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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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에 간 아들 ‘억울한 죽음’ 10년만에 밝혔다…결정적 단서는?
    군에 간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부모가 이 소식을 접하면 심정이 어떠할까? 하늘이 무너지는 것이다. 부모의 끈질긴 ‘진실 찾기’가 승리했다. 억울한 죽음이 없어야 할 것이다. <사진=unsplash.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 아들은 너무 억울하다. 누가 우리 아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까?”   악몽이 시작된 것은 2010년 2월 11일이다. 지금부터 10여 년 전의 일이다. A씨(당시 20세)는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배치된 곳은 인천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였다. 같은 해 5월 당시 이경 계급이던 그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군 생활 4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도대체 왜 그가 그런 선택을 했을까?”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은 ‘특이사항’을 찾아내지 못했다. “A씨가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내용을 부모에게 알렸다. 그리고 사건 발생 2주 만에 종결했다. A씨 부모는 두 번이나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 아들의 극단적 선택도 그렇고 경찰의 조사결과도 충격이었다. 이 ‘받아들일 수 없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중앙일보 등 몇몇 언론 보도를 토대로 재구성을 해본다.   ◆ 국가상대 손배 청구: 1심 패소, 항소·상고했지만 “기각” 또 “기각”   “우리 아들이 까닭 없이 절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 조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 A씨 부모는 울부짖으며 강하게 항의했다. 그리고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때까지 시신 인도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그러나 1심에서 패소했다. 항소했지만 이마저도 기각됐다.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결정을 했다.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사건을 더 심리하지 않겠다며 상고를 기각한 것이다.   A씨 부모는 미래를 알 수 없는 투쟁을 계속했다. 그동안 A씨 시신은 가천대 길병원 영안실에 놓여 있었다.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흘렀다. 반미라 상태가 됐다. “억울한 아들의 죽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A씨 부모는 절망의 늪으로 자꾸 빠져들어 갔다. ‘유품’과 ‘시신’도 유감스럽게 아무 말이 없었다. 그러나 A씨 부모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다시 길을 찾아 나섰다.   ◆ 군 사망사고 재조사: 아들의 동료 의경 “가혹행위를 당했다” 증언   2019년 초였다. A씨 부모는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즉각 A씨 사망과 관련한 재조사를 요청했다.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 진상규명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당시 A씨의 동료 의경을 찾아냈다. 그리고 “A씨는 선임병에게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결정적 ‘증언’을 확보했다. 극적 대반전이 일어났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재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 전모’를 밝혀냈다. 내용은 이랬다. “A씨는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후 감기 증상이 생겼다. 경찰서 배치 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병원 진료결과 폐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폐렴 증상을 완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근무와 훈련에 참여해야 했다. 구보 시 낙오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자 A씨는 선임병으로부터 폭언 등 가혹 행위에 시달려야 했다.   A씨는 가혹 행위가 반복되자 우울증이 생겼다. 경찰병원 신경정신과에서 2차례 상담을 받기도 했다. 증상은 계속됐다. A씨는 심야 근무 중 달리는 차에 몸을 날리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처가 없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A씨는 숨지기 하루 전까지 가혹 행위에 노출됐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 일기장에는 죽음을 암시하는 글이 남아있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사건 조사 후 이렇게 밝혔다. “A씨의 지휘관은 정상적인 부대생활이 어려웠던 A씨가 가혹 행위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데도 암묵적으로 방치했다.” “A씨는 적절한 조처가 선행되지 않고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우울증이 발병하고 악화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이 두 줄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무려 10년이 걸렸다.   진실은 어떻게 찾아질까? 모두가 양들처럼 침묵하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진실을 밝히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역사는 용기 있는 사람들에 의해 전진한다. <사진=unsplash.com>   ◆ 진상규명 재조사 그후: 경찰 “순직 처리 결정…현충원 안장 가능”   진상규명위원회는 2020년 8월 경찰청에 A씨를 순직으로 재심사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A씨가 의무경찰 복무 중 △과중한 업무 △선임병의 가혹 행위 △부대의 관리 소홀 등으로 우울증이 발병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으므로 순직 처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 부모의 가슴에 ‘피를 흘린 장미’가 피었다. 억울한 죽음이 10여 년 만에 ‘순직’으로 새로 피어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020년 9월 초 변호사·의사 등이 참여한 ‘의무경찰 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순직 처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본래 의경은 복무 중 극단적 선택을 하면 순직으로 처리될 수 없었다. 2019년 12월 의무경찰 관리규칙 순직 인정 범위에 공무상 인과 관계있는 정신질환이 발현돼 사망하는 경우가 포함되면서 순직 인정이 가능해졌다. 묘한 규칙 개정이었다. 마치 A씨를 위해 준비한 ‘위로의 선물’ 같았다.   경찰은 “최근 A씨 부모가 A씨 관련해 국가 유공자 등록과 현충원 안장 절차를 질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이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시신은 그동안 인천 길병원 영안실에 미라 상태로 안치되어 있었다. 이제 다소의 억울함을 풀고 하늘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진실을 찾기까지 억겁의 시간이 걸렸다. A씨의 곤경을 지켜본 동료, 선후배 의경들이 많았을 텐데…. 모두가 양들처럼 침묵했다. 진실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 그리고 분명한 죄악이다. 침묵 속에 있었던 진실의 실체를 법원은 밝혀내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다행히 한 ‘용기 있는 증인’이 나타났다. 누가 그날의 진실을 ‘증언’했을까? 늦었지만 그의 용기가 세상을 밝게 만들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위
    2020-09-17
  • [장영권의 ‘위자’] “죽은 자들의 공통된 외침은 무엇일까?”
    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음에 이른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그렇다면 죽은자들의 공통된 메시지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규정하면 “죽음을 기억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가 될 것이다. <사진=unsplash.com>   ■ [장영권의 ‘위자’] “죽은 자들의 공통된 외침은 무엇일까?” (6) 자기혁명의 전제: ‘나의 묘비명’을 미리 써 놓아라   [장영권 지음 ‘위대한 자기혁명’ 읽기(6)] 동서고금의 수많은 묘비명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공통된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규정하면 “죽음을 기억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삶의 문제에 대해 수없이 고뇌하고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동안 가장 두려운 죽음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성공적인 삶 또는 가치 있는 삶을 살려면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 즉 이제 우리는 죽음을 고민하고,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질문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그리고 “죽은 후에 무엇으로 기억되길 소망하는가?” 등등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해본 적이 있는가? 더 이상 우리는 죽음을 잊고 대충대충 살아가서는 안 된다. 늘 새로움으로 강하게 무장하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날마다 새로움을 창조하고 더 높은 고지로 비상하여야 한다.   역사 이래로 우리 보다 앞선 사람들도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로 불면의 세월을 보내며 고민하였다. 그들이 치열하게 살다가 죽은 이후에 남긴 묘비명에는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큰 가르침을 준다. 묘비명을 통해서 삶의 고삐를 강하게 당길 필요가 있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기 위해서는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   모든 생명의 존재의 이유가 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더 큰 존재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스스로 묻고 찾아야 할 것이다. 의미 없이 생을 마감하는 것은 허무한 일이다. <사진=unsplash.com>   지금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는 우리보다 먼저 이 같은 고민을 했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남긴 짧고 긴 묘비명을 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죽은 자는 침묵하고 있지만 묘비명은 그 사람의 삶과 고민 등을 압축적으로 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미리 자신의 가치관과 꿈이 담긴 묘비명을 만들어 놓고 삶에 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비록 인생의 시작은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없지만 마지막 모습은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산 사람들’이 하는 많은 말에 크게 감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것은 ‘죽은자’의 묘비에 쓰여진 단 한 마디의 말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묘비명에는 파노라마와 같은 모든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랑은 물론, 행복, 자유, 정의, 명예, 성공. 희망 등 사람들이 추구했던 삶과 가치관이 오롯이 보물처럼 담겨 있다. ‘죽은자’들의 마지막 외침인 묘비명을 통해 ‘산자’들이 치열하게 삶을 대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인간은 왜 이 세상에 왔을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이 삶의 목적이고, 존재의 이유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삶의 숭고한 목적, 즉 꿈을 찾아야 한다. 꿈을 찾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유언’이나 ‘묘비명’을 미리 써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사실 한 때 일부에서 ‘유언장 쓰기’나 ‘관속 죽음 체험’을 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다소 시들해졌지만 가치 있는 삶을 찾기 위해선 여전히 시도해볼 만하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0-09-07
  • “코로나시대 ‘미래’ 알아야 성공”…국제미래학회 홈피 새단장
    안종배(왼쪽)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소장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제미래학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적인 국내외 미래학자들로 구성된 국제미래학회가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미래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난 13년간의 학회 활동과 자료를 언택트로 연결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업데이트하여 오픈하였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국제미래학회 홈페이지는 미래학 개론, 미래예측 및 미래전략은 물론 다양한 미래이슈와 담론 등 미래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새로 개장한 국제미래학회의 홈페이지 주소는  www.gfuturestudy.org 이다. 국제미래학회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와 국내 석학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2007년 국내에 본부를 두고 설립되었다. 현재는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 500여명이 함께 하고 있다. 기구는 국내·국제 자문위원, 그리고 학술위원회를 포함한 8개의 직무위원회와 70여개의 전문영역별 연구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명실상부하게 세계적 미래학 연구의 본산으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다.  ◆ 국제미래학회 창립: 2007년 국내외 학자 참여 설립…500여명 활동   국제미래학회는 ‘미래의 다변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과학·기술·정치·경제·경영·사회·환경·ICT·미디어·문화·예술·교육·직업·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미래예측 및 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제미래학회는 창립 초기부터 제롬 글렌,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토마스 프레이, 시르카 하이노넨, 브룩 힌즈만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교류하며 국내 미래학과 미래연구의 중요성과 방법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100여회에 걸쳐 국제미래학 학술포럼과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그리고 미래학원론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 전략적 미래예측방법론 등 미래학 전문 학술도서 10편을 공동 연구 저술하였다. 이들 미래학 저서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설계와 방향 설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국제미래학회 활동: 미래관련 포럼·교육·정책·저술 등 미래 선도   국제미래학회는 특히 국내 최초의 오픈형 미래창의캠퍼스를 설립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예측전략전문가 및 미래지도사 양성 교육, 4차산업·미래전략 최고지도자 과정, 미래대학 콜로키움 과정, 언택트 스마트 원격 교육 및 스마트 1인 크리에이터 교육 등 70여개의 미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미래학회는 나아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여 국민의 미래 일자리 창출과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한 ‘국가미래기본법’을 입안했다. 국회미래정책연구회와 협력하여 발의하였고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대한민국 미래사랑방’을 개최하여 분야별 석학들이 함께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개인, 기업, 대학, 기관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현재 필요한 것은 미래 변화에 적극 대비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미래예측 전략을 입안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예측전략을 위한 미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국제미래학회 사이트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고 사이트 개설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 미래전략
    • 미래예측
    2020-09-04
  • 국민 97% “기후위기 심각”…‘대응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기후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폭우, 산불, 가뭄 등이 잇따라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사진은 녹색연합 등 한국의 ‘기후위기비상행동’ 회원들이 “지금은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해야 할 때다. 기후는 변하는데 우리는 ‘안’ 변하나요?”라며 변화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녹색연합>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 국민 97.7%가 올해 코로나19와 폭우 등을 겪으며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6.9%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4~69세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2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월 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가 2030년까지 석탄발전 중지, 2050년 탄소배출 제로에 동의했다.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과 석탄발전에 대한 금융투자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 기후위기 인식: 올 여름 폭우 계기 97.7% “심각하다” 응답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의 97.7%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게 된 계기로는 ‘올 여름 폭우’를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택했고, ‘코로나19’, ‘2018년 폭염’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코로나19가 기후변화와 관련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66.7%가 매우 또는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변해, 코로나19 사태 또한 기후위기와 연관해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기후위기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3명중 1명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시민들이 기후위기 관련 정보를 주로 얻는 경로는 언론 기사(42.5%), 인터넷(40.6%), 정부 홍보(4.8%), 시민환경단체(4.8%), 교육(4.0%), 책·영화(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 정보 확산에 있어 언론과 인터넷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부 홍보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기업·산업’ (28.5%), ‘개인’ (25.3%), ‘국회·정당’ (4.6%), ‘언론’ (2.7%), ‘교육기관’ (2.0%) 순으로 응답했다. 기후위기 대응 책임으로 정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기업과 개인도 상당 부분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눈길을 끌었다.   ◆ 온실가스 감축: 90.8% “현재의 2030년 목표 더 강화” 답변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관련해서 응답자의 90.8%가 현재의 2030년 목표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나아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가 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90.6%가 동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을 지원할 때,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데에도 87%가 동의 의사를 표시했다.   탈석탄 시점과 관련, 대부분의 응답자들(90.7%)이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종료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현재 59기의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7기가 추가로 건설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대다수의 응답자들(81.6%)은 추가로 지어지고 있는 신규 석탄발전소가 지금이라도 건설 중단되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리고 5명 중 3명의 국민은 국내 상당수의 금융기관이 석탄발전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응답했다. 이들중 7.3%만이 ‘금융기관이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도 된다’고 밝혔고,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석탄발전 투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p다.     전남 담양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8월 7일 전남 곡성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 때 물난리에 휩쓸려갔던 소를 20여일만에 구조하고 있다. 소들은 오랜 시간 축사를 떠나 제대로 먹지 못해 갈비뼈가 드러난 앙상한 모습이었다. <사진=담양소방서>   ◆ 정부 기후정책: 국민들 “기후위기 책임 주체는 정부” 지목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의 유새미 활동가는 “올해 내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폭염, 폭우, 산불, 코로나19 등의 재난을 겪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높아졌음이 드러났다”며 “많은 시민들이 기후위기 책임 주체로 정부를 지목한 만큼 정부는 시민 인식에 상응하는 수준의 좀 더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 말했다.   유 활동가는 “특히 올해는 정부가 유엔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년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제출하는 해이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가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강화와 2050년 배출제로 목표 수립이 국민의 여론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국민들은 2030년 석탄발전 종료,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지, 석탄발전 투자 중단에 동의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상당한 액수의 전기요금 인상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유 활동가는 “그러나 정부의 정책은 국민들의 요구에 한참 뒤쳐져 있다”며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감한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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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2020-09-04
  • 이낙연 민주당 새 당대표 수락 연설중 ‘울먹’…그 이유는?
    이낙연 의원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가 8월 29일 온라인으로 행한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이낙연 대표 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통합의 정치에 나서겠습니다. 그리고 혁신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이낙연 후보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8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됐다. 김부겸 후보는 21.37%, 박주민 후보는 17.85%를 얻었다.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수락연설 중 울먹여 눈길을 끌었다. 그가 왜 울먹였을까?   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여러분의 명령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락한다. 지금 나는 종로의 저희 집에서 이 연설을 하고 있다”며 “자가격리 12일째, 몸의 건강은 좋으나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걱정했다.   이 대표는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거리는 비었고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하다. 가게는 문을 열었지만 손님은 좀처럼 오지 않는다. 이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이다. 실업자는 늘고 여러분의 삶은 더 고달파질 것이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이런 시기에 부족한 내가 집권 여당의 대표라는 짐을 졌다”며 “국민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며 이 고통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결심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자신의 강한 결의를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2차 세계대전 때 했던 말로 대신한다고 하면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여 선언했다.   이낙연 대표는 ‘국민의 5대 명령’으로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 삶 지키기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 자신에게 주어진 ‘5대 명령’을 제시하고 조목조목 구체적인 구상과 앞으로의 행동계획을 밝혔다. 그는 “‘5대 명령’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19와 그것으로 파생된 경제적 사회적 고난, 즉 국난의 극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코로나와의 전쟁에 효율적·체계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다”고 코로나와의 전쟁 승리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 일에 여야와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 통합의 정치는 필요하고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마침 제1야당이 정강 정책을 바꾸고 극단과 결별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환영할 일이다. 민주당도 통합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다”며 “그렇게 여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대화를 통해 합의할 수 있는 사안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5대 명령’을 이행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을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승리다”라고 필승 결의를 천명했다. 다음은 이낙연 신임 민주당 당대표 수락연설 전문이다.   이낙연 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진다. 이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이다. 삶은 더 고달파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12일째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가 자신의 집에서 찍은 비 내리는 창밖풍경이다. <사진=이낙연 대표 페이스북>   ◆ 이낙연 신임 민주당 당대표 수락연설(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명령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락합니다. 지금 저는 종로의 저희 집에서 이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12일째, 몸의 건강은 좋으나 마음은 무겁습니다.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거리는 거의 비었습니다.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합니다. 가게는 문을 열었지만, 손님은 좀처럼 오시지 않습니다. 이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입니다. 실업자는 늘고, 여러분의 삶은 더 고달파질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부족한 제가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짐을 졌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며, 이 고통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좋은 경쟁을 해주신 김부겸, 박주민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함께 지도부를 이끌어 가실 새로운 최고위원님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다음을 준비하실 후보님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2년 동안 당을 이끌며 모든 선거의 승리를 이루어 주신 이해찬 대표님과 지도부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당대회를 끝까지 잘 준비하고 훌륭히 관리해 주신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님, 민홍철 선거관리위원장님과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정당 사상 초유의 비대면 전당대회였지만, 전례 없이 높은 참여를 보여주신 전국의 당원 동지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이 국가적 위기에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임무는 분명합니다. 그것을 저는 ‘5대 명령’으로 받아들입니다. 여러분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넣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는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 어렵습니다. 민주당이 이 전쟁에 효율적 체계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습니다. 국난극복위원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민의 전폭적인 동참을 얻어 이 국난을 더 빨리, 더 잘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 불공정행위, 집단이기주의, 가짜뉴스 등에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방역의 주체라는 각오로 이 전쟁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국민의 그런 저력으로 이제까지 우리는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이 국난을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둘째,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코로나19의 피해는 광범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은 타격을 더 크게 받고 계십니다. 많은 직장인과 청년들이 삶을 걱정하십니다. 상인들의 한숨이 깊습니다. 아이를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부는 막막하십니다. 고통에 직면한 민생을 돕기 위한 당정협의를 조속히 본격화하겠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넘는 추석 민생대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난지원금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고용취약계층과 소득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로서 전 국민 고용보험과 실업부조를 비롯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습니다.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덜어 드리도록 국난극복위원회와 당정협의, 그리고 국회를 통해 전 방위로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소중히 살피며 기민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셋째,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는 세상을 새로운 기준, 새로운 질서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로 인류를 몰아넣었습니다. 대전환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은 대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이냐는 문제뿐입니다. 우리의 코로나 방역은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가전제품과 반도체, 대중음악과 영화, 게임과 웹툰에 이어 우리는 감염병 대처에서도 세계일류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른 분야에서도 세계일류로 도약해야 하고,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유망분야를 개척하고 확대하도록 미리부터 준비하겠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은 미래준비의 토대에 속합니다. 민주당의 K-뉴딜위원회를 원내대표가 맡아 국회와 연동하며 한국판 뉴딜의 속도와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판 뉴딜의 필수적 개념으로 균형발전 뉴딜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사업선정과 예산배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을 거듭 요청합니다. 우리는 전쟁과 가난을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짧은 기간에 실현한 세계유일의 국가입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넷째, 통합의 정치에 나서겠습니다.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 일에 여야와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통합의 정치는 필요하고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마침 제1야당이 정강정책을 바꾸고 극단과 결별하려 하고 있습니다. 환영할 일입니다. 민주당도 통합의 노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습니다. 그렇게 여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대화를 통해 합의할 수 있는 사안도 늘어날 것입니다. 합의 가능한 문제들을 찾아 입법화를 서두르겠습니다. 우선 여야의 의견이 접근하고 있는 비상경제, 균형발전, 에너지, 저출산 등 4개 특위를 조속히 가동할 것을 요청합니다.   다섯째, 혁신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대전환이 선택의 대상이 아닌 것처럼, 혁신도 선택의 대상이 아닙니다. 경제와 정치를 포함한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정부는 국가전략의 하나로 ‘혁신성장’을 제창했습니다. 혁신성장은 지속되고 강화돼야 합니다. 혁신성장을 촉진하도록 한편으로 지원하면서, 또 한편으로 규제를 혁파 또는 완화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각계각층의 고통을 더 가깝게 공감하고, 더 정확히 대처하도록 쇄신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청년과 여성이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도록 제도화하겠습니다. 정책위원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민주당을 유능하고 기민하면서도, 국민 앞에 겸손한 정당으로 개선해 가겠습니다. 할 일은 하는 유능, 문제에 한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기민, 어느 경우에도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의 ‘5대 명령’을 이행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습니다. 대한민국을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로 만들겠습니다. ‘5대 명령’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19와 그것으로 파생된 경제적 사회적 고난, 즉 국난의 극복입니다. 그에 대한 저의 결의를 윈스턴 처칠이 2차 대전 때 했던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한 마디로 대답하겠습니다. 그것은 승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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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0
  • ■ [장영권의 ‘위대한 자기혁명’]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 시신이나 유해를 묻고 묘비라도 세워준다면 그 죽음은 아주 특별한 것이 될 것이다. <사진: pixabay.com>   ■ [장영권의 ‘위대한 자기혁명’]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5) 혁명의 전제: ‘나의 묘비명’을 미리 써 놓아라-묘비명에 새긴 인생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시신은 대부분 화장된 후 한줌 재가 될 것이다. 한동안 납골당에 안치되어 있다가 결국엔 흙과 먼지로 돌아갈 것이다. 누군가 시신이나 유해를 묻고 묘비라도 세워준다면 그 죽음은 아주 특별한 것이 된다.   당대에 큰 업적을 세워 명망가가 된 사람은 거창한 묘비가 세워질 것이다. 묘비의 전면에는 망자의 이름과 관직이, 그리고 후면에는 그의 일대기와 공적, 인물에 대한 평가가 새겨진다. 후대 사람들은 그의 묘를 찾아와 묘비를 보고 누구의 묘인지와 그의 삶을 부분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 이후에 이러한 호사를 누리지 못한다. 겨우 이름 석자만 남게 된다. 그래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 수 없다. 그를 아는 사람만 겨우 그를 기억하며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추억으로 간직할 뿐이다. 나의 죽음이 전적으로 ‘타인의 것’이 된다.   그렇다면 죽음 이후에도 나의 삶을 영속시킬 방법이 없을까? 그것은 미리 ‘묘비명(epitaph, 墓碑銘)’을 써놓고 유언을 남기면 된다. 누군가가 나의 유언을 실행해 준다면 나의 모든 것은 내가 쓴 묘비명과 함께 죽음 이후에도 한동안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묘비명을 생전에 미리 써 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묘비명은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해 묘비에 새긴 문구나 시문(詩文)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묘의 비석에 새겨진 글귀를 말한다. 관(棺)이나 기타에 기록된 것도 포함된다. 묘비명은 대체로 살아 있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의 가문, 경력 등을 간략히 기록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 전에 자기 자신이 직접 쓰기도 한다.   묘석 등에 이름과 삶을 새겨서 고인을 기리는 의식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발견된다. 고대 이집트의 묘비명은 관에 시신과 함께 넣어졌다. 이집트인들은 죽은 사람의 연령과 관직, 이름을 묘비에 새겼다. 보다 장대한 묘에도 묘비명과 그 묘에 묻힌 사람의 공적을 함께 새겨 넣었다.    매일 무수한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나와 너도 곧 죽게 될 것이다. 무엇을 위해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그리고 나의 묘비명에 무엇을 적게 할 것인가? <사진: pixabay.com>    그리스 시대의 묘비명은 초기에는 무척 단순ㆍ소박했다. 고인의 이름만을 간략히 기록하거나, 아니면 “누구, 여기에 잠들다”라는 간결한 산문체로 기록된 것이 많다. 그러나 후기에 가면서 시문의 조사나 시적 연상의 비문이 점차 늘어났다. 묘비명 그 자체가 독백이나 호소의 문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여행자여!”라고 독자(묘석 앞에 멈춰 선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고인의 추억이나 마지막 모습을 고하는 말이 묘비명으로서 새겨진 것도 있다. 이런 묘비명은 부유한 사람만이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계층, 모든 직종의 남녀가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창부나 노예의 예도 적지 않으며 말이나 개 등 애완동물의 묘비명도 남아 있다.   그리스도교 전파 이전의 그리스 묘비명에서 엿볼 수 있는 점은 사자의 혼은 육체에서 떨어지면 어딘가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곳은 천상, 지하, 별세계(극락)의 어느 곳도 될 수 있다. 극단적으로 회의적인 묘비명은 사후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있다.   또한 역으로 사후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이야기하고 있는 낙관적인 묘비명도 있다. 수많은 그리스의 묘비명은 죽음이라는 엄연한 사실에 대해서 고대인이 던진 수많은 ‘생각의 만화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묘비명 각각의 간결한 말 중에도 대체로 깊은 ‘인간애’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마 시대의 묘비명은 그리스와는 달리 단순한 사실만을 새겼다. 로마 묘비명의 두드러진 점의 하나는 지나가는 사람의 주의를 끌려는 말들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묘를 통행인들이 많은 길가에 세웠다.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그리스도교도의 묘비명은 고대시대를 계승한 것으로서 13세기까지는 라틴어를 즐겨 사용했다. 로마 시대 이래로 “그대 위에 흙이 가볍기를(sit tibi terra levis)”이라는 상투문구가 널리 쓰였다. 16세기에 들어와 묘비명은 문학으로 취급되어 유명한 비명이 시인들에 의해 지어지기도 했다. [장영권 지음 ‘위대한 자기혁명’: 34~36쪽]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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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에 간 아들 ‘억울한 죽음’ 10년만에 밝혔다…결정적 단서는?
    군에 간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부모가 이 소식을 접하면 심정이 어떠할까? 하늘이 무너지는 것이다. 부모의 끈질긴 ‘진실 찾기’가 승리했다. 억울한 죽음이 없어야 할 것이다. <사진=unsplash.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 아들은 너무 억울하다. 누가 우리 아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까?”   악몽이 시작된 것은 2010년 2월 11일이다. 지금부터 10여 년 전의 일이다. A씨(당시 20세)는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배치된 곳은 인천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였다. 같은 해 5월 당시 이경 계급이던 그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군 생활 4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도대체 왜 그가 그런 선택을 했을까?”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은 ‘특이사항’을 찾아내지 못했다. “A씨가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내용을 부모에게 알렸다. 그리고 사건 발생 2주 만에 종결했다. A씨 부모는 두 번이나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 아들의 극단적 선택도 그렇고 경찰의 조사결과도 충격이었다. 이 ‘받아들일 수 없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중앙일보 등 몇몇 언론 보도를 토대로 재구성을 해본다.   ◆ 국가상대 손배 청구: 1심 패소, 항소·상고했지만 “기각” 또 “기각”   “우리 아들이 까닭 없이 절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 조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 A씨 부모는 울부짖으며 강하게 항의했다. 그리고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때까지 시신 인도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그러나 1심에서 패소했다. 항소했지만 이마저도 기각됐다.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결정을 했다.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사건을 더 심리하지 않겠다며 상고를 기각한 것이다.   A씨 부모는 미래를 알 수 없는 투쟁을 계속했다. 그동안 A씨 시신은 가천대 길병원 영안실에 놓여 있었다.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흘렀다. 반미라 상태가 됐다. “억울한 아들의 죽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A씨 부모는 절망의 늪으로 자꾸 빠져들어 갔다. ‘유품’과 ‘시신’도 유감스럽게 아무 말이 없었다. 그러나 A씨 부모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다시 길을 찾아 나섰다.   ◆ 군 사망사고 재조사: 아들의 동료 의경 “가혹행위를 당했다” 증언   2019년 초였다. A씨 부모는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즉각 A씨 사망과 관련한 재조사를 요청했다.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 진상규명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당시 A씨의 동료 의경을 찾아냈다. 그리고 “A씨는 선임병에게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결정적 ‘증언’을 확보했다. 극적 대반전이 일어났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재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 전모’를 밝혀냈다. 내용은 이랬다. “A씨는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후 감기 증상이 생겼다. 경찰서 배치 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병원 진료결과 폐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폐렴 증상을 완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근무와 훈련에 참여해야 했다. 구보 시 낙오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자 A씨는 선임병으로부터 폭언 등 가혹 행위에 시달려야 했다.   A씨는 가혹 행위가 반복되자 우울증이 생겼다. 경찰병원 신경정신과에서 2차례 상담을 받기도 했다. 증상은 계속됐다. A씨는 심야 근무 중 달리는 차에 몸을 날리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처가 없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A씨는 숨지기 하루 전까지 가혹 행위에 노출됐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 일기장에는 죽음을 암시하는 글이 남아있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사건 조사 후 이렇게 밝혔다. “A씨의 지휘관은 정상적인 부대생활이 어려웠던 A씨가 가혹 행위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데도 암묵적으로 방치했다.” “A씨는 적절한 조처가 선행되지 않고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우울증이 발병하고 악화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이 두 줄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무려 10년이 걸렸다.   진실은 어떻게 찾아질까? 모두가 양들처럼 침묵하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진실을 밝히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역사는 용기 있는 사람들에 의해 전진한다. <사진=unsplash.com>   ◆ 진상규명 재조사 그후: 경찰 “순직 처리 결정…현충원 안장 가능”   진상규명위원회는 2020년 8월 경찰청에 A씨를 순직으로 재심사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A씨가 의무경찰 복무 중 △과중한 업무 △선임병의 가혹 행위 △부대의 관리 소홀 등으로 우울증이 발병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으므로 순직 처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 부모의 가슴에 ‘피를 흘린 장미’가 피었다. 억울한 죽음이 10여 년 만에 ‘순직’으로 새로 피어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020년 9월 초 변호사·의사 등이 참여한 ‘의무경찰 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순직 처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본래 의경은 복무 중 극단적 선택을 하면 순직으로 처리될 수 없었다. 2019년 12월 의무경찰 관리규칙 순직 인정 범위에 공무상 인과 관계있는 정신질환이 발현돼 사망하는 경우가 포함되면서 순직 인정이 가능해졌다. 묘한 규칙 개정이었다. 마치 A씨를 위해 준비한 ‘위로의 선물’ 같았다.   경찰은 “최근 A씨 부모가 A씨 관련해 국가 유공자 등록과 현충원 안장 절차를 질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이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시신은 그동안 인천 길병원 영안실에 미라 상태로 안치되어 있었다. 이제 다소의 억울함을 풀고 하늘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진실을 찾기까지 억겁의 시간이 걸렸다. A씨의 곤경을 지켜본 동료, 선후배 의경들이 많았을 텐데…. 모두가 양들처럼 침묵했다. 진실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 그리고 분명한 죄악이다. 침묵 속에 있었던 진실의 실체를 법원은 밝혀내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다행히 한 ‘용기 있는 증인’이 나타났다. 누가 그날의 진실을 ‘증언’했을까? 늦었지만 그의 용기가 세상을 밝게 만들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위
    2020-09-17
  • [장영권의 ‘위자’] “죽은 자들의 공통된 외침은 무엇일까?”
    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음에 이른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그렇다면 죽은자들의 공통된 메시지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규정하면 “죽음을 기억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가 될 것이다. <사진=unsplash.com>   ■ [장영권의 ‘위자’] “죽은 자들의 공통된 외침은 무엇일까?” (6) 자기혁명의 전제: ‘나의 묘비명’을 미리 써 놓아라   [장영권 지음 ‘위대한 자기혁명’ 읽기(6)] 동서고금의 수많은 묘비명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공통된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규정하면 “죽음을 기억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삶의 문제에 대해 수없이 고뇌하고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동안 가장 두려운 죽음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성공적인 삶 또는 가치 있는 삶을 살려면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 즉 이제 우리는 죽음을 고민하고,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질문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그리고 “죽은 후에 무엇으로 기억되길 소망하는가?” 등등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해본 적이 있는가? 더 이상 우리는 죽음을 잊고 대충대충 살아가서는 안 된다. 늘 새로움으로 강하게 무장하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날마다 새로움을 창조하고 더 높은 고지로 비상하여야 한다.   역사 이래로 우리 보다 앞선 사람들도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로 불면의 세월을 보내며 고민하였다. 그들이 치열하게 살다가 죽은 이후에 남긴 묘비명에는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큰 가르침을 준다. 묘비명을 통해서 삶의 고삐를 강하게 당길 필요가 있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기 위해서는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   모든 생명의 존재의 이유가 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더 큰 존재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스스로 묻고 찾아야 할 것이다. 의미 없이 생을 마감하는 것은 허무한 일이다. <사진=unsplash.com>   지금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는 우리보다 먼저 이 같은 고민을 했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남긴 짧고 긴 묘비명을 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죽은 자는 침묵하고 있지만 묘비명은 그 사람의 삶과 고민 등을 압축적으로 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미리 자신의 가치관과 꿈이 담긴 묘비명을 만들어 놓고 삶에 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비록 인생의 시작은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없지만 마지막 모습은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산 사람들’이 하는 많은 말에 크게 감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것은 ‘죽은자’의 묘비에 쓰여진 단 한 마디의 말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묘비명에는 파노라마와 같은 모든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랑은 물론, 행복, 자유, 정의, 명예, 성공. 희망 등 사람들이 추구했던 삶과 가치관이 오롯이 보물처럼 담겨 있다. ‘죽은자’들의 마지막 외침인 묘비명을 통해 ‘산자’들이 치열하게 삶을 대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인간은 왜 이 세상에 왔을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이 삶의 목적이고, 존재의 이유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삶의 숭고한 목적, 즉 꿈을 찾아야 한다. 꿈을 찾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유언’이나 ‘묘비명’을 미리 써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사실 한 때 일부에서 ‘유언장 쓰기’나 ‘관속 죽음 체험’을 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다소 시들해졌지만 가치 있는 삶을 찾기 위해선 여전히 시도해볼 만하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0-09-07
  • “코로나시대 ‘미래’ 알아야 성공”…국제미래학회 홈피 새단장
    안종배(왼쪽)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소장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제미래학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적인 국내외 미래학자들로 구성된 국제미래학회가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미래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난 13년간의 학회 활동과 자료를 언택트로 연결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업데이트하여 오픈하였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국제미래학회 홈페이지는 미래학 개론, 미래예측 및 미래전략은 물론 다양한 미래이슈와 담론 등 미래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새로 개장한 국제미래학회의 홈페이지 주소는  www.gfuturestudy.org 이다. 국제미래학회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와 국내 석학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2007년 국내에 본부를 두고 설립되었다. 현재는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 500여명이 함께 하고 있다. 기구는 국내·국제 자문위원, 그리고 학술위원회를 포함한 8개의 직무위원회와 70여개의 전문영역별 연구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명실상부하게 세계적 미래학 연구의 본산으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다.  ◆ 국제미래학회 창립: 2007년 국내외 학자 참여 설립…500여명 활동   국제미래학회는 ‘미래의 다변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과학·기술·정치·경제·경영·사회·환경·ICT·미디어·문화·예술·교육·직업·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미래예측 및 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제미래학회는 창립 초기부터 제롬 글렌,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토마스 프레이, 시르카 하이노넨, 브룩 힌즈만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교류하며 국내 미래학과 미래연구의 중요성과 방법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100여회에 걸쳐 국제미래학 학술포럼과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그리고 미래학원론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 전략적 미래예측방법론 등 미래학 전문 학술도서 10편을 공동 연구 저술하였다. 이들 미래학 저서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설계와 방향 설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국제미래학회 활동: 미래관련 포럼·교육·정책·저술 등 미래 선도   국제미래학회는 특히 국내 최초의 오픈형 미래창의캠퍼스를 설립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예측전략전문가 및 미래지도사 양성 교육, 4차산업·미래전략 최고지도자 과정, 미래대학 콜로키움 과정, 언택트 스마트 원격 교육 및 스마트 1인 크리에이터 교육 등 70여개의 미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미래학회는 나아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한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여 국민의 미래 일자리 창출과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한 ‘국가미래기본법’을 입안했다. 국회미래정책연구회와 협력하여 발의하였고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대한민국 미래사랑방’을 개최하여 분야별 석학들이 함께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개인, 기업, 대학, 기관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현재 필요한 것은 미래 변화에 적극 대비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미래예측 전략을 입안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예측전략을 위한 미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국제미래학회 사이트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고 사이트 개설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 미래전략
    • 미래예측
    2020-09-04
  • 국민 97% “기후위기 심각”…‘대응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기후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폭우, 산불, 가뭄 등이 잇따라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사진은 녹색연합 등 한국의 ‘기후위기비상행동’ 회원들이 “지금은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해야 할 때다. 기후는 변하는데 우리는 ‘안’ 변하나요?”라며 변화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녹색연합>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 국민 97.7%가 올해 코로나19와 폭우 등을 겪으며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6.9%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4~69세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2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월 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가 2030년까지 석탄발전 중지, 2050년 탄소배출 제로에 동의했다.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과 석탄발전에 대한 금융투자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 기후위기 인식: 올 여름 폭우 계기 97.7% “심각하다” 응답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의 97.7%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게 된 계기로는 ‘올 여름 폭우’를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택했고, ‘코로나19’, ‘2018년 폭염’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코로나19가 기후변화와 관련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66.7%가 매우 또는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변해, 코로나19 사태 또한 기후위기와 연관해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기후위기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3명중 1명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시민들이 기후위기 관련 정보를 주로 얻는 경로는 언론 기사(42.5%), 인터넷(40.6%), 정부 홍보(4.8%), 시민환경단체(4.8%), 교육(4.0%), 책·영화(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 정보 확산에 있어 언론과 인터넷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부 홍보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기업·산업’ (28.5%), ‘개인’ (25.3%), ‘국회·정당’ (4.6%), ‘언론’ (2.7%), ‘교육기관’ (2.0%) 순으로 응답했다. 기후위기 대응 책임으로 정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기업과 개인도 상당 부분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눈길을 끌었다.   ◆ 온실가스 감축: 90.8% “현재의 2030년 목표 더 강화” 답변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관련해서 응답자의 90.8%가 현재의 2030년 목표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나아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가 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90.6%가 동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을 지원할 때,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데에도 87%가 동의 의사를 표시했다.   탈석탄 시점과 관련, 대부분의 응답자들(90.7%)이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종료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현재 59기의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이고 7기가 추가로 건설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대다수의 응답자들(81.6%)은 추가로 지어지고 있는 신규 석탄발전소가 지금이라도 건설 중단되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리고 5명 중 3명의 국민은 국내 상당수의 금융기관이 석탄발전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응답했다. 이들중 7.3%만이 ‘금융기관이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도 된다’고 밝혔고,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석탄발전 투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p다.     전남 담양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8월 7일 전남 곡성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 때 물난리에 휩쓸려갔던 소를 20여일만에 구조하고 있다. 소들은 오랜 시간 축사를 떠나 제대로 먹지 못해 갈비뼈가 드러난 앙상한 모습이었다. <사진=담양소방서>   ◆ 정부 기후정책: 국민들 “기후위기 책임 주체는 정부” 지목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의 유새미 활동가는 “올해 내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폭염, 폭우, 산불, 코로나19 등의 재난을 겪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높아졌음이 드러났다”며 “많은 시민들이 기후위기 책임 주체로 정부를 지목한 만큼 정부는 시민 인식에 상응하는 수준의 좀 더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 말했다.   유 활동가는 “특히 올해는 정부가 유엔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년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제출하는 해이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가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강화와 2050년 배출제로 목표 수립이 국민의 여론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국민들은 2030년 석탄발전 종료,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지, 석탄발전 투자 중단에 동의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상당한 액수의 전기요금 인상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유 활동가는 “그러나 정부의 정책은 국민들의 요구에 한참 뒤쳐져 있다”며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감한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자연환경
    • 기후
    2020-09-04
  • 이낙연 민주당 새 당대표 수락 연설중 ‘울먹’…그 이유는?
    이낙연 의원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가 8월 29일 온라인으로 행한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이낙연 대표 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통합의 정치에 나서겠습니다. 그리고 혁신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이낙연 후보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8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됐다. 김부겸 후보는 21.37%, 박주민 후보는 17.85%를 얻었다.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수락연설 중 울먹여 눈길을 끌었다. 그가 왜 울먹였을까?   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여러분의 명령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락한다. 지금 나는 종로의 저희 집에서 이 연설을 하고 있다”며 “자가격리 12일째, 몸의 건강은 좋으나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걱정했다.   이 대표는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거리는 비었고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하다. 가게는 문을 열었지만 손님은 좀처럼 오지 않는다. 이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이다. 실업자는 늘고 여러분의 삶은 더 고달파질 것이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이런 시기에 부족한 내가 집권 여당의 대표라는 짐을 졌다”며 “국민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며 이 고통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결심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자신의 강한 결의를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2차 세계대전 때 했던 말로 대신한다고 하면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여 선언했다.   이낙연 대표는 ‘국민의 5대 명령’으로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 삶 지키기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 자신에게 주어진 ‘5대 명령’을 제시하고 조목조목 구체적인 구상과 앞으로의 행동계획을 밝혔다. 그는 “‘5대 명령’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19와 그것으로 파생된 경제적 사회적 고난, 즉 국난의 극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코로나와의 전쟁에 효율적·체계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다”고 코로나와의 전쟁 승리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 일에 여야와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 통합의 정치는 필요하고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마침 제1야당이 정강 정책을 바꾸고 극단과 결별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환영할 일이다. 민주당도 통합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다”며 “그렇게 여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대화를 통해 합의할 수 있는 사안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5대 명령’을 이행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을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승리다”라고 필승 결의를 천명했다. 다음은 이낙연 신임 민주당 당대표 수락연설 전문이다.   이낙연 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진다. 이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이다. 삶은 더 고달파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12일째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가 자신의 집에서 찍은 비 내리는 창밖풍경이다. <사진=이낙연 대표 페이스북>   ◆ 이낙연 신임 민주당 당대표 수락연설(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명령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락합니다. 지금 저는 종로의 저희 집에서 이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12일째, 몸의 건강은 좋으나 마음은 무겁습니다.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거리는 거의 비었습니다.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합니다. 가게는 문을 열었지만, 손님은 좀처럼 오시지 않습니다. 이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입니다. 실업자는 늘고, 여러분의 삶은 더 고달파질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부족한 제가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짐을 졌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며, 이 고통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좋은 경쟁을 해주신 김부겸, 박주민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함께 지도부를 이끌어 가실 새로운 최고위원님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다음을 준비하실 후보님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2년 동안 당을 이끌며 모든 선거의 승리를 이루어 주신 이해찬 대표님과 지도부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당대회를 끝까지 잘 준비하고 훌륭히 관리해 주신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님, 민홍철 선거관리위원장님과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정당 사상 초유의 비대면 전당대회였지만, 전례 없이 높은 참여를 보여주신 전국의 당원 동지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이 국가적 위기에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임무는 분명합니다. 그것을 저는 ‘5대 명령’으로 받아들입니다. 여러분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넣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는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 어렵습니다. 민주당이 이 전쟁에 효율적 체계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습니다. 국난극복위원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민의 전폭적인 동참을 얻어 이 국난을 더 빨리, 더 잘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 불공정행위, 집단이기주의, 가짜뉴스 등에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방역의 주체라는 각오로 이 전쟁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국민의 그런 저력으로 이제까지 우리는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이 국난을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둘째,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코로나19의 피해는 광범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은 타격을 더 크게 받고 계십니다. 많은 직장인과 청년들이 삶을 걱정하십니다. 상인들의 한숨이 깊습니다. 아이를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부는 막막하십니다. 고통에 직면한 민생을 돕기 위한 당정협의를 조속히 본격화하겠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넘는 추석 민생대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난지원금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고용취약계층과 소득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로서 전 국민 고용보험과 실업부조를 비롯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습니다.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덜어 드리도록 국난극복위원회와 당정협의, 그리고 국회를 통해 전 방위로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소중히 살피며 기민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셋째,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는 세상을 새로운 기준, 새로운 질서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로 인류를 몰아넣었습니다. 대전환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은 대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이냐는 문제뿐입니다. 우리의 코로나 방역은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가전제품과 반도체, 대중음악과 영화, 게임과 웹툰에 이어 우리는 감염병 대처에서도 세계일류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른 분야에서도 세계일류로 도약해야 하고,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유망분야를 개척하고 확대하도록 미리부터 준비하겠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은 미래준비의 토대에 속합니다. 민주당의 K-뉴딜위원회를 원내대표가 맡아 국회와 연동하며 한국판 뉴딜의 속도와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판 뉴딜의 필수적 개념으로 균형발전 뉴딜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사업선정과 예산배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을 거듭 요청합니다. 우리는 전쟁과 가난을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짧은 기간에 실현한 세계유일의 국가입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넷째, 통합의 정치에 나서겠습니다.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 일에 여야와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통합의 정치는 필요하고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마침 제1야당이 정강정책을 바꾸고 극단과 결별하려 하고 있습니다. 환영할 일입니다. 민주당도 통합의 노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습니다. 그렇게 여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대화를 통해 합의할 수 있는 사안도 늘어날 것입니다. 합의 가능한 문제들을 찾아 입법화를 서두르겠습니다. 우선 여야의 의견이 접근하고 있는 비상경제, 균형발전, 에너지, 저출산 등 4개 특위를 조속히 가동할 것을 요청합니다.   다섯째, 혁신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대전환이 선택의 대상이 아닌 것처럼, 혁신도 선택의 대상이 아닙니다. 경제와 정치를 포함한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정부는 국가전략의 하나로 ‘혁신성장’을 제창했습니다. 혁신성장은 지속되고 강화돼야 합니다. 혁신성장을 촉진하도록 한편으로 지원하면서, 또 한편으로 규제를 혁파 또는 완화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각계각층의 고통을 더 가깝게 공감하고, 더 정확히 대처하도록 쇄신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청년과 여성이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도록 제도화하겠습니다. 정책위원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민주당을 유능하고 기민하면서도, 국민 앞에 겸손한 정당으로 개선해 가겠습니다. 할 일은 하는 유능, 문제에 한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기민, 어느 경우에도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의 ‘5대 명령’을 이행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습니다. 대한민국을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로 만들겠습니다. ‘5대 명령’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일은 코로나19와 그것으로 파생된 경제적 사회적 고난, 즉 국난의 극복입니다. 그에 대한 저의 결의를 윈스턴 처칠이 2차 대전 때 했던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한 마디로 대답하겠습니다. 그것은 승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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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0
  • ■ [장영권의 ‘위대한 자기혁명’]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 시신이나 유해를 묻고 묘비라도 세워준다면 그 죽음은 아주 특별한 것이 될 것이다. <사진: pixabay.com>   ■ [장영권의 ‘위대한 자기혁명’]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5) 혁명의 전제: ‘나의 묘비명’을 미리 써 놓아라-묘비명에 새긴 인생   만약 지금 내가 죽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시신은 대부분 화장된 후 한줌 재가 될 것이다. 한동안 납골당에 안치되어 있다가 결국엔 흙과 먼지로 돌아갈 것이다. 누군가 시신이나 유해를 묻고 묘비라도 세워준다면 그 죽음은 아주 특별한 것이 된다.   당대에 큰 업적을 세워 명망가가 된 사람은 거창한 묘비가 세워질 것이다. 묘비의 전면에는 망자의 이름과 관직이, 그리고 후면에는 그의 일대기와 공적, 인물에 대한 평가가 새겨진다. 후대 사람들은 그의 묘를 찾아와 묘비를 보고 누구의 묘인지와 그의 삶을 부분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 이후에 이러한 호사를 누리지 못한다. 겨우 이름 석자만 남게 된다. 그래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 수 없다. 그를 아는 사람만 겨우 그를 기억하며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추억으로 간직할 뿐이다. 나의 죽음이 전적으로 ‘타인의 것’이 된다.   그렇다면 죽음 이후에도 나의 삶을 영속시킬 방법이 없을까? 그것은 미리 ‘묘비명(epitaph, 墓碑銘)’을 써놓고 유언을 남기면 된다. 누군가가 나의 유언을 실행해 준다면 나의 모든 것은 내가 쓴 묘비명과 함께 죽음 이후에도 한동안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묘비명을 생전에 미리 써 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묘비명은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해 묘비에 새긴 문구나 시문(詩文)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묘의 비석에 새겨진 글귀를 말한다. 관(棺)이나 기타에 기록된 것도 포함된다. 묘비명은 대체로 살아 있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의 가문, 경력 등을 간략히 기록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 전에 자기 자신이 직접 쓰기도 한다.   묘석 등에 이름과 삶을 새겨서 고인을 기리는 의식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발견된다. 고대 이집트의 묘비명은 관에 시신과 함께 넣어졌다. 이집트인들은 죽은 사람의 연령과 관직, 이름을 묘비에 새겼다. 보다 장대한 묘에도 묘비명과 그 묘에 묻힌 사람의 공적을 함께 새겨 넣었다.    매일 무수한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나와 너도 곧 죽게 될 것이다. 무엇을 위해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그리고 나의 묘비명에 무엇을 적게 할 것인가? <사진: pixabay.com>    그리스 시대의 묘비명은 초기에는 무척 단순ㆍ소박했다. 고인의 이름만을 간략히 기록하거나, 아니면 “누구, 여기에 잠들다”라는 간결한 산문체로 기록된 것이 많다. 그러나 후기에 가면서 시문의 조사나 시적 연상의 비문이 점차 늘어났다. 묘비명 그 자체가 독백이나 호소의 문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여행자여!”라고 독자(묘석 앞에 멈춰 선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고인의 추억이나 마지막 모습을 고하는 말이 묘비명으로서 새겨진 것도 있다. 이런 묘비명은 부유한 사람만이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계층, 모든 직종의 남녀가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창부나 노예의 예도 적지 않으며 말이나 개 등 애완동물의 묘비명도 남아 있다.   그리스도교 전파 이전의 그리스 묘비명에서 엿볼 수 있는 점은 사자의 혼은 육체에서 떨어지면 어딘가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곳은 천상, 지하, 별세계(극락)의 어느 곳도 될 수 있다. 극단적으로 회의적인 묘비명은 사후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있다.   또한 역으로 사후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이야기하고 있는 낙관적인 묘비명도 있다. 수많은 그리스의 묘비명은 죽음이라는 엄연한 사실에 대해서 고대인이 던진 수많은 ‘생각의 만화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묘비명 각각의 간결한 말 중에도 대체로 깊은 ‘인간애’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마 시대의 묘비명은 그리스와는 달리 단순한 사실만을 새겼다. 로마 묘비명의 두드러진 점의 하나는 지나가는 사람의 주의를 끌려는 말들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묘를 통행인들이 많은 길가에 세웠다.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그리스도교도의 묘비명은 고대시대를 계승한 것으로서 13세기까지는 라틴어를 즐겨 사용했다. 로마 시대 이래로 “그대 위에 흙이 가볍기를(sit tibi terra levis)”이라는 상투문구가 널리 쓰였다. 16세기에 들어와 묘비명은 문학으로 취급되어 유명한 비명이 시인들에 의해 지어지기도 했다. [장영권 지음 ‘위대한 자기혁명’: 34~36쪽]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0-08-28
  • “스타트업 모든 생태계 담아내자”…청년들 스타트업혁명 추진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청년스타트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K-스타트업(Startup)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운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조경식 회장)는 이같은 취지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Global Emerging Netwok in Economy) 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를 개최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제안(IR) 피칭 스테이지 및 토크콘서트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지(STORAGE)는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을 뜻한다. 그리고 스토리지 데모데이는 ‘지니포럼에서 스타트업 혁명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와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STORAGE)’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 혁신 성장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4차 미래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 지원을 연계하는 자리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 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첫날은 ‘GENIE with Korea Startup’을 주제로, 다음날은 ‘K-Startup Going Global’을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개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토론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바이오와 ICT 분야의 스타트업 피칭무대로 구성된다.   전문가 토론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골자로 정부가 추진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 신영기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김철연 교수,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CIO, 케어랩스의 황상필 부대표가 ‘한국 스타트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중소벤처기업의 98.2%(출처: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보고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K-Startup의 직접적인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양일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피칭은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젠큐릭스와 국내 AI분야의 선두주자인 마인즈랩 등 우수한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장은 “이번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에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속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져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도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청년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지역균형적인 창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 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니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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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 ■ [장영권의 ‘위대한 자기혁명’] 가장 아름다운 죽음은?
    모든 생명은 죽게 마련이다. 죽음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가장 아름다운 죽음은 무엇일까, 그리고 가장 불행한 죽음을 무엇일까? 가장 최악의 죽음은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고 허무하게 죽는 것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장영권의 ‘위대한 자기혁명’] 가장 아름다운 죽음은 무엇일까? (4) 혁명의 전제: ‘이젠 나의 죽음’을 생각하라-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들   모든 생명은 어느 시점에 이르면 죽게 된다. 가장 아름다운 죽음은 무엇일까? 모든 소임을 다하고 천수를 누리다 자연사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처럼 현장에서 장엄하게 최후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가장 불행한 죽음은 무엇일까? 그것은 삶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시드는 인생일 것이다. 가장 최악의 죽음은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고 허무하게 죽는 것이다.   모든 죽음은 엄밀히 말하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죽고 사는 것은 운명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선택의 결과다. 생로병사는 물론 길흉화복 모든 것이 하늘의 뜻이 아니다. 내가 선택하고 뿌린 대로 귀결되는 것이다. 즉 나의 생각과 행동, 모든 것 하나하나가 내 삶에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주고 이것이 나의 운명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5단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즉 5단계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게 된다. 1단계는 부정하는 것이다. 가령 암의 진단을 받은 경우 충격을 받고 이를 전면 부정한다. 이 단계에서 고독, 내적 혼란, 죄의식 및 의미 상실과 같은 복잡한 심리적 상태를 경험한다. 2단계는 분노하는 것이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나 하고 격정적으로 분노한다.   3단계는 타협하는 것이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체념을 하고 현실을 서서히 받아들이며 타협한다. 4단계는 우울해 하는 것이다. 타인과의 접촉을 끊고 우울증에 빠져 서서히 죽음을 준비한다. 마지막 5단계는 수용하는 것이다. 담담히 죽음을 수용한다. 그런데 여기서 암을 극복하고 반드시 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으면 죽음과의 타협이나 수용을 거부하고 생명의 부활 단계로 반전시킬 수 있다.   결국 발병의 원인도 자기가 선택한 것이요, 이의 치료법도 자기가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할 수도 있다. 자기 스스로가 모든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모든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운명을 탓하며 쉽게 좌절하고 절망한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에게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자살’이다. 자살의 핵심적인 원인은 좌절과 절망이다. 삶의 꿈과 목표가 없을 때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 오직 오늘만 생각하고 대충대충 적당히 즐기며 살아간다.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도전이 없고 활력이 없다. 이것이 자살의 징조들이다.   단순히 살아 있는 것도 사실상의 자살이다. 청년들이 연애를 못하고 결혼을 하지 않는 것도 자살이다. 개인적으로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국가적 차원이나 인류적 차원에서는 인구의 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자살상태나 자살국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국가자살, 인류멸종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 개인이 자살하는 경우에는 수많은 자살 전조가 나타난다. 의욕이 없고,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하거나 웃음이 사라진 경우다. 좀 더 악화되면 우울증에 걸리거나 죽고 싶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살을 시도한다. 그렇다면 자살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살하는 사람들은 삶에 절망한 사람들이다. 절망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절망은 국가의 자살, 인류의 멸종을 가져오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어찌 보면 대량살상용 무기인 핵폭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절망이다. 절망의 반대는 희망이다. 자살을 막으려면 사람들이 희망, 꿈, 삶의 목표를 갖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사람들이 좌절이나 절망을 하지 않고 강한 생명력으로 멋진 삶의 기쁨을 맛보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은 개인과 기업, 국가가 희망을 찾을 때 가능하다. 모두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강한 희망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삶과 죽음을 냉정히 인식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것이 절망을 극복하고 진취적으로 사는 길이다.   성경에서는 ‘죄의 대가가 죽음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The Seven Deadly Sins)’를 열거하고 있다. 즉,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정욕, 탐식 등 7가지의 죄가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죄의 뿌리가 ‘교만’이라고 규정하고 교만을 가장 큰 죄악, 대죄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하루하루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항상 기쁘게 살라는 것이 생명의 창조자인 하나님의 ‘명령’이다. 사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은 어마어마한 선물이요 축복이다. 보물 같은 시간을 나태하고 탐욕으로 허비한다면 생명의 주관자 입장에서 엄히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 주어진 삶을 연탄불보다 더 뜨겁게 살아야 한다. [장영권 지음 ‘위대한 자기혁명’: 30~33쪽]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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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코로나19 재확산에 중소기업들 ‘비명’…생존전략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8월 19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개교식에 참석하여 ‘글로벌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시동’이란 의미의 ‘밝은 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중소기업들이 또 비상이다. 코로나19가 8월 15일 전후 다시 확산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정부가 비대면 인프라 구축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림의 떡’이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현장 맞춤형 정책’을 호소하고 있다. 과연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로 쏟아지면서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 19일 포스코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0일에는 LG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대기업들은 소독과 폐쇄 조치에 이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응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매출감소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당황해 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탄탄한 중소기업들도 초기에는 그럭저럭 좀 버텼는데 지금 쓰나미 같은 위기가 몰려오고 있어 걱정이다”며 “성장은 고사하고 어떻게 생존해야 할지 방책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특히 매출이 최대 60~70%나 감소하여 직원 인건비 지급 등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라고 깊은 한숨을 거칠게 내쉰다.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 침체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다.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부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스마트공장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지수다. <세계미래신문>이 중소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생존과 성장전략을 찾아본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된 ‘2020년 서울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   ◆ 중소기업 현황 진단: 360만개로 기업 전체 99.9% 차지   중소기업은 중소 규모의 기업을 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에서는 직전연도 재무제표상 상시 노동자수 1000명, 자산총액이 5000억원 이하, 직전 3년 평균 매출액 1500억 원, 자기자본 500억원 이하의 기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으로 적용받는 기준은 업종별로 다소 다르다. 한국의 중소기업 수는 2017년 기준 360만개 정도다. 기업 전체의 99.9%를 차지하고 있다. 종사자는 1448만명으로 81.8%다.   그러나 중소기업 경영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올 들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기업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까지 서울회생법원을 비롯한 전국 14개 법원의 법인파산 접수 건수는 625건으로 집계됐다. 법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가장 많다.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로 한계상황에 내몰린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조업체가 상대적으로 많은 경기도 등 지방 중소기업들의 파산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대체로 미래 전망 자체가 보이지 않을 때 파산신청을 진행하게 된다. 한마디로 기업파산은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도저히 못하겠다 싶을 때 하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 올해가 예년과 비교해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모든 것은 혼자 해결해야 한다. 즉, 1인 다역의 탤런트가 되어야 한다. 기술개발과 생산은 물론 인사, 노무, 재무, 마케팅, 회계 등 모든 분야를 알아야 한다. 사업체가 성장할 때는 일부 비용을 지불하여 처리할 수 있지만 경영이 악화되면 봇물 터진 듯 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어렵게 창업했지만 몇 년을 버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행사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중소기업 지원 정책: 기업마당· 카카오톡 챗봇 등 운영   중소기업 대표들은 애로사항이 많다. 대표적인 요구 사항이 뭘까? 맞춤형 정책지원의 강화다. 여러 부처나 기관에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더구나 절차나 서류 준비가 매우 복잡하다. 이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중, 3중의 시간과 비용이 든다. 이 때문에 “최적화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성공을 길잡이하기 위해 ‘기업마당(www.bizinfo.go.kr)’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가면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 중소기업 관련 공공기관·협회·단체 등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잘만 활용하면 중소기업 경영에 커다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업마당은 현재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 종합안내, 각종 정부 지원사업 등을 특별 소개하고 있다.   중기부는 또한 카카오톡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Bizbot)’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으로 쉽고 빠르게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 맞는 최신 추천사업도 매주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에 접속하여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검색한 후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코로나19로 산업이 전면 재편되고 있다. 대면 산업의 생산과 수출은 크게 위축되고 비대면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찾아온 디지털, 비대면 경제를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제조업 고도화 △소상공인의 온라인 활용도 제고 △벤처·스타트업의 혁신 기업화 세 가지를 키워드로 중소기업의 비대면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제조 인프라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및 비대면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상점과 스마트공방을 육성할 방침이다. 비대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위해 스마트 대한민국펀드를 2025년까지 6조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월 20일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포럼’ 축사 영상을 통해 중소기업 강국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한국 경제의 허리를 튼튼하게 받치고 있는 혁신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K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3세대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분야에서 대거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학자들은 “미래는 중소기업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22일 서울 성수동 창작자 문화공간인 코사이어티에서 개최된 제1기 로컬크리에이터 출범식에서 한 크리에이터가 로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소기업 생존 전략: “혁명적 구조개혁…디지털화 필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정부의 지원 정책이나 사업들을 쉽게 접할 수 없다고 말한다. 가령 자금문제 하나를 해결하려면 최소 수개월은 뛰어다녀야 한다고 말한다. 더구나 그렇게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했는데 거부되거나 액수가 너무 작아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털어놓는다. 아직도 현장을 잘 모르는 탁상행정이 많다는 것이다.   서울 구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 ‘코빅바이오(빅거니)’는 코로나19 방역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 기업은 현재 기술력을 확보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생산,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각종 인허가 및 특허를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요구된다. 수개월째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지만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을 기업 대표 혼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커다란 벽 앞에서 선 느낌이라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정부는 화려한 수사를 동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장의 중소기업 대표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어렵게 기술력을 확보하여 창업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사무실 유지비용은 물론 인건비, 각종 세금 등 기본경비에 허리가 휠 정도다. 여기에 까다로운 조건의 제품 생산과 규제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중소기업들의 성공에 달려 있다. 제조업은 물론 벤처기업·스타트업이 강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기업대표가 기술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 스탑(One-Stop)’ 지원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바이오 중소기업 코빅바이오가 창업과 제품생산을 위해 여러 곳의 문을 두드렸지만 실질적인 도움은 거의 없었다. 우수제품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도 ‘산 넘어 산’이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치단체마다 창업에서 생산, 판매와 경영 전반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힌다. 이어 “현재와 같은 대기업 중심의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는 중소기업이 생존하기 쉽지 않다”며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중소기업 강화로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중소기업 강국을 위한 혁명적 대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대위기는 역설적으로 대기회가 될 수 있다. 근시안적 땜질 처방이 아닌 구조적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지금 많은 중소기업들은 생사의 경계선에 서 있다. 원천적 기술력이 부족한 한계기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K브랜드로 키워나가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로 세상의 중심을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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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2
  • 자연과 붉은 천… 자유비행으로 ‘또 다른 나’를 찾아 나선다
    사진작가 정하뉘의 ‘춤:舞’은 자연과 천을 오브제로 또 다른 ‘나(Ego)’를 찾아 나선다. 정하뉘-춤 11 (300x200㎝, diasec, 2020). <사진=하얀나무>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사진 ‘춤:舞’은 어둠이 내려앉은 음습의 공간, 열린 창을 거쳐 석양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의 품으로 붉은 천이 자유비행을 시작한다.   전시기획사 하얀나무는 자연과 천을 오브제로 또 다른 ‘나(Ego)’를 찾는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 정하뉘의 ‘춤:舞’ 사진전이 8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갤러리 강호 기획전으로 열린다고 8월 17일 밝혔다. 정하뉘의 ‘춤:舞’은 제7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갤러리와 상을 받았다. 갤러리 강호는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22-1 2층에 있다.   정하뉘는 움직임을 갖는 세상의 모든 사물을 무희(舞姬)로 보며 타의에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은 춤추는 행위로 규정한다. 바람에 휘날리는 천의 모습이 마치 타의에 따라 휩쓸려 다니는 본인의 모습으로 감정 이입해 작업으로 표현된다. 어쩌면 그녀는 자연 속에서 가장 강렬하고 인상적인 색인 빨강(赤) 천을 통해 세상과 마주했던 경험들, 즉 활기와 욕망과 매혹과 권력 그리고 금기의 내재된 몸부림을 표현하는지도 모른다.   사진작가 정하뉘는 움직임을 갖는 세상의 모든 사물을 무희(舞姬)로 보며 타의에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은 춤추는 행위로 규정한다. 정하뉘-춤 03 (60x90㎝, diasec, 2014). <사진=하얀나무>      직접 무용가가 되고 스토리를 연출하는 독립 사진가로서 모든 장면에 개입해 사진을 완성시킨다. 천은 하늘과 땅을,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존재하며 신부의 얼굴을 가리는 신비의 면사포와는 다른 무언의 비밀(Veil)이 돼 형체 없는 감정들을 허공에 그려낸다.   정하뉘의 ‘춤:舞’은 계원대 사진예술과 졸업 작업으로 2014년 처음 시작해 시간의 흐름으로 구체화돼 변이된 시리즈다. 기억이 잔존하는 광활한 바다와 드넓은 대지 그리고 누군가의 흔적들로 채웠던 의미의 공간들 모두는 그녀의 카메라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다.   정하뉘는 “태극기의 본질이 국가이지만 천(소재)으로 제작돼 바람에 의해 타의적으로 움직인다”며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제각각 행위에 대한 움직임이 있고 이러한 동작들은 스스로의 의미하는 바와 함께 타의적으로 해석되는 긍정, 부정, 미적, 불쾌감 등의 주관적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고 설명했다.
    • 인간의식
    • 예술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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