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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사] 세계미래신문 객원논설위원 송재백
    세계미래신문은 2021년 9월 1일 도시 및 지역정책 전문가 송재백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을 객원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송재백 위원이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녹색성장국민연합>   ◆ [인사] 세계미래신문 객원논설위원 송재백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미래신문(대표 장영권)은 2021년 9월 1일 도시 및 지역정책 전문가 송재백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을 객원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송재백 객원논설위원은 건국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한 도시 및 지역정책개발 전문가다. 현재 △고려대 정책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사)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 △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 훼손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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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남북통일은 인류공영의 ‘핵심’…혁명적 창조인 “누구 없소!”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에서 ‘인류의 위기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인류는 지금 인류세를 맞이하여 대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북통일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창조하는 것은 시대적 의무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4월 30일 오후 6시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한중교류친선 대사) 부설 한중미래원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특강 강사로 참여하여 이같이 강조했다.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는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중영도아카데미는 이날 장 대표의 특강 이후 제1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장 대표는 ‘인류의 위기 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이날 특강에서 “하나님은 생각, 말씀, 행동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했다”고 지적하고 “우리도 위대한 생각,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뜨거운 사랑의 행동 실천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무장하여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 대표의 이날 특강의 주요 내용이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앞쪽 가운데)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미래 창조: “인류는 혁명의 역사…자기혁명으로 더 좋은 세상 창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20~30만전 아프리카에 첫 출현하여 인류의 다른 종들을 모두 멸종시키고 지구를 단독 지배하게 되었다. 이들은 특히 석기혁명 이후 가축혁명, 농업혁명, 문자혁명에 이어 산업혁명, 인터넷혁명, 정보혁명 등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구 온난화 등 인류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는 138억전 흑암속에서 빅뱅(Big Bang)으로 탄생하여 지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은하계와 태양계가 생겨나고 이들에 속한 지구도 45억년 전에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어 “지구 생명은 41억년 전에 무기물이 생화학작용으로 유기물로 변화하고 이것이 생명의 원형(단백질, 핵산)이 되어 중간생물(바이러스), 단세포생물(박테리아), 복합세포생물(식물, 동물, 인간) 등으로 종의 분화, 진화가 이루어져 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모든 생명은 단백질 핵산에 내장되어 있는 고유의 유전정보(DNA)와 전달체계(RNA)를 통해 종족의 유지와 번식, 생존과 발전을 위해 특화되어 있다”며 “모든 생물의 최고 영장류인 인간도 자손을 낳고 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고 창조 질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인간이 생명의 본질을 거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를 하지 않으면 멸종되는 것이 우주의 법칙”라고 말했다.   장영권 대표는 “인류의 미래변화의 요인은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보 등 4대 패러다임이다”라며 “이들 미래변화 4대 요인들이 모두 인간의 탐욕, 대량생산, 무절제와 낭비 등으로 인해 크게 악화되어 인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지구환경에 절대영향을 끼치는 인류세가 시작되어 이제 인류의 생존과 멸망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인류 종말의 시간은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핵무기 확산 등으로 ‘인류멸망 100초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가 되어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자유창조의지를 가진 새로운 초자아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는 사실상 인류의 마지막 종이 되어 인류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호모 크리에이터가 되어 위대한 생각과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헌신적 사랑의 실천 행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창조도구를 혁명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박애, △관찰, △비교, △분석, △융합, △상상, △행동 등 7대 혁명적 창조도구를 제시했다. 장 대표는 “고려말 학자 문익점은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길에 목화밭을 보고 추위에 떠는 조국의 백성을 생각했다”며 “그는 목숨을 걸고 목화씨를 몰래 가져와 조선의 의류혁명을 일으켜 백성들을 추위에서 구했다”고 소개했다. 한글창제 세종, 임란구국 이순신 등도 시대적 과제를 해결한 ‘혁명적 창조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남북 통일: “남북국가연합 모델로 통일…5대양 6대주 대이동 만끽”   “인류의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해야 할 가장 숭고한 일이 무엇일까? 그것은 남북통일을 이루고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받는 민적족 고통과 폭력,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분단시대를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창조하여 전쟁 없는 평화인류, 다 함께 잘 사는 세계공영을 실현하는 데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장영권 대표는 “우리 한민족이 1만년의 역사에서 인류사적, 세계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일을 한 것인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일본 제국주의 찬탈과 강압에 맞서 독립과 건국을 선언한 ‘3·1건국대혁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한민족은 대한의 독립과 자유, 평등, 민주, 박애, 평화 등을 외치며 목숨을 걸고 ‘3·1건국대혁명’을 일으켰다"며 "200여만명이 참여했고, 일제 군경의 총칼에 750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 언론들이 대서 특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3·1건국대혁명’이 비록 성공을 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하여 실패한 것도 아닌 ‘미완의 대혁명’이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는 분명 지금도 건국대혁명 중에 있으며, 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동북아의 평화강국이 되어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창조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이 통일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심지어 반대까지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는 “남과 북이 통일을 이루게 되면 부산에서 출발한 초고속열차를 타고 평양이나 원산을 거쳐 중국, 러시아를 경유하여 프랑스 파리는 물론 영국 런던까지 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러시아와 알래스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 캐나다·미국을 거쳐 남미의 여러 나라에 갈 수 있는 또 다른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한국인들이 남북통일을 창조해 낸다면 5대양 6대주, 세계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대이동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남북통일시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남북간의 갈등 요소를 해결해야 하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 강국들의 반대공작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북한핵문제를 비롯하여 종전선언, 평화협정, 주한미군, 유엔사, 북한인권, 남북체제, 통일헌법 등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에 따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합의하여 단계적, 점진적으로 통일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남북통일의 방안과 추진 전략으로 남북국가연합 모델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남과 북에서 검토하고 제안한 통일방안 중 가장 실현 가능한 것이 남북국가연합 모델이다”며 “2국가 2체제에서 시작하여 1국가 2체제, 1국가 1체제를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오는 2025년 8월까지 남북국가연합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내년에 들어서는 새 정부는 남북국가연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와 함께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인재 양성: “ 한·중교류 촉진 한반도 통일·동북아 공영 시대 준비”   한반도 통일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변수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미국 변수 대신 중국 변수를 연구하고 한중교류를 촉진하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공영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 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창조적 인재 발굴과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지난 2월 부설기관으로 ‘한중미래원’을 창설했다. 그리고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한중영도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해 왔다. 제1기는 3월 12일 개강하여 4월 30일 장영권 대표의 8주차 특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가 확산중이어서 소수 인원만 제한적으로 수강생으로 모집했지만 모두가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특강 강사로는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문준 공주대학교 교수, △김대유 경기대학교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이만열(Emanuel Yi Pastreich) 아시아인스튜디 이사장, △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참여했다. 몇몇 강사중 수강생으로 참여한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날 열린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바쁜 시간에도 지난 8주간(1박 2일 연수 포함) 빠짐없이 출석과 협조를 해 주신 여러 영도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수강생 모두에게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짧은 기간의 교육이지만 한중관계의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중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제2기는 오는 5월 7일 오후 6시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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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2020년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시작…“어떻게 설계할까?”
    대한민국 ‘백년 장기미래를 기획하는 사람(백장미기사)’은 2020년 새해 벽두인 1월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주도 열린 백년대계 수립 제1차 한마당’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전체합동회의를 마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백장미기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난 2019년은 1919년 3·1건국대혁명으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임정은 대한민국 국호를 제정하고 민주공화국을 선포하였다. 이는 우리 겨레가 선택한 민주공화국의 1세기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의 위대한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시민단체 중심으로 시작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백년 장기미래를 기획하는 사람(백장미기사)’은 2020년 새해 벽두인 1월 4일 오후 1시부터 1월 5일 오전 10시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구 중앙정보부 건물)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주도 열린 백년대계 수립 제1차 한마당’을 열었다. 백장미기사는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참여 단체와 협력단체 소속 간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구성되었다.   백장미기사는 이날 과거 100년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 기초하여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점하고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인식하에 시민단체들이 백장미기사를 구성하고 새로운 100년 미래의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여 대강의 안을 수립하였다. 백년대계 수립 의제는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 △한반도 평화구축 △검경사법개혁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배움혁명(학습지원과 교육제도 개편) 등 모두 5대 큰 마당으로 나누어져 논의되었다.   이우재 (사)통일농수산 상임고문은 올해 84세의 나이로 백장미기사에 참석했다. 그는 전체합동회의 ‘여는 말씀’에서 “여생이 잘 해야 5∼6년 정도로서 얼마 남지 않은 내 삶을 한반도 평화구축 백년대계를 수립하는데 바치겠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그렇다면 백장미기사가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모습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백장미기사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새해 벽두에 대한민국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정치 △평화 △정의 △생태 △교육 등 5대 의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진은 의제별 논의를 통해 합의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백장미기사>    ◆ 5대 미래 의제: 정치·평화·정의·생태·교육 등 시대적 가치 선정   각 큰 마당별 회의는 4일 오후 2시부터 시차를 두고 열리기 시작했다. 이어 밤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전체합동회의는 각 큰 마당별 논의와 합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모든 회의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포함하여 날카로운 비판과 보완 의견이 어둠을 밝히는 불꽃이 되었다. 참여도와 집중도가 강하고 주장과 반론 등으로 시종일관 뜨거웠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미래 100년 수립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회의=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회의’ 큰 마당에는 김주연 가정주부 등이 백장미기사로 참가하였다. 이들은 좌우이념대립을 떠난 실용주의 민생정당인 (가칭)‘시민이 주인이다 당’을 만들어 오는 4·15총선을 계기로 수십 개에 달하는 신생정당과 원외정당 등과 선거공조, 정책공조, 생활정치 대연합당 건설 등을 추진하자고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해 냈다.   ○[평화] 한반도 평화구축=‘한반도 평화구축’ 큰 마당에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14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한반도 평화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백장미기사는 민족자주를 강조하는 ‘남북평화통일민족선언’(초안)을 만들어 이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의 서명을 받아 (가칭)‘평화통일단체연대행동’을 결성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자고 결의하였다.   ○[정의] 검경사법개혁=‘검경사법개혁’ 큰 마당에는 김장석 무궁화클럽 회장 등 8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재판소원제 도입’, ‘검경사법부 고위직 직접선출’(공선제 도입), 수사단계에서부터 압수수색과 인신구속 영장발부는 물론 기소와 심리 및 선고 등 ‘모든 사법단계마다 배심원 또는 참심원 도입’, ‘나쁜 사법관행 혁파’ 등을 합의하였다.   ○[생태]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큰 마당에는 배병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9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환경과 먹거리의 상호 순환관계에 주목하고 △식물을 포함한 ‘자연과 인간의 상호건강’ 회복운동, △각종 인공유해 독성물질과 소음진동 및 미세먼지 등에 기인한 ‘환경피해구제’ 원칙 확립운동, △‘물과 에너지 및 식량’(W.E.F.) 절약운동 등 3대 생태환경운동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교육] 배움 혁명= 그러나, 이종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등 5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한 ‘배움 혁명’ 큰 마당에서는 아무런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들은 백화쟁명을 연상시킬 정도로 관련 의제에 대한 첨예한 의견차이가 발생하여 구체적인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들은 다만 조만간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자는 약속을 한 상태다.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 회의’ 큰 마당에는 좌우이념대립을 떠난 실용주의 민생정당인 (가칭)‘시민이 주인이다 당’을 만들자고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해 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백장미기사>   ◆ 평가와 전망: 정부 대신 시민들이 나서 “새로운 100년 준비”   백장미기사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새해 벽두에 대한민국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정치 △평화 △정의 △생태 △교육 등 5대 의제를 선정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사실 이 같은 국가 백년대계는 정부가 국민과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여 대한민국 100년 미래비전을 선포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 그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자 뜻있는 시민단체들이 백장미기사로 자청하고 나선 것은 역사를 개척하는 선구자적 의지로 보인다.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5대 의제 중 정치분야는 예상을 깨고 실로 신선한 발상과 담대한 제안 등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흔쾌히 합의하여 주목을 받았다. 더구나 상당수의 쟁쟁한 저명인사들을 제치고 무명에 가까운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시민인 김주연 주권자가 발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이 합의한 ‘시민주인당’의 창당과 연대 내용은 기존 정치권의 접근법과 사뭇 다른 것이었다. 의제 합의가 다수 참가자에게 큰 파문을 던졌고, 일부인사에게 심각한 혼란을 야기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쉽게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교육분야는 아무런 합의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반면 그동안 탈핵은 물론 4대강 보 해체 또는 수자원 이용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했던 보수적인 환경단체와 진보적인 환경단체가 모두 동참해서 심각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새로운 의제를 개발하고 이에 합의했다. 특히, 노년세대는 물론 실질적인 이해당사자로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세대와 함께 생태환경운동을 함께 전개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져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한 의제 설정이 현재의 당면과제라는 인상을 주어 아쉽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한마당 주최 단체 및 제1차 회의를 주관했던 백장미기사 지원단은 원래 약속대로 각 마당 명칭과 논의내용 등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자율성과 독자성 등을 최대한 보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확실, 불투명, 불예측한 미래에 대해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할 국가미래의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장미기사는 앞으로 마당별 1차 합의내용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조직, 홍보선전, 실천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통합과 단결을 위해 월 1회 정도 정기적인 전체합동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각 마당별 백장미기사가 50인을 초과하고 100인 이하일 경우에는 큰 마당을 신설하거나 중간규모 분야 마당으로 분화시키기로 했다.   백장미기사 지원도우미인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는 “우리 시대 다수 국민은 각 분야에서 대변혁이 이루어지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올해는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이 민주공화국을 일구기 위해 험난했던 대장정을 개시한지 1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는 첫 해이기도 하다. 2020년 경자(庚子)년에 대변혁을 향한 기운이 태동하여 어둠을 몰아내고 역사의 새벽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구축’ 큰 마당에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14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한반도 평화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진=백장미기사>   ◆ 백장미기사 참석자 주요 명단(무순)   ○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김주연·하준명·주현립 (가칭) ‘사람이 국가당 창당추진모임’ 회원 △최자영 부미사(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 김범태 정치개혁당 추진모임 대표 △연도흠 구국실천국민연합 상임대표 △박준상 정치미래연합 상임대표 △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 △이수종 중랑문화연구소 이사 △이경태 통일문화연합 대표 △허재원 통일문화연합 위원장 △강경선 방송통신대 전 교수 겸 공화주의클럽 상임대표 △채진원 경희대 교수 겸 정책위 부위원장 △박응용 나눔치유협동조합 공동대표 △김정자 나눔치유협동조합 공동대표 △박형규 이바지생활문화협동조합 대표 △서정열 4차산업방송 IBS4 대표 △최창원 한민족사명당 대표 △손만복·강석준 구국실천국민연합 △이희종 시민활동가   ○ 한반도 평화구축=△이우재 (사) 통일농수산 상임고문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채언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 상임대표 △한상재 (사) 한맥 부총재 △장영선 (사) 코리아독도녹색중앙연합회 서울본부장 △유경석 아리랑협동조합 대표 △권오철 협동조합 도산평화이상촌 준비위 대표 △김미성 시민활동가 △정도행 스님·종교통일연구소장 △박한창 남북경협국민법률 아카데미 이사 △선한길 건국대 교수 △김희대 한생명 살림 대표 △김익완 휴먼스쿨 설립자 △ 정강주 아름다운힘사랑 대표   ○ 검경사법개혁=△권영길 민생·사법적폐 근절행동 대표 겸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내정자 △김장석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무궁화클럽 회장 △손춘수 아나키스트 의열단장 △김도리 민주화운동관련자 △정광미 남북경협 국민운동본부 남북농업교류위원회 위원장 △이평구 목사 △김세현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내정자 △이대수 사단법인 긴급조치사람들 사무처장   ○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김용호 녹색네트워크 수석회장 △배문병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이옥순 F-35A 도입반대 주민대책위 △이정국 한강사랑시민연대 사무총장 △김종대 출산율과 바른 먹거리 연구모임 대표 △강규수 (공동주택) 소음진동피해예방 시민모임 대표 △윤태영 DMZ평화 인간 띠잇기 운동 충북본부 공동대표 △김동흔 나눔복지 사무총장 △김효섭 전 세계 교육개발원 대표   ○ 배움혁명=△김광식 교육희망사다리 협동조합 대표 △정근원 미래영상연구소 소장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 소장 △이동우 청구교 교사 △이종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 백장미기사 지원단=△양미애 △박경수 △임진아 △송운학 △이명옥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20-01-07

과학기술 검색결과

  • 건국대, 자율주행 대비 차세대 기술전문가 키운다
    건국대학교가 과기부 ICT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서게 되었다. <사진=건국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건국대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건국대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김기천 교수의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혁신 인재 4.0’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기술 관련 전문가를 본격 양성하게 된다.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상황 인지를 위한 센서와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의 분석 및 인공지능화 등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다룬다. 인명과 관련된 자율주행 차량의 특성상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 플랫폼 전체에 걸친 정보보안의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ICT 혁신 인재 양성 4.0 사업은 기존 일방향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PBL)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건국대를 비롯하여 국민대·단국대·부산외대·성균관대·순천향대·포항공대 등 총 7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1개 과정당 연간 2억5000만원 수준(1차년도 1억2500만원)으로 최장 5년간(3년+2년) 지원받게 된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를 통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리더형 인재가 향후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존의 상식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도전적·모험적 연구·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간의식
    • 교육
    2020-06-24
  • “틀을 깨고 상자 밖에서 생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라”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상허 스콜라리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짜여진 틀이 아니라 상자 밖에서 생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고 다양하게 탐색하라.”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은 9월 18일 오후 교내 법학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명사 초청 특강과 자율체험 학습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복합형 수업 ‘상허 스콜라리움’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대학교육의 역할과 그에 맞는 인재상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허(常虛)는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유석창 박사의 호로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상념건국(常念建國), 허심위족(虛心爲族)’의 첫 글자다.   민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60년간의 한국 사회의 변화와 압축성장, 빅데이터와 AI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가산업의 흥망을 결정하게 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관해 다양한 슬라이드를 제시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자체를 바꿀 것이다’는 클라우드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의 지적을 소개하며 조직의 변화와 대학 교육의 변화를 역설했다.   민 총장은 이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입학정원의 감소, 미네르바 대학 등 새로운 형태의 대학 등장, MOOC시대 도래에 따른 온라인 강좌 확대, 강도 높은 대학 구조개혁 등 대학 교육의 변화와 기업규모별, 연령대별 일자리 수 변화 등 대학생의 위기를 다양하게 진단했다.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개방적 의사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 함양교육이 요구된다. 대학은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움을 찾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고등교육의 역할은 대학구조개혁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디딤돌로 혁신해야 하며 사회·산업의 혁명적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총장은 또한 미래사회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공감 능력과 창의력, 상상력을 꼽으면서 “기업 인재상이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 전문성, 소프트웨어적 지식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 더불어 사는 인성, 상상력과 창의성도 가진 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래 사회에는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문제 인식 역량, 협력적 의사결정, 시스템적 사고를 하는 대안 도출 역량, 정교한 첨단기술, 사람과 컴퓨터를 조합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특히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 인재’의 공통점은 여러 학문에 조예가 깊고 스스로 원해서 공부하며 전공과 다른 직업을 경험하고 정규 교육과정 외 홈스쿨링을 경험했다”며 “창의적 인재를 위해서는 정답이 ‘무엇(WHAT)’인지 가르치는게 아니라 ‘어떻게(HOW)’ 구하는지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이와 함께 건국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과목 선택권의 확대, 폭넓은 지정교양, 자기설계전공제도의 도입, 드림학기제, 대 단과대학내 다양한 연계전공 개설, 다전공 선택, 다양한 교양과 비교과 프로그램 제공 확대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와 효과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 인간의식
    • 교육
    2019-09-23
  • [미래혁명]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호모 체어’…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
    건강과 업무효율을 증진시키는 고기능성 의자를 제조하는 ㈜하라테크 김선환 대표이사. 그가 파이팅을 외치며 “당신의 의자가 당신을 살리고 있다”는 건강의자를 보급하여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의자가 인류의 미래를 좌우한다.” 현대인에게 의자는 건강 그 자체다.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해야 한다. 그만큼 의자는 업무능률뿐만이 건강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의자는 건강이고 나아가 인류의 미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기능성 건강의자 제조업체인 ㈜하라테크 김선환(58)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2019년 4월 <세계미래신문> ‘이달의 미래혁신인물’로 선정되었다. 그가 이달의 미래혁신인물로 선정된 이유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경영혁신으로 세계적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04년 11월 하라테크를 설립하여 불굴의 의지로 회사를 키워왔다. 김 대표는 앞으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중소기업들과 연대하여 ‘중소기업 강국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   ㈜하라테크는 신체 건강과 업무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특화된 기능성 의자 제조업체다. 국내보다는 일본과 독일 등 국외에서 ‘명품의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일본과 독일은 의자가구의 선진국이다. 더구나 수입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모든 것이 철저히 검증되지 않으면 진출이 어렵다. 그러나 ㈜하라테크는 창업 3년만인 2007년 4월 일본 백화점에 입점했다. 그리고 태국, 싱가포르, 러시아를 거쳐 2013년 7월 독일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하라테크는 현재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일본, 독일 등 고기능성 의자 수출 1위 기업이지만 기술혁신을 통한 사업 확대에 각종 규제와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대한민국을 중소기업 강국으로 키우겠다”고 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김 대표는 오히려 ‘중소기업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김선환 대표의 탄식과 절망,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꿈과 열정, 새로운 도전을 생생한 육성으로 들어본다.   ◆ “엉덩이 좌우로 양분…의자 바닥도 양분돼야 건강”   ○한국에서는 창업하기가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하라테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이 문제 풀이하는 동안에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엉덩이가 좌우로 양분되어 있듯이 의자 바닥도 좌우로 양분하여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년간 정형외과 의사와 과학디자이너 등의 자문을 받아 무수한 시험을 거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여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김선환 대표는 1960년 9월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났다.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십여 년 고시공부에 매달렸었다. 그러나 그에겐 소위 ‘관운’이 없었다. 그래서 입시학원가의 한복판인 서울 대치동에 진출하여 수학 스타강사로 한동안 이름을 날렸다. 입시강사 생활 중 우연히 “현대인은 의자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고 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회사이름 ‘하라’는 ‘해’의 옛말로 한민족의 역사서인 <한단고기>에서 따왔다고 한다. 편안한 건강 의자에 앉아 해처럼 밝고 환하게 생활하라는 창업철학이 담겨 있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에는 많은 창업자들처럼 고난과 고통, 그 자체였다”고 털어놓는다. 의자의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녔지만 부지기수로 거절당했다. 웃돈을 주거나 선물을 사들고 가서 설득하여 어렵게 첫 제품이 탄생했다. 그 감격은 자식을 얻은 것만큼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하라테크의 김선환 대표이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하라체어 의자를 만들었다. 사진은 김 대표가 발명특허와 국제특허 등 20여개의 특허·인증서가 진열된 사무실 벽 앞에서 더 큰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의자가 건강과 자손 생식에 좌우…인류 미래 결정”   ○의자에 대한 철학이 남다릅니다. ㈜하라테크의 의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의자는 인류의 미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몸에 맞지 않는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깁니다. 등뼈가 휘거나 전립선염은 물론 생식기 질환도 의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남녀의 불임과 저출산에도 영향을 줍니다. 허리가 바로 서고 몸의 균형 잡힌 건강성을 유지해야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고, 출산력도 증대됩니다. 그러므로 의자는 건강이고 인류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라테크 사무실에 들어서면 벽면에 “Your Chair is Killing You!(당신의 의자가 당신을 죽이고 있습니다!)”라고 영어로 쓰여 있다. 잘못된 의자 앉기 습관은 생명을 빼앗아간다는 뜻이다. 최초의 인간은 직립보행을 했다. 이로 인해 인간을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인간은 대부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한다. 이제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현생 인간을 ‘호모 체어(Homo Chair·Homo Cathedra)’라고 새로운 학명을 붙여야 할 것이다.   ‘호모 체어’ 인간은 인류의 최후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미래를 열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그것은 어떠한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느냐가 좌우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김선환 대표는 “하라체어 의자는 인류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하라체어 의자는 인체공학적으로 잘 구조화된 명품이라는 것이다. 그는 “진짜는 몸이 안다”고 의자의 특성을 명함에 박아 놓았다. 의자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작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 “의자의 새로운 개념과 역사를 창조”   ○하라체어 의자는 현재 25종의 제품이 나왔습니다. 가격대는 20만원 전후입니다. 특징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하라체어 의자는 척추 해부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은 서 있는 자세에서 두개골에서부터 시작된 체중이 척추를 타고 내려와 천장관절을 통해 양분되어 고관절에 파급됩니다. 하라체어는 앉는 바닥이 좌우 두 개로 양분되어 있으며, 체중이 가해지면 앉는 바닥이 몸의 중심부를 향하여 기울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단일좌면 의자와 달리 결정적으로 인체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하라체어 의자는 건강과 과학의 융합과 미려한 디자인이 접목된 사무용가구의 꽃이다. 하라체어 의자는 요통, 전립선염, 항문 환자와 청소년, 수험생, 직장인 등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과 업무에 도움을 준다. 강당과 교실, 회의실 의자 등에 두루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각종 차량, 비행기 등의 의자에도 하라체어를 설치하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 김선환 대표는 “하라체어 의자는 말 그대로 의자가 아니라 건강 그 자체”라며 “누구에게나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라체어 의자는 척추와 골반 등 인체의 특성에 맞게 과학화되었다. 그 결과 여러 개의 발명특허는 물론 일본, 미국을 비롯한 국제특허 등 16개의 특허와 인증을 받았다. 2011년 11월엔 특허청 주관 ‘대한민국 발명 특허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역작이다. 나아가 2014년 12월엔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다. 태국 왕가에서도 하라체어 의자를 사용하고 있다. ㈜하라테크는 실로 의자의 새로운 개념과 역사를 개척해온 것이다. ㈜하라테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무용, 가정용뿐만 아니라 차량, 항공기 등의 의자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김선환 대표이사가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시트 시제품에 앉아서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창업 이후 지난 15년간 수많은 기쁨과 고난이 교차되었을 것입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느낀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먼저 창업 당시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입시강사하다가 생면부지인 중소기업을 창업한다고 하니 모두 말리더군요. 최고 전성기 때는 일본 등 국외 수출이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엔저가 지속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 물량이 줄어들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창업보다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입니다. 기술혁신까지 했는데 자금부족으로 시설투자를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인들은 땀과 눈물, 피를 흘리며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선환 대표도 중간에 사업을 접으려고 여러 번 고민하기도 했다고 한다. 세계최고의 기술국인 일본과 독일을 비롯하여 20여개 국가에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 수출을 창출해 왔다. 2008년 12월 무역의날에 100만불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공장이 불이나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더구나 설상가상으로 인사사고가 발생하여 큰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정부는 없었다.   ㈜하라테크는 일본 수출 호황기 때는 최고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엔화의 하락으로 최근 수년째 고전하고 있다. 그래서 국내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은 “실적을 제출하라, 타사와의 비교 견적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외 수출 실적과 제품특성을 설명해도 필요 없다며 거절하기 일쑤다. 더구나 대기업과 업무체휴를 하려고 해도 ‘후려치기’나 ‘갑질’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김 대표는 긴 한숨을 내쉰다.   ◆ “첨단 스마트 체어 기술개발 완료 자금투자 기대”   ○지금까지 잘 버티어 왔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이나 중소기업은 지금 생존 그 자체가 중요한 때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제 나이가 어느덧 60세가 거의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의자와 첨단 의료장치(IoT)를 융합한 ‘스마트 체어(Smart Chair)’ 사업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 자세교정은 물론 건강상태 등 각종 질환을 체크하고 예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미 기술개발을 완료했고 본격 생산하면 됩니다.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이 관건입니다.”   ㈜하라테크는 2012년 ‘스마트 시트’가 정부의 100억원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국책연구기관과 대학교와 함께 기술개발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이로 인해 국민건강을 위한 의자 이상의 의자를 생산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문제는 완벽한 상용품의 양산체제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가 절박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기에 투입할 자금력이 부족해 각계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나 금융권에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빛 좋은 개살구’다.   김선환 대표는 “정부지원이나 은행대출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대출을 해준다 해도 5%가 넘는 고금리에다 그것도 원리금 상환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큰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부담이 회사경영에 부메랑이 될까 걱정한다. 그래서 김 대표는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세계 최고의 검증된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정부든 기관이나 개인이든 자금을 지원해줄 ‘천사’를 찾고 있다. 하라테크가 이름대로 해처럼 세상을 밝히는 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하길 기대해 본다. “당신의 의자가 당신을 죽이고 있다”는 경구가 하라테크의 건강의자로 “당신의 의자가 당신을 살리고 있다”는 복음으로 바뀌어야 한다. 인류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도 하다. 의자에서 종일 생활하는 현생 인간인 ‘호모 체어’가 새로운 인류의 역사를 이어가길 희망해 본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자혁명’이 필요한 시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04-11

인간의식 검색결과

  • ◆ [인사] 세계미래신문 객원논설위원 송재백
    세계미래신문은 2021년 9월 1일 도시 및 지역정책 전문가 송재백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을 객원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송재백 위원이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녹색성장국민연합>   ◆ [인사] 세계미래신문 객원논설위원 송재백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미래신문(대표 장영권)은 2021년 9월 1일 도시 및 지역정책 전문가 송재백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을 객원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송재백 객원논설위원은 건국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한 도시 및 지역정책개발 전문가다. 현재 △고려대 정책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사)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 △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 훼손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 자연환경
    • 국토
    2021-09-03
  • 남북통일은 인류공영의 ‘핵심’…혁명적 창조인 “누구 없소!”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에서 ‘인류의 위기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인류는 지금 인류세를 맞이하여 대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북통일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창조하는 것은 시대적 의무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4월 30일 오후 6시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한중교류친선 대사) 부설 한중미래원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특강 강사로 참여하여 이같이 강조했다.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는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중영도아카데미는 이날 장 대표의 특강 이후 제1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장 대표는 ‘인류의 위기 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이날 특강에서 “하나님은 생각, 말씀, 행동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했다”고 지적하고 “우리도 위대한 생각,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뜨거운 사랑의 행동 실천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무장하여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 대표의 이날 특강의 주요 내용이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앞쪽 가운데)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미래 창조: “인류는 혁명의 역사…자기혁명으로 더 좋은 세상 창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20~30만전 아프리카에 첫 출현하여 인류의 다른 종들을 모두 멸종시키고 지구를 단독 지배하게 되었다. 이들은 특히 석기혁명 이후 가축혁명, 농업혁명, 문자혁명에 이어 산업혁명, 인터넷혁명, 정보혁명 등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구 온난화 등 인류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는 138억전 흑암속에서 빅뱅(Big Bang)으로 탄생하여 지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은하계와 태양계가 생겨나고 이들에 속한 지구도 45억년 전에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어 “지구 생명은 41억년 전에 무기물이 생화학작용으로 유기물로 변화하고 이것이 생명의 원형(단백질, 핵산)이 되어 중간생물(바이러스), 단세포생물(박테리아), 복합세포생물(식물, 동물, 인간) 등으로 종의 분화, 진화가 이루어져 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모든 생명은 단백질 핵산에 내장되어 있는 고유의 유전정보(DNA)와 전달체계(RNA)를 통해 종족의 유지와 번식, 생존과 발전을 위해 특화되어 있다”며 “모든 생물의 최고 영장류인 인간도 자손을 낳고 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고 창조 질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인간이 생명의 본질을 거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를 하지 않으면 멸종되는 것이 우주의 법칙”라고 말했다.   장영권 대표는 “인류의 미래변화의 요인은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보 등 4대 패러다임이다”라며 “이들 미래변화 4대 요인들이 모두 인간의 탐욕, 대량생산, 무절제와 낭비 등으로 인해 크게 악화되어 인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지구환경에 절대영향을 끼치는 인류세가 시작되어 이제 인류의 생존과 멸망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인류 종말의 시간은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핵무기 확산 등으로 ‘인류멸망 100초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가 되어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자유창조의지를 가진 새로운 초자아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는 사실상 인류의 마지막 종이 되어 인류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호모 크리에이터가 되어 위대한 생각과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헌신적 사랑의 실천 행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창조도구를 혁명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박애, △관찰, △비교, △분석, △융합, △상상, △행동 등 7대 혁명적 창조도구를 제시했다. 장 대표는 “고려말 학자 문익점은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길에 목화밭을 보고 추위에 떠는 조국의 백성을 생각했다”며 “그는 목숨을 걸고 목화씨를 몰래 가져와 조선의 의류혁명을 일으켜 백성들을 추위에서 구했다”고 소개했다. 한글창제 세종, 임란구국 이순신 등도 시대적 과제를 해결한 ‘혁명적 창조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남북 통일: “남북국가연합 모델로 통일…5대양 6대주 대이동 만끽”   “인류의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해야 할 가장 숭고한 일이 무엇일까? 그것은 남북통일을 이루고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받는 민적족 고통과 폭력,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분단시대를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창조하여 전쟁 없는 평화인류, 다 함께 잘 사는 세계공영을 실현하는 데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장영권 대표는 “우리 한민족이 1만년의 역사에서 인류사적, 세계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일을 한 것인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일본 제국주의 찬탈과 강압에 맞서 독립과 건국을 선언한 ‘3·1건국대혁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한민족은 대한의 독립과 자유, 평등, 민주, 박애, 평화 등을 외치며 목숨을 걸고 ‘3·1건국대혁명’을 일으켰다"며 "200여만명이 참여했고, 일제 군경의 총칼에 750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 언론들이 대서 특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3·1건국대혁명’이 비록 성공을 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하여 실패한 것도 아닌 ‘미완의 대혁명’이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는 분명 지금도 건국대혁명 중에 있으며, 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동북아의 평화강국이 되어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창조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이 통일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심지어 반대까지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는 “남과 북이 통일을 이루게 되면 부산에서 출발한 초고속열차를 타고 평양이나 원산을 거쳐 중국, 러시아를 경유하여 프랑스 파리는 물론 영국 런던까지 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러시아와 알래스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 캐나다·미국을 거쳐 남미의 여러 나라에 갈 수 있는 또 다른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한국인들이 남북통일을 창조해 낸다면 5대양 6대주, 세계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대이동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남북통일시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남북간의 갈등 요소를 해결해야 하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 강국들의 반대공작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북한핵문제를 비롯하여 종전선언, 평화협정, 주한미군, 유엔사, 북한인권, 남북체제, 통일헌법 등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에 따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합의하여 단계적, 점진적으로 통일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남북통일의 방안과 추진 전략으로 남북국가연합 모델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남과 북에서 검토하고 제안한 통일방안 중 가장 실현 가능한 것이 남북국가연합 모델이다”며 “2국가 2체제에서 시작하여 1국가 2체제, 1국가 1체제를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오는 2025년 8월까지 남북국가연합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내년에 들어서는 새 정부는 남북국가연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와 함께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인재 양성: “ 한·중교류 촉진 한반도 통일·동북아 공영 시대 준비”   한반도 통일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변수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미국 변수 대신 중국 변수를 연구하고 한중교류를 촉진하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공영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 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창조적 인재 발굴과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지난 2월 부설기관으로 ‘한중미래원’을 창설했다. 그리고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한중영도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해 왔다. 제1기는 3월 12일 개강하여 4월 30일 장영권 대표의 8주차 특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가 확산중이어서 소수 인원만 제한적으로 수강생으로 모집했지만 모두가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특강 강사로는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문준 공주대학교 교수, △김대유 경기대학교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이만열(Emanuel Yi Pastreich) 아시아인스튜디 이사장, △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참여했다. 몇몇 강사중 수강생으로 참여한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날 열린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바쁜 시간에도 지난 8주간(1박 2일 연수 포함) 빠짐없이 출석과 협조를 해 주신 여러 영도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수강생 모두에게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짧은 기간의 교육이지만 한중관계의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중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제2기는 오는 5월 7일 오후 6시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강한다.
    • 인간의식
    • 교육
    2021-05-01
  • 건국대, 고교생 진로 고민 덜어줄 ‘KU 꿈잡이 노트’ 배포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KU 꿈잡이 노트’를 제작해 1월 초부터 온라인 배포 중이다. <사진=건국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KU 꿈잡이 노트’를 제작해 1월 초부터 온라인 배포 중이라고 1월 7일 밝혔다.   ‘KU 꿈잡이 노트’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개발됐다. 학사 구조가 개편된 단과대학의 경우 학과 소개를 수정해 업데이트했고,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 관련 안내 사항도 최신 정보를 담았다.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학교 마스코트 캐릭터 ‘쿠(KU)’를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KU 꿈잡이 노트’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고민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다.   ◇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http://enter.konkuk.ac.kr      
    • 인간의식
    • 교육
    2021-01-08
  • 건국대, 자율주행 대비 차세대 기술전문가 키운다
    건국대학교가 과기부 ICT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서게 되었다. <사진=건국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건국대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건국대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김기천 교수의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혁신 인재 4.0’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기술 관련 전문가를 본격 양성하게 된다.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상황 인지를 위한 센서와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의 분석 및 인공지능화 등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다룬다. 인명과 관련된 자율주행 차량의 특성상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 플랫폼 전체에 걸친 정보보안의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ICT 혁신 인재 양성 4.0 사업은 기존 일방향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PBL)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건국대를 비롯하여 국민대·단국대·부산외대·성균관대·순천향대·포항공대 등 총 7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1개 과정당 연간 2억5000만원 수준(1차년도 1억2500만원)으로 최장 5년간(3년+2년) 지원받게 된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를 통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리더형 인재가 향후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존의 상식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도전적·모험적 연구·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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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2020년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시작…“어떻게 설계할까?”
    대한민국 ‘백년 장기미래를 기획하는 사람(백장미기사)’은 2020년 새해 벽두인 1월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주도 열린 백년대계 수립 제1차 한마당’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전체합동회의를 마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백장미기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난 2019년은 1919년 3·1건국대혁명으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임정은 대한민국 국호를 제정하고 민주공화국을 선포하였다. 이는 우리 겨레가 선택한 민주공화국의 1세기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의 위대한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시민단체 중심으로 시작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백년 장기미래를 기획하는 사람(백장미기사)’은 2020년 새해 벽두인 1월 4일 오후 1시부터 1월 5일 오전 10시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구 중앙정보부 건물)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주도 열린 백년대계 수립 제1차 한마당’을 열었다. 백장미기사는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참여 단체와 협력단체 소속 간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구성되었다.   백장미기사는 이날 과거 100년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 기초하여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점하고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인식하에 시민단체들이 백장미기사를 구성하고 새로운 100년 미래의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여 대강의 안을 수립하였다. 백년대계 수립 의제는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 △한반도 평화구축 △검경사법개혁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배움혁명(학습지원과 교육제도 개편) 등 모두 5대 큰 마당으로 나누어져 논의되었다.   이우재 (사)통일농수산 상임고문은 올해 84세의 나이로 백장미기사에 참석했다. 그는 전체합동회의 ‘여는 말씀’에서 “여생이 잘 해야 5∼6년 정도로서 얼마 남지 않은 내 삶을 한반도 평화구축 백년대계를 수립하는데 바치겠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그렇다면 백장미기사가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모습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백장미기사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새해 벽두에 대한민국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정치 △평화 △정의 △생태 △교육 등 5대 의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진은 의제별 논의를 통해 합의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백장미기사>    ◆ 5대 미래 의제: 정치·평화·정의·생태·교육 등 시대적 가치 선정   각 큰 마당별 회의는 4일 오후 2시부터 시차를 두고 열리기 시작했다. 이어 밤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전체합동회의는 각 큰 마당별 논의와 합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모든 회의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포함하여 날카로운 비판과 보완 의견이 어둠을 밝히는 불꽃이 되었다. 참여도와 집중도가 강하고 주장과 반론 등으로 시종일관 뜨거웠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미래 100년 수립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회의=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회의’ 큰 마당에는 김주연 가정주부 등이 백장미기사로 참가하였다. 이들은 좌우이념대립을 떠난 실용주의 민생정당인 (가칭)‘시민이 주인이다 당’을 만들어 오는 4·15총선을 계기로 수십 개에 달하는 신생정당과 원외정당 등과 선거공조, 정책공조, 생활정치 대연합당 건설 등을 추진하자고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해 냈다.   ○[평화] 한반도 평화구축=‘한반도 평화구축’ 큰 마당에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14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한반도 평화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백장미기사는 민족자주를 강조하는 ‘남북평화통일민족선언’(초안)을 만들어 이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의 서명을 받아 (가칭)‘평화통일단체연대행동’을 결성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자고 결의하였다.   ○[정의] 검경사법개혁=‘검경사법개혁’ 큰 마당에는 김장석 무궁화클럽 회장 등 8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재판소원제 도입’, ‘검경사법부 고위직 직접선출’(공선제 도입), 수사단계에서부터 압수수색과 인신구속 영장발부는 물론 기소와 심리 및 선고 등 ‘모든 사법단계마다 배심원 또는 참심원 도입’, ‘나쁜 사법관행 혁파’ 등을 합의하였다.   ○[생태]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큰 마당에는 배병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9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환경과 먹거리의 상호 순환관계에 주목하고 △식물을 포함한 ‘자연과 인간의 상호건강’ 회복운동, △각종 인공유해 독성물질과 소음진동 및 미세먼지 등에 기인한 ‘환경피해구제’ 원칙 확립운동, △‘물과 에너지 및 식량’(W.E.F.) 절약운동 등 3대 생태환경운동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교육] 배움 혁명= 그러나, 이종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등 5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한 ‘배움 혁명’ 큰 마당에서는 아무런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들은 백화쟁명을 연상시킬 정도로 관련 의제에 대한 첨예한 의견차이가 발생하여 구체적인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들은 다만 조만간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자는 약속을 한 상태다.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 회의’ 큰 마당에는 좌우이념대립을 떠난 실용주의 민생정당인 (가칭)‘시민이 주인이다 당’을 만들자고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해 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백장미기사>   ◆ 평가와 전망: 정부 대신 시민들이 나서 “새로운 100년 준비”   백장미기사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새해 벽두에 대한민국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정치 △평화 △정의 △생태 △교육 등 5대 의제를 선정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사실 이 같은 국가 백년대계는 정부가 국민과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여 대한민국 100년 미래비전을 선포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 그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자 뜻있는 시민단체들이 백장미기사로 자청하고 나선 것은 역사를 개척하는 선구자적 의지로 보인다.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5대 의제 중 정치분야는 예상을 깨고 실로 신선한 발상과 담대한 제안 등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흔쾌히 합의하여 주목을 받았다. 더구나 상당수의 쟁쟁한 저명인사들을 제치고 무명에 가까운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시민인 김주연 주권자가 발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이 합의한 ‘시민주인당’의 창당과 연대 내용은 기존 정치권의 접근법과 사뭇 다른 것이었다. 의제 합의가 다수 참가자에게 큰 파문을 던졌고, 일부인사에게 심각한 혼란을 야기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쉽게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교육분야는 아무런 합의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반면 그동안 탈핵은 물론 4대강 보 해체 또는 수자원 이용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했던 보수적인 환경단체와 진보적인 환경단체가 모두 동참해서 심각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새로운 의제를 개발하고 이에 합의했다. 특히, 노년세대는 물론 실질적인 이해당사자로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세대와 함께 생태환경운동을 함께 전개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져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한 의제 설정이 현재의 당면과제라는 인상을 주어 아쉽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한마당 주최 단체 및 제1차 회의를 주관했던 백장미기사 지원단은 원래 약속대로 각 마당 명칭과 논의내용 등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자율성과 독자성 등을 최대한 보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확실, 불투명, 불예측한 미래에 대해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할 국가미래의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장미기사는 앞으로 마당별 1차 합의내용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조직, 홍보선전, 실천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통합과 단결을 위해 월 1회 정도 정기적인 전체합동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각 마당별 백장미기사가 50인을 초과하고 100인 이하일 경우에는 큰 마당을 신설하거나 중간규모 분야 마당으로 분화시키기로 했다.   백장미기사 지원도우미인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는 “우리 시대 다수 국민은 각 분야에서 대변혁이 이루어지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올해는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이 민주공화국을 일구기 위해 험난했던 대장정을 개시한지 1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는 첫 해이기도 하다. 2020년 경자(庚子)년에 대변혁을 향한 기운이 태동하여 어둠을 몰아내고 역사의 새벽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구축’ 큰 마당에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14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한반도 평화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진=백장미기사>   ◆ 백장미기사 참석자 주요 명단(무순)   ○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김주연·하준명·주현립 (가칭) ‘사람이 국가당 창당추진모임’ 회원 △최자영 부미사(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 김범태 정치개혁당 추진모임 대표 △연도흠 구국실천국민연합 상임대표 △박준상 정치미래연합 상임대표 △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 △이수종 중랑문화연구소 이사 △이경태 통일문화연합 대표 △허재원 통일문화연합 위원장 △강경선 방송통신대 전 교수 겸 공화주의클럽 상임대표 △채진원 경희대 교수 겸 정책위 부위원장 △박응용 나눔치유협동조합 공동대표 △김정자 나눔치유협동조합 공동대표 △박형규 이바지생활문화협동조합 대표 △서정열 4차산업방송 IBS4 대표 △최창원 한민족사명당 대표 △손만복·강석준 구국실천국민연합 △이희종 시민활동가   ○ 한반도 평화구축=△이우재 (사) 통일농수산 상임고문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채언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 상임대표 △한상재 (사) 한맥 부총재 △장영선 (사) 코리아독도녹색중앙연합회 서울본부장 △유경석 아리랑협동조합 대표 △권오철 협동조합 도산평화이상촌 준비위 대표 △김미성 시민활동가 △정도행 스님·종교통일연구소장 △박한창 남북경협국민법률 아카데미 이사 △선한길 건국대 교수 △김희대 한생명 살림 대표 △김익완 휴먼스쿨 설립자 △ 정강주 아름다운힘사랑 대표   ○ 검경사법개혁=△권영길 민생·사법적폐 근절행동 대표 겸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내정자 △김장석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무궁화클럽 회장 △손춘수 아나키스트 의열단장 △김도리 민주화운동관련자 △정광미 남북경협 국민운동본부 남북농업교류위원회 위원장 △이평구 목사 △김세현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내정자 △이대수 사단법인 긴급조치사람들 사무처장   ○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김용호 녹색네트워크 수석회장 △배문병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이옥순 F-35A 도입반대 주민대책위 △이정국 한강사랑시민연대 사무총장 △김종대 출산율과 바른 먹거리 연구모임 대표 △강규수 (공동주택) 소음진동피해예방 시민모임 대표 △윤태영 DMZ평화 인간 띠잇기 운동 충북본부 공동대표 △김동흔 나눔복지 사무총장 △김효섭 전 세계 교육개발원 대표   ○ 배움혁명=△김광식 교육희망사다리 협동조합 대표 △정근원 미래영상연구소 소장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 소장 △이동우 청구교 교사 △이종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 백장미기사 지원단=△양미애 △박경수 △임진아 △송운학 △이명옥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20-01-07
  • “틀을 깨고 상자 밖에서 생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라”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상허 스콜라리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짜여진 틀이 아니라 상자 밖에서 생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고 다양하게 탐색하라.”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은 9월 18일 오후 교내 법학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명사 초청 특강과 자율체험 학습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복합형 수업 ‘상허 스콜라리움’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대학교육의 역할과 그에 맞는 인재상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허(常虛)는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유석창 박사의 호로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상념건국(常念建國), 허심위족(虛心爲族)’의 첫 글자다.   민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60년간의 한국 사회의 변화와 압축성장, 빅데이터와 AI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가산업의 흥망을 결정하게 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관해 다양한 슬라이드를 제시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자체를 바꿀 것이다’는 클라우드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의 지적을 소개하며 조직의 변화와 대학 교육의 변화를 역설했다.   민 총장은 이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입학정원의 감소, 미네르바 대학 등 새로운 형태의 대학 등장, MOOC시대 도래에 따른 온라인 강좌 확대, 강도 높은 대학 구조개혁 등 대학 교육의 변화와 기업규모별, 연령대별 일자리 수 변화 등 대학생의 위기를 다양하게 진단했다.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개방적 의사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 함양교육이 요구된다. 대학은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움을 찾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고등교육의 역할은 대학구조개혁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디딤돌로 혁신해야 하며 사회·산업의 혁명적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총장은 또한 미래사회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공감 능력과 창의력, 상상력을 꼽으면서 “기업 인재상이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 전문성, 소프트웨어적 지식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 더불어 사는 인성, 상상력과 창의성도 가진 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래 사회에는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문제 인식 역량, 협력적 의사결정, 시스템적 사고를 하는 대안 도출 역량, 정교한 첨단기술, 사람과 컴퓨터를 조합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특히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 인재’의 공통점은 여러 학문에 조예가 깊고 스스로 원해서 공부하며 전공과 다른 직업을 경험하고 정규 교육과정 외 홈스쿨링을 경험했다”며 “창의적 인재를 위해서는 정답이 ‘무엇(WHAT)’인지 가르치는게 아니라 ‘어떻게(HOW)’ 구하는지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이와 함께 건국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과목 선택권의 확대, 폭넓은 지정교양, 자기설계전공제도의 도입, 드림학기제, 대 단과대학내 다양한 연계전공 개설, 다전공 선택, 다양한 교양과 비교과 프로그램 제공 확대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와 효과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 인간의식
    • 교육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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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개발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채택했다.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사진=세계미래>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환경․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필수   김성제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국제적 공식 명칭인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적용된 반면,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모든 UN 회원국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MDGs에 비해 훨씬 포괄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국제 수준에서 협력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사회, 사람과 관련된 17개의 목표(Goals)와 169개의 구체적인 세부목표(Targets)로 이루어져 있다.   UN에서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사회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에 각 나라와 지역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적용영역 면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 중심의 논의에서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존의 측면으로, 다시 사회경제 시스템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균형개념으로 변화해 왔다.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의 보전’,‘경제의 발전’,‘사회의 안정과 통합’이 인류의 발전전략으로서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 의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제 SDGs는 어느 한 국가의 한 분야 또는 하나의 정책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대사조(大思潮)가 되었다. 이에 기업경영에서도 21세기 기업의 경영전략방향은 과거의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되어야 한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데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인 것이다. 즉, 지속가능경영에 비재무적지표인 ESG 지표가 포함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주로 평가되어 왔지만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인‘지속가능성’에서 보듯이 ESG는 기업가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세계적인 패러다임체제에서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ESG경영은 기업가치의‘뉴 패러다임’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에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도록 주력하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성과를 외부에 공표해 왔다. ESG는 대표적인 비재무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와 ESG 콘텐츠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알리게 된다. 향후에는 점점 이러한 재무 및 비재무성과가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시 보고서에 통합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윤리, 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인 것이다.   향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4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하기로 했다.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2024년에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기업활동에서 대형사고를 줄이며 어떻게 지속가능경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안전매뉴얼집에 꽂힌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만을 믿고 있을 것인지, 자발적인 안전보건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인지는 자신이 속한 기업조직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가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TBL·Triple Bottom Line)의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이해관계자경영 등으로도 불릴 만큰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점차 기존의 재무성과 위주의 경영에 비해 중장기적 성과를 중시하고 미래 고객을 포함하며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기업 외부로 확대되도록 활성화 방향을 기대해 본다.   필자 김성제 약력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근무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AI 메타버스시대) ESG 경영전략 공저출판 △Korea SDGs Forum 및 한국ESG학회 정회원 △수필가, 한무리창조문인협회 회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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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남북통일은 인류공영의 ‘핵심’…혁명적 창조인 “누구 없소!”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에서 ‘인류의 위기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인류는 지금 인류세를 맞이하여 대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북통일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창조하는 것은 시대적 의무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4월 30일 오후 6시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한중교류친선 대사) 부설 한중미래원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특강 강사로 참여하여 이같이 강조했다.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는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중영도아카데미는 이날 장 대표의 특강 이후 제1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장 대표는 ‘인류의 위기 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이날 특강에서 “하나님은 생각, 말씀, 행동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했다”고 지적하고 “우리도 위대한 생각,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뜨거운 사랑의 행동 실천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무장하여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 대표의 이날 특강의 주요 내용이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앞쪽 가운데)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미래 창조: “인류는 혁명의 역사…자기혁명으로 더 좋은 세상 창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20~30만전 아프리카에 첫 출현하여 인류의 다른 종들을 모두 멸종시키고 지구를 단독 지배하게 되었다. 이들은 특히 석기혁명 이후 가축혁명, 농업혁명, 문자혁명에 이어 산업혁명, 인터넷혁명, 정보혁명 등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구 온난화 등 인류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는 138억전 흑암속에서 빅뱅(Big Bang)으로 탄생하여 지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은하계와 태양계가 생겨나고 이들에 속한 지구도 45억년 전에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어 “지구 생명은 41억년 전에 무기물이 생화학작용으로 유기물로 변화하고 이것이 생명의 원형(단백질, 핵산)이 되어 중간생물(바이러스), 단세포생물(박테리아), 복합세포생물(식물, 동물, 인간) 등으로 종의 분화, 진화가 이루어져 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모든 생명은 단백질 핵산에 내장되어 있는 고유의 유전정보(DNA)와 전달체계(RNA)를 통해 종족의 유지와 번식, 생존과 발전을 위해 특화되어 있다”며 “모든 생물의 최고 영장류인 인간도 자손을 낳고 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고 창조 질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인간이 생명의 본질을 거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를 하지 않으면 멸종되는 것이 우주의 법칙”라고 말했다.   장영권 대표는 “인류의 미래변화의 요인은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보 등 4대 패러다임이다”라며 “이들 미래변화 4대 요인들이 모두 인간의 탐욕, 대량생산, 무절제와 낭비 등으로 인해 크게 악화되어 인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지구환경에 절대영향을 끼치는 인류세가 시작되어 이제 인류의 생존과 멸망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인류 종말의 시간은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핵무기 확산 등으로 ‘인류멸망 100초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가 되어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자유창조의지를 가진 새로운 초자아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는 사실상 인류의 마지막 종이 되어 인류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호모 크리에이터가 되어 위대한 생각과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헌신적 사랑의 실천 행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창조도구를 혁명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박애, △관찰, △비교, △분석, △융합, △상상, △행동 등 7대 혁명적 창조도구를 제시했다. 장 대표는 “고려말 학자 문익점은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길에 목화밭을 보고 추위에 떠는 조국의 백성을 생각했다”며 “그는 목숨을 걸고 목화씨를 몰래 가져와 조선의 의류혁명을 일으켜 백성들을 추위에서 구했다”고 소개했다. 한글창제 세종, 임란구국 이순신 등도 시대적 과제를 해결한 ‘혁명적 창조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남북 통일: “남북국가연합 모델로 통일…5대양 6대주 대이동 만끽”   “인류의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해야 할 가장 숭고한 일이 무엇일까? 그것은 남북통일을 이루고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받는 민적족 고통과 폭력,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분단시대를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창조하여 전쟁 없는 평화인류, 다 함께 잘 사는 세계공영을 실현하는 데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장영권 대표는 “우리 한민족이 1만년의 역사에서 인류사적, 세계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일을 한 것인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일본 제국주의 찬탈과 강압에 맞서 독립과 건국을 선언한 ‘3·1건국대혁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한민족은 대한의 독립과 자유, 평등, 민주, 박애, 평화 등을 외치며 목숨을 걸고 ‘3·1건국대혁명’을 일으켰다"며 "200여만명이 참여했고, 일제 군경의 총칼에 750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 언론들이 대서 특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3·1건국대혁명’이 비록 성공을 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하여 실패한 것도 아닌 ‘미완의 대혁명’이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는 분명 지금도 건국대혁명 중에 있으며, 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동북아의 평화강국이 되어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창조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이 통일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심지어 반대까지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는 “남과 북이 통일을 이루게 되면 부산에서 출발한 초고속열차를 타고 평양이나 원산을 거쳐 중국, 러시아를 경유하여 프랑스 파리는 물론 영국 런던까지 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러시아와 알래스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 캐나다·미국을 거쳐 남미의 여러 나라에 갈 수 있는 또 다른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한국인들이 남북통일을 창조해 낸다면 5대양 6대주, 세계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대이동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남북통일시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남북간의 갈등 요소를 해결해야 하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 강국들의 반대공작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북한핵문제를 비롯하여 종전선언, 평화협정, 주한미군, 유엔사, 북한인권, 남북체제, 통일헌법 등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에 따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합의하여 단계적, 점진적으로 통일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남북통일의 방안과 추진 전략으로 남북국가연합 모델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남과 북에서 검토하고 제안한 통일방안 중 가장 실현 가능한 것이 남북국가연합 모델이다”며 “2국가 2체제에서 시작하여 1국가 2체제, 1국가 1체제를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오는 2025년 8월까지 남북국가연합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내년에 들어서는 새 정부는 남북국가연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와 함께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인재 양성: “ 한·중교류 촉진 한반도 통일·동북아 공영 시대 준비”   한반도 통일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변수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미국 변수 대신 중국 변수를 연구하고 한중교류를 촉진하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공영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 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창조적 인재 발굴과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지난 2월 부설기관으로 ‘한중미래원’을 창설했다. 그리고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한중영도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해 왔다. 제1기는 3월 12일 개강하여 4월 30일 장영권 대표의 8주차 특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가 확산중이어서 소수 인원만 제한적으로 수강생으로 모집했지만 모두가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특강 강사로는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문준 공주대학교 교수, △김대유 경기대학교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이만열(Emanuel Yi Pastreich) 아시아인스튜디 이사장, △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참여했다. 몇몇 강사중 수강생으로 참여한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날 열린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바쁜 시간에도 지난 8주간(1박 2일 연수 포함) 빠짐없이 출석과 협조를 해 주신 여러 영도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수강생 모두에게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짧은 기간의 교육이지만 한중관계의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중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제2기는 오는 5월 7일 오후 6시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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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광복 100주년 2045년까지 ‘통일·공영’의 완전 독립 실현”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 6월 6일 서울 중부경찰서 앞에서 ‘6·6 민족정기 짓밟힌 날’ 행사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1949년 6월 6일은 친일경찰이 반민특위를 습격한 폭란의 날이었다”며 “이 날로부터 나라는 친일파의, 친일파에 의한, 친일파를 위한 나라가 됐다”고 개탄하며 경찰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또한 6월 6일은 현충일과 겹치기 때문에 현충일을 다른 날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광복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새로 수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을 1919년 3월 1일로 하고 ‘새로운 국가(國歌)’ 제정과 ‘국립 건국원’ 조성 등을 통한 ‘국가재조(國家再造)’를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8월 17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 통합이 안 되는 이유는 친일 미청산 때문이다”라며 “반성 없는 민족 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니다. 정의를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반민족 친일인사 묘 이장’ 등을 주장하며 친일청산을 힘주어 말했다.   대한건국연합은 이와 관련, “대한민국이 친일청산을 통한 정통성 확립과 위대한 대한민국의 창건을 위한 비전을 세우지 않고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 수 없다”며 “반드시 친일문제를 청산하여 국민 분열, 국론 분열을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하나 된 새로운 대한민국을 ‘재조(再造)’하여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세계적 선도국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친일청산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국할 것인가?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애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했다.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 수립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국가에 대해서도 친일파가 제정한 것이어서 새로운 국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광복 이후 지난 75년간 줄기차게 논란이 된 내용들이다. <세계미래신문>이 이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본다.   “우리 집은 일본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국가주권을 강제로 빼앗고 35년간 강권통치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 광복 75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요지부동이다. 진정한 극일은 일본을 뛰어넘는데 있다.   ◆ 미완의 친일청산 과제: “민족 반역자 청산하지 못한 세계 유일한 나라”   김원웅 광복회장은 광복절 기념사에서 “이승만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폭력적으로 해체하고 친일파와 결탁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해방 이후 미국에 빌붙어서 대통령이 되면서 미국의 국가 이익을 챙긴 사람”이라며 ‘친일 미청산’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친일 미청산의 99%가 이승만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방 직후에 친일파 청산을 위한 반민특위 법을 정할 때 이승만 대통령이 5번이나 만들면 안 된다, 친일파를 청산하면 안 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그런데도 국민이 열망하니까 국회가 법을 만들었더니 친일 경찰들을 동원해서 그 사람들을 습격하고 구타하고 체포해서 무산시켰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민족 반역자인 안익태가 작곡한 노래가 여전히 애국가로 불리고 있다”며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역시 친일·친나치 행위를 했기 때문에 ‘애국가’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최근 독일 정부에서 받은 자료를 언급하면서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나치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괴뢰국가인 만주국 건국 10주년 축하연주회를 지휘하는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애국가의 가사 60% 정도가 불가리아 민요를 베꼈다”며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108개 국가가 국가를 바꿨고, 미국은 지금도 새로운 국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 번도 안 바꾼 나라가 일본인데, 그것마저도 일본을 따라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애국가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을 광복하라’며 “이제, 온 겨레 한 사람 한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모아 크게 외치자”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친일인사 묘 이장’을 또 다시 촉구했다. “외세에 빌붙어서 동족을 학살하고 토벌했던 그런 민족 반역자를 국립묘지에 안장한 나라가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장을) 안 할 경우에 그 묘지 앞에 친일행적비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근 별세한 고(故)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서도 6·25전쟁 공적이 미화됐다며 “진실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광복절 기념사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공화당·민정당 등 이력에 대해선 “과거를 지울 생각이 없다.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학 졸업 후 공화당 공개채용에 응시해 사무처 직원으로 들어갔고, 전두환이 집권하니까 그대로 민정당이 됐다”며 “다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김 회장은 다만 “솔직히 젊은 시절에 그것으로 생계와 가정을 꾸려나갔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그 반성의 토대 위에서 더 원칙적으로 나머지 삶을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은 무엇인가?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선도국가가 되는 데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 비가 내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독립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완전독립을 생각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새로운 대한민국 건국: “1919년 3월 1일 건국…진정한 완성은 통일”   대한건국연합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 전체가 목숨을 걸고 한반도 전역에서 자주독립국가를 선언한 것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언한 것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통일역사와 헌정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1919년 3월 1일을 ‘대한민국 건국혁명일’로 지정하고 매년 3월 1일을 건국절로 제정하여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그동안 일부에서 건국일로 말하는 1945년 8월 15일과 1948년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인권, 평화, 공영 정신과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으로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1919년 3월 1일은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웅혼한 건국대혁명일이다”라며 “이날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는 물론 적의 심장부인 일본에서도 목숨을 걸고 태극기를 들고 자주독립을 외쳤다”고 강조했다.   대한건국연합은 “1919년 3월 1일 건국대혁명에 이어 이의 결과물인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의정원(국회)에서 (임시)헌법을 통과시켜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호(國號) 제정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고 지적했다. 대한건국연합은 그러나 “대한민국이 형식적으로 탄생한 날이 1919년 4월 11일이지만 우리 민족은 1919년 3월 1일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탄생일은 1919년 3월 1일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건국연합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건국을 위해 순국한 선열들의 흩어진 묘역들을 용산 효창민족공원에 모아 안치하고 성역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묘역에는 현재 백범 김구 선생 등 건국혁명가 7인이 안치되어 있다. 대한건국연합은 “순국선열묘역의 이름을 호국영령이 안치된 ‘국립현충원’처럼 ‘국립 건국원’으로 명명하고 이들의 건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건국연합은 “용산 효창민족공원 내에 임시정부기념관 등 대한민국 건국기념관을 건립하여 건국정신 고취 등 대한민국 100년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국가재조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한반도의 통일과 공영이 진정한 독립의 완성이다”라며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남과 북이 함께 친일을 청산하고 통일공영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건국연합은 “남과 북, 국외동포 등 우리 민족 모두가 1919년 3월 1일 목숨을 걸고 건국혁명을 일으켜 자주독립을 선언한 것처럼 광복 100주년이 되는 날까지 남과 북, 국외동포 등 모두가 함께 △건국절 제정 △국립건국원 조성 △새로운 애국가 제정 등을 통해 남북통일, 세계평화, 홍익공영 등 대한민국 건국 완성을 위한 3대 비전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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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시민단체들, “소수당 원내진입·다당제 확립 수용” 촉구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하여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등 120여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3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양당에게 소수정당 원내진입과 다당제 확립 등을 위해 결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시민단체들이 여야 거대양당에게 소수정당 원내진입과 다당제 확립이라는 국민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하여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등 120여개 시민단체들은 3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양당에게 소수정당 원내진입과 다당제 확립 등을 위해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해체하고, 소수정당 원내진입과 다당제 확립이라는 국민요구를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또, “민주당은 사실상의 제2중대 창당 개입 관련 의혹 진상을 즉각 조사하고, 사실이라면 관련자를 엄중하게 문책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밝히고 “향후 선거용 임시연합정당 창당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선거법 개정 등 개혁입법을 주도한 민주당과 야4당 등 ‘4+1’ 연대가 의석수에 매달려 “지역구 선거에서 일정 비율 이상 의석을 확보한 거대양당 등에게 연동형 비례의원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조문을 삽입”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처럼 치명적인 흠결을 악용하여 위성정당을 만들어낸 제1야당은 국민요구를 부정하는 반민주적인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특히, 행정부와 함께 국정에 무한공동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에게 “최대 4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민주당 지지표가 균등하게 분배된다면, 그 표만으로도 최대 13개에 달하는 소수정당이 연동형 최소 1석, 병립형 최소 1석 등 약 26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행 선거법상 중대흠결 치유와 개정취지 복원을 위해 비례공천을 과감하게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수정당 원내진입과 다당제 확립 등 국민적 요구를 모든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관철하자”고 제안했다. 송 상임대표는 이어 “모든 정당과 개인은 물론 민주·사회·시민·환경단체 등과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가칭)촛불계승 4·15총선 공동대응 정당·시민 연석회의 또는 시민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할 다시 한 번 더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선홍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번갈아 낭독한 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주요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다(무순). 이근철 적폐청산국민연대 대표, 박흥식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대표, 이평구 기독교대한감리회개혁연대 대표, 권오철 대독립당연구회 대표상임위원, 황천풍 역사당 이사장, 선미라 굴렁쇠 시민대학 대표, 황문식 동학마당 공동대표 등이다.   또한 심종숙 샘터문학 평생교육원 교수, 선한길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김응규 촛불 주권자, 권영길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민생·사법적폐 근절행동 대표), 박경수·정호천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최자영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양미애 우리 다 함께 시민연대 대표(착한도농불이 운동본부 대표), 김장석 무궁화클럽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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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2020년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시작…“어떻게 설계할까?”
    대한민국 ‘백년 장기미래를 기획하는 사람(백장미기사)’은 2020년 새해 벽두인 1월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주도 열린 백년대계 수립 제1차 한마당’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전체합동회의를 마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백장미기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지난 2019년은 1919년 3·1건국대혁명으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임정은 대한민국 국호를 제정하고 민주공화국을 선포하였다. 이는 우리 겨레가 선택한 민주공화국의 1세기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의 위대한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시민단체 중심으로 시작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백년 장기미래를 기획하는 사람(백장미기사)’은 2020년 새해 벽두인 1월 4일 오후 1시부터 1월 5일 오전 10시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구 중앙정보부 건물)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주도 열린 백년대계 수립 제1차 한마당’을 열었다. 백장미기사는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참여 단체와 협력단체 소속 간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구성되었다.   백장미기사는 이날 과거 100년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 기초하여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점하고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인식하에 시민단체들이 백장미기사를 구성하고 새로운 100년 미래의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여 대강의 안을 수립하였다. 백년대계 수립 의제는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 △한반도 평화구축 △검경사법개혁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배움혁명(학습지원과 교육제도 개편) 등 모두 5대 큰 마당으로 나누어져 논의되었다.   이우재 (사)통일농수산 상임고문은 올해 84세의 나이로 백장미기사에 참석했다. 그는 전체합동회의 ‘여는 말씀’에서 “여생이 잘 해야 5∼6년 정도로서 얼마 남지 않은 내 삶을 한반도 평화구축 백년대계를 수립하는데 바치겠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그렇다면 백장미기사가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모습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백장미기사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새해 벽두에 대한민국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정치 △평화 △정의 △생태 △교육 등 5대 의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진은 의제별 논의를 통해 합의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백장미기사>    ◆ 5대 미래 의제: 정치·평화·정의·생태·교육 등 시대적 가치 선정   각 큰 마당별 회의는 4일 오후 2시부터 시차를 두고 열리기 시작했다. 이어 밤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전체합동회의는 각 큰 마당별 논의와 합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모든 회의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포함하여 날카로운 비판과 보완 의견이 어둠을 밝히는 불꽃이 되었다. 참여도와 집중도가 강하고 주장과 반론 등으로 시종일관 뜨거웠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미래 100년 수립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회의=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회의’ 큰 마당에는 김주연 가정주부 등이 백장미기사로 참가하였다. 이들은 좌우이념대립을 떠난 실용주의 민생정당인 (가칭)‘시민이 주인이다 당’을 만들어 오는 4·15총선을 계기로 수십 개에 달하는 신생정당과 원외정당 등과 선거공조, 정책공조, 생활정치 대연합당 건설 등을 추진하자고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해 냈다.   ○[평화] 한반도 평화구축=‘한반도 평화구축’ 큰 마당에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14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한반도 평화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백장미기사는 민족자주를 강조하는 ‘남북평화통일민족선언’(초안)을 만들어 이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의 서명을 받아 (가칭)‘평화통일단체연대행동’을 결성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나가자고 결의하였다.   ○[정의] 검경사법개혁=‘검경사법개혁’ 큰 마당에는 김장석 무궁화클럽 회장 등 8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재판소원제 도입’, ‘검경사법부 고위직 직접선출’(공선제 도입), 수사단계에서부터 압수수색과 인신구속 영장발부는 물론 기소와 심리 및 선고 등 ‘모든 사법단계마다 배심원 또는 참심원 도입’, ‘나쁜 사법관행 혁파’ 등을 합의하였다.   ○[생태]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큰 마당에는 배병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9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환경과 먹거리의 상호 순환관계에 주목하고 △식물을 포함한 ‘자연과 인간의 상호건강’ 회복운동, △각종 인공유해 독성물질과 소음진동 및 미세먼지 등에 기인한 ‘환경피해구제’ 원칙 확립운동, △‘물과 에너지 및 식량’(W.E.F.) 절약운동 등 3대 생태환경운동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교육] 배움 혁명= 그러나, 이종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등 5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한 ‘배움 혁명’ 큰 마당에서는 아무런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들은 백화쟁명을 연상시킬 정도로 관련 의제에 대한 첨예한 의견차이가 발생하여 구체적인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들은 다만 조만간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자는 약속을 한 상태다.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 회의’ 큰 마당에는 좌우이념대립을 떠난 실용주의 민생정당인 (가칭)‘시민이 주인이다 당’을 만들자고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해 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백장미기사>   ◆ 평가와 전망: 정부 대신 시민들이 나서 “새로운 100년 준비”   백장미기사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새해 벽두에 대한민국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정치 △평화 △정의 △생태 △교육 등 5대 의제를 선정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사실 이 같은 국가 백년대계는 정부가 국민과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여 대한민국 100년 미래비전을 선포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 그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자 뜻있는 시민단체들이 백장미기사로 자청하고 나선 것은 역사를 개척하는 선구자적 의지로 보인다.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5대 의제 중 정치분야는 예상을 깨고 실로 신선한 발상과 담대한 제안 등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흔쾌히 합의하여 주목을 받았다. 더구나 상당수의 쟁쟁한 저명인사들을 제치고 무명에 가까운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시민인 김주연 주권자가 발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이 합의한 ‘시민주인당’의 창당과 연대 내용은 기존 정치권의 접근법과 사뭇 다른 것이었다. 의제 합의가 다수 참가자에게 큰 파문을 던졌고, 일부인사에게 심각한 혼란을 야기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쉽게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교육분야는 아무런 합의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반면 그동안 탈핵은 물론 4대강 보 해체 또는 수자원 이용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했던 보수적인 환경단체와 진보적인 환경단체가 모두 동참해서 심각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새로운 의제를 개발하고 이에 합의했다. 특히, 노년세대는 물론 실질적인 이해당사자로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세대와 함께 생태환경운동을 함께 전개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져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한 의제 설정이 현재의 당면과제라는 인상을 주어 아쉽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한마당 주최 단체 및 제1차 회의를 주관했던 백장미기사 지원단은 원래 약속대로 각 마당 명칭과 논의내용 등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자율성과 독자성 등을 최대한 보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확실, 불투명, 불예측한 미래에 대해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할 국가미래의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장미기사는 앞으로 마당별 1차 합의내용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조직, 홍보선전, 실천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통합과 단결을 위해 월 1회 정도 정기적인 전체합동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각 마당별 백장미기사가 50인을 초과하고 100인 이하일 경우에는 큰 마당을 신설하거나 중간규모 분야 마당으로 분화시키기로 했다.   백장미기사 지원도우미인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는 “우리 시대 다수 국민은 각 분야에서 대변혁이 이루어지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올해는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이 민주공화국을 일구기 위해 험난했던 대장정을 개시한지 1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는 첫 해이기도 하다. 2020년 경자(庚子)년에 대변혁을 향한 기운이 태동하여 어둠을 몰아내고 역사의 새벽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구축’ 큰 마당에는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14인이 백장미기사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한반도 평화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진=백장미기사>   ◆ 백장미기사 참석자 주요 명단(무순)   ○ 직접민주 시민중심 정치연대=△김주연·하준명·주현립 (가칭) ‘사람이 국가당 창당추진모임’ 회원 △최자영 부미사(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 김범태 정치개혁당 추진모임 대표 △연도흠 구국실천국민연합 상임대표 △박준상 정치미래연합 상임대표 △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 △이수종 중랑문화연구소 이사 △이경태 통일문화연합 대표 △허재원 통일문화연합 위원장 △강경선 방송통신대 전 교수 겸 공화주의클럽 상임대표 △채진원 경희대 교수 겸 정책위 부위원장 △박응용 나눔치유협동조합 공동대표 △김정자 나눔치유협동조합 공동대표 △박형규 이바지생활문화협동조합 대표 △서정열 4차산업방송 IBS4 대표 △최창원 한민족사명당 대표 △손만복·강석준 구국실천국민연합 △이희종 시민활동가   ○ 한반도 평화구축=△이우재 (사) 통일농수산 상임고문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채언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 상임대표 △한상재 (사) 한맥 부총재 △장영선 (사) 코리아독도녹색중앙연합회 서울본부장 △유경석 아리랑협동조합 대표 △권오철 협동조합 도산평화이상촌 준비위 대표 △김미성 시민활동가 △정도행 스님·종교통일연구소장 △박한창 남북경협국민법률 아카데미 이사 △선한길 건국대 교수 △김희대 한생명 살림 대표 △김익완 휴먼스쿨 설립자 △ 정강주 아름다운힘사랑 대표   ○ 검경사법개혁=△권영길 민생·사법적폐 근절행동 대표 겸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내정자 △김장석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무궁화클럽 회장 △손춘수 아나키스트 의열단장 △김도리 민주화운동관련자 △정광미 남북경협 국민운동본부 남북농업교류위원회 위원장 △이평구 목사 △김세현 촛불계승연대 공동대표 내정자 △이대수 사단법인 긴급조치사람들 사무처장   ○ 생태보전과 환경피해구제 =△김용호 녹색네트워크 수석회장 △배문병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이옥순 F-35A 도입반대 주민대책위 △이정국 한강사랑시민연대 사무총장 △김종대 출산율과 바른 먹거리 연구모임 대표 △강규수 (공동주택) 소음진동피해예방 시민모임 대표 △윤태영 DMZ평화 인간 띠잇기 운동 충북본부 공동대표 △김동흔 나눔복지 사무총장 △김효섭 전 세계 교육개발원 대표   ○ 배움혁명=△김광식 교육희망사다리 협동조합 대표 △정근원 미래영상연구소 소장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 소장 △이동우 청구교 교사 △이종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 백장미기사 지원단=△양미애 △박경수 △임진아 △송운학 △이명옥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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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미래국가]17세 유관순 “이 나라의 독립을 주소서!” 목숨 건 투쟁… 왜?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중인 유관순 열사.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얼굴이 부어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신강대국의 조건>을 집필중인 장영권 대한건국연합 대표(정치학박사)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한 역사로 재창조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19년 3·1대사건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건국대혁명’이었다”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이 건국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아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의 건국을 눈앞에 두었다”며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남쪽에서 ‘대한민국’ 수립과 1948년 9월 9일 북쪽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세계 4강 국가(G4)가 되어 인류의 홍익공영 국가를 실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건국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특히 “1919년 3·1건국대혁명에는 당시 대한민국 국민의 10%가 넘는 200만여명이 전국 방방곡곡과 국외에서 참여했다”며 “이중 잔혹한 일경에 의하여 사망한 숫자만 최소 7509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온 겨레가 들불처럼 일어나 벌인 1919년 3·1대혁명은 ‘자주독립’을 위해 촉발된 사실상의 ‘건국대혁명’이다”며 “이는 프랑스혁명이나 영국대혁명보다 더 장엄하고 거룩한 혁명이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3·1건국대혁명의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잔혹하게 학살당한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정신을 기려야 한다”며 “이름 없이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3·1건국대혁명의 최고의 열사 중 한 분으로 유관순 열사를 선정했다. 다음은 1919년 3·1건국대혁명 열사 유관순 관련 원고다.   ◆ “나라를 구하는 한국의 잔 다르크가 되겠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柳寬順:1902.12.16.~1920.9.28.) 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죽기 직전에 남긴 말이다. 그는 1902년 12월 충남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현재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梯) 사이에서 3남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1918년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학당 고등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일제의 가혹한 폭압정치를 보며 “프랑스의 잔 다르크와 같은 나라를 구하는 소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유관순은 17세 때인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3·1대혁명이 일어나자 동료 학생 6명과 함께 결사대를 조직하여 탑골공원과 남대문역 등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에 참여했다. 3월 10일 임시휴교령이 내려지자 독립선언서를 숨겨 고향 병천으로 내려갔다.     아우내봉화제에서 유관순 열사 4·1독립만세 시위를 재연하고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독립을 주소서”   병천에서 유림대표와 집성촌대표 등과 함께 4월 1일 정오를 기해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추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3월 30일 매봉에서 만세시위를 알리는 봉화를 올렸다. 거사 바로 전날인 3월 31일 매봉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다.   “오호! 하나님이시여, 이제 시간이 임박하였습니다.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이 땅에 자유와 독립을 주소서. 내일 거사할 각 대표들에게 더욱 용기와 힘을 주시고, 이로 말미암아 이 민족의 행복한 땅이 되게 하소서. 주여! 같이 하시고, 이 소녀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대한독립 만세!”   드디어 4월 1일이 되었다. 장날을 맞아 사람들이 하나둘 아우내 장터에 오기 시작했다. 유관순은 장터 어귀에서 밤새 만든 태극기를 일일이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정오가 되자 군중 앞에서 만세시위에 동참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   “우리는 10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으로 온갖 압제와 설움을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 세계의 여러 약소민족들은 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어서고 있습니다. 나라 없는 백성을 어찌 백성이라 하겠습니까. 우리도 독립만세를 불러 나라를 찾읍시다.”   유관순의 열변에 장터는 점점 독립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유관순이 먼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러자 3000여명의 민중들이 뒤따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시위 대열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아우내 장터 곳곳을 누비자 병천주재소의 일본 헌병들이 달려왔다. 일본 헌병은 시위자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고 검으로 찔렀다. 순식간에 시장은 생지옥으로 변했다. 죽어가면서도 여기저기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국위선양 청소년봉사단 단원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 “일본 사람은 조선 사람을 재판할 수 없다”   일본 헌병의 잔혹한 학살에 만세시위 참여자 중 19명이 사망했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왜 사람을 함부로 죽이느냐”고 항의하다가 일본 헌병이 휘두른 총검에 찔려 순국하였다. 이를 보고 남편의 원수를 갚으려고 달려들다가 어머니마저도 일본 헌병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유관순은 바로 눈앞에서 생지옥 같은 일제의 만행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시위 주동자로 체포됐다. 유관순은 재판정에 섰다.   △“나는 조선 사람이고 당신은 일본 사람이다. 무슨 법으로 일본 사람이 조선 사람을 재판하는 것이냐? 나는 재판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당신들은 나에게 죄를 선고할 권리가 없다.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우리나라 독립은 막을 수 없다. 당신들은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다.”   유관순은 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공주감옥에서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됐다. 그러나 유관순은 옥중에서도 만세시위를 멈추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지하감옥에 감금시키고 “주동자를 대라”며 무자비하게 고문을 가했다. 유관순은 끝까지 “내가 만세시위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유관순은 갖은 고문으로 인해 방광이 터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결국 고문 후유증과 영양실조로 1920년 9월 28일 오전 8시경, 서대문감옥에서 순국하였다. 18세의 꽃 같은 나이였다. 죽은 지 여러 날이 지난 10월 14일 정동교회에서 조용히 장례식을 치러야 했다. 시신은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그러나 일제가 이태원 공동묘지를 군용기지로 개발하면서, 유관순의 시신은 미아리 공동묘지로 이장되었으나 알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유관순 생가의 뒷산인 매봉산에 ‘초혼묘(招魂墓)’가 봉안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유관순의 건국공훈을 기리어 1962년 3등급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그리고 2019년 다시 심의하여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였다.   유관순은 독립과 건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과연 유관순 열사가 목숨을 바쳐 꿈꾼 나라,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여야 하는가? “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2천만 동포의 10분의 1만 목숨을 내놓는다면, 독립은 곧 될 것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대는 대한민국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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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대한민국 건국은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
    대한민국 여성들이 1919년 3·1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기록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신강대국의 조건>을 집필중인 장영권 대한건국연합 대표(정치학박사)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한 역사로 재창조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19년 3·1대사건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건국대혁명’이었다”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이 건국’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아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의 건국을 눈앞에 두었다”며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남쪽에서 ‘대한민국’ 수립과 1948년 9월 9일 북쪽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세계 4강 국가(G4)가 되어 인류의 홍익공영 국가를 실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 건국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919년 3·1건국대혁명 관련 원고의 일부다.   ◆ 3·1대혁명 본질: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대혁명”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3월 1일부터 6월까지 100여일간 전국 방방곡곡과 국외에서 2000여회의 비폭력 혁명집회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연인원이 200만명이 넘었고, 잔혹한 일경에 의하여 사망한 숫자만 최소 7509명이었다. 우리 온 겨레가 들불처럼 일어나 벌인 1919년 3·1대사건은 ‘자주독립’을 위해 촉발된 사실상의 ‘건국대혁명’이다. 이는 프랑스혁명이나 영국대혁명보다 더 장엄하고 거룩한 혁명이었다.   위대한 한민족의 자존의식이 없는 일각에서 ‘3·1건국대혁명’이라는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축소하여 ‘3·1운동’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3·1대혁명을 단순히 독립운동으로 지칭하는 것은 이의 본질을 심각히 왜곡하는 것이다. 3·1운동이라는 왜곡된 표현은 역사적 교조주의에 빠뜨려 대한민국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거대한 음모가 개입되어 있다. 이제부터라도 역사해석의 재정의를 통해 ‘3·1건국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대작업을 착수해야 한다.   1919년 3·1대혁명은 독립운동을 훨씬 뛰어넘는 3·1건국대혁명이다. 그러나 3·1건국대혁명은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현재 진행중인 ‘미완의 혁명’이다. 우리가 3·1대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3·1건국대혁명의 본질과 실천과제는 무엇일까?   첫째, 3·1대혁명은 평화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평화적으로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주독립을 외쳤다. 폭력을 거부하고 문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한 이상국가를 천명했다. 우리는 이제 인권과 평등, 정의가 넘치는 평화국가의 건설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둘째, 3·1대혁명은 통합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지역과 종교, 남녀 간의 차이와 분열을 극복하고 대동단결하여 국권회복을 선언했다. 종교인들이 먼저 뭉쳐서 하나가 되었고, 지식인들이 이념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었다. 민중들도 계급을 극복하고 태극기를 들었다. 우리는 종교, 이념, 계급을 초월하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완전한 국민통합국가를 실현해야 한다.   끝으로, 3·1대혁명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모두가 횐옷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통일된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다. 분단과 분열은 완전 자주독립이 아니다. 완전 자주독립국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통일국가를 실현하고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1919년 아산 4·4독립만세 시위 재연행사에 참여한 충남 아산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 3·1대혁명 의미: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장대한 건국대혁명”   3·1건국대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3·1건국대혁명은 한반도의 남과 북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 등 국외에서 우리 온 겨레가 일제의 침탈에 맞서 목숨을 걸고 벌인 인류사적 대사건이다. 이는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 등 5대 건국정신이라는 혁명목표를 선언한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장대한 대혁명이다.   우리가 꿈꾸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개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구현이다. 기원전 2333년 천손인 단군이 최초로 우리의 민족국가인 조선을 사람중심 홍익평화국가로 개국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굴곡마다 수많은 외침을 받아 금수강산이 짓밟히거나 축소되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기도 했다.   급기야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에 국가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 국가라는 역사적 치욕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엄혹한 시절인 1919년 국내외에서 거족적으로 궐기한 3·1건국대혁명을 통해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공식 선포했다.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우리 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친 장엄한 쾌거였다.   3·1대혁명은 동학혁명에서 천명된 인내천사상에서 비롯되어 왕정을 타파하고 민주공화정을 수립해야 한다는 국민 대각성이 3·1건국대혁명으로 승화되었다. 이것이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1945년 8월 15일 일제 축출 등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위대한 역사로 이어졌다.   3·1대혁명은 대외적으로 1911년 중국혁명, 1917년 러시아혁명, 1918년 독일혁명 등과 맥을 같이 하여 왕정을 타파하고 공화정을 수립하는 세계사적 공화혁명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으로 통일, 자치, 공영, 평화 등을 실현하여 우리가 꿈꾸는 통일 대한민국, 즉 국민이 주인이고 함께 더 큰 나라를 만들어 대한민국 건국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 3·1대혁명 과제: 남북 통일로 세계 4강 국가 실현   3·1건국대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일까? 우선 1919년 3·1대사건을 3·1건국대혁명(약칭 3.1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 2019년 3·1건국대혁명 100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라는 미완의 5대 건국혁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통일과 세계 4강 국가 실현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과 대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한민족을 위대한 민족으로 각성시킨 민족사적 사건이자 세계사적 대사건이다. 우리는 1만년의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스스로 평화를 지켜내지 못하고 무수한 외침으로 굴욕적 역사를 살아왔다. 더구나 아직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3·1건국대혁명의 숭고한 현대적 정신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 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이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자주독립을 외쳤듯이 우리는 이제 3·1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깨달음을 통해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를 실현하여 민족의 영광과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임정 수립, 광복군 창군 등 목숨을 건 독립건국 투쟁으로 1945년 8월 독립을 챙취했지만 강대국의 분할지배로 지난 70여년간 분단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더구나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해야 했고,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이념대결과 국론분열로 그 내상이 심각하다. 역사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참 지혜를 깨닫고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위대한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이제 국가구조 대개조와 국민의식 대개혁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을 수립하고 하나가 되어 실행해 나가야 한다. 우리 선대와 우리들이 고민하고 이루고자 했던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발견하고 담대하게 전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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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미래전략 검색결과

  •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개발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채택했다.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사진=세계미래>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환경․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필수   김성제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국제적 공식 명칭인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적용된 반면,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모든 UN 회원국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MDGs에 비해 훨씬 포괄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국제 수준에서 협력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사회, 사람과 관련된 17개의 목표(Goals)와 169개의 구체적인 세부목표(Targets)로 이루어져 있다.   UN에서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사회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에 각 나라와 지역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적용영역 면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 중심의 논의에서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존의 측면으로, 다시 사회경제 시스템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균형개념으로 변화해 왔다.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의 보전’,‘경제의 발전’,‘사회의 안정과 통합’이 인류의 발전전략으로서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 의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제 SDGs는 어느 한 국가의 한 분야 또는 하나의 정책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대사조(大思潮)가 되었다. 이에 기업경영에서도 21세기 기업의 경영전략방향은 과거의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되어야 한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데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인 것이다. 즉, 지속가능경영에 비재무적지표인 ESG 지표가 포함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주로 평가되어 왔지만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인‘지속가능성’에서 보듯이 ESG는 기업가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세계적인 패러다임체제에서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ESG경영은 기업가치의‘뉴 패러다임’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에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도록 주력하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성과를 외부에 공표해 왔다. ESG는 대표적인 비재무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와 ESG 콘텐츠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알리게 된다. 향후에는 점점 이러한 재무 및 비재무성과가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시 보고서에 통합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윤리, 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인 것이다.   향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4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하기로 했다.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2024년에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기업활동에서 대형사고를 줄이며 어떻게 지속가능경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안전매뉴얼집에 꽂힌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만을 믿고 있을 것인지, 자발적인 안전보건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인지는 자신이 속한 기업조직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가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TBL·Triple Bottom Line)의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이해관계자경영 등으로도 불릴 만큰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점차 기존의 재무성과 위주의 경영에 비해 중장기적 성과를 중시하고 미래 고객을 포함하며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기업 외부로 확대되도록 활성화 방향을 기대해 본다.   필자 김성제 약력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근무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AI 메타버스시대) ESG 경영전략 공저출판 △Korea SDGs Forum 및 한국ESG학회 정회원 △수필가, 한무리창조문인협회 회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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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건국대, 고교생 진로 고민 덜어줄 ‘KU 꿈잡이 노트’ 배포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KU 꿈잡이 노트’를 제작해 1월 초부터 온라인 배포 중이다. <사진=건국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KU 꿈잡이 노트’를 제작해 1월 초부터 온라인 배포 중이라고 1월 7일 밝혔다.   ‘KU 꿈잡이 노트’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개발됐다. 학사 구조가 개편된 단과대학의 경우 학과 소개를 수정해 업데이트했고,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 관련 안내 사항도 최신 정보를 담았다.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학교 마스코트 캐릭터 ‘쿠(KU)’를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KU 꿈잡이 노트’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고민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다.   ◇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http://enter.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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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1-01-08
  • “광복 100주년 2045년까지 ‘통일·공영’의 완전 독립 실현”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 6월 6일 서울 중부경찰서 앞에서 ‘6·6 민족정기 짓밟힌 날’ 행사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1949년 6월 6일은 친일경찰이 반민특위를 습격한 폭란의 날이었다”며 “이 날로부터 나라는 친일파의, 친일파에 의한, 친일파를 위한 나라가 됐다”고 개탄하며 경찰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또한 6월 6일은 현충일과 겹치기 때문에 현충일을 다른 날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광복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새로 수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을 1919년 3월 1일로 하고 ‘새로운 국가(國歌)’ 제정과 ‘국립 건국원’ 조성 등을 통한 ‘국가재조(國家再造)’를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8월 17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 통합이 안 되는 이유는 친일 미청산 때문이다”라며 “반성 없는 민족 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니다. 정의를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반민족 친일인사 묘 이장’ 등을 주장하며 친일청산을 힘주어 말했다.   대한건국연합은 이와 관련, “대한민국이 친일청산을 통한 정통성 확립과 위대한 대한민국의 창건을 위한 비전을 세우지 않고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 수 없다”며 “반드시 친일문제를 청산하여 국민 분열, 국론 분열을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하나 된 새로운 대한민국을 ‘재조(再造)’하여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세계적 선도국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친일청산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국할 것인가?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애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했다.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 수립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국가에 대해서도 친일파가 제정한 것이어서 새로운 국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광복 이후 지난 75년간 줄기차게 논란이 된 내용들이다. <세계미래신문>이 이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본다.   “우리 집은 일본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국가주권을 강제로 빼앗고 35년간 강권통치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 광복 75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요지부동이다. 진정한 극일은 일본을 뛰어넘는데 있다.   ◆ 미완의 친일청산 과제: “민족 반역자 청산하지 못한 세계 유일한 나라”   김원웅 광복회장은 광복절 기념사에서 “이승만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폭력적으로 해체하고 친일파와 결탁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해방 이후 미국에 빌붙어서 대통령이 되면서 미국의 국가 이익을 챙긴 사람”이라며 ‘친일 미청산’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친일 미청산의 99%가 이승만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방 직후에 친일파 청산을 위한 반민특위 법을 정할 때 이승만 대통령이 5번이나 만들면 안 된다, 친일파를 청산하면 안 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그런데도 국민이 열망하니까 국회가 법을 만들었더니 친일 경찰들을 동원해서 그 사람들을 습격하고 구타하고 체포해서 무산시켰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민족 반역자인 안익태가 작곡한 노래가 여전히 애국가로 불리고 있다”며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역시 친일·친나치 행위를 했기 때문에 ‘애국가’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최근 독일 정부에서 받은 자료를 언급하면서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나치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괴뢰국가인 만주국 건국 10주년 축하연주회를 지휘하는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애국가의 가사 60% 정도가 불가리아 민요를 베꼈다”며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108개 국가가 국가를 바꿨고, 미국은 지금도 새로운 국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 번도 안 바꾼 나라가 일본인데, 그것마저도 일본을 따라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애국가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을 광복하라’며 “이제, 온 겨레 한 사람 한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모아 크게 외치자”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친일인사 묘 이장’을 또 다시 촉구했다. “외세에 빌붙어서 동족을 학살하고 토벌했던 그런 민족 반역자를 국립묘지에 안장한 나라가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장을) 안 할 경우에 그 묘지 앞에 친일행적비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근 별세한 고(故)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서도 6·25전쟁 공적이 미화됐다며 “진실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광복절 기념사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공화당·민정당 등 이력에 대해선 “과거를 지울 생각이 없다.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학 졸업 후 공화당 공개채용에 응시해 사무처 직원으로 들어갔고, 전두환이 집권하니까 그대로 민정당이 됐다”며 “다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김 회장은 다만 “솔직히 젊은 시절에 그것으로 생계와 가정을 꾸려나갔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그 반성의 토대 위에서 더 원칙적으로 나머지 삶을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은 무엇인가?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선도국가가 되는 데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 비가 내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독립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완전독립을 생각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새로운 대한민국 건국: “1919년 3월 1일 건국…진정한 완성은 통일”   대한건국연합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 전체가 목숨을 걸고 한반도 전역에서 자주독립국가를 선언한 것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언한 것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통일역사와 헌정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1919년 3월 1일을 ‘대한민국 건국혁명일’로 지정하고 매년 3월 1일을 건국절로 제정하여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그동안 일부에서 건국일로 말하는 1945년 8월 15일과 1948년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인권, 평화, 공영 정신과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으로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1919년 3월 1일은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웅혼한 건국대혁명일이다”라며 “이날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는 물론 적의 심장부인 일본에서도 목숨을 걸고 태극기를 들고 자주독립을 외쳤다”고 강조했다.   대한건국연합은 “1919년 3월 1일 건국대혁명에 이어 이의 결과물인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의정원(국회)에서 (임시)헌법을 통과시켜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호(國號) 제정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고 지적했다. 대한건국연합은 그러나 “대한민국이 형식적으로 탄생한 날이 1919년 4월 11일이지만 우리 민족은 1919년 3월 1일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탄생일은 1919년 3월 1일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건국연합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건국을 위해 순국한 선열들의 흩어진 묘역들을 용산 효창민족공원에 모아 안치하고 성역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묘역에는 현재 백범 김구 선생 등 건국혁명가 7인이 안치되어 있다. 대한건국연합은 “순국선열묘역의 이름을 호국영령이 안치된 ‘국립현충원’처럼 ‘국립 건국원’으로 명명하고 이들의 건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건국연합은 “용산 효창민족공원 내에 임시정부기념관 등 대한민국 건국기념관을 건립하여 건국정신 고취 등 대한민국 100년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국가재조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한반도의 통일과 공영이 진정한 독립의 완성이다”라며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남과 북이 함께 친일을 청산하고 통일공영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건국연합은 “남과 북, 국외동포 등 우리 민족 모두가 1919년 3월 1일 목숨을 걸고 건국혁명을 일으켜 자주독립을 선언한 것처럼 광복 100주년이 되는 날까지 남과 북, 국외동포 등 모두가 함께 △건국절 제정 △국립건국원 조성 △새로운 애국가 제정 등을 통해 남북통일, 세계평화, 홍익공영 등 대한민국 건국 완성을 위한 3대 비전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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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건국대, 자율주행 대비 차세대 기술전문가 키운다
    건국대학교가 과기부 ICT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서게 되었다. <사진=건국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건국대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건국대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김기천 교수의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혁신 인재 4.0’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기술 관련 전문가를 본격 양성하게 된다.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상황 인지를 위한 센서와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의 분석 및 인공지능화 등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다룬다. 인명과 관련된 자율주행 차량의 특성상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 플랫폼 전체에 걸친 정보보안의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ICT 혁신 인재 양성 4.0 사업은 기존 일방향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PBL)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건국대를 비롯하여 국민대·단국대·부산외대·성균관대·순천향대·포항공대 등 총 7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1개 과정당 연간 2억5000만원 수준(1차년도 1억2500만원)으로 최장 5년간(3년+2년) 지원받게 된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를 통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리더형 인재가 향후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존의 상식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도전적·모험적 연구·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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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미래국가]17세 유관순 “이 나라의 독립을 주소서!” 목숨 건 투쟁… 왜?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중인 유관순 열사.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얼굴이 부어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신강대국의 조건>을 집필중인 장영권 대한건국연합 대표(정치학박사)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한 역사로 재창조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19년 3·1대사건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건국대혁명’이었다”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이 건국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아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의 건국을 눈앞에 두었다”며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남쪽에서 ‘대한민국’ 수립과 1948년 9월 9일 북쪽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세계 4강 국가(G4)가 되어 인류의 홍익공영 국가를 실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건국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특히 “1919년 3·1건국대혁명에는 당시 대한민국 국민의 10%가 넘는 200만여명이 전국 방방곡곡과 국외에서 참여했다”며 “이중 잔혹한 일경에 의하여 사망한 숫자만 최소 7509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온 겨레가 들불처럼 일어나 벌인 1919년 3·1대혁명은 ‘자주독립’을 위해 촉발된 사실상의 ‘건국대혁명’이다”며 “이는 프랑스혁명이나 영국대혁명보다 더 장엄하고 거룩한 혁명이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3·1건국대혁명의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잔혹하게 학살당한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정신을 기려야 한다”며 “이름 없이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3·1건국대혁명의 최고의 열사 중 한 분으로 유관순 열사를 선정했다. 다음은 1919년 3·1건국대혁명 열사 유관순 관련 원고다.   ◆ “나라를 구하는 한국의 잔 다르크가 되겠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柳寬順:1902.12.16.~1920.9.28.) 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죽기 직전에 남긴 말이다. 그는 1902년 12월 충남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현재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梯) 사이에서 3남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1918년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학당 고등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일제의 가혹한 폭압정치를 보며 “프랑스의 잔 다르크와 같은 나라를 구하는 소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유관순은 17세 때인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3·1대혁명이 일어나자 동료 학생 6명과 함께 결사대를 조직하여 탑골공원과 남대문역 등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에 참여했다. 3월 10일 임시휴교령이 내려지자 독립선언서를 숨겨 고향 병천으로 내려갔다.     아우내봉화제에서 유관순 열사 4·1독립만세 시위를 재연하고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독립을 주소서”   병천에서 유림대표와 집성촌대표 등과 함께 4월 1일 정오를 기해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추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3월 30일 매봉에서 만세시위를 알리는 봉화를 올렸다. 거사 바로 전날인 3월 31일 매봉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다.   “오호! 하나님이시여, 이제 시간이 임박하였습니다.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이 땅에 자유와 독립을 주소서. 내일 거사할 각 대표들에게 더욱 용기와 힘을 주시고, 이로 말미암아 이 민족의 행복한 땅이 되게 하소서. 주여! 같이 하시고, 이 소녀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대한독립 만세!”   드디어 4월 1일이 되었다. 장날을 맞아 사람들이 하나둘 아우내 장터에 오기 시작했다. 유관순은 장터 어귀에서 밤새 만든 태극기를 일일이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정오가 되자 군중 앞에서 만세시위에 동참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   “우리는 10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으로 온갖 압제와 설움을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 세계의 여러 약소민족들은 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어서고 있습니다. 나라 없는 백성을 어찌 백성이라 하겠습니까. 우리도 독립만세를 불러 나라를 찾읍시다.”   유관순의 열변에 장터는 점점 독립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유관순이 먼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러자 3000여명의 민중들이 뒤따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시위 대열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아우내 장터 곳곳을 누비자 병천주재소의 일본 헌병들이 달려왔다. 일본 헌병은 시위자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고 검으로 찔렀다. 순식간에 시장은 생지옥으로 변했다. 죽어가면서도 여기저기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국위선양 청소년봉사단 단원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 “일본 사람은 조선 사람을 재판할 수 없다”   일본 헌병의 잔혹한 학살에 만세시위 참여자 중 19명이 사망했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왜 사람을 함부로 죽이느냐”고 항의하다가 일본 헌병이 휘두른 총검에 찔려 순국하였다. 이를 보고 남편의 원수를 갚으려고 달려들다가 어머니마저도 일본 헌병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유관순은 바로 눈앞에서 생지옥 같은 일제의 만행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시위 주동자로 체포됐다. 유관순은 재판정에 섰다.   △“나는 조선 사람이고 당신은 일본 사람이다. 무슨 법으로 일본 사람이 조선 사람을 재판하는 것이냐? 나는 재판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당신들은 나에게 죄를 선고할 권리가 없다.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우리나라 독립은 막을 수 없다. 당신들은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다.”   유관순은 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공주감옥에서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됐다. 그러나 유관순은 옥중에서도 만세시위를 멈추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지하감옥에 감금시키고 “주동자를 대라”며 무자비하게 고문을 가했다. 유관순은 끝까지 “내가 만세시위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유관순은 갖은 고문으로 인해 방광이 터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결국 고문 후유증과 영양실조로 1920년 9월 28일 오전 8시경, 서대문감옥에서 순국하였다. 18세의 꽃 같은 나이였다. 죽은 지 여러 날이 지난 10월 14일 정동교회에서 조용히 장례식을 치러야 했다. 시신은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그러나 일제가 이태원 공동묘지를 군용기지로 개발하면서, 유관순의 시신은 미아리 공동묘지로 이장되었으나 알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유관순 생가의 뒷산인 매봉산에 ‘초혼묘(招魂墓)’가 봉안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유관순의 건국공훈을 기리어 1962년 3등급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그리고 2019년 다시 심의하여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였다.   유관순은 독립과 건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과연 유관순 열사가 목숨을 바쳐 꿈꾼 나라,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여야 하는가? “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2천만 동포의 10분의 1만 목숨을 내놓는다면, 독립은 곧 될 것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대는 대한민국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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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의
    2019-10-04
  • “틀을 깨고 상자 밖에서 생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라”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상허 스콜라리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짜여진 틀이 아니라 상자 밖에서 생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고 다양하게 탐색하라.”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은 9월 18일 오후 교내 법학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명사 초청 특강과 자율체험 학습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복합형 수업 ‘상허 스콜라리움’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대학교육의 역할과 그에 맞는 인재상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허(常虛)는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유석창 박사의 호로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상념건국(常念建國), 허심위족(虛心爲族)’의 첫 글자다.   민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60년간의 한국 사회의 변화와 압축성장, 빅데이터와 AI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가산업의 흥망을 결정하게 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관해 다양한 슬라이드를 제시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자체를 바꿀 것이다’는 클라우드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의 지적을 소개하며 조직의 변화와 대학 교육의 변화를 역설했다.   민 총장은 이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입학정원의 감소, 미네르바 대학 등 새로운 형태의 대학 등장, MOOC시대 도래에 따른 온라인 강좌 확대, 강도 높은 대학 구조개혁 등 대학 교육의 변화와 기업규모별, 연령대별 일자리 수 변화 등 대학생의 위기를 다양하게 진단했다.   민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개방적 의사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 함양교육이 요구된다. 대학은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움을 찾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고등교육의 역할은 대학구조개혁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디딤돌로 혁신해야 하며 사회·산업의 혁명적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총장은 또한 미래사회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공감 능력과 창의력, 상상력을 꼽으면서 “기업 인재상이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 전문성, 소프트웨어적 지식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 더불어 사는 인성, 상상력과 창의성도 가진 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래 사회에는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문제 인식 역량, 협력적 의사결정, 시스템적 사고를 하는 대안 도출 역량, 정교한 첨단기술, 사람과 컴퓨터를 조합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특히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 인재’의 공통점은 여러 학문에 조예가 깊고 스스로 원해서 공부하며 전공과 다른 직업을 경험하고 정규 교육과정 외 홈스쿨링을 경험했다”며 “창의적 인재를 위해서는 정답이 ‘무엇(WHAT)’인지 가르치는게 아니라 ‘어떻게(HOW)’ 구하는지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이와 함께 건국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과목 선택권의 확대, 폭넓은 지정교양, 자기설계전공제도의 도입, 드림학기제, 대 단과대학내 다양한 연계전공 개설, 다전공 선택, 다양한 교양과 비교과 프로그램 제공 확대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와 효과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 인간의식
    • 교육
    2019-09-23

미래혁명 검색결과

  •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개발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채택했다.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사진=세계미래>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환경․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필수   김성제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국제적 공식 명칭인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적용된 반면,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모든 UN 회원국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MDGs에 비해 훨씬 포괄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국제 수준에서 협력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사회, 사람과 관련된 17개의 목표(Goals)와 169개의 구체적인 세부목표(Targets)로 이루어져 있다.   UN에서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사회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에 각 나라와 지역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적용영역 면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 중심의 논의에서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존의 측면으로, 다시 사회경제 시스템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균형개념으로 변화해 왔다.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의 보전’,‘경제의 발전’,‘사회의 안정과 통합’이 인류의 발전전략으로서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 의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제 SDGs는 어느 한 국가의 한 분야 또는 하나의 정책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대사조(大思潮)가 되었다. 이에 기업경영에서도 21세기 기업의 경영전략방향은 과거의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되어야 한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데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인 것이다. 즉, 지속가능경영에 비재무적지표인 ESG 지표가 포함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주로 평가되어 왔지만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인‘지속가능성’에서 보듯이 ESG는 기업가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세계적인 패러다임체제에서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ESG경영은 기업가치의‘뉴 패러다임’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에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도록 주력하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성과를 외부에 공표해 왔다. ESG는 대표적인 비재무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와 ESG 콘텐츠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알리게 된다. 향후에는 점점 이러한 재무 및 비재무성과가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시 보고서에 통합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윤리, 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인 것이다.   향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4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하기로 했다.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2024년에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기업활동에서 대형사고를 줄이며 어떻게 지속가능경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안전매뉴얼집에 꽂힌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만을 믿고 있을 것인지, 자발적인 안전보건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인지는 자신이 속한 기업조직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가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TBL·Triple Bottom Line)의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이해관계자경영 등으로도 불릴 만큰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점차 기존의 재무성과 위주의 경영에 비해 중장기적 성과를 중시하고 미래 고객을 포함하며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기업 외부로 확대되도록 활성화 방향을 기대해 본다.   필자 김성제 약력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근무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AI 메타버스시대) ESG 경영전략 공저출판 △Korea SDGs Forum 및 한국ESG학회 정회원 △수필가, 한무리창조문인협회 회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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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건국대, 고교생 진로 고민 덜어줄 ‘KU 꿈잡이 노트’ 배포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KU 꿈잡이 노트’를 제작해 1월 초부터 온라인 배포 중이다. <사진=건국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KU 꿈잡이 노트’를 제작해 1월 초부터 온라인 배포 중이라고 1월 7일 밝혔다.   ‘KU 꿈잡이 노트’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개발됐다. 학사 구조가 개편된 단과대학의 경우 학과 소개를 수정해 업데이트했고,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 관련 안내 사항도 최신 정보를 담았다.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학교 마스코트 캐릭터 ‘쿠(KU)’를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KU 꿈잡이 노트’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고민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다.   ◇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http://enter.konkuk.ac.kr      
    • 인간의식
    • 교육
    2021-01-08
  • “광복 100주년 2045년까지 ‘통일·공영’의 완전 독립 실현”
    김원웅 광복회장이 지난 6월 6일 서울 중부경찰서 앞에서 ‘6·6 민족정기 짓밟힌 날’ 행사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1949년 6월 6일은 친일경찰이 반민특위를 습격한 폭란의 날이었다”며 “이 날로부터 나라는 친일파의, 친일파에 의한, 친일파를 위한 나라가 됐다”고 개탄하며 경찰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또한 6월 6일은 현충일과 겹치기 때문에 현충일을 다른 날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광복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새로 수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을 1919년 3월 1일로 하고 ‘새로운 국가(國歌)’ 제정과 ‘국립 건국원’ 조성 등을 통한 ‘국가재조(國家再造)’를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8월 17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 통합이 안 되는 이유는 친일 미청산 때문이다”라며 “반성 없는 민족 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니다. 정의를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반민족 친일인사 묘 이장’ 등을 주장하며 친일청산을 힘주어 말했다.   대한건국연합은 이와 관련, “대한민국이 친일청산을 통한 정통성 확립과 위대한 대한민국의 창건을 위한 비전을 세우지 않고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 수 없다”며 “반드시 친일문제를 청산하여 국민 분열, 국론 분열을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하나 된 새로운 대한민국을 ‘재조(再造)’하여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세계적 선도국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친일청산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국할 것인가?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애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했다.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 수립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국가에 대해서도 친일파가 제정한 것이어서 새로운 국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광복 이후 지난 75년간 줄기차게 논란이 된 내용들이다. <세계미래신문>이 이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본다.   “우리 집은 일본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국가주권을 강제로 빼앗고 35년간 강권통치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 광복 75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요지부동이다. 진정한 극일은 일본을 뛰어넘는데 있다.   ◆ 미완의 친일청산 과제: “민족 반역자 청산하지 못한 세계 유일한 나라”   김원웅 광복회장은 광복절 기념사에서 “이승만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폭력적으로 해체하고 친일파와 결탁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해방 이후 미국에 빌붙어서 대통령이 되면서 미국의 국가 이익을 챙긴 사람”이라며 ‘친일 미청산’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친일 미청산의 99%가 이승만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방 직후에 친일파 청산을 위한 반민특위 법을 정할 때 이승만 대통령이 5번이나 만들면 안 된다, 친일파를 청산하면 안 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그런데도 국민이 열망하니까 국회가 법을 만들었더니 친일 경찰들을 동원해서 그 사람들을 습격하고 구타하고 체포해서 무산시켰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민족 반역자인 안익태가 작곡한 노래가 여전히 애국가로 불리고 있다”며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역시 친일·친나치 행위를 했기 때문에 ‘애국가’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최근 독일 정부에서 받은 자료를 언급하면서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나치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괴뢰국가인 만주국 건국 10주년 축하연주회를 지휘하는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애국가의 가사 60% 정도가 불가리아 민요를 베꼈다”며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108개 국가가 국가를 바꿨고, 미국은 지금도 새로운 국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 번도 안 바꾼 나라가 일본인데, 그것마저도 일본을 따라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애국가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을 광복하라’며 “이제, 온 겨레 한 사람 한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모아 크게 외치자”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친일인사 묘 이장’을 또 다시 촉구했다. “외세에 빌붙어서 동족을 학살하고 토벌했던 그런 민족 반역자를 국립묘지에 안장한 나라가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장을) 안 할 경우에 그 묘지 앞에 친일행적비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근 별세한 고(故)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서도 6·25전쟁 공적이 미화됐다며 “진실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광복절 기념사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공화당·민정당 등 이력에 대해선 “과거를 지울 생각이 없다.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학 졸업 후 공화당 공개채용에 응시해 사무처 직원으로 들어갔고, 전두환이 집권하니까 그대로 민정당이 됐다”며 “다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김 회장은 다만 “솔직히 젊은 시절에 그것으로 생계와 가정을 꾸려나갔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그 반성의 토대 위에서 더 원칙적으로 나머지 삶을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은 무엇인가?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선도국가가 되는 데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 비가 내는 가운데 우산을 들고 ‘독립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완전독립을 생각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새로운 대한민국 건국: “1919년 3월 1일 건국…진정한 완성은 통일”   대한건국연합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 전체가 목숨을 걸고 한반도 전역에서 자주독립국가를 선언한 것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언한 것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통일역사와 헌정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1919년 3월 1일을 ‘대한민국 건국혁명일’로 지정하고 매년 3월 1일을 건국절로 제정하여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그동안 일부에서 건국일로 말하는 1945년 8월 15일과 1948년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인권, 평화, 공영 정신과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으로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1919년 3월 1일은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웅혼한 건국대혁명일이다”라며 “이날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는 물론 적의 심장부인 일본에서도 목숨을 걸고 태극기를 들고 자주독립을 외쳤다”고 강조했다.   대한건국연합은 “1919년 3월 1일 건국대혁명에 이어 이의 결과물인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의정원(국회)에서 (임시)헌법을 통과시켜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호(國號) 제정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고 지적했다. 대한건국연합은 그러나 “대한민국이 형식적으로 탄생한 날이 1919년 4월 11일이지만 우리 민족은 1919년 3월 1일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탄생일은 1919년 3월 1일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건국연합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건국을 위해 순국한 선열들의 흩어진 묘역들을 용산 효창민족공원에 모아 안치하고 성역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묘역에는 현재 백범 김구 선생 등 건국혁명가 7인이 안치되어 있다. 대한건국연합은 “순국선열묘역의 이름을 호국영령이 안치된 ‘국립현충원’처럼 ‘국립 건국원’으로 명명하고 이들의 건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건국연합은 “용산 효창민족공원 내에 임시정부기념관 등 대한민국 건국기념관을 건립하여 건국정신 고취 등 대한민국 100년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국가재조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대한건국연합은 “한반도의 통일과 공영이 진정한 독립의 완성이다”라며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남과 북이 함께 친일을 청산하고 통일공영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건국연합은 “남과 북, 국외동포 등 우리 민족 모두가 1919년 3월 1일 목숨을 걸고 건국혁명을 일으켜 자주독립을 선언한 것처럼 광복 100주년이 되는 날까지 남과 북, 국외동포 등 모두가 함께 △건국절 제정 △국립건국원 조성 △새로운 애국가 제정 등을 통해 남북통일, 세계평화, 홍익공영 등 대한민국 건국 완성을 위한 3대 비전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공의
    2020-08-18
  • [미래국가]17세 유관순 “이 나라의 독립을 주소서!” 목숨 건 투쟁… 왜?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중인 유관순 열사.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얼굴이 부어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신강대국의 조건>을 집필중인 장영권 대한건국연합 대표(정치학박사)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한 역사로 재창조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19년 3·1대사건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건국대혁명’이었다”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이 건국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아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의 건국을 눈앞에 두었다”며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남쪽에서 ‘대한민국’ 수립과 1948년 9월 9일 북쪽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세계 4강 국가(G4)가 되어 인류의 홍익공영 국가를 실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의 건국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특히 “1919년 3·1건국대혁명에는 당시 대한민국 국민의 10%가 넘는 200만여명이 전국 방방곡곡과 국외에서 참여했다”며 “이중 잔혹한 일경에 의하여 사망한 숫자만 최소 7509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온 겨레가 들불처럼 일어나 벌인 1919년 3·1대혁명은 ‘자주독립’을 위해 촉발된 사실상의 ‘건국대혁명’이다”며 “이는 프랑스혁명이나 영국대혁명보다 더 장엄하고 거룩한 혁명이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3·1건국대혁명의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잔혹하게 학살당한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정신을 기려야 한다”며 “이름 없이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3·1건국대혁명의 최고의 열사 중 한 분으로 유관순 열사를 선정했다. 다음은 1919년 3·1건국대혁명 열사 유관순 관련 원고다.   ◆ “나라를 구하는 한국의 잔 다르크가 되겠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柳寬順:1902.12.16.~1920.9.28.) 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죽기 직전에 남긴 말이다. 그는 1902년 12월 충남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현재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梯) 사이에서 3남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1918년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학당 고등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일제의 가혹한 폭압정치를 보며 “프랑스의 잔 다르크와 같은 나라를 구하는 소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유관순은 17세 때인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3·1대혁명이 일어나자 동료 학생 6명과 함께 결사대를 조직하여 탑골공원과 남대문역 등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에 참여했다. 3월 10일 임시휴교령이 내려지자 독립선언서를 숨겨 고향 병천으로 내려갔다.     아우내봉화제에서 유관순 열사 4·1독립만세 시위를 재연하고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독립을 주소서”   병천에서 유림대표와 집성촌대표 등과 함께 4월 1일 정오를 기해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추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3월 30일 매봉에서 만세시위를 알리는 봉화를 올렸다. 거사 바로 전날인 3월 31일 매봉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다.   “오호! 하나님이시여, 이제 시간이 임박하였습니다.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이 땅에 자유와 독립을 주소서. 내일 거사할 각 대표들에게 더욱 용기와 힘을 주시고, 이로 말미암아 이 민족의 행복한 땅이 되게 하소서. 주여! 같이 하시고, 이 소녀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대한독립 만세!”   드디어 4월 1일이 되었다. 장날을 맞아 사람들이 하나둘 아우내 장터에 오기 시작했다. 유관순은 장터 어귀에서 밤새 만든 태극기를 일일이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정오가 되자 군중 앞에서 만세시위에 동참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   “우리는 10년 동안 나라 없는 백성으로 온갖 압제와 설움을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 세계의 여러 약소민족들은 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어서고 있습니다. 나라 없는 백성을 어찌 백성이라 하겠습니까. 우리도 독립만세를 불러 나라를 찾읍시다.”   유관순의 열변에 장터는 점점 독립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유관순이 먼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러자 3000여명의 민중들이 뒤따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시위 대열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아우내 장터 곳곳을 누비자 병천주재소의 일본 헌병들이 달려왔다. 일본 헌병은 시위자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고 검으로 찔렀다. 순식간에 시장은 생지옥으로 변했다. 죽어가면서도 여기저기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국위선양 청소년봉사단 단원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 “일본 사람은 조선 사람을 재판할 수 없다”   일본 헌병의 잔혹한 학살에 만세시위 참여자 중 19명이 사망했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왜 사람을 함부로 죽이느냐”고 항의하다가 일본 헌병이 휘두른 총검에 찔려 순국하였다. 이를 보고 남편의 원수를 갚으려고 달려들다가 어머니마저도 일본 헌병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유관순은 바로 눈앞에서 생지옥 같은 일제의 만행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시위 주동자로 체포됐다. 유관순은 재판정에 섰다.   △“나는 조선 사람이고 당신은 일본 사람이다. 무슨 법으로 일본 사람이 조선 사람을 재판하는 것이냐? 나는 재판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당신들은 나에게 죄를 선고할 권리가 없다.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우리나라 독립은 막을 수 없다. 당신들은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다.”   유관순은 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공주감옥에서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됐다. 그러나 유관순은 옥중에서도 만세시위를 멈추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지하감옥에 감금시키고 “주동자를 대라”며 무자비하게 고문을 가했다. 유관순은 끝까지 “내가 만세시위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유관순은 갖은 고문으로 인해 방광이 터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결국 고문 후유증과 영양실조로 1920년 9월 28일 오전 8시경, 서대문감옥에서 순국하였다. 18세의 꽃 같은 나이였다. 죽은 지 여러 날이 지난 10월 14일 정동교회에서 조용히 장례식을 치러야 했다. 시신은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그러나 일제가 이태원 공동묘지를 군용기지로 개발하면서, 유관순의 시신은 미아리 공동묘지로 이장되었으나 알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유관순 생가의 뒷산인 매봉산에 ‘초혼묘(招魂墓)’가 봉안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유관순의 건국공훈을 기리어 1962년 3등급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그리고 2019년 다시 심의하여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였다.   유관순은 독립과 건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과연 유관순 열사가 목숨을 바쳐 꿈꾼 나라,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여야 하는가? “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2천만 동포의 10분의 1만 목숨을 내놓는다면, 독립은 곧 될 것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대는 대한민국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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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대한민국 건국은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
    대한민국 여성들이 1919년 3·1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기록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신강대국의 조건>을 집필중인 장영권 대한건국연합 대표(정치학박사)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한 역사로 재창조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19년 3·1대사건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건국대혁명’이었다”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이 건국’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아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의 건국을 눈앞에 두었다”며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남쪽에서 ‘대한민국’ 수립과 1948년 9월 9일 북쪽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세계 4강 국가(G4)가 되어 인류의 홍익공영 국가를 실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 건국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919년 3·1건국대혁명 관련 원고의 일부다.   ◆ 3·1대혁명 본질: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대혁명”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3월 1일부터 6월까지 100여일간 전국 방방곡곡과 국외에서 2000여회의 비폭력 혁명집회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연인원이 200만명이 넘었고, 잔혹한 일경에 의하여 사망한 숫자만 최소 7509명이었다. 우리 온 겨레가 들불처럼 일어나 벌인 1919년 3·1대사건은 ‘자주독립’을 위해 촉발된 사실상의 ‘건국대혁명’이다. 이는 프랑스혁명이나 영국대혁명보다 더 장엄하고 거룩한 혁명이었다.   위대한 한민족의 자존의식이 없는 일각에서 ‘3·1건국대혁명’이라는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축소하여 ‘3·1운동’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3·1대혁명을 단순히 독립운동으로 지칭하는 것은 이의 본질을 심각히 왜곡하는 것이다. 3·1운동이라는 왜곡된 표현은 역사적 교조주의에 빠뜨려 대한민국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거대한 음모가 개입되어 있다. 이제부터라도 역사해석의 재정의를 통해 ‘3·1건국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대작업을 착수해야 한다.   1919년 3·1대혁명은 독립운동을 훨씬 뛰어넘는 3·1건국대혁명이다. 그러나 3·1건국대혁명은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현재 진행중인 ‘미완의 혁명’이다. 우리가 3·1대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3·1건국대혁명의 본질과 실천과제는 무엇일까?   첫째, 3·1대혁명은 평화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평화적으로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주독립을 외쳤다. 폭력을 거부하고 문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한 이상국가를 천명했다. 우리는 이제 인권과 평등, 정의가 넘치는 평화국가의 건설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둘째, 3·1대혁명은 통합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지역과 종교, 남녀 간의 차이와 분열을 극복하고 대동단결하여 국권회복을 선언했다. 종교인들이 먼저 뭉쳐서 하나가 되었고, 지식인들이 이념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었다. 민중들도 계급을 극복하고 태극기를 들었다. 우리는 종교, 이념, 계급을 초월하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완전한 국민통합국가를 실현해야 한다.   끝으로, 3·1대혁명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모두가 횐옷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통일된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다. 분단과 분열은 완전 자주독립이 아니다. 완전 자주독립국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통일국가를 실현하고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1919년 아산 4·4독립만세 시위 재연행사에 참여한 충남 아산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 3·1대혁명 의미: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장대한 건국대혁명”   3·1건국대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3·1건국대혁명은 한반도의 남과 북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 등 국외에서 우리 온 겨레가 일제의 침탈에 맞서 목숨을 걸고 벌인 인류사적 대사건이다. 이는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 등 5대 건국정신이라는 혁명목표를 선언한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장대한 대혁명이다.   우리가 꿈꾸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개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구현이다. 기원전 2333년 천손인 단군이 최초로 우리의 민족국가인 조선을 사람중심 홍익평화국가로 개국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굴곡마다 수많은 외침을 받아 금수강산이 짓밟히거나 축소되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기도 했다.   급기야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에 국가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 국가라는 역사적 치욕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엄혹한 시절인 1919년 국내외에서 거족적으로 궐기한 3·1건국대혁명을 통해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공식 선포했다.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우리 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친 장엄한 쾌거였다.   3·1대혁명은 동학혁명에서 천명된 인내천사상에서 비롯되어 왕정을 타파하고 민주공화정을 수립해야 한다는 국민 대각성이 3·1건국대혁명으로 승화되었다. 이것이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1945년 8월 15일 일제 축출 등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위대한 역사로 이어졌다.   3·1대혁명은 대외적으로 1911년 중국혁명, 1917년 러시아혁명, 1918년 독일혁명 등과 맥을 같이 하여 왕정을 타파하고 공화정을 수립하는 세계사적 공화혁명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으로 통일, 자치, 공영, 평화 등을 실현하여 우리가 꿈꾸는 통일 대한민국, 즉 국민이 주인이고 함께 더 큰 나라를 만들어 대한민국 건국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 3·1대혁명 과제: 남북 통일로 세계 4강 국가 실현   3·1건국대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일까? 우선 1919년 3·1대사건을 3·1건국대혁명(약칭 3.1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 2019년 3·1건국대혁명 100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라는 미완의 5대 건국혁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통일과 세계 4강 국가 실현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과 대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한민족을 위대한 민족으로 각성시킨 민족사적 사건이자 세계사적 대사건이다. 우리는 1만년의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스스로 평화를 지켜내지 못하고 무수한 외침으로 굴욕적 역사를 살아왔다. 더구나 아직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3·1건국대혁명의 숭고한 현대적 정신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 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이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자주독립을 외쳤듯이 우리는 이제 3·1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깨달음을 통해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를 실현하여 민족의 영광과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임정 수립, 광복군 창군 등 목숨을 건 독립건국 투쟁으로 1945년 8월 독립을 챙취했지만 강대국의 분할지배로 지난 70여년간 분단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더구나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해야 했고,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이념대결과 국론분열로 그 내상이 심각하다. 역사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참 지혜를 깨닫고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위대한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이제 국가구조 대개조와 국민의식 대개혁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을 수립하고 하나가 되어 실행해 나가야 한다. 우리 선대와 우리들이 고민하고 이루고자 했던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발견하고 담대하게 전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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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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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사] 세계미래신문 객원논설위원 송재백
    세계미래신문은 2021년 9월 1일 도시 및 지역정책 전문가 송재백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을 객원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송재백 위원이 녹색성장국민연합 사무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녹색성장국민연합>   ◆ [인사] 세계미래신문 객원논설위원 송재백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미래신문(대표 장영권)은 2021년 9월 1일 도시 및 지역정책 전문가 송재백 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을 객원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송재백 객원논설위원은 건국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한 도시 및 지역정책개발 전문가다. 현재 △고려대 정책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사)녹색성장국민연합 상임위원장 △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 훼손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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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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