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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2개 부문 수상 ‘경사났네’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주요 디자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기아>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아가 26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에서, 기아의 대표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2019년 기아에 합류한 이래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해 △차량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기아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 디자인이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디자인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속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디자인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연구개발’ 부문을 수상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은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이 호평받아 레드 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주요 디자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EV9은 이번에 △3열 대형 전동화 모델이 제공하는 실내 공간 △99.8kWh 대용량 배터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무선 통신망을 통해 EV9의 차량 제어 시스템, 내비게이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빌트인 캠 등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고객은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새로운 차량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항상 최신 기능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EV9은 올해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현지 생산 전기차로 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EV9은 기아 연구 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잘 보여주는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3열 대형 SUV로서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열고 총 9개 부문에 걸쳐 자동차산업에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이나 단체,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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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대한항공, 창립 55돌…“미래 도약 감동 함께 만들어 가자” 선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조 회장이 기념식 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그룹>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고 이같이 역설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며 “때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또한 대한항공의 성장에는 “선배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원대한 꿈이 동력이 됐고 고객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가 든든한 두 날개가 돼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대한항공이 나아갈 길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대한항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과 관련, 협력을 언급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것이고,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반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항공사”라며 이를 위해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에 집중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더욱 단단한 대한항공,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 행사를 실시하고,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걸음기부 캠페인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걸음기부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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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기아 EV9, 자동차시장 최대 격전지 북미서 ‘올해의 차’ 선정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사진=기아>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세 번째 영예를 차지했다.   기아는 2004년 1월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월 6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기아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종 모두가 SUV로,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글로벌 ‘SUV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의 자동차 브랜드(기아, 현대, 제네시스)가 모두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반증하는 결과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방송,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EV9이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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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맛 좋고 영양 입소문 ‘강원도 찰도마토’ 본격 출하된다
    맛 좋고 영양으로 소문난 ‘강원도 찰토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 찰토마토의 모습이다. <사진=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맛 좋고 영양으로 소문난 GAP 인증 ‘강원도 찰토마토’가 본격 출하된다.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현재 강원도 춘천에서는 GAP 인증을 받은 강원도 찰토마토 출하가 한창이다”라고 5월 31일 밝혔다. 강원도는 봄꽃이 피는 시기부터 여름, 가을까지 매년 풍부하게 생산된다. 강원도는 토마토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토마토의 주요 산지 중 하나다.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강원도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기후와 사질토양 환경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토마토의 풍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다”며 “또한 저장성도 좋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춘천은 전체 찰토마토 생산량의 50~60% 차지하는 주요 산지로 기후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알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인 소양강의 깨끗한 수질로 재배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 최근 몇 년 사이 춘천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토마토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을 튼튼히 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리코펜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됐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관 벽을 보호해 혈관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각종 유기산 등도 다량 함유돼 여름철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 시키며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김재호 회장은 “강원도 찰토마토는 맑은 물과 최적의 기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며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으로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좋은 찰토마토를 하루 1개씩 섭취하며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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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삼성전자, 광주지역에 AI 혁신거점 ‘벤처 허브’ 구축한다
    삼성전자가 3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광주시 강기정 시장(다섯 번째),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여섯 번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일곱 번째) 등이 참석하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개소하고 광주지역에 인공지능(AI) 혁신거점 ‘벤처 허브’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 강기정 시장,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 등이 참석해 C랩 아웃사이드 광주 개소식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날 개소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운영해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특징과 노하우(업체 선발, 육성, 사업 협력, 투자 유치)를 그대로 이전해 광주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출범한 삼성전자는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부터 도입했고, 2015년부터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하는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업체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고 성장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광주에서 별도로 공모전을 진행해 광주 소재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뒀다. 또 전문적으로 육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업체별로 1:1 매칭돼 밀착, 맞춤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데 이어 삼성전자는 4월중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출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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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본투글로벌센터 “유니콘 기업 10년내 100개 육성” 비전 제시
    본투글로벌센터가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갑 센터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 루닛 장민홍 이사. <사진=본투글러벌센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조인트 벤처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사업 전략 변화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글로벌 유니콘 기업 100개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2월 16일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알룸나이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수요를 먼저 발굴해 우리 기술 기업들을 중개하는, 일종의 ‘리버스 피칭’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오후 5시부터 1부, 2부에 걸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노변정담’(fireside chat) 시간에는 국내 대표 벤처 캐피털(VC)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센터의 역할을 주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에 대한 조언들이 오갔다. 비전벤처파트너스 김샛별 대표는 “글로벌 진출의 전제 조건은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 확보 여부”라며 “단순히 제품, 서비스를 현지화하거나 유통하는 것에 멈추지 않으려면 언어 등의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유연한 사고가 필수”라고 말했다.   쿼드벤처스 김정우 대표는 “비즈니스의 시작은 신뢰”라면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에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해외 공공기관의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며 센터처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센드버드, 그린랩스, 루닛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표들을 패널로 해 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는 “상시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 지원 프로그램들을 정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PMF, PoC, 글로벌 진출 전략 등 현장에서 부딪치며 쌓은 지혜와 지식이 콘텐츠화하고 유통되는 플랫폼으로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루닛 장민홍 이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관련 시장도 크고 사업적 성과도 크다”면서 “인류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 시장의 협소한 규모를 생각할 때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기술은 범용성을 갖기 때문에 글로벌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의 성공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면서 자신감을 가질 것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행사장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외교 사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패널로 참석한 알프레도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본투글로벌센터와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 추진한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기술력이 높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본격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두 가지를 약속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먼저 국가별, 산업 섹터별, 기술별로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우리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두 번째로 해외 정부 기관이나 국제기구 등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 우리 스타트업을 참여시켜 글로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해의 사업 성과를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최성우, 안동현)가 최우수상,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센트비(대표 최성욱)·데이터라이즈(대표 김성무)·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포에스텍(대표 이승원)·센드버드(대표 김동신),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21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2조2020억원, 컨설팅 건수는 1만6365건에 달한다. 이 밖에도 해외 법인 설립 97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654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56건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PMF 프로그램 58회, 국내외 투자 설명회 80회를 진행하며 708개 기업에 사업 발표 기회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 과학기술
    • 산업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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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시대, 취미·여가도 ‘스마트폰 앱’으로 즐긴다
    스마트폰 앱의 월간 이용 시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취미·여가 관련 앱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상·음악·도서 등 취미·여가 관련 앱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NICE디앤알(대표 강용구)이 주요 여가·취미 관련 앱의 월간 이용 시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최대 3.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 28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appminder)를 활용해 2019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월간 앱 이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다.   동영상 플레이어, 음악 감상, 웹툰 및 웹소설 같은 독서, 음악, 영화 감상 앱의 월간 이용 시간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2020년 3월을 전후로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활동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가, 취미 생활이 더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영상 플레이어 앱 이용 시간은 올 4월 기준 3.5배 증가(2019년 7월 대비)했다. 웹소설, e-book 관련 앱 이용 시간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뒤 지속해서 유지 흐름을 나타냈다.   올 7월 기준 이용자 특성 분석 결과, 동영상 플레이어 앱은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이용되고 있었으며 음악 감상, 웹툰, 웹소설 및 E-book 앱은 2030세대 이용자가 4050세대보다 더 많았다. 특히 음악 감상, 웹소설·e-book 앱은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가 더 많았지만, 웹툰 앱은 남성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상·음악·도서 등 취미·여가 관련 앱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NICE디앤알(대표 강용구)이 주요 여가·취미 관련 앱의 월간 이용 시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최대 3.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 28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appminder)를 활용해 2019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월간 앱 이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다.   동영상 플레이어, 음악 감상, 웹툰 및 웹소설 같은 독서, 음악, 영화 감상 앱의 월간 이용 시간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2020년 3월을 전후로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활동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가, 취미 생활이 더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영상 플레이어 앱 이용 시간은 올 4월 기준 3.5배 증가(2019년 7월 대비)했다. 웹소설, e-book 관련 앱 이용 시간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뒤 지속해서 유지 흐름을 나타냈다.   올 7월 기준 이용자 특성 분석 결과, 동영상 플레이어 앱은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이용되고 있었으며 음악 감상, 웹툰, 웹소설 및 E-book 앱은 2030세대 이용자가 4050세대보다 더 많았다. 특히 음악 감상, 웹소설·e-book 앱은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가 더 많았지만, 웹툰 앱은 남성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간의식
    • 생활
    2020-08-28
  • “스타트업 모든 생태계 담아내자”…청년들 스타트업혁명 추진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청년스타트협의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K-스타트업(Startup)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키운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조경식 회장)는 이같은 취지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1회 지니(Global Emerging Netwok in Economy) 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STORAGE Demoday)’를 개최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제안(IR) 피칭 스테이지 및 토크콘서트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지(STORAGE)는 ‘Startup Towards Revolution At Genie forum’을 뜻한다. 그리고 스토리지 데모데이는 ‘지니포럼에서 스타트업 혁명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와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STORAGE)’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 혁신 성장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4차 미래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 지원을 연계하는 자리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 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첫날은 ‘GENIE with Korea Startup’을 주제로, 다음날은 ‘K-Startup Going Global’을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개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토론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바이오와 ICT 분야의 스타트업 피칭무대로 구성된다.   전문가 토론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 회복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골자로 정부가 추진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 신영기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김철연 교수,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CIO, 케어랩스의 황상필 부대표가 ‘한국 스타트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중소벤처기업의 98.2%(출처: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보고서)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K-Startup의 직접적인 경험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양일간 진행되는 스타트업 피칭은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젠큐릭스와 국내 AI분야의 선두주자인 마인즈랩 등 우수한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장은 “이번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에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속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져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도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는 청년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지역균형적인 창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 기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제1회 지니포럼 및 스토리지 데모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니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학기술
    • 산업
    2020-08-27
  • 경기도, “성공적인 창업은 이렇게” 실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8월 24일까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 선포식 모습이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성공창업을 위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을 오는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기업(공고일 기준),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다.   창업 실전교육은 약 50개 내외의 팀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참가 신청해야 한다. 교육 참여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지원사업’ 메뉴에서 ‘창업 실전교육’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신청서를 업로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맞춤형 실전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일정은 9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9회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내 강의장이다.     세부 교육 내용은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창업과 대응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아이디어 발상 및 고도화 △ 디자인 싱킹 △고객 설정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지적재산권 활용과 관리, 브랜딩 △투자유치 PT 작성, 피칭기법 △정홍수 4Dreplay 대표의 ‘창업선배 초청 특강’ △실전 해외진출 전략과 실행 △사업(투자)계획서 시뮬레이션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총 상금 270만원을 놓고 교육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교육성과 극대화를 위해 1:1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2회, 세무·회계·법률·기술·특허 분야에 대한 1:1 컨설팅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후속 창업지원 프로그램(보육, 엔젤투자, VC연계투자, TIPS 추천) 정보 제공, 중식 무료 제공, 창업정보 제공, 창업실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금도 수여되는 등 많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TF팀 (031-8039-7110), 운영사무국 (02-6207-0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교육을 진행했던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20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 실전교육은 스타트업 성공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육성하고 성공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20-08-11
  • 공상과학의 미래영화처럼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화면’ 나온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을 사용한 신축성 색 변환 층을 개발해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미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자유자재로 휘거나 접히고 피부에 부착해 사용할 수도 화면이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공상과학(SF)의 미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자유자재로 휘거나 접히고 피부에 부착해 사용할 수도 있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의 개발이 한 걸음 가까워질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을 사용한 신축성 색 변환 층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차세대 스트레쳐블 발광소자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최근 유연 소재 및 용액 공정기술의 발전으로 웨어러블 소자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서 인체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웨어러블 소자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센서의 신호를 시각화할 수 있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다.   웨어러블 소자 개발 초기에는 모든 장치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고 소자 부피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는 신축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피부에 부착할 수 있으며 센서에서 출력된 신호를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축성 발광 소자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발광 폴리머 및 양자점을 비롯한 발광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와 같은 물질은 수분 및 산소에 의한 열화 문제를 갖고 있다. 열화는 유기 혹은 무기 반도체 물질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 공기 중 수분 및 산소와 반응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되면 원래의 특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발광 소자인 경우 소자에서 나오는 빛이 약해지고 완전히 죽은 경우에는 까맣게 변하는 부분이 생긴다. 현재 스트레쳐블 발광소자는 연신(길이 방향을 따라 소자를 늘리는 것) 동안 공기 중 열화를 피하기 위해 우수한 스트레쳐블 봉지막이 필요하며 봉지막 물질 개발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태우 교수 연구팀은 공기 중에서 안정적이고 신축성이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색 변환 층을 개발해 발광 소자와 결합해서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가격, 양자 효율 및 색순도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 유기 및 무기 발광체보다 우수해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은 수분 및 산소에 의해 빠르게 열화되기 때문에 이 교수 연구팀은 SEBS(styrene-ethylene-butylene-styrene) 폴리머 매트릭스를 이용해 나노결정을 감싸줌으로써 나노결정의 화학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기계적 신축성까지 향상시켜 스트레쳐블 색 변환층으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스트레쳐블 색 변환 층을 2개월 넘게 물에 담가 두었을 때 광루미네선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했는데 이는 수분에 의한 결함 패시베이션임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패시베이션은 물질의 표면 결함을 없애 광루미네선스의 발광 효율을 높인다. 이 연구에서는 수분의 양을 컨트롤함으로 표면 결함 패시베이션이 가능한 것을 발견하고 그 원리를 밝혀 더욱 가치가 높다.   연구팀은 또한 페보르스카이트 나노결정을 적용한 스트레쳐블 색 변환층을 이용해 발광소자와 결합해서 화이트 색상을 구현했으며 해당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는 180%, 즉 1.8배까지 연신 가능하다는 것을 발표했다.   논문의 교신 저자인 이태우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을 사용한 스트레쳐블 색 변환층은 페보르스카이트 관련 이론적 측면 연구에 대해 상당한 자극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학계와 산업계의 실질적인 적용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방법으로 스트레쳐블 올레드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7-31
  • 81세 첫사랑과 ‘결혼’, 83세 766억원 ‘쾌척’…그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KAIST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갖고 신성철 KAIST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ST>   [세계미래신문=장영권 기자] 80대 여성 사업가가 평생 모은 재산을 통 크게 기부했다. 자그마치 676억원이란 거액을 KAIST에 쾌척했다. 대한민국 과학 노벨상 수상자가 최초로 나올지 기대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다. 올해 83세다. 이수영 회장은 7월 23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말쑥한 옷차림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학술문화관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서명을 했다. 내용은 평생 동안 땀과 고통, 눈물로 일궈 모은 67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하는 것이었다.   이수영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에 8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첫 증여했다. 그리고 다시 2016년 10억여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기증했다. 이번이 세 번째다. 지금까지 총 기부액은 766억원이다. 1971년 KAIST 개교 이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1호 한의학박사인 고 류근철 박사(578억원),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515억원) 등을 훨씬 뛰어넘는 거액의 발전기금 기부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왜, KAIST에 세 번에 걸쳐 766억원이란 거금을 쾌척했을까? KAIST는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 견인’이라는 목표로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이공계 특수대학원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제적인 명망을 가진 이공계 교육 기관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수영 회장의 생각에는 아직 멀었다. 그래서 평생 모은 재산을 KAIST에 기부하고 ‘유언’에 가까운 당부를 했다. <세계미래신문>이 중앙일보 등 몇몇 보도내용을 인용하여 이수영 회장의 꿈과 삶을 살펴본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 사진은 KAIST의 모습이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꿈과 희망: “한국서 반드시 과학노벨상 수상자 나와야 한다”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은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간절한 당부를 하며 KAIST에 거액의 재산을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12년에 첫 기부를 하면서 KAIST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부터 현재까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본 결과 KAIST는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수영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석·박사 연구인력의 25%가 KAIST 출신이다ˮ라며 KAIST의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9년 314조원의 매출로 국내 GDP의 16.4%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바로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KAIST 덕분이다ˮ라고 말했다.   이수영 회장은 “세상만사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에 KAIST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영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대학도 해내지 못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는 일에 이 기부가 뜻 깊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KAIST발전재단 이사장으로서 ‘한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다’고 절감하고 KAIST를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수영 회장의 출연금은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는데 사용된다.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은 ‘KAIST 싱귤래러티(Singularity) 교수’들을 선발하여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KAIST 싱귤래러티 교수’ 제도는 과학 지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교수,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독창적인 과학 지식과 이론을 정립할 수 있는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싱귤래러티 교수로 선정되면 10년간의 임용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고, 논문·특허 중심의 연차 실적 평가가 유예된다. 임용기간 종료 시 평가에 따라 지원 기간을 추가로 10년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KAIST는 ‘이수영 과학교육재단’ 지원으로 세계 최정상급 과학자 배출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내 연구진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평생의 피땀으로 일궈낸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은 이수영 회장님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ˮ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KAIST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이수영 이사장님의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ˮ고 다짐했다.     이수영 회장이 기탁금 기부 약정식 후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고 밝히고 있다. <사진=KAIST>   ◆ 이수영 회장의 삶과 사랑: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 이수영 회장이 밝힌 기부 소감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라를 위하는 뜻을 가진 분들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ˮ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이수영 회장이 어떻게 수백억의 재산을 모으게 됐을까? 중앙일보는 이수영 회장의 삶의 행적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이수영 회장은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법조인 대신 신문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후 한국경제신문과 서울경제신문 등의 언론사에서 취재 현장을 누볐다. 1980년 전두환 정부의 언론 통폐합 때 강제 해직됐다. 이 회장은 기자 시절인 1971년에 경기도 안양에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다.   중앙일보는 이 회장이 축산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주말농장이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돼지 두 마리로 목장을 시작했다. 돼지가 잇달아 출산하면서 점점 농장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돼지를 팔아 소도 사들였다. 낮에는 신문사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목장에서 돼지와 소를 키웠다. 안양 목장과 서울 신문사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해야 했다. 어느 날은 하루에 한 시간 남짓 차에서 눈을 붙이며 일을 하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해직기자’가 되자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선친이 딸의 결혼 비용 등으로 남긴 50만원짜리 적금 통장 두 개가 사업 밑천이었다. 목장의 돼지와 소는 1000마리로 늘어나 전국에 소개될 만큼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따금 복병이 출현했다. 이 때마다 그는 창의적 기지를 발휘하여 극복했다. 돼지 출하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자 국군장병 위문품으로 돌려 이익을 남겼다. 우유가 남아도는 ‘우유 파동’ 때는 농림부에 초등학생 우유 무료 제공을 건의해 판로를 뚫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이후 건설업이 호황이자 모래 채취 사업에도 도전하였다. 그는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큰 부를 일궜다. 그리고 1988년에는 부동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전문기업 광원산업을 세웠다. 이 회장은 이를 토대로 서울 여의도백화점 일부 매입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연방정부가 세 들어 있는 빌딩의 건물주’라는 타이틀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게 비로 바로 이수영 회장이 KAIST에 유증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건물이다.   이수영 회장은 현재 공식직함이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 회장이다. 이 회장은 조직폭력배에게 재산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 신장암 투병을 하며 죽음의 고비도 넘겼다. 그가 모은 전 재산은 말 그대로 피와 눈물, 목숨이었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 의미 없이 쓰이길 바라지 않았다”고 힘주어 강조하는 배경이다. 2012년 KAIST 명예박사를 받았다. 2018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이수영 회장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다. 2년 전 81세의 나이에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이며 첫사랑과 만나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했다. 대구지검 지청장을 지낸 김창홍 변호사가 현재의 남편이다. 남편은 장학사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회장의 든든한 조력자다. 이날 행사에도 부부가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재력가의 기부에는 주변의 반대가 따를 수 있지만 이 회장은 “남편이 오히려 ‘이왕 마음 먹은 거 빨리 하라’며 기부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젊은 학생들은 조금만 도와줘도 스스로 발전해 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한다. KAIST에 기부하고 참 행복했다.” 이수영 회장이 밝힌 거액 기부의 소감이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재물을 갖기 위해 탐욕의 탑을 쌓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열심히 부를 축적하여 더 나는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바쳤다. 마음을 비우고 물질을 나누면 행복이 찾아온다. 그 길이 너무 아름답지 아니한가?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인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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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 순천시 “지역 혁신가들의 아이디어에 통 크게 투자합니다”
    순천시는 지역 기반 기술형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순천시 지역기반 기술형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순천시가 혁신가들의 아이디어와 신기술에 통 크게 투자합니다.”   순천시는 지역 기반 기술형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순천시 지역기반 기술형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월 23일 밝혔다. 순천시는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포함해 총 40여개 팀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금 1500만원을 모든 팀에 지원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순천시는 다른 지방 도시들과 달리 창업가 육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2019년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펼쳐 총 5팀을 최종 선발하고 창업과 사업화 성공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순천시 창업보육센터 ‘창업연당’을 오픈하고 순천시 지역 기반의 스타트업들에 사무공간과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는 2020년 ‘순천시 지역기반 로컬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순천시 지역 기반의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며 기술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벤처투자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선발될 예비창업자는 총 30팀과 기창업자 10여개 팀은 순천시가 제공하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순천시 창업보육센터인 창업연당에 입주할 자격을 얻게 되며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투자자 및 다양한 사업화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된다.   순천시와 함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페이스점프’는 역량 있는 각계 전문가 20여명의 멘토를 투입해 창업팀에 3회에 걸쳐 심층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들이 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상품이 비즈니스 모델의 전략에 맞고 고객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접수 방법 및 문의는 운영사무국 유선 및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안내는 순천시 웹사이트(https://bit.ly/3jvsks3)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링크(http://bitly.kr/SuncheonStartup)에서 하면 된다. 이형민 스페이스점프 대표는 “이번 순천시 로컬테크 스타트업 1기 창업팀 모두가 자신들만의 틈새시장을 발견해 작은 성공을 꼭 맛보게 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 국가안보
    • 자치
    2020-07-23
  • 지구 온난화 해결사· 새로운 재앙의 원인…두 얼굴 이것은?
    수소가 미래 청정에너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 등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를 앞세워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국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회 비전을 담은 구상도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수소가 미래 청정에너지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수소경제를 앞세워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생태계의 교란으로 몸길이 2m의 초대형 점보 잠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7월 16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그린 뉴딜 5대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현재 기초 수준 연구에 머물러 있는 수소 원천기술을 2026년까지 확보하고, 수소도시 6개를 조성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국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도 발전용량을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 뉴딜은 문재인 대통령이 7월 14일 발표한 ‘디지털 뉴딜’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이다. 그린 뉴딜 중 에너지 분야 과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방점을 뒀다. 지난해 12.7GW(기가와트) 수준인 태양광과 풍력 발전 용량을 오는 2025년까지 42.7GW로 3.7배 늘리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국비 9조2000억원을 포함해 11조3000억원을 투자하며 일자리 3만8000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특히 수소에너지 분야에선 2026년까지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수소 소재·부품·장비에 R&D(연구개발) 집중지원으로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의 전 주기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울산과 전주·완주, 안산 등 3곳에 조성할 예정인 수소 도시도 3곳을 추가해 2025년까지 6곳으로 늘린다. 이제 본격적인 수소경제 시대가 막이 올랐다.   그러나 만물은 빛과 그림자가 함께 공존하며 순환한다. 이것이 생태계의 철칙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물은 수소(H) 2분자와 산소(O) 1분자의 결합체다. 수소경제는 물 등에서 수소만을 분리하여 생산, 유통,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석유 자동차의 등장으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었다. 그렇다면 수소 자동차의 등장은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세계미래신문>이 정부의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우려의 목소리도 담아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전기차의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소개하며 수소 사회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 수소경제의 비전: “국가 경쟁력 좌우…저탄소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   “그린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그린 뉴딜을 통해 우리나라가 저탄소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밝힌 그린 뉴딜의 비전이다. 환경부 장관이 아니라 산업부 장관이 주도하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환경보다는 산업에 역점을 둔다는 정부 전략이다. 즉 환경적 접근보다는 산업적 접근을 토대로 그린 뉴딜을 추진하겠다는 정부 구상이다.   한국은 독일, 미국과 함께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규제가 ‘탄소배출 제로화’로 가고 있다. 이의 핵심적 대안이 수소산업이다. 수소는 공해물질을 내뿜지 않는 무공해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소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수소자동차는 탄소배출 제로화는 물론 대기중의 탄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까지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수소경제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일은 지난 6월 10일 세계 첫 ‘국가수소전략’을 발표했다. 수소 이용 재생에너지 개발과 국제 수소에너지 개발협력사업 등에 90억 유로(약 12조2000억원)를 투입하여 글로벌 수소산업을 주도하겠다는 게 골자다. 독일이 ‘탄소배출 제로화’를 위해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수소로 대체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독일은 실제로 2030년까지 수소에너지 생산설비를 5GW로 늘리고, 2035년엔 10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국가들도 수소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영국·네덜란드가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수소를 제조하는 ‘그린수소 파일럿(시험가동) 프로젝트’를 시작한 건 대표적 사례다. 유럽연합(EU)도 수소육성전략을 추진 중이다. 핵심은 EU 내 수소 관련 시장 규모를 2020년 20억유로에서 2030년 1400억유로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10년 내에 시장 규모를 70배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수소경제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벌써 내연기관차를 수소차나 수소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수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물과 가까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인 해상풍력도 주목받게 된다. 문재인 정부가 그린 뉴딜 추경(4639억원)의 4.2%(195억원)를 해상풍력에 투입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철강업과 정유업도 수소를 생산해 판매할 수 있다. 전통적 제조업도 변화의 새바람이 불 수 있다.   더구나 화학업계는 ‘연료전지’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 수소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연료전지를 화학소재로 만들기 때문이다.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치)’ 산업에도 수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관련 분야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수 있다. 수소산업은 이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산업 전반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택시 등 미래 이동수단까지 수소를 에어지원으로 하는 클린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 수소경제의 문제: “오존층 파괴·온실가스 발생 등 부작용 폭발” 경고음   한국은 지난해 1월 수소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고 글로벌 선도국가라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몇몇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한국의 수소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소산업의 밝은 면 이면에 심각한 부작용 발생을 우려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학자가 순천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전문연구교수를 역임한 김용범 박사다. 그는 최근 한 칼럼에서 수소산업에 대해 ‘경고장’을 내밀었다.   김용범 박사는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수소 에너지’를 잘못 사용하면 엄청난 문제가 폭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H₂O)에서 수소만을 추출하고 산소를 대기중에 배출하게 되면 곤충들의 몸이 지금보다 어마어마하게 커질 수 있다”며 “실제로 산소농도가 높았던 중생대 때는 2m 정도의 잠자리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자연의 질서를 인간이 의도적으로 파괴하면 자연의 공격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코로나19의 등장과 같은 현상이다.   김용범 박사는 또한 수소가 오존층을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2003년 사이언스란 저널에 융 팀이 수소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융 연구팀은 수소가 생산, 운반, 이용과정에서 약 10% 정도가 샐 수 있다”고 했고, “이렇게 유출된 수소는 오존층으로 올라가 오존층 파괴라는 영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들은 논문에서 북극은 약 8%, 남극은 약 7%의 오존홀이 생긴다고 했다.   김용범 박사는 “수소를 물을 통해 생산하게 되면 대기중에 산소농도가 높아지고, 온실가스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산소농도가 높아지면 철강과 같은 금속과 실리콘 같은 반도체를 빠르게 부식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온실가스가 발생하면 너무 추운 지구가 되어 사람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수소가 탄소를 제거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반면에 환경에 대한 또 다른 부작용 발생도 예상된다.   김 박사는 “우리가 추격자 모델에서는 누군가를 무작정 따라가면 성공이 보장된다. 다른 것을 별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앞선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최초 개척자가 되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갈 때는 많이 다르다. 엄청난 위험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이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하려면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을 충분히 연구, 검토하여 제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수소는 생산과정이나 온실가스 배출 유무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된다. 천연가스를 고온·고압에서 분해해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수소를 ‘회색수소’라고 한다. 현재 전 세계 수소의 약 50%를 차지한다. 탄소에너지 사용 후 포집·저장하는 방식으로 얻는 수소를 ‘청색수소’라고 한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수소를 ‘녹색수소’라고 한다. 이중 녹색수소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수소다.   그러나 어느 수소를 생산하든지 지구 생태계가 파괴될 우려가 있다. 결국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완전한 에너지로 수소산업을 추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또 다른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1386명의 생명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참사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아직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정부의 잘못이 크다. 우리는 산소경제라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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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9
  • 모비어스앤밸류체인, 자율주행 이송 로봇 시연회 ‘관심집중’
    모비어스앤밸류체인가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에서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시연회를 갖고 있다. <사진=모비어스앤밸류체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국내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기술 고도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세종공업의 자회사 모비어스앤밸류체인(대표이사 이계주, 백준호)은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에서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자율주행 이송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을 앞세워 SCM/물류 컨설팅 및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글로비스, 삼성전자, CJ, 카카오 등 20개 대기업 공장 및 물류 자동화 분야 핵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황 소개와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했다. 이어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이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시스템 TAMS(Total Autonomous mobility Management System)로 제어되는 무인 운반 시스템(AGV)과 무인 지게차(AFL)의 운행 현장을 둘러봤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AMR은 뛰어난 제어 기술력과 운송 정확성을 보이며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AMR 사업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7월 안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독자적인 기술연구소를 확대 이전해 전문 인력 확대 및 핵심 기술의 고도화로 다양한 현장 적용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모비어스앤밸류체인 AMR 도입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행사 후 오프라인 미팅을 요청하는 등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개발 포인트를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모비어스앤밸류체인 AMR을 도입한 엠에스오토텍 경주공장은 현재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의 무인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총 840대의 대량 구매 확약을 체결한 전기차 생산 기업 명신 군산공장에서도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와도 AFL 파일럿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주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이계주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의 고도화된 AMR 솔루션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AMR 솔루션의 시장 수요를 확인했고 앞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7-10
  • 코로나19 이후 문명 대전환 시작…‘부’와 ‘권력’을 잡으려면?
    세계의 돈을 먹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2018년 1월 미국 시애틀 본사건물 바로 옆에 40억달러(4조2820억원)를 들여 업무공간 ‘더 스피어스’를 지었다. 스피어스는 높이 30m에 지름 40m의 거대한 유리돔 3개가 연결된 형태다. <사진=아마존>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의 생존 위험이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다. 세계 각국이 세계화로 초연결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염병, 기아, 전쟁 등은 물론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이 국경을 넘어 ‘공격’해 올 수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에 마주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인간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돈’이고 또 다른 하나는 ‘권력’이다. 물론 돈이 권력이고, 권력이 곧 돈인 세상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다. 소위 ‘부의 권력’이 미래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신간 ‘초예측, 부의 미래-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웅진지식하우스)에서 역사가 유발 하라리 등 세계 지성들은 지금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는 불확실성, 불투명성, 불예측성으로 가득 찬 미로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위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잘 분석하면 미래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5인의 석학들도 ‘숨겨진 미래’를 감지해내는 미래통찰을 통해 “적절한 안목만 있다면, 위기를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지구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한 현 인류가 ‘위험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을 세계 석학 5인이 날카로운 통찰로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이 시대 최고의 지성들의 인터뷰를 한 권에 모았다. 혼돈과 미로의 미래에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미래신문>이 ‘초예측, 부의 미래’를 통해 길을 찾아본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등 5인의 세계 석학이 지은 ‘초예측, 부의 미래’. 이 책은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특히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 문명 대전환기: “새판 짜기 통해 누구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위기도 누군가에게는 새판 짜기의 무대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구촌 경제는 올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어떻게 달라질까? 세계 석학들은 “미래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선점하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부와 권력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을 밝힌 일종의 미래전략서다.   유발 하라리는 21세기에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 말한다. 부와 권력의 원천이 데이터라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가 자유로운 시장을 없애고 사람들을 상품화하는 ‘감시 자본주의’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예견한다.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처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덕분에 경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확보한 사람이나, 기업, 국가가 권력자가 될 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이 권력화할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모두가 바뀔 것이다. 빅데이터 사회는 분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알고리즘이 개선된다. 이 때문에 중앙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로 전환될 것이다. 소위 ‘감시 자본주의’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자본과 중앙 권력의 결합이 기존의 질서를 대체할 유력한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수도 있다. 감시 자본주의 시대에선 권위주의 시스템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그동안 기후변화, 전염병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국가연합 정부를 창설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창해 왔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등으로 세계연합정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발 하라리도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분산형 시스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터와 기술을 ‘사악한 무리’가 독점하게 되면 커다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폐해가 이미 곳곳에서 감지된다.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네 기업을 줄여서 ‘가파(GAFA)’라고 부르기도 한다)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 더구나 고객 데이터를 대량 누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영학자 스콧 갤러웨이는 ‘착한 구글, 멋진 애플’로 그려지는 이 가파 IT 기업들의 더러운 실상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그는 “GAFA의 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면서도 지나치게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를 쥐어짜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한 “그 와중에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 받으려고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그럼에도 그들은 세계 최고의 혁신가로 칭송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사용중인 지폐나 동전, 그리고 카드를 대체하여 암호화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 우리가 꿈꾸는 미래: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미래가 정해진다”   ‘초예측, 부의 미래’는 데이터 소유의 규제 문제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한다. 민간 기업에게 맡겨두면 극심한 불평등이, 정부에게 맡겨두면 끔찍한 감시 사회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그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 아이디어가 논의될 것이지만, 하라리의 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을 지키는 세상’을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된 것이 밝혀지면서 그 명암을 둘러싼 논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미 이런 사태를 예견이라도 했듯,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장 티롤은 “암호화폐는 실패할 것이며 더 나아가 사회에 유해하다”고 단언한다. 그는 “암호화폐는 돈세탁, 탈세, 암거래 등에 악용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해 정부가 통제할 제도적, 법적, 기술적 기반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나 찰스 호스킨슨은 전혀 다른 미래를 전망한다. 그는 암호화폐 선구자로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의 뒤를 잇는 3세대 카르다노의 개발자다. 그는 “오늘날 지구상에는 통장 계좌나 신용카드 등이 없어서 또는 부패나 분쟁으로 시장 제도가 미흡해서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30억명이나 되며 그로 인해 잠들어 있는 부가 수조 달러에 이른다”고 말한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으로 나뉘어 있는 금융 시장을 하나로 묶어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거라고 강조한다. 비트코인, 즉 암호화폐의 진짜 대단한 점은 다양한 능력, 아이디어, 지식, 스킬을 지닌 사람들이 시장에서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데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풍요로운 세계를 실현하고 더욱 완벽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구현해줄 도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곤경에 빠지는 건 몰라서가 아니다.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2008년 금융위기의 전말을 다룬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의 첫 장면에 등장했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확신만큼 위험한 것은 없음을 일깨워주는 표현이다. 유발 하라리 역시 누구도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첨단 과학과 신기술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세계를 크게 바꿀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앞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 있다. 모든 것이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대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여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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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7
  • 코로나19보다 더 끔찍한 ‘대재앙’ 몰려온다…그것이 뭘까?
    지구온난화로 북극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며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 북극의 주인인 북극곰이 인간의 생태계 파괴로 점점 생활터전을 잃어버리고 극한 상황에 처해지고 있다. 머지않아 북극에서 빙하와 곰을 볼 수 없는 날이 올지 모른다. <사진=그린피스 한국>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보다 더 무섭고 끔찍한 재앙들이 인류를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다. 코로나19도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출현했다. 인류의 다음세대를 위하여 반드시 지구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극권 시베리아 지역이 심상치 않다.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도시인 노릴스크에서 지난 5월 29일 대규모 경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향신문이 6월 21일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러시아 정부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수습에 나섰다. 세계적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등은 이번 사건을 북극권 시베리아의 최대 기름 유출 사고로 평가하고 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노릴스크에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저장고가 파괴되며 모두 2만1000t의 경유가 유출됐다. 이 가운데 6000t은 주변 땅으로 스며들었고, 1만5000t은 발전소 인근에 있는 암바르나야강으로 흘러들었다. 그러나 기름 유출 사고의 특성상 오렴된 생태계를 빠른 시일 안에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사고발생의 원인이다. 북극권 최대 기름 유출 사건이 특별히 주목되는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구동토층의 해빙’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연료저장고 주변의 동토지반이 기후상승으로 침하하면서 저장고가 부서졌고, 이 때문에 내부에 있던 경유가 다량 유출됐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즉 기후상승이 인간이 세운 시설물의 붕괴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북극권 영구동토층의 해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재앙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지구적 차원에서 이에 대한 논의와 대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일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강력한 경고와 함께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쇠귀에 경 읽기’다. <세계미래신문>이 실태와 대책을 찾아본다.     인류 미래의 대재앙이 예고되고 있다. 계속된 가뭄과 폭염으로 인류의 식량이 줄어들고 있다.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식량은 계속 줄어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진=청림출판>   ◆ 북극의 해빙: “기후변화로 인한 대재앙이 시작됐다” 경고 메시지   ‘눈보라’와 ‘혹한’의 상징인 북극 시베리아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북극권의 빙하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동토층까지 녹아내리고 있다. 북극곰들이 생활터전을 잃고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이야기도 결코 뉴스가 되지 못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접한 ‘익숙해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북극곰이 아닌 인간이 생활터전을 잃을 처지가 되었다. 시베리아 지역의 기름 유출사고 원인은 ‘영구동토층’의 해빙으로 인한 지반침하로 지목된다. 원래 시베리아는 1년 동안 토양 온도가 0도 이하로 유지되는 영구동토층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여기에 기둥을 박고 서 있던 연료저장고가 무너질 정도라면 영구동토층 내부가 녹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즉,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의 해빙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냉동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낮은 기온’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베리아 북동부 북극권 도시 베르호얀스크는 6월 20일 기온 38도를 기록했다. 베르호얀스크는 북극권에 인접한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니즈야야 페샤라는 지난 6월 9일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았다. 시베리아 지역의 기후상승으로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북극곰처럼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시베리아 지역에 인간이 설치한 유전 시설 등 각종 건물의 잇단 붕괴가 예고되고 있다. 더 우려스러운 문제는 동토층 해빙으로 인한 메탄가스의 방출이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10배 이상의 기후 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전문가나 연구기관이 예측한 것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다. 머지않아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대재앙이 잇따라 급습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메뚜기 떼들이 창궐하여 각종 작물을 초토화하고 있다. <사진=청림출판>   ◆ 세계의 폭염: “이미 재난은 닥쳐왔고, 미래는 결정되었다” 충격 보고   한국의 기온 상승도 예사롭지 않다. 기상청은 6월 22일 중부와 경북 내륙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한낮에 서울은 35.4도까지 올랐고, 고양과 춘천은 무려 36도까지 치솟았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폭염은 특히 약자 계층이 집중 타격을 받게 된다. 코로나19로 마스크까지 착용한 채 장기간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올 여름은 폭염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까지 써야 하기 때문에 아주 힘들 게 보내야 할 처지가 되었다. 비단 기후변화는 한국만의 사정이 아니다. 미국 해양대기청이나 영국 기상청 등 세계적인 예보기관들은 올해가 가장 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과거에도 폭염은 있었다. 그러나 1500년부터 지금까지 여름 최고 기온을 갈아치운 5번은 모두 2002년 이후에 발생했다.   미국 싱크탱크 ‘뉴아메리카’의 연구원인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저서 <2050년 거주 불능 지구>(청림출판)에서 지구 재난 시나리오를 제시하여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미 재난은 닥쳐왔고, 미래는 결정되었다”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기록적 한파가 왔으니 지구온난화는 거짓말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학자들이 제출한 기후변화 보고서를 거부하며 한 말이다. 그러나 지금 인류는 그 말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찬반을 나누어 한가로이 논쟁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전 지구적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방법을 강구해야 할 생존 프로젝트가 되었다. 그런데도 지금 전 세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창궐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온갖 이상기후와 재난에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딱히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고 있다. 심각한 일이다.     인류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미래는 무엇인가? 탐욕과 편리만 추구하게 되면 그 끝은 고통밖에 없게 될 것이다. 지구환경을 지키는 대운동을 전 인류가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전개해야 할 것이다.   ◆ 기후대책: “코로나19 등 공동대응 위해 인류의 집단지성 발휘 시급”   더구나 일반 사람들도 ‘편의주의’에 빠져 비닐, 페트병 등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녹색미래연대 등 환경단체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는 환경을 포기한지 오래다”라는 냉소적 태도도 나타나고 있다. 북극권의 빙하와 동토가 녹아내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코로나19보다 더 강력한 바이러스의 출현, 메뚜기 떼의 창궐, 빈번한 폭우·폭염·가뭄 등 인간이 생활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지구환경을 누가 지켜야 하는가? 누구나 다 아는 것이지만 인류 모두가 나서야 한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비닐, 페트병 등 각종 쓰레기를 제로화해야 한다. 결국 지구적 차원의 법을 통한 강력한 규제밖에 답이 없어 보인다. 지구기온을 낮추지 못한다면 인류의 대재앙은 절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녹색미래연대 관계자는 “지구의 평균기온이 금세기 안에 현재보다 3도 이상 상승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지구는 생태계의 파괴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인류 전체가 공포와 두려움에 빠져 있다”며 “이제 인류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집단지성의 발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빛 구독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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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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