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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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강’ 미국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를 주도했을까?”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를 주도했을까?’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 책은 “국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백악관이 주도했다”고 했다. 사진은 백악관의 모습이다. <사진=백악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NCG, National Construction Goal)를 주도했을까?’를 부제로 <백악관 주도 국가 건설목표가 한국건설 미래에 주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건설의 생산원가는 날로 높아지는 것에 비해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국내 건설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미국과 한국의 건설혁신 목표와 전략을 비교하고, 한국의 건설 미래 혁신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비매품 연구총서 형태의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은 21세기에도 세계 최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교통·에너지·주택 등 국토인프라 부실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프라 부실이 국민 삶의 질과 경제활동 기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은 “인프라 부실이 주체 산업 건설의 부실과 직결된 현실에 따라 대통령 직속으로 백악관에 건설·건축위원회(C&B) 조직을 신설했으며, C&B의 주도로 3년간 ‘국가건설목표(NCG)’에 비전과 전략을 포함시키는 국가 어젠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국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백악관이 주도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 책은 나아가 “같은 시기에 유사한 현안을 갖고 있었던 한국은 주관부처 주도로 부처소관 정책과 제도 개선에 그쳤던 것과 대비된다”고 했다. 인프라를 교통과 주택에 한정시키고 공공 공사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혁신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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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4-18
  • 기아,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2개 부문 수상 ‘경사났네’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주요 디자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기아>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아가 26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기아의 대표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2019년 기아에 합류한 이래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해 △차량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기아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 디자인이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디자인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디자인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을 수상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은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이 호평받아 레드 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주요 디자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EV9은 이번에 △3열 대형 전동화 모델이 제공하는 실내 공간 △99.8kWh 대용량 배터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무선 통신망을 통해 EV9의 차량 제어 시스템, 내비게이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빌트인 캠 등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고객은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새로운 차량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항상 최신 기능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EV9은 올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현지 생산 전기차로 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EV9은 기아 연구 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잘 보여주는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3열 대형 SUV로서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열고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이나 단체,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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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3-27
  • 대한항공, 창립 55돌…“미래 도약 감동 함께 만들어 가자” 선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조 회장이 기념식 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고 이같이 역설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며 “때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또한 대한항공의 성장에는 “선배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원대한 꿈이 동력이 됐고 고객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가 든든한 두 날개가 돼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대한항공이 나아갈 길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대한항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과 관련, 협력을 언급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것이고,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반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항공사”라며 이를 위해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에 집중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더욱 단단한 대한항공,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 행사를 실시하고,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걸음기부 캠페인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걸음기부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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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 [장영권의 영성창조시] 끝과 시작, 시작과 끝
    지난 2023년 3월 충남 보령시 대천역에 석양이 불타고 있다. 땅, 하늘, 바다, 우주가 하나가 되고 있다. <사진=세계창조재단>   ■ [장영권의 영성시] 끝과 시작, 시작과 끝 - 나와 세계는 끝도, 시작도 없다…모든 것은 하나다                                         ◇ 장영권 창조시인   끝은 없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땅의 끝은 바다의 시작이다. 항해의 출발지다.   땅의 끝은 하늘의 시작이다. 비상의 출발지다.   나는 끝이자 시작이다. 우주는 시작이자 끝이다. 세계는 끝과 시작, 시작과 끝이다.   모든 것은 하나다.                                        <2024년 3월 1일>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생활
    2024-03-01
  • 농심 신라면,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았다…1초 53개씩 판매
      농심의 신라면이 미국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되었다. <사진=농심>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의 대표 라면인 농심 신라면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팔렸다.   농심은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로 집계됐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2023년 국내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대표 라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라면 브랜드로서 신라면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 2023년 신라면 국내외 성과   신라면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해외시장 중심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연평균 두 자릿수(12%)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라면 해외 매출은 해외법인과 국내 수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신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신라면 해외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022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며 코스트코,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 중심으로 큰 매출 성장을 거뒀다. 제2공장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신라면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이 실제 매출 상승으로 나타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의 신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19%, 26%, 58%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일본 법인은 편의점 채널 중심으로 전개한 신라면 용기면 판매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신라면볶음면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호주 법인은 현지 대형 유통채널 직거래를 통한 입점을 확대하고 시드니에서 신라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호찌민 등 핵심 대도시권과 관광지역 특색에 맞춘 영업전략과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통한 홍보로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신라면 국내 매출은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며 대표 라면인 신라면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인기를 얻으며 국내 신라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1월 성수동 신라면 팝업스토어와 구미 라면축제 등 브랜드 이미지 환기를 위한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2024년 신라면 국내외 전략   농심은 올해도 국내외 신라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국내 대표라면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법인은 올해 라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틴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한 신제품으로 라틴 소비자 비중이 높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지역을 공략하고, 해당 성과를 토대로 1억3000만 인구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출시한 ‘신라면 똠얌’과 같이 해외 각국의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직거래 비중 확대 등 영업망을 정비해 꾸준한 성장을 위한 내실도 다져갈 예정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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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삼성전자 “미래는 기술인재에 달렸다”…“초격차 기술창조” 선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명장 간담회를 가진 뒤 삼성명장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월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가진 ‘2024 삼성명장’ 15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초격차 기술창조 삼성’에 역점을 둔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명장은 제조 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가려는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 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 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 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한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 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 선발된 명장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자긍심으로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이며, 직원들의 ‘롤모델’로 인식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명장 선정 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기술인재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능력’에 따라 핵심 인재로 중용하고 있다. 특히,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삼성은 이재용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년 기술인재 육성과 세계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기능올릭픽 사무국을 설치하고, 2007년부터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8회 연속 후원했으며,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를 매년 100여명씩 특별 채용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이 채용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는 총 15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35세 이하로 차세대 삼성 명장이 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4-01-17

실시간 과학기술 기사

  • 넥센타이어, AI 빅데이터 활용 ‘타이어 소음’ 줄인다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의 모습이다. 이곳은 100개 이상의 최첨단 센서로 소음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성능 분석이 가능하다. <사진=넥센타이어>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넥센타이어가 타이어 소음을 줄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자동차 타이어 생산 전문업체인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시킬 수 있는 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현대차·기아차 그리고 인하대학교와 함께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소음·진동·충격)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 해왔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술은 4차산업혁명, 미래 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소음 분야는 타이어 패턴 형상과 소음 설계 인자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 결과값을 갖게 된다. 자동차 소음 관련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품에 최적화된 값을 뽑아 적용시킬 수 있다. 또한 소음 빅데이터 축적을 통해 차량 및 타이어 외부 방사 소음(Pass By Noise)을 대폭 감소시켜 개선하였다.   타이어 설계 인자는 넥센타이어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로 구현했다.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와 현대차·기아차의 공동 협업을 통한 소음 시험 빅데이터로 타이어 소음 분야에서 AI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소음 측정에 활용된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은 100개 이상의 최첨단 센서로 소음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성능 분석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 4드럼 실험 설비가 마련돼 실제 차량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소음 저감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앞서 연비향상을 위한 에어로다이나믹 저감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제품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동 연구와 함께 R&D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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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솔루게이트, AI 솔루션 개발 424% 폭풍 성장…비결 뭘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주)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 그는 7월 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세계미래신문>과의 인터뷰를 갖고 “확실한 비전을 갖고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사진=솔루게이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재미를 누리며 새로운 보람과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주)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 그는 7월 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자’들에게 이렇게 강조한다. 민 대표는 2014년 7월 창업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내가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가장 큰 보람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그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   솔루게이트는 폭풍성장 중이다. 지난 4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 500대 기업에서 전체 136위에 올랐다. 심사기준으로는 2015년 매출이 10만달러 이상이면서 2018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 기간 동안 매출 증가율을 계산해 순위를 매겼다. 솔루게이트는 총 매출 성장률 424.0%, 연평균 성장률 73.7%를 기록해 기술(Technology) 부문에서 35위, 전체 136위에 올랐다.   솔루게이트는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ify)’의 국내 첫 익스퍼트(Expert) 파트너사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쇼피파이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운영이 용이해 CBT(Cross Border Trading, 해외 무역, 직구 및 역직구) 셀러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한국 등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300만여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세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의 대항마로 꼽힐 만큼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도 쇼피파이 못지않게 승승장구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가상 상담 시스템, 챗봇 등 솔루션 개발을 하는 전문 기업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IT 솔루션을 개발해 컨설팅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 분야에도 진출하여 독보적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솔루게이트의 고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미래신문>이 민성태 대표를 만나 그 비밀의 문을 열어본다.     솔루게이트는 폭풍성장 중이다. 지난 4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 500대 기업에서 전체 136위에 올랐다. 그림은 솔루게이트 블로그 홈의 대문이다. <사진=솔루게이트>   ◆ 솔루게이트의 성장 비밀 : “가장 강력한 경쟁력 갖춘 분야 집중”   솔루게이트가 고성장을 하고 있는 핵심 비밀이 무엇일까? 민성태 대표는 3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둘째,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그리고 성과를 도출하여 보람과 가치를 창조하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솔루게이트는 민 대표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 즉 IT를 활용한 업무재설계 등 기업혁신에 주력했다.   솔루게이트의 핵심 주력분야의 하나가 ‘콜센터 업무혁신’이다. 콜센터는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소통창구다. 경영혁신의 핵심 분야다. 그래서 공공기관은 물론 많은 기업들이 솔루게이트의 주요 고객이 되고 있다. 콜센터는 과거에는 주로 여성들이 담당했지만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기술 개발로 ‘챗봇’이 대신하고 있다. 솔루게이트는 사람의 말(자연어)에 대한 음성인식률을 85% 이상 높여 기술혁신을 이루었다.   현재 솔루게이트의 한국내 경쟁사는 없다. 독보적 핵심기술 보유업체다. 자연어 어휘학습 방법이나 자동학습 기능 등에 대해 8건의 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특허를 출원한 것도 여러 건이 된다. 조만간에 실제 상담원과 같은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솔루게이트의 비전은 회사의 이름(솔루션+게이트)처럼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여 모든 기업 고객들에게 확실한 성공의 ‘문(게이트 Gate)’을 열게 하는 것이다.   솔루게이트는 또한 콜센터에서 고객과 기업간의 대화를 통해 축적한 고급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성태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 높은 무인콜센터와 모든 접점 매체(전화, Web, Chat, SNS 등)를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 두 가지 중요한 기술을 바탕으로 IoT(사물인터넷)에 접목하여 콜센터 이외 분야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국민안전처에서 ‘지능형 재난분석시스템’을 단독 수주하여 개발 중에 있다.   솔루게이트는 나아가 쇼피파이의 쇼핑몰 구축, 물류 서비스,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국내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쇼피파이 한국 고객을 위한 물류 서비스 앱 ‘K쉬핑(Kshipping)’을 출시했다. K쉬핑은 물류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컨설팅을 토대로 상품 수령, 실시간 위치 추적, 배송 완료 알림까지 해외 배송의 모든 과정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CBT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기폭발 예감이다.   K쉬핑 이용법은 간단하다. 쇼피파이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은 고객이 주문하면 K쉬핑 앱을 통해 발행한 바코드를 상품에 붙이는 것만으로 해외 배송의 모든 과정이 ‘끝’이다. 사용하기 쉽고 빠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뿐만 아니라 LG판토스, 우정사업본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운송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해외 배송은 물론 국내 택배, 재고 관리, 창고 관리, 고객 서비스 등의 국내외 주문 맞춤 서비스도 제공된다.   솔루게이트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미래를 무엇일까? 민성태 대표는 “말 한마디로 원하는 것을 다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일 것 같지만, 하나 둘씩 우리의 일상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이 역할을 솔루게이트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솔루게이트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솔루게이트 임직원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도전하며 미지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솔루게이트 민성태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3가지의 성공 메시지를 주었다. 즉 첫째, 기회를 잘 잡아라 둘째, 기회라고 생각하면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라 셋째,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사진=세계미래신문>   ◆ 민성태 대표의 경영철학: “보람과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최고”   그렇다면 솔루게이트를 이끄는 최고경영자 민성태 대표는 어떠한 인물일까? 민성태 대표는 IT를 활용한 기업혁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LG전자에 입사하여 10년 동안 고객서비스 정보화추진팀에서 IT기획을 담당했다. 국내최초 무선 데이터통신을 이용하여 고객 서비스 처리 및 콜센터 운영혁신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LG전자의 업무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LG그룹 기술경진대회에서 ‘Super A’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2001년 잘 나가던 대기업 LG의 옷을 벗었다. 그리고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소위 다른 나라, 다른 환경에서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 도전의식이 생겼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캐나다 공장지대에 있는 편의점을 인수, 운영했다. 3년만에 3억원의 사업자금을 모았다. 2006년 캐나다에서 IT유통회사를 설립하여 LG전자 캐나다 법인과 업무 협력으로 IT관련 일을 계속했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도입 등 캐나다 사업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민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시 한국에서 마지막 ‘빅 승부’를 걸고 싶었다. 2014년 캐나다 이민생활을 접고 다시 귀국했다. 그리고 IT 솔루션 전문기업 솔루게이트를 창업했다. 한때 자금난을 겪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파죽지세의 성장신화를 써 왔다. 그 비결은 역시 가장 잘 하는 분야를 선택해 연탄불 같은 열정의 불꽃을 피운 것이다. 민 대표는 올해 7월 창립 7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 워크숍을 갖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혁신경제 성장을 위해 AI강국의 비전을 선언했다. 솔루게이트는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AI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강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솔루게이트는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민 대표는 박찬선 부사장, 김동기 고문, 정광식 연구소장, 김종화 전략사업본부장, 장양원 컨설팅본부장, 이하형 수행본부장 등 명장들과 함께 완벽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다.   민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3가지의 성공 메시지를 주었다. 즉 △첫째, 기회를 잘 잡아라 △둘째, 기회라고 생각하면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라 △셋째,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민 대표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신문을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매일 50면 정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문을 읽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도전조차 하지를 못해서는 안 된다. 남들 보다 더 생각하고, 더 부지런하면 레드오션에서도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다.   민성태 대표는 “미래는 빅데이터로 움직이는 사회가 될 것이다”며 “데이터를 통한 IT신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게이트는 콜센터 등을 통해 기업과 고객 간의 대화를 분석한 엄청난 고급정보를 빅데이터로 축적했다. 솔루게이트는 이제 단순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람의 행복과 더 나은 인류 미래의 문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미래는 꿈을 꾸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민성태 대표의 또 다른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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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0-07-15
  • 기아차, 대학생들과 ‘자동차의 미래’를 설계한다
    기아자동차가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한다. ‘레드 크리에이터’ 3기는 오는 8월 2일까지 레드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아자동차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아자동차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한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번 ‘레드 크리에이터’ 3기는 7월 10일부터 8월 2일까지 레드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8년 출범한 ‘레드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이 기아차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무에까지 적용해보도록 함으로써 기아자동차와 대학생들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장기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레드 크리에이터는 3~5인 1개팀 모두 5개팀을 모집한다.   2020년 8월부터 약 4개월간 활동할 이번 기수는 코로나19 이슈를 고려해 모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과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면접과 발대식을 비롯하여 모든 교육과 활동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접수 단계부터 팀을 구성해 지원한다.   수행하게 될 미션도 달라졌다. 이번 레드 크리에이터 3기는 사회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아차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메인 미션 △기아자동차의 차량을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자동차 문화 변화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브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레드 크리에이터’의 특장점이었던 협업 멘토링과 소통 프로그램은 한층 더 강화됐다. 과거 만족도가 높았던 팀별 1:1 실무진 멘토링은 유지하면서 외부 전문가 특강인 ‘유레CAR 아카데미’를 보완해 보다 전문성 있는 현직 자동차 에디터와 영상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11월 ‘랜선 시사회’에서 발표한 결과물을 토대로 우수 두 팀을 선정, 최우수팀(500만원), 우수팀(200만원)에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레드 크리에이터’ 3기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아자동차는 레드 크리에이터에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대표 영타겟 소통 프로그램으로 1기, 2기가 제안한 총 18개의 아이디어 중 7개 아이디어가 실제 현업에 적용되었을 정도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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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0-07-12
  • 모비어스앤밸류체인, 자율주행 이송 로봇 시연회 ‘관심집중’
    모비어스앤밸류체인가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에서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시연회를 갖고 있다. <사진=모비어스앤밸류체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국내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기술 고도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세종공업의 자회사 모비어스앤밸류체인(대표이사 이계주, 백준호)은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에서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을 앞세워 SCM/물류 컨설팅 및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글로비스, 삼성전자, CJ, 카카오 등 20개 대기업 공장 및 물류 자동화 분야 핵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황 소개와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했다. 이어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이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시스템 TAMS(Total Autonomous mobility Management System)로 제어되는 무인 운반 시스템(AGV)과 무인 지게차(AFL)의 운행 현장을 둘러봤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AMR은 뛰어난 제어 기술력과 운송 정확성을 보이며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AMR 사업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7월 안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독자적인 기술연구소를 확대 이전해 전문 인력 확대 및 핵심 기술의 고도화로 다양한 현장 적용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모비어스앤밸류체인 AMR 도입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행사 후 오프라인 미팅을 요청하는 등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개발 포인트를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모비어스앤밸류체인 AMR을 도입한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은 현재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의 무인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총 840대의 대량 구매 확약을 체결한 전기차 생산 기업 명신 군산공장에서도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와도 AFL 파일럿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주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이계주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고도화된 AMR 솔루션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AMR 솔루션의 시장 수요를 확인했고 앞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7-10
  • 고혈압 사망위험 낮출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이것은?
    경희대학교 한의대 임사비나 교수가 침 치료로 고혈압 환자의 뇌-심혈관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경희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침 치료가 고혈압 환자의 뇌-심혈관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대 대학원은 기초한의과학과 임사비나 교수의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Acupuncture in Medicine’에 게재됐다고 7월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의 ‘대학원생 인력지원과제’로 수행됐고, 경혈학교실 정혜진 박사가 함께 수행했다.   임사비나 교수는 2007년 2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가 발행하는 ‘21세기 우수 과학자’ 창립판에 등재되었다. 그리고 2012년 1월 경락경혈학회 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7년 12월에는 침 치료 기술의 과학성 고취 및 연구방법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사비나 교수의 연구 방법과 연구 결과를 보다 자세히 알아본다.   ◆ 연구방법: 뇌심혈관 질환 사망에 따른 발병률과 위험비 성향점수 분석   고혈압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사망에 이르는 중요 위험인자다. 최근 침 치료로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달아 나와 고혈압 환자들의 침 치료 사례가 늘고 있다. 임사비나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고혈압 환자에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사망 등이 발생하는데 침 치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자료에서 40세 이상 79세 이하의 환자 중 2003년에서 2006년에 새롭게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 중 혈압강하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6만8457명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중 침 치료를 두 번 이상 받은 사람과 침 치료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을 나누어 ‘성향 점수(propensity score)’를 매칭했다.   성향 점수는 나이, 성별, 소득수준, 거주지역, 찰슨 동반 상병 지수(charlson comorbidity index)로 구성했다. 찰슨 동반 상병 지수는 환자의 질병지수를 대표하는 지표다. 한 환자가 겪고 있는 다른 병이 환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보기 위한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 확률이 높다.   연구팀은 침 치료군과 비 침치료군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모든 원인의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병률과 위험비, 그리고 95%의 신뢰구간을 산출했다. 대조군과 비교해 침 치료군의 위험비 분석을 층화 콕스 비례 위험 회귀분석 모형을 사용해 분석했다. 이차적으로 뇌심혈관 질환(뇌졸중, 뇌출혈, 허혈성 심장질환, 순환계통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따른 발병률과 위험비 분석을 시행했다.   ◆ 연구결과: 침 치료군이 비치료군보다 사망률 유의하게 “낮음” 확인   연구 결과, 침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침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요 심혈관 사건과 모든 원인의 사망, 심근경색의 위험비가 낮게 나타났다. 또 침 치료군의 뇌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임사비나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혈압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 침 치료가 뇌심혈관합병증의 발병과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검토 의견을 반영해 연 4회 이상 고혈압약을 처방받은 고혈압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에도 비슷한 경향의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치료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친환경적 치료방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양방 치료와 한방 치료를 병행할 때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 발생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라고 덧붙였다.   임사비나 교수는 추가 연구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했다. 임 교수는 “향후 이것과 관련한 추가적 연구가 이뤄지길 바라며 우리나라의 유능한 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양·한방 협진의 우수성을 입증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는 길이 더욱 앞당겨지기 바란다”라며 양·한방 협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 과학기술
    • 의학
    2020-07-08
  •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 ‘일가자’를 아시나요?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잡앤파트너가 운영하는 ‘일가자’ 서비스가 비대면 인력 중개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잡앤파트너>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19시대를 맞이하여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인 ‘일가자’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일가자’를 운영하는 잡앤파트너(대표 박종일)는 패스파인더에이치와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6일 밝혔다. 일가자 서비스는 2019년 8월 1일 서비스 오픈 후 11개월 동안 8000명의 일용근로자가 가입하고 총 2만5000건의 성공적 현장 인력 중개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인력 중개 수요 증가에 따라 매달 15%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일가자 서비스는 비대면 인력 중개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점이 이번 투자 진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투자 금액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김철수 패스파인더에이치 팀장은 “새벽에 모이지 않고 위치 기반으로 집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퇴근해 일용직 근로자의 체력과 생활 복지를 배려하는 새로운 인력 중개 방식에 강한 매력을 가져 투자하게 됐다”며 “사업 초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인처 및 구직자 유저 수, 중개 건수, 거래액 모두 꾸준히 늘어나 미래가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박종일 잡앤파트너 대표는 “지난 80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일용근로자 중개 방식을 근본부터 고민하고 혁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자금에 대해서는 “중개 시스템 고도화 및 일가자 서비스 전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잡앤파트너는 20년이 넘는 소프트웨어(SW) 개발, 건설, 인테리어 인력 중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일의 가치를 높이고 상생하는 비전을 가진 기업이다. 2019년 8월부터 지역 기반 실시간 비대면 인력 중개 서비스인 ‘일가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7-06
  • 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기술력 “우수” 평가
    지에스아이엘이 ‘스마트 안전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글로벌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지에스아이엘은 50여곳이 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건설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 수요 기반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역량과 사업 성장 가능성도 이번 투자 유치에 주요 역할을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 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 단계 더 고도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설계부터 구축, 데이터 축적, 생산성 관리까지 안전 관리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건설 안전 분야를 비롯해 발전사, 공항, 하이테크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의 스마트 안전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시스템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안전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길 것”이라며 “미국,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공사,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산하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제공했다. 현재 국내 터널 52㎞ 이상의 현장은 물론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전력 변환소, 수자원 파이프 복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적용 중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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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코로나19 이후 문명 대전환 시작…‘부’와 ‘권력’을 잡으려면?
    세계의 돈을 먹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2018년 1월 미국 시애틀 본사건물 바로 옆에 40억달러(4조2820억원)를 들여 업무공간 ‘더 스피어스’를 지었다. 스피어스는 높이 30m에 지름 40m의 거대한 유리돔 3개가 연결된 형태다. <사진=아마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의 생존 위험이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다. 세계 각국이 세계화로 초연결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 기아, 전쟁 등은 물론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이 국경을 넘어 ‘공격’해 올 수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에 마주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인간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돈’이고 또 다른 하나는 ‘권력’이다. 물론 돈이 권력이고, 권력이 곧 돈인 세상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다. 소위 ‘부의 권력’이 미래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신간 ‘초예측, 부의 미래-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웅진지식하우스)에서 역사가 유발 하라리 등 세계 지성들은 지금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는 불확실성, 불투명성, 불예측성으로 가득 찬 미로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잘 분석하면 미래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5인의 석학들도 ‘숨겨진 미래’를 감지해내는 미래통찰을 통해 “적절한 안목만 있다면, 위기를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지구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한 현 인류가 ‘위험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을 세계 석학 5인이 날카로운 통찰로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이 시대 최고의 지성들의 인터뷰를 한 권에 모았다. 혼돈과 미로의 미래에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초예측, 부의 미래’를 통해 길을 찾아본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등 5인의 세계 석학이 지은 ‘초예측, 부의 미래’. 이 책은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특히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 문명 대전환기: “새판 짜기 통해 누구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위기도 누군가에게는 새판 짜기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구촌 경제는 올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어떻게 달라질까? 세계 석학들은 “미래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선점하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부와 권력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을 밝힌 일종의 미래전략서다.   유발 하라리는 21세기에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 말한다. 부와 권력의 원천이 데이터라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가 자유로운 시장을 없애고 사람들을 상품화하는 ‘감시 자본주의’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예견한다.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처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덕분에 경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확보한 사람이나, 기업, 국가가 권력자가 될 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이 권력화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모두가 바뀔 것이다. 빅데이터 사회는 분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알고리즘이 개선된다. 이 때문에 중앙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로 전환될 것이다. 소위 ‘감시 자본주의’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자본과 중앙 권력의 결합이 기존의 질서를 대체할 유력한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수도 있다. 감시 자본주의 시대에선 권위주의 시스템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그동안 기후변화, 전염병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국가연합 정부를 창설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창해 왔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등으로 세계연합정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발 하라리도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분산형 시스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터와 기술을 ‘사악한 무리’가 독점하게 되면 커다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폐해가 이미 곳곳에서 감지된다.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네 기업을 줄여서 ‘가파(GAFA)’라고 부르기도 한다)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 더구나 고객 데이터를 대량 누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영학자 스콧 갤러웨이는 ‘착한 구글, 멋진 애플’로 그려지는 이 가파 IT 기업들의 더러운 실상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그는 “GAFA의 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면서도 지나치게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를 쥐어짜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한 “그 와중에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 받으려고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그럼에도 그들은 세계 최고의 혁신가로 칭송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사용중인 지폐나 동전, 그리고 카드를 대체하여 암호화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 우리가 꿈꾸는 미래: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미래가 정해진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한다. 민간 기업에게 맡겨두면 극심한 불평등이, 정부에게 맡겨두면 끔찍한 감시 사회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그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 아이디어가 논의될 것이지만, 하라리의 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을 지키는 세상’을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미 이런 사태를 예견이라도 했듯,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장 티롤은 “암호화폐는 실패할 것이며 더 나아가 사회에 유해하다”고 단언한다. 그는 “암호화폐는 돈세탁, 탈세, 암거래 등에 악용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해 정부가 통제할 제도적, 법적, 기술적 기반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나 찰스 호스킨슨은 전혀 다른 미래를 전망한다. 그는 암호화폐 선구자로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의 뒤를 잇는 3세대 카르다노의 개발자다. 그는 “오늘날 지구상에는 통장 계좌나 신용카드 등이 없어서 또는 부패나 분쟁으로 시장 제도가 미흡해서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30억명이나 되며 그로 인해 잠들어 있는 부가 수조 달러에 이른다”고 말한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으로 나뉘어 있는 금융 시장을 하나로 묶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거라고 강조한다. 비트코인, 즉 암호화폐의 진짜 대단한 점은 다양한 능력, 아이디어, 지식, 스킬을 지닌 사람들이 시장에서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데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풍요로운 세계를 실현하고 더욱 완벽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구현해줄 도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곤경에 빠지는 건 몰라서가 아니다.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2008년 금융위기의 전말을 다룬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의 첫 장면에 등장했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확신만큼 위험한 것은 없음을 일깨워주는 표현이다. 유발 하라리 역시 누구도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첨단 과학과 신기술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세계를 크게 바꿀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앞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 있다. 모든 것이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여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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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건국대, 자율주행 대비 차세대 기술전문가 키운다
    건국대학교가 과기부 ICT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서게 되었다. <사진=건국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건국대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건국대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김기천 교수의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혁신 인재 4.0’ 사업에 선정됐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크 기술 관련 전문가를 본격 양성하게 된다.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상황 인지를 위한 센서와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의 분석 및 인공지능화 등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다룬다. 인명과 관련된 자율주행 차량의 특성상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 플랫폼 전체에 걸친 정보보안의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ICT 혁신 인재 양성 4.0 사업은 기존 일방향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PBL)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건국대를 비롯하여 국민대·단국대·부산외대·성균관대·순천향대·포항공대 등 총 7개 대학, 11개 과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1개 과정당 연간 2억5000만원 수준(1차년도 1억2500만원)으로 최장 5년간(3년+2년) 지원받게 된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를 통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리더형 인재가 향후 미래사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존의 상식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도전적·모험적 연구·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간의식
    • 교육
    2020-06-24
  • 삼성전자, 5G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솔루션 개발 성공
    삼성전자가 드론·인공지능을 활용한 5G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6월 2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다수의 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해 서버에 전송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고 인접 셀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끊김 없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다. 기존에는 여러 엔지니어가 개별 국사를 일일이 방문해 무거운 측정 장비를 활용해 직접 측정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측정값의 오류 가능성도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솔루션은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를 드론을 활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빌딩 등 높은 고도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도 작업자의 안전 문제없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장비와 근접 촬영이 가능해 측정 오차 수준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 오토메이션(Network Automation)그룹 정서형 상무는 “2020년 말 정식 출시될 이번 솔루션은 드론·인공지능·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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