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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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강’ 미국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를 주도했을까?”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를 주도했을까?’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국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백악관이 주도했다”고 했다. 사진은 백악관의 모습이다. <사진=백악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NCG, National Construction Goal)를 주도했을까?’를 부제로 <백악관 주도 국가 건설목표가 한국건설 미래에 주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건설의 생산원가는 날로 높아지는 것에 비해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국내 건설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미국과 한국의 건설혁신 목표와 전략을 비교하고, 한국의 건설 미래 혁신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비매품 연구총서 형태의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은 21세기에도 세계 최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교통·에너지·주택 등 국토인프라 부실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프라 부실이 국민 삶의 질과 경제활동 기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은 “인프라 부실이 주체 산업 건설의 부실과 직결된 현실에 따라 대통령 직속으로 백악관에 건설·건축위원회(C&B) 조직을 신설했으며, C&B의 주도로 3년간 ‘국가건설목표(NCG)’에 비전과 전략을 포함시키는 국가 어젠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국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백악관이 주도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 책은 나아가 “같은 시기에 유사한 현안을 갖고 있었던 한국은 주관부처 주도로 부처소관 정책과 제도 개선에 그쳤던 것과 대비된다”고 했다. 인프라를 교통과 주택에 한정시키고 공공 공사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혁신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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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봉화 광산 매몰 9일만에 ‘기적의 생환’…어떻게 살아왔나?
    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 9일만에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무사히 생환했다. 사진은 생환한 고립자들이 구조를 기다리며 지냈던 갱도 내 모습이다. 추위를 견디기 위한 비닐막과 모닥불이 보인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두 광부가 9일만에 무사히 생환했다. 가족들은 “놀라운 기적”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기뻐했다. 많은 시민들도 극한의 환경을 이겨낸 광부들에 경의를 나타냈다.   경북소방당국은 경북 봉화군 아연채굴 광산 매몰 사고 9일만인 11월 4일 오후 11시 3분쯤 두 광부가 약 221시간 만에 무사히 생환했다고 밝혔다. 갱도에 고립돼 있던 작업조장 박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사고 당시 작업을 한 위치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초 구조에 수일이 더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다소 일찍 구출되었다.   사고를 당한 광부들은 갱도 밖으로 걸어 나온 뒤 인근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이 발견된 지점은 지하 140m, 수평 271m 주변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당국이 갱도 내 막혀 있던 최종 진입로를 확보함에 따라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매몰된 두 광부가 외부와 단절된 암흑 속에서 어떻게 9일을 버틸 수 있었을까?   ◆ 생명 구조: 지하 190m 지점서 고립…당국 밤낮 작업   구조된 광부들은 지난 10월 26일 오후 6시께 이 광산 지하 갱도가 매몰되어 갇혀 있다가 9일만인 이날 밤 발견됐다. 이들은 제1 수직갱도에서 작업 중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져 지하 190m 지점에서 고립됐다. 당초 채굴 작업을 위해 7명이 갱도 내로 들어갔지만 사고 전후 5명은 자력 탈출하거나 구조됐고 2명은 지하에 갇혔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두 사람이 고립된 지점을 2곳으로 특정하고 암석으로 막힌 갱도 내를 부수며 밤낮으로 작업자 구조를 위한 진입로를 확보해왔다. 또 작업자 생존 신호를 확인 하기 의해 시추 작업을 하고 지하 구멍으로 의약품을 내려보냈다. 당국은 그동안 생존 반응 확인과 구조 진입로 확보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갱도 내 암반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다행히 구조당국의 예상보다 수일이나 빠르게 이날 밤 전격적으로 구조되었다. 암석 덩어리로 뒤덮여 난공사가 될 것으로 추정됐던 ‘3편 본선갱도(평면도 상 상단갱도)’ 마지막 폐쇄 지점 약 30m 구간 중 20여m가 뚫린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뚫린 갱도에는 펄(토사)도 조금 있었다고 한다.   두 광부도 자신들의 구조 소리를 듣고 이를 앞당기기 위해 직접 괭이로 암석을 10m가량 파냈다고 한다. 이들이 파 내려간 폐쇄 구역 반대편에서는 구조 당국이 쇼벨(굴삭기) 등으로 진입로를 확보 중이었다. 구조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폐쇄 지점이 완전히 뚫렸다. 이들은 오후 11시 3분께 구조 당국의 부축을 받으며 두 발로 지상에 걸어 나왔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의 기적이었다.   구출 당시 소방구조대원 1명과 광산 구조대 관계자 1명이 공동으로 수색에 참여했다, 두 광부는 부축을 받아 스스로 걸어나온 뒤, 구급차에서는 구급대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소방당국은 구조된 두 광부의 건강 상태를 간단히 확인한 뒤, 이불을 덮은 채 1분 간격으로 안동병원으로 옮겼다.   ◆ 생존 사투: 커피믹스와 물로 버티며 “나는 꼭 산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구조된 광부들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주변에 비닐을 치고 모닥불을 피우고 있는 채 발견됐다. 이들은 우선 작업 투입 때 챙겨간 커피믹스와 물을 먹으며 버티고 생존 의지를 강하게 했다. 광부들은 구조된 뒤 가족들에게 커피믹스를 조금씩 물에 타 서로 나눠서 한 모금씩 마시고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을 식수로 마신 덕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민주 경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세계일보>에 “의학계에서는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생존능력을 333 법칙으로 설명한다.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는 3일, 음식 없이는 3주 동안 생존할 수 있다”면서 “커피와 지하수 공급이 생환에는 굉장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생환자들에게 커피믹스와 충분한 물이 있어 생존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고립이나 매몰자들의 생환은 구조를 기다릴 때 강한 삶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작업조장 박씨는 발파 소리를 들은 뒤 “어딘가 뚫리겠구나, 일단은 무조건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도 “생환의 가장 큰 이유는 힘겨운 순간에도 살겠다는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강한 생존 의지를 생환의 주요 요인으로 보았다.   고립된 광부들은 강한 생존 의지에 더해 행동 요령도 정석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호 경북대학교 칠곡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도 언론에 고립상황에서의 생존요령을 설명했다. 그는 “에어버블과 같이 호흡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물 등의 생존에 필요한 먹을 것을 찾아서 희망을 품고 기다려야 한다”며 “그리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한 작업자가 열흘만에 기적처럼 생환하여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 생환 기적: “건강하게 걸어 나와서 믿어지지 않는다”   구조된 광부들의 여러 생존 조건이 맞았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들의 생환을 “기적”이라고 평했다. 김 교수는 “일단 매몰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을 해야 할 공기의 양이 떨어지기에 하루하루 생존해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했다. 강 교수도 “당연히 기적이다. 인간의 생존 본능과 함께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기적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했다.   작업조장 박모(62)씨의 아내 이모(63)씨는 “처음에는 남편이 무사히 돌아온 것이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구조 연습을 하는 줄 알았어요”라며 감격의 상봉에 눈물을 흘렸다. 박씨의 아들 박근형(42) 씨는 <연합뉴스>에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 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았다”고 밝혔다.   갱도 안에서 시간 감이 없었던 탓에 작업조장 박씨는 아내에게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왔냐”며 “3일밖에 안 지났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구급차에 오르며 보조 작업자 박씨는 구급대원에게 “미역국과 콜라가 먹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조카(32)도 <연합뉴스>에 “너무 놀래서 믿겨지지 않는다”며 “오늘 밤에 너무 기적적으로 구출될 줄은 몰랐다. 건강 상태가 괜찮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말했다.   감격의 생환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모두가 환호했다. 이태원 참사로 우울한 상황에서 강한 생명정신을 확인해 위로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광산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늑장 신고하고, 고립된 광부 가족에게도 뒤늦게 통보해 비판을 받았다. 이 광산에서는 지난 8월 29일에도 같은 수직갱도 내 다른 지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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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정부,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 1000개 발굴·육성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월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발굴해 육성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5년간 민관 공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신산업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중기부가 지난 10월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의 후속 조치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10대 초격차 분야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들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공개모집형, △민간 및 부처 추천형, △민간 투자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100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들 스타업에 대해 내년부터 5년간 2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선정 기업에게는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과 함께 스타트업의 기술 완성과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실증 과정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고도화를 돕고 제품과 서비스 사업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연간 20곳 안팎을 선정해 글로벌 스케일업(규모 확대) 촉진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2년 동안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고 외국 자본을 유입할 글로벌 펀드를 현재 약 6조3000억원 규모에서 내년 말 8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나아가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정부 각 부처는 초격차 후보군을 추천할 때 소관 지원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하여 추천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핵심지원 수단*과 함께 각 부처의 기술개발(R&D), 인력육성, 기반(인프라) 등 기업 성장과 운영에 필수적인 정책들과 연결할 방침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것은 스타트업이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 민간과 정부의 역량과 수단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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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꿈의 우주시대 개막했다”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주로 날았다.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우주에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되어 본격 우주시대를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6월 21일 오후 5시 10분 국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입되어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며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 남극 세종기지 안테나를 통하여 성능검증위성의 초기 지상국 교신을 성공하고 위성의 위치를 확인하였으며, 내일 오전 3시경부터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실시하여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자주적인 국가 우주 개발 역량을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정부는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오는 2027년까지 신뢰성 향상을 위해 4차례의 추가적인 반복발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인,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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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2-06-21
  • 환경오염·기후위기 등 대응 “지구를 지키는 농부 지원하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년 유기농데이 대축제 미닝아웃, 가치를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지구를 지키는 농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유기농데이 행사는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를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6·2 데이’를 맞아 6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년 유기농데이 대축제 미닝아웃, 가치를 즐겨라’에서 지구를 지키는 농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월 10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 지구적 환경 생태계의 오염에 따른 기후 위기 시대, 친환경 농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탁을 실현하고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이 설립됐다. 이날 유기농데이 행사로는 전국 각지의 친환경 농업인이 참여한 파머스 마켓을 비롯해 △미니 힐링 콘서트 △유기농 데이 기념식 △지구를 지키는 한 입 쿠킹 △토크쇼 △미닝아웃 라이브 커머스 등이 개최됐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서포터즈는 6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에 대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농장 팜투어 △플로깅 △친환경 농산물 요리 포틀럭 등 서포터즈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미션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를 이끌 앰배서더로는 △친환경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오언주 △환경보호 활동가 닦장부부 △친환경 농업인 최린이 선정됐다. 이들은 대학생 서포터즈 16명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현장에서는 서포터즈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구를 지키는 농부’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가 지급됐다.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은 발대식 격려사에서 “전 지구적 환경, 생태계의 오염에 따른 기후 위기로 국민 식량 주권이 위협받는 시대가 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친환경 농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지금이 먹거리와 지구를 지키는 독립운동을 시작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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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
    2022-06-13
  • 한국형 사랑 판타지 퍼포먼스 공연 ‘구미호’ 첫선 보인다
    2021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작 ‘구미호’가 12월 25~26일 첫선을 보인다. 사진은 포스터의 일부다.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형 퍼포먼스 공연 ‘구미호(GUMIIHO-Nine Tailed Fox)’가 12월 25일(토), 26일(일) 경기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12월 21일 밝혔다. 전통예술 콘텐츠와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향후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한류 공연콘텐츠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구미호’는 최근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국제적인 인기와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 제작을 지원하는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사업’의 두 번째 공연 작품이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구미호’는 대중화된 전통공연 콘텐츠의 전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구성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구미호’는 남사당놀이, 전통산대, 봉산탈춤 등 전통연희와 현대음악이 조화를 이루면서, 로봇 암(Arm), 인터렉티브 영상, 2D 와이어 플라잉 시스템 등 최첨단 무대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다.   ‘구미호’는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여우족 ‘미호’와 다시 태어난 삶에서도 같은 사랑을 하게 되는 인간 ‘장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변화를 퍼포먼스 공연으로 소화한다. 이를 위해 소리꾼 박애리 등 전통예술인과 전문 배우 외에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와 태권도, 마샬아츠, 폴댄서 등 다양한 출연진이 구성됐다.   공연을 제작한 최철기 총감독은 “우리나라 전통,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기존 무대에서 볼 수 없던 ICT 기술을 문화예술 콘텐츠에 융합시켜,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문화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연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따뜻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예술의 대중화, 세계화는 이미 일반화된 현상이다”라며 “구미호가 이러한 주류 움직임에 정점을 찍는 공연 작품으로 생명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 및 PCR 음성 여부가 확인된 관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예술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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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소셜벤처 육성사업 본격화 나섰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 참가하여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더욱 활성화하여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독립과 핵심 부품의 판로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소셜벤처의 자생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과 힘을 합쳤다. 또한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화하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간제안형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중기부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셜벤처 육성에 본격화에 나섰다고 8월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최근 다양한 형태의 소셜벤처가 출현하고 있으며 정책 수요 또한 증가함에 따라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중기부는 소셜벤처를 본격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수도권 일대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해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 및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은 민간의 제안을 토대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창조 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소셜벤처 활성화사업은 수도권 육성사업(4개)과 지역 육성사업(3개), 정책 인프라 구축사업(2개)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도권: 4곳 통해 판로·컨설팅 등 지원   수도권 4개사업에는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기관인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궤어 3곳을 통해 실전형 교육을 비롯하여 판로개척,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소셜트립 코스 등을 선보인다.   먼저 카우앤독(대표 김미진)은 창업 5년 이내의 소셜벤처 40팀을 발굴해 업계 액셀러레이터, 선배 기업의 교육과 함께 제품·서비스 강화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카우앤독이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숲마켓을 통해 판로개척을 돕는다.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소셜벤처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에 특화된 고객관리, 투자유치 방법 등 실전형 교육을 실시하며 신청자 대상 1:1 컨설팅도 추진한다.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는 소셜벤처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국내 중간지원기관 및 소셜벤처 임직원 20여명을 선발해 국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10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소셜벤처 투자 콘퍼런스 SOCAP(SOcial CAPital markets conference)에 참가해 해외 임팩트 투자기관의 노하우 전수와 IR(투자설명회) 기회를 갖게 된다.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홍정완)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성수동 소셜트립 코스를 선보인다. 경진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 프로그램은 최초 대학생 50팀을 선발, 교육과 중간평가를 통해 20팀을 다시 선정하고 이들이 만든 소셜벤처 밸리로 불리고 있는 성수동의 트립 코스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 지역: 대전·부산·전북 혁신센터 3곳 허브 조성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전, 부산,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3개소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같은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마련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임종태)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교육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기술 기반으로 이미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셜미션 발굴 컨설팅을 제공해 소셜벤처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조홍근)는 동명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대상 소셜벤처 교육과 소수정예팀을 위한 집중육성에 나선다.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벤처 교육이 이루어진다. 기·창업 소셜벤처 5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육성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입주공간 등이 지원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광진)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등을 지원하는 메이커 중심형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 정책 인프라: 실태조사 및 평가시스템 구축   중기부는 소셜벤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셜벤처 자가진단·판별·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소셜벤처 규모와 운영실태, 애로사항 및 정책 수요를 파악하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소셜벤처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 조사가 완료되는 연말에는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파악하고 있던 국내 소셜벤처의 구체적인 모습을 드디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나아가 기존에는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평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소셜벤처 판별·평가를 진행해왔으나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평가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온라인 평가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에서는 각종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셜벤처판별통지서를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내용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2일 수행기관 간 소셜벤처 육성사업 워크숍도 실시했다. 중기부는 소셜벤처 신규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민간주도, 정부확산’의 소셜벤처 육성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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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6
  • [미래창조]정부, 6대 미래산업에 4.7조원 투입…“난 어떻게 돈을 벌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정부가 6대 혁신 인프라 및 신산업을 통한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해 정책을 재정비하고 내년에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DNA’ 분야에 1조7100억원을 지원하고,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분야에 3조원을 투입한다. AI 분야에서 인재 20만명을 육성한다. 이로 인해 미래산업 분야에서 창업·취업 등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월 2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혁신성장 확산·가속화 전략’ 및 이와 관련한 ‘2020 전략투자 방향’을 확정했다. 정부가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반영하여 이번 전략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전 방위 확산하고,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수정된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정부는 ‘데이터·AI·수소경제+혁신인재’로 구성된 ‘3+1 전략투자’ 체계를 ‘데이터·5G·AI+수소경제’로 개편했다. 업계 의견을 반영해 5G를 추가하고, 혁신인재는 ‘혁신기반’ 분야로 조정했다. 정부는 1단계로 ‘DNA(데이터·5G 네트워크·AI)’ 분야 핵심 혁신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한다. 이어 2단계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신산업에 재정을 대거 투입한다.   정부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다양한 혁신 신산업과 융합해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핵심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재정투입과 함께 각 영역별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혁신성장 확산 정책이 나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정부의 혁신성장 확산 및 가속화의 주요 내용과 전망, 대응 방향을 살펴본다.   ◆ 혁신성장 확산: ‘데이터·5G·AI+수소경제’로 개편   정부는 내년 5G 네트워크에 3000억원(86%) 늘어난 6500억원을 투입한다. 5G 드론 개발·실증, 디지털트윈 구축 등이 핵심이다. 시스템반도체 등 빅3는 연관 산업 파급 효과가 커서 혁신 가속화를 촉진할 ‘체인블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스템반도체에 올해보다 1600억원(229%) 많은 230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부터 10년 동안 총 1조원을 투입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이 눈에 띈다.   바이오헬스에는 1조2800억원을 투입한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해 범부처 연구개발(R&D)을 대규모로 추진한다. 1조4900억원이 투입되는 미래차 분야에서는 배터리·센서 등 핵심 기술개발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전기·수소차 보급 등에 예산이 두루 지원된다. 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기술 개발 등이 핵심이다.   규제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를 신규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전 부처로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전개로 발생 가능한 신종 담합행위와 AI 오작동, 자율차 교통사고 등 위험 요인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 1250억원 규모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해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등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나아가 혁신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 동안 혁신인재를 20만명 이상 육성한다. 인적자본과 R&D 등 중소기업의 자체 혁신 역량을 좌우하는 무형자산 확충에 나선다. AI 대학원은 현재 3개에서 내년에 8개로 늘린다. 기존 35개인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은 오는 하반기에 5개를 추가 지정한다.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융합 대학원 과정을 내년에 신설한다.   정부는 이밖에 2030년까지 선진국형 고효율 에너지 소비 구조를 달성키 위해 ‘에너지효율 혁신전략’도 마련했다. △산업·건물·수송 부문별 혁신 △시스템·공동체 단위의 혁신 △인프라 확충 △연관 산업 육성이 골자다. 고효율 가전제품 10개 품목(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냉온수기, 정기밥솥,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구매가의 10% 가량을 환급할 예정이다.   AI·5G·미래차 등 미래 혁신산업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를 놓칠 것이냐 아니면 황금의 기회를 만들 것이냐는 전적으로 통찰력과 도전에 달려 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 혁신성장 전략: ‘DNA’를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정부는 기존 ‘3+1’ 전략투자를 ‘데이터·5G·AI+수소경제’로 개편하고 분야별 추진 전략 고도화를 마련하여 전주기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AI 국가전략’과 로드맵을 연내 마련한다. 또 지식데이터 기반 국민 민원용 챗봇과 개인 맞춤형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AI 학습용 정보와 자율주행정보 등 데이터를 통한 신 성장을 이끌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도 확대한다. 현재 공공데이터 개방률은 6.8%로 2만8400건이 개방돼 있다. 이를 2021년까지 34%, 14만2601건으로 확대한다.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 등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올해 1017억 원에서 내년에 1900억 원으로 예산을 올해보다 90% 늘렸다.   데이터와 AI 융복합 선도를 위한 기반 조성과 확산에도 올해 389억 원에서 내년에 1400억 원으로 예산을 250% 증액했다. 데이터와 AI 기술개발 및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화 창업과 보육 프로그램 등을 갖춘 AI 중심 융복합 단지를 광주에 새로 조성한다. 기재부는 이들 사업의 기대효과로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 30조원, AI 유니콘 기업 10개 달성을 꼽았다.   신기술을 접목해 공공 인프라와 행정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 3D 공간정보 기술 등을 활용해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고, 5G와 IoT 기반으로 교통시스템을 지능화, 국민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공공 인프라를 혁신한다. 또 범정부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해 정책 기획과 집행 역량을 높인다. 고령화와 미세먼지 등 사회문제를 관련 신산업 육성에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돌봄 모형과 돌봄로봇을 개발해보급, 돌봄서비스를 혁신하고, AI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관리 등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드론, IoT 기반 대기모니터링과 미세먼지 저감 기술 실증으로 대기환경 관리를 개선하고, 차세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해 관련 기업을 육성한다.   ◆혁신성장 전망과 대응: “창업·취업·진학의 기회가 온다”   정부는 “데이터와 AI는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 시장을 창출할 미래 경쟁력의 원천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투자가 진행 중이지만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데이터와 AI 기술수준 및 활용도가 저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지난해 IMD 평가에서 이들 분야가 63개국 중 31위를, 또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17년 기술 수준 평가에서 빅데이터는 선진국의 78.2%, AI는 75.8%로 나타났다.   정부는 데이터와 AI를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산업과 사회의 혁신적 변화를 연쇄적으로 촉발할 ‘코어 블록’”이라며 혁신성장 정책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그러나 그 효과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시각이다. ‘전면 재정비’라고 보기엔 개편 규모가 크지 않고, 예산 확대 외엔 마땅한 대안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엔 대책이 미약하고, ‘AI 국가전략’ 등 향후 발표될 후속 대책은 실효성이 관건으로 평가된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후속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경제 체질 강화와 성장 동력 확충, 나아가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네트워크 등 6대 혁신 산업 관련 창업, 취업, 진로, 교육 등의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6대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면 취업에도 매우 유리하게 된다. 미래 산업의 먹거리가 될 시스템반도체 등 3대 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되므로 이 분야를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등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관련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곳의 인공지능 대학원 과정을 2023년까지 8곳으로 늘리고, 시스템반도체 융합 대학원 과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 분야의 진학을 통해 미래분야에 대한 선점 전략을 수립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 등도 중장기적 측면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철저한 연구와 전문성, 기술성 등을 확보하여 새로운 부의 창출의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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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3
  • 1조원 규모 기술 중소기업 자금 애로 해소 나섰다
    [세계미래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기술 중소기업 등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기술보증 공급에 나선다고 8월 12일 밝혔다.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3300억원 규모의 기보 자체 재원 및 은행협약 출연금을 통해 만기 연장·신규보증을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보 추경에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자 특별보증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추경을 통해서는 총 6700억원의 보증이 공급될 예정으로 수출 중소기업 보증 3000억원, 미세먼지 저감 시설 도입 기업·기술개발기업 보증 2500억원, 제2 벤처 붐 가시화를 위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및 ‘엔젤플러스 프로그램 보증’ 12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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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미래창조]“국민건강 지원하자” 전국 단위 사회공헌시스템 본격 가동
    KMI는 재단본부에서 전국센터 사회공헌담당자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기로 했다. <사진=한국의학연구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전국 단위 사회공헌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사회 등 현장 중심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   KMI는 8월 8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 사회공헌팀 발대식과 사회공헌 담당자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등 현장 중심 사회공헌활동을 강화 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이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등 임원진과 전국 센터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전국 센터에 사회공헌업무 담당자들을 임명하게 됐다”며 “올해 발족한 KMI 사회공헌사업단을 필두로 정부가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일조함과 동시에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MI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의 내실화를 꾀하는 동시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사회공헌사업단’을 신설했다. 사업단은 사회복지사업, 건강생활 지원사업, 사회적 의인·인재 발굴 및 지원사업, 의료연구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보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는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에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이다. KMI는 특히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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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2019-08-10
  • [미래창조]충남도 “도민의 더 행복한 미래 비전과 먹거리 찾아라”
    충남연구원이 2020년 과제 및 미래정책 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갖고 충남도 15개 시·군과 공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남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충남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지역발전 정책을 찾아라!” 충남도 ‘2020년 과제 및 미래정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연구원은 25일 충남연구원에서 충남도 15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정책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과제 및 미래정책 방향 설정’이라는 주제로 충남연구원과 충남도 15 시·군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시·군별 미래 어젠다 및 2020년 과제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특화 정책과제와 주제를 도출하였다.   충남연구원 오혜정 연구위원은 그간의 정책협력단 추진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도민의 행복한 지역발전, 도민이 더 행복한 미래를 선도하는 충남연구원의 미션과 비전을 위해서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시·군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시·군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진 브레인스토밍에서 각 시·군 관계자의 발표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인구 7만을 위한 전략 △태양광 전력 활용방안 △연륙교 중장기 비전 수립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 등 과제 제안을 발표했다. 또한 아산시는 △청정도시와 관련된 에너지 타운 △문예회관을 비롯한 문화예술분야의 마스터플랜 △먹거리분야의 시책 방향성에 대한 충남연구원의 지원을 제안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현장중심의 정책, 도민의 손에 닿는 정책은 충남연구원과 시·군이 얼마만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시·군과 연구원의 친밀한 협력체계를 당부했다.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각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 충남연구원은 향후 지속적인 시·군과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별 차별화된 정책수립과 다양한 형태의 정책협력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국가안보
    • 자치
    2019-08-01
  • 국토부, 청년·신혼부부 우대 매입 임대주택 3942호 공급
    국토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7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3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모집부터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우선적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나 연령보다 소득수준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어 입주여부가 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7월 30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매입임대주택 제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하여 보수하거나 재건축하여 저소득 가구 등에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을 말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모집 물량은 전국적으로 총 3942호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213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천과 서울에는 각각 488가구, 378가구가 공급된다. 8월 중 공공주택사업자별 신청접수를 통해 빠르면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은 10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제도개선으로 이번 모집부터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청년 매입임대주택 우선 지원이 가능하다.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18세가 됐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돼 위탁가정이나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나와야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우선 공급된다.   또한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의 가점을 높이는 등 입주자 선정방식을 개편하였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거여건에 놓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이번 매입임대주택은 청년(19세~39세) 유형 1410호,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 포함) 유형은 2310호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매입임대리츠주택도 62호가 공급된다. 신혼부부·청년 등에게 시세의 85~90% 수준의 임대료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7월 30일부터 공공주택사업자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공고문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예비 신혼부부나 대학생 등이 안정적 주거공간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절실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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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전 국토 10㎝ 해상도의 고정밀 항공영상지도 만들었다
    삼아항업은 7월 12일 영상지도 식별력을 극대화한 10cm 해상도의 전 국토에 대한 고정밀 항공영상지도 제작에 성공했다. 사진은 삼아항업이 보유한 항공기들이다.<사진=삼아항업>   [세계미래신문] 삼아항업(대표 길영옥)은 7월 12일 영상지도 식별력을 극대화한 10cm 해상도의 전 국토에 대한 고정밀 항공영상지도 제작에 성공했다고 7월 17일 밝혔다. 10cm 해상도는 피사체의 10cm를 픽셀(점) 하나로 인식하는 공간해상도를 의미한다.   항공영상지도는 여러 원인으로 왜곡될 수 있는 피사체들을 보정해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것처럼 만든 지도다. 이번에 제작된 항공영상지도는 정확한 위치 결정과 지형 지물의 왜곡, 기복에 따른 변위보정을 마쳤으며, 각종 공간정보 시스템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다.   삼아항업은 10만㎢가 넘는 국토 전역을 10cm 해상도로 촬영하기 위해 총 470여회, 12만㎞ 이상의 촬영 비행을 진행했다. 항공영상지도 제작을 위한 후속 보정 작업에는 1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다. 소규모 지역에 해상도 10cm급 항공촬영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전국이 항공영상지도 한판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아항업은 이 고정밀 항공영상지도가 각종 지리정보시스템(GIS)에 탑재돼 다양한 공공분야의 정책수립·집행에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아항업은 8월경 항공영상지도 플랫폼인 ‘하늘지도’를 통해 일반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일반에 공개하는 지도는 25cm 해상도로 서비스된다.   삼아항업 길영옥 대표는 “2007년 인터넷 포털회사와 D사와 계약해 우리나라 항공영상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토기록은 후세를 위한 주요한 일로 국가가 영속하는 한, 국토의 역사를 계속해서 담아내겠다”며 “단일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남한 전역 1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했다. 이는 공간정보업계 시장 활성화에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길 대표는 이어 “최근 삼아항업이 출자해 설립한 한국항공촬영주식회사를 통해 국토영상 데이터 구축사업을 계속하고, 나아가 유·무인 항공기, 헬리콥터, 위성영상까지 모두 활용해 광학영상 뿐 아니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영상, 열적외선 영상까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항공촬영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항공기에서 레이저 펄스를 발사, 지상의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한다. 레이저를 활용한 레이더와 같다. 삼아항업은 창립 26년된 지형공간정보 전문 구축 수행사다. 2007년부터 매년 남한 국토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항공 촬영을 지속해 온 국토영상 데이터 최대 보유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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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7
  • [미래혁명]국민 80% “사회갈등 심각”…‘함께 사는 세상’ 어떻게 만들까?
    국민통합은 국가발전을 창출하는 거대한 에너지다.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루어가는 사회는 더 나은 미래가 예비 되어 있다. 대한민국도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사진=pxhere.com>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8명이 사회갈등이 심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의 통합·신뢰·활력·경청·희망 정도에 대해 10점 만점에 5점도 주지 않는 등 사회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이러한 인식은 대한민국 사회가 심각한 중병에 앓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가 실종될 우려가 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2019년 6월 4일 펴낸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갈등 수준이 “심하다”고 평가하는 의견이 80.0%에 달했다. “매우 심하다”는 7.2%, “대체로 심하다”는 72.8%였다. 이는 보사연이 지난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 38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대한민국 사회갈등 유형 중에서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은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 갈등이다. “심하다”는 응답이 무려 87.0%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영자와 노동자 간의 갈등(81.61%),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갈등(79.0%),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간의 갈등(75.1%),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갈등(71.3%) 등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련한 갈등들에 대해서도 80% 안팎의 응답자가 “심하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성인에게 대한민국의 사회통합 수준을 평가하도록 한 결과, 평균 점수가 4.17점(10점 만점)으로 대체로 낮았다. 세대별로 구분해보면, 1954∼1963년 출생한 베이비붐세대가 3.95점으로 사회통합 수준을 가장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반면 1990년 이후 출생자는 4.30점으로 가장 양호하게 평가했다. 이는 나이를 더 먹으면서 갈등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보사연의 설문조사 결과는 대한민국 사회의 갈등 수준과 구조가 부정적 문화행태로 고착화됐음을 시사한다. 사실 대한민국의 갈등구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동안 켜켜이 쌓여 누적되어온 결과다. 우리 사회의 갈등구조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사라지게 된다. 매우 시급하고 절박한 일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이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찾아본다.   사회갈등은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 한국 사회는 갈등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사진은 수컷 사슴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투고 있다. <사진=telegraph.co.uk>   ◆갈등 원인: 정치와 종교의 독선적 탐욕이 핵심   사회갈등은 국가발전에 치명적인 ‘암’과 같다. 그렇다면 암처럼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갈등’이란 무엇일까? 갈등(葛藤)은 어원적으로 칡(葛)과 등나무(藤)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얽혀 있듯이 일이나 사정 등이 복잡하게 뒤얽혀 화합하지 못하는 모양을 말한다. 갈등은 사전적으로 서로 상치되는 견해, 이해 따위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충돌, 또는 정신적인 세계 내부에서 각기 다른 방향을 지닌 힘들이 충돌하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갈등은 주로 어디에서 생기는가? 보사연은 보고서에서 △진보와 보수 △정규직과 비정규직 △경영자와 노동자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갈등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심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 간의 갈등(61.4%) △여성과 남성 간의 갈등(52.3%) △고령자와 젊은이 간의 세대갈등(51.7%) △다문화 갈등(50.4%) 등은 상대적인 심각성 인식이 낮았다.   대한민국의 사회갈등 유형은 크게 △정치·이념적 갈등 △사회·경제적 갈등 △종교·문화적 갈등 △생태·환경적 갈등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중 갈등을 유발, 조장, 확산하는 주범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정치와 종교’라고 지적한다. 사실 정치와 종교는 갈등을 치유하고 해소하여 관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와 종교는 매우 배타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정치와 종교가 오히려 사회갈등의 지원지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정치와 종교가 갈등 확산의 진원지가 되었을까? 그것은 독선과 탐욕 때문이다. “나만 선하고 남은 악하다”는 2분법적 인식이 강하다. 선악의 2분법적 인식이 대한민국을 유령처럼 지배하고 있다. 그 배후에는 독점과 이기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상대를 죽이고 나의 탐욕을 채우려는 독선적 아집이 저 깊은 곳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탐욕문화는 패거리를 형성하고 ‘그들만의 잔치’를 위해 견고한 성을 쌓고 상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게 된다.   선진국가는 대부분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풍부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사회통합지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다. 우리 사회는 이념갈등을 중심으로 빈부갈등과 노사갈등이 첨예하다. 이와 함께 세대·남녀·종교갈등이 중첩되어 국가적 분열 상태가 심각하다. 대한민국의 사회갈등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국가발전의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통합이 절실하다.   사회갈등이 합리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전쟁 등 내전과 폭력으로 비화된다. 갈등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이해, 존중과 배려가 중요하다.<사진=almasdarnews.com>   ◆갈등 해결: 상호 존경과 배려로 공존공동체 건설 절실   그렇다면 우리의 사회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보사연 조사결과, 우리 사회가 “차별과 소외가 심한 사회”(0점)에 가까운지 “배려와 포용의 사회”(10점)에 가까운지 11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평균 점수는 다고 부정적인 4.53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력이 있고 희망찬 사회”(4.80점), “경제적 희망,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 사회”(4.51점),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사회”(4.57점) 등의 평가에서도 비교적 낮았다.   여기서 크게 우려해야 할 사항은 젊은 세대로 갈수록 사회에 대한 부정적 평가 경향은 더욱 심한 것이다. 민주화 이후 세대인 1974∼1989년생 집단은 특히 ‘포용사회’, ‘역동사회’라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다. 더구나 1990년 이후 출생자는 ‘신뢰사회’, ‘희망사회’라는 인식에 더욱 부정적이었다. 이는 대한민국이 극도의 불안사회, 불신사회, 불평사회 등 ‘3불사회(三不社會)’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생각과 인식, 가치의 틀을 바꿔야 한다. 21세기는 인류위기의 시대다. 인류가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함께 사는 세상, 즉 공존·공생·공유·공영의 4공사회(四供社會)의 건설이 유일한 대안이다. 나만 잘 살 수가 없다. 인류는 공동운명체가 된지 오래다.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한 생각의 창조가 절박하다.   또한 기존의 문화와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독선적 문화와 가치를 다양한 어울림으로 꽃피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현재의 독과점적 양당 정치구조를 혁신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여야 거대 독과점 구조의 폐해를 수없이 보아왔다. 이제 깨어있는 국민의 힘으로 이를 혁파해야 한다. 나아가 폐쇄적 종교관을 공존적 종교관으로 바꿔야 한다. 특히 상대방을 존경하고 배려하는 포용 문화가 중요하다. 결국 공평한 기회, 정의적 배분, 빈부격차 해소, 독과점 혁파, 나눔과 섬김 등이 시급하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갈등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더구나 갈등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증폭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 문화, 교육개혁을 통해 소통과 이해, 존중과 배려를 확대하여 공존공영의 행복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통일을 통해 웅비하기 위해서는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특단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보
    • 공의
    2019-06-05
  • 충남도내 초중고· 교육청 디자인 컨설팅 지원한다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가 올해 도내 21개 초·중·고교 및 교육청 공공기관에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진은 충남연구원 강당의 모습이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가 올해 도내 21개 초·중·고교 및 교육청 공공기관에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019년 4월 22일 밝혔다. 충남교육청과의 협약 체결 후 2017년부터 시작된 초·중·고교 공공디자인 컨설팅은 주로 교실내외 건축 및 공간의 색채와 인테리어, 조경 등을 자문하거나 설계변경 지원까지 포함한다.   이번 공공디자인 컨설팅지원 대상은 충남도내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6개, 교육청 5개 등이다. 추가로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학교는 충남교육청 시설과에 신청해야 하고 이후 공공디자인센터는 해당 학교에서 요청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충남연구원 오병찬 공공디자인센터장은 “도내 학교 공간과 교육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은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생활·안전에 편익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교육청 공공사업의 성과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19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에서 각급 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충남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2018년까지 총 1276건의 누적 컨설팅을 실시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19-04-22
  • [미래정치]국민새정당 신재훈 대표 “국민에 희망 주는 정당 재건” 선언
    신재훈 국민새정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을 섬기며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정당으로 대도약하겠다”며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국민새정당 신재훈 대표는 2019년 4월 18일 오전 11시 서초구 UN WDF(세계유통연맹) 세계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육성 발전시켜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민, 여성, 청년 등 어려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재건하겠다”며 국민새정당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국민새정당은 2008년 국가발전과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된 ‘희망한국포럼’을 모태로 하여 2017년 4월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이다. 희망한국포럼은 한때 전국 조직을 통해 최대 회원 규모가 140여만명에 이르렀다. 시민단체로의 한계를 체감하고 희망한국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조직인 국민새정당으로 탈바꿈하고 ‘국민을 섬기며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정당’으로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기존 정치권은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제대로 일하는 정당은 없다”며 “국민새정당은 제2의 창당을 각오로 재건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발전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 요소들을 과감히 철폐해 나가야한다”며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 전문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하여 수출한국의 위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저출산·고령화, 자살과 이혼, 빈부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가 폭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공공부문 및 국민연금, 복지 제도 등 총체적인 국가구조개혁이 시급하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특히 “우리 국민새정당이 제시하는 국가비전과 핵심정책을 실현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선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연동형 50% 비례대표제가 반드시 도입되어 각계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다수의 군소정당들이 국회에 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재건에 나섰다. 신 대표는 임명장을 수여한 후 “중앙위원들이 분발하여 우리 국민들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충북 제천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현재 희망한국포럼총재와 한국-캄보디아 경제문화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구 당 부대표를 비롯하여, 이인수 기획위원장, 김미수 교육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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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의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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