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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새봄이다.”
    서울 관악구 관악산은 바위가 많은 대표적인 ‘악산’중 하나다. 등산객들이 오며가며 돌과 바위로 소망을 담은 탑들을 쌓았다. 무슨 소망들을 염원했을까?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과거의 생각을 갖고 나를 함부로 지칭하지 마시오. 나는 나이오! 변화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나란 말이오.”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3월 16일(토) 오후 서울 관악산에서 제90차 관악산 창조의길 순례를 하고 이같은 창조메시지를 담은 ‘봄, 새봄, 그리고 나’라는 영성창조시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대한건국연합 등이 함께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영성창조시에서 “새봄은 새꽃을 피우고/ 새싹을 키운다./대지를 푸르른 신록으로 바꾼다./죽은 것에서 새 생명을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라고 표현했다. 새봄은 “새꽃, 새싹 등 대지의 모든 생명을 새롭게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라고 강조한 것이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가 이날 발표한 ‘영성창조시’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봄, 새봄, 그리고 나   봄이다. 삼라만상이 봄이다. 또 다시 봄이 왔다. 그러나 이번 봄은 지난해 봄이 아니다. 새봄이다.   새봄이 나에게 말을 건다. “그대, 나를 아시오?” “새봄이 아니오!” “과거의 생각을 갖고 나를 함부로 지칭하지 마시오. 나는 나이오! 변화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나란 말이오.”   새봄은 새꽃을 피우고 새싹을 키운다. 대지를 푸르른 신록으로 바꾼다. 죽은 것에서 새 생명을 생성하는 거대한 창조자다.   봄속에 있는 나는 새봄이다. 두 팔을 벌리고 가슴으로 새봄을 맞이한다. 내가 새봄이 되고, 새봄이 내가 된다. 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새봄이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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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3-17
  • ■ “나도 세상을 바꿀 혁신적 창조자가 될 수 있다”…그 비결은?
    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나의 꿈을 창조할 수 있을까? 요르단에 있는 고대 창조도시, 페트라(Petra)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페트라는 바위를 뜻한다.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거대한 바위산의 절벽을 깎아 세운 암벽 도시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철옹성 같은 비밀요새다. 페트라는 기원전 6세기경 수만명이 거주한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다가 106년에 로마 제국에 멸망했다. 원형극장, 수도원, 묘지 등이 있다. 아직도 수수께끼 가득한 상상 초월의 창조도시다. 우리는 창조도시 페트라의 모습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가 자신의 꿈을 창조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요르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상에 없는, 세계를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이 있다. 이 비책을 깨닫고 터득하면 누구나 불멸의 창조자가 될 수 있다.”   <세계창조대학>은 개인은 물론 기업, 도시, 단체, 국가 등의 변화와 혁신, 혁명으로 ‘더 나은 세계,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을 비전과 목표로 설립 중인 창조교육기관입니다. 제1기 세계창조 프로젝트 특별과정을 본격 추진하여 세상을 바꿀 혁명적 창조자들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제1기 세계창조 프로젝트 특별과정의 모집 마감은 3월 31일입니다.   아시다시피 인류는 지금 기후재앙, 전쟁 테러, 군비 경쟁, 경제 불안, 빈부 격차 등으로 복합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개인과 기업도 미래가 불투명, 불확실합니다. 불안과 공포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누가 해결해야 합니까? 나 자신부터 창조 역량이 뛰어난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해졌습니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세계창조대학>은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가 이론화한 세계창조론을 중점 교육하여 세상에 없는, 세계를 바꿀 불멸의 창조를 이끌 세계적 창조리더를 육성하는 핵심 대학입니다. 장영권 대표는 세계창조론을 체계화한 것을 담은 신간 <창조의 신>을 완성, 사전 예약 판매 중입니다.   <세계창조대학>은 이 책을 중심으로 창조교육, 창조토론, 창조수련 등을 통해 지성, 창성, 영성 능력을 강화하여 창조지도자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세계창조대학>의 입학과 운영 참여의 정회원 멤버가 되고자 하시는 분은 입회원서 제출 등 소정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새로 창조하고 더 큰 세상을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인류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창조인재로 비상하고자 하는 소수 정예만 3월 31일까지 특별모집합니다. 생각이 앞선 사람만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합니다. 지금 바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1일   ☆세계창조대학 총장 장영권 드림   ● 추신 나는 귀한 존재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아주 가치 있는 일을 창조해야 합니다. <세계창조대학> 설립 및 운영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아래 <세계미래신문>을 통해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슴 뛰는 참여를 기다립니다. 함께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창조하길 기대합니다.     http://www.worldfuture.kr/m/page/view.php?no=1157#none;
    • 인간의식
    • 교육
    2024-03-13
  • 대한항공, 창립 55돌…“미래 도약 감동 함께 만들어 가자” 선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조 회장이 기념식 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고 이같이 역설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며 “때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또한 대한항공의 성장에는 “선배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원대한 꿈이 동력이 됐고 고객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가 든든한 두 날개가 돼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대한항공이 나아갈 길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대한항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과 관련, 협력을 언급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것이고,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반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항공사”라며 이를 위해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에 집중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더욱 단단한 대한항공,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 행사를 실시하고,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걸음기부 캠페인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걸음기부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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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3-05
  • “죽음은 세상의 종말인가 새로운 시작인가”…질문의 답은?
    세계창조재단은 2월 3일 서울 관악산 창조의 길 제84차 순례를 했다. 관악산 창조의 길 순례 중 곳곳에서 나무들이 벼락 등 외적 요인으로 쓰러져 죽어 있다. 식물이나 동물 등 모든 생명체는 죽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죽음은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사진=세계창조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죽음은 무엇인가? 세상의 종말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인가?”   세계창조재단(대표 장영권)은 2월 3일(토) 오전 서울 관악산에서 관악산 창조의길 제84차 순례를 하고 이에 대해 “죽음은 세상의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창조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계창조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지도자연합을 비롯하여 세계시민연합, 녹색미래연대, 국가미래전략원, 대한건국연합 등이 함께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날 발표한 창조 메시지에서 “세계의 모든 만물은 크게 비물질인 정신과 물질로 이루어졌다”며 “이 둘은 초의식체인 영적 창조에너지에 의해 통합 또는 분열하며 수많은 창조를 한다”고 밝혔다. 세계창조재단은 이어 “죽음은 정신 또는 물질의 해체다”며 “이것은 소멸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재편성된다”고 강조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형체변경, 속성변경 등으로 순환하거나 재창조된다”며 “이것이 우주가 만물을 생성하고 작동, 운영하는 창조원리다”라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이에 따라 “우주적 차원에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원래 상태로 복원되거나 다른 모습으로 재창조된다”고 했다.   세계창조재단은 “관악산의 많은 나무들도 노화 등 내적 요인 또는 벼락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며 “이들 죽은 나무들은 가구, 땔감 등으로 재창조되거나 흙이 되어 원래 형태로 복원된다”고 지적했다. 세계창조재단은 또한 “나무들은 생명과 반생명, 물질과 반물질 상태를 순환하며 재창조되기도 한다”고 했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기존의 것들에 대한 저항이자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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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3
  • 농심 신라면,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았다…1초 53개씩 판매
      농심의 신라면이 미국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되었다. <사진=농심>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의 대표 라면인 농심 신라면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팔렸다.   농심은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로 집계됐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2023년 국내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대표 라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라면 브랜드로서 신라면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 2023년 신라면 국내외 성과   신라면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해외시장 중심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연평균 두 자릿수(12%)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라면 해외 매출은 해외법인과 국내 수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신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신라면 해외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022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며 코스트코,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 중심으로 큰 매출 성장을 거뒀다. 제2공장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신라면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이 실제 매출 상승으로 나타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의 신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19%, 26%, 58%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일본 법인은 편의점 채널 중심으로 전개한 신라면 용기면 판매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신라면볶음면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호주 법인은 현지 대형 유통채널 직거래를 통한 입점을 확대하고 시드니에서 신라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호찌민 등 핵심 대도시권과 관광지역 특색에 맞춘 영업전략과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통한 홍보로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신라면 국내 매출은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며 대표 라면인 신라면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인기를 얻으며 국내 신라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1월 성수동 신라면 팝업스토어와 구미 라면축제 등 브랜드 이미지 환기를 위한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2024년 신라면 국내외 전략   농심은 올해도 국내외 신라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국내 대표라면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법인은 올해 라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틴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한 신제품으로 라틴 소비자 비중이 높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지역을 공략하고, 해당 성과를 토대로 1억3000만 인구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출시한 ‘신라면 똠얌’과 같이 해외 각국의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직거래 비중 확대 등 영업망을 정비해 꾸준한 성장을 위한 내실도 다져갈 예정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4-01-24
  • 삼성전자 “미래는 기술인재에 달렸다”…“초격차 기술창조” 선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명장 간담회를 가진 뒤 삼성명장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월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가진 ‘2024 삼성명장’ 15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초격차 기술창조 삼성’에 역점을 둔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명장은 제조 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가려는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 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 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 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한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 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 선발된 명장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자긍심으로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이며, 직원들의 ‘롤모델’로 인식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명장 선정 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기술인재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능력’에 따라 핵심 인재로 중용하고 있다. 특히,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년 기술인재 육성과 세계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기능올릭픽 사무국을 설치하고, 2007년부터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8회 연속 후원했으며,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를 매년 100여명씩 특별 채용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이 채용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는 총 15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35세 이하로 차세대 삼성 명장이 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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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국토 20년 “과밀화 막고 함께 균형·상생 발전하자”
    국토교통부는 12월 30일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수도권 주변 지역 과밀화를 억제하고 수도권-비수도권 간의 균형 발전과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1년부터 2040년까지 향후 20년간 수도권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수도권 주변 지역 과밀화를 억제하고 수도권-비수도권 간의 균형 발전과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심의 및 대통령 승인을 거쳐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수도권정비계획은 국토종합계획의 하위계획으로 수도권 내에서 다른 계획에 대한 최상위 계획이다. 이 계획은 수도권 인구·산업 집중 억제 및 적정배치를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정부는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해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혁신성장, △평화경제 등 4대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과 글로벌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수도권’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번 4차 계획에서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으로 구성된 3대 권역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서 요청한 권역체계 변경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나가기로 결정했다. 과밀억제권역은 과밀 해소를 위해 공업지역 지정 제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변지역으로의 과밀화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 서울은 ‘과밀부담금(인구집중 유발시설 건축물에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 징수, 대학이전 금지 등 현행 수준으로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성장관리권역은 난개발을 막기 위한 정책과 함께, 균형성장을 위한 노력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 남부-북부 격차를 좁히기 위한 ‘공업지역 공급물량’ 관리를 개편한다. 정부는 제조업의 수도권 집중 억제를 위해 수도권 산업단지 개발면적이 전국의 2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공업지역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4차 계획부터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을 공장총량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북부 지역 공업지역 추가물량 요건에 ‘평화경제 사업’을 명시해 남부의 개발수요를 북부로 유도하기로 했다. 자연보전권역은 성장관리방안과 연계한 공장총량 배정 등 신규 개별입지 억제와 기존 난개발 해소를 위한 개별입지 공장 정비 유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계획의 집행·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이 주기적으로 소관별 추진계획·실적을 국토부에 보고하도록 하고, 국토부는 5년마다 수도권정비계획을 평가하고 필요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통한 수도권의 인구·산업 집중 관리와 함께 도심융합특구·지역균형뉴딜 등 지역발전정책을 추진해 수도권-비수도권 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가안보
    • 행정
    2020-12-30
  • ‘그냥 쉰’ 대졸 청년백수 19만명 ‘빨간불’…청년이 살려면?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대졸 청년백수 등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청년들 스스로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년정치인 중심으로 구성된 기본소득당이 “탄소세를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라”고 외치고 있다. <사진=기본소득당>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그냥 쉬었다.” 대학을 졸업한 20~30대 ‘청년백수’가 지난달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나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로 고용시장 상황이 나빠지자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11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쉬었다’고 응답한 235만3000명 중 대졸자는 48만6000명인 것으로 12월 27일 분석됐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대졸자는 전체의 20.7%로 5명중 1명꼴이 이었다. 통계청은 만 15세 이상 사람 중 조사대상 기간에 전업주부나 학생 등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로 그냥 쉰 사람을 비경제활동 ‘쉬었음’ 인구로 분류한다.   대졸 ‘쉬었음’ 백수인구를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20대가 10만6000명, 30대가 8만7000명이었다. 사회생활을 왕성하게 해야 할 20~30대의 대졸자 중 19만3000명가량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셈이다. 대졸 청년백수들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3만7000명)과 비교해 5만6000명(40.4%) 늘어난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현황, 문제점, 대책에 대해 보다 자세히 분석해 본다.       ◆ 대졸 청년백수 현황: 구직단념자 중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   ‘청년백수’ 고학력자가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의 11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쉬었음’ 인구 가운데 20대와 30대의 초대졸자(14만6000명), 대졸자(19만3000명), 대학원졸업자(7000명)를 모두 합치면 34만6000명이나 됐다. 이중 20대가 1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폭이 51.6%(3만6000명)에 달했다.   취업을 자포자기하는 청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도 지난달 63만10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만4000명 늘었다. 지난달 구직단념자 가운데 20대는 23만2000명, 30대는 1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구직단념자 중 절반 이상인 53.1%가 20~30대 청년층이었던 셈이다.   대학을 나오고도 일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으며 그냥 쉰 20~30대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구직 활동을 단념한 것이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지만,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 중 지난 1년 내 구직 경험이 있었던 사람을 의미한다.   올해의 대졸 청년백수는 코로나19가 직격탄이 되었다.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채용의 문을 거의 닫아버렸다. 더구나 청년들을 많이 채용했던 음식, 예술 등 주요 대면 업종의 부진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타격이 이어지면서 일자리를 찾는 것조차 포기한 ‘백수’ 고학력자가 증가한 것이다. 청년백수 증가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청년에 55만5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청년들에게 미래변화에 따른 다양한 IT창직 교육·훈련을 강화하여 맞춤형 취업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사진=기본소득당>   ◆ 문제점과 대책: 결혼 포기세대 심각…미래변화 대비 취업 교육 강화   20~30대 청년실업이 커다란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20대의 경우 네 명 중 한 명이 백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청년실업은 청년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국가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실업기간 만큼 인생의 공백기가 생기는 것이다. 더구나 정상적으로 취업활동을 하는 친구들과 비교해 삶의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경력의 단절과 수입의 하락으로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청년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존재를 이유를 찾고 국가 사회를 위한 원대한 꿈을 실현해야 한다. 이의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취업을 통한 생활소득 확보다. 그런데 그 출발점에서 발을 디디고 앞으로 나아갈 무대가 없다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 청년들의 가장 큰 문제인 취업, 연애, 결혼 포기에 이어 인간관계, 삶의 희망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청년 1인의 역할상실은 국가적, 사회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가져온다”며 “국가와 사회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청년정신은 웅대한 세계 목표를 갖고 불굴의 도전을 통해 꿈을 성취하는 것이다”며 “청년들은 절대 포기와 단념이라는 단어가 그의 마음사전에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3일 “내년 청년에 55만5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정부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며 “청년이 주도적인 삶을 살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게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의 청년정책이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모든 청년세대가 취업할 수 있도록 미래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인턴십, IT창직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인간의식
    • 생활
    2020-12-28
  • LG전자, 전기차 부품 사업에 참여 “세계시장 선도”
    LG전자가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LG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G전자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Vehicle Electrification)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가칭)’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2019년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다.        ◆ 주총서 물적 분할 이어 합작법인 승인후 내년 7월 출범 예정   LG전자는 12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 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되는데 마그나가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 달러(한화 약 5016억원)다.   2021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7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는 대한민국 인천이며 그린사업 일부와 관련된 임직원 1000여명이 합작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분할되는 그린사업 일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는 물론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제품) 등이다.   마그나 차기 CEO 스와미 코타기리(Swamy Kotagiri)는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마그나의 전략을 LG전자와 함께하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급부상하는 전동화 부품 시장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기회를 가진 전동화 부품 사업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며 “합작법인은 LG전자의 뛰어난 제조기술력과 마그나의 풍부한 경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물론 양사 모두 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VS사업·ZKW·LG 마그나 합작법인 등 3개축 완성   LG전자와 마그나는 친환경차 및 전동화 부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강점이 최상의 시너지를 내며 합작법인의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마그나는 물론 마그나의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조기에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전기차인 쉐보레(Chevrolet) 볼트(Bolt) EV와 재규어 I-PACE 등에 탑재되는 주요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이자 캐시카우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VS(Vehicle Components Solution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어 2018년 8월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했다.   ZKW는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하고 있다. 생산량 기준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세계 5위권에 있다.   LG전자는 2019년 말 VS사업본부 내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로 이관해 통합했다.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중심), ZKW(램프),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파워트레인) 등 3개 축으로 나눠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모두의 실적은 VS사업본부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에 합산된다.     https://coupa.ng/bOoumP    
    • 과학기술
    • 기업
    2020-12-25
  • SKT·삼성전자·카카오 ‘AI 3총사’, 공익 위해 뭉쳤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우경구 상무(왼쪽), 카카오브레인 박승기 대표(가운데), SKT 김윤 CTO(오른쪽)가 AI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각 사 CTO(최고기술경영자) 또는 AI 전문 임원급이 참석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함께 하면 글로벌 최고 AI 만들 수 있다” 영역별 1위 동맹   3사 협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T 박정호 CEO가 삼성전자 등 국내 ICT기업에 “글로벌 AI 전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기업 간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AI 분야에서 초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SKT, 삼성전자, 카카오는 각각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메신저 플랫폼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년간 AI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 역량을 결합하면 단기간 내에 국내 AI 기술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3사가 결의한 후 협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에 3월 공동 실무 그룹이 만들어졌고, CTO급 워크숍을 격주 단위로 정기 운영하고 실무 기획·개발팀이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면서 핵심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개발 방향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 3사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핵심 기술·기능 개발   3사가 2021년 상반기에 공개할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다. 이 AI는 현재 위치 주변의 코로나 위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도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한다. 향후 태풍, 폭우 등 재난 재해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 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   ‘팬데믹 극복 AI’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공연·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팬데믹 극복 AI’에 대형 한국어 언어모델을 포함한 범용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이 뉴스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약·전달하거나,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 요청을 정확하게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3사는 ‘팬데믹 극복 AI’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기보다는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발자·연구기관·기업 등 공공에 개방하고,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다. 3사가 함께 운영하게 될 별도의 사이트에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도 맞손   3사는 ‘팬데믹 극복 AI’를 시작으로 사회 고령화,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5G, 스마트폰, AI, 메신저 플랫폼 등 각 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과 사업 영역을 융합하는 등 ICT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3사는 동맹체에 협력과 합류를 원하는 ICT기업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12-22
  • LS전선, 완도-제주 간 90km 해저 케이블 건설한다
    LS전선이 2324억원 규모의 완도와 제주도 간 약 90km를 송전급 해저 케이블로 연결한다. 사진은 LS전선 동해항 해저케이블 선적 모습이다. <사진=LS전선>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약 2324억원 규모의 한국전력공사의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2009년 LS전선이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큰 해저 케이블 사업이다.   LS전선은 전남 완도와 제주도 간 약 90km를 송전급(HVDC) 해저 케이블로 연결한다. LS전선이 해저 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 일체를 수행하며 2023년 말 완공 예정이다.   해저 케이블을 2개 라인으로 포설, 제주도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동시에 제주도의 재생에너지를 육지로 전송할 수 있다.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은 교류(AC) 케이블과 달리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제 경쟁 입찰로 진행된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LS전선이 단독 참여했으며, 총 4번의 유찰 후 기술평가 등을 거쳐 LS전선이 최종 선정됐다. 현재 송전급 해저 케이블의 제조와 시공까지 일괄공급이 가능한 곳은 세계적으로 5개사에 불과하며 국내는 LS전선이 유일하다.   LS전선은 2020년 미국과 중동, 유럽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세계 1위 해저케이블 사업자인 오스테드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2009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 기술 자립을 이룬 지 10여년 만에 글로벌 공급자로 자리매김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 결정에는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국가기간산업인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책임감 측면도 고려됐다”며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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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9
  • 서울대 박남규 교수팀, ‘설계된 무질서’ 미래소재 가치 증명
      질서(빨간 점, 보아뱀의 꼬리)와 완전한 무질서(파란 점, 보아뱀의 머리)는 물리적, 통계적으로 엄밀하게 정의된 매질 상태이다. 그 중간 영역(보아뱀의 배 안)에는 수많은 자유도를 가진, 회색 영역(코끼리)이 존재한다. 무질서 광학의 목표는 이 중간 영역을 분류하고 그중에서 기능적으로 ‘똑똑한(코끼리의 머리)’ 매질을 찾아내 여러 공학적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자기학·양자역학 등 물리적 개념과 네트워크 이론, 머신러닝 등의 기법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사진=서울대 공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광학 및 재료 과학 연구의 새 분야를 열고 미래 소재 산업의 핵심 원천 기술로서 가치를 갖는 ‘설계된 무질서’에 대한 연구결과를 서울대 공대 박남규 교수팀이 증명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전기정보공학부 박남규 교수, 유선규 교수 연구팀이 파동 역학에서의 ‘설계된 무질서’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광학 현상 및 소자들의 동작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이는 인위적으로 설계된 무질서가 빛의 여러 특징들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다.   이 연구는 물리학, 재료과학, 화학 분야를 통틀어 가장 저명한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머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 IF=71.189)’의 초청으로 박남규 교수, 유선규 교수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진과 협력해 이룬 결과다. 이 내용은 12월 9일 자에 초청 리뷰 논문으로 게재됐다.   원자가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가는 그 매질의 여러 가지 특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주기적으로 배열된 질서 있는 매질은 ‘결정(Crystal)’ 구조라 불리며 그 결정 구조에 따라 도체, 반도체 및 부도체를 분류하는 기준이 되거나 모든 방향의 빛을 반사하는 거울로 동작하는 등 독특한 특성을 갖는다.   반면 그 대척점에 서 있는 완전히 무질서한 매질은 빛을 특정 영역에 모으거나, 나비 날개처럼 시야각이 매우 넓은 아름다운 색상을 보여주는 등 결정 구조와는 명확하게 분간이 되는 특성을 갖는다. 완전한 질서와 완전한 무질서에 대한 연구는 각각 1915년 및 1977년 노벨 물리학상이 수여되었을 정도로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   완전한 질서와 완전한 무질서 사이에는 무한히 많은 자유도를 갖는 ‘중간 영역’이 존재한다. 이러한 중간 영역은 완전한 질서와 완전한 무질서 사이의 단순히 중간적 특성을 가지지 않으며, 그들의 특정한 파동 특성들만 선별적으로 가질 수 있는 등 어떤 매질이 가질 수 있는 특성의 자유도를 풍부하게 해 미래 소재 개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중간 영역의 중요성은 이미 네트워크 과학에서 입증이 되어 왔는데 예를 들어 소셜 네트워크나 두뇌의 구조적 특성은 완전히 질서 정연하지도 않고 완전히 무질서하지도 않은, 진화적으로 제어된 무질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완전한 질서와 완전한 무질서 사이 중간 영역의 활용은 최근 물리학 및 재료과학의 주요 연구 주제이다.   특히 빛의 여러 가지 물리적 특성을 동시에 제어하기 위해 해당 영역 핵심 원리에 대한 탐색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공학적 설계 기법을 도입해 특정한 무질서 상태를 ‘설계’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중간 영역 무질서 상태는 엄밀한 정의 및 계량화가 어렵고, 수많은 자유도로 인해 설계 기법이 직관적이지 않아 활용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졌다.   이 리뷰 논문은 서울대학교 연구진(박남규 교수: 교신저자, 유선규 교수: 제1저자)을 중심으로 재료 과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살바토레 토르퀘아토(Salvatore Torquato: 공동 교신저자) 교수와 경쟁력 있는 연구 그룹인 싱가포르 국립대의 추 챙웨이 교수(Cheng-Wei Qiu) 교수 및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의 종 이동(Yidong Chong) 교수가 협력해 출간했다.   서울대 연구진은 그동안 메타 물질을 이용한 파동의 독립 제어 및 무질서 광학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왔고, 무질서 광학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연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GFP,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과 교육부 대통령Post-Doc.펠로우십 과제(PPD)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리뷰 논문의 주제 및 방향을 주도한 박남규 교수는 “이 리뷰 논문은 파동 역학 및 광학 연구에서 떠오르는 분야의 핵심원리를 규명하고 그 응용 가능성을 탐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무질서에 대한 이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광학 및 재료 과학 연구의 새로운 분야를 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소재 산업 핵심 원천 기술로서의 가치를 갖는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1저자인 유선규 교수는 “무질서는 운동량, 에너지, 분극 등 매우 다양하면서도 동시에 다루기 힘든 빛의 특성들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학제적 관점의 도입을 통해 매질 설계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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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8
  • 타임·포브스, 한국 20대 여성 사업가 ‘특별 주목’…이유가 뭘까?
    미국 네일아트시장은 10조원 규모에 이른다. 송주연 대표는 강자가 없는 미국 네일아트시장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경제가 강화되면서 입소문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매니미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의 20대 여성 사업가가 미국 주요 언론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유력 주간지 타임은 11월 19일 이 사업가의 제품을 ‘2020년 최고의 발명품 100’에 선정했다. 타임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100가지 혁신 제품’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1일에는 포브스가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젊은 리더 30인’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매일경제도 그를 집중 소개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여성 사업가는 누굴까?   주인공은 송주연(29) 매니미(ManiMe) 대표다. 그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 ‘토종 한국인’이다. 송 대표는 스탠퍼드대 MBA에 재학 중이던 2017년에 중대한 결심을 했다. 동료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매니미를 공동 창업한 것이다. 매니미는 매니큐어와 나(Me)를 합성한 말이다. 다양한 아름다움(美)이라는 의미도 있다. 대표적인 제품 명칭이 ‘매니미 매니큐어’다. 송 대표는 제품 개발을 위해 차고지에서 엔지니어와 세 명이 네일 프린팅을 수없이 반복, 반복했다.   송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창업 2년여 만인 지난해 말 제품을 첫 출시했다. 뉴욕 시내에서도 유명 네일 아티스트들에게 네일을 받기 쉽지 않다. 더구나 네일 아티스트들이 적은 미국 중부에서는 더더욱 힘들다. 송 대표는 “바쁜 직장인이 타깃이다 보니 다양한 디자인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입소문이 나며 송 대표는 뷰티·디자인 부문에서 K-뷰티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도전과 성공의 힘을 알아본다.     미국 포브스는 12월 1일 송주연 매니미(ManiMe) 대표를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젊은 리더 30인’으로 선정했다. 송 대표가 포브스와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브스>   ◆ 미국 언론: “2020 최고의 발명품 100”·“젊은 리더 30인” 선정   송 대표는 ‘기술로 실현되는 개인 맞춤형 뷰티’라는 모토로 뷰티 테크 스타트업 매니미를 설립했다. 지난해 제품을 첫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LA로 사무실을 옮겼다. 그리고 올해 12월 한국 판교에 매니미 연구개발(R&D)센터도 열었다. 사업 아이템은 아주 간단하다. 스티커처럼 붙이는 매니큐어를 고객이 요구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만들어 배달하는 것이다. 스티커 형태 매니큐어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와 다른 점은 ‘완전한 개인 맞춤’이다.   매니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독보적인 ‘맞춤형 기술’을 개발했다. 송 대표는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3D 렌더링 관련 기술을 미국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고객이 자신의 손이나 발 모양을 사진으로 찍으면 2D 사진을 기반으로 손톱이나 발톱 모양을 3D로 인식해 정확한 사이즈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매니미 고객들은 자기 사이즈에 딱 맞는 매니큐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매니미의 또 한 가지 차별화된 강점은 ‘다양한 디자인’이다. 매니미는 미국 시골 오지에서도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의 네일 아티스트 디자인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매니미 홈페이지에서는 고객들이 30가지가 넘는 여러 가지 색상과 디자인의 매니큐어, 페디큐어뿐만 아니라 협업 중인 10여명의 디자이너별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송 대표는 매일경제 등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은 성별·인종에 따라 손톱 크기가 정말 다양하고 개성도 뚜렷하다”며 “다양한 아름다움을 지원하는 것이 모토인데, 맞춤형 렌더링 기술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 만족을 높이면서 동시에 디자이너들도 수익을 얻어 갈 수 있는 뷰티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다양성을 위해 전체 협업 디자이너 중 최소 15% 이상은 흑인 아티스트를 쓴다는 룰도 있다”고 소개했다.     매니미 홈페이지에서는 고객들이 30가지가 넘는 여러 가지 색상과 디자인의 매니큐어, 페디큐어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사진=매니미 홈페이지>   ◆ 성공 비결: 시장 수요 분석 후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 맞춤형 공략   송 대표에게 코로나19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비대면·디지털 제품을 공급하는 매니미의 매니큐어는 입소문을 타며 주문이 쇄도했다. 매니미는 고객 요구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송 대표는 “여성들이 간편하게 사용하면서 심미적 만족도 느낄 수 있는 매니큐어를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올해 미국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디자이너와 고객을 잇는 플랫폼, 커뮤니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네일아트시장은 10조원 규모에 이른다. 송 대표는 여기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니미는 매출이 매달 2배씩 뛰어 코로나19 이전 대비 10배까지 성장했다. 고객들의 재구매율도 40%에 이른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전속 협업 전문 디자이너 13명을 갖췄다. 직원도 5명에서 20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6월에는 600만달러(약 6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추가로 받았다. 원재료 품질 관리를 위해 한국 판교에 R&D센터도 세우게 됐다.   송 대표가 미국 도전에서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첨단 기술력과 다양한 전문 디자인의 보유다. 송 대표는 “컨설턴트로 일하던 시절 일이 너무 바쁘고 네일은 망가져 가는데 스티커는 제대로 맞는 게 하나도 없어 해결책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창업 계기를 밝혔다. 그는 “미국 뷰티 시장에서도 엄선된 ‘메이드 인 코리아’ 원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면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미국 시장이 안정되면 한국 디자이너들과도 협업해 캐나다,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의 창업과 성공 원리는 간단하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를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자신과 주변을 관찰했고, ‘모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을 아이템으로 하여 사업화했다. 독보적인 특허 기술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수년 전부터 머신러닝을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하여 정확도를 올렸다. 고객은 카드에 다섯 손가락을 올려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메일로 보내고 네일 디자인을 고르면 된다. 간단하다. 주문 후 3~4일 안에 ‘내 손에 딱 맞는 매니큐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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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 한국, 10년간 세계 100대 기업 신규진입 ‘0곳’…그 이유는?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 신진대사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사진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기업이 지난 10년간 ‘글로벌 100대 기업’ 순위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0’으로 조사됐다. 또,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규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생계형 창업에만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의 순환을 상징하는 자수성가 기업인의 비중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2월 13일 ‘국제비교로 본 우리 기업의 신진대사 현황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은 한국기업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 결과를 밝혔다. 대한상의가 먼저 기업 신진대사의 가장 상층부에 있는 ‘글로벌 1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수를 주요 경쟁국들과의 비교를 한 결과, 한국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지난 10년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포브스 글로벌 2000 기준, 매출·자산·시총·순이익 등 종합해 산출)에 대한 국가별 신규 진입 현황을 조사, 분석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기업 9곳, 일본기업 5곳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기업의 신규 진입은 전혀 없었다.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100대 기업’의 국가별 분포에서 한국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삼성전자 단 한 곳만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된 것이다. 이에 비해 미국기업은 37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기업은 18개, 일본기업은 8개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진했다. 한국기업은 주요국들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기업의 신진대사에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활동도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박용만(왼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6월 16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여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 한국기업 현황: 성장 기여도 0.4%로 하락…신산업 진출도 “전무”   한국기업의 위축은 경제성장 기여도 하락에서도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10년 동안 민간부문의 GDP 성장 기여도가 지난 2011년 3.6%에서 2019년 0.4%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GDP 성장률 3.7%에서 민간부문이 3.6% 경제성장에 기여했고, 정부부문이 0.1%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9년의 경우 성장률 2.0%에서 민간부문이 0.4%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정부부문은 1.6%로 크게 증가했다.   한국과 미국의 ‘10대 기업 입출 현황(포춘 글로벌 500, 매출액 기준)’을 봐도 한국기업의 신진대사 위축 증세를 알 수 있다. 최근 10년 간 미국은 10대 기업 중 7개가 바뀌는 동안, 한국은 단 3개만 교체(기아차, 현대모비스, KB금융그룹 진입)됐다. 교체된 기업의 업종을 분석해 보면, 미국은 에너지·제조업이 IT·헬스케어 등 신산업으로 대체된 데 반해, 한국은 신산업분야 출현이 전무했다.   한국기업은 또한 부의 순환을 상징하는 자수성가 기업인 비중 역시 글로벌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올해 3월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의 억만장자’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억 달러 이상 자산가 중 자수성가 기업인 비중은 한국이 57.1%(28명 중 16명)로 주요국보다 낮았다. 중국은 자수성가 기업인이 98%로 가장 많았다. 영국 87%, 일본 81%, 미국 70% 등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평균은 69.7%였다.   대한상의는 이와 관련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신산업분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회에 올라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은 반면, 국내에서는 기득권 보호 장벽과 신산업 리스크를 원천 봉쇄하는 수준의 법제도가 기업의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며 “창업을 통한 부의 순환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주한유럽상의 등과 함께 ‘포스트코로나시대 통상정책 방향(Trade policy direction in the post-covid era)’이라는 주제로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세미나’를 열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 한국기업 창업: 생계형이 85%…“경제ㆍ사회 전반 대대적 개혁 절실”   대한상의는 기업 신진대사의 가장 아랫단인 창업 풍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창업기업 가운데 기술에 기반을 둔 ‘기회형 창업’의 비중은 올해 상반기 14.4%에 그쳤다. 반면, 기회형 창업을 제외한 나머지 비기회형(생계형 등)이 대부분으로 그 비중은 85.6%에 달했다. 기회형 창업기업 비중은 2016년 상반기 16.5%에서 올해 상반기 14.4%로 소폭 감소했다.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그동안 기회형과 비기회형의 오르내림이 반복됐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4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창업의 62.3%, 폐업의 65.8%가 생계형 업종인 부동산과 요식업, 도소매업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다. 2014년 OECD 통계를 보면, 국내 생계형 창업 비중은 63%로 미국(26%) 등 주요국들보다 높은 데 반해, 기회형 창업 비중은 21%로 주요국들(미국 54% 등)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상의는 “한국기업의 창업 풍토에도 문제점이 많다”며 “레드오션임을 알면서도 진입장벽이 낮아 쉽게 진입하고 쉽게 망하는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Easy come easy go)’ 생태계가 형성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회형 창업이 늘고 자수성가 기업인이 많이 나와야 경제ㆍ사회 전반의 규제가 속도감 있게 바뀌며 투자와 혁신이 촉진된다”며 “신산업ㆍ스타트업의 기회를 제약하는 낡은 법과 제도 전반을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한국기업의 위축과 관련 “근본 원인을 추적한 결과, 기업 신진대사 부진이 중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4차 산업혁명 물결이 가속화되고 있어 혁신 강국과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신산업 구조 전환의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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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4
  • 현대차그룹, 세계 최고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현대자동차그룹이 총 11억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사진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생산한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모습이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업가치 제고,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로보틱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 평화로운 삶이 보장되는 ‘인류를 위한 진보’를 목표로 또 한 번의 혁신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11억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는 계약 체결을 비롯해 이후 한국, 미국 등 관련 정부 부처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1년 상반기 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최종 지분율은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회장 20%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12월 10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12월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안건을 승인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합의는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기술 혁신과 로봇 자동화 수요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모든 사람이 한 차원 높은 경험과 기대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신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세대들의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겼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로봇 개발 역량 향상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양산 능력과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양산화 및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룹사 측면에서는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등과 연계해 로봇 시장 진입부터 스마트 물류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 확장이 가능하며, 로봇 중심의 새로운 밸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첨단 기술 선도 그룹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로봇을 적극 활용한 재난 구조나 의료 케어 등 공공의 영역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날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을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Smart Mobility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역량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보틱스 기술이 더해져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스마트 로봇 핵심 기업으로 세계 유수의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함께 로봇 상용화 가속화에 나서게 돼 감격스럽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미래는 매우 밝으며 소프트뱅크그룹도 이들의 성공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ter)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이 직면한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첨단 자동화를 가능케 하겠다는 목표 실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고객들을 위해 로보틱스 분야의 쉽지 않은 도전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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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2
  • 창원생과방의 인기 제품 ‘과일 망개떡’을 아시나요?
    망개떡은 망개나무잎으로 감싸 잎의 향이 떡에 배어들어 상큼한 맛이 나는 경상남도 대표 특산물이다. 사진은 창원생과방의 인기 제품 망개떡의 모습이다. <사진=창원생과방>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경상남도 창원의 특산물 ‘망개떡’을 아시나요?”   창원생과방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자사 인기 제품인 과일 망개떡 시리즈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2월 7일 밝혔다. 창원생과방의 과일 망개떡 선물 세트는 망개떡, 딸기 망개떡, 곶감 망개떡, 샤인머스캣 망개떡 4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망개떡은 망개나무잎으로 감싸 잎의 향이 떡에 배어들어 상큼한 맛이 나는 경상남도 특산물이다. 딸기 망개떡은 딸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고 곶감 망개떡은 곶감의 달콤함이 진하게 느껴진다. 샤인머스캣 망개떡은 입안에서 터지는 샤인머스캣 특유의 식감과 풍부한 포도 향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딸기 망개떡은 2020년 온라인에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에서 판매 1위 제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또 입짦은햇님, 디저터 등 인기 유튜버들의 디저트 먹방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감각 있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200% 올랐으며, 2020년 미국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창원생과방은 “과일 망개떡 선물세트에 대해 2020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과일 망개떡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창원생과방의 과일 망개떡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생과방의 과일 망개떡 선물세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창원생과방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생과방은 전통떡을 재해석해 퓨전 디저트를 만드는 업체다. 창원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떡을 만든다. 굳지 않는 떡 기술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본 떡을 바탕으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퓨전 떡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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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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