도 좋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들지 못했다.   이 대표는 고향 춘천으로 내려가 3년여간 감자와 좌충우돌하며 악전고투를 벌였다. 산처럼 쌓인 감자를 팔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더구나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농업의 구조적 모순과 타협하지 않고 저항하며 자기만의 새로운 생존 루트 개척에 나섰다. 일차 작물을 생산하는 농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확한 감자를 가공해 2차, 3차 상품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감자 농사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무수한 시도를 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감자 농사를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물었다. 그리고 “감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답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다면 지속 가능한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또 질문했다. 이렇게 생각과 질문, 답변을 반복하며 찾은 창조물이 바로 감자빵이었다.   이 대표가 창조한 감자빵은 그냥 도깨비 방망이의 요술처럼 뚝딱 나온 것이 아니다. 그는 처음에 아버지와 함께 새벽 6시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감자 농사를 지으며 활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낮선 감자들을 계속 외면했다. 이 대표는 계속된 절벽을 보고 ”농사를 지어 가락시장에 내놓는 것이 21세기 농부의 역할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고객과 소통하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산물을 가공해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이때부터 감자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 창조에 나섰다. 처음부터 감자빵을 떠올리진 못했다. 모든 조리법을 총동원해 2년 넘는 기간에 200종이 넘는 감자 음식을 만들었다. ‘삽질 삼매경’이 이어졌다. ”춘천 하면 닭갈비가 가장 유명하니까, 감자와 닭갈비를 활용한 파이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감자이기에 느낄 수 있는 고유한 매력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돌연 ‘감자와 똑 닮은 감자빵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감자의 본질에 집중하고 함량을 최대한 올려서 감자 모양의 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빵 전문가 홍상기 요리장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감자빵을 완성했다. 홍감자, 청강, 흰감자 같은 다양한 품종의 감자를 적절히 배합했다. 그리하여 아이 주먹만 한 크기에 울퉁불퉁한 생김새, 겉에 뭍은 검은깨가 ‘흙’처럼 보여 영락없이 밭에서 갓 캐낸 감자가 태어났다. 사람들은 실물 감자같은 못생긴 빵을 신기해하며 관심을 보였다. 처음엔 잘 팔리지 않았지만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긴 행렬로 이어졌다.   이미소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감자밭’의 뜰에 있는 정원에 2021년 9월 해바라기와 맨드라미가 활짝 피어있다. ‘꽃 따러 오는 밭’ 일명 꽃따밭에서 “식물과 교감하며 자연이 소중함을 배우는 밭으로 오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회사, 그게 목표다”   이미소 대표는 2020년 동갑내기 청년농부 최동녘씨와 결혼했다. 남편은 강원도 농부의 아들로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양구에서 유기농 사과농사를 짓고 있었다. 함께 농업법인을 설립하여 부부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남편 최동녘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아내 이 대표는 경영을 맡아 역할을 분담했다. 최 대표는 카페 뒤에 꽃을 심어 손님들이 밭에 들어가 원하는 만큼 따 꽃다발까지 만들 수 있는 일명 ‘꽃 따러 오는 밭(꽃따밭)’ 개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감자의 이름을 높였다.   이 대표와 최 대표, 두 청년농부에게 2021년은 기적창조의 해였다. 감자빵이 초대박이 되면서 신규 직원을 크게 늘린 것이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농업회사법인 밭) 직원이 100명 좀 넘는다”고 했다. 평균연령이 30대 초반이다. 그러나 강원도 양구 감자공장에는 껍질 까는 고령의 ‘여사님’들이 12명이 있다. 제일 나이 많은 여사님 직원이 84세다. 이 대표는 “얼마 전 근로계약서를 썼는데, ‘여사님들 은퇴하시는 나이가 우리 회사 정년’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놀라운 상생공영의 기업이다.   이 대표는 “요즘 청년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성장한다고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연봉이나 물질적 혜택뿐 아니라, 공감하는 가치와 지향점이 일치할 때 조직원은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표는 회사는 물론 개인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일을 재미로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사람들로 조직을 구성해줘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 대표는 회사의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앞으로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할지 ‘철학’을 고민하는 게 지금 나와 남편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방에서도 서울 못지않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청년문제, 저출산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만든 사업 모델이 성공하고 확장되면 우리 사회의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며 “우리의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 그게 나의 목표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소미 대표의 성공 창조에는 많은 것들이 동원되었다. 가족 사랑, 고통·시련 극복, 긍정 마인드, 무한 도전, 협업과 공유 연대 등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한 기업을 창조했다. 그는 책에서 “한 번쯤은 가족을 위해 살아도 괜찮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패의 벽에서 혁신을 꿈꾸었다. 그리하여 천편일률적인 감자 농사의 판을 뒤엎고 새판을 잤다. 이 대표는 특히 “혼자가 아닌 팀이라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그의 성공에는 아버지, 남편, 직원 그리고 무수히 많은 고객들의 격려가 힘이 되었다.   청년귀농 농업 사업가 이미소 대표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창조재단은 이와 관련 ‘창조 5대법칙’을 제시했다. 그것은 첫째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창조하라. 꿈과 비전은 창조 엔진이다. 둘째는 추진전략을 창조하라. 창조는 속도와 방향, 높이가 맞아야 한다. 셋째는 창조적 실행을 하라. 모든 것은 행동해야 이루어진다. 넷째, 창조적 반성과 평가를 하라. 잘못을 혁신해야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끝으로 성공할 때까지 반복, 재도전하라. 꿈의 현실 창조는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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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젊은 가슴 깨어나라”… ‘미래인재 컨퍼런스’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사회변혁과 미래진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크콘서트의 모습이다. <사진=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일상 속 과학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미래인재 컨퍼런스’가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KIRD는 과학기술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신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0년부터 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는 ‘과학의 일상, 미래의 상상, 인재의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학·연 전문가들이 정책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미래인재포럼’과 청소년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2일간 진행된다.   11월 26일 열리는 ‘미래인재포럼’에서는 구글 선정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 소장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이어 비전 AI 전문가인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 배순민 소장이 주제를 발제한다. 11월 26일~27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 일상에 전반적으로 적용된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가 제시된다.   나아가 미래 사회 변화를 조망하는 강연 및 토크쇼도 진행된다. EBS 김형준 PD와 SF소설가 곽재식 작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와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연사 소개, 행사 개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 ‘온라인 패널’ 기회가 주어지며, 패널로 선정되면 행사 당일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와 KIRD 공식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KIRD 박귀찬 원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대전환의 시점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며 “과학기술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요소인 만큼, KIRD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국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설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인 경력 개발을 담당한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 11월 설립됐다. 과학기술 전문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경력 전문성을 높이고 리더십·공감 역량을 강화해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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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1-10-21
  •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솔라커넥트가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선다. 솔라커넥트 라운지에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솔라커넥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혁신 기업 솔라커넥트가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년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월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기업 문화, 근로 조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53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에는 기업 홍보 지원과 더불어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조직 문화 환경, 복지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금 지급(기업 당 최대 4500만원) △육아 휴직을 대체할 청년 인턴 지원 △일·생활균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솔라커넥트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증가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회사가 확장 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 또한 회사와 함께 개인 역량도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과 CEO와의 대화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더불어 카페테리아 겸 다양한 형태의 워크 라운지와 수면실 등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해 일과 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발전 사업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이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서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태양광 등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금융 자문과 운영 관리, 기업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RE100 솔루션과 전력 중개 사업 등 발전 사업 전 밸류체인에 걸쳐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스타트업이다. 특히 모바일 발전소 자산 관리 서비스 ‘발전왕’은 약 8000개소, 1.6GW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발전량 및 자산 비교 분석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교한 수익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어디서나 효율적인 발전소 관리가 가능하다.   솔라커넥트는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 및 과기정통부가 심사한 ICT 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 향상 관련 IT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시리즈 C 투자 유치(누적 투자 유치 327억원)에 성공하며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09-30
  • 메디퓨처스,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원천 기술력 또 인정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메디퓨처스가 최근 차별적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아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메디퓨처스 김지민 대표(맨 오른쪽)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의 모습이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메디퓨처스(대표 김지민)가 최근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퓨처스는 누적 투자금액 122억원을 기록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 중이다. 2016년 창업 이후 5년 만인 2020년에는 연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DS자산운용은 비상장 투자의 전문가로 유명한 장덕수 회장이 운영하는 국내 1위 사모자산운용사다. 최근 운용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혁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DS자산운용의 나성욱 본부장은 “메디퓨처스는 차별성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곳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세계 시장 확장성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메디퓨처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 수술기 개발 및 줄기세포 등 생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재건 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생체물질 활용이 가능하게 한다. 메디퓨처스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조직, 피부 재건뿐만 아니라 인체 기관의 재생이 가능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메디퓨처스의 김지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행복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6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4387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3549건에 이른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08-06
  • 괴짜 경영인 브랜슨, 첫 우주관광 성공…우주에서 한 말은?
    영국의 괴짜 경영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우주관광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브랜슨 회장이 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이 우주 가장자리에 도달하자 순간 정지됐다. 이때 브랜슨 회장이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며 “상상하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영국의 괴짜 경영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 회장(71)은 우주관광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는 인류 최초의 우주관광 시대를 연 선구자가 되었다. 이제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보아오던 우주여행이 현실이 됐다. 그의 과감한 도전과 모험은 땅과 하늘을 넘어 우주로 돌진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은 2021년 7월 11일 오전 8시 40분께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의 짧은 우주관광 시범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왔다. 브랜슨 회장이 자신이 창업한 우주 여행사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우주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그는 우주관광 영상과 자료를 갤럭틱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했다. 동아일보, 한국경제, 연합뉴스 등 국내외 언론들도 크게 보도했다.   브랜슨 회장의 시범 비행이 성공하면서 인류 역사에 민간 우주관광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브래슨 회장은 이날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에서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로 무사히 복귀한 후 “일생일대의 놀라운 경험이었다. 모든 것이 하나의 마술 같았다”라고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우주시대의 새벽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아직도 우주에 있는 기분이다. 현실 같지가 않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갤럭틱은 앞으로 시범 비행을 두 차례 더 한 뒤 이르면 내년초부터 완전한 상업 우주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갤럭틱은 25만 달러(약 2억8700만원)를 내고 티켓을 구매한 고객 600여 명을 차례로 우주에 실어 나를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미 항공우주국(NASA) 등 각국에서 선발돼 특수훈련을 받은 소수 비행사들만 우주를 여행했다. 그러나 이제는 돈만 충분히 있으면 누구나 지구 밖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펼쳐지게 되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가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5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 ‘이브’에 실려 활주로를 통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브랜슨 회장: 우주관광 판촉 전략으로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   올해 만 71세인 브랜슨 회장은 우주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판촉 전략으로 이번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우주여행 출발 전 트위터에 “우주로 가기 아름다운 날”이라고 쓰며 다소 들뜬 마음을 나타냈다. 브랜슨 회장은 비행선 탑승에 앞서 우주 비행사 일지에 영국 첩보원 영화 ‘007-살인면허’를 연상시키듯 “우주비행사 더블오 1호, 스릴 면허(Astronaut Double-oh one. License to thrill)”라고 서명했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스페이스포트에서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활주로를 이용하여 이륙했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당초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반가량이나 지연되었다. 비행선에는 브랜슨 회장과 갤럭틱 직원 3명, 전문 조종사 2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했다. 유니티는 고도 약 14km에 이르자 비행선 운반 모선(母船)인 ‘VMS 이브’와 분리돼 음속 3배인 마하3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날아갔다. 이후 지구 상공 86km까지 솟아올랐다.   유니티는 우주 가장자리에 도달하자 순간 정지됐다. 탑승객들은 이때 4분가량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했다. 동료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공중 부양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었다. 브랜슨 회장은 비행선 창문을 통해 우주를 바라보며 “모든 어린이 여러분, 나도 한때 별을 보며 꿈을 키운 아이였다. 이제 어른이 돼 우주선에서 아름다운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다. 우리가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보라”며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VSS 유니티는 이륙 후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40분께 스페이스포트 활주로로 귀환했다. 모선 명칭 ‘이브’는 아동복지 운동가인 그의 어머니 이름에서 따왔다. 브랜슨 회장의 도전과 모험, 창조는 어디에서 왔을까? 다른 창조자와 마찬가지고 사랑,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에서 형성되었다. 유니티에서 내린 브랜슨 회장은 주먹을 쥐고 들어올리며 손주, 아내, 자녀 등을 껴안았다. 이륙부터 분리, 착륙 순간은 모두 버진 갤럭틱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됐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순간을 시청했다.     브랜슨 회장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 무사히 도착하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우주관광 도전: 17년전 우주 여행사 설립 후 무수한 시행착오   “용감한 자는 영원히 살 수 없지만, 조심스러운 사람들은 아예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브랜슨 회장의 인생 모토다. 그의 우주관광에 대한 도전과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브랜슨 회장은 귀환 직후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17년 동안의 노고가 있었다”며 우주관광 시범 비행을 성공시킨 버진 갤럭틱에 감사 인사를 했다. 브랜슨 회장은 그동안 우주관광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1470억 원)의 사재를 쏟아부었다.   브랜슨 회장은 2004년 우주 여행사 버진 갤럭틱 설립 이후 17년간 시행착오를 수차례 겪었다. 2014년 비행 때는 우주선이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600여 명의 세계의 유명 부호들이 25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티켓을 사전 구매하는 등 그의 우주관광 프로젝트에 높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갤럭틱의 사전 예약 고객 명단엔 영화배우 톰 행크스와 팝가수 저스틴 비버 등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슨 회장이 첫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3파전의 스타워즈’ 우주관광 시대가 열렸다. 브랜슨 회장을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적 창조인들이 ‘우주관광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2030년까지 우주관광 시장 규모가 30억 달러(약 3조 44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은 안전성 확보와 가격 인하다.   베이조스는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을 통해 브랜슨 회장보다 9일 늦은 2021년 7월 20일 우주관광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날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이다. 일론 머스크도 우주관광 경쟁에 일치감치 뛰어들었다. 그가 2002년 창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021년 9월 일반인 4명을 태워 지구 궤도를 도는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비행에 앞서 “일론은 내 친구다. 나도 언젠가 그의 비행선을 타고 여행할 날이 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브랜슨 회장이 우주 비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비행선에서 내린 뒤 환영 나온 손자와 손녀를 두 팔로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관중들은 축하의 환호성을 질렀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브랜슨 회장은 누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가   브랜슨 회장은 괴짜 경영인으로 통한다. 그는 세계적인 1인 창조기업가 출신이다. 2021년 7월 현재는 영국 버진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창조경영의 아이콘’이자 세계적 경영컨설팅그룹 엑센추어에서 ‘세계 50대 경영구루’로 선정되었다. 환경문제에 적극 앞장서면서 ‘지구를 구할 영웅’으로 불릴 만큼 존경받는 기업가다.   브랜슨 회장은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여러 방식으로 보여준 감동적 창조기업가다. 그는 한국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1950년 7월 영국 런던에서는 태어났다. 학창시절 난독증 때문에 글을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당연히 학교 성적이 좋을 리가 없었다. 축구, 럭비 등 운동에는 소질이 있었지만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운동선수의 길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브랜슨 회장에게는 두 가지의 큰 자산이 있었다. 하나는 뛰어난 ‘자립심’이었다. 어머니는 브랜슨이 4세 때 집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아들을 내리게 한 뒤 혼자서 집에 찾아오도록 시켰다. 어머니가 강한 자립심을 길러줬다. 또 하나는 따뜻한 ‘협동심’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스포츠를 통해 남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웠다. 축구나 럭비는 단체경기다. 함께 강한 팀을 이루어야 승리할 수 있다.   브랜슨 회장은 이 두 가지의 소중한 자산을 키워 400여 개 회사로 이뤄진 버진그룹의 회장이 됐다. 개인 재산은 46억달러다. 영국의 네 번째 부자가 되었다. 그는 16세 때 고교를 중퇴했다.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기업의 중요 자산 현황인 재무제표를 잘 읽지 못했다. 순이익과 총이익의 차이도 몰랐지만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으로 꿈을 이뤘고, 지금도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이 자서전 등에서 밝힌 주요 어록을 살펴본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라.” 브랜슨 회장은 ‘직원들이 재미있어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을 줄곧 펼쳐왔다. “실패를 부끄러워 말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시작하라”고도 했다. 그는 특히 사업가로서 “무언가를 팔아야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반드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행해 왔다. 이번 우주여행에 직접 나선 것도 이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어떤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시대를 이끌어갈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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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 나노 신기술 비즈니스의 장 ‘나노코리아 2021’ 정상 개막
    세계 3대 나노 융합 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21’이 7월 7~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9년 개최 모습이다. <사진=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 3대 나노 융합 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21’이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완비해 정상 개최된다.   나노코리아를 주관하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 이하 나노조합)은 7월 7~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나노코리아 2021을 개최한다고 6월 17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로 거의 모든 전시회가 취소·연기된 가운데 계획대로 열린 ‘나노코리아 2020’은 관람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하면서 철저한 방역을 통해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무사히 성료됐다. 또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5G 및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를 주제로 산업화 세미나를 개최해 나노 기술과 나노 융합 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나노코리아 2021도 △전시장 입장 △출입자 신원 파악 △입장 관리 △접촉 최소화 등 4단계 방역 프로세스를 통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나노코리아 2021 전시회는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재·부품·장비 최신 제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나노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첨단 세라믹 △스마트 센서 5개 전문 전시회가 합동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재료연구원 등 270개 기업·기관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73개 부스 규모로 출품한다. 또 참관객이 나노 기술이 앞으로 우리 산업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 실현을 위한 나노 융합 기술’을 주제로 산업부, 과기부의 국가 나노 융합 R&D 성과 홍보 특별관이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접하기 힘든 해외 기술과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 5개국·27개사로 구성된 해외 나노 융합 기술 홍보존도 구축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 유망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5개 전시회 통합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가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세미나는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환경(나노 셀룰로오스, 파인 세라믹) △바이오·헬스케어(첨단 센서) △미래 자동차(레이저) △첨단 산업(첨착 코팅 기술)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케미칼, 효성첨단소재 등 대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라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나노코리아 2021에서는 나노 관련 12개 분야에서 96명의 연사가 최신 기술을 발표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7일 기조 강연에서는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히로시 아마노(Hiroshi Amano) 일본 나고야대 교수와 삼성전기 이시우 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장인 홍순국 나노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탄소 중립으로 말미암아 미래 차 등으로 산업 구조가 전례없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나노 기술 같은 핵심 기반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노코리아가 나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의 장으로 활용돼 국내 소·부·장 산업 고도화와 위기 극복의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무료 사전 등록 및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유료) 참가 신청은 나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주관단체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01년 12월 12일 설립돼 회원사 발전을 도모하면서, 국내 나노 산업 기술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축적된 나노 기술 역량을 기존 산업의 강점 분야와 접목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능·역할을 확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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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 2020’ 나왔다…성공 아이템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지난 4월 26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한국과 중남미 혁신 기술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조인트 벤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한-아르헨티나 벤처 캐피털 협의회를 창립했다. 사진은 창립회의 자리에서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 Korea Startup Index 2020’을 발간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창업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창업백서는 △주요 국가별 창업 환경 및 지원 정책 △스타트업 투자 동향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글로벌 창업 성공 스토리 △글로벌 진출 필수 아이템 등으로 구성했다.   미국·일본·중국·스위스·콜롬비아·페루·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 등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창업 및 정책 동향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변화한 국가별 창업 생태계 현황을 담았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유럽·중국·일본·남미 등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투자 동향도 제공한다.   서울과 경기도 ICT 관련 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스타트업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창업 형태 △창업자 특성 △인적 자원 △투자 유치 △목표 시장 △사업 환경 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석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현재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콘퍼런스, 어워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정보도 다양하게 담았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창업백서를 발간해 글로벌 진출이 목표인 기업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를 알리는 게 목적이다. 올해 일곱 번째 발간이다. 창업백서는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건이지만 수많은 기업이 이 시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아 역량을 축적하며, 성공을 일궈내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백서가 좋은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미래전략
    • 기업전략
    2021-06-09
  • 미국 ‘향후 20년’ 충격 전망…인구·환경·경제 어떻게 될까?
    향후 20년 인류와 세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는 ‘글로벌 트렌드 2040’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혼란과 강대국의 경쟁, 생태 파괴의 교란적 영향, 환경 파괴와 비국가 행위자들의 영향력 강화로 미국과 동맹국들은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모습이다. <사진=미국 백악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류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리고 미래변화가 개인과 사회, 국가,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같은 물음에 대한 향후 20년간 세계 인류가 직면하게 될 인구, 환경, 경제, 기술 분야 등에 관한 미국의 미래예측보고서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새로 출범한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국가전략 설정과 정책 구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는 ‘글로벌 트렌드 2040: 더 경쟁화된 세계(Global Trend 2040: A More Contested World)’ 보고서를 지난 4월 8일 발표했다. 도서출판 한울과 투나미스는 5월 20일 이것을 번역하여 같은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이 보고서는 세계의 인구, 환경, 경제, 기술 등 미래변화의 구조적인 요인들을 검토하여 개인과 사회, 국가, 세계 수준에서 나타날 도전들을 전망하고 5개의 예상 시나리오를 밝힌 것이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는 9·11 테러 사태 이후 CIA, FBI 등 16개의 정보기관, 총 20만여 명을 총괄하는 핵심 정보활동기관으로 설치된 국가정보장(DNI)의 직속기구다. 국가정보관(NIO)으로 불리는 12명의 분야별·지역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매년 외부 위협을 전략적으로 평가한 국가정보 판단서(NIE)를 생산한다. 그리고 1997년부터 미국 대선에 맞춰 4년마다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미래예측 보고서인 ‘글로벌 트렌드’ 시리즈를 작성해 일반에게도 공개해 왔다.   그렇다면 2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더 경쟁이 심화되고 재앙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인구와 환경, 경제 및 기술이라는 구조적인 변수가 만들어갈 2040년은 질병, 빈부격차, 기후변화, 국가 간 갈등 등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부채 증가, 불평등, 양극화 확대 등 각종 난제가 거의 모든 지역과 국가에서 더욱 빈번하고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국가와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재앙이 될 수 있을 만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글로벌 트렌드 2040: 더 경쟁화된 세계’는 일곱 번째 작품이다. 국가정보위원회가 발간하는 ‘글로벌 트렌드’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 관계자와 생크탱크, 정보기관 및 전 세계 전문가의 방대한 연구와 자문으로 완성된다. 미국의 정보 수집 및 분석 역량이 집결되어 있고 바이든 미 행정부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 구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 미국 안팎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미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무엇일까?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는 ‘글로벌 트렌드 2040’에서 “국가간 알력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어 향후 수십년간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글로벌 트렌드 2040’ 표지 모습이다. <사진=odni.gov>   ◆ 4대 분야 전망: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알력과 갈등, 대결 더 심화”   보고서의 결론이기도 한 부제는 ‘더 경쟁화된 세계’다. 코로나 이후 세계의 알력과 갈등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방위적인 미·중 갈등이 가장 큰 우려가 되겠지만 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중동, 유럽-러시아 등 지역 패권을 노리는 국가들간의 알력, 종교 분쟁과 성별 대결 등 정치, 사회, 경제, 기술 등 전 분야에서 다툼이 더 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위 21세기 문제폭발 시대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국가간, 구성원간 문제와 갈등을 해결할 창조적 지혜가 요구된다.   보고서는 먼저 미래변화의 전략적 환경을 형성하는 △인구, △환경, △경제, △기술 분야의 구조적인 힘을 차례로 살펴보았다. 미국 정보기관이 작성하는 글로벌 트렌드 전망 보고서의 목표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 아니다. 현재의 변화 추세를 면밀히 분석해 정확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위기와 기회를 파악해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보고서는 분석과 전망, 예측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인구=보고서는 “향후 20년 동안 세계 인구 성장이 둔화되고 고령화가 더욱 빨라 질 것”이라 전망했다. 유럽연합, 동아시아의 선진국 및 신흥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세계 경제성장 둔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간개발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요인은 교육 및 인프라 투자를 줄이고 도시 중산층의 생산성 향상을 저해하여 국내 및 국가 간 경제적 기회 격차를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 환경=보고서는 “향후 20년 동안 기후변화의 물리적 영향(태풍, 가뭄, 홍수, 해빙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2030년대에 들어 피해가 가파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충격적인 전망을 했다. “기후변화 피해는 개도국 및 낙후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환경 훼손과 함께 현 경제, 식량, 에너지 안보 위협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탈(脫) 탄소화 관련 논의를 비롯해 기존 위협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나, 균형적인 조치는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각국 경제=보고서는 “중국, 유럽,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지난 2008년부터 전략적 영향력(strategic influence) 강화를 위해 무역제한 조치 및 국내시장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20년 간 각국 경제는 △국가부채 증가, △교역환경 분열 및 복잡화, △고용 혼란 등으로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형 글로벌 플랫폼 기업(온라인 쇼핑 등)의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면서 각국 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 기술=보고서는 “기술 발전은 기후변화 및 질병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일자리 대체 등 새로운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20년 간 기술의 발전 속도와 범위는 인간의 경험과 능력을 변화시키고, 사회, 산업, 국가 간 새로운 형태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가 간 및 비국가 간 과학 및 기술 경쟁이 심화되어 경제, 군사, 사회 안보 환경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AI를 활용한 교통, 의료, 교육, 군사 시스템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는 ‘글로벌 트렌드 2040’ 보고서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코로나19와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 식량 공급을 파괴하고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비극과 동원’을 꼽았다. 사진은 도시의 부자와 빈민 양극화의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미래 시나리오: “최선은 민주주의 부흥… 최악은 곳곳서 비극 발생”   ○5대 시나리오=보고서는 향후 20년 내 발생 가능한 5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즉 △민주주의 부흥, △세계의 표류, △경쟁적 공존, △국제적 소통 단절, △비극과 동원 등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가장 바람직한 미래는 민주주의 확대로 신 르네상스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는 각종 문제로 세계 곳곳에서 비극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중은 표류하는 세계의 리더국가가 되어 국제적 소통을 확대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요구된다.   ○민주주의 부흥=보고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미국과 미 동맹국의 주도로 전 세계 민주주의는 부활하며, 급격한 기술 진보는 세계 경제 성장, 소득 증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민주주의 부흥’이 도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국제 현안 해소, △사회적 분열 완화, △민주주의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사회적 통제 및 감시가 수년간 강화되어 미국, 유럽으로의 망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의 표류=보고서는 그러나 둘째 시나리오로 “국제 규범 및 기구에 대한 강대국(중국 등)과 비국가 행위자의 도전이 이어져 국제체제(international system)는 목적과 방향을 상실하고, 혼란이 가중되어 ‘세계의 표류’가 나타날 우려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기후변화와 개도국의 불안정과 같은 국제 현안이 끝내 해소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 체제 혼란은 특히 OECD 국가의 △경제 성장 둔화, △사회적 분열 확대, △정치 기능 마비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적 공존=보고서는 셋째 시나리오로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미국과 중국은 교역 관계를 회복하나, 정치적, 전략적, 기술적 우위 경쟁과 함께 상호 경제적 의존 관계가 공존하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미·중간의 전쟁 발발 위험성은 낮으며, 국제 공조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단기적 현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다만,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장기적 현안의 해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적 소통 단절=보고서는 넷째 시나리오로 “세계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 러시아 등 강대국을 중심으로 여러 경제·안보 블록으로 분열되며, 각 블록은 자급자족, 탄력성, 국방력 강화에 주력하여 국제적 소통 단절 시나리오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이버공간의 분리와 주권화는 정보의 흐름을 제한하며, 공급망 재편은 향후 국제 통상 관계를 더욱 혼란에 빠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개도국 대부분은 강대국 사이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일부 개도국은 파탄 국가(failed state)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극과 동원=보고서는 최악의 시리오로 코로나19와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 식량 공급을 파괴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동으로 이어지는 ‘비극과 동원’을 꼽았다. 이 경우 “기후변화, 자원고갈, 세계 식량난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가 EU와 중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지원에 대한 동원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기후변화와 같은 문제가 국경을 넘어 빠르게 확산된다는 것을 인지하여 개도국 원조는 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트렌드 2040’ 보고서는 “기술 발전은 기후변화 및 질병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일자리 대체 등 새로운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AI 휴먼 로봇의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미래대응 전략: “다양한 위협에 직면…집단지성의 창조적 해결 필요”   그렇다면 개인이나 사회, 국가,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미국 국가정보위원회가 예측한 미래의 변화 흐름은 그다지 희망적이지는 않다. NIC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혼란과 강대국의 경쟁, 생태 파괴의 교란적 영향, 환경 파괴, 불법 마약과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의 문제와 더욱 강력해진 비국가 행위자들의 영향력 아래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을 배경으로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제 불능의 비국가 행위자의 발호는 인류의 새로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전략기구인 국가미래전략원은 “사회구성원과 국가 지도자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집단지성을 통해 창조적 대응 전략으로 임하는지에 따라서 미래에 닥칠 세계의 모습은 크게 변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NIC가 제시한 미래 시나리오는 우리 인류가 어떠한 미래를 꿈꾸며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인류의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세계국가연합’ 기구의 창설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독창적으로 창안한 미래변화 예측모델에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보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힘과 역학 관계에 따라 미래변화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인류가 꿈꾸는 평화공영과 상생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세계시민들이 나서야 한다. 세계시민연합은 “세계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세계연합기구를 창설하고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혁명적 발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인류공영이라는 더 큰 가치와 비전을 갖고 깨어있는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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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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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마른 대지에 꽃과 나무로 ‘경탄의 미’ 창조…그가 누굴까?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정원 창조자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한 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정원의 몽환적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디자인 세계를 다룬 책 ‘후멜로’ 출간을 기념해 지난 10월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국내 독자들과 만났다. <사진=목수책방>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회색빛 도시나 메마른 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새로운 미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이 있다. 대지 위에 식물로 그림을 그리는 창조행위 예술가다. 사람들은 그의 자연주의 창조물을 접하고 감동을 넘어 경탄한다. 그가 최근 한국의 울산 태화강에 또 다른 작품을 탄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정원 창조자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78)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 가든,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의 정원, 독일 바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까지 세계 주요 공공 정원을 작품화한 거장이다. 그가 울산 태화강에 ‘자연주의 정원’ 조성을 완공하고 10월 21일 국제학술토론회를 통해 공개했다.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들이 크게 보도했다.   아우돌프의 대표작 중 하나는 ‘도심 속 하늘 공원’이라는 뉴욕 하이라인(High Line) 파크다. 버려진 철길을 캔버스 삼아 풀·갈대·야생화 가득한 생명의 산책로로 바꿨다. 생명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역동적인 변화를 연출한다. 사람들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에 매료돼 매년 500만 명이 찾는다고 한다. 그의 창작품은 모두 어느 날 박제가 된 ‘동작 그만’의 작품이 아니다. 4계절 변화하며 생동한다.   아우돌프가 아시아 처음으로 한국에서 작품을 완성했다. 그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에 1만8000㎡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총괄 조경가 바트 후스(Bart Hoes·65)와 정원 디자이너인 그의 이름을 함께 넣은 ‘후스·아우돌프 울산가든’으로 명명됐다. 그러나 이 창작품은 지금 황량하다. 구상과 설계를 마치고 겨우 꽃 없는 꽃(모종), 빛바랜 풀, 앙상한 나무만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그의 ‘창조의 시작’이다.   후스·아우돌프 울산가든은 원래 국화밭이었다. 이곳을 지난해 기반 공사를 거쳐 올해 9월 말부터 최근까지 1개월 동안 정원으로 재창조했다. 국내외 정원사 24명과 울산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122종 4만8000여 본의 식물을 심은 것이다. 울산 자생식물인 ‘벌개미취’ ‘참당귀’ ‘돌마타리’ ‘맥문동’ 등을 특별히 모셨다. 여기에 ‘칼 푀르스터’ ‘리틀 스파이어’ ‘후멜로’까지 국내선 다소 생소한 외래종 식물들도 네덜란드에서 들여와 우대했다.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 울산가든은 내년 새봄과 함께 각종 야생화와 풀이 층층이 물결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태화강변의 광활한 황토색 대지 위에 이제 막 심은 초록색 모종들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비발디의 4계에 맞춰 노래하고 춤을 출 것이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고, 시간이 지나야 창조의 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울산사람들은 이 가든의 화려한 창조를 기대하고 있다.   피트 아우돌프는 2009년 공개된 뉴욕 하이라인 파크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2.2㎞에 이르는 길을 여러 섹션으로 나눠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했다. <사진=피크닉>   ◆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울산가든’ 추진   조선일보는 아우돌프와의 인터뷰를 10월 29일자 [아무튼, 주말]에 보도했다. 주요 내용을 인용하여 소개한다. 먼저 아우돌프가 창조하고자 하는 정원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는 “한 계절만 꽃피는 동일한 식재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식물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 쇠락과 죽음에 이르는 순환을 보여주는 게 정원이다”라고 했다.   울산가든은 이제 모종을 심었으니 지금부터는 기다림의 시간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우돌프는 “빠른 건 내년 봄부터 필 거고, 1년 뒤면 윤곽이 갖춰질 거다. 2년 뒤에 절정을 이룰 거다.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만개하면서 서로 다른 풍경을 빚어낼 거다.” 그의 말과 표현은 울산가든에서 일년내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화려한 식물들의 군무가 눈에 선하게 한다.   아우돌프가 울산 태화강 재창조 작업을 선택한 이유가 뭘까? 그는 “내가 아니라 울산이 나를 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 제안을 받고 한국에 어떤 식물종이 자생하는지 몰라 망설였다. 2019년 오랜 벗이자 후배인 바트 후스에게 먼저 한국에 가서 장소와 기후, 주변 환경을 확인해달라고 했다. 후스는 입지 조건과 주변의 대나무 숲 경관, 태화강 이야기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아우돌프는 세계 유명 도시의 러브콜에도 쉽게 응하지 않을 정도로 작품 후보지 선정에 까다롭다고 한다. 그의 마음을 움직인 건 기적 같은 태화강의 ‘변신 스토리’였다. 태화강은 2000년대 초까지 생활 오수와 공장 폐수로 해마다 죽은 물고기 수만 마리가 떠올라 ‘죽음의 강’으로 불렸다. 울산시는 2004년 ‘생태 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시민들과 함께 태화강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태화강은 10여 년이 지나자 은어·연어·고니 등 10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게 되었다.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생명의 강’으로 부활했다. 2019년 7월 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태화강은 또 다른 멋진 이름 ‘태화강 국가정원’(83만5452㎡)이란 명칭을 얻었다. 이러한 감동 스토리에 아우돌프는 자신감을 갖고 수락하여 작품화에 도전하여 완성했다.   아우돌프는 “울산가든이 도시에 생명력과 자연의 감성을 더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과제가 있다. 유지와 관리는 물론 더 새롭게 재창조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처음 울산시에서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항구적으로 유지 보수가 담보될 것이 우선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만든 공공 정원은 자발적으로 꾸려진 시민 조직의 열정적인 참여로 완성,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한 영국 서머싯 하우저 앤드 워스 갤러리 정원의 모습이다. 건물과 자연, 식물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절대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목수책방>   ◆ “나의 정원은 생명의 시작” 상상을 현실로 창조   사람들은 아우돌프는 “붓 대신 식물로 그리는 예술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창조의 관점에서 보면 그는 대지 생명의 창조자다. 그의 정원의 시작은 생명의 시작이다. 한국 조경업은 공공 정원을 조성하면서 작은 모종부터 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발주처인 공공기관부터 허락을 안 한다. 공개하자마자 ‘짠’하고 완성품이 드러나야 만족한다. 그러나 아우돌프는 “생명이 올라오는 과정 자체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화가가 미술관을 통해 새 작품을 발표한다면, 아우돌프는 세계 곳곳의 도시와 대지에 새 생명을 창조한다. 수장고에 보관할 수 없는, 살아 움직이는 예술성 생명체다. 아우돌프는 “단지 화려한 꽃이 있다고 해서 정원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모든 식물이 조화롭게 협력할 때 특별한 분위기가 완성된다”고 했다. 그만큼 대지와 환경, 식물을 철저히 연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경지다.   아우돌프는 “바텐더, 생선 도매업, 철강 노동, 웨이터 등을 전전하다 25세에 가든 센터에서 일하면서 식물과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정원 조경을 공부했고 1975년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82년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후멜로’의 농가를 구입해 아내와 함께 이사했다. 4000㎡ 땅에 정원을 만들고 육묘장과 원예상을 운영하면서 정원 디자인에 필요한 다양한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실험했다. 이러한 인연과 도전이 그를 세계적 거장으로 키웠다.   아우돌프는 특히 기존의 질서, 체계, 관념에 거친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짜여진 정원 개념을 거부했다. 최대한 자연 생태계와 가깝게 구성하고 싶었다. 그는 이 때문에 여러해살이풀을 귀하게 대접한다. “원추리, 비비추 등 겨울에 땅 윗부분이 죽어도 이듬해 봄 새싹이 돋아 여러 해 살아가는 풀을 말하는데, 생명력이 강하고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즐겨 심는다”고 했다.   아우돌프는 생명 정원의 지휘자다. 그가 심은 나무들은 조연이 없다. 모두가 적시, 적소에서 주연으로 멋을 뽐내게 한다. 그는 독창을 즐기지 않는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한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팀과 협업하며 정원 디자이너에 대한 개념을 재창조했다. 협동창조, 집단창조로 모두의 상생과 공유의 미를 추구한다.   아우돌프는 2009년 공개된 뉴욕 하이라인 파크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40년간 방치돼있던 철로를 공원으로 꾸민다는 아이디어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었다. 2.2㎞에 이르는 길을 여러 섹션으로 나눠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작업을 할 때는 눈높이로 돌아본다. 사람들이 정원을 구석구석 거닐 때 어떻게 보일지 상상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상상을 현실로 창조하는 것이다. 이제 또 다른 세계적 명물이 될 울산가든의 꿈이 재창조되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만세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창조재단 대표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미래혁명
    • 자기혁명
    2022-10-29
  • “세계 만물의 참된 자유와 행복,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인간의 능력이 한계가 있을까? 인간은 상상을 하고 도전하여 꿈을 창조해 왔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근간 저서 <불멸의 창조>에서 “만물의 자유, 행복, 평화를 위해서는 상상하고 창조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상상하고 창조하라.”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10월 28일 오전 ‘세계창조의 날’ 일일 활동과 관련하여 “인간 역사의 모든 발전 단계들은 ‘의식적으로 행한 상상의 창조’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지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매일 상상하고 창조하라”고 강조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상상하기가 인간의 모든 창조활동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밝혔다.   ‘세계창조의 날’ 일일 활동은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가 2022년 1월 1일부터 매일 아침 창조플랜을 세우며 세계창조를 위한 다양한 구상과 실행 계획을 세우고 활동하는 것이다. 장 대표는 “매일 매일이 세계창조의 날이다”라고 규정하고 날마다 새로운 세계창조를 구상하고 실행하고 있다.   장영권 대표는 특히 그의 근간 저서 <불멸의 창조> 초간을 쓰고 이의 완성을 위해 매일 세계창조의 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그간 세계창조론 연구를 통해 혁명적 창조개념을 제시하고 다양한 창조 성과를 이루어냈다. 대표적인 것이 3위1체 창조론, 불멸창조론, 영성창조론, 세계창조론, 자기창조론 등이다.   장 대표는 특히 “인류가 기후변화, 불평등, 정체성 약화, 분열과 대립주의 등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국가연합론을 주창하고 창조국가론을 강조했다. 창조국가론은 국가 공동체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창조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나아가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가 상생공영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영활동을 영성에 토대를 둔 창조기업론을 제시했다. 창조기업론은 모든 생산과 경영, 소비의 주체들이 공동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기업창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세계창조재단은 향후 <불멸의 창조>를 출간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세계적 인재양성기관인 세계창조대학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영성주의로 내재된 자기창조자에 의해 창조될 것이다. 세계창조재단은 그 첫출발을 상상하고 창조하는 것에 두고 있다. 다음은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의 상상창조론에 관한 글의 일부다.   6세기 후반 제작된 한국의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다. 반가부좌를 틀고 현세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한 상념에 잠긴 미륵보살의 표정이 오묘하다. 작가의 상상과 창조가 놀랍다. <사진=문화재청>   ◆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의 상상창조론=상상하고 창조하라   인간 역사의 모든 발전 단계들은 ‘의식적으로 행한 상상의 창조’에 의해 시작되었다. 영국의 신비주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이렇게 표현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 여러분은 하늘과 땅을 품고 있다. 여러분이 보는 모든 것은 비록 실체는 없어도 여러분의 상상속에 있다. 우리 인류의 세계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모든 창조물이 상상의 그림자라는 것이다.   세계 만물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물리학적으로 아무 의미 없이 운동을 한다. 여기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뿐이다. 인간에게 의미나 목적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원자의 작동, 움직임에 상상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인간에게는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을 믿고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가령 인간은 특별한 가치가 없는 조개껍데기나 종이로 화폐를 만들고 화폐에 표시한 만큼의 가치를 상상으로 존재하게 하고 부여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그 화폐의 가치를 믿는다. 인간은 화폐의 창조로 아주 편리한 사회를 운영해 가고 있다. 인간의 모든 창조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도전에 있다.   오직 인간만이 상상의 가치를 믿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험하고 도전한다. 상상은 오직 인간만이 지닌 능력이다. 인간은 상상의 가치를 믿는 능력으로 다른 생물종과는 다른 세계를 창조하게 되었다. 인간은 단순히 혈연이나 부족을 넘어 수천만, 수억 명이 함께 사는 국가공동체, 인류공동체를 창조하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 한국인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의 공동체를 믿으면서 거대한 국가체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행복, 평화, 사랑, 민주, 정의, 평등, 자유 등은 모두가 인간이 만든 상상의 산물들이다. 모두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물리학자 김상욱 경희대 교수는 “이들의 존재 물질을 밝힐 수 없고 수학적으로도 증명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인간들은 상상을 통해 ‘이데아(Idea)’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것에 각각의 이름을 붙여 개념화, 추상화했다. 이러한 단어들이 수만, 수십만 개가 된다. 사전은 바로 상상의 집합체다. 인간은 매년 상상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가치 등을 창조하고 이름을 붙여 출생신고를 한다. 사람과 생물, 물질은 인간에 의해 창조되고 사멸한다.   인간 창조의 궁극적 목적은 모두가 다 함께 더 잘 살기 위함이다. 모든 구성원이 서로 해치지 않고 평화롭게 살기 위함이다. 상상은 다른 생명체가 할 수 없는 매우 소중한 인간의 능력이다. 인간은 지구에 사는 최상위 포식자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인간이 생명과 지구의 파괴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두의 자유, 모두의 행복, 모두의 평화를 위한 상상과 창조가 필요하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   ★장영권 대표기자는 만세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창조재단 대표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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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18세 임윤찬 국제피아노경연 최연소 ‘금빛연주’…그 비결은?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대회로 꼽히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세의 임윤찬이 1위를 차지했다. 임윤찬이 신들린 듯한 표정을 지으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Ralph Lauer>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국제무대에서 신들린 듯한 연주로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대회로 꼽히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세의 임윤찬이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 우승이란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거장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   반 클라이번 재단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월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금메달 수상자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호명했다. 18세의 임윤찬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자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임윤찬은 이에 앞서 인기상과 현대음악상까지 차지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한국인 임윤찬의 수상 소식을 국내외 언론들이 이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KBS는 “모두가 새로운 피아니스트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특히 한국 음악계의 저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특히 국제 정세와 맞물려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었다. 2위는 러시아의 안나 게니셰네(31),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쵸니(28)에게 돌아가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 “음악성과 예술성 폭발”…한국의 음악 저력 세계 과시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쇼팽·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1962년부터 4년마다 열린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연기돼 올해 치러졌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제15회 대회에서 한국인 선우예권이 우승했다. 임윤찬의 이번 대회 1위 입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한국의 음악 저력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올해 대회는 51개국 388명의 피아니스트가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참가를 허용한 결정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여파로 러시아 예술가들이 활동 무대를 잃었고, 지난 4월에는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가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대회 결과 남북 분단중인 한국 출신이 1위, 전쟁중인 러시아 출신이 2위 그리고 우크라이나 출신이 3위를 차지했다.   임윤찬의 우승은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준결선 당시 극도의 기술을 요하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완벽 소화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결선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으로 ‘신들린 듯한 연주’ ‘기념비적 명연’이란 찬사를 받았다. 임윤찬은 2018년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 2위, 2019년 윤이상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차지하여 일찌감치 음악성을 입증해 왔다. 그는 특유의 대담한 곡 해석과 폭발적 에너지 때문에 ‘괴물 신인’으로도 불렸다.   지휘자 앨솝은 “윤찬(임윤찬)의 음악성과 예술성 등 엄청난 재능을 목격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격찬했다. 임윤찬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임윤찬은 이날 현대곡 최고 연주상인 비벌리 테일러 스미스 특별상(상금 5,000달러)과 청중상(상금 2,500달러)도 함께 받았다. 임윤찬은 시상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전하는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휘자 앨솝의 지휘에 따라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지휘자 앨솝은 “윤찬(임윤찬)의 음악성과 예술성 등 엄청난 재능을 목격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격찬했다. <사진=목프로덕션>   ◆ 자신의 재능발굴 독종연습…“선택과 집중으로 승부”   그렇다면 세계인을 감동시킨 임윤찬의 ‘금빛 연주’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그는 우승 직후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다음날 곧바로 무대에 서는 극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연주할 곡이 너무 많아서 대회 기간에 보통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 참가에 앞서서도 “밥 먹는 시간 빼놓고는 피아노를 친다” “새벽 3시까지도 연습한다”고 말해 왔다. 이는 임윤찬의 우승은 ‘독종의 연습’ 결과라는 것은 의미한다.   임윤찬은 국외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토종 한국 피아니스트다. 2020년 중학교 과정인 예원학교를 졸업했다. 그뒤 홈스쿨링을 거쳐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곧바로 입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그를 가르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는 <조선일보>에 “흔히 천재라는 수식어가 윤찬이에게 따라다니지만, 실은 피땀 어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며 “세속적인 결과보다는 오로지 음악 자체의 완성도를 위해서 애쓴다는 점에서도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임윤찬의 이번 최연소 3관왕 우승에는 ‘선택과 초집중’을 택한 승리전략도 한몫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골고루 연주하는 일반 방식을 거부했다. 임윤찬은 대회에 꼭 필요한 리스트의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에만 집중했다. 지난해 가을 이미 국내에서 이 곡으로 5차례 순회 공연을 마쳤다. 이 때문에 콩쿠르 참가보다는 오히려 콘서트 같은 준결선 무대가 펼쳐졌다. 나이는 비록 최연소지만, 익숙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프로’로 변신했다.   <불멸의 창조>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창조재단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창조하는 비결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우고 초의지로 집중하는 것이다”라며 “인류 역사상 천재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사실 그들은 전략과 방법, 그리고 노력의 천재였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은 “사람을 키우는 것은 환경과 조건이 아니라 그것을 조기에 깨닫고 극복하려는 주도적 의지다”라며 “우리는 모두 자신의 재능, 특성을 찾아 이를 꿈으로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삶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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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봄철 자살률 급증 ‘빨간불’…“‘10대 청소년’을 긴급 보호하라”
    봄철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상담지기인 ‘수호천사’를 모집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윤서 기자] “봄철 10대 청소년들을 긴급 보호하라!”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한 단어 ‘스프링 피크’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봄은 사계절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률이 전국 26.3%이고 10대 여성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32.4%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긴급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계절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2019년을 제외하고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서울시 자살 사망자 수는 총 2161명이었으며, 그 중 27.4%(592명)가 4계절 중 봄철에 자살 사망이 가장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해 겨울철 발생한 자살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봄철에 약 100명 이상의 자살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 10대 청소년들의 봄철 자살률이 증가했다. 연도별 자살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자살 사망자 수는 감소한 반면 2020년 다시 대폭 증가했다. 그 중 여성 청소년의 비율이 증가 추세이다. 또한 2020년 기준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 사망자가 26.3%이었으나, 10대 여성의 경우 자살 사망자의 32.4%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 봄철에 왜 자살률이 크게 증가할까?   봄철에 왜 자살률이 증가할까? 전문가들은 봄철 자살률의 증가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봄철 자살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졸업, 구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 사망자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원인으로는 새 학기 증후군(새 학기가 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증세)에 따른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중압감과 같은 정신적 문제로 파악된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 2020년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자살시도에 의한 응급실 내원 건수 중 10대의 비율이 2016년도 8.2%에서 2020년 12.9%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 10대 응급실 내원 비율의 경우, 2020년 14.1%로 전국 12.9%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국에서 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내원 건수는 2만6992건이었으며, 그 중 10대는 2203건, 약 8.2%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2.9%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에는 2016년 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내원자 중 10대의 비율은 9.7%였으나, 2020년 14.1%로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중에서 남성의 비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여성은 57.3%에서 70.1%로 크게 증가하면서, 10대 여성의 자살시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자살예방사업 추진 “어떻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T-생명지기’,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 ‘A-생명지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운영으로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상담지기- 수호천사단’을 모집 운영해 청소년 위기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기반사후중재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의 자살 위험 신호를 교사가 알아채고 자살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20년 개발된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T-생명지기’를 학교 및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교육 확대를 위해 4월 15일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대상으로 교사용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신규 개발한 청소년 대상 온라인 생명지킴이 교육 ‘A-생명지기’를 배포해 청소년이 학급 내 혹은 또래관계 내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채고 마음이음 활동 전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운영으로 ‘청소년 자해 및 자살예방 상담지기- 수호천사단’을 모집해 위기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예방 상담과 더불어 슈퍼비전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으로 연락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577-0199)(24시간)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2-04-04
  • 공부 꼴찌·왕따 소녀, 30세에 100억 사장 됐다…성공 비결은?
    청년귀농 출신 이미소 대표가 청년농부 출신 남편 최동녘 대표와 함께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춘천 감자빵을 출시해 대히트를 터뜨렸다. 이들은 1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좋은 농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제공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종자의 다양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인 ‘밭’을 기꾸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전교에서 공부 꼴찌였던 ‘왕따 소녀’가 30세에 못난이 감자빵으로 연 매출 100억원대의 사업가가 되었다.”   언뜻 들으면 기적 같은 일이다. 어떻게 했길래 이같은 일이 가능했을까? 주인공은 청년귀농으로 ‘카페 감자밭’을 운영하며 감자빵을 창조한 이미소(31)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대표다. 어린 시절 이 대표를 알던 이들은 그가 30세의 나이에 연 매출 100억원짜리 중견 회사를 일궈냈다는 사실에 놀란다. ‘주걱턱’으로 불리는 안면 비대칭의 얼굴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등 악몽 같은 초중고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현실로 창조하였다.   이 대표는 흙속의 감자를 흑진주로 창조했다. ‘감자빵’은 2021년 디저트 업계를 강타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다. 감자빵은 오븐에 구워 으깬 감자를 감자전분·쌀가루 반죽으로 감싸고 흑임자·콩가루를 묻혀 흙에서 갓 캐낸 것 같은 감자 모양의 빵이다. 빵 껍질은 떡처럼 쫀득쫀득하다. 속은 구수한 감칠맛과 함께 자연스러운 단맛이 별미다. 입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640여만개가 팔렸고,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감자빵을 사려고 강원도 춘천 외진 곳에 있는 ‘카페 감자밭’을 찾은 손님은 60만명에 달했다. 이 대표는 “몰려드는 손님을 감당하지 못해 ‘멀리서 찾아온 손님이 맛이라도 볼 수 있도록 하자’며 1인당 구매 개수를 최대 3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그러자 손님이 옷을 여러 번 갈아입고 재구매하러 오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웃으며 ‘춘천 감자빵의 위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대표가 판 것은 감자가 아니라 꿈과 가치, 미래였다.   이미소 대표의 놀라운 ‘감자빵 창조’ 이야기는 그가 2021년 11월에 펴낸 책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필름)에 보고서처럼 잘 소개되어 있다. <조선일보> 등 언론도 그를 주목하여 크게 보도하기도 했다. 흙수저 출신에 주걱턱으로 왕따였던 여성이 30세의 나이에 100억원대 매출 회사를 일궈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책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그의 성공과 꿈의 창조를 추적해 본다.   이미소 대표가 흙속의 감자를 흑진주로 창조한 ‘감자빵’이다. 2021년 디저트 업계를 강타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다. 감자빵은 갓 캐낸 것 같은 감자 모양의 빵으로 껍질은 떡처럼 쫀득쫀득하고 속은 구수한 감칠맛이 난다. 입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2021년 연 매출 100억원 돌파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과거: 주걱컥 비대칭 얼굴로 왕따…학교 성적도 꼴찌   이미소 대표의 청소년기는 고통, 그 자체였다고 한다. 그는 책에서 “‘턱 기형아’ ‘마귀할멈’ ‘왕따’…. 초중고 12년 동안 청소년기를 내내 따라다닌 수식어들이었다”고 고백했다. 춘천의 작은 동네에서 유명한 ‘턱 기형아’가 이미소였다. 아래턱이 21㎜나 튀어나왔었다. 윗니와 아랫니 사이로 다섯 손가락이 다 들어갔을 정도였다. 라면도 씹지 못해서 가위로 잘라 먹어야 했다. 더구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의심받을 만큼 집중력이 없어서 선생님들에게 늘 지적받았고, 학교 성적도 꼴찌 수준이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에 “내 아이큐가 103으로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낮은 아이큐가 나에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집요할 정도로 파고든다. 그는 “외톨이 시절은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나를 성장하게 했고,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했다. 누구보다 명확한 꿈을 가지고 살게 된 것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며 살게 된 것도 그때의 경험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늘 확고한 꿈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며 엄청난 노력을 해온 것이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셨다. 아버지는 성적표를 보고 ‘네가 꼴찌를 하니, 누군가는 1등을 하겠지’라며 껄껄 웃으셨다. 그러곤 ‘너는 네 인생의 하나뿐인 주인공이니, 네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덧붙이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힘든 상황에서도 나를 무조건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때는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로 서울 세종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수석 입학했다. 20세가 되면서 주걱턱 수술을 받아 정상적인 외모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대학 1학년 말 패션디자인은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달았다. 패션디자인을 하기엔 감각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신 기획을 잘하고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서울 강남의 IT기업 신사업 기획부서에 입사했다.   “춘천 감자빵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2020년 8월 감자밭 카페에 몰려와 빵을 사기 위해 긴 줄을 만들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성공: 감자빵 창조 위해 200여번 도전 실패 반복   어려운 취업문을 뚫고 잘 나가던 이미소 대표에게 인생 대반전이 생겼다. IT업체에서 일한 지 고작 6개월이 지났을 때 고향 춘천에서 감자 농사를 하던 아버지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미소야, 회사 계속 다닐 생각이니? 올해 수확한 감자 30t(1억5000만원 어치)을 전부 묻어야 할 것 같다. 네가 와서 한번 팔아보면 어떻겠니?” 이 대표는 감자가 아버지의 모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감자를 판다는 것은 아버지의 꿈과 가치, 정신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그의 ‘청년귀농’에 대한 결심은 오래 가지 않았다. 고향에 돌아가 나를 사랑과 믿음으로 격려해준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도 좋은 삶으로 판단했다. 당시 26세였다. 이 대표의 아버지는 식량 주권, 감자의 다양성 보존을 위해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고 한다. 2012년에는 투자하던 감자 회사가 망하자 모든 감자 종자를 사비로 사들여 재배해 왔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배한 품종의 감자는 맛도 의미도 좋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들지 못했다.   이 대표는 고향 춘천으로 내려가 3년여간 감자와 좌충우돌하며 악전고투를 벌였다. 산처럼 쌓인 감자를 팔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더구나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농업의 구조적 모순과 타협하지 않고 저항하며 자기만의 새로운 생존 루트 개척에 나섰다. 일차 작물을 생산하는 농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확한 감자를 가공해 2차, 3차 상품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감자 농사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무수한 시도를 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감자 농사를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물었다. 그리고 “감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답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다면 지속 가능한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또 질문했다. 이렇게 생각과 질문, 답변을 반복하며 찾은 창조물이 바로 감자빵이었다.   이 대표가 창조한 감자빵은 그냥 도깨비 방망이의 요술처럼 뚝딱 나온 것이 아니다. 그는 처음에 아버지와 함께 새벽 6시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감자 농사를 지으며 활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낮선 감자들을 계속 외면했다. 이 대표는 계속된 절벽을 보고 ”농사를 지어 가락시장에 내놓는 것이 21세기 농부의 역할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고객과 소통하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산물을 가공해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이때부터 감자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 창조에 나섰다. 처음부터 감자빵을 떠올리진 못했다. 모든 조리법을 총동원해 2년 넘는 기간에 200종이 넘는 감자 음식을 만들었다. ‘삽질 삼매경’이 이어졌다. ”춘천 하면 닭갈비가 가장 유명하니까, 감자와 닭갈비를 활용한 파이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감자이기에 느낄 수 있는 고유한 매력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돌연 ‘감자와 똑 닮은 감자빵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감자의 본질에 집중하고 함량을 최대한 올려서 감자 모양의 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빵 전문가 홍상기 요리장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감자빵을 완성했다. 홍감자, 청강, 흰감자 같은 다양한 품종의 감자를 적절히 배합했다. 그리하여 아이 주먹만 한 크기에 울퉁불퉁한 생김새, 겉에 뭍은 검은깨가 ‘흙’처럼 보여 영락없이 밭에서 갓 캐낸 감자가 태어났다. 사람들은 실물 감자같은 못생긴 빵을 신기해하며 관심을 보였다. 처음엔 잘 팔리지 않았지만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긴 행렬로 이어졌다.   이미소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감자밭’의 뜰에 있는 정원에 2021년 9월 해바라기와 맨드라미가 활짝 피어있다. ‘꽃 따러 오는 밭’ 일명 꽃따밭에서 “식물과 교감하며 자연이 소중함을 배우는 밭으로 오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회사, 그게 목표다”   이미소 대표는 2020년 동갑내기 청년농부 최동녘씨와 결혼했다. 남편은 강원도 농부의 아들로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양구에서 유기농 사과농사를 짓고 있었다. 함께 농업법인을 설립하여 부부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남편 최동녘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아내 이 대표는 경영을 맡아 역할을 분담했다. 최 대표는 카페 뒤에 꽃을 심어 손님들이 밭에 들어가 원하는 만큼 따 꽃다발까지 만들 수 있는 일명 ‘꽃 따러 오는 밭(꽃따밭)’ 개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감자의 이름을 높였다.   이 대표와 최 대표, 두 청년농부에게 2021년은 기적창조의 해였다. 감자빵이 초대박이 되면서 신규 직원을 크게 늘린 것이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농업회사법인 밭) 직원이 100명 좀 넘는다”고 했다. 평균연령이 30대 초반이다. 그러나 강원도 양구 감자공장에는 껍질 까는 고령의 ‘여사님’들이 12명이 있다. 제일 나이 많은 여사님 직원이 84세다. 이 대표는 “얼마 전 근로계약서를 썼는데, ‘여사님들 은퇴하시는 나이가 우리 회사 정년’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놀라운 상생공영의 기업이다.   이 대표는 “요즘 청년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성장한다고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연봉이나 물질적 혜택뿐 아니라, 공감하는 가치와 지향점이 일치할 때 조직원은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표는 회사는 물론 개인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일을 재미로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사람들로 조직을 구성해줘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 대표는 회사의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앞으로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할지 ‘철학’을 고민하는 게 지금 나와 남편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방에서도 서울 못지않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청년문제, 저출산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만든 사업 모델이 성공하고 확장되면 우리 사회의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며 “우리의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 그게 나의 목표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소미 대표의 성공 창조에는 많은 것들이 동원되었다. 가족 사랑, 고통·시련 극복, 긍정 마인드, 무한 도전, 협업과 공유 연대 등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한 기업을 창조했다. 그는 책에서 “한 번쯤은 가족을 위해 살아도 괜찮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패의 벽에서 혁신을 꿈꾸었다. 그리하여 천편일률적인 감자 농사의 판을 뒤엎고 새판을 잤다. 이 대표는 특히 “혼자가 아닌 팀이라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그의 성공에는 아버지, 남편, 직원 그리고 무수히 많은 고객들의 격려가 힘이 되었다.   청년귀농 농업 사업가 이미소 대표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창조재단은 이와 관련 ‘창조 5대법칙’을 제시했다. 그것은 첫째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창조하라. 꿈과 비전은 창조 엔진이다. 둘째는 추진전략을 창조하라. 창조는 속도와 방향, 높이가 맞아야 한다. 셋째는 창조적 실행을 하라. 모든 것은 행동해야 이루어진다. 넷째, 창조적 반성과 평가를 하라. 잘못을 혁신해야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끝으로 성공할 때까지 반복, 재도전하라. 꿈의 현실 창조는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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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5만원권 인물 ‘신사임당’, 그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었을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있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이에 대한 성공모델로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들 수 있다. 신사임당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명재상으로 키웠으며 자신도 화가가 되었다. 신사임당은 한국 지폐 중 최고 고액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고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사진=강릉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삶은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진정한 성공, 참된 삶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슴 뛰는 단 하나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인생의 질문 중 일생일대의 가장 위대한 질문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관한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최태성 작가가 펴낸 <일생일문-단 한 번의 삶, 단 하나의 질문>(생각정원, 2021.11.)이다.   최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학 강사로 평가받는다. 그는 온라인 랜선 제자만 무려 6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가 쓴 <일생일문>은 ‘한 번뿐인 일생을 바칠 하나의 질문’을 찾아 자신의 신념을 투여했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인문교양서다. 동학혁명에 가담한 농민들, 3·1건국혁명에 참여한 이름 모를 남녀노소 등 한국 역사에서 당당한 주인이고자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역사 속 인물들이 던진 질문과 일생을 바쳐 지켜온 신념, 삶을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특히 굵직한 업적을 남긴 위인보다 작은 용기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에 집중하고 있다. 작가는 역사와 시대의 부름에 참여한 무명 인물들의 부활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역사를 쓰는 중’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일깨운다. ‘삶의 마지막 순간,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 등 20개의 질문들은 모두 생동감 넘치는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그 시대에 치열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고 결심하여 마침내 행동한 사람들이다.   저자 최태선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20년간 학생들과 호흡하다 2001년부터 EBS 한국사 강의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와 무료 유튜브 강의 채널 ‘별별 히스토리’를 열었다. KBS <역사저널 그날〉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역사의 가슴 뜨거운 응원을 전하고 있다.   구한말 농민들이 왜 동학혁명에 참여하였을까? 이들은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이렇게 살 수 없다”며 결심한 후 체제개혁 행동에 나섰다. 사진은 SBS 드라마 ‘녹두꽃’의 한 장면이다. <사진=SBS ‘녹두꽃’>   ◆ 일생일문: “삶의 마지막 순간,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일생일문>은 질문을 가장 중시한다. 삶은 무엇인가? 동물이나 식물은 생존과 대를 이은 번식이 그 핵심이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이와는 달라야 한다. 물론 사람들 중에도 생존과 번식이라는 생물적 본능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역사와 시대를 바꾼 사람들은 단순한 삶을 거부하고 시대적 가치를 찾아 질문하고 행동했다. 이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때로는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마저 잃어야 했다.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 끝없는 질문을 던진다. 좋은 삶, 훌륭한 인생을 꿈꾸는 것은 누구나 같다. 그렇지만, 주어진 시대와 상황은 각기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나’와 ‘세상’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때론 좌절하고 때론 환희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20개의 사건과 인물들 역시 그러했다. 저자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곧 나의 인생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고 역설한다.   역사를 바꾸고 시대를 창조한 인물들은 비록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처지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던졌지만, 그 해답을 찾아 한 번뿐인 일생을 살았다는 것은 같았다. 고대 삼국 시대부터 최근의 민주화 운동까지, ‘불완전한 현재’는 항상 새로운 질문을 요구하고 그것을 해결하라고 외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시대의 절규를 외면하거나 듣지 못한다. 그러나 소수의 용기있는 사람들만이 역사와 시대의 외침을 크게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다.   동학혁명의 농민들은 불평등과 차별과 이겨내고자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시대에 항거하였다. 3·1건국혁명의 이름 모를 남녀노소들은 다음 세대에게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물려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몸소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은 잔혹한 일제의 총칼과 고문에 무수히 목숨을 잃기도 했다.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다운 삶, 그리고 대한의 독립과 건국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역사에는 시대마다 숭고한 질문과 결심, 행동이 켜켜이 쌓여 있다.   <일생일문>에는 세상을 바꾸고자 한 홍경래와 농민들의 염원을 실현케 한 질문, “꿈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제주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조선왕조실록>의 거상이 된 김만덕의 질문, “부의 비밀은 무엇인가?” 나라를 잃으면 나도 없다. 의열단과 김원봉, ‘애니깽’들의 질문, “나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5·18과 6월 항쟁의 시민들이 품었을 질문, “시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과 응답도 제시된다. 성공한 질문도 있고 실패한 질문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1만년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민중들이 스스로 국가의 주인임을 선언하고 행동화한 1919년 3·1건국혁명이다. 3·1건국혁명 참여자들은 역사상 최초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인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언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하였다. 사진은 학생들이 3·1건국혁명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성공비결: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혁신하며 정진하라”   사람은 물론 국가나 기업도 질문을 통해 만든 꿈이 있어야 힘이 생긴다. 꿈은 비전의 다른 표현이고 나침판이자 가야 할 목적지다. 그러므로 사람이나 조직은 반드시 크고 원대한 꿈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꿈,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그 비법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예로 들고 있다.   조선시대 화가 신사임당은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 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혼인을 하게 되었다. 신사임당의 혼인 생활은 매우 힘든 나날이었다. 남편은 백수와 다름없는 낭인이었고 더구나 외도까지 했다. 집안일도 도맡아 해야 했다. ‘그래도’ 신사임당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자신의 꿈을 이어나갔다. 비록 남편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지만 아들 율곡 이이만큼은 콘 인물로 키우고자 했다.   신사임당은 살림과 자녀 양육에 젊은 시절을 그렇게 보내야 했다. 나이 들어 아들이 재상이 되고 살림이 좀 나아지면서 자신의 빛바랜 꿈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 힘써 정진하여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신사임당은 자신이 원했던 꿈을 나이가 들어서야 성취한 것이다. ‘천재화가’라는 평가를 받는 신사임당이 어린 시절 원하던 꿈을 이룬 방법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힘써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즉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만이 꿈을 이루는 방법이자 비결이다. 신사임당이 환경탓, 집안탓, 남편탓, 나이탓 등 온갖 이유와 핑계를 대며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안주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역사는 그를 위해 단 한 줄도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다. 흔적 없는 삶, 기록 없는 삶을 살다가 갔을 것이다. 신사임당은 현재 한국 지폐 중 가장 고가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며 그의 작품도 지폐 뒷면에 실려 있다. 더구나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모자가 한국 화폐의 주요 인물이 된 것이다.   화가 신사임당은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차별에 맞서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그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여 ‘원하는 꿈’을 실현하였다. 율곡은 그가 쓴 <격몽요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율곡은 “뜻을 분명하게 세워라(立志), 잘못된 습관을 타파하라(革舊習), 그리고 몸 가짐을 바로 하고 정진하라(持身)”라고 강조했다. 한 번뿐인 인생을 바칠 만한 ‘가슴 뛰는 질문’을 찾아라! 그것이 반드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창조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세계창조재단 대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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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차기 대선이 2022년 3월 9일 실시된다. 국민들은 대선 후보들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후보들은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정치학박사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대한민국에 ‘대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직장 등이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군이 사실상 모두 결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뛰고 있는 여야 대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명쾌한 국가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경선과정에서 비전과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무한검증”이라며 ‘진흙탕속 싸움’의 양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의 수립이다. 이는 지지 정당, 출신 지역, 이념 성향, 남녀 성별, 빈부 계층 등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큰 스펙트럼을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은 환경·경제·인구·정치 등 4대 분야의 패러다임 대전환과 국가 대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먼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최대 과제는 환경 위기 극복이다.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폭우와 홍수, 폭염, 산불 등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세계 각국은 기후 대응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재하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국민생활개선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둘째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빈부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국가경제비전과 성장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미봉적이고 퍼주기식이다. 코로나 이후 모든 것이 상상 이상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수출을 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은 수출주도형에서 내수 강화와 남북통합형 경제구조로 개편해야 한다.   셋째는 지방소멸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소멸이 본격화됐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구체적인 국가생존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200만명에 근접하여 최정점을 찍고 본격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가 예상된다. 중소도시 몇 개가 사라지는 것이다. 지방대학들도 사망선고를 받는지 오래다. 머지않아 시골집은 물론 도시에도 빈집들이 쏟아질 것이다.   끝으로 정치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차기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최대 과제는 시대적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과 국회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행정부 등 정부개혁, 세계 대전환시대의 대응을 위한 정책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은 국민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국가만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를 통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정운영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과 그를 선출하는 국민에게 달려 있다. 특히 대통령의 올바른 국가미래비전 제시가 중요하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다. 대선 후보와 유권자인 국민들은 국가미래비전과 대전략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더구나 국민들의 상당수는 ‘미래’보다는 ‘과거’의 사슬에 묶여 생각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후보나 국민 모두가 대선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가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책임있게 추진할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가 필수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무실해졌다. 결국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모호해졌다. 차기 대통령은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여 국민과 함께 국가미래비전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이 시론은 <세계일보> 2021년11월 26일자에 실려 있습니다. 글의 일부가 분량 제한으로 삭제되어 원문을 게재합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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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150세 장수·지구환경 보호 ‘최고의 비법’ 있다…그것이 뭘까?
    녹색미래연대는 개인의 건강 증진과 지구생태평화를 위해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을 전개하며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각종 음식물 쓰레기들이 수레에 가득히 쌓여 있다. 음식물 잔반 처리비용이 천문학적이다. <사진=아시아기자협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보호를 위해 적게 먹는 ‘소식’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150세까지 장수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법으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녹색미래연대 등 환경단체 회원들은 “지구환경의 악화로 코로나, 기후변화 등이 잇따라 발생하여 인류의 생존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비법으로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들은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하루 2끼 먹기 소식운동’을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차원을 넘어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녹색미래연대는 이날 “미국, 영국, 독일 등 소위 잘 사는 나라들은 과식, 과음으로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들에 의해 매일 버려지는 음식물 잔반의 처리비용도 천문학적 액수다. 이와 함께 폐비닐, 폐페트병 등 각종 쓰레기가 쏟아져나와 환경파괴는 물론 무수한 생명체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특히 지구환경 파괴의 ‘악당국가’로 지목되어 있다.   녹색미래연대는 이에 따라 “하루 2끼만 먹기 소식운동에 모두가 동참하여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환경 대혁명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미래연대는 “하루 1끼 식사를 줄여 하루 최소 3000원(약 3달러)을 절약하여 1000원은 자신, 1000원은 공동체, 1000원은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기금 마련 활동에도 나설 계획을 내비쳤다.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하루 2끼만 먹기 소식운동은 개인적 차원에서도 매우 좋은 건강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11월 5일 “각종 성인병을 피하고 건강하게 장수할 방법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소식’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당뇨, 고혈압 등을 예방 및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국경제신문는 “소식을 하게 되면 최대 150세까지 장수할 수 있다”며 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누구는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누구는 쓰레기 더미에서 생명을 이어 간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음식물 잔반 처리 비용 천문학적…생태·생명 파괴 주범   국제연합(UN) 산하기구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식량 40억톤 중 3분의 1은 손실되거나 낭비되는 실정이다. 경제 손실로 따지면 연간 1조 달러(한화 약 1170조 원)에 이른다. WFP는 이에 따라 지난 10월 ‘세계식량의 날’을 맞이해 음식물 낭비를 줄기기 위한 해시태그(hash tag) 캠페인(#Stop the Waste)을 한 달 간 진행했다. 버려지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고, 낭비 없는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였다.   한국의 음식물 낭비도 심각한 수준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1만5900톤(2017년 기준)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며, 음식 낭비로 연간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약 70%가 가정과 음식점에서 배출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1600억원이 절약되며,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이 생긴다”고 밝혔다.   국제 지구환경정책 연구기관인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최근 조사에서 식량 손실과 폐기물 비율을 현재보다 절반으로 줄일 경우, 기아 퇴치와 기후변화에 관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목표의 달성 및 2050년까지의 지속적인 식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산불 등이 발생하여 매년 식량생산이 크게 줄고 있다. 머지않아 식량 부족 문제로 세계 각국은 대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녹색미래연대는 “세계 각국의 음식물 줄이기와 나누기 운동은 각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구생태평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선진국들 사람들에게는 신건강운동이 된다. 더구나 1끼를 줄인 비용을 기금으로 모아 개발도상국가 국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할 수 있고, 음식물 잔반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지구환경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녹색미래연대는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운동으로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가 1끼를 줄이면 아프리카 주민 등 먹을 것이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무수한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음식물을 먹다 남기어 버리게 되면 심각한 지구환경 파괴를 가져온다. 사람들이 마구 버린 각종 쓰레기들로 환경이 훼손되고 수많은 동식물들이 생명을 잃게 된다.   세계음식물안남기기운동본부의 한 회원이 식사후 깨끗하게 비운 음식 그릇들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세계음식물안남기기운동본부>   ◆ “과식, 과음은 동맥경화 등 유발 각종 질환 발생의 주범”   지난 2002년 5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원숭이 120마리를 이용하여 15년간 실험한 결과, 소식하지 않은 원숭이에 비해 소식한 원숭이의 수명이 30% 늘어났다”는 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 실험 결과를 인간에 적용하면, 현재 인간 최대 수명을 120세 정도로 가정할 때 섭취하는 칼로리를 30%만 줄여도 최대 150세까지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이 된다”고 밝혔다.   인간 수명과 식사량 등에 관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인체는 약간 부족할 정도로 에너지가 들어오게 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만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며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한 활성산소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의학 전문가들도 “과식할 경우 이를 분해하기 위해 더 많은 활성산소가 나오게 되고 쇠파이프가 공기와 닿으면 녹이 슬듯 활성산소에 노출된 혈관은 빠르게 망가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경제신문에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가 필수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면서 혈액 속의 당분이 되고 미토콘드리아는 당분을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혈관 벽이 딱딱해지는 것은 물론 유해물질이 쌓여 동맥 내경이 좁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액상과당 역시 활성산소를 과다하게 분비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강 교수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키지만 과식은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과식하면서 항산화제를 먹기보다는 소식하면서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과식으로 인한 활성산소는 전신의 세포와 DNA를 손상시켜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각 개인의 건강 증진에 획기적인 방법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미래혁명
    • 인류혁명
    2021-11-06
  • 세계미래신문, 최고 영예 ‘세계창조대상’ 제정…그 이유가 뭘까?
    세계미래신문은 서울 송파구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제4차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공영을 위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2022년 3월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명진·장석종·송재백 이사, 장영권 대표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사람이 미래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창조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미래신문이 인류 최고 영예의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   세계미래신문은 11월 1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제4차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2022년 3월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 장석종 이사(아이존 대표), 송재백 객원논설위원(도시 및 지역정책개발 전문가) 등 4인이 참석하였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코로나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의 생존 위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 창조 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미래신문은 지난 2019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혁명 100주년을 맞아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역사적, 시대적, 선지적 비전을 갖고 창간되었다. 세계미래신문은 그동안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세계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그러나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으로 인류의 위기지수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등 4대 분야 12개 부문에 크게 기여하여 인류의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 사람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창조시대를 혁명적으로 추동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세계창조대상 제정 목적: “인류의 생존위기 극복 평화공영 창조”   세계미래신문은 이날 세계미래신문 창간기념일인 2022년 3월 1일 세계창조대상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12월 개최될 차기 미래전략회의에서 명칭과 분야 등을 최종 확정하고 2022년 1월 세계창조대상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모, 심사, 선발, 시상 등 일련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오는 12월부터 세계창조대상 제정을 홍보하고 수상자를 추천을 받기로 했다.   함명진 대표는 세계창조대상 제정 및 시상식과 관련하여 “이상과 현실이 부합하려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품격과 권위가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 대표는 또한 “국내외에 다양한 상훈과 표창 행사가 있지만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제정한 세계창조대상이 노벨상처럼 세계적 권위와 최고의 명예가 지닌 상이 되려면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석종 대표는 “혁신기업 아이존은 세계적 시력회복기기를 발명, 창안하여 각종 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고 “세계미래신문이 제정한 세계창조대상이 인류의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창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려면 모체가 되는 세계미래신문이 우선 거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상이 단지 이벤트성이 아닌 인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강력한 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재백 논설위원은 “모든 것은 사람이 한다. 지구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사람이다”며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사람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위원은 “세계미래신문의 창간 비전과 목표, 역할이 이 세상의 어느 언론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미래신문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시대의 창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미래신문 인재 초빙: “경영이사, 세계시민기자 등 참여 대환영”   세계미래신문은 또한 이날 미래전략회의에서 경영이사, 세계시민기자 등과 공유협업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도 (사)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개최하여 세계미래신문과 녹색성장국민연합 간의 유기적 연대와 공유협업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차기 미래전략회의는 장석종 이사의 사무실이 있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아이존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특히 아이존의 세계적 시력회복기기가 아직 정부의 공식 인가가 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공직사회의 무소신과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존의 시력회복기기는 현재 수출용으로만 허가되어 있어 미국,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 시판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혁신제품 인허가에 대한 개선을 적극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나아가 이날 미래전략회의에서 이사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함명진 이사를 명예의장으로 위촉하고, 송재백 객원논설위원을 신규 경영이사로 선임했다. 이사들은 “세계미래신문 미래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경영혁신과 사업혁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고 이를 위해 이사진을 적극 확충하고 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참여도와 기여도를 적극 제고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세계미래신문은 경영이사 등 임원진과 세계시민기자를 공모하고 있다. 기후변화, 자원고갈, 인간상실, 국가소멸 등 인류의 생존위기에 공동 대응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세계미래신문 미래전략실에 연락하면 된다. 함께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만들어나가는 대창조의 길에 동참을 환영한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평화
    2021-11-02
  • 세계미래신문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창조하자” 결의
    세계미래신문 제3차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있는 고려 구국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강감찬 장군 기마상 뒤편에 서울대학교의 모습이 보인다. 좌로부터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 장석종 이사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와 기후변화 등 인류에 대한 생존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창간된 세계미래신문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내부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확대하여 세계미래신문의 역사적, 시대적, 선지적 사명을 다하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세계미래신문이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인헌동 낙성대공원의 한 카페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제3차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4단계 방역수칙 준수 관계로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 장석종 이사(아이존 대표) 등 3인만 참석하였다. 서일정 이사(성공사관학교 총장)과 손상철 이사(대한민국탐정협회 상임회장)는 위임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우리 세계미래신문은 지난 2019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혁명 100주년을 맞아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시대적 비전을 갖고 창간되었다”고 말하고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위해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과학기술(경제), △자연환경(생태)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혁명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대확산과 폭력적 기후변화 등 자연환경의 악화로 생명위기는 물론 국가와 인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조직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해 그 소임을 다하여 세상을 구하는 방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한 “비록 오늘 소수만이 함께하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닌 만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도전과 창조의 자세로 시대를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 조직 확충: 이사진 영입 확대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자”   장영권 대표는 이날 “세계미래신문을 이끄는 충추기구로 대표, 이사장, 상임이사, 일반이사, 고문,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미래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경영혁신과 사업혁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이사진을 대거 확충하고 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참여도와 기여도를 적극적으로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인 함명진 이사는 “지금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미국, 중국, 호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우박, 가뭄, 홍수, 산불, 화산, 지진 등으로 제6의 지구 대멸종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함 이사는 이어 “녹색성장국민연합이 세계미래신문 함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창조언론과 환경단체가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명진 이사는 이어 “기후위기 극복 등 우리의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함께할 사람들이 부족하다. 우리 각자가 능력 있고 열정적인 분들을 이사로 영입하여 함께해 나가야 한다”며 “이사진 각자가 몇몇씩 추천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사회를 매월 1일 정례회의로 개최하고 단합과 협력으로 세계미래신문의 깃발 아래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이존 대표인 장석종 이사는 “우리 회사는 세계 최초로 시력회복기구를 만들어 이를 판매하려고 했는데 공무원들이 관련 규정이 없다며 승인을 거부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었다”며 공직사회의 반개혁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이사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기후변화, 저출산, 시민건강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면 혁명적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한데 공직사회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미래신문은 관악구 낙성대공원 한 카페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 제3차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영혁신, 사업혁신을 논의했다. 좌로부터 장석종 이사, 함명진 이사, 장영권 대표. <사진=세계미래신문>   ◆ 사업 확대: 세계대상 시상·세계대학 설립 등 인재양성 주력   장영권 대표는 이날 또한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이사진 확충 등으로 경영구조 개선이 이루어지면 사업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내년 3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사람이 희망이고 미래다”며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창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함명진 이사는 “세계창조대상 제정 및 시상 사업은 매우 좋은 사업 아이템이다. 내년 3월 1일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세계미래신문의 제호에 걸맞게 내실 있는 진행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이사진들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아 미래혁신인재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석종 이사는 “혁신기업 대표로 시력회복운동기구를 개발하여 미국, 중국 등 세계 40여 개국을 방문하여 아주 좋은 평가를 들었다”며 “심지어 중국에서는 교육담당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토론과 도입을 추진했었다”며 세계국가들이 개혁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이사는 “앞으로 세계를 주도할 나라는 개혁에 앞장서는 나라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석종 이사는 “세계 곳곳을 방문하면 먼저 공항의 광고판이 눈길을 끌어당긴다”며 “한때 일본 기업들의 광고판이 점령했지만 최근에서 한국 기업들의 광고판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그러나 한국의 국가구조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아 머지않아 국가사회발전이 중국, 인도 등에 추월당할 것이다”며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이사진 확대 등을 통해 혁신, 창조 사회 건설에 앞장서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미래신문 제3차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고려 구국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위기 국가를 구하는 창조리더십’을 공유했다. 관악구 인헌동은 귀주대첩의 신화를 창조한 강감찬 장군 생가터와 그의 영정이 안치된 안국사가 있다. 낙성대공원에는 강감찬 장군의 기개가 넘치는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이들은 세계미래신문이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길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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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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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꿈의 우주시대 개막했다”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주로 날았다.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우주에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되어 본격 우주시대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6월 21일 오후 5시 10분 국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입되어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며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하여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하였으며, 내일 오전 3시경부터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실시하여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정부는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인,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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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2-06-21
  • 18세 임윤찬 국제피아노경연 최연소 ‘금빛연주’…그 비결은?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대회로 꼽히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세의 임윤찬이 1위를 차지했다. 임윤찬이 신들린 듯한 표정을 지으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Ralph Lauer>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국제무대에서 신들린 듯한 연주로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대회로 꼽히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세의 임윤찬이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 우승이란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거장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   반 클라이번 재단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월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금메달 수상자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호명했다. 18세의 임윤찬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자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임윤찬은 이에 앞서 인기상과 현대음악상까지 차지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한국인 임윤찬의 수상 소식을 국내외 언론들이 이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KBS는 “모두가 새로운 피아니스트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특히 한국 음악계의 저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특히 국제 정세와 맞물려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었다. 2위는 러시아의 안나 게니셰네(31),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쵸니(28)에게 돌아가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 “음악성과 예술성 폭발”…한국의 음악 저력 세계 과시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쇼팽·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1962년부터 4년마다 열린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연기돼 올해 치러졌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제15회 대회에서 한국인 선우예권이 우승했다. 임윤찬의 이번 대회 1위 입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한국의 음악 저력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올해 대회는 51개국 388명의 피아니스트가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참가를 허용한 결정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여파로 러시아 예술가들이 활동 무대를 잃었고, 지난 4월에는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가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대회 결과 남북 분단중인 한국 출신이 1위, 전쟁중인 러시아 출신이 2위 그리고 우크라이나 출신이 3위를 차지했다.   임윤찬의 우승은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준결선 당시 극도의 기술을 요하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완벽 소화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결선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으로 ‘신들린 듯한 연주’ ‘기념비적 명연’이란 찬사를 받았다. 임윤찬은 2018년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 2위, 2019년 윤이상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차지하여 일찌감치 음악성을 입증해 왔다. 그는 특유의 대담한 곡 해석과 폭발적 에너지 때문에 ‘괴물 신인’으로도 불렸다.   지휘자 앨솝은 “윤찬(임윤찬)의 음악성과 예술성 등 엄청난 재능을 목격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격찬했다. 임윤찬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임윤찬은 이날 현대곡 최고 연주상인 비벌리 테일러 스미스 특별상(상금 5,000달러)과 청중상(상금 2,500달러)도 함께 받았다. 임윤찬은 시상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전하는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휘자 앨솝의 지휘에 따라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지휘자 앨솝은 “윤찬(임윤찬)의 음악성과 예술성 등 엄청난 재능을 목격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격찬했다. <사진=목프로덕션>   ◆ 자신의 재능발굴 독종연습…“선택과 집중으로 승부”   그렇다면 세계인을 감동시킨 임윤찬의 ‘금빛 연주’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그는 우승 직후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다음날 곧바로 무대에 서는 극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연주할 곡이 너무 많아서 대회 기간에 보통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 참가에 앞서서도 “밥 먹는 시간 빼놓고는 피아노를 친다” “새벽 3시까지도 연습한다”고 말해 왔다. 이는 임윤찬의 우승은 ‘독종의 연습’ 결과라는 것은 의미한다.   임윤찬은 국외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토종 한국 피아니스트다. 2020년 중학교 과정인 예원학교를 졸업했다. 그뒤 홈스쿨링을 거쳐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곧바로 입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그를 가르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는 <조선일보>에 “흔히 천재라는 수식어가 윤찬이에게 따라다니지만, 실은 피땀 어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며 “세속적인 결과보다는 오로지 음악 자체의 완성도를 위해서 애쓴다는 점에서도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임윤찬의 이번 최연소 3관왕 우승에는 ‘선택과 초집중’을 택한 승리전략도 한몫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골고루 연주하는 일반 방식을 거부했다. 임윤찬은 대회에 꼭 필요한 리스트의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에만 집중했다. 지난해 가을 이미 국내에서 이 곡으로 5차례 순회 공연을 마쳤다. 이 때문에 콩쿠르 참가보다는 오히려 콘서트 같은 준결선 무대가 펼쳐졌다. 나이는 비록 최연소지만, 익숙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프로’로 변신했다.   <불멸의 창조>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창조재단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창조하는 비결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우고 초의지로 집중하는 것이다”라며 “인류 역사상 천재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사실 그들은 전략과 방법, 그리고 노력의 천재였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은 “사람을 키우는 것은 환경과 조건이 아니라 그것을 조기에 깨닫고 극복하려는 주도적 의지다”라며 “우리는 모두 자신의 재능, 특성을 찾아 이를 꿈으로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삶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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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2022-06-20
  • 세계창조재단, 북핵 해결·남북통일 ‘획기적 해법’ 제시…뭘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월 7일 오전 경기 평택 주한미군 평택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여 방명록에 “평택은 튼튼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라고 적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 태세 강화 의지를 밝혔다. <사진=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대확산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식량·자원난 등으로 세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남과 북으로 분단된 한반도와 미·중 패권대결이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지역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새로운 세계질서 창조를 위한 획기적인 ‘세계평화 프로젝트’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창조재단은 4월 2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앞서 ‘세계평화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미국이 북한의 핵동결 및 감축, 제재 단계적 완화와 함께 남과 북의 국가연합을 지지하고 북한과의 준동맹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3단계 평화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대결을 방지하기 위한 ‘동북아 다자평화 기구’의 구성을 촉구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오는 5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북한 및 중국에 대해 상호 극단적인 대결 태도를 지양하고 세계평화를 회복,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획기적인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구축안을 도출할 것을 제의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보듯이 이는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의 생존과 평화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한·미 양국은 세계평화적 차원에서 접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21일 서울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아시아 연설을 통해 ‘아시아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미·중간의 대결적 구도가 심화되면서 동북아지역의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인들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평화를 위한 대타협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NEWS>    ◆ “미국과 중국, 대결보다는 평화 협력이 중요”   문재인 정부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한국과 미국이 새로운 한반도 및 동북아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5월 10일 윤 당선인 취임 이후 11일 만에 열리는 ‘초고속 정상회담’이라 남북 및 중국 등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서울에서 ‘대(對)아시아 연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4월 27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24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4월 28일 “5월 21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이번 방문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확고한 약속과 한국·일본과의 조약 동맹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5월 12,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포함해 1년 넘게 이어온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집중적인 외교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 연장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아시아 지역을 향한 공개 연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등 아시아 국가 순방을 통해 미국의 핵심 목표가 ‘중국 견제’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구축과 공급망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 지역 순방을 통해 중국의 견제 강화를 위한 협력 중요성 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4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아시아 순방에 대해 “(중국을 배제하는)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고 역내 국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미국의 아시아 방문을 통한 관련국들의 동맹 협력이 중국의 견제 강화로 이어지게 되면 동북아 평화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창조재단은 이와 관련 “유럽이 나토(NATO)를 확대하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빌미가 된 것처럼 동북아지역의 미·중 대결 강화는 또 다른 전쟁 발발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세계창조재단은 “진영적 대결구도는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만큼 동북아 다자평화기구를 구성하여 모든 현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동북아 및 한반도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4대 강국과 남한과 북한이 극도로 대치한 첨예한 지역”이라며 “이 지역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인류는 공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를 방지하고 기후변화, 경제문제, 인권 확대 등을 함께 해결하여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과 공동번영을 추진하기 위한 동북아 다자평화 기구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계평화재단은 “세계 G-2 국가들인 미국과 중국이 대결적 패권주의를 버리고 인류적 차원의 평화 협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25일 밤 대규모로 개최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핵 선제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열병식에는 신형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등 신무기가 총동원되었다. <사진=SBS>   ◆ “미국, 남북 국가연합, 한-몽골 국가연합 지원 필요”   오는 5월 10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에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경제안보 등에 대한 포괄적,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 관계 개선 및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 등도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대해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한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일 시작되는 아시아 순방에서 왜, 첫 번째로 한국을 선택했을까?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 취임에 맞춰 확실한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한다. 특히 외교가에서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한반도에서 중국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는 시각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대아시아 연설’을 통해 “미국이 귀환했다”는 선언을 한 뒤 일본으로 가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중국 견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분명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은 북한보다는 중국에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북한은 또 한 번 관심끌기용 핵실험 등 군사적 시험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경축 야간 열병식을 갖고 “어떤 세력이든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하면 핵 무력의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국의 핵 무력은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유사시 핵 무력 사용을 시사한 그간의 발언에서 더 나아가, 핵 무력 위협을 더욱 노골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근본 이익 침탈’이라는 포괄적인 표현으로 실제 핵무기 사용 조건을 구체적으로 확장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로 인해 한반도에서의 핵위협과 핵사용 가능성은 상존하는 것이 되었다. 북한의 핵 무장 강화 태세와 관련 남한 일각에서 미국의 핵우산 확대나 핵무장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세계창조재단은 “한국과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가치와 전략, 발상을 대전환하여 북핵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중대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평화재단은 “이를 위해 남북미 평화정상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무기 동결과 감축, 이에 따른 단계적 제재 완화, 남북 국가연합, 북한의 유엔평화군 주둔과 함께 미국과의 준동맹을 체결해야 한다”며 한반도 3단계 평화 구축안을 제시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하면 북한은 더욱 강력한 무력 시위를 벌일 것이고 이는 한반도 평화의 중대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세계평화재단은 “미국은 특히 남한과 북한의 남북국가연합을 지지하고 나아가 북한을 동맹국에 준하는 준동맹국으로 체제와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평화재단은 나아가 “미국이 한국 중심의 남북국가연합 지지와 함께 몽골 등과 국가연합을 지원하게 되면 미국의 세계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남북국가연합, 한국-몽골 국가연합 등을 추진하여 유라시안 및 아메리카 종단 철도의 완성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통일한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외교
    2022-04-29
  •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차기 대선이 2022년 3월 9일 실시된다. 국민들은 대선 후보들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후보들은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정치학박사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대한민국에 ‘대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직장 등이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군이 사실상 모두 결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뛰고 있는 여야 대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명쾌한 국가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경선과정에서 비전과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무한검증”이라며 ‘진흙탕속 싸움’의 양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의 수립이다. 이는 지지 정당, 출신 지역, 이념 성향, 남녀 성별, 빈부 계층 등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큰 스펙트럼을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은 환경·경제·인구·정치 등 4대 분야의 패러다임 대전환과 국가 대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먼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최대 과제는 환경 위기 극복이다.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폭우와 홍수, 폭염, 산불 등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세계 각국은 기후 대응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재하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국민생활개선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둘째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빈부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국가경제비전과 성장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미봉적이고 퍼주기식이다. 코로나 이후 모든 것이 상상 이상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수출을 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은 수출주도형에서 내수 강화와 남북통합형 경제구조로 개편해야 한다.   셋째는 지방소멸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소멸이 본격화됐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구체적인 국가생존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200만명에 근접하여 최정점을 찍고 본격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가 예상된다. 중소도시 몇 개가 사라지는 것이다. 지방대학들도 사망선고를 받는지 오래다. 머지않아 시골집은 물론 도시에도 빈집들이 쏟아질 것이다.   끝으로 정치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차기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최대 과제는 시대적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과 국회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행정부 등 정부개혁, 세계 대전환시대의 대응을 위한 정책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은 국민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국가만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를 통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정운영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과 그를 선출하는 국민에게 달려 있다. 특히 대통령의 올바른 국가미래비전 제시가 중요하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다. 대선 후보와 유권자인 국민들은 국가미래비전과 대전략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더구나 국민들의 상당수는 ‘미래’보다는 ‘과거’의 사슬에 묶여 생각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후보나 국민 모두가 대선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가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책임있게 추진할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가 필수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무실해졌다. 결국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모호해졌다. 차기 대통령은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여 국민과 함께 국가미래비전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이 시론은 <세계일보> 2021년11월 26일자에 실려 있습니다. 글의 일부가 분량 제한으로 삭제되어 원문을 게재합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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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세계미래신문, 최고 영예 ‘세계창조대상’ 제정…그 이유가 뭘까?
    세계미래신문은 서울 송파구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제4차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공영을 위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2022년 3월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명진·장석종·송재백 이사, 장영권 대표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사람이 미래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창조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미래신문이 인류 최고 영예의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   세계미래신문은 11월 1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제4차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2022년 3월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 장석종 이사(아이존 대표), 송재백 객원논설위원(도시 및 지역정책개발 전문가) 등 4인이 참석하였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코로나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의 생존 위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 창조 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미래신문은 지난 2019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혁명 100주년을 맞아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역사적, 시대적, 선지적 비전을 갖고 창간되었다. 세계미래신문은 그동안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세계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그러나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으로 인류의 위기지수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등 4대 분야 12개 부문에 크게 기여하여 인류의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 사람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창조시대를 혁명적으로 추동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세계창조대상 제정 목적: “인류의 생존위기 극복 평화공영 창조”   세계미래신문은 이날 세계미래신문 창간기념일인 2022년 3월 1일 세계창조대상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12월 개최될 차기 미래전략회의에서 명칭과 분야 등을 최종 확정하고 2022년 1월 세계창조대상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모, 심사, 선발, 시상 등 일련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오는 12월부터 세계창조대상 제정을 홍보하고 수상자를 추천을 받기로 했다.   함명진 대표는 세계창조대상 제정 및 시상식과 관련하여 “이상과 현실이 부합하려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품격과 권위가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 대표는 또한 “국내외에 다양한 상훈과 표창 행사가 있지만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제정한 세계창조대상이 노벨상처럼 세계적 권위와 최고의 명예가 지닌 상이 되려면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석종 대표는 “혁신기업 아이존은 세계적 시력회복기기를 발명, 창안하여 각종 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고 “세계미래신문이 제정한 세계창조대상이 인류의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창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려면 모체가 되는 세계미래신문이 우선 거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상이 단지 이벤트성이 아닌 인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강력한 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재백 논설위원은 “모든 것은 사람이 한다. 지구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사람이다”며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사람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위원은 “세계미래신문의 창간 비전과 목표, 역할이 이 세상의 어느 언론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미래신문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시대의 창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미래신문 인재 초빙: “경영이사, 세계시민기자 등 참여 대환영”   세계미래신문은 또한 이날 미래전략회의에서 경영이사, 세계시민기자 등과 공유협업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도 (사)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개최하여 세계미래신문과 녹색성장국민연합 간의 유기적 연대와 공유협업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차기 미래전략회의는 장석종 이사의 사무실이 있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아이존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특히 아이존의 세계적 시력회복기기가 아직 정부의 공식 인가가 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공직사회의 무소신과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존의 시력회복기기는 현재 수출용으로만 허가되어 있어 미국,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 시판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혁신제품 인허가에 대한 개선을 적극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나아가 이날 미래전략회의에서 이사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함명진 이사를 명예의장으로 위촉하고, 송재백 객원논설위원을 신규 경영이사로 선임했다. 이사들은 “세계미래신문 미래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경영혁신과 사업혁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고 이를 위해 이사진을 적극 확충하고 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참여도와 기여도를 적극 제고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세계미래신문은 경영이사 등 임원진과 세계시민기자를 공모하고 있다. 기후변화, 자원고갈, 인간상실, 국가소멸 등 인류의 생존위기에 공동 대응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세계미래신문 미래전략실에 연락하면 된다. 함께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만들어나가는 대창조의 길에 동참을 환영한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평화
    2021-11-02
  • “젊은 가슴 깨어나라”… ‘미래인재 컨퍼런스’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사회변혁과 미래진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크콘서트의 모습이다. <사진=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일상 속 과학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미래인재 컨퍼런스’가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KIRD는 과학기술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신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0년부터 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는 ‘과학의 일상, 미래의 상상, 인재의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학·연 전문가들이 정책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미래인재포럼’과 청소년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2일간 진행된다.   11월 26일 열리는 ‘미래인재포럼’에서는 구글 선정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 소장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이어 비전 AI 전문가인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 배순민 소장이 주제를 발제한다. 11월 26일~27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 일상에 전반적으로 적용된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가 제시된다.   나아가 미래 사회 변화를 조망하는 강연 및 토크쇼도 진행된다. EBS 김형준 PD와 SF소설가 곽재식 작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와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연사 소개, 행사 개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 ‘온라인 패널’ 기회가 주어지며, 패널로 선정되면 행사 당일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와 KIRD 공식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KIRD 박귀찬 원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대전환의 시점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며 “과학기술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요소인 만큼, KIRD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국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설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인 경력 개발을 담당한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 11월 설립됐다. 과학기술 전문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경력 전문성을 높이고 리더십·공감 역량을 강화해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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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1-10-21
  • 세계미래신문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창조하자” 결의
    세계미래신문 제3차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 있는 고려 구국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강감찬 장군 기마상 뒤편에 서울대학교의 모습이 보인다. 좌로부터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 장석종 이사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와 기후변화 등 인류에 대한 생존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창간된 세계미래신문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내부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확대하여 세계미래신문의 역사적, 시대적, 선지적 사명을 다하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세계미래신문이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인헌동 낙성대공원의 한 카페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제3차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4단계 방역수칙 준수 관계로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 장석종 이사(아이존 대표) 등 3인만 참석하였다. 서일정 이사(성공사관학교 총장)과 손상철 이사(대한민국탐정협회 상임회장)는 위임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우리 세계미래신문은 지난 2019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혁명 100주년을 맞아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시대적 비전을 갖고 창간되었다”고 말하고 “세계미래신문은 이를 위해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과학기술(경제), △자연환경(생태)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혁명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대확산과 폭력적 기후변화 등 자연환경의 악화로 생명위기는 물론 국가와 인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조직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해 그 소임을 다하여 세상을 구하는 방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한 “비록 오늘 소수만이 함께하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닌 만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도전과 창조의 자세로 시대를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 조직 확충: 이사진 영입 확대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자”   장영권 대표는 이날 “세계미래신문을 이끄는 충추기구로 대표, 이사장, 상임이사, 일반이사, 고문,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미래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경영혁신과 사업혁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이사진을 대거 확충하고 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참여도와 기여도를 적극적으로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인 함명진 이사는 “지금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미국, 중국, 호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우박, 가뭄, 홍수, 산불, 화산, 지진 등으로 제6의 지구 대멸종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함 이사는 이어 “녹색성장국민연합이 세계미래신문 함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창조언론과 환경단체가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명진 이사는 이어 “기후위기 극복 등 우리의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함께할 사람들이 부족하다. 우리 각자가 능력 있고 열정적인 분들을 이사로 영입하여 함께해 나가야 한다”며 “이사진 각자가 몇몇씩 추천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사회를 매월 1일 정례회의로 개최하고 단합과 협력으로 세계미래신문의 깃발 아래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이존 대표인 장석종 이사는 “우리 회사는 세계 최초로 시력회복기구를 만들어 이를 판매하려고 했는데 공무원들이 관련 규정이 없다며 승인을 거부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었다”며 공직사회의 반개혁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이사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기후변화, 저출산, 시민건강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면 혁명적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한데 공직사회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미래신문은 관악구 낙성대공원 한 카페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 제3차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영혁신, 사업혁신을 논의했다. 좌로부터 장석종 이사, 함명진 이사, 장영권 대표. <사진=세계미래신문>   ◆ 사업 확대: 세계대상 시상·세계대학 설립 등 인재양성 주력   장영권 대표는 이날 또한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이사진 확충 등으로 경영구조 개선이 이루어지면 사업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내년 3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사람이 희망이고 미래다”며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창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함명진 이사는 “세계창조대상 제정 및 시상 사업은 매우 좋은 사업 아이템이다. 내년 3월 1일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세계미래신문의 제호에 걸맞게 내실 있는 진행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이사진들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아 미래혁신인재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석종 이사는 “혁신기업 대표로 시력회복운동기구를 개발하여 미국, 중국 등 세계 40여 개국을 방문하여 아주 좋은 평가를 들었다”며 “심지어 중국에서는 교육담당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토론과 도입을 추진했었다”며 세계국가들이 개혁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이사는 “앞으로 세계를 주도할 나라는 개혁에 앞장서는 나라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석종 이사는 “세계 곳곳을 방문하면 먼저 공항의 광고판이 눈길을 끌어당긴다”며 “한때 일본 기업들의 광고판이 점령했지만 최근에서 한국 기업들의 광고판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그러나 한국의 국가구조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아 머지않아 국가사회발전이 중국, 인도 등에 추월당할 것이다”며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이사진 확대 등을 통해 혁신, 창조 사회 건설에 앞장서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미래신문 제3차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고려 구국의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위기 국가를 구하는 창조리더십’을 공유했다. 관악구 인헌동은 귀주대첩의 신화를 창조한 강감찬 장군 생가터와 그의 영정이 안치된 안국사가 있다. 낙성대공원에는 강감찬 장군의 기개가 넘치는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이들은 세계미래신문이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길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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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1-10-01
  • 폭력, 살인 등 잔혹 사건 반복…‘행복 대한민국’은 꿈인 것인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가족간 연인간 폭력, 살인 등 잔혹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잘못됐다”고 소리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용감한 ‘양치기 소년’이 사라진 탓이다. 과연 ‘행복 대한민국’은 꿈인 것인가? 사진은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한 장면이다. <사진=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폭력, 살인 등 끔찍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 사람 간에 지켜야 할 도리인 천륜이 무너지고 있다. 어느 누구 하나 “잘못됐다”고 소리 높여 외치지 않는다. 국가나 사회 지도자들은 용기가 없고 비겁하다. 내년 3월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도 대부분 조용하다. 과연 ‘행복 대한민국’은 신기루의 꿈인 것인가?   대한민국에 엽기적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일들이다. 지난 6월 대전에서 20대 모씨가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더구나 친모와 함께 딸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여아의 외할머니는 “악마보다 더한 악마”라며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또한 지난 8월 서울에서 50대 모씨가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하기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에서 10대 형제가 “잔소리하고 심부름 시킨다”며 10년 가까이 키워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에 앞서 인천에서 20대 계부와 친모가 5세 아들을 학대하고 뇌출혈 등의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도저히 발생해서는 안 될 충격적 만행들이다. 도대체 왜, 잔혹한 사건들이 계속 반복되는가? 원인은 무엇이고 근절책은 무엇인가? 대한건국연합은 “국가를 구성하는 3대 기둥인 가정, 학교, 사회가 모두 완전히 붕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물질주의와 출세주의가 만연하고 돈과 욕망, 향락만 불나방처럼 좇고 있다”며 “정치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편 가르기’를 통해 갈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미래신문>이 원인과 대책을 추적해본다.   ◆ 가정·학교·사회 붕괴: 물질·출세주의로 ‘행복의 성채’ 균열   ○가정의 붕괴=대한민국에 행복한 가정이 얼마나 될까? 가정이 깨지는 가장 큰 요인은 반드시 지켜야할 ‘행복의 근원’이라는 의식이 상실됐기 때문이다. 가정이라는 행복의 성채가 경제적, 사회적, 도덕적 요인 등으로 균열이 생겨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의 성을 지켜야 하는 부부는 사랑과 믿음보다는 물질과 출세로 지탱하고 있다. 실직, 사업 실패 등으로 돈, 경제 문제가 발생하면 헌집 벽돌 무너지듯이 가정은 파괴된다.   당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지극히 ‘낭만’이다. 이 때문에 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하기보다는 쉽게 갈라서는 것을 택한다. 자식이 있어도 “네가 키우라”며 서로 버리고 도망가기도 한다. 부성과 모성도 약하고 책임감도 없다. 연어나 가시고기는 자신을 바쳐 자식을 키운다. 결혼은 냉혹한 현실이다. 함께 살기로 서약했으면 끝까지 사랑과 신뢰로 가정을 행복의 샘터로 만들어야 한다.   ○학교의 붕괴=학교도 붕괴된 지 오래다. 스승과 제자간 사랑과 존경이라는 아름다운 사제지정은 없다. 오래된 박물관에 가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을 잘 안 듣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수업중 떠들거나 잠자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라고 한다. 훈계를 하면 “왜, 꼰대질이냐”며 대든다. 사랑의 매라도 대면 경찰에 서슴지 않고 고소한다. 학교에 스승도 없고 제자도 없다. 오직 대입을 위한 ‘지식의 거래’만 있을 뿐이다.   학교의 붕괴는 가정의 붕괴가 주원인이다. 집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다. 꿈이 없는 아이들은 방황하고 일탈한다. 학교에 가는 것이 더 큰 꿈을 찾고 키우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 시간 때우기 아니면 마땅히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에 가면 잠을 자거나 친구를 괴롭히기도 한다. 꿈이 있는 학생이라면 자기창조에 땀을 흘릴 것이다.   ○사회의 붕괴=사회도 붕괴된 지 오래다. 신문·방송의 인터넷판 기사의 댓글을 보면 욕설로 도배를 한다. 카톡 등도 폭언이 난무한다. 비이성적이다. 익명의 뒤에 숨어 욕설과 폭언으로 배설의 욕구를 채우고 있다. 정신과 영혼이 황폐화된다. 상대한 대한 이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이 없다. 자기와 정파, 이념, 종교, 지역, 계급이 다르면 험악하게 공격의 칼을 휘두른다. 함께 사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자기만 옳고 남은 틀렸다.   우리 사회가 왜 소통이 되지 못할까? 정치가 증오와 분노라는 괴물을 키운 탓이다. 세상에 완전한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명제조차도 때로는 거짓일 때가 있다. 그런데 이를 확고한 진리인양 목에 힘주어 말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는 모래알만큼도 수용하지 않는다.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소통이 되고 사회가 성숙한다. 가정에 대화가 없고, 학교에 민주가 없다. 사회도 소통이 되지 않는다.   국가의 3대 기둥은 가정, 학교, 사회다. 대한민국의 3대 기둥이 모두 붕괴되고 있다. 행복의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 202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조차 관심이 없다.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사진=세계미래신문 자료사진>   ◆ 고품격 국가 대책: “초일류국 국가비전 제시하고 대한민국 재창조”   3대 기둥이 붕괴된 대한민국,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한때 가톨릭에서 “내 탓이오!”를 신앙운동을 넘어 전 사회운동으로 확대한 적이 있다. 교인들이 곳곳에 스티커를 붙이고 솔선수범하며 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실패했다. 가톨릭 교인들은 지금도 미사시간에 손으로 가슴을 치며 “내 탓이오! 내 큰 탓이오!”를 외친다. 그러나 신앙 공동체는 물론 대한민국은 여전히 변화가 없다.   대한민국에 흐르는 거대한 오염수를 어떻게 정화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신, 한국인의 혼을 재창조해야 한다. 초일류 고품격국가에 대한 위대한 국가비전을 세우고 이러한 나라의 국민정신을 재정립해야 한다. 1만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과 가치, 철학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익사상(弘益思想)’이다. 홍익사상은 우리 고유의 위대한 정신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배척을 받아왔다.   최근엔 모 정당에서 교육법을 개정하여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정신을 축출하려 했다. 홍익사상만큼 위대한 정신은 없다. 그런데 일각에서 이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자꾸 남의 사상만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홍익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대한국의 국시이자 건국이념이다. 홍익은 인권, 평화, 민주, 박애, 평등, 정의, 공정, 공화 등을 아우르며 더 창대한 세계로 안내하는 불멸의 등불이다.   홍익정신 실천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에 대한 끝없는 ‘존중(Respect)’이다. 사람존중은 나와 가족, 사회, 국가, 인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이것이 무너지면 그 공동체는 희망이 없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삶이고, 누구를 위한 일인가? 개인의 최종 목표는 ‘존중받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기업과 단체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도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때 우리의 삶은 빛난다.   오는 2022년 3월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택하는 날이다. 차기 정부의 첫째 과제는 서로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이스라엘은 결혼 전 1년간 탈무드 등을 공부하며 가정의 미래를 설계한다. 결혼과 가정생활의 새로운 행복준칙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가정의 토대가 되는 결혼에서 사랑과 낭만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무엇을 이룰 것인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가정이 붕괴되면 학교, 사회, 국가, 인류가 위기에 직면한다. 가정은 행복과 세계의 기초다.   초일류국 대한민국의 고품격 정신과 가치를 재창조해야 한다. 우리 한국의 전통은 가정 훈육이 엄격했다. 현대에 맞게 새로운 행복가정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국가나 사회가 통제할 수 없지만 계기는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결혼아카데미, 행복가정 설계, 가정위기 대응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행복의 시작은 가정이다. 국가는 각 가정의 행복을 위해 무한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공의
    2021-09-02
  • “대한민국 대위기 몰려온다”…차기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는?
    대한민국은 기후변화, 빈부격차 등 국가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22년 3월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국가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에 ‘대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직장 등이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차 예비경선에서 9명중 3명이 중도 사퇴하거나 탈락되어 6명이 본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9월 4일 대전·충남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0일 서울에서 후보가 선출될 것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종 후보는 10월 중순께 결선투표에서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야당인 국민의힘은 8월말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당내의 몇몇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뛰어들고 있지만 지지율이 낮아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야권의 최대 유력인물인 윤석열 전 검찰총창이 7월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다. 제3지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또는 후보 단일화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뛰고 있는 여야 15명 안팎의 대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명쾌한 국가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민주당 후보들은 ‘탄핵’과 ‘백제’ 논란 등 연일 공방을 벌이면서 ‘진흙탕속 싸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와 캠프측 모두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무한검증”이라고 말하며 공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행보를 하고 있지만 국민의 삶과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다면 차기 대통령이 수립해야 할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은 무엇이어야 할까? 이는 지지 정당, 출신 지역, 이념 성향, 남녀 성별, 빈부 계층 등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큰 스펙트럼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상당수는 ‘미래’보다는 ‘과거’의 사슬에 묶여 생각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태도는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의 도움으로 차기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반드시 해결해야 할 대한민국의 4대 미래전략 과제를 제시해 본다.   코로나19 대확산 등으로 남과 북이 동시에 어려움이 처해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가동되었지만 중단된 지 오래다. 최근 다시 남북 통신연락선이 개통되어 남북관계 발전이 재가동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남북정상이 2018년 4월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 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대한민국 4대 미래전략 과제: “생태·경제·문화·정치 국가 대전환 요구”   ○ 생태(자연환경) 회복=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최대과제는 기후변화 위기 극복이다. 최근 7월만 해도 중국, 독일, 영국,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폭우와 홍수, 폭염, 산불 등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범은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다.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생활개선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탄소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재하다. 더구나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집마다 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거의 포화상태다. 쓰레기 대란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생태회복을 통한 아름다운 국토환경 재건이 중요하다.   ○ 경제(과학기술) 정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빈부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국가비전과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미봉적이고 퍼주기식이다. 국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위해서는 적정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기업들은 신규 일자리를 인공지능 로봇이나 자동화로 대체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강국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더구나 한국은 수출 주도형 국가다. 즉 수출이 증가해야 먹고 살 수 있는 나라다. 그런데 수출에는 물류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이로 인해 미래학자들은 수출을 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돈과 데이터만 제공하면 3D 등으로 현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산업구조 개편이 시급한 이유다. 내수를 강화하고 남북경협과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시대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 문화(인간의식) 정체= 세계인구학자들은 대한민국은 21세기 말이면 인구격감으로 인하여 국가소멸의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살아 있는 국가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200만명에 근접하여 최정점을 찍고 본격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가 예상된다. 중소도시 몇 개가 사라지는 것이다.   머지않아 시골집은 물론 도시에도 빈집들이 쏟아질 것이다. 대학들은 신입생이 없어 곡소리를 내다가 문을 닫게 될 것이다. 지방대학은 사망선고를 받는지 오래다. 지방소멸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소멸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연애, 결혼 등 3무와 함께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족이나 이웃보다 동물이나 로봇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인간의 등장과 함께 인간의 정체성 상실이 예고되고 있다.   ○ 정치(국가안보) 혁신=국가미래전략원은 “정치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차기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최대 과제는 시대적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정치가 무엇이 국가 과제인지 명확하게 재규정하고 이를 유능하게 해결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국민 갈등과 예산 낭비만을 초래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자를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과 국회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수적이다. 또한 행정부 등 정부개혁, 세계 대전환시대의 대응을 위한 정책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통한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구조 개혁 등 대한민국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을 방문해 미래차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대한민국 국가미래비전: 국민과 함께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창조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22년 3월 9일 밤 10시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차기 대통령은 선출권을 갖고 있는 유권자인 국민이 뽑는다. 결국 국민 개개인의 선택은 내 삶은 물론 내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유권자는 어느 누구도 개인적, 지역적, 정파적, 종교적 인연이나 관계를 넘어 오직 국가미래를 놓고 현명하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사실 민주주의 선거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과 모순을 갖고 있다. 출마한 사람들 중에서 1인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링밖에 더 능력 있고, 훌륭한 인물들이 많지만 현재의 정치구조나 선거풍토에서는 이들의 진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비록 이들이 직접 정치를 하지 못한다고 할지라고 정치, 행정, 정책 등 3대 국가개혁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역대 정권은 선거승리의 기여자들에게만 은전을 베풀 듯이 인사권을 행사했다.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은 국민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 누구나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국가만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를 통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들이 나서서 제대로 된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조직화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 나라의 흥망은 국가 지도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공동 책임이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나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나는 힘이 없어서….” 그 어떤 것도 역사적, 시대적 책임을 절대 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일반 국민들도 깨어 일어나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이야기하고 이를 앞장서 실현할 수 있는 국가지도자가 선출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2022년 대선을 임하는 국민의 엄중한 사명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 세계미래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미래예측모델, 지속 가능한 평화론, 세계창조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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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세계미래신문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실현 앞장” 결의
    세계미래신문은 7월 1일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창조융합사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로부터 이근춘 국가경영연구소 대표,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 양성현 대한방송뉴스 대표, 서일정 성공사관학교 총장.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 세계미래신문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되었습니다. 창간정신을 구현할 다양한 창조융합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함께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는 7월 1일 낮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의 한식당에서 ‘세계미래신문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대표를 비롯하여 서일정 성공사관학교 총장, 양성현 대한방송뉴스 대표, 이근춘 한국국가경영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함명진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의장, 손상철 대한민국 탐정협회 상임회장 등은 위임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지금 우리 인류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약화, △국가안보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인류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그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세계미래신문의 창간정신과 비전, 미션을 설명하였다.   장영권 대표는 이어 “2021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오늘 세계미래신문은 시대적, 역사적, 선지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함께 다양한 창조융합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더 큰 도약의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세계언론연합 창립, △세계창조대학 설립, △상생공유경제 추진, △생명·인간·미래 창조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 창조융합사업: 세계언론연합 창립 등 생명·인간·미래 분야 발굴   서일정 성공사관학교 총장은 “세계미래신문의 창간정신과 설립 목적은 다른 언론과 차별화되어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밝히고 “세계미래신문이라는 제호도 너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서 총장은 “세계미래신문이 중심이 되어 세계언론연합을 창립하여 세계기자대학 등의 운영을 통해 새로운 언론정신을 정립하고 우리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성공사관학교는 지난 20여년 동안 전국의 수많은 인재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우리가 함께 개설하여 세계시민들이 모두 성공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면 커다란 영광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 총장은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로 이 분야의 ‘고수’로 통한다.   양성현 대한방송뉴스 대표는 “언론의 책임과 역할은 시대변화에 따라 늘 새롭게 창조되어 왔다”며 “국내외 이슈와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세계봉사대상 등을 제정하여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춘 한국국가경영연구소 대표는 “‘지역에서 세계로’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지금 글로컬시대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 이후 세계가 대전환하고 있는 만큼 세계미래신문이 지방과 자치단체에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창조융합 사업을 제안하여 함께 풀어나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가경영, 지자체경영, 마을경영 등에 특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획, 전략을 특별 자문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 참석자들이 회의 개최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미래전략 연석회의: 자문위원·경영이사·세계시민기자 등 동참 기대   장영권 대표는 이날 오찬을 겸한 제1차 자문위원·이사 연석 미래전략회의에서 크게 △세계언론연합 창립 및 세계기자대학 운영, △세계봉상대상 제정 및 시상, △세계미래대학 설립 및 세계인재 육성, △정부 및 기업간 창조융합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2021년 하반기 사업으로 잠정 결정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추후 재논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세계미래신문이 자문위원, 경영이사, 시민기자 등 세상을 구할 인재를 특별 초빙한다. 지금 인류는 기후변화, 코로나, 자원고갈, 인공지능로봇, 빈부확대, 국가소멸화 등으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상생·평화·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가슴 뜨거운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21-07-01

미래전략 검색결과

  • 세계창조재단, 북핵 해결·남북통일 ‘획기적 해법’ 제시…뭘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월 7일 오전 경기 평택 주한미군 평택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여 방명록에 “평택은 튼튼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라고 적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 태세 강화 의지를 밝혔다. <사진=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대확산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식량·자원난 등으로 세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남과 북으로 분단된 한반도와 미·중 패권대결이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지역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새로운 세계질서 창조를 위한 획기적인 ‘세계평화 프로젝트’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창조재단은 4월 2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앞서 ‘세계평화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미국이 북한의 핵동결 및 감축, 제재 단계적 완화와 함께 남과 북의 국가연합을 지지하고 북한과의 준동맹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3단계 평화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대결을 방지하기 위한 ‘동북아 다자평화 기구’의 구성을 촉구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오는 5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북한 및 중국에 대해 상호 극단적인 대결 태도를 지양하고 세계평화를 회복,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획기적인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구축안을 도출할 것을 제의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보듯이 이는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의 생존과 평화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한·미 양국은 세계평화적 차원에서 접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21일 서울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아시아 연설을 통해 ‘아시아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미·중간의 대결적 구도가 심화되면서 동북아지역의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인들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평화를 위한 대타협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NEWS>    ◆ “미국과 중국, 대결보다는 평화 협력이 중요”   문재인 정부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한국과 미국이 새로운 한반도 및 동북아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5월 10일 윤 당선인 취임 이후 11일 만에 열리는 ‘초고속 정상회담’이라 남북 및 중국 등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서울에서 ‘대(對)아시아 연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4월 27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24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4월 28일 “5월 21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이번 방문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확고한 약속과 한국·일본과의 조약 동맹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5월 12,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포함해 1년 넘게 이어온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집중적인 외교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 연장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아시아 지역을 향한 공개 연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등 아시아 국가 순방을 통해 미국의 핵심 목표가 ‘중국 견제’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구축과 공급망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 지역 순방을 통해 중국의 견제 강화를 위한 협력 중요성 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4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아시아 순방에 대해 “(중국을 배제하는)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고 역내 국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미국의 아시아 방문을 통한 관련국들의 동맹 협력이 중국의 견제 강화로 이어지게 되면 동북아 평화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창조재단은 이와 관련 “유럽이 나토(NATO)를 확대하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빌미가 된 것처럼 동북아지역의 미·중 대결 강화는 또 다른 전쟁 발발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세계창조재단은 “진영적 대결구도는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만큼 동북아 다자평화기구를 구성하여 모든 현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동북아 및 한반도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4대 강국과 남한과 북한이 극도로 대치한 첨예한 지역”이라며 “이 지역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인류는 공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를 방지하고 기후변화, 경제문제, 인권 확대 등을 함께 해결하여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과 공동번영을 추진하기 위한 동북아 다자평화 기구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계평화재단은 “세계 G-2 국가들인 미국과 중국이 대결적 패권주의를 버리고 인류적 차원의 평화 협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25일 밤 대규모로 개최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핵 선제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열병식에는 신형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등 신무기가 총동원되었다. <사진=SBS>   ◆ “미국, 남북 국가연합, 한-몽골 국가연합 지원 필요”   오는 5월 10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에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경제안보 등에 대한 포괄적,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 관계 개선 및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 등도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대해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한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일 시작되는 아시아 순방에서 왜, 첫 번째로 한국을 선택했을까?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 취임에 맞춰 확실한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한다. 특히 외교가에서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한반도에서 중국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는 시각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대아시아 연설’을 통해 “미국이 귀환했다”는 선언을 한 뒤 일본으로 가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중국 견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분명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은 북한보다는 중국에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북한은 또 한 번 관심끌기용 핵실험 등 군사적 시험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경축 야간 열병식을 갖고 “어떤 세력이든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하면 핵 무력의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국의 핵 무력은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유사시 핵 무력 사용을 시사한 그간의 발언에서 더 나아가, 핵 무력 위협을 더욱 노골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근본 이익 침탈’이라는 포괄적인 표현으로 실제 핵무기 사용 조건을 구체적으로 확장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로 인해 한반도에서의 핵위협과 핵사용 가능성은 상존하는 것이 되었다. 북한의 핵 무장 강화 태세와 관련 남한 일각에서 미국의 핵우산 확대나 핵무장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세계창조재단은 “한국과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가치와 전략, 발상을 대전환하여 북핵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중대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평화재단은 “이를 위해 남북미 평화정상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무기 동결과 감축, 이에 따른 단계적 제재 완화, 남북 국가연합, 북한의 유엔평화군 주둔과 함께 미국과의 준동맹을 체결해야 한다”며 한반도 3단계 평화 구축안을 제시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하면 북한은 더욱 강력한 무력 시위를 벌일 것이고 이는 한반도 평화의 중대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세계평화재단은 “미국은 특히 남한과 북한의 남북국가연합을 지지하고 나아가 북한을 동맹국에 준하는 준동맹국으로 체제와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평화재단은 나아가 “미국이 한국 중심의 남북국가연합 지지와 함께 몽골 등과 국가연합을 지원하게 되면 미국의 세계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남북국가연합, 한국-몽골 국가연합 등을 추진하여 유라시안 및 아메리카 종단 철도의 완성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통일한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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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공부 꼴찌·왕따 소녀, 30세에 100억 사장 됐다…성공 비결은?
    청년귀농 출신 이미소 대표가 청년농부 출신 남편 최동녘 대표와 함께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춘천 감자빵을 출시해 대히트를 터뜨렸다. 이들은 1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좋은 농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제공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종자의 다양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인 ‘밭’을 기꾸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전교에서 공부 꼴찌였던 ‘왕따 소녀’가 30세에 못난이 감자빵으로 연 매출 100억원대의 사업가가 되었다.”   언뜻 들으면 기적 같은 일이다. 어떻게 했길래 이같은 일이 가능했을까? 주인공은 청년귀농으로 ‘카페 감자밭’을 운영하며 감자빵을 창조한 이미소(31)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대표다. 어린 시절 이 대표를 알던 이들은 그가 30세의 나이에 연 매출 100억원짜리 중견 회사를 일궈냈다는 사실에 놀란다. ‘주걱턱’으로 불리는 안면 비대칭의 얼굴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등 악몽 같은 초중고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현실로 창조하였다.   이 대표는 흙속의 감자를 흑진주로 창조했다. ‘감자빵’은 2021년 디저트 업계를 강타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다. 감자빵은 오븐에 구워 으깬 감자를 감자전분·쌀가루 반죽으로 감싸고 흑임자·콩가루를 묻혀 흙에서 갓 캐낸 것 같은 감자 모양의 빵이다. 빵 껍질은 떡처럼 쫀득쫀득하다. 속은 구수한 감칠맛과 함께 자연스러운 단맛이 별미다. 입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640여만개가 팔렸고,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감자빵을 사려고 강원도 춘천 외진 곳에 있는 ‘카페 감자밭’을 찾은 손님은 60만명에 달했다. 이 대표는 “몰려드는 손님을 감당하지 못해 ‘멀리서 찾아온 손님이 맛이라도 볼 수 있도록 하자’며 1인당 구매 개수를 최대 3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그러자 손님이 옷을 여러 번 갈아입고 재구매하러 오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웃으며 ‘춘천 감자빵의 위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대표가 판 것은 감자가 아니라 꿈과 가치, 미래였다.   이미소 대표의 놀라운 ‘감자빵 창조’ 이야기는 그가 2021년 11월에 펴낸 책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필름)에 보고서처럼 잘 소개되어 있다. <조선일보> 등 언론도 그를 주목하여 크게 보도하기도 했다. 흙수저 출신에 주걱턱으로 왕따였던 여성이 30세의 나이에 100억원대 매출 회사를 일궈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책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그의 성공과 꿈의 창조를 추적해 본다.   이미소 대표가 흙속의 감자를 흑진주로 창조한 ‘감자빵’이다. 2021년 디저트 업계를 강타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다. 감자빵은 갓 캐낸 것 같은 감자 모양의 빵으로 껍질은 떡처럼 쫀득쫀득하고 속은 구수한 감칠맛이 난다. 입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2021년 연 매출 100억원 돌파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과거: 주걱컥 비대칭 얼굴로 왕따…학교 성적도 꼴찌   이미소 대표의 청소년기는 고통, 그 자체였다고 한다. 그는 책에서 “‘턱 기형아’ ‘마귀할멈’ ‘왕따’…. 초중고 12년 동안 청소년기를 내내 따라다닌 수식어들이었다”고 고백했다. 춘천의 작은 동네에서 유명한 ‘턱 기형아’가 이미소였다. 아래턱이 21㎜나 튀어나왔었다. 윗니와 아랫니 사이로 다섯 손가락이 다 들어갔을 정도였다. 라면도 씹지 못해서 가위로 잘라 먹어야 했다. 더구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의심받을 만큼 집중력이 없어서 선생님들에게 늘 지적받았고, 학교 성적도 꼴찌 수준이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에 “내 아이큐가 103으로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낮은 아이큐가 나에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집요할 정도로 파고든다. 그는 “외톨이 시절은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나를 성장하게 했고,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했다. 누구보다 명확한 꿈을 가지고 살게 된 것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며 살게 된 것도 그때의 경험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늘 확고한 꿈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며 엄청난 노력을 해온 것이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셨다. 아버지는 성적표를 보고 ‘네가 꼴찌를 하니, 누군가는 1등을 하겠지’라며 껄껄 웃으셨다. 그러곤 ‘너는 네 인생의 하나뿐인 주인공이니, 네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덧붙이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힘든 상황에서도 나를 무조건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때는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로 서울 세종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수석 입학했다. 20세가 되면서 주걱턱 수술을 받아 정상적인 외모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대학 1학년 말 패션디자인은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달았다. 패션디자인을 하기엔 감각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신 기획을 잘하고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서울 강남의 IT기업 신사업 기획부서에 입사했다.   “춘천 감자빵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2020년 8월 감자밭 카페에 몰려와 빵을 사기 위해 긴 줄을 만들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성공: 감자빵 창조 위해 200여번 도전 실패 반복   어려운 취업문을 뚫고 잘 나가던 이미소 대표에게 인생 대반전이 생겼다. IT업체에서 일한 지 고작 6개월이 지났을 때 고향 춘천에서 감자 농사를 하던 아버지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미소야, 회사 계속 다닐 생각이니? 올해 수확한 감자 30t(1억5000만원 어치)을 전부 묻어야 할 것 같다. 네가 와서 한번 팔아보면 어떻겠니?” 이 대표는 감자가 아버지의 모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감자를 판다는 것은 아버지의 꿈과 가치, 정신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그의 ‘청년귀농’에 대한 결심은 오래 가지 않았다. 고향에 돌아가 나를 사랑과 믿음으로 격려해준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도 좋은 삶으로 판단했다. 당시 26세였다. 이 대표의 아버지는 식량 주권, 감자의 다양성 보존을 위해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고 한다. 2012년에는 투자하던 감자 회사가 망하자 모든 감자 종자를 사비로 사들여 재배해 왔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배한 품종의 감자는 맛도 의미도 좋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들지 못했다.   이 대표는 고향 춘천으로 내려가 3년여간 감자와 좌충우돌하며 악전고투를 벌였다. 산처럼 쌓인 감자를 팔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더구나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농업의 구조적 모순과 타협하지 않고 저항하며 자기만의 새로운 생존 루트 개척에 나섰다. 일차 작물을 생산하는 농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확한 감자를 가공해 2차, 3차 상품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감자 농사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무수한 시도를 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감자 농사를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물었다. 그리고 “감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답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다면 지속 가능한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또 질문했다. 이렇게 생각과 질문, 답변을 반복하며 찾은 창조물이 바로 감자빵이었다.   이 대표가 창조한 감자빵은 그냥 도깨비 방망이의 요술처럼 뚝딱 나온 것이 아니다. 그는 처음에 아버지와 함께 새벽 6시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감자 농사를 지으며 활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낮선 감자들을 계속 외면했다. 이 대표는 계속된 절벽을 보고 ”농사를 지어 가락시장에 내놓는 것이 21세기 농부의 역할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고객과 소통하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산물을 가공해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이때부터 감자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 창조에 나섰다. 처음부터 감자빵을 떠올리진 못했다. 모든 조리법을 총동원해 2년 넘는 기간에 200종이 넘는 감자 음식을 만들었다. ‘삽질 삼매경’이 이어졌다. ”춘천 하면 닭갈비가 가장 유명하니까, 감자와 닭갈비를 활용한 파이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감자이기에 느낄 수 있는 고유한 매력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돌연 ‘감자와 똑 닮은 감자빵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감자의 본질에 집중하고 함량을 최대한 올려서 감자 모양의 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빵 전문가 홍상기 요리장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감자빵을 완성했다. 홍감자, 청강, 흰감자 같은 다양한 품종의 감자를 적절히 배합했다. 그리하여 아이 주먹만 한 크기에 울퉁불퉁한 생김새, 겉에 뭍은 검은깨가 ‘흙’처럼 보여 영락없이 밭에서 갓 캐낸 감자가 태어났다. 사람들은 실물 감자같은 못생긴 빵을 신기해하며 관심을 보였다. 처음엔 잘 팔리지 않았지만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긴 행렬로 이어졌다.   이미소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감자밭’의 뜰에 있는 정원에 2021년 9월 해바라기와 맨드라미가 활짝 피어있다. ‘꽃 따러 오는 밭’ 일명 꽃따밭에서 “식물과 교감하며 자연이 소중함을 배우는 밭으로 오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카페 감자밭>   ◆ 그의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회사, 그게 목표다”   이미소 대표는 2020년 동갑내기 청년농부 최동녘씨와 결혼했다. 남편은 강원도 농부의 아들로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양구에서 유기농 사과농사를 짓고 있었다. 함께 농업법인을 설립하여 부부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남편 최동녘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아내 이 대표는 경영을 맡아 역할을 분담했다. 최 대표는 카페 뒤에 꽃을 심어 손님들이 밭에 들어가 원하는 만큼 따 꽃다발까지 만들 수 있는 일명 ‘꽃 따러 오는 밭(꽃따밭)’ 개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감자의 이름을 높였다.   이 대표와 최 대표, 두 청년농부에게 2021년은 기적창조의 해였다. 감자빵이 초대박이 되면서 신규 직원을 크게 늘린 것이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농업회사법인 밭) 직원이 100명 좀 넘는다”고 했다. 평균연령이 30대 초반이다. 그러나 강원도 양구 감자공장에는 껍질 까는 고령의 ‘여사님’들이 12명이 있다. 제일 나이 많은 여사님 직원이 84세다. 이 대표는 “얼마 전 근로계약서를 썼는데, ‘여사님들 은퇴하시는 나이가 우리 회사 정년’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놀라운 상생공영의 기업이다.   이 대표는 “요즘 청년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성장한다고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연봉이나 물질적 혜택뿐 아니라, 공감하는 가치와 지향점이 일치할 때 조직원은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표는 회사는 물론 개인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일을 재미로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사람들로 조직을 구성해줘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 대표는 회사의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앞으로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할지 ‘철학’을 고민하는 게 지금 나와 남편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방에서도 서울 못지않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청년문제, 저출산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만든 사업 모델이 성공하고 확장되면 우리 사회의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며 “우리의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 그게 나의 목표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소미 대표의 성공 창조에는 많은 것들이 동원되었다. 가족 사랑, 고통·시련 극복, 긍정 마인드, 무한 도전, 협업과 공유 연대 등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한 기업을 창조했다. 그는 책에서 “한 번쯤은 가족을 위해 살아도 괜찮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패의 벽에서 혁신을 꿈꾸었다. 그리하여 천편일률적인 감자 농사의 판을 뒤엎고 새판을 잤다. 이 대표는 특히 “혼자가 아닌 팀이라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그의 성공에는 아버지, 남편, 직원 그리고 무수히 많은 고객들의 격려가 힘이 되었다.   청년귀농 농업 사업가 이미소 대표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창조재단은 이와 관련 ‘창조 5대법칙’을 제시했다. 그것은 첫째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창조하라. 꿈과 비전은 창조 엔진이다. 둘째는 추진전략을 창조하라. 창조는 속도와 방향, 높이가 맞아야 한다. 셋째는 창조적 실행을 하라. 모든 것은 행동해야 이루어진다. 넷째, 창조적 반성과 평가를 하라. 잘못을 혁신해야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끝으로 성공할 때까지 반복, 재도전하라. 꿈의 현실 창조는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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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5만원권 인물 ‘신사임당’, 그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었을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있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이에 대한 성공모델로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들 수 있다. 신사임당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명재상으로 키웠으며 자신도 화가가 되었다. 신사임당은 한국 지폐 중 최고 고액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고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사진=강릉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삶은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진정한 성공, 참된 삶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슴 뛰는 단 하나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인생의 질문 중 일생일대의 가장 위대한 질문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관한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최태성 작가가 펴낸 <일생일문-단 한 번의 삶, 단 하나의 질문>(생각정원, 2021.11.)이다.   최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학 강사로 평가받는다. 그는 온라인 랜선 제자만 무려 6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가 쓴 <일생일문>은 ‘한 번뿐인 일생을 바칠 하나의 질문’을 찾아 자신의 신념을 투여했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인문교양서다. 동학혁명에 가담한 농민들, 3·1건국혁명에 참여한 이름 모를 남녀노소 등 한국 역사에서 당당한 주인이고자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역사 속 인물들이 던진 질문과 일생을 바쳐 지켜온 신념, 삶을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특히 굵직한 업적을 남긴 위인보다 작은 용기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에 집중하고 있다. 작가는 역사와 시대의 부름에 참여한 무명 인물들의 부활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역사를 쓰는 중’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일깨운다. ‘삶의 마지막 순간,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 등 20개의 질문들은 모두 생동감 넘치는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그 시대에 치열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고 결심하여 마침내 행동한 사람들이다.   저자 최태선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20년간 학생들과 호흡하다 2001년부터 EBS 한국사 강의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와 무료 유튜브 강의 채널 ‘별별 히스토리’를 열었다. KBS <역사저널 그날〉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역사의 가슴 뜨거운 응원을 전하고 있다.   구한말 농민들이 왜 동학혁명에 참여하였을까? 이들은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이렇게 살 수 없다”며 결심한 후 체제개혁 행동에 나섰다. 사진은 SBS 드라마 ‘녹두꽃’의 한 장면이다. <사진=SBS ‘녹두꽃’>   ◆ 일생일문: “삶의 마지막 순간,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일생일문>은 질문을 가장 중시한다. 삶은 무엇인가? 동물이나 식물은 생존과 대를 이은 번식이 그 핵심이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이와는 달라야 한다. 물론 사람들 중에도 생존과 번식이라는 생물적 본능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역사와 시대를 바꾼 사람들은 단순한 삶을 거부하고 시대적 가치를 찾아 질문하고 행동했다. 이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때로는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마저 잃어야 했다.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 끝없는 질문을 던진다. 좋은 삶, 훌륭한 인생을 꿈꾸는 것은 누구나 같다. 그렇지만, 주어진 시대와 상황은 각기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나’와 ‘세상’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때론 좌절하고 때론 환희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20개의 사건과 인물들 역시 그러했다. 저자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곧 나의 인생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고 역설한다.   역사를 바꾸고 시대를 창조한 인물들은 비록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처지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던졌지만, 그 해답을 찾아 한 번뿐인 일생을 살았다는 것은 같았다. 고대 삼국 시대부터 최근의 민주화 운동까지, ‘불완전한 현재’는 항상 새로운 질문을 요구하고 그것을 해결하라고 외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시대의 절규를 외면하거나 듣지 못한다. 그러나 소수의 용기있는 사람들만이 역사와 시대의 외침을 크게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다.   동학혁명의 농민들은 불평등과 차별과 이겨내고자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시대에 항거하였다. 3·1건국혁명의 이름 모를 남녀노소들은 다음 세대에게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물려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몸소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은 잔혹한 일제의 총칼과 고문에 무수히 목숨을 잃기도 했다.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다운 삶, 그리고 대한의 독립과 건국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역사에는 시대마다 숭고한 질문과 결심, 행동이 켜켜이 쌓여 있다.   <일생일문>에는 세상을 바꾸고자 한 홍경래와 농민들의 염원을 실현케 한 질문, “꿈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제주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조선왕조실록>의 거상이 된 김만덕의 질문, “부의 비밀은 무엇인가?” 나라를 잃으면 나도 없다. 의열단과 김원봉, ‘애니깽’들의 질문, “나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5·18과 6월 항쟁의 시민들이 품었을 질문, “시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과 응답도 제시된다. 성공한 질문도 있고 실패한 질문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1만년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민중들이 스스로 국가의 주인임을 선언하고 행동화한 1919년 3·1건국혁명이다. 3·1건국혁명 참여자들은 역사상 최초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인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언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하였다. 사진은 학생들이 3·1건국혁명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성공비결: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혁신하며 정진하라”   사람은 물론 국가나 기업도 질문을 통해 만든 꿈이 있어야 힘이 생긴다. 꿈은 비전의 다른 표현이고 나침판이자 가야 할 목적지다. 그러므로 사람이나 조직은 반드시 크고 원대한 꿈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꿈,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그 비법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예로 들고 있다.   조선시대 화가 신사임당은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 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혼인을 하게 되었다. 신사임당의 혼인 생활은 매우 힘든 나날이었다. 남편은 백수와 다름없는 낭인이었고 더구나 외도까지 했다. 집안일도 도맡아 해야 했다. ‘그래도’ 신사임당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자신의 꿈을 이어나갔다. 비록 남편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지만 아들 율곡 이이만큼은 콘 인물로 키우고자 했다.   신사임당은 살림과 자녀 양육에 젊은 시절을 그렇게 보내야 했다. 나이 들어 아들이 재상이 되고 살림이 좀 나아지면서 자신의 빛바랜 꿈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 힘써 정진하여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신사임당은 자신이 원했던 꿈을 나이가 들어서야 성취한 것이다. ‘천재화가’라는 평가를 받는 신사임당이 어린 시절 원하던 꿈을 이룬 방법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힘써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즉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만이 꿈을 이루는 방법이자 비결이다. 신사임당이 환경탓, 집안탓, 남편탓, 나이탓 등 온갖 이유와 핑계를 대며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안주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역사는 그를 위해 단 한 줄도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다. 흔적 없는 삶, 기록 없는 삶을 살다가 갔을 것이다. 신사임당은 현재 한국 지폐 중 가장 고가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며 그의 작품도 지폐 뒷면에 실려 있다. 더구나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모자가 한국 화폐의 주요 인물이 된 것이다.   화가 신사임당은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차별에 맞서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그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여 ‘원하는 꿈’을 실현하였다. 율곡은 그가 쓴 <격몽요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율곡은 “뜻을 분명하게 세워라(立志), 잘못된 습관을 타파하라(革舊習), 그리고 몸 가짐을 바로 하고 정진하라(持身)”라고 강조했다. 한 번뿐인 인생을 바칠 만한 ‘가슴 뛰는 질문’을 찾아라! 그것이 반드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창조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세계창조재단 대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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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차기 대선이 2022년 3월 9일 실시된다. 국민들은 대선 후보들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후보들은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정치학박사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대한민국에 ‘대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직장 등이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군이 사실상 모두 결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뛰고 있는 여야 대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명쾌한 국가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경선과정에서 비전과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무한검증”이라며 ‘진흙탕속 싸움’의 양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의 수립이다. 이는 지지 정당, 출신 지역, 이념 성향, 남녀 성별, 빈부 계층 등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큰 스펙트럼을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은 환경·경제·인구·정치 등 4대 분야의 패러다임 대전환과 국가 대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먼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최대 과제는 환경 위기 극복이다.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폭우와 홍수, 폭염, 산불 등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세계 각국은 기후 대응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재하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국민생활개선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둘째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빈부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국가경제비전과 성장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미봉적이고 퍼주기식이다. 코로나 이후 모든 것이 상상 이상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수출을 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은 수출주도형에서 내수 강화와 남북통합형 경제구조로 개편해야 한다.   셋째는 지방소멸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소멸이 본격화됐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구체적인 국가생존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200만명에 근접하여 최정점을 찍고 본격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가 예상된다. 중소도시 몇 개가 사라지는 것이다. 지방대학들도 사망선고를 받는지 오래다. 머지않아 시골집은 물론 도시에도 빈집들이 쏟아질 것이다.   끝으로 정치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차기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최대 과제는 시대적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과 국회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행정부 등 정부개혁, 세계 대전환시대의 대응을 위한 정책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은 국민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국가만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를 통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정운영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과 그를 선출하는 국민에게 달려 있다. 특히 대통령의 올바른 국가미래비전 제시가 중요하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다. 대선 후보와 유권자인 국민들은 국가미래비전과 대전략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더구나 국민들의 상당수는 ‘미래’보다는 ‘과거’의 사슬에 묶여 생각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후보나 국민 모두가 대선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가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책임있게 추진할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가 필수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무실해졌다. 결국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모호해졌다. 차기 대통령은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여 국민과 함께 국가미래비전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이 시론은 <세계일보> 2021년11월 26일자에 실려 있습니다. 글의 일부가 분량 제한으로 삭제되어 원문을 게재합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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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젊은 가슴 깨어나라”… ‘미래인재 컨퍼런스’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사회변혁과 미래진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크콘서트의 모습이다. <사진=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일상 속 과학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미래인재 컨퍼런스’가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KIRD는 과학기술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신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0년부터 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1 과학기술 미래인재 컨퍼런스는 ‘과학의 일상, 미래의 상상, 인재의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학·연 전문가들이 정책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미래인재포럼’과 청소년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2일간 진행된다.   11월 26일 열리는 ‘미래인재포럼’에서는 구글 선정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 소장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이어 비전 AI 전문가인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 배순민 소장이 주제를 발제한다. 11월 26일~27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미래인재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 일상에 전반적으로 적용된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가 제시된다.   나아가 미래 사회 변화를 조망하는 강연 및 토크쇼도 진행된다. EBS 김형준 PD와 SF소설가 곽재식 작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와 방송인 홍석천의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연사 소개, 행사 개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 ‘온라인 패널’ 기회가 주어지며, 패널로 선정되면 행사 당일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와 KIRD 공식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KIRD 박귀찬 원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대전환의 시점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며 “과학기술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요소인 만큼, KIRD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국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설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인 경력 개발을 담당한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 11월 설립됐다. 과학기술 전문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경력 전문성을 높이고 리더십·공감 역량을 강화해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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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솔라커넥트가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선다. 솔라커넥트 라운지에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솔라커넥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혁신 기업 솔라커넥트가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년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월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기업 문화, 근로 조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53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에는 기업 홍보 지원과 더불어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조직 문화 환경, 복지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금 지급(기업 당 최대 4500만원) △육아 휴직을 대체할 청년 인턴 지원 △일·생활균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솔라커넥트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증가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회사가 확장 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 또한 회사와 함께 개인 역량도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과 CEO와의 대화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더불어 카페테리아 겸 다양한 형태의 워크 라운지와 수면실 등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해 일과 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발전 사업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이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서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태양광 등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금융 자문과 운영 관리, 기업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RE100 솔루션과 전력 중개 사업 등 발전 사업 전 밸류체인에 걸쳐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스타트업이다. 특히 모바일 발전소 자산 관리 서비스 ‘발전왕’은 약 8000개소, 1.6GW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발전량 및 자산 비교 분석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교한 수익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어디서나 효율적인 발전소 관리가 가능하다.   솔라커넥트는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 및 과기정통부가 심사한 ICT 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 향상 관련 IT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시리즈 C 투자 유치(누적 투자 유치 327억원)에 성공하며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09-30
  • 폭력, 살인 등 잔혹 사건 반복…‘행복 대한민국’은 꿈인 것인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가족간 연인간 폭력, 살인 등 잔혹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잘못됐다”고 소리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용감한 ‘양치기 소년’이 사라진 탓이다. 과연 ‘행복 대한민국’은 꿈인 것인가? 사진은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한 장면이다. <사진=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폭력, 살인 등 끔찍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 사람 간에 지켜야 할 도리인 천륜이 무너지고 있다. 어느 누구 하나 “잘못됐다”고 소리 높여 외치지 않는다. 국가나 사회 지도자들은 용기가 없고 비겁하다. 내년 3월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도 대부분 조용하다. 과연 ‘행복 대한민국’은 신기루의 꿈인 것인가?   대한민국에 엽기적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일들이다. 지난 6월 대전에서 20대 모씨가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더구나 친모와 함께 딸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여아의 외할머니는 “악마보다 더한 악마”라며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또한 지난 8월 서울에서 50대 모씨가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하기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에서 10대 형제가 “잔소리하고 심부름 시킨다”며 10년 가까이 키워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에 앞서 인천에서 20대 계부와 친모가 5세 아들을 학대하고 뇌출혈 등의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도저히 발생해서는 안 될 충격적 만행들이다. 도대체 왜, 잔혹한 사건들이 계속 반복되는가? 원인은 무엇이고 근절책은 무엇인가? 대한건국연합은 “국가를 구성하는 3대 기둥인 가정, 학교, 사회가 모두 완전히 붕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물질주의와 출세주의가 만연하고 돈과 욕망, 향락만 불나방처럼 좇고 있다”며 “정치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편 가르기’를 통해 갈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미래신문>이 원인과 대책을 추적해본다.   ◆ 가정·학교·사회 붕괴: 물질·출세주의로 ‘행복의 성채’ 균열   ○가정의 붕괴=대한민국에 행복한 가정이 얼마나 될까? 가정이 깨지는 가장 큰 요인은 반드시 지켜야할 ‘행복의 근원’이라는 의식이 상실됐기 때문이다. 가정이라는 행복의 성채가 경제적, 사회적, 도덕적 요인 등으로 균열이 생겨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의 성을 지켜야 하는 부부는 사랑과 믿음보다는 물질과 출세로 지탱하고 있다. 실직, 사업 실패 등으로 돈, 경제 문제가 발생하면 헌집 벽돌 무너지듯이 가정은 파괴된다.   당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지극히 ‘낭만’이다. 이 때문에 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하기보다는 쉽게 갈라서는 것을 택한다. 자식이 있어도 “네가 키우라”며 서로 버리고 도망가기도 한다. 부성과 모성도 약하고 책임감도 없다. 연어나 가시고기는 자신을 바쳐 자식을 키운다. 결혼은 냉혹한 현실이다. 함께 살기로 서약했으면 끝까지 사랑과 신뢰로 가정을 행복의 샘터로 만들어야 한다.   ○학교의 붕괴=학교도 붕괴된 지 오래다. 스승과 제자간 사랑과 존경이라는 아름다운 사제지정은 없다. 오래된 박물관에 가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을 잘 안 듣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수업중 떠들거나 잠자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라고 한다. 훈계를 하면 “왜, 꼰대질이냐”며 대든다. 사랑의 매라도 대면 경찰에 서슴지 않고 고소한다. 학교에 스승도 없고 제자도 없다. 오직 대입을 위한 ‘지식의 거래’만 있을 뿐이다.   학교의 붕괴는 가정의 붕괴가 주원인이다. 집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다. 꿈이 없는 아이들은 방황하고 일탈한다. 학교에 가는 것이 더 큰 꿈을 찾고 키우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 시간 때우기 아니면 마땅히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에 가면 잠을 자거나 친구를 괴롭히기도 한다. 꿈이 있는 학생이라면 자기창조에 땀을 흘릴 것이다.   ○사회의 붕괴=사회도 붕괴된 지 오래다. 신문·방송의 인터넷판 기사의 댓글을 보면 욕설로 도배를 한다. 카톡 등도 폭언이 난무한다. 비이성적이다. 익명의 뒤에 숨어 욕설과 폭언으로 배설의 욕구를 채우고 있다. 정신과 영혼이 황폐화된다. 상대한 대한 이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이 없다. 자기와 정파, 이념, 종교, 지역, 계급이 다르면 험악하게 공격의 칼을 휘두른다. 함께 사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자기만 옳고 남은 틀렸다.   우리 사회가 왜 소통이 되지 못할까? 정치가 증오와 분노라는 괴물을 키운 탓이다. 세상에 완전한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명제조차도 때로는 거짓일 때가 있다. 그런데 이를 확고한 진리인양 목에 힘주어 말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는 모래알만큼도 수용하지 않는다.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소통이 되고 사회가 성숙한다. 가정에 대화가 없고, 학교에 민주가 없다. 사회도 소통이 되지 않는다.   국가의 3대 기둥은 가정, 학교, 사회다. 대한민국의 3대 기둥이 모두 붕괴되고 있다. 행복의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 202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조차 관심이 없다.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사진=세계미래신문 자료사진>   ◆ 고품격 국가 대책: “초일류국 국가비전 제시하고 대한민국 재창조”   3대 기둥이 붕괴된 대한민국,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한때 가톨릭에서 “내 탓이오!”를 신앙운동을 넘어 전 사회운동으로 확대한 적이 있다. 교인들이 곳곳에 스티커를 붙이고 솔선수범하며 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실패했다. 가톨릭 교인들은 지금도 미사시간에 손으로 가슴을 치며 “내 탓이오! 내 큰 탓이오!”를 외친다. 그러나 신앙 공동체는 물론 대한민국은 여전히 변화가 없다.   대한민국에 흐르는 거대한 오염수를 어떻게 정화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신, 한국인의 혼을 재창조해야 한다. 초일류 고품격국가에 대한 위대한 국가비전을 세우고 이러한 나라의 국민정신을 재정립해야 한다. 1만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과 가치, 철학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익사상(弘益思想)’이다. 홍익사상은 우리 고유의 위대한 정신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배척을 받아왔다.   최근엔 모 정당에서 교육법을 개정하여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정신을 축출하려 했다. 홍익사상만큼 위대한 정신은 없다. 그런데 일각에서 이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자꾸 남의 사상만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홍익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대한국의 국시이자 건국이념이다. 홍익은 인권, 평화, 민주, 박애, 평등, 정의, 공정, 공화 등을 아우르며 더 창대한 세계로 안내하는 불멸의 등불이다.   홍익정신 실천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에 대한 끝없는 ‘존중(Respect)’이다. 사람존중은 나와 가족, 사회, 국가, 인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이것이 무너지면 그 공동체는 희망이 없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삶이고, 누구를 위한 일인가? 개인의 최종 목표는 ‘존중받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기업과 단체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도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때 우리의 삶은 빛난다.   오는 2022년 3월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택하는 날이다. 차기 정부의 첫째 과제는 서로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이스라엘은 결혼 전 1년간 탈무드 등을 공부하며 가정의 미래를 설계한다. 결혼과 가정생활의 새로운 행복준칙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가정의 토대가 되는 결혼에서 사랑과 낭만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무엇을 이룰 것인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가정이 붕괴되면 학교, 사회, 국가, 인류가 위기에 직면한다. 가정은 행복과 세계의 기초다.   초일류국 대한민국의 고품격 정신과 가치를 재창조해야 한다. 우리 한국의 전통은 가정 훈육이 엄격했다. 현대에 맞게 새로운 행복가정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국가나 사회가 통제할 수 없지만 계기는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결혼아카데미, 행복가정 설계, 가정위기 대응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행복의 시작은 가정이다. 국가는 각 가정의 행복을 위해 무한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공의
    2021-09-02
  • 메디퓨처스,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원천 기술력 또 인정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메디퓨처스가 최근 차별적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아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메디퓨처스 김지민 대표(맨 오른쪽)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의 모습이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메디퓨처스(대표 김지민)가 최근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퓨처스는 누적 투자금액 122억원을 기록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 중이다. 2016년 창업 이후 5년 만인 2020년에는 연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DS자산운용은 비상장 투자의 전문가로 유명한 장덕수 회장이 운영하는 국내 1위 사모자산운용사다. 최근 운용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혁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DS자산운용의 나성욱 본부장은 “메디퓨처스는 차별성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곳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세계 시장 확장성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메디퓨처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 수술기 개발 및 줄기세포 등 생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재건 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생체물질 활용이 가능하게 한다. 메디퓨처스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조직, 피부 재건뿐만 아니라 인체 기관의 재생이 가능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메디퓨처스의 김지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행복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6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4387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3549건에 이른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08-06
  • “대한민국 대위기 몰려온다”…차기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는?
    대한민국은 기후변화, 빈부격차 등 국가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22년 3월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국가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에 ‘대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직장 등이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차 예비경선에서 9명중 3명이 중도 사퇴하거나 탈락되어 6명이 본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9월 4일 대전·충남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0일 서울에서 후보가 선출될 것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종 후보는 10월 중순께 결선투표에서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야당인 국민의힘은 8월말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당내의 몇몇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뛰어들고 있지만 지지율이 낮아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야권의 최대 유력인물인 윤석열 전 검찰총창이 7월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다. 제3지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또는 후보 단일화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뛰고 있는 여야 15명 안팎의 대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명쾌한 국가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민주당 후보들은 ‘탄핵’과 ‘백제’ 논란 등 연일 공방을 벌이면서 ‘진흙탕속 싸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와 캠프측 모두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무한검증”이라고 말하며 공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행보를 하고 있지만 국민의 삶과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다면 차기 대통령이 수립해야 할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은 무엇이어야 할까? 이는 지지 정당, 출신 지역, 이념 성향, 남녀 성별, 빈부 계층 등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큰 스펙트럼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상당수는 ‘미래’보다는 ‘과거’의 사슬에 묶여 생각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태도는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의 도움으로 차기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반드시 해결해야 할 대한민국의 4대 미래전략 과제를 제시해 본다.   코로나19 대확산 등으로 남과 북이 동시에 어려움이 처해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가동되었지만 중단된 지 오래다. 최근 다시 남북 통신연락선이 개통되어 남북관계 발전이 재가동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남북정상이 2018년 4월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 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대한민국 4대 미래전략 과제: “생태·경제·문화·정치 국가 대전환 요구”   ○ 생태(자연환경) 회복=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최대과제는 기후변화 위기 극복이다. 최근 7월만 해도 중국, 독일, 영국,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폭우와 홍수, 폭염, 산불 등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범은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다.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생활개선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탄소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재하다. 더구나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집마다 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거의 포화상태다. 쓰레기 대란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생태회복을 통한 아름다운 국토환경 재건이 중요하다.   ○ 경제(과학기술) 정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빈부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국가비전과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미봉적이고 퍼주기식이다. 국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위해서는 적정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기업들은 신규 일자리를 인공지능 로봇이나 자동화로 대체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강국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더구나 한국은 수출 주도형 국가다. 즉 수출이 증가해야 먹고 살 수 있는 나라다. 그런데 수출에는 물류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이로 인해 미래학자들은 수출을 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돈과 데이터만 제공하면 3D 등으로 현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산업구조 개편이 시급한 이유다. 내수를 강화하고 남북경협과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시대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 문화(인간의식) 정체= 세계인구학자들은 대한민국은 21세기 말이면 인구격감으로 인하여 국가소멸의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살아 있는 국가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200만명에 근접하여 최정점을 찍고 본격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가 예상된다. 중소도시 몇 개가 사라지는 것이다.   머지않아 시골집은 물론 도시에도 빈집들이 쏟아질 것이다. 대학들은 신입생이 없어 곡소리를 내다가 문을 닫게 될 것이다. 지방대학은 사망선고를 받는지 오래다. 지방소멸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소멸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연애, 결혼 등 3무와 함께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족이나 이웃보다 동물이나 로봇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인간의 등장과 함께 인간의 정체성 상실이 예고되고 있다.   ○ 정치(국가안보) 혁신=국가미래전략원은 “정치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차기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최대 과제는 시대적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정치가 무엇이 국가 과제인지 명확하게 재규정하고 이를 유능하게 해결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국민 갈등과 예산 낭비만을 초래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자를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과 국회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수적이다. 또한 행정부 등 정부개혁, 세계 대전환시대의 대응을 위한 정책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통한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구조 개혁 등 대한민국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을 방문해 미래차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대한민국 국가미래비전: 국민과 함께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창조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22년 3월 9일 밤 10시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차기 대통령은 선출권을 갖고 있는 유권자인 국민이 뽑는다. 결국 국민 개개인의 선택은 내 삶은 물론 내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유권자는 어느 누구도 개인적, 지역적, 정파적, 종교적 인연이나 관계를 넘어 오직 국가미래를 놓고 현명하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사실 민주주의 선거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과 모순을 갖고 있다. 출마한 사람들 중에서 1인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링밖에 더 능력 있고, 훌륭한 인물들이 많지만 현재의 정치구조나 선거풍토에서는 이들의 진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비록 이들이 직접 정치를 하지 못한다고 할지라고 정치, 행정, 정책 등 3대 국가개혁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역대 정권은 선거승리의 기여자들에게만 은전을 베풀 듯이 인사권을 행사했다.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은 국민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 누구나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국가만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를 통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국가의 주인인 국민들이 나서서 제대로 된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조직화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 나라의 흥망은 국가 지도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공동 책임이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나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나는 힘이 없어서….” 그 어떤 것도 역사적, 시대적 책임을 절대 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일반 국민들도 깨어 일어나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이야기하고 이를 앞장서 실현할 수 있는 국가지도자가 선출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2022년 대선을 임하는 국민의 엄중한 사명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 세계미래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미래예측모델, 지속 가능한 평화론, 세계창조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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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 괴짜 경영인 브랜슨, 첫 우주관광 성공…우주에서 한 말은?
    영국의 괴짜 경영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우주관광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브랜슨 회장이 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이 우주 가장자리에 도달하자 순간 정지됐다. 이때 브랜슨 회장이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며 “상상하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영국의 괴짜 경영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 회장(71)은 우주관광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는 인류 최초의 우주관광 시대를 연 선구자가 되었다. 이제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보아오던 우주여행이 현실이 됐다. 그의 과감한 도전과 모험은 땅과 하늘을 넘어 우주로 돌진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은 2021년 7월 11일 오전 8시 40분께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의 짧은 우주관광 시범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왔다. 브랜슨 회장이 자신이 창업한 우주 여행사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우주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그는 우주관광 영상과 자료를 갤럭틱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했다. 동아일보, 한국경제, 연합뉴스 등 국내외 언론들도 크게 보도했다.   브랜슨 회장의 시범 비행이 성공하면서 인류 역사에 민간 우주관광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브래슨 회장은 이날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에서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로 무사히 복귀한 후 “일생일대의 놀라운 경험이었다. 모든 것이 하나의 마술 같았다”라고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우주시대의 새벽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아직도 우주에 있는 기분이다. 현실 같지가 않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갤럭틱은 앞으로 시범 비행을 두 차례 더 한 뒤 이르면 내년초부터 완전한 상업 우주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갤럭틱은 25만 달러(약 2억8700만원)를 내고 티켓을 구매한 고객 600여 명을 차례로 우주에 실어 나를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미 항공우주국(NASA) 등 각국에서 선발돼 특수훈련을 받은 소수 비행사들만 우주를 여행했다. 그러나 이제는 돈만 충분히 있으면 누구나 지구 밖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펼쳐지게 되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가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5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 ‘이브’에 실려 활주로를 통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브랜슨 회장: 우주관광 판촉 전략으로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   올해 만 71세인 브랜슨 회장은 우주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판촉 전략으로 이번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우주여행 출발 전 트위터에 “우주로 가기 아름다운 날”이라고 쓰며 다소 들뜬 마음을 나타냈다. 브랜슨 회장은 비행선 탑승에 앞서 우주 비행사 일지에 영국 첩보원 영화 ‘007-살인면허’를 연상시키듯 “우주비행사 더블오 1호, 스릴 면허(Astronaut Double-oh one. License to thrill)”라고 서명했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스페이스포트에서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활주로를 이용하여 이륙했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당초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반가량이나 지연되었다. 비행선에는 브랜슨 회장과 갤럭틱 직원 3명, 전문 조종사 2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했다. 유니티는 고도 약 14km에 이르자 비행선 운반 모선(母船)인 ‘VMS 이브’와 분리돼 음속 3배인 마하3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날아갔다. 이후 지구 상공 86km까지 솟아올랐다.   유니티는 우주 가장자리에 도달하자 순간 정지됐다. 탑승객들은 이때 4분가량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했다. 동료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공중 부양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었다. 브랜슨 회장은 비행선 창문을 통해 우주를 바라보며 “모든 어린이 여러분, 나도 한때 별을 보며 꿈을 키운 아이였다. 이제 어른이 돼 우주선에서 아름다운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다. 우리가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보라”며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VSS 유니티는 이륙 후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40분께 스페이스포트 활주로로 귀환했다. 모선 명칭 ‘이브’는 아동복지 운동가인 그의 어머니 이름에서 따왔다. 브랜슨 회장의 도전과 모험, 창조는 어디에서 왔을까? 다른 창조자와 마찬가지고 사랑,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에서 형성되었다. 유니티에서 내린 브랜슨 회장은 주먹을 쥐고 들어올리며 손주, 아내, 자녀 등을 껴안았다. 이륙부터 분리, 착륙 순간은 모두 버진 갤럭틱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됐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순간을 시청했다.     브랜슨 회장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 무사히 도착하고 있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우주관광 도전: 17년전 우주 여행사 설립 후 무수한 시행착오   “용감한 자는 영원히 살 수 없지만, 조심스러운 사람들은 아예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브랜슨 회장의 인생 모토다. 그의 우주관광에 대한 도전과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브랜슨 회장은 귀환 직후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17년 동안의 노고가 있었다”며 우주관광 시범 비행을 성공시킨 버진 갤럭틱에 감사 인사를 했다. 브랜슨 회장은 그동안 우주관광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1470억 원)의 사재를 쏟아부었다.   브랜슨 회장은 2004년 우주 여행사 버진 갤럭틱 설립 이후 17년간 시행착오를 수차례 겪었다. 2014년 비행 때는 우주선이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600여 명의 세계의 유명 부호들이 25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티켓을 사전 구매하는 등 그의 우주관광 프로젝트에 높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갤럭틱의 사전 예약 고객 명단엔 영화배우 톰 행크스와 팝가수 저스틴 비버 등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슨 회장이 첫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본격적인 ‘3파전의 스타워즈’ 우주관광 시대가 열렸다. 브랜슨 회장을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적 창조인들이 ‘우주관광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2030년까지 우주관광 시장 규모가 30억 달러(약 3조 44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은 안전성 확보와 가격 인하다.   베이조스는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을 통해 브랜슨 회장보다 9일 늦은 2021년 7월 20일 우주관광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날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이다. 일론 머스크도 우주관광 경쟁에 일치감치 뛰어들었다. 그가 2002년 창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021년 9월 일반인 4명을 태워 지구 궤도를 도는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비행에 앞서 “일론은 내 친구다. 나도 언젠가 그의 비행선을 타고 여행할 날이 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브랜슨 회장이 우주 비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비행선에서 내린 뒤 환영 나온 손자와 손녀를 두 팔로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관중들은 축하의 환호성을 질렀다. <사진=버진 갤럭틱 유튜브>   ◆ 브랜슨 회장은 누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가   브랜슨 회장은 괴짜 경영인으로 통한다. 그는 세계적인 1인 창조기업가 출신이다. 2021년 7월 현재는 영국 버진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창조경영의 아이콘’이자 세계적 경영컨설팅그룹 엑센추어에서 ‘세계 50대 경영구루’로 선정되었다. 환경문제에 적극 앞장서면서 ‘지구를 구할 영웅’으로 불릴 만큼 존경받는 기업가다.   브랜슨 회장은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여러 방식으로 보여준 감동적 창조기업가다. 그는 한국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1950년 7월 영국 런던에서는 태어났다. 학창시절 난독증 때문에 글을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당연히 학교 성적이 좋을 리가 없었다. 축구, 럭비 등 운동에는 소질이 있었지만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운동선수의 길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브랜슨 회장에게는 두 가지의 큰 자산이 있었다. 하나는 뛰어난 ‘자립심’이었다. 어머니는 브랜슨이 4세 때 집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아들을 내리게 한 뒤 혼자서 집에 찾아오도록 시켰다. 어머니가 강한 자립심을 길러줬다. 또 하나는 따뜻한 ‘협동심’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스포츠를 통해 남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웠다. 축구나 럭비는 단체경기다. 함께 강한 팀을 이루어야 승리할 수 있다.   브랜슨 회장은 이 두 가지의 소중한 자산을 키워 400여 개 회사로 이뤄진 버진그룹의 회장이 됐다. 개인 재산은 46억달러다. 영국의 네 번째 부자가 되었다. 그는 16세 때 고교를 중퇴했다.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기업의 중요 자산 현황인 재무제표를 잘 읽지 못했다. 순이익과 총이익의 차이도 몰랐지만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으로 꿈을 이뤘고, 지금도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이 자서전 등에서 밝힌 주요 어록을 살펴본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라.” 브랜슨 회장은 ‘직원들이 재미있어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을 줄곧 펼쳐왔다. “실패를 부끄러워 말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시작하라”고도 했다. 그는 특히 사업가로서 “무언가를 팔아야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반드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행해 왔다. 이번 우주여행에 직접 나선 것도 이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어떤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시대를 이끌어갈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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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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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투글로벌센터 “유니콘 기업 10년내 100개 육성” 비전 제시
    본투글로벌센터가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갑 센터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 루닛 장민홍 이사. <사진=본투글러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사업 전략 변화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유니콘 기업 100개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2월 16일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수요를 먼저 발굴해 우리 기술 기업들을 중개하는, 일종의 ‘리버스 피칭’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오후 5시부터 1부, 2부에 걸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노변정담’(fireside chat) 시간에는 국내 대표 벤처 캐피털(VC)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센터의 역할을 주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에 대한 조언들이 오갔다. 비전벤처파트너스 김샛별 대표는 “글로벌 진출의 전제 조건은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 확보 여부”라며 “단순히 제품, 서비스를 현지화하거나 유통하는 것에 멈추지 않으려면 언어 등의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유연한 사고가 필수”라고 말했다.   쿼드벤처스 김정우 대표는 “비즈니스의 시작은 신뢰”라면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에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해외 공공기관의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며 센터처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센드버드, 그린랩스, 루닛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표들을 패널로 해 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는 “상시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 지원 프로그램들을 정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PMF, PoC, 글로벌 진출 전략 등 현장에서 부딪치며 쌓은 지혜와 지식이 콘텐츠화하고 유통되는 플랫폼으로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루닛 장민홍 이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관련 시장도 크고 사업적 성과도 크다”면서 “인류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 시장의 협소한 규모를 생각할 때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기술은 범용성을 갖기 때문에 글로벌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의 성공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면서 자신감을 가질 것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행사장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외교 사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패널로 참석한 알프레도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본투글로벌센터와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 추진한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기술력이 높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본격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두 가지를 약속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먼저 국가별, 산업 섹터별, 기술별로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우리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두 번째로 해외 정부 기관이나 국제기구 등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 우리 스타트업을 참여시켜 글로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해의 사업 성과를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최성우, 안동현)가 최우수상,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센트비(대표 최성욱)·데이터라이즈(대표 김성무)·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포에스텍(대표 이승원)·센드버드(대표 김동신),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1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2조2020억원, 컨설팅 건수는 1만6365건에 달한다. 이 밖에도 해외 법인 설립 97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654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56건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PMF 프로그램 58회, 국내외 투자 설명회 80회를 진행하며 708개 기업에 사업 발표 기회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산업
    2022-12-21
  • 나노 신기술 비즈니스의 장 ‘나노코리아 2021’ 정상 개막
    세계 3대 나노 융합 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21’이 7월 7~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9년 개최 모습이다. <사진=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 3대 나노 융합 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21’이 안전한 관람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완비해 정상 개최된다.   나노코리아를 주관하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 이하 나노조합)은 7월 7~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나노코리아 2021을 개최한다고 6월 17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로 거의 모든 전시회가 취소·연기된 가운데 계획대로 열린 ‘나노코리아 2020’은 관람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하면서 철저한 방역을 통해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무사히 성료됐다. 또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5G 및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를 주제로 산업화 세미나를 개최해 나노 기술과 나노 융합 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나노코리아 2021도 △전시장 입장 △출입자 신원 파악 △입장 관리 △접촉 최소화 등 4단계 방역 프로세스를 통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나노코리아 2021 전시회는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재·부품·장비 최신 제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나노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첨단 세라믹 △스마트 센서 5개 전문 전시회가 합동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재료연구원 등 270개 기업·기관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73개 부스 규모로 출품한다. 또 참관객이 나노 기술이 앞으로 우리 산업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 실현을 위한 나노 융합 기술’을 주제로 산업부, 과기부의 국가 나노 융합 R&D 성과 홍보 특별관이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접하기 힘든 해외 기술과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 5개국·27개사로 구성된 해외 나노 융합 기술 홍보존도 구축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 유망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5개 전시회 통합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가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세미나는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환경(나노 셀룰로오스, 파인 세라믹) △바이오·헬스케어(첨단 센서) △미래 자동차(레이저) △첨단 산업(첨착 코팅 기술)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케미칼, 효성첨단소재 등 대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라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나노코리아 2021에서는 나노 관련 12개 분야에서 96명의 연사가 최신 기술을 발표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7일 기조 강연에서는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히로시 아마노(Hiroshi Amano) 일본 나고야대 교수와 삼성전기 이시우 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장인 홍순국 나노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탄소 중립으로 말미암아 미래 차 등으로 산업 구조가 전례없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나노 기술 같은 핵심 기반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노코리아가 나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의 장으로 활용돼 국내 소·부·장 산업 고도화와 위기 극복의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무료 사전 등록 및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유료) 참가 신청은 나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주관단체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01년 12월 12일 설립돼 회원사 발전을 도모하면서, 국내 나노 산업 기술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축적된 나노 기술 역량을 기존 산업의 강점 분야와 접목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능·역할을 확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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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1-06-19
  • 솔라커넥트, 태양광 발전소 관리 용량 1GW 돌파했다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소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 사진은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이다. <사진=솔라커넥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소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국내 단일 서비스로 1GW(1000MW)를 돌파한 서비스는 발전왕이 유일하며, 현재 6000여개 발전소가 등록돼 있다.   1GW 돌파는 발전왕 출시 이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1GW의 발전 설비를 통한 발전량은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으로 약 36만여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전국에 설치된 발전소 누적 발전 용량 14.2GW 가운데 약 7.5%에 달하는 규모다.   솔라커넥트는 2020년 4월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의 편의를 위해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을 출시했다.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태양광 시장 및 실시간 REC 동향 △전국 태양광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및 지출 관리 △발전소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통해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형 발전소와 달리 중소 발전 사업주는 그동안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비교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발전왕으로 태양광 보험, 예초 등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등록 발전소 용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RE100 이행을 준비하는 기업도 이런 발전왕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분산된 발전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는 과정이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 가운데 전력 수급계약(PPA) 조달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솔라커넥트는 국내 최초 영국 CDP(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인증 서비스 공급 업체로, 글로벌과 국내 요구 사항에 따른 이행 컨설팅을 할 수 있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내 발전소를 어디서나 쉽게 관리하고 싶은 사업주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된 발전왕의 등록 발전소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며 “발전소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발전소 사업주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에 거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이다. 2020년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금융위원회 및 과기정통부가 심사한 ICT 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 향상 관련 IT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받았다.
    • 자연환경
    • 환경
    2021-06-01
  • 혼자 일하며 연봉 1억 버는 사람 많다…그 성공 비결은?
    코로나19 이후 1인 창직시대가 열리고 있다. 누구는 실패하고 누구는 성공한다. 억대 연봉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성공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사진은 성공한 유튜버의 한 사람인 대도서관(왼쪽)의 진행 모습이다. <사진=대도서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혼자 일하며 연봉 1억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 비결이 뭘까?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의 자영업 폐업률은 8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년층이 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 폐업률도 70%가 된다. 이러한 가운데 사막에 핀 꽃처럼 귀중한 대접을 받는 알짜가 있다. 바로 1인 창직 기업들이다.   한 유튜버는 어떤 콘텐츠를 주제로 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좋아하여 매일 책 한 권씩 리뷰를 시작했다. 1년 넘게 아무 소득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출판사와 출간 작가로부터 연락이 왔다. 건당 50만원을 줄 테니 책을 소개해 달라는 것이었다. 처음에서는 이따금 의뢰를 받다가 이후 1주일에 3~4개씩 주문이 꾸준히 들어왔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소득이 생기고 강연 요청까지 쇄도했다.   앞으로는 일자리 잡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1인 창직의 길을 나서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분석하여 자기 나름대로 특화전략을 마련하여 도전하는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국가미래전략원의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에서 발췌한 ‘1인 창직 성공 비결- 빅 브랜더 전략’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 ‘빅 브랜더’ 개념: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   현대는 브랜드 시대다. 브랜드는 생산자 또는 판매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것과 차별화하기 위해 붙이는 독특한 이름(브랜드 명)이나 상징물(브랜드 마크) 또는 그 결합체를 말한다. 고급 브랜드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아주 뛰어나 그 이상의 가치가 지니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대체로 유명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이 소위 브랜드 가치 파워다.   브랜더란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빅 브랜더(Big Brander)’는 기존과 매우 다른 새로움을 만들어 아주 큰 브랜드의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브랜더는 사전에서 ‘낙인 찍는 사람(기구)’으로 풀이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를 확대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한 빅 브랜더는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브랜드 가치 파워를 창조하는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를 지칭한다.   예를 들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현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의 막강한 이름과 가치를 창조한 빅 브랜더다. 최근 작고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삼성,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폰, 삼성 TV 등의 세계적 파워 브랜드를 구축한 빅 브랜더다. 이처럼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빅 브랜더라고 한다. (장영권 근간,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   ◆ 빅 브랜더 전략: 다른 것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장요구 호응   미래는 빅 브랜더 시대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선 빅 브랜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제조업자가 일반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4단계 판매전략은 △상품 △인지 △구매 △재구매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과 이에 대한 인지이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 입소문을 내고 인지도를 높여서 구매를 일으키고 그것을 재구매하게 하여 초대박 행진을 창조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빅 브랜더 4단계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새로움,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 다른 것과 차별화된 독창적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를 창조해야 한다. 상황, 환경, 미래변화, 트렌드, 패턴 등을 정밀 분석하고 시대적 요구에 호응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공감 스토리를 장착해야 한다. 제품이나 콘텐츠에 날개를 달려면 여기에 가치, 감동 스토리, 공감 소재 등을 장착해야 한다.   셋째는 고객을 찾아가지 말고 스스로 찾아오게 해야 한다. 우수 제품에 감동 스토리까지 갖추면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 고객들이 사용해 보고 효과가 검증되면 입소문을 내기 시작한다. 입소문은 가장 강력한 마케팅 홍보수단이다. 모든 것의 승패는 입소문에 좌우된다. 끝으로 충성고객과 소통, 합력하여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자기를 중심으로 거대한 충성 고객을 네트워크로 본드처럼 강하게 접착시키면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빅 브랜더가 된다.   ◆ 빅 브랜더 응용: 자기중심의 프레임 구축 강점 찾아 시장 공략   미사일과 핵무기, 스텔스기 등 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데 총이나 칼로 싸우려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백전백패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총과 칼로도 승리할 수 있다. 전쟁의 프레임, 패러다임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소년 다윗은 거인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프레임으로 유인하고 돌팔매로 급소를 맞춰 격퇴했다.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이를 비밀병기로 만들어 자기가 이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싸움을 벌이면 승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기후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일상적 위기가 지속화되고 있다. 일상적 위기시대에 생존과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창조하는 신인간, 즉 호모 크리에이터로 자신을 리셋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고정관념, 의식, 태도 등을 자기혁명을 통해 전부 바꿔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만의 고유 영역이나 활동공간을 만들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 영역이 바로 ‘창직’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1인 창직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다. 처음엔 취미활동이나 프리랜서로 참여하고 이를 전문화, 특별화시켜 다른 사람들이 감히 뛰어들 수 없는 초격차지대로 만들어 성공의 탑을 쌓으면 된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확실히 세우고, 돈키호테처럼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의 비밀병기를 개발하여 자신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구하는 ‘빅 브랜더’로 우뚝 서는 것이다. “과연 나는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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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성공 ‘신무기’ 나왔다…그것이 뭘까?
    본투글로벌센터가 창업생태계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 Korea Startup Index 2019’를 발간했다. 창업백서는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가 또 나왔다.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창업생태계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 Korea Startup Index 2019’를 발간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창업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 창업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추진해 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창업백서에 △주요 국가별 창업 환경 및 지원정책 △스타트업 투자 동향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글로벌 창업 성공스토리 △글로벌 진출 필수 아이템 등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활동 제약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각종 정보를 창업백서에 포함했다. 코로나19에도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과 버추얼 콘퍼런스 정보 등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기술에 대해 다루는 미디어 아웃렛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정보는 물론 재조명되고 있는 비대면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만한 고객관리, 원격근무, 온라인광고, 라이브 커머스 등 최적화 플랫폼 정보를 담았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스페인, 호주, 캐나다,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창업 및 정책 동향도 포함했다. 코로나19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친 최신 현황도 추가했다. 코로나19 영향력에 대한 기업의 체감정도를 살펴볼 수 있는 조사 결과도 포함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남미 등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투자 동향도 짚었다. 서울과 경기도 소재 ICT 관련 기업 208개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스타트업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창업 형태, 창업자 특성, 인적자원, 투자유치, 목표시장, 사업 환경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석결과를 찾아볼 수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찾아온 변화 속에 혁신기술기업을 필두로 한 융합기술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창업백서를 통해 글로벌 진출 목적과 방향을 되짚어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속 국가별 창업 생태계 현황을 살펴보고, 비대면으로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아놓은 만큼 많은 분들께 양질의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업백서는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5935억5000만원이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 출원 648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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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미래를 두려워 말라” 5대 풍요가 몰려온다…그게 뭘까?
    싱귤래리티 대학의 공동 창립자인 피터 다이아만디스(Peter Diamandis)는 식량자원 해결 등으로 풍요의 미래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0년이 본격 막이 올랐다. 새로운 10년이 어떻게 펼쳐질까? 사실 현재 우리의 삶은 10년 전인 2010년과는 상당히 다르다. 물론 세상변화와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은 변화의 빠른 흐름을 잘 감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변화의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흥미롭고 무섭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학자의 한 사람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미래변화에 대해 이같이 단적으로 말한다. 박 대표는 미래가 무서운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앞으로 어떤 미래 현실이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무서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확실한 미래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는 없을까? 미래학자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답을 내놓는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미래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미래예측서를 읽는 일이다”며 “미래를 공부하여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 대표는 매년 미래 관련 저서를 잇달아 출간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공저로 <블록체인혁명 2030>을 펴냈다. 싱귤래리티 대학의 공동 창립자인 피터 다이아만디스(Peter Diamandis)는 풍요의 미래를 예측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AI)과 함께 블록체인이 몰고 올 10년 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은 이들이 밝힌 2030년까지의 제품자원, 금융자본, 인간연결, 인간지능, 인간수명의 증가 등 풍요의 미래 5가지를 소개한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등이 지난해 5월 공저로 펴낸 <블록체인혁명 2030>의 표지다. 블록체인이 인류의 미래를 크게 바꿀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식량부족 해결·인간수명 150세로 증가 “풍요 미래” 예측   ◇ 제품자원의 증가=지구촌 자원이 전 세계적으로 풍요해지고 있다. 식량부족도 줄어들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소재와 재료가 이용되고, 농업의 생산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제품과 서비스가 저렴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극빈층에 살고 있는 세계 인구의 비율이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낮다. 음식, 에너지, 운송 및 통신과 같은 일상적인 생활비는 하락 중이다.   에너지 생산비용도 감소하고 있다. 태양광생산 비용이 급락하고 배터리 저장용량이 향상되고, 거의 매일 태양광발전 신기술이 나오고 있다. 지식 자원도 부족한 것에서 풍요한 것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된다. 세계 모든 지식은 이제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연결되어 사람의 손끝에 있다. 모든 사람이 기가비트 연결속도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는 세상을 바꿔버린다. 정부보다 더 똑똑한 개인들로 가득하다. 정부는 점차 힘을 잃게 된다.   ◇ 금융자본의 증가=점점 더 많아지는 것은 상품, 서비스 및 지식만이 아니다. 돈도 많아진다. 특히 금융자본도 풍요해진다. 기업에 투자할 자본이 점점 더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기회를 얻게 된다. 미국에서 벤처캐피탈 투자는 2017년 840억 달러에서 2018년 1,300억 달러로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 VC자금은 2017년에서 21% 늘었고, 2018년에는 총 2,700억 달러로 증가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 누구나 아이디어로 투자를 요청한 이 자금은 대출, 지분 투자, 보상 또는 제안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선 구매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거주지가 중요하지 않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전 세계 사람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 있는 신생 기업인 유니콘수는 현재 360개 정도다.   ◇ 인간연결의 증가=휴대폰 및 인터넷의 확산으로 모두가 연결된다. 향후 10년 이내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연결될 것이다. 5G는 지난 해 처음으로 테스트 및 제공되었으며 구글, 스페이스X, 원웹 및 아마존 등과 같은 회사들이 12,000개의 위성을 발사하여 전 세계 위성인터넷 개발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구굴의 Project Loon과 같이 거대한 풍선을 성층권에 띄울 수 있다.   앞으로 5년 내에 전 세계 사람 절반이 연결된다. 42억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온라인에 들어오면 엄청난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이 생긴다. 그들은 모두 창조, 발견, 소비 및 발명을 하게 된다. 냉장고, TV 등의 가정용 기기, 그리고 신호등에서 버스 또는 자전거 공유와 같은 대중교통에 이르기까지 도시 인프라가 모두 똑똑해지면서 연결된다.   ◇인간지능의 증가=실제로, 우리는 데이터를 원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데이터를 갖게 된다. 적시교육(Just-In-Time Education)이 보편화된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결합으로 5G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가장 최신정보로 무언가를 배운다. 이것은 의대 공부가 필요 없이 AR안경이 응급수술을 수행하거나 무언가를 고치거나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보여주게 된다.   우리는 또한 뇌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현재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거나 듣고 배우는 모든 것이 시냅스 연결에 국한되어 있지만, 앞으로 페이스북, 구글 및 IBM과 같은 회사는 모두 뇌-기계 인터페이스 연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 중이다. 곧 뇌와 클라우드가 연결되면 슈퍼휴먼이 나온다.   ◇인간수명의 증가=우리가 새로 발견한 지능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우리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이다. 인간 평균수명이 곧 100세, 120 또는 150세가 된다. 원시시대 인간 평균수명은 28세였고, 13세에 사춘기가 지나면서 출산을 했고, 26세가 되면 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은 크게 연장되고 있다. 수명연장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자편집가위, DNA염기서열분석, 줄기세포치료 등 새로운 기술의 출현 덕분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 원인이 밝혀진다. 자연적인지, 질병인지를 이제는 노화역전으로 다스리면서 많은 기업들이 수명연장에 투자하고 있다. 세놀리틱스(senolytics), 유전자편집기술(CRISPR) 및 줄기세포치료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노화를 치료한다. 인체 장기 비계를 3D로 프린트하여 자신의 줄기세포로 채워 신체가 이식을 거부하지 않도록 한다. 다양한 형태의 암을 막는 소분자 의약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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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5
  • “와, 놀랍네!” 세계인 사로잡은 한국의 미래기술…과연 뭘까?
    ‘CES 2020’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콘셉트 카. 환상적인 카 디자인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cnet.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최대 IT 국제가전전시회인 ‘CES 2020’에서 한국기업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도자)’로 시선이 집중되었다. 한국산 제품이 소개될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국기업들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최신 기술 제품을 선보였다.   2만여개 신제품의 데뷔와 함께 기술의 미래를 보여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가전전시회) 2020’이 1월 10일 막을 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CES 2020’에는 4400여 전시 업체가 약 17만명의 참가자에게 차세대 미래 기술 제품들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기술 브랜드부터 선구적 신생 회사들이 ‘CES 2020’에서 펼쳐낸 혁신은 시장을 변혁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CES 2020’를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회장은 “CES 2020은 전 세계 모든 주요 산업을 연결하고 영감을 불어넣었다”며 “CES 2020에서 공개된 혁신은 산업을 재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세계 경제에 동력을 불어넣는 한편 전 세계인의 삶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은 눈앞의 현실로 나타났다. ‘스마트 시티’ ‘환경 회복’ ‘식물 고기’ 등이 파괴력을 지닌 키워드로 새롭게 부상 중인 점도 눈에 띄었다. 국내외 언론들이 앞 다투어 ‘CES 2020’의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렇다면 혁신기술이 이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이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기업들이 주도한 ‘CES 2020’의 트렌드와 전망을 정리해 본다.   국제가전전시회인 ‘CES 2020’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의 올레TV는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쇼를 연상시켰다. 이를 지켜본 방문객들은 연일 탄성을 질렀다. <사진=cnet.com>   ◆ ‘퍼스트 무버’ 한국기업: 폴더블, 자동차, 로봇, 미래도시 등 주도   한국기업들이 ‘퍼스트 무버’로 세계 기술혁명을 주도했다. 구부려지는 디스플레이 덕분에 ‘폼 팩터(form factor·제품 형태)’ 혁명이 거세게 일었다. 현대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미래의 자동차로 시선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형태의 IOT로봇인 ‘볼리(Ballie)’을 선보여 로봇의 미래를 선점했다. 두산(Doosan)은 최신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의 올레TV= LG전자는 전시장의 핵심 중 핵심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센트럴홀 입구에 부스를 차렸다. 200여장의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가 마치 물결처럼 구현된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 화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롤업(roll-up) 올레TV,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롤다운(roll-down) 올레TV 등은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쇼를 연상시켰다. 이를 지켜본 방문객들은 연일 탄성을 자아냈다.   ◇현대자동차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현대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미래의 자동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차는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모델인 ‘S-A1’로 관람객의 발길을 이어지게 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S-A1’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소음도 적어 도심을 날아다닐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택시와 손잡고 “미래도시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의 IOT로봇=삼성전자는 ‘나(me)’와 교감할 존재로 새로운 형태의 IOT로봇인 ‘볼리(Ballie)’을 선보였다. 또한 ‘네온(neon·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일종의 아바타)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가전과 컴퓨터의 경계가 무너뜨리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점점 사라지게 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에 이은 삼성의 로봇이 새로운 장을 열었다.   ‘CES 2020’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10 스마트폰. 누구나 갖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사진=cnet.com>   ◆ 새로운 트렌드: 자율자동차·스마트도시·식물성고기 등 기술혁명 예고   ◇전기·자율주행차=지난 10년의 트렌드가 모바일이었다면 다음 메가트렌드는 ‘모빌리티’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전기·자율주행차들이 경쟁적으로 선을 보였다. BMW는 기존 전기차 모델인 i3의 실내를 호텔 스위트룸처럼 구성한 콘셉트 카 i3 어반 스위트를 주력 전시품으로 내놨다. 한때 소비자 가전의 대명사였던 일본 소니가 이번 CES에서 포르쉐를 닮은 전기·자율주행차 콘셉트카 ‘비전-S’를 깜짝 공개했다.   ◇미래 스마트도시=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도시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세계 도시 인구 팽창에 주목한 것이다. 일본 기업인 도요타는 2021년 첨단 실험 도시를 직접 착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후지산 아래에 175에이커(약 70만8200㎡)에 건설될 미래 도시 이름은 ’워븐 시티(woven city)’라고 명명했다. 요리 로봇, 자율주행 셔틀, 홀로그램 애완견,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미래 신기술이 적용되는 실험 공간이다.   ◇환경 회복=올해 CES는 ‘환경’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다임러 그룹 및 메르세데스-벤츠의 새 수장 올레 칼레니우스 회장이 선점을 선언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생산으로 인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면서 “2030년까지 차량 생산에 들어가는 물, 전기를 각각 30%, 40% 이상 줄이고, 발생하는 폐기물은 40% 이상 줄일 것”이라고 친환경차 개념을 강조했다.   ◇식물성 고기=음식혁명도 선을 보였다. 미국 푸드 테크 기업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는 식물성 고기인 ‘임파서블 포크(Impossible Pork·불가능한 돼지고기)’를 소개했다. 이 회사가 만든 식물성 돼지고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임파서블 푸즈는 돼지고기보다 더 맛있고 건강한 식물성 돼지고기를 기술을 통해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진 기술회사다.   ◇디지털 헬스=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개선할 혁신적 기술이 CES에서 선보였다. 디지털 헬스 기술은 주요한 주제였다. 디지털 헬스가 정신 질환, 만성 질환과 같은 실생활 문제에 대처하게 되면서 디지털 치료, 웨어러블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이 크게 발전했다. CES 2020의 ‘의료·웰니스(Health & Wellness)’ 카테고리는 휴메트릭스(Humetrix), 인바디(InBody) 등 135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며 25%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푸드 테크 기업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는 ‘임파서블 포크(Impossible Pork·불가능한 돼지고기)’를 소개해 식물성 돼지고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진=cnet.com>   ◆ 평가와 전망: 숨 고르는 트렌드, 3년 후 뜰 새로운 트렌드는 뭘까?   이번 ‘CES 2020’에는 지난해에 비해 70% 이상 증가한 200여개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들은 TV·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다. 나아가 기조연설 무대와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통해 CES 의제 설정을 주도했다. CES 무대 뒤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의 사업 제휴도 활발했다.   미국의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 및 주관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CES는 세계 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박람회로 획기적인 기술과 전 세계 혁신가들이 능력을 입증하는 장을 제공해 왔다. 세계 최대의 브랜드들이 사업을 수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고 최고의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CES는 연결, 수송, 증강(AR)·가상(VR) 현실, 디지털 헬스 등의 근간인 전체 5G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세계전시회다. 이번 CES에서 AR과 VR이 3년 후 트렌드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 자체는 여전히 폭발적이었다. AI는 전시장 전역을 휩쓸었으며 향후 10년간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년 전만 해도 CES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3D 프린터’ 관련 기업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IT업계와 달리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은 크게 낮아졌다.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전시행사인 CES는 2021년 1월 6~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어떤 미래기술들이 등장할까 벌써 기대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1-15
  • 야놀자·SKT·카카오가 내다본 ‘ICT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글로벌 ICT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ICT InnoFesta 2019’가 12월 1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포스터의 일부다. <사진=컬쳐마케팅컴퍼니>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의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글로벌 ICT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ICT InnoFesta 2019’가 12월 1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개최된다고 행사 사무국인 컬쳐마케팅컴퍼니가 12월 16일 밝혔다. 컬쳐마케팅컴퍼니는 국제회의, 프로모션, 공연, 브랜드 비즈니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기획, 개발, 운영·관리하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ICT대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ICT 산업 현황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앞으로의 성장 전략을 모색해보는 자리다.   행사는 1부 개막행사, 2부 IR 피칭(데모데이), ICT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종합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온라인 및 사업전략 부문 김종윤 대표의 ‘야놀자의 글로벌 진출 전략’ 기조 강연과 2019 대한민국 ICT 대상, ICT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2부 IR 피칭 세션에선 K-Global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과 부산·경상 지역 유망 스타트업 등 총 19개사가 각각의 사업 현황과 계획을 발표한다. ‘글로벌 스타트업이 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한 토론도 열린다.   ICT세미나 세션에선 △브리티시 텔레콤 전 선임부사장 진 마크 프랭고스의 ‘혁신변화’ △SKT 류탁기 팀장의 ‘SKT의 5G 기술 및 미래 전략’ △카카오모빌리티 이재호 소장의 ‘모빌리티서비스의 미래와 과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후 행사 참가 시 선착순 25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품은 블루투스 스피커·가습기·이어폰과 갤럭시탭, 로봇청소기, 빔프로젝터 등이다. 행사에는 ICT 기술수요기업, VC/엔젤투자자,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온오프믹스 ICT InnoFesta 2019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과 기업들의 피칭이 준비된 만큼 ICT 산업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ICT 산업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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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19-12-16
  • 캐리마, ‘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 상용화 첫 성공
    캐리마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의 세라믹 모델과 세라믹 몰딩 소재 출력물이다. 품질이 우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캐리마>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중소 글로벌기업인 캐리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노융합2020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캐리마는 고점도 세라믹 특수 소재에 최적화된 광중합 3D 프린터를 독자 개발하여‘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를 상용화했다. 데스크톱 크기로 국외 경쟁 제품 대비 세라믹 출력물의 품질이 우수하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국외로 수출까지 성공시켰다. 향후 지속적인 소재 및 장비 개발을 통해 수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리마의 ‘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에서 사용 가능한 세라믹 소재로는 결정성 실리카, 알루미나, 질화알루미늄, 히드록시 아파타이트(HAP), 인산칼슘(TCP) 등이 있다. 이들 세라믹 소재들은 사용 용도에 따라 ‘세라믹 모델’과 ‘세라믹 몰딩’ 등 2종으로 구분된다.   세라믹 모델 소재는 405 ㎚ UV 파장의 광중합 3D 프린터에 적합한 UV 경화 세라믹 모델 수지이다. 25 ㎛ 두께 단위로 출력(3D 적층)하면 세밀한 디자인이 필요한 고해상도의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부품 제조, 미술, 엔지니어링, 건축, 디자인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세라믹 몰딩 소재는 금속 주조에 필요한 모래 거푸집과 같은 세라믹 주형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캐리마는 ‘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 전용인 다양한 3D 모델링 데이터를 프린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슬라이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나 기업이 복잡한 3D 모델링 데이터를 쉽게 출력할 수 있게 최적의 조건과 빠른 속도를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캐리마가 상용화한 ‘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는 소재부품 산업에서 예비 부품, 세라믹 필터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에서 심층적인 연구개발을 가능케 하는 전문적인 장비로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여 향후 응용제품의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10-01
  • [미래예측]AI 첨단 기계들 ‘태풍권’…앞으로 10년 무슨 일들이 닥칠까?
    델 테크놀로지스는 잇단 ‘2030 미래보고서’ 발표를 통해 기술의 미래를 전망했다. AI와 5G 등 신기술로 노동·생활 등 대변화가 예상된다.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앞으로 2030년까지 내가 겪게 될 미래 변화와 모습은 어떻게 될까? 특히 노동방식과 경제생활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부상과 발전이 향후 10년간 우리의 삶의 모습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러한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과 통찰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조직이 어떻게 미래 변화를 주도하며 선점하느냐는 사활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2030년까지의 ‘미래경제(Future of the Economy)’와 ‘미래노동(Future of Work)’의 모습을 전망한 미래보고서를 최근 잇달아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미래보고서는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성된 ‘리얼라이징(Realizing) 2030’의 후속 연구의 성과물들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의 비영리 미래연구 기관인 IFTF(Institute of the Future)와 함께 미래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전 세계 40여 개국 4,60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들의 인터뷰와 미래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예측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를 선점하여 주도하려는 리더들에게 커다란 통찰력을 제공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7월 3일 ‘미래경제 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8월 20일 ‘미래노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 두 미래보고서에서 제시하는 2030년까지의 미래 변화와 모습은 무엇일까? 그리고 미래 선점을 통한 성공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서 개인과 기업의 미래성공 전략 시사점을 찾아본다.   ◆ 미래경제 전망: “AI·블록체인·가상화폐가 변화 주도”   델 테크놀로지스의 미래경제 보고서는 미래의 경제를 변화시킬 주요 신기술로 △5G와 6G 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그리고 △가상화폐 등 모두 5대 분야를 언급했다. 그리고 이들 5대 신기술이 향후 10년간 빠르게 발전, 확산되어 2030년 미래경제의 풍경을 급격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5대 기술 혁신의 부상으로 다가올 2030년까지 개인과 기업, 정부가 협업을 통해 ‘마찰 없는 경제(friction-free economy)’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인간과 기계의 파트너십이 좀 더 공정하고 효율적인 경제 구조를 형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 주요한 미래경제의 변화로 △자율적인 상거래 △예측 생산 △도약하는 경제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렇다면 미래경제 보고서가 예측한 구체적인 미래 변화의 3가지 모습은 어떻게 될까? 첫째로 자율적인 상거래(Autonomous commerce)가 나타난다. AI로봇이 크게 진화되어 ‘자율적인 상거래’를 수행할 것이다. 로봇이 인간의 명령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대신해 다른 로봇들과 자율적으로 상거래까지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정에 필요한 물건을 파악하여 쇼핑을 하고, 특정 장치에 결함이 감지되었을 때 유지보수 업체를 호출해 문제를 해결하는 식이다.   나아가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DLT), 암호화폐, 센서 등의 발전이 미래경제의 변화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스스로 끊임없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서 기계가 소비자로 진화할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비즈니스 리더의 47%는 5년 내에 블록체인을 통해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했다.   둘째로 제조를 초월한 제조로 예측 생산(Anticipatory production)이 가능해진다. 이용자의 요구에 따른 온 디맨드 생산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과거에는 제품을 생산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와 오랜 기간 축적된 제조기술의 노하우가 필요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심지어 개인들도 컴퓨터 기술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프로토타입(Prototype:시제품)을 만들고, 저비용의 소량 생산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로봇기술과 3D 프린터의 비용이 점차 낮아지고, 사물인터넷(IoT) 센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제조 사이클이 개선된다. 나아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한된 자원으로도 복잡한 재화나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중 75%는 향후 5년 내 신기술들을 활용하여 고객 요구를 예측하고 자원을 관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셋째로 경제 기회의 포용성으로 도약하는 경제(Leapfrog Economies)가 나타난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기업과 개인들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사람들에게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로 인해 미래에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특히 기술에 소요되는 비용이 점차 낮아지게 된다. 대규모 인프라 없이도 혁신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과거보다 자본과 금융서비스에의 접근도 쉬워진다.   신흥국가들은 분산원장기술이나 5G, 그리고 AI에 대한 명확한 국가 비전과 로드맵을 개발함으로써 가치를 공유하고 교환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51%가 향후 5년내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개인과 기업의 미래성공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   AI로봇이 이끄는 직장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 10년 후에는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 미래노동: “인간과 기계 협업 또는 경쟁”   델 테크놀로지스의 미래노동 보고서는 AI을 필두로 인간과 기계간의 협력이 향후 모든 산업군에 빠르게 확산되며 미래 노동자의 업무 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도 전체 근무 시간 중 기계의 노동 시간이 2018년 29%에서 4년 후인 2022년에는 42%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AI가 앞으로 인간 업무의 중요 부분을 차지할 것이 명확해 보인다.   미래노동 보고서는 업무에서 인간과 기계간의 협업을 강화할 기술로, △협업의 AI(Collaborative AI)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s) △확장현실(XR 또는 Extended Reality) △안전한 분산 원장 기술(Secure Distributed Ledgers)의 4가지를 꼽았다. 보고서는 인간-기계의 완전한 파트너십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알고리즘적 편견 제거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 △노동자 권리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   인간과 기계간의 협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날까? 인간과 기계는 상대방에게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 더 강한 기량을 갖게 된다. 즉 시청각, 촉각, 동작 인식, 후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모드로 채널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등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에 의해 인간-기계 상호작용도 늘어난다. 데이터의 위조, 복제, 수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가 거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미래노동 보고서는 이러한 기술 확장이 업무에도 커다란 변화를 만들 것이라 예측했다. 우선 인재 채용 부문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편견이 개입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능력 우선의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한다. 또 딥러닝 기술로 지원자들의 개인적인 경험, 취미, 보유 기술 등 이력서에 나오지 않는 데이터까지 좀 더 풍부한 정보를 확보해 지원자의 업무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확장현실(XR)이나 분산원장 기술 등이 적용된 디지털 업무 플랫폼으로 인해 실무자에 대한 권한 위임이 원활해져, 협업을 촉진함은 물론 수평적인 의사결정 문화가 확산된다. 직원들의 참여 통로가 많아져 일부 경영진에 의해서 이뤄지던 의사결정이 넓게 분산됨에 따라 업무 권한도 이양될 것이다.   아울러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 지와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옳고 그른 지 판단하는 ‘AI 유창성(AI Fluency)’ 분야가 새로운 업무 교육 영역에 포함될 것이다. 이와 관련 AI 유창성이 요구되는 미래직업으로 AI 트레이너(AI trainer), AI 해설가(AI explainer), AI 유지·보수 전문가(AI sustainer)를 꼽았다.   ◆ 미래성공 전략: “전문 지식 습득 선제적 대응”   델 테크놀로지스의 미래 보고서는 ‘마찰 없는(friction-free)’ 경제와 노동의 미래를 예측했다. 그러나 이것은 비교적 낙관적 기대를 상당히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래 보고서에도 지적했듯이 사회 구성원들이 마찰 없이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요구된다.   즉 ‘마찰 없는 미래’의 실현을 위해 리더들이 해결해야 할 7가지 딜레마를 지적했다.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 신뢰와 투명성, 거버넌스, 일자리 창출 및 교육, 그리고 환경 영향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딜레마를 마찰 없이 해결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왜냐하면 미래 변화 앞에는 많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성공을 위해서는 기회와 위협이라는 두 가지 대응 전략을 함께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기술의 진보가 새로운 경제를 여는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하여 선점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7가지 딜레마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변화의 시기에 기업과 조직의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성공하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AI로봇 기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향후 직업 환경과 생활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기술이 가져올 미래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성공하기 위해선 개인과 기업들은 디지털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08-31

미래혁명 검색결과

  • 메마른 대지에 꽃과 나무로 ‘경탄의 미’ 창조…그가 누굴까?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정원 창조자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한 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정원의 몽환적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디자인 세계를 다룬 책 ‘후멜로’ 출간을 기념해 지난 10월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국내 독자들과 만났다. <사진=목수책방>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회색빛 도시나 메마른 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새로운 미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이 있다. 대지 위에 식물로 그림을 그리는 창조행위 예술가다. 사람들은 그의 자연주의 창조물을 접하고 감동을 넘어 경탄한다. 그가 최근 한국의 울산 태화강에 또 다른 작품을 탄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정원 창조자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78)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 가든,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의 정원, 독일 바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까지 세계 주요 공공 정원을 작품화한 거장이다. 그가 울산 태화강에 ‘자연주의 정원’ 조성을 완공하고 10월 21일 국제학술토론회를 통해 공개했다.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들이 크게 보도했다.   아우돌프의 대표작 중 하나는 ‘도심 속 하늘 공원’이라는 뉴욕 하이라인(High Line) 파크다. 버려진 철길을 캔버스 삼아 풀·갈대·야생화 가득한 생명의 산책로로 바꿨다. 생명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역동적인 변화를 연출한다. 사람들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에 매료돼 매년 500만 명이 찾는다고 한다. 그의 창작품은 모두 어느 날 박제가 된 ‘동작 그만’의 작품이 아니다. 4계절 변화하며 생동한다.   아우돌프가 아시아 처음으로 한국에서 작품을 완성했다. 그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에 1만8000㎡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총괄 조경가 바트 후스(Bart Hoes·65)와 정원 디자이너인 그의 이름을 함께 넣은 ‘후스·아우돌프 울산가든’으로 명명됐다. 그러나 이 창작품은 지금 황량하다. 구상과 설계를 마치고 겨우 꽃 없는 꽃(모종), 빛바랜 풀, 앙상한 나무만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그의 ‘창조의 시작’이다.   후스·아우돌프 울산가든은 원래 국화밭이었다. 이곳을 지난해 기반 공사를 거쳐 올해 9월 말부터 최근까지 1개월 동안 정원으로 재창조했다. 국내외 정원사 24명과 울산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122종 4만8000여 본의 식물을 심은 것이다. 울산 자생식물인 ‘벌개미취’ ‘참당귀’ ‘돌마타리’ ‘맥문동’ 등을 특별히 모셨다. 여기에 ‘칼 푀르스터’ ‘리틀 스파이어’ ‘후멜로’까지 국내선 다소 생소한 외래종 식물들도 네덜란드에서 들여와 우대했다.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 울산가든은 내년 새봄과 함께 각종 야생화와 풀이 층층이 물결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태화강변의 광활한 황토색 대지 위에 이제 막 심은 초록색 모종들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비발디의 4계에 맞춰 노래하고 춤을 출 것이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고, 시간이 지나야 창조의 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울산사람들은 이 가든의 화려한 창조를 기대하고 있다.   피트 아우돌프는 2009년 공개된 뉴욕 하이라인 파크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2.2㎞에 이르는 길을 여러 섹션으로 나눠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했다. <사진=피크닉>   ◆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울산가든’ 추진   조선일보는 아우돌프와의 인터뷰를 10월 29일자 [아무튼, 주말]에 보도했다. 주요 내용을 인용하여 소개한다. 먼저 아우돌프가 창조하고자 하는 정원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는 “한 계절만 꽃피는 동일한 식재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식물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 쇠락과 죽음에 이르는 순환을 보여주는 게 정원이다”라고 했다.   울산가든은 이제 모종을 심었으니 지금부터는 기다림의 시간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우돌프는 “빠른 건 내년 봄부터 필 거고, 1년 뒤면 윤곽이 갖춰질 거다. 2년 뒤에 절정을 이룰 거다.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만개하면서 서로 다른 풍경을 빚어낼 거다.” 그의 말과 표현은 울산가든에서 일년내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화려한 식물들의 군무가 눈에 선하게 한다.   아우돌프가 울산 태화강 재창조 작업을 선택한 이유가 뭘까? 그는 “내가 아니라 울산이 나를 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 제안을 받고 한국에 어떤 식물종이 자생하는지 몰라 망설였다. 2019년 오랜 벗이자 후배인 바트 후스에게 먼저 한국에 가서 장소와 기후, 주변 환경을 확인해달라고 했다. 후스는 입지 조건과 주변의 대나무 숲 경관, 태화강 이야기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아우돌프는 세계 유명 도시의 러브콜에도 쉽게 응하지 않을 정도로 작품 후보지 선정에 까다롭다고 한다. 그의 마음을 움직인 건 기적 같은 태화강의 ‘변신 스토리’였다. 태화강은 2000년대 초까지 생활 오수와 공장 폐수로 해마다 죽은 물고기 수만 마리가 떠올라 ‘죽음의 강’으로 불렸다. 울산시는 2004년 ‘생태 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시민들과 함께 태화강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태화강은 10여 년이 지나자 은어·연어·고니 등 10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게 되었다.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생명의 강’으로 부활했다. 2019년 7월 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태화강은 또 다른 멋진 이름 ‘태화강 국가정원’(83만5452㎡)이란 명칭을 얻었다. 이러한 감동 스토리에 아우돌프는 자신감을 갖고 수락하여 작품화에 도전하여 완성했다.   아우돌프는 “울산가든이 도시에 생명력과 자연의 감성을 더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과제가 있다. 유지와 관리는 물론 더 새롭게 재창조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처음 울산시에서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항구적으로 유지 보수가 담보될 것이 우선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만든 공공 정원은 자발적으로 꾸려진 시민 조직의 열정적인 참여로 완성,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한 영국 서머싯 하우저 앤드 워스 갤러리 정원의 모습이다. 건물과 자연, 식물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절대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목수책방>   ◆ “나의 정원은 생명의 시작” 상상을 현실로 창조   사람들은 아우돌프는 “붓 대신 식물로 그리는 예술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창조의 관점에서 보면 그는 대지 생명의 창조자다. 그의 정원의 시작은 생명의 시작이다. 한국 조경업은 공공 정원을 조성하면서 작은 모종부터 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발주처인 공공기관부터 허락을 안 한다. 공개하자마자 ‘짠’하고 완성품이 드러나야 만족한다. 그러나 아우돌프는 “생명이 올라오는 과정 자체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화가가 미술관을 통해 새 작품을 발표한다면, 아우돌프는 세계 곳곳의 도시와 대지에 새 생명을 창조한다. 수장고에 보관할 수 없는, 살아 움직이는 예술성 생명체다. 아우돌프는 “단지 화려한 꽃이 있다고 해서 정원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모든 식물이 조화롭게 협력할 때 특별한 분위기가 완성된다”고 했다. 그만큼 대지와 환경, 식물을 철저히 연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경지다.   아우돌프는 “바텐더, 생선 도매업, 철강 노동, 웨이터 등을 전전하다 25세에 가든 센터에서 일하면서 식물과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정원 조경을 공부했고 1975년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82년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후멜로’의 농가를 구입해 아내와 함께 이사했다. 4000㎡ 땅에 정원을 만들고 육묘장과 원예상을 운영하면서 정원 디자인에 필요한 다양한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실험했다. 이러한 인연과 도전이 그를 세계적 거장으로 키웠다.   아우돌프는 특히 기존의 질서, 체계, 관념에 거친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짜여진 정원 개념을 거부했다. 최대한 자연 생태계와 가깝게 구성하고 싶었다. 그는 이 때문에 여러해살이풀을 귀하게 대접한다. “원추리, 비비추 등 겨울에 땅 윗부분이 죽어도 이듬해 봄 새싹이 돋아 여러 해 살아가는 풀을 말하는데, 생명력이 강하고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즐겨 심는다”고 했다.   아우돌프는 생명 정원의 지휘자다. 그가 심은 나무들은 조연이 없다. 모두가 적시, 적소에서 주연으로 멋을 뽐내게 한다. 그는 독창을 즐기지 않는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한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팀과 협업하며 정원 디자이너에 대한 개념을 재창조했다. 협동창조, 집단창조로 모두의 상생과 공유의 미를 추구한다.   아우돌프는 2009년 공개된 뉴욕 하이라인 파크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40년간 방치돼있던 철로를 공원으로 꾸민다는 아이디어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었다. 2.2㎞에 이르는 길을 여러 섹션으로 나눠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작업을 할 때는 눈높이로 돌아본다. 사람들이 정원을 구석구석 거닐 때 어떻게 보일지 상상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상상을 현실로 창조하는 것이다. 이제 또 다른 세계적 명물이 될 울산가든의 꿈이 재창조되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만세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창조재단 대표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미래혁명
    • 자기혁명
    2022-10-29
  • “세계 만물의 참된 자유와 행복,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인간의 능력이 한계가 있을까? 인간은 상상을 하고 도전하여 꿈을 창조해 왔다.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근간 저서 <불멸의 창조>에서 “만물의 자유, 행복, 평화를 위해서는 상상하고 창조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상상하고 창조하라.”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10월 28일 오전 ‘세계창조의 날’ 일일 활동과 관련하여 “인간 역사의 모든 발전 단계들은 ‘의식적으로 행한 상상의 창조’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지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매일 상상하고 창조하라”고 강조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상상하기가 인간의 모든 창조활동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밝혔다.   ‘세계창조의 날’ 일일 활동은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가 2022년 1월 1일부터 매일 아침 창조플랜을 세우며 세계창조를 위한 다양한 구상과 실행 계획을 세우고 활동하는 것이다. 장 대표는 “매일 매일이 세계창조의 날이다”라고 규정하고 날마다 새로운 세계창조를 구상하고 실행하고 있다.   장영권 대표는 특히 그의 근간 저서 <불멸의 창조> 초간을 쓰고 이의 완성을 위해 매일 세계창조의 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그간 세계창조론 연구를 통해 혁명적 창조개념을 제시하고 다양한 창조 성과를 이루어냈다. 대표적인 것이 3위1체 창조론, 불멸창조론, 영성창조론, 세계창조론, 자기창조론 등이다.   장 대표는 특히 “인류가 기후변화, 불평등, 정체성 약화, 분열과 대립주의 등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국가연합론을 주창하고 창조국가론을 강조했다. 창조국가론은 국가 공동체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창조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나아가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가 상생공영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영활동을 영성에 토대를 둔 창조기업론을 제시했다. 창조기업론은 모든 생산과 경영, 소비의 주체들이 공동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기업창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세계창조재단은 향후 <불멸의 창조>를 출간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세계적 인재양성기관인 세계창조대학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영성주의로 내재된 자기창조자에 의해 창조될 것이다. 세계창조재단은 그 첫출발을 상상하고 창조하는 것에 두고 있다. 다음은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의 상상창조론에 관한 글의 일부다.   6세기 후반 제작된 한국의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다. 반가부좌를 틀고 현세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한 상념에 잠긴 미륵보살의 표정이 오묘하다. 작가의 상상과 창조가 놀랍다. <사진=문화재청>   ◆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의 상상창조론=상상하고 창조하라   인간 역사의 모든 발전 단계들은 ‘의식적으로 행한 상상의 창조’에 의해 시작되었다. 영국의 신비주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이렇게 표현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 여러분은 하늘과 땅을 품고 있다. 여러분이 보는 모든 것은 비록 실체는 없어도 여러분의 상상속에 있다. 우리 인류의 세계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모든 창조물이 상상의 그림자라는 것이다.   세계 만물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물리학적으로 아무 의미 없이 운동을 한다. 여기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뿐이다. 인간에게 의미나 목적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원자의 작동, 움직임에 상상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인간에게는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을 믿고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가령 인간은 특별한 가치가 없는 조개껍데기나 종이로 화폐를 만들고 화폐에 표시한 만큼의 가치를 상상으로 존재하게 하고 부여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그 화폐의 가치를 믿는다. 인간은 화폐의 창조로 아주 편리한 사회를 운영해 가고 있다. 인간의 모든 창조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도전에 있다.   오직 인간만이 상상의 가치를 믿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험하고 도전한다. 상상은 오직 인간만이 지닌 능력이다. 인간은 상상의 가치를 믿는 능력으로 다른 생물종과는 다른 세계를 창조하게 되었다. 인간은 단순히 혈연이나 부족을 넘어 수천만, 수억 명이 함께 사는 국가공동체, 인류공동체를 창조하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 한국인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존재하지도 않는 상상의 공동체를 믿으면서 거대한 국가체계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행복, 평화, 사랑, 민주, 정의, 평등, 자유 등은 모두가 인간이 만든 상상의 산물들이다. 모두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물리학자 김상욱 경희대 교수는 “이들의 존재 물질을 밝힐 수 없고 수학적으로도 증명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인간들은 상상을 통해 ‘이데아(Idea)’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것에 각각의 이름을 붙여 개념화, 추상화했다. 이러한 단어들이 수만, 수십만 개가 된다. 사전은 바로 상상의 집합체다. 인간은 매년 상상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가치 등을 창조하고 이름을 붙여 출생신고를 한다. 사람과 생물, 물질은 인간에 의해 창조되고 사멸한다.   인간 창조의 궁극적 목적은 모두가 다 함께 더 잘 살기 위함이다. 모든 구성원이 서로 해치지 않고 평화롭게 살기 위함이다. 상상은 다른 생명체가 할 수 없는 매우 소중한 인간의 능력이다. 인간은 지구에 사는 최상위 포식자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인간이 생명과 지구의 파괴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두의 자유, 모두의 행복, 모두의 평화를 위한 상상과 창조가 필요하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   ★장영권 대표기자는 만세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창조재단 대표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멸의 창조(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미래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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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창조는 질문과 이의 해결이다”…파격적 ‘신 개념’ 제시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는 출간을 준비중인 신간 <불멸의 창조>에서 “창조는 저항과 혁명이라”라고 지적했다. 이는 기존의 질서나 제도, 규정을 바꿔야 더 나은 미래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사진은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전봉준이 농민혁명의 거사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SBS>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창조는 질문과 이의 해결이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는 7월 8일 그의 신간 <불멸의 창조>에 대한 집필을 완료하고 출판사를 찾고 있다. 장 대표는 이 책에서 “창조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파격적 신 개념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재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날 “내 삶을 바꾸는 위대한 창조를 하려면 먼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질문에 대답을 찾는 것이 바로 창조라고 했다. 즉 창조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나 문제에 대한 해법의 제시가 창조하는 것이다.   장 대표는 “많은 사람들은 삶의 진지한 고민이 없다. 어제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며 “이로 인해 삶이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순 반복된다. 부품화된 세계에서 부품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어제와 다른 삶을 위해서는 매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법을 찾는 위대한 창조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히 “창조는 기본적으로 저항과 혁명이다”라며 “저항을 위해서는 먼저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창의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로 창조다”라고 했다. “불편이나 고통을 참는 것은 창조의 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미래는 가능할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명과 우주는 창조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며 창조를 통해 만물이 생성하고 작동한다. 장 대표는 “이 물음에 우리가 대답할 수 있어야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이 가능해 진다”고 역설했다.   ★장영권 대표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창조재단 대표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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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18세 임윤찬 국제피아노경연 최연소 ‘금빛연주’…그 비결은?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대회로 꼽히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세의 임윤찬이 1위를 차지했다. 임윤찬이 신들린 듯한 표정을 지으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Ralph Lauer>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국제무대에서 신들린 듯한 연주로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대회로 꼽히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세의 임윤찬이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 우승이란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거장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   반 클라이번 재단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월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금메달 수상자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호명했다. 18세의 임윤찬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이자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임윤찬은 이에 앞서 인기상과 현대음악상까지 차지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한국인 임윤찬의 수상 소식을 국내외 언론들이 이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KBS는 “모두가 새로운 피아니스트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특히 한국 음악계의 저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특히 국제 정세와 맞물려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었다. 2위는 러시아의 안나 게니셰네(31),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쵸니(28)에게 돌아가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 “음악성과 예술성 폭발”…한국의 음악 저력 세계 과시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쇼팽·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1962년부터 4년마다 열린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연기돼 올해 치러졌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제15회 대회에서 한국인 선우예권이 우승했다. 임윤찬의 이번 대회 1위 입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한국의 음악 저력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올해 대회는 51개국 388명의 피아니스트가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참가를 허용한 결정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여파로 러시아 예술가들이 활동 무대를 잃었고, 지난 4월에는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가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대회 결과 남북 분단중인 한국 출신이 1위, 전쟁중인 러시아 출신이 2위 그리고 우크라이나 출신이 3위를 차지했다.   임윤찬의 우승은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준결선 당시 극도의 기술을 요하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완벽 소화해 청중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결선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으로 ‘신들린 듯한 연주’ ‘기념비적 명연’이란 찬사를 받았다. 임윤찬은 2018년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 2위, 2019년 윤이상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차지하여 일찌감치 음악성을 입증해 왔다. 그는 특유의 대담한 곡 해석과 폭발적 에너지 때문에 ‘괴물 신인’으로도 불렸다.   지휘자 앨솝은 “윤찬(임윤찬)의 음악성과 예술성 등 엄청난 재능을 목격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격찬했다. 임윤찬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임윤찬은 이날 현대곡 최고 연주상인 비벌리 테일러 스미스 특별상(상금 5,000달러)과 청중상(상금 2,500달러)도 함께 받았다. 임윤찬은 시상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전하는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휘자 앨솝의 지휘에 따라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지휘자 앨솝은 “윤찬(임윤찬)의 음악성과 예술성 등 엄청난 재능을 목격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격찬했다. <사진=목프로덕션>   ◆ 자신의 재능발굴 독종연습…“선택과 집중으로 승부”   그렇다면 세계인을 감동시킨 임윤찬의 ‘금빛 연주’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그는 우승 직후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다음날 곧바로 무대에 서는 극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연주할 곡이 너무 많아서 대회 기간에 보통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 참가에 앞서서도 “밥 먹는 시간 빼놓고는 피아노를 친다” “새벽 3시까지도 연습한다”고 말해 왔다. 이는 임윤찬의 우승은 ‘독종의 연습’ 결과라는 것은 의미한다.   임윤찬은 국외 유학 경험이 없는 순수 토종 한국 피아니스트다. 2020년 중학교 과정인 예원학교를 졸업했다. 그뒤 홈스쿨링을 거쳐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곧바로 입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그를 가르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는 <조선일보>에 “흔히 천재라는 수식어가 윤찬이에게 따라다니지만, 실은 피땀 어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며 “세속적인 결과보다는 오로지 음악 자체의 완성도를 위해서 애쓴다는 점에서도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임윤찬의 이번 최연소 3관왕 우승에는 ‘선택과 초집중’을 택한 승리전략도 한몫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골고루 연주하는 일반 방식을 거부했다. 임윤찬은 대회에 꼭 필요한 리스트의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에만 집중했다. 지난해 가을 이미 국내에서 이 곡으로 5차례 순회 공연을 마쳤다. 이 때문에 콩쿠르 참가보다는 오히려 콘서트 같은 준결선 무대가 펼쳐졌다. 나이는 비록 최연소지만, 익숙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프로’로 변신했다.   <불멸의 창조>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창조재단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창조하는 비결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우고 초의지로 집중하는 것이다”라며 “인류 역사상 천재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사실 그들은 전략과 방법, 그리고 노력의 천재였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은 “사람을 키우는 것은 환경과 조건이 아니라 그것을 조기에 깨닫고 극복하려는 주도적 의지다”라며 “우리는 모두 자신의 재능, 특성을 찾아 이를 꿈으로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삶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국제
    2022-06-20
  • 봄철 자살률 급증 ‘빨간불’…“‘10대 청소년’을 긴급 보호하라”
    봄철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상담지기인 ‘수호천사’를 모집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윤서 기자] “봄철 10대 청소년들을 긴급 보호하라!”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한 단어 ‘스프링 피크’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봄은 사계절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률이 전국 26.3%이고 10대 여성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32.4%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긴급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계절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2019년을 제외하고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서울시 자살 사망자 수는 총 2161명이었으며, 그 중 27.4%(592명)가 4계절 중 봄철에 자살 사망이 가장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해 겨울철 발생한 자살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봄철에 약 100명 이상의 자살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 10대 청소년들의 봄철 자살률이 증가했다. 연도별 자살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자살 사망자 수는 감소한 반면 2020년 다시 대폭 증가했다. 그 중 여성 청소년의 비율이 증가 추세이다. 또한 2020년 기준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 사망자가 26.3%이었으나, 10대 여성의 경우 자살 사망자의 32.4%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 봄철에 왜 자살률이 크게 증가할까?   봄철에 왜 자살률이 증가할까? 전문가들은 봄철 자살률의 증가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봄철 자살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졸업, 구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 사망자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원인으로는 새 학기 증후군(새 학기가 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증세)에 따른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중압감과 같은 정신적 문제로 파악된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 2020년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자살시도에 의한 응급실 내원 건수 중 10대의 비율이 2016년도 8.2%에서 2020년 12.9%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 10대 응급실 내원 비율의 경우, 2020년 14.1%로 전국 12.9%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국에서 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내원 건수는 2만6992건이었으며, 그 중 10대는 2203건, 약 8.2%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2.9%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에는 2016년 자살 시도에 따른 응급실 내원자 중 10대의 비율은 9.7%였으나, 2020년 14.1%로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중에서 남성의 비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여성은 57.3%에서 70.1%로 크게 증가하면서, 10대 여성의 자살시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자살예방사업 추진 “어떻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T-생명지기’,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 ‘A-생명지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운영으로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상담지기- 수호천사단’을 모집 운영해 청소년 위기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기반사후중재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의 자살 위험 신호를 교사가 알아채고 자살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20년 개발된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T-생명지기’를 학교 및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교육 확대를 위해 4월 15일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대상으로 교사용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신규 개발한 청소년 대상 온라인 생명지킴이 교육 ‘A-생명지기’를 배포해 청소년이 학급 내 혹은 또래관계 내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채고 마음이음 활동 전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운영으로 ‘청소년 자해 및 자살예방 상담지기- 수호천사단’을 모집해 위기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예방 상담과 더불어 슈퍼비전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으로 연락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577-0199)(24시간)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2-04-04
  • 5만원권 인물 ‘신사임당’, 그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었을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있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이에 대한 성공모델로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들 수 있다. 신사임당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명재상으로 키웠으며 자신도 화가가 되었다. 신사임당은 한국 지폐 중 최고 고액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고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사진=강릉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삶은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진정한 성공, 참된 삶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슴 뛰는 단 하나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인생의 질문 중 일생일대의 가장 위대한 질문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관한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최태성 작가가 펴낸 <일생일문-단 한 번의 삶, 단 하나의 질문>(생각정원, 2021.11.)이다.   최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학 강사로 평가받는다. 그는 온라인 랜선 제자만 무려 6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가 쓴 <일생일문>은 ‘한 번뿐인 일생을 바칠 하나의 질문’을 찾아 자신의 신념을 투여했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인문교양서다. 동학혁명에 가담한 농민들, 3·1건국혁명에 참여한 이름 모를 남녀노소 등 한국 역사에서 당당한 주인이고자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역사 속 인물들이 던진 질문과 일생을 바쳐 지켜온 신념, 삶을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특히 굵직한 업적을 남긴 위인보다 작은 용기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에 집중하고 있다. 작가는 역사와 시대의 부름에 참여한 무명 인물들의 부활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역사를 쓰는 중’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일깨운다. ‘삶의 마지막 순간,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 등 20개의 질문들은 모두 생동감 넘치는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그 시대에 치열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고 결심하여 마침내 행동한 사람들이다.   저자 최태선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20년간 학생들과 호흡하다 2001년부터 EBS 한국사 강의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와 무료 유튜브 강의 채널 ‘별별 히스토리’를 열었다. KBS <역사저널 그날〉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역사의 가슴 뜨거운 응원을 전하고 있다.   구한말 농민들이 왜 동학혁명에 참여하였을까? 이들은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이렇게 살 수 없다”며 결심한 후 체제개혁 행동에 나섰다. 사진은 SBS 드라마 ‘녹두꽃’의 한 장면이다. <사진=SBS ‘녹두꽃’>   ◆ 일생일문: “삶의 마지막 순간,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일생일문>은 질문을 가장 중시한다. 삶은 무엇인가? 동물이나 식물은 생존과 대를 이은 번식이 그 핵심이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이와는 달라야 한다. 물론 사람들 중에도 생존과 번식이라는 생물적 본능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역사와 시대를 바꾼 사람들은 단순한 삶을 거부하고 시대적 가치를 찾아 질문하고 행동했다. 이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때로는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마저 잃어야 했다.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 끝없는 질문을 던진다. 좋은 삶, 훌륭한 인생을 꿈꾸는 것은 누구나 같다. 그렇지만, 주어진 시대와 상황은 각기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나’와 ‘세상’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때론 좌절하고 때론 환희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20개의 사건과 인물들 역시 그러했다. 저자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곧 나의 인생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고 역설한다.   역사를 바꾸고 시대를 창조한 인물들은 비록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처지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던졌지만, 그 해답을 찾아 한 번뿐인 일생을 살았다는 것은 같았다. 고대 삼국 시대부터 최근의 민주화 운동까지, ‘불완전한 현재’는 항상 새로운 질문을 요구하고 그것을 해결하라고 외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시대의 절규를 외면하거나 듣지 못한다. 그러나 소수의 용기있는 사람들만이 역사와 시대의 외침을 크게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다.   동학혁명의 농민들은 불평등과 차별과 이겨내고자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시대에 항거하였다. 3·1건국혁명의 이름 모를 남녀노소들은 다음 세대에게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물려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몸소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은 잔혹한 일제의 총칼과 고문에 무수히 목숨을 잃기도 했다.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다운 삶, 그리고 대한의 독립과 건국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역사에는 시대마다 숭고한 질문과 결심, 행동이 켜켜이 쌓여 있다.   <일생일문>에는 세상을 바꾸고자 한 홍경래와 농민들의 염원을 실현케 한 질문, “꿈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제주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조선왕조실록>의 거상이 된 김만덕의 질문, “부의 비밀은 무엇인가?” 나라를 잃으면 나도 없다. 의열단과 김원봉, ‘애니깽’들의 질문, “나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5·18과 6월 항쟁의 시민들이 품었을 질문, “시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과 응답도 제시된다. 성공한 질문도 있고 실패한 질문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1만년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민중들이 스스로 국가의 주인임을 선언하고 행동화한 1919년 3·1건국혁명이다. 3·1건국혁명 참여자들은 역사상 최초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인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언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하였다. 사진은 학생들이 3·1건국혁명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성공비결: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혁신하며 정진하라”   사람은 물론 국가나 기업도 질문을 통해 만든 꿈이 있어야 힘이 생긴다. 꿈은 비전의 다른 표현이고 나침판이자 가야 할 목적지다. 그러므로 사람이나 조직은 반드시 크고 원대한 꿈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꿈,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그 비법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예로 들고 있다.   조선시대 화가 신사임당은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 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혼인을 하게 되었다. 신사임당의 혼인 생활은 매우 힘든 나날이었다. 남편은 백수와 다름없는 낭인이었고 더구나 외도까지 했다. 집안일도 도맡아 해야 했다. ‘그래도’ 신사임당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자신의 꿈을 이어나갔다. 비록 남편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지만 아들 율곡 이이만큼은 콘 인물로 키우고자 했다.   신사임당은 살림과 자녀 양육에 젊은 시절을 그렇게 보내야 했다. 나이 들어 아들이 재상이 되고 살림이 좀 나아지면서 자신의 빛바랜 꿈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 힘써 정진하여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신사임당은 자신이 원했던 꿈을 나이가 들어서야 성취한 것이다. ‘천재화가’라는 평가를 받는 신사임당이 어린 시절 원하던 꿈을 이룬 방법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힘써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즉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만이 꿈을 이루는 방법이자 비결이다. 신사임당이 환경탓, 집안탓, 남편탓, 나이탓 등 온갖 이유와 핑계를 대며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안주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역사는 그를 위해 단 한 줄도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다. 흔적 없는 삶, 기록 없는 삶을 살다가 갔을 것이다. 신사임당은 현재 한국 지폐 중 가장 고가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며 그의 작품도 지폐 뒷면에 실려 있다. 더구나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모자가 한국 화폐의 주요 인물이 된 것이다.   화가 신사임당은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차별에 맞서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그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여 ‘원하는 꿈’을 실현하였다. 율곡은 그가 쓴 <격몽요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율곡은 “뜻을 분명하게 세워라(立志), 잘못된 습관을 타파하라(革舊習), 그리고 몸 가짐을 바로 하고 정진하라(持身)”라고 강조했다. 한 번뿐인 인생을 바칠 만한 ‘가슴 뛰는 질문’을 찾아라! 그것이 반드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창조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세계창조재단 대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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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150세 장수·지구환경 보호 ‘최고의 비법’ 있다…그것이 뭘까?
    녹색미래연대는 개인의 건강 증진과 지구생태평화를 위해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을 전개하며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각종 음식물 쓰레기들이 수레에 가득히 쌓여 있다. 음식물 잔반 처리비용이 천문학적이다. <사진=아시아기자협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보호를 위해 적게 먹는 ‘소식’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150세까지 장수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법으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녹색미래연대 등 환경단체 회원들은 “지구환경의 악화로 코로나, 기후변화 등이 잇따라 발생하여 인류의 생존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비법으로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들은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하루 2끼 먹기 소식운동’을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차원을 넘어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녹색미래연대는 이날 “미국, 영국, 독일 등 소위 잘 사는 나라들은 과식, 과음으로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이들에 의해 매일 버려지는 음식물 잔반의 처리비용도 천문학적 액수다. 이와 함께 폐비닐, 폐페트병 등 각종 쓰레기가 쏟아져나와 환경파괴는 물론 무수한 생명체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특히 지구환경 파괴의 ‘악당국가’로 지목되어 있다.   녹색미래연대는 이에 따라 “하루 2끼만 먹기 소식운동에 모두가 동참하여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환경 대혁명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미래연대는 “하루 1끼 식사를 줄여 하루 최소 3000원(약 3달러)을 절약하여 1000원은 자신, 1000원은 공동체, 1000원은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기금 마련 활동에도 나설 계획을 내비쳤다.   지구생태평화를 위한 하루 2끼만 먹기 소식운동은 개인적 차원에서도 매우 좋은 건강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11월 5일 “각종 성인병을 피하고 건강하게 장수할 방법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소식’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당뇨, 고혈압 등을 예방 및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국경제신문는 “소식을 하게 되면 최대 150세까지 장수할 수 있다”며 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누구는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누구는 쓰레기 더미에서 생명을 이어 간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음식물 잔반 처리 비용 천문학적…생태·생명 파괴 주범   국제연합(UN) 산하기구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식량 40억톤 중 3분의 1은 손실되거나 낭비되는 실정이다. 경제 손실로 따지면 연간 1조 달러(한화 약 1170조 원)에 이른다. WFP는 이에 따라 지난 10월 ‘세계식량의 날’을 맞이해 음식물 낭비를 줄기기 위한 해시태그(hash tag) 캠페인(#Stop the Waste)을 한 달 간 진행했다. 버려지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고, 낭비 없는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였다.   한국의 음식물 낭비도 심각한 수준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1만5900톤(2017년 기준)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며, 음식 낭비로 연간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약 70%가 가정과 음식점에서 배출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1600억원이 절약되며,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이 생긴다”고 밝혔다.   국제 지구환경정책 연구기관인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최근 조사에서 식량 손실과 폐기물 비율을 현재보다 절반으로 줄일 경우, 기아 퇴치와 기후변화에 관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목표의 달성 및 2050년까지의 지속적인 식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산불 등이 발생하여 매년 식량생산이 크게 줄고 있다. 머지않아 식량 부족 문제로 세계 각국은 대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녹색미래연대는 “세계 각국의 음식물 줄이기와 나누기 운동은 각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구생태평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선진국들 사람들에게는 신건강운동이 된다. 더구나 1끼를 줄인 비용을 기금으로 모아 개발도상국가 국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할 수 있고, 음식물 잔반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지구환경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녹색미래연대는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개인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운동으로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가 1끼를 줄이면 아프리카 주민 등 먹을 것이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무수한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음식물을 먹다 남기어 버리게 되면 심각한 지구환경 파괴를 가져온다. 사람들이 마구 버린 각종 쓰레기들로 환경이 훼손되고 수많은 동식물들이 생명을 잃게 된다.   세계음식물안남기기운동본부의 한 회원이 식사후 깨끗하게 비운 음식 그릇들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세계음식물안남기기운동본부>   ◆ “과식, 과음은 동맥경화 등 유발 각종 질환 발생의 주범”   지난 2002년 5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원숭이 120마리를 이용하여 15년간 실험한 결과, 소식하지 않은 원숭이에 비해 소식한 원숭이의 수명이 30% 늘어났다”는 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 실험 결과를 인간에 적용하면, 현재 인간 최대 수명을 120세 정도로 가정할 때 섭취하는 칼로리를 30%만 줄여도 최대 150세까지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이 된다”고 밝혔다.   인간 수명과 식사량 등에 관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인체는 약간 부족할 정도로 에너지가 들어오게 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만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며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한 활성산소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의학 전문가들도 “과식할 경우 이를 분해하기 위해 더 많은 활성산소가 나오게 되고 쇠파이프가 공기와 닿으면 녹이 슬듯 활성산소에 노출된 혈관은 빠르게 망가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국경제신문에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가 필수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면서 혈액 속의 당분이 되고 미토콘드리아는 당분을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혈관 벽이 딱딱해지는 것은 물론 유해물질이 쌓여 동맥 내경이 좁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액상과당 역시 활성산소를 과다하게 분비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강 교수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키지만 과식은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과식하면서 항산화제를 먹기보다는 소식하면서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과식으로 인한 활성산소는 전신의 세포와 DNA를 손상시켜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 2끼만 먹는 소식운동은 각 개인의 건강 증진에 획기적인 방법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국가연합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미래혁명
    • 인류혁명
    2021-11-06
  • 세계미래신문, 최고 영예 ‘세계창조대상’ 제정…그 이유가 뭘까?
    세계미래신문은 서울 송파구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제4차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공영을 위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2022년 3월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명진·장석종·송재백 이사, 장영권 대표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사람이 미래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창조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미래신문이 인류 최고 영예의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   세계미래신문은 11월 1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대표,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제4차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2022년 3월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대표, 함명진 이사(녹색성장국민연합 대표), 장석종 이사(아이존 대표), 송재백 객원논설위원(도시 및 지역정책개발 전문가) 등 4인이 참석하였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코로나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의 생존 위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 창조 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제정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미래신문은 지난 2019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혁명 100주년을 맞아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라는 역사적, 시대적, 선지적 비전을 갖고 창간되었다. 세계미래신문은 그동안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세계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그러나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으로 인류의 위기지수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치) 등 4대 분야 12개 부문에 크게 기여하여 인류의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 사람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창조시대를 혁명적으로 추동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세계창조대상 제정 목적: “인류의 생존위기 극복 평화공영 창조”   세계미래신문은 이날 세계미래신문 창간기념일인 2022년 3월 1일 세계창조대상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12월 개최될 차기 미래전략회의에서 명칭과 분야 등을 최종 확정하고 2022년 1월 세계창조대상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모, 심사, 선발, 시상 등 일련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오는 12월부터 세계창조대상 제정을 홍보하고 수상자를 추천을 받기로 했다.   함명진 대표는 세계창조대상 제정 및 시상식과 관련하여 “이상과 현실이 부합하려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품격과 권위가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 대표는 또한 “국내외에 다양한 상훈과 표창 행사가 있지만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제정한 세계창조대상이 노벨상처럼 세계적 권위와 최고의 명예가 지닌 상이 되려면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석종 대표는 “혁신기업 아이존은 세계적 시력회복기기를 발명, 창안하여 각종 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고 “세계미래신문이 제정한 세계창조대상이 인류의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창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려면 모체가 되는 세계미래신문이 우선 거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상이 단지 이벤트성이 아닌 인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강력한 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재백 논설위원은 “모든 것은 사람이 한다. 지구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사람이다”며 “우리 세계미래신문이 세계창조대상을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사람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위원은 “세계미래신문의 창간 비전과 목표, 역할이 이 세상의 어느 언론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미래신문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시대의 창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미래신문 인재 초빙: “경영이사, 세계시민기자 등 참여 대환영”   세계미래신문은 또한 이날 미래전략회의에서 경영이사, 세계시민기자 등과 공유협업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도 (사)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개최하여 세계미래신문과 녹색성장국민연합 간의 유기적 연대와 공유협업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차기 미래전략회의는 장석종 이사의 사무실이 있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아이존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특히 아이존의 세계적 시력회복기기가 아직 정부의 공식 인가가 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공직사회의 무소신과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존의 시력회복기기는 현재 수출용으로만 허가되어 있어 미국,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 시판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혁신제품 인허가에 대한 개선을 적극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미래신문은 나아가 이날 미래전략회의에서 이사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함명진 이사를 명예의장으로 위촉하고, 송재백 객원논설위원을 신규 경영이사로 선임했다. 이사들은 “세계미래신문 미래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경영혁신과 사업혁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고 이를 위해 이사진을 적극 확충하고 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참여도와 기여도를 적극 제고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세계미래신문은 경영이사 등 임원진과 세계시민기자를 공모하고 있다. 기후변화, 자원고갈, 인간상실, 국가소멸 등 인류의 생존위기에 공동 대응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세계미래신문 미래전략실에 연락하면 된다. 함께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영을 만들어나가는 대창조의 길에 동참을 환영한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평화
    2021-11-02
  • 2022 대선 출마 러시…‘초일류국 대한민국’ 창조할 인물은?
    대한민국은 1919년 3월 1일 건국을 선언하고 일제에 저항하여 국권회복을 위한 대혁명을 일으켰다. 그러나 미완성으로 끝났다. 1945년 8월 광복되었지만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두 개의 나라가 되었다. 2022년 3월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는 미완의 건국혁명을 완성할 인물이 선출되어야 한다. 사진은 3·1건국혁명 100주년 기념식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022년 3월 9일 실시될 대선의 시계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차기 대선후보로 최소 10명, 많게는 20여명이 뛰고 있거나 뛸 채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서 ‘초일류국 대한민국’의 꿈과 비전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은 2022년 3·9대선 이후 어디로 갈 것인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28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 등 공식 경선 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9월 5일 당 후보를 선출한다.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잇따라 대선 출사표를 밝힐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은 이미 대권도전 의사를 밝히고 활동하고 있다.   야권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 선언을 예고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거포’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6월 28일 전격 사퇴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대표, 하태경·홍준표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출마 선언을 하거나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황교안 전 대표, 장성민 전 의원 등의 출마 선언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을 2022년부터 5년간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 3·9대선이 출마 선언과 후보 등록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대권 도전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미래 비전 제시보다는 과거 회귀적이어서 대한민국호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이 3·9대선과 관련하여 대권 도전자들의 출마의 뜻과 대한민국의 국가과제에 대하여 추적해 본다.    대한민국은 1948년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2017년 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선출했다. 이들중 진정으로 성공한 대통령은 누구일까?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 대권출마 러시: 여야 최대 20여명 “나에게도 꿈이 있다” 도전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60년 12월 서울에서 출생했다.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최정자 전 이화여대 교수 사이에서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윤 전 총장은 6월 29일 오후 1시 윤봉길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 전 총장 측은 “선조들이 목숨 바쳐 만든 대한민국의 건국 토대인 헌법 정신 계승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곳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이 대권도전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은 공정과 정의, 헌법정신 구현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전 총장은 특히 “보훈이 곧 국방”이라고 외치고 있다. 통일이나 평화보다는 ‘안보’를 더 중시하는 분위기다. 그는 ‘천안함 모자’를 쓰고 외부 활동을 하며 이에 관한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대선 출마 선언의 자리에서 ‘애국심’을 키워드로 하는 국가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64년 12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가난하여 소년공을 거쳐 검정고시로 중앙대 법대에 입학했다.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었다. 지지율 여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는 7월 1일 비대면 영상으로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제’를 핵심으로 하여 민생과 공정, 성장 등의 키워드로 구성된 출마 메시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대선 출마 당시 펴냈던 자전적 수필집 ‘이재명은 합니다’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개정증보판을 곧 펴낼 계획이다. 이 지사는 지지자들에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상력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특히 기본정책 시리즈를 통해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통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여야 후보군=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7월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여당의 유력주자로 부상했지만 ‘박근혜 대통령 사면 발언’ 전후로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더 좋은 사회,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대선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정책으로 ‘신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와 청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넓고 촘촘하게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지사의 보편복지에 강하게 반대하며 ‘포퓰리즘’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광재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반이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강한 경제, 품격 국가 등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출마선언에서 “사회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3대 위기를 극복하고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총장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연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실패한 정권”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을 비롯하여 야권의 대선 주자들도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기후변화, 코로나19, 빈부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남북통일 등 국가과제가 산적해 있다. 차기 대통령은 이들 국가과제를 해결하여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로 건설해야 할 것이다. 사진은 영화 ‘명량’에서 국난을 극복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다. <사진=영화 ‘명량’>   ◆ 대한민국 비전: “녹색·공유·세계 혁명으로 고품격 매력국가 창조”   2021년 상반기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는 무엇일까? 환경, 경제, 문화, 정치분야 등 수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2022년 대선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를 해결하고 초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가 된다”며 “대선 후보와 국민들은 과거와 이념보다는 미래와 실용을 핵심가치로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여 대한민국의 국가비전과 대전략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이 제시하는 초일류국가를 위한 대한민국 미래비전은 무엇일까?   ○녹색혁명 국가=코로나19 이후 대전환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국가 사활이 달린 것은 기후변화 대응이다. 올 대한민국은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덜 받고 있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많은 국가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 미국은 국토의 절반 정도가 가뭄과 물 부족, 산불 등으로 비상이다. 중국은 홍수로 농지가 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곡물 생산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러시아는 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대한민국은 녹색혁명 국가를 선언하고 국가, 국토를 대개조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한 공동 10억 그루의 나무심기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량 및 생활자원 부족에 대비하여 농업은 물론 어업, 임업 등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소비가 크게 늘면서 폐비닐 등 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며 ‘쓰레기 제로’를 선언하고 대대적 감축운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유혁명 국가=코로나19로 빈부격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일자리가 대거 축소되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회적경제를 넘어 공유경제를 확대해야 한다”며 “5인 미만의 공유경제 플랫폼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집단지성과 집단창조로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나아가 빈부 양극화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건전한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많이 만들 것을 주문했다. “한국 사회는 기득권 세력들이 사다리 걷어차기로 기회가 차단되어 공정, 공평, 공의가 사실상 실종되었다”고 밝혔다. “배려와 공감이 부족하고 독선과 아집, 내로남불로 공동체적 연대감이 파괴되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사랑과 나눔이 넘쳐야 고품격 매력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혁명 국가=국가미래전략원은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각종 문제가 폭발하는 문제폭발의 시대가 되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코로나, 빈격 양극화, 자원부족 등은 인류의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러한 인류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 세계국가연합을 통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즉 남북국가연합을 통해 아주국가연합, 세계국가연합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대한민국이 모두가 행복한 고품격 매력국가가 되면 세계 여러 나라들이 한국과의 국가연합의 강력히 희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남북통일을 실현하여 유라시안 평화철도를 개통하고 이를 통해 몽골, 러시아 등과 국가연합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활한 시베리아와 몽골 초원을 함께 개발하면 인류의 평화공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이 구조적 국가과제를 해결하려면 최우선적으로 남북통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역대 대통령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남북대결 구조가 여전히 견고하다. 사진은 남한 사람들이 통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땅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국민선택 3·9대선: “국민의 현명한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6월 28일 차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하면서 2022년 3·9대선 레이스가 본격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대전환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점에는 역대 어느 대선보다 더 막중해졌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 중 강력하게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후보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에 맞선 여권 출신 인물들이 야권 유력 후보로 대거 출마하는 아이러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 국민의 현명한 선택에 달렸다. 국민들이 어떠한 국가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과 공동체, 국가발전, 세계 창조 등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 국민주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국민연합 조직인 가칭 ‘국민승리 2022’를 결성하여 창조리더십을 갖춘 지도자 선출과 함께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의 모습과 관련하여 생명과 인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보 등 4대 패러다임의 대한민국 대전환을 통해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창조적 국가지도자가 필요하며 2022년 대선에서 국민들이 꼼꼼하게 살펴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민이 선택하는 대로 귀결될 것”이며 “시행착오와 혼란, 갈등으로 5년을 허비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우리 대한민국은 1948년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2017년 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여러 명의 대통령을 선출해 왔지만 성공한 대통령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 “20대 대통령만큼은 제대로 된 인물을 선출하여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그 날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국민들이 정파나 지역, 종교, 학연을 넘어 대한민국과 국민, 세계를 위해 헌신할 참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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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 세계시민연합,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미래” 비전 제시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가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위의 약화 등으로 대멸종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사진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한국, 일본, 유럽 등 각국이 침몰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 최초의 세계적 시민연합 기구로 창립중인 세계시민연합이 희망의 봄을 맞이하기 위하여 전열을 정비하는 등 새로운 비상에 나섰다.   세계시민연합은 2월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서 제3차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비전과 핵심 목표, △조직구성, △사업활동 등에 관해 집중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참여 인원 등이 제한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세계시민연합은 세계 최초의 세계적 시민연합 기구로 전 인류적 문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창립준비 중이다.   장영권 창립의장은 이날 “△코로나19·기후변화 등 자연환경 악화, △인공지능 로봇·디지털 경제 등 과학기술 진화, △저출산 고령화·빈곤과 양극화 등 인간의식 퇴화, △국가 갈등과 균열, 대량살상 무기경쟁 등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위기가 총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생 인간은 제6의 대멸종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영권 창립의장은 “우리는 세계시민으로서 인류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야 할 시대적 책임이 있다”며 “세계시민들이 함께 연합하여 전 인류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창립의장은 이어 “세계 인류를 가슴에 품고 이들을 위한 평화와 공영의 길에 참여하고 헌신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 가치 있고 숭고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회의는 이날 세계시민연합의 비전과 관련하여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미래-생명의 방주”로 잠정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핵심 사업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미래를 위해 △자연환경(생태평화), △과학기술(경제평화), △인간의식(문화평화), △국가안보(정군평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선순환 구축으로 설정하고 이들 4대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는 또한 세계시민연합 각국 대표부를 순차적으로 설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범적으로 뉴질랜드 대표부를 설립하고 뉴질랜드 대표부 의장으로 박춘태 박사(세계미래신문 뉴질랜드 특파원)를 추천했다. 또한 몽골 대표부 등 설립이 가능한 국가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연내에 최소 12개국의 대표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시민연합은 한국과 중국에 법인을 설립중인 SG(세계)그룹(회장 김용배)과 함께 세계비전을 공유하고 후원사로 공익적 수익사업을 제휴해 나가기로 했다. SG그룹 은 현재 △오토바이용 친환경 리튬 배터리, △신기술 원자 수소수, △신물질 셀레늄 김치 △건강 바이오 식품 등의 개발을 완료하고 조만간에 시제품 생산과 양산체제를 갖춰 본격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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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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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창조]세계미래신문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선봉장 되자” 힘찬 결의
    세상을 바꾸는 미래의 창 <세계미래신문>이 6월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코오롱 싸이언스밸리 2차 909호 회의실에서 제2차 미래전략회의를 갖고 미래비전 공유와 함께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 세상을 바꾸는 미래의 창 <세계미래신문>이 2019년 6월 4일(화) 오후 6시 30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코오롱 사이언스밸리 2차 909호 회의실에서 제2차 미래전략회의를 갖고 “세계미래신문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선봉장이 되도록 하자”고 힘찬 결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대표단 구성과 함께 업무분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장영권 상임대표는 이날 기조발표를 통해 “21세기는 인류의 위기시대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미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여 더 좋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역사적 사명, 시대적 소명, 선지적 천명을 갖고 세계미래신문이 창간되었다”고 밝혔다.   또 “세계미래신문이 창간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재들이 임원이나 기자, 활동가 등으로 적극 참여하여 세상의 모든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꿈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우리의 꿈과 도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며 많은 분들이 뜨거운 열정을 갖고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미래신문의 창간비전을 실현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해 인재영입과 수익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장영권 상임대표는 임원진이 새롭게 내정된 만큼 심기일전하여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이끄는 영향력 1위의 신문으로 키워나가자고 결의했다. 다음 제3차 미래전략회의는 6월 18일 개최하기로 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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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원기자
    2019-06-05
  • “세계미래신문, ‘세상을 바꾸는 미래의 창’ 비전 실현” 결의
    세상을 바꾸는 미래의 창 <세계미래신문>이 5월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코오롱 싸이언스밸리 2차 909호 회의실에서 제1차 미래전략회의를 갖고 더 큰 도약을 모색했다. 장영권 상임대표가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세계미래신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세계미래신문>   세상을 바꾸는 미래의 창 <세계미래신문>이 2019년 5월 21일(화) 오후 6시 30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코오롱 싸이언스밸리 2차 909호 회의실에서 제1차 미래전략회의를 갖고 더 큰 도약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권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세계미래신문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장영권 상임대표는 이날 기조발표를 통해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여 더 좋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역사적 사명, 시대적 소명, 선지적 천명을 갖고 세계미래신문이 창간되었다”고 밝혔다.   또 “세계미래신문이 창간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재들이 임원이나 기자, 활동가 등으로 참여하여 세상의 모든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꿈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우리의 꿈과 도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며 많은 분들이 뜨거운 열정을 갖고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미래신문의 창간 비전과 목적은 인류 위기시대에 한 줄기 생명의 빛과 같다”며 “그러나 세계미래신문도 지속 가능한 경영과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수익모델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개인은 물론 기관과 단체들을 발굴하여 상생할 수 사업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미래신문의 창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목표의 체계화 △인재의 폭넓은 영입 △수익모델의 발굴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CSO 미래전략포럼 운영 등도 적극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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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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