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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여러분, 통일을 원하십니까?…‘강철비2’ 100만 돌파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에서 한국 대통령이 한·미·일 3개국 연합 해상군사훈련 참가 여부를 놓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 대통령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미·일 음모세력들의 덫에 걸려 참여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영화 ‘강철비2’>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정말 통일을 원하십니까?”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마지막 대사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서울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한 후 던지는 질문이다.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이 통일을 원하고 있을까? 이 영화는 한반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절대적 생존과 평화를 위해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말한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강철 같은 흥행의 폭우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개봉된 이후 현재 흥행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개봉 5일째인 8월 2일 관객 1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이 영화는 남·북·미 3개국 정상회담 중에 북한 군부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철비2’는 1편(2017년)에 이은 속편이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잠수함 액션신이다. 해저 깊은 곳 핵잠수함 안팎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스케일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로 확장되었다. 남·북·미 3개국과 일본, 중국 등 여러 세력 간의 ‘신념에 찬 이익’을 둘러싼 음모와 대결이 현실 그대로를 반영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가슴 깊이 전해지는 울림이 압권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이 코로나19와 폭우를 뚫고 흥행을 확산해 갈지 주목된다.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이날 양우석 감독과 대한민국 대통령역의 정우성, 북한 위원장역의 유연석은 100만 인증샷과 함께 친필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과연 영화 ‘강철비2’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까? <세계미래신문>이 영화 ‘강철비2’의 제작 의도와 내용을 소개한다.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반대하는 북한 군부의 쿠데타로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 함장실에 갇힌 남·북·미 3개국 정상들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영화 ‘강철비2’>   ◆ 영화 ‘강철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독의 의도된 재미는?   영화 ‘강철비1, 2’는 양우석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이 영화의 원작인 웹툰 ‘강철비(Steel Rain)’의 스토리 작가다. 자신이 작가로 참여한 웹툰을 영화화한 특이한 경력자다. 양우석 감독은 영화 ‘변호인(2013)’으로 1천만관객을 돌파하여 이미 명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강철비1, 2는 북한 핵무기를 둘러싼 남북관계와 전쟁위기를 그렸다. 1, 2편을 비교해 본다면 감독의 몇 가지 ‘의도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먼저 1편에 나왔던 주요 배우들이 2편에 다시 출연했다. 그런데 2편에서는 1편과 정반대의 역할을 맡아 연기하게 했다. 1편에서 북한 최정예요원으로 나왔던 주인공 정우성은 2편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1편에서 남한 외교안보수석을 맡았던 곽도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쿠데타를 일으킨 북한 호위총국장역을 연기했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의 지도자들이 바뀐다 해도 남북의 외교관계가 변화하기는 어렵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의미심장한 말이다.   ‘강철비1’에서는 남한과 북한, 두 나라 간의 긴장관계에 주목했다. 이번 2편에서는 범위를 넓혀 남·북·미 세 나라 간의 갈등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주변국 중국과 일본까지 합세해 더욱 복잡한 대결과 전쟁위기로 고조되는 양상을 부각시켰다. 북한 군부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미 원산 정상회담 중 이에 반대하여 쿠데타를 일으킨다. 쿠데타 세력은 3개국 정상들을 북한의 핵잠수함 ‘백두호’로 납치하여 중국과 일본 극우세력들과 전쟁도발 협상을 벌인다.   ‘핵잠수함 함장실’이라는 좁디좁은 공간에 갇힌 남·북·미의 세 정상들은 감독의 또 다른 의도된 정상회담을 해야 했다. 남·북·미 세 정상은 전쟁의 공간을 상징하는 함장실 탈출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그런데 비상 탈출선에서는 두 사람밖에 탈 수 없다. 결국 한국 대통령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위해 양보를 한다. 이 과정에서 세 정상은 의외의 반응과 유머를 자아내게 한다. ‘밀리터리 덕후’인 양우석 감독은 이 핵잠수함 세트를 제작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한다.   ‘강철비2’는 결국 한국 대통령의 노력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된다. 이로서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은 모두 종식되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강철비2’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 배우들의 변신과 열정이 돋보이는 열연, 흡입력 있는 스토리, 실감 나는 잠수함 액션 등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영화를 혹평하는 비난 댓글을 달고 있다. 누가 어떠한 의도로 이럴까?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 개봉 5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양우석 감독(좌)과 대한민국 대통령역의 정우성(가운데), 북한 위원장역의 유연석이 100만 인증샷과 함께 친필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대통령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은?   그런데 영화 ‘강철비2’에서 한국 대통령은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했을까? 영화에서 한국 대통령은 “이번 평화회담에도 초대는 받았지만, 우리가 서명할 곳은 없어요”라고 말한다. 한국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북한 원산에서 개최되는 정상회담에 초대받았다. 그러나 이 정상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이지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아니었다.   한반도의 평화를 다루는 중대한 정상회담이지만 한국 대통령은 제3자의 위치에 있다. 이로 인해 정상회담 후에 작성하는 합의문에 서명할 곳이 없다. 이 영화에서도 냉혹한 국제관계의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은 끊임없이 북·미 두 정상을 달래고 화해시키며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도록 ‘촉진자’의 역할을 한다.   특히 ‘강철비2’에서 북한 위원장은 남한 대통령을 믿지 않는다. 소위 ‘남한 패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통령은 북한 위원장을 지속적으로 설득한다. 다음의 대화는 이를 잘 보여준다. ▷북한 위원장: 내 한 가지만 물어 보갔시요. 그저 지지율 올리려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한국 대통령: 남북 대화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빨갱이 돌아오지 말고 그냥 북에서 살아라’ 뭐 이런 청원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강철비2’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드리운 전쟁 음모를 긴장감 넘치게 표현했다. 남·북·미 3개국 정상은 물론 일본 극우세력, 중국 패권세력 모두가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이다. 전쟁이 ‘단순한 악인’에 의해 발발되는 것이 아니라 ‘신념을 가진 인물’들에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호전세력들이 음모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얼마든지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을 영원히 봉쇄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급선무다.   ‘강철비2’는 한국 대통령의 용기와 희생으로 북·미 간에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배우·제작진 소개 자막과 함께 에필로그 화면이 이어진다. 이 화면에서 북한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여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대통령이 이렇게 말한다. “한반도 통일은 절대 대통령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통일을 원하십니까?” 마지막 대사가 귓전을 울린다. “정말 통일을 원하십니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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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3대를 이은 ‘남북통일의 열망’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 7월 27일 한국DMZ학회와 공동으로 6·25전쟁 70년·독일통일 30년 회고 학술회의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손 원장이 “독일 유학중에 베를린장벽의 붕괴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통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하였다”며“통일의 꿈을 위해 모두가 함께 행진하자”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이 강동완 동아대 교수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남과 북으로 분단된 대한민국은 언제 통일이 이루어질까? 한평생 통일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행동해온 ‘실천적 통일학자’가 있다. 그가 ‘통일을 위한 울림’이 있는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하나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주인공은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다. 손기웅 원장은 7월 27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6·25전쟁 70년·독일통일 30년 회고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통일, 온 길 갈 길>과 <30년 독일 통일의 순례-독서독 접경 1393㎞,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공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기웅 원장을 비롯하여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진창수 전 세종연구소 소장, 조윤수 전 주터키대사, 강동완 동아대 교수 등 통일 관련 학자 및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들은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국민생활방역을 실천하며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한국DMZ학회와 한국평화협력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6·25전쟁 70년·독일통일 30년 회고 학술회의 및 출판기념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DMZ학회>   ◆ 학술회의: 북핵문제 해법으로 전략적 모호성· 남북환경협력 등 제시   제1부 학술회의는 한국평화협력연구원과 한국DMZ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손기웅 원장은 개회사에서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었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불안과 갈등이 여전하다”며 “우리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한만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가 대한민국이라는 헌법적 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선언하고 하나의 대한민국을 위한 통일 행진을 함께 벌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회의에서 유판덕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사무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 핵문제는 기존과 구별되는 새로운 시각인 ‘주체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실질적인 진단과 합당한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백두정권과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 및 강화하며, △남한으로의 사회주의 체제 확장이라는 혁명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핵무력(핵탄두,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유 사무총장은 특히 “북한의 핵무력은 북한에 대한 ‘침략과 공격을 억제·격퇴하고 침략의 본거지들에 대한 섬멸적인 보복타격을 가하는데 복무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북한의 핵전략은 핵 보복 억제와 선제사용 가능성이 혼합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냉정한 머리로 북한의 핵무력화의 실체를 직시하고 남한의 핵무장화 등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으로 ‘운전자’ 또는 ‘중재자’로서의 힘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희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박사는 “과거 동서독간의 환경 이슈 관련 교류협력은 동서독의 통일과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며 “남한과 북한의 경우도 향후 남북관계 개선으로 협력사업이 재개될 때에 친환경 사업으로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간의 환경교류협력은 필요와 관심에 따른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경로를 모색하여 신뢰와 경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희 박사는 “동서독간의 환경교류협력은 통일 이후 동독의 의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다방면에 걸친 조치 및 서독 환경법을 수용하는 토대가 되었다”며 “남한도 국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차원의 협업을 통해 남북간의 환경교류협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박사는 “현재까지 북한의 환경문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은 종종 제기되었지만 환경단체들이 거의 부재한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서독처럼 지속 가능한 환경교류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아버지와 자신, 아들에 이은 3대가 통일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며 장남 손혁준 예비영화감독과 함께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외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출판기념회: 통일에 미친 두 남자의 통일의 꿈, 통일기행 보고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하나의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자유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행진합시다. 우리는 하나의 한반도 통일의 꿈을 실현할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예,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손기웅 원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출판의 변을 호소하듯이 털어놨다. 손기웅 원장에겐 6·25전쟁 휴전일인 7월 27일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움츠려들었던 통일의 꿈을 위해 다시 뛰는 그날이기 때문이다. 손 원장은 7월 27일을 맞아 2권의 책을 동시에 펴냈다. 모두가 그가 통일에 모든 것을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행동한 흔적들을 모은 것이다.   한권은 <통일, 온 길 갈 길>(오버플로우)이란 책이다. 이 책은 통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고뇌하고 몸부림친 칼럼을 모아 펴낸 것이다. 책의 구성은 △독일통일 30년, 우리의 통일상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북핵, 평화, 통일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꿈이 있습니다 등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북간의 중요한 고비마다 호소하기 위해 쓴 50여편의 글들이 통일의 그날을 향해 도열해 있다.   특히 이 책은 두 아들 ‘준과 수’에게 주는 헌정서이기도 한다. 손 원장은 아버지와 자신, 그리고 아들까지 3대에 이어 통일의 열망을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남 손혁준 예비영화감독이 참석하여 아버지의 꿈을 이어가기로 공식화했다. 손 감독은 아버지가 공부한 독일 베를린에서 영화공부를 마쳤다. 이창동 감독과 함께 조연출로 ‘시(Poetry, 2010)’를 제작하여 63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식에 다녀오기도 했다.   또 다른 책은 <30년 독일통일의 순례-동서독 접경 1393㎞,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너나드리)이다. 이 책은 강동완 동아대 교수와 함께 독일통일 사례에서 한반도 통일의 길을 찾고자 국내 최초로 동서독 접경을 종주한 통일기행 보고서다. 분단 시기 독일의 최북부 국경 통과소였던 뤼벡-쉬루툽에서 출발해, 체코슬로바키아와 국경을 맞대었던 미텔함머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담았다. 저자들은 분단국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선은 분명 통일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손기웅 원장은 올해 61세다. 9세 때 어느 날 우연히 아버지의 책상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 사진을 발견했다. 그리고 독일 유학을 결심하고 1992년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유학중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현장에서 목격하고 통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1994년부터 2018년 통일연구원 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오직 한 곳에서 통일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DMZ의 평화적 이용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DMZ학회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고 있다.   손 원장은 강동완 동아대 교수와 함께 한국DMZ학회를 주도적으로 설립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올해 초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음에도 동서독 접경 순례를 강행했다. 그 결과물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강 교수는 제3국 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한 통일문화센터 건립의 노둣돌을 놓고 있다.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유튜브 ‘통생통사 강동완TV’를 운영하고 있다. ‘미쳐야(狂) 미친다(及)’는 말처럼 통일에 미친 통일덕후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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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이현주 민주평통 관악협의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영예’
    이현주(오른쪽)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장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윤서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현주 자문위원(관악구협의회장)이 12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날 유공 자문위원에 대한 국민훈장은 훈격별로 2등급인 모란장 7명, 3등급인 동백장 10명, 4등급인 목련장 12명, 5등급인 석류장 14명 등 모두 43명에게 주어졌다. 또한 국민포장 2명과 활동 우수 협의회 30곳에게 의장 표창도 수여되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국민훈장 수여식 축사에서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북미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되었다”며 “지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가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민주평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30여명의 관악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발전과 국민 통합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이 같은 공이 크게 인정되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회장은 수상 직후 “관악구민들과 자문위원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관악구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장인 이현주 관악신협 이사장이 2019년 2월 정기총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관악구의 협동조합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관악신협>   ◆ 관악신협 이사장으로 관악구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앞장   한편 이현주 회장은 현재 관악신협 이사장으로 관악신협을 한 단계 도약시켰고, 나아가 관악구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회장은 관악구에서 주방용품 유통업을 30여년간 한 사업가였다. 사업장 인근에 있던 관악신협과 오랫동안 많은 거래를 해오던 중 1998년 관악신협에서 임원으로 참여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하면서 관악신협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회장은 임원이 되면서 주거래 은행도 신협으로 옮겼다. 그리고 2010년 2월에 이사장에 선출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특히 전세로 있던 현재의 사옥을 당시 15억7천만원에 매입하여 현시가로 35억원 정도 된다고 하니 이 회장의 재테크 혜안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이 회장은 20여년째 관악신협 이사를 거쳐 이사장으로 신협 발전을 열정적으로 이끌어온 ‘참 신협인’이다.   이 회장은 또한 최근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경제가 국가경제의 현안이 되면서 관악구 협동조합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관악신협은 협동조합의 모범이자 성공사례인 만큼 협동조합의 ‘맏형’으로서 후발 협동조합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회장은 틈틈이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고충과 민원을 적극 해결해 주어 신망이 매우 두텁다.   미래 스마트농업 선도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해피팜협동조합 관계자는 “관악신협과 이현주 이사장을 중심으로 관악구의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이 크게 활성화되어 관악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우리 관악구가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는 물론 우리 민족의 소원인 평화통일에도 큰 관심을 갖고 통일의 대역사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이 회장의 국민훈장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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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영화 ‘백두산’ 흥행 폭발 중…실제 ‘화산 분화’ 땐 어떻게 될까?
    재난 영화 ‘백두산’이 12월 19일 개봉, 흥행 폭발중이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역대급 초대형 자연재앙에 맞서는 사람들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사진=영화 ‘백두산’ 포스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 12월 19일 개봉, 흥행 폭발중이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역대급 초대형 자연재앙에 맞서는 사람들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대한민국의 톱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 등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개봉 3일째인 21일 오전 기준 10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1000만 관객 영화의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화산 폭발은 북한은 물론 남한도 초미의 관심사다. 단순한 흥미를 벗어나 한반도 거주자들의 생사와 미래 운명이 직결될 수 있는 뜨거운 이슈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영화 ‘백두산’처럼 과연 백두산 화산 폭발이 현실화될까 하는 점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2월 20일 ‘백두산’ 속 화산 폭발을 둘러싼 다양한 팩트 체크를 해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핵심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지난 12월 9일 뉴질랜드에서 화이트 섬 화산 폭발로 1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화이트 섬 화산 폭발은 방송과 신문에서 잇달아 보도하여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의 화산이 폭발한다는 현실성 높은 소재가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다. 화이트 섬처럼 백두산 화산 폭발도 갑작스럽게 닥쳐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은 백두산이 불시에 폭발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학술발표회는 물론 시민과 정치권을 상대로 한 토론회도 여러 차례 열렸다. 그렇다면 실제로 백두산 화산이 언제 폭발하고, 그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대책이 있을까? 최근 KBS, 중앙일보 등 몇몇 언론들이 이에 대해 잇달아 보도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이들을 참고하여 집중 추적해 본다.   백두산 화산 폭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화산특화연구센터 센터장 윤성효 교수는 “백두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언제든 폭발적으로 분화할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영화 ‘백두산’의 한 장면>   ◆ 백두산, 과연 폭발할까?: “언제든 폭발 가능성 상존”   부산대학교 화산특화연구센터 센터장 윤성효 교수는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화산 폭발과 관련된 다양한 사실들을 팩트 체크하여 커다란 흥미를 자아냈다. 윤 교수는 “백두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언제든 폭발적으로 분화할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010년 11월 백두산에서 화산 기체인 이산화황이 솟아오르는 것을 인공위성에서 관찰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다시 백두산 화산이 깨어나 주변에서 지진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기도 했다.   백두산은 살아있는 화산, 즉 활화산이다. 백두산은 과거 2000년 동안 지구상에서 있었던 화산 활동 중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를 한 ‘전력’을 갖고 있다. 현재 백두산 지하에 4개의 마그마방이 존재한다. 각각 깊이가 20㎞와 26㎞, 44㎞, 55㎞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마그마방에서 부력이 생기고 운동 에너지가 생기면 지표로 나와 화산이 폭발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백두산 화산의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두산은 939년 첫 기록 이후 1925년까지 총 31번 분화했다. 국내에는 활화산으로 백두산을 비롯하여 제주도·한라산·울릉도 성인봉이 있다. 화산 관련 전문가들은 국내 활화산 중 백두산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언제든지 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두산 주변에서는 최근에도 분화 전조 현상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분석 결과, 2002~2007년 천지 주변이 10㎝ 이상 부풀어 오른 것이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잇단 핵 실험으로 강한 인공지진이 발생하면서 백두산 아래 마그마방이 흔들렸고, 이로 인해 백두산이 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핵실험 때 나오는 지진파는 파장이 짧기 때문에 파괴력은 크지만 멀리 전달은 잘 안 되어 마그마방을 움직일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영화에서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이 오히려 백두산 화산 폭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백두산은 지난 1000년 동안 30여 차례 크고 작은 분화를 했다. 가장 최근에 분화한 것이 1903년이다. 대체로 100년에 한 차례 정도 분화한 셈이다. 결국 백두산은 1000년 단위의 대분출 주기와 100년 단위의 소분출 주기가 함께 관측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백두산 대분출의 폭발이 발생하면 한반도와 동북아는 엄청난 화산재앙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최근 백두산에서는 화산 분화의 징후들이 잇따라 관측되고 있다. 2002~2005년 사이 백두산 천지 근방에 화산지진이 약 3000회 일어났고 천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김혁 북한 지진청 분과장은 지난 5월 29일 영국 밀턴케인즈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2016~2018년 백두산 주변에서 모두 10회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땅속 밀도, 자기장 변화 등을 면밀히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그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까? 지난 2015년 윤성효 교수팀은 백두산 분화로 인한 남한의 피해액이 총 11조2506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사진=영화 ‘백두산’의 한 장면>   ◆ 폭발하면 그 피해 규모는?: “상상 초월할 대재앙 우려”   그렇다면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거 백두산의 분화 사례를 보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가장 큰 분화는 서기 946년 무렵에 분화한 것이다. 화산 전문가들은 당시 백두산 화산 폭발은 지난 2000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고 말한다. 바로 ‘천 년 대분화(Millennium eruption)’라는 것이다. 당시 백두산 분화로 발생한 화산재는 북한 동해안은 물론 일본에서도 발견된다. 다량의 화산재가 동해를 건너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까지 날아가 쌓인 것이다.   백두산 천지 내에는 크게 3개의 분화구가 있다. 이 중 2개는 946년과 947년 대폭발 당시 만들어진 것이다. ‘해동성국’이라고 불리던 발해가 갑작스럽게 멸망한 것도 백두산 대분출 탓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실제 발해 멸망 시기는 926년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백두산 대분출은 946년에 일어났지만, 그 전에 소분출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 발해가 멸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그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까? 기상청은 2012년 백두산 분화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용암은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최대 15㎞, 고온의 화성 쇄설류(공중으로 날아가는 돌덩어리)는 최대 60㎞, 화산재와 천지의 물이 섞여 만들어지는 화산 이류(진흙의 흐름)는 최대 180㎞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백두산 화산이 서기 946년 11월 대분화 폭발 당시 분출물의 양은 남한 전체를 1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었다. 윤성효 교수는 “천 년 대분화와 같은 분화가 일어난다면 주변 80㎞ 떨어진 지역까지 화쇄류(火碎流), 즉 화산에서 분출된 고온의 토석이 밀려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화산재가 물과 만나서 진흙탕처럼 흐르는 화산이류(火山泥流, Lahar)는 두만강과 압록강까지 흘러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윤수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는 “946년 백두산 분화 당시 방출된 화산에너지는 약 840경 주울(J)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에너지의 16만배, 지난 2011년 3월 11일 1만8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일본대지진의 4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946년 분화의 1% 수준의 분화만 일어나도 북한 함경도·양강도 지역 300만 명의 주민이 재해 영역에 들어갈 것이고, 이로 인해 이들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게 돼 30만명 정도는 탈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압 배치나 계절에 따라 겨울철 북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화산재가 남쪽으로 내려온다면 항공기를 통한 수출길이 막히고, 이상 저온현상으로 흉년이 들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고 했다.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의 요청으로 연구한 윤성효 교수팀은 이런저런 피해를 종합해 백두산 분화로 인한 남한의 피해액이 총 11조2506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백두산이 분화할 경우 북한은 물론 남한과 일본, 중국 등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남한과 북한이 이제부터라도 서로 힘을 합쳐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진=영화 ‘백두산’의 한 장면>   ◆ 백두산 화산 폭발 대책은?: “남북 공동 대책 시급”   백두산이 분화할 경우 한반도와 그 주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규모에 따라 지구 환경 전체에도 엄청난 영향일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백두산이 1000여 년 전 수준으로 대폭발한다면 그 후유증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화산성(火山性) 겨울’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백두산이 분화하면 동아시아 지역 기온이 2도 하강할 것이란 연구도 있다.   이처럼 백두산이 분화할 경우 북한은 물론 남한과 일본, 중국 등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남한에서 공동연구를 제안할 경우 북한도 관심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과 아이슬란드 화산 분출 직후인 2011년, 그리고 2015년에 남북한 당국 혹은 남북 전문가들 사이에 논의가 진행됐지만, 남북 관계가 악화하면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 남북은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백두산 화산 재해와 관련 다각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부·기상청 등으로 정부 부처간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화산감시와 예보, 행안부는 화산재 대응 등 방재를, 과기부는 화산 마그마 등 기초 연구를 맡고 있다. 특히 기상청은 지난해 5월 부산대에 화산특화연구센터를 개설하고 보다 집중적인 백두산 화산 폭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화산특화연구센터는 백두산의 분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백두산의 △화산가스 변화 △지표 변위 발생 △온천수 온도 변화 등의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중국 등과의 협력을 통해 백두산을 주기적으로 방문, 화산가스 등 실측 데이터를 채집·분석하고, 원격탐사를 이용해 백두산 화산 감시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백두산이 분화했을 때 재해 대응과 관련한 연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산특화연구센터장인 윤성효 교수팀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생하면 규모 7.8 지진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강물이 범람해 마치 해일과 같이 주변 지역을 덮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백두산’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폭발 후 서울의 재난 상황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남한과 북한이 이제부터라도 서로 힘을 합쳐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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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1
  • [미래혁명]짐 로저스 “일본은 쇠퇴·폭동, 한국은 통일·번영”…그 이유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퇴할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면 세계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Jim Rogers·77)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의 미래를 매우 암울하게 전망한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그의 ‘과격성 발언(?)’이 국내외에서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로저스는 2000년 이후 ‘아시아 시대’의 도래를 전망하며 한국과 중국을 호평하는 대신 일본을 낮게 평가한다. 실제로 그는 2007년 늦둥이 두 딸이 중국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아예 싱가포르로 이주해 함께 살고 있다. 로저스는 “자식들이 중국어를 할 수 있게 하라”면서 “그 다음은 스페인어, 한국어, 러시아어다. 일본어는 쇠퇴하는 언어이므로 목록에 없다”고도 했다.   로저스는 2010년 잡지 ‘내셔널 리뷰’와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으로 이주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 한국이야말로 미래에 주목받는 곳이 될 것이니 한국에 있어야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이다. 그는 2018년 가을 인구 감소를 이유로 주식 등 일본과 관련한 모든 자산을 팔아치우며 “아베노믹스가 지속하는 한 일본에 대한 투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세계적 투자자인 로저스의 전망이 과연 적중할 것일까? 로저스 회장은 유독 일본에 대해서 독한 쓴소리를 해 왔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로저스 회장이 보는 한국과 북한, 일본에 대한 예측과 그 근거는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발언을 찾아 정리해 보고 이에 대한 평가와 반응을 살펴본다.   짐 로저스의 책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의 표지.   ◆ 소로스의 일본 경고 : “인구 감소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로저스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와 교토, 오사카 등에서 순회강연을 했다. 일본의 경제전문매체인 ‘동양경제(toyokeizai.net)’가 11월 10일 그의 발언을 요약한 글을 실었다. 일본에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는 걸 극단적으로 예상한 내용이다. 국민일보 등 국내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여 한국인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가 소개한 글에서 로저스는 먼저 일본의 도쿄올림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로저스는 “역사적으로 올림픽은 국가에 돈벌이가 된 사례가 없다”며 “일부 국민들에게 단기적인 수익을 줄지 몰라도 국가 전체로는 오히려 폐해를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부채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대중에게 나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오래 지나지 않아 올림픽의 폐해가 일본을 침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38%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이며, 한국은 39%에 그친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일본 부흥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 성대히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엉뚱한 돈이 여기저기서 예기치 않게 새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후변화에 의한 폭염을 이유로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과 경보를 삿포로 이전 개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도쿄도는 흥행 차질을 우려하며 마라톤 코스의 도로를 새로 포장하느라 300억엔의 공사비를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 삿포로 또한 마라톤 코스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데 이 돈은 국가 채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저스는 특히 일본 젊은이들이 도전과 패기를 보여주지 않는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편안한 공무원을 동경하고 모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일본 젊은이라면 이런 현실에 강하게 분노하고 불안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일본 젊은이들은 직업 희망 1위로 공무원을 꼽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로저스는 일본의 중장기 미래에 대해서도 암울하게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 30년 후에는 범죄 대국이 될 것이며, 50년 후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로저스는 “사회 불안은 범죄나 폭동, 혁명 등의 형태로 표출된다”며 “‘일본인은 다르다’, ‘폭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역사상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사회 현상이다”라고 단언했다.   로저스는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며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 소로스의 한국 기대: “곧 38선 붕괴…세계적 투자처될 것”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 로저스는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국내 업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스위스 유학파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한국이 통일되면 북쪽의 자원·인력과 남쪽의 자본·경영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판단한다. 인구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6일 일본의 유력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1~2년 뒤에는 우선 국경 개방(왕래의 자유)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한국통일론’의 가시적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는 “통일 한국이 탄생하면 (국제 지위가 떨어져가는) 일본은 거대경제권인 한국과 경제적으로 개방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지난 9월 26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가 앞으로 10∼20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대에 찬 한국통일론을 이어갔다. 그는 “일본은 반대하겠지만 38선은 곧 붕괴되고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는 부동의 1위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여전히 통일 이후 한국의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철도가 개방돼 대륙과 시베리아로 이어지면 한반도에 엄청난 기회가 열리게 된다”면서 “한국이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도 통일 이후 북한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통일 이후 파생할 잠재력에 투자자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저스는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하여 “아베 정권의 한국 때리기는 어리석다”면서 “이웃 나라와는 본래 협력해 함께 일해야 하는데 싸움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국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북한은 문제투성이지만 중국과 국경이 닿아 있어 비즈니스 환경은 나쁘지 않다”면서 “빨리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호텔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저스는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 투자할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제 이야기, 인터넷에 있는 정보, 다른 어디에 나오는 이야기도 듣지 마세요. 오직 당신 자신의 이야기만 들으세요.” 정보 수집 및 분석, 결정 등 자신의 철저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생애 최악의 시장 충격이 올 것”이라며 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로저스는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라고 말한다. 자신의 철저한 준비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사진=짐 로저스 홈페이지>   ◆ 소로스의 견해 논란: “월가의 전설이자 투자의 귀재”의 실력은?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로저스의 예측이 과연 얼마나 현실화 될까? 먼저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로저스는 1942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났다. 1964년 예일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22세 때 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월가에 첫 직장을 구했다.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을 배우고 갑자기 영국으로 떠나 1966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 학사 학위를 땄다.   로저스는 1973년 월가로 다시 돌아와 헤지펀드계 대부인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무려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월가의 전설이 됐다. 1980년 38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금융론을 가르쳤다. 틈틈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세계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로저스는 현재 로저스홀딩스 회장으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강연을 다니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의 전망이 어두워 갖고 있던 일본기업 주식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라는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그리고 이 책과 관련해 최근 일본에서 몇 차례 강연을 했다.   로저스는 일본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만 한국과 통일한국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그는 일본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근거를 ‘간단한 산수’라고 표현한다. 첫째는 일본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인구가 매년 크게 줄고 있다는 점, 둘째는 이로 인해 인건비가 올라 기업 운영비도 증가한다는 점, 셋째는 국가채무가 늘고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주식·채권을 받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일본의 경제 저성장과 불안정으로 젊은층이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어 일본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어둡다고 밝혔다. 더구나 젊은층이 번 돈으로 고령자의 생활을 유지시켜야 하는데 인구 감소로 인해 감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30~50년 후에는 사회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폭동, 반란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로저스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일본은 여전히 강대국이고 이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더구나 “일본이 문제가 많긴 하지만 우리 한국도 그에 못지않은 문제들이 있다”며 “공무원이 되고자 노량진 학원가에 학생이나 청년들 수십만명이 몰려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일본보다 한국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한국통일론에 대해서도 기대보다는 우려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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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6
  • “대한민국 건국은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
    대한민국 여성들이 1919년 3·1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기록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신강대국의 조건>을 집필중인 장영권 대한건국연합 대표(정치학박사)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한 역사로 재창조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19년 3·1대사건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건국대혁명’이었다”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이 건국’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아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의 건국을 눈앞에 두었다”며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남쪽에서 ‘대한민국’ 수립과 1948년 9월 9일 북쪽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세계 4강 국가(G4)가 되어 인류의 홍익공영 국가를 실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 건국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919년 3·1건국대혁명 관련 원고의 일부다.   ◆ 3·1대혁명 본질: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대혁명”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3월 1일부터 6월까지 100여일간 전국 방방곡곡과 국외에서 2000여회의 비폭력 혁명집회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연인원이 200만명이 넘었고, 잔혹한 일경에 의하여 사망한 숫자만 최소 7509명이었다. 우리 온 겨레가 들불처럼 일어나 벌인 1919년 3·1대사건은 ‘자주독립’을 위해 촉발된 사실상의 ‘건국대혁명’이다. 이는 프랑스혁명이나 영국대혁명보다 더 장엄하고 거룩한 혁명이었다.   위대한 한민족의 자존의식이 없는 일각에서 ‘3·1건국대혁명’이라는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축소하여 ‘3·1운동’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3·1대혁명을 단순히 독립운동으로 지칭하는 것은 이의 본질을 심각히 왜곡하는 것이다. 3·1운동이라는 왜곡된 표현은 역사적 교조주의에 빠뜨려 대한민국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거대한 음모가 개입되어 있다. 이제부터라도 역사해석의 재정의를 통해 ‘3·1건국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대작업을 착수해야 한다.   1919년 3·1대혁명은 독립운동을 훨씬 뛰어넘는 3·1건국대혁명이다. 그러나 3·1건국대혁명은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현재 진행중인 ‘미완의 혁명’이다. 우리가 3·1대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3·1건국대혁명의 본질과 실천과제는 무엇일까?   첫째, 3·1대혁명은 평화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평화적으로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주독립을 외쳤다. 폭력을 거부하고 문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한 이상국가를 천명했다. 우리는 이제 인권과 평등, 정의가 넘치는 평화국가의 건설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둘째, 3·1대혁명은 통합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지역과 종교, 남녀 간의 차이와 분열을 극복하고 대동단결하여 국권회복을 선언했다. 종교인들이 먼저 뭉쳐서 하나가 되었고, 지식인들이 이념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었다. 민중들도 계급을 극복하고 태극기를 들었다. 우리는 종교, 이념, 계급을 초월하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완전한 국민통합국가를 실현해야 한다.   끝으로, 3·1대혁명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모두가 횐옷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통일된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다. 분단과 분열은 완전 자주독립이 아니다. 완전 자주독립국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통일국가를 실현하고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1919년 아산 4·4독립만세 시위 재연행사에 참여한 충남 아산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 3·1대혁명 의미: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장대한 건국대혁명”   3·1건국대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3·1건국대혁명은 한반도의 남과 북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 등 국외에서 우리 온 겨레가 일제의 침탈에 맞서 목숨을 걸고 벌인 인류사적 대사건이다. 이는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 등 5대 건국정신이라는 혁명목표를 선언한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장대한 대혁명이다.   우리가 꿈꾸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개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구현이다. 기원전 2333년 천손인 단군이 최초로 우리의 민족국가인 조선을 사람중심 홍익평화국가로 개국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굴곡마다 수많은 외침을 받아 금수강산이 짓밟히거나 축소되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기도 했다.   급기야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에 국가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 국가라는 역사적 치욕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엄혹한 시절인 1919년 국내외에서 거족적으로 궐기한 3·1건국대혁명을 통해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공식 선포했다.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우리 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친 장엄한 쾌거였다.   3·1대혁명은 동학혁명에서 천명된 인내천사상에서 비롯되어 왕정을 타파하고 민주공화정을 수립해야 한다는 국민 대각성이 3·1건국대혁명으로 승화되었다. 이것이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1945년 8월 15일 일제 축출 등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위대한 역사로 이어졌다.   3·1대혁명은 대외적으로 1911년 중국혁명, 1917년 러시아혁명, 1918년 독일혁명 등과 맥을 같이 하여 왕정을 타파하고 공화정을 수립하는 세계사적 공화혁명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으로 통일, 자치, 공영, 평화 등을 실현하여 우리가 꿈꾸는 통일 대한민국, 즉 국민이 주인이고 함께 더 큰 나라를 만들어 대한민국 건국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 3·1대혁명 과제: 남북 통일로 세계 4강 국가 실현   3·1건국대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일까? 우선 1919년 3·1대사건을 3·1건국대혁명(약칭 3.1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 2019년 3·1건국대혁명 100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라는 미완의 5대 건국혁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통일과 세계 4강 국가 실현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과 대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한민족을 위대한 민족으로 각성시킨 민족사적 사건이자 세계사적 대사건이다. 우리는 1만년의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스스로 평화를 지켜내지 못하고 무수한 외침으로 굴욕적 역사를 살아왔다. 더구나 아직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3·1건국대혁명의 숭고한 현대적 정신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 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이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자주독립을 외쳤듯이 우리는 이제 3·1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깨달음을 통해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를 실현하여 민족의 영광과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임정 수립, 광복군 창군 등 목숨을 건 독립건국 투쟁으로 1945년 8월 독립을 챙취했지만 강대국의 분할지배로 지난 70여년간 분단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더구나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해야 했고,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이념대결과 국론분열로 그 내상이 심각하다. 역사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참 지혜를 깨닫고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위대한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이제 국가구조 대개조와 국민의식 대개혁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을 수립하고 하나가 되어 실행해 나가야 한다. 우리 선대와 우리들이 고민하고 이루고자 했던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발견하고 담대하게 전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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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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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여러분, 통일을 원하십니까?…‘강철비2’ 100만 돌파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에서 한국 대통령이 한·미·일 3개국 연합 해상군사훈련 참가 여부를 놓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 대통령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미·일 음모세력들의 덫에 걸려 참여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영화 ‘강철비2’>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정말 통일을 원하십니까?”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마지막 대사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서울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한 후 던지는 질문이다.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이 통일을 원하고 있을까? 이 영화는 한반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절대적 생존과 평화를 위해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말한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강철 같은 흥행의 폭우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개봉된 이후 현재 흥행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개봉 5일째인 8월 2일 관객 1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이 영화는 남·북·미 3개국 정상회담 중에 북한 군부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철비2’는 1편(2017년)에 이은 속편이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잠수함 액션신이다. 해저 깊은 곳 핵잠수함 안팎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스케일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로 확장되었다. 남·북·미 3개국과 일본, 중국 등 여러 세력 간의 ‘신념에 찬 이익’을 둘러싼 음모와 대결이 현실 그대로를 반영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가슴 깊이 전해지는 울림이 압권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이 코로나19와 폭우를 뚫고 흥행을 확산해 갈지 주목된다.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이날 양우석 감독과 대한민국 대통령역의 정우성, 북한 위원장역의 유연석은 100만 인증샷과 함께 친필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과연 영화 ‘강철비2’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까? <세계미래신문>이 영화 ‘강철비2’의 제작 의도와 내용을 소개한다.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반대하는 북한 군부의 쿠데타로 북한 핵잠수함 ‘백두호’ 함장실에 갇힌 남·북·미 3개국 정상들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영화 ‘강철비2’>   ◆ 영화 ‘강철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독의 의도된 재미는?   영화 ‘강철비1, 2’는 양우석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이 영화의 원작인 웹툰 ‘강철비(Steel Rain)’의 스토리 작가다. 자신이 작가로 참여한 웹툰을 영화화한 특이한 경력자다. 양우석 감독은 영화 ‘변호인(2013)’으로 1천만관객을 돌파하여 이미 명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강철비1, 2는 북한 핵무기를 둘러싼 남북관계와 전쟁위기를 그렸다. 1, 2편을 비교해 본다면 감독의 몇 가지 ‘의도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먼저 1편에 나왔던 주요 배우들이 2편에 다시 출연했다. 그런데 2편에서는 1편과 정반대의 역할을 맡아 연기하게 했다. 1편에서 북한 최정예요원으로 나왔던 주인공 정우성은 2편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1편에서 남한 외교안보수석을 맡았던 곽도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쿠데타를 일으킨 북한 호위총국장역을 연기했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의 지도자들이 바뀐다 해도 남북의 외교관계가 변화하기는 어렵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의미심장한 말이다.   ‘강철비1’에서는 남한과 북한, 두 나라 간의 긴장관계에 주목했다. 이번 2편에서는 범위를 넓혀 남·북·미 세 나라 간의 갈등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주변국 중국과 일본까지 합세해 더욱 복잡한 대결과 전쟁위기로 고조되는 양상을 부각시켰다. 북한 군부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미 원산 정상회담 중 이에 반대하여 쿠데타를 일으킨다. 쿠데타 세력은 3개국 정상들을 북한의 핵잠수함 ‘백두호’로 납치하여 중국과 일본 극우세력들과 전쟁도발 협상을 벌인다.   ‘핵잠수함 함장실’이라는 좁디좁은 공간에 갇힌 남·북·미의 세 정상들은 감독의 또 다른 의도된 정상회담을 해야 했다. 남·북·미 세 정상은 전쟁의 공간을 상징하는 함장실 탈출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그런데 비상 탈출선에서는 두 사람밖에 탈 수 없다. 결국 한국 대통령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위해 양보를 한다. 이 과정에서 세 정상은 의외의 반응과 유머를 자아내게 한다. ‘밀리터리 덕후’인 양우석 감독은 이 핵잠수함 세트를 제작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한다.   ‘강철비2’는 결국 한국 대통령의 노력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된다. 이로서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은 모두 종식되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강철비2’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 배우들의 변신과 열정이 돋보이는 열연, 흡입력 있는 스토리, 실감 나는 잠수함 액션 등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영화를 혹평하는 비난 댓글을 달고 있다. 누가 어떠한 의도로 이럴까?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 개봉 5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양우석 감독(좌)과 대한민국 대통령역의 정우성(가운데), 북한 위원장역의 유연석이 100만 인증샷과 함께 친필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대통령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은?   그런데 영화 ‘강철비2’에서 한국 대통령은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했을까? 영화에서 한국 대통령은 “이번 평화회담에도 초대는 받았지만, 우리가 서명할 곳은 없어요”라고 말한다. 한국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북한 원산에서 개최되는 정상회담에 초대받았다. 그러나 이 정상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이지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아니었다.   한반도의 평화를 다루는 중대한 정상회담이지만 한국 대통령은 제3자의 위치에 있다. 이로 인해 정상회담 후에 작성하는 합의문에 서명할 곳이 없다. 이 영화에서도 냉혹한 국제관계의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은 끊임없이 북·미 두 정상을 달래고 화해시키며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도록 ‘촉진자’의 역할을 한다.   특히 ‘강철비2’에서 북한 위원장은 남한 대통령을 믿지 않는다. 소위 ‘남한 패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통령은 북한 위원장을 지속적으로 설득한다. 다음의 대화는 이를 잘 보여준다. ▷북한 위원장: 내 한 가지만 물어 보갔시요. 그저 지지율 올리려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한국 대통령: 남북 대화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빨갱이 돌아오지 말고 그냥 북에서 살아라’ 뭐 이런 청원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강철비2’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드리운 전쟁 음모를 긴장감 넘치게 표현했다. 남·북·미 3개국 정상은 물론 일본 극우세력, 중국 패권세력 모두가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이다. 전쟁이 ‘단순한 악인’에 의해 발발되는 것이 아니라 ‘신념을 가진 인물’들에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호전세력들이 음모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얼마든지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을 영원히 봉쇄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급선무다.   ‘강철비2’는 한국 대통령의 용기와 희생으로 북·미 간에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배우·제작진 소개 자막과 함께 에필로그 화면이 이어진다. 이 화면에서 북한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여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대통령이 이렇게 말한다. “한반도 통일은 절대 대통령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통일을 원하십니까?” 마지막 대사가 귓전을 울린다. “정말 통일을 원하십니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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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3대를 이은 ‘남북통일의 열망’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 7월 27일 한국DMZ학회와 공동으로 6·25전쟁 70년·독일통일 30년 회고 학술회의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손 원장이 “독일 유학중에 베를린장벽의 붕괴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통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하였다”며“통일의 꿈을 위해 모두가 함께 행진하자”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이 강동완 동아대 교수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남과 북으로 분단된 대한민국은 언제 통일이 이루어질까? 한평생 통일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행동해온 ‘실천적 통일학자’가 있다. 그가 ‘통일을 위한 울림’이 있는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하나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루어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주인공은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다. 손기웅 원장은 7월 27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6·25전쟁 70년·독일통일 30년 회고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통일, 온 길 갈 길>과 <30년 독일 통일의 순례-독서독 접경 1393㎞,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공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기웅 원장을 비롯하여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진창수 전 세종연구소 소장, 조윤수 전 주터키대사, 강동완 동아대 교수 등 통일 관련 학자 및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들은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국민생활방역을 실천하며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한국DMZ학회와 한국평화협력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6·25전쟁 70년·독일통일 30년 회고 학술회의 및 출판기념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DMZ학회>   ◆ 학술회의: 북핵문제 해법으로 전략적 모호성· 남북환경협력 등 제시   제1부 학술회의는 한국평화협력연구원과 한국DMZ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손기웅 원장은 개회사에서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었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불안과 갈등이 여전하다”며 “우리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한만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가 대한민국이라는 헌법적 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선언하고 하나의 대한민국을 위한 통일 행진을 함께 벌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회의에서 유판덕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사무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 핵문제는 기존과 구별되는 새로운 시각인 ‘주체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실질적인 진단과 합당한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백두정권과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 및 강화하며, △남한으로의 사회주의 체제 확장이라는 혁명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핵무력(핵탄두, 수소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유 사무총장은 특히 “북한의 핵무력은 북한에 대한 ‘침략과 공격을 억제·격퇴하고 침략의 본거지들에 대한 섬멸적인 보복타격을 가하는데 복무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북한의 핵전략은 핵 보복 억제와 선제사용 가능성이 혼합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냉정한 머리로 북한의 핵무력화의 실체를 직시하고 남한의 핵무장화 등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으로 ‘운전자’ 또는 ‘중재자’로서의 힘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희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박사는 “과거 동서독간의 환경 이슈 관련 교류협력은 동서독의 통일과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며 “남한과 북한의 경우도 향후 남북관계 개선으로 협력사업이 재개될 때에 친환경 사업으로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간의 환경교류협력은 필요와 관심에 따른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경로를 모색하여 신뢰와 경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희 박사는 “동서독간의 환경교류협력은 통일 이후 동독의 의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다방면에 걸친 조치 및 서독 환경법을 수용하는 토대가 되었다”며 “남한도 국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차원의 협업을 통해 남북간의 환경교류협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박사는 “현재까지 북한의 환경문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은 종종 제기되었지만 환경단체들이 거의 부재한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서독처럼 지속 가능한 환경교류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아버지와 자신, 아들에 이은 3대가 통일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며 장남 손혁준 예비영화감독과 함께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외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출판기념회: 통일에 미친 두 남자의 통일의 꿈, 통일기행 보고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하나의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자유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행진합시다. 우리는 하나의 한반도 통일의 꿈을 실현할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예,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손기웅 원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출판의 변을 호소하듯이 털어놨다. 손기웅 원장에겐 6·25전쟁 휴전일인 7월 27일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움츠려들었던 통일의 꿈을 위해 다시 뛰는 그날이기 때문이다. 손 원장은 7월 27일을 맞아 2권의 책을 동시에 펴냈다. 모두가 그가 통일에 모든 것을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행동한 흔적들을 모은 것이다.   한권은 <통일, 온 길 갈 길>(오버플로우)이란 책이다. 이 책은 통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고뇌하고 몸부림친 칼럼을 모아 펴낸 것이다. 책의 구성은 △독일통일 30년, 우리의 통일상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북핵, 평화, 통일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꿈이 있습니다 등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북간의 중요한 고비마다 호소하기 위해 쓴 50여편의 글들이 통일의 그날을 향해 도열해 있다.   특히 이 책은 두 아들 ‘준과 수’에게 주는 헌정서이기도 한다. 손 원장은 아버지와 자신, 그리고 아들까지 3대에 이어 통일의 열망을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남 손혁준 예비영화감독이 참석하여 아버지의 꿈을 이어가기로 공식화했다. 손 감독은 아버지가 공부한 독일 베를린에서 영화공부를 마쳤다. 이창동 감독과 함께 조연출로 ‘시(Poetry, 2010)’를 제작하여 63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식에 다녀오기도 했다.   또 다른 책은 <30년 독일통일의 순례-동서독 접경 1393㎞,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너나드리)이다. 이 책은 강동완 동아대 교수와 함께 독일통일 사례에서 한반도 통일의 길을 찾고자 국내 최초로 동서독 접경을 종주한 통일기행 보고서다. 분단 시기 독일의 최북부 국경 통과소였던 뤼벡-쉬루툽에서 출발해, 체코슬로바키아와 국경을 맞대었던 미텔함머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담았다. 저자들은 분단국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선은 분명 통일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손기웅 원장은 올해 61세다. 9세 때 어느 날 우연히 아버지의 책상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 사진을 발견했다. 그리고 독일 유학을 결심하고 1992년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유학중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현장에서 목격하고 통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1994년부터 2018년 통일연구원 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오직 한 곳에서 통일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DMZ의 평화적 이용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DMZ학회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고 있다.   손 원장은 강동완 동아대 교수와 함께 한국DMZ학회를 주도적으로 설립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올해 초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음에도 동서독 접경 순례를 강행했다. 그 결과물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강 교수는 제3국 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한 통일문화센터 건립의 노둣돌을 놓고 있다.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유튜브 ‘통생통사 강동완TV’를 운영하고 있다. ‘미쳐야(狂) 미친다(及)’는 말처럼 통일에 미친 통일덕후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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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이현주 민주평통 관악협의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영예’
    이현주(오른쪽)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장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윤서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현주 자문위원(관악구협의회장)이 12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날 유공 자문위원에 대한 국민훈장은 훈격별로 2등급인 모란장 7명, 3등급인 동백장 10명, 4등급인 목련장 12명, 5등급인 석류장 14명 등 모두 43명에게 주어졌다. 또한 국민포장 2명과 활동 우수 협의회 30곳에게 의장 표창도 수여되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국민훈장 수여식 축사에서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북미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되었다”며 “지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가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민주평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30여명의 관악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발전과 국민 통합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이 같은 공이 크게 인정되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회장은 수상 직후 “관악구민들과 자문위원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관악구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장인 이현주 관악신협 이사장이 2019년 2월 정기총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관악구의 협동조합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관악신협>   ◆ 관악신협 이사장으로 관악구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앞장   한편 이현주 회장은 현재 관악신협 이사장으로 관악신협을 한 단계 도약시켰고, 나아가 관악구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회장은 관악구에서 주방용품 유통업을 30여년간 한 사업가였다. 사업장 인근에 있던 관악신협과 오랫동안 많은 거래를 해오던 중 1998년 관악신협에서 임원으로 참여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하면서 관악신협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회장은 임원이 되면서 주거래 은행도 신협으로 옮겼다. 그리고 2010년 2월에 이사장에 선출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특히 전세로 있던 현재의 사옥을 당시 15억7천만원에 매입하여 현시가로 35억원 정도 된다고 하니 이 회장의 재테크 혜안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이 회장은 20여년째 관악신협 이사를 거쳐 이사장으로 신협 발전을 열정적으로 이끌어온 ‘참 신협인’이다.   이 회장은 또한 최근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경제가 국가경제의 현안이 되면서 관악구 협동조합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관악신협은 협동조합의 모범이자 성공사례인 만큼 협동조합의 ‘맏형’으로서 후발 협동조합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회장은 틈틈이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고충과 민원을 적극 해결해 주어 신망이 매우 두텁다.   미래 스마트농업 선도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해피팜협동조합 관계자는 “관악신협과 이현주 이사장을 중심으로 관악구의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이 크게 활성화되어 관악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우리 관악구가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는 물론 우리 민족의 소원인 평화통일에도 큰 관심을 갖고 통일의 대역사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이 회장의 국민훈장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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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영화 ‘백두산’ 흥행 폭발 중…실제 ‘화산 분화’ 땐 어떻게 될까?
    재난 영화 ‘백두산’이 12월 19일 개봉, 흥행 폭발중이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역대급 초대형 자연재앙에 맞서는 사람들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사진=영화 ‘백두산’ 포스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 12월 19일 개봉, 흥행 폭발중이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역대급 초대형 자연재앙에 맞서는 사람들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대한민국의 톱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 등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개봉 3일째인 21일 오전 기준 10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1000만 관객 영화의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화산 폭발은 북한은 물론 남한도 초미의 관심사다. 단순한 흥미를 벗어나 한반도 거주자들의 생사와 미래 운명이 직결될 수 있는 뜨거운 이슈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영화 ‘백두산’처럼 과연 백두산 화산 폭발이 현실화될까 하는 점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2월 20일 ‘백두산’ 속 화산 폭발을 둘러싼 다양한 팩트 체크를 해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핵심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지난 12월 9일 뉴질랜드에서 화이트 섬 화산 폭발로 1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화이트 섬 화산 폭발은 방송과 신문에서 잇달아 보도하여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의 화산이 폭발한다는 현실성 높은 소재가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다. 화이트 섬처럼 백두산 화산 폭발도 갑작스럽게 닥쳐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은 백두산이 불시에 폭발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학술발표회는 물론 시민과 정치권을 상대로 한 토론회도 여러 차례 열렸다. 그렇다면 실제로 백두산 화산이 언제 폭발하고, 그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대책이 있을까? 최근 KBS, 중앙일보 등 몇몇 언론들이 이에 대해 잇달아 보도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이들을 참고하여 집중 추적해 본다.   백두산 화산 폭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화산특화연구센터 센터장 윤성효 교수는 “백두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언제든 폭발적으로 분화할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영화 ‘백두산’의 한 장면>   ◆ 백두산, 과연 폭발할까?: “언제든 폭발 가능성 상존”   부산대학교 화산특화연구센터 센터장 윤성효 교수는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화산 폭발과 관련된 다양한 사실들을 팩트 체크하여 커다란 흥미를 자아냈다. 윤 교수는 “백두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언제든 폭발적으로 분화할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010년 11월 백두산에서 화산 기체인 이산화황이 솟아오르는 것을 인공위성에서 관찰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다시 백두산 화산이 깨어나 주변에서 지진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기도 했다.   백두산은 살아있는 화산, 즉 활화산이다. 백두산은 과거 2000년 동안 지구상에서 있었던 화산 활동 중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를 한 ‘전력’을 갖고 있다. 현재 백두산 지하에 4개의 마그마방이 존재한다. 각각 깊이가 20㎞와 26㎞, 44㎞, 55㎞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마그마방에서 부력이 생기고 운동 에너지가 생기면 지표로 나와 화산이 폭발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백두산 화산의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두산은 939년 첫 기록 이후 1925년까지 총 31번 분화했다. 국내에는 활화산으로 백두산을 비롯하여 제주도·한라산·울릉도 성인봉이 있다. 화산 관련 전문가들은 국내 활화산 중 백두산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언제든지 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두산 주변에서는 최근에도 분화 전조 현상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분석 결과, 2002~2007년 천지 주변이 10㎝ 이상 부풀어 오른 것이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잇단 핵 실험으로 강한 인공지진이 발생하면서 백두산 아래 마그마방이 흔들렸고, 이로 인해 백두산이 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핵실험 때 나오는 지진파는 파장이 짧기 때문에 파괴력은 크지만 멀리 전달은 잘 안 되어 마그마방을 움직일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영화에서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이 오히려 백두산 화산 폭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백두산은 지난 1000년 동안 30여 차례 크고 작은 분화를 했다. 가장 최근에 분화한 것이 1903년이다. 대체로 100년에 한 차례 정도 분화한 셈이다. 결국 백두산은 1000년 단위의 대분출 주기와 100년 단위의 소분출 주기가 함께 관측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백두산 대분출의 폭발이 발생하면 한반도와 동북아는 엄청난 화산재앙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최근 백두산에서는 화산 분화의 징후들이 잇따라 관측되고 있다. 2002~2005년 사이 백두산 천지 근방에 화산지진이 약 3000회 일어났고 천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김혁 북한 지진청 분과장은 지난 5월 29일 영국 밀턴케인즈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2016~2018년 백두산 주변에서 모두 10회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땅속 밀도, 자기장 변화 등을 면밀히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그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까? 지난 2015년 윤성효 교수팀은 백두산 분화로 인한 남한의 피해액이 총 11조2506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사진=영화 ‘백두산’의 한 장면>   ◆ 폭발하면 그 피해 규모는?: “상상 초월할 대재앙 우려”   그렇다면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거 백두산의 분화 사례를 보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가장 큰 분화는 서기 946년 무렵에 분화한 것이다. 화산 전문가들은 당시 백두산 화산 폭발은 지난 2000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고 말한다. 바로 ‘천 년 대분화(Millennium eruption)’라는 것이다. 당시 백두산 분화로 발생한 화산재는 북한 동해안은 물론 일본에서도 발견된다. 다량의 화산재가 동해를 건너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까지 날아가 쌓인 것이다.   백두산 천지 내에는 크게 3개의 분화구가 있다. 이 중 2개는 946년과 947년 대폭발 당시 만들어진 것이다. ‘해동성국’이라고 불리던 발해가 갑작스럽게 멸망한 것도 백두산 대분출 탓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실제 발해 멸망 시기는 926년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백두산 대분출은 946년에 일어났지만, 그 전에 소분출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 발해가 멸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그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까? 기상청은 2012년 백두산 분화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용암은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최대 15㎞, 고온의 화성 쇄설류(공중으로 날아가는 돌덩어리)는 최대 60㎞, 화산재와 천지의 물이 섞여 만들어지는 화산 이류(진흙의 흐름)는 최대 180㎞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백두산 화산이 서기 946년 11월 대분화 폭발 당시 분출물의 양은 남한 전체를 1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었다. 윤성효 교수는 “천 년 대분화와 같은 분화가 일어난다면 주변 80㎞ 떨어진 지역까지 화쇄류(火碎流), 즉 화산에서 분출된 고온의 토석이 밀려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화산재가 물과 만나서 진흙탕처럼 흐르는 화산이류(火山泥流, Lahar)는 두만강과 압록강까지 흘러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윤수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는 “946년 백두산 분화 당시 방출된 화산에너지는 약 840경 주울(J)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에너지의 16만배, 지난 2011년 3월 11일 1만8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일본대지진의 4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946년 분화의 1% 수준의 분화만 일어나도 북한 함경도·양강도 지역 300만 명의 주민이 재해 영역에 들어갈 것이고, 이로 인해 이들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게 돼 30만명 정도는 탈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압 배치나 계절에 따라 겨울철 북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화산재가 남쪽으로 내려온다면 항공기를 통한 수출길이 막히고, 이상 저온현상으로 흉년이 들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고 했다.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의 요청으로 연구한 윤성효 교수팀은 이런저런 피해를 종합해 백두산 분화로 인한 남한의 피해액이 총 11조2506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백두산이 분화할 경우 북한은 물론 남한과 일본, 중국 등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남한과 북한이 이제부터라도 서로 힘을 합쳐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진=영화 ‘백두산’의 한 장면>   ◆ 백두산 화산 폭발 대책은?: “남북 공동 대책 시급”   백두산이 분화할 경우 한반도와 그 주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규모에 따라 지구 환경 전체에도 엄청난 영향일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백두산이 1000여 년 전 수준으로 대폭발한다면 그 후유증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화산성(火山性) 겨울’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백두산이 분화하면 동아시아 지역 기온이 2도 하강할 것이란 연구도 있다.   이처럼 백두산이 분화할 경우 북한은 물론 남한과 일본, 중국 등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남한에서 공동연구를 제안할 경우 북한도 관심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과 아이슬란드 화산 분출 직후인 2011년, 그리고 2015년에 남북한 당국 혹은 남북 전문가들 사이에 논의가 진행됐지만, 남북 관계가 악화하면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 남북은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백두산 화산 재해와 관련 다각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부·기상청 등으로 정부 부처간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화산감시와 예보, 행안부는 화산재 대응 등 방재를, 과기부는 화산 마그마 등 기초 연구를 맡고 있다. 특히 기상청은 지난해 5월 부산대에 화산특화연구센터를 개설하고 보다 집중적인 백두산 화산 폭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화산특화연구센터는 백두산의 분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백두산의 △화산가스 변화 △지표 변위 발생 △온천수 온도 변화 등의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중국 등과의 협력을 통해 백두산을 주기적으로 방문, 화산가스 등 실측 데이터를 채집·분석하고, 원격탐사를 이용해 백두산 화산 감시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백두산이 분화했을 때 재해 대응과 관련한 연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산특화연구센터장인 윤성효 교수팀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생하면 규모 7.8 지진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강물이 범람해 마치 해일과 같이 주변 지역을 덮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백두산’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폭발 후 서울의 재난 상황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남한과 북한이 이제부터라도 서로 힘을 합쳐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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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1
  • [미래혁명]짐 로저스 “일본은 쇠퇴·폭동, 한국은 통일·번영”…그 이유는?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퇴할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면 세계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Jim Rogers·77)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다시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의 미래를 매우 암울하게 전망한 것이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그의 ‘과격성 발언(?)’이 국내외에서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로저스는 2000년 이후 ‘아시아 시대’의 도래를 전망하며 한국과 중국을 호평하는 대신 일본을 낮게 평가한다. 실제로 그는 2007년 늦둥이 두 딸이 중국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아예 싱가포르로 이주해 함께 살고 있다. 로저스는 “자식들이 중국어를 할 수 있게 하라”면서 “그 다음은 스페인어, 한국어, 러시아어다. 일본어는 쇠퇴하는 언어이므로 목록에 없다”고도 했다.   로저스는 2010년 잡지 ‘내셔널 리뷰’와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으로 이주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 한국이야말로 미래에 주목받는 곳이 될 것이니 한국에 있어야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이다. 그는 2018년 가을 인구 감소를 이유로 주식 등 일본과 관련한 모든 자산을 팔아치우며 “아베노믹스가 지속하는 한 일본에 대한 투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세계적 투자자인 로저스의 전망이 과연 적중할 것일까? 로저스 회장은 유독 일본에 대해서 독한 쓴소리를 해 왔다. 반면 한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로저스 회장이 보는 한국과 북한, 일본에 대한 예측과 그 근거는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그의 발언을 찾아 정리해 보고 이에 대한 평가와 반응을 살펴본다.   짐 로저스의 책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의 표지.   ◆ 소로스의 일본 경고 : “인구 감소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로저스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와 교토, 오사카 등에서 순회강연을 했다. 일본의 경제전문매체인 ‘동양경제(toyokeizai.net)’가 11월 10일 그의 발언을 요약한 글을 실었다. 일본에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는 걸 극단적으로 예상한 내용이다. 국민일보 등 국내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여 한국인들이 반신반의하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가 소개한 글에서 로저스는 먼저 일본의 도쿄올림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로저스는 “역사적으로 올림픽은 국가에 돈벌이가 된 사례가 없다”며 “일부 국민들에게 단기적인 수익을 줄지 몰라도 국가 전체로는 오히려 폐해를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부채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대중에게 나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며 “오래 지나지 않아 올림픽의 폐해가 일본을 침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38%로 압도적 세계 1위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이며, 한국은 39%에 그친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일본 부흥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 성대히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엉뚱한 돈이 여기저기서 예기치 않게 새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후변화에 의한 폭염을 이유로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과 경보를 삿포로 이전 개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도쿄도는 흥행 차질을 우려하며 마라톤 코스의 도로를 새로 포장하느라 300억엔의 공사비를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 삿포로 또한 마라톤 코스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데 이 돈은 국가 채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저스는 특히 일본 젊은이들이 도전과 패기를 보여주지 않는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편안한 공무원을 동경하고 모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일본 젊은이라면 이런 현실에 강하게 분노하고 불안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일본 젊은이들은 직업 희망 1위로 공무원을 꼽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로저스는 일본의 중장기 미래에 대해서도 암울하게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 30년 후에는 범죄 대국이 될 것이며, 50년 후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로저스는 “사회 불안은 범죄나 폭동, 혁명 등의 형태로 표출된다”며 “‘일본인은 다르다’, ‘폭동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역사상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났던 사회 현상이다”라고 단언했다.   로저스는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며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사진=짐 로저스 페이스북>   ◆ 소로스의 한국 기대: “곧 38선 붕괴…세계적 투자처될 것”   “남과 북은 곧 반드시 통일 될 것이다.” 로저스는 수년전부터 ‘한국통일론’을 주창하며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국내 업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스위스 유학파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한국이 통일되면 북쪽의 자원·인력과 남쪽의 자본·경영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판단한다. 인구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6일 일본의 유력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1~2년 뒤에는 우선 국경 개방(왕래의 자유)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한국통일론’의 가시적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는 “통일 한국이 탄생하면 (국제 지위가 떨어져가는) 일본은 거대경제권인 한국과 경제적으로 개방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지난 9월 26일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전북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가 앞으로 10∼20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대에 찬 한국통일론을 이어갔다. 그는 “일본은 반대하겠지만 38선은 곧 붕괴되고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는 부동의 1위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여전히 통일 이후 한국의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철도가 개방돼 대륙과 시베리아로 이어지면 한반도에 엄청난 기회가 열리게 된다”면서 “한국이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도 통일 이후 북한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통일 이후 파생할 잠재력에 투자자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저스는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하여 “아베 정권의 한국 때리기는 어리석다”면서 “이웃 나라와는 본래 협력해 함께 일해야 하는데 싸움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국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북한은 문제투성이지만 중국과 국경이 닿아 있어 비즈니스 환경은 나쁘지 않다”면서 “빨리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호텔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로저스는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 투자할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제 이야기, 인터넷에 있는 정보, 다른 어디에 나오는 이야기도 듣지 마세요. 오직 당신 자신의 이야기만 들으세요.” 정보 수집 및 분석, 결정 등 자신의 철저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생애 최악의 시장 충격이 올 것”이라며 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로저스는 ‘투자의 귀재’로서 사람들에게 투자법을 조언을 묻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법은 간단합니다. 당신이 아는 곳에 하세요”라고 말한다. 자신의 철저한 준비로 ‘책임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사진=짐 로저스 홈페이지>   ◆ 소로스의 견해 논란: “월가의 전설이자 투자의 귀재”의 실력은?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는 로저스의 예측이 과연 얼마나 현실화 될까? 먼저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로저스는 1942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났다. 1964년 예일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22세 때 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월가에 첫 직장을 구했다.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을 배우고 갑자기 영국으로 떠나 1966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 학사 학위를 땄다.   로저스는 1973년 월가로 다시 돌아와 헤지펀드계 대부인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무려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월가의 전설이 됐다. 1980년 38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금융론을 가르쳤다. 틈틈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세계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로저스는 현재 로저스홀딩스 회장으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강연을 다니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의 전망이 어두워 갖고 있던 일본기업 주식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일본에의 경고: 미·중·한반도 격변으로부터 사람과 돈의 움직임을 읽다’라는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그리고 이 책과 관련해 최근 일본에서 몇 차례 강연을 했다.   로저스는 일본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만 한국과 통일한국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그는 일본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근거를 ‘간단한 산수’라고 표현한다. 첫째는 일본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인구가 매년 크게 줄고 있다는 점, 둘째는 이로 인해 인건비가 올라 기업 운영비도 증가한다는 점, 셋째는 국가채무가 늘고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주식·채권을 받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일본의 경제 저성장과 불안정으로 젊은층이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어 일본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어둡다고 밝혔다. 더구나 젊은층이 번 돈으로 고령자의 생활을 유지시켜야 하는데 인구 감소로 인해 감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30~50년 후에는 사회문제가 더욱 악화되어 폭동, 반란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로저스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일본은 여전히 강대국이고 이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더구나 “일본이 문제가 많긴 하지만 우리 한국도 그에 못지않은 문제들이 있다”며 “공무원이 되고자 노량진 학원가에 학생이나 청년들 수십만명이 몰려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일본보다 한국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한국통일론에 대해서도 기대보다는 우려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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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6
  • “대한민국 건국은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
    대한민국 여성들이 1919년 3·1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기록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세계사적 대사건인 3·1대혁명으로 시작되었다.” <신강대국의 조건>을 집필중인 장영권 대한건국연합 대표(정치학박사)는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대한 역사로 재창조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19년 3·1대사건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건국대혁명’이었다”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이 건국’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아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국가의 건국을 눈앞에 두었다”며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남쪽에서 ‘대한민국’ 수립과 1948년 9월 9일 북쪽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세계 4강 국가(G4)가 되어 인류의 홍익공영 국가를 실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 건국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919년 3·1건국대혁명 관련 원고의 일부다.   ◆ 3·1대혁명 본질: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대혁명”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3월 1일부터 6월까지 100여일간 전국 방방곡곡과 국외에서 2000여회의 비폭력 혁명집회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연인원이 200만명이 넘었고, 잔혹한 일경에 의하여 사망한 숫자만 최소 7509명이었다. 우리 온 겨레가 들불처럼 일어나 벌인 1919년 3·1대사건은 ‘자주독립’을 위해 촉발된 사실상의 ‘건국대혁명’이다. 이는 프랑스혁명이나 영국대혁명보다 더 장엄하고 거룩한 혁명이었다.   위대한 한민족의 자존의식이 없는 일각에서 ‘3·1건국대혁명’이라는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축소하여 ‘3·1운동’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3·1대혁명을 단순히 독립운동으로 지칭하는 것은 이의 본질을 심각히 왜곡하는 것이다. 3·1운동이라는 왜곡된 표현은 역사적 교조주의에 빠뜨려 대한민국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거대한 음모가 개입되어 있다. 이제부터라도 역사해석의 재정의를 통해 ‘3·1건국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대작업을 착수해야 한다.   1919년 3·1대혁명은 독립운동을 훨씬 뛰어넘는 3·1건국대혁명이다. 그러나 3·1건국대혁명은 많은 과제가 남아 있어 현재 진행중인 ‘미완의 혁명’이다. 우리가 3·1대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3·1건국대혁명의 본질과 실천과제는 무엇일까?   첫째, 3·1대혁명은 평화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평화적으로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주독립을 외쳤다. 폭력을 거부하고 문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한 이상국가를 천명했다. 우리는 이제 인권과 평등, 정의가 넘치는 평화국가의 건설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둘째, 3·1대혁명은 통합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지역과 종교, 남녀 간의 차이와 분열을 극복하고 대동단결하여 국권회복을 선언했다. 종교인들이 먼저 뭉쳐서 하나가 되었고, 지식인들이 이념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었다. 민중들도 계급을 극복하고 태극기를 들었다. 우리는 종교, 이념, 계급을 초월하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완전한 국민통합국가를 실현해야 한다.   끝으로, 3·1대혁명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은 모두가 횐옷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통일된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다. 분단과 분열은 완전 자주독립이 아니다. 완전 자주독립국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통일국가를 실현하고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1919년 아산 4·4독립만세 시위 재연행사에 참여한 충남 아산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 3·1대혁명 의미: “세계사적 유례가 없는 장대한 건국대혁명”   3·1건국대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3·1건국대혁명은 한반도의 남과 북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 등 국외에서 우리 온 겨레가 일제의 침탈에 맞서 목숨을 걸고 벌인 인류사적 대사건이다. 이는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 등 5대 건국정신이라는 혁명목표를 선언한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장대한 대혁명이다.   우리가 꿈꾸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개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구현이다. 기원전 2333년 천손인 단군이 최초로 우리의 민족국가인 조선을 사람중심 홍익평화국가로 개국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굴곡마다 수많은 외침을 받아 금수강산이 짓밟히거나 축소되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기도 했다.   급기야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에 국가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 국가라는 역사적 치욕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엄혹한 시절인 1919년 국내외에서 거족적으로 궐기한 3·1건국대혁명을 통해 국민주권과 자주독립, 민주공화,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공식 선포했다. 1919년 3·1건국대혁명은 우리 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친 장엄한 쾌거였다.   3·1대혁명은 동학혁명에서 천명된 인내천사상에서 비롯되어 왕정을 타파하고 민주공화정을 수립해야 한다는 국민 대각성이 3·1건국대혁명으로 승화되었다. 이것이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1945년 8월 15일 일제 축출 등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위대한 역사로 이어졌다.   3·1대혁명은 대외적으로 1911년 중국혁명, 1917년 러시아혁명, 1918년 독일혁명 등과 맥을 같이 하여 왕정을 타파하고 공화정을 수립하는 세계사적 공화혁명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으로 통일, 자치, 공영, 평화 등을 실현하여 우리가 꿈꾸는 통일 대한민국, 즉 국민이 주인이고 함께 더 큰 나라를 만들어 대한민국 건국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 3·1대혁명 과제: 남북 통일로 세계 4강 국가 실현   3·1건국대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일까? 우선 1919년 3·1대사건을 3·1건국대혁명(약칭 3.1대혁명)으로 복권시키고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 2019년 3·1건국대혁명 100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자주독립, 민주공화, 홍익공영, 세계평화라는 미완의 5대 건국혁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통일과 세계 4강 국가 실현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과 대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한민족을 위대한 민족으로 각성시킨 민족사적 사건이자 세계사적 대사건이다. 우리는 1만년의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스스로 평화를 지켜내지 못하고 무수한 외침으로 굴욕적 역사를 살아왔다. 더구나 아직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채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3·1건국대혁명의 숭고한 현대적 정신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온 민족이 떨쳐 일어나야 한다.   3·1건국대혁명은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의 선언과 실천 혁명이다. 우리 선열들이 일제의 철통같은 무단통치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자주독립을 외쳤듯이 우리는 이제 3·1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깨달음을 통해 평화국가, 통합국가, 통일국가를 실현하여 민족의 영광과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임정 수립, 광복군 창군 등 목숨을 건 독립건국 투쟁으로 1945년 8월 독립을 챙취했지만 강대국의 분할지배로 지난 70여년간 분단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더구나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해야 했고,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이념대결과 국론분열로 그 내상이 심각하다. 역사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참 지혜를 깨닫고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위대한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하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이제 국가구조 대개조와 국민의식 대개혁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을 수립하고 하나가 되어 실행해 나가야 한다. 우리 선대와 우리들이 고민하고 이루고자 했던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발견하고 담대하게 전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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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 손기웅 원장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 비전 선포
    손기웅(앞줄 가운데) 원장을 비롯한 한국평화협력연구원 개원 기념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우리 국민 모두 자유·평화·통일 행진에 함께하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평화협력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북한의 동포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형제애를 나누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불의와 억압에 신음하던 북한의 강산이 평화와 정의와 자유의 오아시스로 변하리란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자녀들이 남쪽 출신이든 북쪽 출신이든, 지역이 아닌 인격으로 평가되는 하나의 국가에 살게 되리란 꿈입니다.”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은 9월 21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댐 물문화관에서 개원 기념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자유·평화·통일 행진에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손 원장은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몸담은 통일연구원에서만 24년을 근무한 통일문제 전문가다. 그는 통일연구원장에서 물러난 후 지난 5월 10일 강원도 속초에 그의 미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을 개원했다.   이날 남북분단의 최접경지역인 화천에서 열린 한국평화협력연구원 개원 기념식에는 손기웅 원장을 비롯하여 송용운 평화예술포럼 이사장,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장, 서영득 영락회서울포럼 회장, 이세영 건양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개원 기념행사는 1부 ‘행진-자유평화통일’ 발대식, 제2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현황과 과제’ 학술대회, 3부 ‘행진-자유평화통일’ 행진 등의 순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 개원 기념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하나의 한반도, 이 하나의 꿈을 기필코 이룩해내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행진-자유평화통일’을 시작하자. 예, 우리는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평화협력연구원>   ◆ 손기웅 원장: “자유, 인권, 평화 위해 통일 꼭 실현”   손기웅 원장은 개원 기념 학술대회에서 직접 기조연설을 했다. 그에게는 꼭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특히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가 만개하기 위해서는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다”라며 “남북의 영토와 주민들은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하며 그 출발은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각하는 것이다”라고 비전을 역설했다.   손 원장은 특히 기조연설 발표 마지막에 ‘호소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호소문은 1963년 마르틴 루터 킹 목사가 행한 유명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를 패러디하여 그의 꿈을 선포한 것이다. 비록 킹 목사의 연설을 패러디했지만 또 다른 감동의 명문으로 인정받아 커다란 박수를 받았다.   그의 호소문은 계속되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백두산을 북한의 동포들과 형제자매처럼 함께 손잡고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오르는 날이 올 거라는 꿈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힘을 의심하는 분이 있다면,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이 자리가, 이 사실이, 이 역사사가 그 답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 함께하고 있습니다.”   손 원장의 꿈에 대한 호소는 계속 이어졌다. “대한민국의 가능성과 희망, 우리 선조들이 가졌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힘을 더 키우고 새롭게 펼치기 위한 출발이 지금입니다. 후세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통일의 꿈이 현실화된 조국에서 그들이 기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우리가 다시 힘을 합치고 손을 맞잡아 출발할 때입니다.”   손 원장의 호소문 마지막은 더욱 우렁차고 힘이 넘쳤다.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하나의 한반도, 이 하나의 꿈을 기필코 이룩해내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행진-자유평화통일’을 시작하십시다. 예,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킹 목사의 꿈이 실현되어 흑인 출신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보시절 미국 국민들에게 “예!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Yes! We can do!)”를 강조했다. 손 원장은 오바마의 말도 인용하여 통일의 꿈이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세영 건양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강용범 중국 천진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승호 DMZ생태연구소 소장, 유판덕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사무총장, 이명권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이수현 변호사,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평화가 협력을 낳고, 협력이 평화를 만들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평화와 협력을 잇고 합하고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개원한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큰 역할을 하기를 염원했다.   바이크 동호인들로 구성된 ‘Team48’ 회원들이 “아무도 가지 못한 길 가야만 하는 길에 우리가 섰다“라는 글을 캘리그라피로 써서 휘날리며 평화행진을 벌리고 있다. <사진=한국평화협력연구원>   ◆ 바이크 팀48 : “북한땅 거쳐 유라시아 대륙 질주 꿈”   한국평화협력연구원 개원 기념식에서는 ‘행진-자유평화통일’ 발대식과 함께 평화의 종 타종, 통일행진 행사도 진행되었다. 손기웅 원장은 “우리는 일제 강점, 6·25전쟁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한반도 전역에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를 이끌고 키우기 위한 행군을 시작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행진-자유평화통일’의 행진은 바이크의 동호인들로 구성된 ‘Team48’이 앞장섰다. 60여대 바이크가 참가한 이날 행진은 평화의댐을 출발하여 안동철교-오작교-DMZ 남방한계선-화천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루었다. 이들은 “아무도 가지 못한 길 가야만 하는 길에 우리가 섰다“라는 글을 캘리그라피로 써서 통일의 그날까지 행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분단의 최전선에서 홀씨처럼 퍼뜨렸다.   할리데이비슨의 ‘포티에잇(48)’ 기종 동호회로 출발한 ‘Team 48’은 소속회원만 9000명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전국 조직인 팀48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장은 “바이크가 담고 있는 자유에 평화, 통일의 뜻을 함께 담고자 행사를 기획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오토바이하면 우리 국민 대다수가 나쁜 인식을 갖고 있는데, 미국에선 국가를 위해 순직한 군인, 소방관들의 운구를 운반할 때 바이크가 쓰입니다. 그만큼 사회적 책무가 중요하다는 뜻이죠. 우리는 오늘 평화의댐 일대에서 바이크를 타고 다니며 국민적 책임을 다하고자 평화통일 행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우리나라 바이크족들이 도전해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포르투갈까지 유라시아 대륙을 45일간 바이크를 타고 횡단하는 거예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태극기를 바이크에 붙이고 말이죠. 근데 사실 진짜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거잖아요. 통일이 되면 부산에서 출발, 북한 땅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을 달리는 게 모두의 꿈입니다.”   바이크가 없는 참가들도 바이크 뒤편에 나누어 타고 함께 평화통일행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60여대 바이크가 하나의 거대한 통일띠가 되어 도로를 질주하는 광경은 보는 사람이나 참여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했다. 그러나 이들은 동서로만 갈 수 밖에 없었다. 이들 모두는 북녘을 바라보며 반드시 평화통일을 실현하여 바이크를 타고 북으로, 북으로 행진하는 그날이 오기를 염원했다.    손기웅 원장이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인근에서 거행된 한국평화협력연구원 개원 기념 바이크 평화통일행진에서 바이크의 뒷좌석에 앉아 시승을 하며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평화협력연구원>   ◆ 손기웅 원장: “못다 이룬 꿈 평화와 협력으로 실현”   손기웅 원장은 남다른 통일시각과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통일연구원에서만 24년을 근무한 통일문제 최고의 전문가다.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를 현장에서 체험한 사람 가운데 통일 문제를 전업으로 연구해온 거의 유일한 학자다. 1989년 11월 독일 베를린자유대 대학원생 시절, 베를린 장벽 붕괴 현장을 보고 귀국한 그는 통일연구원에 들어가 통독 과정에서의 군 통합 등을 연구하며 한국의 통일 문제에 천착해왔다.   손 원장은 40여개 단체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의 DMZ 관련 단체인 ‘코리아DMZ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DMZ학회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7년 3월 통일연구원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기를 2년2개월 남기고 사퇴해야 했다.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할 일이 많았는데 그에게는 매우 아쉬움이 컸다.   손 원장은 통일을 위해 다시 섰다. 그는 통일연구원장에서 물러난 후 지난 5월 그의 고향인 강원도 속초에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을 설립, 둥지를 틀었다. 손 원장은 “통독 30주년을 맞아 독일은 사회통합 문제를 극복하고 통일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강력한 국가를 만들었다”며 “국가성장을 위해, 민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통일 준비는 지금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기웅 원장의 통일의 꿈과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의 목적이 실현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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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2019-09-28
  • ‘평화바람! 통일바람! 평양으로, 서울로 불어라!’ 염원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가 ‘Again! 불어라 평화바람! 통일바람! 평양으로, 서울로…’라는 주제로 북한음식 체험 등 다양한 2019 시민분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통일교육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통일교육을 하는 70여개의 비영리 민간단체간 협의 기구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협의회’)가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명 소재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Again! 불어라 평화바람! 통일바람! 평양으로, 서울로…’라는 주제로 2019 시민분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1999년에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도에 설립됐다. 협의회와 회원단체는 한반도 평화와 준비된 통일을 위해 통일교육 역량을 결합하여 해마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 성인 등 5만여명에게 다양한 방식을 동원하여 통일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Again! 불어라 평화바람! 통일바람! 평양으로, 서울로…’ 행사는 시민분과 소속단체 회원 150여명, 파주지역 시민 30여명, 오두산통일전망대 관람객 500여명 등 총 68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 북한 쪽을 바라보고 있는 조만식 선생 동상과 망향제단 사이에서 북한음식체험 마당을 열어 속도전떡, 숨떡, 꼬리떡, 짝태(북한에서 ‘북어’를 부르는 말) 등을 맛보면서 태극기 바람개비 및 통일의 염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평양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고정희 단장이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을 현으로 해서 만든 통일피아노(오두산통일전망대 1층 전시) 연주에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가 시작됐다. 구영모 시민분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Again! 불어라 평화바람! 통일바람! 평양으로, 서울로…’의 주제를 가슴으로 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송광석 상임의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통일을 향한 시민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통일의 바람이 시민 개개인의 삶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힘으로 뭉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교육원 박광호 교육기획 부장은 기조강연에서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에서 평화경제를 통해 남북한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창희 박사(단국대 경제학과 외래교수)가 ‘새로운 100년을 여는 평화바람! 통일바람!’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박사는 “다가오는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이며, 새로운 100년을 여는 평화바람, 통일바람은 국민 모두가 국가의 주인으로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토론은 권영경 통일교육원 명예교수, 김일한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교수, 이장한 뉴코리아 사무국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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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2019-09-19
  • “아, 지리산 천왕봉이여! 이 땅의 꿈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새벽을 뚫고 지리산 천왕봉을 밝히고 있는 태양, 신비를 넘어 강한 희망의 메시지가 느껴진다. 이 땅의 모든 근심, 걱정은 물론 통일도 속히 해결되길 기대한다. <사진=강희갑 작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 지리산 천왕봉!” 또 다른 새벽에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올라 일출을 바라본다. 천왕봉은 지리산의 최고봉이다.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 이 때문에 해돋이는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진다.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봉 일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천왕봉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한다.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다. 이 문은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강희갑 작가는 2019년 6월 지리산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남한 9대 국립공원을 9박10일간 하루에 한곳씩 새벽에 정상에 올라 일출을 사진에 담는 대장정을 단행하고 있다. 산을 오르고 내려며, 그리고 정상에 서서 이 땅의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쾌유를 빌고 희망을 기원했다. 나아가, 분단의 갈등과 대결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갈망했다. 우리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 자연환경
    • 산림
    2019-06-17
  • [미래창조]“DMZ 평화지대화 구축 남북통일 가능하다”…평화전략 뭘까?
    도라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 지역. 2019년 5월 31일 청명한 날씨여서 북방한계선, 개성공단, 송학산 등이 한눈에 보이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한반도 허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는 남북간의 전쟁과 분단의 상징물이다. 이제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으로 DMZ를 평화지대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남북통일과 공동번영의 새로운 전진기지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자 민족 웅비를 위한 시대적 소명이다.”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약칭 남북경연)는 2019년 5월 31일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정치학박사)를 제3기 남북경협 평화통일 입문과정 제5강 강사로 초청하여 DMZ 인근에 있는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한반도 DMZ평화: 현황과 통일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장영권 대표와 수강생 등 이날 참석자들은 도라전망대에서 분단현실의 체험과 인식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힘찬 엔진이 되어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   남북경연은 민간 남북경협으로 ‘선 경제통일’을 이룩하고 이를 통해 ‘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통일단체다. 남북경연 주최로 개최된 이날 DMZ 현장교육 행사는 남북경연 동방영만 회장, 윤영석 유엔제5사무국한반도설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통일을 갈망하는 60여명이 참석, 개성공단과 북한마을 등이 지척으로 보이는 도라전망대를 방문하여 △북한 관측과 통일강의에 이어 △감악산 탐방 △식사 및 단합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방영만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통일은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쉽게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분야가 남북경협이다”며 “우리 남북경연은 그동안 남북경협을 주도적으로 실시해온 기업들이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개성공단이 멈춰 섰다. 조속히 민간차원의 남북경협이 활성화되어 통일행 기차가 다시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새로 단장된 도라전망대에서 북한 지역을 관측하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였다. 도라전망대는 송악산 OP(관측소) 폐쇄에 따라 대체 신설된 곳으로 북한의 생활을 바라볼 수 있는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다. 송학산, 김일성동상, 기정동 마을, 개성시 변두리, 협동농장 등을 망원경을 통해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이날은 아주 청명한 날씨여서 개성공단까지 볼 수 있었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이날 현장교육을 통해 “여기에서 불과 몇 백m만 가면 남과 북을 나누는 군사분계선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남쪽 2㎞에 남방한계선, 북쪽 2㎞에 북방한계선이 철조망으로 그어져 있다.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 4㎞, 동서 248㎞가 남북 어느 누구도 무장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 즉 DMZ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장영권 대표가 밝힌 DMZ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전략은 무엇일까?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제3기 남북경협 평화통일 입문과정 현장교육 참석자들이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평화전략: 한반도 평화지대 점·선·면 단계적 확대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이날 “오는 7월 27일은 한반도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DMZ가 태어난 지 66주년이 되는 날이다. DMZ는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한국군사정전협정 제1조에 설치 및 감독 등 대강이 명시되면서 비극적으로 태어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50년 6월 25일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 휴전된 6·25전쟁(한국전쟁)은 3년 1개월간 남과 북은 물론 유엔군, 중국군 등 최소 386만명이 희생되어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전쟁의 하나로 기록되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DMZ는 남북간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완충지대로서 설치되었기 때문에 사람출입 금지는 물론 무장을 할 수 없고 또한 어떠한 적대행위도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와 북한이 먼저 중무장과 요새를 구축하고 각종 지뢰를 매설하면서 중무장 요새지대로 바뀌었다”며 “이로 인해 DMZ는 또 다른 갈등과 대결, 무력도발이 자주 발생하여 전쟁 발발의 도화선같은 초긴장지역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다행히 2018년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9·19 평양 정상회담 등을 통해 DMZ를 평화지대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한반도 평화의 중대한 전진이다”며 “남북이 화해협력의 시대를 열고 통일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선 실질적인 DMZ평화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남북이 주체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남과 북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한반도 평화전략은 남북의 자주적 신뢰구축과 생태, 경제, 문화, 정군(정치군사) 등 단계적 교류와 협력으로 평화의 점, 선, 면을 확대하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선 DMZ를 한반도 평화구축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나아가 남북정상은 정군적 사안보다 DMZ를 토대로 평화의 생태, 경제, 문화 등 낮은 수준의 접촉 강화를 통해 그 수준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주최로 도라전망대에서 개최된 제3기 남북경협 평화통일 입문과정 현장교육 참석들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의 ‘한반도 DMZ평화: 현황과 통일과제’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통일전략: 남과 북 자주적, 주체적 통일역량 강화 필요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한반도 통일은 북핵의 존재 또는 무존재 두 가지 중 어느 경우에도 실현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북미간의 중재도 중요하지만 남한만의 창조적 통일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해선 평화지대의 구축 전략인 점, 선, 면을 확대하고 이를 한반도 전역, 나아가 동아시아 전역으로 넓혀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북한이 비핵화를 한다고 해도 곧 바로 한반도 평화제체 구축이나 통일시대가 저절로 다가오리라 기대하는 것은 지극히 순진한 생각이다”며 “한반도 통일은 미중간의 힘의 질서에 따른 역학관계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가 통일을 이루려면 남북간의 자주적인 통일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것이 가장 절박한 통일준비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한 한반도의 통일은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김정은이 퇴출되었다고 하여도 곧바로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되기 힘들 것이다”라며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지나치게 김정은에만 의존해 있다. 이것은 남북통일의 커다란 오판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북핵 해결 문제와 함께 김정은 유무에 따른 변수도 복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실질적인 통일전략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특히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 남한의 통합된 국민의 힘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남한은 지극히 폐쇄적인 두 가지 생각에만 치우쳐 있다. 그것은 북한 핵과 김정은의 퇴출이다. 그러나 한반도 통일은 이들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여도 남한 내부의 분열과 갈등, 외세의 개입으로 또 한번 혼돈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에 따라 한반도 통일을 위한 범국민적 통일준비를 재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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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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