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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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0대 청년들이여, 국제 평화·민주 행사에 참여하세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24 평화공공외교협력단’ 단원을 4월 8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단원으로 선정되면 평화와 민주주의 관련 국제행사 참여가 가능하고, 국제교류행사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은 지난해 선정된 단원들이 하계수련회를 갖고 민주화운동기념공원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의 20대 젊은 가슴들이여! 국제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여 국제협력 역량을 증진하면 어떨까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2024 평화공공외교협력단’ 단원을 4월 8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평화공공외교협력단’은 사업회와 아시아 4개 지역(네팔, 스리랑카, 일본, 캄보디아)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주주의 공공외교 청년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민주주의·평화·공공외교 활동을 통한 국제역량 개발에 관심 있는 20대 청년이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예비단원을 선정하고, 평화공공외교 아카데미를 4강 이상 참여한 지원자에 한해 정식단원으로 선발한다. 단원으로 선정되면 평화와 민주주의 관련 국제행사 참여가 가능하고, 국제교류행사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그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 감수성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평화공공외교협력단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민주주의 감수성과 미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협력단을 운영해 온 사업회는 2023년에는 국내단원 21명, 국외단원 59명을 배출했다. 우수단원에게는 통일부 장관상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지원서 접수는 사업회 누리집(www.kdemo.or.kr)의 ‘소통·참여’ → ‘참여신청’을 통해 하면 된다. 전체 과정을 이수한 단원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단원에는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국가안보
    • 평화
    2024-04-08
  •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미래도시’ 어떻게 변환될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광주광역시 동구 인문학당’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사진=한국건축가협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도시건축의 미래변환’이란 주제로 10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닷새간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천의영)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공식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건축문화축제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주제기획전은 국내외 유명 건축가 및 미디어 작가가 다양한 전시로 참여한다. BIG, MVRDV, Migliore+Servetto, Mladen Jadric, SKM, 운생동, 하태석 등 건축가의 미래의 도시건축에 대한 다양한 모습과 생각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25일 개막식에 앞서 대한민국 건축대전은 ‘건축토크쇼’란 제목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공개 심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개최된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상의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행사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건축상의 수상 경향 등을 확인하고 한국 건축의 오늘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와 건축 관련 안전, 스마트 융합디자인, OSC, 스마트 도시건축 등 시대의 건축문화를 돌아보는 세미나와 좌담회 등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제42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국제일반공모전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2023 젊은건축가전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한국건축가협회상·특별상 수상작전 △한국건축가협회 지역건축가회 작품전 △RIBA 드로잉전 △제1회 STELSI 메타버스 국제공모전 △SHARING OF THOUGHTS_KOSID 등이 있다.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를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가협회는 “이번 건축문화제가 다양한 건축가와 국내외 많은 건축 전문인을 포함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통해 건축 문화의 향유와 건축의 자리매김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건축가협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문화
    2023-10-23
  • 새책 [창조의 신], 세상에 없는 창조의 신개념 제시 “뭘까?”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새책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세계창조론을 제시했다. 그는 “창조는 사랑을 위한 파괴와 혁명이다”며 “영성창조를 통해 불멸의 삶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충남 아산시민들이 ‘3.1건국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들고 시가행진을 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창조는 감동이고 성취와 영광, 전율이다. 그러나 창조 과정은 도전과 실패, 좌절, 공포다. ‘불멸의 창조’를 위해 사랑을 위한 저항과 혁명에 나서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가 호모 크리에이터로서 성공하는 불멸의 창조자, 창조의 신이 되는 길을 함께 떠나자!”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인류의 대혼돈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해결할 단 하나의 유일한 방법은 바로 ‘창조(創造: Creation)’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창조자가 되어야 삶의 중요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사랑으로 합력하여 선한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최근 5년간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원고를 모두 작성하고 새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새책으로 탄생할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 서문 ‘우리는 왜 불멸의 창조를 해야 하는가’에서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며 창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장 대표는 “이 책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가 ‘영성창조’를 폭발시켜 영원히 불멸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 책은 특히 호모 크리에이터, 창조하는 신인간으로 리셋하고 최종병기인 창조도구의 개발을 통해 절대 생존과 인생 성공의 길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각 개인은 이를 토대로 자기만의 창조적인 생존전략을 짜고 성공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시대적 상황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과 삶의 방향을 어둠 속의 횃불처럼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   장 대표는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을 새책으로 출판 창조하기 위해 오는 2023년 10월 1일까지 원고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의 글을 집중 집필할 예정이다. 이 때까지 독자들로부터 사전 책구입 주문을 받고 함께 세계창조에 도전하는 창조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서울 관악산 창조의 길 순례와 세계창조포럼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 “이 책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불멸한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는 새책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창조는 당연한 것들에 대한 저항이다”며 “때로는 단순한 저항을 넘어 창조적 파괴와 혁명을 해야 할 때도 있다”고 했다. 그는 “창조는 파괴적 혁명이기도 하다”며 “답이 이미 정해져 있는 문제에 얽매여 있지 마라. 답이 없는 문제를 도전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고 재정의, 재규정하여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역사는 바로 이러한 퍼스트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창조되고 도약한다”며 “시대의 창조자가 되어 새로운 비전과 가치, 새로운 제도·제품 등을 창조하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 자신에게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질문을 던져보자고 거듭 제안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존재의 이유, 생존의 이유가 무엇인가? 삶의 진정한 가치와 비전, 꿈은 무엇인가? 나아가 어떠한 사회, 어떠한 국가, 어떠한 세계를 건설하고 싶은가? 우리 인류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미래는 무엇인가?”   장 대표는 “모든 것은 ‘불멸의 창조’에 달려 있다”며 “이것이 창조하는 신인간, 호모 크리에이터인 우리 인간이 성자로서 성부, 성모와 함께 ‘3위1체’가 되어 창조해야 할 미래다”라고 했다. 그는 “내 삶은 내 스스로가 창조해야 한다”며 “나는 내 스스로가 모든 것을 창조하는 불멸의 창조자, 즉 ‘창조의 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책의 발행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위대한 호모 크리에이터, 창조자가 되어 인류가 다 함께 잘 사는 평화와 공영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 그는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창조하는 것이다”며 “우리 모두가 위대한 퍼스트 크리에이터가 되어 창조도구들을 만들고 활용하여 더 나은 미래 창조의 주역이 되길 간구한다”고 했다.   ◆ 세계창조론 바탕 ‘세계창조대학’ 창설 동참 기대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세계창조론의 창조 본질과 개념, 원리, 법칙, 도구 등을 파격적 접근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창조의 신개념과 분석을 위해 인문적, 종교적, 과학적, 우주적 접근을 넘어 영성적 접근을 하였다. 특히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와 방법인 생각, 말씀, 행동을 중요한 창조의 하나로 분석하였다. 성부 하나님과 성모 우주, 성자 인간의 3위1체 세계창조론도 최초로 제시하였다.   장영권 대표의 세계창조론은 기존의 창조 관련 개념이나 용어, 이론을 파괴하고 초월적 접근을 하였다. 여기에는 종교론적 창조는 물론 우주론적 창조, 과학론적 창조(근대물리학, 현대물리학, 양자역학), 영성론적 창조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물질적, 육체적, 동물적 수준을 넘어 정신적, 영성적, 우주적, 신성적 존재로 보는 것이다. 이는 창조 에너지인 ‘빛’의 속성이 보는 대로 보이고, 창조하는 대로 창조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장영권 대표는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을 특별한 방법으로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사전 주문 독자로부터 ‘책값 21만원’을 받은 후 세계창조를 위한 독서토론에 초대할 예정이다. 책값을 21만원으로 한 이유는 자기가 자신을 스스로 창조하는 최적화 기간이 ‘21일’이기 때문에 하루 1만원씩으로 하여 산정한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신화에서 곰은 마늘을 21일간 먹고 인간이 되는 소원을 이루어 자신을 새로 창조하였다.   창조는 다양한 접근 법칙, 원리가 있다. 자기가 자신을 새로 창조하는 자기창조, 구성원 모두가 공동목표를 집단으로 창조하는 집단창조 또는 공동창조, 세계인류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세계창조가 있다. 장영권 대표는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자기창조, 집단창조, 세계창조의 목적과 방법을 서술했다. 창조는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있고, 수개월, 수십년, 수백년에 걸처 이루어지는 것도 있다. 창조는 부단한 반복과 도전이 필수적이다.   한편 세계창조재단 장영권 대표는 근간 <창조의 신-세상을 바꿀 ‘불멸의 창조’ 비책>에서 제시한 세계창조론을 바탕으로 세계창조대학을 설립하여 창조연구, 창조인재 양성, 창조기업, 창조국가, 창조세계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성적 창조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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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혁명
    2023-08-24
  • “다자주의로 대전환…국제협력 강화하여 인류평화 구축하자”
    한중수교 31주년기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에 참석한 주요 내빈과 기조강연, 발표, 토론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다자외교포럼>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다자주의 시대로 대전환하고 있다. 세계가 진정한 의미의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국제협력의 토대를 굳건히 하여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창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6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주한중국대사관 후원으로 개최된 한중수교 31주년기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에서 “미중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다자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의장은 이날 ‘지금은 다자주의 시대-시진핑의 다자주의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에서 “강대국의 입김이 전 세계를 뒤덮던 코로나 이전의 시대에서, 여러 나라들이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는 코로나19 이후의 다자주의의 시대로 새로운 세계 질서의 확립을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장은 이어 “다자주의란 여러 나라가 무역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세계적 협의체를 두고 가치 체계나 규범, 절차 따위를 각국이 준수하고 조율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하고 “오늘날 세계 각국은 자국의 경제적인 이익을 위하여 다자주의를 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자주의와 관련,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질서가 재편됨에 따라 중국은 다자주의 외교정책을 기본골격으로 하는 새로운 다자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은 다양한 국제문제를 다자협력의 틀을 강화하여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장은 “중국은 동남아를 비롯하여 주변 국가들과 정치, 경제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역 강대국으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자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사회에서의 중국의 권리와 역할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중심의 질서 속에서 한 극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중국의 다자외교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장은 “우리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해결하고 다자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실적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중국이 추구하는 다자주의가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를 정확히 분석하여 치밀한 대응전략을 세워야 국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미·중 패권 대결과 세계 대전환-한·중 우호 관계 강화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미국 중심의 현재 패권이나 중국 중심의 미래 패권이 힘에 의해 강압적으로 현상 변경을 하려 하면 엄청난 국제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매력과 문화, 평화 감성으로 세계 대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중국의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다자주의를 내세워 또 다른 줄서기를 강요한다면 이것 또한 중국식 패권주의의 변형이다”며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는 세계주도국이 되려면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통일에 적극 나서고 동북아 평화 및 세계의 현안들을 공감과 감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기 미래사회교육연구소장은 ‘다자주의 시대의 한중 교류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대한민국은 다자주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중간에 과거의 정책을 소환하여 회고적 평가와 조망적 분석을 통해 이제 새로운 주의가 나와야 한다”며 “오래된 낡은 이념과 혈맹, 동맹이라는 치우친 차별적 개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대한민국은 관광과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이제는 지적재산, 반도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발전을 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과 교류 활성화로 보편적 다자주의로 전환하여 지속 가능한 상생 공영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필용 대한기자협회 이사장은 토론에서 “상호 비슷한 입장에 처한 다자주의 회원국들이 상호 연대하여 한 목소리를 내면 소수의 강대국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질서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다자주의 회원국들이 조금씩 양보하면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은 “다양한 국제기구와 체제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다자무대가 그 어느 때보다 미·중의 전략적 경쟁은 물론 강대국들이 당면한 국익이 충돌하는 경기장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향후 일반화된 국제 제도가 참여자들 사이에서 합의된 가치와 정체성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의 실험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국제다자외교평의회는 다자외교지식을 연마하고 창조적 응용이 가능한 전문인, 사회적 요구와 경제성을 고려하는 실용적인 사고와 응용력을 갖춘 실천인, 한중 미래 관계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갖춘 지식인을 양성하는 핵심 메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창호(오른쪽)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한중수교 31주년기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 기조강연에서 “미중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다자외교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가 옆에서 경청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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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각계 인사 “다자주의 강화하여 국제문제 해결하자” 한목소리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개최한 한중수교 31주년기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대표위원장 이창호)는 6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국제다자외교평의회 주관, 주한중국대사관 후원으로 ‘다자주의 속에서 한중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중수교 31주년기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축사와 발표를 통해 국제질서의 급변속에 다자주의의 시대적 의미와 한국과 중국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 모색을 하고 “다자주의를 강화하여 국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포럼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1부 의례행사에서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전 고려대 총장)을 비롯하여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박언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김광진 광주광역시 부시장, 리우한무(刘汉武) 중국 국제우호연락회 상임이사, 하야시마 묘죠(早島妙聴) 일본도교협회 회장, 일리야 케르니츠키(Илья Керницкий) 러시아 창작예술연합 하바롭스크 지역의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기수 원장은 서면 축사에서 “최근 세계정세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미·중 2강의 신냉전 대결 속에 인류의 공동가치 구현에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런 이분법적인 이념적 갈등 및 다양한 국제적 갈등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자주의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이번 국제다자외교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중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새로운 한중 미래의 기틀을 준비하길 기대한다”며 “다자주의적 가치형태의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안에 대한 갈등 완화 조정의 가교역할 및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팡쿤 부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일부 국가들은 특정 국가를 배척하는 ‘소그룹’을 만들고 다른 국가들에게 어느 한 편에 설 것을 압박하여 국제질서와 글로벌 안정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박언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는 “작금의 국제 관계 속에서 갈등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자주의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과 중국은 신뢰와 상호협력 증진을 통해 국제적 충돌에 대한 완화조정의 가교역할을 하여 다양한 분야로 관계 발전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이날 직접 참석하고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제정세는 미중 세계 2강의 극심한 대립속에 격랑을 맞고 있다”며 “어느 지역보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주광역시와 인적·물적, 문화·경제적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빠른 시간 내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리우한무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상임이사는 “지금 세계정세는 100년의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역사와 현실이 우리에게 알려주다시피 국제사회가 인류운명공동체의 이념을 견지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단결협력의 길을 걷기만 한다면 각종 세계적인 문제에 대처하고 아름다운 지구의 터전을 함께 건설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야시마 묘죠 일본도교협회 회장은 “상호간의 관용,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은 인접국가의 나아갈 길이며, ‘도’를 매체로 문명 교류와 상호간의 학습을 촉진시키며, 민심의 소통 또한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밝히고 “한중 양국간이 조화와 번영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일리야 케르니츠키 러시아 ‘창작예술연합’ 하바롭스크 지역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어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발전한 국가들에 속한다”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독창적이면서도 공통된 부분도 많아 여러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발전한다면 양국의 국민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제2부 포럼에서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이 ‘지금은 다자주의 시대다-시진핑의 다자주의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창호 위원장은 최근 발간한 <시진핑의 다자주의>(북그루)라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설명했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미중 패권 대결과 세계 대전환-한중우호 관계 강화중심으로’, 그리고 이동기 미래사회교육연구소장은 ‘다자주의 시대의 한·중교류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제했다. 토론에는 김필용 대한기자협회 이사장과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이 참여했다.   한중수교 31주년기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에서 “다자주의를 강화하여 국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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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한·중간 언론발전과 상생 교류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대한기자협회가 4월 20일 ‘한·중 상생 교류에 관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다섯 번째가 김필용 대한기자협회 이사장이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대한기자협회(이사장 김필용)는 4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사무실에서 한중언론 네트워크 형성 및 한·중 언론발전 상생 교류를 위해 ‘한·중 상생 교류에 관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호 위원장과 김필용 이사장을 비롯하여 장영권 세계미래신문 대표, 정인교 글로벌기독방송(GGB) TV 대표, 대한기자협회 강미향 어머니기자단중앙단장, 박노충 상임중앙위원장, 유진상 자문위원장, 김서중 언론심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공동업무협약은 △한중언론 상생 협력사의 교류 △한중언론 기자의 교류 △한중언론 관련 DB 수립 △한중언론 인력 및 한중 매체 자원 상호교류 및 CEO(최고경영자) 과정 운영 △기타 한중언론 지도력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의사항 등을 이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는 언론 정보 기반으로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과 만나는 경계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한중언론 네트워크 고위급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중언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차원에서 한·중 양국의 언론인 소통·협력 강화를 통한 혁신 역량 강화를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중국 언론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 협약을 추진해 준 대한기자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양 기관의 협력 증진과 한중 언론발전에 성공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필용 대한기자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중국 언론 체험 및 언론 성장을 위한 교류 강화다”며 “앞으로 중국교류의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소속된 기자들은 중국 언론 핵심 과정 및 교류를 통해 한중언론 혁신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연내 한국의 주요 언론사, 기자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 연수를 통해 한중언론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한기자협회는 “한중간의 역사대화 등을 통해 한중 소통을 강화하여 공동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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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실시간 국가전략 기사

  • [미래혁명]기계로봇 곳곳 침투 쫓겨나는 사람들 “악”소리…탈출구는?
    기업들이 앞 다투어 성능이 뛰어난 기계로봇을 잇달아 개발하면서 사람들의 일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사진=삼성>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 심심해.” “심심하면 우리 은행 상품몰에서 금융상품 쇼핑을 하는 것은 어떠세요? 좋은 고금리상품도 추천해 드립니다.”   은행 창구에서 은행 안내원과 나눈 대화가 아니다. 퇴근 후 자정이 다 된 시간 신한은행의 대화하는 기계로봇(챗봇) ‘쏠메이트 오로라’와 나눈 대화다. 최근 은행들마다 앞 다투어 대화형 뱅킹 서비스로 챗봇 개발에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등장으로 은행권이 고객을 잡기 위한 몸부림이기도 하다. <동아일보>가 2019년 2월 27일 소개한 일부 내용이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변화와 도전이 거세다. 과학기술이 자고 일어나면 진화되어 있다. 인공지능(AI) 기계로봇이 매일 업그레이드되며 이젠 ‘사람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곳곳에서 쫓겨나며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은행권에선 이미 명퇴바람이 휘몰아지고 있다. 택시기사 등 이제 머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여러 분야에서 인정사정없이 쫓겨나게 될 것이다. ‘불행한 미래’의 검은 그림자가 스멀스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불행한 미래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래학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AI시대에 대비하여 ‘기본소득제’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기본소득제란 “재산이나 소득의 유무,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관계없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소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본소득제의 전면적 도입을 앞두고 각국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지만 아직 논란이 뜨겁다.   사람들이 일자리에 쫓겨나면서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한국형 기본소득제 도입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장례식이 광화문 광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 핀란드 의미 있는 성과… 서울·경기도 도입 논의     기본소득제를 전 세계에서 처음 도입한 곳은 미국 알래스카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주는 석유 수출 수입으로 영구기금을 설립해 1982년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지역민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스위스는 2016년 기본소득제 전면 도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같은 해 캐나다 온타리아 주는 2017년부터 3년간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해 실시 중이다.     핀란드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무작위로 추출된 2000명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본소득제(매월 560유로: 현재 환율기준 약 71만원 6천원) 지급 실험의 중간 결과를 2019년 2월 8일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발표했다. 이번 중간 결과에서 기본소득 제공이 고용 효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주관적 웰빙 영역에서는 뚜렷한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핀란드의 의미 있는 중간 분석 결과는 한국에서도 기본소득제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서울과 경기 등 몇몇 지자체를 중심으로 청년기본소득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오는 4월 29일과 30일 이틀 간 수원에서 전국 최초로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본부 전문위원은 2019년 2월 23일 <한국일보> 기고에서 2019년 1월 18~21일에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기본소득제에 대한 첫 조사 결과 “매우 찬성이 13%, 대체로 찬성이 50%로 63%가 긍정적인 답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본소득제의 내용을 알고 있다는 집단에서 찬성이 72%로 나타났다”며 “향후 기본소득제에 대한 내용이 알려질수록 한국에서도 찬성 여론이 공고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 “다 함께 잘 사는 국민행복 필수 정책”     이제 빈부양극화 심화와 실직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기본소득제 도입은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대규모 장기실업과 극빈층의 급증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빵이라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온 수백명의 제빵사들이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졌다. 또한 시간강사법의 개정으로 많은 시간강사들이 해고당하고 있다. 기본소득제 도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일자리에서 쫓겨나 소득이 없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은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극빈층으로 내몰려 매일 끼니 걱정을 해야 한다. 돈 문제로 가정불화가 빈번해지고 사회적 문제가 폭발하게 된다. 살인, 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게 될 것이다. 인간의 삶이 고통이고 지옥이 되어 여기저기서 “악 소리”의 비명이 들리게 것이다.     따라서 로봇세와 디지털세 등을 재원으로 하는 한국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안>에서 “사실 우리는 알고리즘으로 증강된 소수의 슈퍼휴먼 엘리트와 무력해진 다수 하위 계층의 호모 사피엔스 간의 갈등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빈부 양극화의 심화와 이의 대결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소득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한국형 기본소득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행복을 위한 필수 정책이다”며 “AI로봇 등의 등장으로 대규모 실업과 빈곤층 양산을 막고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기본소득제는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과 다 함께 잘 사는 공영세상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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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의
    2019-02-28
  • [미래전략]석유의 나라에 대통령 두 명…베네수엘라에 무슨 일?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사진=Human Rights Watch>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석유의 나라, 미녀의 나라, 그러나 대통령이 두 명인 나라! 어느 나라의 이야기일까? 바로 남아메리카 최북단에 있는 베네수엘라다. 베네수엘라 사태가 점점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2019년 1월 11일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 2기 취임과 동시에 급격한 분열이 시작되어 국가위기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물가폭등으로 국민들의 저항이 거세게 일어나자 2019년 1월 23일 국회의장인 후안 과이도가 임시 대통령을 선언했다. 그리고 마두로 정부의 전면 퇴진과 개헌을 통한 헌정질서 복귀를 주장하면서 국내문제가 국제문제로까지 비화되었다. 국민들은 먹을 것이 부족하여 생지옥이 되어버려 절규하고 있다. 마두로 현 대통령은 과이도 임시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고 공격하고 있다. 각각 지지 세력을 등에 업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베네수엘라 지도자를 지지하며 두 쪽으로 갈라져 맞장 뜰 태세를 하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 선진국 및 멕시코 등 중남미 우파국 대 러시아, 중국 및 콜롬비아 등 중남미 좌파 국가로 세계적 대결 구도가 만들어져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개입 가능성을 꾸준히 거론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베네수엘라, 어디로 갈 것인가? <동아일보> 등 국내외 자료를 통해 추적해 본다.      ◆ 살인물가에 정치적 무능으로 국민 폭발     베네수엘라는 몇 년 전부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생시옥이 되어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제난, 그것도 물가문제다. 물가 상승은 최근 몇 년간 살인적이었다. 물가 상승률은 상상초월이다. 정부에서 과도하게 돈을 찍어내면서 물가가 한 달 새 50% 이상씩 상승하는 등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이런 일을 경제학에서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초 인플레이션)’으로 설명한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 전체 인구 3100만명 중 10%가 넘는 사람들이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 브라질, 페루, 에콰도르 등의 국경을 넘어가 ‘경제 난민’으로 전락하여 비참하게 살고 있다. 콜롬비아의 경우 베네수엘라 난민이 87만명이나 된다. 생지옥 같은 베네수엘라에 사는 것보다 낫다고 대탈출을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베네수엘라는 미녀가 많은 나라로 유명하다. 미스 유니버스 7명, 미스 월드 6명, 미스 인터내셔널 8명 등 각종 세계미인대회 입상자 가운데 30%가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그런데 경제가 파탄 나면서 베네수엘라 젊은 여성 중 상당수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콜롬비아 등 주변 국가로 건너가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할 정치가 더욱 불안정해졌다. 마두로 대통령은 경제난을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의를 왜곡하고 투표조작까지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여기에 반발하여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선포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대통령이 두 명인 나라가 되었다. 문제는 두 지도자가 충돌 직전에 있다는 점이다. 최악의 경우 베네수엘라는 내전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    2019년 2월 현재도 원유가격 폭락으로 국민들이 굶주려 죽고 탈출하는 패닉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생필품 부족 현상은 일상이 되었고, 홍역 등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다. 그럼에도 마두로는 그 모든 원인을 미국 탓으로 선동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굶어 죽어가는 와중에도 마두로에게 40%가 넘는 지지율을 보내고 있다. 베네수엘라 시민들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다.<사진=구글>      ◆베네수엘라는 어떤 나라? 원유 매장량 세계 1위    베네수엘라는 남아메리카의 북부에 위치한 나라다. 정식 명칭은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으로 베네수엘라라는 국명은 ‘작은 베네치아’라는 뜻이다. 이는 이곳에 온 네덜란드인들이 원주민들의 수상주택을 보고 지은 이름이다. 그리고 ‘볼리바르’라는 명칭은 1999년에 남아메리카의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를 기려 붙인 것이다.    북쪽에 짙푸르고 투명한 카리브해 해변이 있다. 독특한 지형이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곳이 산재해 있어 자연 관광자원을 대단히 많다. 드넓은 사바나 지형과 울창한 정글 지형이 세계적 명산인 테이블 산과 함께 펼쳐져 있다. 또한 파충류의 약 23%와 수륙 양서류의 50%가 있으며 8000종의 거대한 다양성의 동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원유 매장량 세계 1위로 석유의 나라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은 3008억 배럴로 압도적 세계 1위이다. 중동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2664억 배럴), 이란(1584억 배럴)보다 훨씬 많다. 세계 5위 석유수출국으로 석유 관련 제품이 수출의 약 90%를 차지한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고유가의 덕택으로 엄청난 오일머니를 쓸어 담기도 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는 고유황 중질유로 중동산에 비해 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 일종의 황금원유인 셈이다. 이 때문에 미 정유회사들이 탐욕을 부리고 있다. 더구나 세계 각국은 베네수엘라 원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이 황금 유전을 차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보물’인 것이다.      ◆ 비극의 원인은 차베스의 포퓰리즘이 나은 보복?    베네수엘라는 국제적 유가 등락에 따른 흥망성쇠가 되풀이 되어 왔다. 베네수엘라의 모든 비극이 아이러니하게 석유 매장량이 전 세계 1위라는 점 때문이라고 한다. 수출의 대부분을 석유가 차지할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넘쳐나는 석유를 갖고도 끼니를 고민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왜 이렇게 됐을까?    현재의 베네수엘라의 국가위기는 마두로 대통령의 실책도 크지만 문제의 본질적 원인은 전임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에게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는 1999년 처음 정권을 잡고 2013년 사망하기까지 빈민 정책에 가장 큰 힘을 썼다. 오일 머니로 빈민층 200만 가구에 무상교육, 무상의료, 저가주택 등 제공했다. 그리고 화장지, 밀가루, 식용유 등 생활 필수품들의 가격을 통제했다.    하지만 포퓰리즘적인 빈민정책으로 인해 경제적 자립기반이 무너져 갔다. 더구나 미래를 위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생산 가능한 석유량은 계속 줄어들었고, 필수재 가격을 통제하다 보니 이윤이 남지 않은 기업은 문을 닫았고 결국 수입에 의존하게 됐다.    여기에 외화는 무조건 정부를 통해서 고정비율로 환전하도록 하여 달러에 대한 수요는 암시장으로 몰렸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떨어지고 자국 화폐만 시장에 넘쳐나 화폐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러한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중앙정부의 통제정책이 베네수엘라를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민들이 변화를 촉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LSE Blogs>      ◆ 미래를 준비하지 않은 나라의 비극    결국 베네수엘라의 비극은 미래를 예측하고 철저한 준비하지 않아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임시방편적인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하면 서민은 물론 나라 전체를 빈곤에 빠지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 나라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미래예측과 중장기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차베스가 추진한 빈민 위주의 포퓰리즘 행보는 이른바 ‘21세기 사회주의’라고 하는 모델로 전 세계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서구의 좌파 정치인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베네수엘라를 모델로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차베스의 정치적 공과에 대한 논란은 차지하고 그가 죽은 뒤에는 버스기사 출신 니콜라스 마두로가 그의 후계자로서 정책을 계승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차베스와 마두로 둘 다 점차 높아지는 유가를 경제적 기반으로 포퓰리즘적 정책을 확대했다. 그러나 원래부터 베네수엘라 경제의 한계였던 다른 산업이 발달하지 못한 베네수엘라의 고질병은 개혁하지 않았다.    특히 모든 산업이 석유에만 집중된 산업의 불균형이 심각했다. 원유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미래성장의 산업화를 이룰 기회나 성장 잠재력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더구나 미래에 예측과 지속 가능한 국가를 위한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래가 없는 베네수엘라는 생지옥과 내전의 그림자가 짙게 덮치고 있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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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6
  • [미래창조]‘광주형 일자리’ 미래 성공 모델 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특성화고교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노·사 상생 사회통합형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4년만에 본격 시작됐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 31일(목) 광주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완성차 합작공장 설립 투자협약식을 갖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노·사·민·정 상생 일자리 모델 사업을 본격화했다. 2014년부터 준비해온 광주시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산고를 겪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첫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사회적 대타협 방식의 광주형 일자리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모두 상생 공영할 수 있는 공유·융합·협업형 미래 모델로 성공하길 기대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긍정적 기대 요소가 있는 반면 노조 등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주요 내용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광주에 생산공장을 짓고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 규모 차량을 생산하면서 근로자 평균 초임 연봉은 주 44시간 기준 3500만원 수준으로 하는 대신에 정부와 자치단체가 주거·문화·복지 등 지원을 통해 저임금을 보전해 준다는 내용이 골자다.   신설법인 전체 근로자 평균 초임 연봉은 3500만원 수준부터 시작된다. 이는 2017년 현대차 1인당 평균임금 9200만원의 절반 미만이지만 인력유출로 고통 받던 광주지역은 이번 협약으로 1만2000개의 ‘괜찮은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청와대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광주형 모델은 독일자동차 회사인 폴크스박겐이 성공한 모델을 토대로 했다. 독일은 기업이 먼저 제안했다면 광주는 오히려 노동계에서 먼저 제안해 연구를 시작했다. 이를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 이어 이용섭 현 광주시장이 잇달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오르게 되었다. 초임 연봉 3500만원인 괜찮은 일자리 1만2000개에 생기는 것이어서 광주시민들이 절실한 마음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극적인 타결로 광주시민들은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이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하여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시민의 알릴레오 캡처>   ◆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국정과제로 확산   청와대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핵심적 국정과제로 삼고 발 벗고 나섰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 타결의 숨은 공신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019년 2월 1일(금)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확산돼 나가면 지역 경제도 살리고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벌써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시킬 지역과 산업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청와대는 우선 광주형 일자리의 차기 모델로 ‘배터리 공장’을 고려하고 있다. 정 수석은 “미래 자동차와 관련해 배터리·수소 부분에 군산과 구미 등 지자체가 관심을 많이 갖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계에선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들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접목할 방법이 있는지 다각도로 내부 검토에 착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경제> 등은 “GM공장이 폐쇄된 군산 또는 구미에 삼성이나 LG가 전장부품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수익성 제고 등 넘어야 할 과제 산적   그러나 광주형 일자리가 노사-노노 상생의 미래형 일자리로 자리잡기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로 만드는 경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사업성이 없다”며 “국내 자동차 시설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광주에 추가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은 모두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다.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사상생을 통해 생산성이 제고되어 사업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광주형 일자리가 타결에 이른만큼 부진에 빠진 한국 제조업이 부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 손실이 발생할 때에는 책임소재 등도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구조 개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경영체계와 생산방식이 획기적이지 않으면 수렁에 빠질 수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접근 방식과 차별화해야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기존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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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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