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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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새봄이다.”
    서울 관악구 관악산은 바위가 많은 대표적인 ‘악산’중 하나다. 등산객들이 오며가며 돌과 바위로 소망을 담은 탑들을 쌓았다. 무슨 소망들을 염원했을까?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과거의 생각을 갖고 나를 함부로 지칭하지 마시오. 나는 나이오! 변화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나란 말이오.”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3월 16일(토) 오후 서울 관악산에서 제90차 관악산 창조의길 순례를 하고 이같은 창조메시지를 담은 ‘봄, 새봄, 그리고 나’라는 영성창조시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대한건국연합 등이 함께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영성창조시에서 “새봄은 새꽃을 피우고/ 새싹을 키운다./대지를 푸르른 신록으로 바꾼다./죽은 것에서 새 생명을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라고 표현했다. 새봄은 “새꽃, 새싹 등 대지의 모든 생명을 새롭게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라고 강조한 것이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가 이날 발표한 ‘영성창조시’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봄, 새봄, 그리고 나   봄이다. 삼라만상이 봄이다. 또 다시 봄이 왔다. 그러나 이번 봄은 지난해 봄이 아니다. 새봄이다.   새봄이 나에게 말을 건다. “그대, 나를 아시오?” “새봄이 아니오!” “과거의 생각을 갖고 나를 함부로 지칭하지 마시오. 나는 나이오! 변화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나란 말이오.”   새봄은 새꽃을 피우고 새싹을 키운다. 대지를 푸르른 신록으로 바꾼다. 죽은 것에서 새 생명을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   봄속에 있는 나는 새봄이다. 두 팔을 벌리고 가슴으로 새봄을 맞이한다. 내가 새봄이 되고, 새봄이 내가 된다. 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새봄이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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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3-17
  • ■ “나도 세상을 바꿀 혁신적 창조자가 될 수 있다”…그 비결은?
    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나의 꿈을 창조할 수 있을까? 요르단에 있는 고대 창조도시, 페트라(Petra)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페트라는 바위를 뜻한다.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거대한 바위산의 절벽을 깎아 세운 암벽 도시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철옹성 같은 비밀요새다. 페트라는 기원전 6세기경 수만명이 거주한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다가 106년에 로마 제국에 멸망했다. 원형극장, 수도원, 묘지 등이 있다. 아직도 수수께끼 가득한 상상 초월의 창조도시다. 우리는 창조도시 페트라의 모습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가 자신의 꿈을 창조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요르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상에 없는, 세계를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이 있다. 이 비책을 깨닫고 터득하면 누구나 불멸의 창조자가 될 수 있다.”   <세계창조대학>은 개인은 물론 기업, 도시, 단체, 국가 등의 변화와 혁신, 혁명으로 ‘더 나은 세계,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을 비전과 목표로 설립 중인 창조교육기관입니다. 제1기 세계창조 프로젝트 특별과정을 본격 추진하여 세상을 바꿀 혁명적 창조자들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제1기 세계창조 프로젝트 특별과정의 모집 마감은 3월 31일입니다.   아시다시피 인류는 지금 기후재앙, 전쟁 테러, 군비 경쟁, 경제 불안, 빈부 격차 등으로 복합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개인과 기업도 미래가 불투명, 불확실합니다. 불안과 공포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누가 해결해야 합니까? 나 자신부터 창조 역량이 뛰어난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해졌습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세계창조대학>은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가 이론화한 세계창조론을 중점 교육하여 세상에 없는, 세계를 바꿀 불멸의 창조를 이끌 세계적 창조리더를 육성하는 핵심 대학입니다. 장영권 대표는 세계창조론을 체계화한 것을 담은 신간 <창조의 신>을 완성, 사전 예약 판매 중입니다.   <세계창조대학>은 이 책을 중심으로 창조교육, 창조토론, 창조수련 등을 통해 지성, 창성, 영성 능력을 강화하여 창조지도자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세계창조대학>의 입학과 운영 참여의 정회원 멤버가 되고자 하시는 분은 입회원서 제출 등 소정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새로 창조하고 더 큰 세상을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인류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창조인재로 비상하고자 하는 소수 정예만 3월 31일까지 특별모집합니다. 생각이 앞선 사람만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합니다. 지금 바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1일   ☆세계창조대학 총장 장영권 드림   ● 추신 나는 귀한 존재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아주 가치 있는 일을 창조해야 합니다. <세계창조대학> 설립 및 운영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아래 <세계미래신문>을 통해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슴 뛰는 참여를 기다립니다. 함께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창조하길 기대합니다.     http://www.worldfuture.kr/m/page/view.php?no=1157#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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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삼성전자 “미래는 기술인재에 달렸다”…“초격차 기술창조” 선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명장 간담회를 가진 뒤 삼성명장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월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가진 ‘2024 삼성명장’ 15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초격차 기술창조 삼성’에 역점을 둔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명장은 제조 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가려는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 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 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 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한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 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 선발된 명장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자긍심으로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이며, 직원들의 ‘롤모델’로 인식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명장 선정 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기술인재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능력’에 따라 핵심 인재로 중용하고 있다. 특히,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년 기술인재 육성과 세계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기능올릭픽 사무국을 설치하고, 2007년부터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8회 연속 후원했으며,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를 매년 100여명씩 특별 채용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이 채용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는 총 15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35세 이하로 차세대 삼성 명장이 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4-01-17
  •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개발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채택했다.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사진=세계미래>   [세계미래시론] 기업의 미래 지속가능경영이 좌우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환경․경제․사회적 가치 추구 필수   김성제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국제적 공식 명칭인 <우리 세계의 변혁: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다.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개도국을 중심으로 적용된 반면, 지속가능개발목표는 모든 UN 회원국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MDGs에 비해 훨씬 포괄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국제 수준에서 협력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사회, 사람과 관련된 17개의 목표(Goals)와 169개의 구체적인 세부목표(Targets)로 이루어져 있다.   UN에서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SD)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되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사회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면서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에 각 나라와 지역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적용영역 면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 중심의 논의에서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존의 측면으로, 다시 사회경제 시스템의 전반적 향상을 추구하는 균형개념으로 변화해 왔다.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의 보전’,‘경제의 발전’,‘사회의 안정과 통합’이 인류의 발전전략으로서 균형을 이루는 포괄적 의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제 SDGs는 어느 한 국가의 한 분야 또는 하나의 정책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대사조(大思潮)가 되었다. 이에 기업경영에서도 21세기 기업의 경영전략방향은 과거의 이윤극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되어야 한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인데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인 것이다. 즉, 지속가능경영에 비재무적지표인 ESG 지표가 포함되고 있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와 같은 단기적·정량적 지표에 의해 주로 평가되어 왔지만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SG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용어인‘지속가능성’에서 보듯이 ESG는 기업가치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세계적인 패러다임체제에서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ESG경영은 기업가치의‘뉴 패러다임’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에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도록 주력하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성과를 외부에 공표해 왔다. ESG는 대표적인 비재무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와 ESG 콘텐츠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알리게 된다. 향후에는 점점 이러한 재무 및 비재무성과가 기업의 경영전략과 공시 보고서에 통합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이란 기업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매출과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윤리, 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하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경영기법인 것이다.   향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24년부터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공시 플랫폼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연동해 시스템에 반영하기로 했다. TNFD에서는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최종 권고안을 공개했다. TCFD가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TNFD는 자연자본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서 기업이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그 영향은 어떠한지 평가해서 자연자본이 기업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측정한 후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024년에는 기후 자연변화 관련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추측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서는 기후변화, 대기·토양·해양오염, 폐기물 관리 등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실사항목으로 선정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에 관한 논의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속가능보고서 국제가이드라인(GRI)은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표준 초안을 발표했고, 2024년에 설문조사 과정을 거친 후 4분기에 최종 표준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기업활동에서 대형사고를 줄이며 어떻게 지속가능경영을 이룩할 수 있을까? 이제는 안전매뉴얼집에 꽂힌 안전보건경영시스템만을 믿고 있을 것인지, 자발적인 안전보건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인지는 자신이 속한 기업조직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대개 환경, 경제, 사회적 가치가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TBL·Triple Bottom Line)의 역할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이해관계자경영 등으로도 불릴 만큰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점차 기존의 재무성과 위주의 경영에 비해 중장기적 성과를 중시하고 미래 고객을 포함하며 정보공개를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기업 외부로 확대되도록 활성화 방향을 기대해 본다.   필자 김성제 약력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근무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AI 메타버스시대) ESG 경영전략 공저출판 △Korea SDGs Forum 및 한국ESG학회 정회원 △수필가, 한무리창조문인협회 회원,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회원
    • 국가안보
    • 국제
    2023-12-28
  •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한 잔의 커피
    언제부턴가 한국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한다. 가마솥에 밥을 다한 후 누룽지를 긁어낸다. 그리고 거기에 물을 부어 끓이면 구수한 숭늉이 된다. 그런데 이런 숭늉이 사라졌다. 대신에 유럽인들과 함께 커피가 등장했다. 한국인들은 이제 커피 애호 민족이 되었다. 한 잔의 커피에는 무수한 인생이 담겨 있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변에 있는 카페에서 한 잔의 커피를 놓고 찍은 것이다. <사진=세계평화재단>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한 잔의 커피’ - 사랑, 눈물 그리고 인생…다시 희망을 든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2023년 12월 13일 오후 5시)     한 잔의 커피는 사랑이다. 찐한 향기는 그대와 나를 하나로 휘감아 돌아 그리움을 넘어 사랑이 된다.   한 잔의 커피는 눈물이다. 다 비어진 잔에는 그대와 나의 추억이 남아 있다. 이제는 먼 곳에서 눈물의 안부를 묻는다.   커피는 이제 인생이다. 사랑, 눈물, 그리고 흐르는 시간들 어느덧 반백의 삶 오늘도 속이 시커머케 탄 커피를 마주한다.   한 잔의 커피는 희망이다. 너와 나 눈물과 사랑 모두를 살포시 불러낸다. 그래도 아름다웠다고   모든 것이 사라져도 봄이 오면 희망의 꽃은 다시 피어난다. 다시 누군가를 기다리며 사랑, 눈물, 그리고 인생이 가득한 한 잔의 커피를 든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생활
    2023-12-14
  • [장영권의 창조시] 감사와 기도-오늘도 태양은 빛난다
    한 식물이 극도로 척박한 환경인 시멘트 담 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흙도 먼지 몇 개뿐이고 물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줄기를 뻗고 잎도 풍성하게 키웠다. 놀라운 생명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관악산 입구 근처에 있는 대학동 서울산업정보학교의 담벼락을 2023년 9월 23일 오후 1시 30분께 촬영했다. <사진=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    ■ <장영권의 창조시> 감사와 기도-오늘도 태양은 빛난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   비바람이 몰아친다. 그럼에도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자!   그리고 서로가 치열하게 사랑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자!   우리 모두는 감사하고 기도할 때 더 강해지고, 더 행복해진다. 오늘도 태양은 빛난다!   <시작 노트> 이 시는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가 2023년 11월 25일 그의 저서 <창조의 신-세상에 없는, 세계를 바꿀 불멸의 창조비법>에서 영감을 받아 쓴 것이다. 장 대표는 이 저작에서 창조의 원천은 감사와 사랑에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비바람은 물론 온갖 풍상을 겪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강하게 일어나야 한다.   사람이 고난과 고통, 좌절, 실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먼저 감사함이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는데 그래도 재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는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다. 자신과 가족, 이웃과 세계 등 모든 것을 더 사랑할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진다. 오늘도 태양은 빛난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자연환경
    • 환경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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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국민 생존 ‘위기’…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나?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재개념화와 새로운 역할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심한 홍역을 앓아온 지구촌 국가들이 기력을 되찾고 있다.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은 ‘개국’을 저울질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재개념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전의 국가와 이후의 국가가 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국가란 무엇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 1호 환자 발생이 세계 최초로 보고되었다. 그 이후 지난 4월 28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0만명, 사망자는 21만명을 돌파했다. 약 4개월 동안 각 국가는 그동안 두려움과 공포, 혼란 속에서 비롯된 생존본능의 속살을 드러냈다. 입국봉쇄에서부터 격리, 통제, 시신 유기, 폭력 등 미증유의 사건들이 잇따라 나타났다.   전염병의 세계적 대확산(팬데믹)은 문명사적 전환을 가져왔다. 14세기 발생한 흑사병은 중세 유럽의 봉건제도를 무너뜨렸다. 17세기 등장한 천연두는 세계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 당시 찾아온 독감은 인류의 평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가 문명사적 전환의 기점이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러나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은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이 바꿔놓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의 국가는 분명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변화 실태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모습을 재정의해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경제 전시 상황”이라며 “모든 부처가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국가의 새로운 변화: 더 중요해진 국가의 역할   ○ 초강력 정부의 등장=코로나19의 대확산은 국가의 개념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각 국가는 ‘입국금지’라는 푯말을 붙이고 장벽을 높이 세웠다. 국제 연대는 약화됐고, 각자도생의 상황이 이어졌다. 개별 정부가 보유한 거버넌스 역량에 따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당분간 ‘초강력 정부’가 새로운 국가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코로나19 이후 국가는 크게 두 가지 변화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억압하는 신 권위주의 국가가 등장할 수 있다. 시민들도 비판이나 저항보다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용인하게 된다. 중국,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시행한 봉쇄 조치,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재난 대응과정에서 정부는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국가가 공개와 소통,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얼마나 ‘스마트’하게 보호할 수 있느냐가 국가의 중요한 덕목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코로나19의 침입은 방어하기 매우 힘든 새로운 국가의 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제·군사 등 하드 파워 중심으로 이뤄지던 국가 간 경쟁이 소프트 파워 분야로 바뀌고 있다. 전통적 국력 개념인 경제력, 군사력만으로는 더 이상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게 되었다.   ○ 국민의 사생활 침해=그러나 다수 국민의 안전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확진자의 사생활이 지나치게 침해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의 대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접촉자들이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 성공에 큰 역할을 했지만 반면에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특히 방역 당국과 관할 자치단체는 확진자의 동선을 상세하게 공개해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접촉했는지를 온 국민이 마음만 먹으면 알 수 있도록 했다. 그 덕분에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오긴 했지만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노출이 국가 주도하에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의 개입을 둘러싸고 ‘빅브러더의 등장’ 등과 같은 논란도 일고 있다.   ○ 국가의 역할 재정립= 국가의 불변의 존립목적은 인간 자체의 절대 안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가에 따라 권력자의 안보, 통치자의 안보가 중요시되기도 한다. 코로나19가 개인의 일상을 파괴하기 시작하면서 인간 자체를 국가안보의 궁극적인 목표로 새롭게 대두되었다. 인간안보의 개념은 당초 1990년대에 등장해 인간의 안전에 대한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1994년 발간한 ‘인간개발보고서’에서 인간안보를 ‘기아, 질병, 억압과 같은 만성적 위협으로부터의 안전은 물론 일상생활의 붕괴로부터의 보호’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제, 식량, 건강, 환경, 개인, 공동체, 정치 등 7개의 의제에 대한 인간안보를 담보하는 것이다. 코로나19의 대확산 국면에서 진단검사와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인간안보가 국가의 새로운 중심 역할로 떠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하여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새로운 국가의 등장: 안전과 생존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 국민의 최저 생존권 보장=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로 무너진 국민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 지구적 확산으로 각국 정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유례없는 긴급자금 지원에 한창이다. 정부가 국민의 기본 생계유지를 명목으로 현금, 수표,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그 방식 역시 직접적이다.   각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진 국민의 일상 생계 보장을 위해 ‘머니 폴리시(money policy)’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전 국민을 상대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성인에게 수표나 온라인 송금 방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이는 ‘또 다른’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 각국 정부는 돈 풀기를 반복해야 할 상황이다.   ○ 시급한 전 국민 고용안정=코로나19로 각국의 국민들이 대량 실업 상태로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국민의 고용안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실업 쓰나미를 막기 위한 고용방파제로 ‘전 국민 고용보험’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앞으로 국회에서 법안 논의를 하고 노사정 틀에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세자영업자·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대량 실업 충격을 고려하면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과 적극적 재정지원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재원 마련 등 넘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회복되지 않고 침체가 장기화되면 코로나19보다 더 혹독한 겨울이 올 수도 있다.   ○ 국민기본소득제 단계적 도입=코로나19 이후 대량실업이 쓰나미처럼 몰려올 것이 예상된다. 코로나19는 디지털경제를 촉진하여 인공지능(AI) 로봇의 도입을 확산시키게 될 것이다. 한번 놓친 일자리는 다시 잡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아 유목민적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하늘의 별따기가 된다. 국민들 다수는 일자리가 없고 소득도 없어 곤궁한 삶을 이어가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그동안 국민들의 기본생활을 위해 ‘국민기본소득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구해 왔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모든 복지제도를 통폐합하고 세제를 혁신하여 서둘러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4인 가구에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몇 개월을 버티기 힘들다. 코로나19 이후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고용보험, 의료보험 등을 통폐합하여 국가재정과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전면 재조정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하나의 일자리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국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고 있다.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의 개념, 존재목적, 역할도 재정립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국가의 불변의 개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공동체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 개념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강화될 수도 있고, 아니면 권력자에 의해 바뀔 수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은 전자보다는 후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크다.   소위 신 권위주의 국가의 등장을 경계해야 한다. 국가의 모든 것을 소수의 권력층이 독점하고 전횡을 하려는 것이다. 국민들 다수는 정부의 ‘시혜적 복지’에 굴복하고 비판과 저항 정신을 상실하게 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무자비한 국가폭력이 합리화 되어 자유와 정의가 사멸되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역대 세계적 대전염병은 권위주의나 국가주의를 붕괴시켜 왔다.   결국 코로나19는 인간의 존엄성이 강화되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로 작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가 자체도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스스로 창조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재개념화가 공론화되어야 하고 국민적 합의를 통해 새로운 국가로 탄생되어야 한다. 국가가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가도 개인이나 기업과 마찬가지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즉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예측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미래전략기구 설립이 필수적이다. 국가미래전략기구는 국가의 목표와 비전을 재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과제와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더 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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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의
    2020-05-07
  • ‘지구 최후의 날’ 임박…어떻게 인류를 구할 것인가?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다. 이 영화는 지구 최후의 날을 앞두고 인류를 구하기 위한 도전을 영상화했다. <사진=인터스텔라>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다. 미국 출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미래의 황폐화된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아나서는 우주과학 영화다. 블랙홀·다양한 행성·5차원 세계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현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역대 외화 흥행작 7위에 마크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과학자와 종교인 등 많은 사람들은 지구 최후의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대기오염과 식량난 등으로 완전히 붕괴된 혼돈의 미래가 다가온다. 인류는 모래와 먼지로 가득한 황사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렵고 식량도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이때 지구의 대안행성을 찾아 인류를 구해야 하는 특별 임무가 지워진다.   “영원히 사랑해!” 주인공 쿠퍼 역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는 10세의 딸 머피와 죽음의 길인 우주로 떠나기 전 슬픈 석별의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는 “아빠는 꼭 돌아올 거야”라는 굳은 약속을 남긴다. 쿠퍼와 그의 일행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 쿠퍼에게는 인류 전체를 살리는 것이 곧 가족을 살리는 것이었다.   쿠퍼 일행은 망망대해 우주에서 지구의 대체행성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주 여러 곳을 탐험했지만 인류가 살만한 행성을 찾는데 실패한다. 이때 쿠퍼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린 방법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인류는 지구에서 태어났지만, 이것이 결코 지구에서 죽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아. (Mankind was born on earth, It was never meant to die here.)”라고 말한다.     지구가 멸망하면 인류는 어디에서 생존을 이어갈까? 하나는 우주기지이고 다른 하나는 지구와 닮은 행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구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지구를 지키는 것이 인류를 구하는 길이다. <사진=인터스텔라>   ◆ 영화 시사점: “개인 스스로가 생존과 더 나은 지구 미래 개척의 주체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지구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죽게 됨을 시사한다. 다만 인류의 생명은 계속됨을 암시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개인 스스로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함을 뜻한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지구 멸망시의 인류 생존대안으로 플랜A와 플랜B를 제시하고 있다. 플랜A는 우주에 대형 정박선을 만들어 인간들을 대량으로 이주시키는 것이고, 플랜B는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버리고 유전자 씨앗만 가지고 가서 새로운 인류를 번식시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3월 작고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생전 시 “머지않아 지구는 멸망할 것이다. 지구 대체행성을 찾아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21세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고, 그때 2년 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호킹은 병마와 투쟁을 해서 이겨 냈고,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 다 어려운 상태에서 50여년간 이론 물리학의 중요한 업적들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인류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몇몇 전문가들은 조만간에 완화되었다가 올 겨울에 재확산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류의 미래가 희망이 될지 아니면 절망이 될지는 전적으로 인간 선택의 몫이다. 이것은 각 개인의 책임이기도 하고 국가나 세계 지도자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 각자는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인류의 상생과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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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2
  • 코로나19 여파 지구변화 3대 ‘미래충격’…더 큰 놈이 온다?
    그린피스 필리핀이 세계 고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설치한 고래 조형물이 사실적으로 제작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배송 주문이 확산되면서 쓰레기 이슈가 인류의 더 큰 무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그린피스 필리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구환경이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빛이 있는 반면 어둠이 있다. 어둠이 빛을 누르고 ‘더 큰 무서운 놈(?)’이 나타날 것이다.”   코로나19의 발생은 지구환경의 변화 결과다. 인류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코로나19의 가공할 확산력과 살상력은 인간의식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인간들은 생존본능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의식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켰다. 인간의식의 변화 결과,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인간의식의 변화는 자연환경, 과학기술, 국가안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패러다임으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 즉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4대 패러다임은 서로 밀접한 인과관계를 형성하여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는다. 즉 자연환경이 악화되면 코로나19 등이 출현하여 인간의식의 변화 등 다른 패러다임에도 심대한 타격을 주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인간의식의 변화가 가져온 가장 놀라운 사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구환경의 새로운 변화다. 코로나19가 인간의식을 바꾸고 지구환경의 변화를 파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지구환경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빛의 이면에 숨은 더 큰 무서운 놈을 찾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 이후 지구환경의 변화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3대 미래충격과 그 대책을 찾아본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제주지역까지 전국의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배송 주문이 늘면서 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사진=제주환경운동연합>   ◆인간 이동 중단: 2개의 빛과 1개의 그림자   ○자동차와 비행기가 멈추자 하늘이 맑아졌다!=코로나19로 인간의 생존본능이 작동했다.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은 ‘인간의 이동 중단’을 명령했다. 그 결과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하늘이 유리알처럼 깨끗해진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코로나19로 도시 곳곳이 통제, 봉쇄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동이 중단되자 자동차가 멈췄다. 로마와 뉴욕, 파리 등 대도시에서 교통 혼잡이 사라졌다. 미 캘리포니아는 자동차 사고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는 입국금지 장벽이 높게 세워졌다. 미국 등 각국이 차례로 대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하늘을 날던 비행기도 더 이상 날지 못하게 되었다. 유럽의 항공편은 90% 이상 줄었다. 한국에서도 국제선 탑승자 수가 95%나 급감했다. 맑은 하늘을 오염시켜온 비행기가 자취를 감추자 하늘이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역설적이게도 인간이 이동을 멈추자 지구는 그 대가로 인류에게 깨끗한 공기와 하늘을 선사했다.   위성이 보내온 지구표면 사진에서도 하늘이 눈에 띄게 깨끗해진 것이 확인됐다. 인간 이동의 봉쇄 조치로 세계 곳곳의 대기오염도가 크게 떨어졌다. 최악의 대기오염 국가인 인도에서는 수십 년 만에 새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인도 북부의 잘란다르 주민들은 처음으로 200㎞ 밖의 히말라야 다울라다르 산맥을 맨눈으로 봤다. 한국도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보다 27%나 줄었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이동을 중지시켜 깨끗한 하늘을 열었다.   ○인간들이 조용해지자 동물들은 자유를 얻었다!= 더구나 인간 이동이 줄면서 도시의 시끄럽던 소리도 조용해졌다. 그러자 멀리 달아났던 야생동물들이 인간세상으로 찾아왔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는 캥거루 한 마리가 마을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적이 끊긴 공원에선 자칼이 긴장을 풀고 어슬렁거렸다. 인도 데라둔에서도 액시스사슴이 마을 골목을 놀이터마냥 뛰어다녔다. 폐쇄된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왕성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아쿠아리움에 사는 남극 출신 펭귄은 북반구 벨루가를 만나러 가기도 했다.   비단 도시만 조용해진 것이 아니다. 바다와 강도 조용해지고 물도 깨끗해졌다. 물고기들도 인간이 사라지자 오랜만에 자유를 찾고 유영을 즐겼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는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선명한 에메랄드빛을 되찾았다. 물이 맑아져 바닥에 사는 물고기와 해파리들이 간만에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베네치아 물고기들이 코로나19로 조용해진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러나 ‘언택트’로 배달소비 늘고 쓰레기가 쌓였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인간의 이동이 통제되고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확산되자 새로운 문제점들이 잇달아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로 언택트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배달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면서 물건을 포장한 쓰레기들이 곳곳에 쌓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과대포장으로 쓰레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문제가 되어 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더 큰 무서운 놈(?)이 되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극복 되면 곳곳에 산을 이룬 쓰레기문제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또 다른 역설이 잠재되어 있다. 그동안 인간 이동의 통제로 하늘과 물, 공기가 깨끗해졌는데 코로나19가 해제되면 엄청난 이슈들이 잇달아 터질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것이 쓰레기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쓰레기는 생활용품 폐기물뿐만이 아니라 산업용품과 대형건자재 폐기물 등이 엄청난 물량으로 배출될 것이다.   특히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의 세계적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이 아이러니하게 세계 최대의 쓰레기 문제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그는 “서울·수도권 매립지의 수명이 이제 겨우 5년 정도 남았다”며 “2025년께가 되면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코로나19가 한때 대구·경북지역을 강타했듯이 쓰레기문제가 머지않아 서울·수도권을 강타할 것이란 이야기다. 지금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만 곧 화산처럼 폭발하게 될 것이므로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제1매립장은 2000년 10월 종료되었다. 그리고 제2매립장은 2018년 10월 끝났다. 제3매립장이 2018년부터 사용 중이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배달주문이 폭증하면서 당초 예상한 2025년보다 상당히 앞당겨질 전망이다. 더구나 이러한 쓰레기가 서울과 수도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17개 광역시도와 중소도시에서도 엄청난 쓰레기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곳곳에 쓰레기산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코로나19 이상의 대혼돈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그린피스 코리아 활동가가 4월 16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롯데마트 앞에서 대형 쇼핑카트를 타고 롯데마트측에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그린피스 코리아>   ◆ 코로나19 등장 의미: 인간에 대한 최후통첩   코로나19 여파로 인간의 이동이 통제되면서 지구환경의 변화에 긍정적인 면이 나타났다. 즉 인도, 중국은 물론 한국 등의 하늘이 더욱 깨끗해졌다. 미세먼지가 줄고 대기오염도 낮아졌다. 더구나 인간 때문에 피신한 동물들이 인간 세상에 다시 찾아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식이 바뀌어 행동변화가 일어나면 지구의 미래운명이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지구의 미래는 인간의식에 결정됨을 시사한다.   그러나 인간은 깨끗한 하늘과 물, 동물들과 함께 살려고 이동을 제한한 것이 결코 아니다. 인간들 스스로가 코로나19라는 강적을 만나 생존하기 위해 이동을 자제한 것이다. 그러면서 인간들은 언택트(비대면) 배달 소비를 크게 늘렸다. 이 또한 먹고 생활하기 위해 행동한 것이다. 이는 인간의 본질적 속성, 즉 절제 없는 폭력성이 저 심연에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인간은 지구가 인간에게 청정하늘과 동물들과의 공생의 기회를 다시 주었는데 이를 실기할 우려가 크다.   인간의 폭력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환경통계 사이트인 ‘더월드카운츠(The World Counts)’에 따르면, 해마다 버려지는 지구촌의 쓰레기의 양은 21억2000만톤가량이다. 특히 인간이 구매하는 물건의 99%가 반년 이내에 쓰레기로 전락하고 있다. 인간이 사용한 종이, 캔, 병 등도 제대로 된 재활용 되지 않고 마구 버려지고 있다. 이러한 인간을 누가 구제할 것인가?   자연이 스스로 치유능력이 있어 이를 회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코로나19의 인간세상의 출현은 어찌 보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최후통첩하려 보낸 죽음의 사자일지 모른다. 인간이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상생, 공존하려는 의식의 변화가 없다면 지구는 인간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 것이다. 이제는 인간들 스스로가 의식을 바꾸어 통제하고 절제하며 모두가 함께 공생하는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쓰레기를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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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1
  • “푸라 비다, 코스타리카!” 국민행복 세계 1위…그 비결이 뭘까?
    코스타리카는 국민행복지수 세계 1위 국가다. 이 나라는 다양한 새와 곤충을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의 천국이다. <사진=구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푸라 비다(Pura vida)!”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가 어디일까? 바로 ‘코스타리카(Costa Rica)’다.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의 파나마와 니카라과 사이에 위치한 작은 나라다. 코스타리카는 해변을 일컫는 코스타(Costa)와 부유함을 뜻하는 리카(Rica)를 합친 말이다. 해양자원이 풍부한 카리브해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의 나라라는 의미다.   ‘푸라 비다’는 코스타리카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주고받는 대표적 인사말이다. ‘순수한 삶(pure life)’을 뜻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쁨이 충만한 삶’, ‘풍요로운 인생’, ‘참 좋은 최고 인생’ 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다양하게 쓰인다. ‘다 잘 될 거야’, ‘괜찮아’, ‘인생이 그렇지 뭐’라는 다분히 낙천적인 삶의 자세가 담겨 있다. 바로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긍정적 삶의 태도로 행복의 나무를 키워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이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한국은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비롯하여 스페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은 연일 크게 증가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19가 가장 무서운 것은 감염이나 죽음보다 인간의 행복을 빼앗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세계 1위 행복국가인 코스타리카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회복하는 비결을 찾아본다.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서로 만나면 “푸라 비다”라고 인사를 한다. 이 말은 “괜찮아, 모든 것이 잘 될 거야”라는 뜻이다.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낙천적인 성격을 지녔다. <사진=mokbbaera>   ◆ 행복의 주문: “걱정 마. 잘 될 거야!” 서로 격려…한국도 “바라 하제” 인사   코스타리카가 어떻게 세계 1위의 행복국가가 되었을까? 핵심비결은 ‘푸라 비다’라고 늘 외치는 인사말에 있다.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인생은 아름답다’라는 의미의 ‘푸라 비다’를 주고받는다. 이 말은 사실 “다 잘 될 거야”, “걱정 마”, “괜찮아”, “행운을 빌어”, “최고야” 등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해 주는 강력한 주문이다. 한국식으로 표현한다면 “인생 뭐 있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푸라 비다!”라고 말하는 격이다.   우리 한국 사람들도 최근 “파이팅”을 외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파이팅’은 “힘을 내”, “잘 될 거야” 등의 뜻으로 힘을 북돋아주는 응원의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원래 운동경기에서 선수들끼리 “잘 싸우자”라는 뜻으로 외치는 말이었다. 그러므로 국민 모두가 통상적인 인사말로 쓰기에는 정서적 충돌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한국 사람들도 서로 격려하는 새로운 인사말을 만들 필요가 있다.   한국 사람들의 주된 인사말은 무엇일까? 가장 일반적인 인사말이 “안녕하세요”다. 시골이나 연세가 지그시 드신 분들은 여전히 “진지(밥의 높임말) 드셨어요”라는 말을 사용한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외침이 잦아 자주 피난을 가야했기 때문에 늘 평안하지 않았고, 제때 밥을 먹는 것조차 어려웠다. 한국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녕’과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안부를 묻는 이같은 인사말이 널리 통용되었다.   우리 한국이 더 행복한 국가가 되려면 새로운 인사말을 창안할 필요가 있다. 서로 행복을 빌어주는 힘이 되는 말, 강력한 행복의 주문이 되는 말로 무엇이 좋을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사말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한때 가톨릭에서 “평화를 빕니다”라는 말과 함께 “내탓이오”라는 말을 하는 운동을 전개한 일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생명력을 갖고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한건국연합은 “사랑하는 당신이 꼭 행복하길 바랍니다. 내일은 더 나은 삶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뜻의 “바라 하제”를 창안해 새로운 인사말로 제안했다. ‘바라’는 ‘당신의 행복을 바라다’의 ‘바라’와 ‘더 나는 내일의 삶’을 뜻하는 ‘하제(내일의 순 우리말)’를 합쳐 만든 합성어다. 그러나 이 말이 생명력을 갖고 국민적 인사말이 되려면 모두가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바라 하제”, “바라 하제”를 서로 주고받으며 행복의 기운을 받고 더 나는 미래가 열리길 기대한다.     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이 말은 사실상 형식적인 인사말이 되었다. 상대방에게 진심을 담아 행복을 기원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격려와 주문의 인사가 필요하다. 대한건국연합은 “바라 하제”를 창안하여 제안했다. 사진은 국민배우 이순재 탤런트가 젊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니다. <사진=이순재>   ◆ 행복의 조건: 국가존재의 이유와 국민행복의 삶 조화 필요 “바라 하제”   코스타리카 사람들이 세계 1위의 행복을 누리게 된 것은 ‘푸라 비다’라고 외치는 인사말이 전부는 아니다. 코스타리카는 국민행복을 위한 조건으로 여러 가지가 마련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군대가 없는 평화국가라는 것이다. 코스타리카는 1948년 내전을 겪은 후 헌법 개정을 통해 군대를 폐지했다. 그리고 사령부를 국립박물관으로 만들었다. 국경 경비와 치안은 모두 경찰이 맡는다.   코스타리카는 국방비에 들어갈 돈을 국민보건과 교육 분야에 집중 투입했다. 오늘날 전 국민건강보험과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는 바탕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엘살바도르나 니카라과 등 숱한 중남미 국가들이 군부독재와 쿠데타 등에 시달려온 것을 고려하면 코스타리카의 정치적 안정은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라고 지적한다. 군대가 없으나 쿠데타를 일으킬 수 없게 된 것이다.   코스타리카는 또한 자연생태 환경을 잘 보전한다. 국토의 4분의 1 이상은 국립공원 등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영화 ‘쥬라기 공원’이 촬영됐을 만큼 풍부한 원시림과 자연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 나비의 10% 이상이 이 나라에 있다고 한다. 독개구리, 원숭이, 뱀, 재규어 등과 함께 희한한 여러 가지 난 종류도 잘 보존되어 있다. 코스타리카는 이 모든 것을 생태관광의 자원으로 만들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물론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역사와 환경, 정치 등 모든 것이 다르다. 코스타리카의 행복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국가의 존재 이유와 삶의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의 각자도생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라며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점점 추락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진정한 행복국가론을 논의하고 재구축해야 할 것이다. “바라 하제, 바라 하제!”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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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5
  • 코로나19 이후 ‘대혼돈’…정해진 미래인가 창조할 미래인가?
    코로나19 이후 미래는 산업재편과 일자리 축소 등으로 대혼돈이 예상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가 생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위대한 미래창조’에 나서야 할 것이다. <사진=Getty Image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 “아니다. 미래는 꿈을 꾸고 창조하는 것이다.”   미래학자들 사이에 미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미래학자들이 다루는 미래학은 앞으로 발생할 일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미래학자들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과거로부터 축적된 통계와 트렌드 등을 분석하여 향후 발생할 일을 전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정확히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많은 미래학자들은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미래를 창조하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코로나19의 발생과 세계적 대확산과 관련하여 미래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입장을 말할 수 있다. 하나는 과거 세계적 전염병 발병 사례를 분석하여 대략적인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양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 다시 말하면 그 어떤 미래학자도 코로나19의 발생, 확산, 결과에 대하여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만약 어떤 미래학자가 ‘족집게 도사’처럼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면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미래학자들은 대체로 두 가지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하나는 대략적인 미래예측이다. 이는 일반인들도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미래학자들은 보다 더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근거를 제시하여 미래변화에 말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미래예측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궤도수정을 하는 것이다. 이는 미래학자들보다는 미래혁명가 또는 미래창조자의 몫이 될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패러다임으로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분석하여 미래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즉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의 변화와 도전을 살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렇다면 미래학자들이 밝힌 대강의 미래예측과 전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려며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주요 미래이슈에 대하여 분석해본다.     코로나19가 한때 대구·경북지역에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장사진을 이루었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인헌동의 한 약국 앞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두려운 미래: “나에게 일자리가 없다면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 일자리의 축소와 변화= 미래학자들은 가장 두려운 미래이슈로 일자리의 축소와 변화를 거론한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은 기술 변화가 만들 미래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는 미래학자로 꼽힌다. 그는 “미래는 과거·현재처럼 눈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와 현재를 바꿀 수 없듯이 미래는 정해져 있고 바꿀 수도 없다”고 주장한다. 프레이는 일자리의 변화와 관련, “2030년이 되면 사무자동화로 세계적으로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래가 ‘대혼돈’이 되는 것이다.   프레이는 지난해 12월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을 인류의 삶을 바꿀 신기술의 혁명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은 일자리 문제에서 변화를 가장 먼저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보는 일자리의 미래는 암울, 그 자체였다. 노동자가 한 회사에서 수십 년간 정규직으로 일하는 전통적 근로 형태는 대부분 사라지고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임시적 선호 경제)’가 보편화할 것으로 봤다. 그의 일자리 변화 예측은 코로나19로 더욱 실감 있게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은 실직했거나 실직위기에 놓여 있다. 이들은 노동으로 돈을 벌기 위해 여러 직업을 파트타임으로 전전해야 하는 처지다. 앞으로 여러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접목돼 노동자의 시간을 줄이고, 일의 숙련도를 보완해줄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은 직업과 소득을 잃게 될 것이다. 물론 토머스 맬서스가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 증가가 사회를 파탄에 낼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틀렸듯, 통계에 기반을 뒀다고 예측대로 꼭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신규 일자리=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틀 경제’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일자리가 구글·아마존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 안에서 생겨날 수 있다.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3D 프린팅·AI·드론 등 이를 창의·융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기술·비즈니스 개발이 크게 이뤄질 것이다. 프레이는 “앞으로 20년간 10만개 이상의 새로운 산업이 생길 것이며, 이들의 영향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미래에도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산업분야를 노려야 할 것이다. 모든 전자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플랫폼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특히 교통수단이 자율주행차의 본격화로 크게 바뀔 것이다. 프레이는 앞으로 가장 파괴적 변화가 일어날 분야로 자동차 산업을 지목했다. 과거보다 다양한 ‘이동성(mobility)’이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미래사회는 이동성과 관련해 자율주행차, 드론, AI, 주택, 직업 등이 결합되어 다양한 산업형태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 이동장치에 필요한 에너지도 파격화할 것이다. 기존의 석유는 사라지고 수소와 산소, 공기, 태양에너지 등이 새로운 동력수단으로 등장할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플라잉 카’와 결합하여 인간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시켜 궁극적으로 일자리와 소득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의 사고와 일자리 태도는 미래사회 활동에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이다. 유연한 사고와 행동으로 지금 당장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8일 코로나19와 관련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늘면 더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며 긴장을 풀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성공의 미래: “개인·기업·정부는 미래전략을 세우고 더 나은 미래창조를”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변화의 4대 패러다임으로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의 변수를 제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AI 같은 과학기술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들은 사실 과학기술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반면 나머지는 축소하거나 아예 무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은 크게 빗나갈 수 있다. 코로나19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학자들의 미래예측과 전망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현 단계에서 귀담아 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말은 역사가들이나 시사평론가들보다는 미래학자들의 미래이슈 담론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와 현재에 얽매여 미래를 보려하지 않는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재앙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과거보다 미래에 대한 통찰과 미래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도 ‘미래전략기구’를 설립하여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총체적인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   특히 정부차원의 국가미래전략기구의 설립은 국가공동체의 존망과 직결된다.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려면 기업과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국경을 초월한 거대 플랫폼이 여러 산업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미래전략기구를 통해 국가비전, 기업 활동 강화 지원, 교육 및 인재 관리, 창의와 협업을 포함한 파괴적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모든 메커니즘을 시스템화해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몇몇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불안하고 우울한 미래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더 나은 미래인가?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의지’와 ‘탐욕’과의 힘겨루기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선한 의지가 승리한다면 상생과 공영이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악한 탐욕이 승리한다면 인간의 행복은 종말할 것이고 그 미래는 AI로봇기계가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 미래를 원하는가?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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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미래를 아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빅데이터로 선거 승리?
    코로나19 등 미래변화와 도전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예측을 통해 미래성공전략을 수립하여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사진=blockchainassetreview.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래를 아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미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가와 기업은 물론 개인도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세워야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선거 등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블록체인, 드론 등이 전 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4월 15일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하여 180석 확보라는 대승을 거두었다. 민주당 대승에는 코로나19 대응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선거도 한몫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의 빅데이터 선거는 “선거는 과학이다”라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판단 아래 지난 9개월 전부터 극비리에 진행한 결과였다. 국민일보 등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핵심 타깃의 정밀공략을 통한 선거승리를 목표로 세우고 이를 위한 빅데이터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어느 시간대, 어느 장소에 유권자가 얼마나 모이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약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맞춤형 공약을 제시할 수 있었다. 민주당 지역구 후보자들은 해당 지역구에 제공되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유세 일정을 짜고, 맞춤형 공약을 호소해 유권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세계미래신문>이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빅데이터: 지역구 유권자 파악 1등 공신…“선거승리의 신무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 정치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뒤늦게 서울 광진구을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핵심 상대는 이미 오래전에 이곳에서 표밭을 갈아온 거물정치인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였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최대 격전지로 지목하고 연일 집중보도했다. 개표상황에서 두 후보는 밤새 엎치락뒤치락하였다. 4월 16일 새벽이 되어서야 최종 승부가 결정되었다. 고민정 후보가 근소한 표의 차이로 승리했다. 고 후보의 승리에는 빅데이터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 4월 12일 자양2동의 좁은 골목길 상점 앞 지역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물론 선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화제도 어느 후보를 뽑아야 하느냐로 갑론을박 중이었다. 이때 고민정 후보가 차 한 대도 지나다니기 힘든 골목길에 유세차를 타고 나타났다. 고 후보는 마이크로 한동안 주민들의 민원과 지역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와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다.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광진구을에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 골목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까? 해답은 민주당이 전국 지역구 후보들에게 제공한 실시간 ‘빅데이터 시스템’에 있었다. 고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언제, 어느 골목을 찾아갈지를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해 결정하였다. 지역구 곳곳의 숨은 골목길까지 찾아다니는 ‘골목길 유세’는 ‘유튜브 유세’와 함께 고 후보의 핵심 필승전략이었다. 골목길 유세와 유튜브 유세는 모든 빅데이터 기반의 유권자 공략을 위한 최고의 ‘신무기’였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박빙지역 민주당 후보들에게 빅데이터 자료는 더욱 큰 힘을 발휘했다.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상대하여 크게 승리한 이수진 후보(동작을)도 유세 차량의 모든 동선에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했다. 이 후보 측은 빅데이터가 제공하는 시간대별 정보에 맞춰 아침·저녁인사 장소 등 모든 일정을 짰다. 이 후보 측은 “실제로 데이터 자료를 따라가 보면 사람이 정말로 많이 모여 있어 놀란 적이 많다”며 “현수막을 다는 위치도 빅데이터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 후보가 선거운동기간 중 휴대폰을 들어 보이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고민정 블로그>   ◆ 선거필승: 유권자들의 변화와 동선 파악…정밀한 타격으로 지지 유도   “이동 주민이 아닌 지역 주민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요하다. 지역 주민들의 정확한 미래 예측과 공략이 선거의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하려면 빅데이터 기반 AI선거를 해야 한다.” 민주당은 한국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빅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해 유권자를 정밀 공략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민주당은 “미래를 알아야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며 9개월 전부터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극비리에 진행했다. 그리고 후보 공천을 확정한 뒤에 각 후보들에게 철저보안을 약속 받고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제공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세대별·성별 취향과 소비패턴을 파악해 유권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것이 빅데이터 선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향후 20대 대선을 포함한 모든 선거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빅데이터 마케팅 전략을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선거 시스템은 이동통신기록에 기반을 둔다. 이동통신사가 갖고 있는 가입자의 수년치 동선, 소비 패턴 등 빅데이터를 합법적 범위 안에서 분석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민주연구원은 이동통신사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선거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민주당은 현행법상 개인정보가 특정되지 않을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미래의 IT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상업용 서비스를 선거에 접목한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연구원이 제공한 빅데이터 시스템 덕분에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은 유동인구, 세대별, 지역별 특성까지 나온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빅데이터가 개인정보 침해 소지가 있는 만큼 철저한 보안 아래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빅데이터를 공약에 접목하여 공약을 만들기도 했다.   ◆ 미래전략: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생존과 성공”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선거는 체력전인데 빅데이터 덕분에 효율적으로 유권자와 접촉하고, 맞춤 공약도 만들 수 있었다”고 박혔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권자의 밀착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은 가공할 힘이 되었다. 수도권의 여야 박빙지역에서 대부분 민주당이 압승한 배경에 빅데이터 전략이 승리의 한 요소로 작용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미래를 아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며 “국가나 기업은 물론 개인도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미래전략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등 미래변화와 도전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며 “과거적 사고와 시각에 빠져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되면 생존하기조차 힘들 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래변화와 도전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라며 “냄비속의 미꾸라지처럼 과거의 생각에 젖어 현재에 안주하게 되면 미래는 없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행동할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래변화에 매우 둔감하다. 코로나19가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움직이지 않으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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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8
  • “해운분야 탄소 감축 위해 미래 연료 적용 필요하다”
    국제 해운 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해운 분야 탄소 감축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은 차세대 저탄소 탱커 이미지다. <사진=ABS>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해운 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ABS(미국 선급협회 American Bureau of Shipping)가 해운 분야 탄소 감축 전략에 대한 최신 동향과 예측 보고서를 4월 1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앞서 2019년 6월 1차로 발간된 아웃룩(Outlook·전망) 자료에 이은 것이다.   ‘저탄소 해운을 향한 항로 설정(Setting the Course to Low Carbon Shipping)’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새로운 연료와 기술, 운영 방식을 탐색하고 이를 2030년과 2050년 해운의 모습을 예상한 세계 주요 무역로 전망과 비교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ABS가 파악하고 있는 기존 및 미래 연료를 적용해 무역로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원을 예측하고 운송 선박 설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J 위어니키(Christopher J. Wiernicki) ABS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운 산업이 안고 있는 탈탄소화 과제는 선박 에너지 효율 기술, 운영 최적화, 저탄소 및 탄소 제로 또는 탄소 중립 연료 등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고난도 퀴즈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회장은 이어 “세 요소 모두 의미가 있지만 예상 가능한 원자재 수요 변화나 운영 관행, 선박 라우팅(vessel routing), 선박 설계 개선보다 운송에서 탄소 연료 비중을 낮추는 속도가 전 세계 탄소 발자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일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모형에 따르면 해운 업계가 2050년까지 탄소 집약도 저감 목표를 충족할 전망이지만 연간 온실가스(GHG) 총배출량 목표는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한마디로 업계의 현재 노선과 명시된 목표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 전망 연구는 머스크(Maersk)가 후원하고 있다. 팔리 B 로슨(Palle B. Laursen) 머스크 최고 기술책임자는 “머스크는 10년 이상 업계에서 탄소 효율을 선도해 왔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과감한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첫 상업용 탄소 중립 선박을 가동해야 하는데 이는 산업 전반과 공급망에 걸친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BS는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협력해 해운 산업의 미래 탄소 배출에 대한 글로벌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이 시나리오는 향후 선박에 사용될 다양한 연료와 해운 업계가 의존하고 있는 여러 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고려해 작성됐다. 또한 ABS는 허버트 엔지니어링 코프(Herbert Engineering Corp., 약칭 HEC)와 손잡고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적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탱커, 벌크 캐리어, 컨테이너선 콘셉트 설계 시리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 자연환경
    • 해양
    2020-04-18
  • 코로나19 확산 속에 찾아온 ‘부활절’…참된 의미와 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류가 공포와 두려움에 빠져 있다. 그러나 부활절을 앞두고도 기독교는 조용하다. 과연 하나님은 이에 대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사진=Omniscien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활절(4월 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부활절은 기독교의 최대 기념 축일이다. 부활의 의미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삶의 완숙, 즉 인생의 영적 완성이라는 말이 유력해 보인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육적으로 늙어가는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익어가며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늘나라로 ‘추수’해 가는 인간이 바로 ‘잘 익은 사람’,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다.   성서신학의 ‘당대 최고의 석학’인 정양모(85) 신부는 부활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정의할까? 그는 “부활은 시공을 넘어서는 초월 사건이다. 이승의 육신 부활이 아니다. 이승을 초월한 육신 부활이다. 이승을 넘어서고, 이승을 초월해야 영원이 있다. 그것이 (부활이고) 구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예수를 공부해야 하고 예수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4월 11일 정양모 신부와의 인터뷰 내용을 이 같이 보도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사람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알곡 같은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쭉정이 같은 사람’이다. 알곡은 알이 꽉 찬 곡식이다. 쭉정이는 껍질만 있고 속에 알이 제대로 들어 있지 않은 곡식을 말한다. 추수하는 농부는 알곡은 취하고 쭉정이는 먹을 것이 없어 버린다. 하나님은 추수하는 농부와 같다고 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부활의 진정한 의미와 길을 찾아본다.   ‘예수의 부활’(안드레아 만테냐 작, 1459년). 이 그림은 <성 제노 제단화>의 일부다.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이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사건을 가리킨다. <소장처=트루아 미술관>   ◆부활의 의미: “이웃 사랑의 실천…영광스러운 형체로 변화하여 영생”   부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자신의 예언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경에서는 부활은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어 되살아나는 것(요 6:39; 고전 15:12-13)”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기독교에서 예수의 부활은 최대 사건이며 신앙의 근간을 이룬다(행 2:23-24; 10:39-41; 롬 1:4). 이에 따라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부활과 영생을 꿈꾼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라고 하였다. 성경에는 예수의 부활에 대한 많은 증인들과 증거들이 기록되어 있다(행 1:3). 그리고 “마지막 날 곧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죽은 자들이 모두 부활하게 된다”(요 5:28; 행 24:15; 계 20:13). 그러나 부활은 철저히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마 22:28-29; 행 2:24).   그렇다면 ‘부활체’는 어떻게 되고 어떻게 살게 될까? 성경 곳곳에는 부활 이후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먼저 “썩지 않는다”(빌 3:21).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스런 형체로 변화한다”(빌 3:21). “신령한 몸이다”(고전 15:44).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요 20:19-26).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다(눅 20:36).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는다”(고전 15:49). 즉 부활체는 영광스러운 형체로 변화하여 죽지 않고 천사와 같은 것이 된다.   부활은 신과의 분리, 무덤, 어둠, 공포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한다. 즉 신의 축복, 영생, 희열을 뜻한다. 정양모 신부는 예수 부활에 이어 사람, 우리 자신들의 부활을 이야기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강조했다. “내가 이 생을 살다가, 예수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신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내가 익으면, 하느님께서 내 인생을 거두어 가신다. 수확하신다. 나는 거기에 부활의 깊은 뜻이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부활은 이웃 사랑의 실천에 있다’는 의미다.   기독교 최대 기념 축일인 부활절이 다가 왔다. 기독교인들은 부활과 영생을 꿈꾼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에서는 ‘사랑을 실천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jesuschristformuslims.com>   ◆ 부활의 길: “예수는 인류 위해 십자가의 길 선택…예수의 삶 실천 필요”   그렇다면 우리가 부활과 구원의 삶의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은 인간의 모든 삶과 의식, 행동에 충격을 주고 있다. 기독교에 대해서도 예외는 아니다. 기독교 입장에서 코로나19는 무엇을 의미할까? 코로나19 등 전염병의 확산은 성경에서 예언한 ‘말세와 그 징조들의 하나’라고 말하기도 한다(‘변화’ 38호, 진리횃불선교회). 그러면서도 “온 인류가 힘을 모아서 각종 전염병과 범죄를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코로나19로 한국을 비롯하여 전 인류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는데 기독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많은 개신교 교회들과 가톨릭 교회들이 집단감염을 우려하여 교회문을 닫고 영상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대체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신천지교회로 인하여 대확산 사태가 발생하자 전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목숨을 걸고 ‘의병’이 되어 뛰어들었다.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은 거의 부재했다. 물론 수많은 ‘의병’들 중에 ‘참 예수’도 있었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른다. 여러 개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다’에서부터 심판자 등 두려움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많은 신부나 목사, 교회들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한1서 4장 8절과 16절)라고 강조한다. 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하나님의 모습 중 가장 보고 싶은 모습일 것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을 통해 가장 보고 싶은 것도 ‘사랑의 실천, 십자가의 헌신’일 것이다.   흔히 예수는 인류를 사랑하고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한다. 이러한 예수는 비록 인간의 몸으로 33년밖에 살지 못했지만 영원한 생명을 살고 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영원히 사는 길이 있을까?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인류와 함께 영생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들 중엔 이순신 장군 같은 의인도 있고, 히틀러 같은 악인도 있다. 이순신과 히틀러의 육신은 죽어 없어졌지만 역사 속에서는 실존인물로 살아 있다. 이순신은 천사로, 히틀러는 악마로 ‘하늘나라’에서 부활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매년 4월이면 찾아오는 부활절이다. “서로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악마의 부활이 아닌 천사의 부활이 되는 대전제다. 기독교가 먼저 독선과 증오, 아집,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진정한 ‘포용적 사랑의 실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활절 주고받는 ‘삶은 계란’이 새 생명으로 부활하는 기적이 나타나려면 모두가 참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예수처럼 나를 죽이고, 공의를 위해 목숨을 던져야 한다. 이것이 부활의 진정한 의미이자 부활의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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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1
  • ■ “세상을 바꿀 위대한 도전자를 찾습니다!”
      ■ “세상을 바꿀 위대한 도전자를 찾습니다!”     - 제17차 국가미래전략포럼 각계 전문가 특별초청   국가미래전략원이 세계미래신문과 함께 다음과 같이 제17차 국가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합니다. 세상을 바꿀 위대한 도전자를 특별 초청합니다. 꼭 참석하시어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다 음》 ▢ 대상: 세상을 바꿀 위대한 도전자-각계 지도자 및 정책 전문가 ▢ 내용: 꿈과 비전, 미래분석 및 예측, 공동사업 추진 ▢ 일시: 4월 11일(토) 오후 5시 ▢ 장소: 2호선 낙성대역 5번 출구 80m KFG 2층 회의공간 ▢ 회비: 12만원(사전입금 국민은행 206001-04-162417) ▢ 접수: 사전신청 필수 <특전: 세계미래신문 임원, 기자, 활동가 참여자 우대>   국가미래전략원·세계미래신문 대표 장영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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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1
  • 현대차·서울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서로 손잡았다
    공영운 현대차사장(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수소전기차 넥쏘 절개차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자동차와 서울특별시가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서울시의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3월 31일 오후 2시 서울시 신청사에서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박원순 서울시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울시 역시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수소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전 세계 친환경 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 강화는 △수소전기차 생산·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 등 충전 인프라 확충 △수소전기차 활성화 방안 △수소에너지와 수소전기차에 대한 시민 저변 확대 등 수소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서울시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기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목표를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기존 보급 목표는 2019년 10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 포럼’서 발표된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 이상 보급, 수소충전소 15개 이상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수소전기차의 대중화가 본격화되려면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수소충전소 확대와 부지확보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 내에는 국회수소충전소와 양재(서울 서초구 소재)와 상암(서울 마포구 소재) 등 3곳에 수소충전소가 있지만 수소전기차 증가 속도와 시장수요를 고려하면 확충이 시급하다.   특히 도심지역 수소충전소의 경우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상호협력으로 서울 시내 수소충전소 확대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는 운송 분야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기존 승용차 중심의 수소전기차 보급에서 상용차와 건설기계 분야로까지 확대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시와의 전략적 협력은 수소와 수소전기차가 기후 변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협력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과 점검 등을 위해 위원회도 구성되는 만큼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 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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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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