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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 건강한 삶 회복 생활권 ‘정원치유’ 효과 탁월하다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참여자들이 정원에 식물을 심고 있다. <사진: 중부대학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생활권 접근성이 높은 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보건 프로그램으로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학과장 박은영)와 조경하다 열음(소장 윤호준)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컨소시엄으로 운영한 결과, ‘정원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 온 사업이다.   중부대학교와 조경하다 열음은 이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아 2021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독거노인의 사회적 돌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도구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확보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두 꼭지의 목표를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함을 해소한다는 전략을 추진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정원치유의 입증된 성과를 통해 신체적·인지적·정서적·사회적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얻었고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에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는 홀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경기권역 담당을 맡아 독거노인의 사회적 참여 유도를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개선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정원치유 공감대를 형성하고, 표준화 매뉴얼을 작성하며, 정원치유 특성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책을 통해 전국적 확대와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독거노인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가구주의 나이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노인 1인 가구는 36.1%로, 전체 가구의 8.7%에 달한다. 문제는 독거노인의 우울감이 사회적 단절에 기인하며, 이는 노인자살과 고독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통계청의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무연고 노인사망자 수가 2015년 666명에서 2020년 1331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연구진은 스스로 돌봐야 하는 독거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목적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치유가 필요하며, ‘정원치유’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시 인프라인 정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접근성 면에서 행동반경이 좁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프로그램 대상지로서 적합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복지
    2023-11-21
  • 20대 여성, 식사 중 쓰러져 뇌사…100명에 생명 주고 떠났다
      100여명의 위기의 환자들에게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떠난 고(故) 이진주씨의 생전 모습이다. 밝고 환한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대의 여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은 후 100여명에게 사랑의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이진주(29) 씨가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위기의 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전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10월 27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13일 지인들과 식사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급히 119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사 추정상태가 됐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힘들어했던 가족들은 이씨의 마지막 가는 길이 누군가를 돕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이진주 씨는 강릉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아버지 이윤식 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엄마와 헤어지고 혼자서 애들을 키웠다”며 “딸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이씨는 “직업이 외부로 돌아다녀야 하는 일이기에 애들을 잘 챙겨주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성격이 차분하고 내성적었지만,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고 전했다. 아버지 이씨는 “진주가 10살 때부터 동생을 데리고 밥을 해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 스스로 잘 커줘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어려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씨는 “이대로 진주를 떠나보낼 수 없었다. 마지막 가는 길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눈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랐다”며 “어려운 이를 돕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기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삶의 끝에서 다른 아픈 이들을 위한 기증을 결심해 주신 이진주 씨의 가족과 기증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나아가 “생명나눔을 실천해주신 그 숭고한 결정이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 사회
    2022-10-27
  • “오이의 놀라운 재발견!”…꼭 먹어야 하는 이유 5가지 뭘까?
    대표적인 열매 채소인 오이가 재발견되고 있다. 오이는 영양 덩어리이고 피로회복 등에 좋을 뿐만 아니라 낙서 제거 등에도 효과가 있다. <사진=가우농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가 음식으로 먹는 열매 채소에는 수박, 참외, 토마토, 가지, 오이 등이 있다. 모두가 맛과 영양이 높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통한다. 이들중 오이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것이다. 우리가 오이를 꼭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와 오이의 생활 활용법을 알아본다.   첫째는 오이는 영양 덩어리 그 자체다. 오이는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오이 한 개에는 비타민B1, B2, B3, B5, B6, 비타민C를 비롯하여 엽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아연 등이 있다.   둘째는 오이는 피로 회복제다. 오후에 피로를 느낄 때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콜라 등 소다수보다는 오이 하나를 먹는 것이 몸에 좋다. 오이는 비타민B와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어서 속히 원기를 회복하고 몇 시간 지탱할 수 있게 한다. 등산이나 야외활동에 필수 식품이다.   셋째는 오이는 숙취나 두통에 효과가 있다. 술을 먹은 날 오이를 몇 조각 먹고 자면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이 없고 상쾌하다. 오이에는 숙취나 두통을 막아주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당과 비타민B군, 전해질 등 소모된 영양을 보충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영양소가 충분하다.   넷째는 오이는 입 냄새를 제거해 준다. 직무상 고객들과 오찬을 나눈 후 입 냄새가 걱정이 되면 오이로 해결할 수 있다. 오이를 썬 얇은 조각 하나를 혓바닥에 올려 입천장에 밀어부치고 30초 동안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이의 식물성 화학물질이 입 냄새를 발생하는 박테리아를 죽여 입 냄새를 없애준다.   다섯째 오이는 간식 대용 식품이다. 우리가 출출한 오후나 밤에 간식을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싶으면 오이를 먹는 것이 낫다. 유럽에서는 수백년 동안 사냥꾼, 탐험대원 등이 야외에서 손쉽게 허기를 채우는 주요 수단으로 오이를 먹었다.   오이는 건강식 외에 일상생활에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샤워를 하고 나서 옥실 거울에 뿌연 김이 서리면 오이를 썰어서 거울 표면에 문질러 주면 김이 말끔히 가신다. 경첩 등이 삐걱거리면 마찰 부위에 오이를 문질러서 오이즙을 스며주면 소리가 안 난다.   특히 오이 마사지는 미백과 주름 개선 등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오이는 몸에 뾰루지가 생기면 즙을 발라주면 진정되기도 한다. 또한 오이로 수도꼭지, 싱크대 등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깨끗이 닦을 수 있다. 닦고 싶은 용기 표면에 오이 조각을 문지르면 광택을 회복시켜주고 얼룩도 남기지 않는다.   이밖에 오이를 잘라서 구두 표면에 문질러 주면 광택이 오래 유지된다. 오이 향은 산모나 학기말 시험을 치루는 여대생들의 신체적 스트레스를 경감해주기도 한다. 잘못 쓴 글자를 오이 껍질로 살살 문지르면 지워진다. 또 아이들이 벽에 그린 크레용 낙서 등 자국을 지우는데도 효력이 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자연환경
    • 동물
    2022-06-14
  • 메디퓨처스,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원천 기술력 또 인정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메디퓨처스가 최근 차별적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아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메디퓨처스 김지민 대표(맨 오른쪽)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의 모습이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메디퓨처스(대표 김지민)가 최근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퓨처스는 누적 투자금액 122억원을 기록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 중이다. 2016년 창업 이후 5년 만인 2020년에는 연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DS자산운용은 비상장 투자의 전문가로 유명한 장덕수 회장이 운영하는 국내 1위 사모자산운용사다. 최근 운용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혁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DS자산운용의 나성욱 본부장은 “메디퓨처스는 차별성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곳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세계 시장 확장성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메디퓨처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 수술기 개발 및 줄기세포 등 생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재건 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생체물질 활용이 가능하게 한다. 메디퓨처스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조직, 피부 재건뿐만 아니라 인체 기관의 재생이 가능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메디퓨처스의 김지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행복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6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4387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3549건에 이른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참여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기업
    2021-08-06
  • 안무가 장현수 ‘코로나 이별의 강’ 춤사위로 위로한다
      ‘들숨’ 무용단이 7월 11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장현수 안무가와 함께 ‘패강가’를 선보인다. 사진은 2020년 ‘패강가’ 공연 장면이다. <사진=들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강이 춤이 되어 흐른다. 세계 4대 문명지 모두 강에서 시작됐듯, 강은 생명이 태어날 수 있게 하는 존재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 속 강들은 죽음의 경계로서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상징했다. 강물은 흘러가기도 하고 연결시키기도 하고 공간을 단절시키기도 한다. 흘러갈 뿐 돌아오지 않는 존재가 강인 것이다.   ‘청안’, ‘여행’, ‘둥글게 둥글게’, ‘상상력’, ‘생수’, ‘목멱산59’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는 ‘들숨’ 무용단이 장현수 안무가와 함께 ‘패강가(浿江歌)’를 선보인다고 7월 5일 밝혔다. 패강가는 7월 11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 수(10수) 공연이 진행된다.   패강(浿江)은 대동강의 옛 이름이다. 패강가(浿江歌)는 대동강 강가에서 부르는 노래를 의미한다. 16세기 중반 조선 시대 문인이었던 임제(林悌)의 시조에 한국 춤과 한국음악이 만나 사랑하는 임을 떠나보내는 여인의 애틋한 정(情)과 한(恨)이 서린 이별의 마음을 ‘패강가’에 담았다.   장현수 안무가는 한국 음악과 한국 무용, 클래식 음악과 한국 무용, 한국적 이야기의 현대적 표현 그리고 파격적이며 몽환적인 무대와 조명으로 이목을 끄는 한국 무용계의 대표 안무가다. 5세 때부터 한국무용을 하며 국립무용단에서 주역, 수석 무용수, 훈련장까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장현수 안무가는 2018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대상, 국회문화체육관광 위원장상, 2017 국립무용단 표창장-문화체육부장관 표창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목멱산59’, ‘둥글게 둥글게’, ‘상상력’, ‘만남’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무용을 어려워하는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등 다양한 시도로 한국무용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그녀가 이번에는 ‘패강가’를 통해 대동강을 소재로 사랑하는 임을 떠나보내는 여인의 애틋한 정(情)과 한(恨)을 표현할 예정이다.   ‘패강가’는 당대 연인들의 춘심(春心)을 아름답게 담아냈으며, 자연과 하나 돼 사랑의 이치를 달관한 듯한 임제 선생의 낭만적 인생관도 담겨 있다. 임제의 시조를 원작으로 한국춤을 정가(正歌)와 결합시켜 임을 떠나보낸 여인의 정과 한이 서린 슬프고 아름다운 이별가라는 평가받고 있는 ‘패강가’는 상처 입은 모든 이들의 이별을 슬픔을 위로해주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장현수 안무가는 “패강가는 나에게 상징적 춤이 아닌 예술의 춤을 출 수 없을까 하는 의문에 대답을 주는 작품이자, 많은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강을 통해 표현의 자유와 영역을 확장시킨 공연”이라며 “한이 서린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가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인간의식
    • 예술
    2021-07-06
  • 서울대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혜성, 광고 모델 됐다
    서울대학교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셀로니아’의 첫 공식 뮤즈로 전격 발탁됐다. <사진=셀리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셀리노는 서울대학교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셀로니아’의 첫 공식 뮤즈로 전격 발탁됐다고 6월 14일 밝혔다. 이혜성은 올 5월 KBS 아나운서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처음으로 광고 모델을 맡게 됐다.   셀리노에 따르면 이혜성은 준비된 화장품 모델이었다. 짙은 화장이 필요 없는 순백 미모의 소유자로, 깨끗하면서도 맑고 굴욕 없는 피부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최근 시작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잡티 하나 없는 완벽한 민낯을 자랑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셀로니아 화장품 마케팅 담당자는 “본인의 삶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꿔가는 모습을 보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뷰티 아이콘이라는 생각에 이혜성을 브랜드 모델로 결정했다”며 “어느 세대보다 안티 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 소비자들에게 MZ 세대 당사자이기도 한 모델을 통해서 제3세대 바이오 코스메틱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셀로니아는 셀리노의 대표 브랜드다. 셀리노는 모회사인 글로벌 줄기세포 바이오 기업 메디포스트 계열 브랜드 업체로, 메디포스트의 20년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피부 줄기세포 활성화 성분을 핵심으로 피부 세포부터 근본적으로 케어를 하는 안티에이징 바이오 코스메틱 업체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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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창조]전자파 장기간 노출 땐 “암 발생” 경고…귀하는 별일 없습니까?
    휴대폰, 이어폰 등 각종 전자 및 전기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별 영향이 없다”는 주장이 대세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암 발생 등 치명적 위험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대한민국의 대부분 언론들은 “휴대폰·인터넷 등 각종 전자 및 전기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별 영향이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속적으로 장기간 방치할 때는 암 발생 등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국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시민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각종 전기 및 전자 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커다란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2019년 4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역 앞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1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 ‘유해 전자파 차단 시민연합’을 결성하기로 하고 실태파악, 피해조사,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유해 전자파 차단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정구 맨발교육중앙회 회장, 강미향 국제어싱협회 회장, 오현석 니나노연구소 소장(공학박사), 김필용 KSB한국스마트방송 대표, 맹환렬 한국창의인재육성재단 대표, 장영권 녹색미래연대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이날 전자파의 발생 현황, 인체 유해 사례,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자파가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전자파 피해 현황, 문제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유해전자파차단시민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정확한 실태파악 및 피해 사례 수집   이인규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휴대폰이나 각종 생활가전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유해성이 잘 안 알려져 일반 국민들이 아직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연구된 여러 보고서에 의하면 인체에 매우 유해한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뜻을 모아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석 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통신기 기지국, 생활가전 및 전기, 전자 기기에서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 기지국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등의 근처에 가면 전자파의 수치가 급증한다. 또한 집안 내에 있는 인터넷, 세탁기, TV, 가스레인지 등 모든 생활가전에서도 유해 전자파가 나온다”며 “지속적으로 인체에 노출되면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유해 전자파는 암, 자폐증, 정신이상, 두통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한국 어린이들의 자폐증 발병률 및 폭력, 정신질환 등이 급증하고 있다. 이의 원인으로 유해 전자파가 작용했다는 국제 공동연구 보고서가 있다”며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유해 전자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과학적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해 전자파가 인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정확한 실태파악 및 각종 피해 사례 수집, 법 제도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전국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선발하여 ‘어린이·청소년 유해전자파 감시단’을 구성하고 함께 유해 전자파의 실태를 파악하여 올 하반기 국회에서 보고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유해 전자파 차단 전도사로 나선 오현석 니나노연구소 소장이 전자파측정기로 사무실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하고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은 전자파 위험군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장영권 대표기자>   ◆ 전자파 “큰 영향없다”와 “치명적 타격” 논쟁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보고가 나오고 있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폰 전자파를 ‘발암가능물질’의 하나로 분류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큰 머리와 얇은 뼈 두께로 무선 주파수(RF) 흡수율이 높아 더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근 오보로 정정됐지만 “과학자 250여명의 서명을 받아 무선 이어폰의 발암 가능성을 경고하는 호소문을 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매우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 다수 언론들은 “전자파는 자연에 없는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 태양이나 지구의 자기장 등 자연에서도 발생한다”며 “전자파는 인체에 영향이 없으며 유해론은 근거가 없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주 사용을 금하고 적정거리 유지 등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정부와 국책기관들도 대체로 같은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자파는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두뇌건강에 치명적이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아암, 우울증, 학교폭력, 사이버범죄, 자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반론을 강하게 제기한다. 녹색미래연대의 한 관계자는 “정부와 학계가 가습기 살균제 판매의 위험성을 제대로 경고하지 않아 604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이중 무려 1335명이나 사망했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전자파의 위험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자 및 전기 기기를 사용과 관련 △휴대폰 및 이어폰 자주 사용하지 말 것 △가전 등과 30㎝ 이상 떨어질 것 △전자레인지 동작 중에는 들여다보지 말 것 △전기장판 위에 담요를 깔고 온도조절기는 몸에서 멀리할 것 △헤어드라이 커버는 분리하지 말 것 등을 권유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자파 차단 필터나 숯 등은 효과가 거의 없으니 구입시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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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8
  • [미래혁신]첨단 헬스케어 잇단 등장…인간 수명 얼마까지 갈까?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시판이 앞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휴이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첨단 헬스케어 등 의료분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미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과연 인간의 최대 수명이 얼마나 될까? 일부 전문가들은 200세까지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첨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이 획기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관련 규제도 하나 둘 잇달아 해제되면서 의료 산업계의 대격변이 시작됐다. 과학기술정통부가 2019년 2월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허용 등 규제 샌드 박스 적용사업 3건을 승인하면서 규제빗장이 풀리게 됐다고 <동아일보> 등이 보도했다. 이번 정부의 규제 해제로 첫 번째 혜택을 받게 된 한국의 스타트업 휴이노는 3월중에 심전도 데이터 활용 심장관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보내 심혈관 질환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하여 사망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과연 인간의 의료 기술은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가?     ◆ 심전도 측정 스마트워치 개발 휴이노   휴이노는 2015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에 묶여 허가를 받지 못해 3년 넘게 국내에서 시판을 하지 못했다. 이 사이 애플이 같은 기능이 탐재된 ‘애플워치4’를 개발하여 지난해 9월 시판하기 시작했다. 휴이노 임직원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그동안 땀 흘려 먼저 개발했는데 규제탓에 선점을 빼앗겼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휴이노측의 한 관계자는 “규제 때문에 제품 출시는 늦어졌지만 정부의 이번 규제해제 특례조치로 의료 빅데이터 산업 주도권을 가져올 발판이 마련됐다”며 커다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휴이노는 인공지능(AI)과 빅테이터를 이용한 최첨단 의료분야 소프트산업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휴이노가 개발한 심전도 측정 스마트워치는 다음달 웨어러블 의료기기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는다. 휴이노는 고려대 안암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를 대상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수시 모터링을 통해 조기 치료의 길을 안내하게 하게 된다. 스타트업 휴이노가 개발한 심전도 측정 스마트워치가 3월에 출시되어 심장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휴이노>     ◆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 봇물 예고   휴이노의 본격적인 웨어러블 의료기기 산업화에 따라 관련 의료분야 ICT 스타트업체들이 잇달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휴이노와 함께 이날 정부의 허가를 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올리브헬스케어도 ‘임상시험 온라인 중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효율성이 높아지고 신약 및 상품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2월 13일 발표한 부산과 세종의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에 따라 헬스케어를 위한 의료용 드론과 로봇 개발도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시에 제2병원을 준비하면서 국가전략사업인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에 발맞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첨단 의료분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모바일, IoT 등의 기술이 융합된 정밀의료와 Life-log(개인의 일상을 인터넷 또는 스마트 기기로 생활습관을 기록한 정보) 기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의료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것이다.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미래의학연구원 설립 등을 통해 의료 신기술 발굴, 사업화 및 의료창업 지원,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스타트업과 관련 기술 개발, 병원의 헬스케어 강화 등으로 인간의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전정보 분야의 과학기술의 발달로 획기적인 치료기술이 도입되면 200살 정도까지 인간의 수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인간의 수명 연장으로 장수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삶의 질이 보장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복지체계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변화, 국가안위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강구해 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지속 가능한 평화론>,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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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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