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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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문명 대전환 시작…‘부’와 ‘권력’을 잡으려면?
    세계의 돈을 먹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2018년 1월 미국 시애틀 본사건물 바로 옆에 40억달러(4조2820억원)를 들여 업무공간 ‘더 스피어스’를 지었다. 스피어스는 높이 30m에 지름 40m의 거대한 유리돔 3개가 연결된 형태다. <사진=아마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의 생존 위험이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다. 세계 각국이 세계화로 초연결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 기아, 전쟁 등은 물론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이 국경을 넘어 ‘공격’해 올 수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에 마주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인간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돈’이고 또 다른 하나는 ‘권력’이다. 물론 돈이 권력이고, 권력이 곧 돈인 세상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다. 소위 ‘부의 권력’이 미래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신간 ‘초예측, 부의 미래-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웅진지식하우스)에서 역사가 유발 하라리 등 세계 지성들은 지금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는 불확실성, 불투명성, 불예측성으로 가득 찬 미로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잘 분석하면 미래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5인의 석학들도 ‘숨겨진 미래’를 감지해내는 미래통찰을 통해 “적절한 안목만 있다면, 위기를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지구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한 현 인류가 ‘위험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을 세계 석학 5인이 날카로운 통찰로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이 시대 최고의 지성들의 인터뷰를 한 권에 모았다. 혼돈과 미로의 미래에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초예측, 부의 미래’를 통해 길을 찾아본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등 5인의 세계 석학이 지은 ‘초예측, 부의 미래’. 이 책은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특히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 문명 대전환기: “새판 짜기 통해 누구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위기도 누군가에게는 새판 짜기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구촌 경제는 올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어떻게 달라질까? 세계 석학들은 “미래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선점하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부와 권력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을 밝힌 일종의 미래전략서다.   유발 하라리는 21세기에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 말한다. 부와 권력의 원천이 데이터라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가 자유로운 시장을 없애고 사람들을 상품화하는 ‘감시 자본주의’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예견한다.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처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덕분에 경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확보한 사람이나, 기업, 국가가 권력자가 될 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이 권력화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모두가 바뀔 것이다. 빅데이터 사회는 분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알고리즘이 개선된다. 이 때문에 중앙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로 전환될 것이다. 소위 ‘감시 자본주의’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자본과 중앙 권력의 결합이 기존의 질서를 대체할 유력한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수도 있다. 감시 자본주의 시대에선 권위주의 시스템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그동안 기후변화, 전염병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국가연합 정부를 창설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창해 왔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등으로 세계연합정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발 하라리도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분산형 시스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터와 기술을 ‘사악한 무리’가 독점하게 되면 커다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폐해가 이미 곳곳에서 감지된다.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네 기업을 줄여서 ‘가파(GAFA)’라고 부르기도 한다)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 더구나 고객 데이터를 대량 누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영학자 스콧 갤러웨이는 ‘착한 구글, 멋진 애플’로 그려지는 이 가파 IT 기업들의 더러운 실상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그는 “GAFA의 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면서도 지나치게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를 쥐어짜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한 “그 와중에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 받으려고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그럼에도 그들은 세계 최고의 혁신가로 칭송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사용중인 지폐나 동전, 그리고 카드를 대체하여 암호화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 우리가 꿈꾸는 미래: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미래가 정해진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한다. 민간 기업에게 맡겨두면 극심한 불평등이, 정부에게 맡겨두면 끔찍한 감시 사회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그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 아이디어가 논의될 것이지만, 하라리의 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을 지키는 세상’을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미 이런 사태를 예견이라도 했듯,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장 티롤은 “암호화폐는 실패할 것이며 더 나아가 사회에 유해하다”고 단언한다. 그는 “암호화폐는 돈세탁, 탈세, 암거래 등에 악용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해 정부가 통제할 제도적, 법적, 기술적 기반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나 찰스 호스킨슨은 전혀 다른 미래를 전망한다. 그는 암호화폐 선구자로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의 뒤를 잇는 3세대 카르다노의 개발자다. 그는 “오늘날 지구상에는 통장 계좌나 신용카드 등이 없어서 또는 부패나 분쟁으로 시장 제도가 미흡해서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30억명이나 되며 그로 인해 잠들어 있는 부가 수조 달러에 이른다”고 말한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으로 나뉘어 있는 금융 시장을 하나로 묶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거라고 강조한다. 비트코인, 즉 암호화폐의 진짜 대단한 점은 다양한 능력, 아이디어, 지식, 스킬을 지닌 사람들이 시장에서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데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풍요로운 세계를 실현하고 더욱 완벽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구현해줄 도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곤경에 빠지는 건 몰라서가 아니다.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2008년 금융위기의 전말을 다룬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의 첫 장면에 등장했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확신만큼 위험한 것은 없음을 일깨워주는 표현이다. 유발 하라리 역시 누구도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첨단 과학과 신기술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세계를 크게 바꿀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앞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 있다. 모든 것이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여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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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지구 최후의 날’ 임박…어떻게 인류를 구할 것인가?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다. 이 영화는 지구 최후의 날을 앞두고 인류를 구하기 위한 도전을 영상화했다. <사진=인터스텔라>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다. 미국 출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미래의 황폐화된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아나서는 우주과학 영화다. 블랙홀·다양한 행성·5차원 세계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현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역대 외화 흥행작 7위에 마크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과학자와 종교인 등 많은 사람들은 지구 최후의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대기오염과 식량난 등으로 완전히 붕괴된 혼돈의 미래가 다가온다. 인류는 모래와 먼지로 가득한 황사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렵고 식량도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이때 지구의 대안행성을 찾아 인류를 구해야 하는 특별 임무가 지워진다.   “영원히 사랑해!” 주인공 쿠퍼 역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는 10세의 딸 머피와 죽음의 길인 우주로 떠나기 전 슬픈 석별의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는 “아빠는 꼭 돌아올 거야”라는 굳은 약속을 남긴다. 쿠퍼와 그의 일행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 쿠퍼에게는 인류 전체를 살리는 것이 곧 가족을 살리는 것이었다.   쿠퍼 일행은 망망대해 우주에서 지구의 대체행성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주 여러 곳을 탐험했지만 인류가 살만한 행성을 찾는데 실패한다. 이때 쿠퍼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인류는 지구에서 태어났지만, 이것이 결코 지구에서 죽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아. (Mankind was born on earth, It was never meant to die here.)”라고 말한다.     지구가 멸망하면 인류는 어디에서 생존을 이어갈까? 하나는 우주기지이고 다른 하나는 지구와 닮은 행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구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지구를 지키는 것이 인류를 구하는 길이다. <사진=인터스텔라>   ◆ 영화 시사점: “개인 스스로가 생존과 더 나은 지구 미래 개척의 주체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지구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죽게 됨을 시사한다. 다만 인류의 생명은 계속됨을 암시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개인 스스로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함을 뜻한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지구 멸망시의 인류 생존대안으로 플랜A와 플랜B를 제시하고 있다. 플랜A는 우주에 대형 정박선을 만들어 인간들을 대량으로 이주시키는 것이고, 플랜B는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버리고 유전자 씨앗만 가지고 가서 새로운 인류를 번식시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3월 작고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생전 시 “머지않아 지구는 멸망할 것이다. 지구 대체행성을 찾아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21세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고, 그때 2년 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호킹은 병마와 투쟁을 해서 이겨 냈고,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 다 어려운 상태에서 50여년간 이론 물리학의 중요한 업적들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인류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몇몇 전문가들은 조만간에 완화되었다가 올 겨울에 재확산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류의 미래가 희망이 될지 아니면 절망이 될지는 전적으로 인간 선택의 몫이다. 이것은 각 개인의 책임이기도 하고 국가나 세계 지도자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 각자는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인류의 상생과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 자연환경
    • 기후
    2020-05-02
  • 코로나19 여파 지구변화 3대 ‘미래충격’…더 큰 놈이 온다?
    그린피스 필리핀이 세계 고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설치한 고래 조형물이 사실적으로 제작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배송 주문이 확산되면서 쓰레기 이슈가 인류의 더 큰 무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그린피스 필리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구환경이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빛이 있는 반면 어둠이 있다. 어둠이 빛을 누르고 ‘더 큰 무서운 놈(?)’이 나타날 것이다.”   코로나19의 발생은 지구환경의 변화 결과다. 인류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코로나19의 가공할 확산력과 살상력은 인간의식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인간들은 생존본능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의식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켰다. 인간의식의 변화 결과,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인간의식의 변화는 자연환경, 과학기술, 국가안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패러다임으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 즉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4대 패러다임은 서로 밀접한 인과관계를 형성하여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는다. 즉 자연환경이 악화되면 코로나19 등이 출현하여 인간의식의 변화 등 다른 패러다임에도 심대한 타격을 주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인간의식의 변화가 가져온 가장 놀라운 사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구환경의 새로운 변화다. 코로나19가 인간의식을 바꾸고 지구환경의 변화를 파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지구환경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빛의 이면에 숨은 더 큰 무서운 놈을 찾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 이후 지구환경의 변화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3대 미래충격과 그 대책을 찾아본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제주지역까지 전국의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배송 주문이 늘면서 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사진=제주환경운동연합>   ◆인간 이동 중단: 2개의 빛과 1개의 그림자   ○자동차와 비행기가 멈추자 하늘이 맑아졌다!=코로나19로 인간의 생존본능이 작동했다.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은 ‘인간의 이동 중단’을 명령했다. 그 결과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하늘이 유리알처럼 깨끗해진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코로나19로 도시 곳곳이 통제, 봉쇄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동이 중단되자 자동차가 멈췄다. 로마와 뉴욕, 파리 등 대도시에서 교통 혼잡이 사라졌다. 미 캘리포니아는 자동차 사고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는 입국금지 장벽이 높게 세워졌다. 미국 등 각국이 차례로 대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하늘을 날던 비행기도 더 이상 날지 못하게 되었다. 유럽의 항공편은 90% 이상 줄었다. 한국에서도 국제선 탑승자 수가 95%나 급감했다. 맑은 하늘을 오염시켜온 비행기가 자취를 감추자 하늘이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역설적이게도 인간이 이동을 멈추자 지구는 그 대가로 인류에게 깨끗한 공기와 하늘을 선사했다.   위성이 보내온 지구표면 사진에서도 하늘이 눈에 띄게 깨끗해진 것이 확인됐다. 인간 이동의 봉쇄 조치로 세계 곳곳의 대기오염도가 크게 떨어졌다. 최악의 대기오염 국가인 인도에서는 수십 년 만에 새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인도 북부의 잘란다르 주민들은 처음으로 200㎞ 밖의 히말라야 다울라다르 산맥을 맨눈으로 봤다. 한국도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보다 27%나 줄었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이동을 중지시켜 깨끗한 하늘을 열었다.   ○인간들이 조용해지자 동물들은 자유를 얻었다!= 더구나 인간 이동이 줄면서 도시의 시끄럽던 소리도 조용해졌다. 그러자 멀리 달아났던 야생동물들이 인간세상으로 찾아왔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는 캥거루 한 마리가 마을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적이 끊긴 공원에선 자칼이 긴장을 풀고 어슬렁거렸다. 인도 데라둔에서도 액시스사슴이 마을 골목을 놀이터마냥 뛰어다녔다. 폐쇄된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왕성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아쿠아리움에 사는 남극 출신 펭귄은 북반구 벨루가를 만나러 가기도 했다.   비단 도시만 조용해진 것이 아니다. 바다와 강도 조용해지고 물도 깨끗해졌다. 물고기들도 인간이 사라지자 오랜만에 자유를 찾고 유영을 즐겼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는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선명한 에메랄드빛을 되찾았다. 물이 맑아져 바닥에 사는 물고기와 해파리들이 간만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베네치아 물고기들이 코로나19로 조용해진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러나 ‘언택트’로 배달소비 늘고 쓰레기가 쌓였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인간의 이동이 통제되고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확산되자 새로운 문제점들이 잇달아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로 언택트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배달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면서 물건을 포장한 쓰레기들이 곳곳에 쌓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과대포장으로 쓰레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문제가 되어 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더 큰 무서운 놈(?)이 되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극복 되면 곳곳에 산을 이룬 쓰레기문제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또 다른 역설이 잠재되어 있다. 그동안 인간 이동의 통제로 하늘과 물, 공기가 깨끗해졌는데 코로나19가 해제되면 엄청난 이슈들이 잇달아 터질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것이 쓰레기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쓰레기는 생활용품 폐기물뿐만이 아니라 산업용품과 대형건자재 폐기물 등이 엄청난 물량으로 배출될 것이다.   특히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의 세계적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이 아이러니하게 세계 최대의 쓰레기 문제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그는 “서울·수도권 매립지의 수명이 이제 겨우 5년 정도 남았다”며 “2025년께가 되면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코로나19가 한때 대구·경북지역을 강타했듯이 쓰레기문제가 머지않아 서울·수도권을 강타할 것이란 이야기다. 지금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만 곧 화산처럼 폭발하게 될 것이므로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제1매립장은 2000년 10월 종료되었다. 그리고 제2매립장은 2018년 10월 끝났다. 제3매립장이 2018년부터 사용 중이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배달주문이 폭증하면서 당초 예상한 2025년보다 상당히 앞당겨질 전망이다. 더구나 이러한 쓰레기가 서울과 수도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17개 광역시도와 중소도시에서도 엄청난 쓰레기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곳곳에 쓰레기산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코로나19 이상의 대혼돈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그린피스 코리아 활동가가 4월 16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롯데마트 앞에서 대형 쇼핑카트를 타고 롯데마트측에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그린피스 코리아>   ◆ 코로나19 등장 의미: 인간에 대한 최후통첩   코로나19 여파로 인간의 이동이 통제되면서 지구환경의 변화에 긍정적인 면이 나타났다. 즉 인도, 중국은 물론 한국 등의 하늘이 더욱 깨끗해졌다. 미세먼지가 줄고 대기오염도 낮아졌다. 더구나 인간 때문에 피신한 동물들이 인간 세상에 다시 찾아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식이 바뀌어 행동변화가 일어나면 지구의 미래운명이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지구의 미래는 인간의식에 결정됨을 시사한다.   그러나 인간은 깨끗한 하늘과 물, 동물들과 함께 살려고 이동을 제한한 것이 결코 아니다. 인간들 스스로가 코로나19라는 강적을 만나 생존하기 위해 이동을 자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인간들은 언택트(비대면) 배달 소비를 크게 늘렸다. 이 또한 먹고 생활하기 위해 행동한 것이다. 이는 인간의 본질적 속성, 즉 절제 없는 폭력성이 저 심연에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인간은 지구가 인간에게 청정하늘과 동물들과의 공생의 기회를 다시 주었는데 이를 실기할 우려가 크다.   인간의 폭력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환경통계 사이트인 ‘더월드카운츠(The World Counts)’에 따르면, 해마다 버려지는 지구촌의 쓰레기의 양은 21억2000만톤가량이다. 특히 인간이 구매하는 물건의 99%가 반년 이내에 쓰레기로 전락하고 있다. 인간이 사용한 종이, 캔, 병 등도 제대로 된 재활용 되지 않고 마구 버려지고 있다. 이러한 인간을 누가 구제할 것인가?   자연이 스스로 치유능력이 있어 이를 회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코로나19의 인간세상의 출현은 어찌 보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최후통첩하려 보낸 죽음의 사자일지 모른다. 인간이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상생, 공존하려는 의식의 변화가 없다면 지구는 인간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 것이다. 이제는 인간들 스스로가 의식을 바꾸어 통제하고 절제하며 모두가 함께 공생하는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쓰레기를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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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1
  • 코로나19 이후 ‘대혼돈’…정해진 미래인가 창조할 미래인가?
    코로나19 이후 미래는 산업재편과 일자리 축소 등으로 대혼돈이 예상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가 생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위대한 미래창조’에 나서야 할 것이다. <사진=Getty Image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 “아니다. 미래는 꿈을 꾸고 창조하는 것이다.”   미래학자들 사이에 미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미래학자들이 다루는 미래학은 앞으로 발생할 일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미래학자들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과거로부터 축적된 통계와 트렌드 등을 분석하여 향후 발생할 일을 전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정확히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많은 미래학자들은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미래를 창조하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코로나19의 발생과 세계적 대확산과 관련하여 미래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입장을 말할 수 있다. 하나는 과거 세계적 전염병 발병 사례를 분석하여 대략적인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양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 다시 말하면 그 어떤 미래학자도 코로나19의 발생, 확산, 결과에 대하여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만약 어떤 미래학자가 ‘족집게 도사’처럼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면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미래학자들은 대체로 두 가지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하나는 대략적인 미래예측이다. 이는 일반인들도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미래학자들은 보다 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근거를 제시하여 미래변화에 말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미래예측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궤도수정을 하는 것이다. 이는 미래학자들보다는 미래혁명가 또는 미래창조자의 몫이 될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패러다임으로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분석하여 미래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즉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의 변화와 도전을 살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렇다면 미래학자들이 밝힌 대강의 미래예측과 전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려며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주요 미래이슈에 대하여 분석해본다.     코로나19가 한때 대구·경북지역에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장사진을 이루었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인헌동의 한 약국 앞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두려운 미래: “나에게 일자리가 없다면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 일자리의 축소와 변화= 미래학자들은 가장 두려운 미래이슈로 일자리의 축소와 변화를 거론한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은 기술 변화가 만들 미래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는 미래학자로 꼽힌다. 그는 “미래는 과거·현재처럼 눈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와 현재를 바꿀 수 없듯이 미래는 정해져 있고 바꿀 수도 없다”고 주장한다. 프레이는 일자리의 변화와 관련, “2030년이 되면 사무자동화로 세계적으로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래가 ‘대혼돈’이 되는 것이다.   프레이는 지난해 12월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을 인류의 삶을 바꿀 신기술의 혁명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은 일자리 문제에서 변화를 가장 먼저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보는 일자리의 미래는 암울, 그 자체였다. 노동자가 한 회사에서 수십 년간 정규직으로 일하는 전통적 근로 형태는 대부분 사라지고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임시적 선호 경제)’가 보편화할 것으로 봤다. 그의 일자리 변화 예측은 코로나19로 더욱 실감 있게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은 실직했거나 실직위기에 놓여 있다. 이들은 노동으로 돈을 벌기 위해 여러 직업을 파트타임으로 전전해야 하는 처지다. 앞으로 여러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접목돼 노동자의 시간을 줄이고, 일의 숙련도를 보완해줄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은 직업과 소득을 잃게 될 것이다. 물론 토머스 맬서스가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 증가가 사회를 파탄에 낼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틀렸듯, 통계에 기반을 뒀다고 예측대로 꼭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신규 일자리=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틀 경제’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일자리가 구글·아마존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 안에서 생겨날 수 있다.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3D 프린팅·AI·드론 등 이를 창의·융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기술·비즈니스 개발이 크게 이뤄질 것이다. 프레이는 “앞으로 20년간 10만개 이상의 새로운 산업이 생길 것이며, 이들의 영향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미래에도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산업분야를 노려야 할 것이다. 모든 전자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플랫폼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특히 교통수단이 자율주행차의 본격화로 크게 바뀔 것이다. 프레이는 앞으로 가장 파괴적 변화가 일어날 분야로 자동차 산업을 지목했다. 과거보다 다양한 ‘이동성(mobility)’이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미래사회는 이동성과 관련해 자율주행차, 드론, AI, 주택, 직업 등이 결합되어 다양한 산업형태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 이동장치에 필요한 에너지도 파격화할 것이다. 기존의 석유는 사라지고 수소와 산소, 공기, 태양에너지 등이 새로운 동력수단으로 등장할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플라잉 카’와 결합하여 인간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시켜 궁극적으로 일자리와 소득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의 사고와 일자리 태도는 미래사회 활동에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이다. 유연한 사고와 행동으로 지금 당장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8일 코로나19와 관련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늘면 더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며 긴장을 풀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성공의 미래: “개인·기업·정부는 미래전략을 세우고 더 나은 미래창조를”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4대 패러다임으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의 변수를 제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AI 같은 과학기술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들은 사실 과학기술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반면 나머지는 축소하거나 아예 무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은 크게 빗나갈 수 있다. 코로나19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과 전망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현 단계에서 귀담아 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말은 역사가들이나 시사평론가들보다는 미래학자들의 미래이슈 담론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와 현재에 얽매여 미래를 보려하지 않는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재앙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과거보다 미래에 대한 통찰과 미래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도 ‘미래전략기구’를 설립하여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총체적인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   특히 정부차원의 국가미래전략기구의 설립은 국가공동체의 존망과 직결된다.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려면 기업과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국경을 초월한 거대 플랫폼이 여러 산업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미래전략기구를 통해 국가비전, 기업 활동 강화 지원, 교육 및 인재 관리, 창의와 협업을 포함한 파괴적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모든 메커니즘을 시스템화해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몇몇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불안하고 우울한 미래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더 나은 미래인가?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의지’와 ‘탐욕’과의 힘겨루기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선한 의지가 승리한다면 상생과 공영이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악한 탐욕이 승리한다면 인간의 행복은 종말할 것이고 그 미래는 AI로봇기계가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 미래를 원하는가?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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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해운분야 탄소 감축 위해 미래 연료 적용 필요하다”
    국제 해운 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해운 분야 탄소 감축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은 차세대 저탄소 탱커 이미지다. <사진=ABS>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해운 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ABS(미국 선급협회 American Bureau of Shipping)가 해운 분야 탄소 감축 전략에 대한 최신 동향과 예측 보고서를 4월 1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앞서 2019년 6월 1차로 발간된 아웃룩(Outlook·전망) 자료에 이은 것이다.   ‘저탄소 해운을 향한 항로 설정(Setting the Course to Low Carbon Shipping)’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새로운 연료와 기술, 운영 방식을 탐색하고 이를 2030년과 2050년 해운의 모습을 예상한 세계 주요 무역로 전망과 비교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ABS가 파악하고 있는 기존 및 미래 연료를 적용해 무역로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원을 예측하고 운송 선박 설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J 위어니키(Christopher J. Wiernicki) ABS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운 산업이 안고 있는 탈탄소화 과제는 선박 에너지 효율 기술, 운영 최적화, 저탄소 및 탄소 제로 또는 탄소 중립 연료 등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고난도 퀴즈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회장은 이어 “세 요소 모두 의미가 있지만 예상 가능한 원자재 수요 변화나 운영 관행, 선박 라우팅(vessel routing), 선박 설계 개선보다 운송에서 탄소 연료 비중을 낮추는 속도가 전 세계 탄소 발자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일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모형에 따르면 해운 업계가 2050년까지 탄소 집약도 저감 목표를 충족할 전망이지만 연간 온실가스(GHG) 총배출량 목표는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한마디로 업계의 현재 노선과 명시된 목표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 전망 연구는 머스크(Maersk)가 후원하고 있다. 팔리 B 로슨(Palle B. Laursen) 머스크 최고 기술책임자는 “머스크는 10년 이상 업계에서 탄소 효율을 선도해 왔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과감한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첫 상업용 탄소 중립 선박을 가동해야 하는데 이는 산업 전반과 공급망에 걸친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BS는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협력해 해운 산업의 미래 탄소 배출에 대한 글로벌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이 시나리오는 향후 선박에 사용될 다양한 연료와 해운 업계가 의존하고 있는 여러 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고려해 작성됐다. 또한 ABS는 허버트 엔지니어링 코프(Herbert Engineering Corp., 약칭 HEC)와 손잡고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적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탱커, 벌크 캐리어, 컨테이너선 콘셉트 설계 시리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 자연환경
    • 해양
    2020-04-18
  • 코로나19 확산 속에 찾아온 ‘부활절’…참된 의미와 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류가 공포와 두려움에 빠져 있다. 그러나 부활절을 앞두고도 기독교는 조용하다. 과연 하나님은 이에 대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사진=Omniscien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활절(4월 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부활절은 기독교의 최대 기념 축일이다. 부활의 의미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삶의 완숙, 즉 인생의 영적 완성이라는 말이 유력해 보인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육적으로 늙어가는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익어가며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늘나라로 ‘추수’해 가는 인간이 바로 ‘잘 익은 사람’,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다.   성서신학의 ‘당대 최고의 석학’인 정양모(85) 신부는 부활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정의할까? 그는 “부활은 시공을 넘어서는 초월 사건이다. 이승의 육신 부활이 아니다. 이승을 초월한 육신 부활이다. 이승을 넘어서고, 이승을 초월해야 영원이 있다. 그것이 (부활이고) 구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예수를 공부해야 하고 예수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4월 11일 정양모 신부와의 인터뷰 내용을 이 같이 보도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사람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알곡 같은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쭉정이 같은 사람’이다. 알곡은 알이 꽉 찬 곡식이다. 쭉정이는 껍질만 있고 속에 알이 제대로 들어 있지 않은 곡식을 말한다. 추수하는 농부는 알곡은 취하고 쭉정이는 먹을 것이 없어 버린다. 하나님은 추수하는 농부와 같다고 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부활의 진정한 의미와 길을 찾아본다.   ‘예수의 부활’(안드레아 만테냐 작, 1459년). 이 그림은 <성 제노 제단화>의 일부다.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이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사건을 가리킨다. <소장처=트루아 미술관>   ◆부활의 의미: “이웃 사랑의 실천…영광스러운 형체로 변화하여 영생”   부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자신의 예언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경에서는 부활은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어 되살아나는 것(요 6:39; 고전 15:12-13)”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기독교에서 예수의 부활은 최대 사건이며 신앙의 근간을 이룬다(행 2:23-24; 10:39-41; 롬 1:4). 이에 따라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부활과 영생을 꿈꾼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라고 하였다. 성경에는 예수의 부활에 대한 많은 증인들과 증거들이 기록되어 있다(행 1:3). 그리고 “마지막 날 곧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죽은 자들이 모두 부활하게 된다”(요 5:28; 행 24:15; 계 20:13). 그러나 부활은 철저히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마 22:28-29; 행 2:24).   그렇다면 ‘부활체’는 어떻게 되고 어떻게 살게 될까? 성경 곳곳에는 부활 이후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먼저 “썩지 않는다”(빌 3:21).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스런 형체로 변화한다”(빌 3:21). “신령한 몸이다”(고전 15:44).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요 20:19-26).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다(눅 20:36).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는다”(고전 15:49). 즉 부활체는 영광스러운 형체로 변화하여 죽지 않고 천사와 같은 것이 된다.   부활은 신과의 분리, 무덤, 어둠, 공포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한다. 즉 신의 축복, 영생, 희열을 뜻한다. 정양모 신부는 예수 부활에 이어 사람, 우리 자신들의 부활을 이야기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강조했다. “내가 이 생을 살다가, 예수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신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내가 익으면, 하느님께서 내 인생을 거두어 가신다. 수확하신다. 나는 거기에 부활의 깊은 뜻이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부활은 이웃 사랑의 실천에 있다’는 의미다.   기독교 최대 기념 축일인 부활절이 다가 왔다. 기독교인들은 부활과 영생을 꿈꾼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에서는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jesuschristformuslims.com>   ◆ 부활의 길: “예수는 인류 위해 십자가의 길 선택…예수의 삶 실천 필요”   그렇다면 우리가 부활과 구원의 삶의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은 인간의 모든 삶과 의식, 행동에 충격을 주고 있다. 기독교에 대해서도 예외는 아니다. 기독교 입장에서 코로나19는 무엇을 의미할까? 코로나19 등 전염병의 확산은 성경에서 예언한 ‘말세와 그 징조들의 하나’라고 말하기도 한다(‘변화’ 38호, 진리횃불선교회). 그러면서도 “온 인류가 힘을 모아서 각종 전염병과 범죄를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코로나19로 한국을 비롯하여 전 인류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는데 기독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많은 개신교 교회들과 가톨릭 교회들이 집단감염을 우려하여 교회문을 닫고 영상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대체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신천지교회로 인하여 대확산 사태가 발생하자 전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목숨을 걸고 ‘의병’이 되어 뛰어들었다.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은 거의 부재했다. 물론 수많은 ‘의병’들 중에 ‘참 예수’도 있었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른다. 여러 개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다’에서부터 심판자 등 두려움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많은 신부나 목사, 교회들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한1서 4장 8절과 16절)라고 강조한다. 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하나님의 모습 중 가장 보고 싶은 모습일 것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을 통해 가장 보고 싶은 것도 ‘사랑의 실천, 십자가의 헌신’일 것이다.   흔히 예수는 인류를 사랑하고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한다. 이러한 예수는 비록 인간의 몸으로 33년밖에 살지 못했지만 영원한 생명을 살고 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영원히 사는 길이 있을까?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인류와 함께 영생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들 중엔 이순신 장군 같은 의인도 있고, 히틀러 같은 악인도 있다. 이순신과 히틀러의 육신은 죽어 없어졌지만 역사 속에서는 실존인물로 살아 있다. 이순신은 천사로, 히틀러는 악마로 ‘하늘나라’에서 부활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매년 4월이면 찾아오는 부활절이다. “서로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악마의 부활이 아닌 천사의 부활이 되는 대전제다. 기독교가 먼저 독선과 증오, 아집,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진정한 ‘포용적 사랑의 실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활절 주고받는 ‘삶은 계란’이 새 생명으로 부활하는 기적이 나타나려면 모두가 참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예수처럼 나를 죽이고, 공의를 위해 목숨을 던져야 한다. 이것이 부활의 진정한 의미이자 부활의 길일 것이다.
    • 인간의식
    • 생활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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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문명 대전환 시작…‘부’와 ‘권력’을 잡으려면?
    세계의 돈을 먹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2018년 1월 미국 시애틀 본사건물 바로 옆에 40억달러(4조2820억원)를 들여 업무공간 ‘더 스피어스’를 지었다. 스피어스는 높이 30m에 지름 40m의 거대한 유리돔 3개가 연결된 형태다. <사진=아마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의 생존 위험이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다. 세계 각국이 세계화로 초연결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 기아, 전쟁 등은 물론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이 국경을 넘어 ‘공격’해 올 수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에 마주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인간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돈’이고 또 다른 하나는 ‘권력’이다. 물론 돈이 권력이고, 권력이 곧 돈인 세상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다. 소위 ‘부의 권력’이 미래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신간 ‘초예측, 부의 미래-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웅진지식하우스)에서 역사가 유발 하라리 등 세계 지성들은 지금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는 불확실성, 불투명성, 불예측성으로 가득 찬 미로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잘 분석하면 미래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5인의 석학들도 ‘숨겨진 미래’를 감지해내는 미래통찰을 통해 “적절한 안목만 있다면, 위기를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지구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한 현 인류가 ‘위험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을 세계 석학 5인이 날카로운 통찰로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이 시대 최고의 지성들의 인터뷰를 한 권에 모았다. 혼돈과 미로의 미래에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초예측, 부의 미래’를 통해 길을 찾아본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등 5인의 세계 석학이 지은 ‘초예측, 부의 미래’. 이 책은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특히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 문명 대전환기: “새판 짜기 통해 누구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위기도 누군가에게는 새판 짜기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구촌 경제는 올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어떻게 달라질까? 세계 석학들은 “미래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선점하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부와 권력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을 밝힌 일종의 미래전략서다.   유발 하라리는 21세기에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 말한다. 부와 권력의 원천이 데이터라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가 자유로운 시장을 없애고 사람들을 상품화하는 ‘감시 자본주의’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예견한다.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처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덕분에 경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확보한 사람이나, 기업, 국가가 권력자가 될 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이 권력화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모두가 바뀔 것이다. 빅데이터 사회는 분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알고리즘이 개선된다. 이 때문에 중앙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로 전환될 것이다. 소위 ‘감시 자본주의’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자본과 중앙 권력의 결합이 기존의 질서를 대체할 유력한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수도 있다. 감시 자본주의 시대에선 권위주의 시스템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그동안 기후변화, 전염병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국가연합 정부를 창설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창해 왔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등으로 세계연합정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발 하라리도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분산형 시스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터와 기술을 ‘사악한 무리’가 독점하게 되면 커다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폐해가 이미 곳곳에서 감지된다.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네 기업을 줄여서 ‘가파(GAFA)’라고 부르기도 한다)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 더구나 고객 데이터를 대량 누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영학자 스콧 갤러웨이는 ‘착한 구글, 멋진 애플’로 그려지는 이 가파 IT 기업들의 더러운 실상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그는 “GAFA의 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면서도 지나치게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를 쥐어짜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한 “그 와중에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 받으려고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그럼에도 그들은 세계 최고의 혁신가로 칭송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사용중인 지폐나 동전, 그리고 카드를 대체하여 암호화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 우리가 꿈꾸는 미래: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미래가 정해진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한다. 민간 기업에게 맡겨두면 극심한 불평등이, 정부에게 맡겨두면 끔찍한 감시 사회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그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 아이디어가 논의될 것이지만, 하라리의 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을 지키는 세상’을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미 이런 사태를 예견이라도 했듯,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장 티롤은 “암호화폐는 실패할 것이며 더 나아가 사회에 유해하다”고 단언한다. 그는 “암호화폐는 돈세탁, 탈세, 암거래 등에 악용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해 정부가 통제할 제도적, 법적, 기술적 기반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나 찰스 호스킨슨은 전혀 다른 미래를 전망한다. 그는 암호화폐 선구자로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의 뒤를 잇는 3세대 카르다노의 개발자다. 그는 “오늘날 지구상에는 통장 계좌나 신용카드 등이 없어서 또는 부패나 분쟁으로 시장 제도가 미흡해서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30억명이나 되며 그로 인해 잠들어 있는 부가 수조 달러에 이른다”고 말한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으로 나뉘어 있는 금융 시장을 하나로 묶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거라고 강조한다. 비트코인, 즉 암호화폐의 진짜 대단한 점은 다양한 능력, 아이디어, 지식, 스킬을 지닌 사람들이 시장에서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데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풍요로운 세계를 실현하고 더욱 완벽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구현해줄 도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곤경에 빠지는 건 몰라서가 아니다.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2008년 금융위기의 전말을 다룬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의 첫 장면에 등장했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확신만큼 위험한 것은 없음을 일깨워주는 표현이다. 유발 하라리 역시 누구도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첨단 과학과 신기술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세계를 크게 바꿀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앞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 있다. 모든 것이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여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미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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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지구 최후의 날’ 임박…어떻게 인류를 구할 것인가?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다. 이 영화는 지구 최후의 날을 앞두고 인류를 구하기 위한 도전을 영상화했다. <사진=인터스텔라>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다. 미국 출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미래의 황폐화된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아나서는 우주과학 영화다. 블랙홀·다양한 행성·5차원 세계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현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역대 외화 흥행작 7위에 마크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과학자와 종교인 등 많은 사람들은 지구 최후의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대기오염과 식량난 등으로 완전히 붕괴된 혼돈의 미래가 다가온다. 인류는 모래와 먼지로 가득한 황사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렵고 식량도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이때 지구의 대안행성을 찾아 인류를 구해야 하는 특별 임무가 지워진다.   “영원히 사랑해!” 주인공 쿠퍼 역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는 10세의 딸 머피와 죽음의 길인 우주로 떠나기 전 슬픈 석별의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는 “아빠는 꼭 돌아올 거야”라는 굳은 약속을 남긴다. 쿠퍼와 그의 일행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 쿠퍼에게는 인류 전체를 살리는 것이 곧 가족을 살리는 것이었다.   쿠퍼 일행은 망망대해 우주에서 지구의 대체행성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주 여러 곳을 탐험했지만 인류가 살만한 행성을 찾는데 실패한다. 이때 쿠퍼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인류는 지구에서 태어났지만, 이것이 결코 지구에서 죽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아. (Mankind was born on earth, It was never meant to die here.)”라고 말한다.     지구가 멸망하면 인류는 어디에서 생존을 이어갈까? 하나는 우주기지이고 다른 하나는 지구와 닮은 행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구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지구를 지키는 것이 인류를 구하는 길이다. <사진=인터스텔라>   ◆ 영화 시사점: “개인 스스로가 생존과 더 나은 지구 미래 개척의 주체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지구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죽게 됨을 시사한다. 다만 인류의 생명은 계속됨을 암시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개인 스스로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함을 뜻한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지구 멸망시의 인류 생존대안으로 플랜A와 플랜B를 제시하고 있다. 플랜A는 우주에 대형 정박선을 만들어 인간들을 대량으로 이주시키는 것이고, 플랜B는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버리고 유전자 씨앗만 가지고 가서 새로운 인류를 번식시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3월 작고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생전 시 “머지않아 지구는 멸망할 것이다. 지구 대체행성을 찾아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21세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고, 그때 2년 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호킹은 병마와 투쟁을 해서 이겨 냈고,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 다 어려운 상태에서 50여년간 이론 물리학의 중요한 업적들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인류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몇몇 전문가들은 조만간에 완화되었다가 올 겨울에 재확산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류의 미래가 희망이 될지 아니면 절망이 될지는 전적으로 인간 선택의 몫이다. 이것은 각 개인의 책임이기도 하고 국가나 세계 지도자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 각자는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인류의 상생과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 자연환경
    • 기후
    2020-05-02
  • 코로나19 여파 지구변화 3대 ‘미래충격’…더 큰 놈이 온다?
    그린피스 필리핀이 세계 고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설치한 고래 조형물이 사실적으로 제작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배송 주문이 확산되면서 쓰레기 이슈가 인류의 더 큰 무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그린피스 필리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구환경이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빛이 있는 반면 어둠이 있다. 어둠이 빛을 누르고 ‘더 큰 무서운 놈(?)’이 나타날 것이다.”   코로나19의 발생은 지구환경의 변화 결과다. 인류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코로나19의 가공할 확산력과 살상력은 인간의식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인간들은 생존본능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의식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켰다. 인간의식의 변화 결과,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인간의식의 변화는 자연환경, 과학기술, 국가안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패러다임으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 즉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4대 패러다임은 서로 밀접한 인과관계를 형성하여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는다. 즉 자연환경이 악화되면 코로나19 등이 출현하여 인간의식의 변화 등 다른 패러다임에도 심대한 타격을 주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인간의식의 변화가 가져온 가장 놀라운 사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구환경의 새로운 변화다. 코로나19가 인간의식을 바꾸고 지구환경의 변화를 파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지구환경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빛의 이면에 숨은 더 큰 무서운 놈을 찾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 이후 지구환경의 변화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3대 미래충격과 그 대책을 찾아본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제주지역까지 전국의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배송 주문이 늘면서 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사진=제주환경운동연합>   ◆인간 이동 중단: 2개의 빛과 1개의 그림자   ○자동차와 비행기가 멈추자 하늘이 맑아졌다!=코로나19로 인간의 생존본능이 작동했다.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은 ‘인간의 이동 중단’을 명령했다. 그 결과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하늘이 유리알처럼 깨끗해진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코로나19로 도시 곳곳이 통제, 봉쇄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동이 중단되자 자동차가 멈췄다. 로마와 뉴욕, 파리 등 대도시에서 교통 혼잡이 사라졌다. 미 캘리포니아는 자동차 사고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는 입국금지 장벽이 높게 세워졌다. 미국 등 각국이 차례로 대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하늘을 날던 비행기도 더 이상 날지 못하게 되었다. 유럽의 항공편은 90% 이상 줄었다. 한국에서도 국제선 탑승자 수가 95%나 급감했다. 맑은 하늘을 오염시켜온 비행기가 자취를 감추자 하늘이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역설적이게도 인간이 이동을 멈추자 지구는 그 대가로 인류에게 깨끗한 공기와 하늘을 선사했다.   위성이 보내온 지구표면 사진에서도 하늘이 눈에 띄게 깨끗해진 것이 확인됐다. 인간 이동의 봉쇄 조치로 세계 곳곳의 대기오염도가 크게 떨어졌다. 최악의 대기오염 국가인 인도에서는 수십 년 만에 새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인도 북부의 잘란다르 주민들은 처음으로 200㎞ 밖의 히말라야 다울라다르 산맥을 맨눈으로 봤다. 한국도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보다 27%나 줄었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이동을 중지시켜 깨끗한 하늘을 열었다.   ○인간들이 조용해지자 동물들은 자유를 얻었다!= 더구나 인간 이동이 줄면서 도시의 시끄럽던 소리도 조용해졌다. 그러자 멀리 달아났던 야생동물들이 인간세상으로 찾아왔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는 캥거루 한 마리가 마을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적이 끊긴 공원에선 자칼이 긴장을 풀고 어슬렁거렸다. 인도 데라둔에서도 액시스사슴이 마을 골목을 놀이터마냥 뛰어다녔다. 폐쇄된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왕성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아쿠아리움에 사는 남극 출신 펭귄은 북반구 벨루가를 만나러 가기도 했다.   비단 도시만 조용해진 것이 아니다. 바다와 강도 조용해지고 물도 깨끗해졌다. 물고기들도 인간이 사라지자 오랜만에 자유를 찾고 유영을 즐겼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는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선명한 에메랄드빛을 되찾았다. 물이 맑아져 바닥에 사는 물고기와 해파리들이 간만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베네치아 물고기들이 코로나19로 조용해진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러나 ‘언택트’로 배달소비 늘고 쓰레기가 쌓였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인간의 이동이 통제되고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확산되자 새로운 문제점들이 잇달아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로 언택트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배달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면서 물건을 포장한 쓰레기들이 곳곳에 쌓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과대포장으로 쓰레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문제가 되어 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더 큰 무서운 놈(?)이 되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극복 되면 곳곳에 산을 이룬 쓰레기문제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또 다른 역설이 잠재되어 있다. 그동안 인간 이동의 통제로 하늘과 물, 공기가 깨끗해졌는데 코로나19가 해제되면 엄청난 이슈들이 잇달아 터질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것이 쓰레기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쓰레기는 생활용품 폐기물뿐만이 아니라 산업용품과 대형건자재 폐기물 등이 엄청난 물량으로 배출될 것이다.   특히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의 세계적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이 아이러니하게 세계 최대의 쓰레기 문제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그는 “서울·수도권 매립지의 수명이 이제 겨우 5년 정도 남았다”며 “2025년께가 되면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코로나19가 한때 대구·경북지역을 강타했듯이 쓰레기문제가 머지않아 서울·수도권을 강타할 것이란 이야기다. 지금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만 곧 화산처럼 폭발하게 될 것이므로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제1매립장은 2000년 10월 종료되었다. 그리고 제2매립장은 2018년 10월 끝났다. 제3매립장이 2018년부터 사용 중이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배달주문이 폭증하면서 당초 예상한 2025년보다 상당히 앞당겨질 전망이다. 더구나 이러한 쓰레기가 서울과 수도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17개 광역시도와 중소도시에서도 엄청난 쓰레기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곳곳에 쓰레기산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코로나19 이상의 대혼돈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그린피스 코리아 활동가가 4월 16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롯데마트 앞에서 대형 쇼핑카트를 타고 롯데마트측에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그린피스 코리아>   ◆ 코로나19 등장 의미: 인간에 대한 최후통첩   코로나19 여파로 인간의 이동이 통제되면서 지구환경의 변화에 긍정적인 면이 나타났다. 즉 인도, 중국은 물론 한국 등의 하늘이 더욱 깨끗해졌다. 미세먼지가 줄고 대기오염도 낮아졌다. 더구나 인간 때문에 피신한 동물들이 인간 세상에 다시 찾아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식이 바뀌어 행동변화가 일어나면 지구의 미래운명이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지구의 미래는 인간의식에 결정됨을 시사한다.   그러나 인간은 깨끗한 하늘과 물, 동물들과 함께 살려고 이동을 제한한 것이 결코 아니다. 인간들 스스로가 코로나19라는 강적을 만나 생존하기 위해 이동을 자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인간들은 언택트(비대면) 배달 소비를 크게 늘렸다. 이 또한 먹고 생활하기 위해 행동한 것이다. 이는 인간의 본질적 속성, 즉 절제 없는 폭력성이 저 심연에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인간은 지구가 인간에게 청정하늘과 동물들과의 공생의 기회를 다시 주었는데 이를 실기할 우려가 크다.   인간의 폭력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환경통계 사이트인 ‘더월드카운츠(The World Counts)’에 따르면, 해마다 버려지는 지구촌의 쓰레기의 양은 21억2000만톤가량이다. 특히 인간이 구매하는 물건의 99%가 반년 이내에 쓰레기로 전락하고 있다. 인간이 사용한 종이, 캔, 병 등도 제대로 된 재활용 되지 않고 마구 버려지고 있다. 이러한 인간을 누가 구제할 것인가?   자연이 스스로 치유능력이 있어 이를 회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코로나19의 인간세상의 출현은 어찌 보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최후통첩하려 보낸 죽음의 사자일지 모른다. 인간이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상생, 공존하려는 의식의 변화가 없다면 지구는 인간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 것이다. 이제는 인간들 스스로가 의식을 바꾸어 통제하고 절제하며 모두가 함께 공생하는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쓰레기를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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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1
  • 코로나19 이후 ‘대혼돈’…정해진 미래인가 창조할 미래인가?
    코로나19 이후 미래는 산업재편과 일자리 축소 등으로 대혼돈이 예상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가 생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위대한 미래창조’에 나서야 할 것이다. <사진=Getty Image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 “아니다. 미래는 꿈을 꾸고 창조하는 것이다.”   미래학자들 사이에 미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미래학자들이 다루는 미래학은 앞으로 발생할 일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미래학자들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과거로부터 축적된 통계와 트렌드 등을 분석하여 향후 발생할 일을 전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정확히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많은 미래학자들은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미래를 창조하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코로나19의 발생과 세계적 대확산과 관련하여 미래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입장을 말할 수 있다. 하나는 과거 세계적 전염병 발병 사례를 분석하여 대략적인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양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 다시 말하면 그 어떤 미래학자도 코로나19의 발생, 확산, 결과에 대하여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만약 어떤 미래학자가 ‘족집게 도사’처럼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면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미래학자들은 대체로 두 가지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하나는 대략적인 미래예측이다. 이는 일반인들도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미래학자들은 보다 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근거를 제시하여 미래변화에 말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미래예측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궤도수정을 하는 것이다. 이는 미래학자들보다는 미래혁명가 또는 미래창조자의 몫이 될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패러다임으로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분석하여 미래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즉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의 변화와 도전을 살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렇다면 미래학자들이 밝힌 대강의 미래예측과 전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려며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주요 미래이슈에 대하여 분석해본다.     코로나19가 한때 대구·경북지역에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장사진을 이루었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인헌동의 한 약국 앞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두려운 미래: “나에게 일자리가 없다면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 일자리의 축소와 변화= 미래학자들은 가장 두려운 미래이슈로 일자리의 축소와 변화를 거론한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은 기술 변화가 만들 미래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는 미래학자로 꼽힌다. 그는 “미래는 과거·현재처럼 눈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와 현재를 바꿀 수 없듯이 미래는 정해져 있고 바꿀 수도 없다”고 주장한다. 프레이는 일자리의 변화와 관련, “2030년이 되면 사무자동화로 세계적으로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래가 ‘대혼돈’이 되는 것이다.   프레이는 지난해 12월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을 인류의 삶을 바꿀 신기술의 혁명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은 일자리 문제에서 변화를 가장 먼저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보는 일자리의 미래는 암울, 그 자체였다. 노동자가 한 회사에서 수십 년간 정규직으로 일하는 전통적 근로 형태는 대부분 사라지고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임시적 선호 경제)’가 보편화할 것으로 봤다. 그의 일자리 변화 예측은 코로나19로 더욱 실감 있게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은 실직했거나 실직위기에 놓여 있다. 이들은 노동으로 돈을 벌기 위해 여러 직업을 파트타임으로 전전해야 하는 처지다. 앞으로 여러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접목돼 노동자의 시간을 줄이고, 일의 숙련도를 보완해줄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은 직업과 소득을 잃게 될 것이다. 물론 토머스 맬서스가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 증가가 사회를 파탄에 낼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틀렸듯, 통계에 기반을 뒀다고 예측대로 꼭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신규 일자리=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틀 경제’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일자리가 구글·아마존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 안에서 생겨날 수 있다.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3D 프린팅·AI·드론 등 이를 창의·융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기술·비즈니스 개발이 크게 이뤄질 것이다. 프레이는 “앞으로 20년간 10만개 이상의 새로운 산업이 생길 것이며, 이들의 영향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미래에도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산업분야를 노려야 할 것이다. 모든 전자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플랫폼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특히 교통수단이 자율주행차의 본격화로 크게 바뀔 것이다. 프레이는 앞으로 가장 파괴적 변화가 일어날 분야로 자동차 산업을 지목했다. 과거보다 다양한 ‘이동성(mobility)’이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미래사회는 이동성과 관련해 자율주행차, 드론, AI, 주택, 직업 등이 결합되어 다양한 산업형태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 이동장치에 필요한 에너지도 파격화할 것이다. 기존의 석유는 사라지고 수소와 산소, 공기, 태양에너지 등이 새로운 동력수단으로 등장할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플라잉 카’와 결합하여 인간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시켜 궁극적으로 일자리와 소득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의 사고와 일자리 태도는 미래사회 활동에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이다. 유연한 사고와 행동으로 지금 당장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8일 코로나19와 관련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늘면 더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며 긴장을 풀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성공의 미래: “개인·기업·정부는 미래전략을 세우고 더 나은 미래창조를”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4대 패러다임으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의 변수를 제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AI 같은 과학기술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들은 사실 과학기술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반면 나머지는 축소하거나 아예 무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은 크게 빗나갈 수 있다. 코로나19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과 전망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현 단계에서 귀담아 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말은 역사가들이나 시사평론가들보다는 미래학자들의 미래이슈 담론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와 현재에 얽매여 미래를 보려하지 않는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재앙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과거보다 미래에 대한 통찰과 미래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도 ‘미래전략기구’를 설립하여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총체적인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   특히 정부차원의 국가미래전략기구의 설립은 국가공동체의 존망과 직결된다.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려면 기업과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국경을 초월한 거대 플랫폼이 여러 산업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미래전략기구를 통해 국가비전, 기업 활동 강화 지원, 교육 및 인재 관리, 창의와 협업을 포함한 파괴적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모든 메커니즘을 시스템화해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몇몇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불안하고 우울한 미래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더 나은 미래인가?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의지’와 ‘탐욕’과의 힘겨루기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선한 의지가 승리한다면 상생과 공영이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악한 탐욕이 승리한다면 인간의 행복은 종말할 것이고 그 미래는 AI로봇기계가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 미래를 원하는가?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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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해운분야 탄소 감축 위해 미래 연료 적용 필요하다”
    국제 해운 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해운 분야 탄소 감축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은 차세대 저탄소 탱커 이미지다. <사진=ABS>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해운 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ABS(미국 선급협회 American Bureau of Shipping)가 해운 분야 탄소 감축 전략에 대한 최신 동향과 예측 보고서를 4월 1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앞서 2019년 6월 1차로 발간된 아웃룩(Outlook·전망) 자료에 이은 것이다.   ‘저탄소 해운을 향한 항로 설정(Setting the Course to Low Carbon Shipping)’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새로운 연료와 기술, 운영 방식을 탐색하고 이를 2030년과 2050년 해운의 모습을 예상한 세계 주요 무역로 전망과 비교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ABS가 파악하고 있는 기존 및 미래 연료를 적용해 무역로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원을 예측하고 운송 선박 설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J 위어니키(Christopher J. Wiernicki) ABS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운 산업이 안고 있는 탈탄소화 과제는 선박 에너지 효율 기술, 운영 최적화, 저탄소 및 탄소 제로 또는 탄소 중립 연료 등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고난도 퀴즈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회장은 이어 “세 요소 모두 의미가 있지만 예상 가능한 원자재 수요 변화나 운영 관행, 선박 라우팅(vessel routing), 선박 설계 개선보다 운송에서 탄소 연료 비중을 낮추는 속도가 전 세계 탄소 발자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일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모형에 따르면 해운 업계가 2050년까지 탄소 집약도 저감 목표를 충족할 전망이지만 연간 온실가스(GHG) 총배출량 목표는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한마디로 업계의 현재 노선과 명시된 목표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 전망 연구는 머스크(Maersk)가 후원하고 있다. 팔리 B 로슨(Palle B. Laursen) 머스크 최고 기술책임자는 “머스크는 10년 이상 업계에서 탄소 효율을 선도해 왔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과감한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첫 상업용 탄소 중립 선박을 가동해야 하는데 이는 산업 전반과 공급망에 걸친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BS는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협력해 해운 산업의 미래 탄소 배출에 대한 글로벌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이 시나리오는 향후 선박에 사용될 다양한 연료와 해운 업계가 의존하고 있는 여러 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고려해 작성됐다. 또한 ABS는 허버트 엔지니어링 코프(Herbert Engineering Corp., 약칭 HEC)와 손잡고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적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탱커, 벌크 캐리어, 컨테이너선 콘셉트 설계 시리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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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2020-04-18
  • 코로나19 확산 속에 찾아온 ‘부활절’…참된 의미와 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류가 공포와 두려움에 빠져 있다. 그러나 부활절을 앞두고도 기독교는 조용하다. 과연 하나님은 이에 대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사진=Omniscien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활절(4월 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부활절은 기독교의 최대 기념 축일이다. 부활의 의미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삶의 완숙, 즉 인생의 영적 완성이라는 말이 유력해 보인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육적으로 늙어가는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익어가며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늘나라로 ‘추수’해 가는 인간이 바로 ‘잘 익은 사람’,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다.   성서신학의 ‘당대 최고의 석학’인 정양모(85) 신부는 부활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정의할까? 그는 “부활은 시공을 넘어서는 초월 사건이다. 이승의 육신 부활이 아니다. 이승을 초월한 육신 부활이다. 이승을 넘어서고, 이승을 초월해야 영원이 있다. 그것이 (부활이고) 구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예수를 공부해야 하고 예수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4월 11일 정양모 신부와의 인터뷰 내용을 이 같이 보도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사람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알곡 같은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쭉정이 같은 사람’이다. 알곡은 알이 꽉 찬 곡식이다. 쭉정이는 껍질만 있고 속에 알이 제대로 들어 있지 않은 곡식을 말한다. 추수하는 농부는 알곡은 취하고 쭉정이는 먹을 것이 없어 버린다. 하나님은 추수하는 농부와 같다고 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부활의 진정한 의미와 길을 찾아본다.   ‘예수의 부활’(안드레아 만테냐 작, 1459년). 이 그림은 <성 제노 제단화>의 일부다.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이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사건을 가리킨다. <소장처=트루아 미술관>   ◆부활의 의미: “이웃 사랑의 실천…영광스러운 형체로 변화하여 영생”   부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자신의 예언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경에서는 부활은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어 되살아나는 것(요 6:39; 고전 15:12-13)”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기독교에서 예수의 부활은 최대 사건이며 신앙의 근간을 이룬다(행 2:23-24; 10:39-41; 롬 1:4). 이에 따라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부활과 영생을 꿈꾼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라고 하였다. 성경에는 예수의 부활에 대한 많은 증인들과 증거들이 기록되어 있다(행 1:3). 그리고 “마지막 날 곧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죽은 자들이 모두 부활하게 된다”(요 5:28; 행 24:15; 계 20:13). 그러나 부활은 철저히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마 22:28-29; 행 2:24).   그렇다면 ‘부활체’는 어떻게 되고 어떻게 살게 될까? 성경 곳곳에는 부활 이후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먼저 “썩지 않는다”(빌 3:21).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스런 형체로 변화한다”(빌 3:21). “신령한 몸이다”(고전 15:44).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요 20:19-26).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다(눅 20:36).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는다”(고전 15:49). 즉 부활체는 영광스러운 형체로 변화하여 죽지 않고 천사와 같은 것이 된다.   부활은 신과의 분리, 무덤, 어둠, 공포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한다. 즉 신의 축복, 영생, 희열을 뜻한다. 정양모 신부는 예수 부활에 이어 사람, 우리 자신들의 부활을 이야기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강조했다. “내가 이 생을 살다가, 예수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신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내가 익으면, 하느님께서 내 인생을 거두어 가신다. 수확하신다. 나는 거기에 부활의 깊은 뜻이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부활은 이웃 사랑의 실천에 있다’는 의미다.   기독교 최대 기념 축일인 부활절이 다가 왔다. 기독교인들은 부활과 영생을 꿈꾼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에서는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jesuschristformuslims.com>   ◆ 부활의 길: “예수는 인류 위해 십자가의 길 선택…예수의 삶 실천 필요”   그렇다면 우리가 부활과 구원의 삶의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은 인간의 모든 삶과 의식, 행동에 충격을 주고 있다. 기독교에 대해서도 예외는 아니다. 기독교 입장에서 코로나19는 무엇을 의미할까? 코로나19 등 전염병의 확산은 성경에서 예언한 ‘말세와 그 징조들의 하나’라고 말하기도 한다(‘변화’ 38호, 진리횃불선교회). 그러면서도 “온 인류가 힘을 모아서 각종 전염병과 범죄를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코로나19로 한국을 비롯하여 전 인류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는데 기독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많은 개신교 교회들과 가톨릭 교회들이 집단감염을 우려하여 교회문을 닫고 영상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대체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신천지교회로 인하여 대확산 사태가 발생하자 전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목숨을 걸고 ‘의병’이 되어 뛰어들었다.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은 거의 부재했다. 물론 수많은 ‘의병’들 중에 ‘참 예수’도 있었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른다. 여러 개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다’에서부터 심판자 등 두려움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많은 신부나 목사, 교회들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한1서 4장 8절과 16절)라고 강조한다. 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하나님의 모습 중 가장 보고 싶은 모습일 것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을 통해 가장 보고 싶은 것도 ‘사랑의 실천, 십자가의 헌신’일 것이다.   흔히 예수는 인류를 사랑하고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한다. 이러한 예수는 비록 인간의 몸으로 33년밖에 살지 못했지만 영원한 생명을 살고 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영원히 사는 길이 있을까?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인류와 함께 영생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들 중엔 이순신 장군 같은 의인도 있고, 히틀러 같은 악인도 있다. 이순신과 히틀러의 육신은 죽어 없어졌지만 역사 속에서는 실존인물로 살아 있다. 이순신은 천사로, 히틀러는 악마로 ‘하늘나라’에서 부활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매년 4월이면 찾아오는 부활절이다. “서로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악마의 부활이 아닌 천사의 부활이 되는 대전제다. 기독교가 먼저 독선과 증오, 아집,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진정한 ‘포용적 사랑의 실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활절 주고받는 ‘삶은 계란’이 새 생명으로 부활하는 기적이 나타나려면 모두가 참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예수처럼 나를 죽이고, 공의를 위해 목숨을 던져야 한다. 이것이 부활의 진정한 의미이자 부활의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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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1
  • 코로나19 대충격 ‘언택트 사회’가 몰려온다…그 후폭풍 뭘까?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며 무인화를 기본으로 하는 키오스크(무인 안내단말기), 챗봇, 드론 배송 등 다양한 형태의 언택트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문화가 소비를 넘어 공연, 채용 등 전 사회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삼성반도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대충격으로 새로운 변화가 몰려오고 있다. 특히 소비, 상담, 채용 등에서 사람간의 직접 대면을 하지 않는 ‘언택트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위 ‘언택트 사회’가 본격화하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반대 또는 부정의 의미인 접두어 ‘언(un-)’을 붙인 말로 ‘비접촉’, ‘비대면’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 말은 최근 기술의 발전을 통해 판매원과의 직접적인 대면 없이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행태를 의미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공연·채용 등 전 사회적 영역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18년 펴낸 책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언택트 마케팅을 소개했다. 언택트 문화는 아주 최신 트렌드는 아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현상과 맞물리며 이제 10대만의 소비문화가 아닌 전 세대의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언택트 사회가 코로나19로 새로운 계기를 맞은 것이다.   그렇다면 언택트 사회가 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을까? 그리고 이에 대한 후폭풍과 대응전략은 무엇일까? 한국에서는 최저임금의 급등 후폭풍으로 직원을 줄이고 기계로 대체하면서 크게 확대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2020년 봄 코로나19 감염증이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하면서 자리잡기 시작했다. 더구나 SK텔레콤은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방식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 인해 언택트 사회가 이제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추적해 본다.   ◆ 언택트 소비 확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소비 유통시장의 주류로 등장   몇 해 전 패스트푸드점이나 일반 음식점에 주문과 계산을 하는 기계인 ‘키오스크(kiosk)’가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무척 당혹해 했다. 젊은 사람들은 금방 익숙해졌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한동안 매우 불편해 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한다. 직원들은 주문표를 보고 음식만 만들면 된다. 별도의 주문을 받거나 계산이 필요 없게 되었다. 업체 입장에서 보면 비용 절감의 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키오스크는 원래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단어였다. 지금은 대표적인 언택트 소비의 사례로 무인판매기계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키오스크 소비를 어느 정도 할까? 한국 무인 결제 키오스크 시장은 2006년 600억원 수준에서 2018년 약 2,500억~3,0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여기에 온라인 언택트 소비를 합치면 그 규모가 천문학적이다. 이제 언택트 소비가 유통시장의 새로운 행태로 주를 이루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태 매출은 급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월 3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작년 동월대비 온라인이 34.3% 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오프라인이 7.5% 감소했지만 전체 매출 성장은 9.1%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언택트 소비를 가속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식품 매출은 무려 92.5% 증가했다.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 증가로 생활·가구 매출도 44.5% 뛰었다. 반면 사람간 대면 접촉이 많은 백화점은 전체 매출이 21.4% 감소했다. 그러나, 근거리 소비 선호 영향으로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이러한 소비 성향의 변화는 언택트 소비의 변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언택트 채용 도입: SK텔레콤, 유튜브 설명회·영상통화 면접 등 활용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트렌드는 이제 전 기업, 전 사회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채용설명회는 물론, 면접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월 30일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방식을 도입한 ‘2021년 신입(Junior Talent)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영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따른 안전 확보,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혁신기업인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New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SK텔레콤직원 채용 과정에서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채용 설명회 방송인 ‘T커리어 캐스트(T-Careers Cast)’를 오는 4월 4일 13시부터 SK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채용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지원자들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성원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관련 직무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허준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홍보,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방식을 도입한 ‘2021년 신입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영입에 나섰다. 이는 언택트 사회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진=SK텔레콤>   ◆ 언택트 사회 의미와 대응 전략: ‘인간’ 대신 ‘기계’ 선택 그 결과는?   언택트 사회가 본격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현대인의 심리 의식 변화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최근 세 차례의 충격을 겪었다. 첫째는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이다. 둘째는 정부 정책의 변화, 즉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때문이다. 셋째는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이다. 여기에 2030 젊은 세대들의 1인주의가 강화되면서 언택트 사회가 본격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과학기술이 발달하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연결되는 초고속, 초연결사회가 되었다. 젊은층 중심으로 사람과 접촉하는 것 자체에 피로를 느끼는 소비자 심리가 크게 작용했다. 2030일수록 타인과의 연결, 접촉을 중시하기보다는 접촉을 끊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언택트 기술에 열광하기도 한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로봇 바리스타나 무인 스터디카페 등이 밀레니얼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얻기도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약 598만명이다. 전체 가구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인 30%에 해당한다. 이들은 머지않아 주류계층이 되어 새로운 미래를 이끌 것이다. 이들은 더 이상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지 않는다. 오히려 SNS에 공유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했기에 언택트 사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고 있다. 젊은 세대와 1인 가구들 덕에 언택트 사회는 앞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언택트 사회는 엄밀히 말하면 ‘인간’을 버리고 ‘기계’를 선택하는 것이다. 인간은 위험, 피곤, 불편 등으로 인식되고 있고, 반면 기계는 안전, 휴식, 편리 등으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이 아이러니하게 인간을 싫어하고 기계를 더 선호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인간의 심리나 의식의 변화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인간사회에서 신인간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사회는 인간은 그저 ‘불편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의 생각과 삶이 존재한다. 하나는 따뜻함, 사랑, 어머니 등의 깊은 휴먼 세상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소설, 영화, 예술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보아온 것들이다. 다른 하나는 편리함, 이득, 로봇 등의 아바타로 만든 가상 세계다. 어머니가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거부하고 앱을 이용해 로봇이 만든 바리스타 커피를 마시며 홀로 라이프를 누리는 삶이다. 과연 인간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미래는 선택하는 대로 결정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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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드림셰어링, 베트남·미얀마 등 아시아 산림 지킴이 나선다
    김항석(왼쪽) 드림셰어링 대표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첸초 노르부 사무총장이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마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드림셰어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아시아지역 산림 훼손을 보호하기 위한 지킴이 역할이 강화된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대표 김항석)은 지난 12월 3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첸초 노르부)’와 베트남과 미얀마를 포함 아시아 지역의 조림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현재 베트남 짜빈성에서 SK이노베이션과 짜빈성 최초의 사회기업 맹그러브(MangLub)를 설립하여 운영 중인 드림셰어링은 맹그로브숲 복원 사업 협력을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MOU를 체결하여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한국이 주도하여 설립한 산림분야 국제기구로서 기후변화대응 및 적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아시아 지역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ASEAN을 중심으로 활동을 개시하였고 몽골, 부탄, 카자흐스탄, 동티모르 등이 추가로 가입함으로써 2018년 4월 27일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특히 미얀마에는 지역교육훈련센터(RETC)를 설립하여 아시아지역의 중장기적인 산림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의 산림복원 사업 등 11개의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아시아의 산림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한-메콩 정상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의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의 ‘평화 산림 이니셔티브(PFI)’를 추진할 산림협력기구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드림셰어링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짜빈성에서의 맹그로브 조림사업과 지역 주민의 맹그로브 나무와 연관된 소득증대 사업 등을 발전시키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짜빈에서의 수목사업을 확대는 물론 베트남 하노이 지역으로의 확장과 미얀마 진출 등에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협업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은 국내외 개인과 사회적경제법인들의 자립을 돕고자 설립된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업체이다. 현재 베트남 짜빈에 설립한 사회적기업 맹그로브를 통해서 현지 수목 사업과 오토바이 경정비 사업으로 지역 경제 및 환경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이외 고양시와 국립암센터 등과 암극보 환우들의 창업 및 사회복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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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청년 80% “한국은 지옥 같은 나라”…그럼 ‘천국한국’ 방안은?
    청년들 중심으로 단일 이슈를 내건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청년들이 “21대 총선은 기본소득당과 함께”라는 구호가 적힌 띠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기본소득당>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미래가 있을까?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부두에서 컨테이너 검수 작업을 하던 20대 청년이 12월 15일 오전 7시께 컨테이너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청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대한민국 빈곤청년들이 어렵게 취업한 일터에서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빈곤청년들은 돈이 없어 만남을 피하고 식사를 거르는 등 일상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빈부에 관계없이 청년 10명중 8명은 한국을 ‘헬조선(지옥처럼 전혀 희망이 없는 한국)’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옥’과 같은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탈조선 청년’은 7.5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헬조선’에 이어 등장한 ‘탈조선’이라는 말은 이미 오래된 현실이 되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12월 15일 발표한 ‘빈곤청년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9%가 “돈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이 꺼려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빈곤청년 조사는 전국 만 19세∼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년 취약계층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표본의 40% 이상은 실업 상태에 있거나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로 할당했다.   빈곤청년들의 우울지수가 9.76점(30점 척도)으로 우울 판정기준인 10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빈곤으로 청년들 중 49.5%는 “돈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줄인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10명 중 3명은 “현재 부채가 있다”고 대답했다. 만 19∼24세 청년의 경우 학자금 대출(60.3%), 만 25∼29세는 생활비(25.0%), 만 30∼34세는 주거비(53.9%)가 채무 발생의 주된 요인이었다.   빈곤청년들은 우울하다. 이들이 겪는 마음의 병은 심각하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빛과 같은 희망을 줄 방안은 없을까? 지금까지 정부나 지자체 등이 여러 가지 정책을 통해 ‘청년구제’에 나섰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존재하게 된다. <세계미래신문>이 청년문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안을 찾아 제시해 본다.   대한민국 청년들은 불안감, 우울감이 심각한 상황이다. 청년들 중 상당수가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다”라고 밝혀 큰 충격을 주었다. 사진은 청년들이 희망 만들기 모임에서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기본소득당>   ◆ 청년문제 현황: 고용불안·저임금 악순환에 우울·불안 증가   빈곤청년들 중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응답자들의 45.9%는 “생활비와 주거비 등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외로움과 고독감을 느끼는 경우도 10.8%로 나타났다. 다행히 부모로부터 분가한 이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답한 청년은 13.2%나 되었다. 비록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홀로서기’에 어느 정도 성공한 셈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취약계층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찾기 위해 심층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응답자 중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조사에서 청년들은 “나에게 필요한 건 1초도 망설임 없이 ‘돈’이다”라고 강조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학자금을 절반 정도 갚았는데 다른 신용카드 대출도 있다”며 부채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조사팀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등록금 상환의 의무를 지고 상당한 취업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이들의 ‘마이너스 인생’이 길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빈곤 청년들이 바로 취업이 가능한 직장을 선택하면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릴 수밖에 없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청년들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절박한 일로 37.5%가 “안정적 일자리 마련”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 심층 면접에 참여한 20대 남자는 “정부 취업지원센터는 교육의 질이 낮아 차라리 유료 학원을 알아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구직 중인 20대 여성 역시 “국가가 하는 프로그램인데도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않고 센터마다 기준이 달랐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형식적이라는 비판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불안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2월 15일 내놓은 양성평등정책포럼 자료에 따르면 빈부에 관계없이 청년 10명 가운데 8명은 한국 사회를 ‘헬조선’으로 평가했다. 한국을 떠나고 싶은 ‘탈조선 청년’은 여성이 10명 가운데 7.9명, 남성이 7.2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청년들은 사회경제적 차별·범죄 피해·관계 불안 등 삶에 대한 전반적인 불안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웃음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사람들이 웃는다. 청년들이 웃는다. 모두가 웃는 세상을 꿈꾼다. 정치 세력화에 나선 청년들이 함께 꿈을 줄에 매달며 환하게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기본소득당>   ◆ 희망청년 전략: 취업·주거 해결 청년기본소득제 도입 필요   그렇다면 청년희망 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빈곤청년들의 상황은 매우 처참하다. 이들은 치솟는 주거비, 생활비 때문에 점점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의 3포(연애포기, 결혼포기, 출산포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사라지게 하는 일”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단호하고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빈곤청년들은 ‘청년 공공주택’에 대해 “위치나 주거환경이 청년층 선호와 다르다”고 비판한다. 더구나, “경쟁이 치열하므로 지원하는 데 시간을 들이지 말고 얼른 전세금을 마련하는 게 낫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청년들은 정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중복응답)으로는 ‘주거 안정(32.1%)’을 첫손에 꼽았다.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맞춤형 정책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나 지자체가 청년들에게 지급하는 청년수당·청년배당·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의 수혜 경험은 취약계층 청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6%에 불과했다. 그러나 청년 지원금 정책에는 74%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지원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여전히 구직활동비, 생활비, 학비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청년 면접수당과 청년 교통비 지원 등 청년기본소득제를 내년에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핵심 사업의 하나인 ‘청년 면접수당(98억5천만원)이 원안대로 도의회에서 통과됐다. 면접 한 건당 3만5000원씩 6차례, 연간 21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각에서 예산 퍼주기라는 비판이 있지만 ’청년 희망 만들기‘를 위한 과감한 시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강력한 방안은 청년들 스스로가 찾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청년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사적 사명과 시대적 소명, 선지적 천명을 깨닫고 당당히 나서야 한다”며 “용기 있는 사람들만이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나 지자체,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도전하여 꿈을 성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청년의 빈곤, 불안, 차별 등은 정치 에너지로 전환, 결집하여 해결하는 것이 최상책이라는 지적이다. 청년들이 나서서 기회와 권익을 국가 내에서 협상 대상으로 상정하고 불공정, 불평등하게 구성되어 있는 국가구조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기성세대들이나 국가, 지자체의 도움이나 지원은 한계가 있다. 이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전적으로 청년들의 몫이다. 역사는 항상 이러한 청년들의 도전에 의하여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져 왔음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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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이슬람사회, “관용과 종교 자유 통해 세계평화를 구축하자”
    존경받는 이슬람 학자를 중심으로 관용과 종교 자유에 대한 글로벌 지원 구축을 위한 새 헌장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무슬림 사회 평화촉진 포럼 제6차 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Forum for Promoting Peace in Muslim Societie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존경받는 이슬람 학자와 정부 전문가, 시민사회 단체 및 기타 종교 전문가들이 관용과 종교 자유를 기반으로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에 나선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슬림 사회 평화촉진 포럼 제6차 총회’에서 셰이크 압둘라 빈 바야(Shaykh Abdullah bin Bayyah) 포럼 의장은 ‘새로운 미덕의 동맹(New Alliance of Virtue)’ 헌장을 내주 중에 선포할 예정이라고 12월 13일 포럼측에서 발표했다.   이 포럼은 세계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이슬람 학술 전문 지식을 탐색한다. 또한 이슬람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해석으로 비롯된 폭력과 함께 전 세계에 퍼진 극단주의를 종식시키고자 한다. 참가자들은 엄청난 분열과 고통을 야기하는 극단주의와 정치에 도전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머리를 맞대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 채택할 헌장은 세계 곳곳에서 예배당 공격으로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예배당 보호와 관련해 관련 종교의 자유와 협력, 관용을 단순한 가능성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윤리적 약속과 법적 의무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이슬람의 초기 전통에서 영감을 얻었다.   헌장의 원형이 된 ‘미덕의 동맹’은 기원 후 7세기 초(이슬람력 1세기 후반) 압둘라 이븐 주단(Abdullah ibn Judan)의 집에서 맺어졌다. 힘 있는 자들의 탐욕으로부터 약하고 무고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비록 무함마드(Mohammad)의 예언이 있기 전이었지만 이 동맹이 결성될 때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와 1대 정통 칼리파(Rightly Guided Caliphs)인 아부 바크르(Abu Bakr)가 모두 존재했다. 그는 이후 “동맹이 맺어질 때 나는 이븐 주단의 집에 있었고, 이슬람에서 부름을 받았을 때 그 부름에 답했을 것”이라고 찬사했다.   셰이크 압둘라 빈 바야 평화 촉진 포럼 의장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3개 아브라함 계통 종교와 기타 종교 관계자로 구성된 200여명의 패널을 이끌었으며 종교 지도자 및 고위 정치인들이 종교 간에 현대적인 ‘미덕의 동맹’을 결성하는 데 함께 했다.   ‘새로운 미덕의 동맹’ 헌장은 세계적 규모로 원래의 모델을 따른다. 인류의 이익을 위해 선의를 가진 이들이 모여 종교를 초월해 구성원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된다. 이 헌장은 신학적 간극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구성원들은 신이 부여한 인간 존엄성에 대한 공통의 신학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미덕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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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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