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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홍콩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은 한때 아시아 최고 부자 1위였다. 그의 재산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그가 ‘무한의 부’를 축적한 비결은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창조하고 이를 현실화한 것이다. <사진=동저우왕>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다. 그렇다면 아시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아시아 최고 거부는 인도의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다. 그러나 수년 전 아시아 최대 부자는 홍콩의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이었다. 그의 부의 비밀을 밝힌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바로 경제전문 작가 왕징이 쓴 <무한의 부>다. 저자 왕징은 오랜 시간 리카싱의 비즈니스 철학과 성공 전략을 연구한 끝에 <무한의 부>를 집필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리카싱의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리카싱의 부의 원칙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최적의 성공 안내서다. 리카싱은 12세에 전쟁 난민이 되어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14세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졸지에 어린 가장이 되어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찻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뒤 시계회사, 철물공장 직원을 거쳐 청쿵 플라스틱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는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개 계열사, 25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사업 제국을 이끌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52조원, 이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액수다. 사실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나’ 같은 사람과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리카싱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전쟁과 질병의 고통을 겪고 14세에 무일푼의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의 성공담은 다르다.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카싱의 성공창조는 이에 대해 커다란 영감과 지혜를 줄 것이다. ◇ 시련: 가난과 실패를 성공의 힘으로 만들다 리카싱은 1928년 7월 중국 광둥성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교원 출신으로 가난했다. 중일전쟁 때 가족이 전쟁을 피해 홍콩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결핵으로 어머니와 형제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리카싱은 불과 14세의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잡은 첫 일자리는 찻집이었다. 리카싱은 찻집에서 서빙과 청소 등을 하며 한동안 신세를 한탄했다. “왜, 나는 이런 운명을 갖고 태어났을까?” “왜, 나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이 닥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고 강하게 분노했다. 그러다가 불현듯 분노나 좌절이 자신의 인생을 더 망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분노에너지를 성공에너지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즉 리카싱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삶을 결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그는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닥친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결단했다. “내가 시련의 벽을 넘지 못하면 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벽과 한계를 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관찰, 분석, 추론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도전하고 창조하자”고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이 서자 그의 찻집 생활은 단순하지 않았다. 차를 서빙하며 오고 가는 수많은 고객들을 관찰하고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가 손님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자 더 많은 손님들이 북적였다. 그러나 리카싱은 단조로움이 반복되는 찻집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1년여만에 찻집을 그만두었다. 리카싱은 외삼촌이 운영하는 시계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청소와 잡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으로 불탔다. 리카싱은 “안락함은 성장의 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일하자!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생각하자”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 결과 6개월만에 시계조립 전 과정을 모두 익혔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시계 장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7세의 리카싱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철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의 철물회사들은 철물점에 납품하는 것이 전부였다. 리카싱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혁신적인 판매 방법을 궁구했다. 즉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성공전략을 만들어라. 새로운 루트를 창조하라. 전통을 파괴하고 혁신하라”고 자신에게 주문했다. 리카싱은 차별화한 카달로그와 제안서를 들고 철물점이 아닌 백화점으로 갔다.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었다. 무수한 도전 끝에 어느 날 우연히 백화점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어떻게 했을까? 리카싱은 자신에게 필요한 상대를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주고 제안했다. 그는 타사 제품을 비난하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제안하며 더 나은 대안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철물회사도 크게 성장했다. 철물회사에 근무하던 중 플라스틱 제품을 발견했다. 리카싱이 마주한 플라스틱 제품은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 그는 순간 “세상은 매 순간 바뀐다. 산업도 기존의 것들은 쇠퇴하고 새로운 것들로 대체된다”고 여겼다. “이제 세상은 철이 아닌 플라스틱이 지배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플라스틱 공장에 취직하여 죽을 힘을 다해 일을 배웠다. 그는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했다. 2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과장으로 승진했다. 홍콩 청쿵그룹 빌딩의 웅장한 모습이다. 청쿵그룹은 14세 무일푼 중퇴자 출신 리카싱 회장이 창립한 기업이다. 꿈은 모든 가능성을 현실로 창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진=청쿵그룹> ◇ 성장: 남들보다 더 일하고 더 생각하다 그러나 리카싱은 ‘직원’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을 거부했다. 그는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억만장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2세 때 첫 창업에 나섰다. 그는 1950년 종자돈 7000달러를 들여 ‘청쿵(長江)실업’이라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먼저 정신적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리카싱은 자신의 꿈을 담아 회사 이름을 ‘청쿵(長江: 장강, 양쯔강의 광동어 발음)’이라고 작명했다. 청쿵은 중국에서 가장 길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청쿵은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거대한 강이 되고 수많은 지류가 하나로 합쳐져 결국 대양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는 청쿵처럼 청쿵 플라스틱 공장 역시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거대한 부의 바다를 이루겠다는 꿈과 결단을 담았다. 그는 함께한 창립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는 홍콩 최고가 될 것입니다. 또 계속 확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나와 함께 부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창업 초기에 수주 폭증으로 잘 나갔다. 직원을 확충하고 공장을 풀가동했다. 그러나 첫 위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과 미숙한 직원의 실수가 겹치면서 생산된 제품들에서 큰 결함이 발생했다. 고객들은 제품 인수를 거부했다. 심지어 손실보상까지 요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삶이 눈앞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 리카싱은 이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리카싱은 평정심을 잃고 직원들에게 화내고 야단을 쳤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것은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우리는 한배를 탔다. 심기일전하여 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은행과 고객들을 찾아가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렇게 위기를 극복했다. 리카싱은 진심 어린 사과와 설명으로 고객에게 다시 신뢰를 얻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최고의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때가 가장 성공하기 쉬운 때다. 그는 다시 모든 힘을 합쳐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에 나섰다. 더 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리카싱의 청쿵은 타고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당시 홍콩 내 300여개의 플라스틱 공장 중에서도 탄탄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리카싱의 승승장구는 배움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책과 전문서적을 즐겨 읽었다. 1957년 어느 날 플라스틱 전문잡지를 읽고 있었다. 기사에서 “한 이탈리아 플라스틱 회사가 조화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글을 접해 무릎을 딱 쳤다. “바로 이거다!” 중국은 축제도 많고 꽃을 좋아했지만, 당시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생화는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그래서 리카싱은 생화처럼 똑같이 생긴 조화를 만들어 팔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빅히트를 쳐서 대성공을 이루었다. 리카싱은 1958년에 부동산 분야에도 진출했다. 1963년 결혼을 하였고 당시 지은 가옥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청쿵그룹은 1972년 홍콩증시에 상장되면서 그 해에만 회사 가치가 6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후 운수회사 허치슨 왐포아를 비롯하여 1980년대부터 여러 운수기업을 인수하여 항만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홍콩전력을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주요 투자처였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덕분에 크게 성장하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홍콩 사람들의 삶에서 청쿵그룹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대부분은 청쿵그룹이 지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그들이 건설한 도로와 교량, 지하철역을 통해 출퇴근한다. 그리고 청쿵그룹이 서비스하는 전화나 전기, 인터넷을 이용하고 청쿵그룹이 만든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산다. 이처럼 홍콩인들에게 청쿵그룹은 의식주의 최대 제공자다. 청쿵그룹의 홍콩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이 거의 25%대를 차지한다. 홍콩인들은 오죽하면 “우리가 1달러를 쓰면 이 중에서 5센트는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까지 한다. 2018년 장남인 빅터 리 부회장을 후계자로 결정하고 은퇴했다. 2019년 중국의 코로나 유행에 대한 지원금 차원에서 1억 홍콩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약 153억 원)를 기부하였다. ◇ 평가: 결단하라, 선택하라, 도전하라, 창조하라! 리카싱이 홍콩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청렴한 삶’ 때문이다. 리카싱은 항상 낮은 자세로 부하 직원들을 한 사람씩 보살폈다. 그는 식사할 때 주요 측근들만 이끌고 최고급 식당에 가서 밥을 먹지 않는다. 리카싱은 직급에 상관없이 일 잘하고 믿을만한 사람들과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을 즐긴다. 리카싱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반드시 직원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절대 특권과 반칙, 편법이 없다. 그는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 적극적인 기부와 교육 및 의료 자선 활동 등으로 홍콩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카싱은 지금도 10년이 훨씬 지난 양복을 아직도 즐겨 입는다. 또한 손목에는 3만원짜리 싸구려 시계를 차고 있다. 리카싱의 리더십을 혹자는 ‘한 손에는 <논어>를, 다른 손에는 주판을 든 거상’ 또는 ‘재신(財神)’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의 본질은 포용과 신뢰다. 리카싱은 포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의 힘을 발휘한다. 그는 비록 자신에게 불편하고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더라도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에게 절대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친분을 핑계로 사람을 쓰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망한다”고 말한다. 리카싱은 독일 태생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존경한다. 그는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상할 당시 남긴 아인슈타인의 자필 원고를 약 155억원에 낙찰 받기도 했다. 리카싱은 중국의 홍콩반환 2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것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사실을 늘어놓는 사람보다 강하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리카싱은 가는 곳마다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모든 일터, 모든 책, 모든 공간을 지적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는 불의한 사업은 아무리 수익이 커도 응하지 않았다. 신용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고, 무한에 가까운 부를 얻게 되었다. 그의 어록을 몇 가지 살펴본다. △“멀리 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미래의 세계는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지식이 없으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없다.” △“나는 언제나 최고의 부자가 된 나 자신을 상상했다. 비결이라면 그것뿐이다.” △“의롭지 못한 채 부를 누림은 뜬구름과 같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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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일 총집합…“올해 어떤 과일이 최고일까” 개봉박두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과연 어떤 과일들이 올해는 대표로 선정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시판 중인 사과의 탐스러운 모습이다. <사진=썬플러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올해는 어떤 과일이 최고 과일로 선정될까?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각종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열린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및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하 과일산업대전)’이 열린다.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과일산업대전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생산한 우리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 기간 중에는 키즈 싱어롱 공연, 우리 과일 요리경연대회, 전시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 및 각종 체험과 이벤트, 착한 가격으로 만나는 과일장터까지 즐길 수 있다. 과일산업대전에서는 대표 과일관, 신품종 홍보관, 정책홍보관 등 과일에 대한 전문적이고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사과·배·감귤·포도·키위·떫은감·토마토·파프리카 등 과일·과채 전문 홍보관과 시·도별 홍보·판매관도 운영해 과일산업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일장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역대 수상작도 구매할 수 있어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만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과일 전문가와 함께 우리 과일을 체험하며 배우는 관람 프로그램인 ‘어린이 과일대탐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전시회로 준비했다. 21일 진행되는 개막 공식행사에서는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엄격한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 과일은 행사 기간 ‘대표 과일관’에 전시해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착순 선물도 제공한다. 대회 결과는 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 게재, 관련 기관·단체 알림 및 기사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 과수 소비 촉진 홍보사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시상은 대상 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상장 및 총상금 6300만원)해 수여한다.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은 개막식 공식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그 외에도 이웃과 과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과일전달식’을 진행하며 축하 공연으로 인기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 한해 기상이변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건강한 과일을 생산해 주신 농가 여러분과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를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우수한 우리 과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과수품목농협을 회원으로 해 창립한 과수품목 대표조직으로 공동구매사업, 친환경기술지도사업, 우량묘목공급사업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썬플러스와 대중 브랜드 싱싱플러스 등의 과실 브랜드를 개발하고, 매년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기획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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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땅끝’서 출발 “해남-서울 간 철도 건설하라” 촉구
기차를 타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철도시대다. 그러나 국토의 최남단 ‘땅끝’인 해남에는 아직 기차를 타고 갈 수 없다. 몇몇 시민들이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선을 타고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와 북미지역을 질주할 날을 기대해 본다. 사진은 코레일 공모작 입선 ‘전라선 최남단역의 하루(임재율作)’ 작품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 땅끝을 상징하는 ‘해남(海南)’에 가는 철도가 아직 없다. 전국철도시대에 철도의 사각지대로 남아 지역개발을 홀대받고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를 조속히 개통하여 지역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할 필요가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약칭 해남선 철도 추진위)’가 연내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해남선 철도 추진위 결성 장영권(63) 준비위원회 대표는 11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8년 10월 해남선 철도 개통을 목표로 연내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각계에서 해남을 연결하는 철도노선 건설을 촉구하거나 추진했지만 2024년 11월 현재까지 가시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남지역에 가려면 보통 5시간 안팎이 걸려 해남은 교통사각지대로 철도교통의 맹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해남지역을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되면 강진, 영광, 장흥, 보성 등을 아우르는 서남권 개발 촉진과 관광지의 접근성 용이, 물류 수송의 능동적 대처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정부와 전남도는 적극적인 재검토를 통해 조속히 개통하여 전국철도시대의 청사진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해남선 연결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서울-나주-영암-해남선 또는 목포-해남-강진-장흥-보성-여수선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남의 땅끝역인 갈두항에서 출발하는 철도는 ×자형 철도의 완결과 새로운 철도시대의 출발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나아가 “통일시대에 북한의 금강산-원산-청진을 연결하고 추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여 영국 런던과 캐나다, 미국을 종단하는 철도와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남선의 개통과 출발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대혁명이며 세계물류 역사의 대변혁을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해남선 철도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출신이나 생활지역에 관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추진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며 “철도교통의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뜻만 공유하면 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조만간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추진위원회를 연내에 발족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선 철도 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 이메일” ykgwanak@naver.com 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 가칭 해남선 철도 건설촉구를 위한 서명운동과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해남선 철도 연결공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도약 시대를 여는 차원에서 국민의 권리이자 정부의 의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 모두의 동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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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수소차 우리가 이끈다”…콘셉트카 모델 공개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를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일반에 공개했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11월 1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일반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전시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간 연구한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다. 이 차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볼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수소전기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긴 주행가능거리와 탁월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여유로운 공간, 차별화된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실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일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에서 충전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일상 전반에 수소 에너지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인 코하이젠(Kohygen)의 최대주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하며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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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꿈 창원에서 성대하게 쏘아올린다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 로드맵 완성을 위해 국제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기술 혁신과 우주항공산업 성장을 촉진해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AEROTEC 2024’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관광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다양한 후원 기관들이 참여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AEROTEC 2024는 단순한 전시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전시회에 더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술 시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23일 개막일에는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산업 협력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우주항공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석해 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형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 허성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24일 열려 3D프린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우주항공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우주항공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3D프린팅연구조합, 테스코 등이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양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 및 투자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 경제개발청, 조지메이슨대학, 캐나다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 주한 스위스대사관 등 글로벌 기관이 참석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EROTEC 2024는 우주 발사체, 초소형 위성, 고해상도 영상 레이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3D 프린팅 기술 및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KAI는 누리호 발사체 및 위성 관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는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국내 연구기관의 우주항공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에 맞춰 지역 경제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들이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AEROTEC 2024는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발표된 다양한 기술과 연구 성과는 우주항공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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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미래유망기술’은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목) 개최하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에서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0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소영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2부 세션에서는 KISTI 김한국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에 대해 그리고 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이끄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특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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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 홍콩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은 한때 아시아 최고 부자 1위였다. 그의 재산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그가 ‘무한의 부’를 축적한 비결은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창조하고 이를 현실화한 것이다. <사진=동저우왕>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다. 그렇다면 아시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아시아 최고 거부는 인도의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다. 그러나 수년 전 아시아 최대 부자는 홍콩의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이었다. 그의 부의 비밀을 밝힌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바로 경제전문 작가 왕징이 쓴 <무한의 부>다. 저자 왕징은 오랜 시간 리카싱의 비즈니스 철학과 성공 전략을 연구한 끝에 <무한의 부>를 집필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리카싱의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리카싱의 부의 원칙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최적의 성공 안내서다. 리카싱은 12세에 전쟁 난민이 되어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14세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졸지에 어린 가장이 되어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찻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뒤 시계회사, 철물공장 직원을 거쳐 청쿵 플라스틱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는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개 계열사, 25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사업 제국을 이끌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52조원, 이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액수다. 사실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나’ 같은 사람과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리카싱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전쟁과 질병의 고통을 겪고 14세에 무일푼의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의 성공담은 다르다.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카싱의 성공창조는 이에 대해 커다란 영감과 지혜를 줄 것이다. ◇ 시련: 가난과 실패를 성공의 힘으로 만들다 리카싱은 1928년 7월 중국 광둥성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교원 출신으로 가난했다. 중일전쟁 때 가족이 전쟁을 피해 홍콩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결핵으로 어머니와 형제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리카싱은 불과 14세의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잡은 첫 일자리는 찻집이었다. 리카싱은 찻집에서 서빙과 청소 등을 하며 한동안 신세를 한탄했다. “왜, 나는 이런 운명을 갖고 태어났을까?” “왜, 나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이 닥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고 강하게 분노했다. 그러다가 불현듯 분노나 좌절이 자신의 인생을 더 망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분노에너지를 성공에너지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즉 리카싱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삶을 결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그는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닥친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결단했다. “내가 시련의 벽을 넘지 못하면 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벽과 한계를 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관찰, 분석, 추론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도전하고 창조하자”고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이 서자 그의 찻집 생활은 단순하지 않았다. 차를 서빙하며 오고 가는 수많은 고객들을 관찰하고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가 손님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자 더 많은 손님들이 북적였다. 그러나 리카싱은 단조로움이 반복되는 찻집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1년여만에 찻집을 그만두었다. 리카싱은 외삼촌이 운영하는 시계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청소와 잡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으로 불탔다. 리카싱은 “안락함은 성장의 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일하자!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생각하자”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 결과 6개월만에 시계조립 전 과정을 모두 익혔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시계 장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7세의 리카싱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철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의 철물회사들은 철물점에 납품하는 것이 전부였다. 리카싱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혁신적인 판매 방법을 궁구했다. 즉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성공전략을 만들어라. 새로운 루트를 창조하라. 전통을 파괴하고 혁신하라”고 자신에게 주문했다. 리카싱은 차별화한 카달로그와 제안서를 들고 철물점이 아닌 백화점으로 갔다.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었다. 무수한 도전 끝에 어느 날 우연히 백화점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어떻게 했을까? 리카싱은 자신에게 필요한 상대를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주고 제안했다. 그는 타사 제품을 비난하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제안하며 더 나은 대안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철물회사도 크게 성장했다. 철물회사에 근무하던 중 플라스틱 제품을 발견했다. 리카싱이 마주한 플라스틱 제품은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 그는 순간 “세상은 매 순간 바뀐다. 산업도 기존의 것들은 쇠퇴하고 새로운 것들로 대체된다”고 여겼다. “이제 세상은 철이 아닌 플라스틱이 지배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플라스틱 공장에 취직하여 죽을 힘을 다해 일을 배웠다. 그는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했다. 2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과장으로 승진했다. 홍콩 청쿵그룹 빌딩의 웅장한 모습이다. 청쿵그룹은 14세 무일푼 중퇴자 출신 리카싱 회장이 창립한 기업이다. 꿈은 모든 가능성을 현실로 창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진=청쿵그룹> ◇ 성장: 남들보다 더 일하고 더 생각하다 그러나 리카싱은 ‘직원’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을 거부했다. 그는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억만장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2세 때 첫 창업에 나섰다. 그는 1950년 종자돈 7000달러를 들여 ‘청쿵(長江)실업’이라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먼저 정신적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리카싱은 자신의 꿈을 담아 회사 이름을 ‘청쿵(長江: 장강, 양쯔강의 광동어 발음)’이라고 작명했다. 청쿵은 중국에서 가장 길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청쿵은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거대한 강이 되고 수많은 지류가 하나로 합쳐져 결국 대양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는 청쿵처럼 청쿵 플라스틱 공장 역시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거대한 부의 바다를 이루겠다는 꿈과 결단을 담았다. 그는 함께한 창립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는 홍콩 최고가 될 것입니다. 또 계속 확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나와 함께 부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창업 초기에 수주 폭증으로 잘 나갔다. 직원을 확충하고 공장을 풀가동했다. 그러나 첫 위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과 미숙한 직원의 실수가 겹치면서 생산된 제품들에서 큰 결함이 발생했다. 고객들은 제품 인수를 거부했다. 심지어 손실보상까지 요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삶이 눈앞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 리카싱은 이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리카싱은 평정심을 잃고 직원들에게 화내고 야단을 쳤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것은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우리는 한배를 탔다. 심기일전하여 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은행과 고객들을 찾아가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렇게 위기를 극복했다. 리카싱은 진심 어린 사과와 설명으로 고객에게 다시 신뢰를 얻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최고의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때가 가장 성공하기 쉬운 때다. 그는 다시 모든 힘을 합쳐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에 나섰다. 더 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리카싱의 청쿵은 타고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당시 홍콩 내 300여개의 플라스틱 공장 중에서도 탄탄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리카싱의 승승장구는 배움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책과 전문서적을 즐겨 읽었다. 1957년 어느 날 플라스틱 전문잡지를 읽고 있었다. 기사에서 “한 이탈리아 플라스틱 회사가 조화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글을 접해 무릎을 딱 쳤다. “바로 이거다!” 중국은 축제도 많고 꽃을 좋아했지만, 당시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생화는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그래서 리카싱은 생화처럼 똑같이 생긴 조화를 만들어 팔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빅히트를 쳐서 대성공을 이루었다. 리카싱은 1958년에 부동산 분야에도 진출했다. 1963년 결혼을 하였고 당시 지은 가옥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청쿵그룹은 1972년 홍콩증시에 상장되면서 그 해에만 회사 가치가 6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후 운수회사 허치슨 왐포아를 비롯하여 1980년대부터 여러 운수기업을 인수하여 항만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홍콩전력을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주요 투자처였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덕분에 크게 성장하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홍콩 사람들의 삶에서 청쿵그룹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대부분은 청쿵그룹이 지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그들이 건설한 도로와 교량, 지하철역을 통해 출퇴근한다. 그리고 청쿵그룹이 서비스하는 전화나 전기, 인터넷을 이용하고 청쿵그룹이 만든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산다. 이처럼 홍콩인들에게 청쿵그룹은 의식주의 최대 제공자다. 청쿵그룹의 홍콩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이 거의 25%대를 차지한다. 홍콩인들은 오죽하면 “우리가 1달러를 쓰면 이 중에서 5센트는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까지 한다. 2018년 장남인 빅터 리 부회장을 후계자로 결정하고 은퇴했다. 2019년 중국의 코로나 유행에 대한 지원금 차원에서 1억 홍콩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약 153억 원)를 기부하였다. ◇ 평가: 결단하라, 선택하라, 도전하라, 창조하라! 리카싱이 홍콩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청렴한 삶’ 때문이다. 리카싱은 항상 낮은 자세로 부하 직원들을 한 사람씩 보살폈다. 그는 식사할 때 주요 측근들만 이끌고 최고급 식당에 가서 밥을 먹지 않는다. 리카싱은 직급에 상관없이 일 잘하고 믿을만한 사람들과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을 즐긴다. 리카싱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반드시 직원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절대 특권과 반칙, 편법이 없다. 그는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 적극적인 기부와 교육 및 의료 자선 활동 등으로 홍콩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카싱은 지금도 10년이 훨씬 지난 양복을 아직도 즐겨 입는다. 또한 손목에는 3만원짜리 싸구려 시계를 차고 있다. 리카싱의 리더십을 혹자는 ‘한 손에는 <논어>를, 다른 손에는 주판을 든 거상’ 또는 ‘재신(財神)’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의 본질은 포용과 신뢰다. 리카싱은 포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의 힘을 발휘한다. 그는 비록 자신에게 불편하고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더라도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에게 절대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친분을 핑계로 사람을 쓰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망한다”고 말한다. 리카싱은 독일 태생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존경한다. 그는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상할 당시 남긴 아인슈타인의 자필 원고를 약 155억원에 낙찰 받기도 했다. 리카싱은 중국의 홍콩반환 2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것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사실을 늘어놓는 사람보다 강하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리카싱은 가는 곳마다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모든 일터, 모든 책, 모든 공간을 지적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는 불의한 사업은 아무리 수익이 커도 응하지 않았다. 신용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고, 무한에 가까운 부를 얻게 되었다. 그의 어록을 몇 가지 살펴본다. △“멀리 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미래의 세계는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지식이 없으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없다.” △“나는 언제나 최고의 부자가 된 나 자신을 상상했다. 비결이라면 그것뿐이다.” △“의롭지 못한 채 부를 누림은 뜬구름과 같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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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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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일 총집합…“올해 어떤 과일이 최고일까” 개봉박두
-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과연 어떤 과일들이 올해는 대표로 선정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시판 중인 사과의 탐스러운 모습이다. <사진=썬플러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올해는 어떤 과일이 최고 과일로 선정될까?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각종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열린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및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하 과일산업대전)’이 열린다.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과일산업대전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생산한 우리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 기간 중에는 키즈 싱어롱 공연, 우리 과일 요리경연대회, 전시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 및 각종 체험과 이벤트, 착한 가격으로 만나는 과일장터까지 즐길 수 있다. 과일산업대전에서는 대표 과일관, 신품종 홍보관, 정책홍보관 등 과일에 대한 전문적이고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사과·배·감귤·포도·키위·떫은감·토마토·파프리카 등 과일·과채 전문 홍보관과 시·도별 홍보·판매관도 운영해 과일산업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일장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역대 수상작도 구매할 수 있어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만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과일 전문가와 함께 우리 과일을 체험하며 배우는 관람 프로그램인 ‘어린이 과일대탐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전시회로 준비했다. 21일 진행되는 개막 공식행사에서는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엄격한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 과일은 행사 기간 ‘대표 과일관’에 전시해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착순 선물도 제공한다. 대회 결과는 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 게재, 관련 기관·단체 알림 및 기사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 과수 소비 촉진 홍보사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시상은 대상 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상장 및 총상금 6300만원)해 수여한다.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은 개막식 공식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그 외에도 이웃과 과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과일전달식’을 진행하며 축하 공연으로 인기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 한해 기상이변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건강한 과일을 생산해 주신 농가 여러분과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를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우수한 우리 과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과수품목농협을 회원으로 해 창립한 과수품목 대표조직으로 공동구매사업, 친환경기술지도사업, 우량묘목공급사업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썬플러스와 대중 브랜드 싱싱플러스 등의 과실 브랜드를 개발하고, 매년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기획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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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일 총집합…“올해 어떤 과일이 최고일까”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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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땅끝’서 출발 “해남-서울 간 철도 건설하라” 촉구
- 기차를 타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철도시대다. 그러나 국토의 최남단 ‘땅끝’인 해남에는 아직 기차를 타고 갈 수 없다. 몇몇 시민들이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선을 타고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와 북미지역을 질주할 날을 기대해 본다. 사진은 코레일 공모작 입선 ‘전라선 최남단역의 하루(임재율作)’ 작품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 땅끝을 상징하는 ‘해남(海南)’에 가는 철도가 아직 없다. 전국철도시대에 철도의 사각지대로 남아 지역개발을 홀대받고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를 조속히 개통하여 지역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할 필요가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약칭 해남선 철도 추진위)’가 연내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해남선 철도 추진위 결성 장영권(63) 준비위원회 대표는 11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8년 10월 해남선 철도 개통을 목표로 연내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각계에서 해남을 연결하는 철도노선 건설을 촉구하거나 추진했지만 2024년 11월 현재까지 가시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남지역에 가려면 보통 5시간 안팎이 걸려 해남은 교통사각지대로 철도교통의 맹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해남지역을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되면 강진, 영광, 장흥, 보성 등을 아우르는 서남권 개발 촉진과 관광지의 접근성 용이, 물류 수송의 능동적 대처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정부와 전남도는 적극적인 재검토를 통해 조속히 개통하여 전국철도시대의 청사진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해남선 연결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서울-나주-영암-해남선 또는 목포-해남-강진-장흥-보성-여수선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남의 땅끝역인 갈두항에서 출발하는 철도는 ×자형 철도의 완결과 새로운 철도시대의 출발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나아가 “통일시대에 북한의 금강산-원산-청진을 연결하고 추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여 영국 런던과 캐나다, 미국을 종단하는 철도와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남선의 개통과 출발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대혁명이며 세계물류 역사의 대변혁을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해남선 철도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출신이나 생활지역에 관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추진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며 “철도교통의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뜻만 공유하면 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조만간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추진위원회를 연내에 발족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선 철도 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 이메일” ykgwanak@naver.com 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 가칭 해남선 철도 건설촉구를 위한 서명운동과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해남선 철도 연결공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도약 시대를 여는 차원에서 국민의 권리이자 정부의 의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 모두의 동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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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땅끝’서 출발 “해남-서울 간 철도 건설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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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수소차 우리가 이끈다”…콘셉트카 모델 공개
-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를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일반에 공개했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11월 1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일반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전시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간 연구한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다. 이 차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볼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수소전기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긴 주행가능거리와 탁월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여유로운 공간, 차별화된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실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일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에서 충전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일상 전반에 수소 에너지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인 코하이젠(Kohygen)의 최대주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하며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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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수소차 우리가 이끈다”…콘셉트카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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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꿈 창원에서 성대하게 쏘아올린다
-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 로드맵 완성을 위해 국제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기술 혁신과 우주항공산업 성장을 촉진해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AEROTEC 2024’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관광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다양한 후원 기관들이 참여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AEROTEC 2024는 단순한 전시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전시회에 더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술 시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23일 개막일에는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산업 협력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우주항공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석해 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형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 허성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24일 열려 3D프린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우주항공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우주항공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3D프린팅연구조합, 테스코 등이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양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 및 투자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 경제개발청, 조지메이슨대학, 캐나다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 주한 스위스대사관 등 글로벌 기관이 참석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EROTEC 2024는 우주 발사체, 초소형 위성, 고해상도 영상 레이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3D 프린팅 기술 및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KAI는 누리호 발사체 및 위성 관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는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국내 연구기관의 우주항공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에 맞춰 지역 경제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들이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AEROTEC 2024는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발표된 다양한 기술과 연구 성과는 우주항공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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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미래유망기술’은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목) 개최하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에서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0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소영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2부 세션에서는 KISTI 김한국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에 대해 그리고 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이끄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특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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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 홍콩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은 한때 아시아 최고 부자 1위였다. 그의 재산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그가 ‘무한의 부’를 축적한 비결은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창조하고 이를 현실화한 것이다. <사진=동저우왕>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다. 그렇다면 아시아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아시아 최고 거부는 인도의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다. 그러나 수년 전 아시아 최대 부자는 홍콩의 청쿵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이었다. 그의 부의 비밀을 밝힌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바로 경제전문 작가 왕징이 쓴 <무한의 부>다. 저자 왕징은 오랜 시간 리카싱의 비즈니스 철학과 성공 전략을 연구한 끝에 <무한의 부>를 집필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리카싱의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리카싱의 부의 원칙을 종합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최적의 성공 안내서다. 리카싱은 12세에 전쟁 난민이 되어 홍콩으로 이주했으나 14세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학교를 그만두었다. 졸지에 어린 가장이 되어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찻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뒤 시계회사, 철물공장 직원을 거쳐 청쿵 플라스틱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는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개 계열사, 25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사업 제국을 이끌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52조원, 이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액수다. 사실 ‘52조원’은 어마어마한 돈이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나’ 같은 사람과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리카싱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전쟁과 질병의 고통을 겪고 14세에 무일푼의 가장이 되어 가족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의 성공담은 다르다.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카싱의 성공창조는 이에 대해 커다란 영감과 지혜를 줄 것이다. ◇ 시련: 가난과 실패를 성공의 힘으로 만들다 리카싱은 1928년 7월 중국 광둥성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교원 출신으로 가난했다. 중일전쟁 때 가족이 전쟁을 피해 홍콩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결핵으로 어머니와 형제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리카싱은 불과 14세의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잡은 첫 일자리는 찻집이었다. 리카싱은 찻집에서 서빙과 청소 등을 하며 한동안 신세를 한탄했다. “왜, 나는 이런 운명을 갖고 태어났을까?” “왜, 나에게만 이렇게 가혹한 시련이 닥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질문하고 강하게 분노했다. 그러다가 불현듯 분노나 좌절이 자신의 인생을 더 망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분노에너지를 성공에너지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즉 리카싱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삶을 결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다. 그는 “나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닥친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결단했다. “내가 시련의 벽을 넘지 못하면 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벽과 한계를 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관찰, 분석, 추론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도전하고 창조하자”고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이 서자 그의 찻집 생활은 단순하지 않았다. 차를 서빙하며 오고 가는 수많은 고객들을 관찰하고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가 손님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자 더 많은 손님들이 북적였다. 그러나 리카싱은 단조로움이 반복되는 찻집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1년여만에 찻집을 그만두었다. 리카싱은 외삼촌이 운영하는 시계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청소와 잡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으로 불탔다. 리카싱은 “안락함은 성장의 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일하자! 남들보다 1시간이라도 더 생각하자”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 결과 6개월만에 시계조립 전 과정을 모두 익혔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시계 장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7세의 리카싱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철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의 철물회사들은 철물점에 납품하는 것이 전부였다. 리카싱은 업체들의 난립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혁신적인 판매 방법을 궁구했다. 즉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성공전략을 만들어라. 새로운 루트를 창조하라. 전통을 파괴하고 혁신하라”고 자신에게 주문했다. 리카싱은 차별화한 카달로그와 제안서를 들고 철물점이 아닌 백화점으로 갔다.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었다. 무수한 도전 끝에 어느 날 우연히 백화점 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어떻게 했을까? 리카싱은 자신에게 필요한 상대를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주고 제안했다. 그는 타사 제품을 비난하지 않고, 합리적인 선택을 제안하며 더 나은 대안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철물회사도 크게 성장했다. 철물회사에 근무하던 중 플라스틱 제품을 발견했다. 리카싱이 마주한 플라스틱 제품은 금이나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 그는 순간 “세상은 매 순간 바뀐다. 산업도 기존의 것들은 쇠퇴하고 새로운 것들로 대체된다”고 여겼다. “이제 세상은 철이 아닌 플라스틱이 지배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플라스틱 공장에 취직하여 죽을 힘을 다해 일을 배웠다. 그는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했다. 2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과장으로 승진했다. 홍콩 청쿵그룹 빌딩의 웅장한 모습이다. 청쿵그룹은 14세 무일푼 중퇴자 출신 리카싱 회장이 창립한 기업이다. 꿈은 모든 가능성을 현실로 창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진=청쿵그룹> ◇ 성장: 남들보다 더 일하고 더 생각하다 그러나 리카싱은 ‘직원’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을 거부했다. 그는 ‘나는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억만장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2세 때 첫 창업에 나섰다. 그는 1950년 종자돈 7000달러를 들여 ‘청쿵(長江)실업’이라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먼저 정신적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리카싱은 자신의 꿈을 담아 회사 이름을 ‘청쿵(長江: 장강, 양쯔강의 광동어 발음)’이라고 작명했다. 청쿵은 중국에서 가장 길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청쿵은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거대한 강이 되고 수많은 지류가 하나로 합쳐져 결국 대양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는 청쿵처럼 청쿵 플라스틱 공장 역시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거대한 부의 바다를 이루겠다는 꿈과 결단을 담았다. 그는 함께한 창립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는 홍콩 최고가 될 것입니다. 또 계속 확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나와 함께 부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창업 초기에 수주 폭증으로 잘 나갔다. 직원을 확충하고 공장을 풀가동했다. 그러나 첫 위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과 미숙한 직원의 실수가 겹치면서 생산된 제품들에서 큰 결함이 발생했다. 고객들은 제품 인수를 거부했다. 심지어 손실보상까지 요구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삶이 눈앞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몰렸다. 리카싱은 이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변에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리카싱은 평정심을 잃고 직원들에게 화내고 야단을 쳤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것은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우리는 한배를 탔다. 심기일전하여 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은행과 고객들을 찾아가 솔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이렇게 위기를 극복했다. 리카싱은 진심 어린 사과와 설명으로 고객에게 다시 신뢰를 얻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최고의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때가 가장 성공하기 쉬운 때다. 그는 다시 모든 힘을 합쳐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에 나섰다. 더 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리카싱의 청쿵은 타고난 능력과 성실함으로 당시 홍콩 내 300여개의 플라스틱 공장 중에서도 탄탄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리카싱의 승승장구는 배움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책과 전문서적을 즐겨 읽었다. 1957년 어느 날 플라스틱 전문잡지를 읽고 있었다. 기사에서 “한 이탈리아 플라스틱 회사가 조화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글을 접해 무릎을 딱 쳤다. “바로 이거다!” 중국은 축제도 많고 꽃을 좋아했지만, 당시 홍콩의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생화는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그래서 리카싱은 생화처럼 똑같이 생긴 조화를 만들어 팔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빅히트를 쳐서 대성공을 이루었다. 리카싱은 1958년에 부동산 분야에도 진출했다. 1963년 결혼을 하였고 당시 지은 가옥에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청쿵그룹은 1972년 홍콩증시에 상장되면서 그 해에만 회사 가치가 6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후 운수회사 허치슨 왐포아를 비롯하여 1980년대부터 여러 운수기업을 인수하여 항만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홍콩전력을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주요 투자처였던 중국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덕분에 크게 성장하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홍콩 사람들의 삶에서 청쿵그룹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대부분은 청쿵그룹이 지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그들이 건설한 도로와 교량, 지하철역을 통해 출퇴근한다. 그리고 청쿵그룹이 서비스하는 전화나 전기, 인터넷을 이용하고 청쿵그룹이 만든 매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산다. 이처럼 홍콩인들에게 청쿵그룹은 의식주의 최대 제공자다. 청쿵그룹의 홍콩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이 거의 25%대를 차지한다. 홍콩인들은 오죽하면 “우리가 1달러를 쓰면 이 중에서 5센트는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까지 한다. 2018년 장남인 빅터 리 부회장을 후계자로 결정하고 은퇴했다. 2019년 중국의 코로나 유행에 대한 지원금 차원에서 1억 홍콩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약 153억 원)를 기부하였다. ◇ 평가: 결단하라, 선택하라, 도전하라, 창조하라! 리카싱이 홍콩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청렴한 삶’ 때문이다. 리카싱은 항상 낮은 자세로 부하 직원들을 한 사람씩 보살폈다. 그는 식사할 때 주요 측근들만 이끌고 최고급 식당에 가서 밥을 먹지 않는다. 리카싱은 직급에 상관없이 일 잘하고 믿을만한 사람들과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을 즐긴다. 리카싱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반드시 직원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절대 특권과 반칙, 편법이 없다. 그는 검소하고 청빈한 생활, 적극적인 기부와 교육 및 의료 자선 활동 등으로 홍콩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카싱은 지금도 10년이 훨씬 지난 양복을 아직도 즐겨 입는다. 또한 손목에는 3만원짜리 싸구려 시계를 차고 있다. 리카싱의 리더십을 혹자는 ‘한 손에는 <논어>를, 다른 손에는 주판을 든 거상’ 또는 ‘재신(財神)’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의 본질은 포용과 신뢰다. 리카싱은 포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의 힘을 발휘한다. 그는 비록 자신에게 불편하고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더라도 부하직원이나 조직원에게 절대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친분을 핑계로 사람을 쓰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망한다”고 말한다. 리카싱은 독일 태생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존경한다. 그는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상할 당시 남긴 아인슈타인의 자필 원고를 약 155억원에 낙찰 받기도 했다. 리카싱은 중국의 홍콩반환 2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것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사실을 늘어놓는 사람보다 강하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리카싱은 가는 곳마다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모든 일터, 모든 책, 모든 공간을 지적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는 불의한 사업은 아무리 수익이 커도 응하지 않았다. 신용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고, 무한에 가까운 부를 얻게 되었다. 그의 어록을 몇 가지 살펴본다. △“멀리 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미래의 세계는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지식이 없으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없다.” △“나는 언제나 최고의 부자가 된 나 자신을 상상했다. 비결이라면 그것뿐이다.” △“의롭지 못한 채 부를 누림은 뜬구름과 같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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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일푼 중퇴자, ‘52조원’ 아시아 최고 거부됐다…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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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일 총집합…“올해 어떤 과일이 최고일까” 개봉박두
-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과연 어떤 과일들이 올해는 대표로 선정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시판 중인 사과의 탐스러운 모습이다. <사진=썬플러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올해는 어떤 과일이 최고 과일로 선정될까?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각종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열린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및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하 과일산업대전)’이 열린다.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과일산업대전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생산한 우리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 기간 중에는 키즈 싱어롱 공연, 우리 과일 요리경연대회, 전시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 및 각종 체험과 이벤트, 착한 가격으로 만나는 과일장터까지 즐길 수 있다. 과일산업대전에서는 대표 과일관, 신품종 홍보관, 정책홍보관 등 과일에 대한 전문적이고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사과·배·감귤·포도·키위·떫은감·토마토·파프리카 등 과일·과채 전문 홍보관과 시·도별 홍보·판매관도 운영해 과일산업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일장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역대 수상작도 구매할 수 있어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만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과일 전문가와 함께 우리 과일을 체험하며 배우는 관람 프로그램인 ‘어린이 과일대탐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전시회로 준비했다. 21일 진행되는 개막 공식행사에서는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엄격한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 과일은 행사 기간 ‘대표 과일관’에 전시해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착순 선물도 제공한다. 대회 결과는 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 게재, 관련 기관·단체 알림 및 기사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 과수 소비 촉진 홍보사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시상은 대상 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상장 및 총상금 6300만원)해 수여한다.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은 개막식 공식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그 외에도 이웃과 과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과일전달식’을 진행하며 축하 공연으로 인기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 한해 기상이변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건강한 과일을 생산해 주신 농가 여러분과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를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우수한 우리 과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과수품목농협을 회원으로 해 창립한 과수품목 대표조직으로 공동구매사업, 친환경기술지도사업, 우량묘목공급사업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썬플러스와 대중 브랜드 싱싱플러스 등의 과실 브랜드를 개발하고, 매년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기획하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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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일 총집합…“올해 어떤 과일이 최고일까”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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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땅끝’서 출발 “해남-서울 간 철도 건설하라” 촉구
- 기차를 타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철도시대다. 그러나 국토의 최남단 ‘땅끝’인 해남에는 아직 기차를 타고 갈 수 없다. 몇몇 시민들이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선을 타고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와 북미지역을 질주할 날을 기대해 본다. 사진은 코레일 공모작 입선 ‘전라선 최남단역의 하루(임재율作)’ 작품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 땅끝을 상징하는 ‘해남(海南)’에 가는 철도가 아직 없다. 전국철도시대에 철도의 사각지대로 남아 지역개발을 홀대받고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를 조속히 개통하여 지역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할 필요가 있다.” ‘해남-서울 간 철도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약칭 해남선 철도 추진위)’가 연내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해남선 철도 추진위 결성 장영권(63) 준비위원회 대표는 11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8년 10월 해남선 철도 개통을 목표로 연내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각계에서 해남을 연결하는 철도노선 건설을 촉구하거나 추진했지만 2024년 11월 현재까지 가시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남지역에 가려면 보통 5시간 안팎이 걸려 해남은 교통사각지대로 철도교통의 맹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해남지역을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되면 강진, 영광, 장흥, 보성 등을 아우르는 서남권 개발 촉진과 관광지의 접근성 용이, 물류 수송의 능동적 대처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정부와 전남도는 적극적인 재검토를 통해 조속히 개통하여 전국철도시대의 청사진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해남선 연결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서울-나주-영암-해남선 또는 목포-해남-강진-장흥-보성-여수선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남의 땅끝역인 갈두항에서 출발하는 철도는 ×자형 철도의 완결과 새로운 철도시대의 출발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나아가 “통일시대에 북한의 금강산-원산-청진을 연결하고 추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여 영국 런던과 캐나다, 미국을 종단하는 철도와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남선의 개통과 출발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대혁명이며 세계물류 역사의 대변혁을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해남선 철도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출신이나 생활지역에 관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추진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며 “철도교통의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뜻만 공유하면 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조만간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추진위원회를 연내에 발족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선 철도 건설 촉구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 이메일” ykgwanak@naver.com 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 가칭 해남선 철도 건설촉구를 위한 서명운동과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해남선 철도 연결공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도약 시대를 여는 차원에서 국민의 권리이자 정부의 의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 모두의 동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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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땅끝’서 출발 “해남-서울 간 철도 건설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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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수소차 우리가 이끈다”…콘셉트카 모델 공개
-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를 일반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일반에 공개했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 이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11월 1일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일반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전시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간 연구한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다. 이 차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볼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수소전기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긴 주행가능거리와 탁월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여유로운 공간, 차별화된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실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일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에서 충전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일상 전반에 수소 에너지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인 코하이젠(Kohygen)의 최대주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하며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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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수소차 우리가 이끈다”…콘셉트카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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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꿈 창원에서 성대하게 쏘아올린다
-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글로벌 5대 우주강국’의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 로드맵 완성을 위해 국제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기술 혁신과 우주항공산업 성장을 촉진해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AEROTEC 2024’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관광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다양한 후원 기관들이 참여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AEROTEC 2024는 단순한 전시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전시회에 더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술 시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23일 개막일에는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산업 협력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우주항공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석해 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형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 허성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24일 열려 3D프린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우주항공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우주항공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3D프린팅연구조합, 테스코 등이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양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 및 투자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 경제개발청, 조지메이슨대학, 캐나다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 주한 스위스대사관 등 글로벌 기관이 참석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EROTEC 2024는 우주 발사체, 초소형 위성, 고해상도 영상 레이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3D 프린팅 기술 및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KAI는 누리호 발사체 및 위성 관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는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국내 연구기관의 우주항공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에 맞춰 지역 경제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들이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AEROTEC 2024는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발표된 다양한 기술과 연구 성과는 우주항공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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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고성장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미래유망기술’은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목) 개최하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에서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0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미래를 여는 AI’를 주제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유망기술을 도출 및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소영 팀장이 △‘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2부 세션에서는 KISTI 김한국 팀장이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에 대해 그리고 KAIST 유회준 교수가 △‘미래를 이끄는 AI 반도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특히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두루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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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자들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은?
- 세계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민텔>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 대부분이 지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지표를 통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신경 쓰고 소비자가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도록 장려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민텔이 9월 30일 발표한 ‘24-25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주요 10개국의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우선순위, 구매 행동, 참여도,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이해 수준을 추적 및 분석한 컨설팅 수준의 종합 보고서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행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 소비자의 수는 2021년 51%에서 4% 포인트 하락해 2024년에는 47%로 줄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 중 ‘지금 행동하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다’고 답한 비율도 4년 동안 7% 포인트(2021년 55%→2024년 48%) 감소했다. 영국(54%→44%)과 독일(49%→36%)에서도 이러한 신뢰도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독일은 조사 대상 국가 중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는 믿음이 가장 적었다. 또한 국가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수치를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기후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소비자 수치는 독일(45%→40%), 영국(44%→40%), 미국(46%→39%)에서 모두 부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은 다른 주요 국가와 상이한 추세를 보여줬다. 중국은 소비자 수준에서 가정용 태양광과 전기차를 대대적으로 채택하고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 덕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약 78%가 ‘내가 살고 있는 국가가 가능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애국심이 어떻게 지속가능성 추진력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보고서에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오히려 환경 및 기후 활동가의 역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증가는 미국에서 두드러졌으며, 2023-2024년 사이에 7% 포인트나 상승(36%→43%)했다. 민텔 컨설팅의 수석 트렌드 컨설턴트 리차드 코프(Richard Cope)는 이런 상황에 대해 “극한의 기후재해 증가, 잇따른 기후변화협약 관련 언론 보도, 환경 운동가의 활동 등 행동주의, 법적 도전, 법안은 모두 소비자의 권리를 교육하고 브랜드가 해야 할 일과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는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교육 강화가 오히려 낙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35%)이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수치는 2021년 이후 더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가 불신을 표명하는 유럽에서는 브랜드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브랜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표시 또는 라벨 유형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제품에 환경 영향을 표시하는 체계로 전 세계 소비자의 30%가 선택했다.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제품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27%)로, 기후 위기와 그 해결책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살인적인 폭염과 오염이 공중 보건 위기로 발전함에 따라, 가능한 한 개인의 건강을 지속 가능한 제품의 혜택으로 포지셔닝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캠페인이 더 효과적이려면 전체 환경에 대한 혜택보다 효율성, 검소함, 개인적 차원의 웰빙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합니다. ★ 먼저 해야 할 용기 있는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국민기자 등도 뜨겁게 환영합니다. (문의:ykgwan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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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비자들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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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기·무전기 잇단 폭발로 수천명 사상…“다음은 누구일까?”
- 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식료품점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던 남성이 메고 있던 가방이 갑자기 폭발하자 깜짝 놀라 쓰러지고 있다. 주변 사람들도 놀라 몸을 움츠리거나 귀를 막고 있다. 이 모습은 매장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사진=엑스(옛 트위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지난 9월 17일(현지 시간) 반(反)이스라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했다. 이어 다음날인 18일에도 휴대용 무전기가 곳곳에서 폭발했다. 국내외 언론들은 “이들 잇단 폭발로 최소 37명이 숨졌고 4000여 명이 다쳤다”고 긴급뉴스로 전했다. 레바논 전역은 잇단 폭발로 생지옥으로 변해 아비규환이었다. 레바논 정부, 무장단체 헤즈볼라 등은 사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관련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국제사회는 이번 무선호출기와 무전기의 잇단 폭발로 수천명이 사상하자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연쇄 폭발 테러는 새로운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라며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전쟁이 벌써 우리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누구일까?”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분석해 본다. ◇피해 상황: 최소 37명 사망, 4000여명 부상 ‘생지옥’ 지난 9월 17일(현지 시간)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전역과 인근 시리아에서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개가 동시다발로 폭발했다. 이로 인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2800여 명이 다쳤다고 CNN, AP통신 등 국내외 언론들이 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1시간가량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티레와 시돈, 동부 베까, 서부 헤르멜 등은 물론이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무선호출기 폭발이 잇달아 발생했다. 이날 1시간가량 수천 개의 무선호출기(삐삐)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며 레바논은 아비규환이 됐다. 무선호출기 폭발의 사상자는 대부분 헤즈볼라 조직원이었다. 한 목격자는 CNN에 “마치 ‘좀비 도시’ 같았다”고 전했다. 도로에는 선혈이 낭자했고, 손 등 신체 일부가 사라지거나 엉덩이와 다리에 구멍이 뚫린 부상자도 목격됐다. 특히 무선호출기가 진동하여 이를 쳐다보는 순간 폭발하여 눈을 다친 환자들이 많았다. 이어 다음날인 9월 18일에도 레바논 각지에서 휴대용 무전기가 터져 최소 3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국내외 언론들은 보도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전날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 폭발 사건으로 숨진 헤즈볼라 대원들의 장례식장 인근이었다. 이외에도 이날 오후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 등에서도 폭발 사례가 보고됐다. 이 같은 무전기 폭발로 어린아이 포함 최소 9명이 숨지고 300명이 다친 것으로 헤즈볼라 보건부는 집계했다. 헤즈볼라는 올 2월 이스라엘의 위치 추적, 도청, 해킹 등을 우려해 구성원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무선호출기 등을 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뒤 하마스를 공개 지지하며 이스라엘과 간헐적으로 무력 충돌을 벌여 왔다. 언론은 “헤즈볼라가 ‘사이버 강국’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구시대 유물인 ‘무선호출기’를 썼지만 이로 인한 공격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했다. ◇사건 배후: “이스라엘, 오래전 유령회사 설립 작전” 외신들은 이번 폭발 사태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사건 직후 폭발을 일으킨 호출기엔 대만 기업 ‘골드 아폴로’ 상표가 부착됐다고 알려졌고, 이후 이 회사는 “문제의 호출기가 제조된 업체는 브랜드 사용료를 내고 위탁 생산을 하는 부다페스트 소재 ‘BAC 컨설팅’”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 기업은 사실상 이스라엘 정보 당국의 유령 회사인 ‘공작 공장’과 다름없었다”고 했다. NYT는 “BAC는 평상시엔 일반 업체처럼 주문을 받고 정상적인 제품을 제조했다”며 “하지만 일반 업체인 척 위장해 오며 기회를 엿봤고, 실제로 헤즈볼라가 주문을 넣자 배터리 표면에 강력한 폭발 물질(PETN)을 넣은 무선호출기를 제조했다”고 했다. 알자지라는 “레바논 정부는 불발한 호출기를 분해해 PETN 1~3g가량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NYT는 “호출기의 배터리 주변에선 공 형태의 금속이 발견됐는데, 이는 폭발 시 총알처럼 튀어나가 치사율을 높였다”며 “사전에 정해진 메시지를 보내면 폭발하도록 설계된 이 호출기들을 이스라엘 요원들은 (누르면 터지는) ‘버튼’이라고 불렀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무선호출기가 완제품 상태로 레바논에 수입되는 과정에서 은밀히 폭발 물질을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군 최정예 첩보부대인 ‘8200부대’가 개입한 정황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반 이스라엘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휴대전화 위치 추적 우려 탓에 무선호출기로 주력 통신수단을 바꿨다. 이스라엘이 휴대전화를 해킹해 원격으로 마이크·카메라 등을 작동시켜 사용자를 감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말은 몇 년 전부터 아랍권에 퍼져있었다. 이런 ‘소문’의 출처와 진위는 불명확하지만 이의 배경에 이스라엘의 여론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충격 파장: 전자기기 불특정 다수 무차별 테러 도구화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삐삐), 무전기 등을 원격 조정하여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시킨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파괴 공작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특정 다수가 소지할 수 있는 일반 통신기기가 무차별 테러 도구로 돌변하는 상황을 접하면서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인류는 앞으로 어떤 일상 전자 기기도 신뢰하기 어려운 세상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것이다. NYT는 9월 19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일상적인 기기가 엄청난 규모의 폭탄으로 바뀌었다”며 “파괴공작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했다. 이 언론은 “휴대전화의 송수신을 교란하거나 기기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통신기기를 이용한 공격 자체는 새로운 수법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러나 이 언론은 “이번 공격이 일상 기기에 폭발물을 심어 한꺼번에 터뜨리는 대규모 파괴공작이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고 했다. NYT는 “수백, 수천 대의 호출기, 무전기나 기타 무선 장치에 대한 이번 공격은 전자 파괴 공작의 어두운 기술을 새롭고 무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표적이 된 기기는 바지 주머니, 벨트, 주방에 보관돼 있었고, 이제 일상의 통신 장치는 소형 폭탄으로 바뀌게 됐다”며 “인터넷에 연결된 일상적 도구가 치명적인 무기로 변할 수 있다는 취약성을 우리는 이제야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상적 도구의 무기화’가 앞으로 더 심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 등을 보면 휴대전화, 인터넷 등 전자기기를 통한 통제와 감시, 테러 등을 소개하고 있다”며 “공포와 광기의 믿을 수 없는 무서운 세상이 너무 빨리 현실로 다가왔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일부 폭력국가나 테러조직이 사이버 무기로 개인이나 기관, 국가의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응 과제: “생명·평화 중시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시급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9월 18일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맞서 북부 전선으로 초점을 돌리면서 ‘전쟁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군과의 대화에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수개월간 전쟁을 벌인 끝에 자원과 병력을 분산시켰고 무게 중심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갈란트 장관은 전날부터 발생한 연이은 전자 기기 폭발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무선호출기 등 전자기기 연쇄 폭발 사건의 파장은 국제사회에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제사회는 “무장 대원뿐 아니라 다수의 민간인 사망·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스라엘이 사실상 국가 차원에서 테러 행위를 벌인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제사회는 아무도 상상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적뿐만 아니라 민간인, 어린이까지 원격 사살돼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국제사회 일각에서 개인의 정치적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극단적 폭력과 테러 등을 동원하여 위기를 조장하기도 한다”며 “일부 국가의 강권적 지도자들은 앞으로 인류 평화를 심각하게 유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류사회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하여 첨단 로봇이나 전자 장치를 개발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폭력을 일상화하는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명과 평화를 중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급히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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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기·무전기 잇단 폭발로 수천명 사상…“다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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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제임스 켈러의 ‘만물 창조법칙’ 나왔다…뭘까?
- 제임스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 그는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려면 기본과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텐스토렌트>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특별한 창조법칙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이 법칙으로 누구나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을까?” 동서고금을 통해서 창조의 고수들은 스스로 일정한 창조법칙의 패턴을 터득했다. 그렇다면 세계적 고수들이 터득한 창조법칙은 무엇일까? 미국의 세계적 IT 설계자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의 생각과 창조를 통해 그 비밀을 찾아본다. 제임스 켈러(James B. Keller)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IT기업들인 인텔, 애플, 테슬라 등에서 중책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매번 역대급인 새로운 반도체들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그는 ‘반도체 설계의 전설’이자 ‘천재 엔지니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켈러는 2024년 6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엔비디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세계 AI칩 경쟁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야심 찬 미래 비전을 밝혔다.세계가 “과연 켈러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될까” 주목하고 있다. 켈러의 천재적 창조 능력의 원천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이다. 그는 새로운 반도체 설계에 있어서 ‘기본’과 ‘본질’을 특별히 강조한다. 그는 기본을 익히기 위해 “나는 챗GPT 같은 AI와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 대신 책을 읽는다”고 했다. 켈러는 “예술과 기초과학 등에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고등학교에선 프로그래밍을, 대학에선 캐드(CAD)를 가르치는데, 이건 미친 짓이다. 읽고, 쓰고, 생각하고, 예술을 하고, 연극을 하고, 악기를 배우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기본이 항상 최고다”라는 것이다. 켈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도체 역사에 남을 역작들을 수없이 남겼다. 그가 매번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호기심과 문제 해결 능력, 열정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정말로 즐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강한 호기심 △문제 해결 능력 △뜨거운 열정 △즐기는 태도 등 4가지가 혁신적 제품 창조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세종대왕, 아인슈타인 등 동서고금의 모든 천재적 인물들이 세기적 창조물을 만든 ‘창조의 성공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켈러는 기본에 앞서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본질을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빵’과 ‘음식’의 제조, 생산을 예시로 ‘본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보통의 빵을 만들 때는 ‘레시피’가 필요하다. 빵의 레시피는 밀가루에 물을 부어서 반죽하고 이스트를 넣어 부풀게 한 후 팬과 오븐에 살짝 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빵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에 따라 그대로 조합한다. 이렇게 하면 보통의 빵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켈러는 “보통의 빵이 아닌, 새로운 빵, 독특한 음식을 만들려면 기존의 레시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본질을 다각도로 파헤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빵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생물학, 공급망, 곡물, 이스트, 물리학, 열역학 등 복합적 차원의 것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즉 빵을 만들기 이전에 요리와 음식 등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하면 새로운 빵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차별화한 빵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오믈렛 등 새로운 음식, 새로운 요리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켈러는 우리가 어떤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먼저 기본과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것이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라고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레시피만을 고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순 모방, 단순 반복이라는 아주 쉬운 길을 가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하면 절대 혁신적 제품이 창조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우리가 시대를 이끄는 창조자가 되려면 본질을 파악하여 기존의 레시피를 파괴, 혁신하여 새로운 독창적 레시피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영권 세계창조재단 대표는 그의 근저 <창조의 신-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비밀>에서 “모든 창조물은 ‘창조씨’라는 단 하나에서 나왔다”며 “이것이 창조의 원천적 시작이자 핵심적 본질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창조를 하려면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여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면 된다”고 했다. 위에서 켈러가 예를 든 빵과 음식도 기존의 개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원료와 새로운 형식의 것을 만들면 신개념 빵과 음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입니다. 기획 보도, 인터뷰, 홍보 광고, 사업제휴, 협찬 등 뜨겁게 환영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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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제임스 켈러의 ‘만물 창조법칙’ 나왔다…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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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적 권위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상 45개’ 받았다
- 삼성전자는 ‘IDEA 2024’에서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은 금상을 수상한 ‘갤럭시 AI UX’의 이미지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9월 13일 밝혔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상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 삼성 노트 앱에서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로 업무 및 학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연내 총 2억 대의 갤럭시 단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 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상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Neo QLED 8K(QN900D)’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이외에도 △모니터 화면 분할 기능에 더해, 리모컨 없이 PC와 스마트 모니터를 마우스 하나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지 세팅 박스(Easy Setting Box)’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우리의 꿈은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의 창조입니다! 이를 위한 탁월한 선택은 <세계미래신문> 참여와 구독 후원입니다. 함께 꿈을 창조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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