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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천안케어, 꽃천안’ 화제
    지역을 돌보는 꽃집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인 ‘천안케어, 꽃천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정원을 운영하는 청년크루들이 꽃과 함께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청춘여가연구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시는 아버지께 드릴 예정이에요. 자주 뵙지 못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고요. 원래 흙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아마 기뻐해 주실 것 같아요.”   시민들이 직접 기른 꽃을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안부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민정원이 한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민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천안의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 시민정원이 만들어졌다.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이 정원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단절된 이웃 간의 소통의 물꼬를 트고, 위로와 축하를 건네는 세상에 하나뿐인 꽃집 프로젝트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이 정원은 천안의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되었다.   8월부터 모집된 시민그룹은 팀당 약 1제곱미터의 정원을 분양받아 커뮤니티 정원을 돌보는 천안 시민케어의 대표 정원사로 11월까지 정원을 운영한다. 이 팀은 시민케어단으로 불리며, 꽃과 허브 등을 길러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 절반은 사연접수를 통해 이웃에 ‘꽃안부’를 전하게 된다.   “아이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하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줬어요. 예전에는 길가의 꽃을 꺾었는데, 이제는 물을 주는 아이가 되었어요.”   “저희 자취방 주인 할아버지 텃밭에 몰래 심어 드릴 거예요. 항상 자상하시고 고마우신 할아버지신데, 텃밭에 작은 꽃밭이 생긴걸 보고 또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아래층에 전해드렸어요. 저희 아이가 많이 시끄럽게 했을 텐데도 불평하시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도시에서 확장되고 있는 가족, 이웃과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당사자성을 가지고 직접 돌봐 나가는 커뮤니티형 돌봄 시민정원이 바로 꽃천안 프로젝트이다. 정원의 꽃들 중 일부는 지역 복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단국대 환경원예학과로 구성된 청년 크루들의 손으로 새로운 작은 정원으로 조성되거나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 곧 원예작물을 꽃천안을 통해 선물하고 싶은 천안 시민들을 찾는 사연접수가 시작된다. 선정된 사연 수혜자는 청년크루들과 운영사를 통해 원예작물을 직접 전달받거나, 필요에 따라 수혜자, 혹은 기관에 작은 정원을 선물하게 된다. 천안의 이웃들에게 꽃안부를 전하고 싶은 시민은 청춘여가연구소의 이메일을 통해 주고 싶은 이웃의 성함(가칭 가능)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시민은 11월 초에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정부와 충남도청이 주최하고 티팟(주)이 주관하는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 향후 발전 단계가 진행된다면 천안 꽃집들과의 조합구성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천안케어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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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삼성전자, ‘친환경 혁신’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나선다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삼성전자가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9)’에 참가하여 친환경 녹색경영 성과를 소개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친환경 활동’, ‘친환경 제품’ 등의 테마존을 구성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 친환경 활동: 고효율 설비 도입·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삼성전자는 우선 ‘친환경 활동’ 존에서 국내외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공정 효율화,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통해 1086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는 소나무 7777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2018년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계획도 소개했다. 또한 친환경 제품 개발, 친환경 포장재 적용 확대, 폐전자제품의 회수와 재활용 등 다양한 녹색경영 활동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고 국내에서는 수원, 화성, 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과 건물 옥상에 태양광과 지열 등의 발전설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 친환경 제품: 무풍에어컨, 배수 없는 세탁기 등 잇단 개발   삼성전자는 ‘친환경 제품’ 존에서 에너지, 자원효율, 건강 등 3가지 테마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한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풍 냉방 사용시 최대 냉방 대비 최대 90% 전기사용을 줄일 수 있는 ‘무풍에어컨 갤러리’, △배수 없이 세탁물만 추가해 물낭비를 막을 수 있는 세탁기 ‘애드워시’, △0.3㎛ 사이즈 초미세먼지까지 99.999% 제거로 강력한 청정을 구현하는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등을 전시했다.   또 종이와 옥수수전분,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휴대폰, 청소기, TV 액세서리 등의 포장재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월 제품의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인텔리전트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에너지 절감 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서영진 상무는 “삼성전자는 에너지, 자원 효율 등을 고려한 친환경 혁신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속적인 녹색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친환경 소비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로 약 1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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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19-10-24
  • ‘일본침몰’ 4대 시나리오 예고…우리 한국에 미칠 영향은?
    2006년작 영화 <일본침몰>에서는 지진 등으로 인하여 일본열도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공포의 재난을 담았다. 과연 일본이 지진·화산 등 자연재해로 침몰할 가능성이 있을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 여자배구가 한국에 침몰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최정예로 나선 일본을 꺾고 잠실 한·일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월 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차전 숙적 일본과의 대결에서 3-1(23-25, 25-19, 25-22, 27-2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FIVB랭킹 9위 한국은 중국(2위)과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잇따라 패했지만, 일본(6위)을 적지에서 꺾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김연경(엑지사비사)과 이재영(흥국생명)이 48득점을 합작했다. 범실은 일본보다 많았고, 서브 득점에서도 앞서지 못했지만 블로킹의 압도적 우위(17-3)로 ‘일본 격침’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 최우수 멤버가 총출동했음에도 무력하게 패해 그 충격이 더했다. 일본여자배구 나카다 구미 감독은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술과 정신력에서 모두 뒤졌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굴욕적인 패배”라고 보도했다.   일본 여자배구의 침몰 충격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일본침몰’이라고 표현하면 일본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일본침몰(日本沈沒)>을 다룬 소설이 1973년에 발표되어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다. 고마쓰 사쿄가 집필한 일본의 재난SF 소설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 만화도 같은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영화는 1973년과 2006년에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2006년 8월 개봉되었다.   소설 <일본침몰>의 주요 내용은 “일본 열도가 대지진 등 지각변동으로 육지의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침강한다”는 것이다. <일본침몰>은 일본인들에게는 공포의 전율이 되어 ‘두려운 미래’를 떠오르게 한다. 그렇다면 소설에서와 같이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미래신문>이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를 통해 그 가능성의 일단을 추적해 본다.   ◆ 자연재해: 잇단 지진·화산 등 위기 발생 가능성 상존   일본침몰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소설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침몰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1964년 집필이 시작되어 무려 9년 걸려 완성되었다. 당초 여러 장편으로 출간하려 했지만 출판사의 요청으로 1973년 상하 2권이 동시에 간행되었다. 처음 3만부씩 발행하려 했지만, 출판 수가 증가해 상권 204만부, 하권 181만 부로 합계 385만 부까지 발행해서 ‘공전의 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 고마쓰는 1억2000만엔의 인세 수입을 얻고, 문단 부자 순위 5위에 등극하였다. 더구나 고마쓰의 지명도는 급상승했고, 일본 내에서는 SF 소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 소설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일본의 시대적 상황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은 광란의 물가라고도 불린 인플레이션을 비롯하여 오일 쇼크 등 사회 불안 요소가 크게 폭발하였다. 더구나 일본인들은 심리적으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종말론, 초능력 붐 등이 사회적 영향권 안에 있었다. 이와 함께 일본열도의 잦은 지진과 화산은 충분한 공포감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과학적 입장에서 일본침몰의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소설에서는 일본 열도 각지에서 거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다. 그리고 거의 움직임이 없었던 휴화산까지 활동을 시작한다. 마침내 시코쿠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열도는 바다 속에 잠긴다. 마지막에는 북쪽 간토 지구의 수몰을 끝으로 일본 열도는 완전하게 바다로 침몰하여 소멸한다. 최근 일본의 잦은 지진은 이에 대한 과학적 단초를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은 ‘판구조론’에 의해 일본열도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1년 3월 11일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0의 지진이 일본 동쪽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하였다. 강진 발생 이후 초대형 쓰나미가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르며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지상으로 밀려든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여명, 피난 주민이 3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의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이 간행된 지 50년 가까이 흘렀다. 젊은 세대들은 이 소설과 영화 등의 내용을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50대가 넘은 중장년층은 지진이나 화산 등이 발생할 때마다 일본침몰을 떠올릴 것이다. 더구나 소설에서 일본침몰의 발생 시점을 ‘가까운 미래’, 일본의 인구가 감소한 다음 해로 설정하였다. 미래소설은 작가의 상상력과 영감으로 쓰여지지만 나름대로 예측력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일본침몰’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일본열도가 지진 등으로 완전히 바다 속으로 침몰하여 세계지도상에 사라졌다.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될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 국가부채: 1경2000조원… “국가재정 파탄 핵심 뇌관”   일본침몰의 두 번째 시나리오는 국가부채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1990년 67%에서 2018년 238%로 크게 높아졌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이로 인해 일본이 국가재정 파탄의 핵심 뇌관이 터져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노용관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소비세율 인상과 향후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1990년대 이후 국가재정의 상당 부분을 국채발행에 의존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과도한 수준으로 급증해 추가적 세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아시아경제>가 9월 13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잃어버린 20년을 국채발생이란 극약처방으로 국가경제를 연명시켜 온 것이다.   아베 정부는 국가부채 급증문제를 소비세율 인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베 정부는 아베노믹스로 일본경제를 어느 정도 회생시켜 왔다. 그러나 급증하는 사회보장비 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할 예정이다. 일본은 1996년 생산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노인 의료비 등 사회보장비용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조세 수입 감소를 국채발행으로 충당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가 급증함에 따라, 증세를 통한 재정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소비세는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간접세로서 1989년 최초 도입됐다. 이후 두 차례 세율이 인상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세율 인상은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일본 GDP는 올해 1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0.5%, 2분기 0.4% 성장하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이번 소비세율 인상은 올해 4분기 및 내년도 GDP 성장률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2분기 일본의 수출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하반기 수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세 인상으로 인해 민간소비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딜레마가 보다 장기화될 전망이다.   ◆ 고령사회: 65세 이상 노인 비율 28% 세계 1위 차지   일본침몰의 세 번째 시나리오는 고령사회와 인구감소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에서 100세를 넘는 인구가 처음으로 7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9월 14일 발표한 초고령자 인구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100세 이상 인구는 7만1238명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다시 100세 이상이 지난 1년 새 1453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9월 14일 <연합뉴스>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963년부터 100세 이상 초고령자 통계를 잡고 있다.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1971년 이후 49년째 증가해 해마다 사상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88.1%(6만2775명)를 차지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올해에도 연간으로 따져 100세가 됐거나 될 수 있는 사람이 작년보다 4764명 많은 3만700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의 총인구는 1억2617만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자(65세 이상)는 3588만명으로 28.4%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세계 최고로, 2위인 이탈리아(23%)나 3위인 포르투갈(22.4%)보다 5%포인트 이상 높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25년이 되면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30%로까지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제2차 베이비 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35.5%까지 고령 인구 비율이 늘어나, 일본 사회는 3명 중 1명은 노인인 사회가 될 전망이다.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2018년 기준으로 여성이 87.32세, 남성이 81.25세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힘입어 오는 2029년이 되면 100세 이상 인구가 18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최고령자는 116세의 다나카 가네(田中力子) 할머니로 지난 3월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 최고령자 인증서까지 받았다. 남성 최고령자는 니가타(新潟)현 조에쓰(上越)에 거주하는 와타나베 지테쓰(渡邉智哲) 옹으로 112세다.   반면 일본 인구는 10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역대 최대치인 43만3239명이 줄었다. 도쿄는 1318만9049명으로 증가했지만 나고야, 간사이 지역을 합친 3대 도시권 인구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외국인 인구는 17만명 증가한 266만7000명으로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2%를 넘었다. 일본의 2018년 출생수는 91만8397명, 합계출산율은 1.42명이다. 2017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1.05명이다. 일본의 초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또 다른 일본의 위기 요인이다. 대한민국도 2019년 3월 1일 건국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야정쟁을 비롯하여 이념갈등,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으로 한국침몰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모든 국가는 국가비전을 세우고 지도자 중심으로 일치단결할 때 더 큰 미래가 열린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국가생명’ 위험   일본침몰의 네 번째 시나리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침몰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는 오염수가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해 대형 물탱크에 넣어 원전 부지에 보관하고 있다. 오염수의 양은 2019년 7월 말 기준 115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정화시설에서 오염수를 정화했다며 ‘처리수’로 부르고 있지만, 정화를 거친 물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남아 있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는 발암, 기형아 출생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다. 이로 인해 일본에 어떠한 재앙이 잠복해 있는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한국정부 대표단은 9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며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같은 내용은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기조연설에서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문제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원전 오염수 처리를 해양 방류로 결정할 경우, 전 지구적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제 이슈이므로 IAEA와 회원국들의 공동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일부 일본인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일본은 이미 국가생명이 끝났다”며 “일본정부가 엄청나게 많은 사실을 감추고 있으나 이미 일본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의 ‘소리 없는 일본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인들이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이민을 가는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보다 피해 규모가 10배 이상 크다. 원자폭탄 몇 천개 터진 것과 비슷한 방사능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 피해가 상상을 뛰어 넘는다”며 “일본정부가 입을 닫고 많은 내용들을 숨기려고 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철저한 검증이 끝날 때까지 일본과의 물자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여행금지 구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본교훈: 여야정쟁,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 한국침몰 경고   지진·화산, 국가재정, 고령인구, 원전사고 등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가 과연 현실화될까? 아베 일본 총리는 최근 개각을 통해 ‘반한파’인 보수우익 인사로 전진 배치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본침몰의 시나리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일본은 달리 탈출구가 없다. 아베는 비상탈출구로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하고, 2020년 하계 도쿄올림픽 개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덮으려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월 11일 장관급 19명 가운데 17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일본 야당은 일제히 ‘친구 내각’, ‘바비큐 내각’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아베 정부가 일본의 위기를 강력한 내각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며 “이는 한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일본침몰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우치다 다쓰루 고베여자대학 명예교수는 아베 정권의 ‘제4차 개각’과 관련해 9월 15일 tbs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아베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만큼 이 문제가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화제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정부는 이를 위해 능력보다 충성심과 친밀도를 고려해 개각을 단행했다고 평가했다.   소설 <일본침몰>에서는 일본인들의 대탈출이 그려진다. 어떻게 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일본침몰의 무서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 일본을 탈출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난민이 되어 세계로 퍼진 일본인의 표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적어도 한국 땅에는 발을 들여 놓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한때 일본인들이 지진 등 재해를 피하기 위해 부산 부동산을 대거 사들였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침몰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그리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일본침몰도 우려 되지만 한국침몰의 가능성은 없는가? 적어도 인구학적 측면에서 한국침몰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1위의 저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극단적 이념갈등과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은 한국침몰의 새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특히 여야정치권이 협치를 거부하고 강대강 대결의 정쟁이 계속되면 일본보다 더 빨리 침몰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그래도 여전히 세계3위의 대국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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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시화호 들판에 핀 새하얀 ‘삘기꽃’ 위기…살릴 방법 없을까?
    광활한 시화호 상류 들판에 새하얀 삘기꽃들이 아름답게 만발해 있다. 이 삘기꽃 들판은 개발 공사로 사라지게 된다.<사진=한국사진방송>   9000여명의 사진인들이 만들어 나가는 예술커뮤니티인 한국사진방송은 2019년 5월 4일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불리는 시화호 상류의 아름다운 들판에 핀 삘기꽃과 저녁노을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2019 삐리리 삘기대촬영회’를 6월 1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를 매립하여 만들어진 이 들판은 6월초쯤 온 들판 가득 새하얀 삘기꽃이 바람에 일렁이며 우주의 어느 행성에 도달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이로 인해 많은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그러나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개발 공사가 시작되어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사진방송에선 이 멋진 마지막 아름다움을 아우라 넘치는 예술작품으로 기록해 두려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   촬영회는 6월 1일 오후 3시부터 일몰 후 야간(오후 9시경)까지 진행된다. 소달구지와 자전거, 도시풍의 여대생, 시골 밭에서 일하는 아낙네 모델들이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질녘부터는 대형 영화용 조명과 연막 등을 사용해 근래 보기 드문 걸작들이 풍성하게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 한국사진방송으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는 5월 30일까지 창작후원금 5만원을 031-21-0562-631 국민은행 김영모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기타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방송 홈페이지의 주요행사 또는 알립니다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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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친환경 캠페인 ‘에코 위크’ 실시
    리레코 코리아 직원들이 나무뿌리 건강 지키기를 위해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리레코 코리아>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3위의 유통업체인 리레코 그룹의 한국 지사인 리레코 코리아(Lyreco Korea)가 2019년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환경이 인류의 미래다”며 친환경 캠페인 ‘리레코 에코 위크(ECO WEEK)’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레코 코리아는 2016년부터 지속 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에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에코 위크는 5월부터 7월까지 3달 동안 매달 넷째 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직원이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 쓰기’, ‘점심식사 시간 소등’,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6월부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쿨비즈’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에코 위크 시작에 앞서 5월 18일 리레코 전 직원은 서울숲공원에서 ‘에코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전 직원은 3개 조로 나뉘어 나무뿌리 건강 지키기, 수생 식물 심기, 화단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 참가를 희망하는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여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힘을 보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리레코 코리아는 사무·산업안전용품 등을 포함한 업무 환경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적 유통업체인 리레코 그룹의 한국 지사다. 리레코 코리아는 5월 에코 캠페인 기간 동안 친환경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에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리레코 코리아의 에코 위크 캠페인 및 친환경 상품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은 고객 케어 센터 또는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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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0
  • [미래혁명]의술 발달불구 ‘3대 미래질병’이 목숨 노린다…최고 예방책은?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장수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폐암, 자살 등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에 따라 질병 발생 양상도 바뀌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많은 질병들이 의술의 발달로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 폐암, 자살 등 3대 ‘미래질병’은 오히려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치매는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폐암, 자살 등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14일 펴낸 첫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현재 만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치매’ 환자 비율도 전체의 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망원인 1위인 암은 폐, 간, 위, 췌장, 결장, 유방 등 순으로 발병했다.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2017년 1만7969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 수년째 1위다. 이와 함께 한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9년 5월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9∼24세 청소년 10만명 당 사망원인은 고의적 지해(자살)가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미래신문은 치매, 폐암, 자살을 3대 미래질병으로 지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래질병은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 미래의 도전에 의해 발생하여 증가하는 추세의 질병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3대 미래질병으로 고령층의 치매, 중장년층의 폐암, 청년층의 자살로 선정했다. 앞으로 어떤 질병이나 괴질이 출현하여 인간의 목숨을 노릴지 알 수 없다.   대한민국은 3대 미래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의료 시스템, 치료 및 간병비 등이 덜 갖춰지면 커다란 문제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과 국가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의 본능은 생존과 장수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죽어가야 할지 모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동아일보,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보도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3대 미래질병에 대한 예방책을 알아본다.   치매 등 미래질병에 걸리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부담이 커진다.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은 재앙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사진=pxhere>   ◆치매: 3배 이상 증가 전망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대책”   노인층에 잘 발생하는 치매는 제1의 미래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매는 뇌가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긴다. 이로 인해 국가가 일정 정도 치매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년 뒤인 2050년 전 세계 치매 인구가 현재 5000만명에서 1억5200만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 가정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부담도 커진다. WHO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2015년 전 세계에서 8180억달러(약 973조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배가 더 증가된 무려 2조달러(약 23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 WHO는 전체 치매 발병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치매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즉 치매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 △금연 △음주 금지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정상 유지 등을 권고했다. WHO는 이들 중 파워 워킹(속보로 힘차게 걷기) 등 자주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하루 50분 이상 파워 워킹, 에어로빅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생선과 신선한 채소,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중년 시기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 B와 E, 다불포화지방산과 복합 보충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질병 없이 장수하는 것은 모든 생명의 꿈이다.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려면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과 과일이 최고의 예방약이다.   ◆폐암: 미세먼지 등으로 급증 어린이, 여성 등 요주의   중장년층에 잘 걸리는 폐암은 제2의 미래질병으로 평가된다. 폐암은 개인의 직간접 흡연뿐만 아니라 최근 빈발하는 미세먼지, 가스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먼지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은 5년 상대생존률(일반인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6.7%로 췌장암(10.8%) 다음으로 낮고, 조기발견율도 20.7%에 그쳐 위암(61.6%), 대장암(37.7%), 유방암(57.7%)과 큰 차이가 난다. 가장 두려운 ‘미래질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폐암의 증가세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이력을 가진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사람들을 말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이다. 예를 들어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이력을 말한다. 폐암 검진비용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약 1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온난화’를 꼽았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은 무려 700만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600만명)보다 많다. 앞으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부르는 이유다. 흡연, 미세먼지, 온난화 등이 어른은 물론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천식·폐렴·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것이다. 금연과 함께 환경보호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선 신선한 채소가 최고다. 육류를 줄이고 채소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과 장수의 비결이다. <사진=pxhere>   ◆자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주범 “밝은 환경 시급”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삶을 빼앗는 자살은 제3의 미래질병이다. 청소년의 자살이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렇다할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2007년부터 11년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0.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해 2017년에도 전년 대비 0.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   2017년 기준 9~24세 청소년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원인 2위 운수사고(3.4명)와 3위 암(2.7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소년의 자살은 우울감 등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서 우울감이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전년(25.1%)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10년 전인 2008년 38.8%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도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3~24세 청소년 45%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2년 전(46.2%)보다는 1.2%포인트 줄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직장생활은 전체 중 64.3%가, 학교생활은 51.8%, 가정생활은 29.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결국 직업, 공부 등의 고민과 스트레스의 심화가 우울증, 자살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9~24세 청소년 인구는 876만5000명이다. 청소년 인구가 정점을 찍었던 1982년(1420만9000명) 이후 급가속으로 줄고 있다.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000명으로 앞으로 10년 간 약 180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쾌활하게 활동하며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밝은 환경을 위한 사회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하나가 되어 잘 보듬어야 할 것이다.   ◆인간 수명: 장수는 부자들의 이야기 “돈 없으면 죽음”   미래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유전자조작 등을 통해 100세 시대를 넘어 150~200세 시대가 온다. 나아가 인간을 닮은 휴먼로봇이 출현하면 인간의 수명은 거의 영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부자들의 이야기다. 가난한 약자들은 스스로 질병과 싸워 자기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 상태의 장수는 재앙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장수시대를 기대한다면 특별한 목적활동을 해야 한다. 첫째는 철저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 나아가 육식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어야 한다. 둘째는 미래질병에 대비하여 돈을 충분히 모아 놓아야 한다. 셋째는 보험을 통해 든든한 보장자산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가령 우리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 보자. 죽기 직전까지 건강한 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 3일 앓다가 죽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70대에 치매나 폐암에 걸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돈이 많으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걱정이 없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 다행히 잘 준비된 보험이 있다면 다소 위안이 될 것이다. 어떻든 3대 미래질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철저한 건강관리뿐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 자연환경
    • 환경
    2019-05-18

실시간 환경 기사

  • 꽃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천안케어, 꽃천안’ 화제
    지역을 돌보는 꽃집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인 ‘천안케어, 꽃천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정원을 운영하는 청년크루들이 꽃과 함께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사진=청춘여가연구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시는 아버지께 드릴 예정이에요. 자주 뵙지 못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려고요. 원래 흙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아마 기뻐해 주실 것 같아요.”   시민들이 직접 기른 꽃을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안부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민정원이 한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민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커뮤니티형 정원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천안의 중부 농축산물류센터에 시민정원이 만들어졌다. 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이 정원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단절된 이웃 간의 소통의 물꼬를 트고, 위로와 축하를 건네는 세상에 하나뿐인 꽃집 프로젝트가 천안케어, 꽃천안이다. 이 정원은 천안의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되었다.   8월부터 모집된 시민그룹은 팀당 약 1제곱미터의 정원을 분양받아 커뮤니티 정원을 돌보는 천안 시민케어의 대표 정원사로 11월까지 정원을 운영한다. 이 팀은 시민케어단으로 불리며, 꽃과 허브 등을 길러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 절반은 사연접수를 통해 이웃에 ‘꽃안부’를 전하게 된다.   “아이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하고 싶다고 해서 유치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줬어요. 예전에는 길가의 꽃을 꺾었는데, 이제는 물을 주는 아이가 되었어요.”   “저희 자취방 주인 할아버지 텃밭에 몰래 심어 드릴 거예요. 항상 자상하시고 고마우신 할아버지신데, 텃밭에 작은 꽃밭이 생긴걸 보고 또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아래층에 전해드렸어요. 저희 아이가 많이 시끄럽게 했을 텐데도 불평하시는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도시에서 확장되고 있는 가족, 이웃과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당사자성을 가지고 직접 돌봐 나가는 커뮤니티형 돌봄 시민정원이 바로 꽃천안 프로젝트이다. 정원의 꽃들 중 일부는 지역 복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단국대 환경원예학과로 구성된 청년 크루들의 손으로 새로운 작은 정원으로 조성되거나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제 곧 원예작물을 꽃천안을 통해 선물하고 싶은 천안 시민들을 찾는 사연접수가 시작된다. 선정된 사연 수혜자는 청년크루들과 운영사를 통해 원예작물을 직접 전달받거나, 필요에 따라 수혜자, 혹은 기관에 작은 정원을 선물하게 된다. 천안의 이웃들에게 꽃안부를 전하고 싶은 시민은 청춘여가연구소의 이메일을 통해 주고 싶은 이웃의 성함(가칭 가능)과 주소, 연락처,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시민은 11월 초에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안정부와 충남도청이 주최하고 티팟(주)이 주관하는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 향후 발전 단계가 진행된다면 천안 꽃집들과의 조합구성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천안케어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인간의식
    • 문화
    2019-10-24
  • 삼성전자, ‘친환경 혁신’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나선다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삼성전자가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9)’에 참가하여 친환경 녹색경영 성과를 소개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친환경 활동’, ‘친환경 제품’ 등의 테마존을 구성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 친환경 활동: 고효율 설비 도입·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삼성전자는 우선 ‘친환경 활동’ 존에서 국내외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공정 효율화,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통해 1086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는 소나무 7777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2018년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계획도 소개했다. 또한 친환경 제품 개발, 친환경 포장재 적용 확대, 폐전자제품의 회수와 재활용 등 다양한 녹색경영 활동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고 국내에서는 수원, 화성, 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과 건물 옥상에 태양광과 지열 등의 발전설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 친환경 제품: 무풍에어컨, 배수 없는 세탁기 등 잇단 개발   삼성전자는 ‘친환경 제품’ 존에서 에너지, 자원효율, 건강 등 3가지 테마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한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풍 냉방 사용시 최대 냉방 대비 최대 90% 전기사용을 줄일 수 있는 ‘무풍에어컨 갤러리’, △배수 없이 세탁물만 추가해 물낭비를 막을 수 있는 세탁기 ‘애드워시’, △0.3㎛ 사이즈 초미세먼지까지 99.999% 제거로 강력한 청정을 구현하는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등을 전시했다.   또 종이와 옥수수전분,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휴대폰, 청소기, TV 액세서리 등의 포장재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월 제품의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인텔리전트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에너지 절감 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서영진 상무는 “삼성전자는 에너지, 자원 효율 등을 고려한 친환경 혁신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속적인 녹색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친환경 소비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로 약 1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시회다.
    • 과학기술
    • 산업
    2019-10-24
  • ‘일본침몰’ 4대 시나리오 예고…우리 한국에 미칠 영향은?
    2006년작 영화 <일본침몰>에서는 지진 등으로 인하여 일본열도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공포의 재난을 담았다. 과연 일본이 지진·화산 등 자연재해로 침몰할 가능성이 있을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일본 여자배구가 한국에 침몰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최정예로 나선 일본을 꺾고 잠실 한·일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월 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차전 숙적 일본과의 대결에서 3-1(23-25, 25-19, 25-22, 27-2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FIVB랭킹 9위 한국은 중국(2위)과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잇따라 패했지만, 일본(6위)을 적지에서 꺾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김연경(엑지사비사)과 이재영(흥국생명)이 48득점을 합작했다. 범실은 일본보다 많았고, 서브 득점에서도 앞서지 못했지만 블로킹의 압도적 우위(17-3)로 ‘일본 격침’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 최우수 멤버가 총출동했음에도 무력하게 패해 그 충격이 더했다. 일본여자배구 나카다 구미 감독은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술과 정신력에서 모두 뒤졌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굴욕적인 패배”라고 보도했다.   일본 여자배구의 침몰 충격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일본침몰’이라고 표현하면 일본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일본침몰(日本沈沒)>을 다룬 소설이 1973년에 발표되어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다. 고마쓰 사쿄가 집필한 일본의 재난SF 소설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 만화도 같은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영화는 1973년과 2006년에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2006년 8월 개봉되었다.   소설 <일본침몰>의 주요 내용은 “일본 열도가 대지진 등 지각변동으로 육지의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침강한다”는 것이다. <일본침몰>은 일본인들에게는 공포의 전율이 되어 ‘두려운 미래’를 떠오르게 한다. 그렇다면 소설에서와 같이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미래신문>이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를 통해 그 가능성의 일단을 추적해 본다.   ◆ 자연재해: 잇단 지진·화산 등 위기 발생 가능성 상존   일본침몰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소설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침몰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1964년 집필이 시작되어 무려 9년 걸려 완성되었다. 당초 여러 장편으로 출간하려 했지만 출판사의 요청으로 1973년 상하 2권이 동시에 간행되었다. 처음 3만부씩 발행하려 했지만, 출판 수가 증가해 상권 204만부, 하권 181만 부로 합계 385만 부까지 발행해서 ‘공전의 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 고마쓰는 1억2000만엔의 인세 수입을 얻고, 문단 부자 순위 5위에 등극하였다. 더구나 고마쓰의 지명도는 급상승했고, 일본 내에서는 SF 소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 소설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일본의 시대적 상황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은 광란의 물가라고도 불린 인플레이션을 비롯하여 오일 쇼크 등 사회 불안 요소가 크게 폭발하였다. 더구나 일본인들은 심리적으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종말론, 초능력 붐 등이 사회적 영향권 안에 있었다. 이와 함께 일본열도의 잦은 지진과 화산은 충분한 공포감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면 과학적 입장에서 일본침몰의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소설에서는 일본 열도 각지에서 거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다. 그리고 거의 움직임이 없었던 휴화산까지 활동을 시작한다. 마침내 시코쿠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열도는 바다 속에 잠긴다. 마지막에는 북쪽 간토 지구의 수몰을 끝으로 일본 열도는 완전하게 바다로 침몰하여 소멸한다. 최근 일본의 잦은 지진은 이에 대한 과학적 단초를 제공한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은 ‘판구조론’에 의해 일본열도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1년 3월 11일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9.0의 지진이 일본 동쪽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하였다. 강진 발생 이후 초대형 쓰나미가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르며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지상으로 밀려든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여명, 피난 주민이 3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들은 ‘일본침몰’의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이 간행된 지 50년 가까이 흘렀다. 젊은 세대들은 이 소설과 영화 등의 내용을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50대가 넘은 중장년층은 지진이나 화산 등이 발생할 때마다 일본침몰을 떠올릴 것이다. 더구나 소설에서 일본침몰의 발생 시점을 ‘가까운 미래’, 일본의 인구가 감소한 다음 해로 설정하였다. 미래소설은 작가의 상상력과 영감으로 쓰여지지만 나름대로 예측력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일본침몰’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일본열도가 지진 등으로 완전히 바다 속으로 침몰하여 세계지도상에 사라졌다.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될까? <사진=영화 일본침몰>   ◆ 국가부채: 1경2000조원… “국가재정 파탄 핵심 뇌관”   일본침몰의 두 번째 시나리오는 국가부채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8년 말 기준 1100조엔(약 1경2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1990년 67%에서 2018년 238%로 크게 높아졌다. 미국은 이 비율이 108%, 영국 86%, 독일 60%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이로 인해 일본이 국가재정 파탄의 핵심 뇌관이 터져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노용관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소비세율 인상과 향후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1990년대 이후 국가재정의 상당 부분을 국채발행에 의존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과도한 수준으로 급증해 추가적 세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아시아경제>가 9월 13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잃어버린 20년을 국채발생이란 극약처방으로 국가경제를 연명시켜 온 것이다.   아베 정부는 국가부채 급증문제를 소비세율 인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베 정부는 아베노믹스로 일본경제를 어느 정도 회생시켜 왔다. 그러나 급증하는 사회보장비 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할 예정이다. 일본은 1996년 생산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노인 의료비 등 사회보장비용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조세 수입 감소를 국채발행으로 충당한 결과 일본의 국가부채가 급증함에 따라, 증세를 통한 재정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소비세는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간접세로서 1989년 최초 도입됐다. 이후 두 차례 세율이 인상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세율 인상은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일본 GDP는 올해 1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0.5%, 2분기 0.4% 성장하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이번 소비세율 인상은 올해 4분기 및 내년도 GDP 성장률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2분기 일본의 수출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하반기 수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세 인상으로 인해 민간소비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딜레마가 보다 장기화될 전망이다.   ◆ 고령사회: 65세 이상 노인 비율 28% 세계 1위 차지   일본침몰의 세 번째 시나리오는 고령사회와 인구감소로 인한 침몰이다. 일본에서 100세를 넘는 인구가 처음으로 7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9월 14일 발표한 초고령자 인구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100세 이상 인구는 7만1238명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다시 100세 이상이 지난 1년 새 1453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9월 14일 <연합뉴스>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963년부터 100세 이상 초고령자 통계를 잡고 있다.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1971년 이후 49년째 증가해 해마다 사상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88.1%(6만2775명)를 차지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올해에도 연간으로 따져 100세가 됐거나 될 수 있는 사람이 작년보다 4764명 많은 3만700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의 총인구는 1억2617만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자(65세 이상)는 3588만명으로 28.4%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세계 최고로, 2위인 이탈리아(23%)나 3위인 포르투갈(22.4%)보다 5%포인트 이상 높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25년이 되면 일본 고령 인구 비율은 30%로까지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제2차 베이비 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35.5%까지 고령 인구 비율이 늘어나, 일본 사회는 3명 중 1명은 노인인 사회가 될 전망이다.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2018년 기준으로 여성이 87.32세, 남성이 81.25세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힘입어 오는 2029년이 되면 100세 이상 인구가 18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최고령자는 116세의 다나카 가네(田中力子) 할머니로 지난 3월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 최고령자 인증서까지 받았다. 남성 최고령자는 니가타(新潟)현 조에쓰(上越)에 거주하는 와타나베 지테쓰(渡邉智哲) 옹으로 112세다.   반면 일본 인구는 10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역대 최대치인 43만3239명이 줄었다. 도쿄는 1318만9049명으로 증가했지만 나고야, 간사이 지역을 합친 3대 도시권 인구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외국인 인구는 17만명 증가한 266만7000명으로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2%를 넘었다. 일본의 2018년 출생수는 91만8397명, 합계출산율은 1.42명이다. 2017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1.05명이다. 일본의 초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또 다른 일본의 위기 요인이다. 대한민국도 2019년 3월 1일 건국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야정쟁을 비롯하여 이념갈등,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으로 한국침몰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모든 국가는 국가비전을 세우고 지도자 중심으로 일치단결할 때 더 큰 미래가 열린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국가생명’ 위험   일본침몰의 네 번째 시나리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침몰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는 오염수가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해 대형 물탱크에 넣어 원전 부지에 보관하고 있다. 오염수의 양은 2019년 7월 말 기준 115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정화시설에서 오염수를 정화했다며 ‘처리수’로 부르고 있지만, 정화를 거친 물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남아 있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는 발암, 기형아 출생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다. 이로 인해 일본에 어떠한 재앙이 잠복해 있는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한국정부 대표단은 9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며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같은 내용은  등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기조연설에서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문제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원전 오염수 처리를 해양 방류로 결정할 경우, 전 지구적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제 이슈이므로 IAEA와 회원국들의 공동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일부 일본인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일본은 이미 국가생명이 끝났다”며 “일본정부가 엄청나게 많은 사실을 감추고 있으나 이미 일본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의 ‘소리 없는 일본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인들이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이민을 가는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보다 피해 규모가 10배 이상 크다. 원자폭탄 몇 천개 터진 것과 비슷한 방사능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 피해가 상상을 뛰어 넘는다”며 “일본정부가 입을 닫고 많은 내용들을 숨기려고 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철저한 검증이 끝날 때까지 일본과의 물자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여행금지 구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본교훈: 여야정쟁,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 한국침몰 경고   지진·화산, 국가재정, 고령인구, 원전사고 등 일본침몰의 4대 시나리오가 과연 현실화될까? 아베 일본 총리는 최근 개각을 통해 ‘반한파’인 보수우익 인사로 전진 배치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본침몰의 시나리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일본은 달리 탈출구가 없다. 아베는 비상탈출구로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하고, 2020년 하계 도쿄올림픽 개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덮으려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월 11일 장관급 19명 가운데 17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일본 야당은 일제히 ‘친구 내각’, ‘바비큐 내각’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아베 정부가 일본의 위기를 강력한 내각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며 “이는 한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일본침몰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우치다 다쓰루 고베여자대학 명예교수는 아베 정권의 ‘제4차 개각’과 관련해 9월 15일 tbs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아베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만큼 이 문제가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화제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정부는 이를 위해 능력보다 충성심과 친밀도를 고려해 개각을 단행했다고 평가했다.   소설 <일본침몰>에서는 일본인들의 대탈출이 그려진다. 어떻게 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일본침몰의 무서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 일본을 탈출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소설 <일본침몰>은 난민이 되어 세계로 퍼진 일본인의 표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적어도 한국 땅에는 발을 들여 놓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한때 일본인들이 지진 등 재해를 피하기 위해 부산 부동산을 대거 사들였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침몰은 한국의 입장에서도 그리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일본침몰도 우려 되지만 한국침몰의 가능성은 없는가? 적어도 인구학적 측면에서 한국침몰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1위의 저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극단적 이념갈등과 빈부격차, 남북대결 등은 한국침몰의 새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특히 여야정치권이 협치를 거부하고 강대강 대결의 정쟁이 계속되면 일본보다 더 빨리 침몰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그래도 여전히 세계3위의 대국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될 것인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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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시화호 들판에 핀 새하얀 ‘삘기꽃’ 위기…살릴 방법 없을까?
    광활한 시화호 상류 들판에 새하얀 삘기꽃들이 아름답게 만발해 있다. 이 삘기꽃 들판은 개발 공사로 사라지게 된다.<사진=한국사진방송>   9000여명의 사진인들이 만들어 나가는 예술커뮤니티인 한국사진방송은 2019년 5월 4일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불리는 시화호 상류의 아름다운 들판에 핀 삘기꽃과 저녁노을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2019 삐리리 삘기대촬영회’를 6월 1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를 매립하여 만들어진 이 들판은 6월초쯤 온 들판 가득 새하얀 삘기꽃이 바람에 일렁이며 우주의 어느 행성에 도달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이로 인해 많은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그러나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개발 공사가 시작되어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사진방송에선 이 멋진 마지막 아름다움을 아우라 넘치는 예술작품으로 기록해 두려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   촬영회는 6월 1일 오후 3시부터 일몰 후 야간(오후 9시경)까지 진행된다. 소달구지와 자전거, 도시풍의 여대생, 시골 밭에서 일하는 아낙네 모델들이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질녘부터는 대형 영화용 조명과 연막 등을 사용해 근래 보기 드문 걸작들이 풍성하게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 한국사진방송으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는 5월 30일까지 창작후원금 5만원을 031-21-0562-631 국민은행 김영모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기타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방송 홈페이지의 주요행사 또는 알립니다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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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친환경 캠페인 ‘에코 위크’ 실시
    리레코 코리아 직원들이 나무뿌리 건강 지키기를 위해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리레코 코리아>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3위의 유통업체인 리레코 그룹의 한국 지사인 리레코 코리아(Lyreco Korea)가 2019년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환경이 인류의 미래다”며 친환경 캠페인 ‘리레코 에코 위크(ECO WEEK)’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레코 코리아는 2016년부터 지속 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에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에코 위크는 5월부터 7월까지 3달 동안 매달 넷째 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직원이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 쓰기’, ‘점심식사 시간 소등’,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6월부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쿨비즈’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에코 위크 시작에 앞서 5월 18일 리레코 전 직원은 서울숲공원에서 ‘에코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전 직원은 3개 조로 나뉘어 나무뿌리 건강 지키기, 수생 식물 심기, 화단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 참가를 희망하는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여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힘을 보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리레코 코리아는 사무·산업안전용품 등을 포함한 업무 환경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적 유통업체인 리레코 그룹의 한국 지사다. 리레코 코리아는 5월 에코 캠페인 기간 동안 친환경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에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리레코 코리아의 에코 위크 캠페인 및 친환경 상품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은 고객 케어 센터 또는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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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0
  • [미래혁명]의술 발달불구 ‘3대 미래질병’이 목숨 노린다…최고 예방책은?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장수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폐암, 자살 등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에 따라 질병 발생 양상도 바뀌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많은 질병들이 의술의 발달로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 폐암, 자살 등 3대 ‘미래질병’은 오히려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치매는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폐암, 자살 등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14일 펴낸 첫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에서 현재 만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알츠하이머 등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치매’ 환자 비율도 전체의 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망원인 1위인 암은 폐, 간, 위, 췌장, 결장, 유방 등 순으로 발병했다.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2017년 1만7969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 수년째 1위다. 이와 함께 한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9년 5월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9∼24세 청소년 10만명 당 사망원인은 고의적 지해(자살)가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미래신문은 치매, 폐암, 자살을 3대 미래질병으로 지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래질병은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등 미래의 도전에 의해 발생하여 증가하는 추세의 질병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3대 미래질병으로 고령층의 치매, 중장년층의 폐암, 청년층의 자살로 선정했다. 앞으로 어떤 질병이나 괴질이 출현하여 인간의 목숨을 노릴지 알 수 없다.   대한민국은 3대 미래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의료 시스템, 치료 및 간병비 등이 덜 갖춰지면 커다란 문제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과 국가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생명의 본능은 생존과 장수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비가 없어 고통속에 죽어가야 할지 모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동아일보,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보도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3대 미래질병에 대한 예방책을 알아본다.   치매 등 미래질병에 걸리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부담이 커진다.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은 재앙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사진=pxhere>   ◆치매: 3배 이상 증가 전망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대책”   노인층에 잘 발생하는 치매는 제1의 미래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매는 뇌가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개인적 고통을 넘어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긴다. 이로 인해 국가가 일정 정도 치매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년 뒤인 2050년 전 세계 치매 인구가 현재 5000만명에서 1억5200만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 가정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부담도 커진다. WHO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회적 비용이 2015년 전 세계에서 8180억달러(약 973조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배가 더 증가된 무려 2조달러(약 237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 WHO는 전체 치매 발병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치매예방 수칙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즉 치매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 △금연 △음주 금지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정상 유지 등을 권고했다. WHO는 이들 중 파워 워킹(속보로 힘차게 걷기) 등 자주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하루 50분 이상 파워 워킹, 에어로빅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 생선과 신선한 채소,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중년 시기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 B와 E, 다불포화지방산과 복합 보충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질병 없이 장수하는 것은 모든 생명의 꿈이다.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려면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과 과일이 최고의 예방약이다.   ◆폐암: 미세먼지 등으로 급증 어린이, 여성 등 요주의   중장년층에 잘 걸리는 폐암은 제2의 미래질병으로 평가된다. 폐암은 개인의 직간접 흡연뿐만 아니라 최근 빈발하는 미세먼지, 가스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먼지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폐암은 5년 상대생존률(일반인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6.7%로 췌장암(10.8%) 다음으로 낮고, 조기발견율도 20.7%에 그쳐 위암(61.6%), 대장암(37.7%), 유방암(57.7%)과 큰 차이가 난다. 가장 두려운 ‘미래질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폐암의 증가세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기관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이력을 가진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사람들을 말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이다. 예를 들어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이력을 말한다. 폐암 검진비용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약 1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온난화’를 꼽았다.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사람은 무려 700만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600만명)보다 많다. 앞으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오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부르는 이유다. 흡연, 미세먼지, 온난화 등이 어른은 물론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천식·폐렴·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것이다. 금연과 함께 환경보호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선 신선한 채소가 최고다. 육류를 줄이고 채소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과 장수의 비결이다. <사진=pxhere>   ◆자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주범 “밝은 환경 시급”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삶을 빼앗는 자살은 제3의 미래질병이다. 청소년의 자살이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렇다할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2007년부터 11년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0.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해 2017년에도 전년 대비 0.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   2017년 기준 9~24세 청소년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원인 2위 운수사고(3.4명)와 3위 암(2.7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소년의 자살은 우울감 등이 크게 작용한다. 여기서 우울감이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전년(25.1%)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청소년들의 우울감 경험률은 10년 전인 2008년 38.8%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도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3~24세 청소년 45%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2년 전(46.2%)보다는 1.2%포인트 줄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직장생활은 전체 중 64.3%가, 학교생활은 51.8%, 가정생활은 29.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결국 직업, 공부 등의 고민과 스트레스의 심화가 우울증, 자살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9~24세 청소년 인구는 876만5000명이다. 청소년 인구가 정점을 찍었던 1982년(1420만9000명) 이후 급가속으로 줄고 있다.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000명으로 앞으로 10년 간 약 180만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다. 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쾌활하게 활동하며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밝은 환경을 위한 사회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하나가 되어 잘 보듬어야 할 것이다.   ◆인간 수명: 장수는 부자들의 이야기 “돈 없으면 죽음”   미래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유전자조작 등을 통해 100세 시대를 넘어 150~200세 시대가 온다. 나아가 인간을 닮은 휴먼로봇이 출현하면 인간의 수명은 거의 영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부자들의 이야기다. 가난한 약자들은 스스로 질병과 싸워 자기의 삶을 이어가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질병 상태의 장수는 재앙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장수시대를 기대한다면 특별한 목적활동을 해야 한다. 첫째는 철저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즉시 단행해야 한다. 나아가 육식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어야 한다. 둘째는 미래질병에 대비하여 돈을 충분히 모아 놓아야 한다. 셋째는 보험을 통해 든든한 보장자산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가령 우리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 보자. 죽기 직전까지 건강한 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 3일 앓다가 죽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70대에 치매나 폐암에 걸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돈이 많으면 치료비와 간병비의 걱정이 없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죽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 다행히 잘 준비된 보험이 있다면 다소 위안이 될 것이다. 어떻든 3대 미래질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철저한 건강관리뿐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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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8
  • 반포 한강공원에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우리가 해결”
    까사미아 임직원들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서울그린트러스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9년 5월 10일 반포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까사미아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가구회사 까사미아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의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하나로 진행된 것이다.   까사미아 임직원 80명은 이날 반포한강공원 까사미아 숲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이팝나무 15그루, 조팝나무 600그루를 심었다. 앞으로 3년 동안 까사미아 임직원들은 매년 4회씩 까사미아 숲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한다. 3년간 꾸준한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까사미아는 또한 가구 회사라는 강점을 살려 직접 디자인한 10개의 벤치를 기부할 예정이다. 6월 까사미아숲 인근에 해당 벤치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앞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사업과 연결해 2021년까지 3년간 반포 한강공원의 약 4250㎡(약 1300평) 상당의 면적을 입양,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은 기업 파트너와 함께 한강공원 내 숲이 필요한 구역을 입양해 시민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한강공원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한강공원을 입양하는 기업은 최소 3년 이상의 활동을 약속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방문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진행한다.   ‘까사미아숲’은 한강공원입양의 11번째 한강숲이며, 2019년에는 까사미아를 포함한 8개의 기업과 4개의 한강공원에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에 도시숲이 기여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과 더불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3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해 주신 까사미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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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4
  • [미래혁명]내가 행동하면 세계가, 그리고 미래가 바뀐다…정말 그럴까?
    그레타 툰베리 양이 2018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 국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팻말을 세워 놓고 1인 시위를 벌리고 있다. <사진=Fortune>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세상을 바꾸는 무엇이 되고 싶다./ 내가 촛불이 된다면 세상은 더 밝게 바뀌리라. 내가 나무가 된다면 세상은 더 푸르게 바뀌리라. 내가 물이 된다면 세상은 더 깨끗하게 바뀌리라./ 아, 나는 하나의 존재가 되고 싶다.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다. - 어느 시인의 시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세상은 하나의 ‘씨’로 움직인다. 그 씨가 파란 싹을 틔우면 세상은 푸르게 된다. 그러나 썩으면 세상은 악취로 진동한다. 그 씨가 싹을 틔울 것인가, 아니면 썩어 없어질 것인가? 씨의 운명과 미래는 그 자신이 결정한다. 씨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은 겨자씨다. 겨자씨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것’의 대명사로 지칭된다. 그러나 겨자씨는 땅에서 싹을 틔우면 4~5m로 크게 성장한다.   우리는 가끔 겨자씨 같은 사람을 만난다. 아주 작은 사람이지만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 힘의 원천은 아주 단순하다. 그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중요한지, 지금 내가 해야 할 최고의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행동한다. 작은 행동은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태풍이 된다. <세계미래신문>이 아주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특별 사례’로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를 위한 멸종저항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그레타 툰베리의 호소에 동조하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 등교거부와 함께 “우리의 지구를 구하자”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teleSUR English>   ◆“학교 가는 것보다 기후변화 대책이 더 중요하다”   2018년 8월 어느 날 스웨덴 16살 중학생 소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겨자씨 같은 ‘아주 작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행동에 나섰다. 그것은 “학교에 가는 것보다 기후변화를 멈추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소녀는 수개월간 매주 금요일 ‘등교거부’라는 저항과 함께 국회 앞에서 “인류의 멸종을 막으려면 기후변화를 멈추게 해야 한다. 정부는 즉각 대책을 마련하라”고 외쳤다.   나비의 날갯짓 같은 소녀의 작은 외침이 뉴스를 타고 벨기에·프랑스·독일·호주·일본 등 40여개 국가로 ‘홀씨’처럼 퍼졌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 영국에도 도착했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정치학자 로저 할람은 소녀의 외침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2018년 10월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을 창립했다. 이 단체는 올해 1월 런던에서 10대 학생들 200~300여명이 모여 금요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별로였다. 다시 2월 15일 몇 군데 도시에서 학생들을 조직해 5000여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그 숫자는 몇 배로 늘었고 일반시민들까지로 확대됐다.   ‘멸종저항’은 다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여일간 영국 60여개 도시 곳곳에서 집중적인 시위를 벌였다. 초·중·고 학생 1만5000여명과 시민 수만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옥스퍼드서커스, 워털루다리, 의회광장,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장소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금은 비상사태다(It’s an emergency)‘란 구호 아래 급격히 악화되는 기후변화에 정부가 신속하고 급진적으로 대처하라고 촉구했다.   영국에서 장기간 대규모 시위가 유례없이 벌어진 것이다. 영국의 핵심 현안인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시위도 아니고 이민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도 아니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대폭 줄여 지구환경을 지키라는 절박한 요구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여 1100여명이 체포됐다. 이는 1982년 반핵시위에서 752명이 체포된 이래 영국 최대 규모의 ‘시민불복종운동’이라는 기록을 낳았다.   ‘멸종저항’의 시위가 확대되자 영국 정치권이 움직였다. 시위 며칠 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멸종저항의 요구대로 ‘환경과 기후 위기’를 선언하고 영국의회에 관련 입법안을 제출했다. 그는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빠르고 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기후가 우리 손에서 소용돌이치며 빠져나갈 시기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노동당이 노동문제가 아닌 환경문제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는 환경이 있어야 노동이 있다는 의미였다.   영국의회는 마침내 2019년 5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이 주도한 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결의안 선포는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겠다는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표결 절차 없이 승인이 이뤄졌다. 영국의회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낮추고 내각의 장관들이 6개월 내 영국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것”을 명시하는 규정을 선포했다.   툰베리는 세상의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해 왔다. 그리고 교황의 초청을 받아 접견하기도 했다. 교황은 “계속해서 밀고 가라”고 응원을 보냈다. 툰베리의 작은 날갯짓이 영국 등 각국의 기후변화 비상사태 선포에 크게 기여했다. 툰베리는 현재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됐다. 만약 이 소년가 수상을 한다면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될 전망이다.   지구촌 곳곳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젠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류는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구 구하기에 나서야 할 때다. <사진=LifeGate>   ◆ “지구 구할 시간은 12년밖에 없다” 기후비상 선포   전 세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30년간 무려 60%나 증가했다. 연평균 2%씩 늘었다. 그런데 2018년 상승률은 2.7%였다. 이는 1992년 리우기후정상회의부터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 이르기까지의 국제협약과 그 성과물인 ‘지속 가능한 성장’ ‘탄소배출권 거래’ 등의 조치들이 매우 허구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최근 “탄소배출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기까지 12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고 확인했다.   “이제 지구를 지킬 시간이 없다. 인류 모두가 비상을 선언하고 지구 지키기에 나서라‘는 소녀의 외침이 하나의 열매를 맺었다. 그러나 이것은 또 다른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 산소배출 위험국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 한국 등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매일, 매주말 수 없는 집회와 시위, 외침이 난무하지만 정작 생명의 방주인 지구 지키기에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막아야 한다. 세계 각국이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이를 막기 위해 모두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를 막지 못하면 미래는 재앙이 된다. 그리고 가장 큰 피해자는 청소년과 시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다. 세월호사건이나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 이상 국가의 불의와 무능에 의해서 어린이, 학생,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희생되어선 안 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힘이 없는 아주 작은 개인과 개인이 모여 ‘이제 시간이 없다. 모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외쳐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들은 쉽게 바꾸지 않는다. 세상을 바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젠 모든 생명의 터전인 지구를 구하기 위해 촛불과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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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 [미래혁명]1천여 죽음들과 생존자는 고통 비명…누가 이들을 아시나요?
    시민단체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과 함께 단계 구분을 철폐하고, 환경노출 확인자 전원을 구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사진=촛불계승연대 정호천 공동대표>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가습기 살균제로 20여년 동안 1천여명이 희생됐다. 그리고 아직도 수천명이 폐질환 등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날벼락을 당한 피해자들은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절규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이 국가는 책임을 지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피해자확인연합을 비롯하여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글로벌에코넷,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2019년 5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과 함께 단계 구분을 철폐하고, 환경노출 확인자 전원을 구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피해자확인연합(박혜정 외 공동대표),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상임대표 송운학), 글로벌에코넷(상임의장 김선홍),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상임공동대표 김진관 외), 공정거래회복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선근),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대표 박흥식) 등 시민단체들과 일반 시민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이들은 이날 “가습기 살균제참사 사망 1403명 중 폐질환 205명, 태아피해 14명, 천식피해 18명 등 모두 237명만 정부 지원을 받았고, 생존자들 역시 5월 3일을 현재 피해자 5435명 중 91.3%인 4961명이 폐질환을 인정받지 못해 정부의 공식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참담한 사실에 기가 막힐 뿐이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는 밝혔다.    그렇다면 ‘가습기 살균제참사 사건’은 무엇인가? 피해자들은 이 사건을 “세계 최악의 독극물 참사”이며 “6·25전쟁 이래 최대 사상자를 낸 최악의 참사로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발생한 참사”로 규정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환노연을 비롯하여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이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힌 ‘가습기살균제참사 사건’의 피해 사례 및 주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8일 청와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가족을 면담하고 정부를 대표해서 공식 사과했다. 문 대통령이 한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지금도 고통속에 죽어가는 사람들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고 조덕진씨는 2019년 4월 20일 폐렴으로 강동 경희대병원에 입원해 5일 만인 25일 오후 11시 53분경 사망했다. 향년 49세의 젊은 나이에 별세했다. 조씨는 생전에 본인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라고 신고했으나 환경부에서 폐 손상에 대해 4단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4단계는 ‘가능성 거의 없음’ 수준으로 사실상 피해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유가족에 따르면 고 조덕진씨는 물론 가족 모두가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일 사용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 가정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어머니와 아들 2명의 목숨을 잃은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했다. 조씨 가족처럼 가습기 살균제로 지금까지 1403명이 사망했고, 5435명이 현재 폐질환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생존자중 다수의 피해자들은 지금도 병상에서 신음하며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주범= 시민단체들은 가습기살균제참사 핵심 주범으로 원료독점공급업체인 SK케미칼(현 SK 디스커버리) 등 몇몇 비윤리적 기업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들 기업들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실험결과를 은폐하고 거짓말로 안전하다고 엄청나게 광고하면서 모든 국민을 마루타 삼아 생체실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역시 몇몇 제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인정하는 등 독극물 관리에 실패했고, 유해하다는 것이 밝혀진 뒤에도 정부 부서들끼리 책임공방을 일삼으며 허송세월하다가 안방 속 살인자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기업에 떠넘기고 피해자 구제마저 포기하려고 시도했다”며 정부도 참사사건의 피할 수 없는 공범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과거 20여 년 동안 많게는 7차례, 적게는 5차례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독극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대형 참사사건을 발생시킨 관련자들은 민간인과 공직자를 막론하고 업무상 과실치사죄, 미필적 고의 등에 의한 살인죄와 상해죄 등을 적용하여 모두 엄벌을 받아야만 마땅하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다하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촛불계승연대 정호천 공동대표>      ◆ “안전한 나라 만들겠다” 약속 이행 촉구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 규모=시민단체들은 “가습기 독극물로 세월호 사망자의 약 4배에 달하는 1403명이 희생됐다. 뿐만 아니라, 안방 속 세월호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5435명 안팎의 국민들이 폐질환 등의 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며 “세계 어디에 국가가 독극물을 관리하지 못해 수많은 국민을 죽게 만드는 나라가 있는가”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이들 피해자중 보상을 받지 못한 사망자 1166명과 생존자 4961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시민단체들은 “사망자들은 아마도 저 하늘에서 한을 풀지 못해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며 “생존자들 역시 태아기부터 유아기와 청소년기에 이를 때까지 아니 사망할 때까지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실 생존자중 다수의 어린이들은 요즘처럼 싱그러운 5월에도 저 푸른 하늘마저 마음껏 바라보지 못하며 고통을 겪고 있다. 가족들도 치료비와 실직 등으로 참담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국가의무 외면하는 정부 대책=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8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해 사과하며 “정부가 존재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이다”며 “이제는 더 이상 국민이 안전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4·16세월호 참사의 발생 원인 등 진상규명, 재해·재난 예방과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안전사회를 건설·확립하기 위해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시민단체들은 “가습기살균제참사 사망자 1403명 중 폐질환 205명, 태아피해 14명, 천식피해 18명 등 모두 237명만 정부지원을 받았다”며“사망까지 했는데 겨우 16.8%만 정부가 보상한 것이다. 나머지 1200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정부의 의도적 불인정 또는 무지에 기인하는 책임회피와 피해축소로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강하게 항변했다.    시민단체들은 나아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서 생존자들은 여전히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잃고 가정은 파탄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인정은 고작 8%가 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즉, 5월 3일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판정결과를 받은 피해자 5435명 중 폐질환을 인정받지 못해 정부의 공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3·4 단계 피해자가 91.3%인 4961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책임 있는 해결 요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국가의 존재 이유에 대해 회의적이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가습기 살균제 특조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뭘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못해 원망의 소리를 내뱄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과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즉각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책임 있는 해결을 요구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은 △원료독점공급업체 Sk케미칼 등 살인·상해기업 엄벌 △환경노출확인자 전원 배상 △페질환 단계구분 폐지 △피해 판정 일원화 등을 촉구했다. 또한 특조위에 대해 △정부책임 조사 △기업 전수조사 및 검찰 고발 △피해규모 및 피해자 전수조사 △피해자 지원 대책 강구 등을 요구했다. 특히 고엽제 피해 판결에서와 같이 반증의 원칙을 적용하여 피해자를 인정하고 구제하라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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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9
  • [미래창조]전자파 장기간 노출 땐 “암 발생” 경고…귀하는 별일 없습니까?
    휴대폰, 이어폰 등 각종 전자 및 전기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별 영향이 없다”는 주장이 대세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암 발생 등 치명적 위험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의 대부분 언론들은 “휴대폰·인터넷 등 각종 전자 및 전기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별 영향이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속적으로 장기간 방치할 때는 암 발생 등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국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시민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각종 전기 및 전자 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커다란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2019년 4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역 앞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1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 ‘유해 전자파 차단 시민연합’을 결성하기로 하고 실태파악, 피해조사,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유해 전자파 차단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정구 맨발교육중앙회 회장, 강미향 국제어싱협회 회장, 오현석 니나노연구소 소장(공학박사), 김필용 KSB한국스마트방송 대표, 맹환렬 한국창의인재육성재단 대표, 장영권 녹색미래연대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이날 전자파의 발생 현황, 인체 유해 사례,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자파가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전자파 피해 현황, 문제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유해전자파차단시민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정확한 실태파악 및 피해 사례 수집   이인규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휴대폰이나 각종 생활가전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유해성이 잘 안 알려져 일반 국민들이 아직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연구된 여러 보고서에 의하면 인체에 매우 유해한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뜻을 모아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석 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통신기 기지국, 생활가전 및 전기, 전자 기기에서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 기지국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등의 근처에 가면 전자파의 수치가 급증한다. 또한 집안 내에 있는 인터넷, 세탁기, TV, 가스레인지 등 모든 생활가전에서도 유해 전자파가 나온다”며 “지속적으로 인체에 노출되면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유해 전자파는 암, 자폐증, 정신이상, 두통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한국 어린이들의 자폐증 발병률 및 폭력, 정신질환 등이 급증하고 있다. 이의 원인으로 유해 전자파가 작용했다는 국제 공동연구 보고서가 있다”며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유해 전자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과학적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해 전자파가 인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정확한 실태파악 및 각종 피해 사례 수집, 법 제도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전국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선발하여 ‘어린이·청소년 유해전자파 감시단’을 구성하고 함께 유해 전자파의 실태를 파악하여 올 하반기 국회에서 보고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유해 전자파 차단 전도사로 나선 오현석 니나노연구소 소장이 전자파측정기로 사무실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하고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은 전자파 위험군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전자파 “큰 영향없다”와 “치명적 타격” 논쟁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보고가 나오고 있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폰 전자파를 ‘발암가능물질’의 하나로 분류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큰 머리와 얇은 뼈 두께로 무선 주파수(RF) 흡수율이 높아 더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근 오보로 정정됐지만 “과학자 250여명의 서명을 받아 무선 이어폰의 발암 가능성을 경고하는 호소문을 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매우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 다수 언론들은 “전자파는 자연에 없는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 태양이나 지구의 자기장 등 자연에서도 발생한다”며 “전자파는 인체에 영향이 없으며 유해론은 근거가 없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주 사용을 금하고 적정거리 유지 등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정부와 국책기관들도 대체로 같은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자파는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두뇌건강에 치명적이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아암, 우울증, 학교폭력, 사이버범죄, 자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반론을 강하게 제기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정부와 학계가 가습기 살균제 판매의 위험성을 제대로 경고하지 않아 604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이중 무려 1335명이나 사망했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전자파의 위험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자 및 전기 기기를 사용과 관련 △휴대폰 및 이어폰 자주 사용하지 말 것 △가전 등과 30㎝ 이상 떨어질 것 △전자레인지 동작 중에는 들여다보지 말 것 △전기장판 위에 담요를 깔고 온도조절기는 몸에서 멀리할 것 △헤어드라이 커버는 분리하지 말 것 등을 권유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자파 차단 필터나 숯 등은 효과가 거의 없으니 구입시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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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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