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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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초대형 컨테이너선 6호선 ‘라온호’ 힘찬 뱃고동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을 5월 27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HMM Raon호 명명식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을 5월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중 하나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는 5월 30일 부산항에 처음 취항해 유럽 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황호선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해운기업의 경영개선과 산업 간 상생 지원을 위한 투자와 보증사업을 비롯해 해운거래 지원, 해운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 우리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라온호의 우렁찬 첫 뱃고동 소리가 우리 해운,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북구주 항로에 투입된다.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선 8척을 기존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복 부족으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1호선 ‘HMM Nuri(에이치엠엠 누리)호’와 2호선 ‘HMM Gaon(에이치엠엠 가온)호’ 등 2척을 3월 유럽 항로에 조기 투입했다.   이어서 3호선 ‘HMM Garam(에이치엠엠 가람)호’와 4호선 ‘HMM Mir(에이치엠엠 미르)호’, 5호선 ‘HMM Hanbada(에이치엠엠 한바다)호’도 잇따라 유럽 항로에 투입되고 있다. HMM은 다음 달까지 1만6000TEU급 8척을 유럽 노선에 모두 투입하면,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해 지난해 인수한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포함해 총 20척의 초대형선 확보가 완료된다.   배재훈 사장은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항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초대형선 발주부터 인도까지 HMM의 재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 기관과 이해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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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8
  • 21세기 한국 최고 발명품 ‘카카오톡’ 대박…발명 비법은?
    “무엇과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이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사진=삼양식품>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21세기 대한민국의 최고 발명품은 무엇일까? 우리 국민들은 이 물음에 ‘카카오톡’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0년 개발된 이후 국내외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을 가장 크게 바꾸었다고 평가한 것이다.   매일경제는 제56회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5월 16일 발표했다. 매일경제는 “2000년 이후 개발된 한국 주요 발명품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먼저 28개 후보군을 선정했고, 5월 6~12일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는 “총 2419명이 참여해 응답자 1명당 3개의 발명품을 선택하도록 해서 총 7036개의 유효응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설문 결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총 1157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다. 이어 2019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5세대(5G) 스마트폰(2위),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검사(3위),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4위)도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 명단에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발명의 날은 1441년(세종 23년) 측우기 발명일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됐다. 1999년에는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하여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출시된 한국의 발명품들은 세상에 등장한 지 20년이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대한민국의 K-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은 무엇일까?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창조 발명의 비법은 무엇일까?     매일경제와 한국발명진흥회는 공동으로 ‘21세기 한국의 10대 발명품’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카카오톡’이 1위로 선정되었다. 2010년에 세상에 나온 카카오톡은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톡>   ◆ 한국 10대 발명품: 5G 스마트폰·스타일러·얼음정수기 등 “명작”   ○ 1위 카카오톡=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2010년 세상에 나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개인 전화기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자 이를 주목했다. 그는 2009년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를 모집했고, 두 달 만에 성공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3년 출시 40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수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인 대상 ‘국민 메신저’에서 ‘세계적 메신저’로 도약한 것이다. 선물하기·카카오 택시 등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했다.   ○ 2위 5세대(5G) 스마트폰=삼성전자가 2019년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나라가 됐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G 스마트폰을 처음 상용화한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에만 170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 3위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드라이브스루 코로나 검진’은 K방역 주역의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온전히 갖춰지기 전 감염 위험을 차단하면서 신속하게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됐고, 미국 등 세계 각국도 도입했다.   ○ 4위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스타일러’는 필수 혼수가전이 되었다. 연구개발에만 9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관련 특허만 220여 개에 달한다. 옷을 빨지 않고도 먼지와 냄새를 제거하고 구김을 펴주며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 스타일러는 2021년 2월 기준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판매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조5000억원에 달한다. 황금거위가 됐다. 미국, 일본 등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 5위 얼음정수기=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가 2003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당시에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형태로 출시돼 크기가 크고 전기 소모가 많아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소형화와 기능 다변화 등 개발을 거듭하며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다. 코웨이, SK매직 등 경쟁 업체도 얼음정수기를 속속 도입해 시장이 더욱 커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음료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상품이 됐다.   ○ 6위 롤러블 TV=‘롤러블 TV’는 2019년에 세상에 나왔지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이처럼 얇은 TV 패널이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려 들어가는 TV다. 응답자들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한국 기업이 자랑스럽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개발자인 김인주 LG디스플레이 팀장은 2020년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특허 54건을 확보하고 국외 출원 33건을 내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기여했다.   ○ 7위 온수매트=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온수매트’도 인기 만점이다. 친서민 제품이지만 7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대한민국 10대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온수매트는 2007년 값비싼 난방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개발됐다. 전기를 이용해 물을 끓인 뒤 데워진 물이 매트 곳곳을 흐르게 하는 방식의 매트다. 2020년 기준 관련 시장 규모만 3000억원에 달한다.   ○ 8위 폴더블 스마트폰=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상상을 현실로 만든 제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을 분할해 접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대화면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본 사람들은 탄성을 절로 낸다. 스마트폰을 마치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서를 읽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IT강국 대한민국의 역작중 하나다.   ○ 9위 불닭볶음면=2011년 개발된 ‘불닭볶음면’도 한국 10대 발명품에 선정됐다. 불닭볶음면은 명동의 매운 불닭집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국외에서도 알려지면서 인스턴트계의 ‘한류스타’가 됐다. 불닭볶음면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응답자들은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맛”, “한국 위상을 높여줬다”, “저렴한 가격이면서 대체품을 찾을 수 없는 라면”이라고 격찬했다.   ○ 10위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드라이브스루를 응용한 ‘워크스루 양압식 검진 방식’도 10대 발명품 마지막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의심 환자가 공중전화 박스 모양의 검사실에 들어가면 의료진이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는데 이를 통해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검사 방식은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후변화로 하천이 메말라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계경제포럼>   ◆ 창조 발명 비법: “우주는 창조 본질…인간·생명·지구 위한 창조를”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가 많은 한국은 국민적 발명이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1994년 3월 24일 ‘발명진흥법’이 제정되어 발명의 날 기념행사가 매년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제정 당시 국내 지식재산 역량은 미미했지만 반세기 만에 특허 출원 4위 국가로 성장시키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도 발명가가 될 수 있을까?” 정답은 나이,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발명의 결과”라며 “현재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발명”이라고 매일경제에 밝혔다. 그는 “발명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존에 있었던 것이라도 더 편리하고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면 충분히 발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 악화, 과학기술 진화, 인간의식 퇴화, 국가안보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가치의 대전환을 통해 인간과 생명,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새로운 창조적 발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기능적이고 편의주의적 접근은 더 큰 인류의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카카오톡 메신저는 한국인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카카오톡 이외에 국민이 뽑은 한국의 10대 발명품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삶에 녹아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황사, 미세먼지 등 자연환경의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 이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품이 나온다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위대한 창조물은 사랑의 영혼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며 “인간과 생명, 우주에 대한 깊은 사랑이 결여된 발명품은 모든 것을 말살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과 가족, 이웃, 인류 나아가 모든 생명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창조적 발명품이 인류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라며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창조 영혼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라는 새로운 저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주의 본질은 창조와 확장이다. 우주의 피조물인 인간의 삶도 창조와 확장으로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발명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특별한 관찰, 새로운 질문, 창의적 융합, 포기없는 도전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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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미디어젠, 인공지능 활용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미디어젠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사진은 공항철도 이용 승객이 미디어젠이 공급한 음성인식 승차권 자동 발매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미디어젠>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대표 고훈)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미디어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강원도 춘천에 본사가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ICT 전문 기업 유비플러스(대표 조재억)가 개발하는 고령층을 위한 AI 돌봄 인형 ‘두리 챗봇’에 음성 인식 및 감성 대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발판으로 개인건강관리(PHR)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5월 18일 밝혔다.   미디어젠은 헬스케어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AI 기술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AI 기술을 헬스케어에 접목하고 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및 대화 기술이 감성적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AI 기반 노령층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미디어젠의 음성 AI 기술을 접목한 유비플러스의 두리 챗봇 제품은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script>new PartnersCoupang.G({ id:393241 });</script>    두리 챗봇은 개인 맞춤 지능형 돌봄 지원 서비스와 감성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 비슷한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유비플러스는 두리 챗봇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개인 건강정보 인증 데이터 체계 구축 및 AI 분석·예측을 통한 만성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하는 PHR 바탕의 비대면 스마트 셀프 케어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고혈압 환자의 비대면 질병 예방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의료정보(공공·개인) 기반의 원격 혈압관리 서비스 실증 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젠은 그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으로 PHR 서비스를 위한 음성 플랫폼을 개발했다.   미디어젠은 현재 서울아산병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표준화 바우처 사업을 통해 ETRI 유돈식 박사팀과 헬스케어 음성 UI 표준 개발에 참여해 국제 표준 1건, 국내 표준 3건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고려대학교 의료원 18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약 1300시간 분량의 전자의무기록(EMR) 관련 음성 데이터를 구축을 완료했다.   미디어젠은 비대면 진료를 위한 AI 데이터 구축 및 모델링을 꾸준히 수행하는 등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젠 송민규 상무는 “미디어젠은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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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3
  •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 따라 ‘당당한 외교’ 펼쳐야 한다”
    이준규 한국외교협회 회장이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영도아카데미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목표와 전략’이란 주제로 비대면 화상 특강을 하고 있다. 이 화상특강에 이창호 위원장, 김문준 교수, 하주아 광주남구의원, 노지훈 박사, 이은습 대표, 최경규 박사, 이청이 이사, 한치홍 대표, 김택근 대표, 우태인 대표, 박현수 이사, 이재성 이사 등이 참여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에 따라 원칙을 지키며 할 말을 하는 당당한 외교가 필요하다. 미·중간의 경쟁체제에서 어느 한 나라를 선택하여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한중교류친선 대사)는 5월 21일 오후 제2기 한중영도아카데미 강사로 이준규 한국외교협회 회장을 초청하여 ‘대한민국 외교의 목표와 전략’이란 주제로 비대면 화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준규 회장은 전 인도대사, 전 일본대사 등을 역임한 한국외교의 산증인이자 최고의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준규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외교는 국가 간의 교섭이다. 외교의 궁극적 목표는 ‘국가의 존립과 번영’이며 이는 상대의 신뢰를 얻어 우리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는 단기적 목표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있다”며 “결국 외교의 모든 전략과 전술은 이 궁극적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외교는 국익 추구를 위한 명실상부한 실용외교와 세련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미·중간의 경쟁체제에서 미국, 중국 중의 어느 한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 상황에서 입장을 확실히 하여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또한 주요 3개국 외교와 관련하여 “대미 외교는 일방적 시혜에서 상호 윈·윈으로 동맹의 질적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가치동맹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켜 신뢰와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중 외교는 최대한 우호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과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에 따라 원칙을 지키며 할 말을 하는 당당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대일 외교는 과거사 문제의 경우 잊지는 않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의 숙제가 아닌 일본의 숙제로 남겨 놓도록 현명하게 대처하고 이웃 일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소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타 국가와 활발한 외교를 위해 지금 우리나라가 가져가야 할 외교적 역할과 정책방향은 무엇인가, △대사 시절 외교적으로 난처한 사례가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었으며, 그럴 경우 해당국가와 어떤 전략으로 풀어 갔는가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이준규 회장의 특강을 듣고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4년 동안 굳건한 외교·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협력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사회와 연대하며 외교적 지평을 넓혀 왔다”며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한중영도아카데미는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차기 한중관계 발전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오는 5월 28일(금) 오후 6시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초청해 ‘차기대선 레이스’ 관련해 특강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국가안보
    • 외교
    2021-05-22
  •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그 비결은?
    ‘영원한 퍼스트 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그녀는 소아마비에 걸린 남편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미국의 유명 대통령이 되게 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사진=라이즈라이프>   ■ ‘소아마비 남편’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비결이 뭘까? ★지혜창조 이야기(65)- ‘퍼스트레이디’ 엘리너 루스벨트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다. 그녀는 늘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러데 이 여인이 10세 때 고아가 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다. 그녀는 이때도 “아직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다”라고 말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다. 남편은 절망에 빠져 방에서만 지내고 있었다. 이를 말없이 지켜보던 아내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남편이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여보!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남편은 용기를 얻었다.   아내의 사랑과 격려는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되어 경제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진 미국을 구해냈다. 이 여인이 바로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다.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살아 숨 쉬고 있다.   다음은 엘리너 루스벨트가 쓴 글의 일부다.   삶은 선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속에 선물을 남긴다.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한다. 노여움(anger)이란 위험(danger)에서 단 한 글자가 빠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 배신했다면 그건 그의 잘못이지만, 그가 또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어리석음이다. 큰 사람은 아이디어를 논하고 보통 사람은 사건에 관해 토론하며 작은 사람은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친구를 잃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이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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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메타버스 현황과 미래, 플랫폼 기술은 어떻게 될까?”
    “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플랫폼 서비스에 필요한 XR 기술은 어떻게 될까?” 이같은 주제로 5월 26일 오후 ‘2021년 제2회 DMC XR 기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사진=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플랫폼 서비스에 필요한 XR(확장현실) 기술은 어떻게 될까?”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협회장 신수정)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과 함께 이같은 주제로 5월 26일(수) 오후 3시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2021년 제2회 DMC XR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   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매달 △XR 산업의 주요 동향 △산업 현장 활용 주요 기술 및 적용 사례 △국내외 XR 관련 핵심 이슈 등을 주제로 학계·업계·연구소 등 관련 국내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4월에는 KT 배기동 상무,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이 연사로 나서 XR 산업 동향과 앞으로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오는 5월 26일 개최되는 세미나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이승환 팀장(SW연구실 지능데이터팀장), 주식회사 살린(SALIN) 김재현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Metaverse)와 관련된 ‘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 ‘메타버스 시대, 플랫폼 서비스에 필요한 XR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5년 출범한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국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주최하는 세미나는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현장 참관이 어려운 등록자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행사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 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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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2021-05-21
  • 국제미래학회, 미래유망직업 ‘미래지도사 1급’ 과정 첫 개강
    국제미래학회는 국내 최초로 미래유망직업인 ‘미래지도사 1급’ 양성 과정을 원격연수로 첫 개강한다. 사진은 인류의 미래운명을 개척하고 있는 우주인의 모습이다. <사진=영화 ‘인터스텔라’>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국내 최초로 미래유망직업인 ‘미래지도사 1급’ 양성 과정이 원격연수로 첫 개강된다. 대한민국 대표적 미래연구기관인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미래유망직업인 ‘미래지도사’ 1급 양성 과정을 5월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교육전문 원격연수원인 티처빌을 통해 원격연수로 개강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     ‘미래직업과 미래지도사’ 과정 이수자는 미래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미래지도사는 등록민간자격증으로 주무부처는 교육부, 주관기관은 국제미래학회, 그리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이다. 본 과정은 국내 최대 교육전문 원격연수원인 티처빌 과정 사이트를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여 자율적으로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 후 ‘미래지도사 1급’ 자격증 발급을 국제미래학회에 신청하면 된다.     본 과정을 통해 수강자는 미래 사회와 미래 직업 변화를 안내하고 지도하며 미래 진로와 생애 설계 및 실천 계획을 입안하도록 지도하여 미래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안내하고 지도할 수 있게 된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기간내 신청자 전원에게 미래지도사 1급 자격증 발급비 50% 할인 혜택 및 이디야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국제미래학회가 지난 3년 동안 준비하여 개강하는 ‘미래 직업과 미래지도사’ 원격연수 과정은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미래유망직업 중의 하나인 ‘미래지도사’ 1급’을 양성하는 것으로 사회 변화와 미래 진로 및 생애 계획 입안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0명으로 수강시간은 30시간이다. 학교 교사를 비롯하여 학부모, 미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과정은 모두 5부 총 30개의 원격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미래사회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미래사회 변화와 성공전략, 미래 예측의 중요성과 미래 사회 메가 트렌드, 미래사회 10대 과학기술, 미래사회 인공지능의 발전과 윤리, 드론이 바꾸는 미래 세상과 직업, 미래사회의 인문학과 지혜, 미래사회와 도전 정신, 미래지도자를 위한 강의법 특강 강좌로 진행된다.      제2부는 ‘미래 직업과 미래 인재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주제로 미래사회 인재 역량 특성과 교육의 변화, 미래사회 4차산업혁명과 미래 산업 및 직업의 특성, 미래사회 기존 직업의 변화, 미래사회 신규 직업의 종류, 미래사회 인문 사회 경영 문화 분야 유망 직업, 미래사회 채용 트렌드와 경력관리 지도 강좌가 펼쳐진다.     제3부는 ‘학교의 진로 지도 현황과 미래 방안은’를 주제로 초등학교 진로지도 현황과 미래 방안, 인문계 고등학교 진로지도 현황과 미래 방안, 직업계 고등학교 진로지도 현황과 미래 방안, 대학 입시 성공 지도를 위한 핵심 전략 강좌로 짜여 있다.  제4부는 개인별 자신의 진로 및 생애 계획 입안하기 주제로 개인별 자신의 강점 찾기, 개인별 자신의 적성 찾기, 개인별 자신의 전공 탐색과 계획, 개인별 자신의 맞춤 직업 찾기, 개인별 미래 생애 설계 플랜, 개인별 희망 직업 변화 예측과 생애 단계별 실천 계획 입안 강좌로 이어진다.     제5부는 미래 진로 및 지도 위한 실전 역량 함양을 주제로 미래 지도용 온·오프 강의 PPT 적용 저작권 실전, 미래 지도용 인공지능 멀티미디어 활용 PPT 작성 실전, 개인별 변화와 성장을 돕는 질문 기법 실전, 미래 진로와 지도 상담 실전 TIP, 실전 미래형 교수 지도법, 언택트 실시간 양방향 줌 활용 미래지도 실전 강좌로 꾸며져 있다.      본 과정에는 국제미래학회 최고의 교수진이 직접 기획하고 강의한다. 교수진으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조동성 전 국립인천대학교 총장, 이남식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본부장, 심현수 국제미래학회 사무총장, 차경환 국제미래학회 인성진로위원장, 김들풀 IT뉴스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윤용근 엘플러스 대표 변호사, 박영애 색동회 고문, 박장환 명지전문대 교수, 배명숙 마중물코칭심리연구소 소장, 최용균 비전경영연구소 소장, 윤영돈 윤코칭연구소 소장,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대표, 공기택 동원고등학교 교사, 윤경숙 인천생활과학고 교사, 이종욱 임평초등학교 교사, 정동완 오늘과 내일의 학교 회장 등 국내 최고의 미래학, 미래직업, 미래진로, 생애설계, 지도방법 전문가 교수진이 함께 한다.  ◇ 신청사이트(티처빌) -https://bit.ly/2RhLe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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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해피기버, “올 여름 무더위, 잘 이겨내세요” 냉방기 선물
    해피기버와 전라남도의회가 영세 아동·청소년을 위한 냉방기 지원식을 갖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피기버>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복지사각지대 지원단체인 해피기버가 전라남도와 함께 5월 13일 전라남도 지역 영세 아동·청소년의 2021년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냉방기를 지원했다고 5월 17일 밝혔다.   해피기버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 법인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미혼모, 장애인, 위기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돕는 단체이다. 해피기버는 이번에 전라남도의회와 연계하여 전라남도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20여개소에 내방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냉방기를 지원해준 해피기버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가 되고 있고 곧 여름이 시작되는 현재 우리 지역의 영세 아동·청소년이 무더위를 이겨낼 큰 힘이 될 거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해피기버 담당자는 “무더위가 일찍이 시작되는 요즘 영세 아동·청소년이 무더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세 아동·청소년이 올해 여름 무더위로 인한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 및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의식
    • 복지
    2021-05-18
  • 현대차, 중부 아프리카 첫 대규모 수출 “신 시장 질주”
    현대자동차가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선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부 아프리카 지역에 대규모 수출하는 등 본격적인 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5월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이다. 이는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대규모 수출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던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팰리세이드 수출은 올해 3월 콩고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의 업무용 차량 제공을 위해 진행한 입찰에서 현대차가 총 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내게 됨으로써 성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입찰에서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사륜구동의 안정적인 주행성능 등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음으로써 랜드크루저를 내세운 도요타를 제치고 최종 계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5월 15일 1차 선적에 이어 나머지 250대에 대한 2차 선적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선적분을 포함한 500대 전량이 7월 말까지 콩고 정부로 인도돼 대통령 집무실 및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의 업무용 차량, 외교부 의전 차량 등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9월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등 아프리카·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 본부장은 “콩고 정부에 대한 팰리세이드 대규모 수출은 중부 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구매력이 큰 핵심 수요층을 공략한 성공적인 사례”라면서 “향후 콩고 내 추가 수요 확보 및 인근 국가로의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5-17
  • ‘피트니스’ 강자 디랙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뽑혔다
    국내 1위 피트니스 운동기구 브랜드 디랙스(DRAX)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사진은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 디랙스핏의 모습이다. <사진=디랙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국내 1위 피트니스 운동기구 브랜드 디랙스(DRAX)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5월 13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9개 범부처(산업통산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특허청), 정책금융기관이 미래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7월부터 2차례에 걸쳐 총 279개 대표 혁신기업을 선정, 디랙스는 총 321개의 혁신기업을 선정된 이번 3회차에 문화체육관광부 추천과 전문기관의 심사로 선정됐다.   디랙스는 연구 개발과 제품 생산까지 갖춘 공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및 해외 피트니스 운동기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속도가 자동 조절되는 트레드밀 ‘레돈(Redon)’, 실내에서 등산 운동 효과를 내는 ‘마이마운틴(My Mountain)’ 등 특허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운동 장비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와 디지털을 연계한 플랫폼 디랙스핏(DRAXFit)으로 피트니스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하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번 혁신기업 선정으로 혁신성과 기술력을 검증받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디랙스는 향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대출·보증·투자지원, 한도 확대,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상 혜택을 부여받는다. 또한 기술경영, 재무관리 컨설팅, 해외 사업개발 지원 등 비금융 부분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선정된 279개의 기업 중 자금 수요가 있는 140개사에 대해 총 1조798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랙스 유선경 대표는 “국가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4.0 시대에 걸맞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피트니스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5-13
  • 귀신 등장 드라마 ‘대박부동산’ 대박…‘사후세계’ 있을까?
    현대 의학의 발달로 임사체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목격하고 나서 영혼이 빛 속의 밝은 터널 속으로 들어가서 신을 만났다”고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우리 집에 귀신이 밤마다 나타납니다. 온가족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귀신을 몰아내고 집값을 제대로 받아 처분해 줄 수 있나요?”   KBS 2TV의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대박 질주하고 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홍지아역 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오인범역 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귀신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내용을 소재로 한 감성 퇴마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귀신은 주로 ‘원귀’나 ‘지박령’이다. ‘원귀’는 원통하게 죽은 사람의 귀신이다. ‘지박령’은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살던 땅에 얽매여 있는 영혼이다.   그렇다면 이 드라마처럼 사람의 몸인 육신과 별개로 ‘죽은 사람의 넋’인 귀신이나 영혼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을까? 또한 사람이 죽은 이후에 영혼이 간다는 ‘사후세계’가 과연 있을까? 그리고 영혼세계에는 신이나 염라대왕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적어도 몇 번은 이같은 질문을 던져보았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해 쉽게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죽음’과 그 이후를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이나 언론을 통해 “죽은 지 며칠 만에 깨어났다”는 다소 ‘해괴한 뉴스’를 가끔 접해보기는 했을 것이다. 이들 중엔 영혼이 육신에서 분리되어 죽어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독특한 체험, 즉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Death experience)’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임사체험은 의학적으로 사망한 사람이 죽음 가까이 갔다가 ‘선명한 의식체험’을 한 후 다시 깨어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 중에는 영혼과 사후세계의 존재 등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그 내용을 증언하는 사람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있다. 놀랍게도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노벨 의상학을 받은 신경과학자 존 에클레스 경은 “영혼은 두뇌와 완전히 별개의 존재다"라며 "우리는 물질세계에선 몸과 두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다. 하지만 육신이 죽은 후에도 영혼은 영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세계 곳곳의 임사체험자들을 집중 연구한 과학자, 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귀신, 영혼, 사후세계, 신의 존재 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믿지 않는 것보다 믿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의학자인 제프리 롱 박사 운영하고 있는 임사체험 사례 수집 및 공유 사이트의 한글판이다. 한국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임사체험 사례가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있다. <사진=nderf.org>   ◆ 죽음 체험: 한국 등 세계 곳곳 임사체험자 증가…공통된 특징 존재   과학으로 ‘영혼’의 세계를 탐구하고 그 존재를 입증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의 과학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입장이다. 이로 인해 영혼의 존재, 사후세계 존재, 신의 존재 등에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과학적 분석과 통계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영혼의 존재와 사후세계를 유추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같은 방법으로 통찰력 있는 연구를 한 의사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제프리 롱(Jeffrey Long) 박사다. 그는 물리학자이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호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암전문 의사다.   현대 응급 의료 체계가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죽음에 임박한 사람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사체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75년 이후 임사체험을 의학분야로 연구하고 수백 건이 넘는 학문적 보고서와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롱 박사는 1998년 임사체험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이후 20년 넘게 미국,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4700여건의 사례를 수집하였다. 이중 1300건을 집중 연구·분석하여 2009년 12월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라는 책을 펴냈다.   세계적 학자들이 임사체험을 수집한 사례들만 해도 이미 수천 건이 넘는다. 따라서 임사체험은 더 이상 아주 드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계 곳곳에서 특이현상인 임사체험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자 의사들, 특히 정신과 의사들은 일찍부터 임사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1978년에는 임사체험 연구를 위한 국제학회가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현재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사체험은 이제 새로운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죽음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 소위 ‘죽음학(Thanatology)’ 자체가 실현 불가능한 것이다. 과학은 반복적 실험을 기반으로 증명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죽음의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피험자를 고의로 죽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쥐나 고양이에게 “죽었다 살아나 보니 어땠느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다. 이로 인해 죽음학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사체험은 의학의 발달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례가 등장하고 있고, 일관된 공통된 특징이 존재한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 사례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주소 아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계인이 임사체험에 관한 생생한 기록들을 볼 수 있도록 한국어 등 30개의 언어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경험한 임사체험기도 수록되어 있다. 한국인 임사체험자는 “18세 때 장폐색증으로 세 번째 수술 중 일어난 일이다”라며 “임사체험 때 느꼈던 감정은 그냥 평안했고 아직까지도 기억이 너무 선명하다”고 밝혔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https://www.nderf.org/Korean/nderf_ndes.htm     제프리 롱 박사는 20년 넘게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임사체험을 수집, 분석하여 <사후세계의 증거(Evidence of the Afterlife)> 등 여러 책을 펴냈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사후 세계: 임사체험자들 “육체 밖에서 내 죽음을 목격했다” 설명   롱 박사는 저서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임사체험자들의 경험이 일관된 것은 사후세계를 증명하는 과학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충격을 주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은 연령, 국가, 성별, 문화, 인종,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일관된 경험사례들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사후세계 존재의 증거로 9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임사체험자들이 모두 같은 경험을 했다는 일관된 체험 내용은 무엇일까?   첫째, 임사체험자들 상당수가 “죽고 나서 육신보다 명료하고 선명한 의식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실제로 현실적인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임사체험자들은 “담당 의사가 내 육체를 보고 사망을 선고했다. 가족들은 ‘(내가) 죽었다’며 통곡하는 것을 육체(몸) 밖에서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롱 박사는 “이들이 유체이탈시 목격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었다”며 “이것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둘째, 선천적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들은 “정상인처럼 사물을 바라보았다”고 설명했다. 한 시각장애인 임사체험자는 “물에 빠져 익사한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와 평생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나무, 새 등을 생생하게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신마취 중에도 임사체험의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롱 박사는 “이것도 의학상으로 불가능한 경우다”라고 풀이했다. 이들의 경험 사례는 임사체험이 육신의 뇌 작용에서 오는 현상이 아니라는 증거다.   셋째, 임사체험자들은 이밖에 여러 가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중 하나는 ‘완벽한 삶의 회고’였다. 이들은 “사후에 아주 어린 시절이나 기억하기 힘든 일들도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임사체험자중 4%는 “자신의 미래 모습까지 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뇌의 죽음으로 몸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죽음의 순간에 이같은 경험을 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임사체험자중 95%(1071명)는 “임사체험은 가상이나 허구, 환각이 아닌 명확한 현실이었다”고 증언했다.   임사체험자중 특이 사례는 죽은 가족들과의 만남이었다. 임사체험자들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죽은 가족이나 친척도 만났다. 돌아가신 할머니, 사촌도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5~6세의 아주 어린 나이 때도 임사체험을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성인이건 어린이건 거의 동일한 체험을 했다. 임사체험자가 연령이나 국가,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두 일관된 경험을 한 것이다.   임사체험자들은 자신의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 이탈하는 경험을 하였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이들은 “빛의 터널을 지나 신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어웨이크닝TV>   ◆ 신의 존재: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 신과 만나 대화했다” 응답   임사체험자들은 상당수가 “신(God)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육체가 죽은 지 얼마 후 아주 밝은 빛의 광채가 보였다. 그 빛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니 천국처럼 초자연적인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졌다. 그곳에서 ‘신’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신이 내 이름을 불렀고 “너는 여기 머물지 못 한다”며 돌려보내 깨어났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꿈과 같은 경험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절대 꿈이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응답했다고 한다.   임사체험자들은 신과의 만남 이후 임사에서 깨어난 뒤 삶이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즉 임사체험자들은 공통적으로 삶의 태도나 자세 등이 크게 바뀌었다. 롱 박사는 다섯 가지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첫째, 사후세계를 믿게 되었다. △둘째, 죽음 이후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셋째, 사랑의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게 되었다. △넷째, 물질적인 삶을 추구하지 않고, ‘삶의 목적’이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끝으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롱 박사는 <사후세계의 증거>에서 이렇게 결론은 내렸다. “과학적 환원주의로 인해 인간의 신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란 궁극적으로는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신경계의 ‘뉴런(Neuron)’ 활동만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주의를 가치로 한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히려 미신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몸과 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영혼을 지닌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롱 박사는 이어 2016년 6월 또 다른 저서 <신과 사후세계(God and the Afterlife)>를 펴냈다. 이 책은 420여명의 임사체험자들이 신에 대해 공통적으로 밝힌 것을 정리한 것이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들이 겪은 신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일관된 표현을 하였다”며 “이것은 기존 종교나 문화 또는 어떠한 언어적 표현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경험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지상의 삶에서 느낄 수 없는 엄청난 사랑, 평화, 연민, 기쁨 등으로 묘사했다. “고통, 불행, 비참, 의심, 공포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은 인간을 평가하거나 심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롱 박사는 임사체험자와 신과의 대화 내용을 책에 서술했다. 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신의 사랑은 동일하게 내린다. 이것이 네가 지상에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아주 단순한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임사체험자들이 밝힌 신의 속성은 사랑, 그 자체였다. 임사체험자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환한 후 이구동성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며 “삶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직 임사체험을 하지 못한 우리들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우주·양자역학 시대에 또 다른 영역이나 차원에서 블랙홀처럼 영혼, 사후세계, 그리고 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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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2021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 개최
    지난 2019년 6월 15일 스웨덴 스톡홀름 스웨덴공예디자인협회에서 열린 2019년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자 3인(앞줄 맨 왼쪽)이 대한민국 영부인 김정숙 여사(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스웨덴 실비아 왕비(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그리고 공동 주최기관 대표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스웨덴대사관>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국의 젊은 디자인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이같은 취지로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제3회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Korea+Sweden Young Design Award)’ 공모전을 오는 6월 개최한다고 5월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고일(5월 10일) 기준 만 34세 이하(1986년 5월 11일 이후 출생) 대한민국 국적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음식과 음악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므로, 경계 없이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수 있다. 6월 1일(화)부터 6월 30일(수)까지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여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앞서 1, 2회 공모전을 통해 높은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한 40여 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했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의 디자인을 추구하며 운영된다. 2021년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와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써 디자인이 지닌 힘을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된 작품은 한국 및 스웨덴의 디자인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심미성, 주제 연관성, 영향력의 평가 기준으로 심사한다. 결과는 8월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자 20명에게는 10월 개최되는 ‘디자인 코리아 페스티벌 2021(DKfestival 2021)’에서 작품 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 3명에게는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스웨덴 디자인 견학 또는 상금, 해외기업 인턴십 참여 기회 등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젊은 인재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최우선 현안인 녹색 전환에 따라, 혁신을 도모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디자인 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이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가 젊은 디자이너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창조할 수 있는 영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또한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 조성에 공헌할 디자이너를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디자인계의 노벨상 수준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와 사회, 인류 모두를 포용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디자인의 본질인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이 잘 구현된 훌륭한 디자인의 많은 출품을 바란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우리 모두의 삶에서 더욱 커지고 있는 현재,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디자인이 가진 힘으로 사람과 사회,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주며,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안보
    • 외교
    2021-05-10
  • 현대오토에버, 모든 직원 ‘책임’ 호칭 첫 대규모 사원 공채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자동차 IT기술을 선도할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해 5월 1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해 5월 1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5월 4일 밝혔다. 4월 1일 현대자동차그룹 내 IT 3사인 현대오토에버,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이번 공채는 미래 자동차 IT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컴퓨터공학, 공간정보공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크게 △ICT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R&D △차량 응용 소프트웨어 R&D △IT 영업·사업 기획 부문이다. 자격 요건은 기졸업자 또는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로, ICT 분야 연구·개발(R&D) 직무를 제외하고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다.   기본적인 개발 역량과 ICT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프로세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인성 검사 및 직무 역량 테스트를 시행하며,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1년 8월 안에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신규 비즈니스 대응력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 체계와 인사 제도의 개선을 추진한다.   모든 직원의 호칭을 ‘책임’으로 통일하고 사내외 신기술, 직무 관련 교육을 강화해 수평적 문화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또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핵심 인재의 처우를 강화해 성과에 걸맞는 보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유연 근로제와 재택근무 등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규모 공채와 수시 채용을 통해 약 5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확보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 협업 등을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문 IT 서비스 기업이다. 완성차·철강·건설·부품·금융 등 다양한 사업군에 대한 시스템 통합 및 시스템 운영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독보적인 IT 기술 솔루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하는 4차 산업 혁명기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신기술 개발 및 시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1-05-04
  • 국가미래전략원 신임 원장에 이창호 박사 위촉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오른쪽)가 이창호 박사에게 국가미래전략원 원장 위촉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미래전략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더 좋은 세계와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21세기 세계전략기관인 국가미래전략원(대표 장영권)은 5월 1일 오후 신임 원장에 이창호 박사를 위촉했다. 이창호 국가미래전략원 신임 원장은 대한명인(연설학)으로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자연환경(생태) △과학기술(경제) △인간의식(문화) △국가안보(정군) 등 미래변화 4대 패러다임을 창안하고 독자적인 미래변화 예측모델 개발과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인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더 나은 미래 창조에 기여해 왔다. 국가미래기본법안 초안 제정과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의 연구총서도 발간했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창호 박사님을 원장으로 모시고 더욱 활발한 연구 및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종 재난 발생 등 인류의 위기지수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접근을 통해 국가미래전략원이 더 큰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미래전략원 원장으로 위촉받아 사명감이 커짐을 온몸으로 느끼며 기후변화, 경제 불평등, 사회 갈등, 국제관계 등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실질적인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여러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여 국내외에 선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세계적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국가안보
    • 평화
    2021-05-02
  • 남북통일은 인류공영의 ‘핵심’…혁명적 창조인 “누구 없소!”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에서 ‘인류의 위기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인류는 지금 인류세를 맞이하여 대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북통일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창조하는 것은 시대적 의무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4월 30일 오후 6시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한중교류친선 대사) 부설 한중미래원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특강 강사로 참여하여 이같이 강조했다.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는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중영도아카데미는 이날 장 대표의 특강 이후 제1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장 대표는 ‘인류의 위기 극복과 미래 창조-한반도 통일방안과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이날 특강에서 “하나님은 생각, 말씀, 행동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했다”고 지적하고 “우리도 위대한 생각,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뜨거운 사랑의 행동 실천이라는 3대 창조도구로 무장하여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 대표의 이날 특강의 주요 내용이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앞쪽 가운데)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미래 창조: “인류는 혁명의 역사…자기혁명으로 더 좋은 세상 창조”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20~30만전 아프리카에 첫 출현하여 인류의 다른 종들을 모두 멸종시키고 지구를 단독 지배하게 되었다. 이들은 특히 석기혁명 이후 가축혁명, 농업혁명, 문자혁명에 이어 산업혁명, 인터넷혁명, 정보혁명 등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구 온난화 등 인류의 대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장영권 대표는 이날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는 138억전 흑암속에서 빅뱅(Big Bang)으로 탄생하여 지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은하계와 태양계가 생겨나고 이들에 속한 지구도 45억년 전에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어 “지구 생명은 41억년 전에 무기물이 생화학작용으로 유기물로 변화하고 이것이 생명의 원형(단백질, 핵산)이 되어 중간생물(바이러스), 단세포생물(박테리아), 복합세포생물(식물, 동물, 인간) 등으로 종의 분화, 진화가 이루어져 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모든 생명은 단백질 핵산에 내장되어 있는 고유의 유전정보(DNA)와 전달체계(RNA)를 통해 종족의 유지와 번식, 생존과 발전을 위해 특화되어 있다”며 “모든 생물의 최고 영장류인 인간도 자손을 낳고 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고 창조 질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인간이 생명의 본질을 거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를 하지 않으면 멸종되는 것이 우주의 법칙”라고 말했다.   장영권 대표는 “인류의 미래변화의 요인은 △자연환경, △과학기술, △인간의식, △국가안보 등 4대 패러다임이다”라며 “이들 미래변화 4대 요인들이 모두 인간의 탐욕, 대량생산, 무절제와 낭비 등으로 인해 크게 악화되어 인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지구환경에 절대영향을 끼치는 인류세가 시작되어 이제 인류의 생존과 멸망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인류 종말의 시간은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핵무기 확산 등으로 ‘인류멸망 100초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인류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세계,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창조하는 신인간인 호모 크리에이터(Homo Creator)가 되어 위대한 자기혁명을 통해 자유창조의지를 가진 새로운 초자아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는 사실상 인류의 마지막 종이 되어 인류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호모 크리에이터가 되어 위대한 생각과 세상을 바꾸는 말과 글, 헌신적 사랑의 실천 행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대표는 “호모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창조도구를 혁명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박애, △관찰, △비교, △분석, △융합, △상상, △행동 등 7대 혁명적 창조도구를 제시했다. 장 대표는 “고려말 학자 문익점은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길에 목화밭을 보고 추위에 떠는 조국의 백성을 생각했다”며 “그는 목숨을 걸고 목화씨를 몰래 가져와 조선의 의류혁명을 일으켜 백성들을 추위에서 구했다”고 소개했다. 한글창제 세종, 임란구국 이순신 등도 시대적 과제를 해결한 ‘혁명적 창조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남북 통일: “남북국가연합 모델로 통일…5대양 6대주 대이동 만끽”   “인류의 생존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해야 할 가장 숭고한 일이 무엇일까? 그것은 남북통일을 이루고 세계평화, 홍익공영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받는 민적족 고통과 폭력,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분단시대를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창조하여 전쟁 없는 평화인류, 다 함께 잘 사는 세계공영을 실현하는 데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장영권 대표는 “우리 한민족이 1만년의 역사에서 인류사적, 세계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일을 한 것인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일본 제국주의 찬탈과 강압에 맞서 독립과 건국을 선언한 ‘3·1건국대혁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한민족은 대한의 독립과 자유, 평등, 민주, 박애, 평화 등을 외치며 목숨을 걸고 ‘3·1건국대혁명’을 일으켰다"며 "200여만명이 참여했고, 일제 군경의 총칼에 750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 언론들이 대서 특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3·1건국대혁명’이 비록 성공을 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하여 실패한 것도 아닌 ‘미완의 대혁명’이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는 분명 지금도 건국대혁명 중에 있으며, 건국대혁명의 완성을 위해 남북통일을 실현하고 동북아의 평화강국이 되어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창조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이 통일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심지어 반대까지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장영권 대표는 “남과 북이 통일을 이루게 되면 부산에서 출발한 초고속열차를 타고 평양이나 원산을 거쳐 중국, 러시아를 경유하여 프랑스 파리는 물론 영국 런던까지 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러시아와 알래스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 캐나다·미국을 거쳐 남미의 여러 나라에 갈 수 있는 또 다른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한국인들이 남북통일을 창조해 낸다면 5대양 6대주, 세계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대이동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남북통일시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남북간의 갈등 요소를 해결해야 하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 강국들의 반대공작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북한핵문제를 비롯하여 종전선언, 평화협정, 주한미군, 유엔사, 북한인권, 남북체제, 통일헌법 등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에 따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합의하여 단계적, 점진적으로 통일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남북통일의 방안과 추진 전략으로 남북국가연합 모델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남과 북에서 검토하고 제안한 통일방안 중 가장 실현 가능한 것이 남북국가연합 모델이다”며 “2국가 2체제에서 시작하여 1국가 2체제, 1국가 1체제를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오는 2025년 8월까지 남북국가연합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내년에 들어서는 새 정부는 남북국가연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와 함께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 인재 양성: “ 한·중교류 촉진 한반도 통일·동북아 공영 시대 준비”   한반도 통일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변수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미국 변수 대신 중국 변수를 연구하고 한중교류를 촉진하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공영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 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창조적 인재 발굴과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지난 2월 부설기관으로 ‘한중미래원’을 창설했다. 그리고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한중영도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해 왔다. 제1기는 3월 12일 개강하여 4월 30일 장영권 대표의 8주차 특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가 확산중이어서 소수 인원만 제한적으로 수강생으로 모집했지만 모두가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특강 강사로는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문준 공주대학교 교수, △김대유 경기대학교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이만열(Emanuel Yi Pastreich) 아시아인스튜디 이사장, △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참여했다. 몇몇 강사중 수강생으로 참여한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날 열린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바쁜 시간에도 지난 8주간(1박 2일 연수 포함) 빠짐없이 출석과 협조를 해 주신 여러 영도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1기 한중영도아카데미 수강생 모두에게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짧은 기간의 교육이지만 한중관계의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중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제2기는 오는 5월 7일 오후 6시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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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사람마다 성공을 만드는 색채, 소리가 있다”…그것이 뭘까?
    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 한금실 대표는 “모든 것은 빛으로 이루어졌다”며 “우주와 지구, 생명도 빛과 함께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진=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사람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그리고 삼라만상의 세상과 우주를 움직이는 어떠한 신비의 힘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이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빛(색채)’과 ‘소리’, 즉 파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누굴까?   바로 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 한금실(혜섬) 대표다. 그는 세계작명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한 대표는 색채와 소리를 연구, 이의 원리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특이한 능력의 소유자다. 그가 운영하는 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는 색채를 활용하여 컬러심리분석, 뇌과학, 적성 검사, 미술 치료 분야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컬러색채 ‘치유(테라피·Therapy)’ 전문 강사와 상담사를 배출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예술심리 교육 기관이다. 한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색채와 미술, 심리, 뇌과학을 융합한 마음 치유와 이에 대한 전문 교육과 강연을 해왔다.   한금실 대표는 전문 컬러차트와 테스트 기법, 컬러 바이오리듬 분석 등을 통해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상담으로 위로하고 치유한다. 한 대표는 이 과정에서 각 개인이 지닌 고유의 컬러색채와 빛을 찾아주며 억눌렸던 좌절, 고통, 우울 등을 극복하게 하여 성공과 명예, 풍요의 삶의 갖도록 도와준다. 한 대표는 그동안 어린이, 학생, 성인은 물론 젊은 커플, 가족과 부부, 기업 대표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의 삶’과 ‘좋은 관계’를 회복시켜 주었다.   한금실 대표는 또한 ‘성공하는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가로서 25년간 명성을 쌓아왔다. 그의 작명법은 기존의 성명학과 다소 차이가 있는 ‘소리’에 역점을 둔다. 각 개인이나 기관의 이름이 소리 파동과 흙, 나무, 물 등 5행과 상생하도록 맞춰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한 대표는 자신도 ‘혜섬(惠贍·은혜 혜, 넉넉할 섬)’이라는 이름을 지어 사용하고 있다. 그는 새 이름처럼 사람들에게 빛과 색채, 작명을 통해 은혜가 넉넉한 삶이 되도록 ‘길잡이’ 하고 있다. 한 대표가 강조하는 색채심리와 소리작명을 통한 축복과 성공의 삶의 비결을 알아본다.     한금실 대표가 운영하는 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는 컬러색채 ‘치유(테라피)’ 전문 강사와 상담사를 배출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예술심리 교육 기관이다. 한 대표는 “빛과 색채는 사람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사진=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   ◆ 색채 심리: “사람마다 지닌 독특한 컬러색채의 파동이 그의 삶 좌우”   “빛은 색이고, 색이 곧 빛입니다. 색은 빛이 있어야 존재합니다. 빛의 다양한 스펙트럼은 여러 가지 컬러색채를 만듭니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자기만의 고유한 색채를 지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기가 갖고 있는 독특한 컬러색채의 파동이 자신의 삶에 다양하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혜섬’ 한금실 대표는 “모든 것은 빛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우주도 지구도, 생명도 빛 그 자체다. 그는 16년 전쯤인 2015년께 기도하는 중 빛의 계시를 받았다. 한 대표는 이때부터 미술과 그림을 넘어 빛과 색채에 대해 집중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사람마다 태어나는 순간 고유의 빛을 지닌 색채를 갖게 됨을 발견했다. 대발견이었다. “사람마다 지닌 고유의 컬러색채의 파동이 그의 성격, 건강, 재물, 성공 등 삶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한 대표는 사람마다 지닌 고유의 컬러색채를 찾아주고 그의 현재 심리 상태를 상담해 준다. 빛은 기본적으로 어둠을 몰아낸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빛을 잃게 되면 우울, 실패, 좌절, 고통 등을 겪게 된다고 말한다. 이것을 상담하고 치유하는 것이 소위 ‘색채심리’다. 색채심리는 단순히 컬러색채로 현재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해 줄 뿐만 아니라 이를 개선, 치유해 줌으로써 ‘고유의 빛’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다.   빛은 생명, 희망, 도전, 용기, 성공 등을 의미한다. 색채심리에서 말하는 색의 종류는 14만4천개 정도다. 각 컬러색채는 서로 다른 빛의 파동을 지니고 있다. 한 대표는 “색채상담의 핵심은 잃어버린 색과 빛을 되찾아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상담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 치유하게 하는 것이다. 한 대표는 “삶의 모든 문제는 자기 고유의 빛과 색을 잃었을 때 나타나며 스스로가 자기문제를 발견하고 또한 치유하는 해답을 갖고 있다”고 지적한다.   ‘혜섬’ 한금실 대표는 일본, 독일 등에서 색채심리를 공부했다. 최근에서 이탈리아의 색채심리를 연구, 분석하고 있다. 색채심리 상담 및 후학 양성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5000명 이상을 상담하고 지도해 왔다. 색채상담기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7세 전후의 유년시절의 경험과 기억, 잠재의식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때 형성된 경험과 의식이 성장과정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유년시절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소리 파동을 분석하여 작명하는 ‘혜섬’ 한금실 대표는 “모든 사람에게 고유의 빛과 색채가 있듯이 이름에 따른 독특한 소리 파동이 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사진=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   ◆ 소리 작명: “이름이 지닌 독특한 소리 파동이 건강, 성공 등에 영향”   “세상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빛과 색채뿐만이 아니라 소리라는 파동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떠한 파동을 갖고 활동하느냐에 따라 기운, 건강, 재물, 성공 등이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고유의 빛과 색채가 있듯이 이름에 따른 독특한 소리 파동이 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혜섬’ 한금실 대표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성명은 이름이 지닌 고유의 소리 파동에 따라 그의 삶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소리 파동을 주는 성명을 갖고 있어야 삶의 활기가 넘친다”고 강조한다. 한 대표는 “성명의 소리가 각기 지닌 상생 또는 상극의 파동과 조화롭게 어울려야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것이 맞지 않으면 건강은 물론 사업, 재물, 성공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대표는 “색채가 빛의 파동에 따라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듯이 소리로 된 성명 또한 파동에 따라 개인의 삶에 길흉화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한 대표는 성명의 소리를 분석하여 풀이하고, 운세를 살펴본다. 만약 성명의 소리가 조화롭게 상생하지 않으면 사업이나 일이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개명을 하거나 호를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 대표의 성명학은 기존과 다른 소리 성명학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혜섬’ 한금실 대표는 자신도 개명 이전에는 건강과 사업이 문제가 있었고, 특히 돈이 모아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한 대표는 ‘한금실’에서 ‘한혜섬’으로 개명하고부터는 일이 잘 풀리고 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그는 “효험이 있는 개명이나 호를 짓기 위해서는 특별 기도를 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정성을 다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개명이나 호 작명 비용이 꽤 비싸다고 웃으며 강조한다. 한 대표는 그의 독특한 작명처방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다.   ‘혜섬’ 한금실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어떻게 불리느냐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강조한다. 즉 “한 사람의 이름이 그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강한 힘과 에너지를 주는 소리 파동을 지닌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 대표는 성경에서도 ‘아브라함’과 ‘야곱’처럼 이름을 개명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축복을 누린 경우가 있다고 덧붙인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갖고 살아간다. ‘혜섬’ 한금실 대표의 꿈은 “사람들에게 고유의 빛과 색채를 찾아주고 좋은 소리의 이름을 갖게 하여 축복의 삶을 살게 해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세계색채예술심리학교>   ◆ 삶의 목표: “고유의 빛과 색채, 소리를 찾아주어 축복된 삶 길잡이“   “제 꿈은 사람들에게 그에게 맞는 고유의 빛과 색채, 소리를 찾아주어 축복된 삶을 살도록 길잡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아름다운 빛과 소리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빛이 없으면 어둠, 그 자체입니다. 또한 자신이 지닌 고유의 소리가 없으면 생기를 잃게 됩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고유의 빛, 색채를 찾고 그에게 맞는 소리로 이름을 불러주어야 합니다.”   ‘혜섬’ 한금실 대표는 색채심리·소리작명의 세계적 전문가다. 세계 뇌과학 미술치료협회장도 맡고 있다. 미술치료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색채디자인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집필하고 있다. 국민대 학점은행 미술치료 지도교수, 한국정신과학연구소 지도교수, 알라딘 아카데미 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색채심리와 소리작명 외에도 뇌과학, 뉴휴먼컬러, 컬러 라이트 테라피, 미술치료, 적성 및 성격유형·기질 검사 등 다양한 교육과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특히 ‘휴먼 컬러(Human Color)’ 부문의 전문가로 특화되어 있다. 휴먼 컬러는 선천적인 개인의 특성을 모든 각도에서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을 이해하기 쉽게 컬러색채로 표현한 일종의 개성 분석학이다. 생년월일을 대입하여 개인별 특성을 분석하기 때문에 사주운세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와는 다르다. 생년월일은 성격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뇌의 시스템과 주파수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되었다.   휴먼 컬러 색채심리는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휴먼컬러를 분석하여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능력을 극대화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파악하여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신과 상대의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거리감을 파악함으로써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혜섬’ 한금실 대표는 “사람들에게 고유의 빛과 색채를 찾아주고 좋은 소리의 이름을 갖게 하여 축복의 삶을 살게 해 주는 것이 하늘이 준 소명”이라고 여긴다. 한 대표는 빛과 색, 소리는 하나님의 창조 영역이자 양자역학의 과학영역이라고 강조한다. 빛과 소리는 세상을 움직이고 생명을 창조하는 파동이다. 우주가 움직이는 원리이고 세상의 생명이 활동하는 에너지다. 한 대표는 “사람들에게 고유의 색과 소리를 찾아주어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통해 더 밝은 세상을 창조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꿈이자 삶의 목표”라고 말한다. 그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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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삼성전자, “TV 주변 청소해줘” AI 로봇 청소기 출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물 인식 능력과 주행성능을 크게 개선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했다. 사진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물 인식 능력과 주행성능을 크게 개선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4월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을 할 수 있다. 냉장고, 에어컨, TV, 소파, 침대 등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가구는 물론 반려동물의 배설물, 양말, 전선, 유리컵 등 기존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장애물까지 구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의 AI 솔루션 기반의 뛰어난 사물 인식 능력을 바탕으로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일반적인 사물에는 최대한 근접해 꼼꼼하게 청소한다. 또한, 애완견의 배설물이나 유리컵 등 위험한 장애물은 스스로 회피해 거리를 두는 등 공간의 특성에 최적화된 청소를 해준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Active Stereo Camera)’ 방식의 3D 센서를 탑재해 1㎤ 이상의 모든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최대 1m 거리, 좌우 60도까지 주변 지형지물을 입체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집안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도면을 생성할 수 있으며, 높이가 1cm에 불과한 낮은 장애물까지 감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를 기반으로 공간 특성에 맞게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TV 주변 청소해줘”와 같이 사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원하는 공간을 지정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차별화된 청소 성능도 갖췄다. 16개의 에어홀로 구성된 ‘제트 싸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하고, 한국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가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준다. 또한 청소기가 바닥 소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카펫처럼 먼지가 끼기 쉬운 재질에서는 더 강력하게 청소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먼지를 비우는 과정도 편리해졌다.   청소기가 청소를 마친 후 도킹 스테이션인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과 함께 먼지 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청소를 마치기 전이라도 먼지 통이 가득 차면 먼지를 비우고 난 뒤 청소를 다시 시작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앱에 새롭게 론칭한 ‘펫 케어’ 서비스를 사용하면 외출 시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나 행동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반려동물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로봇청소기 본체에 탑재된 스피커로 재생해주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흡입 모터는 ‘평생 보증’ 서비스 대상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모터가 고장 나면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미스티 화이트, 새틴 핑크, 새틴 블루, 소프트 그리너리, 소프트 썬 옐로우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자동 먼지 비움, 펫 케어 서비스 등과 같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1-04-28
  • “중국, 한반도 평화 진전 위해 건설적 역할 하겠다” 강조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오른쪽 아래)이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부설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강사로 참석하여 비대면 화상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 한반도 평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4월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사무실에서 한중미래원 한중영도아카데미 강사로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초청하여 ‘한·중 관계와 중국의 한반도 정책’ 주제로 비대면 화상특강을 실시했다. 팡쿤 공사참사관은 이날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지난 2005년 체결된 9·19 공동선언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블”이라고 개인적인 의견도 밝혔다.   팡쿤 공사참사관은 또한 “현 정세에서 한·중 양측 간에 전략적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교류·협력을 가속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동북아 지역 및 국제 협력, 한·중 현안문제, 한반도 문제와 발전 방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날카롭게 설명하였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전략대화(기회와 도전)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저자인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질문을 통해 “한·중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방문하기로 했다”며 “만약 대면 한·중정상회담 이전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5월 하순 미국 순방 전에 화상 한중정상회담 개최를 고려하면 어떻겠는가”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어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한·중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중영도 아카데미 참석자들과 팡쿤 공사참사관은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한·중 관광 교류가 실질적 협력 관계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안정되어 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이 빠른 시일 내 왔으면 좋겠다”며 비대면 강의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부설기관인 한중미래원은 ‘덕을 세우고 사람을 키운다’라는 입덕수인(立德樹人)의 원훈을 목표로 한중관계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한중영도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1기는 4월 30일 오후 마지막 강의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그리고 오는 5월 7일 제2기가 개강될 예정이다.
    • 국가안보
    • 공의
    2021-04-25
  • 나노브릭, 첨단보안 소재 장착 세계시장 공략 ‘가속 페달’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워 보안패키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나노브릭의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의 모습이다. <사진=나노브릭>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앞세워 보안패키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보안라벨 엠태그(M-Tag)’에 이어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군을 확대해 위조방지·정품인증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월 23일 밝혔다.   엠팩은 기존 정품인증 라벨과 달리 라벨 부착공정이 필요 없으며 패키지 재활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보안성과 생산원가 경쟁력이 모두 향상된 보안제품이다.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의 연포장재 및 종이박스 패키지에도 직접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마스크팩뿐 아니라 의약품, 식음료품, 전자부품 등 대량생산 소비재 제품의 위조방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위조방지 솔루션이다.   나노브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보안소재인 자기색가변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에 진출했다. 1세대 제품군인 다기능 보안라벨 엠태그(M-Tag)는 기존 정품인증 수단인 홀로그램, QR코드 등을 대체해왔다. 2세대 제품군인 엠팩(M-Pac)은 고속 롤투롤(Roll-to-Roll) 인쇄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소재를 대폭 개선해 위조방지 기능을 필요로 하는 각종 제품의 보안패키지에 적용되고 있다.   나노브릭은 “최근 온라인·비대면 교역 증대로 가품 피해가 늘자, 양산 제품화와는 거리가 먼 실험실 수준의 기술들이나 쉽게 복제되는 신기한 기술들이 위조방지 솔루션으로 제안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엠태그 및 엠팩은 가품 출현 시 피해가 큰 대형 업체들이 다양한 위조방지·정품인증 솔루션을 면밀히 분석한 후 최종 선택하는 보안솔루션으로, 3년간 화장품 마스크팩에만 12억장 이상 적용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중국조폐잉크공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정품 제품들에 자사의 보안소재 적용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고 있다. 2월에는 글로벌 보안시장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스위스 시크파(SICPA)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시그파의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독보적 위조 방지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 업체 및 글로벌 보안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사업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나노브릭은 2019년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나노 플랫폼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평가(AA, AA)를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한 바 있다.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 △분자진단추출시약 바이오 사업 △기능용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돼, 회사는 2007년부터 구축한 독자적 기술 포트폴리오의 사업화가 변곡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1-04-24
  • ■ 면접 시간 한 참 지난 후 돌연 합격자 발표…어떻게 된 일?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어느 회사 면접시험에서 한 참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선발한 인재상은 무엇이었을까?   ■ 면접 시간 한 참 지난 후 돌연 합격자 발표…어떻게 된 일일까? ★지혜창조 이야기(64)-어느 회사의 면접시험     [세계미래신문=세계시민기자] 어느 회사에서 신입 사원 채용공고를 냈다.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우수한 응시자들을 한 방에 모아 놓고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면접시각 30분이 지나도 아무런 통지가 없었다. 여기저기서 수군수군 불평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1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통지가 없었다.   그러자 드디어 여기저기서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다. “왜 시간을 안 지키지?” “왜 아무 소리도 없이 늦는 거야?” “뭐 이런 회사가 다 있어?” “사람을 뭘로 보는 거야?” 불평과 원망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회사에서는 그 동안에 응시자의 모습을 다 녹화, 녹음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도 ‘무슨 이유가 있겠지, 뭐?’ ‘그럴만한 곡절이 있겠지, 뭐?’ 하고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느긋이 기다리는 응시자도 있었다.   1시간 30분이 지난 후 채용관이 나와서 발표했다. “인터뷰가 모두 끝났습니다. 합격자는 000입니다.” 아무 불평 없이 느긋하게 기다리던 사람이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하워드 위트만은 “인생은 기다리는 기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은 자전거 탈 때를 기다리고, 청소년은 자동차를 몰 때를 기다리고, 의학도는 면허 받을 때를 기다리고, 젊은 부부는 자기들의 새 집을 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예술은 단번에 배워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에머슨은 “사람이 영웅이 되는 것은 타인보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타인보다 10분 더 기다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세상을 바꾸는 좋은 글>중에서
    • 인간의식
    • 생활
    2021-04-24
  • 가상화폐 이어 가상부동산 등장…‘부의 미래’ 어떻게 될까?
    코로나 이후 디지털화 및 온택트화가 확대되면서 가상화폐로 가상부동산을 거래하는 등 미래자산 빅뱅시대가 열리고 있다. 과학계와 미래학자들은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할 국가미래전략기구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코로나 이후 세상의 변화가 급격하게 대전환되고 있다. 산업계와 미래학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부의 미래’ 빅뱅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전망한다. 우리의 삶 속에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 화폐·가상 부동산 등 다양한 가상자산으로 파생되면서 미래 자산시장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코리아씨이오써밋(이사장 박봉규)은 4월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11회 월드 블록체인 마블스 서울 2021’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이로운 세상, 블록체인 신문명’이란 주제로 더마블스가 주관했다.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언론 파트너로는 뉴스웨이, 아주경제 등이 협력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코리아씨이오서밋 박봉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전략을 어떻게 수립할지 고민해 보고 전망은 어떤지 분석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블록체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산업계 및 학계 모두가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날 집중 논의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등 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가상화폐 등 여러 가지 파생상품들이 새로운 부의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이후 세계가 디지털화 및 온택트화 하면서 소위 금융 빅뱅 등 부의 미래가 본격적으로 대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을 살펴보고 기술의 미래와 대응전략을 분석해 본다.     코리아씨이오써밋은 4월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11회 월드 블록체인 마블스 서울 2021’ 행사를 개최했다. ‘경이로운 세상, 블록체인 신문명’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코리아씨이오서밋 박봉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씨이오써밋>   ◆ 부의 미래 전망: 암호화폐 등 다양한 형태의 가상자산 등장 ‘자산빅뱅’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가상자산 혁명, 부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논의였다.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좀 더 개화돼 암호화폐·가상자산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미래금융시장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우선 그레이스 딩 사이버베인 공동창업자 겸 한국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일반인들의 삶, 기업들 속에 접목될 것이며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상자산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가격’에 관심이 있지만 제가 블록체인 업계에 있으면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기술”이라며 “모든 사람의 삶과 기업 속에 암호화된 새로운 금융형식이 들어올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딩 대표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빅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펼쳐지는 여러 가지 파생상품들이 새로운 부의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미 여러 기관투자자들도 5% 이상 비트코인 등에 투자를 하고 있고 발표 안하는 곳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제야 블록체인 기술, 빅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도현 글로스퍼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수천여 개의 코인들이 우후죽순으로 존재하지만 현 시장이 포화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가장 큰 이슈 및 화두는 유니크와 커스터마이징”이라며 “코인 포화 상태가 아니라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구현 가능한 비즈니스가 존재한다면 아직까지도 열려진 생태계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이 지금의 발전 속도를 유지한다면 더욱 더 시장이 넓어지고 사용자층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휴대폰 역사에 비춰보면 블록체인은 현재 3G 시대라 본다”며 “인터넷보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누구나 코인 정보를 접촉할 수 있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미래학자들은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변화를 주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국가미래기본법’ 제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국회, 정치권은 ‘쇠귀에 경 읽기’처럼 이를 외면하고 있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미래 대응전략: “미래를 아는 자 세상을 이끈다” 정신혁명·교육혁명 중요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혼돈, 그 자체라는 평가가 많다. 일부에서는 비트코인 등 몇몇 암호화폐가 폭등하면서 투기광풍에 빠져들고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이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 및 운영에 관해 규제를 가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묻지마 투자’에 나선 몇몇 사람들은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아직은 금융빅뱅의 초기 상황이라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코로나 대확산 이후에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온택트 수요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들은 ‘메타버스(Metaverse)세대’로 이미 가상세계에서 개강행사를 하거나 암호화폐로 가상 부동산을 사고팔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인류가 수년 내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더라고 메타버스 세계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말로 표현되었는데, 앞으로는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와 관련된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세계시장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팽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소위 ‘아바타’ 세계가 현실화되는 것이다.   과학계와 미래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할 ‘국가미래전략기구’를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그러나 정부와 국회, 정치권은 미래 변화에 둔감하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데 이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미래학회가 ‘국가미래기본법’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법안까지 마련하여 주었는데도 ‘소귀에 경 읽기’처럼 외면하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미래를 아는 자가 세상을 이끌 것이다”며 “미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해 왔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우리 대한민국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고 주도하려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며 “정신혁명, 가치혁명, 교육혁명이 절박하다”고 지적했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 <세계미래신문> 구독 후원: 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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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 SK텔레콤, 대학생 개발자 선발 미래 AI 인재 육성한다
    SK텔레콤은 미래 AI 인재들의 성장을 후원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에 참가할 대학생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SK텔레콤이 대학생 개발자를 선발하여 인공지능 미래 전문가로 육성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연구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이하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SKT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AI 펠로우십에는 SKT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대학(원)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 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SKT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SKT AI 펠로우십 2기에 참여한 ‘한국어 뉴스 요약 모델 개발’ 팀의 연구는 SKT의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 성능 개선을 이끌어냈다.   당시 멘토로 참여한 SK텔레콤 전희원 매니저(Language Superintelligence Labs)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구로 자연어 연구 분야에서 부족한 한국어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T가 보유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들은 이번 AI 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5월 16일까지 이뤄지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T는 AI 펠로우십 지원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또 AI 펠로우십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
    • 기업
    2021-04-19
  • 삼성물산, 건설현장 ‘고위험 작업’ 로봇으로 대체한다
    삼성물산이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위험 작업을 하는 내화뿜칠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건설 현장 내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는 내화뿜칠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할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4월 15일 밝혔다.   내화뿜칠은 건물 철골 기둥과 보에 내화재를 덧칠해 높은 열에도 견딜 수 있게 하는 필수 작업이다. 이 작업은 근로자가 유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데다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된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이번 기술은 고소 작업대 상부에 내화재 분사를 위한 로봇 팔을 적용하고, 하부에는 원료 혼합기와 저장 설비를 일체화했다. 특히 이동식 플랫폼을 적용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술은 대규모 철골 기둥으로 이뤄진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 먼저 적용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가 유해 물질 또는 고소 작업과 같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의 여러 고위험 작업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철근 콘크리트 기둥에 구멍을 뚫는 드릴링 로봇을 비롯해 360도 회전하면서 자동으로 배관 용접이 가능한 자동 용접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 자동화 기술이 빠르고 효과적인 작업을 가능한 장점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근로자 안전을 지킨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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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LG화학,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여수 탄소나노튜브 2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세계 CNT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LG화학>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CNT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여수 CNT 2공장이 1200t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4월 14일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t과 합쳐 총 17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번에 완공된 LG화학 CNT 2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를 적용해 단일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됐으며,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공정 혁신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CNT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 용도로 공급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CNT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의 카본블랙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전도도를 구현해 도전재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으며, 도전재를 줄이는 만큼 양극재를 더 채울 수 있어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CN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연내 3공장 추가 증설 착수 등 향후 생산 능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글로벌 CNT 수요가 지난해 5000t 규모에서 2024년 2만 톤 규모로 연평균 약 4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한편 CNT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도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반도체 공정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의 전도성 컴파운드와 면상발열체, 반도전 고압 케이블, 건축용 고강도 콘크리트 등의 신규 적용 분야로도 CNT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 트레이 소재에 CNT를 적용하면 우수한 열 전도성을 기반으로 고온을 견디고 분진, 전자파, 정전기 등을 차단할 수 있다.
    • 과학기술
    • 기술
    2021-04-15
  • “우리 것이 최고여” 사각지대 놓인 한국민속 발굴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문화 연구자 지원 및 복원·재현 사업 공모를 통해 한국민속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은 2020년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과제 시연 모습이다.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풀뿌리 전통예술 종목 중 소실, 훼손 가능성이 있는 민속 종목을 연구하여 지켜나간다. 또한 아직 문화재로 미지정된 종목을 발굴하여 적극 육성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사각지대에 놓인 민속종목이나 문화재로 미지정된 종목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등 두 건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 4월 19~22일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는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사업의 모체이자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예능 분야 74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41개 종목을 발굴해 왔다.   특히 111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발굴하면서 명실상부 무형문화재 산실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은 ‘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670여 개 민속 종목 가운데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을 제외한 약 80%가 행정지원을 받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지역 민속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이번 공모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500여 개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에 대한 조사, 전승 현황 및 기록화를 추진할 민속분야 박사급 이상 연구자를 모집한다. 6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1인당 500만원의 정액 연구비를 지원한다.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 미지정 종목에 대한 심층연구뿐 아니라 관심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접수는 4월 19일(월)부터 4월 22일(목)까지 진행된다.   ◆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4월 26일~5월 6일   2007년부터 추진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은 100여 개의 전통문화 원형을 발굴해왔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구례 잔수농악, 법성포 수륙대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양주농요 등 6개 종목이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는 해당 종목에 대한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를 위주로 하는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시연을 추진해 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시연과제’로 구분해 모집한다. 총 8건을 선정해 과제당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4월 26일(월)부터 5월 6일(목)까지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과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 지원사업은 무형문화재 발굴의 요람이 되고 있다”며 “연구, 시연, 기록화를 추진해 소중한 무형유산을 보존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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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미·중 대결 갈수록 심각…대한민국 통일과 건국의 완성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대결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미·중 파고 속에 남북통일을 넘어 세계4강 국가가 되어 건국혁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아주국가연합 창립구상’을 제안하고 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세계 최강국 미국과 G-2국가인 중국과의 패권대결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미·중 파고 속에 남북통일을 넘어 세계4강 국가가 되어 건국혁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제3의 세계창조전략으로 ‘아주국가연합 창립구상’을 제안하고 이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창조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가미래전략원은 4월 11일 “아시아지역의 항구적 평화와 공영을 위해 아시아 국가공동체인 ‘아주국가연합(Asian Union: AU)’ 창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의 추진에 나섰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8일 남과 북의 대결을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영을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남북국가연합’ 방식의 통일을 제안하고 2025년 8월까지 완성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미래신문, 2021년 4월 8일>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날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은 남북통일과 아시아 평화, 홍익세상 구현에 있다”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완성을 위해서 우리가 역사의 주체가 되어 남과 북의 민족통일을 이루고 이 힘으로 아시아와 인류의 평화 공영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같은 차원에서 대한민국이 “남북국가연합 실현에 이어 아주국가연합 창립구상을 제안하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아주국가연합 창립구상은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1994년 1월 역내 국가간의 전쟁을 방지하고 공동의 번영을 위해 정치·경제를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공동체로서 공식 출범했다. 1951년 파리조약 체결에 따른 1952년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의 발족 이후 40여년 만에 하나의 유럽으로 탄생하였다.   영국이 탈퇴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유럽연합은 분명 더 나은 세계창조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창설과 유럽의 공영은 아시아 국가공동체 건설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준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미국 등의 학자들이 그동안 아시아공동체론을 연구하고 가능성과 한계를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이 위치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민국 건국혁명의 완성이라는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 대한민국 건국혁명 정신: 3·1건국혁명문 “독립·평화·공영” 천명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1919년 3월 1일이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한반도 방방곡곡에서 일제 침략과 강점에 맞서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세계만방에 선포하였다. 대한민국 건국혁명 발발 이후 민족지도자들은 건국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1919년 4월 11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국무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최초의 헌법을 제정·발포하고 국호(國號)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대한민국’이라는 자주독립국가의 출생을 법적 절차를 거쳐 세계에 선포한 것이다.   이에 앞서 임시정부의 설립 주체인 임시의정원(지금의 국회)이 1919년 4월 10일 밤 10시부터 10개조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임시헌장(대한민국의 첫 헌법)’을 철야 심의한 후 통과시켰다.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핵심은 제1조에 국호 ‘대한민국’의 제정과 함께 ‘민주공화제’로 한 것이다. 또한 평등국가(제3조), 자유권 보장(제4조), 세계평화 공헌(제7조)을 선언했다. 특히 인류의 평화공헌을 위해 국제연맹의 가입을 명문화한 것은 대한민국 건국정신의 핵심이 홍익구현과 세계평화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것은 3·1 건국혁명 선언문을 전제로 헌법화한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건국혁명 정신은 우리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인류의 공영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창조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혁명은 미완성 상태다. 건국혁명의 완성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늘 상기하며 남북통일에 이어 아주평화, 세계공영의 달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남과 북의 대결, 폭력적 이념갈등, 빈부 양극화, 저출산·자살·부결혼 등 심각한 ‘대한민국 국가소멸’의 과정에 진입하고 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무엇이 좌우할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창조리더십이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정부수립 이래 국가수반을 선출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정을 제대로 운영한 지도자가 없다. 국가 최고지도자는 역사적 사명, 시대적 엄명, 선지적 천명을 통찰하고 국가비전과 대전략을 제시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실행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 역대 지도자들은 모두 이에 실패했다. 보다 정확히 말한다면 ‘꿈’조차 갖고 있지 않았다. 대권에 대한 ‘탐욕’만 앞선 것이다.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4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재의 태극기와 함께 독립운동 당시 사용됐던 남상락 자수 태극기(1919), 임시의정원 태극기(1923), 김구 서명 태극기(1941), 광복군 서명 태극기(1945)가 입장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OBS>   ◆ 대한민국 건국혁명 리셋: 국가비전 창조할 리더십 선출 “새출발”   대한민국은 2022년 3월 차기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20번째 국가지도자가 새로 탄생하는 것이다. 지난 과거야 역사에 묻어두고 제20대 대통령이라도 대한민국의 건국혁명을 제대로 완성해 나갈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을 총괄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국가비전의 제시와 실현 전략이다. 대한민국을 임기 5년 동안 어떻게 이끌 것인지 명확한 청사진을 밝혀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은 정파나 지역, 종교, 학연 등을 초월하여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거론되는 몇몇 유력 인물들은 대한민국의 건국혁명을 이끌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더구나 다수 국민들은 이들의 단편적 양태만 보고 지지의사를 보이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심히 우려스럽다.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된 지도자가 등장해야 하고, 또한 국민들은 옥석을 가려 지도자를 알아볼 줄 아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이 둘이 결합되어야 대한민국은 건국혁명을 재가동할 수 있다. 국민 모두가 자기헌신과 역사창조라는 사명감이 불타야 대한민국의 건국혁명이 재가동된다.   1919년 3월 대한민국 건국혁명에 참여한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일제는 총칼로 잔인하게 탄압했지만 목숨 건 거사는 1921년까지 무려 3년간 계속되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관통해온 한민족의 혼불은 ‘의로움’이었다. 그것은 공의, 자유, 인권, 평화, 생명, 평등, 홍익, 우리 등 아름다운 가치의 사수였다. 그래서 일각에서 무모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죽창’이라도 들어야만 했던 것이다. 살아 노예보다 죽어 자유를 얻고자 했던 거룩한 혁명의 전사들이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은 ‘의(義:Justice)의 혁명’의 역사, 그 자체였던 것이다. 우리에게 혁명은 죽어있는 화산이 아니라 살아있는 화산이다. 우리는 언제든 혁명을 일으키고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인의 유전자에는 혁명인자가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동안 잠시 잊었던 혁명인자들을 다시 깨워야 할 때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건국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피 묻은 태극기, 혁명의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한다. 우리가 건국혁명정신을 바로 세울 때만이 남북 분단을 조기에 종식하고 한반도 시대를 넘어 아시아, 세계창조를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된다.   ◆ 대한민국 건국혁명 완성: ‘세계4강 국가’로 인류의 평화공영 선도   차기 대통령의 지상과제는 ‘건국혁명 완성’이라는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대한민국의 건국혁명 완성은 국민대통합, 남국국가통일, 아주국가연합을 실현하여 세계4강 국가가 되어 인류의 평화공영을 선도하는 것이다. 갈 길이 까마득해 보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공상, 망상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도자가 되려면 이에 대한 확실한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산 이스라엘 민중을 이끌고 낙원인 ‘가나안’에 간 모세처럼 말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사적인 위업을 달성하려면 강한 국민정신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가 되면 인류 공영에 가장 기여한 민족이 될 수 있다. 지도자의 창조적 감동리더십이 요구된다. 국민 분열과 갈등의 가장 큰 책임은 지도자에게 있다. 지도자는 이슈와 현안에 대해 집단지성을 통해 창조적 해결책을 마련하고 강한 국민통합력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지도자가 특정 당파만을 위해 독단적인 결정과 집행을 하게 되면 국론 분열과 갈등이 생긴다. 비록 다소 더디 가더라도 충분한 소통과 숙의를 통해 민주적 대합의를 만들어내야 한다.   특히 통일과 외교, 대외정책은 우리의 생사와 미래가 달린 일이다. 미·중간의 대결이 전 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는 섣불리 미국이나 중국, 어느 한쪽을 선택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하여 ‘중립화노선’도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일부 학자들은 ‘쿼드’ 가입 등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국가 안정과 번영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역내 갈등 확대와 남북분단 고착화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어느 쪽도 일리는 있지만 모두 최상의 해법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현실을 외면할 수도 이상만을 추구하기도 어렵다.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집단지성을 통해 창조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 국가미래전략원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빅딜타결과 실행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이와 함께 남북국가연합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런데 정부나 정치권은 물론 다수 국민은 이에 대해 별 의견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현시대 민족최대 과제인 남북통일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시대적 책임의 방기행위다.   남북국가연합은 아주국가연합 창설 추진과 함께 접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은 여러 요인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유럽공동체 추진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유럽이 전쟁을 방지하고 공동번영을 추구하려면 결국 동서독 분단갈등을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시아 국가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남북통일을 국제공론화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우리 대한민국이 제3의 세계창조를 제안하고 이를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변칙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아시아 국가공동체 건설은 학자뿐만이 아니라 국가적 수준에서도 제안되고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아시아는 유럽과 달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대 강국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고 남·북·서 아시아 국가들이 먼저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몽골, 베트남, 러시아 등과 1차로 전략적 협력국가로 선정하고 아주국가연합 논의를 촉발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상과 창조가 절박한 시대다.
    • 국가안보
    • 평화
    2021-04-13
  • 소와 함께 밭이랑 메는 농부, 올 봄 그는 무엇을 심을까?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봄이 다시 찾아왔다. 2021년 4월 농부는 지난해처럼 소를 친구삼아 함께 밭으로 나섰다. 사진작가는 강원도 영월 시골마을에서 아직도 농부가 소가 끄는 쟁기로 밭이랑을 메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 폭의 한국화가 되었다. 조선시대 풍속도 화가 김홍도의 그림이 현시대에 그대로 재현되었다. 1960~70년대까지 흔히 볼 수 있었던 한국 농촌의 모습이었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추억의 모습이 되고 있다.   삶의 진리는 무엇일까? “먹고 살려면 일을 해야 한다.” 농부도, 소도 말없이 삶의 진리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노동의 가치는 생명, 그 자체다. 농부는 소와 함께 땀 흘린 밭에 무엇을 심을까? 아마도 아름다운 꿈을 심을 것이다.   멀리 도시로 떠난 아들딸을 위해 감자, 고구마는 물론 고추, 깨 등을 철따라 심을 것이다. 농부는 수확한 농작물을 자식과 이웃들에 나누어 주며 활짝 웃는 그날을 생각하며 봄을 맞이하고 있다. 모두가 아름다운 씨를 뿌리고 생명의 꽃을 피우는 봄이 되길 기대한다. <사진=오풍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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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0
  • 남북 대결 ‘이젠 끝’…“2025년까지 ‘남북국가연합’ 실현하자”
    한반도에 다시 봄이 찾아왔지만 평화의 봄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18년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평양 남북정상회담 중 민족의 영산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린 뒤 미소를 짓고 있다. 격세지감의 장면이다. 남북 평화의 새 시대가 다시 찾아오길 기대한다. <사진=청와대>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 한반도에 다시 봄이 찾아왔다. 그러나 남북통일의 봄은 새싹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남북국가연합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자’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창조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가미래전략원은 “분단 76년을 맞아 남과 북이 대결과 갈등을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남북국가연합’ 모델로 통일을 추진해 나가자”고 4월 8일 공식 제안했다. “남과 북은 이 모델을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범민족적 ‘남북국가연합 추진단’을 발족하고 2025년 8월까지 완성해 나가자”고 밝혔다.   남과 북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반도 평화의 봄을 가져오게 했다. 그러나 북·미간의 북한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남북간의 대화와 교류협력도 전면 중단되었다. 북한은 한 술 더 떠서 ‘삶은 소대가리’라는 비난을 퍼붓고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까지 폭파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 내에 남북간의 대화가 재개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가미래전략원은 남북간의 평화 전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남북국가연합형의 통일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실 남과 북은 그동안 각기 여러 가지 방식의 통일방안을 제안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2000년 6·15 남북공동성언에 언급된 통일논의다. 그러나 20년이 넘도록 남과 북은 이를 구체적으로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제 다시 꺼져가는 남북통일의 횃불에 불을 붙여야 할 때가 되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 한반도 갈등: 북핵, 한미군사훈련 등 상호 대결과 갈등 구조적 심화   현재 남북통일의 장애가 되는 요소들이 너무 많다. 남북간의 민족적 요인뿐만이 아니라 미중간의 국제적 요인도 있다. 표면적으로는 북한핵무기와 대북제재라는 난제가 가장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빅딜과 단계적 행동’밖에 없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간의 불신이 심각하여 이를 좁히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의미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2019년 2월 하노이 회담 결렬은 매우 안타깝다. 모두의 충격이었다.   그렇다면 한반도 평화의 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북미간의 가장 의미 있는 최근의 합의는 2018년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가진 제1차 정상회담 성과물이다. 사상 최초로 이뤄진 북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북한의 완전비핵화에 의심을 품었고, 2019년 2월 어렵게 마련된 2차 하노이 회담장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2019년 6월 남북정상 및 미국정상 3인이 다시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과 없이 끝났다. 북한 언론에서는 “트럼프 현직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전쟁 이후, 최초로 군사 분계선을 넘어서서, 북한땅을 들어서서 북한지역에 방문한 것은 역사적인 상봉”이라고 표현하며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를 이긴 바이든 대통령이 올 1월 새로 취임했지만 아직 뚜렷한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정책은 없다. 그는 취임사에 “동맹국들과 함께 국제적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일각에서 바이든 행정부에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토대로 북미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실패한 회담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 당분간 한반도 평화의 봄을 기대하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   2019년 2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그러나 회담은 결렬로 끝났다. <사진=세계미래신문>   ◆ 한반도 평화: 모든 현안 테이블 위에 놓고 빅딜 타결 후 실행 필요   결국 국가미래전략원이 제안한 대로 북한 비핵화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빅딜과 함께 단계적 실행이 불가피하다. 현재 한반도의 현안은 북측의 핵무기 보유, 미사일 등 첨단무기, 북한인권, 김정은 통치체제 등이 있다. 남한과 미국은 연합군사훈련, 대북제재, 주한미군, 유엔사, 첨단무기 배치, 대북적대시정책 등이 있다. 이들 모든 현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빅딜협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 합의를 양측이 단계별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   물론 북미 빅딜합의안을 중국, 일본, 러시아, 유엔 등이 이를 보장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어느 나라가 빅딜과 실행이라는 합의를 거부한다면 그 나라는 다른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즉 한반도 평화를 거부하고 현상유지 내지는 역내갈등을 통해 패권을 추구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상유지가 아닌 평화와 안정을 통해 공동번영을 추구하려 한다면 남북국가연합 방식이 가장 현실적일 통일방안이 될 것이다.   남과 북은 이미 6·15선언을 통해 ①항에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명문화했다. 또한 ②항에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고 합의하였다.   일각에서 ②항과 관련하여 북한에 흡수되어 북한식 적화통일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한 것을 사서 걱정하는 기우에 불과하다. 남한의 다수 국민이 반대할 것이고, 미국도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과 북이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선제적 과정으로 우선 남북국가연합을 통해 2국가+2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 한반도 통일: 2국가+2체제에서 1국가+1체제로 단계적 통합 확대   남북국가연합 구축은 당연히 ‘종전선언’을 해야 하며 연락사무소 설치 등 제한적 교류와 협력이 가능해 진다. 낮은 수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신뢰가 확대되면 ‘1국가+2체제’를 거쳐 완전 통일단계인 ‘1국가+1체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물론 남한과 북한은 체제가 달라 1체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통일국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 통일은 우리가 꿈꾸고 준비할 때 찾아온다. 우리 국민중 일부는 통일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심지어 반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분단으로 인해 우리가 지불해야 할 비용은 매년 천문학적이다. 엄청난 국방비는 물론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한다. 남한이 북으로 진출하지 못함으로써 북방진출도 타격을 받고 있다. 남과 북이 통일 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막강할 것이다.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남북지도자와 국민들은 분단의 비극을 이젠 끊어내야 한다.   일부에서 통일을 이야기하면 ‘통일지상론자’로 매도하기도 한다. 일제 강점기 한민족의 정의는 자주독립 쟁취였다. 군부독재시대의 정의는 민주와 인권의 실현이었다. 분단시대의 침범할 수 없는 정의는 통일과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문제가 있으면 해법이 있다. 다행히 북한은 ‘의도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협상은 모두의 만족이어야 한다. 일방의 희생은 협상이 아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빅딜협상과 남북국가연합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   ★장영권 대표기자는 평화의 땅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정치학석사, 성균관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국제정치, 남북 및 동북아 관계, 평화학, 미래전략학이다. 현재 세계미래신문 대표기자로 한국미래연합 대표,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대한건국연합 대표, 녹색미래연대 대표, 세계지도자연합 공동의장, 4차산업혁명포럼과 미래예측포럼 공동대표, 녹색성장국민연합 공동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위원장, 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류는 지금 자연환경의 악화, 과학기술의 진화, 인간의식의 퇴화, 국가안보의 약화 등 4대 미래변화 패러다임의 도전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과 상생공영을 위한 ‘세계국가연합’ 창설을 주창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가 온다(근간)>, <위대한 자기혁명>, <대한민국 미래지도>, <대한민국 미래전략>, <지속 가능한 평화론> 등 다수가 있다. ♥<세상을 구하는 생명의 방주 구독 후원:국민은행 206001-04-162417 장영권(세계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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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HMM 누리호, 초대형 선적 ‘만선’…“한국 해운강국 과시”
    HMM 누리호가 싱가포르항에서 화물 컨테이너를 가득 채우고 유럽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HMM>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HMM 누리호’가 부산을 출발하여 싱가포르에서 화물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운 전문업체인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Nuri)호’가 화물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4월 6일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HMM 누리호’는 지난 3월 22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 이후 중국 상해, 닝보, 옌톈을 거쳐 4월 5일 싱가포르에 입항했다. 싱가포르에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3300TEU를 넘는 1만3438TEU를 기록해 만선으로 유럽을 향해 4월 6일 출항했다.   HMM은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4월 중순부터 차례로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화물의 적기 운송 지원을 위해 3월 ‘HMM 누리호’와 ‘HMM 가온호’ 2척을 조기 투입했다. 이 선박들은 북구주 항로 FE4(Far East Europe4)에 투입돼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함께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옌톈-싱가포르-수에즈-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사우샘프턴-수에즈-옌톈-홍콩-상하이-부산 순이다. 지난 3월 22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인 김현이 여사가 참석해 명명한 1만6000TEU급 2호선 ‘HMM 가온(Gaon)호’는 4월 6일 현재 중국 닝보(Ningbo)를 지나 옌톈(Yantian)으로 향하고 있다.   HMM은 지난해 4월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된 HMM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은 32항차 연속 만선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33항차에 99% 선적을 기록했지만 34항차부터 최근 37항차까지 또다시 만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만선 행진으로 HMM은 유럽 항로에서 그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기존에 강점을 가진 미주 노선에 이어 세계 해운시장의 주요 노선인 유럽 노선에서도 글로벌 선사와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다. HMM은 “지난해와 올해 인도받은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HMM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강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해운 재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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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1-04-08
  • 대한전선, 미국서 ‘승승장구’ 700억원 수주…그 비결은?
    대한전선이 미국 곳곳에서 다양한 수주를 받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대한전선이 미국 현장에서 초고압케이블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대한전선>   [세계미래신문=장화평 기자] 대한전선이 고객 니즈를 발굴해 1분기 미국에서 7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 임원 나형균)은 미국 동부의 뉴욕과 펜실베니아, 서부의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지역 등에서 고르게 수주하는 등 올해 1분기 약 700억원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4월 6일 밝혔다. 제품군은 MV(중압) 케이블부터 345kV의 EHV(초고압) 케이블 및 접속재까지 다양하다.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3월에 뉴욕에서 수주한 약 140억원 규모의 138kV 케이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맨홀과 관로 등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케이블과 시스템을 교체하는 특수한 방법이 사용되는데, 40년 이상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가 산재한 미국 도심에서 지속해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캘리포니아에서 2월과 3월에 수주한 2건의 MV급 프로젝트도 3년 동안 케이블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주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대한전선은 기존 제품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했다는 점을 꼽았다. 고객 니즈를 발굴해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2015년에 430억원 규모였던 미국 시장 연간 매출은 2020년에 2070억원 규모로 5배가량 성장했다.   대한전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한전선만의 영업 전략 및 기술력으로 미국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과 관련해 미국 내 케이블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주요 도시들이 밀집한 동·서부에서 성과를 내온 대한전선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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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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