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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공과 실패를 만드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그것이 뭘까?
    무선청소기 등 다이슨사 제품들은 대부분 무수한 실패 끝에 제품으로 완성되어 시판된다. 이로 인해 다이슨사의 제품들은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다. <사진=다이슨>   ■ “성공과 실패를 만드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그것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76)-다이슨 회장의 무한도전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계속해서 실패하라.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많은 사람들은 성공창조를 꿈꾼다. 그러나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실패를 성공으로 창조한 진공청소기의 명가 다이슨사 제임스 다이슨 회장은 성공창조에 대한 커다란 영감을 준다.   다이슨 회장은 진공청소기를 시장에 내놓기까지 5년 동안 무려 5127개의 모형을 만들었다. 완성품 이전을 모두 폐기했다고 본다면 5126개의 모형은 실패로 볼 수도 있다. 그는 하나의 창조 완성을 위해 5000여번의 실패를 반복한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한두 번 실패를 하고는 두려움을 갖고 포기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성공으로 만든다. 실패는 창조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과정이므로 성공만큼 값진 것이다.   제임스 다이슨 회장은 새내기 개발자들에게 “계속해서 실패해라,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실패를 사랑한다”며 성공할 때까지 무한 도전을 이어간다. 성공과 실패는 포기하느냐 아니면 계속하느냐의 차이다.   몇 번의 실패는 흔한 일이다. 누구나 그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것을 극복해야만 성공의 탑에 올라설 수 있다. 어린아이가 똑바로 걷기 위해서는 무수히 넘어져야 한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어느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임계점’을 넘어서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임계점을 돌파해야 한다.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고 액체에서 기체로 변한다. 99도까지 도달해도 절대 기체가 되지 않는다. 반드시 1도를 올려 100도가 되어야만 물은 수증기가 된다. 우리가 무엇을 할 때 적당히 그리고 대충하고는 다 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모든 힘과 열정을 쏟아야 성공에 이르게 된다.   미국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도 전구를 발명할 때까지 무수한 실패를 반복해야 했다. 에디슨도 실패를 사랑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요즘 우리가 즐겨 쓰는 전기, 영화, 전화 등 무수한 발명품을 창조했다. 인생에서 여러 번의 실패를 하지 않고 단번에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나 비결은 없다.   성공을 창조하고 싶으면 실패를 넘어서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필수 요소다. 그러므로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야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 실패는 발전을 위한 거대한 원동력이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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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 ■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소리’를 낸다…그 이유가 뭘까?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배고픈 사슴과 함께 먹기 위해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사람들에게도 사슴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사진=인터넷>   ■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소리’를 낸다…그 이유가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76)-사슴의 소리 ‘녹명’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써서 세계적인 스터디셀러 작가로 유명해진 리처드 도킨스는 이렇게 말했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보호하면 그 남이 결국 내가 될 수 있다.”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협력하는 것은 내 몸속의 유전자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약육강식에서 이긴 유전자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상부상조를 한 ‘종’이 더 우수한 형태로 살아남는다는 게 도킨스의 주장이다. 결국 이기심보다는 이타심, 즉 내가 잘 살기 위해 남을 도와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특이한 유전자를 가진 동물이 있다. 바로 사슴이다.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사슴 록(鹿)에 소리 낼 명(鳴)을 써서 '녹명'이라고 한다. 녹명은 먹이를 발견한 사슴이 다른 배고픈 사슴들을 부르기 위해 내는 소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수많은 동물 중에서 사슴만이 먹이를 발견하면 “함께 먹자”고 동료를 부르기 위해 소리를 낸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보통 사람이나 짐승들은 먹이를 발견하면 혼자 먹고 남는 것은 숨기기 급급하다. 그런데, 사슴은 오히려 소리를 내어 찾아온 동료와 함께 먹이를 나눈다는 것이다.   ‘녹명’은 <시경(詩經)>에도 등장한다. 시경에서는 사슴 무리가 평화롭게 소리를 내며 모두가 함께 풀을 뜯는 풍경을 임금이 어진 신하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에 비유했다. ‘녹명’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리다. 우리 사람들에게도 사슴의 ‘녹명’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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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4
  • ■ “내가 병으로 입원해 있을 때 누가 내 옆을 지켜줄까?“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선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 내세우면 부부는 존재하기 힘들다. 부부는 함께 사는 것이다. <사진=헬로스마일>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부부란 어떠한 관계여야 할까? 우리는 무엇인가 영원할 것 같은 착각 속에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러나 모든 부부가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부부가 진정 아름다운 것일까? 한 사람이 지켜본 부부의 모습을 소개한다.   “얼마 전 병문안을 하기 위해 병원 6인 남자 병실을 찾았다. 암환자 병동이었다.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 옆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하며 눈여겨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나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이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 줄 사람은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한때 잘 나가던 권력자나 대기업가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니다. 세월 무상의 뒤안길에서 그들이 지금 누구에게 위로받고 있을까? 종국에는 아내와 남편뿐이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하를 호령하던 이들도 끝까지 곁에 있어 줄 사람은 아내와 남편뿐이다.   오늘 저녁에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여보, 사랑해요. 여보, 고생했어요“라고 고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손을 가볍게 잡으며 백허그도 하고 볼에 키스도 하면서 더 늦기 전에 한번 해 시도해 볼 일이다. 혹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한 잔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꼭 해보길 강권한다. 그리하면 주마등 같이 지나가는 지난 세월에 낙엽처럼 쌓였던 수많은 추억들에 의해 부부의 두 눈은 말없이 촉촉해질 것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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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 강도가 은행 털고 난 후 은행직원들이 경찰에 밝힌 피해액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고, 나는 놈 위에 올라타는 놈이 있다. 세상은 전략이다.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을까? <사진=세계미래신문>   ■ 강도가 은행 털고 난 후 은행직원들이 경찰에 밝힌 피해액은? ★지혜창조 이야기(71)- 두 형제 강도의 전략 오판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중국 광저우의 한 은행을 턴 두 형제의 강도사건 이야기가 화제다.   두 형제 은행 강도는 당당하게 은행에 들어가서 이렇게 소리쳤다. “움직이지 마시오! 이 돈은 모두 정부의 돈이고 목숨은 여러분의 것이니 시키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오!”   모든 사람들은 강도의 말에 예상외로 마음이 편해져서 조용히 엎드려 있었다. 이건 바로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는 반전 콘셉트 형성 전략’이다. 강도라면 큰 패닉에 빠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한 나이든 여성이 갑자기 도발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자 강도는 그녀에게 차분하게 말했다. “어머님! 교양있게 행동하십시오. 말씀을 드렸듯이 여러분을 해칠 이유도 생각도 없습니다.”   강도의 말은 무엇인가? 이건 바로 ‘프로다운 냉정함 유지하기 전략’이다. 그들은 평소 연습하고 훈련한 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가져오는 목적에만 집중하며 냉정함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 결과 두 강도는 무사히 돈을 갖고 나올 수 있었다.   돈다발을 들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 MBA 출신 동생 강도가 중학교만 졸업한 형 강도에게 말했다. “형님, 우리 얼마 가져왔는지 세어 봅시다!”   형이 답했다. “이런 바보 같은 놈! 이 많은 돈을 세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오늘 밤 뉴스에서 알려줄테니 좀 기다려 봐라!” 형의 말은 바로 ‘경험의 중요성’, 경험이 학력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알게 해준다.   강도들이 은행을 떠나자 은행 직원들은 정신없이 요란했다. 은행 매니저는 상관에게 경찰을 부르자고 채근했다. 그러나 상관은 침착하게 말했다. “잠깐! 경찰 부르기 전에, 일단 10억원은 우리몫으로 빼놓고 지금까지 우리가 횡령했던 70억원을 이번 기회에 메꾸도록 하자.”   이것이 무엇일까? ‘파도타며 헤엄치기 전략’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기억하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기지와 용기를 발휘한다.   상관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강도가 매달 털어 주면 좋겠구만!”   형의 말 대로 그날 저녁 뉴스에 은행강도 사건이 보도되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가? 기자는 ‘100억원이 강탈되었다’고 보도했다. 강도 형제는 하도 이상해서 결국 돈을 세어 보았다. 아무리 세어 봐도 20억원이었다.   강도 형제는 땅을 치며 말했다. “우린 목숨 걸고 고작 20억원 벌었는데 저놈들은 손가락 하나로 80억원을 버는구나!”   이것이 바로 ‘시스템 전략의 중요성’이다. 각 분야에서 그 시스템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가장 위험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준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의 머리 위에 걸터앉아 즐기는 놈이 나타난 것이다. 플랫폼 전략 시스템을 갖춘 놈이 최종 승자다.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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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 ■ 아픈 동생 위해 약국에 간 소년 “기적을 주세요!”…그 결과는?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지금 선택한 결과물이다.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기적을 믿으면 기적이 이루어진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아픈 동생을 위해 약국에 간 소년 “기적을 주세요!”…그 결과는? ★지혜창조 이야기(70)- 세상을 사는 방법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세 식구가 사는 가정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이 깊어져 가기만 했기 때문이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 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우리에게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다음 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자신의 작은 저금통을 가지고 나왔는데 저금통에는 동전만 가득했다. 소년은 저금통을 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약국으로 찾아갔다. “어떻게 왔니, 무슨 약이 필요한 거지?”   소년은 뛰어서 왔는지 가쁜 숨을 쉬면서 약사에게 말했다. “저, 저기 도~동생이 아픈데 엄마가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동생이 수술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엄마가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러 왔는데….”   신사는 저금통을 받고는 기적을 사겠다며 소년의 집으로 함께 갔다. 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수술까지 해 주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의사였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다. “수술비용은 이미 다 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기적을 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적을 빌면서도 기적이 정말 나에게 일어날 것이란 생각은 많이 하지 않는다. 기적은 바라고, 믿고, 행동하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게 아닐까.   지금부터 그렇게 믿고 빌고 싶은 기적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또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고 사는 것이다. 나는 후자의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선택하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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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어떻게 아오?”
    사람들은 복을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것이다. 2021년 11월 6일 가을 관악산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관악산의 베풂에 사람들이 행복한 산행을 즐기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어떻게 아오?” ★지혜창조 이야기(69)- 노승의 질문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산속 깊은 곳에 토굴을 짓고 혼자 수행 정진해 온 노 스님이 먼 마을로 겨울양식을 구하러 탁발(托鉢)을 나섰다. 날이 저물어 무명 촌로의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노승은 주인 부자지간의 대화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른다. “윗마을에 사는 박 첨지가 어젯밤에 죽었다는데 지옥에 갔는지 천당으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예.”   노 스님은 참으로 알 수 없었다. 자기는 일생을 참선 수행을 하며 살아왔지만 죽은 사람이 지옥을 가는지 극락으로 가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인데 한 촌부가 어떻게 저런 거침없는 말을 하는지 놀랍기만 했다.   그러한데 얼마 후, 그 아들이 돌아와 자기 아버지께 “천당으로 갔습니다”하고 아뢰니 “그랬을 거야”하는 것이다.   노 스님은 더욱 기가 막혔다. 이 노인과 저 젊은이가 죽은 자가 극락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신통력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궁금증 속에 날이 밝았다. 이번에는 주인 노인이 또 아들을 불러 “이웃마을 김 진사도 죽었다는데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하였다. 잠시 후, 이웃마을을 다녀온 아들이 아버지께 “김 진사는 지옥으로 갔습니다”라고 아뢰었고 “그럼 그렇지” 하는 것이었다.   더 이상 긍금증을 참지 못한 노 스님은 주인을 찾아가 물어보았다. “노 처사님!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어떻게 알 수가 있으시오?” 주인은 미소지으며 “죽은 사람 마을에 가면 금방 알 수가 있지요”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윗마을 박 첨지는 살아 생전에 심성이 후덕하고 양심이 고우며 동리의 궂은일은 도맡아 했으니, 온 동리 사람들이 모여 그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극락왕생을 빌고 또 빌었으니 필경, 극락에 갔을 것을 것입니다.   이웃마을 김 진사는 평소 얼마나 인정머리 없이 모질고 독하였던지 김 진사가 죽자 동리 사람들이 모여 수군대기를 ‘그 많은 재산 두고 아까워 어찌 죽었을고, 귀신은 지금까지 뭘 먹고 살았노, 저승사자 어긋 만나 오래도 살았지’ 이렇게 악담을 퍼부으니 지옥밖에 더 갈 데가 어디 있겠소.”   결코 웃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다. ‘민심이 천심’이라 했듯이 민심이 곧 하늘의 심판이요, 염라대왕의 판결문이며 업경대(業鏡臺)다. 그래서 옛 선인들께서 “이름 석자를 남기고자 딱딱한 돌을 파지 마라, 오가는 길손들의 입이 곧, 비문(碑文)이니라”고 한 것도 같은 뜻이다.   복을 받기 위해 기도하거나 절을 하기 전에 내 마음부터 찬찬히 들어다보는 게 먼저다. ‘마음거울’에 먼지가 끼었으면 맑게 닦아내는게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   복은 달라고 해서 주는 게 아니다. 각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마음그릇’의 크기에 따라 받게 된다. 그릇이 크면 많이 담겨지고 작으면 적게 담겨진다. 너무 많다고 적게 달라느니, 적다고 많이 달라고 해도 하늘의 법도는 변함이 없는 그대로다.   후박(厚朴)한 향기는 천리를 넘어 만리를 간다고 한다. 복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말고 남에게 베푸는 후박(厚朴)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복은 받는 게 아니고 서로에게 나누는 것이기 때문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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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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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애인이라 말 더듬는다고 비난받을 때 어떻게 반박?
    ■ 장애인이라 말 더듬는다고 비난받을 때 어떻게 반박? ★지혜창조 이야기(13)- 역발상의 법칙   캐나다의 전 총리 장 크레티앵은 어릴 적에 병을 앓아 왼쪽 안면이 마비되는 장애를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한 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말도 더듬었다.   장 크레티앵이 총리 후보로 나오자 정적들은 저런 장애인을 총리에 앉히는 것은 캐나다의 망신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보시다시피 말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거짓말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자 유권자들은 오히려 그를 신뢰하게 되어 세 번이나 총리직을 맡았다. 이것은 자신의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꾼 역발상 전략이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강점과 약점이 함께 있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다가 자신의 강점마저 놓치는 경우가 최악이며, 약점을 인정하고 강점을 살리는 것이 차선이며,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것이 최선이다.   또 다른 역발상의 법칙 사례를 찾아본다. IMF 당시였다.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고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 이 때 중고 외제차를 판매하는 한 딜러가 있었다.  당시의 분위기에서 외제차는 매물만 넘치고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   여기서 그는 기발한 생각을 해 냈다. 중고차를 미국에 다시 팔자는 역발상이었다. 외제차 역수출에 나선 그의 역발상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여세를 몰아 유럽, 중남미까지 진출했다.   여기에서 보듯 역발상은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것이다. 어느 분야든 기존의 방식으로는 열심히 하면 조금의 성과는 나온다. 그러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는 방법론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록펠러는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것이 역발상의 법칙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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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아들의 생명을 구한 것은?
    ■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아들의 생명을 구한 것은? ★지혜창조 이야기(11)- 등대불의 빛   어느 외딴섬에서 있었던 일이다. 연로한 어머니는 풍랑이 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아들에게 오늘은 바다에 나가지 말라고 하였다. 아들은 한참 고기가 나오는 철이라고 괜찮다며 고집스럽게 바다에 나갔다.   저녁이 되고 바다가 심상치 않았다. 한 밤중이 되자 바다는 큰 파도와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였다. 동서남북이 구분이 안 되는 칠흑 같은 밤이라 아들은 방향을 잃었다.   어느 쪽이 자기가 사는 섬쪽인지 알 수가 없었다. 생사에 기로에 애타게 방황하던 중 멀리서 불빛이 보였다. 아들은 그 불빛을 보고 방향을 잡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가까이 와보니 깜짝 놀랐다. 자기 집이 불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다. 어머니는 큰 불빛을 만들기 위해 자기 집에 불을 놓아 아들이 찾아오게 한 것이었다. 집은 다시 지으면 되지만 아들의 생명은 한 번 잃으면 다시 구할 수가 없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을 세상이라는 바다에 내어 놓고 알아서 잘 살겠지 하고 무심하게 방치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세상은 위험한 곳이다. 악이 판을 치는 곳에서 자녀를 구하려면 부모가 자기 집에 불이라도 놓는 심정으로 ‘기도의 등대’를 켜놓아야 한다.   좋은 차, 좋은 집, 많은 돈을 물려주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마음 안에 평강의 등대불이신 하느님을 심어놓아야 큰 폭풍이 닥치더라도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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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 운명을 결정하는 내 몸에 있는 행복의 도구들?
    ■ 운명을 결정하는 내 몸에 있는 행복의 도구들? ★지혜창조 이야기(11)- 입과 손, 그리고 발   사람의 몸에는 여섯 개의 소용되는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다. 그러나 다른 셋은 자신의 힘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다.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 수도 없다.  또한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 맡을 수도 없다.  그러나 사람은 의지에 따라 좋은 말만 할 수 있고, 손과 발을 이용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과거는 해석에 따라 바뀐다.  미래는 결정에 따라 바뀐다.  현재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뀐다.    사람이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목표를 잃는 것 보다 기준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다.  인생의 방황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잃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무한한 성장이 아니라 끝없는 성숙이다.    아프지 않고 80년 산다면 26년 잠자고, 21년 일하고, 9년 먹고 마시지만 웃는 시간은 겨우 20일 뿐이다. 진짜다 또한 화내는 데 5년, 기다림에 3년을 소비한다.  기쁨의 시간이 곧 웃는 시간이라고 본다면 80 평생에 겨우 20일 정도만 기뻐하는 것은 삶이 너무 팍팍하다.   화내는 시간을 반쯤 뚝 잘라 웃을 수 있다면 삶이 빛난다. 그 기쁨이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자신만이 행복을 만들 수 있다. 바로 내 몸에 있는 행복의 도구들인 입, 손, 발을 통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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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 사람이 아무런 도구를 쓰지 않고 ‘사슴’을 사냥하는 방법?
    ■ 사람이 아무런 도구를 쓰지 않고 ‘사슴’을 사냥하는 방법? ★지혜창조 이야기(10)- 타라후마라 부족의 ‘지구력’   야생동물에 비한다면 인간의 근력은 초라하다. 성인 남자의 평균 악력은 50kg에 불과하자. 반면 침팬지의 악력은 129kg, 오랑우탄은 193kg, 고릴라의 악력은 326kg이다.   하지만 어떤 동물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지구력’이다. 인간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육상동물도 42.195km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없다.   예컨대 멕시코에 있는 ‘타라후마라라는 원시 부족은 오로지 달리기로만 사슴을 사냥한다. 시속 70km로 달리는 사슴을 고작 시속 20km로 달리는 사냥꾼이 추적한다. 사냥꾼의 추적을 눈치 챈 사슴은 쏜살같이 달려 순식간에 먼 지평선으로 달려가 버린다. 하지만 사냥꾼은 당황하지도, 서두르지도 않는다. 그저 저 멀리 보이는 사슴을 향해서 묵묵히 쫓아간다.   너무 빠른 사슴을 시야에서 놓쳐버리기도 한다. 달아난 사슴이 보이지 않아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발자국이나 냄새를 통해 사슴이 도망친 방향을 찾아 다시 추격한다. 그렇게 사슴은 계속 도망가고 타라후마라 부족은 계속 쫓아간다. 놓치면 다시 흔적을 찾아 또 다시 추적을 한다.   추적이 계속되면 시속 70km로 하늘을 나는 듯이 달리던 사슴의 속도는 점점 떨어집니다. 하지만, 사냥꾼의 발걸음은 추적을 시작할 때와 비슷한 속도로 끊임없이 추적한다.   그렇게 흔적을 따라 계속 따라가면 결국 지쳐 쓰러진 사슴을 잡을 수 있다. 이런 방법을 통해 타라후마라 부족은 아무런 도구도 쓰지 않고도 사슴을 사냥한다.   우리가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한 일에 결과가 보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실패로만 느껴진다. 하지만, 그 실패는 반드시 과정의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묵묵히 끊임없이 쫓는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달려가야 한다.   ※ 타라후마라 부족은 멕시코 중서부 험준한 산악지대인 코퍼 케니언에서 거주한다. 현재 인구는 약 6만여명으로 추산되며 그들은 실제로 잘 달리기 때문에 스스로를 “라라무리” 즉 “달리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한 번 달리면 48시간, 240㎞를 주파한다고 알려졌다.<이창호스피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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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 장미에게서 ‘가시’와 ‘꽃’ 중 무엇을 볼 것인가?
    ■ 장미에게서 ‘가시’와 ‘꽃’ 중 무엇을 볼 것인가? ★지혜창조 이야기(9)-감사로 사는 행복한 인생 비결   어느 날 장미꽃이 천지만물을 창조한 신에게 원망했다. “신이시여! 왜 가시를 주셔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합니까?”   그러자 신께서 대답하였다. “나는 너에게 가시를 준 적이 없다. 오히려 가시나무였던 너에게 장미꽃을 주었다.”   똑같은 상황 가운데서도 가시만 보면서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가시 같은 인생’에 장미꽃을 주신 신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감사의 마음과 감사의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감사의 제목이 된다. 그러나, 불평의 마음과 불평의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불평거리가 된다.   불평은 ‘불행의 문’을 열지만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연다. 불평은 사람을 떠나게 하지만 감사는 사람을 돌아오게 한다.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낳지만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낳는다.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감사다. 감사로 가득 채우는 행복한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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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성공의 법칙’을 찾아야 한다.
    ■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성공의 법칙’을 찾아야 한다. ★지혜창조 이야기-비단과 걸레의 역발상   천으로 된 것 중 비단과 걸레가 있다. ‘비단’은 귀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은 아니다. 그러나 ‘걸레’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줄 알지 못한다.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은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한다. 현명한 사람은 소매 끝만 스친 인연도 그것을 살릴 줄 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배움을 얻느냐에 따라, 인생은 전혀 달라진다. 19세기와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가 있다. 이 둘 중 누가 더 뛰어난 예술가인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누가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느냐는 명백하다.   고흐는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도 팔지 못해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좌절을 거듭하다가 37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카소는 살아생전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대접받으며 부유와 풍요 속에서 90세가 넘도록 장수했다. 도대체 무엇이 두 화가의 인생을 갈라놓았을까? 수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경영학자들은 ‘인맥의 차이’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인생을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인간관계’라고 한다. 고흐는 사후에 피카소를 능가할 만큼 크게 이름을 떨친 화가다. 그가 남겨놓은 걸작들이 피카소의 그림보다 값이 더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죽고 난 뒤의 성공이 살아생전의 성공과 같을 수는 없다.   활동하고 있는 하루에도 ‘춘하추동’이 있다. 아침 5시부터 9시까지가 봄이다. 9시부터 13시까지가 여름이다. 13시부터 17까지가 가을이다. 17시부터 21시까지가 겨울이다.   시간에는 세 가지의 성질이 있다고 한다. 같은 시간에는 두 가지 일을 못하는 단일성이 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성이 있다. 그리고 오늘이 나의 생일이라면 다음해에 또 나의 생일이 돌아오는 반복성이 있다. 모든 사물에는 구성요소가 있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은 구성요소가 없다.   진정한 친구란 괴로울 때나 어려울 때 함께 토로할 수 있다. 갑자기 전화하거나 찾아볼 수도 있다. 자기가 발견하지 못하는 성격의 단점을 고쳐줄 수도 있다.   옛 경전에서는 ‘진정한 친구’를 ‘붕’(朋)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붕(朋)은 우(友)와는 다르다. 진정한 벗인 ‘붕’이 되려면 첫째 나이를 따지지 않아야 한다(長). 둘째 직업의 귀하고 천함을 따지지 않아야 한다(貴). 셋째 집안의 배경을 따지지 않아야 한다(兄弟).   한 번 받기도 힘든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가 있다. 그는 화학상과 평화상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했던 인물이다. 그의 ‘창조적 성공’은 탁월한 두뇌가 아니라, 깊고 다양한 인맥, 균형적인 인맥의 결과이다.   결국 ‘비단’ 같은 사람보다는 ‘걸레’ 같은 사람이 더 소중하고 이 시대 더 필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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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 몇 수 앞을 내다보고 선택해야 큰 뜻을 이룬다!
    옛날 한 왕국이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왕은 전쟁에 참여한 장수들과 신하들을 크게 치하하며 상을 내렸다.   그런데 전쟁에 참여했던 왕자가 왕을 찾아와 간청했다. “왕이시여! 이번 전쟁에 소자도 참전하여 공을 세웠으니 바라건대 대장군의 직위를 내려 주시옵소서.”   왕은 순간 고민했다. 왕자가 전장에서 활약하기는 했지만 모든 군대를 이끄는 대장군의 직위를 받을 만한 큰 공을 세운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단번에 거부하면 왕자에게 상처를 줄까 걱정된 왕은 이렇게 말했다.   “짐은 논공행상을 엄격하게 하고 있다. 왕자에게 대장군의 직위를 내릴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신하들에게는 과인이 왕자에게 대장군의 지위를 내리려고 했는데 왕자가 그것을 거절했다고 말하겠다.”   왕자는 영문을 알 수 없었다. 자신의 간절한 부탁을 거절한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후 대장군의 직위를 거절한 왕자는 매우 공명정대하고 올바른 사람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며 왕자의 주변에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제야 왕의 의도를 눈치 챈 왕자는 아버지의 지혜에 감탄했다.   똑똑한 사람은 지금 걷기 위한 발밑을 살필 줄 아는 사람이지만, 현명한 사람은 계속 발을 딛고 걸어갈 길을 살필 줄 아는 사람이다. 당장 눈앞에 놓인 것을 움켜잡고 싶을 때 그것 뒤에 놓인 것이 무엇인지 살필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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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 ■ 강해져라, 독해져라, 힘을 키워라, 그리고 사랑하라!
    ■ 강해져라, 독해져라, 힘을 키워라, 그리고 사랑하라! ★지혜창조 이야기-나를 강하게 만드는 20가지 다짐   01. 강해져라- 누구도 망가뜨릴 수 없도록. 02. 독해져라- 누구도 너에게 상처 따윈 줄 수 없도록. 03. 냉정해져라- 아닌 건 후회 없이 자를 수 있도록. 04. 힘을 키워라- 힘자랑하는 사람과 맞설 수 있도록. 05. 지혜로워져라- 누구나 널 상대할 수 없도록.     06. 울지 마라- 누구나 쉽게 볼 수 없도록. 07. 배워라- 누구든 널 무식하다 할 수 없도록. 08. 맘을 넓혀라- 진심으로 용서를 받을 수 있도록. 09. 감사하라-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 10. 피하지 마라- 또다시 찾아오게 되니까.     11. 웃어라- 복이 찾아올 수 있도록. 12. 현명하라- 모든 건 선택에 불과하니까. 13. 비웃지 마라- 어느 날 같은 입장이 될 수 있으니. 14. 겸손하라- 가진 자의 여유이니. 15. 비교하지 마라-넌 이미 지고 있는 것이니.     16. 어울려라- 혼자 사는 게 아니니. 17. 베풀어라- 나중에 다 돌아올 수 있으니. 18. 사랑을 배워라- 진심으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19. 사랑하라- 후회하지 않도록.   20. 효도하라- 내 삶의 시작과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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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 ■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한 젊은이가 대중연설과 웅변술을 배우려고 소크라테스를 찾아갔다. 그 젊은이는 이 위대한 철학자에게 자신이 소개되는 순간부터 유창하게 계속 이야기를 쏟아냈다. 그 젊은이가 너무 오래 이야기하는 바람에 소크라테스는 지혜의 핵심부는 고사하고 그 가장자리에서 흘러나온 말 한마디도 제대로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마침내 소크라테스는 그 젊은이의 손을 입으로 가져가 거침없이 쏟아내던 젊은이의 입을 막았다. 소크라테스는 “여보게 젊은이! 자네에게는 수업료를 두 배로 받아야 할 것 같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불평을 했다. “수업료가 두 배라구요? 대체 왜 그런 거죠?”   소크라테스는 그 이유를 이렇게 답했다. “왜냐하면 말일세, 자네를 훌륭한 지도자로 만들려면 자네에게 두 가지 원리를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네. 첫째는 혀를 자제하는 법을 배워야만 하네. 그리고 나서야 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걸세.”   훌륭한 지도자는 언제나 경청하는 사람이다. 경청하는 것이 바로 훌륭한 지도자가 배우는 방법이다. 경청하는 것은 훌륭한 지도자가 무슨 일이 필요한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불행하게도 때때로 우리가 신속하게 듣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는 말하는데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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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 ■ “인생 오무(五無)의 사람은 친구로 삼지 마라”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여러 가지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선 특히 5가지 덕목 즉 정, 예, 식, 도. 능을 갖추라고 권하고 싶다. 정이 없는 무정(無情), 예가 없는 무례(無禮), 식이 없는 무식(無識), 도가 없는 무도(無道), 능이 없는 무능(無能)한 사람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없다.   첫째, 정(情)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인간미가 있어야 하고, 눈물도 있어야 하고, 사랑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무정한 사람은 친구로 삼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인간다움의 첫째 조건이 인정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시인 아벨 보나르도 ‘우정론’에서 이상적인 우정의 제1 덕목을 ‘좋은 성품’이라고 말했다.   둘째, 예(禮)가 있어야 하다. 인간은 유일하게 예의를 아는 동물이다. 공자는 예가 아니거든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고 했다. 예의가 없으면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고, 따라서 무례한 사람은 상종하지 말라는 뜻이다 맹자가 사양지심(辭讓之心)을 ‘예’의 근본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예의는 사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 사양심은 양보해 주는 마음이고, 속아주고, 져주고, 관용해 주는 마음이다. 그런 사람이면 공자가 말한 ‘익자삼우’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식(識)이 있어야 한다. 학문연구는 인간만의 특권이다. 학문 수준이 있는 사람은 사고방식이 합리적이고 이해심이 깊고, 대개는 인격수준도 높기 때문에 친구감으로 적격이다. 그러나 그 수준이 차이가 많이 나면 안 되고, 비슷해야 한다. 그래서 자기보다 많이 무식해도 안 되지만 너무 유식해도 부담이 된다. 보통 ‘무식한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는 말은 지적 수준이 유사해야 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넷째, 도(道)가 있어야 한다. 사람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도를 따라 살아가는 동물이다. 길 중에는 ‘가서는 안 되는 길’이 있고 ‘가도 되는 길’이 있다 예컨대 공직자가 가야할 길(사명)이 있고, 교육자가 가야할 길이 따로 있다. 아버지의 길이 있고 어머니의 길이 있다. 그 길에 충실한 사람을 일러서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 하고 사명에 충실한 사람이라 한다. 그 길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무도한 사람이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친구이면 욕이 된다.   다섯째 능(能)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창조적 동물이면서 상부상조할 줄 아는 동물이다. 인생길을 걸어가다 보면 곤란에 처할 때도 있고 위기를 만날 때도 있고 궁지에 몰릴 때도 있다. 그럴 때 친구를 도와주려면 인정만으로는 안 된다. 능력이 있어야 되고 적극성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무능한 사람은 친구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커피를 잘 섞으면 향기가 나고, 친구를 잘 만나면 힘이 난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오무(五無)의 사람이 되는 건 아닌 가 성찰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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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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