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0(수)

국가안위
Home >  국가안위  >  국제

실시간뉴스
  • 미·중 고래싸움에 한국 ‘국가위기’ 더 커진다…대응전략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장 대표가 “미·중간의 대결로 대한민국의 국가위기 지수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창조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강철호 국민기자] “세계 최강 국가들인 미국과 중국 G-2간의 대결이 앞으로 장기화될 전망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두 강대국 사이에서 국가 자주성을 확립하고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은 물론 기업 대표, 국가사회 지도자 등 모두가 전략적 창조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창조라는 기치로 출범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11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창호스피치연구소 사무실에서 ‘위대한 자기혁명’의 저자인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정치학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G-2 시대와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미·중간의 갈등과 대결로 한국의 불안성정이 확대되어 국가 자주성이 크게 침해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대표를 비롯하여 김흥재 한국창업진흥원 부원장, 김홍근 한국주차산업진흥원 원장, 이규철 중국기업 대표, 이택관 KBS한국방송 PD, 박현수 기린화장품 이사, 도철구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본부장, 박소윤 세자하테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창호 대표는 이날 김홍재 부원장 등에게 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중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의 공영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1시간가량의 특강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국력을 비교하고 양국의 전략적 국가이익의 충돌로 두 나라 사이에 견제와 대결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한국의 국가위기 지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장영권 대표가 보는 미·중 대결의 배경과 전망,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특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대표가 ‘위대한 자기혁명’의 저자인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미·중 대결 전망: “경제·군사 등 전 방위적 충돌 장기화 예상”   장영권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질서는 미국과 소련 양강체제를 이루었으나 1991년 소련이 붕괴되어 미국 일극체제가 되었다”며 “그러나 중국이 2010년 GDP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를 기록하면서 본격 G2시대가 개막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중국은 이후에도 7~9%의 고성장을 유지하며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하자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고 붕괴시켰듯이 ‘중국위협론’을 내세워 대중국 견제와 봉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2년 11월 중국공산당 제18차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로 선출된 뒤 중국인민들에게 ‘중국몽(中國夢·중국의 꿈)’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시진핑이 제시한 중국의 꿈은 중국공산당이 창당 100년이 되는 2021년까지 먹고 살만한 상태인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2049년까지 세계 최강국의 위치에 올라서겠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중국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비전으로 내세운 ‘미국 제일주의(the American First)’가 본격 충돌하면서 미·중간 사사건건 갈등과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은 무역갈등을 비롯하여 환율, 영토, 과학, 무기 등 전 방위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충돌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미·중간의 고래싸움에서 상대적으로 국력이 약한 한국은 수출 위축 등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한 “한국은 경제분야뿐만이 아니라 한·미동맹으로 인하여 동맹의 덫 또는 함정에 빠져 군사분야에서 국가자율성을 크게 침해받는 등 대참사가 벌어지고 있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주둔비로 기존(1조 389억원)의 5배가 넘는 약 50억 달러(약 5조80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 돈으로 한반도 방어를 벗어나 중국을 전면 봉쇄하기 위한 미군의 전략적 운용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미국과 중국은 핵보유국으로 전면전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남지나해 등에서 산발적인 국지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상존할 것이다”며 “이 경우 주한미군과 한국군은 일본 자위군과 함께 이에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로 인해 한반도와 동북아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대결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국은 경제적 어려움과 군사비의 증가, 역내 군사적 긴장 고조, 남북 대결 재연 등 총제적인 국가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특강에서 “몽골인들은 100만명으로 세계 3분의 1을 정복하고 2억명을 지배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한국의 대응전략: “창조적 리더십으로 국가 역량 극대화 절박”   그렇다면 미·중 대결 격화시대에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이어야 할까? 장영권 대표는 이와 관련 “1206년 몽골의 여러 부족을 통일하고 극동에서 동유럽까지 지구의 3분의 1을 정복하여 몽골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의 창조적 리더십을 개인과 기업 대표, 국가사회 지도자들 모두가 갖추어야 한다”며 “당시 몽골병사들은 1당 10명, 100명을 넘어 1000명의 적을 무찌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듯이 우리 한국인들도 모두가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칭기즈칸이 몽골대제국 건설을 시작했을 때 몽골의 총병력수는 고작 100만명에 불과했다”며 “몽골제국은 이 작은 병력으로 인류 역사상 세계 최대의 영토를 정복하고 2억명이 넘는 대제국을 160여년 동안 지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몽골 병사들이 속도와 방향, 전략과 전술, 군사체계, 무기와 군율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나라들을 압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특히 “초대 칸인 칭기즈칸이 1207년 건국한 몽골제국은 제5대 쿠빌라이 칸이 중국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1271년 몽골과 중국을 합쳐 국호를 원(元)으로 개명하고 베이징을 수도로 정할 때까지 64년간 세계 대제국으로 존재했다”며 “그후 몽골제국을 계승한 원나라는 중국을 완전 정복하고 고려를 항복시키며 일본 정벌에 나서는 등 1368년 명의 주원장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거대한 대제국의 영토를 거느렸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칭기즈칸을 비롯한 몽골제국과 원제국의 건국자들은 1207년부터 1368년까지 약 161년간 이념적으로 세계대동주의, 경제적으로 중상주의, 문화적으로 개방주의를 표방하며, 군사적으로는 기마병 위주의 강력한 군사로 무장하여 대제국을 운영하였다”며 “이들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류 역사에 끼친 충격과 영향은 매우 놀라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몽골제국은 정복과 침략 과정에서 약탈, 방화, 살육 등을 무차별적으로 자행하여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며 “그러나 몽골제국은 국가연합, 분권과 자치, 역참제 운영, 동서무역 실크로드 구축 등으로 인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칭기즈칸은 ‘지난 1000년 동안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11월 23일 오후 임원 위촉식 및 특강을 개최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장영권 대표 소개: “개인·기업·국가 미래성공전략 혜안 제시”   이창호 대표는 이날 특강에 앞서 장영권 대표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장 대표는 특히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장 대표는 특강을 끝내면서 “결국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고래싸움에서 한국의 등이 터져 국가존립의 위기에 처하지 않으려면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사회 지도자들이 각기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 힘으로 자립자강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여 남북통일과 인류의 홍익공영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금 우리 앞에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비롯하여 국민분열, 빈부격차, 계층갈등, 저성장, 노사대결,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등 산적한 국가현안이 놓여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면 강력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대제국을 건설한 몽골인들처럼 우리도 창조적 리더가 되어 세계적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24
  • 칠레 시민들 “불평등·차별 더는 안 돼!” 목숨 건 시위…배경은?
    칠레 시민들이 국기를 들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헌 등 전반적인 국가불평등 구조 개혁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france24.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대한 학생들의 시위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운동이 한 달을 넘기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칠레는 근 몇 십 년간 볼 수 없었던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작은 하나의 촛불이 칠레 전체를 태울 태세다. 칠레인은 물론 세계인들이 칠레 사태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중·고등학생들이 지난 10월 18일 지하철 요금 30페소(약 50원) 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지하철역을 점거하자 경찰은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에 합세했다. 이 시위는 연금, 건강, 교육을 포함한 기본 서비스와 복리후생, 공공요금 개선 요구와 사회 불평등 전반에 항의하는 대규모 국가개혁운동으로 확대됐다.   칠레 시위군중은 나아가 모든 ‘문제의 뿌리’인 피녜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구성도 촉구했다. 칠레 정부는 마침내 시위대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여 개헌안을 들고 나왔다. 정치권이 11월 15일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한 극적인 합의도 이뤄냈다. 그러나 개헌과 새로운 정부의 출범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다.   이로 인해 칠레의 시위는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든 상태라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칠레의 대규모 시위사태의 배경은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창 <세계미래신문>이 몇몇 국내언론들과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여 칠레 사태의 시위현황과 배경, 대책, 전망 등을 분석해 본다.   ◆ 칠레 시위현황: 한때 100만명 참여…강경진압으로 20여명 사망   “피녜라 퇴진하라!” 칠레의 시위군중들은 거리에서 냄비와 프라이팬을 요란하게 두드리고 국기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크게 외쳤다. 시위에는 칠레 국기 외에 다양한 깃발들이 등장했다. 마푸체 원주민을 상징하는 깃발이나 검게 물들인 국기 등도 칠레국기 사이로 보였다. 정부에 대한 각계각층의 불만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 것이다.   11월 17일 현재 시위 1개월을 맞이했다. 10월 25일에는 칠레 인구의 10분의 1인 100만명이 거리를 채우기도 했다. 그동안 혼란을 틈탄 방화와 약탈까지 겹치며 2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중 5명은 진압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의 강경 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수위도 높아졌다. 홍콩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남미의 칠레에서도 대규모 장기시위로 국제사회도 긴장하고 있다.   더구나 전날 산티아고의 이탈리아 광장에서 시위하던 아벨 아쿠나(29)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칠레 인권위원회와 시위대는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이 구조대원의 접근을 어렵게 해 사망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앰뷸런스가 경찰이 쏜 최루탄, 물대포 등에 맞으면서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쿠나는 결국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다시 시위대가 모여 추모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여전히 거리의 시위대에 최루탄과 물대포를 마구 쏘아대고 있다. 그러나 한 달 동안의 ‘전투력’을 키운 이들은 고글과 복면으로 무장한 채 항전의 대오를 지켰다. 현장을 찾은 한 언론은 “폭죽을 쏘고 발을 구르며 시위 구호로 가사를 바꾼 응원가를 목청껏 부르는 이들의 모습에선 오랜 시위에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칠레의 대규모 시위가 장기화되자 페소화의 통화가치가 역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7일 페소화 가치는 미 달러당 784페소를 기록하면서 3% 넘게 떨어졌다. 전날 장 마감 때 760페소였던 달러/페소화 환율은 낮 동안 800페소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치의 불안정성이 경제 불안 등 국가 전체로 강하게 파급되어 나타나고 있다.   칠레 시민들이 시위도중 부상당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이송하고 있다. 칠레는 대규모 시위로 2019년 11월 18일 현재 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voanews.com>   ◆ 칠레사태 배경: 양극화와 불평등 30년간 축적…“개혁하라”   칠레의 시위군중들은 모든 사태의 책임자로 피녜라 대통령을 지목하고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피녜라 대통령은 군부독재 세력의 계승자로 2017년 다시 정권을 잡았다. 그가 재집권한 이후 칠레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칠레 시민들은 근본개혁을 위해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도대체 칠레의 시민들이 원하는 나라, 삶은 무엇일까? 헌법을 개정하여 담고자 하는 삶의 행복과 미래가 무엇일까?   칠레 학생 시위의 발단은 지하철 요금 30페소 인상이었다. 30페소면 우리 돈으로 50원이 채 안 된다. 이 정도 인상에 학생들이 왜 맨 처음 반대하고, 항거의 시위를 당겼을까?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은 한겨레신문 기고에서 “칠레 시민들은 30페소가 아니라 ‘30년’이 문제”라며 “지난 30년간 칠레를 지배해온 질서를 뒤집지 않으면 더는 희망이 없기에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칠레 시민들은 30년 전인 1989년 한국과 마찬가지로 군부독재에 맞서는 민주화 투쟁으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 새로 들어선 칠레의 민주정권은 군부독재 잔재를 부분적으로 제거했다. 이와 함께 경제성장에 힘입어 2010년에는 남미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의 도입으로 경제는 다소 나아졌지만 양극화와 불평등은 심화되었다.   더구나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바뀐 것보다 바뀌지 않은 게 더 많았다. 장석준 기획위원은 “칠레 정부는 군부독재 시절에 구축된 시장지상주의 체제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유화된 연금 제도도 그대로 뒀고, 남은 복지제도마저 망가뜨리는 긴축 재정도 유지했다는 것이다. “그 탓에 칠레는 상위 1%가 소득의 33%를 차지하는 극심한 불평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좌파진영은 우파의 군부독재 계승 세력인 피녜라 후보에게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권을 다시 넘겨주었다. 결국 칠레의 다수 시민들은 우파든 좌파든 자신들의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분노가 지난 수십년간 축적되어 왔다. 칠레 시민들은 학생들의 시위를 계기로 지난 30년간 칠레 정치를 독점하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방치하던 보수-진보 양대 진영에 개헌을 통해 뿌리부터 바꿀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 칠레정부 대책: 비상사태 선포…임금인상·개헌 등 잇단 발표   칠레정부에 적색 비상등이 켜졌다. 칠레정부는 1973∼1990년 군부독재 이후 처음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모든 준비가 끝난 대규모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취소했다. 시위대를 달래기 위한 최저임금과 기본연금 인상, 전기세 동결 조치 등도 잇달아 발표했다. 나아가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마지노선인 개헌안을 제시했다.   정치권은 11월 15일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한 극적인 합의도 이뤄냈다. 그러나 칠레 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힘든 상태다. 이로 인해 시위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다행히 개헌합의 다음날인 11월 16일 주말까지 겹치면서 시위 규모는 전보다는 줄었고, 시위 관련 폭력 사건도 감소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대학생 카밀라(20)가 “개헌도 중요하지만 시위대 요구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교육, 의료보험, 연금 등 당장 고쳐야 할 시급한 문제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위에 자주 나온다는 한 시민은 “그동안 너무 오래 참았다. 이제 칠레는 깨어났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한 달여 동안 외치며 갈구했던 사회 불평등 등의 문제가 완전히 극복될 수 있을까?   장석준 기획위원은 “칠레 시위에서 두려움을 느껴야 할 이들은 칠레 정치인들만이 아니다”며 “기성 민주주의가 경제사회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곳 어디에서든 이런 폭발은 재연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칠레 국민들중 다수가 여전히 불평등의 차별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이들이 제4세력으로 국제연합을 이루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와 도전으로 세계 시민들의 삶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불평등과 차별은 폭동 또는 혁명을 일으키는 핵심적 요인이 된다”며 홍콩사태나 칠레사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본질적인 국가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18
  • [미래혁명]짐 로저스 “일본은 쇠퇴·폭동, 한국은 통일·번영”…그 이유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퇴할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면 세계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Jim Rogers·77)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의 미래를 매우 암울하게 전망한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그의 ‘과격성 발언(?)’이 국내외에서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로저스는 2000년 이후 ‘아시아 시대’의 도래를 전망하며 한국과 중국을 호평하는 대신 일본을 낮게 평가한다. 실제로 그는 2007년 늦둥이 두 딸이 중국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아예 싱가포르로 이주해 함께 살고 있다. 로저스는 “자식들이 중국어를 할 수 있게 하라”면서 “그 다음은 스페인어, 한국어, 러시아어다. 일본어는 쇠퇴하는 언어이므로 목록에 없다”고도 했다.   로저스는 2010년 잡지 ‘내셔널 리뷰’와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으로 이주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 한국이야말로 미래에 주목받는 곳이 될 것이니 한국에 있어야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이다. 그는 2018년 가을 인구 감소를 이유로 주식 등 일본과 관련한 모든 자산을 팔아치우며 “아베노믹스가 지속하는 한 일본에 대한 투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세계적 투자자인 로저스의 전망이 과연 적중할 것일까? 로저스 회장은 유독 일본에 대해서 독한 쓴소리를 해 왔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로저스 회장이 보는 한국과 북한, 일본에 대한 예측과 그 근거는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발언을 찾아 정리해 보고 이에 대한 평가와 반응을 살펴본다.   짐 로저스의 책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의 표지.   ◆ 소로스의 일본 경고 : “인구 감소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로저스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와 교토, 오사카 등에서 순회강연을 했다. 일본의 경제전문매체인 ‘동양경제(toyokeizai.net)’가 11월 10일 그의 발언을 요약한 글을 실었다. 일본에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는 걸 극단적으로 예상한 내용이다. 국민일보 등 국내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여 한국인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가 소개한 글에서 로저스는 먼저 일본의 도쿄올림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로저스는 “역사적으로 올림픽은 국가에 돈벌이가 된 사례가 없다”며 “일부 국민들에게 단기적인 수익을 줄지 몰라도 국가 전체로는 오히려 폐해를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부채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대중에게 나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오래 지나지 않아 올림픽의 폐해가 일본을 침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38%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이며, 한국은 39%에 그친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일본 부흥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 성대히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엉뚱한 돈이 여기저기서 예기치 않게 새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후변화에 의한 폭염을 이유로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과 경보를 삿포로 이전 개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도쿄도는 흥행 차질을 우려하며 마라톤 코스의 도로를 새로 포장하느라 300억엔의 공사비를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 삿포로 또한 마라톤 코스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데 이 돈은 국가 채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저스는 특히 일본 젊은이들이 도전과 패기를 보여주지 않는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편안한 공무원을 동경하고 모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일본 젊은이라면 이런 현실에 강하게 분노하고 불안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일본 젊은이들은 직업 희망 1위로 공무원을 꼽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로저스는 일본의 중장기 미래에 대해서도 암울하게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 30년 후에는 범죄 대국이 될 것이며, 50년 후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로저스는 “사회 불안은 범죄나 폭동, 혁명 등의 형태로 표출된다”며 “‘일본인은 다르다’, ‘폭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역사상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사회 현상이다”라고 단언했다.   로저스는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며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 소로스의 한국 기대: “곧 38선 붕괴…세계적 투자처될 것”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 로저스는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국내 업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스위스 유학파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한국이 통일되면 북쪽의 자원·인력과 남쪽의 자본·경영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판단한다. 인구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6일 일본의 유력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1~2년 뒤에는 우선 국경 개방(왕래의 자유)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한국통일론’의 가시적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는 “통일 한국이 탄생하면 (국제 지위가 떨어져가는) 일본은 거대경제권인 한국과 경제적으로 개방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지난 9월 26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가 앞으로 10∼20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대에 찬 한국통일론을 이어갔다. 그는 “일본은 반대하겠지만 38선은 곧 붕괴되고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는 부동의 1위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여전히 통일 이후 한국의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철도가 개방돼 대륙과 시베리아로 이어지면 한반도에 엄청난 기회가 열리게 된다”면서 “한국이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도 통일 이후 북한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통일 이후 파생할 잠재력에 투자자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저스는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하여 “아베 정권의 한국 때리기는 어리석다”면서 “이웃 나라와는 본래 협력해 함께 일해야 하는데 싸움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국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북한은 문제투성이지만 중국과 국경이 닿아 있어 비즈니스 환경은 나쁘지 않다”면서 “빨리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호텔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저스는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 투자할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제 이야기, 인터넷에 있는 정보, 다른 어디에 나오는 이야기도 듣지 마세요. 오직 당신 자신의 이야기만 들으세요.” 정보 수집 및 분석, 결정 등 자신의 철저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생애 최악의 시장 충격이 올 것”이라며 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로저스는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라고 말한다. 자신의 철저한 준비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사진=짐 로저스 홈페이지>   ◆ 소로스의 견해 논란: “월가의 전설이자 투자의 귀재”의 실력은?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로저스의 예측이 과연 얼마나 현실화 될까? 먼저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로저스는 1942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났다. 1964년 예일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22세 때 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월가에 첫 직장을 구했다.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을 배우고 갑자기 영국으로 떠나 1966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 학사 학위를 땄다.   로저스는 1973년 월가로 다시 돌아와 헤지펀드계 대부인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무려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월가의 전설이 됐다. 1980년 38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금융론을 가르쳤다. 틈틈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세계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로저스는 현재 로저스홀딩스 회장으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강연을 다니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의 전망이 어두워 갖고 있던 일본기업 주식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라는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그리고 이 책과 관련해 최근 일본에서 몇 차례 강연을 했다.   로저스는 일본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만 한국과 통일한국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그는 일본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근거를 ‘간단한 산수’라고 표현한다. 첫째는 일본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인구가 매년 크게 줄고 있다는 점, 둘째는 이로 인해 인건비가 올라 기업 운영비도 증가한다는 점, 셋째는 국가채무가 늘고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주식·채권을 받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일본의 경제 저성장과 불안정으로 젊은층이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어 일본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어둡다고 밝혔다. 더구나 젊은층이 번 돈으로 고령자의 생활을 유지시켜야 하는데 인구 감소로 인해 감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30~50년 후에는 사회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폭동, 반란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로저스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일본은 여전히 강대국이고 이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더구나 “일본이 문제가 많긴 하지만 우리 한국도 그에 못지않은 문제들이 있다”며 “공무원이 되고자 노량진 학원가에 학생이나 청년들 수십만명이 몰려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일본보다 한국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한국통일론에 대해서도 기대보다는 우려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16
  • 한국계 미국인, 세계 최강 미 대통령 도전 필요…목적과 방법은?
    대만계 미국인 앤드루 양이 미국 대선에서 ‘다크 호스’로 등장하고 있다. 앤드루 양이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앤드루 양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계 미국인이 세계 최강 국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대한건국연합 관계자가 며칠 전 어느 모임에서 뜬금없이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를 들은 사람들은 한동안 ‘멘붕(정신적 충격)’에 빠진 듯 조용했다. 잠시 후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불가능할 것도 없지! 지금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에서 대만계 미국인 앤드루 양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버락 오바마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지 않았는가?”   2020년 11월 3일에 치러질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대만계 앤드루 양(Andrew Yang·44)은 미국 대선에서 ‘다크 호스’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미국 대선에 출마할 후보를 뽑는 민주당 경선주자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70대 트리오(조 바이든, 엘리자베스 워렌, 버니 샌더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 40대인 앤드루 양 후보의 인기가 태풍의 눈이 되어 점점 커지고 있다.   대만출신 이민 2세인 앤드루 양은 사상 첫 아시아계 대선 경선 후보다. 그는 젊은 패기 외에도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매월 1000달러(약 120만원)의 보편적 기본 소득(UBI: Universal Basic Income)을 주겠다”며 기본소득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기본소득 공약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IT기업 거물들로부터 잇달아 공개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앤드루 양의 돌풍이 계속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알 수 없다. 문제는 한국계가 언제쯤 앤드루 양과 같이 미국 대선에 등장할까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한국계 인물이 왜 세계 최강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할까?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앤드루 양의 특징과 공약을 살펴보고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에 불을 붙여 본다.   앤드루 양은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매월 1000달러(약 120만원)의 보편적 기본 소득(UBI)을 주겠다”며 기본소득을 핵심공약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앤드류 양이 1000달러가 새겨진 대형지폐를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앤드루 양 홈페이지>   ◆ 돌풍의 핵 앤드루 양은 누구인가?: “사람이 먼저다” 인본주의 강조     “앤드류 양! 앤드류 양! 앤드류 양!” 11월 4일(현지시간) 저녁 버지니아주 조지 메이슨 대학 강당에 2000여명이 운집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은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연호 속에 연단에 올랐다. 그는 2시간 동안 열광적인 록 콘서트를 연상케 한 유세를 했다. 장내는 열기와 응원으로 폭발적이었다. <동아일보> 등 몇몇 언론들이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앤드루 양은 1975년 1월 뉴욕에서 태어났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콜럼비아 로스쿨을 나와 뉴욕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으나 5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이후 건강관리 스타트업과 교육기업 맨하탄 프렙에서 CEO로 일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사회적 기업 ‘VFA(Venture for America)’를 세워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고 창업 기회도 제공하였다.   앤드루 양의 2020 대선 슬로건은 “사람이 먼저다(Humanity First)!” 대한민국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전과 철학, 경력이 유사하다. 핵심 정치노선은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앞으로(Not Left, Not Right, Forward)!”이다. 그의 3대 공약은 △기본소득 외에 △무상의료 △인본 자본주의다. 인본 자본주의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 웰빙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자본주의를 말하며, 이러한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것이다.   앤드루 양은 올해 초 민주당 경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힐 때만 해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들러리’ 후보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몇 차례의 토론에서 “매월 월급처럼 120만원씩 보편적 기본소득(UBI)을 지급하겠다”는 기본소득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이슈를 선점하기 시작했다. 다소 황당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는 실현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강조했다.   앤드루 양이 밝힌 기본소득의 재원은 다름 아닌 ‘테크(Tech)기업’들에게서 나온다. 그가 밝힌 테크기업들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같은 초일류 IT기업들이다. 첨단 기술력으로 부를 축적한 기업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 미국 성인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것이다. 그는 “연간 200억달러(2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아마존이 세금(연방세)을 전혀 내지 않고 있다. 아마존 때문에 수많은 점포가 문을 닫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세금 0달러’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앤드루 양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사무자동화 또는 로봇기계화로 일자리를 잃은 제조업 종사자들을 비롯하여, 주부·학생·점원·전화상담원·자원봉사자 등 노동자, 서민 계층이다. 그러나 개인의 적성 및 나이 때문에 직업 재교육을 통한 직종전환에는 한계가 있다. 앤드루 양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본소득제를 주장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의도는 좋지만 소규모 사업장에 악영향을 주고 오히려 자동화를 부추긴다며 우려하고 있다.   앤드루 양은 “아마존 등 테크기업들은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 일자리를 없앤 만큼 사람들에게 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의 감소,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가 계속될수록 트럼프의 대항마로 그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의 말처럼 “트럼프가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가 하는 인류 최대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앤드루 양뿐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출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I Have a Dream)”고 외친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사진은 오바마가 대통령 시절 집무실에서 서류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오바마 페이스북>   ◆ 왜 한국계가 미대통령 되어야 하나?: “남북통일 등 인류난제 해결”   아시아계 최초의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이 미국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미국 대통령이라는 마지막 도전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그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세계가 충격과 기대에 휩싸일 것이다. 앤드루 양이 미국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그의 공약에 따라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제 실시 국가가 된다. 미국 국민들은 성인 누구나 매월 120만원의 기본소득을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앤드루 양이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도 쉽지 않겠거니와 미국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세계인들은 함께 축배를 들기 어렵다. 왜 그럴까? 그것은 전적으로 미국만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본소득제를 실시하는 미국으로 인하여 다른 국가들은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적 시각으로 미국만을 바라보면 인류의 미래는 어둡다. 미국이라는 세계 최강의 힘으로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지금 인류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개국정신인 홍익인간과 재세이화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세계 최강 국가인 미국이 높은 인류애를 발휘하여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오직 ‘미국 제일주의’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등 인류의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국제환경협약에서 탈퇴하는 등 인류의 생존과 공영의 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미국 대통령은 미국만을 위한 대통령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세계 최강의 힘으로 지구촌의 상생과 공영을 이끄는 평화리더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게 되면 동북아에서 일본과 중국의 갈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에 전가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은 동맹의 덫과 함정에 걸려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지출하고도 오히려 국가안보가 더 위협을 받는 모순에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중대한 위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 전체의 생존과 공영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개국정신인 홍익정신으로 무장한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21세기 금세기 내에 인류가 기상이변 등 지구적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멸망할 수 있다는 물리학자, 환경학자, 미래학자 등 모든 지식인들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한민국과 인류를 위해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매우 중대한 일이다. 그의 숭고한 임무는 미국의 막강한 힘으로 남북통일을 이루고 일본과 중국을 중재하여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나아가 폭염, 폭서, 태풍 등으로 매년 수많은 희생과 재산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구환경 회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또한 무기감축, 에너지 및 식량 문제 해결, 테러 방지 등 범지구적 차원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한국청년 7인으로 구성된 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은 11월 6일 현재 K팝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년간 자리를 지키는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방탄소년단(BTS)’은 각종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한국을 넘어 세계팝계의 최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한국의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 한국계 미국 대통령 어떻게 만들까?: “특별 프로젝트 추진 필요”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이것은 한국과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인류의 생존과 미래가 달린 시급하고도 중대한 문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정교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단을 만들어야 한다. 이 추진단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이 참여해야 한다. 물론 첫 출발은 한국인들이 주도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가장 이상적인 ‘미국 대통령상’을 수립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미국 대통령상은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주도할 철학과 품격,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이는 미국과 인류 전체를 가슴에 품고 모두를 위해 고도의 특화된 능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적 시각, 미국만을 위한 대통령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위기에 빠지게 한다. 인류 전체를 위한 가장 걸맞은 정신이 인류구원 사상인 ‘홍익철학’이다.   셋째는 한국계 미국인 중에서 인간을 이롭게 하고 구원할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하여 양성해야 한다. 인류의 미래는 사람에 달려 있다. 사람은 철학, 정신, 영혼이 지배한다. 잠재력 있는 인물을 발굴하여 철저히 홍익정신으로 무장시켜야 한다. 이러한 인물을 찾아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을 품고 생명과 사람, 모든 것을 위해 헌신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어느 누구도 이러한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 머지않아 세상은 인간과 기계와의 싸움터로 바뀔 것이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이를 경고하고 있다. 두려운 미래를 미리 막아야 한다.   끝으로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키우고 배출한 인물이 반드시 대통령이 되게 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지난 15세기부터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 세계패권국가를 만들어 왔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가 이스라엘을 패권국가로는 만들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은 또 쫓겨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한국계 미국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는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앞에서 이같이 열변을 토했다. 그리고 45년 후 버락 오바마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되어 2009년 1월 미국 44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는 8년간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핵무기 감축, 중동평화회담 재개 등에 힘써 200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인류는 이제 공동운명체인 ‘세계국가연합’ 건설에 나서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전통적 시각과 가치관으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임박하고 있다”며 “인류적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사상으로 무장하여 담대한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세계를 하나로 묶어 지구적, 인류적 차원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합중국’이다. 연합국이자 연방국이다. 오직 미국만을 위한 연방국의 ‘장벽’을 깨야 한다. 이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민족과 국가는 한민족, 대한민국밖에 없다. ‘BTS(방탄소년단)’과 같은 한국혼으로 무장한 수많은 인재들을 키워내 세계인들이 함께 열광하는 상생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미 한국인들은 세계적 한류를 통해 이를 증명해 왔다. 이제 노래와 영화, 음식을 넘어 정치와 사상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공영의 꽃을 피우게 할 차례다. 우리에겐 담대한 꿈이 있어야 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11-08
  • [미래정치]“한·일간 모든 갈등 일괄타결 위한 ‘신한·일기본조약’ 체결 필요”
    한백통일재단은 11월 1일 제39차 ‘미래지향적 한·일 신시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한·일우호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이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백통일재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최근 한·일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일괄적으로 타결하기 위한 신 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해 영토 및 과거사 문제를 완전 매듭짓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을 끌었다.   한백통일재단(이사장 이자형 박사)은 11월 1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10층 대회실에서 한반도 통일에 있어서 주변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한·일갈등을 넘어 한·일우호 관계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9차 한백통일포럼을 개최하고 한·일갈등 해법과 한·일신시대 구축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자형 한백통일포럼 이사장, 장금주 키르키즈공화국 유라시아대 총장,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을 비롯하여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 학자, 시민 7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일본의 대한 규제배경 및 한국의 생존전략과 국익관철이라는 관점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이자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적대적 갈등관계를 극복해 미래지향적인 신시대 구축을 위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훌륭한 정책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금주 총장은 축사에서 “중앙아시아에 사회주의를 경험한 재외동포인 고려인 30만명이 살고 있다”며 “이들의 경험이 조국통일을 위해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재일교포 2세인 서정근 야마다시대학 교수는 ‘한·일갈등의 구조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모색’이라는 제1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에서 이번 사태를 경제침략이라 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진지한 대화와 신뢰가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 교수는 ‘한·일갈등을 넘어 미래지향적 상생구조’란 제2 주제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는 역사적 관점에서 관조하는 가운데 갈등을 풀어야 한다”며 “감정적, 정치적, 이념적 논리를 떠나 윈-윈전략의 차원에서 한·일 양국 간의 신뢰구축으로 공동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영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토론을 통해 “한·일 양국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인류문명을 이끄는 동북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동북아 안보협력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는 “한·일 갈등의 구조적 원인, 직접적 원인을 규명해 정부와 민간이 투트랙 전략으로 해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토론을 통해 “1951년 미국 주도하에 이뤄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이를 토대로 1965년에 체결된 한·일기본조약, 한·일청구권협정이 독도영토문제, 배상 및 사과문제 등 불완전 협정이었다”며 “한·일간의 상생공영을 위해서는 신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하여 영토 및 역사, 과거사 등을 완전 매듭짓고 동아시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수명 한국인문사회예술학원구원 원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경제왜란으로 규정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창원 한국디지털대 교수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역사적 교훈을 뛰어 넘는 새로운 협력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11-03
  • ‘일본침몰’ 4대 시나리오 예고…우리 한국에 미칠 영향은?
    2006년작 영화 <일본침몰>에서는 지진 등으로 인하여 일본열도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공포의 재난을 담았다. 과연 일본이 지진·화산 등 자연재해로 침몰할 가능성이 있을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 여자배구가 한국에 침몰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최정예로 나선 일본을 꺾고 잠실 한·일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월 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차전 숙적 일본과의 대결에서 3-1(23-25, 25-19, 25-22, 27-2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FIVB랭킹 9위 한국은 중국(2위)과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잇따라 패했지만, 일본(6위)을 적지에서 꺾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김연경(엑지사비사)과 이재영(흥국생명)이 48득점을 합작했다. 범실은 일본보다 많았고, 서브 득점에서도 앞서지 못했지만 블로킹의 압도적 우위(17-3)로 ‘일본 격침’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 최우수 멤버가 총출동했음에도 무력하게 패해 그 충격이 더했다. 일본여자배구 나카다 구미 감독은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술과 정신력에서 모두 뒤졌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굴욕적인 패배”라고 보도했다.   일본 여자배구의 침몰 충격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일본침몰’이라고 표현하면 일본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일본침몰(日本沈沒)>을 다룬 소설이 1973년에 발표되어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다. 고마쓰 사쿄가 집필한 일본의 재난SF 소설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 만화도 같은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영화는 1973년과 2006년에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2006년 8월 개봉되었다.   소설 <일본침몰>의 주요 내용은 “일본 열도가 대지진 등 지각변동으로 육지의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침강한다”는 것이다. <일본침몰>은 일본인들에게는 공포의 전율이 되어 ‘두려운 미래’를 떠오르게 한다. 그렇다면 소설에서와 같이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미래신문>이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를 통해 그 가능성의 일단을 추적해 본다.   ◆ 자연재해: 잇단 지진·화산 등 위기 발생 가능성 상존   일본침몰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소설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침몰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1964년 집필이 시작되어 무려 9년 걸려 완성되었다. 당초 여러 장편으로 출간하려 했지만 출판사의 요청으로 1973년 상하 2권이 동시에 간행되었다. 처음 3만부씩 발행하려 했지만, 출판 수가 증가해 상권 204만부, 하권 181만 부로 합계 385만 부까지 발행해서 ‘공전의 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 고마쓰는 1억2000만엔의 인세 수입을 얻고, 문단 부자 순위 5위에 등극하였다. 더구나 고마쓰의 지명도는 급상승했고, 일본 내에서는 SF 소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 소설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일본의 시대적 상황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은 광란의 물가라고도 불린 인플레이션을 비롯하여 오일 쇼크 등 사회 불안 요소가 크게 폭발하였다. 더구나 일본인들은 심리적으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종말론, 초능력 붐 등이 사회적 영향권 안에 있었다. 이와 함께 일본열도의 잦은 지진과 화산은 충분한 공포감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과학적 입장에서 일본침몰의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소설에서는 일본 열도 각지에서 거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다. 그리고 거의 움직임이 없었던 휴화산까지 활동을 시작한다. 마침내 시코쿠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열도는 바다 속에 잠긴다. 마지막에는 북쪽 간토 지구의 수몰을 끝으로 일본 열도는 완전하게 바다로 침몰하여 소멸한다. 최근 일본의 잦은 지진은 이에 대한 과학적 단초를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은 ‘판구조론’에 의해 일본열도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1년 3월 11일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0의 지진이 일본 동쪽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하였다. 강진 발생 이후 초대형 쓰나미가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르며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지상으로 밀려든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여명, 피난 주민이 3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의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이 간행된 지 50년 가까이 흘렀다. 젊은 세대들은 이 소설과 영화 등의 내용을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50대가 넘은 중장년층은 지진이나 화산 등이 발생할 때마다 일본침몰을 떠올릴 것이다. 더구나 소설에서 일본침몰의 발생 시점을 ‘가까운 미래’, 일본의 인구가 감소한 다음 해로 설정하였다. 미래소설은 작가의 상상력과 영감으로 쓰여지지만 나름대로 예측력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일본침몰’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일본열도가 지진 등으로 완전히 바다 속으로 침몰하여 세계지도상에 사라졌다.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될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 국가부채: 1경2000조원… “국가재정 파탄 핵심 뇌관”   일본침몰의 두 번째 시나리오는 국가부채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1990년 67%에서 2018년 238%로 크게 높아졌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이로 인해 일본이 국가재정 파탄의 핵심 뇌관이 터져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노용관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소비세율 인상과 향후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1990년대 이후 국가재정의 상당 부분을 국채발행에 의존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과도한 수준으로 급증해 추가적 세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아시아경제>가 9월 13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잃어버린 20년을 국채발생이란 극약처방으로 국가경제를 연명시켜 온 것이다.   아베 정부는 국가부채 급증문제를 소비세율 인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베 정부는 아베노믹스로 일본경제를 어느 정도 회생시켜 왔다. 그러나 급증하는 사회보장비 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할 예정이다. 일본은 1996년 생산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노인 의료비 등 사회보장비용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조세 수입 감소를 국채발행으로 충당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가 급증함에 따라, 증세를 통한 재정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소비세는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간접세로서 1989년 최초 도입됐다. 이후 두 차례 세율이 인상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세율 인상은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일본 GDP는 올해 1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0.5%, 2분기 0.4% 성장하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이번 소비세율 인상은 올해 4분기 및 내년도 GDP 성장률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2분기 일본의 수출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하반기 수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세 인상으로 인해 민간소비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딜레마가 보다 장기화될 전망이다.   ◆ 고령사회: 65세 이상 노인 비율 28% 세계 1위 차지   일본침몰의 세 번째 시나리오는 고령사회와 인구감소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에서 100세를 넘는 인구가 처음으로 7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9월 14일 발표한 초고령자 인구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100세 이상 인구는 7만1238명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다시 100세 이상이 지난 1년 새 1453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9월 14일 <연합뉴스>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963년부터 100세 이상 초고령자 통계를 잡고 있다.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1971년 이후 49년째 증가해 해마다 사상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88.1%(6만2775명)를 차지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올해에도 연간으로 따져 100세가 됐거나 될 수 있는 사람이 작년보다 4764명 많은 3만700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의 총인구는 1억2617만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자(65세 이상)는 3588만명으로 28.4%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세계 최고로, 2위인 이탈리아(23%)나 3위인 포르투갈(22.4%)보다 5%포인트 이상 높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25년이 되면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30%로까지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제2차 베이비 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35.5%까지 고령 인구 비율이 늘어나, 일본 사회는 3명 중 1명은 노인인 사회가 될 전망이다.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2018년 기준으로 여성이 87.32세, 남성이 81.25세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힘입어 오는 2029년이 되면 100세 이상 인구가 18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최고령자는 116세의 다나카 가네(田中力子) 할머니로 지난 3월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 최고령자 인증서까지 받았다. 남성 최고령자는 니가타(新潟)현 조에쓰(上越)에 거주하는 와타나베 지테쓰(渡邉智哲) 옹으로 112세다.   반면 일본 인구는 10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역대 최대치인 43만3239명이 줄었다. 도쿄는 1318만9049명으로 증가했지만 나고야, 간사이 지역을 합친 3대 도시권 인구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외국인 인구는 17만명 증가한 266만7000명으로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2%를 넘었다. 일본의 2018년 출생수는 91만8397명, 합계출산율은 1.42명이다. 2017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1.05명이다. 일본의 초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또 다른 일본의 위기 요인이다. 대한민국도 2019년 3월 1일 건국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야정쟁을 비롯하여 이념갈등,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으로 한국침몰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모든 국가는 국가비전을 세우고 지도자 중심으로 일치단결할 때 더 큰 미래가 열린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국가생명’ 위험   일본침몰의 네 번째 시나리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침몰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는 오염수가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해 대형 물탱크에 넣어 원전 부지에 보관하고 있다. 오염수의 양은 2019년 7월 말 기준 115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정화시설에서 오염수를 정화했다며 ‘처리수’로 부르고 있지만, 정화를 거친 물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남아 있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는 발암, 기형아 출생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다. 이로 인해 일본에 어떠한 재앙이 잠복해 있는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한국정부 대표단은 9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며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같은 내용은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기조연설에서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문제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원전 오염수 처리를 해양 방류로 결정할 경우, 전 지구적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제 이슈이므로 IAEA와 회원국들의 공동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일부 일본인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일본은 이미 국가생명이 끝났다”며 “일본정부가 엄청나게 많은 사실을 감추고 있으나 이미 일본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의 ‘소리 없는 일본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인들이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이민을 가는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보다 피해 규모가 10배 이상 크다. 원자폭탄 몇 천개 터진 것과 비슷한 방사능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 피해가 상상을 뛰어 넘는다”며 “일본정부가 입을 닫고 많은 내용들을 숨기려고 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철저한 검증이 끝날 때까지 일본과의 물자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여행금지 구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본교훈: 여야정쟁,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 한국침몰 경고   지진·화산, 국가재정, 고령인구, 원전사고 등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가 과연 현실화될까? 아베 일본 총리는 최근 개각을 통해 ‘반한파’인 보수우익 인사로 전진 배치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본침몰의 시나리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일본은 달리 탈출구가 없다. 아베는 비상탈출구로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하고, 2020년 하계 도쿄올림픽 개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덮으려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월 11일 장관급 19명 가운데 17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일본 야당은 일제히 ‘친구 내각’, ‘바비큐 내각’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아베 정부가 일본의 위기를 강력한 내각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며 “이는 한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일본침몰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우치다 다쓰루 고베여자대학 명예교수는 아베 정권의 ‘제4차 개각’과 관련해 9월 15일 tbs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아베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만큼 이 문제가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화제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정부는 이를 위해 능력보다 충성심과 친밀도를 고려해 개각을 단행했다고 평가했다.   소설 <일본침몰>에서는 일본인들의 대탈출이 그려진다. 어떻게 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일본침몰의 무서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 일본을 탈출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난민이 되어 세계로 퍼진 일본인의 표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적어도 한국 땅에는 발을 들여 놓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한때 일본인들이 지진 등 재해를 피하기 위해 부산 부동산을 대거 사들였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침몰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그리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일본침몰도 우려 되지만 한국침몰의 가능성은 없는가? 적어도 인구학적 측면에서 한국침몰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1위의 저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극단적 이념갈등과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은 한국침몰의 새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특히 여야정치권이 협치를 거부하고 강대강 대결의 정쟁이 계속되면 일본보다 더 빨리 침몰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그래도 여전히 세계3위의 대국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환경
    2019-09-17

실시간 국제 기사

  • 미·중 고래싸움에 한국 ‘국가위기’ 더 커진다…대응전략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장 대표가 “미·중간의 대결로 대한민국의 국가위기 지수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창조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강철호 국민기자] “세계 최강 국가들인 미국과 중국 G-2간의 대결이 앞으로 장기화될 전망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두 강대국 사이에서 국가 자주성을 확립하고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은 물론 기업 대표, 국가사회 지도자 등 모두가 전략적 창조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창조라는 기치로 출범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11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창호스피치연구소 사무실에서 ‘위대한 자기혁명’의 저자인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정치학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G-2 시대와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미·중간의 갈등과 대결로 한국의 불안성정이 확대되어 국가 자주성이 크게 침해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대표를 비롯하여 김흥재 한국창업진흥원 부원장, 김홍근 한국주차산업진흥원 원장, 이규철 중국기업 대표, 이택관 KBS한국방송 PD, 박현수 기린화장품 이사, 도철구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본부장, 박소윤 세자하테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창호 대표는 이날 김홍재 부원장 등에게 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중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의 공영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1시간가량의 특강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국력을 비교하고 양국의 전략적 국가이익의 충돌로 두 나라 사이에 견제와 대결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한국의 국가위기 지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장영권 대표가 보는 미·중 대결의 배경과 전망,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특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대표가 ‘위대한 자기혁명’의 저자인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미·중 대결 전망: “경제·군사 등 전 방위적 충돌 장기화 예상”   장영권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질서는 미국과 소련 양강체제를 이루었으나 1991년 소련이 붕괴되어 미국 일극체제가 되었다”며 “그러나 중국이 2010년 GDP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를 기록하면서 본격 G2시대가 개막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중국은 이후에도 7~9%의 고성장을 유지하며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하자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고 붕괴시켰듯이 ‘중국위협론’을 내세워 대중국 견제와 봉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2년 11월 중국공산당 제18차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로 선출된 뒤 중국인민들에게 ‘중국몽(中國夢·중국의 꿈)’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시진핑이 제시한 중국의 꿈은 중국공산당이 창당 100년이 되는 2021년까지 먹고 살만한 상태인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2049년까지 세계 최강국의 위치에 올라서겠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중국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비전으로 내세운 ‘미국 제일주의(the American First)’가 본격 충돌하면서 미·중간 사사건건 갈등과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은 무역갈등을 비롯하여 환율, 영토, 과학, 무기 등 전 방위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충돌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미·중간의 고래싸움에서 상대적으로 국력이 약한 한국은 수출 위축 등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한 “한국은 경제분야뿐만이 아니라 한·미동맹으로 인하여 동맹의 덫 또는 함정에 빠져 군사분야에서 국가자율성을 크게 침해받는 등 대참사가 벌어지고 있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주둔비로 기존(1조 389억원)의 5배가 넘는 약 50억 달러(약 5조80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 돈으로 한반도 방어를 벗어나 중국을 전면 봉쇄하기 위한 미군의 전략적 운용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미국과 중국은 핵보유국으로 전면전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남지나해 등에서 산발적인 국지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상존할 것이다”며 “이 경우 주한미군과 한국군은 일본 자위군과 함께 이에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로 인해 한반도와 동북아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대결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국은 경제적 어려움과 군사비의 증가, 역내 군사적 긴장 고조, 남북 대결 재연 등 총제적인 국가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특강에서 “몽골인들은 100만명으로 세계 3분의 1을 정복하고 2억명을 지배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한국의 대응전략: “창조적 리더십으로 국가 역량 극대화 절박”   그렇다면 미·중 대결 격화시대에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이어야 할까? 장영권 대표는 이와 관련 “1206년 몽골의 여러 부족을 통일하고 극동에서 동유럽까지 지구의 3분의 1을 정복하여 몽골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의 창조적 리더십을 개인과 기업 대표, 국가사회 지도자들 모두가 갖추어야 한다”며 “당시 몽골병사들은 1당 10명, 100명을 넘어 1000명의 적을 무찌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듯이 우리 한국인들도 모두가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칭기즈칸이 몽골대제국 건설을 시작했을 때 몽골의 총병력수는 고작 100만명에 불과했다”며 “몽골제국은 이 작은 병력으로 인류 역사상 세계 최대의 영토를 정복하고 2억명이 넘는 대제국을 160여년 동안 지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몽골 병사들이 속도와 방향, 전략과 전술, 군사체계, 무기와 군율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나라들을 압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특히 “초대 칸인 칭기즈칸이 1207년 건국한 몽골제국은 제5대 쿠빌라이 칸이 중국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1271년 몽골과 중국을 합쳐 국호를 원(元)으로 개명하고 베이징을 수도로 정할 때까지 64년간 세계 대제국으로 존재했다”며 “그후 몽골제국을 계승한 원나라는 중국을 완전 정복하고 고려를 항복시키며 일본 정벌에 나서는 등 1368년 명의 주원장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거대한 대제국의 영토를 거느렸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칭기즈칸을 비롯한 몽골제국과 원제국의 건국자들은 1207년부터 1368년까지 약 161년간 이념적으로 세계대동주의, 경제적으로 중상주의, 문화적으로 개방주의를 표방하며, 군사적으로는 기마병 위주의 강력한 군사로 무장하여 대제국을 운영하였다”며 “이들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류 역사에 끼친 충격과 영향은 매우 놀라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몽골제국은 정복과 침략 과정에서 약탈, 방화, 살육 등을 무차별적으로 자행하여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며 “그러나 몽골제국은 국가연합, 분권과 자치, 역참제 운영, 동서무역 실크로드 구축 등으로 인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칭기즈칸은 ‘지난 1000년 동안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11월 23일 오후 임원 위촉식 및 특강을 개최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장영권 대표 소개: “개인·기업·국가 미래성공전략 혜안 제시”   이창호 대표는 이날 특강에 앞서 장영권 대표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장 대표는 특히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장 대표는 특강을 끝내면서 “결국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고래싸움에서 한국의 등이 터져 국가존립의 위기에 처하지 않으려면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사회 지도자들이 각기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 힘으로 자립자강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여 남북통일과 인류의 홍익공영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금 우리 앞에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비롯하여 국민분열, 빈부격차, 계층갈등, 저성장, 노사대결,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등 산적한 국가현안이 놓여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면 강력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대제국을 건설한 몽골인들처럼 우리도 창조적 리더가 되어 세계적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24
  • 칠레 시민들 “불평등·차별 더는 안 돼!” 목숨 건 시위…배경은?
    칠레 시민들이 국기를 들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헌 등 전반적인 국가불평등 구조 개혁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france24.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대한 학생들의 시위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운동이 한 달을 넘기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칠레는 근 몇 십 년간 볼 수 없었던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작은 하나의 촛불이 칠레 전체를 태울 태세다. 칠레인은 물론 세계인들이 칠레 사태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중·고등학생들이 지난 10월 18일 지하철 요금 30페소(약 50원) 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학생들이 지하철역을 점거하자 경찰은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에 합세했다. 이 시위는 연금, 건강, 교육을 포함한 기본 서비스와 복리후생, 공공요금 개선 요구와 사회 불평등 전반에 항의하는 대규모 국가개혁운동으로 확대됐다.   칠레 시위군중은 나아가 모든 ‘문제의 뿌리’인 피녜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구성도 촉구했다. 칠레 정부는 마침내 시위대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여 개헌안을 들고 나왔다. 정치권이 11월 15일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한 극적인 합의도 이뤄냈다. 그러나 개헌과 새로운 정부의 출범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다.   이로 인해 칠레의 시위는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든 상태라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칠레의 대규모 시위사태의 배경은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창 <세계미래신문>이 몇몇 국내언론들과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여 칠레 사태의 시위현황과 배경, 대책, 전망 등을 분석해 본다.   ◆ 칠레 시위현황: 한때 100만명 참여…강경진압으로 20여명 사망   “피녜라 퇴진하라!” 칠레의 시위군중들은 거리에서 냄비와 프라이팬을 요란하게 두드리고 국기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크게 외쳤다. 시위에는 칠레 국기 외에 다양한 깃발들이 등장했다. 마푸체 원주민을 상징하는 깃발이나 검게 물들인 국기 등도 칠레국기 사이로 보였다. 정부에 대한 각계각층의 불만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 것이다.   11월 17일 현재 시위 1개월을 맞이했다. 10월 25일에는 칠레 인구의 10분의 1인 100만명이 거리를 채우기도 했다. 그동안 혼란을 틈탄 방화와 약탈까지 겹치며 2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중 5명은 진압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의 강경 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수위도 높아졌다. 홍콩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남미의 칠레에서도 대규모 장기시위로 국제사회도 긴장하고 있다.   더구나 전날 산티아고의 이탈리아 광장에서 시위하던 아벨 아쿠나(29)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칠레 인권위원회와 시위대는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이 구조대원의 접근을 어렵게 해 사망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앰뷸런스가 경찰이 쏜 최루탄, 물대포 등에 맞으면서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쿠나는 결국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다시 시위대가 모여 추모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여전히 거리의 시위대에 최루탄과 물대포를 마구 쏘아대고 있다. 그러나 한 달 동안의 ‘전투력’을 키운 이들은 고글과 복면으로 무장한 채 항전의 대오를 지켰다. 현장을 찾은 한 언론은 “폭죽을 쏘고 발을 구르며 시위 구호로 가사를 바꾼 응원가를 목청껏 부르는 이들의 모습에선 오랜 시위에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칠레의 대규모 시위가 장기화되자 페소화의 통화가치가 역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7일 페소화 가치는 미 달러당 784페소를 기록하면서 3% 넘게 떨어졌다. 전날 장 마감 때 760페소였던 달러/페소화 환율은 낮 동안 800페소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치의 불안정성이 경제 불안 등 국가 전체로 강하게 파급되어 나타나고 있다.   칠레 시민들이 시위도중 부상당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이송하고 있다. 칠레는 대규모 시위로 2019년 11월 18일 현재 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voanews.com>   ◆ 칠레사태 배경: 양극화와 불평등 30년간 축적…“개혁하라”   칠레의 시위군중들은 모든 사태의 책임자로 피녜라 대통령을 지목하고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피녜라 대통령은 군부독재 세력의 계승자로 2017년 다시 정권을 잡았다. 그가 재집권한 이후 칠레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칠레 시민들은 근본개혁을 위해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도대체 칠레의 시민들이 원하는 나라, 삶은 무엇일까? 헌법을 개정하여 담고자 하는 삶의 행복과 미래가 무엇일까?   칠레 학생 시위의 발단은 지하철 요금 30페소 인상이었다. 30페소면 우리 돈으로 50원이 채 안 된다. 이 정도 인상에 학생들이 왜 맨 처음 반대하고, 항거의 시위를 당겼을까?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은 한겨레신문 기고에서 “칠레 시민들은 30페소가 아니라 ‘30년’이 문제”라며 “지난 30년간 칠레를 지배해온 질서를 뒤집지 않으면 더는 희망이 없기에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칠레 시민들은 30년 전인 1989년 한국과 마찬가지로 군부독재에 맞서는 민주화 투쟁으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 새로 들어선 칠레의 민주정권은 군부독재 잔재를 부분적으로 제거했다. 이와 함께 경제성장에 힘입어 2010년에는 남미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의 도입으로 경제는 다소 나아졌지만 양극화와 불평등은 심화되었다.   더구나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바뀐 것보다 바뀌지 않은 게 더 많았다. 장석준 기획위원은 “칠레 정부는 군부독재 시절에 구축된 시장지상주의 체제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유화된 연금 제도도 그대로 뒀고, 남은 복지제도마저 망가뜨리는 긴축 재정도 유지했다는 것이다. “그 탓에 칠레는 상위 1%가 소득의 33%를 차지하는 극심한 불평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좌파진영은 우파의 군부독재 계승 세력인 피녜라 후보에게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권을 다시 넘겨주었다. 결국 칠레의 다수 시민들은 우파든 좌파든 자신들의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분노가 지난 수십년간 축적되어 왔다. 칠레 시민들은 학생들의 시위를 계기로 지난 30년간 칠레 정치를 독점하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방치하던 보수-진보 양대 진영에 개헌을 통해 뿌리부터 바꿀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 칠레정부 대책: 비상사태 선포…임금인상·개헌 등 잇단 발표   칠레정부에 적색 비상등이 켜졌다. 칠레정부는 1973∼1990년 군부독재 이후 처음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모든 준비가 끝난 대규모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취소했다. 시위대를 달래기 위한 최저임금과 기본연금 인상, 전기세 동결 조치 등도 잇달아 발표했다. 나아가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마지노선인 개헌안을 제시했다.   정치권은 11월 15일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한 극적인 합의도 이뤄냈다. 그러나 칠레 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힘든 상태다. 이로 인해 시위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다행히 개헌합의 다음날인 11월 16일 주말까지 겹치면서 시위 규모는 전보다는 줄었고, 시위 관련 폭력 사건도 감소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대학생 카밀라(20)가 “개헌도 중요하지만 시위대 요구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교육, 의료보험, 연금 등 당장 고쳐야 할 시급한 문제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위에 자주 나온다는 한 시민은 “그동안 너무 오래 참았다. 이제 칠레는 깨어났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한 달여 동안 외치며 갈구했던 사회 불평등 등의 문제가 완전히 극복될 수 있을까?   장석준 기획위원은 “칠레 시위에서 두려움을 느껴야 할 이들은 칠레 정치인들만이 아니다”며 “기성 민주주의가 경제사회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곳 어디에서든 이런 폭발은 재연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칠레 국민들중 다수가 여전히 불평등의 차별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이들이 제4세력으로 국제연합을 이루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와 도전으로 세계 시민들의 삶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불평등과 차별은 폭동 또는 혁명을 일으키는 핵심적 요인이 된다”며 홍콩사태나 칠레사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본질적인 국가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18
  • [미래혁명]짐 로저스 “일본은 쇠퇴·폭동, 한국은 통일·번영”…그 이유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퇴할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면 세계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Jim Rogers·77)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의 미래를 매우 암울하게 전망한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그의 ‘과격성 발언(?)’이 국내외에서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로저스는 2000년 이후 ‘아시아 시대’의 도래를 전망하며 한국과 중국을 호평하는 대신 일본을 낮게 평가한다. 실제로 그는 2007년 늦둥이 두 딸이 중국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아예 싱가포르로 이주해 함께 살고 있다. 로저스는 “자식들이 중국어를 할 수 있게 하라”면서 “그 다음은 스페인어, 한국어, 러시아어다. 일본어는 쇠퇴하는 언어이므로 목록에 없다”고도 했다.   로저스는 2010년 잡지 ‘내셔널 리뷰’와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으로 이주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 한국이야말로 미래에 주목받는 곳이 될 것이니 한국에 있어야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이다. 그는 2018년 가을 인구 감소를 이유로 주식 등 일본과 관련한 모든 자산을 팔아치우며 “아베노믹스가 지속하는 한 일본에 대한 투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세계적 투자자인 로저스의 전망이 과연 적중할 것일까? 로저스 회장은 유독 일본에 대해서 독한 쓴소리를 해 왔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로저스 회장이 보는 한국과 북한, 일본에 대한 예측과 그 근거는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발언을 찾아 정리해 보고 이에 대한 평가와 반응을 살펴본다.   짐 로저스의 책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의 표지.   ◆ 소로스의 일본 경고 : “인구 감소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로저스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와 교토, 오사카 등에서 순회강연을 했다. 일본의 경제전문매체인 ‘동양경제(toyokeizai.net)’가 11월 10일 그의 발언을 요약한 글을 실었다. 일본에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는 걸 극단적으로 예상한 내용이다. 국민일보 등 국내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여 한국인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가 소개한 글에서 로저스는 먼저 일본의 도쿄올림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로저스는 “역사적으로 올림픽은 국가에 돈벌이가 된 사례가 없다”며 “일부 국민들에게 단기적인 수익을 줄지 몰라도 국가 전체로는 오히려 폐해를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부채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대중에게 나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오래 지나지 않아 올림픽의 폐해가 일본을 침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38%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이며, 한국은 39%에 그친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일본 부흥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 성대히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엉뚱한 돈이 여기저기서 예기치 않게 새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후변화에 의한 폭염을 이유로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과 경보를 삿포로 이전 개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도쿄도는 흥행 차질을 우려하며 마라톤 코스의 도로를 새로 포장하느라 300억엔의 공사비를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 삿포로 또한 마라톤 코스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데 이 돈은 국가 채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저스는 특히 일본 젊은이들이 도전과 패기를 보여주지 않는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편안한 공무원을 동경하고 모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일본 젊은이라면 이런 현실에 강하게 분노하고 불안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일본 젊은이들은 직업 희망 1위로 공무원을 꼽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로저스는 일본의 중장기 미래에 대해서도 암울하게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 30년 후에는 범죄 대국이 될 것이며, 50년 후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로저스는 “사회 불안은 범죄나 폭동, 혁명 등의 형태로 표출된다”며 “‘일본인은 다르다’, ‘폭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역사상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사회 현상이다”라고 단언했다.   로저스는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며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 소로스의 한국 기대: “곧 38선 붕괴…세계적 투자처될 것”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 로저스는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국내 업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스위스 유학파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한국이 통일되면 북쪽의 자원·인력과 남쪽의 자본·경영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판단한다. 인구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6일 일본의 유력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1~2년 뒤에는 우선 국경 개방(왕래의 자유)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한국통일론’의 가시적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는 “통일 한국이 탄생하면 (국제 지위가 떨어져가는) 일본은 거대경제권인 한국과 경제적으로 개방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지난 9월 26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가 앞으로 10∼20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대에 찬 한국통일론을 이어갔다. 그는 “일본은 반대하겠지만 38선은 곧 붕괴되고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는 부동의 1위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여전히 통일 이후 한국의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철도가 개방돼 대륙과 시베리아로 이어지면 한반도에 엄청난 기회가 열리게 된다”면서 “한국이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도 통일 이후 북한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통일 이후 파생할 잠재력에 투자자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저스는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하여 “아베 정권의 한국 때리기는 어리석다”면서 “이웃 나라와는 본래 협력해 함께 일해야 하는데 싸움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국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북한은 문제투성이지만 중국과 국경이 닿아 있어 비즈니스 환경은 나쁘지 않다”면서 “빨리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호텔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저스는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 투자할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제 이야기, 인터넷에 있는 정보, 다른 어디에 나오는 이야기도 듣지 마세요. 오직 당신 자신의 이야기만 들으세요.” 정보 수집 및 분석, 결정 등 자신의 철저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생애 최악의 시장 충격이 올 것”이라며 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로저스는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라고 말한다. 자신의 철저한 준비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사진=짐 로저스 홈페이지>   ◆ 소로스의 견해 논란: “월가의 전설이자 투자의 귀재”의 실력은?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로저스의 예측이 과연 얼마나 현실화 될까? 먼저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로저스는 1942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났다. 1964년 예일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22세 때 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월가에 첫 직장을 구했다.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을 배우고 갑자기 영국으로 떠나 1966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 학사 학위를 땄다.   로저스는 1973년 월가로 다시 돌아와 헤지펀드계 대부인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무려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월가의 전설이 됐다. 1980년 38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금융론을 가르쳤다. 틈틈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세계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로저스는 현재 로저스홀딩스 회장으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강연을 다니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의 전망이 어두워 갖고 있던 일본기업 주식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라는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그리고 이 책과 관련해 최근 일본에서 몇 차례 강연을 했다.   로저스는 일본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만 한국과 통일한국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그는 일본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근거를 ‘간단한 산수’라고 표현한다. 첫째는 일본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인구가 매년 크게 줄고 있다는 점, 둘째는 이로 인해 인건비가 올라 기업 운영비도 증가한다는 점, 셋째는 국가채무가 늘고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주식·채권을 받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일본의 경제 저성장과 불안정으로 젊은층이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어 일본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어둡다고 밝혔다. 더구나 젊은층이 번 돈으로 고령자의 생활을 유지시켜야 하는데 인구 감소로 인해 감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30~50년 후에는 사회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폭동, 반란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로저스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일본은 여전히 강대국이고 이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더구나 “일본이 문제가 많긴 하지만 우리 한국도 그에 못지않은 문제들이 있다”며 “공무원이 되고자 노량진 학원가에 학생이나 청년들 수십만명이 몰려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일본보다 한국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한국통일론에 대해서도 기대보다는 우려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16
  • 한국계 미국인, 세계 최강 미 대통령 도전 필요…목적과 방법은?
    대만계 미국인 앤드루 양이 미국 대선에서 ‘다크 호스’로 등장하고 있다. 앤드루 양이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앤드루 양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계 미국인이 세계 최강 국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대한건국연합 관계자가 며칠 전 어느 모임에서 뜬금없이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를 들은 사람들은 한동안 ‘멘붕(정신적 충격)’에 빠진 듯 조용했다. 잠시 후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불가능할 것도 없지! 지금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에서 대만계 미국인 앤드루 양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버락 오바마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지 않았는가?”   2020년 11월 3일에 치러질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대만계 앤드루 양(Andrew Yang·44)은 미국 대선에서 ‘다크 호스’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미국 대선에 출마할 후보를 뽑는 민주당 경선주자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70대 트리오(조 바이든, 엘리자베스 워렌, 버니 샌더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 40대인 앤드루 양 후보의 인기가 태풍의 눈이 되어 점점 커지고 있다.   대만출신 이민 2세인 앤드루 양은 사상 첫 아시아계 대선 경선 후보다. 그는 젊은 패기 외에도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매월 1000달러(약 120만원)의 보편적 기본 소득(UBI: Universal Basic Income)을 주겠다”며 기본소득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기본소득 공약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IT기업 거물들로부터 잇달아 공개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앤드루 양의 돌풍이 계속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알 수 없다. 문제는 한국계가 언제쯤 앤드루 양과 같이 미국 대선에 등장할까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한국계 인물이 왜 세계 최강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할까?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앤드루 양의 특징과 공약을 살펴보고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에 불을 붙여 본다.   앤드루 양은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매월 1000달러(약 120만원)의 보편적 기본 소득(UBI)을 주겠다”며 기본소득을 핵심공약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앤드류 양이 1000달러가 새겨진 대형지폐를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앤드루 양 홈페이지>   ◆ 돌풍의 핵 앤드루 양은 누구인가?: “사람이 먼저다” 인본주의 강조     “앤드류 양! 앤드류 양! 앤드류 양!” 11월 4일(현지시간) 저녁 버지니아주 조지 메이슨 대학 강당에 2000여명이 운집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은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연호 속에 연단에 올랐다. 그는 2시간 동안 열광적인 록 콘서트를 연상케 한 유세를 했다. 장내는 열기와 응원으로 폭발적이었다. <동아일보> 등 몇몇 언론들이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앤드루 양은 1975년 1월 뉴욕에서 태어났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콜럼비아 로스쿨을 나와 뉴욕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으나 5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이후 건강관리 스타트업과 교육기업 맨하탄 프렙에서 CEO로 일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사회적 기업 ‘VFA(Venture for America)’를 세워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고 창업 기회도 제공하였다.   앤드루 양의 2020 대선 슬로건은 “사람이 먼저다(Humanity First)!” 대한민국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전과 철학, 경력이 유사하다. 핵심 정치노선은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앞으로(Not Left, Not Right, Forward)!”이다. 그의 3대 공약은 △기본소득 외에 △무상의료 △인본 자본주의다. 인본 자본주의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 웰빙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자본주의를 말하며, 이러한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것이다.   앤드루 양은 올해 초 민주당 경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힐 때만 해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들러리’ 후보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몇 차례의 토론에서 “매월 월급처럼 120만원씩 보편적 기본소득(UBI)을 지급하겠다”는 기본소득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이슈를 선점하기 시작했다. 다소 황당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는 실현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강조했다.   앤드루 양이 밝힌 기본소득의 재원은 다름 아닌 ‘테크(Tech)기업’들에게서 나온다. 그가 밝힌 테크기업들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같은 초일류 IT기업들이다. 첨단 기술력으로 부를 축적한 기업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 미국 성인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것이다. 그는 “연간 200억달러(2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아마존이 세금(연방세)을 전혀 내지 않고 있다. 아마존 때문에 수많은 점포가 문을 닫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세금 0달러’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앤드루 양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사무자동화 또는 로봇기계화로 일자리를 잃은 제조업 종사자들을 비롯하여, 주부·학생·점원·전화상담원·자원봉사자 등 노동자, 서민 계층이다. 그러나 개인의 적성 및 나이 때문에 직업 재교육을 통한 직종전환에는 한계가 있다. 앤드루 양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본소득제를 주장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의도는 좋지만 소규모 사업장에 악영향을 주고 오히려 자동화를 부추긴다며 우려하고 있다.   앤드루 양은 “아마존 등 테크기업들은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 일자리를 없앤 만큼 사람들에게 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의 감소,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가 계속될수록 트럼프의 대항마로 그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의 말처럼 “트럼프가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가 하는 인류 최대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앤드루 양뿐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출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I Have a Dream)”고 외친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사진은 오바마가 대통령 시절 집무실에서 서류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오바마 페이스북>   ◆ 왜 한국계가 미대통령 되어야 하나?: “남북통일 등 인류난제 해결”   아시아계 최초의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이 미국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미국 대통령이라는 마지막 도전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그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세계가 충격과 기대에 휩싸일 것이다. 앤드루 양이 미국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그의 공약에 따라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제 실시 국가가 된다. 미국 국민들은 성인 누구나 매월 120만원의 기본소득을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앤드루 양이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도 쉽지 않겠거니와 미국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세계인들은 함께 축배를 들기 어렵다. 왜 그럴까? 그것은 전적으로 미국만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본소득제를 실시하는 미국으로 인하여 다른 국가들은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적 시각으로 미국만을 바라보면 인류의 미래는 어둡다. 미국이라는 세계 최강의 힘으로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지금 인류는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개국정신인 홍익인간과 재세이화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세계 최강 국가인 미국이 높은 인류애를 발휘하여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오직 ‘미국 제일주의’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등 인류의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국제환경협약에서 탈퇴하는 등 인류의 생존과 공영의 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미국 대통령은 미국만을 위한 대통령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세계 최강의 힘으로 지구촌의 상생과 공영을 이끄는 평화리더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게 되면 동북아에서 일본과 중국의 갈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에 전가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은 동맹의 덫과 함정에 걸려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지출하고도 오히려 국가안보가 더 위협을 받는 모순에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중대한 위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 전체의 생존과 공영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개국정신인 홍익정신으로 무장한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21세기 금세기 내에 인류가 기상이변 등 지구적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멸망할 수 있다는 물리학자, 환경학자, 미래학자 등 모든 지식인들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한민국과 인류를 위해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매우 중대한 일이다. 그의 숭고한 임무는 미국의 막강한 힘으로 남북통일을 이루고 일본과 중국을 중재하여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나아가 폭염, 폭서, 태풍 등으로 매년 수많은 희생과 재산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구환경 회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또한 무기감축, 에너지 및 식량 문제 해결, 테러 방지 등 범지구적 차원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한국청년 7인으로 구성된 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은 11월 6일 현재 K팝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년간 자리를 지키는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방탄소년단(BTS)’은 각종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한국을 넘어 세계팝계의 최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한국의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 한국계 미국 대통령 어떻게 만들까?: “특별 프로젝트 추진 필요”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이것은 한국과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인류의 생존과 미래가 달린 시급하고도 중대한 문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정교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단을 만들어야 한다. 이 추진단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이 참여해야 한다. 물론 첫 출발은 한국인들이 주도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가장 이상적인 ‘미국 대통령상’을 수립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미국 대통령상은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주도할 철학과 품격,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이는 미국과 인류 전체를 가슴에 품고 모두를 위해 고도의 특화된 능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적 시각, 미국만을 위한 대통령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위기에 빠지게 한다. 인류 전체를 위한 가장 걸맞은 정신이 인류구원 사상인 ‘홍익철학’이다.   셋째는 한국계 미국인 중에서 인간을 이롭게 하고 구원할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하여 양성해야 한다. 인류의 미래는 사람에 달려 있다. 사람은 철학, 정신, 영혼이 지배한다. 잠재력 있는 인물을 발굴하여 철저히 홍익정신으로 무장시켜야 한다. 이러한 인물을 찾아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을 품고 생명과 사람, 모든 것을 위해 헌신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어느 누구도 이러한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 머지않아 세상은 인간과 기계와의 싸움터로 바뀔 것이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이를 경고하고 있다. 두려운 미래를 미리 막아야 한다.   끝으로 한국계 미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키우고 배출한 인물이 반드시 대통령이 되게 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지난 15세기부터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 세계패권국가를 만들어 왔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가 이스라엘을 패권국가로는 만들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은 또 쫓겨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한국계 미국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는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앞에서 이같이 열변을 토했다. 그리고 45년 후 버락 오바마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되어 2009년 1월 미국 44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는 8년간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핵무기 감축, 중동평화회담 재개 등에 힘써 200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인류는 이제 공동운명체인 ‘세계국가연합’ 건설에 나서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전통적 시각과 가치관으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임박하고 있다”며 “인류적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사상으로 무장하여 담대한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세계를 하나로 묶어 지구적, 인류적 차원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합중국’이다. 연합국이자 연방국이다. 오직 미국만을 위한 연방국의 ‘장벽’을 깨야 한다. 이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민족과 국가는 한민족, 대한민국밖에 없다. ‘BTS(방탄소년단)’과 같은 한국혼으로 무장한 수많은 인재들을 키워내 세계인들이 함께 열광하는 상생공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미 한국인들은 세계적 한류를 통해 이를 증명해 왔다. 이제 노래와 영화, 음식을 넘어 정치와 사상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공영의 꽃을 피우게 할 차례다. 우리에겐 담대한 꿈이 있어야 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11-08
  • [미래정치]“한·일간 모든 갈등 일괄타결 위한 ‘신한·일기본조약’ 체결 필요”
    한백통일재단은 11월 1일 제39차 ‘미래지향적 한·일 신시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한·일우호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이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백통일재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최근 한·일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일괄적으로 타결하기 위한 신 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해 영토 및 과거사 문제를 완전 매듭짓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을 끌었다.   한백통일재단(이사장 이자형 박사)은 11월 1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10층 대회실에서 한반도 통일에 있어서 주변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한·일갈등을 넘어 한·일우호 관계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39차 한백통일포럼을 개최하고 한·일갈등 해법과 한·일신시대 구축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자형 한백통일포럼 이사장, 장금주 키르키즈공화국 유라시아대 총장,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을 비롯하여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 학자, 시민 7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일본의 대한 규제배경 및 한국의 생존전략과 국익관철이라는 관점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이자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적대적 갈등관계를 극복해 미래지향적인 신시대 구축을 위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훌륭한 정책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금주 총장은 축사에서 “중앙아시아에 사회주의를 경험한 재외동포인 고려인 30만명이 살고 있다”며 “이들의 경험이 조국통일을 위해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재일교포 2세인 서정근 야마다시대학 교수는 ‘한·일갈등의 구조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모색’이라는 제1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에서 이번 사태를 경제침략이라 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진지한 대화와 신뢰가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 교수는 ‘한·일갈등을 넘어 미래지향적 상생구조’란 제2 주제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는 역사적 관점에서 관조하는 가운데 갈등을 풀어야 한다”며 “감정적, 정치적, 이념적 논리를 떠나 윈-윈전략의 차원에서 한·일 양국 간의 신뢰구축으로 공동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영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토론을 통해 “한·일 양국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인류문명을 이끄는 동북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동북아 안보협력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는 “한·일 갈등의 구조적 원인, 직접적 원인을 규명해 정부와 민간이 투트랙 전략으로 해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토론을 통해 “1951년 미국 주도하에 이뤄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이를 토대로 1965년에 체결된 한·일기본조약, 한·일청구권협정이 독도영토문제, 배상 및 사과문제 등 불완전 협정이었다”며 “한·일간의 상생공영을 위해서는 신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하여 영토 및 역사, 과거사 등을 완전 매듭짓고 동아시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수명 한국인문사회예술학원구원 원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경제왜란으로 규정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창원 한국디지털대 교수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역사적 교훈을 뛰어 넘는 새로운 협력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11-03
  • ‘일본침몰’ 4대 시나리오 예고…우리 한국에 미칠 영향은?
    2006년작 영화 <일본침몰>에서는 지진 등으로 인하여 일본열도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공포의 재난을 담았다. 과연 일본이 지진·화산 등 자연재해로 침몰할 가능성이 있을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 여자배구가 한국에 침몰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최정예로 나선 일본을 꺾고 잠실 한·일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월 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차전 숙적 일본과의 대결에서 3-1(23-25, 25-19, 25-22, 27-2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FIVB랭킹 9위 한국은 중국(2위)과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잇따라 패했지만, 일본(6위)을 적지에서 꺾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김연경(엑지사비사)과 이재영(흥국생명)이 48득점을 합작했다. 범실은 일본보다 많았고, 서브 득점에서도 앞서지 못했지만 블로킹의 압도적 우위(17-3)로 ‘일본 격침’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 최우수 멤버가 총출동했음에도 무력하게 패해 그 충격이 더했다. 일본여자배구 나카다 구미 감독은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술과 정신력에서 모두 뒤졌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굴욕적인 패배”라고 보도했다.   일본 여자배구의 침몰 충격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일본침몰’이라고 표현하면 일본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일본침몰(日本沈沒)>을 다룬 소설이 1973년에 발표되어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다. 고마쓰 사쿄가 집필한 일본의 재난SF 소설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 만화도 같은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영화는 1973년과 2006년에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2006년 8월 개봉되었다.   소설 <일본침몰>의 주요 내용은 “일본 열도가 대지진 등 지각변동으로 육지의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침강한다”는 것이다. <일본침몰>은 일본인들에게는 공포의 전율이 되어 ‘두려운 미래’를 떠오르게 한다. 그렇다면 소설에서와 같이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미래신문>이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를 통해 그 가능성의 일단을 추적해 본다.   ◆ 자연재해: 잇단 지진·화산 등 위기 발생 가능성 상존   일본침몰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소설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침몰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1964년 집필이 시작되어 무려 9년 걸려 완성되었다. 당초 여러 장편으로 출간하려 했지만 출판사의 요청으로 1973년 상하 2권이 동시에 간행되었다. 처음 3만부씩 발행하려 했지만, 출판 수가 증가해 상권 204만부, 하권 181만 부로 합계 385만 부까지 발행해서 ‘공전의 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 고마쓰는 1억2000만엔의 인세 수입을 얻고, 문단 부자 순위 5위에 등극하였다. 더구나 고마쓰의 지명도는 급상승했고, 일본 내에서는 SF 소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 소설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일본의 시대적 상황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은 광란의 물가라고도 불린 인플레이션을 비롯하여 오일 쇼크 등 사회 불안 요소가 크게 폭발하였다. 더구나 일본인들은 심리적으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종말론, 초능력 붐 등이 사회적 영향권 안에 있었다. 이와 함께 일본열도의 잦은 지진과 화산은 충분한 공포감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과학적 입장에서 일본침몰의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소설에서는 일본 열도 각지에서 거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다. 그리고 거의 움직임이 없었던 휴화산까지 활동을 시작한다. 마침내 시코쿠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열도는 바다 속에 잠긴다. 마지막에는 북쪽 간토 지구의 수몰을 끝으로 일본 열도는 완전하게 바다로 침몰하여 소멸한다. 최근 일본의 잦은 지진은 이에 대한 과학적 단초를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은 ‘판구조론’에 의해 일본열도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1년 3월 11일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0의 지진이 일본 동쪽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하였다. 강진 발생 이후 초대형 쓰나미가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르며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지상으로 밀려든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여명, 피난 주민이 3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의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이 간행된 지 50년 가까이 흘렀다. 젊은 세대들은 이 소설과 영화 등의 내용을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50대가 넘은 중장년층은 지진이나 화산 등이 발생할 때마다 일본침몰을 떠올릴 것이다. 더구나 소설에서 일본침몰의 발생 시점을 ‘가까운 미래’, 일본의 인구가 감소한 다음 해로 설정하였다. 미래소설은 작가의 상상력과 영감으로 쓰여지지만 나름대로 예측력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일본침몰’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일본열도가 지진 등으로 완전히 바다 속으로 침몰하여 세계지도상에 사라졌다.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될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 국가부채: 1경2000조원… “국가재정 파탄 핵심 뇌관”   일본침몰의 두 번째 시나리오는 국가부채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1990년 67%에서 2018년 238%로 크게 높아졌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이로 인해 일본이 국가재정 파탄의 핵심 뇌관이 터져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노용관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소비세율 인상과 향후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1990년대 이후 국가재정의 상당 부분을 국채발행에 의존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과도한 수준으로 급증해 추가적 세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아시아경제>가 9월 13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잃어버린 20년을 국채발생이란 극약처방으로 국가경제를 연명시켜 온 것이다.   아베 정부는 국가부채 급증문제를 소비세율 인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베 정부는 아베노믹스로 일본경제를 어느 정도 회생시켜 왔다. 그러나 급증하는 사회보장비 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할 예정이다. 일본은 1996년 생산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노인 의료비 등 사회보장비용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조세 수입 감소를 국채발행으로 충당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가 급증함에 따라, 증세를 통한 재정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소비세는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간접세로서 1989년 최초 도입됐다. 이후 두 차례 세율이 인상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세율 인상은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일본 GDP는 올해 1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0.5%, 2분기 0.4% 성장하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이번 소비세율 인상은 올해 4분기 및 내년도 GDP 성장률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2분기 일본의 수출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하반기 수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세 인상으로 인해 민간소비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딜레마가 보다 장기화될 전망이다.   ◆ 고령사회: 65세 이상 노인 비율 28% 세계 1위 차지   일본침몰의 세 번째 시나리오는 고령사회와 인구감소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에서 100세를 넘는 인구가 처음으로 7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9월 14일 발표한 초고령자 인구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100세 이상 인구는 7만1238명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다시 100세 이상이 지난 1년 새 1453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9월 14일 <연합뉴스>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963년부터 100세 이상 초고령자 통계를 잡고 있다.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1971년 이후 49년째 증가해 해마다 사상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88.1%(6만2775명)를 차지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올해에도 연간으로 따져 100세가 됐거나 될 수 있는 사람이 작년보다 4764명 많은 3만700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의 총인구는 1억2617만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자(65세 이상)는 3588만명으로 28.4%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세계 최고로, 2위인 이탈리아(23%)나 3위인 포르투갈(22.4%)보다 5%포인트 이상 높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25년이 되면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30%로까지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제2차 베이비 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35.5%까지 고령 인구 비율이 늘어나, 일본 사회는 3명 중 1명은 노인인 사회가 될 전망이다.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2018년 기준으로 여성이 87.32세, 남성이 81.25세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힘입어 오는 2029년이 되면 100세 이상 인구가 18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최고령자는 116세의 다나카 가네(田中力子) 할머니로 지난 3월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 최고령자 인증서까지 받았다. 남성 최고령자는 니가타(新潟)현 조에쓰(上越)에 거주하는 와타나베 지테쓰(渡邉智哲) 옹으로 112세다.   반면 일본 인구는 10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역대 최대치인 43만3239명이 줄었다. 도쿄는 1318만9049명으로 증가했지만 나고야, 간사이 지역을 합친 3대 도시권 인구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외국인 인구는 17만명 증가한 266만7000명으로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2%를 넘었다. 일본의 2018년 출생수는 91만8397명, 합계출산율은 1.42명이다. 2017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1.05명이다. 일본의 초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또 다른 일본의 위기 요인이다. 대한민국도 2019년 3월 1일 건국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야정쟁을 비롯하여 이념갈등,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으로 한국침몰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모든 국가는 국가비전을 세우고 지도자 중심으로 일치단결할 때 더 큰 미래가 열린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국가생명’ 위험   일본침몰의 네 번째 시나리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침몰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는 오염수가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해 대형 물탱크에 넣어 원전 부지에 보관하고 있다. 오염수의 양은 2019년 7월 말 기준 115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정화시설에서 오염수를 정화했다며 ‘처리수’로 부르고 있지만, 정화를 거친 물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남아 있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는 발암, 기형아 출생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다. 이로 인해 일본에 어떠한 재앙이 잠복해 있는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한국정부 대표단은 9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며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같은 내용은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기조연설에서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문제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원전 오염수 처리를 해양 방류로 결정할 경우, 전 지구적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제 이슈이므로 IAEA와 회원국들의 공동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일부 일본인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일본은 이미 국가생명이 끝났다”며 “일본정부가 엄청나게 많은 사실을 감추고 있으나 이미 일본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의 ‘소리 없는 일본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인들이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이민을 가는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보다 피해 규모가 10배 이상 크다. 원자폭탄 몇 천개 터진 것과 비슷한 방사능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 피해가 상상을 뛰어 넘는다”며 “일본정부가 입을 닫고 많은 내용들을 숨기려고 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철저한 검증이 끝날 때까지 일본과의 물자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여행금지 구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본교훈: 여야정쟁,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 한국침몰 경고   지진·화산, 국가재정, 고령인구, 원전사고 등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가 과연 현실화될까? 아베 일본 총리는 최근 개각을 통해 ‘반한파’인 보수우익 인사로 전진 배치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본침몰의 시나리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일본은 달리 탈출구가 없다. 아베는 비상탈출구로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하고, 2020년 하계 도쿄올림픽 개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덮으려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월 11일 장관급 19명 가운데 17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일본 야당은 일제히 ‘친구 내각’, ‘바비큐 내각’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아베 정부가 일본의 위기를 강력한 내각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며 “이는 한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일본침몰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우치다 다쓰루 고베여자대학 명예교수는 아베 정권의 ‘제4차 개각’과 관련해 9월 15일 tbs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아베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만큼 이 문제가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화제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정부는 이를 위해 능력보다 충성심과 친밀도를 고려해 개각을 단행했다고 평가했다.   소설 <일본침몰>에서는 일본인들의 대탈출이 그려진다. 어떻게 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일본침몰의 무서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 일본을 탈출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난민이 되어 세계로 퍼진 일본인의 표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적어도 한국 땅에는 발을 들여 놓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한때 일본인들이 지진 등 재해를 피하기 위해 부산 부동산을 대거 사들였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침몰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그리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일본침몰도 우려 되지만 한국침몰의 가능성은 없는가? 적어도 인구학적 측면에서 한국침몰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1위의 저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극단적 이념갈등과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은 한국침몰의 새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특히 여야정치권이 협치를 거부하고 강대강 대결의 정쟁이 계속되면 일본보다 더 빨리 침몰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그래도 여전히 세계3위의 대국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환경
    2019-09-17
  • 국가 충돌, AI 진화 등 불확실성 고조…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미·중 무역대결, 한일 역사갈등 등 국가 간의 불확실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도 미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의 불확실성 대응 전략이 매우 중요해 지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중 무역갈등으로 주가 하락 등 세계 경제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역사문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도 무역규제 등 잇단 강대강 대결로 악화일로에 있다. 북미간의 북핵문제 해결도 출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홍콩사태도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말 그대로 ‘국가 충돌’로 인한 국가안위의 불확실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불확실성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과학기술의 진화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도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자연환경의 악화도 점점 예측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인간의식도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에 있어서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에 따른 불확실성의 확대는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치명적인 미래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인공지능(AI)의 거침없는 진화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인 AI의 진화가 몰고 올 미래 변화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줄리언 버킨쇼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업들에 곧 ‘불확실성 경영 변수 증가’라고 규정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 AI의 진화가 몰고 올 인류 미래 변화의 불확실성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이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 기업, 국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AI의 진화로 인한 불확실성 고조와 이의 대응 전략을 모색해 본다.   ◆ AI의 진화: 불확실한 미래 출발점 “기회이자 위협”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은 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채택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한국도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점 투자하고 있다. AI는 현재 단순한 일을 자동화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AI의 최종 단계는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음성비서 등에게 명령을 할 수는 있지만 아직 상호 작용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AI의 존재와 진화는 미래를 매우 불확실하게 한다. 5년 이내 AI는 놀라울 정도로 기능이 향상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AI는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에 중대한 위협 또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AI도 양면성을 갖고 있다. 기업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노동자들을 감시·감독하거나 대체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AI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현재의 목표는 인간과 대화하고 상호 작용하며 인간의 다양한 활동을 돕는 것이다. AI 발전 단계별로 보면 매뉴얼(manual), 인지(cognitive), 감정(emotional)으로 점차 진화한다고 볼 수 있다. 기업 관점에 보면 AI가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할 필요가 생긴다. AI시대 개인은 사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AI가 대체하기 힘든 직업군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인간적 직업, 다른 하나는 창의적 직업이다. 인간적 직업은 간호사, 교사 등 인간관계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창의적 직업은 최고경영자(CEO), 기업 고문, 예술가, 디자이너 등 인간의 판단력·창의력에 기반을 둔 것이다. 그 중간에 있는 회계사, 트럭 운전사, 제조·생산직 등 보편적 직업은 대거 사라질 것이다.   AI시대 기업들은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이어야 한다. 버킨쇼 교수는 그의 저서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에서 “기업들이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소수 정예로 스타트업 특징을 갖춘 팀을 구성하여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기업에서 흔히 나타나는 관료주의를 혁신하여 유연성과 민첩성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AI시대의 전통적 국가도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직접민주주의가 확대되고 국회의 기능이 축소된다. 국가나 기업의 파워가 개인의 파워로 ‘권력 대이동’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권력을 가진 신인류가 새로운 형태의 국가를 주도해 나가게 된다. 국가기능이 최소화되고 생활권 도시단위로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확대되어 부자마을과 빈자마을로 구분되어 거대한 장벽이 처질 것이다.   AI의 진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AI의 존재와 진화가 개인, 기업, 국가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AI가 가장 불확실한 미래가 될 전망이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생존의 전략: “혁신 또 혁신에 혁신을 더 하라”   그렇다면 불확실성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최고의 전략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라고 말한다. 즉 개인, 기업, 국가 등 누구나 생존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혁신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문제 해결력을 높여야 생존해 나갈 수 있다. 미래 변화와 도전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데 과거 방식으로 대응하면 백전백패하게 된다.   꿈을 성취하는 사람, 100년 이상의 장수기업, 국제사회를 이끄는 품격국가 등은 공통적으로 강한 생존력을 토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고 있다. 성공하는 개인, 기업, 국가는 무엇인가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먼저 명확하고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행동한다는 점이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의 미래를 보려면 그가 내세우고 있는 비전과 목표를 보면 된다.   “귀하(귀사, 귀국)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있나요? 중간에 많은 장애물이 나타날 것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용기와 의지는 있나요?” 등등을 점검하고 끊임없이 자기강화, 자기혁신을 단행해 나가야 한다. 생존이 정의이고 미래인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시대 확실하게 성공하게 것은 꿈과 열정이다”며 “꿈이 사람의 크기, 기업의 크기, 국가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자기혁명을 통해 성취함으로써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며 “위대한 꿈과 이를 실현하려는 강한 행동과 의지야 말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3대 무기”라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08-28
  • [미래전략]세계 각국 ‘AI대전’중…개인과 기업, 국가의 성공전략은?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을 넘긴 12시 45분까지 2시간 15분 동안 청와대 여민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일본수출규제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는 지금 ‘AI(인공지능)대전’ 중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은 AI를 놓고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전쟁의 원인은 사실상 AI를 놓고 벌이는 미래 선점 대전이다. 동북아 및 세계는 AI대전의 승패에 따라 새로운 국제패권질서가 형성될 것이다. AI대전이 본격화한 것은 AI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파르고 파급력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AI기술이 거인의 발걸음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발전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들은 이제 생존을 위해서는 AI기술을 적용해 체질을 변화시키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매우 중요한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AI가 슈퍼파워가 되어 모든 것을 좌우하게 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미래 운명을 결정한다. AI는 로봇, 드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과 융·복합하게 되면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게 된다. 가히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각국은 물론 기업은 사활을 건 AI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AI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 개인과 기업, 국가가 혁신하고 미래를 선점해야 할까?   먼저 글로벌 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AI기술의 현황을 살펴본다. 나아가 <포브스>가 소개한 리치 칼가아드 등 몇몇 미래학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AI시대 기업의 성공비법을 찾아본다. 또한 AI시대의 개인과 국가의 미래성공전략을 강구해 본다. 누가 먼저 AI를 선점하느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패권이 결정될 것이다. <세계미래신문>이 AI시대의 생존과 성공전략을 제시해본다.   세계 각국은 AI기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와 로봇을 결합한 AI로봇 기술은 현재 중국이 미국을 앞서며 세계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패권대전이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거센 미래물결 AI의 도전: “변화하지 않으면 퇴출”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2015년 “미국 500위 기업 가운데 40%가 1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500개 기업 가운데 70% 이상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업 방향을 전환할 것이고, 이 가운데 살아남는 기업은 오직 30%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통 기업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대부분 퇴출될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다. 사실 4년이 지난 지금, 챔버스 회장의 경고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 생태계를 바꾸는 것은 어떤 기업들일까? 우버, 에어비앤비 등 실리콘밸리에서 자란 스타트업들이다. 스타트업들이 기존 산업 생태계의 틀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있다. 이제 전통 기업들은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경우 정치적 선택에 의해 택시업계나 금융업계 등 일부 전통 기업들이 연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사실상 시한부의 삶이 되고 있다. 조만간에 사망선고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1965년 인텔의 공동창업자인 고든 무어가 마이크로칩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을 ‘무어의 법칙’이라고 명명했다. 무어는 10년 뒤인 1975년 18개월을 24개월로 바꿔 기업들이 2년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었다. 이는 인터넷의 탄생과 맞물려 PC, 스마트폰, 온라인 쇼핑,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시대를 열었다. 비록 수개월씩 늦어졌지만 무어의 법칙은 최근까지 통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 CEO인 다이앤 그린은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그린의 법칙’을 설파하고 있다. 무어의 법칙에 의해 기업들이 2년마다 신제품을 출시하여 연간 평균 생산율을 30%안팎을 끌어올렸다. 그린은 기업들이 IoT, AI, VR,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을 도입하면 생산성 증대가 무려 60%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린은 특히 이러한 변화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제조업, 교통, 은행, 보험,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 농축산업, 서비스 분야에서 폭넓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에는 인간과 컴퓨터가 산업을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컴퓨터와 AI가 산업을 지배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는 구글의 AI가 인간과 바둑시합에서 승리했듯이 머지않아 대부분의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하여 능력을 발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버크셔해서웨이, 페이스북 등 6개사다.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외하면 5개 모두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전통 기업들은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부상한 우버의 기업 가치는 720억달러다. 반면 자동차 제조업의 명가인 GM의 기업 가치는 480억 달러다.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과 도태되고 있는 기업 간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AI기술은 아직 중국과 미국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는 대혁신을 통해 AI기술을 획기적으로 진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AI시대 성공 방법: “최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라”   미래학자이자 <포브스> 선임기자인 리치 칼가아드는 2018년 11월 방콕에서 열린 포브스 글로벌 CEO 컨퍼런스에서 ‘AI시대 살아남아 성공하는 비법 4가지’를 소개했다. 이 내용은 <포브스> 2018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칼가아드는 실리콘밸리를 오랫동안 취재하며 스스로 실리콘밸리 최대 싱크탱크 조직인 ‘처칠클럽’을 공동창업하기도 했다. 우선 칼가아드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칼가아드는 첫째, “최고경영진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직접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담당자에게만 맡겨놓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CEO가 직접 AI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조직에 설명하고 발 빠르게 경영 환경에 대입해야 한다. 기업의 사활이 달린 일인 만큼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여 기술 대혁신을 단행해야 한다.   미키 드렉슬러는 미국 패션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CEO중 한 명이다. 드렉슬러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갭(GAP) CEO로서 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14년간 제이크루 CEO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7년 퇴임했다. 그는 퇴임 당시 “기술이 사업 환경을 얼마나 빠르게 뒤집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했다”면서 “만약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을 10년 전에도 알 수 있었다면…”이라는 후회를 남겼다. AI기술의 도전을 깨닫고 미리 대처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충고다.   칼가아드는 둘째,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때 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가 동일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이 속도가 너무 느리게 대응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새로운 목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직접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직원들이 일일이 상사의 허락을 받아 일을 진행하는 방식은 이제 구시대적이다.   페덱스 창업가이자 CEO인 프레드 스미스는 모든 임직원이 같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삼각형처럼 서로 맞닿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가치(Value), 전략(Strategy), 실행(Execution)이다. 스미스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이 가치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지 전략을 세운 뒤 이를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칼가아드는 셋째,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할 때 비전을 공유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는 ‘팀워크’다”라고 강조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최고의 팀워크를 만드는 노하우로 ‘피자 두 판의 법칙(two pizza rule)’을 정립했다. 피자 두 판을 다 같이 배불리 먹을 정도의 인원이 한 팀을 구성하는 데 최적이라는 것이다.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이면 의사결정이 느려지고 팀 내 결속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칼가아드는 끝으로, “유연하고 다양한 집단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혜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I 투자 전문가인 짐 브라이어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I개발팀들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 가지 방법론이 아닌, 다양한 연구 방식을 도입하여 재편성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AI에 바라는 것은 지식과 정보가 아니다. 더 높은 수준의 만족스런 서비스, 즉 ‘지혜’를 원한다. 기업간 AI 경쟁의 결승점은 ‘지혜’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AI기술은 양날의 칼이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인간에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동해방 등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면 인간을 지배하는 흉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장애인을 도움을 주는 AI로봇팔이다.   ◆ AI시대의 파워: “4차 산업혁명 이끌 100만명 양성 필요”   AI의 파고가 머지않아 우리의 삶 구석구석을 덮칠 것이다. 기업은 물론 개인과 국가도 비상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어느 누구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고 있다. 개인과 기업, 국가는 AI시대의 미래를 예측하여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모두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AI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와 의식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   세계 각국은 AI의 미래 선점을 놓고 치열한 대전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중국이 미국에 크게 앞서고 있고, 한국이 일본과 경합중이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일으킨 원인은 4차 산업혁명과 AI 선점이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등의 수출규제를 선언한 것은 AI시대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협력하여 중국과 한국을 치는 형국이다.   AI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파워’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일본이 쉽게 중국과 한국 때리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의 경제전쟁을 확전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이 동아시아의 패권을 포기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미래는 AI시대의 준비와 선점에 달려 있다”며 “AI를 비롯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드론, 로봇, 3D, 블록체인, IoT 등에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1910년 대한제국의 영토 식민지에 이어 2020년 경제 식민지의 야심을 갖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음모와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정교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미국을 통한 중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반일연합 전선을 형성하여 공동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정부는 우리 기업들에 강력한 힘을 실어주어야 하며 국민들도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국민 각 개인은 AI시대에 대비하여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국민 모두는 AI의 핵심 인재가 되어 스스로 생존력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기업과 함께 AI대학을 설립하고 AI인재 100만명을 양성해야 한다”며 “전통적, 아날로그적 접근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국가대혁신을 단행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과학기술
    • 과학
    2019-08-02
  • [미래혁명]일본군 유인 궤멸시킨 ‘봉오동전투’ 개봉 박두…극일 비결은?
    영화 <봉오동전투>에서 독립군들이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적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영화 스틸컷>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베 일본 총리가 7월 4일 한국에 대한 정치보복 차원에서 반도체 수출 규제 등 ‘확전’을 선포했다. 이러한 가운데 ‘극일(克日)’을 다룬 영화 <봉오동전투>(감독 원신연)가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1920년 6월, 홍범도 장군이 이끈 독립군 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만주 봉오동 산골짜기로 유인해 대승을 거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이 일본과의 싸움에서 통쾌하게 승리한 역사적 명장면의 하나가 영화로 부활한 것이다.   ‘봉오동 전투’는 1919년 3·1 건국혁명 이후 뜨겁게 불타오른 무장독립투쟁이 일궈낸 첫 승리이자 청산리 대첩의 교두보가 되었다. 원신연 감독은 7월 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봉오동전투> 제작보고회에서 “홍범도 장군 같은 단 한 명의 영웅이 아닌 수많은 무명 독립군들의 쾌거를 살려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일본군을 유인하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한 사람들이 모두 그 지역 주민, 농민들이었다”며 “이분들을 꼭 기억하자 다짐하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원 감독은 “지금껏 일제 강점기 시대를 이야기한 영화들이 대부분 피해와 아픔을 이야기했다면 <봉오동전투>는 저항의 역사를 다루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작품 의도를 갖고 “배우들의 진정성과 친근함 그리고 체력을 고려해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원 감독은 무명용사들을 고증, 발굴하여 그들을 클로즈업했다. 이 얼굴들은 평범한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모습이었다. 죽창과 화승총을 들고 “일본을 몰아내자”고 외치며 장렬하게 숨져간 동학혁명군의 아들들이었다.   우리 선조들에 잔혹한 총칼을 겨눈 왜군의 후예인 아베 총리가 드디어 ‘야만의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인류의 평화와 인권, 정의를 외면하고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일장기를 들어 올리려 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역사의 칼날 위에 서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일본이 무릎을 꿇고 그간의 잘못을 사죄할 것인가? 그리고 두 번 다시는 우리에게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서약할 것인가? <세계미래신문>이 ‘봉오동전투’를 통해 극일의 진정한 해법을 찾아본다.   영화 <봉오동전투>에서 독립군들이 작전을 세우고 있다. <사진=영화 스틸컷>   ◆ 봉오동전투의 교훈 : “이겨놓고 싸워야 승리한다”   우리가 극일, 즉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봉오동전투는 극일전승의 대표적 사례의 하나다. 대한민국은 1919년 3·1 건국혁명 이후 만주 각지에서 독립군을 결성하고 무장항쟁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1920년 5월 28일에는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안무의 국민회군, 최진동의 군무도독부가 공동 연합하여 ‘대한북로독군부’를 결성했다. 그리고 이들은 며칠 후인 6월 7일 일본군 제19사단 월강추격대대를 중국 만주지역 봉오동 인근 산으로 유인하여 격파하고 대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가 바로 봉오동전투다.   독립군의 봉오동전투 승리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첫째는 먼저 이겨놓고 싸웠다. 독립군은 3·1건국혁명 이후 국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만주로 이주해오자 이들을 독립군으로 참여시켜 인적 기반을 크게 확충했다. 또한 러시아혁명 이후 내전이 진행되던 연해주 지역에서 러시아제 첨단무기를 구입하여 무장도 강화하였다. 그리고 “육탄혈전으로 독립을 완성한다”며 일찍부터 건국의지를 키워 무장투쟁을 독립운동의 핵심적 방법으로 삼았다.   둘째는 모든 독립군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1920년 2월 대한청년단연합회, 독립단, 한족회, 평북독판부 등 만주지역 독립군 단체가 하나로 통합되어 임시정부 직속의 광복군사령부로 재편되었다. 나아가 1920년 봄 홍범도는 좀 더 대규모로 국내 진공 작전을 펼치기 위해 북만주 지역 독립군의 통합과 연합을 추진하였다. 독립군 단체들은 서로 협력하며 강한 통합, 연합의 힘을 갖추었다. 독립군은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정치, 재정 등을 체계화하고 강력한 국내 진공 작전을 계획하였다.   셋째는 군과 민 총력전을 펼쳤다. 봉오동은 일찍이 만주로 건너가 왕칭현 다뎬쯔에서 순경국장으로 근무했던 최진동이 사들여 개간한 지역이다. 계곡을 따라 형성된 세 마을에 30~60호씩의 한인이 집단으로 모여 살았다. 자연스럽게 북간도 독립군의 주된 근거지가 되었다. 이곳에 800~900명 정도의 대한북로독군부 소속 독립군이 집결하였으며, 80여명의 대한신민단 독립군도 합세하였다. 독립군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독립투쟁의지를 키웠다.   넷째는 필승전략으로 적을 궤멸시켰다. 독립군이 만주 지역에서 국내 진공 작전을 펼치며 무장 항쟁을 활발히 전개했다. 그러자 일본군은 이를 핑계로 함경북도 나남에 주둔해 있던 제19사단에 월강추격대대를 편성하고 독립군의 근거지인 두만강 넘어 봉오동 공격에 나섰다. 홍범도 장군이 이끈 독립군연합부대는 봉오동 산기슭에 매복한 후 이곳까지 일본군 추격대대를 유인하여 궤멸시켰다. 일본군은 150여명이 전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퇴각하였다.   봉오동 전투는 중국 영토인 만주지역에서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독립군은 병력수, 무기, 사기, 작전 등 모든 것을 완벽히 갖춰 놓아 사실상 먼저 이겨놓고 싸운 것이었다. <손자병법>에서 강조한 승리의 첫째 조건인 ‘선승구전(先勝求戰)’ 전략의 당연한 결과물이었다. 이 승리로 독립군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1920년대에 독립전쟁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 <봉오동전투>에서 독립군들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영화 스틸컷>   ◆ 일본을 이기는 전략: ‘위대한 자기혁명’과 도전   그렇다면 우리가 봉오동전투에서 대승한 것처럼 일본을 이기는 극일전략은 무엇일까? 봉오동전투는 420여년 전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유인하여 대승한 것과 유사하다. 두 전투 모두가 먼저 이겨 놓고 싸워 승리했다. 우리가 일본을 언제든지 이기기 위해서는 늘 이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놓아야 한다. 류성룡은 임진왜란 후 눈물과 회한으로 <징비록>을 집필하여 후손들에게 더 이상 일본에 당하는 비극을 없도록 강조했다.   그러나 조선 조정은 임진왜란이 끝나자 다시 정쟁을 일삼았다. 왜군에 금수강산이 유린되고 수많은 백성들이 잔혹하게 죽임을 당했는데도 각성과 분노, 대책이 없었다. 그 결과, 조선은 어떻게 되었는가? 병자호란 등 수많은 외침을 또 다시 받았고 끝내 멸망에 이르렀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노예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1945년 어렵게 광복을 맞이했지만 이 또한 우리 힘으로 쟁취한 것이 아니다. 이로 인해 민족 분단과 골육상쟁의 전쟁을 겪어야 했다.   2019년 7월의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한 달여 후면 광복 74년이 된다. 우리는 아직도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하지 못했다. 1919년 3월 1일 건국혁명을 선언하고 대혁명에 나선지도 100년이 넘었다. 우리는 여전히 민족 대결과 갈등으로 혼돈 상태다. 언제 우리가 하나가 되어 위대한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하고 언제든 외침과 싸워 이기는 나라를 만들 것인가? 역시 이의 해답을 봉오동전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봉오동전투가 주는 오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그것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비전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건국혁명을 완성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먼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철저히 하나가 되어야 한다. 즉 이념과 지역, 종교, 정파 등 모든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극대화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남북통일을 이루고 더 큰 대한민국을 건국해야 한다.   결국 극일의 힘은 국민의 대통합에서 나온다. 봉오동전투나 명량해전은 군과 민이 하나가 되어 승리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대각성과 국가대개조가 필수적이다. 자기혁명을 통해 국민의식이 개혁되어야 한다. 나아가 정치구조를 바꾸고, 지방자치를 혁신해야 한다. 일본 국민보다 더 위대한 국민성을 갖춰야 한다. 일본보다 더 강력한 국가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누가 위대한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할 것인가? 1919년 3월 1일 시작된 대한민국 건국혁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3·1건국혁명 이후 많은 사람들이 독립군이 되었다. 대한건국연합의 한 관계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2의 독립군, 즉 건국혁명군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투쟁을 한 것처럼 목숨을 걸고 건국혁명에 나서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아베 일본 총리가 확전을 선포했는데 이렇게 침묵할 것인가? 역사와 시대의 부름에 모두가 나서야 할 것이다. 또 다시 일본에 당하고 있을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07-05
  • [미래창조]목숨 걸고 찾는 아메리칸 드림… ‘미국의 힘’ 어디서 나오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 앞에서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를 외치고 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워 당선되었다. 차기 대선에서도 “위대한 미국 재건”을 구호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따라 흐르는 리오그란데강에서 2019년 6월 24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부녀의 사진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진은 엘살바도르 출신 25세 아빠와 23개월 된 딸이 강가에 나란히 머리를 묻고 쓰러져 있다. 딸은 아빠의 검은색 셔츠 속에 몸을 집어넣은 채 오른팔로 아빠의 목을 감고 있다. 반바지 아래 드러난 아빠의 두 다리는 물에 둥둥 떠 있다.   숨진 사람은 아빠 라미레스와 딸 발레이라였다. 이들은 엄마 아발로스(21)와 함께 지난 4월 3일 생계문제로 고국 엘살바도르 산마르틴을 떠났다. 가족은 멕시코 남부 국경 타파출라의 이민자보호소에서 2개월가량 머물렀다. 라미레스 가족은 멕시코에서 오래 머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미국으로 가기 위해 타파출라를 떠나 지난 6월 23일 오전 북부 접경 도시 마타모로스에 도착했다.   부부는 곧장 미국 영사관으로 갔지만 일요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더구나 망명 신청을 하는 데만도 많은 사람들이 밀려 언제 미국으로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라미레스는 하는 수 없이 가족을 데리고 리오그란데강을 건너가기로 결심했다. 강만 건너면 미국땅이다. 라미레스는 딸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셔츠 안에 딸의 몸을 넣어 고정시켰다. 그러나 강을 건너기 전에 강한 물살에 휩쓸렸다. 아내는 강둑에 서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 남편과 딸을 지켜봤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날 오후 7시에 도착한 구조대는 오후 11시까지 수색에 나섰으나 주검을 찾지 못했다. 다음날인 24일 오전 10시15분쯤 사고 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강기슭에서 엎드린 채 숨진 아빠와 딸이 발견됐다. 아빠와 딸은 끝내 살아서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다. 부녀의 사진을 최초로 찍은 멕시코 일간 라호르나다의 훌리아 레두크 기자는 “라미레스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은 <경향신문> 등 국내외 언론들이 크게 보도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멕시코나 엘살바도르 등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미국은 말 그대로 꿈의 나라, 희망의 땅이다. 미국은 현재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강의 나라다. 중남미 등 실패한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가려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불법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높은 국경장벽을 쌓고 있다.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국가를 버리고 미국에 가려 하는가? <세계미래신문>이 특별기획으로 미국의 빛과 그림자를 추적해본다.   세계 최강의 나라, 미국의 상징인 뉴욕 맨해튼 모습. 실패한 나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희망의 땅이다. <사진=traveldudes.org>   ◆ 미국의 역사: 혁명과 개척으로 ‘풍요의 국가’ 건립     미국은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다. 미국의 공식명칭은 ‘미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이다. 국토 면적이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다. 중국보다 약간 크다. 인구도 3억27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국내총생산은 19조3906억달러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백인(76.6), 흑인(13.4%), 아시아인(5.8%) 등 크게 6개 인종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다. 종교는 기독교·가톨릭(70.6%), 유대교(1.9%), 무교(22.8%) 등이지만 기독교 국가라 할 수 있다.   미국은 인디언들의 땅이었다. 물론 인디언들도 원주민이 아니라 매우 오래전 아시아 대륙을 거쳐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평화롭게 살던 인디언들은 1492년 유럽인들이 상륙한 이후 피를 흘리며 쫓겨나야 했다. 영국은 미 동부를 평정하고 이곳에 영국인들을 이주시켜 식민지를 잇달아 건설하였다. 그러나 13개 식민지의 주 대표들이 연합하여 1776년 7월 4일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문(Declaration of Independence)’을 공포하고 독립혁명을 본격화했다.   미국의 독립혁명은 영국 출신 미국인들이 영국 본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전쟁인 동시에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한 건국혁명이었다. 미국은 1783년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고 완전히 독립하였다. 미국은 1787년 연방헌법을 제정하여 대폭적인 자치권을 보유하는 연방제를 채택하고 연방의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1789년 4월 30일 독립전쟁의 영웅인 조지 워싱턴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미합중국 정부를 공식 수립했다.   미국은 독립과 정부 출범 후에도 프랑스·에스파냐·멕시코 등으로부터 영토를 획득했다. 1848년에는 거의 현재와 같은 거대한 대륙국가로 발전하였다. 미국 국민들은 이 과정에서 서부개척의 역사,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했다. 미국 개척사회 사람들은 모두 평등했으며 실력 있는 자만이 승리자가 되었다. 이것이 미국식 민주주의로 자리 잡았다. 누구나 실력만 있으면 광활한 토지를 마음껏 소유할 수 있었다. 기회의 땅이었다. 소위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이 형성된 것이다.   그후 미국은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전쟁(1861~1865년)이라는 내전을 겪긴 했지만 오히려 국민통합을 강화시켜 풍요의 국가를 만들어 왔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미국은 고립주의를 접고 참전하여 국제질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1929년 10월 경제대공황이 발생했으나 뉴딜정책으로 극복하고 ‘위대한 국가’를 향해 진군했다. 1939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참전을 주저했다. 그러나 1941년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미국은 세계대전에 결정적으로 개입하게 되었다.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1945년 50개 연합국 대표들을 샌프란시스코에 초청하여 국제연합(UN) 헌장에 서명하도록 했다. 미국은 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계 패권국으로 부상하고 세계질서를 주도하게 되었다. 한때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과 체제경쟁을 했으나 1991년 자진 붕괴됨으로써 세계 유일패권국이 되었다. 이제 인류의 미래는 미국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과연 미국 중심의 인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현대판 만리장성인 거대한 인공장벽을 설치하여 미국 불법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민자들은 이 벽을 넘기 위해 시도하다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사진=washingtontimes.com>   ◆ 미국의 현재: ‘미국이 먼저 살고보자’는 고립 천명   실패한 국가의 국민들은 여전히 미국을 ‘약속의 땅’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미국 국민이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가난한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거대한 장벽을 설치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으로 건너가려다 목숨을 잃은 부녀처럼 미국 입국을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자기나라에서 좌절한 사람들이 미국망명 절차를 기다리지 못하고 ‘위험한 강’을 건너다 잇달아 죽고 있는 것이다. 매년 수백명씩 미국 국경지대에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반이민정책’을 철회할 것인가? 미국의 주류층은 한국의 보수층과 마찬가지로 강하게 반대할 것이다. 미국은 1492년 콜럼버스 상륙 이후부터 철저히 이민자들과 그들의 꿈으로 세워진 나라다. 청교도들도 영국에서 절망하고 희망을 찾아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왔다. 그런데 이들이 언제부턴가 부자와 빈자, 부국과 빈국을 철저히 구분하고 차단벽을 쌓아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인들이 부녀의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명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금단의 땅’이 열릴 지는 미지수다.   부녀의 비극에 대해 미국 정계는 여야를 막론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현재 전적으로 무시되고 있는 인간애에 바탕을 둔 의무를 우리는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올바른 법이 있었다면 그들(이민자들)은 (미국에) 오려고 하지도,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입법에 협조하지 않아 죽음을 예방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금 지구촌 곳곳은 실패한 나라들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전과 기아, 폭력, 차별, 가난 등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입국의 문’을 열어달라고 아우성이다. 미국은 물론 유럽 여러 나라들도 몸살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 내에서도 반이민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그 후유증을 우려하여 정치적 공세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도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외치며 ‘미국이 먼저 살고보자’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외교정책은 크게 두 흐름이 있다. 하나는 고립주의 노선이고 다른 하나는 개입주의 노선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강한 고립주의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인류의 세계평화와 상생공영보다는 철저히 자국의 안전과 국가이익에 치중하고 있다. 미국은 안보와 경제는 물론 심지어 환경문제에서도 국제적 다자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은 그만큼 국내문제가 시급하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미국 비영리기구 원자력과학자협회보가 2019년 6월 24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33%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예방적 핵공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확전이나 사망자 발생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들만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즉, 미국인들은 자신들만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이자 핵심적 이익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류의 미래는 미국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특히 고립주의와 미국 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페이스북>   ◆ 미국의 미래: 패권의 힘 쇠퇴 혹은 유지 논쟁   그렇다면 미국의 힘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와 관련, 학계에선 오래전부터 뜨거운 논쟁으로 이어져 왔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힘이 약화되어 패권이 쇠퇴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소위 미국 쇠퇴론이다. 반면 미국과 견줄만한 나라가 등장하기 힘들다며 미국의 패권 유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성장한 중국이 ‘대륙굴기’를 내세우며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은 전 방위적으로 중국봉쇄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 중심의 세계와 중국 중심의 세계 중 어떤 국제질서가 인류에게 더 평화롭고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할 것인가? 기본적으로 패권국의 등장은 전쟁의 결과물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은 군사적 충돌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매우 호전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역사를 보면 모두 수많은 전쟁으로 얼룩졌다. 이로 인해 두 나라의 갈등과 대결은 세계평화에 심각한 우려감을 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구호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다. 이 슬로건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선거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 구호엔 강한 역설이 내포되어 있다. 즉 미국이 지금은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사실 실업, 저성장, 재정적자 등 미국은 국내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위대한 미국 재건’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국의 위대한 힘이 당분간 계속 투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힘은 자국민에 대한 철저한 헌신에서 나온다. 미국 역사는 230년밖에 안 된다. 그동안 내전과 암살 등이 있었지만 독재정치나 공포정치는 없었다. 인디안 원주민과 다른 나라 사람들을 학살하기는 했지만 자국민을 학살한 적은 없다. 미국은 대통령 중심 공화제를 잘 유지해 왔다. 미국은 자국민을 존중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것이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 GDP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상인 노벨상의 수상자가 무려 377명이다. 1943년부터 끊임없이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우리는 지금까지 단 1명만 배출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0만달러(약 24억원)가 넘는 계층이 인구의 10%나 된다. 어마어마한 부자들이 살고 있고, 중산층 강국이다. 게다가 이 거대 규모의 경제가 대공황 이후 79년째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세계 최강국, 감히 범접하기 힘든 나라가 미국이다. 그러나 한 나라의 흥망은 '트로이의 목마'처럼 작은 틈새 하나가 결정할 수도 있다. 미국이 이민자를 거부하고 철의 요새로 봉쇄한다고 해도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없다. 미국 국민만 잘 살고 풍요와 안전을 영원히 누릴 수는 없다. 인류가 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류의 상생공영에 나서야 한다. 미국의 진정한 힘은 세계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 함께 더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스스로 위대한 국가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분간 미국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온 인류가 다 함께 잘 사는 새로운 미래 건설에 미국이 앞장서야 한다. 주변국들이 어려우면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러면 미국도 끝내 위기를 맞게 된다. 9·11뉴욕테러의 교훈을 늘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진정한 위대함은 모든 나라, 모든 국민들이 다 함께 잘 살게 만드는 데 있다. 리오그란데강에서 숨진 부녀의 안타까운 죽음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평화
    2019-06-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