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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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시론] 주한미군 ‘탄저균 생물학무기 실험실’을 폐쇄하라!
      주한미군이 현재도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탄저균 생물학무기 세균 실험실을 한국에 4곳이나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들은 주한미군 탄저균 생물학무기 세균실험실을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SBS와 JTBC 등이 지난 2015년 주한미군의 탄저균 생물학무기 실험실 위험성을 잇달아 보도한 모습이다.    [평화시론] 주한미군 ‘탄저균 생물학무기 실험실’을 폐쇄하라!   ◇장영권 한국미래연합 대표   2013년 한·미 양국의 정부는 2015년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국가 간 생물무기 대응 공조체계인 생물무기감시포털(Bio surveillance Portal, BSP)의 구축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 군당국에 따르면, 이 협약은 탄저·두창·페스트 등 10여 가지의 치명적인 위험을 내재한 생물학 작용제가 군사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감시·탐지·대비·대응하기 위한 한미 공조체계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큰 파장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주한미군은 현재도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인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을 한국 곳곳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탄저균이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위험등급 제1급으로 분류할 만큼 가장 유해한 생물작용제(무기)이다.   이 같은 탄저균의 위험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흡입을 통한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거의 100%에 가까우며, 항생제 투여와 적극적 처치(intensive care)하에서도 45% 이상의 사망률을 보이는 아주 위험한 세균이다. 즉 생물학적 대량살상무기로 쓸 수 있는 세균이 바로 탄저균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포자상태의 탄저균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감염력을 가진 채 여러 해 동안 살아남을 수 있어 환경오염이 일어나면 그것을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위험한 주한 미군의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나아가 한국의 시민단체가 수년 전부터 주한 미군의 탄저균 반입금지와 이에 대한 세균실험실 폐쇄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요구했지만, 미군 당국은 언제나 수박 겉핥기식 해명으로 일관해 왔다.   2015년 5월 7일, 미국방산협회에서 진행한 ‘화생 방어능력 증강에 대한 포럼’에서 발표된 주피터 프로그램 자료에는, 이 같은 미군의 실험실이 위치한 기지로 용산· 오산·평택·군산 미군기지가 특정되어 있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은 오산기지의 실험실은 1998년에 건설되었고, 용산과 군산은 정확히 알지 못하며 평택의 실험실은 건설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황들을 통해 보건대, 용산에 탄저균 실험실이 있다는 것을 거의 확증적인 사실이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주한미군은 생화학 방어프로그램(일명: 주피터/JUPITR)을 한국에서 실제로 운용하면서도 이에 대한 정보와 충분한 위험성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주한미군이 2015년 4월 살아있는 탄저균을 반입할 때 페스트균도 함께 들어온 게 확인됐으며 당시 주한미군과 한국외교부 사이에 재발방지개선책을 위한 ‘합의권고문(Agreed Recommendation)’에 서명한 바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주한미군이 한국외교부의 권고를 어기고 우리나라 각지에 4곳의 세균실험실을 운영한 것이 최근 밝혀졌다.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용산 미군기지에서 15차례, 오산기지에서 1차례, 총 16차례 탄저균 실험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2019년 부산 제8부두 소재 생화학실험실 운영을 둘러싸고 이에 대한 미군 당국의 짧은 해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실성에 대한 의혹의 파장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부산 제8부두 세균무기 실험실 추방 부산대책위, 감만동 미군부대 세균무기실 철거 남구대책위, 민주사회변호사협회 부산지부 등은 2020년 3월 25일 주한미군사령관과 국제배송업체인 페덱스(FedEx)를 비롯하여 3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앞선 시민단체들은 남구 부산항 제8부두 앞 기자회견에서 “세균실험실의 불법적인 독소 반입과 실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수사, 투명한 정보공개를 다시 요구하고, 실험실 폐쇄를 강하게 요구”하였다. 이번 고발에서, 피고발인은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동 부사령관 및 한국 페덱스 3인이며, 제1차 고소인단은 170명이다.   단언컨대, 미국은 생물무기금지협약(Biological Weapons Convention.1975) 가입국으로서 동 협약을 위반하고 있다. 동 협약의 당사국은 생물무기의 개발, 생산, 저장, 취득, 보유를 하지 않을 의무, 폐기 또는 평화적 목적에 사용할 의무, 어떠한 사람에게도 양도하지 않을 의무를 가진다.   미군은 1998년부터 존재했던 탄저균 실험실을 오산기지에 보란 듯이 운영해 왔고, 주피터 프로그램에 의하여 2013년부터 탄저균을 한국 내로 반입해 왔다. 특히 2015년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 당시, 민간 택배회사인 페덱스에 의한 배달이 문제가 되어 불거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르게 더 큰 재앙을 겪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2019년에는 미군의 불명확한 해명과는 달리 부산항 제8부두 등 한국 각지에서 생화학실험을 포함하여 이를 반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이 생물무기금지협약을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영토 안으로 몰래 생물무기인 탄저균을 수입하고 보유한 것이 되기 때문에, 한국 국내법인 생화학무기금지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 된다.   미군은 지난 2019년 12월 부산항 8부두에서 ‘샌토(CENTAUR)’ 체계 생화학실험실 관련 현장 설명회를 면피용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정보비공개 비판과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한·미 합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한미군은 재발방지와 추후 독소 반입에 있어 사전 통보를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사건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재발방지책에 대한 실효성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이 한국 내에 있다는 사실은 핵시설이 한국 내에, 그것도 한복판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에 따라, 한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군기지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하고 미국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 한미관계는 혈맹의 관계를 넘어서서 새로운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 즉 미국의 정책에 한국이 절대 추종하는 관계가 아닌, 한·미 간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 정립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특히,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규정에도 없는 지나친 방위비 요구(용병형태를 나타냄)와 일방적인 패권적 요구는 곧 한미 양국의 상호 공멸의 외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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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세계 2위’ 부자 빌 게이츠, 한국기업에 잇단 거액 쾌척…왜?
    세계 제2의 부자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빌 게이츠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2위의 부자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 잇달아 거액을 지원하고 있다. KT에 6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에 44억원 등 총 104억원을 지원한다. 그 이유가 뭘까?   KT는 5월 17일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손잡고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은 전체 금액의 50%인 60억원을 펀드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도 5월 18일 게이츠재단으로부터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의 개도국 진단키트 지원에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는 한 달여 만에 실제 행동에 나섰다.   세계적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그의 아내와 함께 설립한 ‘빌 & 멜린다 게이츠재단’이 KT, SK 등 최근 한국 기업에 잇달아 자금을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왜 세계 최고의 컴퓨터 천재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게 거액을 지원하게 되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뉴스1’ 등 몇몇 언론보도를 참고하여 그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 시사점을 정리해본다.   ◆ 연구과제: KT- 차세대 방역,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 개발   KT는 게이츠재단으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는 등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조기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의 사물인터넷 센서로 체온을 재고, 증상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빌 게이츠가 왜 세계 여러 기업들 중 ‘한국 기업’을 선택했을까? KT측은 이와 관련 “게이츠재단이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5G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연구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재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질병 이동 및 확산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KT의 연구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KT는 이와 관련, 우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독감 유사 증상을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우주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스타트업 기업인 모바일 닥터,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을 대비하는 차세대 방역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게이츠재단은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 지원금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재단의 교류는 △로타 백신, △장티푸스 백신 개발 사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소아장염백신과 장티푸스백신에 이어 또 한번 게이츠재단과 손잡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의 한국 기업 지원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즉 ‘K-방역’에 대한 높은 신뢰감과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멜린다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지난 5월 12일 미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A학점을 받을 만한 국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독일을 꼽을 만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게이츠 부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능력과 그간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게이츠재단: 20년간 세계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 앞장   빌 게이츠는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2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그는 지난 2000년 스티브 발머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어주고 물러났다. 그리고 아내 멜란다 게이츠와 함께 ‘게이츠재단’을 설립,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자선사업가로 변신했다. 게이츠재단을 설립하게 된 것은 아내 멜린다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사태 해결과 추가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한국만은 아니다. 게이츠재단은 5월 초 아동 대상 결핵 예방백신으로 알려진 BCG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에도 12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5월 11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연구에 약 3억500만달러(3760억원)를 지원했다. 이는 게이츠재단이 에볼라에 7600만달러, 지카바이러스에 2000만달러를 기원한 점을 감안하면 다른 어떤 감염병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 내 많은 액수다. 빌 게이츠는 사실상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이츠의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는 ‘뼈저린 후회’에서 비롯된다. 게이츠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더 강력하게 전염병 위험을 경고했어야 했다”며 후회의 말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17년 미 대선 국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각 대선 후보자들에게 전염성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실질적인 어떤 성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고 스스로를 질책하기도 했다.   ◆ 게이츠 예언 적중 : 2015년 “핵전쟁보다 더 위험한 전염병 창궐”   게이츠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세계 빈곤퇴치, 질병 예방사업, 미국 커뮤니티와 교육 등에 적극 지원해 왔다. 게이츠부부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츠재단 자선사업의 본질적인 역할은 정부와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유망한 솔루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주주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재단은 지난 20년간 △국제보건, △빈곤퇴치, △공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총 538억달러(약 66조3354억원)를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이츠부부는 특히 “질병은 불평등의 원인”이라고 규정하고 전염병과 관련한 연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 2015년 ‘테드(TED)’ 강연자로 나서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강연에서 “내가 어렸을 때 가장 걱정했던 재난은 ‘핵전쟁’이었지만, 오늘날 세계 최대의 위험은 ‘미사일’이 아닌 ‘미생물(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라며 전염병의 창궐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전염병을 멈추게 할 시스템에 매우 적게 투자해 왔고, 이로 인해 전염병에 대항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백신 등 관련 연구 개발이 많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잠재적인 피해 규모와 비교하면 (비용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전염병에 대한 투자는 ‘전염병에 대비하는 것’ 그 이상의 이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에 앞서 세계를 강타했던 ‘에볼라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전염병 연구에도 크게 투자했다. 게이츠재단은 현재 보유기금이 400억 달러(약 49조3,8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이츠는 최근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퇴치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하고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게이츠재단은 이제 전적으로 코로나19 퇴치로 전환됐다.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 약 2억5000만달러(약 3082억원)를 직접 기부했다.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란다 게이츠. 이들 부부는 게이츠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의 질병과 빈곤 추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 “멜란다 게이츠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놀라운 파트너, 아내, 어머니, 그리고 친구(그리고 지금 성취한 작가님! )”라고 소개했다. <사진=빌 게이츠 페이스북>   ◆ 한국 시사점: 바이오, 헬스케어, 통신 등 ‘K-경제’ 견인 기대   세계적인 대부호인 빌 게이츠가 한국기업에 ‘통 큰’ 지원으로 세계적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성공과 함께 빌 게이츠의 지원이 앞으로 방역 관련 신 산업이나 바이오 및 제약, 헬스케어, 통신 등 ICT산업에도 ‘나비효과’가 이어질 수 있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이번 게이츠재단의 한국기업 지원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입증된 ‘K-방역’이나 ICT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 등에 국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바이오 신약이나 전염병 치료제 등은 대규모 자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숙련된 연구진 및 장비, 의료기술, 시스템 등이 필요한 만큼 미국 등 선진국과의 협업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 등 한국 기업들은 국외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게이츠재단의 지원은 향후 해당 산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기술과 국외 자본과의 협업으로 전염병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바이오헬스(진단키트 등 방역제품) 및 컴퓨터 수출은 큰 폭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Untact) 산업, 홈코노미(Home+Economy), K-방역 산업 관련 품목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통찰하고 산업구조혁신을 통해 K-방역 이후 ‘K-경제’의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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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세계 미래학자 450명이 밝힌 ‘최고의 미래’ 만들기 전략은?
    일을 통해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신간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세 가지 시나리오와 실행전략’을 읽어보면 커다란 영감을 얻을 것이다. <사진=‘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 표지 일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더 나은 삶의 길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자는 먼저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책은 길잡이다. 책은 인생의 망망대해를 성공으로 안내하는 나침반이다. 삶이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혼미하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 더구나 미래에 더 나은 삶과 성공을 꿈꾼다면 미래 관련 책을 찾아 읽어야 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일’이다. 인생에서 행복과 성공, 꿈의 실현을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 더구나 일은 생존 수단이기도 한다. 먹고 살기 위해서도 반드시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일은 시대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한다. 흥하는 일도 있고, 망하는 일도 있다. 일을 통해 꿈을 이루고자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 나왔다.   바로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세 가지 시나리오와 실행전략’(비팬북스)이다. 이 책은 미래학자 박영숙, 제롬글렌(Jerome C. Glenn) 두 사람이 최근 펴낸 것이다. 미래에 좋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 확실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2050년까지 향후 30년간 미래학적 관점에서 미래를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에 유망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다. <세계미래신문>이 [책과 미래]라는 제목으로 이 책에 관하여 보다 자세히 소개한다.   ◆ 전 세계 3500명 ‘밀레니엄 프로젝트’ 참여 미래 연구   미래성공을 꿈꾸는가? 그러면 미래학과 미래학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미래학은 개인, 기업, 국가가 예상하지 못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대비하게 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그리고 미래학자는 미래의 거시적 흐름을 연구하여 10년, 20년, 30년 후에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과학기술의 빠른 진화로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불확실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메가트렌드’를 잘 예측할 수 있다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성공적인 미래사회로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즉 미래를 아는 자가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공동저자 제롬 글렌은 미국 워싱턴 소재 ‘밀레니엄 프로젝트(The Millennium Project)’의 회장이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새천년 21세기를 수년 앞둔 1996년 창립되었다. 글로벌 미래를 연구하는 그룹이다. 유엔을 비롯해 유엔 산하 각 연구기관 및 EU, OECD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현재 전 세계 65개국 지부에 각 분야 3,50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기후변화 등 지구촌 15대 과제의 대안,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지부는 ‘유엔미레포럼’이다. 박영숙 공동 저자가 대표를 맡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50년 앞으로 30년 최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행전략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미래는 선택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사진=shutterstock.com>   ◆ 밀레니엄 프로젝트 3년 연구 결과물 내용 수록   ‘미래 일자리와 기술 2050’은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57번째 글로벌 보고서다. 지난 3년간 전 세계 미래학자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7단계 과정으로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4번째로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어판은 유엔미래포럼 산하 미래연구회에서 3년간의 프로젝트 워크숍에 직접 참여하였고 번역까지 완성했다.   2050년 이면 앞으로 30년 후다. 너무 먼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은 “미래는 다가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람직한 미래를 미리 만들어서 그 방향을 향해 오랜 기간 투자하고 준비해야만 그 미래를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   2050년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 과감한 투자와 올바른 실행이 있어야 인공지능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 공동저자인 제롬 글렌 회장은 “미래는 첨단기술이 몸속으로 들어오고 인터넷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이 연결 가능한 ‘의식기술의 시대’가 온다”다며,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에 대하여 광범위하고 깊고, 장기적인 보고서인 이 책은 ‘금광’이다”라고 평가했다.   빈트 서프(Vint G. Cerf) 구글 부사장은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알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나의 상상력을 자극한 책”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 의원인 에바 카일리(Eva Kaili) 미래 과학기술패널위원장은 “정책을 수립할 때 이 책에 제시된 유용한 정보를 활용하면 예측 사고 및 전략 계획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2050년까지 30년의 미래변화 3대 시나리오로 대책 제시   이 책은 국제단위 대규모 장기 연구의 결과물이다. 대부분의 미래 전망서는 한 개인이나 국가단위 연구지만 이 책은 전 세계 50개 나라에서 450명 이상의 미래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경제학자,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정책 수립자들이 참여해서 3년 동안 광범위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나온 책이다. 또한 전 세계의 장기적인 사회 경제 상황을 중심에 두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미래 일자리 연구들과 차별화된다.   이 책은 보다 구체적으로 2050년까지 30년의 미래변화 3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시나리오1은 보통의 경우로 준비를 조금씩 하면 미래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혼탁한 사회가 올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현재 시점에 완벽하게 전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우리의 몫이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든, 최고의 경우든 모두 선택의 결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시나리오2는 최악의 경우로 규제로 인해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정치적인 갈등과 반목으로 사회발전이 뒤처지면 거의 절망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현 추세대로 발전하고 있는데 국가의 장기전략이 없다면 2050년에는 생산가능 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50%에 이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상황을 예고했다.   시나리오3은 최고의 경우로 가장 바람직한 사회가 도래하여 빈부격차가 해소되고 자아실현경제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일을 대신해 주기 때문에 인간은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교육, 문화, 과학 등 5개 분야의 대안이 제시되었고 미래사회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어떻게 미래를 전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면 명확한 답을 얻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 성큼성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shutterstock.com>   ◆ 2050년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행전략 소개   이 책의 저자들은 특히 최상의 시나리오를 위한 실행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파생되는 윤리적,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통제 범위 안에 두고, 로봇·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고, 생활비가 낮아져서 보편적 기본 소득이 정착되고,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래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앞으로 30년 동안 여러 부문에서 적절한 전략을 마련해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총 211개의 실행 전략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각 전략마다 전 세계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적시되어 있다. 이들의 의견을 분석하면 각 나라의 상황에 맞는 미래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실행 전략은 다섯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정치와 거버넌스, 기업과 노동, 과학과 기술, 교육과 학습, 문화·예술과 미디어 등 다섯 분야 각각에 대해 실행 전략이 제시되어 있다. 정책 입안자, 기업 경영자, 교육자, 과학자, 예술가, 자영업자, 문화 및 미디어 종사자는 각자의 일자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면 명확한 답을 얻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 성큼성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인간의식
    • 생활
    2020-05-17
  • LG전자, 집안 원하는 곳 어디든 시원 ‘이동식 에어컨’ 출시
    LG전자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LG 이동식 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9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G전자가 집안의 원하는 곳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   LG전자는 19일부터 28일까지 ‘LG 이동식 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9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5월 17일 밝혔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사가 잦은 고객의 경우 에어컨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무선인터넷 탑재 모델이 74만9000원, 일반 모델이 69만9000원이다.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이나 벽에 구멍을 뚫기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하루 4시간 사용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냉방면적은 26제곱미터(m2)로 냉방, 송풍,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바람세기 약풍에서 정음모드를 사용할 경우 소음이 42dB(데시벨)에 불과한 저소음 냉방을 구현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직접 이동식 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의 창틀을 고려해 간편설치 키트를 기본 제공한다. 고객은 에어컨을 이용하려는 공간의 창문을 조금 열어 설치 키트를 체결한 후 더운 바람을 내보내는 배관을 연결하면 된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및 테크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4월 LG전자 제품을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이동식 에어컨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조용하다고 평가했다.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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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0-05-17
  • 현대차, 수소상용차·수소택시 보급 확대 ‘시동’ 걸었다
    현대자동차는 공공기관·기업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대표기자] 현대자동차는 공공기관·기업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5월 14일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허성부 창원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톤 수소청소트럭과 수소택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다자간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의 수소전기차 경험을 확대하는 등 수소경제 저변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수소청소트럭 올 창원지역 쓰레기 수거 투입   현대차와 산업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우선 5톤 수소트럭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창원지역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2020년 내 수소청소트럭(압착진개차) 1대를 관내 쓰레기 수거 노선에 투입하고, 수소청소트럭 충전을 위한 대용량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구축키로 했다.   현대차는 또 시범운행을 통해 5톤 트럭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중형수소트럭의 상품화 및 수출경쟁력 점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운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수소트럭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키로 했다.   창원시에 투입되는 5톤 청소트럭은 2017년 산업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현대차와 부품 협력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해 개발된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시속 60km 정속 주행으로 599km(현대차 자체 시험·공차 기준)까지 운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도 서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소 차량과 승합차 등 서울시가 운행하는 상용차를 수소전기차로 대체키로 한 바 있다.   ◇ 수소택시 10대 이달부터 서울시서 시범운행   수소청소트럭 시범사업과 함께 수소택시 시범사업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확대 추진된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시 택시 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 수소융합얼라언스추진단(H2KOREA) 등과 함께 서울지역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택시는 일반 개인차량 대비 단기간 내 운행 거리가 길어 내구 성능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은 실도로 환경에서 수소택시를 내구한계까지 운행함으로써 연료전지 스택과 공기 및 수소공급장치, 열관리 장치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실증 테스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 택시 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은 이달 중 각각 5대의 넥쏘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개시하고 택시기사와 택시 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포함한 수소택시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범운행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등 수소택시 정식 보급을 앞당기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 30개 공공기관·기업 수소산업 발전 위한 협약 체결   한편 이날 울산시청에서는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현대차 하언태 사장을 비롯한 총 30개의 수소 관련 공공기관 기관장과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 선도 및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과 산업부 주관 ‘수소융복합 단지 실증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까지 정부의 수소 경제 선도 3대 사업에 모두 선정됐으며, 울산에는 3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83대의 수소전기차가 운행 중이다.   업무협약에는 울산시와 현대차 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울산항만공사, 울산도시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의 공기업·공공기관과 함께 덕양과 에이치엘비, 에스디지, 에스아이에스 등의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0-05-16
  • 첨단 AI 기술로 ‘전지전능한 철통경비’ 가능해졌다
    다화 위즈마인드는 첨단 AI 기술로 ‘전지전능한 경비’를 할 수 있는 수직시장에 나섰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사람과 차량의 거대한 흐름과 관련한 보안 문제의 복잡성이 점차 고조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설처럼 전지전능한 경비가 필요하며 이제 AI를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다화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는 수상 경력이 있는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위즈마인드(WizMind)를 공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위즈마인드는 IPC, NVR, PTZ, XVR, 열화상 카메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채택한 광범위한 프로젝트 기반 제품으로 수직산업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AI 제품을 제공한다.   ◇인간 기반 위즈마인드=AI 칩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위즈마인드는 얼굴 인식, 개인정보 보호, 사람 영상 메타데이터, 인원수 측정, 스테레오 분석 등 포괄적인 사람 중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에 중요한 여러 문제들에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대상을 찾는 데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AI 검색을 제공해 비즈니스 분석을 위한 다양한 인간 데이터를 생성한다.   위즈마인드는 사람의 얼굴과 몸을 실시간으로 모자이크 마스킹하는 기능이 있어 법정에서 사용될 수 있고 개인정보나 GDPR(유럽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을 위반하지 않고 고객 정보를 분석해 사업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매업체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   ◇차량 기반 위즈마인드=위즈마인드는 다양한 차량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ANPR(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자동차 메타데이터, 주차위반 감시 기능을 통해 차량의 쉬운 통제, 빠른 검색 및 비즈니스 분석에 기여한다. 위즈마인드는 도시 도로, 주거지역 초입, 주차장, 요금소 등에 널리 사용된다.   ◇열화상 기술과 결합한 위즈마인드=위즈마인드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열화상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들이 불리한 환경에서 초장거리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비접촉 온도 모니터링 및 화재 조기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다화 고정밀 체온 모니터링 솔루션(Dahua High Accuracy Body Temperature Monitoring Solution)은 ±0.3℃의 정확도와 초당 3명을 감시할 수 있는 속도를 제공하며 전 세계 교통 허브, 금융기관, 상업 시설, 학교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위즈마인드 생태계=개방성과 협업을 지향하는 다화 위즈마인드 시리즈는 마일스톤(Milestone), 액손소프트(AxxonSoft), ISS 등 주요 제3자 기술 파트너와 호환 가능하다. 또한 위즈마인드 생태계는 기술 파트너들에게 DHOP(다화 오픈 플랫폼)과 충분한 API를 제공해 실질적인 AI 공동 솔루션과 우리의 공동 솔루션에 결합하는 한편 다수의 마케팅 활동에 다화 생태계 파트너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첨단 AI 시리즈인 다화 위즈마인드는 수직산업에서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다화 테크놀로지는 ‘더 안전한 사회와 스마트한 생활’을 사명으로 ‘혁신, 품질 및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주력함으로써 전 세계 파트너와 고객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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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시론] 주한미군 ‘탄저균 생물학무기 실험실’을 폐쇄하라!
      주한미군이 현재도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탄저균 생물학무기 세균 실험실을 한국에 4곳이나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들은 주한미군 탄저균 생물학무기 세균실험실을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SBS와 JTBC 등이 지난 2015년 주한미군의 탄저균 생물학무기 실험실 위험성을 잇달아 보도한 모습이다.    [평화시론] 주한미군 ‘탄저균 생물학무기 실험실’을 폐쇄하라!   ◇장영권 한국미래연합 대표   2013년 한·미 양국의 정부는 2015년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국가 간 생물무기 대응 공조체계인 생물무기감시포털(Bio surveillance Portal, BSP)의 구축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 군당국에 따르면, 이 협약은 탄저·두창·페스트 등 10여 가지의 치명적인 위험을 내재한 생물학 작용제가 군사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감시·탐지·대비·대응하기 위한 한미 공조체계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큰 파장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주한미군은 현재도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인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을 한국 곳곳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탄저균이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위험등급 제1급으로 분류할 만큼 가장 유해한 생물작용제(무기)이다.   이 같은 탄저균의 위험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흡입을 통한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거의 100%에 가까우며, 항생제 투여와 적극적 처치(intensive care)하에서도 45% 이상의 사망률을 보이는 아주 위험한 세균이다. 즉 생물학적 대량살상무기로 쓸 수 있는 세균이 바로 탄저균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포자상태의 탄저균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감염력을 가진 채 여러 해 동안 살아남을 수 있어 환경오염이 일어나면 그것을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위험한 주한 미군의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나아가 한국의 시민단체가 수년 전부터 주한 미군의 탄저균 반입금지와 이에 대한 세균실험실 폐쇄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요구했지만, 미군 당국은 언제나 수박 겉핥기식 해명으로 일관해 왔다.   2015년 5월 7일, 미국방산협회에서 진행한 ‘화생 방어능력 증강에 대한 포럼’에서 발표된 주피터 프로그램 자료에는, 이 같은 미군의 실험실이 위치한 기지로 용산· 오산·평택·군산 미군기지가 특정되어 있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은 오산기지의 실험실은 1998년에 건설되었고, 용산과 군산은 정확히 알지 못하며 평택의 실험실은 건설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황들을 통해 보건대, 용산에 탄저균 실험실이 있다는 것을 거의 확증적인 사실이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주한미군은 생화학 방어프로그램(일명: 주피터/JUPITR)을 한국에서 실제로 운용하면서도 이에 대한 정보와 충분한 위험성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주한미군이 2015년 4월 살아있는 탄저균을 반입할 때 페스트균도 함께 들어온 게 확인됐으며 당시 주한미군과 한국외교부 사이에 재발방지개선책을 위한 ‘합의권고문(Agreed Recommendation)’에 서명한 바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주한미군이 한국외교부의 권고를 어기고 우리나라 각지에 4곳의 세균실험실을 운영한 것이 최근 밝혀졌다.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용산 미군기지에서 15차례, 오산기지에서 1차례, 총 16차례 탄저균 실험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2019년 부산 제8부두 소재 생화학실험실 운영을 둘러싸고 이에 대한 미군 당국의 짧은 해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실성에 대한 의혹의 파장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부산 제8부두 세균무기 실험실 추방 부산대책위, 감만동 미군부대 세균무기실 철거 남구대책위, 민주사회변호사협회 부산지부 등은 2020년 3월 25일 주한미군사령관과 국제배송업체인 페덱스(FedEx)를 비롯하여 3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앞선 시민단체들은 남구 부산항 제8부두 앞 기자회견에서 “세균실험실의 불법적인 독소 반입과 실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수사, 투명한 정보공개를 다시 요구하고, 실험실 폐쇄를 강하게 요구”하였다. 이번 고발에서, 피고발인은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동 부사령관 및 한국 페덱스 3인이며, 제1차 고소인단은 170명이다.   단언컨대, 미국은 생물무기금지협약(Biological Weapons Convention.1975) 가입국으로서 동 협약을 위반하고 있다. 동 협약의 당사국은 생물무기의 개발, 생산, 저장, 취득, 보유를 하지 않을 의무, 폐기 또는 평화적 목적에 사용할 의무, 어떠한 사람에게도 양도하지 않을 의무를 가진다.   미군은 1998년부터 존재했던 탄저균 실험실을 오산기지에 보란 듯이 운영해 왔고, 주피터 프로그램에 의하여 2013년부터 탄저균을 한국 내로 반입해 왔다. 특히 2015년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 당시, 민간 택배회사인 페덱스에 의한 배달이 문제가 되어 불거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르게 더 큰 재앙을 겪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2019년에는 미군의 불명확한 해명과는 달리 부산항 제8부두 등 한국 각지에서 생화학실험을 포함하여 이를 반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이 생물무기금지협약을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영토 안으로 몰래 생물무기인 탄저균을 수입하고 보유한 것이 되기 때문에, 한국 국내법인 생화학무기금지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 된다.   미군은 지난 2019년 12월 부산항 8부두에서 ‘샌토(CENTAUR)’ 체계 생화학실험실 관련 현장 설명회를 면피용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정보비공개 비판과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한·미 합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한미군은 재발방지와 추후 독소 반입에 있어 사전 통보를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사건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재발방지책에 대한 실효성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이 한국 내에 있다는 사실은 핵시설이 한국 내에, 그것도 한복판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에 따라, 한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군기지 탄저균 생물학 실험실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하고 미국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 한미관계는 혈맹의 관계를 넘어서서 새로운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 즉 미국의 정책에 한국이 절대 추종하는 관계가 아닌, 한·미 간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 정립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특히,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규정에도 없는 지나친 방위비 요구(용병형태를 나타냄)와 일방적인 패권적 요구는 곧 한미 양국의 상호 공멸의 외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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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세계 2위’ 부자 빌 게이츠, 한국기업에 잇단 거액 쾌척…왜?
    세계 제2의 부자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빌 게이츠 홈페이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2위의 부자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 잇달아 거액을 지원하고 있다. KT에 6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에 44억원 등 총 104억원을 지원한다. 그 이유가 뭘까?   KT는 5월 17일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손잡고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은 전체 금액의 50%인 60억원을 펀드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도 5월 18일 게이츠재단으로부터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의 개도국 진단키트 지원에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는 한 달여 만에 실제 행동에 나섰다.   세계적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그의 아내와 함께 설립한 ‘빌 & 멜린다 게이츠재단’이 KT, SK 등 최근 한국 기업에 잇달아 자금을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왜 세계 최고의 컴퓨터 천재인 빌 게이츠가 한국 기업들에게 거액을 지원하게 되었을까? <세계미래신문>이 ‘뉴스1’ 등 몇몇 언론보도를 참고하여 그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 시사점을 정리해본다.   ◆ 연구과제: KT- 차세대 방역,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 개발   KT는 게이츠재단으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는 등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조기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의 사물인터넷 센서로 체온을 재고, 증상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빌 게이츠가 왜 세계 여러 기업들 중 ‘한국 기업’을 선택했을까? KT측은 이와 관련 “게이츠재단이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5G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연구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재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질병 이동 및 확산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KT의 연구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KT는 이와 관련, 우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독감 유사 증상을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우주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스타트업 기업인 모바일 닥터,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을 대비하는 차세대 방역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게이츠재단은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 지원금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재단의 교류는 △로타 백신, △장티푸스 백신 개발 사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소아장염백신과 장티푸스백신에 이어 또 한번 게이츠재단과 손잡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의 한국 기업 지원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즉 ‘K-방역’에 대한 높은 신뢰감과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멜린다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지난 5월 12일 미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A학점을 받을 만한 국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독일을 꼽을 만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게이츠 부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능력과 그간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게이츠재단: 20년간 세계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 앞장   빌 게이츠는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2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그는 지난 2000년 스티브 발머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어주고 물러났다. 그리고 아내 멜란다 게이츠와 함께 ‘게이츠재단’을 설립,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자선사업가로 변신했다. 게이츠재단을 설립하게 된 것은 아내 멜린다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사태 해결과 추가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한국만은 아니다. 게이츠재단은 5월 초 아동 대상 결핵 예방백신으로 알려진 BCG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에도 12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5월 11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연구에 약 3억500만달러(3760억원)를 지원했다. 이는 게이츠재단이 에볼라에 7600만달러, 지카바이러스에 2000만달러를 기원한 점을 감안하면 다른 어떤 감염병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 내 많은 액수다. 빌 게이츠는 사실상 코로나19 백신을 1년 안에 대량 생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이츠의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는 ‘뼈저린 후회’에서 비롯된다. 게이츠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더 강력하게 전염병 위험을 경고했어야 했다”며 후회의 말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17년 미 대선 국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각 대선 후보자들에게 전염성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실질적인 어떤 성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고 스스로를 질책하기도 했다.   ◆ 게이츠 예언 적중 : 2015년 “핵전쟁보다 더 위험한 전염병 창궐”   게이츠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세계 빈곤퇴치, 질병 예방사업, 미국 커뮤니티와 교육 등에 적극 지원해 왔다. 게이츠부부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츠재단 자선사업의 본질적인 역할은 정부와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유망한 솔루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주주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재단은 지난 20년간 △국제보건, △빈곤퇴치, △공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총 538억달러(약 66조3354억원)를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이츠부부는 특히 “질병은 불평등의 원인”이라고 규정하고 전염병과 관련한 연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 2015년 ‘테드(TED)’ 강연자로 나서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강연에서 “내가 어렸을 때 가장 걱정했던 재난은 ‘핵전쟁’이었지만, 오늘날 세계 최대의 위험은 ‘미사일’이 아닌 ‘미생물(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라며 전염병의 창궐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전염병을 멈추게 할 시스템에 매우 적게 투자해 왔고, 이로 인해 전염병에 대항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백신 등 관련 연구 개발이 많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잠재적인 피해 규모와 비교하면 (비용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전염병에 대한 투자는 ‘전염병에 대비하는 것’ 그 이상의 이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에 앞서 세계를 강타했던 ‘에볼라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전염병 연구에도 크게 투자했다. 게이츠재단은 현재 보유기금이 400억 달러(약 49조3,8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게이츠는 최근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퇴치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하고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게이츠재단은 이제 전적으로 코로나19 퇴치로 전환됐다.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 약 2억5000만달러(약 3082억원)를 직접 기부했다.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란다 게이츠. 이들 부부는 게이츠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의 질병과 빈곤 추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해 4월 페이스북에 “멜란다 게이츠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놀라운 파트너, 아내, 어머니, 그리고 친구(그리고 지금 성취한 작가님! )”라고 소개했다. <사진=빌 게이츠 페이스북>   ◆ 한국 시사점: 바이오, 헬스케어, 통신 등 ‘K-경제’ 견인 기대   세계적인 대부호인 빌 게이츠가 한국기업에 ‘통 큰’ 지원으로 세계적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성공과 함께 빌 게이츠의 지원이 앞으로 방역 관련 신 산업이나 바이오 및 제약, 헬스케어, 통신 등 ICT산업에도 ‘나비효과’가 이어질 수 있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이번 게이츠재단의 한국기업 지원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입증된 ‘K-방역’이나 ICT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 등에 국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바이오 신약이나 전염병 치료제 등은 대규모 자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숙련된 연구진 및 장비, 의료기술, 시스템 등이 필요한 만큼 미국 등 선진국과의 협업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 등 한국 기업들은 국외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게이츠재단의 지원은 향후 해당 산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기술과 국외 자본과의 협업으로 전염병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바이오헬스(진단키트 등 방역제품) 및 컴퓨터 수출은 큰 폭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Untact) 산업, 홈코노미(Home+Economy), K-방역 산업 관련 품목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 패러다임을 통찰하고 산업구조혁신을 통해 K-방역 이후 ‘K-경제’의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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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세계 미래학자 450명이 밝힌 ‘최고의 미래’ 만들기 전략은?
    일을 통해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신간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세 가지 시나리오와 실행전략’을 읽어보면 커다란 영감을 얻을 것이다. <사진=‘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 표지 일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더 나은 삶의 길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자는 먼저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책은 길잡이다. 책은 인생의 망망대해를 성공으로 안내하는 나침반이다. 삶이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혼미하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 더구나 미래에 더 나은 삶과 성공을 꿈꾼다면 미래 관련 책을 찾아 읽어야 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일’이다. 인생에서 행복과 성공, 꿈의 실현을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 더구나 일은 생존 수단이기도 한다. 먹고 살기 위해서도 반드시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일은 시대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한다. 흥하는 일도 있고, 망하는 일도 있다. 일을 통해 꿈을 이루고자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 나왔다.   바로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 2050-세 가지 시나리오와 실행전략’(비팬북스)이다. 이 책은 미래학자 박영숙, 제롬글렌(Jerome C. Glenn) 두 사람이 최근 펴낸 것이다. 미래에 좋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 확실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2050년까지 향후 30년간 미래학적 관점에서 미래를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에 유망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다. <세계미래신문>이 [책과 미래]라는 제목으로 이 책에 관하여 보다 자세히 소개한다.   ◆ 전 세계 3500명 ‘밀레니엄 프로젝트’ 참여 미래 연구   미래성공을 꿈꾸는가? 그러면 미래학과 미래학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미래학은 개인, 기업, 국가가 예상하지 못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대비하게 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그리고 미래학자는 미래의 거시적 흐름을 연구하여 10년, 20년, 30년 후에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과학기술의 빠른 진화로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불확실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메가트렌드’를 잘 예측할 수 있다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성공적인 미래사회로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즉 미래를 아는 자가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공동저자 제롬 글렌은 미국 워싱턴 소재 ‘밀레니엄 프로젝트(The Millennium Project)’의 회장이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새천년 21세기를 수년 앞둔 1996년 창립되었다. 글로벌 미래를 연구하는 그룹이다. 유엔을 비롯해 유엔 산하 각 연구기관 및 EU, OECD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현재 전 세계 65개국 지부에 각 분야 3,50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기후변화 등 지구촌 15대 과제의 대안,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지부는 ‘유엔미레포럼’이다. 박영숙 공동 저자가 대표를 맡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50년 앞으로 30년 최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행전략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미래는 선택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사진=shutterstock.com>   ◆ 밀레니엄 프로젝트 3년 연구 결과물 내용 수록   ‘미래 일자리와 기술 2050’은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57번째 글로벌 보고서다. 지난 3년간 전 세계 미래학자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7단계 과정으로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4번째로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어판은 유엔미래포럼 산하 미래연구회에서 3년간의 프로젝트 워크숍에 직접 참여하였고 번역까지 완성했다.   2050년 이면 앞으로 30년 후다. 너무 먼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은 “미래는 다가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람직한 미래를 미리 만들어서 그 방향을 향해 오랜 기간 투자하고 준비해야만 그 미래를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   2050년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 과감한 투자와 올바른 실행이 있어야 인공지능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 공동저자인 제롬 글렌 회장은 “미래는 첨단기술이 몸속으로 들어오고 인터넷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이 연결 가능한 ‘의식기술의 시대’가 온다”다며, “미래의 일자리와 기술에 대하여 광범위하고 깊고, 장기적인 보고서인 이 책은 ‘금광’이다”라고 평가했다.   빈트 서프(Vint G. Cerf) 구글 부사장은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알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나의 상상력을 자극한 책”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 의원인 에바 카일리(Eva Kaili) 미래 과학기술패널위원장은 “정책을 수립할 때 이 책에 제시된 유용한 정보를 활용하면 예측 사고 및 전략 계획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2050년까지 30년의 미래변화 3대 시나리오로 대책 제시   이 책은 국제단위 대규모 장기 연구의 결과물이다. 대부분의 미래 전망서는 한 개인이나 국가단위 연구지만 이 책은 전 세계 50개 나라에서 450명 이상의 미래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경제학자,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정책 수립자들이 참여해서 3년 동안 광범위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나온 책이다. 또한 전 세계의 장기적인 사회 경제 상황을 중심에 두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미래 일자리 연구들과 차별화된다.   이 책은 보다 구체적으로 2050년까지 30년의 미래변화 3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시나리오1은 보통의 경우로 준비를 조금씩 하면 미래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혼탁한 사회가 올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현재 시점에 완벽하게 전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우리의 몫이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든, 최고의 경우든 모두 선택의 결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시나리오2는 최악의 경우로 규제로 인해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정치적인 갈등과 반목으로 사회발전이 뒤처지면 거의 절망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현 추세대로 발전하고 있는데 국가의 장기전략이 없다면 2050년에는 생산가능 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50%에 이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상황을 예고했다.   시나리오3은 최고의 경우로 가장 바람직한 사회가 도래하여 빈부격차가 해소되고 자아실현경제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일을 대신해 주기 때문에 인간은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교육, 문화, 과학 등 5개 분야의 대안이 제시되었고 미래사회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어떻게 미래를 전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면 명확한 답을 얻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 성큼성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shutterstock.com>   ◆ 2050년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행전략 소개   이 책의 저자들은 특히 최상의 시나리오를 위한 실행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파생되는 윤리적,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통제 범위 안에 두고, 로봇·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고, 생활비가 낮아져서 보편적 기본 소득이 정착되고,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래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앞으로 30년 동안 여러 부문에서 적절한 전략을 마련해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총 211개의 실행 전략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각 전략마다 전 세계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적시되어 있다. 이들의 의견을 분석하면 각 나라의 상황에 맞는 미래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실행 전략은 다섯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정치와 거버넌스, 기업과 노동, 과학과 기술, 교육과 학습, 문화·예술과 미디어 등 다섯 분야 각각에 대해 실행 전략이 제시되어 있다. 정책 입안자, 기업 경영자, 교육자, 과학자, 예술가, 자영업자, 문화 및 미디어 종사자는 각자의 일자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 나라 전문가들이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면 명확한 답을 얻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 성큼성큼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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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0-05-17
  • LG전자, 집안 원하는 곳 어디든 시원 ‘이동식 에어컨’ 출시
    LG전자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LG 이동식 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9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G전자가 집안의 원하는 곳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   LG전자는 19일부터 28일까지 ‘LG 이동식 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9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5월 17일 밝혔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사가 잦은 고객의 경우 에어컨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무선인터넷 탑재 모델이 74만9000원, 일반 모델이 69만9000원이다.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이나 벽에 구멍을 뚫기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하루 4시간 사용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냉방면적은 26제곱미터(m2)로 냉방, 송풍,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바람세기 약풍에서 정음모드를 사용할 경우 소음이 42dB(데시벨)에 불과한 저소음 냉방을 구현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직접 이동식 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의 창틀을 고려해 간편설치 키트를 기본 제공한다. 고객은 에어컨을 이용하려는 공간의 창문을 조금 열어 설치 키트를 체결한 후 더운 바람을 내보내는 배관을 연결하면 된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및 테크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4월 LG전자 제품을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이동식 에어컨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조용하다고 평가했다.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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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 현대차, 수소상용차·수소택시 보급 확대 ‘시동’ 걸었다
    현대자동차는 공공기관·기업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대표기자] 현대자동차는 공공기관·기업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5월 14일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허성부 창원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톤 수소청소트럭과 수소택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다자간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의 수소전기차 경험을 확대하는 등 수소경제 저변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수소청소트럭 올 창원지역 쓰레기 수거 투입   현대차와 산업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우선 5톤 수소트럭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창원지역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2020년 내 수소청소트럭(압착진개차) 1대를 관내 쓰레기 수거 노선에 투입하고, 수소청소트럭 충전을 위한 대용량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구축키로 했다.   현대차는 또 시범운행을 통해 5톤 트럭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중형수소트럭의 상품화 및 수출경쟁력 점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운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수소트럭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키로 했다.   창원시에 투입되는 5톤 청소트럭은 2017년 산업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현대차와 부품 협력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해 개발된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시속 60km 정속 주행으로 599km(현대차 자체 시험·공차 기준)까지 운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도 서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소 차량과 승합차 등 서울시가 운행하는 상용차를 수소전기차로 대체키로 한 바 있다.   ◇ 수소택시 10대 이달부터 서울시서 시범운행   수소청소트럭 시범사업과 함께 수소택시 시범사업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확대 추진된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시 택시 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 수소융합얼라언스추진단(H2KOREA) 등과 함께 서울지역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택시는 일반 개인차량 대비 단기간 내 운행 거리가 길어 내구 성능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은 실도로 환경에서 수소택시를 내구한계까지 운행함으로써 연료전지 스택과 공기 및 수소공급장치, 열관리 장치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실증 테스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 택시 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은 이달 중 각각 5대의 넥쏘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개시하고 택시기사와 택시 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포함한 수소택시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범운행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등 수소택시 정식 보급을 앞당기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 30개 공공기관·기업 수소산업 발전 위한 협약 체결   한편 이날 울산시청에서는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현대차 하언태 사장을 비롯한 총 30개의 수소 관련 공공기관 기관장과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 선도 및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과 산업부 주관 ‘수소융복합 단지 실증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까지 정부의 수소 경제 선도 3대 사업에 모두 선정됐으며, 울산에는 3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83대의 수소전기차가 운행 중이다.   업무협약에는 울산시와 현대차 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울산항만공사, 울산도시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의 공기업·공공기관과 함께 덕양과 에이치엘비, 에스디지, 에스아이에스 등의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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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6
  • 첨단 AI 기술로 ‘전지전능한 철통경비’ 가능해졌다
    다화 위즈마인드는 첨단 AI 기술로 ‘전지전능한 경비’를 할 수 있는 수직시장에 나섰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사람과 차량의 거대한 흐름과 관련한 보안 문제의 복잡성이 점차 고조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설처럼 전지전능한 경비가 필요하며 이제 AI를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다화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는 수상 경력이 있는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위즈마인드(WizMind)를 공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위즈마인드는 IPC, NVR, PTZ, XVR, 열화상 카메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채택한 광범위한 프로젝트 기반 제품으로 수직산업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AI 제품을 제공한다.   ◇인간 기반 위즈마인드=AI 칩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위즈마인드는 얼굴 인식, 개인정보 보호, 사람 영상 메타데이터, 인원수 측정, 스테레오 분석 등 포괄적인 사람 중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에 중요한 여러 문제들에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대상을 찾는 데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AI 검색을 제공해 비즈니스 분석을 위한 다양한 인간 데이터를 생성한다.   위즈마인드는 사람의 얼굴과 몸을 실시간으로 모자이크 마스킹하는 기능이 있어 법정에서 사용될 수 있고 개인정보나 GDPR(유럽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을 위반하지 않고 고객 정보를 분석해 사업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매업체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   ◇차량 기반 위즈마인드=위즈마인드는 다양한 차량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ANPR(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자동차 메타데이터, 주차위반 감시 기능을 통해 차량의 쉬운 통제, 빠른 검색 및 비즈니스 분석에 기여한다. 위즈마인드는 도시 도로, 주거지역 초입, 주차장, 요금소 등에 널리 사용된다.   ◇열화상 기술과 결합한 위즈마인드=위즈마인드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열화상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들이 불리한 환경에서 초장거리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비접촉 온도 모니터링 및 화재 조기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다화 고정밀 체온 모니터링 솔루션(Dahua High Accuracy Body Temperature Monitoring Solution)은 ±0.3℃의 정확도와 초당 3명을 감시할 수 있는 속도를 제공하며 전 세계 교통 허브, 금융기관, 상업 시설, 학교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위즈마인드 생태계=개방성과 협업을 지향하는 다화 위즈마인드 시리즈는 마일스톤(Milestone), 액손소프트(AxxonSoft), ISS 등 주요 제3자 기술 파트너와 호환 가능하다. 또한 위즈마인드 생태계는 기술 파트너들에게 DHOP(다화 오픈 플랫폼)과 충분한 API를 제공해 실질적인 AI 공동 솔루션과 우리의 공동 솔루션에 결합하는 한편 다수의 마케팅 활동에 다화 생태계 파트너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첨단 AI 시리즈인 다화 위즈마인드는 수직산업에서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다화 테크놀로지는 ‘더 안전한 사회와 스마트한 생활’을 사명으로 ‘혁신, 품질 및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주력함으로써 전 세계 파트너와 고객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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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기아차,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걸작 출시
    기아차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고급 대형버스인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받는다. <사진=기아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기아차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신차급으로 대폭 변신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Super Premium)’의 내외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5월 14일 밝혔다.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가격은 △하이데커 모델 2억원부터 2억1400만원 수준 △스탠다드데커 모델 1억8000만원부터 1억94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가격 및 제원 등은 6월 차량 출시와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   기아차는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된 고급감을 구현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 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고 차체와 앞면 유리 사이의 ‘V’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하면서 그랜버드만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차량 전반에 공기 역학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외장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 개선에 힘썼다. 측면부 또한 사이드 가니쉬를 차량 상단에 장착해 시선을 높은 곳에 집중시켜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했으며 직선 위주의 모던한 차체 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후면부는 방열구와 연계되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콤비 램프 디자인, 고광택의 검정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를 적용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기아차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실내고를 80mm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 폭을 120mm 확대해 국내 대형버스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해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개선했다.   버튼 조작부 상단에 넓게 배치한 운전석 에어벤트와 대형버스 최초로 적용된 전기 집진식 공기청정기, 차량 센서를 통해 전후방 실내 온도 차이를 줄여주는 자동 히터조절 장치 등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고 선반 및 천장에 신규 디자인한 무드 램프가 산뜻한 실내 분위기를 선사한다.   기아차는 약 13년 만에 신차급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미래지향적 외관에 동급 최대 실내공간으로 고급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운전 편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과 신사양 등 대폭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국내 고급 대형버스의 자존심을 지킬 걸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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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코로나19로 패권국 ‘실종’…한국 ‘세계 지도국’ 가능할까?
    코로나19 이후 이제 국제사회는 사실상 지도국가가 없는 혼돈 속에서 ‘각자도생’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새로운 지도국가가 필요하다. 과연 어떤 나라가 이러한 역할을 할 것인가? 인류의 미래가 달렸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국제사회가 대혼돈에 직면해 있다. 그동안 세계유일 초강대국이었던 미국이 “우리는 가난한 나라”라며 그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렸던 중국도 G-2국가로 부상하여 미국과 패권을 놓고 다투었으나 코로나19로 위상이 추락했다. 이제 국제사회는 사실상 지도국이 없는 혼돈 속에서 ‘각자도생’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구촌에 지도국가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새로운 질서가 형성될 때까지 무질서 속에 불안과 갈등, 대립이 크게 증폭될 것이다. 우리 인류는 현재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소위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으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런데 지도국이 부재하게 되면 인류는 심각한 불확실성과 불예측성의 늪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흔히 “난세에 영웅이 등장한다”고 한다. 지금 인류는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난세를 극복할 새로운 영웅적 리더국가가 필요하다. 지도국가는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지구적 문제들을 찾아 이를 의제화하고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일각에서 대한민국이 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이후 세계적 지도국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세계미래신문>이 코로나19의 경고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본다.     21세기는 문제 폭발의 시대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에 의해 지구가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의 등장도 인간의 무차별적 탐욕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다.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지도국가가 등장해야 할 것이다.   ◆ 21세기는 문제 폭발시대…인류 위기 지수 급상승   21세기는 문제 폭발의 시대다. 인류종말의 위기 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 인류가 현재 전 지구적 차원에서 직면하고 있는 의제는 무엇일까? 국가미래전략원은 그 동안 미래변화와 도전 양상으로 4대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즉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이다. 그런데 이들 미래변화 패러다임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부정적 방향으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심각한 문제다.   예를 들면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첫 보고된 코로나19의 발생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일까? 일각에서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누출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심지어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때리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인간들의 자연환경 파괴로 나타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 등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침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의 역습이다.   결국 인간이 탐욕에 의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유린함으로써 괴질 전염병의 출현을 부른 것이다. 인간이 과학기술로 만들어낸 각종 문명의 이기들이 배출한 오염물질은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악화시켜 왔다. 기후변화는 대표적인 자연환경의 악화 현상의 하나다. 기후변화는 지구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북극과 남극의 만년빙을 녹이고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있다. 지구환경의 대재앙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대충격으로 ‘새로고침’의 엄청난 과정을 겪게 될 것이다. 문제는 ‘원상회복’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나아가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디지털 사회의 가속화로 인간과 자연이 축소되고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블록체인, 가상증강, 암호화폐 등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결국 생명보다는 기계들이 지구촌의 미래를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간은 인간이 만든 기계에 의해 지배받는 ‘기계사회’에서 노예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는 인류에게 공포와 동시에 희망을 주고 있다. 인류는 이제 공포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깨끗해진 한반도 상공을 천리안위성이 촬영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사진=과기정통부>   ◆ 코로나19의 역설: 인간에게 새 기회 부여 “선택 따라 미래 좌우”   코로나19는 인류에게 ‘공포’와 ‘희망’이란 상반된 메시지를 주고 있다. 코로나19는 놀라운 전파력으로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다.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의 문을 걸어 잠그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비행기, 공장, 회사 등을 ‘동작 그만’시켰다. 이로 인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이 크게 개선되었다. 코로나19는 고통과 죽음이라는 공포를 주었지만 대신에 맑고 깨끗한 청정 하늘과 바다, 강을 선사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왜 지금 현 시점에서 인류에게 나타났을까?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코로나19의 등장과 경고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에 대한 ‘인간의식’이 인류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이성에 의해 결정될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본성에 의해 결정될 것인가? 아마도 이성이 아닌 본성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명문대 졸업자와 고등학교 졸업자 사이에 누가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할까? 통계적으로 고등학교 졸업자가 인류에게 더 선한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인류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예외는 늘 있지만 국내질서나 국제질서는 고학력자들이 지배해 왔고, 이들의 이기와 탐욕에 의해 지구적 문제들이 폭발해 왔다. 코로나19는 배운자, 가진자들의 ‘탐욕’에 대한 마지막 경고장을 주러 온 것이다.   그러나 가진자들은 겸손과 나눔, 사랑이 결핍되어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또 다른 기회로 삼고 더 큰 것을 갖기 위해 ‘등’을 켜고 찾아 나설 것이다. 결국 이들이 선택하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인간과 자연, 생명, 사랑 대신에 AI, 로봇, 기계, 가상 등일 것이다. 이로 인해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방금 닦은 유리창처럼 선명해 보일 것이다. ‘결정된 미래’로 가야하는 것이 인류의 숙명일지 모른다.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이후 세계 지도국가가 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제25회 국무회의에서 “첫째, 실기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과감해야 한다. 셋째, 치밀하고 섬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청와대>   ◆ 인류의 미래: ‘예정된 파멸’ 예고…자기 구원의 방법은?   그렇다면 인류가 ‘예정된 파멸’에서 자기를 구원할 방법이 없을까? 유일한 해법은 탐욕과 편리를 버리는 것이다. 인류는 괴물화 되는 과학기술의 진화를 전면 중단시키고 ‘바로고침’을 통해 생명을 위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 인간의 과학기술은 자연환경을 회복, 보존하고,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한 인류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인류를 구원할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다. 즉 자연환경의 상생화, 과학기술의 생명화, 인간의식의 공영화, 국가안위의 평화화를 지향하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은 각자도생을 위해 대립하고 있다.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을 하나로 묶을 지도국가가 등장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은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한때 세계 대제국을 건설했던 국가들도 코로나19 앞에 무력한 나라로 전락했다. 코로나19에 대해 가장 모범적인 방역 체계를 수립하고 관리, 통제한 나라가 유일하게 대한민국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지구적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인류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세계 지도국가가 될 수 있을까? 그 답은 한국인들의 인식과 태도, 의지에 달려 있다. 대통령이나 국가사회 지도자들이 아무리 호소해도 국민들이 이를 외면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지도자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우선 코로나19 극복과 그 이후에 등장할 국가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도역량, 국가역량, 국민역량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다.   인류는 지금 지구적 문제를 앞장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영웅국가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은 한때 세계질서를 지배한 대제국의 경험을 갖고 있다. 모두 우리 대한민국과 영토나 인구 등에서 큰 차이가 없는 나라들이다. 몽골은 인구 100만명으로 2억 인구의 유라시아를 정복하기도 했다.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끌려면 ‘홍익인간’이라는 비전으로 생명과 인류를 숭상하며 상생공영에 나서야 할 것이다. 과연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를 창조할 수 있을까?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변화, 국가안위의 심화 등 4대 미래 변화와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해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 국가안위
    • 정치
    2020-05-13
  • LS전선, 미국 미시간호 해저 케이블 사업 수주했다
    LS전선이 미국 미시간호 해저 케이블 사업을 수주, 2021년까지 교체 작업을 추진한다. <사진=LS전선>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이 미국에서 약 66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에 1970년대 설치한 노후 해저 케이블을 2021년까지 교체, 미시간주의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는 사업이다. 미국은 설치한 지 오래되어 노후된 전력망이 많아 앞으로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도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해상풍력에 의한 발전량을 연간 86기가와트(GW) 규모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8000만 이상의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 해저 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와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가 더해져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2006년 미국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2017년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 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시장에서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총 5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유럽과 중동에서 수천억원대 사업을 수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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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2020-05-12
  • 드론 파손·추락사고 방지 자동제어 낙하산 개발 ‘화제’
    드론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을 보호하는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가 출시되었다. <사진=헥사팩토리>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드론의 파손과 추락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제어 낙하산이 개발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론 및 드론 임무 장비 개발 전문기업인 헥사팩토리는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를 출시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드론의 오동작 혹은 조종 실수로 인한 추락 사고 발생 시 추락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 기체를 보호함은 물론이고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인적, 물적 피해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헥사팩토리가 출시한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2019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광화문 성화봉송 야간 촬영용 드론에도 적용돼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낸 바 있다. 이번 제품 정식 출시와 함께 육군 교육사령부와 납품 계약 체결을 완료해 육군에 정식 납품되며 일반 기업, 공공기관, 통신사 및 주요 드론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헥사팩토리는 2013년 4월 설립한 웹, 모바일, IOT 플랫폼 개발, 무인 이동체, 드론 개발 전문 기업이다. 헥사팩토리는 일반 소비자용 드론에서부터 전문 산업용 드론까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의 출시를 시작으로 드론 개발뿐 아니라 IOT 플랫폼과 드론을 접목시켜 드론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헥사팩토리는 20여년간 축적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드론 개발에도 접목해 드론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성민 헥사팩토리 대표는 “드론용 낙하산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수년간 연구 개발로 만들어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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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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