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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홍콩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은 한때 아시아 최고 부자 1위였다. 그의 재산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그가 ‘무한의 부’를 축적한 비결은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창조하고 이를 현실화한 것이다. <사진=동저우왕>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다. 그렇다면 아시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아시아 최고 거부는 인도의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다. 그러나 수년 전 아시아 최대 부자는 홍콩의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이었다. 그의 부의 비밀을 밝힌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바로 경제전문 작가 왕징이 쓴 <무한의 부>다. 저자 왕징은 오랜 시간 리카싱의 비즈니스 철학과 성공 전략을 연구한 끝에 <무한의 부>를 집필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리카싱의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리카싱의 부의 원칙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최적의 성공 안내서다. 리카싱은 12세에 전쟁 난민이 되어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14세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졸지에 어린 가장이 되어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찻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뒤 시계회사, 철물공장 직원을 거쳐 청쿵 플라스틱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는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개 계열사, 25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사업 제국을 이끌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52조원, 이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액수다. 사실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나’ 같은 사람과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리카싱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전쟁과 질병의 고통을 겪고 14세에 무일푼의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의 성공담은 다르다.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카싱의 성공창조는 이에 대해 커다란 영감과 지혜를 줄 것이다. ◇ 시련: 가난과 실패를 성공의 힘으로 만들다 리카싱은 1928년 7월 중국 광둥성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교원 출신으로 가난했다. 중일전쟁 때 가족이 전쟁을 피해 홍콩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결핵으로 어머니와 형제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리카싱은 불과 14세의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잡은 첫 일자리는 찻집이었다. 리카싱은 찻집에서 서빙과 청소 등을 하며 한동안 신세를 한탄했다. “왜, 나는 이런 운명을 갖고 태어났을까?” “왜, 나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이 닥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고 강하게 분노했다. 그러다가 불현듯 분노나 좌절이 자신의 인생을 더 망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분노에너지를 성공에너지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즉 리카싱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삶을 결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그는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닥친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결단했다. “내가 시련의 벽을 넘지 못하면 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벽과 한계를 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관찰, 분석, 추론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도전하고 창조하자”고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이 서자 그의 찻집 생활은 단순하지 않았다. 차를 서빙하며 오고 가는 수많은 고객들을 관찰하고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가 손님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자 더 많은 손님들이 북적였다. 그러나 리카싱은 단조로움이 반복되는 찻집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1년여만에 찻집을 그만두었다. 리카싱은 외삼촌이 운영하는 시계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청소와 잡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으로 불탔다. 리카싱은 “안락함은 성장의 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일하자!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생각하자”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 결과 6개월만에 시계조립 전 과정을 모두 익혔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시계 장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7세의 리카싱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철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의 철물회사들은 철물점에 납품하는 것이 전부였다. 리카싱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혁신적인 판매 방법을 궁구했다. 즉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성공전략을 만들어라. 새로운 루트를 창조하라. 전통을 파괴하고 혁신하라”고 자신에게 주문했다. 리카싱은 차별화한 카달로그와 제안서를 들고 철물점이 아닌 백화점으로 갔다.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었다. 무수한 도전 끝에 어느 날 우연히 백화점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어떻게 했을까? 리카싱은 자신에게 필요한 상대를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주고 제안했다. 그는 타사 제품을 비난하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제안하며 더 나은 대안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철물회사도 크게 성장했다. 철물회사에 근무하던 중 플라스틱 제품을 발견했다. 리카싱이 마주한 플라스틱 제품은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 그는 순간 “세상은 매 순간 바뀐다. 산업도 기존의 것들은 쇠퇴하고 새로운 것들로 대체된다”고 여겼다. “이제 세상은 철이 아닌 플라스틱이 지배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플라스틱 공장에 취직하여 죽을 힘을 다해 일을 배웠다. 그는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했다. 2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과장으로 승진했다. 홍콩 청쿵그룹 빌딩의 웅장한 모습이다. 청쿵그룹은 14세 무일푼 중퇴자 출신 리카싱 회장이 창립한 기업이다. 꿈은 모든 가능성을 현실로 창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진=청쿵그룹> ◇ 성장: 남들보다 더 일하고 더 생각하다 그러나 리카싱은 ‘직원’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을 거부했다. 그는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억만장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2세 때 첫 창업에 나섰다. 그는 1950년 종자돈 7000달러를 들여 ‘청쿵(長江)실업’이라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먼저 정신적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리카싱은 자신의 꿈을 담아 회사 이름을 ‘청쿵(長江: 장강, 양쯔강의 광동어 발음)’이라고 작명했다. 청쿵은 중국에서 가장 길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청쿵은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거대한 강이 되고 수많은 지류가 하나로 합쳐져 결국 대양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는 청쿵처럼 청쿵 플라스틱 공장 역시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거대한 부의 바다를 이루겠다는 꿈과 결단을 담았다. 그는 함께한 창립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는 홍콩 최고가 될 것입니다. 또 계속 확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나와 함께 부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창업 초기에 수주 폭증으로 잘 나갔다. 직원을 확충하고 공장을 풀가동했다. 그러나 첫 위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과 미숙한 직원의 실수가 겹치면서 생산된 제품들에서 큰 결함이 발생했다. 고객들은 제품 인수를 거부했다. 심지어 손실보상까지 요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삶이 눈앞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 리카싱은 이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리카싱은 평정심을 잃고 직원들에게 화내고 야단을 쳤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것은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우리는 한배를 탔다. 심기일전하여 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은행과 고객들을 찾아가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렇게 위기를 극복했다. 리카싱은 진심 어린 사과와 설명으로 고객에게 다시 신뢰를 얻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최고의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때가 가장 성공하기 쉬운 때다. 그는 다시 모든 힘을 합쳐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에 나섰다. 더 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리카싱의 청쿵은 타고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당시 홍콩 내 300여개의 플라스틱 공장 중에서도 탄탄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리카싱의 승승장구는 배움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책과 전문서적을 즐겨 읽었다. 1957년 어느 날 플라스틱 전문잡지를 읽고 있었다. 기사에서 “한 이탈리아 플라스틱 회사가 조화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글을 접해 무릎을 딱 쳤다. “바로 이거다!” 중국은 축제도 많고 꽃을 좋아했지만, 당시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생화는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그래서 리카싱은 생화처럼 똑같이 생긴 조화를 만들어 팔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빅히트를 쳐서 대성공을 이루었다. 리카싱은 1958년에 부동산 분야에도 진출했다. 1963년 결혼을 하였고 당시 지은 가옥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청쿵그룹은 1972년 홍콩증시에 상장되면서 그 해에만 회사 가치가 6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후 운수회사 허치슨 왐포아를 비롯하여 1980년대부터 여러 운수기업을 인수하여 항만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홍콩전력을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주요 투자처였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덕분에 크게 성장하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홍콩 사람들의 삶에서 청쿵그룹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대부분은 청쿵그룹이 지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그들이 건설한 도로와 교량, 지하철역을 통해 출퇴근한다. 그리고 청쿵그룹이 서비스하는 전화나 전기, 인터넷을 이용하고 청쿵그룹이 만든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산다. 이처럼 홍콩인들에게 청쿵그룹은 의식주의 최대 제공자다. 청쿵그룹의 홍콩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이 거의 25%대를 차지한다. 홍콩인들은 오죽하면 “우리가 1달러를 쓰면 이 중에서 5센트는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까지 한다. 2018년 장남인 빅터 리 부회장을 후계자로 결정하고 은퇴했다. 2019년 중국의 코로나 유행에 대한 지원금 차원에서 1억 홍콩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약 153억 원)를 기부하였다. ◇ 평가: 결단하라, 선택하라, 도전하라, 창조하라! 리카싱이 홍콩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청렴한 삶’ 때문이다. 리카싱은 항상 낮은 자세로 부하 직원들을 한 사람씩 보살폈다. 그는 식사할 때 주요 측근들만 이끌고 최고급 식당에 가서 밥을 먹지 않는다. 리카싱은 직급에 상관없이 일 잘하고 믿을만한 사람들과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을 즐긴다. 리카싱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반드시 직원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절대 특권과 반칙, 편법이 없다. 그는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 적극적인 기부와 교육 및 의료 자선 활동 등으로 홍콩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카싱은 지금도 10년이 훨씬 지난 양복을 아직도 즐겨 입는다. 또한 손목에는 3만원짜리 싸구려 시계를 차고 있다. 리카싱의 리더십을 혹자는 ‘한 손에는 <논어>를, 다른 손에는 주판을 든 거상’ 또는 ‘재신(財神)’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의 본질은 포용과 신뢰다. 리카싱은 포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의 힘을 발휘한다. 그는 비록 자신에게 불편하고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더라도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에게 절대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친분을 핑계로 사람을 쓰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망한다”고 말한다. 리카싱은 독일 태생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존경한다. 그는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상할 당시 남긴 아인슈타인의 자필 원고를 약 155억원에 낙찰 받기도 했다. 리카싱은 중국의 홍콩반환 2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것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사실을 늘어놓는 사람보다 강하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리카싱은 가는 곳마다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모든 일터, 모든 책, 모든 공간을 지적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는 불의한 사업은 아무리 수익이 커도 응하지 않았다. 신용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고, 무한에 가까운 부를 얻게 되었다. 그의 어록을 몇 가지 살펴본다. △“멀리 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미래의 세계는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지식이 없으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없다.” △“나는 언제나 최고의 부자가 된 나 자신을 상상했다. 비결이라면 그것뿐이다.” △“의롭지 못한 채 부를 누림은 뜬구름과 같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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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미래유망기술’은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목) 개최하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에서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0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소영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2부 세션에서는 KISTI 김한국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에 대해 그리고 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이끄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특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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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자들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은?
세계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민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 대부분이 지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지표를 통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신경 쓰고 소비자가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도록 장려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민텔이 9월 30일 발표한 ‘24-25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주요 10개국의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우선순위, 구매 행동, 참여도,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이해 수준을 추적 및 분석한 컨설팅 수준의 종합 보고서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행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 소비자의 수는 2021년 51%에서 4% 포인트 하락해 2024년에는 47%로 줄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 중 ‘지금 행동하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다’고 답한 비율도 4년 동안 7% 포인트(2021년 55%→2024년 48%) 감소했다. 영국(54%→44%)과 독일(49%→36%)에서도 이러한 신뢰도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독일은 조사 대상 국가 중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는 믿음이 가장 적었다. 또한 국가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수치를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기후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소비자 수치는 독일(45%→40%), 영국(44%→40%), 미국(46%→39%)에서 모두 부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은 다른 주요 국가와 상이한 추세를 보여줬다. 중국은 소비자 수준에서 가정용 태양광과 전기차를 대대적으로 채택하고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 덕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약 78%가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가능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애국심이 어떻게 지속가능성 추진력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보고서에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오히려 환경 및 기후 활동가의 역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증가는 미국에서 두드러졌으며, 2023-2024년 사이에 7% 포인트나 상승(36%→43%)했다. 민텔 컨설팅의 수석 트렌드 컨설턴트 리차드 코프(Richard Cope)는 이런 상황에 대해 “극한의 기후재해 증가, 잇따른 기후변화협약 관련 언론 보도, 환경 운동가의 활동 등 행동주의, 법적 도전, 법안은 모두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브랜드가 해야 할 일과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는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교육 강화가 오히려 낙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35%)이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수치는 2021년 이후 더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가 불신을 표명하는 유럽에서는 브랜드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브랜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제품에 환경 영향을 표시하는 체계로 전 세계 소비자의 30%가 선택했다.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제품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27%)로, 기후 위기와 그 해결책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살인적인 폭염과 오염이 공중 보건 위기로 발전함에 따라, 가능한 한 개인의 건강을 지속 가능한 제품의 혜택으로 포지셔닝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캠페인이 더 효과적이려면 전체 환경에 대한 혜택보다 효율성, 검소함, 개인적 차원의 웰빙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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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제임스 켈러의 ‘만물 창조법칙’ 나왔다…뭘까?
제임스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그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려면 기본과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텐스토렌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특별한 창조법칙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이 법칙으로 누구나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을까?” 동서고금을 통해서 창조의 고수들은 스스로 일정한 창조법칙의 패턴을 터득했다. 그렇다면 세계적 고수들이 터득한 창조법칙은 무엇일까? 미국의 세계적 IT 설계자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의 생각과 창조를 통해 그 비밀을 찾아본다.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IT기업들인 인텔, 애플, 테슬라 등에서 중책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매번 역대급인 새로운 반도체들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그는 ‘반도체 설계의 전설’이자 ‘천재 엔지니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켈러는 2024년 6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세계 AI칩 경쟁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야심 찬 미래 비전을 밝혔다.세계가 “과연 켈러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될까” 주목하고 있다. 켈러의 천재적 창조 능력의 원천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이다. 그는 새로운 반도체 설계에 있어서 ‘기본’과 ‘본질’을 특별히 강조한다. 그는 기본을 익히기 위해 “나는 챗GPT 같은 AI와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 대신 책을 읽는다”고 했다. 켈러는 “예술과 기초과학 등에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고등학교에선 프로그래밍을, 대학에선 캐드(CAD)를 가르치는데, 이건 미친 짓이다. 읽고, 쓰고, 생각하고, 예술을 하고, 연극을 하고, 악기를 배우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기본이 항상 최고다”라는 것이다. 켈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도체 역사에 남을 역작들을 수없이 남겼다. 그가 매번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호기심과 문제 해결 능력, 열정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정말로 즐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강한 호기심 △문제 해결 능력 △뜨거운 열정 △즐기는 태도 등 4가지가 혁신적 제품 창조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세종대왕, 아인슈타인 등 동서고금의 모든 천재적 인물들이 세기적 창조물을 만든 ‘창조의 성공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켈러는 기본에 앞서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본질을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빵’과 ‘음식’의 제조, 생산을 예시로 ‘본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보통의 빵을 만들 때는 ‘레시피’가 필요하다. 빵의 레시피는 밀가루에 물을 부어서 반죽하고 이스트를 넣어 부풀게 한 후 팬과 오븐에 살짝 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빵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에 따라 그대로 조합한다. 이렇게 하면 보통의 빵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켈러는 “보통의 빵이 아닌, 새로운 빵, 독특한 음식을 만들려면 기존의 레시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본질을 다각도로 파헤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빵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생물학, 공급망, 곡물, 이스트, 물리학, 열역학 등 복합적 차원의 것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즉 빵을 만들기 이전에 요리와 음식 등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하면 새로운 빵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차별화한 빵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오믈렛 등 새로운 음식, 새로운 요리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켈러는 우리가 어떤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먼저 기본과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것이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라고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레시피만을 고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순 모방, 단순 반복이라는 아주 쉬운 길을 가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하면 절대 혁신적 제품이 창조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우리가 시대를 이끄는 창조자가 되려면 본질을 파악하여 기존의 레시피를 파괴, 혁신하여 새로운 독창적 레시피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는 그의 근저 <창조의 신-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비밀>에서 “모든 창조물은 ‘창조씨’라는 단 하나에서 나왔다”며 “이것이 창조의 원천적 시작이자 핵심적 본질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창조를 하려면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여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면 된다”고 했다. 위에서 켈러가 예를 든 빵과 음식도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원료와 새로운 형식의 것을 만들면 신개념 빵과 음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등 뜨겁게 환영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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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상 45개’ 받았다
삼성전자는 ‘IDEA 2024’에서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은 금상을 수상한 ‘갤럭시 AI UX’의 이미지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9월 13일 밝혔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 삼성 노트 앱에서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로 업무 및 학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연내 총 2억 대의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 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상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Neo QLED 8K(QN900D)’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이외에도 △모니터 화면 분할 기능에 더해, 리모컨 없이 PC와 스마트 모니터를 마우스 하나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지 세팅 박스(Easy Setting Box)’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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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모십니다”
기아가 올 하반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채용한다. 사진은 기아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셀토스’의 모습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모십니다.” 기아는 9월 9일(월)부터 9월 23일(월) 오후 1시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기아는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5년 1월 중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채용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을 수립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기아는 그 일환으로 ‘기아의 가치와 행동’의 규범 중 하나인 ‘사람을 생각합니다’에 기반해 인적 다양성 확보 및 공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는 채용기간 동안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는 오는 9월 4일(수)에는 두 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고 여성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과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를 개최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별 그룹 상담과 여성과 외국인의 경력 성장을 위한 여성 리더 및 외국인 현직자 대담회가 진행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9월 3일(화)까지 기아 커리어 캠프 신청 페이지(http://kia-autoworld.com)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보다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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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 홍콩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은 한때 아시아 최고 부자 1위였다. 그의 재산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그가 ‘무한의 부’를 축적한 비결은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창조하고 이를 현실화한 것이다. <사진=동저우왕>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다. 그렇다면 아시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아시아 최고 거부는 인도의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다. 그러나 수년 전 아시아 최대 부자는 홍콩의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이었다. 그의 부의 비밀을 밝힌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바로 경제전문 작가 왕징이 쓴 <무한의 부>다. 저자 왕징은 오랜 시간 리카싱의 비즈니스 철학과 성공 전략을 연구한 끝에 <무한의 부>를 집필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리카싱의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리카싱의 부의 원칙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최적의 성공 안내서다. 리카싱은 12세에 전쟁 난민이 되어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14세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졸지에 어린 가장이 되어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찻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뒤 시계회사, 철물공장 직원을 거쳐 청쿵 플라스틱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는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개 계열사, 25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사업 제국을 이끌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52조원, 이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액수다. 사실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나’ 같은 사람과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리카싱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전쟁과 질병의 고통을 겪고 14세에 무일푼의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의 성공담은 다르다.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카싱의 성공창조는 이에 대해 커다란 영감과 지혜를 줄 것이다. ◇ 시련: 가난과 실패를 성공의 힘으로 만들다 리카싱은 1928년 7월 중국 광둥성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교원 출신으로 가난했다. 중일전쟁 때 가족이 전쟁을 피해 홍콩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결핵으로 어머니와 형제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리카싱은 불과 14세의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잡은 첫 일자리는 찻집이었다. 리카싱은 찻집에서 서빙과 청소 등을 하며 한동안 신세를 한탄했다. “왜, 나는 이런 운명을 갖고 태어났을까?” “왜, 나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이 닥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고 강하게 분노했다. 그러다가 불현듯 분노나 좌절이 자신의 인생을 더 망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분노에너지를 성공에너지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즉 리카싱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삶을 결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그는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닥친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결단했다. “내가 시련의 벽을 넘지 못하면 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벽과 한계를 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관찰, 분석, 추론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도전하고 창조하자”고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이 서자 그의 찻집 생활은 단순하지 않았다. 차를 서빙하며 오고 가는 수많은 고객들을 관찰하고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가 손님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자 더 많은 손님들이 북적였다. 그러나 리카싱은 단조로움이 반복되는 찻집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1년여만에 찻집을 그만두었다. 리카싱은 외삼촌이 운영하는 시계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청소와 잡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으로 불탔다. 리카싱은 “안락함은 성장의 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일하자!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생각하자”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 결과 6개월만에 시계조립 전 과정을 모두 익혔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시계 장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7세의 리카싱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철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의 철물회사들은 철물점에 납품하는 것이 전부였다. 리카싱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혁신적인 판매 방법을 궁구했다. 즉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성공전략을 만들어라. 새로운 루트를 창조하라. 전통을 파괴하고 혁신하라”고 자신에게 주문했다. 리카싱은 차별화한 카달로그와 제안서를 들고 철물점이 아닌 백화점으로 갔다.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었다. 무수한 도전 끝에 어느 날 우연히 백화점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어떻게 했을까? 리카싱은 자신에게 필요한 상대를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주고 제안했다. 그는 타사 제품을 비난하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제안하며 더 나은 대안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철물회사도 크게 성장했다. 철물회사에 근무하던 중 플라스틱 제품을 발견했다. 리카싱이 마주한 플라스틱 제품은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 그는 순간 “세상은 매 순간 바뀐다. 산업도 기존의 것들은 쇠퇴하고 새로운 것들로 대체된다”고 여겼다. “이제 세상은 철이 아닌 플라스틱이 지배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플라스틱 공장에 취직하여 죽을 힘을 다해 일을 배웠다. 그는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했다. 2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과장으로 승진했다. 홍콩 청쿵그룹 빌딩의 웅장한 모습이다. 청쿵그룹은 14세 무일푼 중퇴자 출신 리카싱 회장이 창립한 기업이다. 꿈은 모든 가능성을 현실로 창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진=청쿵그룹> ◇ 성장: 남들보다 더 일하고 더 생각하다 그러나 리카싱은 ‘직원’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을 거부했다. 그는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억만장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2세 때 첫 창업에 나섰다. 그는 1950년 종자돈 7000달러를 들여 ‘청쿵(長江)실업’이라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먼저 정신적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리카싱은 자신의 꿈을 담아 회사 이름을 ‘청쿵(長江: 장강, 양쯔강의 광동어 발음)’이라고 작명했다. 청쿵은 중국에서 가장 길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청쿵은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거대한 강이 되고 수많은 지류가 하나로 합쳐져 결국 대양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는 청쿵처럼 청쿵 플라스틱 공장 역시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거대한 부의 바다를 이루겠다는 꿈과 결단을 담았다. 그는 함께한 창립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는 홍콩 최고가 될 것입니다. 또 계속 확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나와 함께 부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창업 초기에 수주 폭증으로 잘 나갔다. 직원을 확충하고 공장을 풀가동했다. 그러나 첫 위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과 미숙한 직원의 실수가 겹치면서 생산된 제품들에서 큰 결함이 발생했다. 고객들은 제품 인수를 거부했다. 심지어 손실보상까지 요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삶이 눈앞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 리카싱은 이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리카싱은 평정심을 잃고 직원들에게 화내고 야단을 쳤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것은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우리는 한배를 탔다. 심기일전하여 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은행과 고객들을 찾아가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렇게 위기를 극복했다. 리카싱은 진심 어린 사과와 설명으로 고객에게 다시 신뢰를 얻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최고의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때가 가장 성공하기 쉬운 때다. 그는 다시 모든 힘을 합쳐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에 나섰다. 더 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리카싱의 청쿵은 타고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당시 홍콩 내 300여개의 플라스틱 공장 중에서도 탄탄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리카싱의 승승장구는 배움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책과 전문서적을 즐겨 읽었다. 1957년 어느 날 플라스틱 전문잡지를 읽고 있었다. 기사에서 “한 이탈리아 플라스틱 회사가 조화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글을 접해 무릎을 딱 쳤다. “바로 이거다!” 중국은 축제도 많고 꽃을 좋아했지만, 당시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생화는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그래서 리카싱은 생화처럼 똑같이 생긴 조화를 만들어 팔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빅히트를 쳐서 대성공을 이루었다. 리카싱은 1958년에 부동산 분야에도 진출했다. 1963년 결혼을 하였고 당시 지은 가옥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청쿵그룹은 1972년 홍콩증시에 상장되면서 그 해에만 회사 가치가 6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후 운수회사 허치슨 왐포아를 비롯하여 1980년대부터 여러 운수기업을 인수하여 항만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홍콩전력을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주요 투자처였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덕분에 크게 성장하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홍콩 사람들의 삶에서 청쿵그룹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대부분은 청쿵그룹이 지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그들이 건설한 도로와 교량, 지하철역을 통해 출퇴근한다. 그리고 청쿵그룹이 서비스하는 전화나 전기, 인터넷을 이용하고 청쿵그룹이 만든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산다. 이처럼 홍콩인들에게 청쿵그룹은 의식주의 최대 제공자다. 청쿵그룹의 홍콩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이 거의 25%대를 차지한다. 홍콩인들은 오죽하면 “우리가 1달러를 쓰면 이 중에서 5센트는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까지 한다. 2018년 장남인 빅터 리 부회장을 후계자로 결정하고 은퇴했다. 2019년 중국의 코로나 유행에 대한 지원금 차원에서 1억 홍콩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약 153억 원)를 기부하였다. ◇ 평가: 결단하라, 선택하라, 도전하라, 창조하라! 리카싱이 홍콩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청렴한 삶’ 때문이다. 리카싱은 항상 낮은 자세로 부하 직원들을 한 사람씩 보살폈다. 그는 식사할 때 주요 측근들만 이끌고 최고급 식당에 가서 밥을 먹지 않는다. 리카싱은 직급에 상관없이 일 잘하고 믿을만한 사람들과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을 즐긴다. 리카싱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반드시 직원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절대 특권과 반칙, 편법이 없다. 그는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 적극적인 기부와 교육 및 의료 자선 활동 등으로 홍콩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카싱은 지금도 10년이 훨씬 지난 양복을 아직도 즐겨 입는다. 또한 손목에는 3만원짜리 싸구려 시계를 차고 있다. 리카싱의 리더십을 혹자는 ‘한 손에는 <논어>를, 다른 손에는 주판을 든 거상’ 또는 ‘재신(財神)’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의 본질은 포용과 신뢰다. 리카싱은 포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의 힘을 발휘한다. 그는 비록 자신에게 불편하고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더라도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에게 절대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친분을 핑계로 사람을 쓰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망한다”고 말한다. 리카싱은 독일 태생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존경한다. 그는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상할 당시 남긴 아인슈타인의 자필 원고를 약 155억원에 낙찰 받기도 했다. 리카싱은 중국의 홍콩반환 2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것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사실을 늘어놓는 사람보다 강하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리카싱은 가는 곳마다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모든 일터, 모든 책, 모든 공간을 지적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는 불의한 사업은 아무리 수익이 커도 응하지 않았다. 신용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고, 무한에 가까운 부를 얻게 되었다. 그의 어록을 몇 가지 살펴본다. △“멀리 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미래의 세계는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지식이 없으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없다.” △“나는 언제나 최고의 부자가 된 나 자신을 상상했다. 비결이라면 그것뿐이다.” △“의롭지 못한 채 부를 누림은 뜬구름과 같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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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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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미래유망기술’은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목) 개최하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에서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0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소영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2부 세션에서는 KISTI 김한국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에 대해 그리고 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이끄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특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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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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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자들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은?
- 세계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민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 대부분이 지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지표를 통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신경 쓰고 소비자가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도록 장려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민텔이 9월 30일 발표한 ‘24-25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주요 10개국의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우선순위, 구매 행동, 참여도,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이해 수준을 추적 및 분석한 컨설팅 수준의 종합 보고서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행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 소비자의 수는 2021년 51%에서 4% 포인트 하락해 2024년에는 47%로 줄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 중 ‘지금 행동하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다’고 답한 비율도 4년 동안 7% 포인트(2021년 55%→2024년 48%) 감소했다. 영국(54%→44%)과 독일(49%→36%)에서도 이러한 신뢰도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독일은 조사 대상 국가 중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는 믿음이 가장 적었다. 또한 국가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수치를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기후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소비자 수치는 독일(45%→40%), 영국(44%→40%), 미국(46%→39%)에서 모두 부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은 다른 주요 국가와 상이한 추세를 보여줬다. 중국은 소비자 수준에서 가정용 태양광과 전기차를 대대적으로 채택하고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 덕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약 78%가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가능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애국심이 어떻게 지속가능성 추진력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보고서에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오히려 환경 및 기후 활동가의 역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증가는 미국에서 두드러졌으며, 2023-2024년 사이에 7% 포인트나 상승(36%→43%)했다. 민텔 컨설팅의 수석 트렌드 컨설턴트 리차드 코프(Richard Cope)는 이런 상황에 대해 “극한의 기후재해 증가, 잇따른 기후변화협약 관련 언론 보도, 환경 운동가의 활동 등 행동주의, 법적 도전, 법안은 모두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브랜드가 해야 할 일과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는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교육 강화가 오히려 낙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35%)이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수치는 2021년 이후 더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가 불신을 표명하는 유럽에서는 브랜드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브랜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제품에 환경 영향을 표시하는 체계로 전 세계 소비자의 30%가 선택했다.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제품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27%)로, 기후 위기와 그 해결책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살인적인 폭염과 오염이 공중 보건 위기로 발전함에 따라, 가능한 한 개인의 건강을 지속 가능한 제품의 혜택으로 포지셔닝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캠페인이 더 효과적이려면 전체 환경에 대한 혜택보다 효율성, 검소함, 개인적 차원의 웰빙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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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자들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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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제임스 켈러의 ‘만물 창조법칙’ 나왔다…뭘까?
- 제임스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그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려면 기본과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텐스토렌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특별한 창조법칙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이 법칙으로 누구나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을까?” 동서고금을 통해서 창조의 고수들은 스스로 일정한 창조법칙의 패턴을 터득했다. 그렇다면 세계적 고수들이 터득한 창조법칙은 무엇일까? 미국의 세계적 IT 설계자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의 생각과 창조를 통해 그 비밀을 찾아본다.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IT기업들인 인텔, 애플, 테슬라 등에서 중책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매번 역대급인 새로운 반도체들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그는 ‘반도체 설계의 전설’이자 ‘천재 엔지니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켈러는 2024년 6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세계 AI칩 경쟁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야심 찬 미래 비전을 밝혔다.세계가 “과연 켈러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될까” 주목하고 있다. 켈러의 천재적 창조 능력의 원천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이다. 그는 새로운 반도체 설계에 있어서 ‘기본’과 ‘본질’을 특별히 강조한다. 그는 기본을 익히기 위해 “나는 챗GPT 같은 AI와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 대신 책을 읽는다”고 했다. 켈러는 “예술과 기초과학 등에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고등학교에선 프로그래밍을, 대학에선 캐드(CAD)를 가르치는데, 이건 미친 짓이다. 읽고, 쓰고, 생각하고, 예술을 하고, 연극을 하고, 악기를 배우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기본이 항상 최고다”라는 것이다. 켈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도체 역사에 남을 역작들을 수없이 남겼다. 그가 매번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호기심과 문제 해결 능력, 열정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정말로 즐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강한 호기심 △문제 해결 능력 △뜨거운 열정 △즐기는 태도 등 4가지가 혁신적 제품 창조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세종대왕, 아인슈타인 등 동서고금의 모든 천재적 인물들이 세기적 창조물을 만든 ‘창조의 성공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켈러는 기본에 앞서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본질을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빵’과 ‘음식’의 제조, 생산을 예시로 ‘본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보통의 빵을 만들 때는 ‘레시피’가 필요하다. 빵의 레시피는 밀가루에 물을 부어서 반죽하고 이스트를 넣어 부풀게 한 후 팬과 오븐에 살짝 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빵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에 따라 그대로 조합한다. 이렇게 하면 보통의 빵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켈러는 “보통의 빵이 아닌, 새로운 빵, 독특한 음식을 만들려면 기존의 레시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본질을 다각도로 파헤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빵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생물학, 공급망, 곡물, 이스트, 물리학, 열역학 등 복합적 차원의 것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즉 빵을 만들기 이전에 요리와 음식 등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하면 새로운 빵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차별화한 빵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오믈렛 등 새로운 음식, 새로운 요리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켈러는 우리가 어떤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먼저 기본과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것이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라고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레시피만을 고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순 모방, 단순 반복이라는 아주 쉬운 길을 가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하면 절대 혁신적 제품이 창조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우리가 시대를 이끄는 창조자가 되려면 본질을 파악하여 기존의 레시피를 파괴, 혁신하여 새로운 독창적 레시피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는 그의 근저 <창조의 신-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비밀>에서 “모든 창조물은 ‘창조씨’라는 단 하나에서 나왔다”며 “이것이 창조의 원천적 시작이자 핵심적 본질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창조를 하려면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여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면 된다”고 했다. 위에서 켈러가 예를 든 빵과 음식도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원료와 새로운 형식의 것을 만들면 신개념 빵과 음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등 뜨겁게 환영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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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제임스 켈러의 ‘만물 창조법칙’ 나왔다…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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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상 45개’ 받았다
- 삼성전자는 ‘IDEA 2024’에서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은 금상을 수상한 ‘갤럭시 AI UX’의 이미지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9월 13일 밝혔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 삼성 노트 앱에서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로 업무 및 학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연내 총 2억 대의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 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상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Neo QLED 8K(QN900D)’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이외에도 △모니터 화면 분할 기능에 더해, 리모컨 없이 PC와 스마트 모니터를 마우스 하나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지 세팅 박스(Easy Setting Box)’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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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상 45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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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모십니다”
- 기아가 올 하반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채용한다. 사진은 기아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셀토스’의 모습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모십니다.” 기아는 9월 9일(월)부터 9월 23일(월) 오후 1시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기아는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5년 1월 중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채용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을 수립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기아는 그 일환으로 ‘기아의 가치와 행동’의 규범 중 하나인 ‘사람을 생각합니다’에 기반해 인적 다양성 확보 및 공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는 채용기간 동안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는 오는 9월 4일(수)에는 두 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고 여성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과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를 개최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별 그룹 상담과 여성과 외국인의 경력 성장을 위한 여성 리더 및 외국인 현직자 대담회가 진행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9월 3일(화)까지 기아 커리어 캠프 신청 페이지(http://kia-autoworld.com)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보다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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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 홍콩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은 한때 아시아 최고 부자 1위였다. 그의 재산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그가 ‘무한의 부’를 축적한 비결은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창조하고 이를 현실화한 것이다. <사진=동저우왕>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다. 그렇다면 아시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아시아 최고 거부는 인도의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다. 그러나 수년 전 아시아 최대 부자는 홍콩의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이었다. 그의 부의 비밀을 밝힌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바로 경제전문 작가 왕징이 쓴 <무한의 부>다. 저자 왕징은 오랜 시간 리카싱의 비즈니스 철학과 성공 전략을 연구한 끝에 <무한의 부>를 집필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리카싱의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리카싱의 부의 원칙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최적의 성공 안내서다. 리카싱은 12세에 전쟁 난민이 되어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14세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졸지에 어린 가장이 되어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찻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뒤 시계회사, 철물공장 직원을 거쳐 청쿵 플라스틱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는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개 계열사, 25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사업 제국을 이끌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52조원, 이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액수다. 사실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나’ 같은 사람과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리카싱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전쟁과 질병의 고통을 겪고 14세에 무일푼의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의 성공담은 다르다.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카싱의 성공창조는 이에 대해 커다란 영감과 지혜를 줄 것이다. ◇ 시련: 가난과 실패를 성공의 힘으로 만들다 리카싱은 1928년 7월 중국 광둥성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교원 출신으로 가난했다. 중일전쟁 때 가족이 전쟁을 피해 홍콩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결핵으로 어머니와 형제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리카싱은 불과 14세의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잡은 첫 일자리는 찻집이었다. 리카싱은 찻집에서 서빙과 청소 등을 하며 한동안 신세를 한탄했다. “왜, 나는 이런 운명을 갖고 태어났을까?” “왜, 나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이 닥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고 강하게 분노했다. 그러다가 불현듯 분노나 좌절이 자신의 인생을 더 망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분노에너지를 성공에너지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즉 리카싱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삶을 결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그는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닥친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결단했다. “내가 시련의 벽을 넘지 못하면 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벽과 한계를 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관찰, 분석, 추론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도전하고 창조하자”고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이 서자 그의 찻집 생활은 단순하지 않았다. 차를 서빙하며 오고 가는 수많은 고객들을 관찰하고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가 손님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자 더 많은 손님들이 북적였다. 그러나 리카싱은 단조로움이 반복되는 찻집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1년여만에 찻집을 그만두었다. 리카싱은 외삼촌이 운영하는 시계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청소와 잡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으로 불탔다. 리카싱은 “안락함은 성장의 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일하자!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생각하자”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 결과 6개월만에 시계조립 전 과정을 모두 익혔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시계 장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7세의 리카싱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철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의 철물회사들은 철물점에 납품하는 것이 전부였다. 리카싱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혁신적인 판매 방법을 궁구했다. 즉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성공전략을 만들어라. 새로운 루트를 창조하라. 전통을 파괴하고 혁신하라”고 자신에게 주문했다. 리카싱은 차별화한 카달로그와 제안서를 들고 철물점이 아닌 백화점으로 갔다.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었다. 무수한 도전 끝에 어느 날 우연히 백화점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어떻게 했을까? 리카싱은 자신에게 필요한 상대를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주고 제안했다. 그는 타사 제품을 비난하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제안하며 더 나은 대안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철물회사도 크게 성장했다. 철물회사에 근무하던 중 플라스틱 제품을 발견했다. 리카싱이 마주한 플라스틱 제품은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 그는 순간 “세상은 매 순간 바뀐다. 산업도 기존의 것들은 쇠퇴하고 새로운 것들로 대체된다”고 여겼다. “이제 세상은 철이 아닌 플라스틱이 지배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플라스틱 공장에 취직하여 죽을 힘을 다해 일을 배웠다. 그는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했다. 2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과장으로 승진했다. 홍콩 청쿵그룹 빌딩의 웅장한 모습이다. 청쿵그룹은 14세 무일푼 중퇴자 출신 리카싱 회장이 창립한 기업이다. 꿈은 모든 가능성을 현실로 창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진=청쿵그룹> ◇ 성장: 남들보다 더 일하고 더 생각하다 그러나 리카싱은 ‘직원’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을 거부했다. 그는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억만장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2세 때 첫 창업에 나섰다. 그는 1950년 종자돈 7000달러를 들여 ‘청쿵(長江)실업’이라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먼저 정신적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리카싱은 자신의 꿈을 담아 회사 이름을 ‘청쿵(長江: 장강, 양쯔강의 광동어 발음)’이라고 작명했다. 청쿵은 중국에서 가장 길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청쿵은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거대한 강이 되고 수많은 지류가 하나로 합쳐져 결국 대양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는 청쿵처럼 청쿵 플라스틱 공장 역시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거대한 부의 바다를 이루겠다는 꿈과 결단을 담았다. 그는 함께한 창립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는 홍콩 최고가 될 것입니다. 또 계속 확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나와 함께 부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창업 초기에 수주 폭증으로 잘 나갔다. 직원을 확충하고 공장을 풀가동했다. 그러나 첫 위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과 미숙한 직원의 실수가 겹치면서 생산된 제품들에서 큰 결함이 발생했다. 고객들은 제품 인수를 거부했다. 심지어 손실보상까지 요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삶이 눈앞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 리카싱은 이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리카싱은 평정심을 잃고 직원들에게 화내고 야단을 쳤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것은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우리는 한배를 탔다. 심기일전하여 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은행과 고객들을 찾아가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렇게 위기를 극복했다. 리카싱은 진심 어린 사과와 설명으로 고객에게 다시 신뢰를 얻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최고의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때가 가장 성공하기 쉬운 때다. 그는 다시 모든 힘을 합쳐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에 나섰다. 더 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리카싱의 청쿵은 타고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당시 홍콩 내 300여개의 플라스틱 공장 중에서도 탄탄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리카싱의 승승장구는 배움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책과 전문서적을 즐겨 읽었다. 1957년 어느 날 플라스틱 전문잡지를 읽고 있었다. 기사에서 “한 이탈리아 플라스틱 회사가 조화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글을 접해 무릎을 딱 쳤다. “바로 이거다!” 중국은 축제도 많고 꽃을 좋아했지만, 당시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생화는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그래서 리카싱은 생화처럼 똑같이 생긴 조화를 만들어 팔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빅히트를 쳐서 대성공을 이루었다. 리카싱은 1958년에 부동산 분야에도 진출했다. 1963년 결혼을 하였고 당시 지은 가옥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청쿵그룹은 1972년 홍콩증시에 상장되면서 그 해에만 회사 가치가 6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후 운수회사 허치슨 왐포아를 비롯하여 1980년대부터 여러 운수기업을 인수하여 항만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홍콩전력을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주요 투자처였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덕분에 크게 성장하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홍콩 사람들의 삶에서 청쿵그룹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대부분은 청쿵그룹이 지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그들이 건설한 도로와 교량, 지하철역을 통해 출퇴근한다. 그리고 청쿵그룹이 서비스하는 전화나 전기, 인터넷을 이용하고 청쿵그룹이 만든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산다. 이처럼 홍콩인들에게 청쿵그룹은 의식주의 최대 제공자다. 청쿵그룹의 홍콩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이 거의 25%대를 차지한다. 홍콩인들은 오죽하면 “우리가 1달러를 쓰면 이 중에서 5센트는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까지 한다. 2018년 장남인 빅터 리 부회장을 후계자로 결정하고 은퇴했다. 2019년 중국의 코로나 유행에 대한 지원금 차원에서 1억 홍콩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약 153억 원)를 기부하였다. ◇ 평가: 결단하라, 선택하라, 도전하라, 창조하라! 리카싱이 홍콩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청렴한 삶’ 때문이다. 리카싱은 항상 낮은 자세로 부하 직원들을 한 사람씩 보살폈다. 그는 식사할 때 주요 측근들만 이끌고 최고급 식당에 가서 밥을 먹지 않는다. 리카싱은 직급에 상관없이 일 잘하고 믿을만한 사람들과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을 즐긴다. 리카싱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반드시 직원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절대 특권과 반칙, 편법이 없다. 그는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 적극적인 기부와 교육 및 의료 자선 활동 등으로 홍콩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카싱은 지금도 10년이 훨씬 지난 양복을 아직도 즐겨 입는다. 또한 손목에는 3만원짜리 싸구려 시계를 차고 있다. 리카싱의 리더십을 혹자는 ‘한 손에는 <논어>를, 다른 손에는 주판을 든 거상’ 또는 ‘재신(財神)’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의 본질은 포용과 신뢰다. 리카싱은 포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의 힘을 발휘한다. 그는 비록 자신에게 불편하고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더라도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에게 절대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친분을 핑계로 사람을 쓰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망한다”고 말한다. 리카싱은 독일 태생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존경한다. 그는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상할 당시 남긴 아인슈타인의 자필 원고를 약 155억원에 낙찰 받기도 했다. 리카싱은 중국의 홍콩반환 2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것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사실을 늘어놓는 사람보다 강하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리카싱은 가는 곳마다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모든 일터, 모든 책, 모든 공간을 지적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는 불의한 사업은 아무리 수익이 커도 응하지 않았다. 신용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고, 무한에 가까운 부를 얻게 되었다. 그의 어록을 몇 가지 살펴본다. △“멀리 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미래의 세계는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지식이 없으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없다.” △“나는 언제나 최고의 부자가 된 나 자신을 상상했다. 비결이라면 그것뿐이다.” △“의롭지 못한 채 부를 누림은 뜬구름과 같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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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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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미래유망기술’은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목) 개최하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에서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0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소영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2부 세션에서는 KISTI 김한국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에 대해 그리고 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이끄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특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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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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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자들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은?
- 세계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민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 대부분이 지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지표를 통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신경 쓰고 소비자가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도록 장려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민텔이 9월 30일 발표한 ‘24-25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주요 10개국의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우선순위, 구매 행동, 참여도,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이해 수준을 추적 및 분석한 컨설팅 수준의 종합 보고서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행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 소비자의 수는 2021년 51%에서 4% 포인트 하락해 2024년에는 47%로 줄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 중 ‘지금 행동하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다’고 답한 비율도 4년 동안 7% 포인트(2021년 55%→2024년 48%) 감소했다. 영국(54%→44%)과 독일(49%→36%)에서도 이러한 신뢰도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독일은 조사 대상 국가 중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는 믿음이 가장 적었다. 또한 국가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수치를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기후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소비자 수치는 독일(45%→40%), 영국(44%→40%), 미국(46%→39%)에서 모두 부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은 다른 주요 국가와 상이한 추세를 보여줬다. 중국은 소비자 수준에서 가정용 태양광과 전기차를 대대적으로 채택하고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 덕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약 78%가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가능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애국심이 어떻게 지속가능성 추진력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보고서에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오히려 환경 및 기후 활동가의 역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증가는 미국에서 두드러졌으며, 2023-2024년 사이에 7% 포인트나 상승(36%→43%)했다. 민텔 컨설팅의 수석 트렌드 컨설턴트 리차드 코프(Richard Cope)는 이런 상황에 대해 “극한의 기후재해 증가, 잇따른 기후변화협약 관련 언론 보도, 환경 운동가의 활동 등 행동주의, 법적 도전, 법안은 모두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브랜드가 해야 할 일과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는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교육 강화가 오히려 낙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35%)이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수치는 2021년 이후 더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가 불신을 표명하는 유럽에서는 브랜드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브랜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제품에 환경 영향을 표시하는 체계로 전 세계 소비자의 30%가 선택했다.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제품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27%)로, 기후 위기와 그 해결책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살인적인 폭염과 오염이 공중 보건 위기로 발전함에 따라, 가능한 한 개인의 건강을 지속 가능한 제품의 혜택으로 포지셔닝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캠페인이 더 효과적이려면 전체 환경에 대한 혜택보다 효율성, 검소함, 개인적 차원의 웰빙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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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자들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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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제임스 켈러의 ‘만물 창조법칙’ 나왔다…뭘까?
- 제임스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그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려면 기본과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텐스토렌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특별한 창조법칙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이 법칙으로 누구나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을까?” 동서고금을 통해서 창조의 고수들은 스스로 일정한 창조법칙의 패턴을 터득했다. 그렇다면 세계적 고수들이 터득한 창조법칙은 무엇일까? 미국의 세계적 IT 설계자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의 생각과 창조를 통해 그 비밀을 찾아본다.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IT기업들인 인텔, 애플, 테슬라 등에서 중책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매번 역대급인 새로운 반도체들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그는 ‘반도체 설계의 전설’이자 ‘천재 엔지니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켈러는 2024년 6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세계 AI칩 경쟁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야심 찬 미래 비전을 밝혔다.세계가 “과연 켈러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될까” 주목하고 있다. 켈러의 천재적 창조 능력의 원천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이다. 그는 새로운 반도체 설계에 있어서 ‘기본’과 ‘본질’을 특별히 강조한다. 그는 기본을 익히기 위해 “나는 챗GPT 같은 AI와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 대신 책을 읽는다”고 했다. 켈러는 “예술과 기초과학 등에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고등학교에선 프로그래밍을, 대학에선 캐드(CAD)를 가르치는데, 이건 미친 짓이다. 읽고, 쓰고, 생각하고, 예술을 하고, 연극을 하고, 악기를 배우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기본이 항상 최고다”라는 것이다. 켈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도체 역사에 남을 역작들을 수없이 남겼다. 그가 매번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호기심과 문제 해결 능력, 열정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정말로 즐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강한 호기심 △문제 해결 능력 △뜨거운 열정 △즐기는 태도 등 4가지가 혁신적 제품 창조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세종대왕, 아인슈타인 등 동서고금의 모든 천재적 인물들이 세기적 창조물을 만든 ‘창조의 성공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켈러는 기본에 앞서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본질을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빵’과 ‘음식’의 제조, 생산을 예시로 ‘본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보통의 빵을 만들 때는 ‘레시피’가 필요하다. 빵의 레시피는 밀가루에 물을 부어서 반죽하고 이스트를 넣어 부풀게 한 후 팬과 오븐에 살짝 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빵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에 따라 그대로 조합한다. 이렇게 하면 보통의 빵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켈러는 “보통의 빵이 아닌, 새로운 빵, 독특한 음식을 만들려면 기존의 레시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본질을 다각도로 파헤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빵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생물학, 공급망, 곡물, 이스트, 물리학, 열역학 등 복합적 차원의 것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즉 빵을 만들기 이전에 요리와 음식 등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하면 새로운 빵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차별화한 빵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오믈렛 등 새로운 음식, 새로운 요리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켈러는 우리가 어떤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먼저 기본과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것이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라고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레시피만을 고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순 모방, 단순 반복이라는 아주 쉬운 길을 가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하면 절대 혁신적 제품이 창조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우리가 시대를 이끄는 창조자가 되려면 본질을 파악하여 기존의 레시피를 파괴, 혁신하여 새로운 독창적 레시피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는 그의 근저 <창조의 신-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비밀>에서 “모든 창조물은 ‘창조씨’라는 단 하나에서 나왔다”며 “이것이 창조의 원천적 시작이자 핵심적 본질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창조를 하려면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여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면 된다”고 했다. 위에서 켈러가 예를 든 빵과 음식도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원료와 새로운 형식의 것을 만들면 신개념 빵과 음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등 뜨겁게 환영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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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제임스 켈러의 ‘만물 창조법칙’ 나왔다…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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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상 45개’ 받았다
- 삼성전자는 ‘IDEA 2024’에서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은 금상을 수상한 ‘갤럭시 AI UX’의 이미지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9월 13일 밝혔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 삼성 노트 앱에서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로 업무 및 학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연내 총 2억 대의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 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상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Neo QLED 8K(QN900D)’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이외에도 △모니터 화면 분할 기능에 더해, 리모컨 없이 PC와 스마트 모니터를 마우스 하나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지 세팅 박스(Easy Setting Box)’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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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상 45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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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모십니다”
- 기아가 올 하반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채용한다. 사진은 기아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셀토스’의 모습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모십니다.” 기아는 9월 9일(월)부터 9월 23일(월) 오후 1시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기아는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5년 1월 중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채용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을 수립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기아는 그 일환으로 ‘기아의 가치와 행동’의 규범 중 하나인 ‘사람을 생각합니다’에 기반해 인적 다양성 확보 및 공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는 채용기간 동안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는 오는 9월 4일(수)에는 두 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고 여성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과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를 개최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별 그룹 상담과 여성과 외국인의 경력 성장을 위한 여성 리더 및 외국인 현직자 대담회가 진행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9월 3일(화)까지 기아 커리어 캠프 신청 페이지(http://kia-autoworld.com)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보다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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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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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틀러코리아, “예비 창업자 100명 모집 50억원 투자”
- 세계 최대의 컴퍼니빌더형 벤처캐피탈 앤틀러의 한국지사인 앤틀러코리아가 5기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극초기 창업팀 10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앤틀러코리아 예비창업자들이 24시간 운영되는 창업자 공간에서 미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앤틀러코리아>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세계 최대의 컴퍼니빌더형 벤처캐피탈(VC) 앤틀러의 한국 지사인 앤틀러코리아(Antler Korea)가 2024년 하반기 동안 50억원을 25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7월 16일 밝혔다. 앤틀러는 5기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극초기 창업팀 최대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템 유무에 관계없이 창업에 열정을 가진 인재와 아직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없는 극초기 스타트업 팀이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4기 모집에는 1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고, 이번 5기 모집에는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 기간은 8월 중순까지이지만 100명 선발 시 조기 마감된다. 프로그램은 10월 초에 시작된다. 운용자산(AUM)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Antler)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서울, 뉴욕, 런던, 베를린, 두바이 등 전 세계 30개 거점 도시에서 스타트업을 직접 만들어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시장 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 기준 2023년 전세계 엔젤 및 시드 투자 집행 건수 1위를 기록했고, 2024년 기준 13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틀러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부트캠프,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1단계인 10주 동안 100명의 검증 된 예비창업자들과 팀빌딩 합을 맞춰가며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검증할 수 있고, 상주하는 파트너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빠르게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 11주 차에는 앤틀러 투심위원회를 통해 최대 1.5억원의 프리 시드(Pre-seed)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으며, 앤틀러 포트폴리오사가 된 팀은 3개월 후 국내외 벤처캐피털들이 모이는 앤틀러 투자자 날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해당 기수에서 앤틀러의 투자를 받지 못한 경우, 추후 사업성 검증이 된 시점에 다시 투자 심사가 가능하다. 또한 앤틀러코리아는 투자금뿐만 아니라, 정부지원금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빠른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한다. 앤틀러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자는 팀빌딩 및 프리시드(Pre-seed)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앤틀러의 추천을 통해 시드팁스(Seed TIPS), 팁스(TIPS)와 같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경우, 지분 희석 없이 추가적인 연구개발(R&D) 및 사업화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앤틀러코리아는 지난 2년간 총 4번의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42개 신규 스타트업 팀을 만들어 투자까지 집행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 앤틀러 파트너들은 매주 평일 및 주말 저녁 웨비나를 통해 프로그램에 관련된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웨비나 및 지원 관련 정보는 앤틀러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antler.kr)에서 찾을 수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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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틀러코리아, “예비 창업자 100명 모집 5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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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시대 이끌어갈 청소년 ‘융합예술영재’ 육성한다
- LG연암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융합예술영재를 선정, 지원하기로 했다.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좌측부터)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메세나협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G가 AI(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새로운 예술 창작과 혁신을 이끌어갈 청소년 융합예술영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을 ‘LG 융합예술영재’로 선정해 체계적·지속적 지원을 한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는 6월 12일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에서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강유식),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G융합예술영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융합예술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따라 더욱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이에 3개 기관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융합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지속적 지원을 펼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허영한)의 융합분야 학생 5명이 ‘LG 융합예술영재’로 선정됐으며, LG연암문화재단은 이들에게 장학금과 더불어 교육 및 창작 활동에 필요한 미디어 장비, 한예종 재학생의 멘토링, 미디어아트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페스티벌 출품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LG연암문화재단은 미래세대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2006년부터 매년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누적 수혜자가 8만여 명에 이를 정도다. 2022년 LG아트센터 서울이 마곡으로 이전한 이후에는 ‘LG 아트클래스’를 통해 AR·VR 기반 융합예술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Digital·Media Literacy)와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아트앤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예종 김대진 총장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영재 교육기관으로 음악·무용 분야를 중심으로 큰 위상을 쌓아왔다”며 “이번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융합분야 영재상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심화됨으로써, 디지털전환기의 융합예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 이충관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LG가 추구하는 ‘아트 앤 테크놀로지(Art & Technology)’와 맞닿아 있어 의미를 더한다”며 “융합분야 영재에 특화된 지원이 드문 가운데, 이러한 기업의 메세나 활동은 미래세대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공익재단 양재훈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제공하며 예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예술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세나(MECENAT)란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로 문예보호에 크게 공헌한 마에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활동이나 지원’이란 의미의 프랑스어다. 현재는 기업이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것을 지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가 설립돼 현재 220여 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상호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기업과 문화예술 부문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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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시대 이끌어갈 청소년 ‘융합예술영재’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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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대표 세단 ‘2025 그랜저’ 출시 돌풍 ‘예고’
-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 그랜저’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고객 요청에 따른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6월 5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그랜저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2025 그랜저는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판매 시작 가격 인상 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 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 편의 기능이다. 또한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 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판매가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신규 패턴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채로운 사양을 신규 반영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83만원 인상에 그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2025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768만원 △익스클루시브 4258만원 △캘리그래피 4721만원이며, 가솔린 3.5 모델 △프리미엄 4015만원 △익스클루시브 4505만원 △캘리그래피 4968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291만원 △익스클루시브 4781만원 △캘리그래피 5244만원이다. 현대차는 2025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km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 가입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11만3047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로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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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대표 세단 ‘2025 그랜저’ 출시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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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2개 부문 수상 ‘경사났네’
-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주요 디자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기아>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아가 26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기아의 대표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2019년 기아에 합류한 이래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해 △차량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기아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 디자인이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디자인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디자인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을 수상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은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이 호평받아 레드 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주요 디자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EV9은 이번에 △3열 대형 전동화 모델이 제공하는 실내 공간 △99.8kWh 대용량 배터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무선 통신망을 통해 EV9의 차량 제어 시스템, 내비게이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빌트인 캠 등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고객은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새로운 차량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항상 최신 기능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EV9은 올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현지 생산 전기차로 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EV9은 기아 연구 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잘 보여주는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3열 대형 SUV로서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열고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이나 단체,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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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2개 부문 수상 ‘경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