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5(토)

인간의식
Home >  인간의식

실시간뉴스
  • “미래의 식품·빵 어떻게 바뀔까?”…1300여 업체 “맛과 멋 자랑”
    올해로 14회를 맞은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9 코엑스 푸드위크’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1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의 모습이다. <사진=코엑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적인 규모와 품격을 자랑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COEX)는 올해로 14회를 맞은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9 코엑스 푸드위크’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1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열린다고 11월 14일 밝혔다. 국내외 1300개사가 1,620부스 규모로 식품의 최신과 미래의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식품산업의 전문성과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을 품목별 테마로 구성한다. △1층에 위치한 A홀과 B홀은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식품 전문전시관으로 꾸민다. △3층 C홀에서는 국내 유일의 제빵행사인 ‘서울 국제 빵, 과자 페스티벌(SIBA)’이 열린다. △3층 D홀은 트렌디한 먹거리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렌드관으로 조성된다.   1층 A, B홀은 식품산업 전문관으로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 강소농대전, 경기도 안심먹거리 G 푸드쇼(G-Food Show), 가정간편식(HMR), 식품포장, 푸드테크 스타트업관 등 푸드 관련 전문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강소농대전’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B홀에서는 스타트업 세일즈 피칭 등이 개최된다. 또한 ‘가정간편식(HMR)관’, 식품포장(Food Pack)관’, ‘콜드체인(Cold Chain)관’, ‘푸드테크 스타트업관’ 등에서는 미래 식품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3층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고의 제과제빵 전문 행사인 ‘서울 국제 빵, 과자 페스티벌(SIBA)’에서는 최근 카페와 제과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더불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제빵 경연대회인 ‘제4회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TPA)’가 열려 10개국 국가대표들이 묘기 수준의 제빵 기술을 선보인다.   D홀에서는 서울디저트쇼, 레트로 트렌드관, 차페어(Tea Fair), 커피관(All About Coffee) 등 10~20대가 좋아하는 최신 식품 및 드링크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장에서는 국내, 외 요리 전문가들의 요리 시연행사와 K-토마토 나눔 행사, 스페셜티 커피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열린다.   식품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서는 진화하는 푸드테크를 조망할 수 있는 ‘2019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가 11월 21일~22일 양일간 열린다. 굿푸드인스티튜트(The Good Food Institute)의 브루스 프리드리히(Bruce Friedrich) 대표, 키친타운(Kitchen Town)의 러스티 슈와츠(Rusty Schwartz) 대표, 독일농업협회(DLG) 식품경쟁센터(Food Competence Center) 시몬 쉴러(Simone Schiller) 이사, 우아한 형제들 이현재 이사 등 세계적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코엑스는 “올해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의 트랜드를 제시하는 동시에 우리 식품 기업들과 이마트, 롯데마트, GS25,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식품·외식 유통사들과 해외 15개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통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의식
    • 생활
    2019-11-15
  • “거대한 인구그룹 60년대생 대량퇴직 눈앞…대책 마련 시급”
    KARP대한국퇴자협회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한은퇴자협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 사회는 베이비부머의 중추세대인 1960년대생의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향후 20년을 두고 펼쳐질 1960~1970년대생 베이비부머의 퇴직은 대한민국을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바꾸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1960년대생 퇴직에 대비한 비전 2020이 준비되어야 한다.”   사단법인 에이지연합이 이명수 의원실과 함께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자매단체인 대한은퇴자협회(KARP) 주관으로 ‘은퇴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 거둬들이지 못하는 장노년층 인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되어 새로운 사회적 경고가 발령되었다.   주명룡 KARP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이제 58년 개띠로 호칭되어 온 50년대생의 퇴직이 끝나가고 386세대로 불리는 60년대생의 퇴직이 시작된다”며 “정부, 기업, 학계, NGO들이 함께해 고령화 초기에 마련됐던 정책들을 대폭 수정해 새로운 처방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격려사에서 “오늘 포럼을 통해 지금의 노년층과는 다른 대책이 요구되는 새로운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며 “복지정책과 노동정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는 토론이 되길 바란다. 국회에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정란 한서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제에서 “한국사회에서의 퇴직은 예기된 4중고로 조기퇴직의 고통, 강제퇴직의 고통, 준비 없는 퇴직의 고통과 역할 없는 퇴직의 고통”이라고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초고령사회를 위한 인구, 복지, 교육, 고용, 문화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은 “급속한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노년정책에서 범정부 차원의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며 “법정 정년제도와 고령자고용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맞물리는 정년제도, 고령자고용 창출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을 주장했다.   윤석명 보사연 박사는 “취업연령이 30세로 매우 늦고 퇴직연령은 50세로 빨라 20여년이라는 짧은 경제활동을 담보로 사망 시점까지 33년의 장노년기를 살아야 한다는 지속 불가능한 사회구조가 되어가고 있다”며 “OECD가 독려하고 있는 고령근로 장려 및 세대 간 공존이 가능한 사회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대체로 “거대한 인구그룹인 1960년대생들의 퇴직은 지금의 1940~1950년대생의 퇴직 후 은퇴 환경과 같을 수가 없다”며 “생산인구는 줄고 있고 노년층 인구가 이미 청소년 인구를 압도하고 있다. 새로운 인구 그룹에 맞는 인구대책, 인력전담기구 등의 재편성 작업이 시작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UN경제사회이사회특별자문NGO로 뉴욕한인회장 출신 주명룡 대표 주도로 1996년 뉴욕에 설립됐다. 한국의 IMF사태와 고령사회진입에 맞물려 본부를 한국으로 옮겨 2002년 1월 재창립되었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법 제정, 주택연금제도 도입, 기초노령연금 개선, 국민연금 개혁 운동 등 선제적인 노령화 정책 제안을 펼치고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09
  • [미래혁명]“통장 0원” 생활고에 잇단 죽음…‘기본소득’ 총선 빅이슈 될까?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회원들이 10월 26일 전 세계 10개국 2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국제기본소득행진(Basic Income March)’에 참여하여 서울 대학로에서 종로2가 보신각까지 기본소득을 알리고 기본소득 실현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사진=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통장의 잔고는 0원이었고, 집 냉장고는 텅 비어있었습니다. 집안에 먹을 것이라고는 고춧가루뿐이었습니다.”   7월 말 40대 여성 탈북민 한 모씨가 아들과 함께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죽음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모자 모두 ‘사인 불명’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상 아사로 보인다. 또한 11월 2일에는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어머니 김모 씨와 세 딸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들처럼 최근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못 이겨 굶어죽거나 자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Andrew Yang·45)은 미국선거에서 기본소득제를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만계 미국인인 그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18세 이상 모든 미국인에게 ‘보편적 기본소득(UBI: Universal Basic Income)’으로 월 1000달러(약120만원)씩 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의 공약이 삶에 지친 서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으면서 유력한 민주당 대권 후보인 조 바이든과 엘리자베스 워런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앤드루 양은 재원 마련 방안으로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같은 IT 기업들에게 ‘디지털 세금’을 걷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기계자동화로 사라진 사람의 일자리만큼 돈을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대가로 ‘테크 체크(tech check)’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개인들이 제공한 정보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대기업들이 쿠폰 몇 개 쥐어주고 개인정보를 가져다 큰돈을 버는 잘못된 프레임을 깨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기본소득을 골자로 하는 앤드루 양의 공약은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 걸까? 아직까지는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천문학적인 재원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현할 수 있을까? 최근 ‘중앙일보(윤석만의 인간혁명)’ 등 몇몇 언론들도 이에 대해 보도했다. <세계미래신문>이 로봇세 도입 등 최근 논의되는 기본소득의 도입 취지, 각국 동향, 실현 방법을 살펴본다.   탈북민 비상대책위원회가 11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민 단체가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모자 장례 일정 등을 놓고 통일부와 진행했던 협상이 결렬됐다"며 통일부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SBS>   ◆ 도입 취지: “인간의 기본적 존엄과 생활 제공이 국가 의무”   탈북모자나 성북구 네 모녀는 ‘비참한 죽음’으로 삶을 마감했다.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빵 한 조각을 훔쳤다. 그러나 그는 그 대가로 19년 동안이나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과연 죽음이나 훔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을까? 국가나 사회가 생존 자체가 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정의’로운 일일까? 이에 대한 답이 ‘기본소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본소득’이란 재산, 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무조건 지급하는 소득을 말한다. 국가가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노동과 관계없이 무조건 지급하는 소득이다. 즉, 재산의 많고 적음이나 노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국가 구성원들에게 인간으로서 기본 생활을 충분히 보장하는 수준의 소득을 무조건적으로 균등하게 지급하는 것이다.   기본소득이라는 말은 영국의 토머스 모어가 1516년 발표한 미래공상소설 ‘유토피아(Utopia)’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토머스 모어는 이 작품에서 “도둑질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면 어떤 처벌도 이를 막을 순 없다”며 “이들을 위해 끔찍한 처벌 대신 모두에게 일정 수준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토머스 모어는 이를 “양이 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말로 풍자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모어는 ‘기본소득’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토마스 모어가 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유토피아를 언급한 것은 당시 영국의 시대적 상황이 매우 암울했기 때문이다. 영국은 제1차 산업혁명의 발아기인 16세기 초 방직산업이 급성장했다. 자본가인 지주들은 소작농을 쫓아내고 양을 키우면서 큰돈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농민과 서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기아에 허덕여야 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영양실조 혹은 영양결핍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결국 ‘양’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토마스 모어는 이러한 비참함을 해결할 대안으로 기본소득을 제시한 것이다.   1차 산업혁명 절정기인 19세기 중반 프랑스 노동자 장발장은 가난과 배고픔, 가엾은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친 죄로 감옥살이를 하면서 사회에 대한 원망과 증오심을 키우게 됐다. 만약 장발장이 사제의 자비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항거하면서 폭력화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사제의 자비로 선악에 눈뜨고 점차 선행을 베풀며 성화(聖化)되었다. 그리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완전한 자유를 되찾았다.   기본소득은 일부에 한정되지 않고 모두에 걸친 정당성을 갖고 있다. 즉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 존엄하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인본주의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몽테스키외는 1748년 ‘법의 정신’에서 “국가는 모든 시민에게 안전한 생활수단, 음식, 적당한 옷과 건강을 해하지 않는 생활 방식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조지프 샤를리에는 1848년 ‘사회 문제의 해법 혹은 인도적 헌법’에서 진정한 기본소득을 최초로 정식화했다.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기본소득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머지않아 고용절벽, 즉 ‘노동 없는 미래’가 닥쳐온다는 것이다. 로봇과 AI(인공지능)이 결합되면서 사람의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게 된다. 기업들은 비싼 인건비 때문에 사람 대신 매우 저렴하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기계인간인 AI로봇으로 교체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기업들은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여 사람의 일자리를 크게 줄여왔다. 이제 사람들이 설 일자리는 점점 축소되고 있다. 반면 사람들의 고통과 비명은 점점 커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이 기본소득제를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앤드루 양>   ◆ 각국 동향: 미국·유럽 등 추진 검토…“전면적 도입 불가피”   세계 각국에서 기본소득제 도입을 놓고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기본소득 도입을 비교적 적극 추진하거나 논의한 나라는 13개국 정도로 파악됐다. 기본소득을 다룬 논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1970년대와 1980년대 서유럽 선진국에서도 논의가 시작됐다. 이어 남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구직활동이나 범죄율 감소 등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아직 전면적으로 도입한 나라는 없다.   미국 알래스카주는 ‘알래스카 영주 펀드(Alaska Permanent Fund)’라고 하는 기본소득과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알래스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석유에서 나오는 수익을 배당해주는 일종의 배당소득제도다. 이 배당은 초기에는 매년 1인당 300달러 수준이었지만 점점 늘어나 2000년에는 2000달러에 달했다. APF는 거주자들의 삶을 비교적 여유롭게 하지만 반면 구직활동이나 범죄율 하락과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에서는 ‘보우사 파밀리아’라는 기본소득 개념과 유사한 빈곤 퇴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빈곤층을 취학지원, 음식구입지원, 연료비 지원, 음식구입카드 입금제로써 사회권을 배려하는 브라질의 가족지원금 정책을 말한다. 2003년 시작했고, 1인당 수입이 월 50헤알 이하인 가족들에게는 월 50헤아우를 지원한다. 그러나 수급자는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고, 예방접종을 맞게 해야 하고, 읽고 쓰는 공부, 직업교육 등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유럽연합은 2010년 빈곤 문제에 대처하고 ‘포용성을 띤 사회(Inclusive society)’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물었다. 그 결과 기본소득안을 찬성 437표, 반대 162표로 받아들였다. 유럽연합 의회는 이를 토대로 유럽연합이 정한 빈곤선인 소득 하위 40%를 대상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독일은 독일 의회의 기본소득 도입 청원에 5만여 명 이상이 참여했고 주요한 정당 6개 중 정당 5곳에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당파가 있다.   스위스는 2016년 정부가 매달 300만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국민 다수(76.9%)의 반대로 무산되긴 했지만 액수를 줄이는 등의 방향으로 재논의 되고 있다. 핀란드는 2017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월 70만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시범 실시하기 시작했다. 일본 의회와 야당은 2011년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한 무조건성을 띤 기본소득을 의회 차원의 도입을 대상으로 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에서도 기본소득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기본소득연합’이 발족했다. 이 단체는 2010년 6월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하는 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2012년 2월에는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가 발족했다. 특히 개신교 월간지 복음과상황이 2014년 3월 ‘기본소득, 샬롬을 위한 새로운 상상’이라는 주제를 특집으로 다루며 기본소득의 성서적 근거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회와 정당 차원의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회연구단체인 ‘어젠다 2050’은 ‘한국형 기본소득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2017년부터 여러 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현실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별도의 부가세를 부과하는 방안, AI와 같은 로봇의 기계세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단일 이슈정당인 ‘기본소득당’이 창당됐다.   기본소득당 당원들이 10월 26일 서울 대학로에서 종로2가 보신각까지 “모두에게 기본소득”이라는 손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기본소득당>   ◆ 실현 방법: “국민적 합의로 연금·복지·예산·조세 개혁하면 가능”   그렇다면 기본소득제를 실현하려면 어떻게 할까? 18세기 사상가 토머스 페인은 “토지가 공공재이므로 그 지대 수입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자”며 “모든 사람이 자연 유산을 대상으로 한 권리가 있다”는 근거를 댔다. 존 스튜어트 밀은 1849년 ‘정치경제학의 원리’ 제2판에서 “분배에서, 특정한 최소치는 노동을 할 수 있거나 없거나 간에 공동체 모든 구성원의 생존을 위해 먼저 할당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선에서 기본소득을 전면에 내세운 앤드루 양의 돌풍이 계속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미국 대선까지는 아직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의 감소,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가 계속될수록 트럼프의 대항마로 그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의 말처럼 “트럼프가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가 하는 인류 최대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앤드루 양뿐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지금 분명한 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의 종말’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가 국가적 차원에서 총체적으로 점검되고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일부 전문가들은 노동의 종말이 어쩌면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욱 빨리 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한국이 최첨단 IT 국가라는 수식어는 큰 자부심이기도 하지만, 제일 먼저 기계가 일자리를 뺏어갈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정책은 가뜩이나 사라져 가는 ‘일자리의 종말’을 앞당겼다는 지적도 있다. 임금 인상 대신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자동화로 바꾼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식당과 편의점에서 시급을 올리지 않고 무인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는 게 대표적이다. 노동자의 소득을 높이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가뜩이나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 없는 미래’를 부추겼다는 것이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기본소득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원 마련보다는 국민적 합의다”라며 “우리 국민들이 빈부격차나 양극화를 함께 극복하고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공감과 의지만 있으면 즉시 시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원은 연금개혁, 복지개혁, 예산개혁, 조세개혁 등 4대 재정개혁을 추진하면 수십조 원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남북통일, 평화번영 등을 추진하면 신 대한민국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서 최대 이슈가 기본소득제 도입이어야 한다”며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빈부양극화, 지방소멸 등은 대한민국 존망이 달린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초로 전면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똑똑한 유권자운동을 전개하여 구태와 정쟁을 일삼는 정당들을 심판하고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줄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정치혁명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05
  • 고운 한복에 매혹적 춤 세계가 감탄하는 ‘한국미’…그가 누굴까?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사진=빅거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한 외국기자가 어느 공연장에서 이렇게 질문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 SL필라테스 대표다. 그는 한국의 전통예술과 세계의 현대문화가 융합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온 몸에 깊숙이 흐르는 것은 한국의 뜨거운 예술혼, 그 자체다. 그는 어려서부터 한국무용으로 몸과 마음을 수없이 단련시켜 왔기 때문이다.   박솔이가 누굴까? 그는 키가 170cm다. 보통의 한국인보다는 다소 훤칠하다. 긴 팔과 다리, 작은 얼굴이 키가 큰 한 마리의 학을 연상시킨다. 그는 백학의 자태를 뽐내는 한국무용가다.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정통으로 배운 재원이다. 2012년 졸업하던 해 6월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의 주인공이 되어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상으로 나왔다.   박솔이는 특기인 한국무용을 비롯하여 현대무용과 발레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설장구,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도 수준급이다. 2017년 세계미인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그 활동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박솔이가 꿈꾸는 삶의 목표와 새로운 미래 도전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박솔이 대표의 주요 활동을 조명해 보고 그의 꿈을 살펴본다.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가 2017년 2월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6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내셔널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한국 최초로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아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빅거이>   ◆ 특기: ‘넌버벌 대장금’ 주인공역 출연 폭발적 박수   박솔이는 2012년 4월 졸업 후의 첫 공연을 결코 잊지 못한다. 그는 한류드라마의 원조 ‘대장금’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대장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만으로 하는 공연으로 연출 김승환, 예술감독 김덕수 등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들이 제작해 참여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작품으로 제작된 이 작품에서 주인공 대장금역을 맡은 박솔이는 화려하고 박진감 있는 공연으로 폭발적인 박수를 받았다.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여 만든 작품이다. 특히 대장금 공연에 특별 초청된 일본 외신기자들은 박솔이의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에 매료되었다. 주인공 대장금역의 박솔이는 이들로부터 포토세례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MBC 드라마 ‘대장금’은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어 30억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한류에 푹 빠지게 했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대장금’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미래적으로 표현하여 천년 이상 이어져 온 한국의 노래와 춤, 무술 등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창조하여 새로운 장르로 탄생되었다. 일본의 한 기자는 “박력 있고 흥미진진한 무대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박솔이는 또한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음악축제’와 시드니에서 개최된 ‘호주수교 50주년 아리랑 공연’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공연에 다수 참가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방송과 신문에서는 “드라마 배우 이영애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혼신을 다해 추는 춤사위가 매혹적”이라고 보도했다. 박솔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무용가로 자리 잡았다.   박솔이는 나아가 K-ARTS in One company 무용팀장, 수석무용수를 역임하며 여러 공연에 출연하여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서울 남산국악당 상설공연 ‘잔치’에서는 주인공 정효 황후역을 맡아 열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무용의 정통과정을 거치며 이를 재해석하고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 결과다. 땀과 열정은 모든 무대에서 통하는 소중한 진리를 매 공연 때마다 확인한다.   박솔이는 이밖에도 국내 다수 초청공연 및 안무 활동을 하였다.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KBS 희망음악회 △KBS 정기연주회 △하이서울페스티벌 △다산문화제 △광화문아트홀 상설공연 ‘아리랑’ △콘서트 in love 등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다. 국외 공연에도 다수 참여했다. 호주 수교 50주년 행사와 중국세계음악축제를 비롯하여 베트남, 일본,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도 공연과 안무 활동을 했다.   박솔이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들을 통해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으로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사진=빅거이>   ◆ 융합: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모델” 감탄   박솔이는 무용가이자 모델이기도 하다. 2017년 2월 타이완에서 개최된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네셔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65개국 미인들이 자국의 대표로서 참가했는데 박솔이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개성을 세계에 뽐냈다. 한국대표가 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최초였다.   그는 2017년 12월 열린 ‘제10회 사랑해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모델로 참여하여 한복의 멋을 한껏 과시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패션쇼 △오색창연 우리옷 △궁중한복 등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국제모델대회인 ‘럭셔리 브랜드 탑 모델 어워즈’에서 탑7 중 위너상을 받았다. 스포츠웨어 메인모델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당초한복 카탈로그 한복모델로도 활동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활동을 하며 모델의 신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이는 그가 끝없이 마음과 몸을 가꾸고 예술적 가치를 찾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스포츠동아, MK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솔이의 뛰어난 모델 연기는 요가, 필라테스(Pilates), 플라잉요가(flying yoga) 등을 통해 만들어진 몸에서 용수철처럼 발산된다. 그의 몸은 힌두교의 영적 수양법인 요가로 인해 유연성의 극치를 이룬다. 더구나 필라테스도 뛰어나다. 필라테스는 동양의 요가와 선, 고대 로마 및 그리스에서 행해지던 양생법 등을 접목하여 만든 것으로 반복된 동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신체 단련 운동이다. 독일의 스포츠 연구가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창시했다.   박솔이는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플라잉요가는 해먹을 걸고 공중에서 요가,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 요가 운동의 일종이다. 힌두교에서는 “요가란 실천 생활 철학에 철저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등으로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을 통해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이는 한국무용의 율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한국무용가 박솔이는 예술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제참예술인 한국무용가부분 대상 △문화혁신대상 국악무용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세계그랑프리무용경연대회(World Grand Prix Dance Contest)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전국국악제전 차세대명무부 서울특별시의장상을 받기도 했다. 박솔이에게 있어서 무용은 이제 삶의 뿌리이자 줄기, 그리고 모든 것이 되었다. 평생의 동행자로 운명의 짝이 된 것이다.   박솔이는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빅거이>   ◆ 창조: 미스그린코리아로 ‘깨끗한 세상 만들기’ 활동 앞장   박솔이는 2016년 ‘미스그린코리아 선’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미스 그린 인터내셔널(Miss Green International) 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솔이의 아름다움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셈이다. 그의 미는 단순한 외적인 미가 아니라 무용으로 단련된 예술적 미가 묵향처럼 은은하게 배인 것이다. 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스그린코리아 대표 MC로 봉사하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 선발대회는 친환경 지구 만들기와 공정하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우수 인재들을 홍보 사절단으로 선발하는 대회다. 본선 입상자들은 세계 90개국이 참가하는 월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고, 미스그린코리아가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홍보, 실천하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박솔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스그린코리아로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가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에서 최종 진선미에 선발되어야 한다.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대략 40~50명이다. 그래서 미스그린코리아에 선발되는 것은 본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끼와 재능을 공식 인정받는 것이다. 그만큼 박솔이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개성을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지 알고 행동한다.   박솔이는 끼와 재능을 통해 독도사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2017년 4월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독도사랑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독도의 큰형인 울릉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도사랑 한마음 대축제’에 참여하여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찾아 아름다운 섬 방문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황실문화원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솔이는 이제 더 높고 더 넓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최고의 무용수가 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무수한 땀방울을 쏟았다. 어느 덧 20대의 삶의 정리하고 새로운 30대를 맞을 채비를 해야 한다. 매년 성장하는 대나무의 푸른 마디처럼 끼와 재능을 더욱 갈고 다듬어 한국무용을 토대로 무용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자 한다. 나아가 한복모델로 한류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박솔이는 “미스그린코리아를 상징하는 대표자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파괴에도 경종을 울리며 환경운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힌다.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하여 더 큰 미소와 몸짓으로 활동할 새로운 무대를 갈망한다.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인간의식
    • 예술
    2019-11-02
  • [미래창조]“난 행복한가?” 철학적 사실화 감탄…13세 영재 마지막 그림은?
    13세 영재 화가 이채은 양이 밝게 웃고 있다. 그는 그림 그리기에 앞서 독서 등을 통해 생긴 다양한 질문들을 메모하여 유리창에 붙여놓았다가 영감이 생기면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사진=SB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이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그림으로 그리는 어린이 영재 화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13세 화가 이채은 양이 그 주인공이다.   이채은 양은 10월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하였다. 그는 다른 출연자와 달리 자신을 직접 ‘영재발굴단’에 제보한 당찬 아이다. 채은 양은 부산 토박이로 펜으로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그림으로 그리는 드로잉 화가다. 채은 양은 “사실 제가 영재는 아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영재발굴단이 부산 채은 양의 집을 찾아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듯 그림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림들은 13세 어린이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되었다. 다양한 사물들과 사람들의 향연을 무지개처럼 조화롭게 펼쳐냈다. 전문가들은 채은 양의 작품들을 보고는 채은 양만의 상상력이 가미된 ‘새로운 종류의 사실화’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캔버스에 세상을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라이브 드로잉 황인상 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작품을 그리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작품’에 도전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4시간 동안 그린 그림이 무엇이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이채은 양의 작품과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추적, 소개한다.   이채은 양은 사람마다 서로 생각과 시각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를 무시하고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는 것이다. 속눈썹에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SBS>   ◆ 작품 특징: “나는 누구인가” 등 삶의 다양한 질문들 표현   채은 양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했다. 작품 ‘니 부산 가봤나’ 연작 시리즈는 부산의 다양한 명물들을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은 4개월 동안 작업을 한 대작으로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채은 양은 “어렸을 때부터 부산에 사는데 부산에 사는 사람들도 부산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관심을 갖고 작품에 표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WHO AM I’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내 모습을 철학적인 느낌의 퍼즐로 표현했다. ‘달라달라2’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채은 양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면 모든 일이 더 잘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그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는 나비야’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채은 양은 “할머니들이 당했던 일을 듣고 너무 화가 나고 괴로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림밖에 없어서 그림으로 그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슬프거나 괴롭거나 힘든 상황을 표현하기보다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조금 더 밝은 세상을 꿈꾸는 듯한 그런 세계를 염원에 두고 그림을 그렸다”며 “이것은 성찰을 하면서 용기를 얻게 되는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또한 11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제로 ‘아세안 동창회’라는 그림을 그렸다. 각국에서 오는 정상들의 모습과 그 나라의 특징, 그리고 각국의 정상들을 매듭으로 서로 엮이게 표현했다. 이에 채은 양은 “함께 한다는 뜻이랑 맞을 거 같아서 매듭으로 연결했다”라고 풀이했다. 그림 속에 숨은 또 하나의 신비의 장치가 있다. 그것은 Me라는 글자가 그려진 둥그런 판을 돌리면 We가 되는 것, 그리고 이때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는 그림이 드러난다.   채은 양의 작품 특징은 모두가 우리에게 커다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겨우 13세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나’에 대한 질문에서 ‘주변’에 대한 질문으로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한 철학적, 본질적 질문들을 그림 세계에 옮겨 놓았다. 채은 양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이 ‘그림 그리기’라고 말한다. 그는 ‘나’와 사람, 자연,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그림에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채은 양과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이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 ‘국민이 의사당’.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사진=SBS>   ◆ 작품 과정: “관찰·생각·질문하라, 그러면 영감이 생긴다”   채은 양은 영재발굴단과 함께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어머니의 땀과 눈물로 그의 삶의 무게를 그대로 그려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은 양은 그림 그리기에 앞서 △관찰 △생각 △질문 △영감 △메모 했다. 채은 양의 그림은 모두가 이와 같은 과정을 수없이 거치며 그 결정체가 새로운 생명이 되어 화폭에 등장한 것이다.   채은 양은 미술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생각과 질문을 하고 그 답을 표현한다. 채은 양은 이를 위해 독서에도 꽤 많은 시간을 몰두한다. 독서를 통해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나 질문들을 메모해 두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다.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그림은 채은 양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여기가 제 비밀 공간이에요.” 채은 양은 틈틈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들을 그때그때마다 메모지에 적어 커튼에 가려진 책상 옆 유리창에 빼곡히 붙여 놓았다. 커튼을 열어젖히자 그동안 그가 붙여 놓았던 것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카메라에 잡힌 질문들을 보면 절로 감탄하게 된다. 채은 양은 영재 화가에 앞서 진실을 찾는 ‘꼬마 철학자’다. 그는 자신은 물론 사람, 자연, 세상에 대해 묻고 또 묻는다.   채은 양은 먼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이어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삶의 무늬는 무엇인가?” 채은 양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자신이 잘 하는 것이 그림 그리기이고 이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채은 양은 철인이나 현인에 가까운 삶의 정석을 보이고 있다.   채은 양이 유리창에 붙여 놓은 메모 내용을 더 찾아본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들을 위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줄 수 있는가? △인간은 왜 자연을 닮아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결정에 만족하는가? 13세의 어린이의 생각과 질문으로 보기에는 충격에 가깝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었다. 평소 다른 작가와 그림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 채은 양이 ‘콜라보 작품’의 주제로 선택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끝없는 반목과 다툼으로 분열되어 있는 ‘대한민국 정치’였다.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은 ‘국민이 의사당’이었다.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채은 양은 “내 목표는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감동을 받거나 공감을 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밝혔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13세 어린 소녀가 그림을 그리며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예술
    2019-10-31
  • [미래혁명]현생 인류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첫 출현…세계 대이동 시작 왜?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이동 등 삶을 바꿨듯이 인류의 미래 운명도 바꿀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한국 등 국제연구진이 협업으로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20만년전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지역에서 출현한 뒤 13만년전 지구의 기후변화로 다른 지역으로 대이동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연구단 단장이 이끄는 한국연구진과 호주·남아공 연구진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남아프리카에 사는 후손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디옥시리보핵산·유전물질)를 추적해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아냈다. 이와 함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이용해 인류 최초의 이동이 지구 자전축 변동으로 인한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새로 규명해 냈다. 한국 IBS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10월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연구결과는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로 유전학적 증거와 기후물리학을 결합해 현생 인류의 초기 역사를 다시 썼다는 의의가 있다. 연구를 이끈 악셀 팀머만 단장은 “호주의 유전학자들이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하고, IBS의 기후물리학자들이 옛 기후를 재구성해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고 연구과정을 설명했다.   과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최초의 발상지가 어디일까,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세계 곳곳으로 대이동하여 생활하게 되었을까? 이는 인류에 대한 원초적 질문이자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다양한 주장을 해 왔다. 이번에 한국연구진이 국제 연구협력으로 이 질문에 답하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추적해 살펴본다.   한국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그림은 모계조상 추적 경로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현생 인류 발상지: “DNA 모계 조상 추적 칼라하리 지역 규명”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출현했다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발상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호모 사피엔스의 유골이 동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반면, DNA 검사 결과 가장 오래된 혈통은 남부 아프리카에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진 등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연구진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유전학적 가지인 첫번째 혈통 ‘L0’의 후손 198명을 새로 찾아내 이들을 대상으로 유전학적 계통을 역추적했다. 그리고 기존 1019개의 L0 후손 계통 표본에 추가로 갈라진 계통을 더하여 하위 계통 출현 연대표를 다시 작성했다. 새 연대표에는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희귀 하위 계통이 추가됐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새로운 하위 계통의 출현 시점에 크게 주목하였다. 언어·문화·지리적 분포 정보와 연계하면 최초의 발상지와 이주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확인된 현생 인류의 최초 발상지는 현재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이르는 보츠와나 북부지역인 칼라하리 지역이었다. 연구진이 이번에 현생 인류가 등장한 지역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냈다.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인류 대이동 원인: “지구 자전으로 기후변화… 녹지 찾아 이주”   국제 공동연구진은 또 해양 퇴적물 등 옛 기후 자료와 기후 컴퓨터 모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약 2만1000년을 주기로 지구 자전축의 느린 흔들림이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을 변화시킨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의 자전축은 아주 조금씩 기울기가 변해 21.5도에서 24.5도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전역의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했다.   즉,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 변화로 남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아프리카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약 13만년 전에 인류 발상지 북동쪽인 잠비아·탄자니아 지역이, 11만년 전 남서쪽인 나미비아·남아공 지역이 습해지면서 ‘녹지’가 크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인류는 더 나은 삶의 환경을 갖춘 녹지를 찾아 대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현생 인류의 이주 시점 및 경로에 관한 유전학적 증거들과 일치했다.   연구진은 또 “우리의 연구는 인류의 진화와 유전적 다양성, 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의 발달에 있어 과거 기후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L0 외 다른 혈통의 이주경로도 추적해 인류 조상들이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지, 기후변화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초기 인류 역사의 수수께끼를 계속해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의 포스터다. <사진=영화 2012>   ◆ 인류의 미래 운명: “기후변화 막지 못하면 지구멸망과 함께 멸종”   그렇다면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류의 출현과 대이동 못지않게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다. 인류의 과거 연구는 화석이나 유물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 예측은 과거와 현재까지의 변화와 흐름을 통찰하여 미래의 변화와 도전을 전망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 자료에 따르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다.   많은 과학자와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구멸망은 ‘예정된 미래’라고 말한다. 지구멸망의 원인은 소행성 충돌 등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폭염과 가뭄 등 기상이변, 극심한 대기오염, 해빙과 해수면 상승 등 지구의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 이들은 지구가 온난화로 황폐해져 생명이 살기 힘든 별이 되면 가장 먼저 멸종될 종이 인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과학자들은 특히 “인류는 금세기 내인 향후 100년 안에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환경운동가 폴 호컨은 “인류가 기후변화를 막지 못하면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지구가 영원불멸의 푸른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그냥 체념하고 지구종말과 함께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그러나 생존방법은 있다. 하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구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녹색미래연대 관계자는 “이제부터라도 인류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환경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지구멸망을 앞두고 탈출선이 있다면 그 우주선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절대 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의 90%인 보통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녹색미래를 위한 혁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물주물하다 그냥 죽을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2019-10-29

실시간 인간의식 기사

  • “미래의 식품·빵 어떻게 바뀔까?”…1300여 업체 “맛과 멋 자랑”
    올해로 14회를 맞은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9 코엑스 푸드위크’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1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의 모습이다. <사진=코엑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적인 규모와 품격을 자랑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COEX)는 올해로 14회를 맞은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9 코엑스 푸드위크’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1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열린다고 11월 14일 밝혔다. 국내외 1300개사가 1,620부스 규모로 식품의 최신과 미래의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식품산업의 전문성과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을 품목별 테마로 구성한다. △1층에 위치한 A홀과 B홀은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식품 전문전시관으로 꾸민다. △3층 C홀에서는 국내 유일의 제빵행사인 ‘서울 국제 빵, 과자 페스티벌(SIBA)’이 열린다. △3층 D홀은 트렌디한 먹거리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렌드관으로 조성된다.   1층 A, B홀은 식품산업 전문관으로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 강소농대전, 경기도 안심먹거리 G 푸드쇼(G-Food Show), 가정간편식(HMR), 식품포장, 푸드테크 스타트업관 등 푸드 관련 전문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강소농대전’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B홀에서는 스타트업 세일즈 피칭 등이 개최된다. 또한 ‘가정간편식(HMR)관’, 식품포장(Food Pack)관’, ‘콜드체인(Cold Chain)관’, ‘푸드테크 스타트업관’ 등에서는 미래 식품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3층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고의 제과제빵 전문 행사인 ‘서울 국제 빵, 과자 페스티벌(SIBA)’에서는 최근 카페와 제과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더불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제빵 경연대회인 ‘제4회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TPA)’가 열려 10개국 국가대표들이 묘기 수준의 제빵 기술을 선보인다.   D홀에서는 서울디저트쇼, 레트로 트렌드관, 차페어(Tea Fair), 커피관(All About Coffee) 등 10~20대가 좋아하는 최신 식품 및 드링크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장에서는 국내, 외 요리 전문가들의 요리 시연행사와 K-토마토 나눔 행사, 스페셜티 커피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열린다.   식품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서는 진화하는 푸드테크를 조망할 수 있는 ‘2019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가 11월 21일~22일 양일간 열린다. 굿푸드인스티튜트(The Good Food Institute)의 브루스 프리드리히(Bruce Friedrich) 대표, 키친타운(Kitchen Town)의 러스티 슈와츠(Rusty Schwartz) 대표, 독일농업협회(DLG) 식품경쟁센터(Food Competence Center) 시몬 쉴러(Simone Schiller) 이사, 우아한 형제들 이현재 이사 등 세계적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코엑스는 “올해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의 트랜드를 제시하는 동시에 우리 식품 기업들과 이마트, 롯데마트, GS25,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식품·외식 유통사들과 해외 15개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통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의식
    • 생활
    2019-11-15
  • “거대한 인구그룹 60년대생 대량퇴직 눈앞…대책 마련 시급”
    KARP대한국퇴자협회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한은퇴자협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국 사회는 베이비부머의 중추세대인 1960년대생의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향후 20년을 두고 펼쳐질 1960~1970년대생 베이비부머의 퇴직은 대한민국을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바꾸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1960년대생 퇴직에 대비한 비전 2020이 준비되어야 한다.”   사단법인 에이지연합이 이명수 의원실과 함께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자매단체인 대한은퇴자협회(KARP) 주관으로 ‘은퇴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 거둬들이지 못하는 장노년층 인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되어 새로운 사회적 경고가 발령되었다.   주명룡 KARP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이제 58년 개띠로 호칭되어 온 50년대생의 퇴직이 끝나가고 386세대로 불리는 60년대생의 퇴직이 시작된다”며 “정부, 기업, 학계, NGO들이 함께해 고령화 초기에 마련됐던 정책들을 대폭 수정해 새로운 처방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격려사에서 “오늘 포럼을 통해 지금의 노년층과는 다른 대책이 요구되는 새로운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며 “복지정책과 노동정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는 토론이 되길 바란다. 국회에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정란 한서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제에서 “한국사회에서의 퇴직은 예기된 4중고로 조기퇴직의 고통, 강제퇴직의 고통, 준비 없는 퇴직의 고통과 역할 없는 퇴직의 고통”이라고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초고령사회를 위한 인구, 복지, 교육, 고용, 문화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은 “급속한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노년정책에서 범정부 차원의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며 “법정 정년제도와 고령자고용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맞물리는 정년제도, 고령자고용 창출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을 주장했다.   윤석명 보사연 박사는 “취업연령이 30세로 매우 늦고 퇴직연령은 50세로 빨라 20여년이라는 짧은 경제활동을 담보로 사망 시점까지 33년의 장노년기를 살아야 한다는 지속 불가능한 사회구조가 되어가고 있다”며 “OECD가 독려하고 있는 고령근로 장려 및 세대 간 공존이 가능한 사회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대체로 “거대한 인구그룹인 1960년대생들의 퇴직은 지금의 1940~1950년대생의 퇴직 후 은퇴 환경과 같을 수가 없다”며 “생산인구는 줄고 있고 노년층 인구가 이미 청소년 인구를 압도하고 있다. 새로운 인구 그룹에 맞는 인구대책, 인력전담기구 등의 재편성 작업이 시작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UN경제사회이사회특별자문NGO로 뉴욕한인회장 출신 주명룡 대표 주도로 1996년 뉴욕에 설립됐다. 한국의 IMF사태와 고령사회진입에 맞물려 본부를 한국으로 옮겨 2002년 1월 재창립되었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법 제정, 주택연금제도 도입, 기초노령연금 개선, 국민연금 개혁 운동 등 선제적인 노령화 정책 제안을 펼치고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09
  • “함께 영화 본 후 이야기 나누자” 새로운 살롱문화 인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함께 영화를 본 후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오프라인 영화모임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프라인 영화모임 스타트업 담화관(대표 장건혁)은 올 10월 첫 출시 후 한 달 만에 유료 가입자 500명을 돌파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영화 그 후의 이야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담화관(談話館)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 곳에서 만나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영화모임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다양한 모임 서비스의 범람 속에서 담화관은 ‘영화’라는 확실한 콘텐츠로 차별성을 만들고 있다. 하나의 영화를 주제로 모임이 개설되며, 고객들은 해당 영화를 각자 관람하고 모여 본인들의 생각과 취향을 나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 모임은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곤 한다.   여가 시간은 증가하고 인적 교류는 감소하는 현실 속에서 다양한 살롱문화는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 영화 <500일의 썸머> 모임에 참여했던 한 멤버는 “사회에 나와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대화들을 할 수 있었다”며 “그 이유를 영화라는 콘텐츠가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쉽게 좁혀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기 계발이나 친목이 주가 되는 여타 서비스와 달리 담화관은 흥미와 깊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담화관 모임 안에서 멤버들은 실명이 아닌 별명으로 서로를 부르게 된다. 모임이 시작되면 각자의 별명을 소개하고, 랜덤 질문 등을 통해 활발한 담화를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한다.   본격적인 ‘담화’가 시작되고, ‘1부-영화 이야기’와 ‘2부-우리 이야기’의 순서를 거치며 모임은 진행된다. 처음엔 조금 어색해하던 멤버들도 모임 파트너의 능숙한 진행에 따라, 점점 열띤 대화를 펼쳐나간다. 그렇게 3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공식적인 모임이 종료되면 못 다한 이야기들은 이어지는 비공식 번개모임에서 계속되기도 한다.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담화관 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설된 모임들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모임을 신청하면 된다. 각 모임에는 진행을 맡는 파트너가 있으며 이 파트너에 지원하여 담화관과 함께 본인만의 모임을 기획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또한 본인이 이야기해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담화관 사이트에서 ‘제안하기’를 통해 모임 개설을 요청할 수도 있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11-07
  • [미래혁명]“통장 0원” 생활고에 잇단 죽음…‘기본소득’ 총선 빅이슈 될까?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회원들이 10월 26일 전 세계 10개국 2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국제기본소득행진(Basic Income March)’에 참여하여 서울 대학로에서 종로2가 보신각까지 기본소득을 알리고 기본소득 실현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사진=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통장의 잔고는 0원이었고, 집 냉장고는 텅 비어있었습니다. 집안에 먹을 것이라고는 고춧가루뿐이었습니다.”   7월 말 40대 여성 탈북민 한 모씨가 아들과 함께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죽음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모자 모두 ‘사인 불명’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상 아사로 보인다. 또한 11월 2일에는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어머니 김모 씨와 세 딸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들처럼 최근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못 이겨 굶어죽거나 자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Andrew Yang·45)은 미국선거에서 기본소득제를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만계 미국인인 그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18세 이상 모든 미국인에게 ‘보편적 기본소득(UBI: Universal Basic Income)’으로 월 1000달러(약120만원)씩 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의 공약이 삶에 지친 서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으면서 유력한 민주당 대권 후보인 조 바이든과 엘리자베스 워런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앤드루 양은 재원 마련 방안으로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같은 IT 기업들에게 ‘디지털 세금’을 걷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기계자동화로 사라진 사람의 일자리만큼 돈을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대가로 ‘테크 체크(tech check)’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개인들이 제공한 정보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대기업들이 쿠폰 몇 개 쥐어주고 개인정보를 가져다 큰돈을 버는 잘못된 프레임을 깨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기본소득을 골자로 하는 앤드루 양의 공약은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 걸까? 아직까지는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천문학적인 재원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현할 수 있을까? 최근 ‘중앙일보(윤석만의 인간혁명)’ 등 몇몇 언론들도 이에 대해 보도했다. <세계미래신문>이 로봇세 도입 등 최근 논의되는 기본소득의 도입 취지, 각국 동향, 실현 방법을 살펴본다.   탈북민 비상대책위원회가 11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민 단체가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모자 장례 일정 등을 놓고 통일부와 진행했던 협상이 결렬됐다"며 통일부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SBS>   ◆ 도입 취지: “인간의 기본적 존엄과 생활 제공이 국가 의무”   탈북모자나 성북구 네 모녀는 ‘비참한 죽음’으로 삶을 마감했다.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빵 한 조각을 훔쳤다. 그러나 그는 그 대가로 19년 동안이나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과연 죽음이나 훔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을까? 국가나 사회가 생존 자체가 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정의’로운 일일까? 이에 대한 답이 ‘기본소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본소득’이란 재산, 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무조건 지급하는 소득을 말한다. 국가가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노동과 관계없이 무조건 지급하는 소득이다. 즉, 재산의 많고 적음이나 노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국가 구성원들에게 인간으로서 기본 생활을 충분히 보장하는 수준의 소득을 무조건적으로 균등하게 지급하는 것이다.   기본소득이라는 말은 영국의 토머스 모어가 1516년 발표한 미래공상소설 ‘유토피아(Utopia)’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토머스 모어는 이 작품에서 “도둑질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면 어떤 처벌도 이를 막을 순 없다”며 “이들을 위해 끔찍한 처벌 대신 모두에게 일정 수준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토머스 모어는 이를 “양이 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말로 풍자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모어는 ‘기본소득’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토마스 모어가 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유토피아를 언급한 것은 당시 영국의 시대적 상황이 매우 암울했기 때문이다. 영국은 제1차 산업혁명의 발아기인 16세기 초 방직산업이 급성장했다. 자본가인 지주들은 소작농을 쫓아내고 양을 키우면서 큰돈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농민과 서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기아에 허덕여야 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영양실조 혹은 영양결핍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결국 ‘양’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토마스 모어는 이러한 비참함을 해결할 대안으로 기본소득을 제시한 것이다.   1차 산업혁명 절정기인 19세기 중반 프랑스 노동자 장발장은 가난과 배고픔, 가엾은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친 죄로 감옥살이를 하면서 사회에 대한 원망과 증오심을 키우게 됐다. 만약 장발장이 사제의 자비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항거하면서 폭력화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사제의 자비로 선악에 눈뜨고 점차 선행을 베풀며 성화(聖化)되었다. 그리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완전한 자유를 되찾았다.   기본소득은 일부에 한정되지 않고 모두에 걸친 정당성을 갖고 있다. 즉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 존엄하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인본주의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몽테스키외는 1748년 ‘법의 정신’에서 “국가는 모든 시민에게 안전한 생활수단, 음식, 적당한 옷과 건강을 해하지 않는 생활 방식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조지프 샤를리에는 1848년 ‘사회 문제의 해법 혹은 인도적 헌법’에서 진정한 기본소득을 최초로 정식화했다.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기본소득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머지않아 고용절벽, 즉 ‘노동 없는 미래’가 닥쳐온다는 것이다. 로봇과 AI(인공지능)이 결합되면서 사람의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게 된다. 기업들은 비싼 인건비 때문에 사람 대신 매우 저렴하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기계인간인 AI로봇으로 교체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기업들은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여 사람의 일자리를 크게 줄여왔다. 이제 사람들이 설 일자리는 점점 축소되고 있다. 반면 사람들의 고통과 비명은 점점 커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앤드루 양이 기본소득제를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앤드루 양>   ◆ 각국 동향: 미국·유럽 등 추진 검토…“전면적 도입 불가피”   세계 각국에서 기본소득제 도입을 놓고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기본소득 도입을 비교적 적극 추진하거나 논의한 나라는 13개국 정도로 파악됐다. 기본소득을 다룬 논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1970년대와 1980년대 서유럽 선진국에서도 논의가 시작됐다. 이어 남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구직활동이나 범죄율 감소 등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아직 전면적으로 도입한 나라는 없다.   미국 알래스카주는 ‘알래스카 영주 펀드(Alaska Permanent Fund)’라고 하는 기본소득과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알래스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석유에서 나오는 수익을 배당해주는 일종의 배당소득제도다. 이 배당은 초기에는 매년 1인당 300달러 수준이었지만 점점 늘어나 2000년에는 2000달러에 달했다. APF는 거주자들의 삶을 비교적 여유롭게 하지만 반면 구직활동이나 범죄율 하락과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에서는 ‘보우사 파밀리아’라는 기본소득 개념과 유사한 빈곤 퇴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빈곤층을 취학지원, 음식구입지원, 연료비 지원, 음식구입카드 입금제로써 사회권을 배려하는 브라질의 가족지원금 정책을 말한다. 2003년 시작했고, 1인당 수입이 월 50헤알 이하인 가족들에게는 월 50헤아우를 지원한다. 그러나 수급자는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고, 예방접종을 맞게 해야 하고, 읽고 쓰는 공부, 직업교육 등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유럽연합은 2010년 빈곤 문제에 대처하고 ‘포용성을 띤 사회(Inclusive society)’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물었다. 그 결과 기본소득안을 찬성 437표, 반대 162표로 받아들였다. 유럽연합 의회는 이를 토대로 유럽연합이 정한 빈곤선인 소득 하위 40%를 대상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독일은 독일 의회의 기본소득 도입 청원에 5만여 명 이상이 참여했고 주요한 정당 6개 중 정당 5곳에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당파가 있다.   스위스는 2016년 정부가 매달 300만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국민 다수(76.9%)의 반대로 무산되긴 했지만 액수를 줄이는 등의 방향으로 재논의 되고 있다. 핀란드는 2017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월 70만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시범 실시하기 시작했다. 일본 의회와 야당은 2011년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한 무조건성을 띤 기본소득을 의회 차원의 도입을 대상으로 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에서도 기본소득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기본소득연합’이 발족했다. 이 단체는 2010년 6월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하는 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2012년 2월에는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가 발족했다. 특히 개신교 월간지 복음과상황이 2014년 3월 ‘기본소득, 샬롬을 위한 새로운 상상’이라는 주제를 특집으로 다루며 기본소득의 성서적 근거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회와 정당 차원의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회연구단체인 ‘어젠다 2050’은 ‘한국형 기본소득제 도입 방안’을 주제로 2017년부터 여러 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현실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별도의 부가세를 부과하는 방안, AI와 같은 로봇의 기계세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단일 이슈정당인 ‘기본소득당’이 창당됐다.   기본소득당 당원들이 10월 26일 서울 대학로에서 종로2가 보신각까지 “모두에게 기본소득”이라는 손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기본소득당>   ◆ 실현 방법: “국민적 합의로 연금·복지·예산·조세 개혁하면 가능”   그렇다면 기본소득제를 실현하려면 어떻게 할까? 18세기 사상가 토머스 페인은 “토지가 공공재이므로 그 지대 수입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자”며 “모든 사람이 자연 유산을 대상으로 한 권리가 있다”는 근거를 댔다. 존 스튜어트 밀은 1849년 ‘정치경제학의 원리’ 제2판에서 “분배에서, 특정한 최소치는 노동을 할 수 있거나 없거나 간에 공동체 모든 구성원의 생존을 위해 먼저 할당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선에서 기본소득을 전면에 내세운 앤드루 양의 돌풍이 계속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미국 대선까지는 아직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의 감소,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가 계속될수록 트럼프의 대항마로 그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의 말처럼 “트럼프가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가 하는 인류 최대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앤드루 양뿐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지금 분명한 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의 종말’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가 국가적 차원에서 총체적으로 점검되고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일부 전문가들은 노동의 종말이 어쩌면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욱 빨리 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한국이 최첨단 IT 국가라는 수식어는 큰 자부심이기도 하지만, 제일 먼저 기계가 일자리를 뺏어갈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정책은 가뜩이나 사라져 가는 ‘일자리의 종말’을 앞당겼다는 지적도 있다. 임금 인상 대신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자동화로 바꾼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식당과 편의점에서 시급을 올리지 않고 무인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는 게 대표적이다. 노동자의 소득을 높이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가뜩이나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 없는 미래’를 부추겼다는 것이다.   대한건국연합 관계자는 “기본소득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원 마련보다는 국민적 합의다”라며 “우리 국민들이 빈부격차나 양극화를 함께 극복하고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공감과 의지만 있으면 즉시 시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원은 연금개혁, 복지개혁, 예산개혁, 조세개혁 등 4대 재정개혁을 추진하면 수십조 원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남북통일, 평화번영 등을 추진하면 신 대한민국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서 최대 이슈가 기본소득제 도입이어야 한다”며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빈부양극화, 지방소멸 등은 대한민국 존망이 달린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초로 전면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똑똑한 유권자운동을 전개하여 구태와 정쟁을 일삼는 정당들을 심판하고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줄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정치혁명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19-11-05
  • 고운 한복에 매혹적 춤 세계가 감탄하는 ‘한국미’…그가 누굴까?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사진=빅거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한 외국기자가 어느 공연장에서 이렇게 질문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 SL필라테스 대표다. 그는 한국의 전통예술과 세계의 현대문화가 융합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온 몸에 깊숙이 흐르는 것은 한국의 뜨거운 예술혼, 그 자체다. 그는 어려서부터 한국무용으로 몸과 마음을 수없이 단련시켜 왔기 때문이다.   박솔이가 누굴까? 그는 키가 170cm다. 보통의 한국인보다는 다소 훤칠하다. 긴 팔과 다리, 작은 얼굴이 키가 큰 한 마리의 학을 연상시킨다. 그는 백학의 자태를 뽐내는 한국무용가다.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정통으로 배운 재원이다. 2012년 졸업하던 해 6월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의 주인공이 되어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상으로 나왔다.   박솔이는 특기인 한국무용을 비롯하여 현대무용과 발레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설장구,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도 수준급이다. 2017년 세계미인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그 활동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박솔이가 꿈꾸는 삶의 목표와 새로운 미래 도전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박솔이 대표의 주요 활동을 조명해 보고 그의 꿈을 살펴본다.   미스그린코리아 출신 박솔이가 2017년 2월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6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내셔널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한국 최초로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아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빅거이>   ◆ 특기: ‘넌버벌 대장금’ 주인공역 출연 폭발적 박수   박솔이는 2012년 4월 졸업 후의 첫 공연을 결코 잊지 못한다. 그는 한류드라마의 원조 ‘대장금’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대장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만으로 하는 공연으로 연출 김승환, 예술감독 김덕수 등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들이 제작해 참여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작품으로 제작된 이 작품에서 주인공 대장금역을 맡은 박솔이는 화려하고 박진감 있는 공연으로 폭발적인 박수를 받았다. ‘넌버벌 퍼포먼스-대장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하여 만든 작품이다. 특히 대장금 공연에 특별 초청된 일본 외신기자들은 박솔이의 아름다운 미모와 다정한 미소, 춤 실력에 매료되었다. 주인공 대장금역의 박솔이는 이들로부터 포토세례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MBC 드라마 ‘대장금’은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어 30억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한류에 푹 빠지게 했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넌버벌 대장금’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미래적으로 표현하여 천년 이상 이어져 온 한국의 노래와 춤, 무술 등을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재창조하여 새로운 장르로 탄생되었다. 일본의 한 기자는 “박력 있고 흥미진진한 무대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박솔이는 또한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음악축제’와 시드니에서 개최된 ‘호주수교 50주년 아리랑 공연’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공연에 다수 참가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방송과 신문에서는 “드라마 배우 이영애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혼신을 다해 추는 춤사위가 매혹적”이라고 보도했다. 박솔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무용가로 자리 잡았다.   박솔이는 나아가 K-ARTS in One company 무용팀장, 수석무용수를 역임하며 여러 공연에 출연하여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서울 남산국악당 상설공연 ‘잔치’에서는 주인공 정효 황후역을 맡아 열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무용의 정통과정을 거치며 이를 재해석하고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 결과다. 땀과 열정은 모든 무대에서 통하는 소중한 진리를 매 공연 때마다 확인한다.   박솔이는 이밖에도 국내 다수 초청공연 및 안무 활동을 하였다.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KBS 희망음악회 △KBS 정기연주회 △하이서울페스티벌 △다산문화제 △광화문아트홀 상설공연 ‘아리랑’ △콘서트 in love 등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다. 국외 공연에도 다수 참여했다. 호주 수교 50주년 행사와 중국세계음악축제를 비롯하여 베트남, 일본,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도 공연과 안무 활동을 했다.   박솔이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들을 통해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으로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사진=빅거이>   ◆ 융합: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모델” 감탄   박솔이는 무용가이자 모델이기도 하다. 2017년 2월 타이완에서 개최된 미스월드대회인 ‘퀸 오브 브릴리안시 인터네셔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통의상(내셔널 코스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65개국 미인들이 자국의 대표로서 참가했는데 박솔이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개성을 세계에 뽐냈다. 한국대표가 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최초였다.   그는 2017년 12월 열린 ‘제10회 사랑해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모델로 참여하여 한복의 멋을 한껏 과시했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미모의 모델”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로 한국 고유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패션쇼 △오색창연 우리옷 △궁중한복 등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국제모델대회인 ‘럭셔리 브랜드 탑 모델 어워즈’에서 탑7 중 위너상을 받았다. 스포츠웨어 메인모델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당초한복 카탈로그 한복모델로도 활동했다. 박솔이는 한복모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활동을 하며 모델의 신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이는 그가 끝없이 마음과 몸을 가꾸고 예술적 가치를 찾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스포츠동아, MK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솔이의 뛰어난 모델 연기는 요가, 필라테스(Pilates), 플라잉요가(flying yoga) 등을 통해 만들어진 몸에서 용수철처럼 발산된다. 그의 몸은 힌두교의 영적 수양법인 요가로 인해 유연성의 극치를 이룬다. 더구나 필라테스도 뛰어나다. 필라테스는 동양의 요가와 선, 고대 로마 및 그리스에서 행해지던 양생법 등을 접목하여 만든 것으로 반복된 동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신체 단련 운동이다. 독일의 스포츠 연구가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창시했다.   박솔이는 플라잉요가 전문가이기도 하다. 플라잉요가는 해먹을 걸고 공중에서 요가, 필라테스 동작을 하는 요가 운동의 일종이다. 힌두교에서는 “요가란 실천 생활 철학에 철저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등으로 스트레칭과 정신 수양을 통해 강하고 유연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이는 한국무용의 율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한국무용가 박솔이는 예술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제참예술인 한국무용가부분 대상 △문화혁신대상 국악무용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세계그랑프리무용경연대회(World Grand Prix Dance Contest)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전국국악제전 차세대명무부 서울특별시의장상을 받기도 했다. 박솔이에게 있어서 무용은 이제 삶의 뿌리이자 줄기, 그리고 모든 것이 되었다. 평생의 동행자로 운명의 짝이 된 것이다.   박솔이는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빅거이>   ◆ 창조: 미스그린코리아로 ‘깨끗한 세상 만들기’ 활동 앞장   박솔이는 2016년 ‘미스그린코리아 선’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미스 그린 인터내셔널(Miss Green International) 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솔이의 아름다움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셈이다. 그의 미는 단순한 외적인 미가 아니라 무용으로 단련된 예술적 미가 묵향처럼 은은하게 배인 것이다. 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스그린코리아 대표 MC로 봉사하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 선발대회는 친환경 지구 만들기와 공정하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우수 인재들을 홍보 사절단으로 선발하는 대회다. 본선 입상자들은 세계 90개국이 참가하는 월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고, 미스그린코리아가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홍보, 실천하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박솔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스그린코리아로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미스그린코리아가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에서 최종 진선미에 선발되어야 한다.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대략 40~50명이다. 그래서 미스그린코리아에 선발되는 것은 본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끼와 재능을 공식 인정받는 것이다. 그만큼 박솔이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개성을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지 알고 행동한다.   박솔이는 끼와 재능을 통해 독도사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2017년 4월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독도사랑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독도의 큰형인 울릉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도사랑 한마음 대축제’에 참여하여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찾아 아름다운 섬 방문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황실문화원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솔이는 이제 더 높고 더 넓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최고의 무용수가 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무수한 땀방울을 쏟았다. 어느 덧 20대의 삶의 정리하고 새로운 30대를 맞을 채비를 해야 한다. 매년 성장하는 대나무의 푸른 마디처럼 끼와 재능을 더욱 갈고 다듬어 한국무용을 토대로 무용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자 한다. 나아가 한복모델로 한류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박솔이는 “미스그린코리아를 상징하는 대표자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파괴에도 경종을 울리며 환경운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힌다.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하여 더 큰 미소와 몸짓으로 활동할 새로운 무대를 갈망한다. 한 마리 백학이 되어 어디든 날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율동으로 세상을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인간의식
    • 예술
    2019-11-02
  • [미래창조]“난 행복한가?” 철학적 사실화 감탄…13세 영재 마지막 그림은?
    13세 영재 화가 이채은 양이 밝게 웃고 있다. 그는 그림 그리기에 앞서 독서 등을 통해 생긴 다양한 질문들을 메모하여 유리창에 붙여놓았다가 영감이 생기면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사진=SBS>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이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그림으로 그리는 어린이 영재 화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13세 화가 이채은 양이 그 주인공이다.   이채은 양은 10월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하였다. 그는 다른 출연자와 달리 자신을 직접 ‘영재발굴단’에 제보한 당찬 아이다. 채은 양은 부산 토박이로 펜으로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그림으로 그리는 드로잉 화가다. 채은 양은 “사실 제가 영재는 아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영재발굴단이 부산 채은 양의 집을 찾아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듯 그림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림들은 13세 어린이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되었다. 다양한 사물들과 사람들의 향연을 무지개처럼 조화롭게 펼쳐냈다. 전문가들은 채은 양의 작품들을 보고는 채은 양만의 상상력이 가미된 ‘새로운 종류의 사실화’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캔버스에 세상을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라이브 드로잉 황인상 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작품을 그리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작품’에 도전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4시간 동안 그린 그림이 무엇이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이채은 양의 작품과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추적, 소개한다.   이채은 양은 사람마다 서로 생각과 시각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를 무시하고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는 것이다. 속눈썹에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SBS>   ◆ 작품 특징: “나는 누구인가” 등 삶의 다양한 질문들 표현   채은 양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했다. 작품 ‘니 부산 가봤나’ 연작 시리즈는 부산의 다양한 명물들을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은 4개월 동안 작업을 한 대작으로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채은 양은 “어렸을 때부터 부산에 사는데 부산에 사는 사람들도 부산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관심을 갖고 작품에 표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WHO AM I’는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내 모습을 철학적인 느낌의 퍼즐로 표현했다. ‘달라달라2’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채은 양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면 모든 일이 더 잘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그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는 나비야’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채은 양은 “할머니들이 당했던 일을 듣고 너무 화가 나고 괴로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림밖에 없어서 그림으로 그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슬프거나 괴롭거나 힘든 상황을 표현하기보다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조금 더 밝은 세상을 꿈꾸는 듯한 그런 세계를 염원에 두고 그림을 그렸다”며 “이것은 성찰을 하면서 용기를 얻게 되는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채은 양은 또한 11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제로 ‘아세안 동창회’라는 그림을 그렸다. 각국에서 오는 정상들의 모습과 그 나라의 특징, 그리고 각국의 정상들을 매듭으로 서로 엮이게 표현했다. 이에 채은 양은 “함께 한다는 뜻이랑 맞을 거 같아서 매듭으로 연결했다”라고 풀이했다. 그림 속에 숨은 또 하나의 신비의 장치가 있다. 그것은 Me라는 글자가 그려진 둥그런 판을 돌리면 We가 되는 것, 그리고 이때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는 그림이 드러난다.   채은 양의 작품 특징은 모두가 우리에게 커다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겨우 13세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나’에 대한 질문에서 ‘주변’에 대한 질문으로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현상에 대한 철학적, 본질적 질문들을 그림 세계에 옮겨 놓았다. 채은 양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이 ‘그림 그리기’라고 말한다. 그는 ‘나’와 사람, 자연,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그림에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채은 양과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이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 ‘국민이 의사당’.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사진=SBS>   ◆ 작품 과정: “관찰·생각·질문하라, 그러면 영감이 생긴다”   채은 양은 영재발굴단과 함께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어머니의 땀과 눈물로 그의 삶의 무게를 그대로 그려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은 양은 그림 그리기에 앞서 △관찰 △생각 △질문 △영감 △메모 했다. 채은 양의 그림은 모두가 이와 같은 과정을 수없이 거치며 그 결정체가 새로운 생명이 되어 화폭에 등장한 것이다.   채은 양은 미술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생각과 질문을 하고 그 답을 표현한다. 채은 양은 이를 위해 독서에도 꽤 많은 시간을 몰두한다. 독서를 통해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나 질문들을 메모해 두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다.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그림은 채은 양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여기가 제 비밀 공간이에요.” 채은 양은 틈틈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들을 그때그때마다 메모지에 적어 커튼에 가려진 책상 옆 유리창에 빼곡히 붙여 놓았다. 커튼을 열어젖히자 그동안 그가 붙여 놓았던 것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카메라에 잡힌 질문들을 보면 절로 감탄하게 된다. 채은 양은 영재 화가에 앞서 진실을 찾는 ‘꼬마 철학자’다. 그는 자신은 물론 사람, 자연, 세상에 대해 묻고 또 묻는다.   채은 양은 먼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이어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삶의 무늬는 무엇인가?” 채은 양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자신이 잘 하는 것이 그림 그리기이고 이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채은 양은 철인이나 현인에 가까운 삶의 정석을 보이고 있다.   채은 양이 유리창에 붙여 놓은 메모 내용을 더 찾아본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들을 위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줄 수 있는가? △인간은 왜 자연을 닮아야 하는가? △우리는 모든 결정에 만족하는가? 13세의 어린이의 생각과 질문으로 보기에는 충격에 가깝다.   영재발굴단은 채은 양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적 라이브 드로잉 작가 황인상 화백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었다. 평소 다른 작가와 그림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 채은 양이 ‘콜라보 작품’의 주제로 선택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끝없는 반목과 다툼으로 분열되어 있는 ‘대한민국 정치’였다. 4시간의 긴 협업 끝에 탄생한 작품은 ‘국민이 의사당’이었다. 두 사람은 국민들이 의사가 되어 무너진 국회의사당을 봉합하고 찢어진 정치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채은 양은 “내 목표는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감동을 받거나 공감을 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밝혔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와 너는 정말 선 하나 차이인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을 내가 덜어 줄 수 있나?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13세 어린 소녀가 그림을 그리며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예술
    2019-10-31
  • [미래혁명]현생 인류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첫 출현…세계 대이동 시작 왜?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이동 등 삶을 바꿨듯이 인류의 미래 운명도 바꿀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한국 등 국제연구진이 협업으로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20만년전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지역에서 출현한 뒤 13만년전 지구의 기후변화로 다른 지역으로 대이동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연구단 단장이 이끄는 한국연구진과 호주·남아공 연구진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남아프리카에 사는 후손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디옥시리보핵산·유전물질)를 추적해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아냈다. 이와 함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이용해 인류 최초의 이동이 지구 자전축 변동으로 인한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새로 규명해 냈다. 한국 IBS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10월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연구결과는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로 유전학적 증거와 기후물리학을 결합해 현생 인류의 초기 역사를 다시 썼다는 의의가 있다. 연구를 이끈 악셀 팀머만 단장은 “호주의 유전학자들이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하고, IBS의 기후물리학자들이 옛 기후를 재구성해 인류의 첫 이주에 대한 최초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고 연구과정을 설명했다.   과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최초의 발상지가 어디일까,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세계 곳곳으로 대이동하여 생활하게 되었을까? 이는 인류에 대한 원초적 질문이자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다양한 주장을 해 왔다. 이번에 한국연구진이 국제 연구협력으로 이 질문에 답하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세계미래신문>이 이를 추적해 살펴본다.   한국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그림은 모계조상 추적 경로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현생 인류 발상지: “DNA 모계 조상 추적 칼라하리 지역 규명”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출현했다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발상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호모 사피엔스의 유골이 동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반면, DNA 검사 결과 가장 오래된 혈통은 남부 아프리카에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진 등은 현생 인류의 정확한 발상지를 찾기 위해 DNA 기술로 모계 조상을 집중 추적했다.   연구진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유전학적 가지인 첫번째 혈통 ‘L0’의 후손 198명을 새로 찾아내 이들을 대상으로 유전학적 계통을 역추적했다. 그리고 기존 1019개의 L0 후손 계통 표본에 추가로 갈라진 계통을 더하여 하위 계통 출현 연대표를 다시 작성했다. 새 연대표에는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희귀 하위 계통이 추가됐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새로운 하위 계통의 출현 시점에 크게 주목하였다. 언어·문화·지리적 분포 정보와 연계하면 최초의 발상지와 이주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확인된 현생 인류의 최초 발상지는 현재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이르는 보츠와나 북부지역인 칼라하리 지역이었다. 연구진이 이번에 현생 인류가 등장한 지역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냈다.   그림은 20만년 전부터 13만년 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와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를 추정한 것이다. <자료=기초과학연구원>   ◆ 인류 대이동 원인: “지구 자전으로 기후변화… 녹지 찾아 이주”   국제 공동연구진은 또 해양 퇴적물 등 옛 기후 자료와 기후 컴퓨터 모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약 2만1000년을 주기로 지구 자전축의 느린 흔들림이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을 변화시킨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의 자전축은 아주 조금씩 기울기가 변해 21.5도에서 24.5도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전역의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했다.   즉, 남반구의 여름 일사량 변화로 남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강우량이 주기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아프리카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약 13만년 전에 인류 발상지 북동쪽인 잠비아·탄자니아 지역이, 11만년 전 남서쪽인 나미비아·남아공 지역이 습해지면서 ‘녹지’가 크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인류는 더 나은 삶의 환경을 갖춘 녹지를 찾아 대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현생 인류의 이주 시점 및 경로에 관한 유전학적 증거들과 일치했다.   연구진은 또 “우리의 연구는 인류의 진화와 유전적 다양성, 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의 발달에 있어 과거 기후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L0 외 다른 혈통의 이주경로도 추적해 인류 조상들이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는지, 기후변화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초기 인류 역사의 수수께끼를 계속해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의 포스터다. <사진=영화 2012>   ◆ 인류의 미래 운명: “기후변화 막지 못하면 지구멸망과 함께 멸종”   그렇다면 인류의 미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류의 출현과 대이동 못지않게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연구과제다. 인류의 과거 연구는 화석이나 유물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 예측은 과거와 현재까지의 변화와 흐름을 통찰하여 미래의 변화와 도전을 전망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 자료에 따르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와 도전은 크게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가지다.   많은 과학자와 미래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구멸망은 ‘예정된 미래’라고 말한다. 지구멸망의 원인은 소행성 충돌 등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가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폭염과 가뭄 등 기상이변, 극심한 대기오염, 해빙과 해수면 상승 등 지구의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 이들은 지구가 온난화로 황폐해져 생명이 살기 힘든 별이 되면 가장 먼저 멸종될 종이 인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과학자들은 특히 “인류는 금세기 내인 향후 100년 안에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환경운동가 폴 호컨은 “인류가 기후변화를 막지 못하면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된 영화 <2012>는 ‘2012년,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라는 고대 마야문명의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지구가 영원불멸의 푸른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그냥 체념하고 지구종말과 함께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그러나 생존방법은 있다. 하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구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녹색미래연대 관계자는 “이제부터라도 인류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환경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지구멸망을 앞두고 탈출선이 있다면 그 우주선에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절대 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의 90%인 보통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녹색미래를 위한 혁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물주물하다 그냥 죽을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2019-10-29
  • 꽃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천안케어, 꽃천안’ 화제
    지역을 돌보는 꽃집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인 ‘천안케어, 꽃천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정원을 운영하는 청년크루들이 꽃과 함께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청춘여가연구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시는 아버지께 드릴 예정이에요. 자주 뵙지 못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고요. 원래 흙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아마 기뻐해 주실 것 같아요.”   시민들이 직접 기른 꽃을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안부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민정원이 한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민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천안의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 시민정원이 만들어졌다.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이 정원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단절된 이웃 간의 소통의 물꼬를 트고, 위로와 축하를 건네는 세상에 하나뿐인 꽃집 프로젝트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이 정원은 천안의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되었다.   8월부터 모집된 시민그룹은 팀당 약 1제곱미터의 정원을 분양받아 커뮤니티 정원을 돌보는 천안 시민케어의 대표 정원사로 11월까지 정원을 운영한다. 이 팀은 시민케어단으로 불리며, 꽃과 허브 등을 길러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 절반은 사연접수를 통해 이웃에 ‘꽃안부’를 전하게 된다.   “아이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하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줬어요. 예전에는 길가의 꽃을 꺾었는데, 이제는 물을 주는 아이가 되었어요.”   “저희 자취방 주인 할아버지 텃밭에 몰래 심어 드릴 거예요. 항상 자상하시고 고마우신 할아버지신데, 텃밭에 작은 꽃밭이 생긴걸 보고 또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아래층에 전해드렸어요. 저희 아이가 많이 시끄럽게 했을 텐데도 불평하시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도시에서 확장되고 있는 가족, 이웃과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당사자성을 가지고 직접 돌봐 나가는 커뮤니티형 돌봄 시민정원이 바로 꽃천안 프로젝트이다. 정원의 꽃들 중 일부는 지역 복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단국대 환경원예학과로 구성된 청년 크루들의 손으로 새로운 작은 정원으로 조성되거나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 곧 원예작물을 꽃천안을 통해 선물하고 싶은 천안 시민들을 찾는 사연접수가 시작된다. 선정된 사연 수혜자는 청년크루들과 운영사를 통해 원예작물을 직접 전달받거나, 필요에 따라 수혜자, 혹은 기관에 작은 정원을 선물하게 된다. 천안의 이웃들에게 꽃안부를 전하고 싶은 시민은 청춘여가연구소의 이메일을 통해 주고 싶은 이웃의 성함(가칭 가능)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시민은 11월 초에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정부와 충남도청이 주최하고 티팟(주)이 주관하는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 향후 발전 단계가 진행된다면 천안 꽃집들과의 조합구성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천안케어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10-24
  • 55년~75년생 1700만명 노후파산 ‘경고’…노년의 성공전략은?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소문난 패션 스타인 지 대표가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어보이고 있다. <사진=지성언 대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이는 잊어라.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말 중의 하나가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 즉 위대한 노년이다. 이 말은 지성언(64) 차이나다 공동대표의 저서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ey)-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이 화제가 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 대표는 LG패션(현 LF) 상하이법인장을 거쳐 온라인 중국어 교육 스타트업으로 스스로가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했다.   지 대표처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화려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꽤 많다. 평범하게 살았던 70대 박말례 할머니는 손녀딸 덕분에 유튜브에 뛰어들어 무려 1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리고 있다.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는 은퇴 후 ‘수축사회’라는 책을 펴내 한국의 대표적 미래학자로 떠올랐다. 이들은 오히려 젊은 현역시절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그레이트 그레이들이다.   그렇다면 그레이트 그레이, 위대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레이트 그레이를 창조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 모두가 평생공부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새로운 일에 용기 있게 도전한 사람들이다. <세계미래신문>이 ‘그레이트 그레이’를 비롯하여 ‘매경이코노미(2019년 9월 18일자)’ 등 몇몇 참고자료를 통해 노년파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레이트 그레이가 되기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준비 없는 노후는 불행, 그 자체다. 하루에 동전 몇 닢으로 생활해야 한다면 그것은 고통, 고난이 아닐 수 없다. <사진=pxhere.com>   ◆ 노후파산 위기: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 불행이 찾아 간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인구 장기전망 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45년 37%로 일본(36.7%)을 넘어선다. 한국은 고령인구 비중이 올해 14.9%에서 2067년 46.7%까지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45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된다. 한국의 ‘우울한 미래’ 자화상이다.   그런데 한국의 고령층 비중이 급증하지만 정작 멋진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직장에서 은퇴하면 수입이 뚝 끊긴다. 이와 함께 자녀양육비, 본인생활비 등도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지병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들락거리면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특히 퇴직금이나 대출로 자영업에 도전했다가 낭패 보는 경우도 많다. 잘못하면 ‘노후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2016년 2월 일본 NHK 스페셜 제작팀이 펴낸 ‘노후파산’이란 책이 국내에 소개됐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독거노인의 수만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절반가량인 300여만명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그리고 200여만명은 의식주 모든 면에서 자립 능력을 상실한 ‘노후파산’의 삶을 살고 있다. 말 그대로 장수가 악몽인 것이다.   일본 NHK 취재팀은 숨겨져 있던 노인들의 비참한 현실을 영상에 담아 방영했다. 그리고, 미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충격적인 노인들의 일상을 ‘노후파산’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노후파산’은 저마다 나름대로 노후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려 있는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 책은 가능하면 외면하고 싶은, 그러나 반드시 직시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장수의 악몽-두려운 미래’를 똑바로 보여준다.   ‘노후파산’에 등장하는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족이 있고, 집이 있고, 착실하게 연금을 붓고,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죽고 싶다” “지금까지 내 인생은 뭐였나”라는 말을 마구 쏟아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빨리 죽고 싶다!” “연금, 주택, 예금으로도 노후파산을 막지 못했다!”고 신세를 한탄했다. 충격 그 자체였다.   한국에서도 노후파산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업실패·황혼이혼 등으로 노후파산의 위기에 몰린 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며 삶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인가? 무엇보다 먼저 지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현실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노인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턱없이 부족하다. 스스로가 “노후파산에 직면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노후에 행복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할 것인가?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태도와 준비에 달려 있다. 노후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사진에서 멋진 노인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성공한 인생의 멋진 모습이 아닌가? <사진=pxhere.com>   ◆ 노후 성공전략: “준비하는 자에서 행복이 찾아 간다”   이제 막 노년기에 진입하게 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파산에 직면할 우려가 가장 크다. 이들은 좁게는 55~63년생, 넓게는 55~75년생이다. 대상자는 약 17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다. 2020년 이들이 65세가 되기 시작하면 ‘노후 쇼크’가 시작된다. 광의의 베이비부머가 75세가 되기 시작하는 2030년에는 더 엄청난 쇼크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파산을 막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전략을 찾아본다.   첫째는 위대한 노후를 위한 성공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자기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30~40년간 제2의 인생 행복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금, 가족, 건강, 직업, 취미, 봉사 등이다. 이들 외에도 중대한 질환, 가정의 위기, 국내외 정세 등도 파악하여 행복플랜을 만들어야 한다. 막연한 삶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위기 발생시에 치명적 파산에 직면하게 된다.   둘째는 금전적 여유자금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국민연금과 함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중 연금’ 가입으로 넉넉한 여유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원금확보’를 전제로 안정적 재테크를 통해 노후자금을 추가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주택을 조정하여 남은 금액으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사기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는 폭넓은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평소 관심 있는 동호회에 가입하는 등 은퇴 후에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한다. 특히 평생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자리 눈높이를 낮추고 ‘일자리 포트폴리오’를 짜서 계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해야 건강하고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재구축하고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새로운 성공무대로 만들어야 한다.   넷째는 인생을 길게 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해야 한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라는 말이 있다. 60세 이후는 위기의 시작, 즉 위대한 기회의 시작이다. 자기를 재점검하여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글쓰기, 공부하기, 저비용 여행 등등은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나 노후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전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선은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한다. 도서관 가기, 학원 다니기 등은 필수 항목이다.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 어떻게 하든지 제2의 인생을 성공해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노후파산이 아닌 노후행복을 위해 각자가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공시대를 연 지성언 대표는 책에서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당신의 프레임을 바꾸라! 꿈꾸는 자는 영원히 젊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대가 성공할 차례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부터 뛰어라!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인간의식
    • 생활
    2019-10-19
  • “기후위기는 우리 인류가 직면한 가장 긴급한 생존 위협”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긴급한 생존위협은 기후위기다.”   천정배 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원연맹)총회 대한민국 대표단 단장은 10월 16일(현지시간) 이같이 강조하고 “대한민국 정부에게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여 기후위기를 막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IPU총회 제1상임위원회 ‘기후 관련 재해에 대한 의회의 역할’ 회의에 참석해 토론했다.   천 의원은 이날 “인류가 처한 가장 심각한 재앙은 모두 기후변화와 관련이 되어 있다”며 “지난 산업화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심각한 기후위기를 간과해 왔거나, 무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제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 국가로 지난 10년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빠르게 증가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또한 “지난달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연설에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막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우리 정부의 이러한 국제적인 약속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다. 현재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1차 IPU 총회에는 의장 참석국 67개국, 일반 참석국 84개국으로 총 152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석했다. IPU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단장인 천정배 의원을 비롯하여 주호영·유승희·최운열·김종석 의원이 참석했다. 다음은 천 의원의 발언 전문이다.   Thank you, Mr. President, for giving me the floor! My name is CHUN Jung-bae, a member of the Korean National Assembly. First of all, let me thank the panelists and fellow Members of parliament for their excellent presentations and comments.   The most serious disasters facing our mankind are all related to climate change. It is regrettable that we have overlooked and ignored the fatal climate crisis in the process of industrialization. My Country, the Republic of Korea is not an exception   As of 2018, Korea is the 7th largest producer of carbon dioxide and the level of our CO2 emissions has increased rapidly over the past 10 years. As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as a responsible politician, I find it very regrettable.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renew my commitment and make my best effort to call on the Korean government to take every measure in order to tackle the climate crisis, includ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Paris Climate Agreement.   Last month, in his address at the Climate Action Summit 2019, Korean President Moon Jae-in expressed his government’s strong desire to play an active role in preventing and resolving the global climate crisis. The Korean National Assembly should support the government’s international commitments.   Let me conclude by saying that the current climate crisis facing us is an urgent existential threat to all human beings. I reiterate my pledge to do my utmost to contribute to overcoming the current climate crisis. Thank you for your attention.    
    • 자연환경
    • 기후
    2019-10-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