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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 한복에 매혹적 춤 세계가 감탄하는 ‘한국미’…그가 누굴까?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사진=빅거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한 외국기자가 어느 공연장에서 이렇게 질문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 SL필라테스 대표다. 그는 한국의 전통예술과 세계의 현대문화가 융합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온 몸에 깊숙이 흐르는 것은 한국의 뜨거운 예술혼, 그 자체다. 그는 어려서부터 한국무용으로 몸과 마음을 수없이 단련시켜 왔기 때문이다.   박솔이가 누굴까? 그는 키가 170cm다. 보통의 한국인보다는 다소 훤칠하다. 긴 팔과 다리, 작은 얼굴이 키가 큰 한 마리의 학을 연상시킨다. 그는 백학의 자태를 뽐내는 한국무용가다.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정통으로 배운 재원이다. 2012년 졸업하던 해 6월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의 주인공이 되어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상으로 나왔다.   박솔이는 특기인 한국무용을 비롯하여 현대무용과 발레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설장구,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도 수준급이다. 2017년 세계미인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그 활동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박솔이가 꿈꾸는 삶의 목표와 새로운 미래 도전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박솔이 대표의 주요 활동을 조명해 보고 그의 꿈을 살펴본다.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가 2017년 2월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6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내셔널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한국 최초로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아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빅거이>   ◆ 특기: ‘넌버벌 대장금’ 주인공역 출연 폭발적 박수   박솔이는 2012년 4월 졸업 후의 첫 공연을 결코 잊지 못한다. 그는 한류드라마의 원조 ‘대장금’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대장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만으로 하는 공연으로 연출 김승환, 예술감독 김덕수 등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들이 제작해 참여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작품으로 제작된 이 작품에서 주인공 대장금역을 맡은 박솔이는 화려하고 박진감 있는 공연으로 폭발적인 박수를 받았다.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여 만든 작품이다. 특히 대장금 공연에 특별 초청된 일본 외신기자들은 박솔이의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에 매료되었다. 주인공 대장금역의 박솔이는 이들로부터 포토세례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MBC 드라마 ‘대장금’은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어 30억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한류에 푹 빠지게 했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대장금’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미래적으로 표현하여 천년 이상 이어져 온 한국의 노래와 춤, 무술 등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창조하여 새로운 장르로 탄생되었다. 일본의 한 기자는 “박력 있고 흥미진진한 무대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박솔이는 또한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음악축제’와 시드니에서 개최된 ‘호주수교 50주년 아리랑 공연’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공연에 다수 참가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방송과 신문에서는 “드라마 배우 이영애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혼신을 다해 추는 춤사위가 매혹적”이라고 보도했다. 박솔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무용가로 자리 잡았다.   박솔이는 나아가 K-ARTS in One company 무용팀장, 수석무용수를 역임하며 여러 공연에 출연하여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서울 남산국악당 상설공연 ‘잔치’에서는 주인공 정효 황후역을 맡아 열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무용의 정통과정을 거치며 이를 재해석하고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 결과다. 땀과 열정은 모든 무대에서 통하는 소중한 진리를 매 공연 때마다 확인한다.   박솔이는 이밖에도 국내 다수 초청공연 및 안무 활동을 하였다.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KBS 희망음악회 △KBS 정기연주회 △하이서울페스티벌 △다산문화제 △광화문아트홀 상설공연 ‘아리랑’ △콘서트 in love 등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다. 국외 공연에도 다수 참여했다. 호주 수교 50주년 행사와 중국세계음악축제를 비롯하여 베트남, 일본,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도 공연과 안무 활동을 했다.   박솔이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들을 통해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으로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사진=빅거이>   ◆ 융합: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모델” 감탄   박솔이는 무용가이자 모델이기도 하다. 2017년 2월 타이완에서 개최된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네셔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65개국 미인들이 자국의 대표로서 참가했는데 박솔이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개성을 세계에 뽐냈다. 한국대표가 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최초였다.   그는 2017년 12월 열린 ‘제10회 사랑해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모델로 참여하여 한복의 멋을 한껏 과시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패션쇼 △오색창연 우리옷 △궁중한복 등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국제모델대회인 ‘럭셔리 브랜드 탑 모델 어워즈’에서 탑7 중 위너상을 받았다. 스포츠웨어 메인모델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당초한복 카탈로그 한복모델로도 활동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활동을 하며 모델의 신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이는 그가 끝없이 마음과 몸을 가꾸고 예술적 가치를 찾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스포츠동아, MK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솔이의 뛰어난 모델 연기는 요가, 필라테스(Pilates), 플라잉요가(flying yoga) 등을 통해 만들어진 몸에서 용수철처럼 발산된다. 그의 몸은 힌두교의 영적 수양법인 요가로 인해 유연성의 극치를 이룬다. 더구나 필라테스도 뛰어나다. 필라테스는 동양의 요가와 선, 고대 로마 및 그리스에서 행해지던 양생법 등을 접목하여 만든 것으로 반복된 동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신체 단련 운동이다. 독일의 스포츠 연구가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창시했다.   박솔이는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플라잉요가는 해먹을 걸고 공중에서 요가,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 요가 운동의 일종이다. 힌두교에서는 “요가란 실천 생활 철학에 철저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등으로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을 통해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이는 한국무용의 율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한국무용가 박솔이는 예술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제참예술인 한국무용가부분 대상 △문화혁신대상 국악무용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세계그랑프리무용경연대회(World Grand Prix Dance Contest)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전국국악제전 차세대명무부 서울특별시의장상을 받기도 했다. 박솔이에게 있어서 무용은 이제 삶의 뿌리이자 줄기, 그리고 모든 것이 되었다. 평생의 동행자로 운명의 짝이 된 것이다.   박솔이는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빅거이>   ◆ 창조: 미스그린코리아로 ‘깨끗한 세상 만들기’ 활동 앞장   박솔이는 2016년 ‘미스그린코리아 선’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미스 그린 인터내셔널(Miss Green International) 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솔이의 아름다움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셈이다. 그의 미는 단순한 외적인 미가 아니라 무용으로 단련된 예술적 미가 묵향처럼 은은하게 배인 것이다. 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스그린코리아 대표 MC로 봉사하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 선발대회는 친환경 지구 만들기와 공정하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우수 인재들을 홍보 사절단으로 선발하는 대회다. 본선 입상자들은 세계 90개국이 참가하는 월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고, 미스그린코리아가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홍보, 실천하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박솔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스그린코리아로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가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에서 최종 진선미에 선발되어야 한다.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대략 40~50명이다. 그래서 미스그린코리아에 선발되는 것은 본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끼와 재능을 공식 인정받는 것이다. 그만큼 박솔이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개성을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지 알고 행동한다.   박솔이는 끼와 재능을 통해 독도사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2017년 4월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독도사랑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독도의 큰형인 울릉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도사랑 한마음 대축제’에 참여하여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찾아 아름다운 섬 방문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황실문화원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솔이는 이제 더 높고 더 넓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최고의 무용수가 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무수한 땀방울을 쏟았다. 어느 덧 20대의 삶의 정리하고 새로운 30대를 맞을 채비를 해야 한다. 매년 성장하는 대나무의 푸른 마디처럼 끼와 재능을 더욱 갈고 다듬어 한국무용을 토대로 무용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자 한다. 나아가 한복모델로 한류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박솔이는 “미스그린코리아를 상징하는 대표자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파괴에도 경종을 울리며 환경운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힌다.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하여 더 큰 미소와 몸짓으로 활동할 새로운 무대를 갈망한다.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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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2
  • [미래창조]“난 행복한가?” 철학적 사실화 감탄…13세 영재 마지막 그림은?
    13세 영재 화가 이채은 양이 밝게 웃고 있다. 그는 그림 그리기에 앞서 독서 등을 통해 생긴 다양한 질문들을 메모하여 유리창에 붙여놓았다가 영감이 생기면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사진=SB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이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그림으로 그리는 어린이 영재 화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13세 화가 이채은 양이 그 주인공이다.   이채은 양은 10월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하였다. 그는 다른 출연자와 달리 자신을 직접 ‘영재발굴단’에 제보한 당찬 아이다. 채은 양은 부산 토박이로 펜으로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그림으로 그리는 드로잉 화가다. 채은 양은 “사실 제가 영재는 아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영재발굴단이 부산 채은 양의 집을 찾아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듯 그림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림들은 13세 어린이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되었다. 다양한 사물들과 사람들의 향연을 무지개처럼 조화롭게 펼쳐냈다. 전문가들은 채은 양의 작품들을 보고는 채은 양만의 상상력이 가미된 ‘새로운 종류의 사실화’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캔버스에 세상을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라이브 드로잉 황인상 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작품을 그리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작품’에 도전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4시간 동안 그린 그림이 무엇이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이채은 양의 작품과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추적, 소개한다.   이채은 양은 사람마다 서로 생각과 시각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를 무시하고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는 것이다. 속눈썹에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SBS>   ◆ 작품 특징: “나는 누구인가” 등 삶의 다양한 질문들 표현   채은 양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했다. 작품 ‘니 부산 가봤나’ 연작 시리즈는 부산의 다양한 명물들을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은 4개월 동안 작업을 한 대작으로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채은 양은 “어렸을 때부터 부산에 사는데 부산에 사는 사람들도 부산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관심을 갖고 작품에 표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WHO AM I’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내 모습을 철학적인 느낌의 퍼즐로 표현했다. ‘달라달라2’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채은 양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면 모든 일이 더 잘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그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는 나비야’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채은 양은 “할머니들이 당했던 일을 듣고 너무 화가 나고 괴로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림밖에 없어서 그림으로 그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슬프거나 괴롭거나 힘든 상황을 표현하기보다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조금 더 밝은 세상을 꿈꾸는 듯한 그런 세계를 염원에 두고 그림을 그렸다”며 “이것은 성찰을 하면서 용기를 얻게 되는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또한 11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제로 ‘아세안 동창회’라는 그림을 그렸다. 각국에서 오는 정상들의 모습과 그 나라의 특징, 그리고 각국의 정상들을 매듭으로 서로 엮이게 표현했다. 이에 채은 양은 “함께 한다는 뜻이랑 맞을 거 같아서 매듭으로 연결했다”라고 풀이했다. 그림 속에 숨은 또 하나의 신비의 장치가 있다. 그것은 Me라는 글자가 그려진 둥그런 판을 돌리면 We가 되는 것, 그리고 이때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는 그림이 드러난다.   채은 양의 작품 특징은 모두가 우리에게 커다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겨우 13세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나’에 대한 질문에서 ‘주변’에 대한 질문으로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한 철학적, 본질적 질문들을 그림 세계에 옮겨 놓았다. 채은 양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이 ‘그림 그리기’라고 말한다. 그는 ‘나’와 사람, 자연,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그림에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채은 양과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이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 ‘국민이 의사당’.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사진=SBS>   ◆ 작품 과정: “관찰·생각·질문하라, 그러면 영감이 생긴다”   채은 양은 영재발굴단과 함께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어머니의 땀과 눈물로 그의 삶의 무게를 그대로 그려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은 양은 그림 그리기에 앞서 △관찰 △생각 △질문 △영감 △메모 했다. 채은 양의 그림은 모두가 이와 같은 과정을 수없이 거치며 그 결정체가 새로운 생명이 되어 화폭에 등장한 것이다.   채은 양은 미술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생각과 질문을 하고 그 답을 표현한다. 채은 양은 이를 위해 독서에도 꽤 많은 시간을 몰두한다. 독서를 통해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나 질문들을 메모해 두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다.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그림은 채은 양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여기가 제 비밀 공간이에요.” 채은 양은 틈틈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들을 그때그때마다 메모지에 적어 커튼에 가려진 책상 옆 유리창에 빼곡히 붙여 놓았다. 커튼을 열어젖히자 그동안 그가 붙여 놓았던 것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카메라에 잡힌 질문들을 보면 절로 감탄하게 된다. 채은 양은 영재 화가에 앞서 진실을 찾는 ‘꼬마 철학자’다. 그는 자신은 물론 사람, 자연, 세상에 대해 묻고 또 묻는다.   채은 양은 먼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이어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삶의 무늬는 무엇인가?” 채은 양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자신이 잘 하는 것이 그림 그리기이고 이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채은 양은 철인이나 현인에 가까운 삶의 정석을 보이고 있다.   채은 양이 유리창에 붙여 놓은 메모 내용을 더 찾아본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들을 위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줄 수 있는가? △인간은 왜 자연을 닮아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결정에 만족하는가? 13세의 어린이의 생각과 질문으로 보기에는 충격에 가깝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었다. 평소 다른 작가와 그림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 채은 양이 ‘콜라보 작품’의 주제로 선택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끝없는 반목과 다툼으로 분열되어 있는 ‘대한민국 정치’였다.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은 ‘국민이 의사당’이었다.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채은 양은 “내 목표는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감동을 받거나 공감을 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밝혔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13세 어린 소녀가 그림을 그리며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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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민속예술 발굴·재현 60년 기념 ‘왕중왕전’ 등 한마당 축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전북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공연 모습이다.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1958년 서울 대한민국 수립 10주년 기념행사로 출발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전래되어 온 민속예술을 발굴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 형질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 1994년부터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병행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로 성장했다.   그 결과 700여 종목의 민속예술이 발굴, 재현되었으며 그 중 고성오광대놀이·남사당풍물놀이 등 37종목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동래학춤·멸치후리는 노래 등 101종목은 시·도무형문화재로, 줄다리기·해녀놀이 등 12종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명실공히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전국 16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0개 단체 1700여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민속예술을 특화한 체험전이 이목을 끈다. △농악 △탈춤 △민속놀이 △농요로 나뉜 체험장에서는 농악 고깔 만들기, 고성오광대 탈 만들기, 모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옛 풍습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60년 역사를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민속예술 전승자 채록, 10년사 백서 편찬까지 민속예술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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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두 절친 여배우 김정은과 소유진, 사랑의 봉사 “감동 실화”
    배우 김정은(오른쪽)과 소유진이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영아원을 찾아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두 절친 배우 김정은과 소유진이 요보호 상황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두 사람이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영아원을 찾아 아기 돌봄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2019년 5월 28일 밝혔다.   평소 아동 복지에 관심을 가져온 두 사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친권 포기, 유기 등으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됐다. 두 사람은 2017년 대한사회복지회 무연고 아동 돕기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요보호아동과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 기부 외에도 미혼모 가정의 어려움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소유진 또한 연예인 봉사 모임 따사모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위해 봉사, 기부를 계속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이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장애인, 한부모 가족, 노인의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나눔사업부 홍원표 부장은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 소외된 아이들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의식
    • 복지
    2019-05-28
  • 봉준호 감독, 칸 황금종려상 수상…‘세계 감동시킨 힘’의 배경은?
    봉준호(오른쪽) 감독이 5월 25일 국내외 기자들 앞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고 송강호 배우와 함께 기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봉준호(51)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감독은 2019년 5월 25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세계3대 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   봉 감독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수상한 한국영화 감독이며, 황금종려상은 최초로 수상했다. 봉 감독은 2006년 <괴물>을 시작으로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 2017년 <옥자> 이후 5번째 찾은 칸에서 가장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봉 감독의 세계 최고 권위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선물이다.   <기생충>은 가족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봉준호가 호화로운 볼거리와 풍자적인 서스펜스 드라마로 칸에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또 BBC는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부족했던 모든 것이다. 촘촘하고 오락적이며, 완벽한 페이스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기생충>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기생충>의 감상은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 우리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다른 여러 개의 장르 속으로 관객을 데려간다. 그리고 한국을 담은 영화지만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도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이 있는 그 무엇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미있고 웃기게 이야기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봉 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영화 <기생충>은 5월 30일 개봉돼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세계미래신문>이 <아시아경제> 등 국내외 보도를 토대로 봉준호 감독과 그의 작품세계를 특별 분석해 본다.   봉준호 감독은 2003년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는 스타 감독이 되었다. <사진=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의 특별한 힘: 꿈과 목표, 그리고 열정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 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 있는 대사,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등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이로 인해 황금종려상 수상은 칸 영화제 기간 내내 유력하게 점쳐졌다. <기생충>은 프랑스 시간으로 지난 5월 21일 오후 10시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외신과 평단 그리고 영화 관계자들이 모두 극찬하며 수상의 기대감을 높였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소감의 자리에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손으로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봉 감독의 영화인생은 12세 때부터 운명적으로 시작되었다.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가 많지 않았던 그는 영화비디오를 보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 봉 감독의 꿈과 목표는 한국영화사 100년이 되는 2019년 5월 성취되었다. 그가 세계인을 사로잡고 세계적 영화감독이 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봉준호 감독은 꿈과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도전하였다. 봉 감독은 12세 때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스스로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꿈의 성취를 위해 중고 비디오점들을 돌아다니며 희귀한 외국영화들을 찾아보았다. 또한 미술을 전공한 아버지가 안 계실 때 몰래 들어가 디자인 관련 외국 서적들을 보면서 매일 그림을 그렸다. 이는 훗날 그가 영화를 만드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둘째, 봉준호 감독은 현실과 상상, 창의를 통해 자기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구축했다. 그는 유년 시절 친구가 많지 않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는 고독의 시간을 상상력으로 채웠고, 그의 이런 상상력은 결국 영화 창작의 에너지로 발전했다. 봉 감독은 특히 혼자 보내던 시간, 영화 콘티를 제작해 보기도 했다. 이것이 무기가 되어 직접 영화 콘티 작업을 한다. 콘티는 영화제작의 정교한 설계도로 탄탄한 구성이 됐다.   셋째, 봉준호 감독은 영상을 통해 한국적 특수상황을 세계 보편적 정서와 가치, 철학, 삶의 문제로 부각시켰다. 그는 한국적 사회문제를 고민하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여 친구들과 ‘노란문’이라는 영화동아리를 만들었다. 이 동아리를 통해 1993년 6mm카메라로 찍은 <백색인>을 연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봉준호 감독의 2006년작 <괴물>의 한 장면. 봉 감독은 이 작품의 흥행으로 천만관객 감독의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영화 괴물>   ◆ 봉준호 감독의 작품철학: 한국사회 문제 상상과 창조   봉준호 감독의 힘과 영화의 세계는 <백색인>에 압축적으로 상징화되었다. <백색인>은 ‘화이트 칼라’ 주인공이 달동네를 헤매게 되고 우연히 ‘잘린 손가락’을 줍게 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한국사회의 계급 문제를 직접적으로 영상에 담았다. 이 영화는 거의 대사가 없다. 이미지와 배우의 액션으로 진행되는 실험적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당시 단편영화의 스타일과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 감독은 대학 졸업 후 충무로에서 경력을 쌓았다. 1996년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 가지 이유> 연출부를 거쳐 1997년 <모텔 선인장> 조연출로 현장을 경험했다. 1999년엔 <유령>의 각본을 썼다. 이어 감독으로 본격 데뷔하여 한국 사회에 대해 본격적으로 자기 시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2000년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로 홍콩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과 뮌헨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차지했다.   봉 감독은 2003년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명실상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는 스타 감독이 되었다. 전국 526만 관객동원으로 2004년도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 역대 한국영화흥행순위 13위(2018)에 올랐다. 봉 감독은 나아가 2006년 세번째 장편영화 <괴물>로 ‘천만영화’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2013년 다국적 프로젝트 <설국열차>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올라섰다. 2017년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영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미합작영화 <옥자>를 내놓았다.   봉준호 감독은 마침내 2019년 5월 <기생충>으로 세계 최정상의 영화감독이 되었다. 12세에 세웠던 꿈과 목표를 39년만에 이룬 것이다. 이것은 봉 감독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영화 100년사에 금자탑을 세운 것이다. 꿈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한국적 현실 위에서 상상과 창의, 열정으로 꽃을 피운 것이다. 봉 감독의 성공에는 특히 송강호 같은 든든한 배우들이 오래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래서 봉 감독은 수상 영광을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 송강호”에게 돌리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2013년 다국적 프로젝트 <설국열차>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올라섰다. <사진=영화 설국열차>   ◆ 봉준호 감독과 미래영화: 미래이슈 다룬 <괴물2> 기대   봉준호 감독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계급’의 문제다. 그는 지금까지 계급적 모순으로 인한 빈부격차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해 왔다. 그의 영화들은 그래서 냉혹한 현실에 앵글을 맞추고 있다. 첫 작품 <백색인>은 물론 대표작 <설국열차>, <기생충> 등 모두가 계급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선으로 접근했다. 그래서 봉 감독의 작품에는 ‘미래’가 들어갈 틈이 없다.   그러나 과거 또는 현재의 계급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것은 모두 미래의 결과들이다. 그러므로 봉 감독이 계급문제의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한번쯤은 미래의 계급문제를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불평등, 계급, 빈부격차 등은 미래의 매우 중요한 이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순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새로운 접근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봉 감독은 지금까지 경험 또는 상상의 한 조각을 일단 머릿속에 필름의 한 장면처럼 기록했다. 즉, 주로 일상생활에서 보거나 겪은 장면을 기억했다가 영화에 녹였다. 영화 <괴물>의 경우 봉 감독이 고등학생 시절 집에서 창밖으로 잠실대교를 내다보다가 교각에 뭔가가 매달렸다가 떨어지는 것을 본 기억으로부터 발화한 영화다. 그의 많은 영화에서 이 같은 명장면이 연출됐다.   봉준호 감독은 이제 세계 최고상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 그러나 그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미래 이슈를 꼭 다루어야 할 것이다. 영화거장이 된 봉 감독이 인류의 대재앙이 될 미래사회의 불평등과 차별, 빈부격차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더구나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기 때문에 더욱더 미래문제를 현재의 문제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괴물2>나 <설국열차2>의 새로운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05-26
  • 서울시 새 명물 ‘서울로 7017’…주말엔 풍성한 행사로 ‘얼쑤’
    8년차 케이팝 5인조 여성 댄스팀인 ‘레이디 비’가 공연을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시민들을 휘어잡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서울역 고가 공원인 ‘서울로’가 2019년 4월 27일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풍성한 음악과 문화 행사로 꾸며져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1969년 3월 19일 착공하여 1970년 8월 15일에 개통된 서울역 북쪽의 왕복 2차선 고가도로로다. 서울시는 철거가 예정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전면 개·보수하여 2017년 5월 20일 공원으로 개장했다. 총 길이는 1,024m이다. 이 공원은 미국의 하이라인공원을 모델로 하여 사업이 진행됐다.   서울로는 2016년 10월 18일에 명칭이 ‘서울로 7017’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과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2017년과 17개의 사람길,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사진은 이날 8년차 케이팝 5인조 여성 댄스팀인 ‘레이디 비’가 공연을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시민들을 휘어잡고 있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04-28

실시간 예술 기사

  • 고운 한복에 매혹적 춤 세계가 감탄하는 ‘한국미’…그가 누굴까?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사진=빅거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한 외국기자가 어느 공연장에서 이렇게 질문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 SL필라테스 대표다. 그는 한국의 전통예술과 세계의 현대문화가 융합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온 몸에 깊숙이 흐르는 것은 한국의 뜨거운 예술혼, 그 자체다. 그는 어려서부터 한국무용으로 몸과 마음을 수없이 단련시켜 왔기 때문이다.   박솔이가 누굴까? 그는 키가 170cm다. 보통의 한국인보다는 다소 훤칠하다. 긴 팔과 다리, 작은 얼굴이 키가 큰 한 마리의 학을 연상시킨다. 그는 백학의 자태를 뽐내는 한국무용가다.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정통으로 배운 재원이다. 2012년 졸업하던 해 6월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의 주인공이 되어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상으로 나왔다.   박솔이는 특기인 한국무용을 비롯하여 현대무용과 발레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설장구,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도 수준급이다. 2017년 세계미인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그 활동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박솔이가 꿈꾸는 삶의 목표와 새로운 미래 도전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박솔이 대표의 주요 활동을 조명해 보고 그의 꿈을 살펴본다.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가 2017년 2월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6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내셔널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한국 최초로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아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빅거이>   ◆ 특기: ‘넌버벌 대장금’ 주인공역 출연 폭발적 박수   박솔이는 2012년 4월 졸업 후의 첫 공연을 결코 잊지 못한다. 그는 한류드라마의 원조 ‘대장금’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대장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만으로 하는 공연으로 연출 김승환, 예술감독 김덕수 등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들이 제작해 참여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작품으로 제작된 이 작품에서 주인공 대장금역을 맡은 박솔이는 화려하고 박진감 있는 공연으로 폭발적인 박수를 받았다.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여 만든 작품이다. 특히 대장금 공연에 특별 초청된 일본 외신기자들은 박솔이의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에 매료되었다. 주인공 대장금역의 박솔이는 이들로부터 포토세례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MBC 드라마 ‘대장금’은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어 30억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한류에 푹 빠지게 했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대장금’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미래적으로 표현하여 천년 이상 이어져 온 한국의 노래와 춤, 무술 등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창조하여 새로운 장르로 탄생되었다. 일본의 한 기자는 “박력 있고 흥미진진한 무대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박솔이는 또한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음악축제’와 시드니에서 개최된 ‘호주수교 50주년 아리랑 공연’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공연에 다수 참가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방송과 신문에서는 “드라마 배우 이영애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혼신을 다해 추는 춤사위가 매혹적”이라고 보도했다. 박솔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무용가로 자리 잡았다.   박솔이는 나아가 K-ARTS in One company 무용팀장, 수석무용수를 역임하며 여러 공연에 출연하여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서울 남산국악당 상설공연 ‘잔치’에서는 주인공 정효 황후역을 맡아 열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무용의 정통과정을 거치며 이를 재해석하고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 결과다. 땀과 열정은 모든 무대에서 통하는 소중한 진리를 매 공연 때마다 확인한다.   박솔이는 이밖에도 국내 다수 초청공연 및 안무 활동을 하였다.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KBS 희망음악회 △KBS 정기연주회 △하이서울페스티벌 △다산문화제 △광화문아트홀 상설공연 ‘아리랑’ △콘서트 in love 등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다. 국외 공연에도 다수 참여했다. 호주 수교 50주년 행사와 중국세계음악축제를 비롯하여 베트남, 일본,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도 공연과 안무 활동을 했다.   박솔이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들을 통해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으로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사진=빅거이>   ◆ 융합: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모델” 감탄   박솔이는 무용가이자 모델이기도 하다. 2017년 2월 타이완에서 개최된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네셔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65개국 미인들이 자국의 대표로서 참가했는데 박솔이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개성을 세계에 뽐냈다. 한국대표가 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최초였다.   그는 2017년 12월 열린 ‘제10회 사랑해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모델로 참여하여 한복의 멋을 한껏 과시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패션쇼 △오색창연 우리옷 △궁중한복 등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국제모델대회인 ‘럭셔리 브랜드 탑 모델 어워즈’에서 탑7 중 위너상을 받았다. 스포츠웨어 메인모델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당초한복 카탈로그 한복모델로도 활동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활동을 하며 모델의 신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이는 그가 끝없이 마음과 몸을 가꾸고 예술적 가치를 찾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스포츠동아, MK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솔이의 뛰어난 모델 연기는 요가, 필라테스(Pilates), 플라잉요가(flying yoga) 등을 통해 만들어진 몸에서 용수철처럼 발산된다. 그의 몸은 힌두교의 영적 수양법인 요가로 인해 유연성의 극치를 이룬다. 더구나 필라테스도 뛰어나다. 필라테스는 동양의 요가와 선, 고대 로마 및 그리스에서 행해지던 양생법 등을 접목하여 만든 것으로 반복된 동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신체 단련 운동이다. 독일의 스포츠 연구가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창시했다.   박솔이는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플라잉요가는 해먹을 걸고 공중에서 요가,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 요가 운동의 일종이다. 힌두교에서는 “요가란 실천 생활 철학에 철저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등으로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을 통해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이는 한국무용의 율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한국무용가 박솔이는 예술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제참예술인 한국무용가부분 대상 △문화혁신대상 국악무용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세계그랑프리무용경연대회(World Grand Prix Dance Contest)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전국국악제전 차세대명무부 서울특별시의장상을 받기도 했다. 박솔이에게 있어서 무용은 이제 삶의 뿌리이자 줄기, 그리고 모든 것이 되었다. 평생의 동행자로 운명의 짝이 된 것이다.   박솔이는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빅거이>   ◆ 창조: 미스그린코리아로 ‘깨끗한 세상 만들기’ 활동 앞장   박솔이는 2016년 ‘미스그린코리아 선’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미스 그린 인터내셔널(Miss Green International) 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솔이의 아름다움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셈이다. 그의 미는 단순한 외적인 미가 아니라 무용으로 단련된 예술적 미가 묵향처럼 은은하게 배인 것이다. 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스그린코리아 대표 MC로 봉사하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 선발대회는 친환경 지구 만들기와 공정하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우수 인재들을 홍보 사절단으로 선발하는 대회다. 본선 입상자들은 세계 90개국이 참가하는 월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고, 미스그린코리아가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홍보, 실천하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박솔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스그린코리아로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가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에서 최종 진선미에 선발되어야 한다.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대략 40~50명이다. 그래서 미스그린코리아에 선발되는 것은 본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끼와 재능을 공식 인정받는 것이다. 그만큼 박솔이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개성을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지 알고 행동한다.   박솔이는 끼와 재능을 통해 독도사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2017년 4월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독도사랑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독도의 큰형인 울릉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도사랑 한마음 대축제’에 참여하여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찾아 아름다운 섬 방문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황실문화원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솔이는 이제 더 높고 더 넓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최고의 무용수가 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무수한 땀방울을 쏟았다. 어느 덧 20대의 삶의 정리하고 새로운 30대를 맞을 채비를 해야 한다. 매년 성장하는 대나무의 푸른 마디처럼 끼와 재능을 더욱 갈고 다듬어 한국무용을 토대로 무용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자 한다. 나아가 한복모델로 한류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박솔이는 “미스그린코리아를 상징하는 대표자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파괴에도 경종을 울리며 환경운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힌다.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하여 더 큰 미소와 몸짓으로 활동할 새로운 무대를 갈망한다.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인간의식
    • 예술
    2019-11-02
  • [미래창조]“난 행복한가?” 철학적 사실화 감탄…13세 영재 마지막 그림은?
    13세 영재 화가 이채은 양이 밝게 웃고 있다. 그는 그림 그리기에 앞서 독서 등을 통해 생긴 다양한 질문들을 메모하여 유리창에 붙여놓았다가 영감이 생기면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사진=SB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이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그림으로 그리는 어린이 영재 화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13세 화가 이채은 양이 그 주인공이다.   이채은 양은 10월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하였다. 그는 다른 출연자와 달리 자신을 직접 ‘영재발굴단’에 제보한 당찬 아이다. 채은 양은 부산 토박이로 펜으로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그림으로 그리는 드로잉 화가다. 채은 양은 “사실 제가 영재는 아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영재발굴단이 부산 채은 양의 집을 찾아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듯 그림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림들은 13세 어린이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되었다. 다양한 사물들과 사람들의 향연을 무지개처럼 조화롭게 펼쳐냈다. 전문가들은 채은 양의 작품들을 보고는 채은 양만의 상상력이 가미된 ‘새로운 종류의 사실화’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캔버스에 세상을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라이브 드로잉 황인상 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작품을 그리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작품’에 도전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4시간 동안 그린 그림이 무엇이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이채은 양의 작품과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추적, 소개한다.   이채은 양은 사람마다 서로 생각과 시각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를 무시하고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는 것이다. 속눈썹에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SBS>   ◆ 작품 특징: “나는 누구인가” 등 삶의 다양한 질문들 표현   채은 양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했다. 작품 ‘니 부산 가봤나’ 연작 시리즈는 부산의 다양한 명물들을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은 4개월 동안 작업을 한 대작으로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채은 양은 “어렸을 때부터 부산에 사는데 부산에 사는 사람들도 부산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관심을 갖고 작품에 표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WHO AM I’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내 모습을 철학적인 느낌의 퍼즐로 표현했다. ‘달라달라2’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채은 양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면 모든 일이 더 잘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그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는 나비야’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채은 양은 “할머니들이 당했던 일을 듣고 너무 화가 나고 괴로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림밖에 없어서 그림으로 그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슬프거나 괴롭거나 힘든 상황을 표현하기보다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조금 더 밝은 세상을 꿈꾸는 듯한 그런 세계를 염원에 두고 그림을 그렸다”며 “이것은 성찰을 하면서 용기를 얻게 되는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또한 11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제로 ‘아세안 동창회’라는 그림을 그렸다. 각국에서 오는 정상들의 모습과 그 나라의 특징, 그리고 각국의 정상들을 매듭으로 서로 엮이게 표현했다. 이에 채은 양은 “함께 한다는 뜻이랑 맞을 거 같아서 매듭으로 연결했다”라고 풀이했다. 그림 속에 숨은 또 하나의 신비의 장치가 있다. 그것은 Me라는 글자가 그려진 둥그런 판을 돌리면 We가 되는 것, 그리고 이때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는 그림이 드러난다.   채은 양의 작품 특징은 모두가 우리에게 커다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겨우 13세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나’에 대한 질문에서 ‘주변’에 대한 질문으로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한 철학적, 본질적 질문들을 그림 세계에 옮겨 놓았다. 채은 양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이 ‘그림 그리기’라고 말한다. 그는 ‘나’와 사람, 자연,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그림에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채은 양과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이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 ‘국민이 의사당’.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사진=SBS>   ◆ 작품 과정: “관찰·생각·질문하라, 그러면 영감이 생긴다”   채은 양은 영재발굴단과 함께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어머니의 땀과 눈물로 그의 삶의 무게를 그대로 그려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은 양은 그림 그리기에 앞서 △관찰 △생각 △질문 △영감 △메모 했다. 채은 양의 그림은 모두가 이와 같은 과정을 수없이 거치며 그 결정체가 새로운 생명이 되어 화폭에 등장한 것이다.   채은 양은 미술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생각과 질문을 하고 그 답을 표현한다. 채은 양은 이를 위해 독서에도 꽤 많은 시간을 몰두한다. 독서를 통해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나 질문들을 메모해 두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다.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그림은 채은 양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여기가 제 비밀 공간이에요.” 채은 양은 틈틈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들을 그때그때마다 메모지에 적어 커튼에 가려진 책상 옆 유리창에 빼곡히 붙여 놓았다. 커튼을 열어젖히자 그동안 그가 붙여 놓았던 것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카메라에 잡힌 질문들을 보면 절로 감탄하게 된다. 채은 양은 영재 화가에 앞서 진실을 찾는 ‘꼬마 철학자’다. 그는 자신은 물론 사람, 자연, 세상에 대해 묻고 또 묻는다.   채은 양은 먼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이어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삶의 무늬는 무엇인가?” 채은 양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자신이 잘 하는 것이 그림 그리기이고 이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채은 양은 철인이나 현인에 가까운 삶의 정석을 보이고 있다.   채은 양이 유리창에 붙여 놓은 메모 내용을 더 찾아본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들을 위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줄 수 있는가? △인간은 왜 자연을 닮아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결정에 만족하는가? 13세의 어린이의 생각과 질문으로 보기에는 충격에 가깝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었다. 평소 다른 작가와 그림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 채은 양이 ‘콜라보 작품’의 주제로 선택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끝없는 반목과 다툼으로 분열되어 있는 ‘대한민국 정치’였다.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은 ‘국민이 의사당’이었다.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채은 양은 “내 목표는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감동을 받거나 공감을 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밝혔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13세 어린 소녀가 그림을 그리며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예술
    2019-10-31
  • 민속예술 발굴·재현 60년 기념 ‘왕중왕전’ 등 한마당 축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전북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공연 모습이다.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1958년 서울 대한민국 수립 10주년 기념행사로 출발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전래되어 온 민속예술을 발굴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 형질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 1994년부터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병행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로 성장했다.   그 결과 700여 종목의 민속예술이 발굴, 재현되었으며 그 중 고성오광대놀이·남사당풍물놀이 등 37종목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동래학춤·멸치후리는 노래 등 101종목은 시·도무형문화재로, 줄다리기·해녀놀이 등 12종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명실공히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진다. 전국 16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20개 단체 1700여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민속예술을 특화한 체험전이 이목을 끈다. △농악 △탈춤 △민속놀이 △농요로 나뉜 체험장에서는 농악 고깔 만들기, 고성오광대 탈 만들기, 모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잊혀가는 옛 풍습을 몸으로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60년 역사를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민속예술 전승자 채록, 10년사 백서 편찬까지 민속예술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10-01
  • 두 절친 여배우 김정은과 소유진, 사랑의 봉사 “감동 실화”
    배우 김정은(오른쪽)과 소유진이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영아원을 찾아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두 절친 배우 김정은과 소유진이 요보호 상황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두 사람이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영아원을 찾아 아기 돌봄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2019년 5월 28일 밝혔다.   평소 아동 복지에 관심을 가져온 두 사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친권 포기, 유기 등으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됐다. 두 사람은 2017년 대한사회복지회 무연고 아동 돕기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요보호아동과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 기부 외에도 미혼모 가정의 어려움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소유진 또한 연예인 봉사 모임 따사모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위해 봉사, 기부를 계속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이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장애인, 한부모 가족, 노인의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나눔사업부 홍원표 부장은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 소외된 아이들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의식
    • 복지
    2019-05-28
  • 봉준호 감독, 칸 황금종려상 수상…‘세계 감동시킨 힘’의 배경은?
    봉준호(오른쪽) 감독이 5월 25일 국내외 기자들 앞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고 송강호 배우와 함께 기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 봉준호(51)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감독은 2019년 5월 25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세계3대 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   봉 감독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로 수상한 한국영화 감독이며, 황금종려상은 최초로 수상했다. 봉 감독은 2006년 <괴물>을 시작으로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 2017년 <옥자> 이후 5번째 찾은 칸에서 가장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봉 감독의 세계 최고 권위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선물이다.   <기생충>은 가족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봉준호가 호화로운 볼거리와 풍자적인 서스펜스 드라마로 칸에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또 BBC는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부족했던 모든 것이다. 촘촘하고 오락적이며, 완벽한 페이스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기생충>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기생충>의 감상은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 우리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다른 여러 개의 장르 속으로 관객을 데려간다. 그리고 한국을 담은 영화지만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도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이 있는 그 무엇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미있고 웃기게 이야기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봉 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영화 <기생충>은 5월 30일 개봉돼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세계미래신문>이 <아시아경제> 등 국내외 보도를 토대로 봉준호 감독과 그의 작품세계를 특별 분석해 본다.   봉준호 감독은 2003년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는 스타 감독이 되었다. <사진=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의 특별한 힘: 꿈과 목표, 그리고 열정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 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 있는 대사,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등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이로 인해 황금종려상 수상은 칸 영화제 기간 내내 유력하게 점쳐졌다. <기생충>은 프랑스 시간으로 지난 5월 21일 오후 10시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외신과 평단 그리고 영화 관계자들이 모두 극찬하며 수상의 기대감을 높였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소감의 자리에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손으로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봉 감독의 영화인생은 12세 때부터 운명적으로 시작되었다.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가 많지 않았던 그는 영화비디오를 보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 봉 감독의 꿈과 목표는 한국영화사 100년이 되는 2019년 5월 성취되었다. 그가 세계인을 사로잡고 세계적 영화감독이 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봉준호 감독은 꿈과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도전하였다. 봉 감독은 12세 때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스스로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꿈의 성취를 위해 중고 비디오점들을 돌아다니며 희귀한 외국영화들을 찾아보았다. 또한 미술을 전공한 아버지가 안 계실 때 몰래 들어가 디자인 관련 외국 서적들을 보면서 매일 그림을 그렸다. 이는 훗날 그가 영화를 만드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둘째, 봉준호 감독은 현실과 상상, 창의를 통해 자기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구축했다. 그는 유년 시절 친구가 많지 않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는 고독의 시간을 상상력으로 채웠고, 그의 이런 상상력은 결국 영화 창작의 에너지로 발전했다. 봉 감독은 특히 혼자 보내던 시간, 영화 콘티를 제작해 보기도 했다. 이것이 무기가 되어 직접 영화 콘티 작업을 한다. 콘티는 영화제작의 정교한 설계도로 탄탄한 구성이 됐다.   셋째, 봉준호 감독은 영상을 통해 한국적 특수상황을 세계 보편적 정서와 가치, 철학, 삶의 문제로 부각시켰다. 그는 한국적 사회문제를 고민하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여 친구들과 ‘노란문’이라는 영화동아리를 만들었다. 이 동아리를 통해 1993년 6mm카메라로 찍은 <백색인>을 연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봉준호 감독의 2006년작 <괴물>의 한 장면. 봉 감독은 이 작품의 흥행으로 천만관객 감독의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영화 괴물>   ◆ 봉준호 감독의 작품철학: 한국사회 문제 상상과 창조   봉준호 감독의 힘과 영화의 세계는 <백색인>에 압축적으로 상징화되었다. <백색인>은 ‘화이트 칼라’ 주인공이 달동네를 헤매게 되고 우연히 ‘잘린 손가락’을 줍게 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한국사회의 계급 문제를 직접적으로 영상에 담았다. 이 영화는 거의 대사가 없다. 이미지와 배우의 액션으로 진행되는 실험적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당시 단편영화의 스타일과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 감독은 대학 졸업 후 충무로에서 경력을 쌓았다. 1996년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 가지 이유> 연출부를 거쳐 1997년 <모텔 선인장> 조연출로 현장을 경험했다. 1999년엔 <유령>의 각본을 썼다. 이어 감독으로 본격 데뷔하여 한국 사회에 대해 본격적으로 자기 시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2000년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로 홍콩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과 뮌헨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차지했다.   봉 감독은 2003년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명실상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는 스타 감독이 되었다. 전국 526만 관객동원으로 2004년도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 역대 한국영화흥행순위 13위(2018)에 올랐다. 봉 감독은 나아가 2006년 세번째 장편영화 <괴물>로 ‘천만영화’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2013년 다국적 프로젝트 <설국열차>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올라섰다. 2017년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영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미합작영화 <옥자>를 내놓았다.   봉준호 감독은 마침내 2019년 5월 <기생충>으로 세계 최정상의 영화감독이 되었다. 12세에 세웠던 꿈과 목표를 39년만에 이룬 것이다. 이것은 봉 감독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영화 100년사에 금자탑을 세운 것이다. 꿈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한국적 현실 위에서 상상과 창의, 열정으로 꽃을 피운 것이다. 봉 감독의 성공에는 특히 송강호 같은 든든한 배우들이 오래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래서 봉 감독은 수상 영광을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 송강호”에게 돌리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2013년 다국적 프로젝트 <설국열차>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올라섰다. <사진=영화 설국열차>   ◆ 봉준호 감독과 미래영화: 미래이슈 다룬 <괴물2> 기대   봉준호 감독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계급’의 문제다. 그는 지금까지 계급적 모순으로 인한 빈부격차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해 왔다. 그의 영화들은 그래서 냉혹한 현실에 앵글을 맞추고 있다. 첫 작품 <백색인>은 물론 대표작 <설국열차>, <기생충> 등 모두가 계급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선으로 접근했다. 그래서 봉 감독의 작품에는 ‘미래’가 들어갈 틈이 없다.   그러나 과거 또는 현재의 계급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것은 모두 미래의 결과들이다. 그러므로 봉 감독이 계급문제의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한번쯤은 미래의 계급문제를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불평등, 계급, 빈부격차 등은 미래의 매우 중요한 이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순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새로운 접근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봉 감독은 지금까지 경험 또는 상상의 한 조각을 일단 머릿속에 필름의 한 장면처럼 기록했다. 즉, 주로 일상생활에서 보거나 겪은 장면을 기억했다가 영화에 녹였다. 영화 <괴물>의 경우 봉 감독이 고등학생 시절 집에서 창밖으로 잠실대교를 내다보다가 교각에 뭔가가 매달렸다가 떨어지는 것을 본 기억으로부터 발화한 영화다. 그의 많은 영화에서 이 같은 명장면이 연출됐다.   봉준호 감독은 이제 세계 최고상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 그러나 그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미래 이슈를 꼭 다루어야 할 것이다. 영화거장이 된 봉 감독이 인류의 대재앙이 될 미래사회의 불평등과 차별, 빈부격차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더구나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기 때문에 더욱더 미래문제를 현재의 문제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괴물2>나 <설국열차2>의 새로운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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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6
  • 서울시 새 명물 ‘서울로 7017’…주말엔 풍성한 행사로 ‘얼쑤’
    8년차 케이팝 5인조 여성 댄스팀인 ‘레이디 비’가 공연을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시민들을 휘어잡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서울역 고가 공원인 ‘서울로’가 2019년 4월 27일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풍성한 음악과 문화 행사로 꾸며져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1969년 3월 19일 착공하여 1970년 8월 15일에 개통된 서울역 북쪽의 왕복 2차선 고가도로로다. 서울시는 철거가 예정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전면 개·보수하여 2017년 5월 20일 공원으로 개장했다. 총 길이는 1,024m이다. 이 공원은 미국의 하이라인공원을 모델로 하여 사업이 진행됐다.   서울로는 2016년 10월 18일에 명칭이 ‘서울로 7017’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과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2017년과 17개의 사람길,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사진은 이날 8년차 케이팝 5인조 여성 댄스팀인 ‘레이디 비’가 공연을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시민들을 휘어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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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8
  • [미래문화]방탄소년단 거침없이 ‘세계 최정상 등극’…7대 성공 요인은?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1위에 선정되어 트로피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1세기 비틀즈’라고 일컬어지는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의 그룹가수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최고의 음악적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4월 12일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했다. ‘페르소나’는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나아가 미국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이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에 등극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2019년 4월 19일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12일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1주일만에 1위를 기록,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연합뉴스> 등 국내외 언론이 보도했다.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는 지난해 ‘아이돌(IDOL)’이 세운 한국 그룹 최고 기록(21위)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네 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이 앨범의 수록곡이 대부분 싱글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누구? 진격의 방탄소년단/ 우리가 누구? 겁없이 집어삼킨다”는 ‘진격의 방탄’(2013)의 가사처럼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진격은 거대 열광팬(팬덤) 조직인 ‘아미(Army)’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와 함께 그동안 수많은 신기록을 세워왔다. 그렇다면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7대 성공 비밀을 추적해 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남성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와 함께 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들의 더 큰 도약이 주목된다. <사진=방탄소년단>   ◆ 음악에 가치, 시대정신 융합하여 감동 창조   방탄소년단은 ‘21세기 비틀즈’라고 일컬어지는 그룹이다. 이들은 어떤 그룹 가수인가? 방탄소년단은 21세~27세의 7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남성 가수 그룹의 이름이다. 리더인 RM을 비롯하여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인의 샛별들이 그 멤버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다. 2013년 6월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이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여 정리해본다   ○ 명칭: 보편적 가치와 시대정신을 부각하라.   그룹명 방탄소년단의 이름 속에는 특별한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 방탄은 총알을 막아낸다는 뜻이다. 방탄소년단의 표면적인 뜻은 ‘총알을 막아내는 소년들’이란 의미다. 음악으로 젊은 세대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고난과 사회적 편견, 억압 등을 막아내어 자신들의 가치를 당당히 지켜내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지칭하는 영문 ‘BTS’는 본래 영어 이름인 ‘Bangtan Boys’ 혹은 ‘Bulletproof Boys Scouts’의 준말이었다. 그런데 2017년 방탄소년단의 공식 로고를 교체하면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의미를 확장시키고, ‘Beyond The Scene’의 준말로 의미를 추가했다. 이는 “매 순간 청춘의 상황을 뛰어넘겠다”는 강한 의지와 시대정신을 표현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주로 10대와 20대 청춘의 생각·삶·사랑·꿈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부른다. 대부분의 멤버가 작사와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면모마저 보여준다. 또한 난이도 높은 안무로 데뷔 초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에서 기존의 한국 가수들이 세우지 못했던 수많은 기록들을 남기며 국내외 엄청난 팬덤을 구축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 준비: 널리 인재를 찾고 땀 흘려 연습하라.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겸 프로듀서는 2010년 9월 힙합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멤버를 모집하기 위해 전국 오디션을 개최했다. 오디션은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힛잇(HIT IT)’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었다. 방시혁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리더 RM을 중심으로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랩, 보컬, 춤에 능한 7인의 멤버가 최종 선발되었다.   RM 김남준은 전국 오디션 이전에 이미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발탁되었다. 방시혁 대표는 김남준에 대해 “언더 힙합 신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고등학생 래퍼로 랩 메이킹에 탁월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연습생 시절에는 임정희와 2AM 등의 소속 선배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7인은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공식 데뷔하기 전 3년간 땀을 흘리며 맹연습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를 앞둔 2013년 5월 20일, 직접 운영해 온 블로그를 전격 폐쇄했다.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 5월 27일 방탄소년단의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하여 “6월 13일 데뷔하겠다”고 알렸다. 그 후 6월 12일 데뷔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을 발매했다. 이와 동시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앨범을 최초로 공개했다. 6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식 데뷔했다.   ○ 활동: 자기만의 목소리로 승부를 걸어라.   방탄소년단은 자기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활동에 주력했다. 2013년 데뷔 이후 2년여 동안 학교 3부작 시즌제 앨범(2013~2014)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서 “꿈 없어졌지/ 숨 쉴 틈도 없이/ 학교와 집 아니면 PC방이 다인 쳇바퀴” 등의 가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 현실이나, 청소년의 꿈에 대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메시지를 노래했다. 이후 청춘 2부작 시즌제 앨범(2015)을 통해 N포 세대(‘쩔어’), 수저론, 열정 페이(‘뱁새’) 등 청춘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다뤘다.   방탄소년단은 “곡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세대별로 공감대 있는 가사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작사·작곡에 참여하여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앨범을 제작했다. 이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온라인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꾸준하게 팬들과 소통하며 ‘빌보드 소셜50 차트’ 1위에 올라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SNS 활동에 주력했다. 이들은 SNS에서의 파급력을 바탕으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이외의 언론들도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들을 소개하고 집중조명하기 시작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역시 방탄소년단에 대해 “2017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라며 “전 세계 어떤 스타보다도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무대: 치명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뽐내라.   방탄소년단은 노래, 춤, 의상, 스토리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각 잡힌 일곱 사람의 칼 군무도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넘치는 상큼함으로 통통 튀는 안무를 뽐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들은 팬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뽐낸다. 특히 청소년들의 대변을 하는 무대로 뜨거운 폭발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글로벌 슈퍼스타’로 비상했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통해서는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UN연설에서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으로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라며 전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음악과 앨범, 삶과 꿈이 분리된 것이 아닌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팝스타 할시와 화려하고 유쾌하게 안무 호흡을 맞췄다. 글로벌 그룹과 싱어송 라이터의 만남. 이들이 사랑을 노래하는 신선한 모습의 영상은 공개 37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최단 기록을 작성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놀랍게 실감할 수 있었다. 이로써 자신들이 지니고 있던 한국 가수 최다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 도약: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라.   방탄소년단은 수많은 기록과 신화를 창조한 대한민국의 대표 가수 그룹이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최연소로 수여받았다.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 인터내셔널 ‘CNN Today’에서는 2017년 11월 21일 방탄소년단의 인기 요인과 영향력을 분석하며 “방탄소년단은 거대 팬덤(아미)과 춤과 노래, 뮤직비디오 덕에 한국을 넘어 미국 10대까지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거침없는 기세로 팝의 본고장인 미국은 물론, 영국, 일본까지 사로잡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이들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증했다. 타임은 2019년 4월 17일 “방탄소년단은 비틀스 신드롬과 비견된다”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처음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선정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탄은 오는 5월부터는 세계 8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열어 지난 월드투어 때보다 강력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지에서 추가 공연까지 모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4월 18일 미국 시시주간지 타임지의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사진=방탄소년단>   ○ 확장: 열정 넘치는 동행자를 확보하라   방탄은 특별한 팬 조직으로 군대를 뜻하는 ‘아미(Army)’가 있다. 아미는 일반적인 열성팬 조직, 그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팬덤(fandom)’이라고 칭한다. 팬덤은 ‘광신자’를 뜻하는 ‘퍼내틱(fanatic)’의 팬(fan)과 ‘영지(領地)·나라’ 등을 뜻하는 접미사 ‘덤(-dom)’의 합성어다.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몰입하여 그 속에 빠져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한 말로 ‘오빠부대’인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는 방탄복과 군대처럼 방탄소년단도 ‘팬클럽과 항상 함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활발하다. 2017년과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연예인이자 트위터 최다 활동 음악 그룹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경제지인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늘리고 있는 헌신적인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미국 음악 차트에서 역사적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 집계는 물론 음악 관련 신기록 수립에 ‘아미’가 대단한 활약을 했다. 이번 새 앨범 판매량 집계에서도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새 앨범은 4월 12일~18일 일주간의 판매량 213만480장을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이다. 나아가 새 앨범은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 3개 부문 신기록도 세웠다. 이 모든 기록 수립에는 열광적인 팬들이 폭발적인 호응을 보이는 등 큰 역할을 했다.   ○ 공헌: 선한 영향력으로 신화와 전설을 만들어라   방탄소년단은 선한 영향력으로 세계적 신화와 전설을 만들었다. 방탄소년단과 다른 케이팝(K-pop) 그룹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정성’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진정성을 최고의 무기로 하여 세계인들에게 다가간 것이다. 나아가 팬들에게 잘 기획된 그룹이 아니라 순수 아티스트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 즉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을 전하는 능력이 세계의 팬들을 늘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나아가 그룹명의 의미에 맞게 사회 활동 및 자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사회변화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준비한 ‘러브 마이셀프’와 유니세프의 범세계적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가 만나 새로운 형태로 전개 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한 펀드를 구축하기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2017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에게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2018년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차세대 리더’라는 제목과 함께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무대 위나 무대 아래에서 늘 ‘겸허’, ‘겸손’, ‘감사’, ‘사랑’이라는 단어들을 강조한다. 그들의 모든 것을 팬들 덕분으로 여기는 것이다. 모두가 한없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헌사’의 표현들이다.   ◆ 총평: “음악을 통해 모든 꿈을 실현”   방탄소년단이 4월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감사하다. 오랫동안 음악중심 1위가 없었는데 아미를 위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멤버 진도 “아미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성공 요인이 무엇이었을까?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믿는 일곱 명의 젊은이들”이라 표현하며 “자존감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 빛나는 가사 속에 숨겨진 철학의 복합성, 그들의 정교한 안무 하나하나에 깃든 시너지와 형제애, 그리고 수많은 자선적이고 인류학적인 노력들로 그들을 사랑하는 수백만 명의 팬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왔다”고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싸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적 정상에 올라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21세에서 26세 사이인 멤버 7명이 얼마나 오랫동안 러닝을 즐길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금까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복무를 연장중이다. 멤버 진은 “한국인으로서 병역 의무는 당연하다. 언젠가 국가의 부름을 받는다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올림픽 단체 금메달 이상으로 국가위상을 높였다. 방탄소년단도 군 면제를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남성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은 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통해 그들의 모든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들은 음악 하나에 철학과 가치, 시대정신을 녹여내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년 간 자신들의 색을 공고히 하며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개척하고 있다. 전 세계가 이들의 음악, 그 이상의 메시지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가장 확실한 이유다. 이들의 더 큰 도약이 주목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예술
    2019-04-22
  • [미래문화]‘서울거리예출축제 2019’ 10월 3일 개최 “한바탕 즐겨보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에서 ‘코끼리들이 웃는다’ 팀이 ‘물질2 물질하다가’를 광화문광장에서 현장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대표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 참여할 국내 참가작을 4월 30일(화)까지 국외 참가작은 5월 10일(금)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전년도에 ‘공식 초청작’과 ‘자유 참가작’으로 나누어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국내 참가작’과 ‘국외 참가작’으로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3년 거리예술 장르로 특화된 서울시 대표 축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도심광장을 비롯하여 세종대로, 청계천로 등 도심 거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프로그램은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국내·외 예술작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지원은 서울거리예술축제 이메일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참가작’ 공모는 4월 11일(목)부터 30일(화) 자정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총 10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며 △공연료(최대 2000만원, 세금포함), △공연 홍보, △기술시스템, △공연장소 등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혹은 개인이면 된다.   ‘국외 참가작’ 공모는 4월 11일(목)부터 5월 10일(금) 자정까지(한국표준시 기준) 30일간 진행된다. 총 5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연료(최대 3000USD, 세금 별도), △공연관련 기술, △공연장소, △숙박비, △비자 발급 등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참가작과 동일하다.   ‘국내·국외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서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 도심 무대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거리예술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축제로 서울의 거리와 광장을 시민들과 함께 예술로 공유하며 국내외 거리예술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외 총 4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4일간 약 88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공동감독제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려 한다”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축제에 참가한 작품들이 국외로 배급·유통될 수 있는 거리예술분야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04-16
  • [미래혁명]‘해리 포터’의 조앤 롤링이 무일푼서 거부가 된 비결은?
    <해리 포터>로 무일푼에서 세계적 거부가 된 작가 조앤 롤링의 홈페이지다. 그녀는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독자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홈페이지(www.jkrowling.com)에 ‘글쓰기에 관하여(On writing)’라는 제목으로 답변을 올렸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조앤 롤링(Joan K. Rowling·54), 그녀를 아는가? 그녀는 등단 5년만에 ‘무일푼에서 세계적 거부’가 된 작가다. 무엇이 그녀를 일약 스타이자 갑부로 만들었을까? 그녀의 빅히트작은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어야 할 ‘현대판 고전’이 되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네 편은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를 기록했다. 롤링의 작품 <해리 포터>는 무려 15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막강한 브랜드가 되었다. 롤링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종종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곤 하였다. 그녀는 1992년 10월 결혼을 하였으나 성격 차이로 어린 딸이 있는 상황에서 28세에 이혼을 했다. 롤링은 생후 4개월 된 딸과 함께 에든버러에 초라한 방 한 칸을 얻어 정착했다. 일자리가 없어 1년여 동안 생활보조금을 받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수년전 구상해 왔던 <해리 포터>를 틈틈이 집필하였다. 롤링이 <해리 포터>를 구상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그녀가 결혼 전인 1990년 기차로 맨체스터에서 부모님 댁인 런던 킹스 크로스까지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기차가 고장으로 4시간이나 시골 한복판에 멈춰서 있었다. 그녀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해리 포터> 시리즈를 구상했다. 그 후 5년 동안 각 편의 줄거리를 잡고 단칸방에서 첫 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1997년 펴낸 첫 작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Philosopher’s Stone)>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7년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7편의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이들 시리즈는 모든 베스트셀러를 휩쓸었고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무려 6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세계적으로 <해리 포터>책들은 300백만부가 넘게 팔렸다. 그리고 영화로 각색되어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롤링이 세계적 성공자로 우뚝 서게 만든 ‘최종 비밀병기’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글쓰기’였다. 롤링은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을 매혹시키는 글쓰기로 성공한 것이다. 그녀의 글쓰기 비법은 무엇일까? 롤링은 지난 2019년 1월 6일 마침내 마법처럼 그 ‘비밀의 방’을 여는 열쇠를 독자들에게 제시했다. 즉 롤링은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독자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홈페이지(www.jkrowling.com)에 ‘글쓰기에 관하여(On writing)’라는 제목으로 답변을 올렸다. 롤링과 그의 저서를 소개해온 <인터파크도서 북DB>가 답변 내용을 번역해 소개했다. 그렇다면 세계적 작가로 거부가 된 롤링이 말하는 글쓰기 비법이 무엇일까? 조앤 롤링이 2017년 12월 아동문학에 대한 기여로 영국 컴패니언 명예훈장(Order of the Companion of Honour)을 수여받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조앤 롤링 홈페이지>     ◆ 글쓰기 비법 5가지 잘 실천하면 “변화될 것”   롤링은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글쓰기 비법’을 5가지 키워드로 제시하고 간략히 설명했다. 롤링은 글을 잘 쓰기 위한 팁으로 독서(Reading), 훈련(Discipline), 회복과 겸손(Resilience and humility), 용기(Courage), 자립(Independence) 등 5가지 ‘비법’을 제시했다. 그녀는 “5가지 팁이 글쓰기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롤링이 말하는 5가지 글쓰기 비법을 대공개한다.    ◇ 독서: 책을 읽고 또 읽어라!    롤링은 먼저 독서, 즉 책읽기를 특별히 강조했다. 특히 독서는 글쓰기의 초보자에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서를 열심히 하지 않고는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독서야말로 어떤 글이 좋은지, 무엇이 좋은 책인지 등을 분석하는 최상의 길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작가를 모방하는 것이 글을 잘 쓰기 위한 배움의 지름길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기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독서는 모든 글쓰기의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거론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명저를 펴낸 유명작가들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한다. 롤링도 글을 잘 쓰기 위한 첫째 조건으로 독서를 제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적어도 관심 분야를 포함하여 1000권 이상은 읽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년에 100권씩 10년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미다.    ◇ 훈련: 영감보다 땀 흘려 글쓰기를 훈련하라!    롤링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둘째로 글쓰기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디어나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들은 너무나 영광스럽지만 자주 찾아오지는 않는다. 그녀는 “작가들의 삶이란 번뜩이는 영감(inspiration)을 얻는 순간의 연속이 아니라 땀을 흘리는 것(perspiration)”이라고 말한다. 좋은 작품은 천재적 영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글쓰기 훈련의 결과라는 것이다. 작가는 영감을 주는 신인 ‘뮤즈(Muse)’가 돕지 않아도 글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반복적인 훈련은 모든 성공의 필수 과정이다. 비단 글쓰기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프로의 세계에 입문하기 위한 공통 필수과목이다. 무엇이든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글쓰기도 오직 반복, 반복된 훈련이 요구된다. 롤링은 글을 잘 쓰기 위한 훈련에 대해서는 아주 짧게 설명했다.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가 바로 훈련이다. 천재적 영감보다 땀 흘리는 훈련이 좋은 글을 만든다는 것이다.    ◇ 회복과 겸손: 거절이나 비판을 두려워 말라!    롤링은 독서와 훈련으로 어느 정도 글쓰기의 근육이 형성되면 책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책을 쓰면 곧장 출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거절당하고 비판 받는 것이 작가의 삶의 일부라고 말한다. 그녀는 “위대한 작가들조차도 여러 번 거절당했다”면서 “작가로서 살아남으려면 좌절에서 스스로 회복하고 지속하는 겸손의 힘을 함께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롤링은 “해리 포터의 첫 번째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것이 출간되기까지 7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내 스스로가 이 글이 형편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글쓰기를 몇 달씩 중단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라며 “때로 가장 가혹한 비평가는 바로 자기 자신의 머릿속에 있다”고 밝혔다. 누군가의 비판이 두려워서 세상에 자기의 글을 내보일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깊이 새겨둘 필요가 있다.    ◇ 용기: 실패의 두려움을 용기로 이겨내라!    롤링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야말로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가장 슬픈 이유”라고 밝혔다. 거절당하고 실패하는 게 두려워 어떤 것도 아예 시도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롤링은 자신도 “첫 번째 책을 출판사 여러 곳에 보내기까지 수많은 두려움과 싸웠다”면서 “작가에게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결국 실패한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항상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남기보다는 자기가 꿈꾸던 프로젝트를 실제로 해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우리는 늘 꿈을 꾸지만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반드시 여러 번의 실패의 관문을 지나야 성공의 탑에 올라갈 수 있다.” 이 또한 글쓰기와 유명작가가 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무수한 실패를 용기로 넘어야 비로소 정상에 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이다. 도전을 반복하기 위해서는 실패의 두려움을 용기로 이겨내야 한다.    ◇ 자립: 스스로의 노력으로 홀로 서라!     롤링은 마지막으로 ‘베스트셀러 쓰는 법’, ‘책 출판되는 법’, ‘글로 떼돈 버는 법’을 알려준다는 강력한 유혹을 뿌리치고 당당히 홀로서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대신 신진 작가나 작가 지망생을 위해 작가들이 경계해야 할 내용들을 알려주는 ‘라이터 비어웨어( https://accrispin.blogspot.com)’라는 사이트를 추천했다.    롤링이 추천한 이 사이트는 어떤 것이 유용할지, 어떤 것이 가치가 있는지, 어떤 것을 꼭 피해야 할지 등을 결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이 사이트는 국가, 시장, 장르 등에 관계없이 출판업계 소식과 작가들을 위한 조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작가 지망생들이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조앤 롤링의 원작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2018년 11월 개봉되었다. 한국에서 240여만명의 관객이 동원되었다.      ◆ “스스로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    성공적 글쓰기를 위한 ‘황금 룰(Golden Rules)’이 있을까? 롤링은 ‘황금 룰’을 제시하는 대신 5가지 글쓰기 팁을 제시하며 스스로의 길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작가들과 이야기해보면 다들 굉장히 다른 과정을 거쳐 글을 쓴다”며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길에는 왕도가 없다는 의미다. 스스로가 무수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만의 독창적인 비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롤링도 “<해리 포터>의 성공은 홀로 막다른 길에서 방황하면서 1990년대 모든 어린이책들이 갖고 있던 구습을 깬 덕분”이라고도 말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글쓰기 비법과 관련하여 로버트 벤츨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종종 위안을 얻는 문구라고 소개하며 글을 맺었다. “내가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기까지 15년이 걸렸다. 하지만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때 이미 나는 너무나 유명했기 때문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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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8
  • [미래전략]이순재 국민할배 지금도 활동 왕성…성공의 비밀은?
    60여년 연기의 길을 걸어온 이순재 국민할배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선택하여 치열하게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이순재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삶의 진정한 성공은 무엇일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여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공헌하는 것이다. 과연 우리 중에 몇 사람이 이 같은 삶을 살고 있을까? 영원한 국민배우 이순재 할배는 2019년 2월 16일 “모두 태어난 데는 이유가 있다. 어떠한 조건에서 태어났건 개의치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은 자신이 결정하기에 달렸다”며 “자기능력을 개발하여 꿈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이야기다. 이순재 할배는 올해 85세다. 현역배우 중 최고령이다. 국민 수사반장을 지낸 최불암(80)보다 ‘형님’이다. 그러나 국민MC인 송해(93)보다는 한참 아래다. 이들 3인은 아직 열혈 청년 못지않게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연예계의 역사를 창조해온 이들의 성공비결이 무엇일까? 이순재 할배를 통해 그 비밀 이야기를 들어본다.     ◆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택해 치열하게 노력”   이순재 할배는 인터뷰에서 “친척들을 비롯해 열에 아홉은 ‘딴따라’라고 해서 배우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 돈을 벌 수 없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고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는 길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성공비법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이순재 할배의 삶은 성공한 삶이다. 그는 현재 원로배우로서 ‘뒷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영화·연극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 CF까지도 출연하여 전성기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살아있는 ‘한국배우사’의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배우 이순재의 길은 꽃길이 아니었다. 그가 연기 하나만 생각하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을 때 한국 연극계는 말 그대로 황무지였다. 월급 혹은 출연료라는 개념이 없었다. 그는 배우 데뷔 후 12년만에 ‘돈봉투’를 처음 받아 보았다고 밝혔다. 1978년 ‘세일즈맨의 죽음’의 대박 덕분이었다고 한다. 한국의 경제상황이 나아지면서 문화생활을 즐기게 됐고 그 덕분에 약간의 수입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국민배우 이순재 할배는 85세의 나이이지만 지금도 열혈 청년 못지않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이순재 홈페이지>     ◆ 연기인생 60년 말 그대로 “한국 배우역사”   이순재 할배는 1935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일제 강점기도 경험했다. 네 살의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와서 1953년 서울고를 졸업했다. 그리고 서울대 철학과 재학시절 연극을 시작,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배우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현역배우로서 60여년을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순재 할배는 배우로서 한 우물을 팠다. 그러나 그는 잠시 외도한 적이 있다. 1992년 14대 민자당 국회의원이 된 것이다. 부대인변 등 정치활동을 했지만 그것이 길이 아니라 생각하고 다시 배우의 길로 회귀했다. 물론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나 주지사를 지낸 아놀드 슈왈제네거처럼 정치로 성공한 사람이 더러 있지만 그는 역시 ‘오직 배우’였다.   이순배 할배의 삶은 말 그대로 한국의 연극역사이자 배우역사다. 라디오와 텔레비전, 광고시장 등이 새로 생기면서 활동영역이 넓어졌다. 생활도 안정됐고, 연극, 영화, 드라마가 대중화되면서 ‘몸값’도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의 출세작은 1991년 국민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였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대발이의 아빠 역을 맡아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 성공비결 “철저한 자기관리로 혼신의 연기”   이순재 할배의 연기인생 60년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철저한 자기관리다. 꿈이 있는 사람은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이순재 할배는 “젊은 시절부터 술을 하지 않았고 담배도 1980년대 끊었다”고 밝혔다. 배우로 성공하겠다고 결심한 후 나름대로 혼신을 다해 연기의 길을 창조해 왔다. “연기는 혼이 있어야 감동을 준다. 혼이 있는 연기여야 미래를 열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재 할배는 “가던 길도 아니다 싶을 때는 돌아서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후배 중에는 얼굴은 정말 예뻤는데 연기를 못해서 밀리고 밀리다 퇴출당했다. 몇 년 후에 홍콩에서 만났는데 사업을 해서 크게 성공했다”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길을 찾아 도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90세의 인생을 바라보는 국민배우 이순재 할배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확고한 의지다”라고 말한다. 강한 의지만 있다면 나이, 학력, 신분 등 그 어느 것도 장애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자기가 모든 것을 바쳐 일할 수 있는 분야, 아이디어를 택하여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성공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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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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