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금)

미래전략
Home >  미래전략

실시간뉴스
  •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새봄이다.”
    서울 관악구 관악산은 바위가 많은 대표적인 ‘악산’중 하나다. 등산객들이 오며가며 돌과 바위로 소망을 담은 탑들을 쌓았다. 무슨 소망들을 염원했을까?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과거의 생각을 갖고 나를 함부로 지칭하지 마시오. 나는 나이오! 변화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나란 말이오.”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3월 16일(토) 오후 서울 관악산에서 제90차 관악산 창조의길 순례를 하고 이같은 창조메시지를 담은 ‘봄, 새봄, 그리고 나’라는 영성창조시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대한건국연합 등이 함께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영성창조시에서 “새봄은 새꽃을 피우고/ 새싹을 키운다./대지를 푸르른 신록으로 바꾼다./죽은 것에서 새 생명을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라고 표현했다. 새봄은 “새꽃, 새싹 등 대지의 모든 생명을 새롭게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라고 강조한 것이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가 이날 발표한 ‘영성창조시’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봄, 새봄, 그리고 나   봄이다. 삼라만상이 봄이다. 또 다시 봄이 왔다. 그러나 이번 봄은 지난해 봄이 아니다. 새봄이다.   새봄이 나에게 말을 건다. “그대, 나를 아시오?” “새봄이 아니오!” “과거의 생각을 갖고 나를 함부로 지칭하지 마시오. 나는 나이오! 변화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나란 말이오.”   새봄은 새꽃을 피우고 새싹을 키운다. 대지를 푸르른 신록으로 바꾼다. 죽은 것에서 새 생명을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   봄속에 있는 나는 새봄이다. 두 팔을 벌리고 가슴으로 새봄을 맞이한다. 내가 새봄이 되고, 새봄이 내가 된다. 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새봄이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4-03-17
  • ■ “나도 세상을 바꿀 혁신적 창조자가 될 수 있다”…그 비결은?
    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나의 꿈을 창조할 수 있을까? 요르단에 있는 고대 창조도시, 페트라(Petra)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페트라는 바위를 뜻한다.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거대한 바위산의 절벽을 깎아 세운 암벽 도시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철옹성 같은 비밀요새다. 페트라는 기원전 6세기경 수만명이 거주한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다가 106년에 로마 제국에 멸망했다. 원형극장, 수도원, 묘지 등이 있다. 아직도 수수께끼 가득한 상상 초월의 창조도시다. 우리는 창조도시 페트라의 모습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가 자신의 꿈을 창조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요르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상에 없는, 세계를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이 있다. 이 비책을 깨닫고 터득하면 누구나 불멸의 창조자가 될 수 있다.”   <세계창조대학>은 개인은 물론 기업, 도시, 단체, 국가 등의 변화와 혁신, 혁명으로 ‘더 나은 세계,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을 비전과 목표로 설립 중인 창조교육기관입니다. 제1기 세계창조 프로젝트 특별과정을 본격 추진하여 세상을 바꿀 혁명적 창조자들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제1기 세계창조 프로젝트 특별과정의 모집 마감은 3월 31일입니다.   아시다시피 인류는 지금 기후재앙, 전쟁 테러, 군비 경쟁, 경제 불안, 빈부 격차 등으로 복합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개인과 기업도 미래가 불투명, 불확실합니다. 불안과 공포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누가 해결해야 합니까? 나 자신부터 창조 역량이 뛰어난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해졌습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세계창조대학>은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가 이론화한 세계창조론을 중점 교육하여 세상에 없는, 세계를 바꿀 불멸의 창조를 이끌 세계적 창조리더를 육성하는 핵심 대학입니다. 장영권 대표는 세계창조론을 체계화한 것을 담은 신간 <창조의 신>을 완성, 사전 예약 판매 중입니다.   <세계창조대학>은 이 책을 중심으로 창조교육, 창조토론, 창조수련 등을 통해 지성, 창성, 영성 능력을 강화하여 창조지도자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세계창조대학>의 입학과 운영 참여의 정회원 멤버가 되고자 하시는 분은 입회원서 제출 등 소정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새로 창조하고 더 큰 세상을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인류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창조인재로 비상하고자 하는 소수 정예만 3월 31일까지 특별모집합니다. 생각이 앞선 사람만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합니다. 지금 바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1일   ☆세계창조대학 총장 장영권 드림   ● 추신 나는 귀한 존재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아주 가치 있는 일을 창조해야 합니다. <세계창조대학> 설립 및 운영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아래 <세계미래신문>을 통해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슴 뛰는 참여를 기다립니다. 함께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창조하길 기대합니다.     http://www.worldfuture.kr/m/page/view.php?no=1157#none;
    • 인간의식
    • 교육
    2024-03-13
  • 대한항공, 창립 55돌…“미래 도약 감동 함께 만들어 가자” 선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조 회장이 기념식 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고 이같이 역설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며 “때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또한 대한항공의 성장에는 “선배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원대한 꿈이 동력이 됐고 고객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가 든든한 두 날개가 돼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대한항공이 나아갈 길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대한항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과 관련, 협력을 언급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것이고,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반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항공사”라며 이를 위해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에 집중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더욱 단단한 대한항공,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 행사를 실시하고,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걸음기부 캠페인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걸음기부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4-03-05
  • “죽음은 세상의 종말인가 새로운 시작인가”…질문의 답은?
    세계창조재단은 2월 3일 서울 관악산 창조의 길 제84차 순례를 했다. 관악산 창조의 길 순례 중 곳곳에서 나무들이 벼락 등 외적 요인으로 쓰러져 죽어 있다. 식물이나 동물 등 모든 생명체는 죽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죽음은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죽음은 무엇인가? 세상의 종말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인가?”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월 3일(토) 오전 서울 관악산에서 관악산 창조의길 제84차 순례를 하고 이에 대해 “죽음은 세상의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대한건국연합 등이 함께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창조 메시지에서 “세계의 모든 만물은 크게 비물질인 정신과 물질로 이루어졌다”며 “이 둘은 초의식체인 영적 창조에너지에 의해 통합 또는 분열하며 수많은 창조를 한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은 이어 “죽음은 정신 또는 물질의 해체다”며 “이것은 소멸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재편성된다”고 강조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형체변경, 속성변경 등으로 순환하거나 재창조된다”며 “이것이 우주가 만물을 생성하고 작동, 운영하는 창조원리다”라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에 따라 “우주적 차원에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원래 상태로 복원되거나 다른 모습으로 재창조된다”고 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관악산의 많은 나무들도 노화 등 내적 요인 또는 벼락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며 “이들 죽은 나무들은 가구, 땔감 등으로 재창조되거나 흙이 되어 원래 형태로 복원된다”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또한 “나무들은 생명과 반생명, 물질과 반물질 상태를 순환하며 재창조되기도 한다”고 했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4-02-03
  • 농심 신라면,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았다…1초 53개씩 판매
      농심의 신라면이 미국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되었다. <사진=농심>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의 대표 라면인 농심 신라면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팔렸다.   농심은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로 집계됐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2023년 국내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대표 라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라면 브랜드로서 신라면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 2023년 신라면 국내외 성과   신라면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해외시장 중심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연평균 두 자릿수(12%)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라면 해외 매출은 해외법인과 국내 수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신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신라면 해외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022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며 코스트코,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 중심으로 큰 매출 성장을 거뒀다. 제2공장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신라면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이 실제 매출 상승으로 나타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의 신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19%, 26%, 58%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일본 법인은 편의점 채널 중심으로 전개한 신라면 용기면 판매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신라면볶음면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호주 법인은 현지 대형 유통채널 직거래를 통한 입점을 확대하고 시드니에서 신라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호찌민 등 핵심 대도시권과 관광지역 특색에 맞춘 영업전략과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통한 홍보로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신라면 국내 매출은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며 대표 라면인 신라면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인기를 얻으며 국내 신라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1월 성수동 신라면 팝업스토어와 구미 라면축제 등 브랜드 이미지 환기를 위한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2024년 신라면 국내외 전략   농심은 올해도 국내외 신라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국내 대표라면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법인은 올해 라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틴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한 신제품으로 라틴 소비자 비중이 높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지역을 공략하고, 해당 성과를 토대로 1억3000만 인구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출시한 ‘신라면 똠얌’과 같이 해외 각국의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직거래 비중 확대 등 영업망을 정비해 꾸준한 성장을 위한 내실도 다져갈 예정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4-01-24
  • 삼성전자 “미래는 기술인재에 달렸다”…“초격차 기술창조” 선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명장 간담회를 가진 뒤 삼성명장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월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가진 ‘2024 삼성명장’ 15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초격차 기술창조 삼성’에 역점을 둔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명장은 제조 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가려는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 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 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 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한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 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 선발된 명장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자긍심으로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이며, 직원들의 ‘롤모델’로 인식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명장 선정 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기술인재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능력’에 따라 핵심 인재로 중용하고 있다. 특히,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년 기술인재 육성과 세계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기능올릭픽 사무국을 설치하고, 2007년부터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8회 연속 후원했으며,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를 매년 100여명씩 특별 채용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이 채용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는 총 15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35세 이하로 차세대 삼성 명장이 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4-01-17

실시간 미래전략 기사

  • ◆ [인사] 세계미래신문 사업본부장·이사 박성남 원장 위촉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를 목표로 창간된 세계미래신문이 2021년 12월 20일 사업본부장 겸 이사로 박성남 원장을 위촉했다. 박 본부장은 ““세계시민기자 영입과 교육, 공익적 수익모델 발굴 등을 통해 세계미래신문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미래신문(대표 장영권)은 2021년 12월 20일 박성남 지구촌상생문화경영정보연구원 원장을 사업본부장 겸 이사로 위촉했다.   박 본부장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사, 행정학사, 법학사를 취득했다. 현재 지구촌상생문화경영정보연구원 원장, STB상생방송 문화홍보위원, (사)대한사랑 관악지부 지부장, (사)세계한민족평화통일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남 무안 출신인 박 본부장은 특히 올바른 역사찾기 연합단체인 (사)대한사랑 관악지부 지부장을 맡아 잃어버린 1만년의 대한의 역사를 교육, 홍보하는 사명을 부여받고 국내외 역사 세미나, 포럼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 구현’이라는 세계미래신문의 창간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세계시민기자 영입과 교육, 공익적 수익모델 발굴 등을 통해 세계미래신문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신청
    • 임원기자
    2021-12-20
  • ■ 강도가 은행 털고 난 후 은행직원들이 경찰에 밝힌 피해액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고, 나는 놈 위에 올라타는 놈이 있다. 세상은 전략이다.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을까? <사진=세계미래신문>   ■ 강도가 은행 털고 난 후 은행직원들이 경찰에 밝힌 피해액은? ★지혜창조 이야기(71)- 두 형제 강도의 전략 오판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중국 광저우의 한 은행을 턴 두 형제의 강도사건 이야기가 화제다.   두 형제 은행 강도는 당당하게 은행에 들어가서 이렇게 소리쳤다. “움직이지 마시오! 이 돈은 모두 정부의 돈이고 목숨은 여러분의 것이니 시키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오!”   모든 사람들은 강도의 말에 예상외로 마음이 편해져서 조용히 엎드려 있었다. 이건 바로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는 반전 콘셉트 형성 전략’이다. 강도라면 큰 패닉에 빠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한 나이든 여성이 갑자기 도발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자 강도는 그녀에게 차분하게 말했다. “어머님! 교양있게 행동하십시오. 말씀을 드렸듯이 여러분을 해칠 이유도 생각도 없습니다.”   강도의 말은 무엇인가? 이건 바로 ‘프로다운 냉정함 유지하기 전략’이다. 그들은 평소 연습하고 훈련한 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가져오는 목적에만 집중하며 냉정함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 결과 두 강도는 무사히 돈을 갖고 나올 수 있었다.   돈다발을 들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 MBA 출신 동생 강도가 중학교만 졸업한 형 강도에게 말했다. “형님, 우리 얼마 가져왔는지 세어 봅시다!”   형이 답했다. “이런 바보 같은 놈! 이 많은 돈을 세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오늘 밤 뉴스에서 알려줄테니 좀 기다려 봐라!” 형의 말은 바로 ‘경험의 중요성’, 경험이 학력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알게 해준다.   강도들이 은행을 떠나자 은행 직원들은 정신없이 요란했다. 은행 매니저는 상관에게 경찰을 부르자고 채근했다. 그러나 상관은 침착하게 말했다. “잠깐! 경찰 부르기 전에, 일단 10억원은 우리몫으로 빼놓고 지금까지 우리가 횡령했던 70억원을 이번 기회에 메꾸도록 하자.”   이것이 무엇일까? ‘파도타며 헤엄치기 전략’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기억하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기지와 용기를 발휘한다.   상관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강도가 매달 털어 주면 좋겠구만!”   형의 말 대로 그날 저녁 뉴스에 은행강도 사건이 보도되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가? 기자는 ‘100억원이 강탈되었다’고 보도했다. 강도 형제는 하도 이상해서 결국 돈을 세어 보았다. 아무리 세어 봐도 20억원이었다.   강도 형제는 땅을 치며 말했다. “우린 목숨 걸고 고작 20억원 벌었는데 저놈들은 손가락 하나로 80억원을 버는구나!”   이것이 바로 ‘시스템 전략의 중요성’이다. 각 분야에서 그 시스템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가장 위험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준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의 머리 위에 걸터앉아 즐기는 놈이 나타난 것이다. 플랫폼 전략 시스템을 갖춘 놈이 최종 승자다.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자신청
    • 국민기자
    2021-12-17
  • “IT에서 AI강국으로”…내년 4월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 개최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인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이 내년 4월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4월 개최된 제4회 때의 모습니다.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신 AI산업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총집결’하는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이 내년 4월 열린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2022년 4월 13일(수)부터 15(금)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이하, AI EXPO KOREA)’이 개최된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최된 제4회 ‘AI EXPO KOREA’에서는 생할 속에, 산업과 비지니스에 다가온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네이버 클라우드를 필두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에이모, 크라우드웍스, 인피닉, 바른경제TV 등 인공지능 기업은 물론, AI 관련 기관 및 단체까지 참가해 가득 메워진 전시장에는 사흘 내내 참관객들의 폭발적인 인공지능 열기를 뿜어냈다.   이런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제5회 ‘AI EXPO KOREA’에서는 300개 기업, 450개 부스의 두 배의 규모와 콘텐츠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지난번 대비 2배에 가까운 참가기업이 재 참가율을 보이며 전시회 준비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참관을 위해서는 AI EXPO KOREA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 문의는 AI EXPO KOREA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번 AI EXPO KOREA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인공지능(AI) 산업의 A부터 Z까지 아우르는 4가지 핵심 품목인 △데이터 서비스, △AI 솔루션, △AI+X 융합 서비스, △비즈니스 인프라로 나눠 소프트·하드웨어 솔루션 및 적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이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AI+X 융합 서비스 품목은 인공지능을 통해 각 융합 산업, 교육과 유통, 제조, 모빌리티, 로봇, 의료, 헬스케어 등의 환경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와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제품의 차별화와 비용 효율적인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얻는 산업별 AI+X 관을 추가로 설치해 각 산업의 그 대응 방향과 구현 전략을 제시한다. 데이터 서비스 품목은 데이터 수집, 가공, 마이닝, 시각화, 정제, 분석, 모니터링, 저장, 관리 서비스 및 플랫폼을 전시한다.   AI 솔루션에서는 머신 러닝, 자연어 처리, 딥러닝, 추론·학습 기능, 이미지·영상 인식, 예측 유지 보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AI 플랫폼 등의 AI 솔루션 기업이 전시 및 시연한다. AI 비즈니스 인프라 분야로 AI 칩·부품, 서버, 컴퓨팅, 클라우드 등의 AI 구현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을, 그 외 비즈니스에 필요한 품질·특허 컨설팅, 실험·인증·교육·인큐베이팅 서비스 등의 기업이 참가해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I EXPO KOREA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신문, B2B 전시 기획 전문 회사 서울메쎄가 주최하고 올해 4회를 개최했다. 참가기업 유치 및 전시회 조성보다도 진성 바이어 및 유관 참관객 유치 및 관리가 1순위라는 관계자들의 전언이 있을 만큼 해당 전시회는 타깃 참관객 방문율이 높다는 여러 기업의 평가 가운데 독보적인 AI 전문 B2B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AI EXPO KOREA 2022 조기신청 기업 중 재 참가 기업은 약 60%에 해당하며, 그중 40%는 연속 3회 이상의 재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AI 전문 기업 뉴로클, 노타, 딥브레인 AI 등 연속 3회 이상의 재 참가기업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 따르면, 매우 다양한 산업의 바이어, 심도 깊은 상담이 가능한 잠재고객, 4차 산업 전시회 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잠재고객 및 큰 참관객 규모를 그 이유로 뽑았다.   부대 세미나로는 AI 정부 사업 동향 및 사업 설명회, AI EXPO KOREA SUMMIT 기술 발표 세미나, AI+X Conference 모빌리티, 로봇, 의료, 스마트팩토리, 교육, 헬스케어 등 각 산업의 AI 융합 사례 발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러 품목의 참가기업을 위한 전문 콘퍼런스 발표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참가기업을 위한 투자 매칭 IR대회 ’AI Rocket Launcher Day Season. 2‘, 및 ’수요기업 TOP 500 비즈니스 네트워킹‘ 일대일 상담회가 동시 진행된다. 사전에 바이어 및 투자자 대상으로 참가기업의 솔루션이 소개돼 현장 매칭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 외에 사전-사후에는 지속적인 보도자료 배포 및 뉴스레터 광고 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TOOL 제공을 통해 최상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산업
    2021-12-14
  • ■ 아픈 동생 위해 약국에 간 소년 “기적을 주세요!”…그 결과는?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지금 선택한 결과물이다.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기적을 믿으면 기적이 이루어진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아픈 동생을 위해 약국에 간 소년 “기적을 주세요!”…그 결과는? ★지혜창조 이야기(70)- 세상을 사는 방법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세 식구가 사는 가정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이 깊어져 가기만 했기 때문이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 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우리에게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다음 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자신의 작은 저금통을 가지고 나왔는데 저금통에는 동전만 가득했다. 소년은 저금통을 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약국으로 찾아갔다. “어떻게 왔니, 무슨 약이 필요한 거지?”   소년은 뛰어서 왔는지 가쁜 숨을 쉬면서 약사에게 말했다. “저, 저기 도~동생이 아픈데 엄마가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동생이 수술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엄마가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러 왔는데….”   신사는 저금통을 받고는 기적을 사겠다며 소년의 집으로 함께 갔다. 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수술까지 해 주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의사였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다. “수술비용은 이미 다 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기적을 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적을 빌면서도 기적이 정말 나에게 일어날 것이란 생각은 많이 하지 않는다. 기적은 바라고, 믿고, 행동하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게 아닐까.   지금부터 그렇게 믿고 빌고 싶은 기적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또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고 사는 것이다. 나는 후자의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선택하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기자신청
    • 국민기자
    2021-12-10
  • 5만원권 인물 ‘신사임당’, 그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었을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있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이에 대한 성공모델로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들 수 있다. 신사임당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명재상으로 키웠으며 자신도 화가가 되었다. 신사임당은 한국 지폐 중 최고 고액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고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사진=강릉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삶은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진정한 성공, 참된 삶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슴 뛰는 단 하나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인생의 질문 중 일생일대의 가장 위대한 질문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관한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최태성 작가가 펴낸 <일생일문-단 한 번의 삶, 단 하나의 질문>(생각정원, 2021.11.)이다.   최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학 강사로 평가받는다. 그는 온라인 랜선 제자만 무려 6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가 쓴 <일생일문>은 ‘한 번뿐인 일생을 바칠 하나의 질문’을 찾아 자신의 신념을 투여했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인문교양서다. 동학혁명에 가담한 농민들, 3·1건국혁명에 참여한 이름 모를 남녀노소 등 한국 역사에서 당당한 주인이고자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역사 속 인물들이 던진 질문과 일생을 바쳐 지켜온 신념, 삶을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특히 굵직한 업적을 남긴 위인보다 작은 용기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에 집중하고 있다. 작가는 역사와 시대의 부름에 참여한 무명 인물들의 부활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역사를 쓰는 중’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일깨운다. ‘삶의 마지막 순간,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 등 20개의 질문들은 모두 생동감 넘치는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그 시대에 치열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고 결심하여 마침내 행동한 사람들이다.   저자 최태선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20년간 학생들과 호흡하다 2001년부터 EBS 한국사 강의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와 무료 유튜브 강의 채널 ‘별별 히스토리’를 열었다. KBS <역사저널 그날〉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역사의 가슴 뜨거운 응원을 전하고 있다.   구한말 농민들이 왜 동학혁명에 참여하였을까? 이들은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이렇게 살 수 없다”며 결심한 후 체제개혁 행동에 나섰다. 사진은 SBS 드라마 ‘녹두꽃’의 한 장면이다. <사진=SBS ‘녹두꽃’>   ◆ 일생일문: “삶의 마지막 순간,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일생일문>은 질문을 가장 중시한다. 삶은 무엇인가? 동물이나 식물은 생존과 대를 이은 번식이 그 핵심이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이와는 달라야 한다. 물론 사람들 중에도 생존과 번식이라는 생물적 본능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역사와 시대를 바꾼 사람들은 단순한 삶을 거부하고 시대적 가치를 찾아 질문하고 행동했다. 이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때로는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마저 잃어야 했다.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 끝없는 질문을 던진다. 좋은 삶, 훌륭한 인생을 꿈꾸는 것은 누구나 같다. 그렇지만, 주어진 시대와 상황은 각기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나’와 ‘세상’을 향한 질문을 던지고 때론 좌절하고 때론 환희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20개의 사건과 인물들 역시 그러했다. 저자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곧 나의 인생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고 역설한다.   역사를 바꾸고 시대를 창조한 인물들은 비록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처지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던졌지만, 그 해답을 찾아 한 번뿐인 일생을 살았다는 것은 같았다. 고대 삼국 시대부터 최근의 민주화 운동까지, ‘불완전한 현재’는 항상 새로운 질문을 요구하고 그것을 해결하라고 외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시대의 절규를 외면하거나 듣지 못한다. 그러나 소수의 용기있는 사람들만이 역사와 시대의 외침을 크게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다.   동학혁명의 농민들은 불평등과 차별과 이겨내고자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 시대에 항거하였다. 3·1건국혁명의 이름 모를 남녀노소들은 다음 세대에게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물려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몸소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은 잔혹한 일제의 총칼과 고문에 무수히 목숨을 잃기도 했다.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다운 삶, 그리고 대한의 독립과 건국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역사에는 시대마다 숭고한 질문과 결심, 행동이 켜켜이 쌓여 있다.   <일생일문>에는 세상을 바꾸고자 한 홍경래와 농민들의 염원을 실현케 한 질문, “꿈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제주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조선왕조실록>의 거상이 된 김만덕의 질문, “부의 비밀은 무엇인가?” 나라를 잃으면 나도 없다. 의열단과 김원봉, ‘애니깽’들의 질문, “나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5·18과 6월 항쟁의 시민들이 품었을 질문, “시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과 응답도 제시된다. 성공한 질문도 있고 실패한 질문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1만년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민중들이 스스로 국가의 주인임을 선언하고 행동화한 1919년 3·1건국혁명이다. 3·1건국혁명 참여자들은 역사상 최초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인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언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하였다. 사진은 학생들이 3·1건국혁명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성공비결: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혁신하며 정진하라”   사람은 물론 국가나 기업도 질문을 통해 만든 꿈이 있어야 힘이 생긴다. 꿈은 비전의 다른 표현이고 나침판이자 가야 할 목적지다. 그러므로 사람이나 조직은 반드시 크고 원대한 꿈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꿈,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그 비법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신사임당의 삶과 지혜를 예로 들고 있다.   조선시대 화가 신사임당은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 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혼인을 하게 되었다. 신사임당의 혼인 생활은 매우 힘든 나날이었다. 남편은 백수와 다름없는 낭인이었고 더구나 외도까지 했다. 집안일도 도맡아 해야 했다. ‘그래도’ 신사임당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자신의 꿈을 이어나갔다. 비록 남편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지만 아들 율곡 이이만큼은 콘 인물로 키우고자 했다.   신사임당은 살림과 자녀 양육에 젊은 시절을 그렇게 보내야 했다. 나이 들어 아들이 재상이 되고 살림이 좀 나아지면서 자신의 빛바랜 꿈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리고 힘써 정진하여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신사임당은 자신이 원했던 꿈을 나이가 들어서야 성취한 것이다. ‘천재화가’라는 평가를 받는 신사임당이 어린 시절 원하던 꿈을 이룬 방법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힘써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즉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만이 꿈을 이루는 방법이자 비결이다. 신사임당이 환경탓, 집안탓, 남편탓, 나이탓 등 온갖 이유와 핑계를 대며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안주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역사는 그를 위해 단 한 줄도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다. 흔적 없는 삶, 기록 없는 삶을 살다가 갔을 것이다. 신사임당은 현재 한국 지폐 중 가장 고가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며 그의 작품도 지폐 뒷면에 실려 있다. 더구나 아들 이이는 5천원권의 모델이다. 모자가 한국 화폐의 주요 인물이 된 것이다.   화가 신사임당은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차별에 맞서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그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여 ‘원하는 꿈’을 실현하였다. 율곡은 그가 쓴 <격몽요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율곡은 “뜻을 분명하게 세워라(立志), 잘못된 습관을 타파하라(革舊習), 그리고 몸 가짐을 바로 하고 정진하라(持身)”라고 강조했다. 한 번뿐인 인생을 바칠 만한 ‘가슴 뛰는 질문’을 찾아라! 그것이 반드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화이론가, 평화사상가, 평화행동가이자 세계창조전략가다. 평화복합체론, 지속 가능한 평화론, 미래예측모델, 세계창조론 등 독창적 연구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세계창조재단 대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복합적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 대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인류의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교육
    2021-12-04
  • 삼성전자·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에 총 300억원 지원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조성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는 12월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08년부터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투자기업들과 협력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150억원을 출연,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각각 100억원과 총 2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신소재, 설비·핵심 부품 국산화 관련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31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31개 과제 중 19개 기술은 개발이 완료돼 마이크로 LED TV, 삼성페이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서비스 및 공정 기술에 적용되고 있거나 적용 예정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 덕분에 국산화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원가 절감 효과, 선행 기술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업 협약을 연장하고, 300억원의 공동 개발 기금도 신규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원 기술 분야도 시스템반도체, AI, 로봇,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상생 문화에 기반한 혁신 사례가 많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는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지원에 힘입어 과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 기업만이 아닌 공급망 전반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 구조에 함께 대응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건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12-01
  •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차기 대선이 2022년 3월 9일 실시된다. 국민들은 대선 후보들이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후보들은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시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세계미래 시론] 차기 대선 ‘국가미래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정치학박사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대한민국에 ‘대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직장 등이 ‘태풍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될 것이라는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군이 사실상 모두 결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뛰고 있는 여야 대선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명쾌한 국가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경선과정에서 비전과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무한검증”이라며 ‘진흙탕속 싸움’의 양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비전과 국가대전략의 수립이다. 이는 지지 정당, 출신 지역, 이념 성향, 남녀 성별, 빈부 계층 등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큰 스펙트럼을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은 환경·경제·인구·정치 등 4대 분야의 패러다임 대전환과 국가 대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먼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최대 과제는 환경 위기 극복이다.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폭우와 홍수, 폭염, 산불 등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세계 각국은 기후 대응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목표와 전략이 부재하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산업구조 혁신은 물론 국민생활개선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둘째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빈부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국가경제비전과 성장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미봉적이고 퍼주기식이다. 코로나 이후 모든 것이 상상 이상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수출을 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은 수출주도형에서 내수 강화와 남북통합형 경제구조로 개편해야 한다.   셋째는 지방소멸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소멸이 본격화됐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인구감소로 인한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구체적인 국가생존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200만명에 근접하여 최정점을 찍고 본격 감소하기 시작했다. 매년 30만명 이상씩 감소가 예상된다. 중소도시 몇 개가 사라지는 것이다. 지방대학들도 사망선고를 받는지 오래다. 머지않아 시골집은 물론 도시에도 빈집들이 쏟아질 것이다.   끝으로 정치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21세기는 문제폭발의 시대다. 차기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최대 과제는 시대적 과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과 국회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행정부 등 정부개혁, 세계 대전환시대의 대응을 위한 정책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은 국민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국가만이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를 통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국정운영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과 그를 선출하는 국민에게 달려 있다. 특히 대통령의 올바른 국가미래비전 제시가 중요하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다. 대선 후보와 유권자인 국민들은 국가미래비전과 대전략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더구나 국민들의 상당수는 ‘미래’보다는 ‘과거’의 사슬에 묶여 생각하고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후보나 국민 모두가 대선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가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책임있게 추진할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가 필수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무실해졌다. 결국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모호해졌다. 차기 대통령은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설치하여 국민과 함께 국가미래비전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이 시론은 <세계일보> 2021년11월 26일자에 실려 있습니다. 글의 일부가 분량 제한으로 삭제되어 원문을 게재합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공의
    2021-11-26
  • 파블로항공, K-드론으로 도심항공교통 실증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K-드론 ‘팜넷’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가 11월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Confex’ 행사에서 이뤄졌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팜넷(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통해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GCS)뿐만 아니라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UTM) 및 항공교통관제시스템(ATM)에 동시 연동함으로써 해상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날 K-UAM 공항실증행사 개막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해상으로 진입해 RF 모뎀과 LTE 통신으로 송수신한 것에 이어 LTE 범위에서 벗어난 영역인 해상 및 도서 지역에서도 위성 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 기술을 사용해 송수신했다. 파블로항공은 비행하는 동안 보다 안정적으로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이날 함께 진행된 독일 볼로콥터의 UAM 기체 시범 비행 관제에도 참여했다. 500킬로그램에 이르는 1인승 드론 택시 볼로콥터가 UTM을 장착하고 10여 분간 비행하는 동안 파블로항공은 팜넷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관제자동화시설과 K-드론 시스템 UTM과의 연동에 관여했다.   팜넷은 드론, 무인 지상로봇, 무인 자동차 등 무인 모빌리티 운용에 있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이 드론뿐만 아니라 UAM 기체 등 관제가 필요한 무인 모빌리티 더 나아가 기존 항공관제 시스템인 유인기 항공교통관제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현재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정보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저고도 비행 중인 유인 헬리콥터 등 다양한 민간항공기과의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고, 해상교통관제와의 연동을 통해 해상 및 지상 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중앙방공통제소에도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보다 안전한 군사작전 진행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는 “파블로항공이 K-드론으로 75km 비행에 성공한 것에 더해 유무인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것은 곧 실체를 드러낼 UAM 교통관리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실증은 무인 모빌리티를 활용한 배송 상용화와 유무인 통합관제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11-18
  • 버추얼휴먼 아나운서 “청소년 여러분, 자신의 꿈을 펼치세요”
    네오코믹스가 제작한 가상인간 버추얼휴먼 아나운서가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개막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네오코믹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인공지능(AI) 콘텐츠 테크 기업 네오코믹스(대표 권택준)는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자사가 제작한 가상인간 버추얼휴먼이 개막 인사를 전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가상공간에서 펼쳐진 메타버스 행사로, ‘Zㅏ신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Z세대 청소년들의 꿈과 끼,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게 구성됐다. 개막식 첫 인사는 메타버스의 화두인 가상인간이 맡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메타버스 행사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가상공간과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앱에서 비즈쿨 페스티벌 소개관과 참여 학교들의 온라인 전시관을 열었고,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전시 부스를 직접 자유롭게 연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인간이 실제 아나운서처럼 첫 인사를 맡고, 행사 소개와 청소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네오코믹스가 제작한 버추얼휴먼 아나운서는 스튜디오와 유튜브 생중계 채널에 등장해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건넸다. 메타버스에 잘 어울리면서 실제 인간과 비슷한 가상인간이 인사와 안내를 맡으며, 청소년들을 행사가 열리는 가상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네오코믹스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3D 캐릭터의 융합, 사람과 2D 캐릭터의 융합, 2D캐릭터와 3D캐릭터의 융합 등 다양한 개발 방식 중 최적의 솔루션을 택해 최상의 버추얼휴먼을 제작하고 있다. 네오코믹스는 자사 기술을 이용하면 고품질의 버추얼휴먼을 만들어 내면서도 제작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상인간과 버추얼인플루언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네오코믹스의 버추얼휴먼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가 많아졌다”며 “현재 다양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네오코믹스만의 신개념 버추얼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11-16
  • ■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어떻게 아오?”
    사람들은 복을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것이다. 2021년 11월 6일 가을 관악산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관악산의 베풂에 사람들이 행복한 산행을 즐기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어떻게 아오?” ★지혜창조 이야기(69)- 노승의 질문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산속 깊은 곳에 토굴을 짓고 혼자 수행 정진해 온 노 스님이 먼 마을로 겨울양식을 구하러 탁발(托鉢)을 나섰다. 날이 저물어 무명 촌로의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노승은 주인 부자지간의 대화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른다. “윗마을에 사는 박 첨지가 어젯밤에 죽었다는데 지옥에 갔는지 천당으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예.”   노 스님은 참으로 알 수 없었다. 자기는 일생을 참선 수행을 하며 살아왔지만 죽은 사람이 지옥을 가는지 극락으로 가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인데 한 촌부가 어떻게 저런 거침없는 말을 하는지 놀랍기만 했다.   그러한데 얼마 후, 그 아들이 돌아와 자기 아버지께 “천당으로 갔습니다”하고 아뢰니 “그랬을 거야”하는 것이다.   노 스님은 더욱 기가 막혔다. 이 노인과 저 젊은이가 죽은 자가 극락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신통력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궁금증 속에 날이 밝았다. 이번에는 주인 노인이 또 아들을 불러 “이웃마을 김 진사도 죽었다는데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하였다. 잠시 후, 이웃마을을 다녀온 아들이 아버지께 “김 진사는 지옥으로 갔습니다”라고 아뢰었고 “그럼 그렇지” 하는 것이었다.   더 이상 긍금증을 참지 못한 노 스님은 주인을 찾아가 물어보았다. “노 처사님! 죽은 사람이 지옥에 갔는지 극락에 갔는지 어떻게 알 수가 있으시오?” 주인은 미소지으며 “죽은 사람 마을에 가면 금방 알 수가 있지요”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윗마을 박 첨지는 살아 생전에 심성이 후덕하고 양심이 고우며 동리의 궂은일은 도맡아 했으니, 온 동리 사람들이 모여 그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극락왕생을 빌고 또 빌었으니 필경, 극락에 갔을 것을 것입니다.   이웃마을 김 진사는 평소 얼마나 인정머리 없이 모질고 독하였던지 김 진사가 죽자 동리 사람들이 모여 수군대기를 ‘그 많은 재산 두고 아까워 어찌 죽었을고, 귀신은 지금까지 뭘 먹고 살았노, 저승사자 어긋 만나 오래도 살았지’ 이렇게 악담을 퍼부으니 지옥밖에 더 갈 데가 어디 있겠소.”   결코 웃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다. ‘민심이 천심’이라 했듯이 민심이 곧 하늘의 심판이요, 염라대왕의 판결문이며 업경대(業鏡臺)다. 그래서 옛 선인들께서 “이름 석자를 남기고자 딱딱한 돌을 파지 마라, 오가는 길손들의 입이 곧, 비문(碑文)이니라”고 한 것도 같은 뜻이다.   복을 받기 위해 기도하거나 절을 하기 전에 내 마음부터 찬찬히 들어다보는 게 먼저다. ‘마음거울’에 먼지가 끼었으면 맑게 닦아내는게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   복은 달라고 해서 주는 게 아니다. 각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마음그릇’의 크기에 따라 받게 된다. 그릇이 크면 많이 담겨지고 작으면 적게 담겨진다. 너무 많다고 적게 달라느니, 적다고 많이 달라고 해도 하늘의 법도는 변함이 없는 그대로다.   후박(厚朴)한 향기는 천리를 넘어 만리를 간다고 한다. 복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말고 남에게 베푸는 후박(厚朴)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복은 받는 게 아니고 서로에게 나누는 것이기 때문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인간의식
    • 생활
    2021-11-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