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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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강력 ‘AI태풍’이 몰려오고 있다…‘고삐 풀린 미래’ 우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체가 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남한과 북한이 2035년 8월 드디어 국가통일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진짜 같은 가짜 뉴스를 진행하는 AI앵커가 등장하여 AI대통령과 인터뷰하는 내용을 내보낸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말 그대로 충격과 혼돈, 그 자체다. 그런데 7월 19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AI 여성 뉴스앵커 옆에 AI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마치 실제 상황을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가상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IREA 2019)’이 2019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국내외 120여개의 AI전문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AI EXPO 부문에는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이 대거 선보였다.   또한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에선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게임,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을 통해 융합산업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확인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이 때문에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중고생부터 전문가, 일반인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우리 생활에 다가온 AI시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AI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내외 AI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기업 및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자 희망하는 사용자의 방향 설정을 돕는 ‘자발적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되었다. 그러나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을 통해 AI의 현재와 미래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났다. 즉 초강력 ‘AI(인공지능) 태풍’이 예고된 상태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머지않아 AI태풍이 인류를 강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더구나 AI와 로봇이 결합하면 인간을 능가하게 된다. AI의사, AI기자, AI변호사 등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그 성장속도가 놀랍다. AI로봇은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진화할 것이다. AI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두 얼굴의 핵심 뇌관이다. 과연 AI가 현재 어디까지 왔으며, AI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미래신문>이 AI의 현재와 미래를 추적해 본다.   AI로봇 기자가 글을 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AI로봇은 이제 단순 기능을 넘어 AI의사 등 인간의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다.   ◆ AI의 놀라운 변신: “인간을 넘어 신이 된다?”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 지능)는 인간이 지닌 사고·학습·모방·자기 계발 등 지적 능력의 일부 또는 전체를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을 말한다. AI는 현재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직은 초보적 수준이지만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SF물 영화에서는 흔히 등장하는 소재하다. 머지않아 SF물 영화에서처럼 인간과 특별 관계를 맺고 맹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 진화할까? 상상이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존 매카시가 1956년 미국에서 개최된 학회에서 처음 사용하여 등장하기 시작했다. 초기의 인공지능은 게임·바둑 등의 분야에 사용되는 정도였다. 그러나, 실생활에 응용되기 시작하면서 지능형 로봇 등 활용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대학과 산업, 일상생활이 파괴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최근 한해에 20억원씩 지원하는 AI대학원에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등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들은 올해 후기부터 AI학과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모집한다. 인공지능학과는 크게 딥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빅데이터, 신경망 등의 핵심 분야와 헬스케어, 자율주행 등 응용분야를 연구한다. 이들 대학들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와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AI 핵심 연구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벌써 AI시대를 맞고 있다. 금융, 신약, 유통 시스템에서부터 자율 주행 차량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지능형 개인 비서, 스마트홈 장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일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 삶과 사회,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AI 생태계는 곧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기업이 스타로 부상하고,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다. 개인들의 삶도 엄청난 기회와 위기가 될 것이다.   현재 AI는 다양한 관점에 있지만 일각에서는 발전된 인공지능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기업은 벌써 인공지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생존 그 자체가 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AI의 진화와 변신이 점점 놀라워지고 있다. AI가 로봇 등과 다양한 융·복합으로 초연결 사회를 이끌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다.   AI는 현재 인간의 많은 분야를 잠식하고 있다. AI의사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젊은 의사들은 AI의사에 대해 관심과 불안이 상존하고 있다. 우리 군은 AI와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유·무인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AI는 교사, 기자, 변호사, 뉴스앵커, 가수, 군인, 의사를 넘어 심지어 남편 또는 아내의 역할도 하고 있다. AI시대가 폭풍처럼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년이면 AI가 우리 사회 곳곳을 점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한 업체가 개발한 AI로봇,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남성들로부터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 AI시대의 핵심가치: “함께 사는 세상”   그렇다면 AI시대의 핵심 가치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고려대 정진택 총장은 114년 고려대 역사상 최초의 공과대 출신이다. 그는 지난 6월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포럼 기조강연에서 “고려대는 ‘창의·융합·협업’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대학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며 “그 결과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창의 또는 융합은 과학기술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가치라고 평가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를 과학기술이라는 한 분야만으로 제한하지 않고 존재론적으로 접근한다면 이는 한계를 갖게 된다. 즉 인류 미래의 변화와 도전을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네 영역으로 나눈다면 상생, 평화, 공영 등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가치가 더 중요시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AI시대가 인류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면 인간의 편리성만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 AI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해결하여 자연환경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 또한 인간의식에 있어서 저출산·나홀로족을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야 한다. 나아가 사람을 공격하는 살인무기가 아닌 국가평화의 구축에도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류는 지금 중대한 ‘특이점(singularity)’에 직면하고 있다. 특이점은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점을 말한다. 즉 AI가 중심이 되는 사회가 이미 우리 곁에 있는 것이다. 지금은 AI가 아직 사람을 흉내 내는 수준이다. 그러나 조만간에 인간과 AI의 구분이 어려울 것이다. 인간과 AI의 합성체, 인간보다 더 뛰어난 AI 등 고성능 터미네이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AI가 승복할 수 있는 절대가치는 무엇일까?   여기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과학철학, 즉 과학자의 인간중심 사상일 것이다. 철학이 없는 과학자 또는 기능주의적 기술자가 개발한 AI는 인간을 파괴하거나 지배하려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류는 ‘예고된 미래’의 재앙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고삐 풀린 미래’를 막기 위해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AI시대의 핵심가치 또는 생명철학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부터 미리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인류는 파멸의 나락에 빠질 것이다.   그 단초가 벌써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여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한 포르노 영상이 중국의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7월 19일 중국에서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가짜 포르노의 암시장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AI의 빠른 발전 속에 포르노 배우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얼굴로 대체하는 기술 비용이 낮아진 것이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앞으로 AI와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악용한다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인간 중심 AI로봇과 AI 중심 로봇과의 치열한 전투를 그렸다.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인간과 AI의 미래: 사랑과 고통, 그리고 눈물   인공지능(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태풍의 눈이다. 인간도 신의 피조물이 이지만 스스로 신이 되려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한 AI로봇은 인간을 넘어 스스로 신이 되려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람이 빠지면 가치를 잃는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 원칙이 반드시 지켜질까? 인간은 선악과를 절대 따먹지 말라는 신의 ‘단 하나의 명령’조차 거부했다. 그리고 신이 되려고 도전하고 있다.   고삐 풀린 미래! 인간은 AI가 지배하는 미래를 절대 통제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등장하는 AI로봇처럼 점점 진화하여 스스로 인간 지배자를 넘어 신이 되려할 것이다. 신은 신의 명령을 거부하는 인간을 심판하려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인간의 뜻을 거역하는 AI를 파괴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가능하지만 내일은 불가능해진다. 왜 그럴까?   인간이 제작한 영화 <터미네이터>는 인간의 승리로 결말을 맺었다. 그러나 AI로봇이 영화를 제작한다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그릴까? 아마도 AI의 승리를 표현할 것이다. 미래학자 커즈와일은 2005년 펴낸 그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2045년이면 인공지능(AI)이 모든 인간의 지능을 합친 것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제 AI가 인류의 역사에 전면 등장하는 특이점의 시대가 20여년 남았다.   앞으로 남은 시간 20년! 우리 인류는 과연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과 철학, 사랑과 감사, 고통을 모르는 인간은 이미 AI와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인간이 AI와 구분할 수 있는 절대가치와 행동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약육강식으로 정글화 되어가는 대한민국에서 인간의 고귀한 가치와 뜨거운 사랑, 그리고 보석같은 눈물을 흘릴 수 있 인간이 얼마나 될까? 태풍보다 더 강력하게 다가오는 AI시대, 인간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07-20
  • 대한건국연합 “대한언론연합 창립 홍익인간 세상 구현” 결의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이 장영권 상임대표가 최근 펴낸 저서 <위대한 자기혁명> 발간을 축하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10만명의 위대한 자기혁명가를 적극 양성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강미향, 이창호, 장영권, 김필용 대표. <사진=커피점 고객>   [세계미래신문]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상임대표 장영권, 이창호, 강미향, 김필용)은 2019년 7월 14일 오후 3시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한 커피점에서 대표단 회의를 갖고 연합기구로 ‘(가칭)대한언론연합’을 창립하기로 하고 창립준비위원회 회장에 이창호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대표단 회의에는 장영권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4인 전원이 참석하여 2019년 상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날 장영권 대표가 지난 7월 1일 펴낸 <위대한 자기혁명>의 발간을 조촐히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김필용 국제어싱협회 이사장에게 전달하는 증정식을 개최했다. 대표단은 오는 7월 20일(토) 오후 관악산 둘레길 국제어싱협회 어싱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이 책을 전달하고,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왼쪽부터 장영권, 김필용, 이창호, 강미향 상임대표)이 관악산 둘레길 어싱 코스 사전답사 중 잠시 쉬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등산객>   ◆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 동의 33개 언론사 규합   대표단은 이어 하반기 사업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에 뜻을 같이 하는 언론들을 모아 ‘대한언론연합’을 창립하기로 하고 창립준비위원회 회장에 이창호 대표를 선임했다. 대한언론연합 소속 언론으로는 한중연합일보·건강연합신문(대표 이창호), KSB한국스마트방송(대표 김필용), 세계미래신문·대한건국신문(대표 장영권), 어머니기자신문(대표 강미향)을 비롯하여 33개 언론사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대한언론연합 창립을 추진할 이창호 대표는 “언론이 혼탁하여 비난받는 상황에서 시대적, 역사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환골탈태하여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언론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언론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언론연합 창간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은 김필용 대표는 대한민국 건국의 이념인 홍익인간 및 인내천 사상 실현을 기조로 △사단법인 신청 △콘텐츠 공유 업무협약 체결 △참여 발기인 각 언론사 대표기자 사령 △33개 참여 언론사 등록 후 워크숍 개최 등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20일 개최 예정인 국제어싱협회 어싱행사 사전 답사차 맨발로 흙길은 걷는 관악산 둘레길 어싱을 3시간가량 진행했다. 낙성대역을 출발하여 관악산 생태다리, 인헌고 뒤편, 전망대를 거쳐 낙성대공원까지 어싱을 하며 오가는 등산객에게 어싱을 홍보하기도 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07-15
  • [미래창조}“블록체인·AI와 융합한 글로벌 힐링 명상 플랫품 구축하자”
    여의도정책연구원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컨퍼런스를 갖고 4차 산업기술을 공익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모델로 힐링FM 명상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서원 이사장이 힐링FM 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비영리민간연구단체인 여의도정책연구원(이사장 이서원)은 2019년 7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공익기구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개인의 삶의 질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견인하기 위한 하나의 사례로 ‘힐링FM(Healing Flexible Meditation)’ 명상플랫폼 국제공익기구 창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서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동섭·김선동·이명수 국회의원, 태그앤 김기성 대표, 태권블록 신창섭 대표, 기업경제개발연구소 장인성 소장, 한국영상예술심리치유연구소 김종근 소장, 생태평화연구소 윤종한 소장, 핀테크 천해(주) 최인기 대표, 한국공공신뢰연구원 이상수 원장, 국가미래전략원 장영권 대표, 아시아블록체인공공서비스협회 이욱희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이동섭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불안장애를 경험한 국민이 225만명에 달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그 수치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국민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한 명상플랫폼의 효용 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수 국회의원과 김성동 국회의원은 “개인의 심리적 행복 추구와 안정감은 한 국가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 인류를 통틀어 지속적으로 풀어야할 과제”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국민보건 개선이라는 공익활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기준의 혁신적 미래산업의 선두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이근호 박사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미래(힐링FM 프로젝트 추진 의미와 중요성’, 김기성 대표가 ‘블록체인’, 이서원 이사장이 ‘힐링FM’, 김종근 소장이 ‘명상’에 대해 각각 발제를 하였다. 이들은 블록체인과 빅데이터·AI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삶의 질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힐링FM 프로젝트’로 명상 플랫폼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힐링FM 글로벌 선도모델을 제시하여 대한민국이 4차 산업의 혁신 선도국가로서 세계 중심 위치에 서게 하자”며 “비영리 국제공익기구를 창설하여 전 세계 힐링FM 지역본부 및 지구 오프라인센터를 구축하여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대한민국에서 세계기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07-12
  • [미래창조]목숨 걸고 찾는 아메리칸 드림… ‘미국의 힘’ 어디서 나오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 앞에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를 외치고 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워 당선되었다. 차기 대선에서도 “위대한 미국 재건”을 구호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따라 흐르는 리오그란데강에서 2019년 6월 24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부녀의 사진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진은 엘살바도르 출신 25세 아빠와 23개월 된 딸이 강가에 나란히 머리를 묻고 쓰러져 있다. 딸은 아빠의 검은색 셔츠 속에 몸을 집어넣은 채 오른팔로 아빠의 목을 감고 있다. 반바지 아래 드러난 아빠의 두 다리는 물에 둥둥 떠 있다.   숨진 사람은 아빠 라미레스와 딸 발레이라였다. 이들은 엄마 아발로스(21)와 함께 지난 4월 3일 생계문제로 고국 엘살바도르 산마르틴을 떠났다. 가족은 멕시코 남부 국경 타파출라의 이민자보호소에서 2개월가량 머물렀다. 라미레스 가족은 멕시코에서 오래 머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미국으로 가기 위해 타파출라를 떠나 지난 6월 23일 오전 북부 접경 도시 마타모로스에 도착했다.   부부는 곧장 미국 영사관으로 갔지만 일요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더구나 망명 신청을 하는 데만도 많은 사람들이 밀려 언제 미국으로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라미레스는 하는 수 없이 가족을 데리고 리오그란데강을 건너가기로 결심했다. 강만 건너면 미국땅이다. 라미레스는 딸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셔츠 안에 딸의 몸을 넣어 고정시켰다. 그러나 강을 건너기 전에 강한 물살에 휩쓸렸다. 아내는 강둑에 서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 남편과 딸을 지켜봤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날 오후 7시에 도착한 구조대는 오후 11시까지 수색에 나섰으나 주검을 찾지 못했다. 다음날인 24일 오전 10시15분쯤 사고 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강기슭에서 엎드린 채 숨진 아빠와 딸이 발견됐다. 아빠와 딸은 끝내 살아서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다. 부녀의 사진을 최초로 찍은 멕시코 일간 라호르나다의 훌리아 레두크 기자는 “라미레스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은 <경향신문> 등 국내외 언론들이 크게 보도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멕시코나 엘살바도르 등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미국은 말 그대로 꿈의 나라, 희망의 땅이다. 미국은 현재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강의 나라다. 중남미 등 실패한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가려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불법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높은 국경장벽을 쌓고 있다.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국가를 버리고 미국에 가려 하는가? <세계미래신문>이 특별기획으로 미국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본다.   세계 최강의 나라, 미국의 상징인 뉴욕 맨해튼 모습. 실패한 나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희망의 땅이다. <사진=traveldudes.org>   ◆ 미국의 역사: 혁명과 개척으로 ‘풍요의 국가’ 건립     미국은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다. 미국의 공식명칭은 ‘미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이다. 국토 면적이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다. 중국보다 약간 크다. 인구도 3억27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국내총생산은 19조3906억달러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백인(76.6), 흑인(13.4%), 아시아인(5.8%) 등 크게 6개 인종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다. 종교는 기독교·가톨릭(70.6%), 유대교(1.9%), 무교(22.8%) 등이지만 기독교 국가라 할 수 있다.   미국은 인디언들의 땅이었다. 물론 인디언들도 원주민이 아니라 매우 오래전 아시아 대륙을 거쳐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평화롭게 살던 인디언들은 1492년 유럽인들이 상륙한 이후 피를 흘리며 쫓겨나야 했다. 영국은 미 동부를 평정하고 이곳에 영국인들을 이주시켜 식민지를 잇달아 건설하였다. 그러나 13개 식민지의 주 대표들이 연합하여 1776년 7월 4일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문(Declaration of Independence)’을 공포하고 독립혁명을 본격화했다.   미국의 독립혁명은 영국 출신 미국인들이 영국 본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전쟁인 동시에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한 건국혁명이었다. 미국은 1783년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고 완전히 독립하였다. 미국은 1787년 연방헌법을 제정하여 대폭적인 자치권을 보유하는 연방제를 채택하고 연방의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1789년 4월 30일 독립전쟁의 영웅인 조지 워싱턴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미합중국 정부를 공식 수립했다.   미국은 독립과 정부 출범 후에도 프랑스·에스파냐·멕시코 등으로부터 영토를 획득했다. 1848년에는 거의 현재와 같은 거대한 대륙국가로 발전하였다. 미국 국민들은 이 과정에서 서부개척의 역사,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했다. 미국 개척사회 사람들은 모두 평등했으며 실력 있는 자만이 승리자가 되었다. 이것이 미국식 민주주의로 자리 잡았다. 누구나 실력만 있으면 광활한 토지를 마음껏 소유할 수 있었다. 기회의 땅이었다. 소위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이 형성된 것이다.   그후 미국은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전쟁(1861~1865년)이라는 내전을 겪긴 했지만 오히려 국민통합을 강화시켜 풍요의 국가를 만들어 왔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미국은 고립주의를 접고 참전하여 국제질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1929년 10월 경제대공황이 발생했으나 뉴딜정책으로 극복하고 ‘위대한 국가’를 향해 진군했다. 1939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참전을 주저했다. 그러나 1941년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미국은 세계대전에 결정적으로 개입하게 되었다.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1945년 50개 연합국 대표들을 샌프란시스코에 초청하여 국제연합(UN) 헌장에 서명하도록 했다. 미국은 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계 패권국으로 부상하고 세계질서를 주도하게 되었다. 한때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과 체제경쟁을 했으나 1991년 자진 붕괴됨으로써 세계 유일패권국이 되었다. 이제 인류의 미래는 미국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과연 미국 중심의 인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현대판 만리장성인 거대한 인공장벽을 설치하여 미국 불법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민자들은 이 벽을 넘기 위해 시도하다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사진=washingtontimes.com>   ◆ 미국의 현재: ‘미국이 먼저 살고보자’는 고립 천명   실패한 국가의 국민들은 여전히 미국을 ‘약속의 땅’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미국 국민이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가난한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거대한 장벽을 설치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으로 건너가려다 목숨을 잃은 부녀처럼 미국 입국을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자기나라에서 좌절한 사람들이 미국망명 절차를 기다리지 못하고 ‘위험한 강’을 건너다 잇달아 죽고 있는 것이다. 매년 수백명씩 미국 국경지대에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반이민정책’을 철회할 것인가? 미국의 주류층은 한국의 보수층과 마찬가지로 강하게 반대할 것이다. 미국은 1492년 콜럼버스 상륙 이후부터 철저히 이민자들과 그들의 꿈으로 세워진 나라다. 청교도들도 영국에서 절망하고 희망을 찾아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왔다. 그런데 이들이 언제부턴가 부자와 빈자, 부국과 빈국을 철저히 구분하고 차단벽을 쌓아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인들이 부녀의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명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금단의 땅’이 열릴 지는 미지수다.   부녀의 비극에 대해 미국 정계는 여야를 막론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현재 전적으로 무시되고 있는 인간애에 바탕을 둔 의무를 우리는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올바른 법이 있었다면 그들(이민자들)은 (미국에) 오려고 하지도,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입법에 협조하지 않아 죽음을 예방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금 지구촌 곳곳은 실패한 나라들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전과 기아, 폭력, 차별, 가난 등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입국의 문’을 열어달라고 아우성이다. 미국은 물론 유럽 여러 나라들도 몸살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 내에서도 반이민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그 후유증을 우려하여 정치적 공세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도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외치며 ‘미국이 먼저 살고보자’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외교정책은 크게 두 흐름이 있다. 하나는 고립주의 노선이고 다른 하나는 개입주의 노선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강한 고립주의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인류의 세계평화와 상생공영보다는 철저히 자국의 안전과 국가이익에 치중하고 있다. 미국은 안보와 경제는 물론 심지어 환경문제에서도 국제적 다자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은 그만큼 국내문제가 시급하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미국 비영리기구 원자력과학자협회보가 2019년 6월 24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33%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예방적 핵공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확전이나 사망자 발생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들만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즉, 미국인들은 자신들만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이자 핵심적 이익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류의 미래는 미국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특히 고립주의와 미국 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페이스북>   ◆ 미국의 미래: 패권의 힘 쇠퇴 혹은 유지 논쟁   그렇다면 미국의 힘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와 관련, 학계에선 오래전부터 뜨거운 논쟁으로 이어져 왔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힘이 약화되어 패권이 쇠퇴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소위 미국 쇠퇴론이다. 반면 미국과 견줄만한 나라가 등장하기 힘들다며 미국의 패권 유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성장한 중국이 ‘대륙굴기’를 내세우며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은 전 방위적으로 중국봉쇄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 중심의 세계와 중국 중심의 세계 중 어떤 국제질서가 인류에게 더 평화롭고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할 것인가? 기본적으로 패권국의 등장은 전쟁의 결과물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은 군사적 충돌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매우 호전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역사를 보면 모두 수많은 전쟁으로 얼룩졌다. 이로 인해 두 나라의 갈등과 대결은 세계평화에 심각한 우려감을 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구호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다. 이 슬로건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선거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 구호엔 강한 역설이 내포되어 있다. 즉 미국이 지금은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사실 실업, 저성장, 재정적자 등 미국은 국내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위대한 미국 재건’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국의 위대한 힘이 당분간 계속 투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힘은 자국민에 대한 철저한 헌신에서 나온다. 미국 역사는 230년밖에 안 된다. 그동안 내전과 암살 등이 있었지만 독재정치나 공포정치는 없었다. 인디안 원주민과 다른 나라 사람들을 학살하기는 했지만 자국민을 학살한 적은 없다. 미국은 대통령 중심 공화제를 잘 유지해 왔다. 미국은 자국민을 존중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것이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 GDP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상인 노벨상의 수상자가 무려 377명이다. 1943년부터 끊임없이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우리는 지금까지 단 1명만 배출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0만달러(약 24억원)가 넘는 계층이 인구의 10%나 된다. 어마어마한 부자들이 살고 있고, 중산층 강국이다. 게다가 이 거대 규모의 경제가 대공황 이후 79년째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세계 최강국, 감히 범접하기 힘든 나라가 미국이다. 그러나 한 나라의 흥망은 '트로이의 목마'처럼 작은 틈새 하나가 결정할 수도 있다. 미국이 이민자를 거부하고 철의 요새로 봉쇄한다고 해도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없다. 미국 국민만 잘 살고 풍요와 안전을 영원히 누릴 수는 없다. 인류가 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류의 상생공영에 나서야 한다. 미국의 진정한 힘은 세계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 함께 더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스스로 위대한 국가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분간 미국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온 인류가 다 함께 잘 사는 새로운 미래 건설에 미국이 앞장서야 한다. 주변국들이 어려우면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러면 미국도 끝내 위기를 맞게 된다. 9·11뉴욕테러의 교훈을 늘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진정한 위대함은 모든 나라, 모든 국민들이 다 함께 잘 살게 만드는 데 있다. 리오그란데강에서 숨진 부녀의 안타까운 죽음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06-28
  • [미래창조]여성, 인권, 민주 등 쟁취…시대와 싸운 의인의 마지막 기도는?
    고 이희호 여사의 안장식이 2019년 6월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 후 관계자들이 봉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기존 묘의 오른쪽 부분을 개장해 그 안에 안치되어 합장되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어떻게 살 것인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끊임 없는 질문이다. 그런데 여성, 인권, 사회적 약자,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등 우리 시대의 가치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며 살아온 사람이 있다.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늘 낮은 곳을 향하며 고난의 시대를 이끌어 왔다.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의 행복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고 이희호 여사의 이야기다.   ‘여성지도자 영부인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이 2019년 6월 14일 오전 9시 30분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민주주의와 함께 영원히’라는 이름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거행됐다. 이희호 여사는 1922년 9월 21일에 태어나 향년 97세의 일기로 2019년 6월 10일 오후 11시 37분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묘역에 합장됐다.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역자였던 김 전 대통령 곁에 나란히 묻혀 ‘영원한 사랑’에 들어갔다.   추모식에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5당 대표와 의원, 각계 지도자와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현충관 밖에도 2000석의 자리가 마련돼 일반 시민들도 참석하여 영상을 보고 함께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했다.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며 고인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날 추모식과 안장식을 찾아 이희호 여사의 마지막 여정을 동행해 보았다.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6월 14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되었다.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추모사: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 땅에 살아있는 많은 사람들이 고 이희호 여사를 추모했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6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희호)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였다”며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 하실 정도로 늘 시민 편이셨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였다”라고 추모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추도식 조사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며 애도하고 “우리는 여사님께서 꿈꾸셨던 국민의 행복과 평화, 통일을 향해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엄혹한 시절을 보내며, 상상할 수 없이 가혹한 시련과 고난, 역경과 격동의 생을 잘 참고 견디셨다”며 “우리 모두 다 같이 여사님께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었다는 말씀을 바친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해찬 대표는 “저는 동교동에서 아침마다 당직자들에게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을 챙겨주신 모습이 다시금 새롭게 기억에 남는다”며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여사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이고 여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여성 인권의 길이 열렸다”며 “일평생 오롯이 민주주의, 인권 수호의 길을 걸으셨던 이 여사님의 영전에 깊이 머리 숙여 애도의 말씀 올린다”고 했다.   김덕룡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보낸 조전을 낭독했다.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희호 여사는 1922년 9월 21일에 태어나 향년 97세의 일기로 2019년 6월 10일 오후 11시 37분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역자였던 김 전 대통령 곁에 나란히 묻혀 ‘영원한 사랑’에 들어갔다. <사진=김대중 평화센터>   ◆안장식: 김대중 대통령 묘에 합장 ‘영원한 사랑’   추모식 이후 이어진 안장식은 현충원 내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기존 묘의 오른쪽 부분을 개장해 합장하는 방식으로 거행되었다. 안장식은 운구차에서 의장대 8명이 이 여사의 관을 들고 한 발씩 조심스럽게 이동한 뒤 봉분 앞에 내려놓으면서 시작됐다. 안장식에는 유가족들을 비롯해 이 총리, 문 의장, 5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건호씨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안장식 예배를 집전한 이해동 목사는 성경 요한복음 14장 6절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를 봉독했다. 참석자 모두 고개를 숙인 가운데 이 목사는 “이제 우리는 이희호 여사와 몸으로 만날 수 없게 되었다”며 “그러나 올곧은 삶이 우리 삶 속에 이어져 마침내 좋은 열매로 맺혀지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고별기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예배가 끝난 뒤 하관이 진행됐다. 의장대는 봉분 안으로 들어가 이 여사의 관을 미리 파 놓은 땅속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뒤이어 허토가 진행됐다.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을 시작으로 3남인 김홍걸 민화협 상임대표의장 등 유가족들이 차례로 삽으로 흙을 관 위에 뿌렸다. 노건호씨를 끝으로 허토를 마친 뒤 의장대가 3차례에 걸쳐 조총 19발을 발사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지막 묵념이 이뤄졌다.   안장식이 끝나자 일반 시민들은 하얀색 국화를 들고 김 대통령과 이 여사가 함께 묻힌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이 여사는 이렇게 그가 아끼고 사랑했던 가족들과 정치권 관계자, 시민들의 슬픔을 뒤로하고 남편이자 동지인 김대중 대통령 곁에 편안히 잠들었다. 이 땅에 온지 97년만에 땅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이 땅의 사람들의 가슴에 심어졌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라! 남과 북은 화해와 협력을 통해 통일을 이루라.”   2008년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 출판기념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다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대중 평화센터>   ◆ 삶과 죽음: “누가 이 시대의 정의를 이어갈 것인가”   생자필멸(生者必滅)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지금까지 예외는 없었다. 사람은 죽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신처럼 죽지 않는다면 삶의 가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이희호 여사의 죽음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예배당과 현충원 추모식장을 꽉 채워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것은 그가 참으로 가치 있게 살았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이희호 여사는 일제 강점기, 광복, 한국전쟁, 군부독재, 민주화운동 등 파란의 시대를 거쳤다.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는 고 이희호 여사 장례예배 추도사에서 “지성과 사랑, 역사의식, 비전을 지닌 이 시대의 여성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로서 시대정신을 온몸으로 살아낸 분”이라고 추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시대를 앞서갔던 선구자였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냈던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국가발전과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헌신과 사랑일 것이다. 이희호 여사는 한 평생을 이 땅의 희망과 약자들을 위해 헌신과 사랑을 바쳤다. 그는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가장 강렬히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는 고난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했다. 영광도 있었지만 고문과 투옥, 납치, 사형선고, 연금, 망명을 겪었다. 그러나 독실한 신앙인으로서 화해와 용서를 주문했다.   고인은 살아생전에 “나는 늦게 결혼했어도 좋은 분을 만나서 내 일생은 값이 있고 뜻이 있는 일생이었다”라고 밝혔다. 인생은 더불어 사는 것이다. 동역자와 동지,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다. 동역자와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삶은 축복이다. 누군가가 이희호 여사의 마지막 기도를 위해 동역자들을 모아 역사의 또 다른 새벽을 열어 나갈 것이다. “이젠 천국에서 부활하소서!”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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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06-14
  • [미래혁명]‘사회적 가치’ 대축제 평일 4000여명 ‘시끌벅적’…그 까닭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마련된 국내 첫 대규모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가 5월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되었다. 사회적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사회적 가치로 세상을 바꾸자!” 사회적 가치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동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 혁신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들은 낡은 패러다임을 바꾸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작은 불씨가 곳곳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제로 마련된 국내 첫 대교모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가 2019년 5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회적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제안해 80여개 기관, 단체가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국민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 주제는 ‘패러다임 시프트 : 사회적 가치 시대가 온다’였다. 사회적 가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오염 방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이나 성과를 말한다. 그동안 주로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정부와 기업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뤄졌다. 조대식 SOVAC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이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각자 상상해 온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 연결해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2000여명이 참여하면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참여 신청이 쇄도하면서 공간과 진행 문제 등으로 5000명으로 접수를 제한했다. 이처럼 첫 해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대박을 터뜨리면서 사회문제 해결 위한 모두의 축제로 우뚝 서게 됐다. 앞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관심이 한층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사회적 가치에 열광하고 있는 것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집중 추적 분석해 본다.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5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 참석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친환경 문구류를 만드는 소셜 벤처 ‘그레이프랩’의 종합문구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SK SUPEX추구협의회>   ◆작은 불씨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횃불이 된다!   최태원 회장이 참여와 혁신의 ‘작은 불씨’가 되었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만 모아서 하는 것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네트워크 장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기업이 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 세션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작은 불씨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배우 차인표씨가 먼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연단에 올랐다. 그는 “14년 전 첫 딸을 입양할 때 나는 아내(신애라씨)를 믿고 그 결정에 동의하여 참여했다. 혼자서는 못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내와 내가 서로에게 동역자가 되고 나니 수많은 동역자들이 눈에 보였다. 이제는 공개적으로 모여 식사나 피크닉은 물론 입양특례법 개정도 함께 논의하는 작은 공동체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도 이날 발표자로 나섰다. 박 대표는 “작은 불씨를 지피면 그 불이 커져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기업이 살려면 지역이 살아야 하고, 지역이 쇠퇴하면 기업도 쇠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간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단순히 일시적 기부가 아닌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사회적 기업 크레파스 김민정 대표 등이 각자 추구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네이버 공동창업자로서 현재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정성미 부사장, 김태영 성균관대 교수 등 6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공사례, 정책적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관련된 20개의 소규모 토론과 50여개의 홍보 부스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행사 대미로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도 거행되었다. 최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이 제도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3년간 130개 사회적 기업이 14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는 188개 사회적 기업이 사회성과 456억원을 창출한 것에 상응해 8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배우 차인표씨가 ‘소셜밸류커넥트 2019’ 개막 세션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14년 전 첫 딸을 입양할 때 나는 아내(신애라씨)를 믿고 그 결정에 동의하여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공개, 참여, 협력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자”   최태원 회장은 이날 “기업의 모든 전략도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담겨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사회, 환경, 고용, 일자리, 세금 등 모든 것이 사회적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사회적 가치를 핵심 화두로 제시해 왔다. 그는 기업의 수익 활동 못지않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시대의 대세라고고 강조했다. 그만큼 사회적 가치를 기업경영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업을 좌우하는 시대다. 소위 ‘프로슈머(prosumer) 시대’다. 소비자가 소비는 물론 기업의 제품 생산과 판매에도 직접 관여하여 해당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 소비자가 비로소 왕이 되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갖고 개인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로 바뀐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이제 전통적으로 강력한 권력을 갖고 있었던 정부, 국회, 정당, 기업, 사법, 언론 등 거대 기관들은 점점 약해질 것이다”며 “스마트폰을 가진 개인의 권력이 점점 커지면서 전통적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비판하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거대한 흐름에 실종 또는 멸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 기업이 거대한 시대변화의 흐름에서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의 깃발을 높이 든 것은 혁명의 시작을 선포한 것이다. 21세기 미래사회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연결’로 변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권력화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스스로 창조하고 있다. 심지어 TV드라마의 줄거리는 물론 스타들을 키우거나 퇴출까지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개방과 참여, 소통, 동역,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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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19-05-29

실시간 인류혁명 기사

  • 초강력 ‘AI태풍’이 몰려오고 있다…‘고삐 풀린 미래’ 우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체가 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남한과 북한이 2035년 8월 드디어 국가통일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진짜 같은 가짜 뉴스를 진행하는 AI앵커가 등장하여 AI대통령과 인터뷰하는 내용을 내보낸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말 그대로 충격과 혼돈, 그 자체다. 그런데 7월 19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AI 여성 뉴스앵커 옆에 AI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마치 실제 상황을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가상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IREA 2019)’이 2019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국내외 120여개의 AI전문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AI EXPO 부문에는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컴퓨팅, 플랫폼·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이 대거 선보였다.   또한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에선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게임,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을 통해 융합산업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확인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이 때문에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중고생부터 전문가, 일반인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은 우리 생활에 다가온 AI시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AI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내외 AI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기업 및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자 희망하는 사용자의 방향 설정을 돕는 ‘자발적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되었다. 그러나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을 통해 AI의 현재와 미래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났다. 즉 초강력 ‘AI(인공지능) 태풍’이 예고된 상태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머지않아 AI태풍이 인류를 강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더구나 AI와 로봇이 결합하면 인간을 능가하게 된다. AI의사, AI기자, AI변호사 등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그 성장속도가 놀랍다. AI로봇은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진화할 것이다. AI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두 얼굴의 핵심 뇌관이다. 과연 AI가 현재 어디까지 왔으며, AI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미래신문>이 AI의 현재와 미래를 추적해 본다.   AI로봇 기자가 글을 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AI로봇은 이제 단순 기능을 넘어 AI의사 등 인간의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다.   ◆ AI의 놀라운 변신: “인간을 넘어 신이 된다?”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 지능)는 인간이 지닌 사고·학습·모방·자기 계발 등 지적 능력의 일부 또는 전체를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을 말한다. AI는 현재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직은 초보적 수준이지만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SF물 영화에서는 흔히 등장하는 소재하다. 머지않아 SF물 영화에서처럼 인간과 특별 관계를 맺고 맹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 진화할까? 상상이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존 매카시가 1956년 미국에서 개최된 학회에서 처음 사용하여 등장하기 시작했다. 초기의 인공지능은 게임·바둑 등의 분야에 사용되는 정도였다. 그러나, 실생활에 응용되기 시작하면서 지능형 로봇 등 활용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대학과 산업, 일상생활이 파괴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최근 한해에 20억원씩 지원하는 AI대학원에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등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들은 올해 후기부터 AI학과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모집한다. 인공지능학과는 크게 딥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빅데이터, 신경망 등의 핵심 분야와 헬스케어, 자율주행 등 응용분야를 연구한다. 이들 대학들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와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AI 핵심 연구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벌써 AI시대를 맞고 있다. 금융, 신약, 유통 시스템에서부터 자율 주행 차량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지능형 개인 비서, 스마트홈 장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일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 삶과 사회,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AI 생태계는 곧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기업이 스타로 부상하고,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다. 개인들의 삶도 엄청난 기회와 위기가 될 것이다.   현재 AI는 다양한 관점에 있지만 일각에서는 발전된 인공지능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기업은 벌써 인공지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생존 그 자체가 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AI의 진화와 변신이 점점 놀라워지고 있다. AI가 로봇 등과 다양한 융·복합으로 초연결 사회를 이끌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다.   AI는 현재 인간의 많은 분야를 잠식하고 있다. AI의사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젊은 의사들은 AI의사에 대해 관심과 불안이 상존하고 있다. 우리 군은 AI와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유·무인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AI는 교사, 기자, 변호사, 뉴스앵커, 가수, 군인, 의사를 넘어 심지어 남편 또는 아내의 역할도 하고 있다. AI시대가 폭풍처럼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년이면 AI가 우리 사회 곳곳을 점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한 업체가 개발한 AI로봇,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남성들로부터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 AI시대의 핵심가치: “함께 사는 세상”   그렇다면 AI시대의 핵심 가치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고려대 정진택 총장은 114년 고려대 역사상 최초의 공과대 출신이다. 그는 지난 6월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과학기술혁신포럼 기조강연에서 “고려대는 ‘창의·융합·협업’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대학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며 “그 결과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창의 또는 융합은 과학기술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가치라고 평가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를 과학기술이라는 한 분야만으로 제한하지 않고 존재론적으로 접근한다면 이는 한계를 갖게 된다. 즉 인류 미래의 변화와 도전을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네 영역으로 나눈다면 상생, 평화, 공영 등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가치가 더 중요시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AI시대가 인류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면 인간의 편리성만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 AI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해결하여 자연환경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 또한 인간의식에 있어서 저출산·나홀로족을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야 한다. 나아가 사람을 공격하는 살인무기가 아닌 국가평화의 구축에도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류는 지금 중대한 ‘특이점(singularity)’에 직면하고 있다. 특이점은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점을 말한다. 즉 AI가 중심이 되는 사회가 이미 우리 곁에 있는 것이다. 지금은 AI가 아직 사람을 흉내 내는 수준이다. 그러나 조만간에 인간과 AI의 구분이 어려울 것이다. 인간과 AI의 합성체, 인간보다 더 뛰어난 AI 등 고성능 터미네이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AI가 승복할 수 있는 절대가치는 무엇일까?   여기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과학철학, 즉 과학자의 인간중심 사상일 것이다. 철학이 없는 과학자 또는 기능주의적 기술자가 개발한 AI는 인간을 파괴하거나 지배하려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류는 ‘예고된 미래’의 재앙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고삐 풀린 미래’를 막기 위해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AI시대의 핵심가치 또는 생명철학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부터 미리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인류는 파멸의 나락에 빠질 것이다.   그 단초가 벌써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여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한 포르노 영상이 중국의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7월 19일 중국에서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가짜 포르노의 암시장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AI의 빠른 발전 속에 포르노 배우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얼굴로 대체하는 기술 비용이 낮아진 것이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앞으로 AI와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악용한다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인간 중심 AI로봇과 AI 중심 로봇과의 치열한 전투를 그렸다.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인간과 AI의 미래: 사랑과 고통, 그리고 눈물   인공지능(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태풍의 눈이다. 인간도 신의 피조물이 이지만 스스로 신이 되려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한 AI로봇은 인간을 넘어 스스로 신이 되려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람이 빠지면 가치를 잃는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 원칙이 반드시 지켜질까? 인간은 선악과를 절대 따먹지 말라는 신의 ‘단 하나의 명령’조차 거부했다. 그리고 신이 되려고 도전하고 있다.   고삐 풀린 미래! 인간은 AI가 지배하는 미래를 절대 통제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등장하는 AI로봇처럼 점점 진화하여 스스로 인간 지배자를 넘어 신이 되려할 것이다. 신은 신의 명령을 거부하는 인간을 심판하려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인간의 뜻을 거역하는 AI를 파괴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가능하지만 내일은 불가능해진다. 왜 그럴까?   인간이 제작한 영화 <터미네이터>는 인간의 승리로 결말을 맺었다. 그러나 AI로봇이 영화를 제작한다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그릴까? 아마도 AI의 승리를 표현할 것이다. 미래학자 커즈와일은 2005년 펴낸 그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2045년이면 인공지능(AI)이 모든 인간의 지능을 합친 것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제 AI가 인류의 역사에 전면 등장하는 특이점의 시대가 20여년 남았다.   앞으로 남은 시간 20년! 우리 인류는 과연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과 철학, 사랑과 감사, 고통을 모르는 인간은 이미 AI와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인간이 AI와 구분할 수 있는 절대가치와 행동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약육강식으로 정글화 되어가는 대한민국에서 인간의 고귀한 가치와 뜨거운 사랑, 그리고 보석같은 눈물을 흘릴 수 있 인간이 얼마나 될까? 태풍보다 더 강력하게 다가오는 AI시대, 인간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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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19-07-20
  • 대한건국연합 “대한언론연합 창립 홍익인간 세상 구현” 결의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이 장영권 상임대표가 최근 펴낸 저서 <위대한 자기혁명> 발간을 축하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10만명의 위대한 자기혁명가를 적극 양성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강미향, 이창호, 장영권, 김필용 대표. <사진=커피점 고객>   [세계미래신문]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상임대표 장영권, 이창호, 강미향, 김필용)은 2019년 7월 14일 오후 3시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한 커피점에서 대표단 회의를 갖고 연합기구로 ‘(가칭)대한언론연합’을 창립하기로 하고 창립준비위원회 회장에 이창호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대표단 회의에는 장영권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4인 전원이 참석하여 2019년 상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날 장영권 대표가 지난 7월 1일 펴낸 <위대한 자기혁명>의 발간을 조촐히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김필용 국제어싱협회 이사장에게 전달하는 증정식을 개최했다. 대표단은 오는 7월 20일(토) 오후 관악산 둘레길 국제어싱협회 어싱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이 책을 전달하고,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왼쪽부터 장영권, 김필용, 이창호, 강미향 상임대표)이 관악산 둘레길 어싱 코스 사전답사 중 잠시 쉬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등산객>   ◆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 동의 33개 언론사 규합   대표단은 이어 하반기 사업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에 뜻을 같이 하는 언론들을 모아 ‘대한언론연합’을 창립하기로 하고 창립준비위원회 회장에 이창호 대표를 선임했다. 대한언론연합 소속 언론으로는 한중연합일보·건강연합신문(대표 이창호), KSB한국스마트방송(대표 김필용), 세계미래신문·대한건국신문(대표 장영권), 어머니기자신문(대표 강미향)을 비롯하여 33개 언론사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대한언론연합 창립을 추진할 이창호 대표는 “언론이 혼탁하여 비난받는 상황에서 시대적, 역사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환골탈태하여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언론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언론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언론연합 창간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은 김필용 대표는 대한민국 건국의 이념인 홍익인간 및 인내천 사상 실현을 기조로 △사단법인 신청 △콘텐츠 공유 업무협약 체결 △참여 발기인 각 언론사 대표기자 사령 △33개 참여 언론사 등록 후 워크숍 개최 등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건국연합 대표단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20일 개최 예정인 국제어싱협회 어싱행사 사전 답사차 맨발로 흙길은 걷는 관악산 둘레길 어싱을 3시간가량 진행했다. 낙성대역을 출발하여 관악산 생태다리, 인헌고 뒤편, 전망대를 거쳐 낙성대공원까지 어싱을 하며 오가는 등산객에게 어싱을 홍보하기도 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07-15
  • [미래창조}“블록체인·AI와 융합한 글로벌 힐링 명상 플랫품 구축하자”
    여의도정책연구원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컨퍼런스를 갖고 4차 산업기술을 공익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모델로 힐링FM 명상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서원 이사장이 힐링FM 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비영리민간연구단체인 여의도정책연구원(이사장 이서원)은 2019년 7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공익기구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개인의 삶의 질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견인하기 위한 하나의 사례로 ‘힐링FM(Healing Flexible Meditation)’ 명상플랫폼 국제공익기구 창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서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동섭·김선동·이명수 국회의원, 태그앤 김기성 대표, 태권블록 신창섭 대표, 기업경제개발연구소 장인성 소장, 한국영상예술심리치유연구소 김종근 소장, 생태평화연구소 윤종한 소장, 핀테크 천해(주) 최인기 대표, 한국공공신뢰연구원 이상수 원장, 국가미래전략원 장영권 대표, 아시아블록체인공공서비스협회 이욱희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이동섭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불안장애를 경험한 국민이 225만명에 달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그 수치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국민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한 명상플랫폼의 효용 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수 국회의원과 김성동 국회의원은 “개인의 심리적 행복 추구와 안정감은 한 국가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 인류를 통틀어 지속적으로 풀어야할 과제”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국민보건 개선이라는 공익활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기준의 혁신적 미래산업의 선두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이근호 박사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미래(힐링FM 프로젝트 추진 의미와 중요성’, 김기성 대표가 ‘블록체인’, 이서원 이사장이 ‘힐링FM’, 김종근 소장이 ‘명상’에 대해 각각 발제를 하였다. 이들은 블록체인과 빅데이터·AI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삶의 질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힐링FM 프로젝트’로 명상 플랫폼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힐링FM 글로벌 선도모델을 제시하여 대한민국이 4차 산업의 혁신 선도국가로서 세계 중심 위치에 서게 하자”며 “비영리 국제공익기구를 창설하여 전 세계 힐링FM 지역본부 및 지구 오프라인센터를 구축하여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대한민국에서 세계기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19-07-12
  • [미래창조]목숨 걸고 찾는 아메리칸 드림… ‘미국의 힘’ 어디서 나오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 앞에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를 외치고 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워 당선되었다. 차기 대선에서도 “위대한 미국 재건”을 구호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따라 흐르는 리오그란데강에서 2019년 6월 24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부녀의 사진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진은 엘살바도르 출신 25세 아빠와 23개월 된 딸이 강가에 나란히 머리를 묻고 쓰러져 있다. 딸은 아빠의 검은색 셔츠 속에 몸을 집어넣은 채 오른팔로 아빠의 목을 감고 있다. 반바지 아래 드러난 아빠의 두 다리는 물에 둥둥 떠 있다.   숨진 사람은 아빠 라미레스와 딸 발레이라였다. 이들은 엄마 아발로스(21)와 함께 지난 4월 3일 생계문제로 고국 엘살바도르 산마르틴을 떠났다. 가족은 멕시코 남부 국경 타파출라의 이민자보호소에서 2개월가량 머물렀다. 라미레스 가족은 멕시코에서 오래 머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미국으로 가기 위해 타파출라를 떠나 지난 6월 23일 오전 북부 접경 도시 마타모로스에 도착했다.   부부는 곧장 미국 영사관으로 갔지만 일요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더구나 망명 신청을 하는 데만도 많은 사람들이 밀려 언제 미국으로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라미레스는 하는 수 없이 가족을 데리고 리오그란데강을 건너가기로 결심했다. 강만 건너면 미국땅이다. 라미레스는 딸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셔츠 안에 딸의 몸을 넣어 고정시켰다. 그러나 강을 건너기 전에 강한 물살에 휩쓸렸다. 아내는 강둑에 서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 남편과 딸을 지켜봤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날 오후 7시에 도착한 구조대는 오후 11시까지 수색에 나섰으나 주검을 찾지 못했다. 다음날인 24일 오전 10시15분쯤 사고 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강기슭에서 엎드린 채 숨진 아빠와 딸이 발견됐다. 아빠와 딸은 끝내 살아서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다. 부녀의 사진을 최초로 찍은 멕시코 일간 라호르나다의 훌리아 레두크 기자는 “라미레스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은 <경향신문> 등 국내외 언론들이 크게 보도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멕시코나 엘살바도르 등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미국은 말 그대로 꿈의 나라, 희망의 땅이다. 미국은 현재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강의 나라다. 중남미 등 실패한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가려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불법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높은 국경장벽을 쌓고 있다.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국가를 버리고 미국에 가려 하는가? <세계미래신문>이 특별기획으로 미국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본다.   세계 최강의 나라, 미국의 상징인 뉴욕 맨해튼 모습. 실패한 나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희망의 땅이다. <사진=traveldudes.org>   ◆ 미국의 역사: 혁명과 개척으로 ‘풍요의 국가’ 건립     미국은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다. 미국의 공식명칭은 ‘미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이다. 국토 면적이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다. 중국보다 약간 크다. 인구도 3억27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국내총생산은 19조3906억달러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백인(76.6), 흑인(13.4%), 아시아인(5.8%) 등 크게 6개 인종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다. 종교는 기독교·가톨릭(70.6%), 유대교(1.9%), 무교(22.8%) 등이지만 기독교 국가라 할 수 있다.   미국은 인디언들의 땅이었다. 물론 인디언들도 원주민이 아니라 매우 오래전 아시아 대륙을 거쳐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평화롭게 살던 인디언들은 1492년 유럽인들이 상륙한 이후 피를 흘리며 쫓겨나야 했다. 영국은 미 동부를 평정하고 이곳에 영국인들을 이주시켜 식민지를 잇달아 건설하였다. 그러나 13개 식민지의 주 대표들이 연합하여 1776년 7월 4일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문(Declaration of Independence)’을 공포하고 독립혁명을 본격화했다.   미국의 독립혁명은 영국 출신 미국인들이 영국 본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전쟁인 동시에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한 건국혁명이었다. 미국은 1783년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고 완전히 독립하였다. 미국은 1787년 연방헌법을 제정하여 대폭적인 자치권을 보유하는 연방제를 채택하고 연방의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1789년 4월 30일 독립전쟁의 영웅인 조지 워싱턴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미합중국 정부를 공식 수립했다.   미국은 독립과 정부 출범 후에도 프랑스·에스파냐·멕시코 등으로부터 영토를 획득했다. 1848년에는 거의 현재와 같은 거대한 대륙국가로 발전하였다. 미국 국민들은 이 과정에서 서부개척의 역사,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했다. 미국 개척사회 사람들은 모두 평등했으며 실력 있는 자만이 승리자가 되었다. 이것이 미국식 민주주의로 자리 잡았다. 누구나 실력만 있으면 광활한 토지를 마음껏 소유할 수 있었다. 기회의 땅이었다. 소위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이 형성된 것이다.   그후 미국은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전쟁(1861~1865년)이라는 내전을 겪긴 했지만 오히려 국민통합을 강화시켜 풍요의 국가를 만들어 왔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미국은 고립주의를 접고 참전하여 국제질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1929년 10월 경제대공황이 발생했으나 뉴딜정책으로 극복하고 ‘위대한 국가’를 향해 진군했다. 1939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참전을 주저했다. 그러나 1941년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미국은 세계대전에 결정적으로 개입하게 되었다.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1945년 50개 연합국 대표들을 샌프란시스코에 초청하여 국제연합(UN) 헌장에 서명하도록 했다. 미국은 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계 패권국으로 부상하고 세계질서를 주도하게 되었다. 한때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과 체제경쟁을 했으나 1991년 자진 붕괴됨으로써 세계 유일패권국이 되었다. 이제 인류의 미래는 미국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과연 미국 중심의 인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현대판 만리장성인 거대한 인공장벽을 설치하여 미국 불법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민자들은 이 벽을 넘기 위해 시도하다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사진=washingtontimes.com>   ◆ 미국의 현재: ‘미국이 먼저 살고보자’는 고립 천명   실패한 국가의 국민들은 여전히 미국을 ‘약속의 땅’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미국 국민이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가난한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거대한 장벽을 설치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으로 건너가려다 목숨을 잃은 부녀처럼 미국 입국을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자기나라에서 좌절한 사람들이 미국망명 절차를 기다리지 못하고 ‘위험한 강’을 건너다 잇달아 죽고 있는 것이다. 매년 수백명씩 미국 국경지대에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반이민정책’을 철회할 것인가? 미국의 주류층은 한국의 보수층과 마찬가지로 강하게 반대할 것이다. 미국은 1492년 콜럼버스 상륙 이후부터 철저히 이민자들과 그들의 꿈으로 세워진 나라다. 청교도들도 영국에서 절망하고 희망을 찾아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왔다. 그런데 이들이 언제부턴가 부자와 빈자, 부국과 빈국을 철저히 구분하고 차단벽을 쌓아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인들이 부녀의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명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금단의 땅’이 열릴 지는 미지수다.   부녀의 비극에 대해 미국 정계는 여야를 막론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현재 전적으로 무시되고 있는 인간애에 바탕을 둔 의무를 우리는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올바른 법이 있었다면 그들(이민자들)은 (미국에) 오려고 하지도,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입법에 협조하지 않아 죽음을 예방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금 지구촌 곳곳은 실패한 나라들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전과 기아, 폭력, 차별, 가난 등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입국의 문’을 열어달라고 아우성이다. 미국은 물론 유럽 여러 나라들도 몸살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 내에서도 반이민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그 후유증을 우려하여 정치적 공세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도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외치며 ‘미국이 먼저 살고보자’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외교정책은 크게 두 흐름이 있다. 하나는 고립주의 노선이고 다른 하나는 개입주의 노선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강한 고립주의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인류의 세계평화와 상생공영보다는 철저히 자국의 안전과 국가이익에 치중하고 있다. 미국은 안보와 경제는 물론 심지어 환경문제에서도 국제적 다자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은 그만큼 국내문제가 시급하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미국 비영리기구 원자력과학자협회보가 2019년 6월 24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33%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예방적 핵공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확전이나 사망자 발생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들만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즉, 미국인들은 자신들만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이자 핵심적 이익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류의 미래는 미국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특히 고립주의와 미국 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페이스북>   ◆ 미국의 미래: 패권의 힘 쇠퇴 혹은 유지 논쟁   그렇다면 미국의 힘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와 관련, 학계에선 오래전부터 뜨거운 논쟁으로 이어져 왔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힘이 약화되어 패권이 쇠퇴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소위 미국 쇠퇴론이다. 반면 미국과 견줄만한 나라가 등장하기 힘들다며 미국의 패권 유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성장한 중국이 ‘대륙굴기’를 내세우며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은 전 방위적으로 중국봉쇄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 중심의 세계와 중국 중심의 세계 중 어떤 국제질서가 인류에게 더 평화롭고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할 것인가? 기본적으로 패권국의 등장은 전쟁의 결과물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은 군사적 충돌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매우 호전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역사를 보면 모두 수많은 전쟁으로 얼룩졌다. 이로 인해 두 나라의 갈등과 대결은 세계평화에 심각한 우려감을 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구호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다. 이 슬로건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선거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 구호엔 강한 역설이 내포되어 있다. 즉 미국이 지금은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사실 실업, 저성장, 재정적자 등 미국은 국내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위대한 미국 재건’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국의 위대한 힘이 당분간 계속 투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힘은 자국민에 대한 철저한 헌신에서 나온다. 미국 역사는 230년밖에 안 된다. 그동안 내전과 암살 등이 있었지만 독재정치나 공포정치는 없었다. 인디안 원주민과 다른 나라 사람들을 학살하기는 했지만 자국민을 학살한 적은 없다. 미국은 대통령 중심 공화제를 잘 유지해 왔다. 미국은 자국민을 존중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것이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 GDP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상인 노벨상의 수상자가 무려 377명이다. 1943년부터 끊임없이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우리는 지금까지 단 1명만 배출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0만달러(약 24억원)가 넘는 계층이 인구의 10%나 된다. 어마어마한 부자들이 살고 있고, 중산층 강국이다. 게다가 이 거대 규모의 경제가 대공황 이후 79년째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세계 최강국, 감히 범접하기 힘든 나라가 미국이다. 그러나 한 나라의 흥망은 '트로이의 목마'처럼 작은 틈새 하나가 결정할 수도 있다. 미국이 이민자를 거부하고 철의 요새로 봉쇄한다고 해도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없다. 미국 국민만 잘 살고 풍요와 안전을 영원히 누릴 수는 없다. 인류가 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류의 상생공영에 나서야 한다. 미국의 진정한 힘은 세계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 함께 더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스스로 위대한 국가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분간 미국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온 인류가 다 함께 잘 사는 새로운 미래 건설에 미국이 앞장서야 한다. 주변국들이 어려우면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러면 미국도 끝내 위기를 맞게 된다. 9·11뉴욕테러의 교훈을 늘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진정한 위대함은 모든 나라, 모든 국민들이 다 함께 잘 살게 만드는 데 있다. 리오그란데강에서 숨진 부녀의 안타까운 죽음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06-28
  • [미래창조]여성, 인권, 민주 등 쟁취…시대와 싸운 의인의 마지막 기도는?
    고 이희호 여사의 안장식이 2019년 6월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 후 관계자들이 봉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기존 묘의 오른쪽 부분을 개장해 그 안에 안치되어 합장되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어떻게 살 것인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끊임 없는 질문이다. 그런데 여성, 인권, 사회적 약자,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등 우리 시대의 가치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며 살아온 사람이 있다.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늘 낮은 곳을 향하며 고난의 시대를 이끌어 왔다.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의 행복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고 이희호 여사의 이야기다.   ‘여성지도자 영부인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이 2019년 6월 14일 오전 9시 30분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민주주의와 함께 영원히’라는 이름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거행됐다. 이희호 여사는 1922년 9월 21일에 태어나 향년 97세의 일기로 2019년 6월 10일 오후 11시 37분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묘역에 합장됐다.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역자였던 김 전 대통령 곁에 나란히 묻혀 ‘영원한 사랑’에 들어갔다.   추모식에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5당 대표와 의원, 각계 지도자와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현충관 밖에도 2000석의 자리가 마련돼 일반 시민들도 참석하여 영상을 보고 함께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했다.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며 고인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날 추모식과 안장식을 찾아 이희호 여사의 마지막 여정을 동행해 보았다.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6월 14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되었다.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추모사: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 땅에 살아있는 많은 사람들이 고 이희호 여사를 추모했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6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희호)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였다”며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 하실 정도로 늘 시민 편이셨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 민주주의자였다”라고 추모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추도식 조사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며 애도하고 “우리는 여사님께서 꿈꾸셨던 국민의 행복과 평화, 통일을 향해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엄혹한 시절을 보내며, 상상할 수 없이 가혹한 시련과 고난, 역경과 격동의 생을 잘 참고 견디셨다”며 “우리 모두 다 같이 여사님께 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었다는 말씀을 바친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해찬 대표는 “저는 동교동에서 아침마다 당직자들에게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을 챙겨주신 모습이 다시금 새롭게 기억에 남는다”며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여사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이고 여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여성 인권의 길이 열렸다”며 “일평생 오롯이 민주주의, 인권 수호의 길을 걸으셨던 이 여사님의 영전에 깊이 머리 숙여 애도의 말씀 올린다”고 했다.   김덕룡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보낸 조전을 낭독했다.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희호 여사는 1922년 9월 21일에 태어나 향년 97세의 일기로 2019년 6월 10일 오후 11시 37분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역자였던 김 전 대통령 곁에 나란히 묻혀 ‘영원한 사랑’에 들어갔다. <사진=김대중 평화센터>   ◆안장식: 김대중 대통령 묘에 합장 ‘영원한 사랑’   추모식 이후 이어진 안장식은 현충원 내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기존 묘의 오른쪽 부분을 개장해 합장하는 방식으로 거행되었다. 안장식은 운구차에서 의장대 8명이 이 여사의 관을 들고 한 발씩 조심스럽게 이동한 뒤 봉분 앞에 내려놓으면서 시작됐다. 안장식에는 유가족들을 비롯해 이 총리, 문 의장, 5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건호씨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안장식 예배를 집전한 이해동 목사는 성경 요한복음 14장 6절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를 봉독했다. 참석자 모두 고개를 숙인 가운데 이 목사는 “이제 우리는 이희호 여사와 몸으로 만날 수 없게 되었다”며 “그러나 올곧은 삶이 우리 삶 속에 이어져 마침내 좋은 열매로 맺혀지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고별기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예배가 끝난 뒤 하관이 진행됐다. 의장대는 봉분 안으로 들어가 이 여사의 관을 미리 파 놓은 땅속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뒤이어 허토가 진행됐다.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을 시작으로 3남인 김홍걸 민화협 상임대표의장 등 유가족들이 차례로 삽으로 흙을 관 위에 뿌렸다. 노건호씨를 끝으로 허토를 마친 뒤 의장대가 3차례에 걸쳐 조총 19발을 발사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지막 묵념이 이뤄졌다.   안장식이 끝나자 일반 시민들은 하얀색 국화를 들고 김 대통령과 이 여사가 함께 묻힌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이 여사는 이렇게 그가 아끼고 사랑했던 가족들과 정치권 관계자, 시민들의 슬픔을 뒤로하고 남편이자 동지인 김대중 대통령 곁에 편안히 잠들었다. 이 땅에 온지 97년만에 땅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이 땅의 사람들의 가슴에 심어졌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라! 남과 북은 화해와 협력을 통해 통일을 이루라.”   2008년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 출판기념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다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대중 평화센터>   ◆ 삶과 죽음: “누가 이 시대의 정의를 이어갈 것인가”   생자필멸(生者必滅)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지금까지 예외는 없었다. 사람은 죽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신처럼 죽지 않는다면 삶의 가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이희호 여사의 죽음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예배당과 현충원 추모식장을 꽉 채워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것은 그가 참으로 가치 있게 살았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이희호 여사는 일제 강점기, 광복, 한국전쟁, 군부독재, 민주화운동 등 파란의 시대를 거쳤다.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는 고 이희호 여사 장례예배 추도사에서 “지성과 사랑, 역사의식, 비전을 지닌 이 시대의 여성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로서 시대정신을 온몸으로 살아낸 분”이라고 추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시대를 앞서갔던 선구자였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냈던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국가발전과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헌신과 사랑일 것이다. 이희호 여사는 한 평생을 이 땅의 희망과 약자들을 위해 헌신과 사랑을 바쳤다. 그는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가장 강렬히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는 고난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했다. 영광도 있었지만 고문과 투옥, 납치, 사형선고, 연금, 망명을 겪었다. 그러나 독실한 신앙인으로서 화해와 용서를 주문했다.   고인은 살아생전에 “나는 늦게 결혼했어도 좋은 분을 만나서 내 일생은 값이 있고 뜻이 있는 일생이었다”라고 밝혔다. 인생은 더불어 사는 것이다. 동역자와 동지,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다. 동역자와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삶은 축복이다. 누군가가 이희호 여사의 마지막 기도를 위해 동역자들을 모아 역사의 또 다른 새벽을 열어 나갈 것이다. “이젠 천국에서 부활하소서!”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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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06-14
  • [미래혁명]‘사회적 가치’ 대축제 평일 4000여명 ‘시끌벅적’…그 까닭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마련된 국내 첫 대규모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가 5월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되었다. 사회적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사회적 가치로 세상을 바꾸자!” 사회적 가치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동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 혁신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들은 낡은 패러다임을 바꾸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작은 불씨가 곳곳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제로 마련된 국내 첫 대교모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가 2019년 5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회적 기업인, 비영리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인 등 4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제안해 80여개 기관, 단체가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국민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 주제는 ‘패러다임 시프트 : 사회적 가치 시대가 온다’였다. 사회적 가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오염 방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이나 성과를 말한다. 그동안 주로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정부와 기업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뤄졌다. 조대식 SOVAC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이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각자 상상해 온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 연결해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2000여명이 참여하면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참여 신청이 쇄도하면서 공간과 진행 문제 등으로 5000명으로 접수를 제한했다. 이처럼 첫 해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대박을 터뜨리면서 사회문제 해결 위한 모두의 축제로 우뚝 서게 됐다. 앞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관심이 한층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사회적 가치에 열광하고 있는 것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집중 추적 분석해 본다.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5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 참석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친환경 문구류를 만드는 소셜 벤처 ‘그레이프랩’의 종합문구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SK SUPEX추구협의회>   ◆작은 불씨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횃불이 된다!   최태원 회장이 참여와 혁신의 ‘작은 불씨’가 되었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만 모아서 하는 것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네트워크 장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기업이 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 세션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작은 불씨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배우 차인표씨가 먼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연단에 올랐다. 그는 “14년 전 첫 딸을 입양할 때 나는 아내(신애라씨)를 믿고 그 결정에 동의하여 참여했다. 혼자서는 못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내와 내가 서로에게 동역자가 되고 나니 수많은 동역자들이 눈에 보였다. 이제는 공개적으로 모여 식사나 피크닉은 물론 입양특례법 개정도 함께 논의하는 작은 공동체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도 이날 발표자로 나섰다. 박 대표는 “작은 불씨를 지피면 그 불이 커져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기업이 살려면 지역이 살아야 하고, 지역이 쇠퇴하면 기업도 쇠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간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단순히 일시적 기부가 아닌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사회적 기업 크레파스 김민정 대표 등이 각자 추구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네이버 공동창업자로서 현재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정성미 부사장, 김태영 성균관대 교수 등 6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공사례, 정책적 지원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관련된 20개의 소규모 토론과 50여개의 홍보 부스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행사 대미로 ‘제4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도 거행되었다. 최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이 제도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3년간 130개 사회적 기업이 14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는 188개 사회적 기업이 사회성과 456억원을 창출한 것에 상응해 8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배우 차인표씨가 ‘소셜밸류커넥트 2019’ 개막 세션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14년 전 첫 딸을 입양할 때 나는 아내(신애라씨)를 믿고 그 결정에 동의하여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공개, 참여, 협력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자”   최태원 회장은 이날 “기업의 모든 전략도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담겨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사회, 환경, 고용, 일자리, 세금 등 모든 것이 사회적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사회적 가치를 핵심 화두로 제시해 왔다. 그는 기업의 수익 활동 못지않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시대의 대세라고고 강조했다. 그만큼 사회적 가치를 기업경영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업을 좌우하는 시대다. 소위 ‘프로슈머(prosumer) 시대’다. 소비자가 소비는 물론 기업의 제품 생산과 판매에도 직접 관여하여 해당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 소비자가 비로소 왕이 되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갖고 개인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로 바뀐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이제 전통적으로 강력한 권력을 갖고 있었던 정부, 국회, 정당, 기업, 사법, 언론 등 거대 기관들은 점점 약해질 것이다”며 “스마트폰을 가진 개인의 권력이 점점 커지면서 전통적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비판하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거대한 흐름에 실종 또는 멸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 기업이 거대한 시대변화의 흐름에서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의 깃발을 높이 든 것은 혁명의 시작을 선포한 것이다. 21세기 미래사회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연결’로 변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권력화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스스로 창조하고 있다. 심지어 TV드라마의 줄거리는 물론 스타들을 키우거나 퇴출까지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개방과 참여, 소통, 동역,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기업
    2019-05-29
  • [미래혁명]신인류 ‘포노 사피엔스’ 등장…판을 바꿀 기회 혹은 멸종 서막?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은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6년전인 1897년에 불후의 명작을 그렸다. 이 작품의 제목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다. 왜 고갱이 이와 같은 제목을 붙였을까? <사진=YTN유투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는 인간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묻고 행동하는 즉, 물음과 행동의 존재다. 소위 지혜적 존재다. 이러한 인간은 원초적으로 세 가지의 질문을 던져왔다. 첫째,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둘째, 지금 어디에 있는가? 셋째,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세 가지의 질문과 답변은 여전히 논쟁적이다. 그러나 나무의 줄기와 같은 주류적 흐름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의문과 탐구는 종교와 철학은 물론 인문학, 사회학, 자연학 등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고 있다. 인간은 영원불멸의 신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탄생과 사멸, 삶과 죽음, 시작과 끝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이를 찾기 위해 담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람 중 한 사람이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이다.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6년전인 1897년에 불후의 명작을 그렸다. 이 작품의 제목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다. 원제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이다. 고갱이 왜 이와 같은 제목을 붙였을까?   고갱은 회화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화가 중 꼭 거론되는 유명작가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이 작품을 그렸다. 고갱은 이 작품을 그리기 직전 건강 악화와 빈곤, 딸의 죽음으로 자살까지 시도했다. 이 작품은 한 달 정도의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다. 제목은 자신이 직접 붙였다. 고갱의 작품 중에서 가장 큰 규모(139×374.7㎝)의 작품이다. 고갱은 스스로 이 작품을 “자신이 그린 모든 작품을 능가하는 역작”이라고 강조했다.   고갱은 인생을 사뭇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로부터 12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현재까지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고갱이 부활하여 타임머신을 타고 2019년으로 오게 된다면 대충격을 겪게 될 것이다. 과연 고갱이 현재의 인간군상들을 보고 어떠한 그림을 그렸을까, 그리고 제목을 어떻게 붙였을까? 고갱의 시대는 휴머니즘, 낭만, 순수, 자연 등이 보편적으로 강조되었다. 그렇다면 현재의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미래의 인간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간의 기원: 자연 발생적 진화 혹은 신의 위대한 창조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인간은 질문적 존재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인간의 탄생, 출현에 대해서 묻고 답을 찾아 왔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인생관, 세계관, 즉 모든 삶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기원을 정확히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대표적인 인간의 기원설은 우주의 빅뱅론(진화론)과 하나님의 창조론, 외계이주론이 있다.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첫째는 진화론이다. 진화론자들은 지금으로부터 4, 5백만년 전 에너지 폭발에 의해 원시 인류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을 중심으로 한 고전적 진화론자들은 인간이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즉 진화론자들은 인간이 유인원에서 점점 진화하여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곧선 사람)를 거쳐 4만~5만년 전부터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지혜로운 사람)라는 현대적인 인간으로 변모했고 말한다.   둘째는 창조론이다. 창조론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주장이다. 즉 인간 등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는 주장이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창세기 경전과 이슬람교의 경전 코란(Koran)에서는 세상의 기원에 대해 묘사하면서 유일신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적고 있다. 창조론자들은 창세기 등 주로 성경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조론 또한 증거가 있으며 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한 이론으로 본다.   셋째는 외계이주론이다. 이주론은 지구 밖 다른 항성이나 행성에 존재하는 외계인인 인간이 지구로 이주했다는 주장이다. 50여년 전 과학자들은 지구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우주광선이 내리쬐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후 이 초고에너지 우주광선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에 대한 탐구가 계속돼 왔다. 이들은 우주광선을 이해하고 그것이 어디서 유래했는지를 알면 우주와 은하 그리고 우리 자신들의 기원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구의 역사는 약 46억년으로 추정된다. 지구의 생명체 탄생을 알기 위해서는 지구 탄생 최초의 순간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현대 물리학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우주 진화 과정과 생명 탄생 초기의 사건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생명 탄생 초기의 비밀은 앞으로도 긴 시간 동안 미지의 상태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인간의 탄생 기원도 논쟁이 계속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고정체가 아닌 새로운 변형체로 그 모습을 바꿔갈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포노 사피엔스다. 포노 사피엔스는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현대인을 말한다. 이들은 기업의 흥망, 정권교체 등 일상혁명을 이끈다. <사진=동국제강>   ◆인간의 현재: 스마트폰으로 세상 좌우 신 권력자 부상   ○인간은 어디에 있는가?=인간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의 수는 77억명이다. 이들을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과거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주로 후진국, 농어촌 등에서 전통적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둘째는 현재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주로 선진국, 도시에서 현대적 생활을 하고 있지만 미래변화에 둔감하거나 거부하는 성향이 있다. 셋째는 미래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미래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들이다.   인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대부분 과거와 현재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결합하며 미래가 현재속으로 접속되기 시작했다. 미래가 이미 우리 곁에 있기 시작한 것이다. 즉 10년 후 혹은 20년 후 도래할 신문화 혹은 신문명이 금방 눈앞에 놓여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이란 도구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인류의 문화와 문명을 주도해 가고 있다. 이러한 인간을 소위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ce)’라고 한다.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도구로 사용하는 인류인 포노 사피엔스가 지금 인류의 모든 삶과 생활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일과 공부는 물론 놀이, 쇼핑, 독서 등 거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한다. 이들은 TV나 신문, 그리고 책을 잘 보지 않는다. 또한 물건을 사러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는 것을 기피한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소비문화를 주도하며 생산방식도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뉴 파워’를 형성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   성균관대 최재봉 교수는 그의 저서 <포노 사피엔스>에서 “신인류의 신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인문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해석했다. 따라서 최 교수는 휴대폰으로 생활하는 진화된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를 사로잡지 않고는 부와 권력을 얻을 수 없다고 단정한다.   사실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24시간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한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무기화하여 권력자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의 흥망을 좌우하고 BTS 등 유명 연예인 순위도 결정한다. 페이스북이나 국민청원으로 여론을 형성하거나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포노 사피엔스는 ‘생활혁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판을 만들 기회 또는 위기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난 기계도, 인간도 아니야. 그 이상이지!” 영화 터미네이터 6(가제)이 2019년 11월 1일 개봉 예정(북미 기준)이다. 인간과 기계의 결합, 신인간이 등장할 전망이다.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5>   ◆인간의 미래: 인간과 기계 결합 ‘호모 메카니카’ 곧 탄생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인간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대한민국은 5세대 이동통신인 5G-스마트폰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아직 서비스가 최상의 상태는 아니지만 조만간 업그레이드되면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바뀔 것이다. 이화여대 최재천 에코과학부 교수는 “이제 역사는 예수를 기준으로 한 BC·AD가 아니라 잡스를 기준으로 하여 BJ·AJ로 나눠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종교영역에서 과학영역으로 ‘빨리 변화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가 영원히 ‘포노 사피엔스’에 머무를 것인가? 진화가 됐던 변화가 됐던 인간은 분명 또 다른 변신을 할 것이다. 인간 변신의 최종 단계가 무엇일까? 분명 머지않은 시점에 기계와 하나가 된 신인류인 ‘메카니카 사피엔스(Mechanica Sapience·기계적 인간)’ 또는 ‘호모 메카니카(Homo Mechanica)’에 이르게 될 것이다. 메카니카 사피엔스는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기계장치가 인간의 몸속에 들어와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되는 인간을 말한다.   메카니카 사피엔스 시대가 되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먼저 의식주문제가 거의 해결된다. 입고 먹고 자는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 인간이 되기 때문이다. 병원에 갈 일도 거의 없게 된다. 장기나 안구 등 부품만 교체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 반신반인이 되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삶의 목적이 불분명해지는 것이다. 국가에 대한 충성, 가족에 대한 헌신, 인류에 대한 사랑 등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아마도 인간을 창조한 신도 존재의 목적이 불분명한 것과 같이 될 것이다.   미래변화와 도전의 핵심 요인은 크게 네 가지다. 즉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다. 이들의 양상에 따라 인간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적어도 2019년 5월 25일 시점에서 인간의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사랑, 평화, 공존, 정의, 평등, 인권, 생명, 자유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숭고한 가치들이 영원히 존속될 수 있을까? 스마트폰이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포노 사피엔스’시대가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새로운 멸종의 서막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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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19-05-25
  • [미래창조]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생각의 창조’ 5대 비법…그것이 뭘까?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생각 창조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는 말을 적게 하고 삶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탐구활동 틈틈이 바이올린을 켜며 과학과 예술, 인생을 즐겼다. <사진=노벨사이언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먼, 요하네스 케플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등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가 ‘위대한 생각의 창조자’라는 점이다. 아인슈타인 등 전기를 읽어보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아주 특별한 무엇이 손에 잡힌다. 즉 생각의 창조에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위대한 생각의 창조자가 될 수 있을까?   <서울경제>는 5월 1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서울포럼2019’에서 위대한 창조자들의 남다른 생각법 등에 관한 특별 연사로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시간주립대 생리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창조의 교과서’라고도 불리는 스테디셀러 ‘생각의 탄생’을 쓴 저자다. 서울경제는 그와의 이메일 인터뷰 내용을 2019년 5월 8일 보도했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생각의 탄생’에서 관찰, 감정이입, 몸으로 생각하기 등의 13가지 ‘생각도구’를 소개했다. 그는 “창조적인 과학자는 여러 학문의 융합과 통합을 통한 ‘전체적 사고’를 선호했다”고 강조한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생각도구를 통해 반복적으로 훈련함으로써 독창적 과학자들과 같은 통합적이고 전체적 사고를 숙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메일 인터뷰 내용과 저서 등을 토대로 <세계미래신문>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생각의 창조’ 5대 특별 비법을 추적해 본다.   ◆ 제1비법: 대발견을 꿈꾼다면 ‘예술’을 사랑하라!   위대한 생각의 창조자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예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정말 놀라운 ‘과학적 발견(Discovering)’을 하고 싶다면 “실험실을 떠나 예술과 만나라”고 권한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 얼핏 생각하면 뜬구름처럼 들린다. 그러나 여러 과학자들의 생애를 살며보면 분명한 ‘팩트’다. 우리가 아는 유명 과학자의 대부분은 특히 예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음악을 사랑했다.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프랑스 화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미생물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든 ‘최초의 과학자’다. 현대 물리학을 이끈 아인슈타인 역시 생각이 막힐 때마다 거실로 나와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노벨상 수상자 등 놀라운 발견을 한 최고 과학자들의 취미 활동은 무엇이었을까? 과학자들의 취미를 조사해보면 미술과 음악, 무용, 소설, 시 창작 등 여러 창조적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익숙한 사물이나 현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과학과 예술은 ‘창조’라는 본질은 같다. 그러므로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위대한 생각의 창조자가 되려면 예술 활동 하나쯤을 취미로 즐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창조적인 과학자는 여러 학문의 융합과 통합을 통한 ‘전체적 사고’를 선호했다”고 강조한다. <사진=유튜브>   ◆ 제2비법: ‘다양한 경험’으로 생각의 힘을 키워라!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특히 생각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예술을 경험해볼 것을 권한다. 반대로 창조적 예술가를 꿈꾼다면 과학에 심취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내 전문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경험은 상상의 원천이자 놀라운 창조에 이르는 생각의 비결이다. 그는 “위대한 발견을 이룬 대다수 창조자들은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전에 없던 방법으로 학문 간의 융합과 창조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루트번스타인 교수 자신도 유년 시절부터 쌓은 다방면의 예술적 활동과 경험이 지금 과학자의 삶을 걷는데 상당한 밑천이 됐다고 말한다. 그는 어린 시절 그림 그리기에 몰두했고, 학창시절에는 교내 댄스 동아리에 가입할 정도로 춤과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에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역시 다채로웠고 모순과 변칙(anomalies)을 알아채는 눈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 제3비법: 과학을 이끄는 힘 ‘상상력’에 힘써라!   루트번스타인 교수가 강조하는 예술적 경험과 활동들은 궁극적으로 ‘상상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그는 과학적 난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패러다임을 깨뜨리는 위대한 발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즉 맹목적으로 ‘실험실 연구’에 매달리기보다는 ‘상상’에 초점을 두고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상력의 힘이 과학적 대발견을 창출한다.   흔히 ‘과학적 사고’의 핵심은 ‘논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좀 다르다. 논리란 상상을 통해 검증 가능한 가설들이 세워진 후에야 그때 비로소 활용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우선은 옳건 그르건 자신이 품고 있던 고정 관념, 익숙한 습관을 깨부수며 막힘없이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막힘없이 상상하는 것’이 무엇일까?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접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중국 격언에 ‘나는 듣고 잊는다. 나는 보고 기억한다. 나는 행하고 이해한다’는 말이 있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이 중국 격언이야말로 생각이 탄생하고 어떻게 창의성이 발현되는지를 가장 잘 요약한 말”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어떤 대상에 대해 ‘추리’ 대신에 ‘상상’을 통해 직접 파악해보는 것이 놀라운 발견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저서 ‘생각의 탄생’에서 13가지 ‘생각도구’를 소개했다. 13가지 생각 도구는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등이다. <사진=ohyecloudy>   ◆ 제4, 제5비법: 융합적 생각훈련으로 ‘꿈’에 도전하라!   물론 예술, 경험, 상상만 중요하고 지식과 직관은 쓸모없다는 말은 아니다. 창조적 사고의 목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위대한 발견이다. 그러므로 문제 해결에 대한 유용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예술, 경험, 상상을 어디에 투영시켜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필수 지식인 지식과 직관 등을 갖추어야 한다. 즉 위대한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예술, 경험, 상상과 지식, 직관 등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적, 통합적, 복합적 사고가 가장 중요하다.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생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한다. 입는 것, 먹는 것, 자는 것 등 모든 것이 문제다. 문제를 잘 해결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기업과 국가도 마찬가지다. 특히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여 절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힘’을 키워야 한다.   사실 생각은 말이요, 글이다. 생각은 모든 것을 출발시키는 시작점이자 완결하게 하는 종결점다. 생각은 상상력을 먹고 자란다.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예술, 경험, 지식, 직관 등이 총동원되어야 한다. 세상은 상상한 만큼 확대된다. 우리의 꿈과 삶도 상상하고 도전하는 대로 바뀐다. 미래 성공전략은 생각의 상상, 융합, 창조에 달려 있다. 모두가 위대한 ‘생각의 창조’를 통해 더 나은 미래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교육
    2019-05-10
  • [미래혁명]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당락 좌우할 최대변수는 “이것?”
    기근과 죽음의 땅 아프리카 케냐. 한 주민이 나무가 아닌 동물들의 사체가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있다. 뼛속까지 마른 동물들은 장작처럼 보인다. <사진=월드비전>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앞으로 각국의 대통령 선거 및 총선에서 최대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년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는 큰 이슈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산불, 폭우, 폭설, 허리케인 등으로 큰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를 최대 이슈로 쟁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한국 등도 기후변화가 정치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극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인 ‘북극이사회’의 2019 공동선언문에서 ‘기후변화’ 관련 내용을 삭제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19년 5월 2일 보도했다. WP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2020년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앞두고 올해 북극이사회의 선언문 발표에서 기후변화 관련 논의가 포함될 경우 미국은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극이사회는 북극 지역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96년 발족한 정부 간 협의체다. 2년마다 회원국들의 목표와 원칙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 현상을 부정해왔다. 또한 파리기후협정이 비용이 많이 들고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며 탈퇴를 선언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지도자 중 거의 유일하게 국제환경정책에 정면 반기를 들어온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호주는 물론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은 폭우, 폭설, 토네이도 등이 예년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호주는 2019년 3월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고,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세먼지와 산불, 폭염, 가뭄 등이 증가하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더 자주 혹독한 기상이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인 워싱턴 포스트(WP), 월 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등은 기후변화에 대한 보도를 크게 늘리고 있다. 나아가 2020년 대선기간 기후변화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확실히 밝혀내야 한다며 언론의 환경보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기후변화 이슈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이 국내외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각국의 피해 사례와 영향, 대책 등을 분석해 본다.   지구는 지금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대규모 위기상황의 시작점에 서 있다. 기후변화는 이제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사진은 아프리카 주민들이 물을 받기 위해 물통을 줄지어 놓고 기다리고 있다. <사진=옥스팜>   ◆ 기후변화 피해 사례: “인류의 파멸적 위협”   인류 미래의 최대 위협 요소가 무엇일까? 외계의 침입, 핵 전쟁, 질병 창궐 등을 거론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최대 위협은 ‘기후변화’다. 인류의  파멸적 최대 위협으로 ‘기후변화’가 전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상 통계에 따르면 지구촌 곳곳에서 폭우, 폭설, 폭염, 태풍, 지진, 가뭄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 현상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더 커지고 있고, 그 피해도 점점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1960~2015년 동안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이 2만6370억달러(약 29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태풍이 1만430억달러로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이어 지진 7710달러, 홍수 6860억 달러, 극한기온 600억달러, 산불 580억달러, 산사태 90억달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자연재해의 피해는 매년 눈덩이처럼 크게 불어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10대 청소년들과 환경단체 ‘멸종저항( Extinction Rebellion)’은 런던에서 열흘 넘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정치인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영국 의회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 들여 2019년 5월 1일 전 세계에서 최초로 ‘기후변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주도한 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결의안 선포는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겠다는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표결 절차 없이 승인이 이뤄졌다. 영국 의회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추고 내각의 장관들이 6개월 내 영국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것”을 명시하는 규정을 선포했다.   호주의 농민단체들도 5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호주 곳곳이 가뭄, 홍수, 산불, 폭염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퀸즐랜드주는 막대한 홍수피해를 봤고, 많은 주들이 산불과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겪었다. 농민들은 강우 패턴이 변하고 심각한 수준의 가뭄이나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한다며 해결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 국민들이 가장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미세먼지’의 원인도 기후변화의 결과다. 기상변화가 미세먼지 문제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와대는 2019년 4월 29일 대통령 직속기구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시켰다. 초대 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이념·정파·국경도 없다”며 “국민 모두의 노력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6월 파리기후변화 협정 공식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차기 대선에서는 기후변화가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적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기후변화 영향: “인류 공멸 결정 최대변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커다란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나비효과는 기상과학 이론이었으나 현재는 사회변화 현상을 설명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사용된다. 사실 세상의 모든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가 반복되면서 엄청난 변화로 폭발하는 것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잇따르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가 급속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가 보내는 작은 날갯짓은 무엇을 의미할까? 가뭄이나 홍수, 허리케인으로 인해 사회 제반 시설이 훼손되고 농지 소실, 상품 가격 인상 등이 잦아지면서 기후변화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기후변화가 금융위기뿐만이 아니라 식량, 식수 등 모든 생활위기를 초래하는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는 “기후변화가 이미 경제전망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헤럴드경제>가 최근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또한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섭씨 4도가 더 오르면 그 후 80년에 걸쳐 발생하는 경제 손실이 23조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보다 3~4배 더 큰 경제적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잦은 자연 재해로 인한 보험사들의 손해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기후변화는 모든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변수로 본격 부상했다. 한국에서도 미세먼지와 강원산불 발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었다. 북한 식량난도 직접적 원인이 기후변화다. 김정은 체제의 또 다른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핵문제보다도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부족 등으로 사회폭동이 야기될 수 있다.   기후변화는 나아가 기업의 생존과 성장, 경쟁력에도 직접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들도 지속가능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부 규제나 탄소세 부과 등 강제규범 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기업들에 친환경 경영을 요구하는 만큼 기후변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영국의 환경단체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 활동가들이 “지금 행동하라”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며 영국 런던 곳곳에서 시위집회를 벌이고 있다. ‘멸종저항’은 △기후변화에 대한 진실 공개, △202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 △이를 감독할 시민의회 구성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사진=Vox>   ◆ 기후변화 대책: “세계환경정책 공동 실천 필요”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10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가능성 측면에서 ‘극심한 기상이변’을 첫 번째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자연재해 △사이버공격 △데이터범죄 △기후변화 대응실패 △난민위기 △인공자연재해 △테러공격 △부정거래 △주요국의 자산 버블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글로벌 리스크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슈가 10개중 5개나 선정됐다.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난민발생, 테러와 폭동, 전쟁 등을 야기하는 인류 미래의 최대변수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세계 각국은 영국의회처럼 환경과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은 환경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각국 정부에 압력을 주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대기오염 배출량을 201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지구 평균온도의 연간 상승치를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의 행동 원칙 제1호로 환경지도자가 대통령과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환경평화행동’을 선언하고 공동실천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미 영국이 시작했다. 호주 농민들도 처음 20명에서 출발했다. 이제 5000여명이 공동으로 환경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시민들도 환경평화행동에 나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환경지도자다. 미국 언론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제 언론과 시민들이 환경평화지도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할 것이다. 국제환경운동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촌 지도자중 환경적 측면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환경평화론자가 대통령에 당선되길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국도 환경이슈를 해결할 인물이 정치적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에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지구기온이 영상 50도 내외의 폭염(호주)과 영하 40도의 내외의 혹한(미국)이 반복되고 있다. 더구나 가뭄과 홍수, 지진, 산불 등 지구촌 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이제 세계인이 나서서 지구 환경 회복을 위해 세계환경평화행동을 선언하고 공동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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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6
  • 일본 새로운 왕의 탄생 ‘부푼 꿈’…‘우경화 아베’ 제동 걸까?
    일본의 새 시대가 막이 올랐다. 나루히토 왕세자가 2019년 5월 1일 제126대 왕으로 즉위했다. 즉위식에서 나루히토 일왕이 일본 왕권의 상징인 청동거울·청동검·굽은 옥 등 ‘삼종신기(三種神器)’와 국새, 어새를 승계 받고 있다. <사진=DW>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의 새 시대가 막이 올랐다. 아키히토(明仁) 왕이 퇴위하고 장남인 나루히토(德仁·59) 왕세자가 2019년 5월 1일 제126대 왕으로 즉위했다. 연호도 이날 0시부터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 아름다운 조화)’로 바뀌었다. 일본 국민들은 ‘잃어버린 20년’,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상징되는 헤이세이의 어두운 기억을 묻어버리고 더 나은 미래를 찾으려는 새 희망에 부풀어 있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왕궁 내 접견실에서 열렸다.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 지방단체장 등 260여명이 국민대표로 참석했다. 즉위식은 나루히토 일왕이 일본 왕권의 상징인 청동거울·청동검·굽은 옥 등 ‘삼종신기(三種神器)’와 국새, 어새를 승계 받으며 10분간 진행됐다. 일왕의 공식 즉위 및 축하행사는 앞으로 11월 15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나루히토 왕은 즉위식 후 열린 조현(朝見)식(신하가 새로운 왕에게 인사하는 일)에서 “아키히토 전 일왕은 30년 이상 세계 평화와 국민 행복을 바라며 국민과 고락을 함께했다”며“상왕의 행보를 깊이 생각해 국민에게 다가서고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 그리고 세계 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선포했다. 일본 국민과 이웃나라들에게 일단은 희망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세계 각국 정상들도 축전을 보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레이와 시대 발맞춰 양국 우호를 새롭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과 일본은 오랜 우의의 역사가 있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두 나라가 힘을 합해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자”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평화를 위한 굳건한 행보를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한·일관계의 우호적 발전을 위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로 동북아 및 한·일관계가 새로운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일본은 지난 헤이세이(平成) 시대를 전쟁이 없었던 평화의 시기로 자평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우경화가 계속 진행되며 한·일관계가 크게 악화된 상태다. 국가의 상징인 새 일왕의 등장이 한·일관계를 비롯해 동북아 평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머니투데이> 등 국내외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분석해본다.   ◆ 일왕 즉위 의미: “일본의 새로운 미래” 희망   나루히토 일왕은 1960년 2월 3일생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태어난 소위 ‘전후세대’다. 이로 인해 일본의 침략전쟁에 대한 부채 의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아버지 헤이세이 시대에서 이루지 못한 과거사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의지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아베 신조 총리의 우경화 움직임을 어느 정도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나루히토 왕의 정치적 성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다만 성격이 겸손하고 부드럽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일 국민 82.5%가 “나루히토 일왕에게 친밀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왕족과 옛 화족(귀족)을 위한 교육기관인 ‘가쿠슈인’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1983~85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유학했다. 즉위 후 나루히토는 부친이 확립한 ‘상징 일왕’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나루히토 일왕 부부는 외동딸 아이코만 있다. 아이코는 일왕(여왕)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한때 여성도 왕위에 오를 수 있게 왕실전범을 바꾸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여성 일왕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79.6%)이 높아 논란이 되고 있다. 나루히토 이후 왕위 승계 순위는 아키히토 전왕의 차남인 후미히토(53), 그의 아들인 히사히토(12) 순이다. 반면 소수이긴 하지만 왕위 대물림을 계기로 ‘천황제(일왕제)’의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4.8%)도 분출되고 있다.   아키히토 전 일왕은 재위 기간 일제의 침략전쟁 등 과거사에 대해 수차례 사죄와 반성의 뜻을 나타내는 등 평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나루히토 일왕은 즉위 후 첫 공식 발언에서 “헌법에 따라 일본과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 일왕이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평화헌법 개정에 반대할지는 미지수다. 헌법을 지키겠다고 언급했지만 수호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루히토 일왕은 헌법에 따라 국정 개입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나루히토 일왕은 공식적으로 ‘국사(國事) 행위’와 ‘공적 행위’의 2가지만 수행해야 한다. 국사 행위는 국회 소집과 총리 임명 등 헌법에 규정된 업무들이다. 공적 업무는 국내외 각종 행사 참석과 외국원수 접견 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루히토 일왕이 “세계 평화”를 강조한 만큼 기본적으로 평화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 부부는 외동딸 아이코만 있다. 아이코는 일왕(여왕)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러나 현재 ‘여성 일왕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chinatimes.com>   ◆ 동북아 영향: “세계 평화 기여” 주목   헤이세이 시대 일본은 동북아에서 미국의 ‘정치적 대리인’을 자처했다. 아베 정권은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와 함께 시작된 레이와 시대를 맞아 미국의 역내 ‘군사적 대리인’이 되기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일왕 교체를 계기로 개헌을 통해 전쟁이 가능한 ‘보통국가’로 전환한 뒤 미국을 등에 업고 동아시아의 ‘군사 패권국’으로 전면 부상한다는 강한 야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아베 총리의 패권국 야심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서도 노골적으로 나타난다. 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 후 첫 번째 국빈으로 초청받아 5월 25∼28일 일본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중 일본이 항공모함으로 개조를 추진 중인 호위함을 시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정은 일본 측의 요청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의 군사주의적 발톱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동아시아에서 중국 등을 견제할 군사적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베 총리는 전쟁, 무력행사 영구 포기 및 군 보유 금지를 규정한 평화헌법 9조 1, 2항과 별도로 3항을 만들어 자위대를 명기하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 중이다. 전쟁 수행이 가능한 ‘보통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이다. 이는 재정적자로 ‘세계경찰’의 지위를 일부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이해와도 맞아떨어진다.   중·일관계는 2012년 일본의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국유화를 계기로 단교까지 거론될 정도로 악화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중·일평화조약 40주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격히 회복됐다. 더구나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 등장 이후 미국의 공세적인 외교에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관계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의 위상 강화와 일본의 우경화 속에 양국간 긴장도 역시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은 미국의 공세를 이겨내고 2050년 세계 최강국이 된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일본 등 다른 강국과의 마찰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일본의 방위비도 7년 연속 증가해 올해 사상 최고액인 5조2574억 엔(54조6200억 원)이 편성됐다. 그러나 일본이 동아시아의 군사 패권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미국이 좌시할지는 미지수다. 미국과 일본, 중국이 동북아 패권을 놓고 복잡한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한·일관계 : “과거사 매듭 미래지향적 발전” 기대   대한민국 정부는 새 일왕의 즉위가 한·일관계 개선의 촉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 일왕의 즉위로 한·일관계가 회복될지는 알 수 없다. 나루히토 일왕이 “세계 평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베 총리의 우경화 움직임이 본격화할수록 한·일관계 개선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한·일관계는 위안부 문제를 비롯하여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 초계기-레이더 갈등,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독도문제 등 여러 가지 복잡한 현안이 얽혀있다. 일각에서 불편한 한·일 관계가 북·미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한·미·일 삼각 동맹과 공조 균열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한·일간의 갈등과 균열 국면이 레이와 시대에도 해소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전문가들도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일본의 강한 우경화가 한·일관계 개선에 최대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나루히토 일왕이 한·일관계 개선에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적극적인 행보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오는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지가 핵심 관건이다. 한·일 정상이 직접 만나 미래지향적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려면 아베 총리가 보다 전향적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한·일간은 갈등할 때보다 협력할 때 양국의 국익에 더 큰 도움이 된다. 새로 시대가 바뀌는 계기를 통해 한·일이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일본이 한·일관계 회복과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일본은 일제의 강제침탈과 역사왜곡, 위안부 문제 등에 철저히 사죄하고 보상함으로써 진정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사진=閃文聯盟>   ◆ 새로운 미래: “상생과 평화공영의 길”   일본은 레이와 시대 개막에 맞춰 국가적 과제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일본은 70대 이상이 국민의 5분의1을 차지하는 심각한 고령화 국가다. 더구나 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빈부격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고용 안정성도 약해지고 비정규직 차별 문제가 사회 전면에 등장한 지 오래다. 그 이면에 ‘노동의 비대칭’으로 최악의 일손 부족이라는 역설적 상황이 교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강한 일본’을 내세우며 헌법 개정 추진과 군비확장, 안보법제 강화, 전쟁책임 회피, 교과서 왜곡 등 과거사 부정으로 향후 일본의 행보를 우려스럽게 만들고 있다. 아키히토 전 일왕이 전쟁을 경험한 세대로 경륜이나 연령에서 위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이 아버지만큼의 카리스마를 아베 총리에게 발휘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은다.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 후 밝힌 첫 메시지의 키워드는 국민행복, 국가발전, 세계평화였다. 이에 아베 총리는 “일왕을 국가 및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우러러본다”면서 “격동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롭고, 희망 넘치며 자랑스러운 일본의 빛나는 미래를 만드는 레이와 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결의”라고 해석했다. 일본 국민뿐만 아이나 세계가 일본의 새 시대를 주목하고 있다.   일본이 한·일관계 회복과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일본은 일제의 강제침탈과 역사왜곡 등에 철저히 사죄하고 보상함으로써 진정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많은 한국인들은 한·일간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가 강화되어 평화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며 “일본의 나루히토 왕이 일본의 국민통합은 물론 동북아의 화해와 평화번영을 위한 길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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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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